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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홍삼 속 사포닌은 장 속 ‘프라보텔라오리스’에 의해 분해되어 효과를 발휘하는데, 우리나라 사람의 37.5%는 이 효소가 아예 없거나 빠져 있다. 따라서 이런 사람들은 홍삼을 복용해도 큰 효과가 없다. 또한, 감기에 걸렸거나, 고혈압 환자도 열이 오를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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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실용적인 건강정보를 전해드리는 건강뉴스의 한 쌤입니다. 오늘은 홍삼을 즐겨 드시는 분들! 그리고 선물로 홍삼을 받으신 분들이라면 반드시 보셔야 할 영상을 준비했는데요.
매년 건강기능식품으로 단연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홍삼은 건강의 대명사로 불리며 많은 분들의 사랑으로 비싼 몸값을 자랑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홍삼이 체질에 맞는 사람이 먹으면 좋지만 반대로 체질과 맞지 않는 사람이 무턱대고 먹게 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나면서 독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과연 어떤 분들이 홍삼을 피해야 하는지 지금 바로 확인해보시죠.

BGM
As Leaves Fall – Ikson
Music by Ikson Soundcloud : https://soundcloud.com/ikson
Music Playlist by http://reurl.kr/1992B33EPM
Light – Vlad Gluschenko
Soundcloud : https://soundcloud.com/vgl9
Music Playlist by http://reurl.kr/1992B2F6MS
Paradise – Ikson
Soundcloud : https://soundcloud.com/ikson
Music Playlist by http://reurl.kr/1992B2F2CW
Dreams by Joakim Karud
https://youtu.be/VF9_dCo6JT4
NCS: Music Without Limitations
NCS Spotify: http://spoti.fi/NCS
Track: Jim Yosef – Speed [NCS Release][Video Source Support]Youtube channel \”freeticon\” : https://www.youtube.com/c/Freeti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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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홍삼 먹지 말아야 할 사람

  • Author: 건강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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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2. 2. 6.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RCOAONp52vs

홍삼, 먹지 말아야 할 사람과 제대로 먹는 방법

홍삼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건강을 위해 애용하는 건강기능식품 중 하나이다. 또한, 명절에 많이 찾는 선물인 중에 하나이기도 하다. 여러가지 이유로 자주 찾게 되는 홍삼이 어디에 좋고, 또 어떻게 선택해야하는 지 알아보자.

▲ 홍삼(사진 출처=야후 이미지 검색)

홍삼이란

홍삼이란 품질이 좋은 6년근 수삼을 깨끗이 씻고 껍질째 오랜 시간 증기로 쪄 말린 것이다. 이 과정에서 붉은색을 띤다 하여 홍삼이라고 부르게 됐다. 또한, 홍삼은 이 과정을 거치면서 수삼에 없거나 미미했던 성분이 새로 생기거나 함유량이 커지는데, 특히 항암, 항당뇨, 항염증, 항산화 등 다양한 기능을 하는 성분이 극대화된다. 사포닌 역시 수삼, 백삼보다 많이 함유되어 있어 건강기능식품으로 인기가 많다.

홍삼의 효능

진세노사이드(Ginsenoside)란 인삼(Ginseng)에 있는 사포닌을 뜻하는 말이다. 사포닌은 배당체(Glycoside)라 부르는 화합물의 일종인데, 인삼 속 사포닌은 다른 식품 속 사포닌과 다른 구조로 되어 있어, 다른 식품들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효능을 보이는 것이다.

홍삼 제품에서 원료 및 함량을 보다 보면 ‘진세노사이드 Rg1+Rb1+Rg3’ 이러한 기호가 있다. Rg1이란 피로회복 및 기억력 개선 작용을 하는 성분이며, Rb1은 진통 및 정신안정작용, 콜레스테롤 합성 촉진작용을 한다. Rg3은 암세포 전이 억제와 혈소판 응집 억제 작용을 한다. 이러한 성분들 때문에 홍삼이 암 예방과 피로회복 등에 좋다고 알려진 것이다.

먹지 말아야 할 사람

홍삼은 인삼과는 다르게 체질과 상관없이 아무나 먹어도 되는 식품이라고 알고 있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홍삼 자체가 열이 많은 약재이므로 열이 많은 사람이 복용하면 효과가 없거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또한, 홍삼 속 사포닌은 장 속 ‘프라보텔라오리스’에 의해 분해되어 효과를 발휘하는데, 우리나라 사람의 37.5%는 이 효소가 아예 없거나 빠져 있다. 따라서 이런 사람들은 홍삼을 복용해도 큰 효과가 없다. 또한, 감기에 걸렸거나, 고혈압 환자도 열이 오를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다.

·잘 맞는 체질 : 소음인

·효과 미미 : 태음인

·안 맞는 체질 : 소양인, 태양인

같이 먹으면 안 되는 음식

홍삼은 커피, 녹차 등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거나 혈압약, 여성 호르몬제와 함께 먹으면 약효가 너무 강해져 오히려 부작용을 야기할 수 있다.

섭취 방법

홍삼은 공복에 먹는 것이 흡수율이 높기 때문에 공복섭취가 좋다. 사포닌은 수용성이므로 음식물과 함께 먹으면 흡수가 저하될 수 있다. 하지만 소화 기관이 민감하다면 공복보다는 식후 1시간 이내에 섭취하면 된다.

▲ 영양정보

홍삼, 먹지 말아야 할 사람, 같이 먹으면 안 되는 음식, 홍삼하루 섭취 권장량과 홍삼 제대로 먹는 방법

홍삼, 먹지 말아야 할 사람, 같이 먹으면 안 되는 음식, 홍삼하루 섭취 권장량과 홍삼 제대로 먹는 방법

홍삼, 먹지 말아야 할 사람과 제대로 먹는 방법

홍삼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건강을 위해 애용하는 건강기능식품 중 하나이다. 또한, 명절에 많이 찾는 선물인 중에 하나이기도 하다. 여러가지 이유로 자주 찾게 되는 홍삼이 어디에 좋고, 또 어떻게 선택해야하는 지 알아보자.

홍삼이란

홍삼이란 품질이 좋은 6년근 수삼을 깨끗이 씻고 껍질째 오랜 시간 증기로 쪄 말린 것이다. 이 과정에서 붉은색을 띤다 하여 홍삼이라고 부르게 됐다. 또한, 홍삼은 이 과정을 거치면서 수삼에 없거나 미미했던 성분이 새로 생기거나 함유량이 커지는데, 특히 항암, 항당뇨, 항염증, 항산화 등 다양한 기능을 하는 성분이 극대화된다. 사포닌 역시 수삼, 백삼보다 많이 함유되어 있어 건강기능식품으로 인기가 많다.

홍삼의 효능

진세노사이드(Ginsenoside)란 인삼(Ginseng)에 있는 사포닌을 뜻하는 말이다. 사포닌은 배당체(Glycoside)라 부르는 화합물의 일종인데, 인삼 속 사포닌은 다른 식품 속 사포닌과 다른 구조로 되어 있어, 다른 식품들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효능을 보이는 것이다.

홍삼 제품에서 원료 및 함량을 보다 보면 ‘진세노사이드 Rg1+Rb1+Rg3’ 이러한 기호가 있다. Rg1이란 피로회복 및 기억력 개선 작용을 하는 성분이며, Rb1은 진통 및 정신안정작용, 콜레스테롤 합성 촉진작용을 한다. Rg3은 암세포 전이 억제와 혈소판 응집 억제 작용을 한다. 이러한 성분들 때문에 홍삼이 암 예방과 피로회복 등에 좋다고 알려진 것이다.

먹지 말아야 할 사람

홍삼은 인삼과는 다르게 체질과 상관없이 아무나 먹어도 되는 식품이라고 알고 있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홍삼 자체가 열이 많은 약재이므로 열이 많은 사람이 복용하면 효과가 없거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또한, 홍삼 속 사포닌은 장 속 ‘프라보텔라오리스’에 의해 분해되어 효과를 발휘하는데, 우리나라 사람의 37.5%는 이 효소가 아예 없거나 빠져 있다. 따라서 이런 사람들은 홍삼을 복용해도 큰 효과가 없다. 또한, 감기에 걸렸거나, 고혈압 환자도 열이 오를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다.

·잘 맞는 체질 : 소음인

·효과 미미 : 태음인

·안 맞는 체질 : 소양인, 태양인

같이 먹으면 안 되는 음식

홍삼은 커피, 녹차 등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거나 혈압약, 여성 호르몬제와 함께 먹으면 약효가 너무 강해져 오히려 부작용을 야기할 수 있다.

섭취 방법

홍삼은 공복에 먹는 것이 흡수율이 높기 때문에 공복섭취가 좋다. 사포닌은 수용성이므로 음식물과 함께 먹으면 흡수가 저하될 수 있다. 하지만 소화 기관이 민감하다면 공복보다는 식후 1시간 이내에 섭취하면 된다.

▲ 영양정보

하루 섭취 권장량

하루에 권장되는 진세노사이드 Rg1+Rb1+Rg3의 섭취량은 성인기준 10mg 정도이니, 함량을 확인 후 구매하는 것이 좋다. 어린 아이의 경우에는 성인보다 적은 3~5mg 정도가 적당하다.

홍삼 제품 구입시 반드시 참고해야 할 홍삼 제품 고르는법

건강기능식품의 대명사로 불리는 홍삼, 한국인에게 가장 사랑 받고 있는 홍삼의 주요 유효성분은 사포닌이다.사포닌은 다른 식품에도 들어있지만 홍삼과 인삼에 들어있는 사포닌은 조금 특별하다. 일반 사포닌과는 달리 특이한 화학구조를 지니고 있으며 약리효능도 특이하여 인삼(Ginseng) 배당체(Glycoside)란 의미로 ‘진세노사이드(Ginsenoside)’라고 불린다. 이 진세노사이드 Rg1, Rb1, Rg3의 함량에 따라 홍삼의 효과에 차이가 난다는 것이 대부분 사람들의 보편적인 인식이다.

자연의길에서 진세노사이드 Rg1, Rb1, Rg3가 고함량된 제품 사포밤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자연의길 사포밤은 건강물질 추출기술로부터 축적한 노하우로 홍삼의 기능성분인 Rg1, Rb1, Rg3의 합을 33mg/g 함유한 제품이다.

자연의길 업체관계자에 의하면 “본래 홍삼 건강기능식품이라고 하려면 진세노사이드 Rg1+Rb1+Rg3 함량이 건강기능식품공전 기준, 그램당 최소 2.5mg에서 최대 34mg 들어있어야 하는데 기타의 국내 해외의 모든 최고의 회사 최고의 제품들이라는것들이 보어느제품을 망라하고 3mg -6mg 많으면 10mg내외이다. 모든 홍삼제품의 가격은 이 홍삼의 사포닌 함량으로 거의 결정이된다. 그러나 자연의길 홍삼 사포밤 홍삼농축액분말캡슐은 1g당 33mg으로 거의 최고치에 달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홍삼 전문가들은 “홍삼 제품을 고를 때는 브랜드뿐만 아니라 홍삼의 핵심 성분인 사포닌(진세노사이드) 함량을 꼼꼼히 따져야한다”라며 “진세노사이드 함량을 확인하는 방법은 제품 라벨의 성분표시를 확인하는 것이다.홍삼 제품에는 진세노사이드 핵심 성분인 Rg1, Rb1, Rg3의 합계를 표시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이다.진세노사이드 함량이 높을수록 홍삼의 효능을 더 많이 볼 수 있다”라고 조언하고 있다.

홍삼의 효능은 면역력 증진, 피로회복, 혈소판 응집 억제효과를 통한 혈액 흐름을 도와줘 직장인, 주부들에게 인기를 받고 있으며 기억력 개선에도 도움을 주어 두뇌를 많이 사용하는 수험생이나 성장기 어린이를 위한 제품으로도 주목 받고 있다. 이러한 홍삼도 제대로 된 제품을 복용해야만 그 효능을 온전히 얻을 수 있는데 시중 제품은 모두 제각각이라서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예를들어 식약처에서는 홍삼의 약리작용을 나타내고 있는 “진세노사이드” 함유량을 표기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이 함량이 기제되어 있지 않거나 너무 적은 함량의 제품들이 있어 꼭 비교를 해야한다

보통 가장 많이 찾는 홍삼제품인 홍삼 농축액을 기준으로 대표적인 홍삼브랜드들의 ‘진세노사이드 Rg1과 Rb1의 합’과 가격을 비교해보자. ‘진세노사이드 Rg1과 Rb1의 합’의 경우, ‘정xx홍삼정’ 4mg/g, 천xx의 ‘홍삼정’은 7mg/g 함유되어 있다. 자연의길 홍삼 사포밤은 33mg/g 국내외 사포닌 햠량 단위 그램당 최고의 사포닌을 포함하고 있다. 가격은 ‘정xX홍삼정’은 18만5,000원이지만, 천xX의 ‘홍삼정’은 13만3,000원 자연의길 홍삼 사포밤은 33mg/g 의 최고의 사포닌 함량으로 캡슐10만원 <복용이 편함> 사포밤 홍삼정은 15만원이다.[참고] 자연의길 http://www.chance25.com/ ]

‘진세노사이드 Rg1과 Rb1의 합’ 대비 가격대를 비교해 합리적인 가격대의 제품을 고르는 것 또한 중요하다. 홍삼 브랜드별로 제품의 가격이 차이를 보이는데 무조건 싸다거나 비싸다고 좋은 제품이 아닌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

대부분의 고객들이 홍삼의 제품 유형과 성질, 회사 인지도 및 회사규모를 보고 구매를 했지만 최근에는 사포닌 함량이 얼마나 들었는지, 효능과 고형분인지, 건강식품인지, 음료인지 차인지 모두 체크한 다음 꼼꼼하게 살펴보고 구매를 결정하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무조건 어느제품이든 자신의 건강에 도움이될 것이라는 생각아래 잘못된 지식으로 제품을 구매하는 시대는 지났다

홍삼 먹지 말아야 할 사람, 위험합니다

홍삼이 좋은 건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에 따라서는 굉장히 위험하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지금부터 홍삼 먹지 말아야 할 사람은 누구인지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홍삼 먹지 말아야 할 사람

1. 7세 미만의 소아

홍삼은 기본적으로 뜨거운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신체가 약한 아이들은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큽니다. 대표적인 부작용으로 ‘가려움증’을 들 수 있으며, 심하면 수면의 질까지 떨어뜨릴 우려가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중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홍삼 제품도 판매되고 있으나 사실상 홍삼 성분을 줄이고 당도를 높인 것이기 때문에 홍삼 본연의 효과를 보기는 어렵습니다. 초등학생이 되고 난 후부터 먹여도 늦지 않으니 이전에는 굳이 섭취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2. 여성 질환을 겪는 사람

홍삼은 여성 호르몬(에스트로겐)을 활성화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에 따라 자궁근종, 유방통, 자궁내막증, 유방암, 자궁선근증 등 여성 질환을 가진 사람이 섭취하였을 때는 병을 더욱 악화시킬 우려가 있습니다. 만약 해당 질환이 없더라도 심한 생리통이나 생리불순 등을 겪고 있다면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으며, 섭취할 시에는 사전에 전문의와 상담을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3. 가슴이 답답한 사람

홍삼의 뜨거운 양기는 상체에 열을 오르게 하기 때문에 가슴 답답한 증상을 더욱 심화시킬 수 있습니다. 평소 가슴이 답답한 느낌을 많이 받는 사람이라면 되도록 홍삼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증상이 애매하다면 소량만 먹은 후, 가슴 답답함의 증감을 파악해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4. 열이 많은 사람

인삼에 비해 양기가 덜할 뿐 홍삼 역시 뜨거운 성질을 가진 약제입니다. 이에 따라 열과 땀이 많은 체질은 홍삼을 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특히 얼굴과 상체에 열이 많은 사람이 섭취하였을 때는 열을 더욱 높이고 부종까지 만들 수 있기 때문에 피해야 합니다.

5. 고혈압이 있는 사람

홍삼은 혈압을 상승시키는 약제입니다. 이에 따라 평소 혈압이 높거나 심혈관 질환을 앓고 있다면 홍삼을 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홍삼은 저혈압 환자에게는 혈압을 정상치로 회복하는데 도움을 주지만 고혈압 환자에게는 독이 되므로 이를 꼭 체크하고 섭취해야 합니다. 혹여 가족력으로 심혈관 질환이 있다거나 이를 앓았던 분이라면 홍삼은 건강에 좋지 않다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6. 수술을 한 사람

홍삼은 혈액순환을 개선시켜주는 매우 유용한 약제입니다. 하지만 수술 또는 치료 후, 지혈이 필요한 환자에게는 오히려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는 혈액순환을 빠르게 하여 지혈을 방해하고, 나아가서는 회복력도 떨어뜨리게 되는 것인데요.

수술이 예정되어 있다면 2주 전부터는 홍삼 섭취를 금해야 하며, 수술 이후에도 1개월 이상은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여성의 경우, 생리기간 홍삼 섭취는 자칫 독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피해야 합니다.

7. 부종이 있는 사람

몸의 일정부위가 붓게 되면 자연스럽게 해당 부위에 열이 오르게 됩니다. 이에 보통 냉찜질을 통해 열을 빼주어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하는데요. 홍삼의 열은 이런 부종을 더욱 악화시키기 때문에 먹지 말아야 합니다. 특히 근육 또는 뼈가 다쳐서 부종이 생긴 것이라면 회복을 지연시킬 수 있으니 홍삼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8. 임산부

임산부는 되도록 홍삼을 섭취하면 안 됩니다. 이는 체질에 따라 자칫 조산을 할 우려가 있으며 태아에게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는 보고가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섭취를 하려 한다면, 사전에 산부인과에 방문하여 전문의 상담을 먼저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맺음말

지금까지 홍삼 먹지 말아야 할 사람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보통 약제에는 체질과 상관없이 궁합이라는 것이 존재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피해야 할 사람에 해당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천천히 양을 늘려가면서 몸의 변화를 보는 것이 좋습니다. 더불어 과도한 섭취는 혈압에 좋지 않으니 적정 권장량을 지키시기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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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 먹지 말아야 할 사람과 제대로 먹는 방법

홍삼의 효능: 진세노사이드(Ginsenoside)란 인삼(Ginseng)에 있는 사포닌을 뜻하는 말이다. 홍삼 제품에서 원료 및 함량을 보다 보면 ‘진세노사이드 Rg1+Rb1+Rg3’ 이러한 기호가 있다. Rg1이란 피로회복 및 기억력 개선 작용을 하는 성분이며, Rb1은 진통 및 정신안정작용, 콜레스테롤 합성 촉진작용을 한다. Rg3은 암세포 전이 억제와 혈소판 응집 억제 작용을 한다. 이러한 성분들 때문에 홍삼이 암 예방과 피로회복 등에 좋은 것이다.

먹지 말아야 할 사람: 홍삼은 인삼과는 다르게 체질과 상관없이 아무나 먹어도 되는 식품이라고 알고 있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홍삼 자체가 열이 많은 약재이므로 열이 많은 사람이 복용하면 효과가 없거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또한, 홍삼 속 사포닌은 장 속 ‘프라보텔라오리스’에 의해 분해되어 효과를 발휘하는데, 우리나라 사람의 37.5%는 이 효소가 아예 없거나 빠져 있다. 따라서 이런 사람들은 홍삼을 복용해도 큰 효과가 없다. 또한, 감기에 걸렸거나, 고혈압 환자도 열이 오를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다.

같이 먹으면 안 되는 음식: 홍삼은 커피, 녹차 등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거나 혈압약, 여성 호르몬제와 함께 먹으면 약효가 너무 강해져 오히려 부작용을 야기할 수 있다.

‘국민보약’ 홍삼, 잘못먹으면 밤에…부작용 논란

홍삼은 만병통치약 대접을 받고 있는 ‘식품’이다. 건강기능식품으로 분류돼 있으니 분명 식품인데도 효능에 대한 기대는 웬만한 약 이상이다. 면역력 증강, 피로 해소, 기억력 증진, 혈행 개선, 항산화 기능 등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인정받은 홍삼의 기능만도 모두 다섯 가지. 또 인삼을 찌고 말려 홍삼을 만드는 과정에서 인삼이 가진 독성이 제거돼 부작용이 없다고 알려져 있다. 현재 국내 홍삼시장 규모는 연 1조원대에 이른다. 가히 ‘국민보약’이라 불릴 만큼 인기를 얻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최근 한의사 단체를 중심으로 홍삼의 부작용 문제가 심심찮게 제기되고 있다. JTBC ‘미각스캔들’이 홍삼의 약효와 부작용을 둘러싼 논란을 짚었다. 방송은 24일 일요일 밤 10시55분이다.

#부작용? 과민반응?

한의사단체 ‘참의료실천연합회’에서 지난 5월 서울

시내버스에 붙인 홍삼 부작용 홍보 광고. 고혈압 약을 복용하고 있는 김용모(50·대전시 반석동)씨는 홍삼 농축액 제품을 두 달 정도 먹은 뒤 평소 80∼120㎜Hg으로 조절됐던 혈압이 150㎜Hg 이상으로 올라가는 부작용을 겪었다. “홍삼을 먹은 뒤 가슴이 두근두근하고 숨이 차면서 얼굴도 뜨거워졌다”는 게 김씨가 호소한 증상이다. 김씨를 진료한 한의사 김달래씨는 “소양인 체질인 김씨에게 홍삼이 맞지 않았다”고 말했다.

1000여 명의 한의사가 소속된 참의료실천연합회(이하 참실련)는 홍삼의 부작용을 적극 홍보하는 단체다. 2011년부터 지하철 전동차와 시내버스 등에 홍삼 부작용을 알리는 광고를 붙이기도 했다. 참실련 이진욱(서울 선재한의원 원장) 회장은 “홍삼을 식품처럼 안전하면서 약만큼 효과가 좋다고 받아들이고 소비하는 과정에서 부작용을 경험하는 사람이 많다”며 “그래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자 광고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홍삼의 제조 과정에서 인삼의 부작용이 사라진다는 세간의 인식에 대해 한양대 식품영양학과 박종대 교수는 “홍삼으로 가공하는 동안 열에 약한 펩타이드 성분이 다 분해돼 부작용을 좀 경감시킬 수 있다는 얘기가 있지만 사실상 우리가 수삼을 먹든 백삼(수삼을 말린 것)을 먹든 다 끓여서 먹기 때문에 홍삼만 특별히 부작용이 없다고 보는 것은 지나친 비약”이라고 말했다. 서울 제중한의원 이상택 원장은 “잠을 깊이 못 잔다든지, 열이 올라오는 것 같은 상열감이 생긴다든지, 가슴 두근거림을 느낀다든지 등 홍삼의 부작용 사례가 많다”고 말했다.

하지만 홍삼의 우수성을 주장하는 측에서는 그 정도 증상을 부작용으로 보는 것은 무리라며 맞서고 있다.

건국대 생명과학부 김시관 교수는 “홍삼의 부작용이라기보다 과민반응”이라고 주장했다. 또 고려인삼학회 회장인 박정일 서울대 약대 교수도 “복숭아 밭에만 가도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사람이 있지 않으냐”며 “인삼이나 홍삼도 경우에 따라서는 과민반응을 보이는 사람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홍삼의 부작용에 대한 연구 결과에 대한 해석도 제각각이다. 2010년 홍삼의 유효 성분인 Rg3가 심혈관수축세포를 파괴시켜 심혈관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는 서울대 약대의 논문이 나왔다. 이에 대해 참실련 이진욱 회장은 “홍삼에서만 발견되는 Rg3가 심혈관계에 비가역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는 걸 처음으로 밝힌 논문”이라고 평했다. 하지만 박정일 서울대 교수는 “그 실험은 Rg3를 직접 혈관에 주입시켜 한 것으로, 그 정도 양의 Rg3가 혈관에 도달하려면 우리가 도저히 먹을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양의 홍삼을 먹어야 한다”며 “도라지에서 추출해 그런 식으로 실험을 하면 그보다 더 강한 독성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국인삼연합회 금시 상임이사는 “홍삼이 보약시장을 상당 부분 잠식한 데 대해 위기감을 느끼는 한의사들이 홍삼을 깎아내리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6년근? 4년근?

한의사단체 ‘참의료실천연합회’에서 지난 5월 서울 시내버스에 붙인 홍삼 부작용 홍보 광고.

홍삼에 대한 논란은 홍삼의 연근에 따른 효능 차이에서도 불거졌다. 현재 시장에선 6년근 홍삼이 최상급 대접을 받고 있다. 가격도 4년근에 비해 30∼40% 정도 비싸다. 하지만 유효성분인 사포닌 함량은 4년근과 6년근이 비슷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고 있다. 전북 진안 홍삼연구소 김규열 선임연구원은 “3년 전부터 연근별 사포닌 함량 차이를 조사하고 있는데 거의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6년근 홍삼만 사용하고 있는 홍삼업체 ‘한삼인’의 조경원 개발팀장은 “인삼의 항암 효과나 면역력 증강 효과 등은 사포닌 성분이 아닌 비사포닌 성분에서 더 강하게 나타난다”며 “비사포닌 성분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6년근에 많다”고 말했다.

또 6년근만 우수하다는 인식이 세계 홍삼시장에서 우리나라 홍삼의 입지를 좁힌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한양대 식품영양학과 박종대 교수는 “홍콩 인삼시장에서 거래되는 삼의 90% 이상이 미국산”이라며 “6년근 위주의 우리나라 인삼은 가격이 비싸 해외 소비자들에게 외면 받고 있다”고 말했다.

6년근 인삼이 비싼 이유는 재배가 힘들기 때문이다. 건국대 생명과학부 김시관 교수는 “인삼의 묘삼을 심으면 매년 10%씩 감모가 일어난다”고 설명했다. 4년근에 비해 인건비·생산비를 2년 더 투자해야 하는 데다 생산량도 20% 정도 감소하기 때문에 가격이 비쌀 수밖에 없다. 게다가 지구온난화 영향으로 우리나라에서 인삼을 재배할 수 있는 토지는 점점 줄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중부 이남 지역에서는 6년근 재배가 어려워 강원 산간 지역 중심으로 6년근 재배가 이뤄지고 있다. 한양대 박종대 교수는 “4년근을 위주로 회전률이 높아져야 인삼 농가가 살 수 있다”고 말했다.

결국 6년근을 사용하는 업체에서는 6년근의 우수성을 주장하고, 4년근을 사용하는 업체와 인삼 재배 농가에서는 연수와 효능은 상관없다며 팽팽히 맞서고 있는 것이다. 도대체 누구 말이 맞는 것인지, 소비자들로선 결론을 내리기 힘든 상황이다.

‘미각스캔들’ 이영문 PD는 “홍삼을 둘러싼 이해 당사자들이 각자 자기 입장에 맞는 연구 결과와 해석을 내놓고 있어 소비자들은 혼란스럽다”며 “식의약청 등 정부기관에서 과학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홍삼, 체질따라 효능 달라…37% 먹어도 효과 無

배지영 헬스조선 기자 (기자의 다른기사보기 배지영 헬스조선 기자 ( [email protected]

우리나라 사람이 가장 애용하는 건강기능식품은 홍삼이다. 전체 건강기능식품 매출액의 무려 36%를 차지하며 3년 연속 1위를 지켰다. 홍삼 애호가들은 “면역력이 강해져 잔병 치레를 하지 않게 되고, 각종 생활습관병과 암까지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극찬한다.그러나 한편으론 “비싸기만 하고 아무런 효과도 없거나 심지어 부작용만 생긴다”고 분통을 터트리는 사람도 있다. 홍삼의 효능이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나는 이유는 무엇일까?한방에서는 ‘체질’의 문제로 본다. 기본적으로 열(熱)이 많은 약재여서 체질적으로 열이 많은 사람이 복용하면 효과가 없거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체질개선클리닉 김선형 교수는 “대체적으로 소음인에겐 홍삼이 잘 맞고 효과도 좋지만 태음인에겐 효과가 잘 드러나지 않는다. 소양인과 태양인이 홍삼을 복용하면 열이 너무 올라 도리어 좋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과학적으로는 ‘사포닌 분해 효소’의 차이로 설명된다. 인삼의 주요 약리성분인 ‘사포닌’은 사람의 장내 서식하고 있는 ‘프라보텔라오리스’라는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어야만 몸 속에 흡수돼 그 효과가 나타나는데, 사람마다 이 미생물 보유량의 차이가 크다는 것이다.2004년 한국식품영양과학회에 보고된 ‘한국인의 장내 미생물에 의한 사포닌 분해 능력의 개인차’란 논문에 따르면 한국인 중 37.5%는 사포닌을 분해할 수 있는 효소가 아예 없거나 효소 성분 중 일부가 결여돼 사포닌을 제대로 분해할 수 없는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나머지 62.5%의 사람들은 사포닌을 분해할 수 있는 효소가 있지만 보유량에 있어서는 개인차가 나타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진행한 김재백 박사(전 원광대 약대 교수)는 “한국인의 37.5%는 아무리 홍삼을 많이 복용해도 효과를 볼 수 없다는 얘기”라고 말했다.그렇다면 사포닌 분해 효소가 아예 없거나 적은 사람은 홍삼을 먹지 말아야 할까? 이런 사람은 이미 분해된 사포닌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즉, 발효된 홍삼(홍삼을 발효시켜 장내 미생물의 사포닌 분해 과정이 없어도 사포닌을 흡수 가능하게 한 홍삼)을 섭취하는 것이다. 현재 발효된 홍삼은 대상웰라이프의 홍의보감, 유니베라의 홍삼액골드, 김정문 알로에의 자운비 등이 있다.또한 집에서 발효 홍삼기기를 이용해 발효홍삼을 만들어 먹을 수도 있다. 2006년 군산대 전승기 박사가 발표한 연구 논문에 따르면 발효홍삼과 일반 홍삼 A, B 각 1g에 든 사포닌 대사물(흡수 가능한 사포닌)의 양은 발효 홍삼이 6.89㎎, 일반 홍삼A와 B가 각각 0.32㎎, 0.41㎎였다.일반 홍삼이나 백삼의 경우 섭취률을 높이기 위해서 식후 4시간 내에 먹는 것을 삼가야 한다. 식후에는 장내 미생물이 식사를 통해 들어온 당을 먼저 분해하기 때문에 식후에 홍삼을 먹으면 그만큼 분해가 덜 되므로 흡수율이 떨어진다. 또한 홍삼을 먹을 때는 카페인, 혈압약, 에스트로겐(여성호르몬제), 정신병치료제 등을 같이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홍삼이 혈압과 신경에 항진(亢進)효과가 있기 때문에 이들 약과 같이 먹게 되면 약효가 너무 강해져 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이다.▲ 홍삼은 수삼(水蔘)이나 백삼(白蔘)보다 약리효과가 뛰어날뿐아니라 장기 보관도 용이 하다. 대상 웰라이프 제공홍삼과 인삼, 어떻게 다른가홍삼(紅蔘)은 가공하지 않은 상태의 인삼인 수삼(水蔘) 또는 생삼(生蔘)을 약 95도의 고온에서 2~3일에 걸쳐 여러 번 찌고 말린 것이다. 이 과정에서 인삼의 주요 약리작용을 하는 진세노사이드(Ginsenoside)의 화학구조가 변한다. 이 때 항암성분, 항당뇨성분, 항염증성분, 항산화성분, 간 기능 해독성분, 중금속 해독성분 등 본래 수삼에서는 없거나 함유량이 극히 미미했던 성분 10여 가지가 새로 생겨나거나 함유량이 몇 배로 커진다.경희대 한방재료가공학과 양덕춘 교수는 “홍삼은 인삼에 비해 장기보관이 용이하고 효능도 훨씬 좋다. 인삼이 잘 맞지 않는 사람에게 열을 지나치게 올려 부작용을 일으킬 수도 있는 반면, 홍삼은 여러 번 찌고 말리는 과정에서 열을 올리게 하는 성분이 줄어들어 부작용도 적다”고 말했다.

홍삼효능 맹신 금지…무턱대고 먹다간 ‘해’ 될수도

건강기능식품 제대로 알기

열 많거나 고혈압땐 홍삼 부작용

몸에 맞아도 장기 복용은 안좋아

흡연자, 베타카로틴 든 비타민제

임신부, 비타민A 따로 먹지 말길

‘이젠 내 몸도 다 되어 가나?’

회사원 최석환(39살)씨는 몇년 전까지만 해도 밤샘 근무를 해도 끄떡없었다. 그런데 요즘엔 야근한 다음날은 맥을 못 추는데다 평소 피곤함을 많이 느껴 한달 전부터 종합비타민을 먹기 시작했다. 최씨의 아내는 몸이 약해진 남편을 위해 홍삼을, 최씨의 어머니는 건강에 좋다는 양파즙을 준비했다. 몸에 좋다고 알려진 건강기능식품과 건강보조식품을 몽땅 챙겨 먹는 최씨는 과연 건강해질 수 있을까?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최근 낸 ‘2011년 건강기능식품 생산실적’을 보면, 건강기능식품 총생산액은 1조3682억원으로 전년 대비 28.2%나 늘었다. 신용주 식약청 영양정책과 사무관은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최근 자기 건강관리(셀프 헬스케어)에 대한 관심이 늘어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매년 빠른 속도로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전체 건강기능식품 중 가장 인기있는 품목은 홍삼 제품이다. 홍삼 제품은 전체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52.6%(7191억원)를 차지하고 있고, 비타민 및 무기질 제품(1561억원)이 두번째다. 밀크시슬(큰엉겅퀴)이나 헛개나무 추출물과 같은 개별 인정형 제품과 알로에 제품, 오메가3 등이 뒤를 잇는다.

건강기능식품과 건강보조식품 소비는 날로 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이런 식품들을 자신의 몸 상태와 맞지 않게 먹었다간 오히려 건강을 망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실제로 한국소비자연맹이 2006년부터 운영해온 ‘건강기능식품 부작용 신고센터’(02-795-1042, 국번 없이 1372)에는 건강기능식품의 부작용을 호소하는 신고가 꾸준히 접수되고 있다. 2006년 16건이던 부작용 신고 건수는 2007년 96건으로 늘었고 2011년에도 108건에 달한다.

송호철 광동한방병원 통증재활학과 원장은 “홍삼은 면역력을 높여주는 효능이 있지만, 혈압이 높은 환자나 몸에 열이 많은 사람, 허약하지 않은 사람, 몸에 음액이 부족한 경우는 주의해서 복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삼의 부작용으로는 두통, 안면홍조, 코피, 피부건조, 불면, 신경쇠약 등이 있다. 송 원장은 “유럽과 미국의 보건의료당국에서는 건조인삼분말의 경우 부작용을 우려해 하루 2g으로 복용량을 제한하고 있다”며 “홍삼이 몸에 맞더라도 3개월 이상 장기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자신의 몸 상태에 따라 지속 복용할지 중단할지 전문가와 함께 판단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러나 홍삼업체 관계자는 “외국 기준을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맞지 않으며, 건강기능식품의 경우 식약청이 허용하는 기준치 내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건강기능식품 성분 가운데 특히 주의를 요하는 성분은 항산화성분인 베타카로틴이다. 박상민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베타카로틴을 흡연자가 섭취하면 오히려 폐암의 위험도가 높아졌다는 연구결과가 있다”며 “흡연자가 금연은 안 하면서 건강해지겠다고 항산화제를 생각없이 먹었다간 오히려 건강을 망칠 수 있다”고 말했다. 흡연자라면 종합비타민을 먹을 때도 그 속에 베타카로틴 성분이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얘기다. 이외에도 구강암, 인후두암 등 두경부암 생존자에게 비타민E(토코페롤) 400단위를 매일 먹게 한 뒤 4~5년 동안 관찰한 결과, 다른 암이 생길 확률이 비타민E를 먹지 않은 사람보다 2.88배 증가했다. 박 교수는 “한 연구에서는 암 치료가 끝난 환자의 50% 정도가 금연, 절주, 운동, 조기검진과 같이 근거가 확실한 건강법을 실천하기보다 건강기능식품 등에 의존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운동 등 건강에 좋은 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우선이지, 건강기능식품만 먹는다고 건강해지는 것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특정 질병을 앓고 있거나 특정 약을 먹고 있다면 더욱 건강기능식품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지닌 사람은 셀레늄을 피하는 것이 좋다. 셀레늄은 갑상선 기능을 높여줄 때 필요한 미네랄이기 때문이다. 당뇨가 있는 사람은 아연과 셀레늄을 먹을 때 주의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혈당을 떨어뜨릴 가능성이 높지만, 오히려 혈당을 높인다는 보고도 있다. 글루코사민과 오메가3지방산도 혈당을 높일 가능성이 있다. 임신부는 비타민A를 따로 섭취하지 말아야 한다. 태아의 기형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의 지은이 이기호 차의대 가정의학과 교수는 “건강기능식품으로 유행하고 있는 코엔자임Q10은 1알에 100㎎이 들어 있지만, 처방약 1알엔 10㎎이 들어 있는 것처럼, 현재 우리나라의 건강기능식품과 의약품의 경계는 애매모호하다”며 “모든 사람에게 이로운 건강기능식품은 없으므로 자기 몸 상태에 따라 적절하게 복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양선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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