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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하는 비용은 지자체마다 다르지만, 고인의 주소지가 관내지역이면 12만원 정도의 비용이 든다. 납골당(봉안당)에 안치시키는데 (로열단 기준) 평균 700만원 정도다. 장례과정에서 발생한 비용만 1372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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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을 치르는데 드는 비용은 상조 회사, 장례식장, 그리고 장지 비용, 이렇게 3개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각 항목에는 굉장히 많은 종류의 서비스와 용품이 포함되어 있는데요, 합리적인 비용으로 장례식을 치르기 위해서는 이에 대해 잘 알고 계시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이러한 장례식의 비용 항목들을 살펴보고, 각 항목에 비용이 얼마나 들어가는지에 대해 알려 드리고자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 영상이 막막함을 느끼고 계실 여러분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막막하기만 한 장례, 고이가 여러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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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장례비용 – 하늘세상
장례비용 절감방법 · 화장할 경우 고인의 거주지역 내 화장장을 이용하여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 사설납골당 및 공원묘지, 수목장 안치시에는 전문 장례지도사의 …
Source: www.xn--o39a6q83gyzcc36b.xn--mk1bu44c
Date Published: 11/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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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비용 평균, 이 정도 나옵니다 – 인사이트리치
장례물품은 제단장식 및 관, 수의 등이 해당됩니다. 제단장식은 전통장, 기독교장이냐에 따라서도 크게 달라지게 되는데요. 전통장의 경우 200~400만원 …
Source: az.insightrich.com
Date Published: 7/1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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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 비용, 이것만 보면 된다! 장례식 비용 3분 안에 정리하기
장례식 비용, 장례 비용은 상조 회사 비용과 장례식장 비용, 장지 비용으로 분류됩니다. 상조 회사 비용은 무빈소장은 150만원, 가족장은 250만원, …
Source: www.goifuneral.co.kr
Date Published: 2/2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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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1380만 8000원…장례비용 아끼는 방법은? – 매거진한경
1380만8000원. 한국소비자원이 2015년 조사한 평균 장례비용이다. 이처럼 많은 돈이 들기 때문에 갑작스럽게 죽음을 맞이하거나 장례비를 마련할 수 …
Source: magazine.hankyung.com
Date Published: 8/3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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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장례를 치르면 장례비용이 얼마나 들까? – 컨슈머타임스
장지 비용은 매장하거나 화장 이후 봉안당, 공원묘지 등에 고인의 유품을 안치할 때 드는 비용이다. 매장을 할 경우 묘지 사용료, 관리비와 부대시설비가 …
Source: www.cstimes.com
Date Published: 10/1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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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 비용 지불 지원 – NYC.gov
하지만 총 장례식 비용(장지, 무덤. 개장, 화장 비용 제외)은 $3,400를 초과할 수 없습니다. HRA는 그 미만의 금액에 대해. 귀하를 대신하여 장례식장에 직접 $1,700를 …
Source: www1.nyc.gov
Date Published: 3/30/2022
View: 5482
“장례비 1000만원… 돈 없어 동생 주검 포기합니다” – 한국일보
공영장례식장을 운영하는 서울시설공단이 시민 정보 제공 차원에서 조사한 장례비용은 빈소사용료(3일장 기준) 186만원, 장의용품 및 염습 320만원, 안장 …
Source: www.hankookilbo.com
Date Published: 6/22/2021
View: 8785
【장례의 품격】 25. 장례비용 줄이는 방법 ① – 마이스터
화장 이용자의 장묘 비용(화장 비용 포함)은 봉안묘(78명)가 486만2,000원으로 가장 높았고, 봉안당(290명) 335만5,000원, 수목장(90명) 294만1,000원, …
Source: www.meister.or.kr
Date Published: 1/27/2021
View: 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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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화장 장례 비용
- Author: 고이 G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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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1. 12. 22.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oQoEu-1gk18
장례 치르는데 얼마를 쓰셨나요?
생의 마침표를 찍는 장례식. 누군가 사망하면 고인의 죽음을 슬퍼할 겨를도 없이 장례식장부터, 장례물품, 납골당(봉안당)등을 어떻게 할 것인지 안내받는다. 어렵게 계약을 한 뒤에는 장례식장에 빈소를 차리고 삼일장으로 장례를 진행한다. 이때 상주는 조문객을 대접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빈소를 방문한 사람들도 단 몇분간 고인을 추모한다. 고인과의 추억을 되새길 시간은 사실상 없다. <이로운넷>은 고인에 대한 추모와 유가족을 위로 하는 장례식 고유의 의미를 되새기고, 변화하는 사회 구조에서 대안이 될 수 있는 장례서비스를 소개한다. 또 코로나19로 사회 시스템이 변화하는 상황에서 국내 장례문화의 문제점을 다양한 측면으로 살펴본다.
영화 잔칫날 포스터./출처=스토리텔러 픽처스, ㈜트리플픽쳐스
#영화 잔칫날(2020)은 무명MC경만이 동생과 병원에 입원해 있는 아버지를 간호하다가, 갑자기 아버지가 세상을 떠난 뒤 마주한 현실의 이야기를 다룬다. 장례비용이 없었던 경만은 돈을 마련하기 위해 간 생일 축하연 행사를 진행하며 가장 울고싶은 날, 최선을 다해 웃는 모습이 나온다.
영화 잔칫날에서는 죽음이 돈으로 연결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아버지의 죽음으로 슬픔을 느끼기도 전에 장례비용을 벌기위해 노력하는 주인공의 모습에서 사망 후 모든 것이 돈으로 책정되는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장묘서비스 소비자문제 및 개선방안./자료출처=한국소비자원
실제로 국내 평균 장사(葬事)비용은 천만원이 훌쩍 넘는다. 2015년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장례(葬禮)부터 장묘(葬墓)까지 총 장사비용은 평균 1380만원이다. 3일간 이뤄지는 장사 기간에 비하면 높은 비용이다.
“일반 상조회사, 일정 금액에 장례용품·서비스 패키지 제공하는 방식”
기존 방식으로 장례를 치를 경우 비용을 산출해 보자. 크게 ▲장례식장 ▲상조회사 ▲장지(葬地)에서 비용이 발생한다. 조문객을 위한 음식값은 개인차가 있으니 제외한다.
장례식장 비용은 전국 평균 57만원이다. 3일간 사용해야 하니 약 170만원이 든다. 장례식에 필요한 장례용품 및 서비스의 경우 주로 상조회사에게 맡긴다. 기존 상조회사는 주로 패키지로 제공한다.
회사마다 다르지만 대표적으로 A회사를 보면 490만원에 고인용품(수의·관·입관용품·빈소용품), 의전(상복·꽃·장의차량), 인력(장례지도사·장례관리사·의전관리사) 등을 패키지로 제공한다. 패키지 상품이기 때문에 가격을 하나씩 책정하기 어렵다.
화장하는 비용은 지자체마다 다르지만, 고인의 주소지가 관내지역이면 12만원 정도의 비용이 든다. 납골당(봉안당)에 안치시키는데 (로열단 기준) 평균 700만원 정도다. 장례과정에서 발생한 비용만 1372만원이다. 평균값인 1380만원에 근사한 수치다.
원가는 어느정도 수준일까. 장례식장과 납골당은 지역 등 조건에 따라 가격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상조업체에서 제공하는 장례물품 및 서비스 비용을 살펴보자.
상조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수의는 20만~30만원 정도, 관은 기본관과 매장용 관에 따라 다르지만 10만~30만원 사이로 알려졌다. 의전용품인 상복은 남녀 차이가 있지만 1만~3만원 정도다. 물론 원재료 등에 따라 가격은 차이날 수 있다. 여기에 인건비(장례지도사, 장례관리사, 의전관리사 등)와 유골함 사이버 추모관 등 또 다른 서비스가 추가되는데 그 경우 비용이 더 올라가게 된다.
출처=e하늘장사정보시스템, 한겨레두레협동조합연합회 종합
사회적경제, 맞춤형·직거래공동구매 방식의 장례방식 지향
사회적경제 분야에서는 마진을 최대한으로 줄여 기존 장례비용에 거품을 빼고, 서비스를 제공한다. 패키지 상품이 아닌 맞춤형으로 진행한다. 대표적으로 한겨레두레협동조합연합회(이하 한겨레두레)를 보면 장례물품과 서비스를 패키지가 아닌 맞춤형·직거래공동구매 방식으로 물품과 서비스를 원가에 제공한다. 오동나무 관 27만원, (대마)수의 27만원, 입관용품일체 15만원에 제공한다. 이 외에도 입관용품과 빈소용품은 각각 15만원과 5만원에 일체를 제공한다.
마진은 장례지도사, 장례관리사, 의전관리사 등 인건비와 조합운영비로 충당한다. 인건비는 역할과 투입인원에 따라 다르지만 각각 9만~60만원 사이다. 조합비는 경우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 90만~100만원 정도다. 한겨레두레 관계자는 “조합비를 더하면 많아보이지만, 개별 맞춤형으로 물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용하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는 지불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실제로는 가격이 더 저렴하다”고 전했다.
평균 장례비용
하늘세상 후불식상조서비스
영업수당 제거와 영업직거래로 합리적인 장례서비스 제공
대개 장례식은 고인에 대한 예우를 갖추는 의식이다보니 장례에 사용되는 물품이나 비용들에 대해서 아까워 하지 않으려는 경향도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너무 허례허식이 가득한 장례를 치루는 것 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마음가짐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장례비용 평균, 이 정도 나옵니다
‘돈 없으면 죽지도 못한다’는 말 들어보셨나요? 그만큼 장례비용이 만만치 않다는 것인데요. 지금부터 장례비용 평균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꼭 체크하셔서 과다한 지출을 줄이시기 바랍니다.
장례비용 알아보기
장례에 드는 비용은 크게 장례식장, 장례음식, 장례물품, 장지(납골당) 4가지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이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금액차이가 천차만별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각각 평균 비용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장례식장
장례식장은 고인이 돌아가신 병원에 있는 곳을 선택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해당 장례식장에서 조문객 인원을 고려해 일반실, 특실을 고르게 되는데요. 우리나라는 3일장이 보편적이므로 이틀 치 비용을 내게 됩니다.
※ 장례식장 비용(1박당)
대학병원 특실 : 500~600만원
대학병원 일반실 : 300~400만원
중형병원 특실 : 400~500만원
중형병원 일반실 : 200~300만원
소형 장례식장 : 100~200만원
국공립의료원 장례식장 : 100만원 이내
+ 영안실 비용(시신안치) : 10만원 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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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례식장 비용(3일장 기준/이틀치)
대학병원 : 600~1,200만원
중형병원 : 400~1,000만원
소형 장례식장 : 200~400만원
국공립의료원 장례식장 : 200만원 이내
+ 영안실 비용(시신안치) : 20만원 내외
3일장은 입실을 기준으로 48시간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즉, 48시간을 넘어가게 되면 시간당 금액이 추가되거나 반나절, 하루치 금액을 추가로 받는 곳도 있습니다. 이는 입실 전, 계약서에 명시된 추가 시간 항목을 잘 체크해야 덤탱이 씌지 않습니다.
2. 장례음식
이전에는 장례식에서 가장 많이 드는 비용이 바로 ‘장례음식’이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조문객이 줄어듦에 따라 지출 비용도 크게 낮아졌는데요. 보통 1인당 3만원 내외의 비용으로 계산이 됩니다. 장례식장에 방문해서 먹은 음식을 생각해보면, 3만원의 비용이 비싸다고 생각 드는 것이 당연합니다.
하지만 이는 장례식장을 운영하는 업체가 독점 계약을 하고 있기 때문에 외부음식을 들여올 수 없어서 생긴 일종의 관례입니다. 보통 적게는 50명에서 많게는 200명 정도가 오는 것을 감안했을 때, 200~600만원 정도의 비용이 식대로 지출됩니다.
※ 장례음식 비용
(조문객당 3만원 내외) 50명 : 200만원 / 200명 : 600만원
3. 장례물품
장례물품은 제단장식 및 관, 수의 등이 해당됩니다. 제단장식은 전통장, 기독교장이냐에 따라서도 크게 달라지게 되는데요. 전통장의 경우 200~400만원 정도의 금액이 들어가며, 기독교장은 100만원으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수의는 면 소재를 쓰냐, 대마 소재를 쓰냐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는데요. 적게는 30만원부터 크게는 400만원까지 가격 차이가 꽤 크게 납니다. 관은 20만원 내외의 저렴한 오동나무 관부터 200만원이 넘는 향나무 관까지 다양하게 있습니다.
※ 장례물품 비용
제단장식 : 전통장 200~400만원 / 기독교장 100만원 내외
수의 : 면 소재 30만원부터 ~ 대마 소재 400만원까지
관 : 오동나무 관 20만원부터 ~ 향나무 관 200만원까지
4. 장지(납골당)
최근에는 화장을 하여 납골당에 모시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이와 더불어 수목장, 잔디장 등의 수요도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장지는 위치에 따라 크게 달라지는 데 보통 1,000~3,000만원 정도의 비용이 들어갑니다. 장지의 경우, 고인뿐 아니라 가족장을 고려해 매매하기 때문에 4,000만원이 넘기도 합니다.
납골당은 위치뿐 아니라 높이에 따라서도 크게 차이가 나는데요. 보통 300만원에서 2,000만원까지 다양하게 책정되어 있습니다. 이밖에 수목장, 잔디장은 300만원 내외의 금액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장례비용 평균 알아보기
3일장 장례비용은 최소 600만원 내외에 진행할 수 있으며, 보통 1,500~3,500만원 정도의 비용이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실 유가족은 ‘마지막 가는 길’이라 생각하여 생각보다 많은 돈을 지출하고 있습니다. 장례식장 또는 상조업체에서도 이를 이용해 비싼 물품, 장지, 납골당, 제단장식 등을 유도하곤 하는데요. 최근에는 코로나의 영향으로 간소화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실속 장례를 치르는 추세입니다.
맺음말
지금까지 장례비용 평균을 알아보았습니다. 물론, 이보다 저렴한 금액도, 더 비싼 금액에도 장례를 치를 수 있습니다. 실속 있는 장례를 치르려면 무엇보다 사전 준비가 필수이니 꼭 체크해보시기 바랍니다. 미안한 마음, 죄송한 마음 때문에 장례절차에 많은 비용을 쓰기보다는 고인이 있는 곳에 자주 찾아가 추모를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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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1380만 8000원…장례비용 아끼는 방법은?
[커버스토리 알뜰장례]– 서울시 ‘반값’ 알뜰장례 서비스… 75개 시군서 화장지원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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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0만8000원. 한국소비자원이 2015년 조사한 평균 장례비용이다. 이처럼 많은 돈이 들기 때문에 갑작스럽게 죽음을 맞이하거나 장례비를 마련할 수 없을 때는 장례비 걱정부터 하게 된다.혹은 경황이 없어 불공정 거래의 피해를 볼 수도 있다. 허례허식 없는 ‘스몰 웨딩’과 ‘착한 웨딩‘이 부상하는 지금, 삶의 마지막 관문인 장례를 거품 없이 치를 수 있는 방법을 알아봤다.◆#1.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 체크장례에 대한 모든 것을 알고 싶다면 보건복지부에서 2010년부터 운영하는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이하 e하늘)’을 이용해 보자. e하늘을 통해 알 수 있는 정보는 크게 세 가지다.첫째, 전국 장례시설 비용 및 현황을 공개한다. 과거에는 소비자가 장례식장·봉안당·자연장지 등 장례시설을 이용할 때 설치 현황이나 사용료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없었다. 정보가 제공되더라도 극히 제한적인공급자 중심이었다. 보건복지부가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e하늘을 개설했다.e하늘에서는 장례시설 종류와 지역에 따라 비용을 비교해 볼 수 있다. 또한 시설별 장례 용품 가격 정보도 공개돼 있다. 장례식장에 갖춰져 있는 편의시설은 무엇인지, 빈소 임대료는 크기당 얼마인지부터 입관 용품, 관, 염습료, 쓰레기 수거료, 김치 종류별 가격까지 모든 것이 세세하게 공개돼 있다.이를 통해 소비자는 본인이 선택하고 싶은 장례시설에서 필요한 서비스만 고르고 스스로 견적을 내 볼 수 있다. 장례식장뿐만 아니라 화장시설, 자연 장지, 봉안시설, 묘지에 대한 예약 현황과 상세한 정보도 모두 공개돼 있다.둘째, 화장 예약 창구 단일화다. e하늘은 창구를 단일화해 소비자의 화장 예약 편의를 제공하고 화장시설의 투명성을 확보했다. 유족들은 지역별 화장시설의 예약 현황을 보고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예약할 수 있다.셋째, 장례 및 장례 행정절차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복잡하고 어려운 장례 절차 및 문상 절차에 대한 신뢰성 있는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한다. 또 매장·화장 등 장례 방법 및 관련 행정절차를 웹툰 등으로 쉽게 안내함으로써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보건복지부 출연 기관인 한국장례문화진흥원 관계자는 “과거에는 소비자들이 객관적인 정보를 얻을 수 없어 불공정 거래 피해를 볼 때가 많았다”며 “투명한 정보를 소비자에게 전달함으로써 소비자가 직접 비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업계 자정 능력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하지만 2015년 한국소비자원 조사 당시 장례·장묘 서비스 경험자 790명 중 e하늘을 ‘전혀 모른다’는 응답자가 75.6%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장례에 대한 모든 정보를 클릭 한 번으로 얻을 수 있으니 미리 접속해 준비해 두자.◆#2. 서울시 착한 장례식장 이용하기서울시설공단은 2015년부터 장례비용을 반값으로 줄인 ‘착한 장례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착한 장례 서비스는 공단이 운영하는 추모시설(서울추모공원·서울시립승화원)과 서울의료원 장례식장을 연계해 594만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장례를 치를 수 있게 돕는 사업이다.구체적인 서비스 이용료는 문상객 식사비 240만원(200명 기준), 장의 용품 대여비 173만원(염습비 포함), 장례식장 사용비 91만원, 봉안비 60만원(자연장 기준), 장례 차량 이용비 30만원이 포함돼 있다. 이를 통해 1000만원이 넘는 평균 장례비용을 반값으로 줄였다.2017년 11월 서울시가 직접 운영하는 착한 장례식장도 개소한다. 서울시가 발표한 ‘2017 하반기 달라지는 서울생활’에 따르면 11월부터 서울시가 직영하는 ‘동부병원 착한장례식장’을 선보인다. 구체적인 비용은 아직 밝히지 않았지만 시중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운영되며 공공성을 확보하고 유가족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3. 지자체별 장례지원금 확인살면서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시청 홈페이지나 구청 홈페이지를 들어가 볼 일은 많지 않다. 하지만 잘 살펴보면 자신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을 무심코 지나쳐 버릴 때가 있다.장례 지원금도 그중 하나다. 대부분의 시군구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복지 카테고리에 장례복지에 대한 내용이 나와 있다.조사 결과 전국 75개 이상의 시군에서 화장 지원금을 제공하고 있다. 화장 지원금은 사망일 기준 관내 주민등록이 돼 있는 사망자를 화장을 통해 장례를 치른 연고자에게 지급된다. 금액은 시신 1구에 일정 비용을 지급하거나 실제 소요비용을 직접 지급하기도 한다.만약 해당 지역에 화장시설이 없으면 타 지역 화장시설 이용료를 지급한다. 이때 보통 화장시설이 있는 해당 지역 주민이 이용료를 감면받기 때문에 그 지역 주민의 사용료를 제외한 비용을 지원하는 방법이 대부분이다.봉안당 등 장례시설 이용료를 감면해 주는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지역은 서울시 11개 구, 경기도 7개 시, 강원도 13개 시군, 충청북도 7개 시군, 충청남도 10개 시군, 전라북도 6개 시군, 전라남도 6개 시군, 경상북도 5개 시군, 경상남도 3개 시군, 부산·대구·인천·대전·울산광역시 등이다.장례시설 이용료 감면은 보통 공설 봉안당, 공설 자연 장지를 활용할 때 적용된다. 서울시를 제외한 대부분의 지방자치단체는 관할 구역에 보유한 공설 장례시설 이용료를 감면해 준다.반면 서울시 11개 구의 장례시설은 지방에 흩어져 있다. 서대문·동대문·강동·강남구는 충북 음성군에 자리한 예은추모공원에 봉안시설을 분양받았고 종로·중동·성동·광진·성북·도봉·동작구 봉안시설은 경기도 화성시 소재 효원납골공원에 있다. 이들 구청은 분양받은 봉안시설을 지역 구민 등을 대상으로 신청 자격에 따라 저렴한 비용(시중가의 10분의 1)에 재공한다.사용 기간과 금액은 구별로 다르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시청·구청 홈페이지나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경비즈니스=김영은 기자 [email protected]
보통 장례를 치르면 장례비용이 얼마나 들까?
[컨슈머타임스 김동역 기자] 상조회사의 상품만 보고 장례 비용을 예상하고 실제로 장례를 치러본 사람들은 생각보다 많은 비용에 놀라는 경우가 많다. 상조회사 상품을 보면 396, 499라는 숫자를 보게 된다. 이는 상조회사에서 진행하는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한 비용을 뜻한다. 상조에 가입한 많은 사람들이 396만원에서 499만원 정도로 장례를 치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는 크게 잘못 알고 있는 정보이다.한국소비자원이 최근 조사한 자료를 보면, 장법에 따라 비용의 차이가 나긴 하지만 평균 1,381만 원 정도가 장례식 비용으로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례 비용은 크게 3가지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장례서비스 비용, 장례식장 시설 사용료 및 음식 접대비, 장지 비용 등 세 곳에 비용을 지불한다. 396, 499는 상조회사 또는 장례식장에서 운구 및 안치부터 시작해 장례식을 진행하는 데 필요한 고인 및 의전용품과 서비스에 대한 대가이다. 실제로 장례 비용 중 장례 서비스 비용은 그다지 비중이 크지 않으며, 절약의 폭도 상대적으로 작다. 장례식장 시설 사용료와 음식 접대비는 빈소, 안치실, 염습실의 시설 사용료와 식사, 음료 및 과일 접대비 등으로 어느 장례식장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가격에서 큰 차이가 난다.
장지 비용은 매장하거나 화장 이후 봉안당, 공원묘지 등에 고인의 유품을 안치할 때 드는 비용이다. 매장을 할 경우 묘지 사용료, 관리비와 부대시설비가 소요되며, 화장을 할 경우 화장 비용과 봉안시설 사용료와 관리비 등이 들어간다.
장지 관련 비용은 전체 장례 비용에서 가격의 변동폭이 가장 큰 항목이다. 매장이냐 화장이냐에 따라서 또한 공원묘지냐, 사설묘지냐에 따라서 가격도 달라지기 때문이다. 또한 장지의 위치와 거리에 따라서도 많은 차이가 난다. 장지 관련 비용은 단순히 이용료 및 관리비 등에 국한되지 않고 장례식장의 위치, 화장비, 차량비(버스, 리무진) 및 고인 용품비(관, 횡대, 수의, 유골함) 등의 가격을 결정하기 때문에 전체 장례 설계에서 가장 중요한 항목이다.
장지의 선정 문제는 전체 장례 비용에서 단순히 적당한 곳을 계약하는 문제를 넘어서서 전체 장례식 비용 및 장례 절차를 결정하는 중요한 문제이다. 그런 이유로 최근에는 많은 사람들이 가족들에게 부담을 줄이고, 생전에 본인의 장례를 결정해놓기 위해 사전에 장지에 대해 알아보고 계약까지 해놓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장례 및 장지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애를 먹는 경우가 많으며, 정확한 설계 없이 진행하다보니 오히려 장례 비용을 낭비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기도 하다.
언론사의 신뢰를 바탕으로 헬스조선에서 운영하는 후불제상조 3일의약속은 고객들에게 정확한 정보 전달과 함께 현명한 장례 설계와 장지 결정을 할 수 있도록 장례컨설팅 상례코디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대한민국전통명장협회에서 인증된 장례명장이 직접 운영하는 장지 전문 상담팀을 별도로 운영해 신뢰할 수 있는 무료 컨설팅 및 장지 동행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3일의약속 상례서비스팀 나정채 팀장은 “3일의약속은 장례식만 진행하는 상조회사가 아닌 토탈장례서비스 회사로 거듭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고객들이 꼭 필요한 영역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발굴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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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비 1000만원… 돈 없어 동생 주검 포기합니다”
무연고 사망 작년 1232명
5년 사이 두배나 증가
10명 중 9명은 가족 있지만
장례비 없어 시신 인수 외면
생활고 시달리는 빈곤층일수록
형제ㆍ자매 소득 수준도 낮아
가족 역할 제대로 하기 어려워
기초생활수급자 지원금 75만원
시신 하루 보관 비용에 불과
“고립된 죽음, 나라가 끌어 안아야”
지난해 8월 4일 김모(당시 59)씨 부자는 서울 광진구 집에서 비극적인 선택을 했다. 무더운 여름 문을 모두 꼭 닫은 채 연탄불을 피우고 잠든 뒤 다음날 눈을 뜨지 못했다. 부자의 주검은 두 달이 지나서야 발견됐다.
유서 대신 남겨진 아들(당시 27)의 다이어리엔 삶에 대한 의욕이 가득했다. 새로 시작하려던 사업 계획, 운을 기대한 듯 찍어둔 로또 번호 6개 등. 살고자 했으나 죽을 수밖에 없는 처지에 몰린 이들 부자에게 경찰은 ‘생활고로 인한 자살’이란 사건 제목을 달았다.
부자의 불운은 죽음 뒤에도 드리웠다. 경찰이 주변을 수소문하고 연락을 기다렸지만 시신을 수습할 가족이 나타나지 않았다. 경찰 의뢰를 받은 구청이 시신을 인수할 수 있는 ‘연고’ 기준(2촌 이하)에 따라 제적등본, 가족관계증명서 확인 등 행정력을 가동한 끝에 김씨 누나, 여동생과 연락이 닿았다.
그러나 힘겹게 찾아낸 둘은 뜻밖의 말을 했다. “동생(오빠)과 조카 시신을 포기하겠습니다.” 김씨가 짊어져야 했던 빚이 함께 떠넘겨질까 봐 두렵다는 게 표면적 이유였다. 사실 망자의 빚을 당장 떠안게 되는 것도 아니었지만 이들 자매 역시 김씨 부자의 장례를 책임질 만큼 여유로운 살림이 아니었다. 결국 김씨 부자는 ‘실제’ 가족은 있지만 시신을 인수할 ‘행정상’ 가족이 없어 ‘무연고 사망자’라는 꼬리표를 달게 됐다.
부자의 시신은 장례 절차가 생략된 채 공영 화장장(서울시립승화원)으로 옮겨져 화장됐다. 무연고 사망자는 화장 후 뼈를 골라내는 작업(수골)만 하고, 뼈를 가는 작업(분골)은 하지 않는다. 혹시나 뒤늦게 가족이 찾아와 장례를 해줄 수도 있다는 바람 때문이다. 수골 단지는 무연고 사망자만 안장하는 ‘무연고추모의집’(경기 파주시)으로 옮겨진다. 그 곳은 안장이라기보다 사실상 보관하는 장소에 가깝다. 그리고 10년간 가족을 기다린다. 김씨 부자처럼.
비단 김씨 부자만의 얘기는 아니다. 무연고 사망자가 늘고 있다. 살던 곳에서 혹은 길가나 병실에서 숨을 거뒀지만 유가족이 없거나 시신을 인수할 사람이 없어 시신마저 홀로 쓸쓸하게 남겨진 사람들. 상당수는 유가족이 있음에도 경제적인 부담 등을 이유로 시신 인수를 거부당한다. 죽어서까지 외면을 받고 있는 셈이다. 경제 불황과 각박한 사회가 만든 슬픈 단면이다.
2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최근 무연고 사망자는 급증 추세다. 2011년 682명에서 매년 늘어 지난해에는 1,232명으로 5년 만에 두 배로 증가했다. 인구가 밀집된 서울시는 증가세가 더 가파르다. 지난해 전체 308명이던 해당 수치는 올해 상반기에만 200명을 넘어섰다.
관계 기관 종사자들은 가족이 실제 없는 무연고 사망자보다 최근엔 ‘유가족 무연고’ 사망자가 대부분이라고 입을 모은다. 아직 이에 대한 정확한 통계는 없다. 구청 관계자는 “경찰이나 병원에서 가족을 찾을 수 없다며 보내오는 분들 10명 중 9명은 2촌 이내 가족과 연락이 되지만, 정작 시신을 인수해가는 건 한두 명 될까 말까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구청 관계자도 “10년 전에는 10명 중 5, 6명은 시신을 인수해갔는데 이제는 사실상 아무도 찾아가지 않는다고 봐야 한다”고 했다.
빈곤이 가장 직접적인 이유로 꼽힌다. 구청 관계자는 “가족이 시신을 수습하면 장례식장에서 장례를 치러야 하는데, 최근에는 장례비용을 댈 수 없어 시신을 포기하는 경우가 태반이다. 결국 돈이 가족 시신까지 포기하게 만든다”고 설명했다.
실제 병원이나 전문장례식장에서 장례를 치르려면 많은 돈이 필요하다. 공영장례식장을 운영하는 서울시설공단이 시민 정보 제공 차원에서 조사한 장례비용은 빈소사용료(3일장 기준) 186만원, 장의용품 및 염습 320만원, 안장 260만원 등을 합쳐 평균 1,189만원 정도. 가장 기본적인 절차만 치러도 족히 600만원은 든다. 정부가 기초생활수급자에 한해 장례비를 75만원 지원하고 있지만, 시신을 수습하고 병원이나 장례식장에 하루 보관하는데 드는 비용밖에 안 된다.
이렇다 보니 가족 시신을 두고 달아나는 일도 발생한다. 2013년 5월 대전 한 병원에서는 장례를 치르던 유족이 어머니(68) 시신을 남겨놓고 사라졌다. 두 아들과 딸이 1,000만원 가까운 장례비를 낼 수 없자 “돈을 마련해 오겠다”고 떠난 뒤 돌아오지 않은 것이다. 이들은 자신들이 가지고 있던 돈으로 병원비를 납부하고, 장례비는 조의금으로 충당하려 했지만 조의금이 그만큼 들어오지 않았다. 결국 장례 절차는 중단됐고 어머니는 무연고 사망자로 남게 됐다.
2013년 경북 경산시에서는 남편 발인을 2시간 가량 앞두고 장례비를 마련하겠다며 장례식장을 나선 아내 김모(53)씨가 자신이 살던 아파트 13층에서 뛰어내려 운명을 달리했다. 김씨 남편도 생활고를 버티지 못하고 같은 아파트에서 투신 자살한 터라 안타까움은 더했다. 이들 부부는 10년 가까이 매달 나오는 120만원 지원금에 의존하던 기초생활수급자였다. 김씨는 지인들에게 줄곧 “장례비 500만원을 어떻게 마련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하소연했다고 한다. 부부 모두 무연고 사망자가 됐다. 지난해 4월 서울에서는 돈이 없어 아버지 장례를 포기해야 했던 30대 남성이 불과 몇 년 후 같은 이유로 무연고 사망자가 되는 일도 있었다.
김윤태 고려대 사회학과 교수는 “빈곤층일수록 부모 자녀 형제 자매 모두 비슷한 소득 수준일 확률이 높아 서로 가족 역할에 충실하기 어렵다”며 “이렇게 파편화된 가족 구성원들이 사회 안전망에서도 배제되면 완전히 고립된 상태에서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구인회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장례비나 병원비에 밀려 가족이 시신을 포기해 무연고 사망자가 되는 것은 죽음 이후에도 다시 한 번 고립되는 것”이라며 “사회가 시신을 포기하는 가족을 비정한 사람으로 몰고 갈 게 아니라 해당 문제를 국가 시스템으로 끌고 들어와야 한다”고 지적했다.
올해 1월 말 A씨는 서울 강북구청에서 걸려온 전화에 “형을 무연고 사망자로 처리해달라”고 부탁하면서 통곡했다. 형의 두 아들이 시신 인수를 포기한 뒤 그에게 연락이 왔지만 그 역시 신용불량자였다. 그가 수화기 너머 생면부지 공무원에게 했던 기나긴 다음 넋두리는 어쩌면, 죽어서도 돈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버려지는 사람들을 우리 사회가 무관심하게 방치해선 안 된다는 호소라고 할 수 있다.
“가난한 집안에 태어나서 어린 시절을 제외하고는 사실상 남처럼 떨어져 지낼 수 밖에 없었어요. 형은 서울에서, 저는 강원도에서 서로 어떻게든 살아 남아보려 노력했지만 쉽지 않았어요. 매일 버티고 버티면 언제간 형과 다시 살을 부대끼며 살 수 있는 날이 올 줄 알았는데 오지 않았네요. 심지어 제가 형의 장례도 제대로 치러주지 못해 너무 슬프고 화가 납니다. 살아서도 남들처럼 평범하게 살지 못했는데, 죽어서도 남들처럼 죽지 못하네요. 저희 형 잘 보내주세요. 죄송합니다.”
이상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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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의 품격】 25. 장례비용 줄이는 방법 ①
보통 장례를 치르면 장례비용이 1,000만 원을 훌쩍 뛰어넘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유족들은 은근히 장례비용에 대한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수밖에 없다. 죽음을 맞이하거나 장례비를 마련할 수 없을 때는 장례비 걱정부터 하게 된다.
실제 한국소비자원이 2015년 조사한 자료 결과에 따르면, 평균 1,381만 원 정도가 장례식 비용으로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묘를 제외한 장례비용은 평균 1,013만8,000원으로 화장 이용자(485명 응답)가 989만 원인데 비해 매장 이용자(145명)는 이보다 많은 1,096만 원이 들었다. 장묘 비용은 화장 이용자가 338만6,000원으로 매장 이용자 462만 원보다 123만 원 이상 덜 지출했다.
화장 이용자의 장묘 비용(화장 비용 포함)은 봉안묘(78명)가 486만2,000원으로 가장 높았고, 봉안당(290명) 335만5,000원, 수목장(90명) 294만1,000원, 잔디장(27명) 93만7,000원이 뒤를 이었다.
장례를 치르면 비용은 어떤 항목에서 지출될까. △ 장례식장 사용료 △ 음식 접대비 △ 장례 서비스 비용 △ 장지 비용 등 주로 4가지 항목에서 장례비용이 든다.
<표 참조>
◆ 장례식장 사용료
빈소, 안치실, 염습실, 영결식장 이용비용이 이에 해당한다. 대형병원과 대도시 장례식장이 소형병원과 중소도시 장례식장에 비해 대체적으로 장례 비용이 비싼 편이다.
◆ 음식 접대비
보통 음식 접대비가 비용이 가장 많이 든다. 식사 접대비 등은 장례식장에서 대부분 자체적으로 공급한다. 대부분 장례식장은 음식은커녕 음료수도 반입을 금지하고 있다. 이 때문에 장례비용이 터무니없이 많이 나오는 주요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 장례 서비스 비용
장례 서비스 비용은 병원에서 운구 및 안치부터 시작해 장례식 자체를 추진해 나가는 데 필요한 물건이나 장례 서비스에 대한 대가이다. 주로 상조회사나 장례식장에서 취급한다. 수의, 관, 입관부속품과 같은 장례용품 비용, 상식, 성복제, 발인제, 상우제 등 제수용품 비용 등이다. 헌화 꽃송이, 영정사진 등의 제단 장식 비용은 별도로 내야 한다. 장례 비용 중 장례 서비스 비용은 그리 비중이 크지 않으며, 절약의 폭도 상대적으로 작다. 이 비용 중에서 제단 장식 꽃과 수의, 관의 선택에 따라 비용이 크게 차이 날 수 있다.
◆ 장지 비용
매장하거나 화장 이후 봉안당 등에 고인의 유품을 안치할 때 드는 비용이다. 공설 또는 사설묘지 사용 비용으로 묘지사용료, 관리비와 부대시설비가 소요된다. 화장은 화장비용과 봉안시설 사용료와 관리비, 유골함 비용이 들어간다.
장지 관련 비용은 전체 장례 비용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할 수 있다. 매장이냐 화장이냐에 따라서 가격도 달라지기 때문이다. 장지 비용을 어떻게 절약하느냐에 따라서 전체 장례비용에 대한 영향이 가장 크다. 매장은 묘지 구입 비용이 화장에 비해 많이 들어간다. 화장도 산골, 납골당, 잔디장, 수목장 등 화장 후 골분의 안치 방법에 따라 가격 차이가 있다.
<도움말=전국공무원상조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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