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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산부인과 추천 | 미국의 병원에서 병원비가 가장 비싼 질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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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you.covadoc.vn
Date Published: 3/2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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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사선생님 산부인과 – 미주 멘토링
맨하탄이나 뉴져지 플러싱 아무곳이나 괜찮습니다. 여자의사선생님이 계시는 산부인과를 찾습니다. 한번도 산부인과를 가본적이 없어서
Source: mentor.heykorean.com
Date Published: 8/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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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플러싱에 친철하고 괜찮은 한인 산부인과 선생님 계시면 추천 부탁 … 제가 다니는 병원은 부인과만 하셔서 추천은 못해드리지만 보험없이 닥터 …
Source: www.missyusa.com
Date Published: 1/1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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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3/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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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하탄에 있는 산부인과 중에 메디케이드 받는 산부인과가 있을까요?집이 맨하탄이어서 근처에 있는 산부인과를 찾고 있는데..병원 시설 괜찮은 산부인과 추천 좀 부탁 …
Source: mentor.heykorean.asia
Date Published: 12/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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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병원 & 전문의 Obstetrics/Gynecologist
NAME, TEL, ADDRESS. Hetty Chung 산부인과, 516-365-6100, 3111 New Hyde Park Road New Hyde Park, NY 11040. Laser Vaginal Rejuvenation Institute of New York …
Source: www.kodoc.com
Date Published: 12/1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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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by in new york_산부인과 정하기 – 네이버 블로그
뉴욕에서 산부인과 가기/다니기/경험하기. (아직 뉴욕에서 “출산하기” … 내가 다니던 물리치료 (한국인) 선생님께 물어보니 몇명을 추천해주셨다.
Source: m.blog.naver.com
Date Published: 1/2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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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 뉴욕 flushing 산부인과 – 업소 검색 주소, 전화번호, 리뷰
New York 의 – flushing 의. “산부인과” … 김연철산부인과 · Yeon Cheol Kim, M.D>. 41-76 parsons Blvd, … 추천업소 등록하기 · 가지런이치과(뉴욕) 1항상가족 …
Source: www.jusousa.com
Date Published: 1/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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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YORK KOREA :: 후러싱 산부인과 문의 – 뉴욕코리아
산부인과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의사든 남자선생님이든 상관없습니다. 보험 없는 데 저렴하게, 친절하게. 체크업 해주실 곳 찾습니다.
Source: 209.205.202.54
Date Published: 9/2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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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산부인과 추천 | 미국의 병원에서 병원비가 가장 비싼 질환 Top 10 상위 236개 베스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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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지출한 병원비는 매년 USD $4,000억(한화 521조원)이상으로
지불주체는 미국 연방정부가 65세 이상 노인에게 제공하는
메디케어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이어 민간보험,
연방정부와 주정부가 함께 운용하는 메디케이드,
무보험자 순이었다.
그렇다면 미국에서 병원비가 가장 비싼 질병은 어떤 질병일까?
* 자료출처
AHRQ
HCUP
NIS
Mutaz Albar –
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Cleveland_Clinic_entrance_(111095553).jpg
Whoisjohngalt –
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Front_Entrance_of_Massachusetts_General_Hospital.jpg
Blausen Medical Communications, Inc. –
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Blausen_0463_HeartAttack.png
Irina Nefedova –
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Degenerative_bone_marrow_(Modic)_changes.webp
Irina Nefedova –
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Annulus_fibrous_fissures.webp
Andrewmeyerson –
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Diagram_of_the_Spinal_Cord_Unlabeled.jpg
http://www.scientificanimations.com –
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Clogged_Heart_Artery.jpg
www.scientificanimations.com –
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Arteriole.jpg
Steven Fruitsmaak –
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St_Jude_Medical_pacemaker_in_hand.jpg
BruceBlaus –
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Blausen_0696_PacemakerPlacement.png
Stephanie C Torres-Ayala, Guido Santacana-Laffitte, and José Maldonado –
https://www.scientificanimations.com/ –
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Types_of_Stroke.jpg
Bobjgalindo –
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Head_MRI_stroke.JPG
https://www.scientificanimations.com –
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3D_Medical_Animation_still_shot_Artificial_Heart_Valve.jpg
Patrick J. Lynch, medical illustrator –
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Heart_anterior_ventricles_valves.jpg
Patrick J. Lynch, medical illustrator –
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Heart_anterior_exterior_view.jpg
맨하탄이나 뉴져지 플러싱 아무곳이나 괜찮습니다. 여자의사선생님이 계시는 산부인과를 찾습니다. 한번도 산부인과를 가본적이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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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entor.heykorean.com
Date Published: 5/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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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플러싱에 친철하고 괜찮은 한인 산부인과 선생님 계시면 추천 부탁 … 제가 다니는 병원은 부인과만 하셔서 추천은 못해드리지만 보험없이 닥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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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missyusa.com
Date Published: 1/18/2022
View: 7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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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entor.heykorean.asia
Date Published: 3/7/2022
View: 8362
우리 첫째는 미국 뉴욕에 있는 뉴욕대 병원에서 낳았다. 당시 산부인과에서 유전상담사로 일하고 있을 때인데 도저히 같이 일하는 의사 선생님들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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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runch.co.kr
Date Published: 6/26/2022
View: 3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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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jusousa.com
Date Published: 5/2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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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20/2022
View: 7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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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by in new york_산부인과 정하기
그동안 내 블로그에서 하지 않던 새로운 주제.
지금도 조금 여전히 고민되는건
이 폴더의 포스팅을
정보 제공식의 포스팅으로 해야할지
육아/태교일지처럼 해야할지..
내 나름의 육아일지는 따로 적고 있으니
간단히 정보 제공식으로 하고픈데
그러면 얼마만큼이나 내가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지 잘모르겠다;;
일단 되는대로 시작해봅시다.
두둥.
뉴욕에서 산부인과 가기/다니기/경험하기.
(아직 뉴욕에서 “출산하기”까지 될지는 100% 정해지지 않았기에.)
*먼저 미국에서는 다들 알다시피 어떤 의료보험을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의료 서비스의 질과 가격, 종류 등이 너무 다르고 다양하다.
나의 경우는 일단
1. 뉴욕(맨하탄)에서,
2. 유학생으로서,
3. 학생보험 소유자의
4. 특정 산부인과에서의 경험일 뿐이라는 것.
(매우 진지한 궁서체임)
다른 주, 다른 도시의 경우라던지,
시민권자나, 오랜 미국생활 경험자라던지,
본인이 학생이 아닌 남편을 따라 와서 배우자 보험을 가진 사람의 경우
이 포스팅에서 말하는 의료 서비스의 종류나 질, 가격이 매우매우 다를 수 있다.
그리고 그런 케이스에 대해서는
포스팅에 언급하는 것 정도 이외에는 전혀, 조금도 모른다.
본인의 선택에 따라서도 다 달라질 수 있기 때문.
조금만 더 구체적으로 나의 케이스를 소개하자면,
뉴욕에서 4년차 유학생이며,
nyu 박사과정에 재학 중으로, 보험료까지 학교에서 커버해주고 있다. (매우 감사합니다.)
아마 제일 중요한 것은
남편의 배우자로서의 보험이 아닌,
내 이름으로 보험을 소유하고 있다는 것.
이게 왜 중요하냐면,
병원에서 insurance holder가 self냐 spouse냐를 항상 따지기 때문이다.
학교병원 즉 nyu student health center에서도 먼저 묻는 것이 그거였다.
“네 보험이니, 남편 보험이니?”
둘의 혜택이 다른 것으로 알고 있다.
일반적으로 배우자 보험은
가입하는데 있어 좀더 조건이 까다롭고 비싸다.
특히나 ‘일반 학생’ 정도의 커버를 받으려면 엄청 비싸다고 들은 듯.
그리고 참고로 nyu에서 해주는 보험은 cup, consolidated health plan이라는 보험이다.
(콜럼비아의 경우 aetna)
요로케롬 생긴게 내 보험카드인데, 늘 지갑 속에 가지고 다닌다.
보험의 종류나 혜택에 대해 사실 잘 알아보지도 않았고, 잘 모른다..
그래도 유학 오기 전부터 얼핏 들은 바에 의하면
nyu 보험이 제법 괜찮다고, 특히 학생으로서 출산하는 것까지 다 커버되는 좋은 보험이라고만 들었다.
(이런 방면에 정말 무지하다..)
nyu도 의대가 있고, 종합병원이 있어서 그런게 아닐까,라는 나만의 추측.
유학와서 학교보험 혜택 정말 많이 봤다.
목디스크 생겨서 mri도 찍고, 물리치료도 받고, 이제 산부인과까지.
미국에서 아기 낳기는 정말 비싸다.
보험 없이 병원에서 아이를 낳으려면
(이 또한 주마다 도시마다 병원마다 다르지만)
보통 6-7000불에서 10000불이 든다고 한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이건 출산, 즉 자연분만+약간(2,3일)의 입원 비용만이 이렇다는 것.
9,10개월 간 산부인과에서 초음파 검사, 기형아 검사 등 일반적으로 하는 체크업하는 것까지 하면
최소가 2만불에서 많게는 5만불까지 든다고 하니
정말 어마어마한 비용.
(그럼 대체 불법이민자들이나 저소득층처럼 의료보험이 없는 사람들은 어떻게 애를 낳는걸까? 산파를 부르는걸까?)
그렇기에 아이를 낳으려면 그 전에 의료보험을 잘 들어둬야 한다.
한 지인의 경우,
아내가 한국에서 임신 중에 남편을 따라 미국에 오게 됐는데
아이를 낳기 위해 보험을 들려고 하자
비임신의 경우보다 배는 비싼 보험을 들어야만 했다고 한다.
그럼에도 들 수밖에 없었던 것은 비싼 보험비용이 보험 없이 아이를 낳는 것보다 훨씬 싸기 때문.
또 다른 지인의 경우,
보험이 있긴 하지만 아기를 낳는 것이 모두 커버되지는 않는 보험인 상태에서 (즉 계획하지 않은 상태에서)
아기가 생겼다 한다.
그런 경우에는 그 보험을 받아주는 병원을 찾아야만 한다.
아무래도 마음에 드는, (나중에라도) 아기를 낳고 싶었던 병원에서 낳지 못할 수 있다.
그럼 보험 없이 병원에서 아이를 낳을 수는 있는건가?
가능하다고는 들었다.
그런 경우 의사와 캐쉬딜을 한다고 한다.
물론 그또한 어마어마 비싸지만.
(아직 주위에서 실제로 캐쉬딜을 한 사람은 보지 못해서 얼마 정도로 딜을 하는지는 모르겠다.)
그래서 일단 결론은,
미국에서 아기를 낳은 계획이 있다면
미리미리 보험을 잘 들어두어야 한다는 것.
요기까지는 서론.
이제 나의 경우를 좀더 대입시켜 보자면,
nyu 보험을 가지고 있기에
nyu 병원이나 nyu 병원과 associate된 의사에게로 가면 100% 보험으로 비용이 커버된다.
그 이외의 의사에게로 가면 전체 비용의 최대 20%까지는 낼 수도 있다.
이건 학교 헬스센터 의사에게서 들은 이야기이니 정확한 정보(일거다).
그런데 당시 받았던 의사들의 리스트를 봤을 때 병원 위치가 집에서 가기에 좀 애매했다.
뭐 매일이나 매주 가는 병원은 아니지만서도.
산부인과를 정하는데 있어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겠지만,
나는 일단 한국인 의사를 찾고 싶었다.
뭐랄까 한국말이 통하는 사람을 찾고 싶었다기보다는
한국의 정서를 이해해주는 사람을 찾고 싶었다고나 할까.
미국 산부인과에 대해 워낙 들리는 (무서운) 얘기가 많다보니..
미국 의사는 산모가 애를 낳자마자 샤워시킨다더라,
애 낳고 곧바로 퇴원시킨다더라,
애 낳고 주는 음식이 커피와 빵이라더라 등등.
이후 뉴욕에서 출산 경험이 있는 사람들에게 좀 물어보니
더러는 맞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다.
어쨌든.
주위에 아는 사람들, 여기서 출산 경험이 있는 사람들은 뉴저지나 퀸즈, 롱아일랜드 쪽만 알고 맨하탄의 산부인과를 잘몰라서
어떻게 누구한테 물어보지, 하다가
내가 다니던 물리치료 (한국인) 선생님께 물어보니 몇명을 추천해주셨다.
소위 요새 “잘나가는” 한국인 혹은 한국계 의사를 알려주면서 (그때그때 ‘잘나가는’ 의사가 다르니 이것도 참 재밌다)
여기저기 다녀보고 “잘맞는” 의사를 찾으라고 해주셨다.
앞으로 9, 10개월간 계속 만나고, 내 아이를 받아줄 사람이니 신중히 선택해야 한다는 것.
나의 경우,
한 의사만 만나봤고 그 이후 계속 그 의사에게만 가고 있다.
특별히 “요상”하지만 않으면 그다지 그런 점에는 까탈스럽지 않은 것 같다.
혹은 처음부터 그냥 마음에 잘 맞는 사람을 만난건지..
현재 나의 산부인과 의사는 제프리 유 jeffrey yu.
한국계 미국인..이라고는 하나,
그냥 미국의사다.
내가 왜 한국인 의사를 찾으려 했던가,가 무색할만큼 미국인 의사다.
그저 생김새와 한국인의 탈을 썼을 뿐.
하핫;;
먼저 제프리 유에게 찾아가기 전에 구글에서 홈페이지를 찾아 전화번호를 알아냈다.
http://drjeffreyyu.com
그리고 다음에 할 일은?
전화하기.
역시 가장 중요한 점은 내 보험을 받는지를 물어보는 것이다.
전화하면 병원에서도 먼저 내가 가지고 있는 보험의 종류와 보험 id번호를 묻는다.
그런 것들과 내 이름, 전화번호, 마지막 생리일자 등을 알려주고
약속된 날짜에 가면 끝.
여러 의사 ‘후보들’ 가운데 jeffrey에게 갔던 이유는
일단 병원이 우리집에서 멀지 않다는 것,
특히 평소에 체크업하러 갈 때 대중교통으로 한방에 가기 편하다는 점이었다.
지하철로 세 정거장이면 도착.
그리고 마음을 굳히게 된 건
jeffrey가 친절한 사람이기도 하지만,
여기 간호사 nicole이 너무너무 좋다.
난 지금껏 nicole처럼 주사 잘 놓는 사람도 못봤다. *-*
아무래도 산부인과에서는 피를 뽑는 경우가 많은데 진짜 바늘 잘 놓음! 흐흐
게다가 nicole 진짜 완전 친절하다.
뉴욕에서 이렇게 친절한 사람 만나기 힘들다. 진심으로.
나중에 꼭 선물이라도 하자고 남편과 얘기했더라는.
또 하나 좋은 점은
미국에서의 병원은 한국처럼 아무때나 막 갈 수 있는게 아니라 불편하지만 (반드시 예약을 해야하는데 그러다보니 당일예약은 힘들다)
jeffrey의 경우 온라인으로 연락할 수 있는 통로가 있다.
이메일에 연동시키면 곧바로 답을 확인할 수 있어
궁금한 것이 있으면 매번 전화로 하지 않아도 묻고 금방 답을 들을 수 있다.
(다른 산부인과도 비슷하게 있겠지만 나는 모르니까.)
그리고 나에게는 살짝 충격적이었던
산부인과의 풍경.
(내 폰, 남편 폰으로 대충 찍었더니 사진 크기가 제각각 엉망이지만..)
일단 병원이 “병원 건물”이 아닌 좀 큰 아파트 건물 1층에 있다.
(그 건물 1층에 여러 병원이 들어가있기는 하다.)
한국의 산부인과랑은 너무 다른 풍경이다.
알려준 주소와 알려준 길로 찾아갔는데,
다른 의사 이름이 붙어있는 사무실.
(이건 아직도 왜그런지 잘모르겠는데, 한 노의사의 사무실을 빌려쓰는건지, 물려받은건지 한 듯 하다.)
게다가 저 사무실 문은 들어갈 때 반드시 손잡이를 왼쪽으로 돌려 안쪽으로 밀어야만 열린다.
아무리 오른쪽으로 돌려도 열리지 않는 문에 잠긴 줄 알고 처음에 어찌나 당황했던지;;
그리고 들어가면 대기실이 이렇게 생겼다.
다른 환자들도 있고 하다보니 좀 민망해서
몰래몰래 사진을 찍었더니 전체샷이 없다.
아무튼 내가 봤던 한국의 산부인과와는 너무 다른 풍경.
아 물론 종합병원에 있는 산부인과 의사도 있긴 하다.
내가 처음부터 종합병원으로 가길 망설였던 것은
왠지 예약이 빨리 되지 않을 것 같다는 점 때문이었다.
한 번 방문 후 다음에 약속된 시간에 가는거야 상관없겠지만
갑자기 방문해야할 경우가 생길 때 종합병원에 있는 의사는 그게 어렵지 않을까 싶어서였다.
그렇다면 그럴 때 응급실로 가야하는데, 미국에서 응급실 가기란 비용이 또 만만치 않기에..
그럼 jeffrey는 이 오피스에 분만실이 있느냐하면 그건 아니다.
(나도 처음엔 진심으로 두리번두리번, 설마 여기서 아기 낳느건가 했었더랜다.)
중요한 정밀 초음파 검사나 기형아 검사, 그리고 분만은 종합병원에서 한다.
(어느 종합병원으로 가느냐는 의사마다 associate된 곳이 다르기에 달라지겠지만
다른 산부인과 의사들도 대체적으로 분만은 모두 종합병원에서 하는 듯 하다.)
jeffrey의 경우는 콜럼버스 써클 근처에 위치한 mt. sinai roosevelt hospital과 연계돼있다.
http://www.roosevelthospitalnyc.org/index.aspx
평소에는 작은 오피스로 다니지만
분만은 종합병원에서 한다는 점이 더 안심되고 마음에 들었다.
또 jeffrey가 출산 시 아이를 받는 것까지 다 책임진다는 것도.
진료 때와 분만 때 의사가 달라질 수 있는지 체크하는 것도 중요한 것 같다.
*아 그리고 jeffrey는 정말 미국의사라는 점을 강조.
혹시나 내 포스팅을 보고 한국계 의사로서의 jeffrey를 찾아가면 당황할지도 모르니.
jeffrey가 이민 몇세대인지 그런 개인적인 것까지는 모르지만
그는 그저 미국인이다.
분명 한국어를 할 줄 안다고 했으나
나한테 하는 한국어라고는 언젠가 “아파요?” 정도.
일반적인 대화는 물론 온갖 산부인과에서 말하는 의학용어도 죄다 모조리 몽땅 영어로 얘기한다.
아니 의학용어는 한국어로 해도 잘모르겠는데, 이런 생소한 미국말 같으니라고..
처음 방문했을 때 나는 분명 한국어가 훨씬 훨씬 절대적으로 편하다고도 얘기했고,
내 영어를 들어보면 알터임에도 불구하고
그는 내게 영어로만 말한다.
핳핳핳핳핳;;;
뭐 다른건 다 괜찮은데 가끔 모르는 용어가 나오면 방구같은 표정을 짓곤 한다.
난 심지어 “자궁”이 영어로 뭔지도 모른채 병원에 갔으니..
(아니 평소에 “자궁”을 얘기할 기회가 있어야 알지!)
그밖에도 이제는 하도 들어서 알게된 난소, 탯줄, 양수, 혈소판 등등 알 수 없는 알파벳의 조합이 막 우리 사이에 날라다녔더랬지.
덕분에 “쓸데없는” 지식은 없으니 좋은건지;;
그냥 애가 정상이고 건강하다,는 얘기만 들으면 만사 오케이.
처음부터 한국말로 했으면 jeffrey도 한국어를 했을까?
진심 모르겠습니다.
(어제였나, 처음으로 진짜 긴 문장 하나 들었다.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돼요.” 오오오. 그는 한국어를 하는 사람이었다..)
흠흠.
일단 이정도면 맨 처음 뉴욕에서 산부인과 가는 것까지의 과정에 대해서는 얼추 다 얘기한 듯?
다음 포스팅은 대략적으로 미국 산부인과에서 하는 주수별 주요 검사들에 대해 소개!
한국에서의 경험은 없지만 카페나 친구들을 통해 들은 정보를 비교해보면
비슷하면서도 다른 점들이 좀 있어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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