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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가든파티 요리 레시피 입니다.
요리 레시피
[4~5인상 기준](메기구이)
메기 40cm 이상 (약 3~4마리) , 레몬, 소주, 참나무장작
(야채 붕어찜)
붕어 25cm 이상 (약 3~4마리), 레몬, 소주, 파프리카, 양파, 단호박, 석류, 찜통, 데리아끼소스
#박효준 #버거형 #가든파티 #야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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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물고기조림 레시피 경북 향토음식 조리법 – 램프쿡
민물고기조림 · 요리 재료. 민물고기 (붕어, 피리미 등) 20마리, 무 200g(1/4개) · Step 1. 1. 민물고기는 내장과 지느러미, 비늘을 제거하여 깨끗이 씨고, 무를 납작하게 …
Source: www.lampcook.com
Date Published: 10/30/2022
View: 2206
밥상 위의 물고기: 민물고기 편 – 네이버 블로그
또한 붕어는 찜이나 매운탕을 많이 해먹는 데, 맛은 담백한 편 입니다. 그러나 붕어는 기본적으로 비린내와 흙 냄새가 매우 극심한 생선이라서 요리하는 …
Source: m.blog.naver.com
Date Published: 4/7/2022
View: 5896
[요리] 박광순식 민물고기 조림[스압주의] – 2CPU
일전 말씀드린 박광순식 민물고기 조림 조리법입니다. 박광순씨는 제가 온 우주를 통틀어 가장 존경하고 사랑하는 저의 모친입니다.
Source: www.2cpu.co.kr
Date Published: 6/24/2021
View: 6173
민물고기 – 나무위키:대문
충청북도 등 내륙지역에는 민물고기를 활용한 요리가 발달해 있다. 기술이 발달하지 못했던 과거에는 내륙지방에서 해산물을 먹기가 매우 힘들었기 때문 …
Source: namu.wiki
Date Published: 3/29/2021
View: 1904
각종 민물고기 요리 즐길수 있는 ‘충북’ – 충청투데이
추석 연휴기간 충북에서 각종 민물고기 요리를 즐겨보세요” 내륙지역인 충북은 바다생선이 귀해 강이나 호수에서 잡은 민물고기 음식이 발달한 지역이다.
Source: www.cctoday.co.kr
Date Published: 6/28/2022
View: 5882
민물고기 요리 – 디지털거창문화대전
한자, 민물고기 料理. 영어공식명칭, Freshwater fish dishes. 이칭/별칭, 민물고기 요리. 분야, 생활·민속/생활. 유형, 음식물/음식물. 지역, 경상남도 거창군.
Source: geochang.grandculture.net
Date Published: 11/21/2021
View: 4496
나른한 봄, 민물고기 요리로 기운 ‘뿜뿜’ – 농민신문
나른한 봄, 민물고기 요리로 기운 ‘뿜뿜’. 입력 : 2020-04-03 00:00 수정 : 2020-04-05 00:08. 가; 가. [토박이맛집] 경기 광주.
Source: m.nongmin.com
Date Published: 12/9/2021
View: 2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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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민물고기 요리
- Author: 버거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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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1. 2. 28.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ROIb9gqakUc
민물고기조림 레시피 경북 향토음식 조리법
민물고기조림 카테고리 부식류 > 조림류 조리분류 가열하여 익히는 음식 > 물을 이용한 음식 지역 경북 IPC A23J, 문헌 조리시연 레시피 기초 계량법 목측법 각종썰기 스크랩 통합검색 목록으로
요리 재료 민물고기 (붕어, 피리미 등) 20마리, 무 200g(1/4개) <양념장> 국간장 2큰술, 간장 2큰술, 설탕 1큰술, 식초 1큰술, 다진 마늘 3큰술, 물 400mL(2컵)
Step 1. 1. 민물고기는 내장과 지느러미, 비늘을 제거하여 깨끗이 씨고, 무를 납작하게 썬다(3×3×1cm).
Step 2. 2. 냄비에 무를 깔고, 손질한 민물고기를 올린 후 양념장을 끼얹어 가면서 조린다.
조리 설명 고추장, 된장으로 양념하기도 하고 감자, 무말랭이를 넣기도 한다.
조리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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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전통, 향토음식 레시피 한국의 전통 향토음식 레시피는 국가 산업자원으로 부각되고 있는 전통향토음식의 권리를 확보하고 세계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농촌진흥청 농업과학 기술원 농촌자원개발연구소에서 9년간 수행한 연구 결과이다. 각 지방(3,249)의 전통 향토 음식 조리법을 담았다.
향토음식 성공사례
향토음식 대량조리
향토음식 이야기
지역별 향토음식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전통향토음식정보 •농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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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 위의 물고기: 민물고기 편
민물고기란 바다가 아닌 강이나 호수 등에 사는 물고기를 말하며 ‘담수어’라고도 합니다. 민물고기는 바닷물고기와 다르게 기생충 감염 때문에 익혀 먹는 것이 안전 하며 찜이나 구이 등으로 활용 됩니다. 또한 바닷물고기에 비해서 마트에서 파는 것은 극 소수에 불과 합니다. 그러나 민물고기 중에는 철갑상어나 자치 처럼 고급 식재료로 취급 받기도 합니다. 자 그렇다면 오늘은 사람이 먹을 수 있는 민물고기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참고로 여기서는 민물고기 외에도 기수역에서 사는 물고기들과 강과 바다를 오가는 물고기들과 육봉형 물고기들도 포함 하였습니다. 또한 그 밖의 나머지 민물고기들은 밑에다가 서술 하였습니다.)
1. 철갑상어
어류의 일종으로 이름만 보면 상어와 비슷한 종류 같지만 의외로 상어와는 관계가 없는 종류 입니다. 철갑상어의 알을 가공 혹은 염장 처리한 ‘캐비아’는 세계 3대 진미로 꼽히는 최고급 식재료로 그 희귀함과 풍미로 인해 ‘바다의 보석’이라고 불릴 정도 입니다. 또한 철갑상어의 살은 회로 먹을 수 있으며 특히 철갑상어의 등골이 별미라고 합니다. 거기다 ‘철갑상어의 여왕’이라고 불리는 야생 스텔렛 철갑상어는 종종 송아지 고기와 비견 되며 죽기 전에 먹어야 할 세계 음식 재료 1001가지 중 하나 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철갑상어의 알로 만든 식재료인 캐비아가 진미 취급을 받으면서 남획이 심해지고, 서식지들이 파괴 되면서 그 개체수가 급격하게 줄어 들었습니다. 그래서 현재는 보호종으로 지정 되어 있습니다. 다만 양식이 가능해서 종 자체가 거의 멸종 될 일은 없습니다.
2. 뱀장어
뱀장어목 뱀장어과에 속하는 어류로 태평양 서부에서 서식하며 한국과 일본, 동중국해 등지에서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뱀장어는 예로부터 강장 식품으로 인정 받아왔을 뿐만 아니라 약용으로도 사용 되었습니다. 거기다 뱀장어에는 비타민E의 함량이 특별히 높은 편 입니다. 또한 장어의 꼬리에 정력이 많다고 하는 데, 사실 장어의 몸통이와 꼬리의 영양 성분은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꼬리의 식감은 부드러운 몸통과 다르게 쫄깃하고 살이 얇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는 풍천장어가 유명 한데, 짚불에 구워 먹거나 그냥 익혀 먹기도 하며, 뼈는 기름에 튀겨 먹기도 하는 데, 보양식으로 유명 합니다. 참고로 장어와 복숭아는 상극이라서 같이 먹으면 폭풍 설사를 유발 합니다. 거기다 장어의 피는 맹독이라서 먹는 것은 물론 손질 하다가 피가 눈에 들어가면 실명 되는 건 물론 운이 나쁘면 사망 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장어의 독은 단백질이라서 열을 가하면 독성이 사라집니다. 이러한 장어의 피 때문에 생식은 불가능 합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철저한 피뽑기와 특수한 세척법으로 독을 빼는 방법이 발견 되어서 일본의 일부 식당에서는 회로 먹을 수 있습니다. 여담으로 1970년대 이후 양식장에서 대량 생산을 하고 있어서 그 수가 늘고 있지만 야생 뱀장어의 수는 줄어들고 있습니다. 현재는 ICUN 적색 목록에서 절멸 위기 종으로 분류 되고 있습니다.
3. 무태장어
열대성 남방계 어종에 속하는 장어의 일종으로 뱀장어과에 속하는 어류지만 뱀장어와는 다른 종류 입니다. 무태장어는 과거에 맛이 없는 물고기로 알려져 있었으나 이는 잘못 알려진 것 입니다. 실제로 중국을 비롯한 몇몇 아시아 국가들에서는 식용으로 쓰이며 양식도 하고 있습니다. 또한 흔히 무태장어를 천연기념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2009년에 문화재청에서 무태장어를 천연기념물에서 해제한 상태라서 우리나라에서도 식용이 가능 합니다. 그래서 인지 그 이후 무태장어를 취급하는 식당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참고로 무태장어의 맛은 일반 민물장어와 거의 유사 하지만 느끼한 맛이 조금 덜 하다고 합니다.
4. 웅어
청어목 멸치과에 속하는 물고기로 충청도나 전라도에서는 우어라고도 불립니다. 웅어는 다른 조리법보다는 회로 먹는 경우가 많으며 웅어회는 뼈째 썰어서 회무침을 해먹습니다. 제철은 겨울에서 봄까지로 날이 더워지면 뼈가 억세져서 먹기 힘들어 집니다. 또한 웅어는 과거 조선시대 백성 식탁에서 임금님 수라상에도 나오던 생선으로 모두에게 사랑 받던 생선이 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이름도 잊혀졌고 어획량도 감소하는 추세 입니다.
5. 미꾸라지
잉어목에 속하는 민물고기로 추어라고도 불리며 식용으로도 사용되는 민물고기 입니다. 미꾸라지는 요리재료로는 수요가 많은 편으로 미꾸라지로 만든 추어탕이 별미라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미꾸라지를 머리와 꼬리까지 튀겨 먹기도 하는 데, 맛은 바삭 하면서도 고소 합니다. 미꾸라지를 사용한 튀김은 추어튀김이라고 하는 데, 대체로 추어탕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에서 사이드 메뉴로 판매 합니다. 주로 겨자 소스나 와사비를 넣은 간장에 찍어 먹습니다. 참고로 미꾸라지를 소금통에 넣으면 마구 꿈틀거리면서 먹은 것들을 토해내면서 점막이 벗겨져서 요리하기 좋거나 먹기 좋은 상태가 됩니다.
6. 붕어
잉어과에 속하는 민물고기로 민물고기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토종 민물고기 입니다. 붕어는 본질적으로 맛이 좋은 생선이지만 냄새 때문에 조리 방법이 까다롭습니다. 거기다 잔가시가 많아서 호불호가 많이 갈립니다. 붕어의 뼈는 갈치와 다르게 뼈가 살속에 박혀 있어서 골라내는 게 어렵습니다. 또한 붕어는 찜이나 매운탕을 많이 해먹는 데, 맛은 담백한 편 입니다. 그러나 붕어는 기본적으로 비린내와 흙 냄새가 매우 극심한 생선이라서 요리하는 사람의 실력이 중요 합니다. 참고로 붕어는 회로 먹어서는 않되는 생선으로 붕어는 간흡충의 숙주로 몸 속에 몇 백~몇 천 마리의 간흡충이 살고 있습니다. 거기다 오염에 내성이 강해서 4급수에도 살기 때문에 생으로 먹었다가는 큰일 납니다.
7. 잉어
잉어목 잉어과에 속하는 민물고기로 평균 수명은 20년 정도 입니다. 잉어는 기름기 때문에 느끼하고 누린내 비슷한 흙 냄새가 나서 비위가 약한 사람들은 먹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 잉어는 병자 보양식이나 산후 조리용 음식으로 애용 되었습니다. 그에 비해 중국에서는 꽤 고급 식재료로 쓰이는 물고기로 예로부터 민물고기 중에서 최고로 쳤습니다. 주로 내장과 비늘을 제거하고 통째로 기름에 튀겨서 소스를 뿌리는 방식으로 요리 하며, 가슴지느러미 주변의 살이 제일 맛있다고 합니다. 중국에서는 대량으로 양식 되고 다양한 조리법으로 소비되는 어종이지만 서구권에서는 조리법의 미비로 잘 먹지 않습니다. 그러나 동유럽 권에서는 잉어를 튀김이나 스튜, 구이 등으로 요리해서 먹습니다. 이라크 등 중동 일대에서는 “마스쿠프”라는 요리가 있는 데, 등뼈를 가른 잉어를 막대기나 석쇠로 장작 구이 하는 요리 입니다. 또한 유대교에서는 게필데 피시라는 잉어 혹은 송어 요리를 안식일에 먹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주로 약용으로 쓰지만 매운탕이나 찜으로 요리해 먹기도 하며 초고추장으로 양념을 해서 먹습니다. 참고로 잉어도 죽기 전에 먹어야 할 세계 음식 재료 1001가지 중 하나 입니다.
8. 향어
독일잉어나 이스라엘잉어라고도 불리는 민물고기로 잉어를 독일에서 개량한 품종 입니다. 향어는 원래 1970년대에 식량 증산 목적으로 수입한 외래종이지만 실제로는 식용 보다는 낚시터에 풀어놓고 손맛을 즐기는 용도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다만 향어가 식용으로 수입된 생선인 만큼 식용이 가능 합니다. 향어로 만든 향어 매운탕은 물고기가 크다 보니 살집이 두툼하고 먹을 게 많습니다. 거기다 국물 맛이 달콤 하면서도 진합니다. 그리고 쑥갓과 풋고추를 넣고 칼칼하게 끓이면 안주로도 안성 맞춤 입니다.
9. 황어
잉어목 잉어과에 속하는 담수어로 잉어과 어종 중에서 유일한 2차 담수어 입니다. 황어는 몸에 잔뼈와 수분이 많아서 맛이 떨어지는 편으로 프랑스에서는 황어를 천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그러나 등에 칼집을 넣고 구운 후 버터와 허브를 곁들여 바싹 구워주면 맛있다고 합니다. 또한 강원도 일부 산간 지역에서는 황어를 잡아서 수년간 삭혀서 액젓으로 만들어서 김장 재료에 사용 됩니다. 그밖에도 매운탕이나 회로도 먹기도 하며 강원도에서는 황어 전문 음식점이 몇 군데 있습니다.
10. 피라냐
아마존강에 사는 어류의 한 종류로 카라신과의 어종이며 ‘피라니아’라고도 불립니다. 피라냐는 아마존 사람들에게 맛 좋은 생선으로 여겨져서 피라냐 낚시를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식용을 목적으로 양식을 하기도 합니다. 참고로 피라냐의 맛은 상당히 맛있는 편이라고 합니다.
11. 메기
메기목 메기과의 담수어로 하천 생태계의 최상위 포식자 중 하나 입니다. 메기는 요리하는 사람의 실력이 중요한 식재료로 조리법이 까다로운 편 입니다. 잘 조리된 메기 살 자체는 뽀얗고 담백한 맛이 나서 일본 내륙지방 주민들이 어묵을 만들 때 쓰였다고 합니다. 거기다 피시 엔 칩스의 재료로 쓰이며 우리나라에서는 매운탕의 재료로 많이 쓰입니다. 또한 근래에는 메기 구이도 나오고 있는 데, 먹어본 사람의 말에 의하며 모르고 먹으면 장어구이와 구분을 못할 정도라고 합니다. 그러다 보니 일본에서는 장어를 대체할 재료로 인기를 얻는 중 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메기를 잘못 요리하면 비린내가 날 수 있습니다. 메기에서 나는 비린내의 원인은 메기의 피부에 있는 진액 입니다. 메기의 진액을 칼로 살살 벗겨주고 남은 진액은 밀가루나 소금으로 문질러서 씼으면 비린내를 없앨 수 있습니다.
12. 동자개
메기목 동자개과 동자개속에 속하는 물고기로 빠가사리라는 이름으로 유명한 민물고기 입니다. 동자개는 잔가시가 없고 살이 많아서 먹기가 편하고 탕으로 끓여 먹으면 맛이 좋아 식용으로 인기가 있는 민물고기 입니다. 동자개를 주재료로 끓여낸 매운탕을 빠가사리 매운탕, 줄여서 빠가탕이라고 불립니다. 또한 동자개는 쏘가리 매운탕이나 메기 매운탕에도 고소한 맛을 내기 위해 들어가기도 합니다. 동자개는 우리나라 민물고기 중에서 식자재로 수요가 높아서 전국적으로 양식 되고 있는 민물고기 입니다.
13. 종어
메기목 동자개과 종어속의 민물고기로 임금님 수라상에도 올랐던 민물고기 입니다. 종어는 비늘과 잔가시가 없어서 회나 구이, 국 등 어떤 요리를 해도 맛이 좋다고 알려졌습니다. 특히 금강 하구인 부여와 논산 지역에서 나는 것이 맛이 좋아서 조선시대에는 임금님 수라상에도 올랐던 물고기 입니다. 당시 고관들도 즐겨 먹어서 이 지역 현감은 종어를 많이 진상하면 진급을 보장 받았다고 해서 ‘종어가 현감’이라는 말까지 생겼다고 합니다.
14. 퉁가리
메기목 퉁가리과 퉁가리속에 속하는 물고기들의 총칭으로 2급수 이상의 민물에서 사는 민물고기 입니다. 퉁가리로 매운탕을 끓이면 아주 훌륭하다고 하며 민물 매운탕에서 빠질 수 없는 민물고기 입니다. 또한 강원도 지역에서는 퉁가리를 초장에 찍어 회로 즐기기도 합니다.
15. 클라라 메기
일명 워킹 캣피쉬라고도 불리며, 땅위를 걸어다닐 수 있습니다. 클라라 메기는 북한에서 가난한 서민들의 주요 식량으로 양식 되고 있습니다. 클라라 메기의 원산지에서도 식용으로도 사용 되는 데, 그다지 비싸지는 않으며, 바베큐나 튀김으로도 먹을 수 있습니다.
16. 민물꼬치고기
민물꼬치고기과 민물꼬치고기속에 속하는 어류들의 총칭으로 강꼬치고기나 파이크라고도 불립니다. 민물꼬치고기는 유럽과 북미에서는 전통적인 식재료로 유럽에서 민물꼬치고기를 낚아서 요리해 먹은 기록은 로마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갈 정도 입니다. 민물꼬치고기는 흰살생선으로 맛은 그럭저럭 흙맛은 덜 나고 먹을 만한 편 입니다. 그러나 늑골 쪽 뼈가 Y자 형이라서 뼈 바르기가 귀찮아서 싫어하는 사람들도 존재 합니다. 참고로 민물꼬치고기는 죽기 전에 먹어야 할 세계 음식 재료 1001가지 중 하나 입니다.
17. 연어
연어목 연어과에 속하는 민물고기로 동양과 서양에서도 인기가 많은 식재료 입니다. 연어에는 비타민A, 비타민E가 많아서 브로콜리와 함께 다크서클에 좋은 음식 입니다. 거기다 연어는 고혈압과 뇌졸중의 위협을 낮추고 시력 개선 및 피부 미용에 효과가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연어는 세계 10대 슈퍼 푸드 중 하나로 DHA와 EPA를 함유 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연어에는 골다골증을 예방하는 비타민D와 강력한 항산화 성분 물질인 ‘아스타잔틴’이라는 붉은 색소 성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연어는 살이 많고 생선 특유의 비린 냄새가 없으며 맛까지 좋아서 서양에선 훈제나 소금구이 등으로 먹어 왔습니다. 게다가 풍부한 지방, 그 특유의 감칠맛이 일품 입니다. 일본에서는 연어가 상당히 인기 있는 민물고기이며 연어를 이용한 요리들이 많습니다. 일본뿐만 아니라 서양에서는 연어스테이크가 인기 있는 연어 요리로 손꼽히며 보통 고급 레스토랑에서는 연어 요리가 빠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연어알은 크기가 크고 알알이 씹히는 맛이 풍부해서 식재료로 자주 사용 됩니다. 참고로 연어를 구울 때에는 생선이 바스라지지 않게 껍질 째 구우며 요리가 끝나면 껍질을 벗겨내고 먹습니다. 여담으로 연어는 붉은 살 생선인 것 같지만 의외로 흰살생선으로 살이 붉은 색으로 보이는 것은 연어의 먹잇감인 갑각류 때문 입니다.
18. 산천어
연어목 연어과의 민물고기로 송어의 육봉형 어류 입니다. 산천어는 민물고기 중에서 맛있는 편에 속하기 때문에 예로부터 회나 구이로 인기가 많았습니다. 맛은 송어나 연어에 비해서 기름기가 적어서 담백한 편이며 모둠회에서 연어와 송어랑 같이 먹으면 산천어 맛을 느끼기 힘들 수도 있습니다.
19. 송어
연어목 연어과에 속하는 회귀성 어류로 1급수의 물에서 서식하는 냉수성 어류 입니다. 송어는 회로 먹으면 흙 냄새가 나기 쉽지만 살짝 익히면 냄새가 싹 사라지기 때문에 회 대신 레어로 익혀서 스테이크 처럼 썰어서 먹어도 맛있습니다. 야생 무지개송어의 향미는 버섯과 허브를 연상 시키며 무지개송어도 죽기 전에 먹어야 할 세계 음식 재료 1001가지 중 하나 입니다. 회로 먹을 때 양식은 그나마 안전 하겠지만 야생 송어는 기생충 때문에 생으로 먹지 않는 게 좋습니다.
20. 자치
연어과 자치속에 속하는 민물고기로 압록강 상류와 독로강, 원주강, 장신강 등의 수역에서만 분포하는 한국 특산종 입니다. 자치는 살과 기름 함량이 많아서 북한에서는 최고급 식용어라고 합니다. 일본에서도 그 고급진 맛 때문에 강에 사는 참치라고 부를 정도 입니다. 김일성 시대만 해도 함경남도와 양강도 지역의 현지 주민들이 가끔씩 겨울에 저수지나 호수의 얼음을 깨고 자치를 잡아먹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김정일 시대 부터는 자치를 김정일만 먹을 수 있는 고기로 지정 했고 민간인이나 관리가 먹으면 반역자로 끌려 갔다고 합니다. 김정일은 이들의 서식처를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가끔씩 정기적으로 큰 놈 한마리를 잡아다 진상케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김정은 시대 부터는 식량난 해결로 양식 연구가 진행 중 이라고 합니다.
21. 빙어
바다빙어목 바다빙어과에 속하는 물고기로 몸길이는 15~30cm 가량으로 가늘고 깁니다. 빙어는 튀기으로도 만들어 먹기도 하는 데, 은근히 별미로 튀김 이외에는 어죽이나 매운탕, 조림 등으로 먹을 수 있으며 도리뱅뱅이의 재료가 되기도 합니다. 간혹 빙어를 먹을 때 산채로 먹기도 하지만 기생충 때문에 산채로는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거기다 기생충들도 1급수일 수록 더 잘 살며 빙어에 기생하는 간디스토마는 의사처방약품인 디스토시드로만 구충이 가능 합니다.
22. 은어
바다빙어과 은어속에 속하는 민물고기로 배부분이 은색을 띈다고 해서 은어라고 불립니다. 은어는 물고기지만 먹을 때 수박향이 나는 것으로 유명하며 깻잎이랑은 궁합이 좋은 식재료 입니다. 또한 은어는 아미노산이 풍부하여 다이어트 시 아미노산 보충에 좋으며 기력 회복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은어에는 기생충이 많아서 생식을 많이 하는 일본에서도 은어는 날로 먹을 게 못 된다고 굽거나 튀겨 먹습니다.
23. 뱅어
바다빙어목 뱅어과에 속하는 경골어류로 뱅어포의 재료로 알려진 물고기 입니다. 뱅어는 오염되지 않은 강하구에서 서식합니다. 선도 좋은 생물 뱅어는 군함말이에 얹은 뱅어 초밥에 이용 됩니다. 그러나 남획과 환경 파괴로 인해 어획량이 매우 감소하여 이제는 찾아보기 힘든 어종이 되었습니다. 참고로 우리가 먹는 뱅어포는 사실 ‘실치’포로 뱅어가 잘 잡히지 않아서 실치로 대신 한 것 입니다.
24. 가물치
농어목 가물치과의 민물고기로 한국과 중국, 러시아 등지에서 서식하는 민물고기 입니다. 가물치는 영양이 풍부해서 동남아시아에서는 즐겨 먹습니다. 태국에는 ‘카놈진 남야’라는 맵쌀로 만든 국수에 가물치젓, 삷은 가물치살, 야자즙, 각종 향신료를 재료로 해서 조리한 소스와 같이 먹는 음식이 있습니다. 게다가 태국에서는 가물치로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또한 한국에서는 피로 해소나 혈액 순환을 원활히 한다고 하여 몸보신이나 산후조리용으로 쓰입니다. 그리고 중국 하남 지방에서는 정력제로 쓰기도 합니다.
25. 블루길
농어목 검정우럭과에 속하는 북미 원산의 외래종 민물고기로 파랑볼우럭이라고도 불립니다. 흔히 사람들은 블루길이 맛이 없다고 하지만 의외로 비린내가 전혀 없고 잔가시가 없어서 먹기 편하다고 합니다. 거기다 블루길의 맛은 가자미와 조기와 비슷한 맛이 난다고 합니다. 또한 복잡한 작업 없이 간단히 소금에 재워서 프라이팬에 기름만 두르고 구워도 맛이 좋습니다. 튀김으로 요리해도 맛이 좋다고 합니다.
26. 큰입배스
농어목 검정우럭과에 속하는 민물 어류의 일종으로 북아메리카가 원산지인 외래종 입니다. 큰입배스는 오래전 부터 식용으로 사용 된 민물고기 입니다. 다만 조리법이 까다로워서 매운탕과 같은 국물 요리에는 부적합 합니다. 그러나 튀김이나 구이로는 맛있다고 하며 큰입배스로 만든 생선까스와 타르타르 소스와는 조합이 아주 좋다고 합니다. 다만 뼈가 억샌 편이라서 10cm이상이라면 작은 것이라도 포를 떠서 뼈를 제거하고 튀겨야 먹기 편합니다. 또한 큰입배스를 어묵으로 만들기도 하며 닭가슴살의 3배나 되는 단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27. 틸라피아
농어목 시클리드과에 속하는 민물고기로 우리나라에서는 역돔이라고 불립니다. 틸라피아는 양식산업에서 잉어/붕어류, 연어류 다음으로 3번째로 중요한 위치를 차지 합니다. 크기도 크고 빨리 자라는 데다가 생명력이 강하고 맛도 좋아서 대량으로 키웁니다. 또한 아프리카에서는 서민들이 물고기로 가장 많이 먹는 종으로 현지에서는 주로 튀겨서 먹습니다. 미국에서도 가장 흔히 먹는 양식 물고기 중 하나이며 그냥 구워 먹을 때에는 흙냄새가 좀 나는 편 입니다 . 그리고 민물로 양식한 경우에는 기생충 감염 위험이 높으며 수산시장에서는 틸라피아를 도미라고 속여서 팔기도 합니다.
28. 자이언트 구라미
농어목 버들붕어과에 속하는 민물고기로 이름처럼 크기가 큰 구라미 입니다. 50~70cm 이상으로 성장하는 대형 어류로 최대 1m까지 자라기도 합니다. 자이언트 구라미는 현지에서는 좋은 단백질 공급원으로 사육되어 왔습니다. 또한 구라미의 살은 단백질과 미네랄이 풍부하며 진한 어육과 달콤한 식감, 그리고 맛 때문에 높이 평가 되고 있습니다. 거기다 붕어와 잉어와는 다르게 잔뼈가 없어서 발라내기 쉽습니다.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태국 요리에서 인기 있는 식재료 입니다. 자이언트 구라미는 인도네시아의 순다 열도에서 인기가 있습니다. 그 곳에서 종종 이칸 고렌으로 튀기거나, 아칸 바카르로 구워지거나, 바나나 잎 안에서 고추로 양념을 넣고 요리 합니다. 동남아시아의 일부 지역에서는 유통기한을 연장하고 보존하기 위해 소금에 절입니다.
29. 쏘가리
농어과의 민물고기로 우리나라에서 인기 있는 식재료 중 하나 입니다. 쏘가리는 살맛이 돼지고기 같다고 해서 ‘수돈’이라고 불리며 ‘맛잉어’라는 호칭이 존재 하기도 합니다. 게다가 민물고기지만 가시가 적어서 먹기도 편하고 민물고기를 재료로한 매운탕 중에서는 으뜸으로 손꼽힙니다. 또한 쏘가리는 단양군의 특산품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정도전도 즐겨 먹었다고 합니다. 참고로 2018년에는 쏘가리 연구소에서 쏘가리를 양식하는 데, 성공 했다고 합니다.
[요리] 박광순식 민물고기 조림[스압주의] :: 2cpu, 지름이 시작되는 곳!
일전 말씀드린 박광순식 민물고기 조림 조리법입니다. 박광순씨는 제가 온 우주를 통틀어 가장 존경하고 사랑하는 저의 모친입니다. 어린시절부터 타인을 위해 음식을 만들고 조리법을 알려주고 그러시는 거를.. 곁에서 보며 자랐습니다.. 초딩 때부터 제 도시락은 친구들의 부러움 대상이었고 학교 행사(소풍이나 운동회 등)에는 항상 모든 음식담당을 도맡으셨습니다.
하지만…박광순씨가 80평생 누구에게도 알려주지 않는 음식 한가지는 동치미입니다. 지난해 돌아가신 큰이모부 포함 그 맛 아는 모든이들이 이구동성으로 세상에서 가장 맛난 동치미라고 극찬하는 건데…. 주변사람들이 알려달라 조르면…..’머 똑 같아…나라고 특별한 거 있다니??’…이러시고는 돌아서서 웃으십니다. 저는 지난 김장때 전수 받았습니다. ‘느그 각시한테도 절대 알려주지 말라…’고 신신당부를 하셨습니다.
각설하고…. 올해 팔순이신 모친의 민물고기 조림을 올려봅니다. 되도록 자세히 쓰려고 사진이 많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피라미는 내장부위가 많으므로 아무리 작은 것도 배를 땁니다. 빙어도 겨울에만 그냥 먹을 수 있습니다. 부레까지 나와야 다 제거된 것입니다. 효도칼이 좋은데 호박잎 위에 내장을 모으면 청소가 편합니다. 칼로 먼저 모든 배를 좌르륵…가르고 나서 내장을 제거합니다….그 이후에는 구멍이 있는 바구니 같은 그릇에 물을 흘려가며 바닥바닥 문질러서 비늘부분도 제거해야 비린내가 나지 않습니다. 마지막에 천일염 한그릇으로 열라게 부비적부비적 해주면…나머지 비늘도 모두 없어지고…..마지막 비린내도 확 잡아줍니다.
이만한 양이면 5인분 정도입니다. 양념도 5인분을 기준으로 합니다.
된장 한 숫갈을 투척합니다. 역시 비린내를 없애는 방법입니다.
고추장 3숫갈 고춧가루 3숫갈…간장 3숫갈….
물 반공기…타지 않을 정도만 물을 보충합니다. 숫갈을 이용해 양념과 물고기가 잘 섞이게 뒤적뒤적…
물고기가 다 익을때까지 약 10분간 가열..
끓으면 뚜껑에 물이 맺힙니다.
다 볶아지면 다른 그릇에 옮김. 이렇게 초벌볶음을 하는 이유는
1. 물고기를 한번 볶으면 살이 단단해져 마지막까지 부서지지 않습니다.
2. 냉동보관시 쩐내를 방지하고 장기보관이 가능합니다.
육수 만들기…멸치 생강 다시마 약간씩…생강도 비린내를 잡아줍니다.
또다시 양념…고추가루 3숫갈..국간장(조선간장) 4숫갈…고추장 2숫갈..
미림 4숫갈,,소주(매실주) 종이컵 반컵.소주를 넣으면 고춧가루 등 가루양념이 잘 풀어지고 비린내를 잡아줍니다.
다진마늘 2숫갈.
후추가루 1/2숫갈,,미원 1/4숫갈.
육수 한국자..양념장 완성….
완성된 양념장에 무우와 감자를 숫가락으로 버무림…
무우를 맨 밑에 깔고 그 위에 감자…
여기서부터는 옵션입니다.
무우와 감자만 넣어도 되지만 계절에 따라 다른 야채를 함께 넣으면 좋습니다.
고사리, 마늘대(쫑), 고구마줄기, 머위줄기, 토란줄기, 버섯, 호박, 깻잎, 시레기, 우거지…등등 취향에 따라 마구 넣습니다.
사진은 불린 목이버섯입니다. 양념장에 조물조물 주물러서 감자 위에 얹습니다.
불린 고사리…모든 생선요리에 잘 어울리는 나물입니다. 역시 같은 방법으로 양념장에 주물러 냄비에 올립니다.
불린 토란줄기…이건 되도록 조금만 넣어야 합니다. 끓으면서 부피가 계속 커지고..맛이 강하니깐..쬐금만..
나물 다 얹고 나면 그 위에 물고기를 골고루…
손바닥으로 약간씩 눌러주고 그 위에 나머지 양념장을 골고루..양파를 좋아하면 반개 정도 물고기 위에 골고루 얹습니다.
양파를 너무 많이 넣으면 단맛이 강해져 맛이 덜해집니다.
양념장을 육수로 행궈 냄비 가장자리 한켠을 살짝 제끼고 주입합니다.
나머지 육수도 냄비 3곳에 분산하여 가장자리에 조심스럽게 주입..
육수는 재탕(나중에 국물이 부족하거나 너무 짜면 넣습니다.)
뚜껑을 닫고 가열….팍팍 끓으면 약중불로 30분~1시간 정도 졸입니다. 식당에서는 무우가 익으면 완성입니다만…오래 졸일수록 야채에 맛이 들고 물고기 뼈가 부드러워집니다. 오래 졸이다 보면 맨 밑에 무우가 탈 수 있는데…양손으로 냄비손잡이를 잡고 손목스냅을 이용하여 좌우로 몇번 돌려주면 눌지 않습니다.
1차 완성..
간을 볼 때는 냄비를 살짝 기울여서….
만약 짜면 육수를 더 보충하고 싱거우면 국간장으로 맞춥니다.
마지막으로 대파신공..후 완성. 민물고기 뿐 아니라 모든 생선조림에 공통적용 가능합니다.
매운탕도 초벌볶음 하면 좋습니다. 끝.
비린냄새 걱정 끝!!! 담백한 민물 매운탕 끓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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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민물고기 요리 즐길수 있는 ‘충북’
대전고 야구부, 28년만에 정상…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 우승 [충청투데이 정민혜 기자] 야구 명문고 부활을 꿈꾸는 대전고가 무려 28년만에 전국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부활의 신호탄을 쏴 올렸다.대전고등학교는 17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정의]경상남도 거창에서 민물고기를 이용해 만든 요리.
[개설]거창은 산포천, 계수천, 거기천, 우가천, 가천천, 고견천 등 크고 작은 하천이 큰 산을 끼고 줄지어 흐르다 황강천에 합류한다. 그러므로 거창 일대의 하천에는 수많은 민물고기들이 서식하는데, 피라미, 붕어, 송사리, 은어, 꺽저기, 망태, 모래무지, 퉁사리, 메기, 미꾸라지, 종개 등 매우 다양하다. 이들 민물고기는 모두 요리의 재료가 된다. 작고 여린 물고기는 튀김용으로 주로 사용된다. 크고 살이 많은 메기나 붕어, 또는 뼈가 강한 꺽저기는 주로 매운탕의 재료로 사용된다. 나머지 물고기들 중 은어, 송사리, 피라미, 붕어 등은 회로 먹기도 한다. 그러나 이도저도 아니고 어중간한 크기와 양인 경우는 손질하여 배를 따고 비늘을 벗기고 물에 헹군 다음 솥에 넣고 푹 곤다. 한참을 고아서 뼈까지 물러질 정도가 되면 여기에 각종 채소를 넣는데, 주로 추어탕 에 넣는 시래기나 얼갈이, 산나물, 고사리 등이다. 그러나 마지막으로 들어가는 재료가 국수라는 것이 다르다. 국수를 넣으면 어탕 국수가 되고 밥을 넣고 끓여 먹으면 어죽이 되는 것이다.
[연원 및 변천]민물고기 요리의 연원은 얼마나 오래되었는지 불분명하다. 그러나 원시적 형태의 채집으로 민물고기는 쉽게 잡을 수 있기 때문에 원시 시대 이후로 지속적으로 먹거리로 등장했을 것이다. 초기의 요리는 주로 날것으로 먹거나 불에 구워 먹거나 그릇에 삶거나 쪄서 먹는 형태였을 것이다. 그러나 조선 시대 고추와 기타 향신료가 우리나라에 전래된 이후 매운탕이나 어탕과 같은 형태로 변형되어 지금까지 전해지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만드는 법]물고기를 잡아서 비늘을 벗기고 배를 따서 깨끗이 씻는다. 이후 튀기면 튀김으로 먹을 수 있고, 부드러운 것은 회로도 먹을 수 있다. 큰 것은 주로 매운탕 거리로 사용되고, 잡다한 것은 고아서 어탕 국수나 어죽으로 끓이면 된다.
[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여름철 칠월 백중날이면 백중 물맞기를 한다. 더위를 빼고 영양을 충전하는 날이기도 하다. 이때 물고기를 잡아서 먹는 천렵이 행해진다.
나른한 봄, 민물고기 요리로 기운 ‘뿜뿜’
[토박이맛집] 경기 광주경기 광주는 ‘수도권 근교’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지역 중 한곳이다. 서울에서 1시간 안팎이면 금세 다다를 수 있으면서도, 산·들·호수가 둘러싼 싱그러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이곳으로 가벼운 드라이브를 떠나 맛있는 한끼를 들고 싶다면 어디가 좋을까. 박수헌 경기 광주농협 조합장과 안진근 퇴촌농협 조합장이 추천한 지역 맛집 2곳을 찾아가봤다. 건강에 대한 염려가 커지는 지금 딱 알맞은, 영양만점의 든든한 맛집들이다.
분원리 붕어찜
당일 팔당호에서 잡은 싱싱한 붕어 무·시래기·민물새우·양념 넣고 ‘팔팔’
3~6월엔 알까지 배 식감 한층 좋아
◆유대감집
‘유대감집’은 팔당호 명물인 붕어찜을 제대로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이른바 ‘분원리 붕어찜마을’로 유명한 식당 가운데 한곳으로, 1984년 문을 열어 40년 가까이 운영해오고 있다.
이곳 붕어찜은 1970년대 팔당댐 건설로 분원리 일대가 수몰되면서 만들어진 메뉴란다. 낚시를 하러 찾아오는 외지인들에게 원주민들이 호수에서 잡은 붕어를 쪄서 내놓기 시작한 것. 냄비 바닥에 무를 깔고 그날 잡은 싱싱한 붕어를 올린다. 그 위에 무청 시래기를 넣고 민물새우와 양념장을 넣어 자작하게 끓여내면 분원리 붕어찜 완성이다.
하얗고 두툼한 생선살을 빨갛게 졸아든 국물에 푹 적셔 먹기. ‘유대감집’ 주인장이 추천한 붕어찜을 맛있게 먹는 방법이다. 30㎝가 넘는 큼직한 크기의 붕어는 살도 덩어리째 큼직하게 발라진다. 양념이 흥건하게 밴 무와 시래기를 흰밥에 올려 먹는 맛도 일품이다. 여기에 쫄깃쫄깃한 수제비도 함께 들어 있어 지루할 틈 없이 밥 한공기가 비워진다. 특히 이맘때 이곳을 찾으면 알밴 붕어를 맛볼 수 있다. 팔당호 붕어는 사철 나지만 3~6월에 산란기를 맞기 때문이다.
– 주소 : 경기 광주시 남종면 산수로 1623(분원리 137).
– 메뉴 : 왕붕어찜(1인분) 큰 고기 2만원, 작은 고기 1만8000원, 장어구이(2마리) 6만원, 쏘가리탕 7만원, 빠가사리탕 4만5000원, 메기탕 3만5000원, 장어탕 3만5000원. ☎031-767-8592.
참숯 장어구이
주인장이 직접 구워 돌판에 올려내 장어 1마리 300g…두툼한 살점 자랑
은은한 수제 간장양념장 식욕 돋워
◆이배재장어
‘이배재장어’는 그 이름처럼 경기 성남과 광주를 잇는 고개인 이배재를 넘는 길목에 자리하고 있다. 팔당댐 인근에서 40여년간 장어·매운탕 집을 운영해온 부모님의 손맛을 이어받아, 1995년 문을 열고 20년 넘게 성업 중이다.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은 주인장이 손수 장어를 굽는다는 것이다. 부모님 식당 때부터 수십여년간 쌓은 노하우를 담아 주인장이 직접 참숯에 장어를 구워낸다. 그 덕분에 손님들은 가장 알맞게 익은 노릇노릇한 장어구이를 맛볼 수 있다. 주방의 연기가 홀 안에 들어오지 않기 때문에 행여 굽는 연기가 옷에 밸까 걱정할 필요도 없다.
지글지글 소리를 내며 뜨거운 돌판에 올려진 장어구이. 300g 무게의 장어 1마리가 8점으로 잘려 나오는데, 살점 하나마다 그 두께가 두툼하다. 간장양념구이가 기본이다. 보통 시판 양념을 쓰는 여느 식당과 달리, 이곳에선 직접 주인장이 양념장을 만들어 쓴다. 이 양념에도 역시 부모님 때부터 이어져온 비법이 담겨 있다. 장어 본연의 맛을 해치지 않도록 은은하면서도 감칠맛이 나 식욕을 한층 돋운다. 장어 1마리가 1인분으로 제공되는데 혼자서 1마리론 부족할 수 있다.
– 주소 : 경기 광주시 이배재로451번길 14(목현동 371).
– 메뉴 : 장어구이 1마리 3만원, 메기 매운탕(소·중·대) 4만·5만·6만원, 비빔국수 5000원. ☎031-765-3451.
광주=이현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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