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61 장 1 3 절 | 이사야 61장 1-3절_\”메시야가 하는 일\” 모든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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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월14일 토요일_ 은혜한인연합감리교회 (Grace Korean United Methodist Church
_ Glendale)
1주 여호와의 영이 내게 내리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선포하며
2여호와의 은혜의 해와 우리 하나님의 보복의 날을 선포하여 모든 슬픈 자를 위로하되
3무릇 시온에서 슬퍼하는 자에게 화관을 주어 그 재를 대신하며 기쁨의 기름으로 그 슬픔을 대신하며 찬송의 옷으로 그 근심을 대신하시고 그들이 의의 나무 곧 여호와께서 심으신 그 영광을 나타낼 자라 일컬음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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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61

구원의 아름다운 소식. 1 주 여호와의 영이 내게 내리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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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3/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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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61:1-3 – 성경의 진리

이사야 61장을 읽어보면 주 예수에 관한 예언이 나온다. 1절부터 읽어보자. 이사야 61:1-3 “주 여호와의 영이 내게 내리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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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thewordofgod.kr

Date Published: 10/2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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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해와 보복의 날 (이사야 61:1-3) – 네이버 블로그

은혜의 해와 보복의 날 (이사야 61:1-3) · 이생의 자랑을 탐내지 않고 세상 우상을 버리고 오직 주님 한 분 만으로 만족하려고 할 때 우리에게 하늘의 영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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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이사야 61장 1절에 보면, “주 여호와의 영이 내게 내리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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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2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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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6(화) “이사야 61:1-11” / 작성: 정한조

본문 이사야 61:1-11 찬송가 310장 ‘아 하나님의 은혜로’ 메시아의 구원 사역 예언(1-3절) 이사야의 마지막 부분인 58-66장은 신앙 회복을 통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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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7/1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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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61장1-11절 – 성경묵상 – 설향목 – Daum 카페

– 오직 우리의 주인 되신 예수님의 복음과 함께 주의 뜻으로 기도하며, 낙심하고 걱정하는 세상 사람에게 능력의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보여주고 참 소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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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3 기름부음 받은 자, 예수 (이사야 61장 1-3절)

구원자 되시는 예수는 마음이 상한 자를 고쳐 주십니다. 1절에 나오는 ‘마음이 상한 자’라는 표현은 심장이 산산조각 깨어져 쓸모 없이 되고, 본래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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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61장 1-3절 “그가 오신 이유” – 여백 여정

이천년 전 이미 오신 주님을 묵상하며 다시 오실 예수님에 대한 기다림의 의미를 곱씹으시길 바랍니다. 그리하여, 주님과 더불어 참된 성령 충만 가운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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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 / 이사야 61장 1-3절 (2018년 12월 2일 대강절 첫째주일)

묵상 / 이사야 61장 1-3절 (2018년 12월 2일 대강절 첫째주일) … 사61:2 여호와의 은혜의 해와 우리 하나님의 보복의 날을 선포하여 모든 슬픈 자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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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61 | KRV 성경 | YouVersion – Bible.com

1주 여호와의 신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 모든 슬픈 자를 위로하되 3무릇 시온에서 슬퍼하는 자에게 화관을 주어 그 재를 대신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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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61장 1-3절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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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61

구원의 아름다운 소식

1 주 여호와의 영이 내게 내리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1)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선포하며

2 여호와의 은혜의 해와 우리 하나님의 보복의 날을 선포하여 모든 슬픈 자를 위로하되

3 무릇 시온에서 슬퍼하는 자에게 화관을 주어 그 재를 대신하며 기쁨의 기름으로 그 슬픔을 대신하며 찬송의 옷으로 그 근심을 대신하시고 그들이 의의 나무 곧 여호와께서 심으신 그 영광을 나타낼 자라 일컬음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4 그들은 오래 황폐하였던 곳을 다시 쌓을 것이며 옛부터 무너진 곳을 다시 일으킬 것이며 황폐한 성읍 곧 대대로 무너져 있던 것들을 중수할 것이며

5 외인은 서서 너희 양 떼를 칠 것이요 이방 사람은 너희 농부와 포도원지기가 될 것이나

6 오직 너희는 여호와의 제사장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이라 사람들이 너희를 우리 하나님의 봉사자라 할 것이며 너희가 이방 나라들의 재물을 먹으며 그들의 영광을 얻어 자랑할 것이니라

7 너희가 수치 대신에 보상을 배나 얻으며 능욕 대신에 몫으로 말미암아 즐거워할 것이라 그리하여 그들의 땅에서 갑절이나 얻고 영원한 기쁨이 있으리라

8 무릇 나 여호와는 정의를 사랑하며 불의의 강탈을 미워하여 성실히 그들에게 갚아 주고 그들과 영원한 언약을 맺을 것이라

9 그들의 자손을 뭇 나라 가운데에, 그들의 후손을 만민 가운데에 알리리니 무릇 이를 보는 자가 그들은 여호와께 복 받은 자손이라 인정하리라

10 내가 여호와로 말미암아 크게 기뻐하며 내 영혼이 나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리니 이는 그가 구원의 옷을 내게 입히시며 공의의 겉옷을 내게 더하심이 신랑이 2)사모를 쓰며 신부가 자기 보석으로 단장함 같게 하셨음이라

11 땅이 싹을 내며 동산이 거기 뿌린 것을 움돋게 함 같이 주 여호와께서 공의와 찬송을 모든 나라 앞에 솟아나게 하시리라

이사야 61:1-3

성경의 진리

이사야 61:1-3

이사야 61장을 읽어보면 주 예수에 관한 예언이 나온다. 1절부터 읽어보자.

이사야 61:1-3

“주 여호와의 영이 내게 내리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선포하며 여호와의 은혜의 해와 우리 하나님의 보복의 날을 선포하여 모든 슬픈 자를 위로하되 무릇 시온에서 슬퍼하는 자에게 화관을 주어 그 재를 대신하며 기쁨의 기름으로 그 슬픔을 대신하며 찬송의 옷으로 그 근심을 대신하시고 그들이 의의 나무 곧 여호와께서 심으신 그 영광을 나타낼 자라 일컬음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이 예언은 수년 후 회당에서 연설하실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내용이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오셔서 채워주실 것들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상처받은 자들을 치료하려고 오셨다. 어떤 이유로 마음을 다치거나 낙담했는가? 아픔이 크더라도 치료해 주실 분이 계시다.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께서 상처 받은 자들을 치료하기 위해 그 분을 보내셨다. 어떤 상처는 빨리 사라지지 않는다. 그러나 모든 상처는 치료되기 위해 예수님이 필요하다. 그 분 앞에 상처를 감추지 말라. 상처가 없는 척 하지 말라. 상서는 현실이며 상처가 없다고 스스로를 속일 수 없다. 마음을 치유해주실 분께 마음을 열라. 그 분께 오셔서 치유해달라고 요청하라. 어떤 상처는 낫는데 시간이 걸리지만, 주님 앞에 내놓으면 모두 다 치유된다. 그 분은 여러분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오셨다. 여러분이 갇혀 있을지 모르는 감옥을 열고 스스로를 풀어주라. 슬퍼하는 모든 이들을 위로해주시고, 재를 아름답게 하시고, 슬픔을 기쁨으로 바꾸어주실 것이다. 그렇다. 여러분을 위로해주시고 치료해주실 분이 계시다. 그렇다. 손을 내밀고 여러분을 도와주실 분이 계시다. 그렇다. 상처를 영원히 그대로 두거나 감옥에 영원히 갇혀있을 필요가 없다. 주님께 가서 필요할 때 담대히 도움을 요청하라(히브리서 4:15-16). 우리는 모두 도움이 필요하다. 우리는 모두 상처로 고통받고 있으며 우리를 구원해주실 주님이 필요하다. 그 분은 우리의 약한 부분에 공감해주시고 필요한 도움과 용기와 치유를 찾게 해주신다.

히브리서 4:15-16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대담히 나아갈 것이니라”

타소스 키울라초글루

은혜의 해와 보복의 날 (이사야 61:1-3)

은혜의 해와 보복의 날

이사야 61:1-3

1 주 여호와의 영이 내게 내리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선포하며

2 여호와의 은혜의 해와 우리 하나님의 보복의 날을 선포하여 모든 슬픈 자를 위로하되

3 무릇 시온에서 슬퍼하는 자에게 화관을 주어 그 재를 대신하며 기쁨의 기름으로 그 슬픔을 대신하며 찬송의 옷으로 그 근심을 대신하시고 그들이 의의 나무 곧 여호와께서 심으신 그 영광을 나타낼 자라 일컬음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구약의 선지자들은 신약 전체를 바라보며 예언합니다. 그 이유는 그들의 전한 메시지는 하나님이 친히 주신 메시지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영원한 목적을 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하기 때문에 이사야 61장 1-3절은 메시야 전체 시대를 아우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시대는 우리가 잘 알다시피 메시아의 초림과 만왕의 왕으로서의 하늘에서의 다스림과 재림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구약에 언급되는 남은 자 ‘이스라엘’에 대한 예언 역시 메시아 시대의 모든 남은 자들을 의미합니다. 놀랍게도 메시아 시대에는 모든 열방으로부터 택한 자들이 주께로 돌아와 ‘참 이스라엘’이 되는 역사가 진행됩니다. 그리고 마침내 이스라엘 나라로부터 수많은 참 이스라엘 백성이 나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처음으로 공생애를 시작하실 때 회당에서 시작하십니다. 그때 예수님은 회당에서 성경을 읽으려고 서셔서 선지자 이사야의 글을 찾아서 읽으셨는데 바로 위 부분입니다.

[

16 예수께서 그 자라나신 곳 나사렛에 이르사 안식일에 늘 하시던 대로 회당에 들어가사 성경을 읽으려고 서시매

17 선지자 이사야의 글을 드리거늘 책을 펴서 이렇게 기록된 데를 찾으시니 곧

18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19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

20 책을 덮어 그 맡은 자에게 주시고 앉으시니 회당에 있는 자들이 다 주목하여 보더라

21 이에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되 이 글이 오늘 너희 귀에 응하였느니라 하시니

22 그들이 다 그를 증언하고 그 입으로 나오는 바 은혜로운 말을 놀랍게 여겨 이르되 이 사람이 요셉의 아들이 아니냐 (하더라)

](눅 4:16-22).

그런데 선지자 이사야의 글과 예수님의 인용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고 하셨습니다.

반면 이사야의 예언은

“주 여호와의 영이 내게 내리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선포하며 여호와의 은혜의 해와 우리 하나님의 보복의 날을 선포하여 모든 슬픈 자를 위로하되”

라고 말합니다.

비교해 보면 예수님께서는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과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는 것”을 추가하셨고 이사야의 예언으로부터는 “하나님의 보복의 날을 선포하여 모든 슬픈 자를 위로한다”는 내용이 빠져 있습니다.

사실, 눈먼 자가 다시 보고 눌린 자가 자유롭게 되는 예언은 이사야 35장에 있습니다.

[

3 너희는 약한 손을 강하게 하며 떨리는 무릎을 굳게 하며

4 겁내는 자들에게 이르기를 굳세어라, 두려워하지 말라, 보라 너희 하나님이 오사 보복하시며 갚아 주실 것이라 하나님이 오사 너희를 구하시리라 하라

5 그 때에 맹인의 눈이 밝을 것이며 못 듣는 사람의 귀가 열릴 것이며

6 그 때에 저는 자는 사슴 같이 뛸 것이며 말 못하는 자의 혀는 노래하리니 이는 광야에서 물이 솟겠고 사막에서 시내가 흐를 것임이라

](사 35:3-6).

그러면서 “기름을 부으심”에 대해 분명하게 하십니다. “기름을 부으셨다”는 말은 ‘메시아’로서 예수께서는 이사야의 예언으로부터 자신이 바로 “기름 부음을 받은” 그 메시아인 사실을 분명하게 하신 것입니다.

그러면서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과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는 것”을 추가하심으로서 이사야 35장의 하나님 나라가 메시아의 오심과 함께 도래한 것을 동시에 알려주고 있습니다.

즉, 예수님은 나사렛 회당에서 공생애를 시작하시면서 자신은 메시아이며 동시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였음을 알려주신 것입니다.

그런데 특이한 것은 이사야 61장 2절을 보면 “여호와의 은혜의 해와 우리 하나님의 보복의 날을 선포하여 모든 슬픈 자를 위로하되”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자기 자신이 이 땅에 오심에 대해 누가복음 4장 19절을 보면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고 언급하십니다.

이로 보건대, 주 예수님은 공생애를 시작하시면서 “우리 하나님의 보복의 날을 선포하여 모든 슬픈 자를 위로하는 일”에 대해서는 아직 언급하지 않으셨습니다. 즉, 메시아의 사역의 시작은 하나님의 나라가 시작이지 그 종말은 아직 장래에 있다는 뜻입니다.

지금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가 그리스도의 초림과 함께 임하였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는 우리 하나님의 보복의 날을 장래에 두고 있습니다. 그 날은 메시아께서 다시 오시는 재림의 날입니다. 그때는 구약의 많은 심판의 예언들이 완성될 것입니다. 그 날은 주의 구원 받은 백성을 제외한 모든 민족과 나라들이 하나님의 공의로운 보복을 받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주의 백성을 다루시는데 있어서 언제나 죄악에 대해 징계하시고 회개하게 하십니다. 주께서는 주의 징계 가운데 회개하는 자들에게는 메시아의 구속으로 인한 은혜를 베푸십니다. 신자들을 위해서는 예수님 재림의 날은 평가의 날로서 영원한 영광으로 이어지는 상이 정해질 것입니다. 메시아 십자가의 은혜를 믿고 살아갈 때 신자들은 불신자들 및 거짓 신자들에게 박해와 미움을 받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진리와 사랑과 거룩함 가운데 인내하면 예수 그리스도를 온전히 닮으며 영원한 영광을 얻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불신자들에게는 하나님과 그리스도인들에게 범한 죄악에 대해 반드시 하나님의 보복의 날이 있습니다. 공의의 날이 있습니다. 우리의 죄 사함은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 상에서 우리 대신 고난과 수욕을 당하심으로 해결되었으나, 불신자들에게는 오직 영원한 하나님의 공의의 심판이 나타날 뿐입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보복”입니다.

오늘 이 아침에도 메시아로 오신 예수님을 붙드시기 바랍니다. 지금은 은혜의 해입니다. 성령의 시대입니다. 메시아께서 하나님 보좌 우편에서 만왕의 왕으로 계신 시대입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믿음으로 그리스도 안에 있기만 하면 하나님 나라의 생명의 능력을 맛보며 행하게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 이로써 그리스도를 섬기는 자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사람에게도 칭찬을 받느니라”(롬 14:17-18).

이생의 자랑을 탐내지 않고 세상 우상을 버리고 오직 주님 한 분 만으로 만족하려고 할 때 우리에게 하늘의 영광과 능력이 임합니다. 그 이유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는 이미 우리를 위한 구속을 마치시고 온 우주의 왕으로 계시며 주를 믿는 자에게 성령을 부으시기(메시아)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영적으로 맘껏 무한하게 체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언젠가 우리 주님 오실 때 구약 선지자들의 모든 예언들이 문자적으로 그대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

7 뜨거운 사막이 변하여 못이 될 것이며 메마른 땅이 변하여 원천이 될 것이며 승냥이의 눕던 곳에 풀과 갈대와 부들이 날 것이며

8 거기에 대로가 있어 그 길을 거룩한 길이라 일컫는 바 되리니 깨끗하지 못한 자는 지나가지 못하겠고 오직 구속함을 입은 자들을 위하여 있게 될 것이라 우매한 행인은 그 길로 다니지 못할 것이며

9 거기에는 사자가 없고 사나운 짐승이 그리로 올라가지 아니하므로 그것을 만나지 못하겠고 오직 구속함을 받은 자만 그리로 행할 것이며

10 여호와의 속량함을 받은 자들이 돌아오되 노래하며 시온에 이르러 그들의 머리 위에 영영한 희락을 띠고 기쁨과 즐거움을 얻으리니 슬픔과 탄식이 사라지리로다

] (사 35:7-10)

[

2 우리 하나님의 보복의 날을 선포하여 모든 슬픈 자를 위로하되

3 무릇 시온에서 슬퍼하는 자에게 화관을 주어 그 재를 대신하며 기쁨의 기름으로 그 슬픔을 대신하며 찬송의 옷으로 그 근심을 대신하시고 그들이 의의 나무 곧 여호와께서 심으신 그 영광을 나타낼 자라 일컬음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 (사 61:2-3)

시간은 영원한 것 같지만, 어느날 이 시대의 시간은 멈추고 새시대의 시간이 시작될 것입니다. 그때가 언제일지 우리는 알 수 없지만 모든 것을 공의대로 심판하시는 “하나님의 보복의 날”은 반드시 옵니다. 그 날은 바로 메시아 우리 주 예수님께서 다시 오시는 그 날입니다.

우리의 짧은 남은 삶을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사랑하며 섬기며 따르며 순종하면서 성령 안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누리기 바랍니다. 믿음으로 오직 그러한 삶을 충실하게 살다가 우리 주 예수님을 만날 때에 잘 했다 칭찬을 얻고 영원한 새 시대의 새하늘과 새땅으로 들어가는 저와 여러분 되기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Copyright@스데반 황 목사, 그리스도의 보혈 교회]

2019/03/26(화) “이사야 61:1-11” / 작성: 정한조

본문 이사야 61:1-11

찬송가 310장 ‘아 하나님의 은혜로’

메시아의 구원 사역 예언(1-3절)

이사야의 마지막 부분인 58-66장은 신앙 회복을 통한 하나님의 백성의 복된 미래에 대해서 예언하고 있습니다. 어제 본문 60장에서 하나님의 영광이 임한 시온이 세계 여러 나라에 보여줄 빛됨의 사명과 하나님의 구원의 통로됨에 대해서 살폈습니다. 거기에 이어서 오늘 본문 61장과 62장은 메시아가 가져올 아름답고 영광스러운 사역에 대해서 증거합니다. 특히 오늘 본문은 메시아의 구원사역과 메시아의 사역으로 인해 하나님의 백성이 누릴 풍성함에 대해서 예언하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은 이렇게 시작됩니다.

(1a) 주 여호와의 영이 내게 내리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이것은 바빌론에서 고통을 받고 있는 유다 백성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서 이사야 선지자가 공식적으로 위임을 받는 장면이라고 보기도 하지만, 이사야 선지자는 이미 6장에서 선지자로서 부르심을 받았고, 또 1절 이후에 나오는 사역을 감당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것은 하나님의 구원 사역의 절정에 서 계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합니다. 누가복음 4장에는 예수님께서 공생애를 출발하시는 장면이 있는데, 예수님께서는 회당에 들어가셔서 성경을 찾아 읽으셨는데, 읽으신 그 말씀이 오늘 본문 1-3절입니다. 그것을 읽으신 후에 “이 글이 오늘 너희 귀에 응하였느니라(눅 4:21)”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이 말씀은 메시아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보여 줍니다.

중요한 것은 메시아는 하나님의 영(성령)이 내리신 후에 사역을 시작하셨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창조주 하나님이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 기름부음을 받지 않아도 되고, 독자적으로 행동하실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기름 부으심을 받았습니다. ‘기름을 붓다’가 ‘마샤흐(mashach)’인데, 여기서 나온 말이 ‘메시아’입니다. 당시에 왕, 선지자, 제사장을 세울 때는 기름을 붓는 의식을 거쳤습니다. 그것은 세상의 모든 직책과 모든 사람들이 그래야 하지만, 특히 이 세 직분은 하나님을 더 의식해야 하고, 영원한 왕이시자, 영원한 선지자, 영원한 제사장이신 하나님 앞에서 자신에게 맡겨진 일을 감당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일을 하려는 사람들의 출발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영의 인도하심이 아니라 자신의 영이나 세상의 영을 따라서 사역을 하려고 한다든지, 하나님께 부여받은 일이 아니라, 자기 욕망을 따라서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그것이 하나님의 일이라고 우긴다면 그 사람은 하나님의 일꾼이 결코 될 수 없습니다.

그런데 메시아의 사역 중에서 가장 중요한, 제1번의 사역이 ‘가난한 사람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가난하지 않은 사람은 메시아로부터 오는 아름다운 소식을 결코 들을 수 없다는 의미입니다. 물론 가진 것이 많은 사람은 신앙생활을 할 수 없다는 말이 아닙니다. ‘가난한 자’ 앞에 ⑴이라는 작은 숫자가 있습니다. 그리고 아래에 보면 ‘겸비한 자’라고 되어 있습니다. ‘가난한 자’의 원 의미가 ‘겸비한 자’라는 뜻입니다. ‘겸비(謙卑)’는 ‘자기의 몸을 겸손하게 낮춤’이라는 뜻입니다. 자신의 낮음을 알지 못하는 사람은 메시아의 아름다운 소식이 들리지 않습니다. 아니 아무리 들으려고 해도 들을 수가 없습니다.

이것은 우리의 삶을 돌아봐도 금방 압니다. 우리가 높아져 있을 때는, 인생이 잘 나갈 때는, 뭔가 이루었다고 생각될 때는 사람들의 소리 때문에 주님의 소리가 들리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낮아져 있을 때, 인생이 뭔가에 가로막혀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를 때, 하는 일마다 실패를 경험할 때는 사람들의 소리가 들리지 않습니다. 사람들의 소리라고는 ‘혀 차는 소리’ 밖에 없습니다. 그 때 비로소 복음의 소리가 얼마나 웅장한 심포니로 들리는지 모릅니다. 그 소리가 너무 크고 아름다워서 가슴이 터질 듯합니다. 자신이 가진 소유의 크기에 상관없이, 자신의 낮은 실상을 알고, 주님의 소식을 들을 귀가 있는 사람은 가난한 사람입니다. 반면에 자신의 능력이나 자신이 가진 것이 말하는 소리에 정신이 팔려, 주님의 음성을 듣지 못하는 사람은 가난한 사람이 아닙니다.

메시아의 구체적인 사역은 이렇게 이어집니다.

(1b)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선포하며

메시아는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신다고 합니다. ‘상하다’는 단어는 ‘도자기나 질그릇을 땅에 던져 깨뜨려, 그것이 산산조각이 나는 것’을 뜻합니다. 그런데 그 조각난 것이 도자기나 질그릇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심장)이라고 합니다. 세상에는 아니 우리 주변만 해도 심장이 갈기갈기 찢긴 듯한 인생을 사는 사람이 적지 않습니다. 또한 삶이 갈기갈기 찢겨서 그것이 본래 어디에 붙어 있던 부분인지 알 수 없는 것과 같은 인생을 사는 사람도 많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그러할지라도 우리가 소망 속에서 살 수 있는 것은 메시아는 조각난 우리의 인생으로도 작품을 만드시는 분이시기 때문입니다.

또한 메시아는 포로 되고 갇힌 사람을 자유하게 하고, 놓아주는 일을 한다고 합니다. 이것은 일차적으로는 바빌론에 포로가 되었던 유다 백성들을 자유하게 하여, 시온으로 돌아가게 하실 것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그것만이 아니라 메시아는 죄와 사망에 얽매여 있는 사람들을 자유를 선포하시는 분이신 것을 보여 줍니다. 세상에는 각종 중독, 이를테면 약물중독, 도박중독, 성중독, 게임중독, 쇼핑중독, 심지어 드라마중독 등에 포로가 되어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자신이 통제를 해야 하는데, 오히려 통제를 당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기 야망과 세속적 가치관에 갇혀 있는 사람들도 적지 않습니다. 그처럼 포로가 되어 있고, 갇혀 있는 사람은 스스로로 거기서 빠져 나와 자유를 얻을 능력이 없습니다. 하지만 메시아이신 주님을 만나면 모든 것에서 풀리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왜냐하면 주님의 진리가 그 사람을 자유하게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2) 여호와의 은혜의 해와 우리 하나님의 보복의 날을 선포하여 모든 슬픈 자를 위로하되

‘여호와의 은혜의 해’는 ‘희년’을 의미합니다. 7번째 날을 ‘안식일’이라 하고, 7번째 해를 ‘안식년’이라 하듯이, 그 안식년이 7번이 되는 49년의 다음해를 ‘희년’이라고 합니다. 희년에는 종들에게 자유를 선포하고, 채무자들에게 빚을 탕감해주었고, 토지도 원래의 주인에게 돌려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희년은 자유의 해요, 기쁨의 해요, 복음의 해였습니다. 바로 그것을 메시아가 선포한다고 합니다. 물론 메시아를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의 보복의 날, 심판의 날입니다.

그런데 그 날에 ‘모든 슬픈 자’를 위로한다고 하십니다. ‘슬픈 자’는 가족과 같이 가까운 사람이 죽거나, 스스로의 힘으로는 극복하기 어려운, 절망적인 상태에 있는 사람을 지칭하는 말입니다. 세상에는 이런 슬픔을 겪지 않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절망스러운 상황, 아무리 슬픈 상황에 있을 지라도 메시아는 거기에서 충분히 건져 올려주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3) 무릇 시온에서 슬퍼하는 자에게 화관을 주어 그 재를 대신하며 기쁨의 기름으로 그 슬픔을 대신하며 찬송의 옷으로 그 근심을 대신하시고 그들이 의의 나무 곧 여호와께서 심으신 그 영광을 나타낼 자라 일컬음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이스라엘에서는 극도의 슬픔을 표현할 때에 옷을 찢거나 머리에 재를 뒤집어썼습니다. 7남3녀의 자녀들과 모든 재산을 하루아침에 날린 욥이 재 가운데 앉아 자신의 비통한 심정을 표현했고, 다윗의 딸 다말이 이복 오라비 암논에게 성폭행을 당했을 때 재를 뒤집어썼고, 민족이 전멸당할 위기에 모르드개는 재를 뒤집어쓰고 통곡했습니다. 화관은 우리나라 조선시대에 장원급제를 하면, 임금이 하사하는 종이꽃인 어사화를 썼는데 그것이 연상됩니다. 메시아는 그런 분입니다. 그래서 슬픔이 더 이상 슬픔이 되지 못하고, 근심이 더 이상 사로잡지 않도록 만들어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그 삶에 의가 열매가 되어서 맺히기 때문에 사람들 앞에서 자라나는 ‘의의 나무’와 같을 것이라고 합니다.

메시아를 통한 회복 예언(4-11절)

이러한 메시아 사역을 통해서 ‘오래 황폐하였던 곳을 다시 쌓을 것’이고, ‘옛부터 무너진 곳을 다시 일으킬 것’이며, ‘황폐한 성읍, 즉 대대로 무너져 있던 것들이 다시 세워질 것’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것은 1차적으로는 포로에서 돌아온 유다 백성들이 예루살렘을 회복하게 되는 것을 뜻하지만, 아무리 황폐화된 것 같은 인생, 다시는 회복될 수 없을 것 같은 삶도 메시아는 새롭게 해 주시는 분이심을 강조합니다.

(6) 오직 너희는 여호와의 제사장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이라 사람들이 너희를 우리 하나님의 봉사자라 할 것이며 너희가 이방 나라들의 재물을 먹으며 그들의 영광을 얻어 자랑할 것이니라

제사장은 하나님과 하나님의 백성들 사이에서 섬기는 사람입니다. 이스라엘이 지금까지는 다른 나라들에게 짓눌려서 살았을지라도 메시아가 다스리는 때가 되면 그 나라들 위에서 섬기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전에는 여러 나라들에게 조공을 바치며 살았을 지라도 이제는 그 나라들이 재물을 갖고 오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9) 그들의 자손을 뭇 나라 가운데에, 그들의 후손을 만민 가운데에 알리리니 무릇 이를 보는 자가 그들은 여호와께 복 받은 자손이라 인정하리라

하나님의 택하신 민족은 모든 사람이 하나님께 복을 받은 민족이고 인정할 수밖에 없도록 하시겠다고 하십니다.

자기 자신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서 “내 인생은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은혜의 산물이구나”라고 고백하게 된다면 정말 귀한 일입니다. 그런데 다른 사람이 내 삶을 들어다 보고서, “당신의 인생은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신 은총으로 가득하군요”라고 고백하는 것을 듣게 된다면, 더욱 그 인생은 복됩니다.

아브라함이 어떻게 복의 통로, 믿음의 조상이 될 수 있었겠습니까? 인생의 황혼녘에서 처가살이를 하던 모세가 어떻게 민족의 영도자가 될 수 있었겠으며, 한낱 목동에 불과했던 다윗이 어떻게 왕들의 표본이 되며, 신앙의 사표가 될 수 있었겠습니까? 또한 배운 것 없는 제자들이 어떻게 사도들이 될 수 있었겠으며, 바울같이 주님의 반대편에서 악한 일을 저지르던 사람의 인생이 어떻게 그렇게 아름답게 변할 수 있었겠습니까? 그들 모두가 하나님께 복을 받았기 때문이다. 우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각자가 어떻게 지금의 모습이 될 수 있었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도 복을 부어주셨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은 이렇게 막이 내립니다.

(10-11) 내가 여호와로 말미암아 크게 기뻐하며 내 영혼이 나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리니 이는 그가 구원의 옷을 내게 입히시며 공의의 겉옷을 내게 더하심이 신랑이 사모를 쓰며 신부가 자기 보석으로 단장함 같게 하셨음이라 땅이 싹을 내며 동산이 거기 뿌린 것을 움돋게 함 같이 주 여호와께서 공의와 찬송을 모든 나라 앞에 솟아나게 하시리라

우리의 일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 가운데 하나가 결혼을 위해 예복을 입을 때입니다. 그 때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구원의 옷’을 입혀주신다고 하십니다. 우리 스스로는 구원의 옷을 입을 능력이 없지만, 우리는 그 옷을 입고서 하나님을 기뻐하는 자리로, 하나님의 의로움을 드러내며, 하나님을 찬송하는 자리로 인도해 가신다고 하십니다.

우리는 이러한 은총을 누리게 되는 주인공들입니다. 하지만 잊지 마십시다. 이것은 우리가 이루어낸 일이 아니라 메시아이신 우리 주님께서 십자가를 지시고 대속의 피를 흘려주시고, 죽음의 권세를 이기셔서, 우리를 찾아와 주셨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말입니다.

오늘 하루도 이러한 주님의 은총을 기억하고, 그 주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며, 그 주님을 삶으로 높이는 증인으로, 산 순교자로 살아가시는 사순절 주간의 한 날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기 도

하나님 아버지!

메시아이신 주님이 우리를 찾아와 만나 주시지 않으셨던들 우리는 모두, 상한 마음을 안고 평생 원망과 좌절, 절망 속에서 살 수 밖에 없었을 것이고, 세속적 가치관과 영원하지 못한 것에 포로가 되어서 그것이 전부인줄 알고 그것을 향해 달려가는 인생이었을 것입니다.

우리의 삶을 존귀하게 만들어주신 주님과 오늘 하루도, 올 한해도, 우리의 평생, 함께 지어져 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우리의 삶이 이 사회와 이 민족의 무너진 곳을 보수하며, 수많은 사람들을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는 명실상부한 삶의 제사장이 되며, 주님의 마르튀스, 증인으로, 산 순교자로 살아가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묵상을 돕는 질문

1. 메시아이신 주님은 가난한 사람에게는 좋은 소식을, 마음이 상한 사람에게는 치유를, 포로 되고 갇힌 사람에게는 자유함을 주신다고 했습니다. 당신은 어떤 은총을 입었습니까? 혹 아직까지 매여 있는 부분은 없습니까?

2. 메시아이신 주님은 우리를 ‘하나님의 제사장’으로 일컬음을 받게 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당신은 가정에서 일터에서, 교회에서 어떤 제사장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습니까?

3. 메시아이신 주님은 우리에게 ‘구원의 옷’을 입혀 주시는 분이십니다. 당신의 삶에서 그 옷을 입은 사람으로 구별되는 부분은 무엇입니까?

4. 주님 안에서 은혜의 해를 받은 사람으로 함께 지어져 가기 위해서 무엇을 결단하시겠습니까?

(작성 : 정한조)

이사야61장1-11절

2020년 12월 2일 수요일

◑ 오늘의 말씀 묵상 ◑

❈ 할렐루야 !!

– 오늘도 춥지만, 복되고 좋은 수요일 새 날을 주신 주님을 찬양하며 코로나를 잘 극복합시다.

– 지금 우리는 모두가 힘든 가운데 있지만, 내일 수능을 앞둔 자녀들을 격려하고 기도하며, 믿는 성도로써 코로나 시대에 현실을 직면하고 어려움을 참고 견디어 가면서 세상을 훈훈하게 만들어 가며 기도하고 절대로 염려와 낙심하지 맙시다.

– 오직 우리의 주인 되신 예수님의 복음과 함께 주의 뜻으로 기도하며, 낙심하고 걱정하는 세상 사람에게 능력의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보여주고 참 소망이 있음을 보여 주는 밝은 하루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본 문 ◑

{ 이사야61장1-11절}

1. 주 여호와의 영이 내게 내리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선포하며

2. 여호와의 은혜의 해와 우리 하나님의 보복의 날을 선포하여 모든 슬픈 자를 위로하되

3. 무릇 시온에서 슬퍼하는 자에게 화관을 주어 그 재를 대신하며 기쁨의 기름으로 그 슬픔을 대신하며 찬송의 옷으로 그 근심을 대신하시고 그들이 의의 나무 곧 여호와께서 심으신 그 영광을 나타낼 자라 일컬음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4. 그들은 오래 황폐하였던 곳을 다시 쌓을 것이며 옛부터 무너진 곳을 다시 일으킬 것이며 황폐한 성읍 곧 대대로 무너져 있던 것들을 중수할 것이며

5. 외인은 서서 너희 양 떼를 칠 것이요 이방 사람은 너희 농부와 포도원지기가 될 것이나

6. 오직 너희는 여호와의 제사장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이라 사람들이 너희를 우리 하나님의 봉사자라 할 것이며 너희가 이방 나라들의 재물을 먹으며 그들의 영광을 얻어 자랑할 것이니라

7. 너희가 수치 대신에 보상을 배나 얻으며 능욕 대신에 몫으로 말미암아 즐거워할 것이라 그리하여 그들의 땅에서 갑절이나 얻고 영원한 기쁨이 있으리라

8. 무릇 나 여호와는 정의를 사랑하며 불의의 강탈을 미워하여 성실히 그들에게 갚아 주고 그들과 영원한 언약을 맺을 것이라

9. 그들의 자손을 뭇 나라 가운데에, 그들의 후손을 만민 가운데에 알리리니 무릇 이를 보는 자가 그들은 여호와께 복 받은 자손이라 인정하리라

10. 내가 여호와로 말미암아 크게 기뻐하며 내 영혼이 나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리니 이는 그가 구원의 옷을 내게 입히시며 공의의 겉옷을 내게 더하심이 신랑이 사모를 쓰며 신부가 자기 보석으로 단장함 같게 하셨음이라

11. 땅이 싹을 내며 동산이 거기 뿌린 것을 움돋게 함 같이 주 여호와께서 공의와 찬송을 모든 나라 앞에 솟아나게 하시리라

◑◑◑◑ 제 목 ◑◑◑◑

◗◗ 메시야의 사역과 그 결과에 대한 예언. { 메시야가 인생의 최고의 가치다.}

◑◑◑ 본문 이해와 요약 ◑◑◑

◗ 61장에서 당시 바벨론에서 포로생활을 하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한 예언이면서, 동시에 장차 가까이 오실 메시아를 기다리는 예언이라는 두 가지 의미를 내포하고 있습니다.

– 메시야는 하나님의 아들로서 죄인을 구원하시기 위한 이 세상으로 보냄을 받으신 분입니다.

– 그는 세상에서 인간과 똑같은 모습으로 사람 즉 육신을 입고 인간의 고초를 겪음과 아울러 인간을 구원하는 사명을 띠고 순종의 종으로 오셨습니다.

– 죄와 허물로 죽은 인간을 구원하여 하나님의 생명의 빛을 주기 위함이고, 바르게 섬기도록 하는 임무를 띠고 임하시는 것입니다.

– 그래서 영원한 영광의 메시야의 시대가 곧 다가 올 것을 예언하고 있는 곳이 바로 본문 61장입니다.

◈ 이제 61장에 대한 분석과 이해를 돕는다면, 먼저 1-3절에서 메시야의 사명을 전하고 있는데, 여호와의 신이 임하거나 기름부음을 받는 것은 성령이 임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 주의 종은 말씀을 선포하기 전에 하나님의 영으로 감동되어 있어야 하며, 주의 신이 임하심으로써 이스라엘의 예언자들이나 왕들은 카리스마적인 리드의 존재감이 있게 되었습니다.

– 그래서 신약시대 사도들도 주의 영이 충만히 임했을 때, 주의 복음을 담대하게 전파하게 되는 것입니다.

– 그리고 4-9절에서 메시야의 사역의 결과를 말씀하고 있는데, 특히 여호와의 종은 여호와의 제사장과 하나님의 봉사자라는 칭호입니다.

– 그래서 옛 이스라엘이 여호와의 제사장 족속이었듯이, 새 이스라엘도 하나님의 종이 아닌 그의 가족으로 여겨지고 대우받게 되는 것입니다.

– 그리고 10,11절에서 메시야 사역에 대한 기쁨을 전하고 있는데, ‘구원의 옷’, ‘의의 겉옷’은 축제 때에 입는 예복을 가리키는 이 말은 죄인이 의롭지 않은 자이지만, 의의 옷을 입혀 의인으로 인정함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 그래서 성도들은 죄와 옛 사람이라고 하는 낡은 옷을 버리고 에수 그리스도라고 하는 의의 새 옷을 입어야 합니다.

– 순결한 신부는 의의 옷으로 단장을 해야 신랑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할 수 있는 신부가 될 수 있습니다.

◈ 본문을 적용할 수 있는 구절의 핵심 의미를 돕는다면, 우선 하나님께서 무엇을 위해 우리에게 성령을 부어주셨는지 알아야 하며, 하나님의 구원의 대상인 가난한 자란 어떤 사람을 말하는 것인지, 그래서 그리스도께서 사람의 영혼 문제를 해결하시고자 이 세상에 오셨음을 믿는 것입니다.

– 그리고 2절에서 성도들에게 진정한 해방과 회복의 날은 오직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선포됩니다.

또한 3절에서 예수 그리스도는 곤고한 자, 슬픈 자로 역전의 삶을 살게 하십니다.

– 그리고 4절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은 죄로 황폐화 된 모든 것을 다시 세우는 능력입니다.

– 한편 6절에서 하나님은 성도에게 세상을 중보 하는 영광스런 제사장직을 예수님에게 수여하셨습니다.

– 또한 7절에서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구원은 완전하며 결단코 취소될 수 없습니다.

– 그리고 8절에서 하나님의 의로우심과 성실하심은 성도의 구원의 보장이며 상급입니다.

– 한편10절에서 성도들은 세상 사람들이 알 수 없는 기쁨과 감사를 소유한 이유는 예수 믿음을 소유한 사람들입니다.

– 그리고 11절에서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삶 속에 생명의 봄을 도래하게 하신 분입니다.

◗ 결론적으로 이사야 선지자가 예언한 그 메시야는 구속 사역과 그 사역을 통해 하나님의 백성이 누릴 구원의 기쁨을 전하고 있습니다.

– 예수 그리스도라는 이름으로 왔으며, 사명대로 자기 백성을 부르시어 고쳐 주시고 죄에서 자유하게 하시고 위로하셨습니다.

– 그 은혜를 힘입은 자들은 지금 하나님을 섬기고 의와 거룩으로 구원의 옷을 입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 구원의 기쁨으로 영생을 만끽하고 있으며, 또한 이제 조금 후에 영원하고 완전한 기업을 얻을 것입니다.

◗◗◗ 적용한다면 ◖◖◖

♥ 오늘의 핵심 (P.S)

☞ 믿음은 예수를 주인으로 섬기는 삶이다. (이사야61장10절)

◈ 본 구절의 핵심(PS) 의미를 돕는다면;

▶ 성도들은 세상 사람들이 알 수 없는 기쁨과 감사를 소유한 이유는 예수 믿음을 소유한 사람들입니다.

– 10절을 살펴보면 “내가 여호와로 말미암아 크게 기뻐하며 내 영혼이 나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리니 이는 그가 구원의 옷을 내게 입히시며 공의의 겉옷을 내게 더하심이 신랑이 사모를 쓰며 신부가 자기 보석으로 단장함 같게 하셨음이라.”라고 하였습니다.

– 여기서 영적 이스라엘 즉 하나님을 믿는 모든 성도들을 가리키며, 이 성도들은 여호와 하나님을 영접하여 모심으로 인하여 항상 기뻐하며 즐거워하고 감사하는 말하고 있습니다.

– 그 이유에 대하여 이렇게 말하고 있는데, “이는 그가 구원의 옷을 내게 입히시며 공의의 겉옷을 내게 더하심이 신랑이 사모를 쓰며 신부가 자기 보석으로 단장함 같게 하셨음이라.”라고 하였습니다.

– 그래서 하나님께서 자기의 택한 자녀들을 구원하심은, 마치 신랑 신부가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옷을 입듯 하나님이 구원으로 자신을 입히셨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 성도들은 다 기뻐하며 즐거워해야 할 명백한 이유가 있는데, 그것은 하나님께서 구원의 옷을 입혀 주셨기 때문입니다.

– 대게 사람들은 언제 기뻐합니까? 사람들은 자신의 뜻을 이루거나 자기에게 어떤 유익이 있을 때, 또는 오감이 만족 될 때 기뻐하며 즐거워합니다.

– 사람들이 소원을 간절히 이루고자 하고 자기에게 가장 유익한 일이라고 여기는 일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바로 구원 받음이요 영생하는 것입니다.

– 구원은 모든 사람이 가장 갈망하는 것이요, 이것 보다 사람을 유익하게 하는 것은 없습니다.

– 물론 이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을 것입니다만, 그들 중에 어떤 이들은 지금 현재 삶에서 부나 장수, 건강, 명예 등을 얻고자 하는 것으로 소원을 이야기할 것입니다.

– 그러나 그들이 이와 같은 말을 하는 것은 구원의 가치와 그들이 추구하는 세상 가치가 얼마나 큰 차이를 지니는지 알지 못해서일 뿐입니다.

– 세상 사람들이 얻고자 하는 것은 기껏 잠시 살고 가는 이 땅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이며, 영원한 기쁨과 즐거움을 주는 것에는 관심이 두지 않습니다.

– 그러나 구원은 하나님에게서 나온 것으로 이생은 물론이요 내생, 영세에까지 복이 되며 기쁨이 되고 능력이 됩니다.

– 그러므로 사람에게 구원이 주어진다면, 그것은 그에게는 최대의 기쁨과 즐거움을 주게 되어 있고 고난이 와도 감사하며 용서하고 축복할 수 있는 힘과 능력이 솟아나는 것입니다.

– 사람들은 세상을 살아가면서 기쁘고 즐거운 일보다는 슬프고 괴로운 일을 더 많이 겪는 것처럼 느낀다고 합니다.

– 그러나 마음에 참 기쁨은 외부가 아니라 내 인생의 주인 되시는 예수님 안에서 내 속 면에 기쁨이 솟아나야 믿음의 사람입니다.

– 사무엘상2장 1절에서 ‘한나가 기도하여 이르되 내 마음이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내 뿔이 여호와로 말미암아 높아졌으며 내 입이 내 원수들을 향하여 크게 열렸으니 이는 내가 주의 구원으로 말미암아 기뻐함이니이다.’ 라고 고백하고 찬양하고 있습니다.

– 그리고 시편13편 5절에서 다윗은 ‘나는 오직 주의 사랑을 의지하였사오니 나의 마음은 주의 구원을 기뻐 하리이다.’라고 고백하였습니다.

– 베드로전서1장 8-9절에서 ‘예수를 너희가 보지 못하였으나 사랑하는도다. 이제도 보지 못하나 믿고 말할 수 없는 영광스러운 즐거움으로 기뻐하니 믿음의 결국 곧 영혼의 구원을 받음이라.’라고 믿음의 고백을 하였습니다.

– 여기서 이 세상이 사람들에게 줄 수 있는 기쁨과 즐거움이 얼마나 뚜렷한 한계를 지닌 것인지를 반증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박국3장에서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라고 아무것도 없어도 감사하는 신앙을 보게 됩니다.

– 그러나 하나님의 구원은 영원하므로 그 주의 구원으로 말미암는 놀라운 기쁨과 즐거움은 영원한 것입니다.

– 더욱이 주의 구원으로 인한 기쁨과 즐거움은 그 크기가 이 세상의 모든 슬픔과 괴로움을 다 합한 것보다도 그 크기가 더 큽니다.

– 그런즉 구원의 은총을 입은 사람은 어떠한 고난과 위기의 상황에서도 기뻐하고 즐거워할 수 있습니다.

– 본 절을 보면 진정한 구원의 기쁨에 대하여 신랑 신부가 결혼을 위하여 단장하는 것에 비유하고 있습니다.

– 사랑하는 사람과의 결혼으로 말미암는 기쁨은 이 세상에서 사람들이 누릴 수 있는 기쁨 중에 가장 큰 기쁨입니다.

– 그리하여 아무리 힘들고 고단하고 슬프고 괴로운 사람이라도 이 결혼식이 있는 날만큼은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잔치하는 것입니다.

– 가령 아픈 기억, 슬픈 일이 있다 해도 사랑의 기쁨이 그 모든 것을 능히 불식시킬 만큼 큰 것이기 때문에 마치 세상을 다 얻은 것처럼 기뻐하고 즐거워할 수 있는 것입니다.

– 바울 사도가 성도들을 향해 어떤 상황에도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에게 전서 5장16-18절에서 “항상 기뻐하라” 그리고 “범사에 감사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라고 부탁하고 명령한 것도 이것 때문입니다.

– 지금 현실이 어렵지 않다거나 모든 일이 잘 풀리기 때문에 그런 것이 아니라 그 모든 슬픔과 고난, 어려움을 불식시킬 구원의 기쁨이 있기에 이와 같은 권면을 했던 것입니다.

– 그러기에 내가 예수님 안에 있는 삶이라면 역경 앞에서도 항상 기뻐해야 할 이유가 있는 사람입니다.

– 그렇다면 오늘 이 아침에 성령님께서 묻는 것은 “지금 내 안에 주인 되시는 예수님이 임하여 동행하고 계심을 확신하는지? 그래서 예수님처럼 생각하고 말하고 행하며 살고 있는지? 아니면 여전히 내가 주인이 되어 예수님이 계시지 않는 염려와 걱정 두려움에서 입술로만 예수님을 부르고 있는 것은 아닌지? 영원한 기쁨과 즐거움을 어디에서 찾을 수 있는지? 묻고 있으니 스스로 자문자답 해 봅시다. 믿음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을 주인으로 모시고 섬기는 삶입니다.

– 주인에게 맡기고 내가 뒤를 따라가면 주인이 다 책임지고 해결하십니다. 좋은 주인을 만나는 것이 최상의 복입니다.

– 그래서 정말 내 안에 이 세상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즐거움과 기쁨을 소유한 사람인지를 확인 해 봅시다.

– 예수님 안에서 이 세상의 모든 슬픔과 괴로움도 능히 이기고도 남음이 있고, 참된 행복과 기쁨의 이유를 소유한 자녀임을 깨닫고 감사하는 신앙 삶이 중요합니다.

– 그래서 오늘 내가 바울이 말한 것처럼 쉼 없이 기도하고 항상 기뻐하고 범사에 감사합시다. 만일 이 기쁨과 감사를 잃었다면 예수님을 진정으로 믿지 못하고 기도를 쉬고 있는 것은 아닌지 점검 해 봅시다.

– 겸손히 엎드려 주인 되신 예수님께 엎드려 매사에 기도하여 성령 충만하게 되면, 자동으로 어둠은 물러가고 기쁨이 회복 되고 모든 범사에 감사한 일이 넘치게 되는 것입니다.

– 지금 내가 세상 사람들처럼 환경에 따라 일희일비해서는 안 될 것이며, 코로나 위기시대에 상황에 따라 흔들지 않는 믿음이 있어 내 안에 예수님이 일하고 계심을 믿고, 메시야 사명을 말씀 안에서 확인합시다.

– 그래서 본문 1-3절에서 “주 여호와의 영이 내게 내리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선포하며 여호와의 은혜의 해와 우리 하나님의 보복의 날을 선포하여 모든 슬픈 자를 위로하되 무릇 시온에서 슬퍼하는 자에게 화관을 주어 그 재를 대신하며 기쁨의 기름으로 그 슬픔을 대신하며 찬송의 옷으로 그 근심을 대신하시고 그들이 의의 나무 곧 여호와께서 심으신 그 영광을 나타낼 자라 일컬음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라고 하였습니다.

– 혹시 지금 내게 어떤 어려운 일이 닥친다 해도 마땅히 예수님을 주인삼고 구원 받은 자로, 구원의 기쁨과 그 신비로운 비밀을 아는 자로 기뻐하며, 행복한 삶을 살아 냅시다. 그리고 감사하는 삶을 사는 주의 자녀가 됩시다.

– 동시에 지금 나의 주변에 감사도 없고 기쁨도 없고 삶의 의미와 가치를 잃어버리고 어두움에 묶인 가족들이 있습니까? 아니면 친구, 동료, 이웃이 있습니까? 영의 눈을 뜨고 그들의 내면에 문을 열어 줍시다.

– 그리고 내 안에 있는 기쁨과 감사로 굳어 있고, 얼어 있는 그들에게 다가서는 마음으로 따뜻한 위로의 말 한마디 혹은 따뜻한 차 한 잔을 권한다면 세상은 나로 인하여 밝아질 것이므로 지금 예수님의 구원의 옷을 입혀 주는 일에 힘쓰는 사명을 감당하는 저와 주님의 사랑하는 형제와 자매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할렐루야!!!

20210813 기름부음 받은 자, 예수 (이사야 61장 1-3절) – 코너스톤장로교회

오늘날은 종이가 그렇게 귀한 물건은 아닙니다. 마음만 먹으면 수백 장의 종이도 손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오늘날에는 1인 1성경으로 한 사람 앞에 성경책을 하나씩 가지고 있는 시대입니다. 그러나 아주 오랜 옛날에는 종이가 매우 귀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2천년에는 인쇄술이 발달하지 않았고, 또 종이가 귀하던 시절이라 온 동네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적힌 종이를 구하기가 매우 어려웠습니다. 신약시대 유대인들의 경우에도 많은 사람들이 함께 모여 생활하는 회당에 가야지만 율법이 기록되어 있는 두루마리를 볼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성경이 기록된 두루마리가 귀하다 보니, 회당마다 성경 두루마리를 맡아 관리하는 자가 따로 있었습니다. 안식일 되면 성경 두루마리 관리자가 말씀이 적힌 두루마리를 차례대로 보관된 장소에서 꺼내 옵니다. 그리고 그날 말씀을 읽게 될 사람에게 두루마리를 전달해주었습니다. 역사학자들에 의하면 모세 오경은 두개의 두루마리에 나누어 기록되어 있었고, 예언서는 하나의 두루마리로 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회당장은 그 날 성경 봉독자의 편리를 위해서 두루마리를 돌돌 말아 두지 아니하고, 펼쳐 주었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안식일에 성경을 읽는 자는 자기 마음대로 그 날 읽을 본문을 정하는 것이 아니라, 관례대로 미리 그 날에 자신이 소리 내어 읽어야 되는 것으로 정해진 본문을 찾아 읽었습니다.

누가복음 4장을 보면, 예수님께서는 공생애를 시작하시며 자신의 고향 나사렛에 방문하십니다. 안식일이 되자 회당을 찾으신 주님은 그곳에서 관례를 따라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하나님의 말씀을 읽으셨습니다. 이 날 주님께서 읽으신 본문이 바로 우리들이 오늘 읽은 ‘이사야 61장 1-2절’입니다. “(눅 4:18)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고 (눅 4:19)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눅 4:20) 책을 덮어 그 맡은 자에게 주시고 앉으시니 회당에 있는 자들이 다 주목하여 보더라 (눅 4:21) 이에 예수께서 저희에게 말씀하시되 이 글이 오늘날 너희 귀에 응하였느니라 하시니” 말씀을 다 읽으신 예수님은 예언서가 적힌 두루마리를 돌돌 말아서, 시중드는 사람에게 되돌려 주었습니다. 나사렛 회당에 모인 수많은 사람들은 좀 전에 말씀을 읽으신 예수님께서 이제 어떤 말씀을 그들에게 주실까 궁금해하며 숨을 죽인 채 예수님의 얼굴만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이 성경 말씀이 너희가 듣는 가운데서 오늘 이루어졌다.” 이와 같은 예수님의 말씀을 통해서 우리는 이사야 61장이 바로 먼 미래에 이 땅에 메시아로서 오실 예수님께서 성취하실 일들에 대한 예언이었음을 분명하게 알 수 있습니다. 말씀을 통해서 이 세상의 구원자로 오신 예수님께서 우리들을 위하여 감당하신 사역과 일들이 무엇인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이사야 61장 1절 말씀을 봅시다. “(사 61:1) 주 여호와의 신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본문의 말씀이 예수님에 대한 예언의 말씀이란 것을 염두해서 볼 때, 우리는 하나님께서 예수님에게 성령을 주셨고, 그에게 기름을 부으셨음을 알 수 있습니다. 사도행전 10장을 보면 백부장 고넬료의 집에 찾아가 설교를 하던 베드로는 자신의 스승이자 구세주이신 예수님에 대해서 설명한 구절이 등장합니다. “(행 10:38)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붓듯 하셨으매 저가 두루 다니시며 착한 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모든 자를 고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음이라” 이 말씀을 다시 정확하게 해석하면, “하나님께서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으로 기름을 부어 주셨습니다”가 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으로부터 성령과 능력으로 기름부음을 받으셨습니다. 본래 구약성경에서 ‘기름 부음을 받는다’는 것은 어떤 사람이 하나님으로부터 특별한 사명을 수행할 종으로 선택받았음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 제사장들과 나라를 다스리는 왕들은 기름부음을 받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예언했던 선지자들도 기름부음을 받았습니다. 이처럼 ‘기름부음 반은 자’라는 것은 특별한 직분을 가리키던 표현이었습니다. 그러나 나중에는 이 표현이 그의 백성 이스라엘을 구원하시기 위해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인물에 대한 표현으로 변화됩니다. 히브리어로 ‘기름을 붓다’(anoint)라는 뜻을 가진 동사가 ‘masah(마샤)’입니다. 그리고 이 동사를 ‘기름부음을 받은 자’라는 명사로 바꾸면 그 발음이 우리에게 잘 알려진 ‘메시아’가 됩니다. 그러니까 ‘메시아’라는 단어에는 하나님의 백성을 구원하기 위해 하나님으로부터 택함 받은 ‘기름 부음 받은 자’라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구약성경은 바로 이 구원자, 메시아의 도래에 대해서 예언하였고, 신약시대에 오신 예수님께서는 안식일에 찾아가신 나사렛 회당에서 메시아에 대한 이사야 선지자의 예언을 읽으시며 이 말씀이 성취되었다고 말씀하심으로써 자신이 곧 주의 백성을 구원하기 위해 하나님으로부터 택함 받은 자, 기름부음을 받은 자 곧 메시아 되심을 나타내셨던 것입니다. 본래 히브리어로 ‘메시야’라고 발음되는 이 단어는 신약시대 전 세계적 공용어인 그리스어로 번역됩니다. 그 단어가 바로 ‘그리스도’입니다. 우리가 신앙고백을 하며 “예수가 곧 그리스도시다”라고 말하는 것은 곧 “예수가 곧 메시아이시다”라고 고백하는 것과 같은 말입니다.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라는 표현 자체에는 “예수님이 곧 우리들을 구원하시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이 땅에 보내신 기름 부음 받은 자이십니다”라는 신앙고백이 담겨 있습니다.

이사야서 61장 1절을 다시 한번 봅시다. “(사 61:1) 주 여호와의 신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예수님께서 기름부음 받은 자 메시아로서 가장 먼저 하시는 일은 무엇입니까? 바로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가난한 자’는 단순히 경제적인 가난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는 죄악과 사망으로부터 자기 스스로를 구원하기에 충분한 능력과 힘이 없는 영적인 가난함에 빠진 이 세상 모든 사람을 가리킵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해주시려고 이 세상에 오셨습니다. 그 아름다운 소식은 무엇일까요? 바로 십자가 사랑입니다. 누구든지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이 자신의 죄를 대속하시기 위한 죽음임을 믿고, 사망 권세 이기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구원자와 주님으로 진실로 고백하는 자는 죄사함을 받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된다는 복음이야말로 이 세상에서 가장 기쁘고 아름다운 소식입니다.

예수님께서 전해주신 복음을 받아들인 자들에게는 어떠한 변화가 일어납니까? 1절 후반절을 그 내용이 구체적으로 나옵니다. 구원자 되시는 예수는 마음이 상한 자를 고쳐 주십니다. 1절에 나오는 ‘마음이 상한 자’라는 표현은 심장이 산산조각 깨어져 쓸모 없이 되고, 본래 그 형체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망가진 상태를 의미합니다. 어떤 불행한 사건이나 큰 충격으로 사람이 마음이 망가진 사람들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부모나 배우자 혹은 자녀를 잃어버린 충격과 슬픔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사람들, 혹은 자신이 겪은 불행한 사고로 인해서 평생 우울증이나 일종의 두려움에 갇혀 고통 당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목회하면서 여러 사람들을 만나다 보면 겉으로 볼 때는 멀쩡하지만, 영혼이 망가진 분들을 만나게 됩니다. “아, 이분 마음이 깨져 있구나. 영혼이 망가져 버렸구나”하는 인상을 주는 분들입니다. 계속해서 이야기하다 보면 또 한 가지 자연스럽게 깨닫게 되는 것이 있습니다. 이 분들의 상한 마음을 고칠 능력이 저에게는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아무런 소망이 없는 것일까요? 아니요. 저는 상한 마음을 고치지 못하지만, 주님은 고치실 수 있습니다.

1절에 나오는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신다”고 했을 때 고치다는 말은 끊어지거나 찢어진 것을 싸매 묶는 모습을 의미합니다. 복음서에 예수님께서 만난 사람들을 한 번 떠올려 보십시오. 저마다 가슴 속 깊은 외로움과 아픔을 가진 사람들이었습니다. 사마리아 여인의 경우 4명의 남자와 결혼과 이혼을 반복했습니다. 이제 자기 인생에서 5번째 남자와 동거하고 있으나, 법적으로 남편은 아닙니다. 얼마나 기구한 인생을 살고 있습니까? 동네 사람들이 이런 사실을 다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사마리아 여인이 지나갈 때마다 수근덕거리며 손가락질했겠습니까? 오늘날 사마리아 여인이 살았더라면 아파트 주민들, 동네 아주머니들 만나기 두려워 마트에 장보러 가기도 싫었을 것입니다. 교회 나가고 싶어도 이혼녀에 대한 곱지 않은 사람들의 시선 때문에 불편해서 못 나갔을 것입니다. 이혼을 4번이나 했으니, 보수적인 유대 사회에서 고립되어 친한 친구 하나 만들기 어려웠을 여인입니다. 사마리아 여인이 동네 사람들을 얼마나 마주치기 싫으면 해가 가장 뜨거운 정오의 때에 물을 뜨러 우물가에 나왔겠습니까? 아무도 가까이하려고 하지 않았던 사마리아 여인이 우물에 물 뜨는 시간에 주님은 찾아오셨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말에 귀 기울여 주셨고, 그녀가 하나님께 나아가는데 방해가 되었던 걸림돌들을 치워 주셨습니다. 그녀의 마음이 치유되자 동네 사람들 만나기 싫어 가장 무더운 우물가를 찾았던 여인이 온 동네 사람들을 찾아 만나러 가는 사람으로 변화합니다. 사마리아 동네를 돌아다니며 예수가 메시아 되심을 전파하는 전도자의 삶을 살게 됩니다. 이와 같이 고칠 수 없어 보이는 아픔과 눈물을 가진 사람들의 찢어진 마음을 예수님은 다시 싸매 주셨습니다. 사마리아 여인뿐만이 아닙니다. 세리장 삭개오, 나인성의 과부, 실로암의 맹인, 바리새인 니고데모 등 수많은 사람들의 찢어진 마음을 다시 싸매어 고쳐 주셨습니다.

혹시 삶이 너무 힘들고 어려워서 마음이 찢어지는 듯한 아픔을 경험해 보셨습니까? 아니면 혹시 지금 그런 아픔을 겪고 계시지는 않습니까? 아픔과 눈물로 인해 얇은 종이처럼 힘 없이 여러 갈래로 찢어지는 마음을 그 누구가 고칠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예수님은 고치실 수 있습니다. 이사야서는 주님께서 이 세상에 메시아로 오신 이유가 바로 상한 마음을 치유하시기 위한 것임을 알려주십니다. 의사가 아무리 탁월한 명의라도, 환자가 병을 치유하고자 하는 의지를 가지고 수술대에 올라가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예수님께서 그 누구도 치료할 수 없는 마음의 상처를 고치실 수 있는 분이라고 해도, 우리가 가진 마음의 상처를 주님의 수술대 위에 올려드리지 않으면 고침 받을 수 없습니다. 기도의 시간에 주님께 우리 마음 속 괴로움, 울분, 외로움, 두려움, 짜증, 미움 등 모든 상한 마음을 솔직하게 내려놓으십시오. 예수님께 우리 문제를 가지고 나아올 때 비로소 문제는 해결됩니다.

복음서를 보십시오. 그 당시 이스라엘에는 그 숫자를 헤아릴 수 없는 수많은 맹인들이 있었으나, 오직 치료자 예수님께 고쳐 달라고 간구한 사람들만이 고침을 받았습니다. 수많은 문둥병자들이 있었으나, 오직 예수님께 치료해 달라고 간구한 자들만이 깨끗이 나음을 입었습니다. 겸손한 자세로 주님의 수술대에 우리의 상처와 아픔을 올려놓으십시오. 비로소 주께서 고치실 것이며, 주님은 흉터 하나 남지 않도록 고치실 것입니다.

1절을 이어서 보면 메시아로 오신 예수님의 또 다른 사역은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전파”하는 것이었습니다. 죄와 사망의 쇠사슬에 매여 영혼의 두 손과 목에 쇠로 된 착고가 채어진 채 노예로 살아가던 것이 지난 날 우리들의 모습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으심으로 인해 우리 목을 조르던 착고는 풀러졌습니다. 죄와 사망의 쇠사슬은 끊어졌고 이제 더 이상 우리는 노예가 아닙니다. 이제 우리는 예수님의 피 값으로 산 자유인입니다. 더 이상 죄의 노예가 아닌, 하나님의 존귀한 자녀가 되었습니다. 이것이 얼마나 기쁘고 감사한 일입니까?

저 유명한 마린 루터 킹 주니어 목사님의 “I have a dream” 연설에서 제가 개인적으로 제 영혼을 울렸던 파트가 있습니다. 바로 이 유명한 연설의 마지막 문장입니다. “Free at last. Free at last. Thank God Almighty, we are free at Last.” (마침내 자유를 찾았다! 마침내 자유를 찾았다! 전능하신 감사합니다. 우리는 마침내 자유의 몸이 되었다!) 이 마지막 문장이 끝났을 때 1963년 워싱턴 D.C. 링컨 기념관 앞에 모인 25만명의 사람들의 일제히 우뢰와 같은 함성과 박수갈채 소리를 내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죄와 사망에서 구원을 얻은 우리들이 얻은 기쁨은 날마다 하나님께 함성과 같은 큰 목소리의 찬양과 박수갈채를 드려야 할 이유가 있습니다. 주님께서 포로 된 우리들을 죄악으로부터 자유케 하셨고, 사망의 저주에 갇혀 있던 우리들을 놓아주셨습니다. 그 누구도 풀 수 없었던 사탄의 결박과 어둠의 권세에서 주님은 우리에게 해방을 선포하시고 자유를 주셨습니다.

2절 말씀을 봅시다. “(사 61:2) 여호와의 은혜의 해와 우리 하나님의 신원의 날을 전파하여 모든 슬픈 자를 위로하되” 2절 말씀을 보면 메시아 되시는 예수님께서 오셔서 “여호와의 은혜의 해”가 되었음을 선포하십니다. ‘여호와의 해’라는 표현은 무슨 뜻일까요? 이것은 구약시대에 있었던 ‘희년’을 의미합니다. 희년은 영어로 ‘jubilee’라고 합니다. ‘희년’은 50년마다 한 번씩 돌아옵니다. 희년이 되면 채무자들의 빚을 탕감해 줍니다. 노예 되었던 자를 해방시켜 줍니다. 가난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하나님께서 주신 기업 즉 땅을 팔아야 했던 사람들에게 그 땅을 다시 돌려줍니다. 모든 빚을 탕감해 주고, 노예에서 해방시켜 준다니, 듣기만 해도 꿈만 같은 해 아닙니까? 예수님께서는 이 세상에 오셔서 희년 즉 여호와의 해가 왔음을 선포하셨습니다. 어째서 입니까? 죄악의 빚을 모두 다 갚아주셨기 때문입니다. 죄악의 노예에서 살아가던 우리들이 해방되었기 때문입니다. 죄로 인해 빼앗겼던 약속의 나라 천국이 다시 우리의 것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희년’은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의 축제의 날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를 지시고 우리 죄를 대신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지금 기쁨의 희년을 누리고 있습니다.

2절 말씀을 보면, 예수님께서는 “여호와의 은혜의 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신원의 날”을 선포하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하나님의 신원의 날”이란 “하나님께서 복수하시는 날”이란 뜻입니다. 그 동안 이스라엘을 조롱하고 억압했던 모든 악의 세력을 멸하시는 날입니다. 사탄과 그 모든 악한 영들과 졸개들을 심판하시는 날입니다. 그리고 이 세상의 모든 죄의 세력들을 꺾어 버리시는 날이기도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심으로 말미암아 구원받은 주의 백성에게는 즐거운 희년이 선포되고, 모든 원수들에게는 심판의 날이 선포됩니다.

계속해서 2절 말씀을 보면 예수님은 이와 같이 “여호와의 은혜의 해”와 “하나님의 신원하는 날”을 선포하심으로 말미암아 모든 슬픈 자들을 위로하신다고 했습니다. 여기서 ‘슬픈 자’들은 극복하기 힘든 절망적 상황에 놓여 있는 사람들을 가리킵니다. 아주 절박한 상태에 있는 사람들입니다. 이 사람들 누구일까요? 하나님을 거역하고 죄를 따라 살아간 비참한 죄인들인 바로 우리들입니다. 하나님께서 보내신 메시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 모든 죄가 용서되고 구원받음으로 말미암아 우리에게는 평강이 주어지며, 이제 더 이상 하나님의 무시무시한 진노를 두려워하지 않아도 되는 참된 위로가 주어집니다.

예수님께서 오심으로 나타나는 인간 영혼의 변화는 3절에 잘 나와 있습니다. 죄의 노예로 살아갈 수밖에 없었던 자신의 저주받은 운명을 슬퍼하는 자가 이제는 자유인이 되어 머리에 꽃으로 만든 왕관을 쓰고 기뻐하게 될 것입니다. 근심으로 옷 입었던 우리가 이제는 그 옷을 벗어버리고, 기쁨과 감사로 된 찬송의 옷을 입게 될 것입니다. 가장 비통하게 살아가던 자들이 이제는 가장 영광스러운 관을 쓰고 살아가게 됩니다. 죄악의 노예로 살아가던 자들이 이제는 여호와 하나님의 영광을 열방에 나타내며 살아가는 자들로 변화하게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모든 축복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주어진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셔서, 우리에게 가장 좋은 길을 열어주시기 위해서 예수님께 기름을 부으시고 메시야로 보내주셨습니다. 이제 우리에게 남은 것은 하나님께서 온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해 택하시고 보내신 예수님을 믿고 따르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하고 찬양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예수를 믿고 따르며 살아가는 참된 행복이 저와 여러분에게 충만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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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1 주 여호와의 신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전파하며 2 여호와의 은혜의 해와 우리 하나님의 신원의 날을 전파하여 모든 슬픈 자를 위로하되 3 무릇 시온에서 슬퍼하는 자에게 화관을 주어 그 재를 대신하며 희락의 기름으로 그 슬픔을 대신하며 찬송의 옷으로 그 근심을 대신하시고 그들로 의의 나무 곧 여호와의 심으신바 그 영광을 나타낼 자라 일컬음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4 그들은 오래 황폐하였던 곳을 다시 쌓을 것이며 예로부터 무너진 곳을 다시 일으킬 것이며 황폐한 성읍 곧 대대로 무너져 있던 것들을 중수할 것이며

5 외인은 서서 너희 양떼를 칠 것이요 이방 사람은 너희 농부와 포도원지기가 될 것이나 6 오직 너희는 여호와의 제사장이라 일컬음을 얻을 것이라 사람들이 너희를 우리 하나님의 봉사자라 할 것이며 너희가 열방의 재물을 먹으며 그들의 영광을 얻어 자랑할 것이며 7 너희가 수치 대신에 배나 얻으며 능욕 대신에 분깃을 인하여 즐거워할 것이라 그리하여 고토에서 배나 얻고 영영한 기쁨이 있으리라

8 대저 나 여호와는 공의를 사랑하며 불의의 강탈을 미워하여 성실히 그들에게 갚아 주고 그들과 영영한 언약을 세울 것이라 9 그 자손을 열방 중에, 그 후손을 만민 중에 알리리니 무릇 이를 보는 자가 그들은 여호와께 복 받은 자손이라 인정하리라 10 내가 여호와로 인하여 크게 기뻐하며 내 영혼이 나의 하나님으로 인하여 즐거워하리니 이는 그가 구원의 옷으로 내게 입히시며 의의 겉옷으로 내게 더하심이 신랑이 사모를 쓰며 신부가 자기 보물로 단장함 같게 하셨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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