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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질 입구 곤지름
- Author: 더끌림산부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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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0. 7. 14.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dYRMB4PYZp4
질 입구에 돌기 같은 여성 곤지름 증상, 2년간 재발했어요
우리 몸에 침투한 HPV는
잠복기를 갖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감염 후 바로 증상을 나타내거나 요란을 피우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병원체에 감염된 세포가 비정상적인 반응을 일으켜
비로소 병변 조직을 나타내기까지…
신체 내부, 몸 안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느끼기는 어렵습니다.
게다가
이상 조직이 발생하는 환부 자체도
시선이 잘 닿지 않는 곳이다 보니
병을 직관적으로 발견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질 입구, 항문 주변을 비롯해 회음부와 외음부
심지어 자궁경부에 condyloma가 발병하는 사례도 있으니까요.
곤지름 – 여자곤지름, 질입구돌기는 성병일까?..증상 및 치료
Q 곤지름은 성병일까요? 펼치기/접기
A 곤지름의 원인인 인유두종 바이러스(HPV)에 감염된 사람과 성접촉이 있을 경우, 전염될 확률이 50%에 가까울 만큼, 곤지름이 성접촉으로 쉽게 감염이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성접촉 이외에도 공중목욕시설이나 공중화장실, 워터파크 등의 공중시설과 피부접촉에 의해서도 곤지름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즉 곤지름은 성병으로 보기보단 ‘생식기주변에 생기는 사마귀’로 접근하는 것이 옳습니다.
Q 곤지름은 임신에 어떤 영향을 줄까요? 펼치기/접기
질입구 돌기 곤지름 사마귀 뾰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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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입구 돌기 곤지름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질 입구에 돌기, 뾰루지, 종기 등이 생기면 혹시나 성병은 아닐까 또는 무슨 큰 병은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이러한 증상은 곤지름(생식기 사마귀인 콘딜로마)일 수도 있으며 단순한 염증성 피부질환(피부 트러블, 여드름, 모낭염) 일 수도 있지만 절대 가볍게 넘겨서는 안 됩니다.
여러 가지 가능성이 있으며 질입구 돌기가 반드시 사마귀인 것은 아닙니다. 음모의 모낭에 있는 피지선에 염증이 발생한 경우 뾰루지가 생길 수 있으며 외음부가 습한 상태로 오랫동안 지속되면 촘촘하던 피부 장벽이 약해져서 세균의 침범으로 염증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단순한 피부 트러블일 경우에는 다행이지만 이런 증상의 대표적인 성병 질환인 곤지름일 경우에는 상당한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다음에서 곤지름의 원인, 증상, 전염성, 치료, 치료기간, 예방 등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곤지름(콘딜로마)
곤지름은 인체 유두종 바이러스(Human Papilloma Virus, HPV) 감염에 의해 생식기 부위에 생기는 사마귀(질입구돌기 뾰루지 모양)입니다. HPV 바이러스가 생식기 피부 세포에 침투해 생식기 부위에 발병하는 사마귀 모양의 질입구돌기인 곤지름은 HPV 감염과 면역세포의 활동성 문제로 발병하는 것입니다.
성병은 30종류의 박테리아, 바이러스 기생충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바이러스성 성병인 곤지름은 HPV 바이러스 유형 중에서도 자궁경부암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고위험군 16형 18형이 위험합니다.
●원인
인체 유두종 바이러스(HPV)는 성접촉으로 인해 간염 되기 때문에 성접촉을 조심해야 합니다. 곤지름의 주된 원인은 인체 유두종 바이러스의 감염, 잦은 성관계, 여러 사람과의 성관계 등 성 접촉에 의한 감염이지만 목욕탕, 수영장, 공중 화장실 등 여러 사람이 함께 쓰는 대중시설에서도 감염이 될 수 있습니다.
이외에 스트레스, 과로, 만성피로, 과음 등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면역기능이 저하되면 바이러스에 노출되어 감염될 수 있습니다.
●증상
주된 증상은 좁쌀 모양의 피부 병변, 출혈, 크기 증가입니다. 여성의 경우 대음순과 소음순, 항문 부위, 남성의 경우 고환 부근에 울퉁불퉁 오돌토돌한 모양으로 나타납니다. 새살이 나온 것처럼 부드러운 느낌의 오돌토돌한 작은 종기나 혹이 보이거나 나타났다면 곤지름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양배추 모양, 작고 둥근 구진모양, 각질 형태, 편평 사마귀 등의 형태로 나타나며 초기에는 아주 작은 좁쌀 모양이지만 시간이 경과할수록 버섯모양이나 닭벼슬, 파슬리 표면 모양처럼 불규칙한 형태로 변합니다.
초기에는 브로콜리처럼 생긴 작은 구진으로 살색, 회색, 회갈색 등 다양한 색깔로 나타납니다. 여성의 질입구, 소음순에 곤지름이 발생하는 경우 선홍색 또는 담홍색을 띠고 부드러운 것이 특징입니다.
피부 타입에 따라 HPV가 잘 감염돼 기도하며 특히 축축한 상태에서 일부 각질 져 있고 털이 없는 점막(항문과 질, 외음부)에서 곤지름이 잘 생깁니다. 신체구조상 환부가 노출되어 있는 남성이 발견하기 더 쉬우며 여성의 경우 질 입구, 질 내부, 음순부, 회음부, 자궁경부, 항문 주변 피부와 점막에서 돌기가 나타나기 때문에 발견이 쉽지 않습니다.
무증상으로 보통 한 번 감염되면 1~6개월 정도의 잠복기를 거치며 성관계 후 약 2~3개월 뒤 피부 병변으로 나타납니다. 외음부 통증, 질 가려움증, 질 분비물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시간이 경과하면 질입구 돌기의 형태로 질 입구, 요도, 생식기, 항문 주변, 직장 등에 여러 개의 크고 작은 사마귀의 형태로 나타납니다. 또한 떼어내려고하거나 살짝만 건드려도 출혈과 냄새가 나며 임신한 여성인 경우 급격히 크기가 증가할 수도 있습니다.
2~3mm 크기의 좁쌀 모양으로 하나가 나타날 수도 있고 여러 개가 생기고 범위도 질입구를 비롯해 항문, 회음부까지 넓어질 수 있습니다. 시간이 경과할수록 개수가 많아질 수 있으며 아주 작은 크기에서 5cm의 큰 크기까지 번질 수 있습니다.
잠복기를 거쳐 무증상의 시기가 지난 후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어느 날 갑자기 생식기 항문 쪽에 사마귀(질입구 돌기 뾰루지 모양)처럼 올라왔다면 바로 산부인과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방치하면 점점 더 퍼지고 증상이 악화돼 제거하기도 쉽지 않고 재발률도 더 높아집니다.
●전염성
곤지름은 성접촉이 주된 원인이기 때문에 생식기 주변에 사마귀 같은 것이 보인다면 전염성이 높기 때문에 관계를 금지해야 합니다. 전염성이 아주 높아 한 번의 성접촉만으로도 감염률이 50%나 되며 피부 접촉만으로도 가능하며 이외에 옷, 수건 같은 물건을 통해서도 전염이 가능합니다. 전염성이 강하고 자연적으로 사라지기 어렵기 때문에 발견 즉시 조기에 산부인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만약 방치하게 되면 드물지만 암이 되기 전 단계의 변화를 보이기도 하고 악성 종양으로 변질될 수 있습니다. 자궁경부암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의 일종이기 때문에 자궁경부암으로 전이될 가능성이 높으며 항문암, 질암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약 15%는 자궁경부암의 전 단계인 디세피탈 질환이 발병합니다.
●치료
진료 후 증상에 따라 포도필린 수지, 포도필록스 로션, 젤 등과 같은 약물을 이용한 치료, 사마귀 제거를 위한 냉동치료, 전기 소작법, 탄산가스 레이저 등의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치료기간
곤지름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이 생기는 데 걸리는 기간은 보통 3개월~6개월 정도입니다. 다만 증상이 심한 경우 6개월 이상 걸리기도 합니다. 때문에 완전히 제거한 후 최소 3개월간 재발이 되지 않은 것을 확인하기 전까지 관계를 갖지 않아야 합니다.
면역력이 좋은 경우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경우도 있지만 치료 후에도 바이러스의 소멸 여부를 꾸준하게 추적 확인해야 합니다. 조기에 발견했을 때 바로 치료를 해야 주변으로 번지는 것을 방지하고 다른 사람에게 전염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예방
바이러스를 차단하기 위해서는 HPV 백신을 맞는 것이 좋습니다. 가다실이라고 하며 남녀 모두 접종이 가능하며 산부인과를 방문하면 접종 비용, 횟수 증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한번 걸리면 재발 가능성이 높고 이후에는 성접촉이 없더라도 면역력이 약해지면 언제든지 다시 재발할 수 있기 때문에 가다실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곤지름은 지속적으로 감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성 질환이기 때문에 재발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또한 감염 후에 바로 증상이 발현되는 것이 아니며 잠복기를 거쳐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 발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절로 낫기 어렵기 때문에 좁쌀만 한 크기라도 발견 즉시 산부인과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성경험이 있거나 연인이나 배우자가 있는 경우 가다실 같은 백신을 미리 맞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백신을 맞으면 자궁경부암 같은 여성암, 항문암, 곤지름 같은 증상을 미리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상대방(남성)도 HPV 바이러스로 인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같이 예방 접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곤지름은 예방이 중요하며 항상 청결을 유지해야 하며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백신 접종 외에 스트레스, 과로, 만성피로, 과음을 피하는 것도 곤지름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자궁건강은 나이에 관계없이 항상 주의를 기울이고 세심한 관리를 해야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자궁 건간을 지키는데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질입구 돌기 곤지름의 원인, 증상, 전염성, 치료, 치료기간, 예방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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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염에서부터 외음부염, 질 입구의 간지러움, 곤지름, 질 냄새 등 각종 여성의 생식기 질환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문제다. 하지만 여성 질환에 걸리면, 속으로 끙끙 앓으며 남에게 상담을 껴려하는 이들이 많다. 또한 육안으로 살펴보기 쉽지 않으며, 인지하지 못해 자신도 모르게 이를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고 너무 좌절할 필요는 없다. 불행 중 그나마 다행인 건 외음부 피부 질환을 겪는 사람이 나 혼자는 아니라는 것이다. 또한 대부분의 질환은 완전히 치료 가능하며 감염의 위험성도 없다고 하니 너무 겁먹진 말자.
오늘은 여성들이 치마 밑으로 숨기고 있는 여성의 ‘생식기 질환’에 대해 얘기해 보겠다. 많은 여성들이 겪는 문제이지만 아직은 사회에서 터부시하는 경향 때문에 얘기하기 꺼려지는 주제, 즉 외음부 피부 질환에 대해서 말이다. 질을 둘러싸고 있는 바깥쪽 생식기관인 외음부, 이 민감한 신체 부위에 트러블이 생기면 여자들은 자기도 모르게 자신감이 곤두박질치곤 한다. 이는 물론 건강한 성생활에 방해가 되곤 한다.
“외음부에 피부염, 습진, 발진, 홍반 등의 증상이 나타난 환자는 이전보다 자신의 생식기 모양, 촉감, 냄새에 민감해지며 스스로 성적 매력이 떨어진다는 생각에 만족스러운 성생활이 어려워집니다.” – 사남 하페즈(뉴욕의 신경 심리학자)
“외음부에 발생하는 피부 질환은 환자의 자존감에 큰 타격을 줍니다. 부정적인 낙인이 찍힐 것이라 우려하며 수치심을 느끼게 되고 그로 인해 연인과 친밀감을 나누고 즐거운 섹스를 할 수 있는 능력이 저하됩니다. 이러한 질환은 우울증, 불안 증세를 유발해 환자의 정신 건강을 해칠 수 있고 환자는 자신의 신체를 부정적으로 인식하게 됩니다.” – 아담 프리드먼(조지 워싱턴 의과전문대학원의 피부과 교수, 피부과 전문의)
외음부 질환이 생겼다고 연인에게 어떻게 말을 꺼낼 수 있을까요?
다른 것도 아닌 자신의 몸에 관한 얘기를 꺼낼 때는 어쩔 수 없이 불안감을 느낄 수밖에 없다. 사회가 터부시하는 이런 민감하고 개인적인 문제를 연인에게 털어놓는 일은 생각만 해도 두려울 수 있다. 믿기 어렵겠지만, 이런 주제로 대화를 나누는 것은 자신의 정신 건강뿐만 아니라 연인과의 관계에도 더 좋을 수 있다. “ 자신이 앓는 피부 질환과 치료법에 대해 연인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면 둘 사이에 투명성이 높아져 신뢰가 쌓이며 성적 친밀감이 형성되어 부끄러워하지 않고 자유롭게 얘기를 할 수 있게 됩니다.” 심리학자 하페즈의 말이다.
비슷한 맥락으로 연인에게 연약한 모습을 드러내며 솔직하게 고민을 털어놓는 것은 둘 사이의 거리를 좁힐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다. 친밀감은 나에게 중요한 상대에게 꾸밈없는 날 것 그대로의 모습과 감정을 드러낼 때 가능하기 때문이다. 고민을 털어놓는 것과 같은 작은 노력이 관계를 진전시킬 수 있다는 것.
섹스 치료사이자 심리학자를 겸하고 있는 레이첼 니들은 연인에게 말을 꺼내기 전에 스스로 자기 질환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찾아볼 것을 추천한다. 해당 질환에 대해 사전 지식이 있을 경우 대화를 자신감 있고 편안하게 주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이런 종류의 질병을 입 밖으로 꺼내기를 무척 어려워합니다. 의사 앞이라고 다르지 않죠. 그렇기 때문에 연인에게 이 문제에 대한 얘기를 꺼내기 전에 생소한 질환에 대해 공부를 하고 익숙해지는 것이 중요합니다.”라고 그녀는 말한다. “준비가 됐다면 연인에게 접근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솔직하게 대화하는 것입니다. 질환에 대해 꾸밈없이 설명하고 자신에게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진솔하게 얘기해야 합니다.”
니들 박사는 연인에게 얘기를 꺼낼 때는 “자기, 나 내 몸에 대해 꺼내고 싶은 얘기가 있어”라는 식으로 조심스레 말을 건네기를 제안한다. 대화의 물꼬를 텄다면 그다음부터는 상세히 증상을 설명하고 자신의 현재 감정을 표현하면 된다. 니들은 대화를 자연스레 시작할 수 있게 예시를 들려주었다. “ 약 일년 전에 경화선 태선이라는 일종의 염증성 질환을 진단받았어. 감염성은 전혀 없는 피부 질환인데 여성 80명 중 한 명꼴로 발병하는 흔한 병이야. 진단받고 난 후에 이런 이런 점이 너무 힘들었어”라고 대화를 시작한 후 자신이 불편하지 않은 선에서 감정을 교류해 보라는 것이 니들 박사의 조언이다.
마지막으로 연인에게 해당 질환에 관한 질문이나 걱정이 있는지를 잊지 말고 물어보자. “만약 있다면, 자신이 알고 있는 선에서 성실하게 답변을 해주거나 함께 정보를 찾아볼 수 있겠죠”라고 니들 박사는 말했다.
결론은 이것! 나의 마음과 몸을 소중히 대하는 연인이라면 이런 어려운 대화도 외면하지 않고 상대방을 최대한 안심시키려고 하며 문제를 함께 헤쳐나가려고 노력할 것이다.
다음은 곤지름(성기사마귀)이나 곤지름이 의심되는 증상을 가지신 분들에게 상담해드린 글의 모음입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이 글에 대한 무단 도용이나 개작을 금합니다. 하루 속히 곤지름에서 완치 되시기를 바랍니다. 질문> 제가 자주 다니는 산부인과에서 거의 1여년이 넘게 약물로 치료를 받았는데 없어졌다 하면 또다시 재발하고 또다시 재발하고 해서 계속해서 재발하는데 너무 지치네요~~치료비용도 만만치 않구요~~ 의사선생님께서도 너무 안 없어진다고 큰 병원에 피부과로 가보라고 추천서까지 써주시더라구요~~그런데 피부과는 영 아닌것 같아서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ㅠㅠ 곤지름을 완벽하게 없애고 싶어서 이렇게 문의드립니다~~ 완벽히 낳을 수만 있다면 저한테는 먼~~길이지만 꼭 가보고 싶습니다~~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 답변입니다. 곤지름에 관해 문의를 주셨는데요. 곤지름은 보통 곤지름이 2년을 넘겨서 재발하는 경우는 없습니다. 곤지름균(HPV)에 의한 감염으로 곤지름이 생기는데, 이들 균에 대한 면역이 보통 2년 안에 98%가 생기기때문입니다. 간혹 그보다 오래가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런 경우는 스테로이드제를 장기복용하거나 혹은 피부 면역력이 떨어지는 아토피피부염 같은 질환이 있는 경우, 루프스와 같은 자가면역성 질환이 있는 경우 정도입니다. 곤지름 치료는 단순히 곤지름을 제거하는 차원보다 곤지름 부위에 염증을 유발해 숨어있던 곤지름균이 면역계에 노출되도록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그런 의미로 볼때 약물치료도 나쁜 선택은 아니지만, 반복되는 경향이 있는 곤지름은 질 속, 항문속까지 전체를 다 검사하고, 레어저나 고주파를 이용해서 한번에 모든 병변을 제거하면 재발을 줄일 수 있습니다. 멀리 사시는 분이라면, 구지 오시라고 말씀드리기 그렇군요. 다만 곤지름은 전문병원에서 치료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곤지름은 병보다 마음을 다치기 쉽기때문에 잘알고 상담해줄 수 있는 의사에게 진찰을 받으셔야 하기때문입니다. 빨리 완치되시길 바라구요. 건강하세요. 원장 조병구 ==================================================================== 질문> 조병구 원장님 안녕하세요. 저 외국에서 있는 임신중에 곤지름이 있다고 장문의 글로 문의했던 사람입니다. 몇가지 더 여쭤볼게 있어서요. 다름이 아니라 오늘 임신 정기검진을 하는 산부인과(M.D.)를 다시 찾았습니다. ————————– 중략 ———————————- 선생님.. 정말 제가 너무 예민한건가요? 아님 그 선생님이 너무 안일하신건가요? 저는 아이를 3명 가질 계획이기에 제왕절개와 자연분만의 선택이 매우 중요하고.. 저번에두 말씀드렷지만 아이의 건강과 안위를 가지고 도박하고 싶지도 않습니다. 1. 선생님 저 어떻게 해야하나요? 예전에 냉동치료를 했던 그 산부인과에 가서 치료를 받는게 좋을까요? 2. 냉동치료라는 게 정확히 어떤건가요? 많이 아프고 흉터도 남나요?? 냉동치료로 인해 염증도 생길까요? 3. 눈에 보이는 병변을 다 없앴다고 해두 놓친 부분이 산도 어딘가에 있어서 치료 못하고 분만하면 100% 아이에게 위험이 있는건가요? 그럼 아예 자연분만을 포기하고 제왕절개를 선택할까요? 3. 선생님 이번 임신 말고 나중에 또 임신을 했을때 현재의 상황처럼 다시 재발할 수 있는 가능성이 많은가요? 4. 자연분만을 고집해서 낳고 아기가 만약에 목구멍에 콘딜로마가 생기면 수술이 쉬울까요? 태아에게 감염될 수 있는 신체부위는 어디가 있나요? 5. 현재 남편은 아무런 증상이 없습니다. 이런 상태에서 남편과 성기의 접촉이 있다면 남편에게도 콘딜로마가 생길 수 잇지요?? 접촉을 금하는 게 좋겠지요? 6. 그리고 임신전에는 없었던 YEAST INFECTION이 임신하고 나서 두번씩이나 나타납니다. 질안에 넣는 크림을 받긴 했는데, 이걸 넣고 나면 콘딜로마가 더 심해질 수 있나요? 크림이 안에서 녹아나오면서 소음순 부분의 콘딜로마를 더 자극할 것 같아서요.. 그래두 발라야 하겠죠? 7. 선생님 현재 있는 부분의 콘딜로마가 다른 소음순 부분쪽으로 피부접촉으로 인해 옮겨갈 수 있나요? 현 상태로 방치하면 성기의 여러부분에 생길 수 있겠지요? 8. 아직도 이해가 안가는게.. 2005년 결혼 후 단 한번도 저희 부부 다른 상대와의 접촉도 없었고 두 사람 모두 아무런 증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오랜 기간 지나고 나서 갑자기 생길 수 있나요.. 콘딜로마를 일으키는 저위험군의 경우 무증상으로 가거나 발병한경우라 할지라도 몇년 후에는 자연소멸된다고 들었는데.. 아무런 증상도 없는 사람들이 갑자기 나타나다니요.. 이런 경우가 가능한가요?/ 자꾸 질문드려 죄송합니다.. 답변 부탁드릴께요.. 저 너무 답답하고 괴롭습니다.. 엄마의 자격도 없는 것 같아서 아기한테도 너무 부끄럽습니다. —————————————————————————————- 답변입니다.
안녕하세요. 원장 조병구입니다.
다시 글을 주셨군요.
곤지름으로 다시 진단을 받으셨는데요.
치료경험이 많은 의사들조차도 초기병변이나 작은 유두종 양상의
곤지름은 정상과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조직검사에서야 밝혀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의사선생님을 너무 나무라지 마시구요. 병자체가 그런 것을 이해하시기
바랍니다.
곤지름이 활동기일때는 자연분만보다는 제왕절개를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것은 ‘미국 교과서에도 나와있는 내용입니다.’
다만 자연분만을 꼭 원하는 분은 약간의 위험성과 가능성을 감수하고
시도해 볼 수 있다고 나와 있습니다.
한국적인 상황에서는 대부분 제왕절개를 하는 편입니다.
몇 년 전 님과 같은 상황에서 임신 8개월에 제게 곤지름 치료를 받고,
자연분만을 하신 분이 계셨습니다.
임신 8개월에 치료를 시도한 이유가 자연분만을 위해서 였는데요.
결과적으로 문제없이 건강한 출산을 했지만, 분만 이후에도 3차례
재발을 해서 치료를 해드렸고 결국 완치가 되셨던 경우도 있었습니다.
의학적인 통계는 앞으로 내가 치료방법을 선택하는 자료일 뿐입니다.
너무 나쁜 상황만 생각하지 마시구요. 자연분만을 원하시면 시도하셔도 됩니다.
단 출산 전에 치료를 받으셔서 신생아에게 감염 가능성을 줄여주셔야합니다.
질문에 간단히 답변드리겠습니다.
1. 선생님 저 어떻게 해야하나요? 예전에 냉동치료를 했던 그 산부인과에 가서 치료를 받는게 좋을까요?
답변> 냉동치료는 저는 잘 하지않는데요. 피부를 액화질소로 냉각시기면서
괴사되게하는 치료입니다. 불편함은 좀 있지만, 저렴하고 비교적 간단한 치료
입니다. 시도해보실만 합니다. 다만 질 속 깊은 부위나 항문 속에 혹시 곤지름이
있다면, 냉동치료로 제거하기는 어렵습니다. 제대로 치료받으면, 흉터도 거의
남지않습니다.
2. 냉동치료라는 게 정확히 어떤건가요? 많이 아프고 흉터도 남나요?? 냉동치료로 인해 염증도 생길까요?
답변> 위에 답변되어 있습니다.
3. 눈에 보이는 병변을 다 없앴다고 해두 놓친 부분이 산도 어딘가에 있어서 치료 못하고 분만하면 100% 아이에게 위험이 있는건가요? 그럼 아예 자연분만을 포기하고 제왕절개를 선택할까요?
답변> 솔직히 곤지름 치료경험이 많은 의사가 모든 병변을 다 치료해도 곤지름균
자체가 박멸되지는 않습니다. 곤지름균은 시간이 지나면서 면역력으로 이겨내는
것입니다. 곤지름을 모두 제거해도 3개월 ~ 2년간은 곤지름균이 남아 있을 수 있
습니다. 그리고 신생아 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치료는 단지 감염 찬스를
줄여주는 것입니다.
3. 선생님 이번 임신 말고 나중에 또 임신을 했을때 현재의 상황처럼 다시 재발할 수 있는 가능성이 많은가요?
답변> 곤지름균은 결국 면역력에 의해 이겨내어지고 박멸됩니다. 아마 다음 임신때는 없을겁니다. 안심하세요.
4. 자연분만을 고집해서 낳고 아기가 만약에 목구멍에 콘딜로마가 생기면 수술이 쉬울까요? 태아에게 감염될 수 있는 신체부위는 어디가 있나요?
답변> 곤지름은 생기는 사람만 생깁니다. 다시 말해 곤지름에 취약한 2~3%
인구만 이 곤지름 균에 노출되었을때 곤지름이 생기지요.
대부분 사람들은 균에 감염되어도 증상없이 면역력이 생깁니다.
아기가 2~3%에 포함될 가능성은 많지 않습니다.
생기면, 목에서 피가 나는 증상이 있습니다. 그때 내시경을 통해 제거하는
치료를 받으면 됩니다. 하지만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그럴 가능성은 매우
적습니다.
그리고 곤지름은 주로 점막에 생기기때문에 구강이나 기도 점막이 아니면,
생길 부위는 거의 없습니다.
5. 현재 남편은 아무런 증상이 없습니다. 이런 상태에서 남편과 성기의 접촉이 있다면 남편에게도 콘딜로마가 생길 수 잇지요?? 접촉을 금하는 게 좋겠지요?
답변> 역시 남편분도 2~3% 가능성으로 곤지름이 생길 수 있습니다.
곤지름이 생길 수 있는 체질을 가진 두 사람이 만나서 결혼하셨을 가능성은
많지않습니다.
따라서 증상이 없이 이미 곤지름균만 가지고 계신 가능성이 월등히 많죠.
곤지름균은 바이러스라서 초회 감염이후 재생산 되기때문에 재감염은 의미가
없습니다. 구지 성관계를 멀리하실 이유는 없습니다.
두 분이 금실 좋게 지내셔도 문제 없습니다.
다만 제 3자가 있다면 그분은 불행하게도 곤지름균에 새로이 감염될 수 있습니다.
6. 그리고 임신전에는 없었던 YEAST INFECTION이 임신하고 나서 두번씩이나 나타납니다.
질안에 넣는 크림을 받긴 했는데, 이걸 넣고 나면 콘딜로마가 더 심해질 수 있나요?
크림이 안에서 녹아나오면서 소음순 부분의 콘딜로마를 더 자극할 것 같아서요..
그래두 발라야 하겠죠?
답변> 그 약은 곰팡이(캔디다) 치료약인데요. 곤지름과는 무관합니다. 그냥 계속
사용하시고 증상이 사라지면, 그만 사용하세요.
7. 선생님 현재 있는 부분의 콘딜로마가 다른 소음순 부분쪽으로 피부접촉으로 인해 옮겨갈 수 있나요? 현 상태로 방치하면 성기의 여러부분에 생길 수 있겠지요?
답변> 가능성은 있습니다. 하지만, 산불과 같아서 번질만큼 번지면 어느 순간
꺼집니다. 더 퍼지는 것에 너무 연연하지 마시구요. 시간지나면 사라질 것을
믿으시구요. 규칙적으로 치료만 잘 받으세요.
8. 여기 질문 부분은 환자분의 요청으로 삭제합니다.
답변> 곤지름균인 HPV의 잠복기는 2~8개월입니다. 감염 후 증상이 유발될때까지
길게는 2년까지도 잠복기가 있을 수 있지만, 4년은 좀 긴 것 같습니다.
남편 분과 마음을 연 대화가 필요하실 것 같군요.
질문에 대한 긴 답변을 드렸는데요.
곤지름은 성관계 경험이 적고, 파트너가 적었던 분들에게 주로 생깁니다.
그래서 오히려 다른 성병과는 달리 문란한 분들보다는 정숙한 여성분들에게서
많이 발견되기때문에 마음의 상처가 큰데요.
치료되고 나면, 다시 재발하지않기 때문에 마음만 다치지 않고 이겨내신다면,
다 좋아질 수 있습니다.
아무쪼록 현지에서 지내시는 동안 건강히 잘 지내시구요.
나중에 한국에 오셔서 방문주시면, 마음을 열고 도와드리겠습니다.
순산하시길 바라구요.
빨리 완치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원장 조병구
================================================ 질문> 지금 지방이라 너무 마음고생하다가 인터넷으로 이런병원을 알게되어서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중입니다. 친절하신 의사선생님같아서, 아직 뵙기도 전에 마음이 놓이고 걱정이 조금이나마 덜해졌거든요. 조만간 서울갈일이 있는데, 꼭 뵐수 있기를 바라면서 친절하신 답변 부탁드릴게요. 몇달전 곤지름이라는 진단을 받고 고생중입니다. 성관계라곤 지금 남자친구가 처음인데다, 남자친구는 아무 이상 없는 상태이구요. (Q1. 이런 상황이라, 혹시 오진이 아닌가 하는 의심도 됩니다만, 혹시 이렇게 재발이 되는 사마귀가 곤지름 말고 다른 질환일 가능성이있나요?) 두번이나 전기소작술을 받았지만, 며칠안되서 계속 재발이 되고있습니다. (Q2. 처방받은 박트로반이라는 연고를 매일 꾸준히 발라주지 않았는데, 그게 원인이 될 수도 있나요?) 제가 원래 질염도 자주 생기고, 아랫부분이 많이 습하고, 상처도 많이 생기는 편이라그런지 계속 재발을 하네요. 전기소작이 말이 전기소작이지, 마취할때마다 정말 너무나 아픕니다. 그 고통을 이렇게 계속 재발할때마다 계속 해야한다고 생각하니 끔찍하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성병에 걸렸다는 사실이 매우 수치스럽고, 앞으로 지금 남자친구와 헤어지게 되었을때 새로 사귄 사람에게 어떻게 이 이야기를 꺼내야할지만 생각하면 막막합니다. 백이면 백 저를 문란한 사람으로 볼것같은데, 정말 억울한게, 전 여태껏 남자친구와 절대 잠자리를 한적이 없었고, 이번이 처음이라 너무 속상하구요. 새로운 사람을 만났을때 숨기는건 양심상 힘들것같고, 그렇다고 해도 이 사실을 시원하게 이야기하기도 힘들것같아서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평생 이렇게 죄인처럼 답답한 마음으로 살아야하는 거라면, 왜 살아야하는 마음도 들구요. Q3. 곤지름은 100%완치가 되는것이아니라 겉으로 멀쩡하더라도 항상 바이러스균을 가지고 있는것이라고 들었는데, 저는 그럼 앞으로 성관계를 하게되면 무조건 이 바이러스를 다른사람에게 옮겨주게 되는건가요? Q4. 콘돔으로도 100%예방이 되지 않는다고 들었는데, 그럼 저는 앞으로 성관계를 절대 피해야 하는건지 궁금합니다. Q5. 그리고, 이게 재발하는게 주기가 있다거나 하시다면 자세하게 부탁드릴게요. 피곤하면 자주 생긴다고는 들었는데, 그럼 평생 피곤할때마다 생기고 생긱고 하게 되나요? Q6. 제가 전공상, 유학을 가야할지도 모르는데(유럽쪽이나 미국쪽) 그렇게 외국에 나가있을때는 어떻게 처치해야하는지. 그쪽에서도 의료보험이 있다는 가정하에 한국처럼 빠른처리가 되는지 궁금합니다. Q7. 마지막으로 제가 진료받았던 기록들을 (몇개는 보험처리가 되었고, 몇개는 보험처리가 되지 않았다고 알고있습니다 -검사후 자궁경부암검사 자궁확대경 검사 바이러스검사 등등도 실시했구요) 가족들도 열람이 가능한지. 혹은 년말에 가족들에게 날라오는 서류에 이런것도 상세하게 기록되거나 병원이름같은게 기록되는지 궁금합니다. 부모님이 아시면 많이 속상하실것같아서요. 정말 몇달동안 심신이 매우 괴롭고 피곤하네요… 친절하고, 자세한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 답변입니다.
안녕하세요. 고민녀님
에비뉴 원장 조병구입니다.
곤지름으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계시군요.
곤지름은 성병의 일종입니다. 하지만, 매독이나 임질과 같은 성병과는
다른 측면이 있는데요. 병에 대해 잘 이해하지못하면, 마음고생을 심하게
할 수 있습니다. 저의 답변이 오해를 푸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구요.
치료에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우선 질문에 대한 자세한 답변드리겠습니다.
Q1. 이런 상황이라, 혹시 오진이 아닌가 하는 의심도 됩니다만,
혹시 이렇게 재발이 되는 사마귀가 곤지름 말고 다른 질환일 가능성이있나요?
두번이나 전기소작술을 받았지만,
며칠안되서 계속 재발이 되고있습니다.
답변> 단시간에 주변부위로 퍼진 것이라면 곤지름이 맞습니다.
비슷한 형태의 유두종, 한관종, 전염성 연속종 등등 다양한 질환이 있지만,
대부분 주변으로 퍼지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잘 퍼지지않습니다.
곤지름은 치료 후에도 일정시간동안에는 주변으로 잘 퍼지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것은 이전에 감염되었던 조직에서 조금씩 늦게 곤지름이 올라오기때문입니다.
하지만 치료를 거듭하면서 그 수와 분포는 줄어들게 되죠.
(Q2. 처방받은 박트로반이라는 연고를 매일 꾸준히 발라주지 않았는데, 그게 원인이 될 수도 있나요?) 제가 원래 질염도 자주 생기고,
아랫부분이 많이 습하고, 상처도 많이 생기는 편이라그런지
계속 재발을 하네요.
답변> 박트로반은 광범위 상처치료 연고입니다. 수술 후 상처부위를 덮어주고
상처를 치유해주는 목적으로 처방을 드린 것일 것입니다. 곤지름이 퍼지는 원인은 아니므로 걱정하지 마세요.
이것은 저는 잘 사용하지않는데요. 효과가 적고, 바를 때 따갑기때문입니다.
Q3. 곤지름은 100%완치가 되는것이아니라
겉으로 멀쩡하더라도 항상 바이러스균을 가지고 있는것이라고 들었는데,
저는 그럼 앞으로 성관계를 하게되면 무조건 이 바이러스를 다른사람에게 옮겨주게 되는건가요?
답변> 곤지름균인 HPV는 85%의 사람이 적어도 한번 감염을 경험합니다.
하지만 감염 이후 2년 이내에 90%의 사람들은 면역력이 생기고,
결국 박멸됩니다. 이토록 완전히 사라지는 데까지 시간은 걸리지만,
결국 시간만 지나면 완치됩니다.
다른 사람에게 옯기는 기간은 짧게는 수개월에서 길게는 2~3년 정도입니다.
하지만, 이 균에 감염되고 실제로 곤지름이 생기는 사람은 2~3%에 불과합니다.
Q4. 콘돔으로도 100%예방이 되지 않는다고 들었는데,
그럼 저는 앞으로 성관계를 절대 피해야 하는건지 궁금합니다.
답변> HPV는 성기부위 피부접촉으로도 감염이 됩니다.
따라서 콘돔을 해도 감염되기도 하는데요. 지금 성관계가 있던 남성분과는
이미 HPV를 공유하고 있다고 보면되므로 새로 감염을 유발하지않을겁니다.
하지만, 새로운 분과의 성관계를 하시면, 그 분은 감염될수 있습니다.
그래도 실제로 곤지름이 생길 확률은 앞에서 말씀드린대로 2~3%정도이지요.
따라서 너무 걱정하지는 마세요.
Q5. 그리고, 이게 재발하는게 주기가 있다거나 하시다면 자세하게 부탁드릴게요.
피곤하면 자주 생긴다고는 들었는데, 그럼 평생 피곤할때마다 생기고 생긱고 하게 되나요?
답변> 곤지름은 처음 생기는 시점부터 3~6개월은 계속 올라옵니다.
물론 그보다 빨리 좋아지는 분도 있지만, 일정기간 곤지름이 재발하는 것은
불가피한 일입니다.
이것은 면역력이 생기는 기간과 상관이 있는데, 건강한 체질일수록 재발이
빨리 사라집니다.
따라서 피곤하거나 스트레스, 피곤함이 있으면, 아무래도 심해지거나
재발이 잘되거나 오래 생길 여지가 있습니다.
Q6. 제가 전공상, 유학을 가야할지도 모르는데(유럽쪽이나 미국쪽)
그렇게 외국에 나가있을때는 어떻게 처치해야하는지.
그쪽에서도 의료보험이 있다는 가정하에 한국처럼 빠른처리가 되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의료 상황이 나라마다 다르기때문에 제가 말씀드릴 문제는
아닌것 같군요. 다만 우리나라 보다는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하고
전문의사를 찾기가 쉽지않을 거라는 것은 확실합니다.
Q7. 마지막으로 제가 진료받았던 기록들을 (몇개는 보험처리가 되었고, 몇개는 보험처리가 되지 않았다고 알고있습니다 -검사후 자궁경부암검사 자궁확대경 검사 바이러스검사 등등도 실시했구요) 가족들도 열람이 가능한지. 혹은 년말에 가족들에게 날라오는 서류에 이런것도 상세하게 기록되거나 병원이름같은게 기록되는지 궁금합니다. 부모님이 아시면 많이 속상하실것같아서요.
답변> 보험처리가 되는 것들도 대부분 의무기록은 건강보험공단 지역 담당자
한사람을 제외하고는 알 수가 없습니다.
그 분도 진단명과 치료여부 외에는 알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의무기록은 본인이 아니면 어떠한 경우에도 열람이 되지않습니다.
그 부분은 걱정하지않으셔도 됩니다. 하지만 그조차도 싫다면, 보험하지마시구요.
일반(무보험)으로 치료로 받으시면 됩니다.
곤지름은 다름 성병과 달리 성관계를 시작한지 얼마않되는 20~30대에게 주로
생기고, 문란한 분들이 아니라 바이러스에 처음 접촉하는 분들에게 생기므로
성병이라는 사실만으로 너무 자책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그리고, 말씀드린대로 분명히 완치가 되는 질환이므로 믿고, 기다리시구요.
재발하는 것과 반복치료하는 것에 조금만 초연해지시길 바랍니다.
다만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우선 잘 보이지않는 질 속 항문속까지
모든 곤지름을 제거하여… 재발을 막을 수는 없어도 제대로 치료하지않고
남은 부분이 있어서 다음에 재치료하는 일이 없도록 하는 일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대부분 클리닉에서는 항문근처와 속, 혹은 질과 외음부주변
그런 식으로 자신의 전문분야 부위만 치료를 해드리므로 재치료율이
높습니다.
저희 병원에서는 질 속, 항문속, 음모 부위까지 모든 부의를 면밀히
진찰후에 작은 곤지름까지 제거해드리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그리고 수술 시 국소마취하면서 많이 불편할 수 있는데요.
이것은 저희 병원에서는 국소마취전에 내시경수술할때 사용하는 수면마취를
해드리려서 불편없이 수술받으실 수 있게 해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예방을 위해 HPV 예방 백신도 맞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당장의 곤지름은 치료할 수 없지만, 곤지름균인 HPV에 취약한 체질이기때문에
맞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길게 상담을 드렸는데요.
다니시던 병원에서 의사선생님과 충분한 상담을 받으시고, 치료도 잘
받으시기 바랍니다.
빨리 완치되시길 기도드리겠습니다.
건강하시구요. 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질문> 안녕하세요~~~ 곤지름에대해서 이것저것 알아보다가 들어오게 됐어요!! 제가 7월말에, 우연히 샤워를하다가 왼쪽소음순안쪽에 무언가 만져져서 산부인과에 갔더니, 콘딜로마라고 하더라구요ㅠ 다른부분에대해선 별말씀안하시고…. 심하지않으니까 약을발라서 치료를 해주시면서, 3일뒤쯤이면 딱지가 떨어질꺼라고…. 알다라크림은 2일에 한번씩 발라주고 일주일뒤에 다시 나오라고 하시더라구요! 근데 일주일이 지나도록 딱지가 생기지도않구, 다른병원에가서도 알아볼 필요성이 있겠다싶어서… 괜찮다는 병원을 찾아서 다른산부인과에가서 진료를 받았는데… 새롭게간 병원 의사쌤께서, 제가 처음 발견했던 소음순안쪽에있는것은~~성관계경험이 많지않은 젊은 여자들한테 많이 생기는 정상피부라고하시고… 정작 질입구 아랫쪽에 콘딜로마가 있다구…. 레이져치료를 하자고 하셔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지금 현재 2주가 지나서 상처도 잘아물고 괜찮아졌는데….. 자꾸만 처음에 제가 발견했던 소음순안쪽에 생긴 돌기가 거슬려요,ㅠ 레이져치료후 소독받으러 병원다니면서도 계속 의사쌤께 물어봤는데….걱정말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런데….7월말에 발견했을때보다는 분명히 더 커져있구, 오른쪽 소음순안쪽에도 조금씩 생기고있는것 같아서 너무너무 신경이 쓰여요,ㅠ 그래서 인터넷뒤지면서 알아보다가, 제증상과 거의 비슷한사진을 발견했는데.. 이자료에서도 의사쌤들이 콘딜로마로 많이 오해해서 제거수술을 많이 하지만, 콘딜로마가 아니구, 질전정유두증이라고 하더라구요~~ 정말 저 사진의 왼쪽에 생긴 돌기처럼 5개정도가 일직선으로 쭉 생겼더라구요….(꼭 손가락처럼요…) 저사진보다는 작구요~~~ 제 소음순에 생긴것도 콘딜로마가 아니라 이것이라면… 이것도 어느정도까지는 커지다가 멈추는건가요?? 그리고 자연적으로 없어지기도 하나요?? 신경이 자꾸쓰여서…그냥 레이져로 없애버리고 싶어요ㅠ 저사진보시구,,,,제증상이 어떤것 같은지 꼭좀 자세히 설명해주세요^-^ 좀 봐주세요~~ ———————————————————————————————————-
답변입니다.
보내주신 사진 잘 보았습니다.
지금 보여주신 사진은 유두종이 맞습니다. 곤지름 가능성은 적습니다.
이것은 일부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생기지만, 퍼지지않고, 그 부위에만
국한되어 나타납니다. 그러다가 시간 지나면 사라집니다.
님처럼 꼭 확인을 원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가끔 이 부위를 조직검사 해보면,
30%정도에서는 곤지름으로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 때는 레이저나 고주파 치료를 합니다.
하지만 대체로 신경쓰여서 레이저 치료를 받으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냥 지내셔도 되는데요. 정 마음이 놓이지않으시면,
방문주시면, 정확한 진찰 후에 자세한 설명드리겠습니다.
저희 병원 이전 치료받으신 분들 사진 보시고 나면 의문이 다풀리고 마음이
편해지실겁니다.
오시기 전에는 예약 주시길 바랍니다. 예약없이 그냥 오셨다가 가끔
오래 기다리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건강하시구요.
즐거운 주말되세요. =================================================== 질문> 곤지름치료에 대해 상담드립니다. 치료과정이 어떤식으로 진행되는지 알고 싶습니다.. 항문에도 있을 경우 항문과 산부인과쪽을 함께 치료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아니면 산부인과쪽은 여기서 치료받고 항문은 항문외과에 치료받아야 하는지 궁금해서 글올립니다. ——————————————————————————————————– 답변입니다.
곤지름 치료에 관해서 질문을 주셨군요.
곤지름은 재발을 잘하는 피부질환입니다.
이유는 깊게 피부 깊숙이 침투하지않고 피부 겉에서만 있으면서
퍼지는 바이러스의 특성상 면역계에 노출이 되지 않아서인데요.
일단 치료를 시작하면, 3~6개월 정도면 면역이 생기고 완치가 됩니다.
그때까지만, 자주 재발하는 곤지름은 제거하면 되는데요.
처음 방문시 곤지름이 있을 수 있는 모든 부위(외음부, 질속, 자궁경부,
항문주변 항문 속까지)를 진찰하고, 곤지름을 제거합니다. 이렇게
하는 것이 재발확률을 줄이고, 미처 발견하지 못해서 재치료하는
일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항문속까지 치료하는 산부인과는 없습니다. 그래서 외음부와
질 속은 산부인과에서 그리고, 항문과 직장 속은 대장항문외과에서
치료를 받는 경우가 있는데요. 저희 병원에서는 다 같이 치료가
가능한 전문병원이기때문에 오셔서 정확한 진찰 받으시고, 편안히 치료
받으시면 됩니다.
또한 자주 치료 받아야하는 약물치료나 냉동요법보다는 치료 횟수를 줄이고,
시술 시 통증과 불편이 없도록 국소마취와 수면마취를 병행하여
레이저나 고주파를 이용해 시술을 해드립니다.
곤지름은 몇개씩 생기더라도 건강에 치명적이거나 문제가 생기지 않기때문에
재발되더라도 대체로 모아서 한 달에 한 번 정도면 치료를 합니다.
그럴 경우 2~3회 정도면 완치가 됩니다.
다른 성병가 닽리 곤지름은 젊은 여성에서 발생을 하고, 성관계 빈도가
적었던 분들에게 생기고, 자주 재발하는 속성때문에 전문적으로 진료를
받지않고 일반 산부인과나 비뇨기과에서 치료받으실 경우 마음에 상처를
입거나 여럽게 치료를 받으러 다니고, 치료시 많이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꼭 전문 병원에서 치료 받으시구요.
빠른 시간 내에 완치되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세요.
원장 조병구
=================================================== 질문> 최근 몇달 사이 제게 너무 큰일들이 닥쳐서 글을 올려요 지금 치료를 받고 있지만 이런 질문들은 드리기가 어려워서~~ 3년동안 사귀는 남자친구와 성관계를 했고, 남자친구도 다른 사람과는 한적이 없다고 하는데..(남자친구를 믿거든요) 한달전에는 유레아 플라즈마라고 해서 약을 먹었구요 2주후에 괜찮다고 해서 안심을 했었는데… 갑자기 너무 가려움증이 심해져서 병원을 다시 찾았더니 콘딜로마가 의심된다면서 검사를 했어요 오늘 결과가 나왔는데 맞다네요 ㅜ.ㅜ 도저히 이해가 안되서요 성관계를 문란하게 한것도 아니고, 여러 사람들을 만난것도 아닌데… 어떻게 제가 성병에 걸릴수가 있죠?? 예전기억에는 성병은 직업(?) 여성들만 걸리는거라는 기억이 강해서.. 제 자신이 너무 수치스럽고 당황스러워요.. 유레아 플라즈마 치료중 제가 주의를 못들어서 수영을 배우러 다녔는데.. 혹시 나중에 의사선생님이 미리 말씀을 안해줬다고 하시면서 수영장이나 목욕탕을 가면 안된다고…혹시 제가 치료중에 수영장을 다녀서 이런 병으로 발전할수도 있나요?
또 일년전에 자궁근종 수술을 했고 빈혈이 심해서 피임약을 복용했었는데 피임약을 그만먹으면 생리가 많아질거 같아서 ( 빈혈이 너무 심한데 위가 안좋아서 빈혈약을 잘 못먹어서요) 거의 일년동안 복용하고 있거든요 피임약을 오래 복용해서 안좋은건가요?? 너무 속상하네요…무슨 죄인이라도 된거 같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 답변입니다. 말씀을 보니 여러가지로 마음이 많이 심란하실 것 같습니다. 간단 명료하게 답변드릴께요. 곤지름은 곤지름균인 HPV감염에 의해 생기는데요. 이것은 성병의
일종이기는 하지만 다른 성병과는 차별점이 있습니다. 이것은 일단 감염된 사람들의 2~3%정도의 소수 사람들에서만 발생
한다는 점이구요.
문란한 사람보다는 성관계를 시작한지 1~2년 이내 혹은 성관계 있던
파트너 수 1~2명 정도, 20~30대 수줍은 사람들에게 주로 생긴다는 점
입니다. 아마도 님께서도 이런 분들 중 하나라고 생각되는데요.
그런 이유에서 곤지름이 생기면, 병 자체의 심각성보다 정신적인 충격
때문에 힘들어 하시죠. 하지만 분명히 완치될 수 있고 완될 때까지는 시간이 좀 필요합니다. 그리고 유레아플라스마균은 여성에게 골반염을 유발할 수 있는 균이고,
역시 성감염균의 일종입니다. 이 성감염균은 비교적 흔한 균입니다.
곤지름균에 감염되었다면, 흔하게 같이 감염되기도 합니다. 50%에서는 증상이 없기때문에 오래 지속되다가 나중에 수년 후에 골반염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이러한 감염들은 수영장이나 공중 목욕탕과는 크게 상관이 없습니다.
암튼 두 질환 모두 완치가 가능한 질환이므로 너무 낙심하지 마시구요.
치료만 잘 받으시기 바랍니다. 만약 더 궁금한 점이 있어 상담을 받고 싶으시거나, 정확한 진찰, 치료을
원하시면, 방문주시기 바랍니다. 항상 건강하시구요.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원장 조병구 ===================================================== 안녕하세요? 전문가이신 선생님의 고견을 듣고자 질문드립니다. o 기혼(4년차), 아이 없음 o STD검사 : 이상없음 o 바이러스 검사 : 이상없음 o 피검사 : 이상없음 작년, 올해 검사한 결과입니다. 소음순 안쪽과 질입구쪽에 곤지름과 비슷한 것이 생겨서 다른 병원에서 선생님들도 바이러스가 발견되지 않아 곤지름이라고 결과를 내려주시진 못했는데요, 큰 맘먹고 조직검사를 하면서 고주파로 보이는건 모두 없앴습니다. 그런데 오늘 결과가 나왔는데 곤지름이라고 하더군요. 검사결과를 듣는 순간 하늘이 무너지는 줄 알았습니다. 1. 고주파로 제거했는데도 또 생길수도 있나요? 바이러스가 발견되지 않더라두 말인가요? ㅠ.ㅠ 2. 완치는 불가능 한건가요? 워낙 재발한다는 글을 많이 봐서요. 3. 곤지름이 있었다면 자궁경부암 발병 확률이 일반 사람들보다 높아지는 건가요? 4. 아이를 갖어야 하는데 자연분만은 가능할런지요… 아이에게 나쁜 영향은 가지 않을지 걱정되서요. 5. 신랑한테도 곤지름이 있다면 신랑도 치료를 받아야 할텐데 어찌 말을 꺼내야 할지 걱정입니다. 신랑도 치료가 다 끝난후 정상적으로 관계하더라두 둘다 또 곤지름이 생길수도 있나요? 신랑이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6. 5월에 세포진 검사를 받았는데 세포가 약간 이상하다고 6개월후 재검진을 받으라고 했는데 혹시 곤지름때문에 그럴수도 있나요? 현재 자궁경부쪽에는 곤지름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 답변입니다. 곤지름은 대부분 전형적인 형태로 나타나지만, 가끔 전문가 입장에서도
육안으로 구분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유두종’이라고 불리우는 것인데 이것은 외음부 소음순에
나는 돌기로서 일부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생깁니다.
이를 조직검사를 할 경우 30% 정도에서는 곤지름으로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요. 그럴때는 수술을 해서 제거하기도 하지만, 심하지않으면
그대로 두고 스스로 사라질때까지 기다리기도 합니다.
님의 경우도 그런 비슷한 경우로 보여지는군요.
질문에 대한 항목별 답변을 드리면, 1. 고주파로 제거했는데도 또 생길수도 있나요? 바이러스가 발견되지 않더라두 말인가요? ㅠ.ㅠ 답변> 생기지않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바이러스 검사는 음성일때는 의미가
좀 부족합니다. 바이러스 검사는 대개 DNA를가지고 하는데, DAN는 지문과도
같습니다. 범죄현장에 지문이 없다고 범인이 없는 것은 아닌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따라서 바이러스가 없어도 곤지름은 있을수 있습니다.
2. 완치는 불가능 한건가요? 워낙 재발한다는 글을 많이 봐서요. 답변> 곤지름은 재발은 가능하지만, 반드시 완치됩니다.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
이 생기기전까지는 시간이 필요하기는 해도 대부분 완치되고 곤지름은 사라
집니다.
3. 곤지름이 있었다면 자궁경부암 발병 확률이 일반 사람들보다 높아지는 건가요? 답변> 그렇지않습니다. 자궁경부암을 유발하는 바이러스와 타입이 다릅니다.
4. 아이를 갖어야 하는데 자연분만은 가능할런지요… 아이에게 나쁜 영향은 가지 않을지 걱정되서요. 답변> 당장 산도에 곤지름이 있는 것이 아니라면, 아이에게 전염되지않습니다.
걱정마시구요. 맘 편히 지내세요.
5. 신랑한테도 곤지름이 있다면 신랑도 치료를 받아야 할텐데 어찌 말을
꺼내야 할지 걱정입니다. 신랑도 치료가 다 끝난후 정상적으로 관계하더라두
둘다 또 곤지름이 생길수도 있나요?
신랑이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답변> 곤지름은 곤지름을 유발하는 HPV에 감염된 사람들 중 체질적으로
그 바이러스에 취약한 2~3%의 사람들만이 생깁니다. 신랑께서도 그 2~3%에
속할 가능성은 별루 없습니다. 성기부분에 나는 뭔가가 없으면,
그냥 모른 척 하고 지내세요. 6. 5월에 세포진 검사를 받았는데 세포가 약간 이상하다고 6개월후 재검진을
받으라고 했는데
혹시 곤지름때문에 그럴수도 있나요? 현재 자궁경부쪽에는 곤지름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답변> 곤지름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냥 염증이 있어서 그럴
가능성이 더 많습니다. 그냥 정기검진 조로 6개월 후 검사 받으시면 됩니다. 충분한 답변이 되었을 거라 믿습니다. 만약 더 궁금한 점이 있거나, 정확한 진찰을 원하시면, 한번 방문주시기
바랍니다. 속시원히 풀어드리겠습니다. 건강하시구요. 빨리 완치되시길 바랍니다.
원장 조병구
================================================== 질문> 곤지름치료에 대해 상담드립니다. 치료과정이 어떤식으로 진행되는지 알고 싶습니다.. 항문에도 있을 경우 항문과 산부인과쪽을 함께 치료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아니면 산부인과쪽은 여기서 치료받고 항문은 항문외과에 치료받아야 하는지 궁금해서 글올립니다. ——————————————————————————————– 답변입니다. 곤지름 치료에 관해서 질문을 주셨군요. 곤지름은 재발을 잘하는 피부질환입니다.
곤지름이 재발을 잘하는 이유는 깊게 피부 깊숙이 침투하지않고 피부 겉에서만 있으면서
퍼지는 바이러스의 특성상 쉽게 우리 몸의 면역계에 노출이 되지 않아서인데요. 일단 치료를 시작하면, 레이저나 고주파, 혹은 약물치료 등에 의해 피부에 염증을 일으키고 염증의 치료과정에서 면역이 생기고 완치가 됩니다. 보통 3~6개월 정도 걸립니다.
그때까지만, 자주 재발하는 곤지름은 제거하면 되는데요. 처음 방문시 곤지름이 있을 수 있는 모든 부위(외음부, 질속, 자궁경부, 항문주변 항문 속까지) 를 진찰하고, 곤지름을 제거합니다. 이렇게 하는 것이 재발확률을 줄이고, 미처 발견하지 못해서 재치료하는 일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항문속까지 치료하는 산부인과는 없습니다. 그리고, 질 속까지 모든 곤지름을 제거해주는 비뇨기과나 대장항문과도 없습니다. 그래서 외음부와 질 속은 산부인과 혹은 비뇨기과에서 그리고, 항문과 직장 속은 대장항문외과에서 치료를 받는 경우가 많은데요. 저희 병원에서는 모든 부분을 진찰하고, 다 같이 치료를해드리고 있기때문에 여성 곤지름 전문병원이라고 유명해진 것입니다. 여러 병원 다니시지 않으셔도 되구요. 오셔서, 정확한 진찰 받으시고, 편안히 치료 받으시면 됩니다. 또한 저희 에비뉴에서는 자주 치료 받아야하는 약물치료나 냉동요법보다는 치료 횟수를 줄이고, 시술 시 통증과 불편이 없도록 국소마취와 수면마취를 병행하여
레이저나 고주파를 이용해 시술을 해드립니다.
곤지름은 몇개씩 생기더라도 건강에 치명적이거나 문제가 생기지 않기때문에
재발되더라도 대체로 모아서 한 달에 한 번 정도면 치료를 합니다.
그럴 경우 2~3회 정도면 완치가 됩니다. 다른 성병과 달리 곤지름은 젊은 여성에서 발생을 하고, 성관계 빈도가
적었던 분들에게 생기고, 자주 재발하는 속성때문에 전문적으로 진료를
받지않고 일반 산부인과나 비뇨기과에서 치료받으실 경우 마음에 상처를
입거나 여럽게 치료를 받으러 다니고, 치료시 많이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꼭 전문 병원에서 치료 받으시구요. 빠른 시간 내에 완치되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세요.
원장 조병구 ================================================= 질문> 안녕하세요 저는 40대 남성이고 저의 잘못으로 저의 아내에게 고통을 주고 있읍니다 저희 아내가 병원에서받은 진단은 곤지름이라고 하는데 벌써 몇달째인데 잘낫지않고 계속 재발을 해 육체적 정신적으로 매우 힘든상태입니다. 더군다나 저희 아내는 만성 신부전으로 신장이식을 받아 현재 면역억제제를 먹고있어 면역이 상당히 떨어져있읍니다. 정말 이 곤지름이 빨리 나았으면 좋겠는데…. 면역이 낮아져 있는 상태에서는 치유가 잘 안되는 것인가요 ? 선생님 알려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답변> 답변입니다. 참 안타까운 사연이군요. 곤지름은 대수롭지 않은 질환입니다.
손가락에 난 사마귀와 다를 게 없이 그냥 한때 생기다가 마는 피부병
이지만, 면역력에 문제가 있는 분들에게는 다릅니다. 곤지름균 자체가 바이러스이기때문에 면역력이 약한 상태에서는
곤지름균이 계속 재발을 하게됩니다. 면역 억제제를 투여받으시는 시기안에는 곤지름이 완치되시기 어려울 것
같군요. 다만 신장이식 후에 6개월 정도 후면 면역억제제를 끊을 수 있게 될텐데요.
그때 이후에 면역력이 회복되면서 HPV도 곤지름도 사라질 것입니다.
그전까지는 곤지름이 생기면, 모아두었다가 한두 달에 한번씩 제거하는
치료를 받으시면서 더 심해지지않도록 치료 관찰하면서 유지하셔야합니다. 하지만, 분명 신장만 자리잡고 나면, 곤지름도 좋아질거라 믿습니다. 건강하시구요.
몸조리 잘하세요. 원장 조병구 ================================================= 질문> 안녕하세요. 저는 22살 학생이구요, 성병과 관련해 불안한 마음에 검색을 해보다가 이곳까지 오게 되었네요. 사실 부끄러운 이야기지만 왠지 산부인과는 가기가 꺼려져서 이 나이가 되도록 산부인과 문턱도 못 넘어 본 학생입니다. 20대에 산부인과에 가서 여러가지 검사를 해봐야 한다는 말은 들었지만 차마 용기가 없어서 이렇게 인터넷 상으로 질문 드립니다. 다름이 아니라 곤지름에 대해서 문의 좀 드리려구요. 한 한달전에 남자친구와 성 관계를 가지고 난 후부터 질이 상당히 가렵기 시작했습니다. 이상하다싶어서 세정제로 깨끗이 닦았는데도 가려움과 통증은 계속되더군요. 질 아래 안쪽부터 질 입구 (외음부)까지 작은 돌기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시간이 흐르니 점점 이 질환이 커지기 시작하더라구요. 이제 항문 주위에도 작은 돌기가 생겨서 대변을 볼 때 출혈도 있고 ㅠㅠ 검색을 해보니 질 주위에 난 질환 사진이 곤지름이라는 성병 같습니다. 작았는데 새끼 손가락 한 마디 정도로 점점 커지고 있고.. 자궁암으로 번질수도 있다는 말에 지금 여러모로 몸 고생 마음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사는 곳이 일산이라 조금 멀긴 하지만, 검색결과 에비뉴가 많은 치료 경험과 곤지름에 대한 정보를 알고 계신 듯 하여 혹시 치료를 하게 된다면 에비뉴를 찾아오려구요. 꼭 상세하고 정확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답변> 답변입니다. 말씀을 보니, 곤지름 증상과 일치하는 것 같습니다. 몇가지 잘못 알고 계신 점이 있어 말씀드리면,
곤지름은 자궁경부암을 유발하는 HPV에 의해 생기는 것은 사실이지만,
곤지름이 암이 되지는 않습니다. 걱정하지 마시고, 절대 안심하시구요.
곤지름은 피부표면에만 생기는 질환이므로 많이 퍼지더라도, 치료만 잘
받으시면 아무 문제 없습니다. 그리고, 곤지름 자체는 좀 흉해보여도 가려움증이나 통증을 유발하지는
않습니다. 마치 손가락에 난 사마귀와 비슷한데요. 냉이 묻거나 자꾸 신경이쓰여서 긁으면, 가렵고 피가 날 수는 있습니다.
따라서 정확하게 진찰받고 치료받으실때까지는 만지지 말고, 그냥
좌욕만 잘하시기 바랍니다. 일산이면 거리가 좀 멀기는 하지만, 저희 병원으로 방문주시면,
곤지름에 대한 속후련한 상담과 치료 해드리겠습니다. 나중에 알고 나면 별것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실 겁니다. 예약 후 오시면 충분한 시간 상담 해드리겠습니다. 건강유의하세요.
원장 조병구 ================================================= 질문> 저의 첫경험은 남편입니다. 첫경험은 10월이며 2주전 관계후 출혈이 있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다가 찾은 산부인과에서 자궁경부가 벗겨졌으며 약간의 흰부분이 발견되어 암검사와 HPV 검사를 하였습니다. HPV에서 16번이 발견되었고, 저는 충격상황에 있습니다. 저도, 남편도 처음이라 며서로 믿으며 결혼했는데, 제가 16번이 발견되었다면 남편이 이전에 성관계가 있다는 이야기인가요? 이런 질문들이 무엇이 중요하냐고 되물어 보실 수도 있지만 너무나 답답합니다. 아니면, 다른 경로로 바이러스감염이 될 수 있나요? 2년전정도부터인가 냉은 많았습니다. 냄새는 없었구요. 현재 레이저 수술을 하였고 백신을 맞았습니다. 앞으로 6개월마다 검사만해야하며 지켜 보아야 하는지요? 고위험바이러스는 없어지는 경우가 거의 없는지요? 없어지는 %가 얼마인지 알고 싶습니다. 한 사람과의 관계에서 조금은 억울한 기분마저 들어 많이 상처가 됩니다.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 답변>답변입니다. HPV 감염은 화장실 변기나 수건과 같은 매개물에 의한 감염도
가능성을 언급하고 있습니다만, 일차적으로 성관계에 의한 감염이
원인입니다. 남편분께서 외도를 하시거나 다른 이유로 감염되었으리라고는 생각지 않지만,
의학적으로는 그렇습니다. HPV감염은 자궁경부암의 시작입니다.
하지만, 암과 연관된 자궁경부의 이상은 HPV감염자의 불과 2~3%만이 경험합니다.
너무 크게 마음 쓰지 마시구요. 정기적인 검진만 잘 받으시길 바랍니다. HPV는 면역력이 생기면 박멸이 되기도 하는데, 짧게는 수개월에서 길게 2년이
걸립니다. 2년이면 통계적으로 98%가 감염된 타입의 HPV로부터 자유로와집니다. 결국 시간이 필요한 문제이죠. 조금 마음 편히 가지시구요.
면역력을 가지실때까지 식사잘하시고, 건강 잘 돌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남편분과는 좀더 마음을 연 대화를 하시구요. 서로 좀더
이해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건강하시구요. 두분 늘 행복하세요.
원장 조병구 =================================================== 질문> 바로 밑에 곤지름때문에 글 올렸던 사람인데요. 친절한 답변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답변에 용기를얻고, 이번에 병원을 시간내어 그족으로 가볼 생각인데요. 제가 다른쪽이아니라 제주도 쪽에 살고있어서, 바로 찾아뵙진 못하고, 8월말경이나 9월초에 갈 생각입니다. 이번 월요일에 제가 가는 병원에서 -자궁경부암검사 -다른 성병 바이러스검사 -자궁확대경 검사를 했는데요, 검사하면서 의사선생님께서 질안쪽에도 곤지름비슷한게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제가 지금 2번이나 치료했는데도 바로바로 재발하는 이유가 아마 이것때문일거라고 하시던데. 다음주화요일에 검사결과알려주시면서 재발한거 치료하자고 하시는데, 저는 지금 조금기다렸다가 에비뉴에서 하고싶은 마음이 큽니다. 그쪽은 여의사선생님이긴 해도, 조금 친절하지도 않고, 자꾸 재발하니 마음도 아프구요. 그리고 제가 가지고 있는 곤지름은 자꾸 간지럽기도 해서그런데, 제가 있는부분이 항문쪽과 항문쪽 바로위에있는 질부분, 그리고 만약 검사한게 맞다면, 질안쪽에도 있는건데요. (처음엔 딱 두개났다가 더 제거후 더 많이 생기기시작했어요.) 한2주전부턴 항문안쪽도 간지러운것 같고, 제 생각엔 항문안쪽에도 생긴것같거든요. 1.만약 이렇게 항문안에도 의심이 된다면, 또 다른 검사를 해봐야하는건가요? (그리고 그 비용은 어떻게 되는건지요…) 성관계는 정상적으로 가졌는데도, 이부위에 생길수있는건지… 참 속상합니다. 2. 제가 지금 다니던 산부인과에서는 어떤진료기록들을 달라고 해야 좋을까요? 검사는 위와같이 했어요. 3. 또 검사비용 및 수술비용도 부탁드릴게요. (여기선 안된다면, 이메일로라도 부탁드릴게요. 제가 학생이라 비용부담이되서요…) (만약 저같은 경우는 수면마취를 해야한다면 그 비용까지 같이 부탁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답변> 답변입니다.
제 글이 힘이 되었다니 저도 기쁘군요.
먼저 질문에 대한 답변부터드리겠습니다.
1.만약 이렇게 항문안에도 의심이 된다면, 또 다른 검사를 해봐야하는건가요?
(그리고 그 비용은 어떻게 되는건지요…)
성관계는 정상적으로 가졌는데도, 이부위에 생길수있는건지… 참 속상합니다.
답변> 항문 속, 질 속 등등 진찰을 하는데는 따로 비용은 받지않습니다.
그냥 보험에 의한 진료비 3천원 정도입니다.
항문 속이나 질 속에 곤지름이 퍼지는 것은 단지 그 곳이 점막이기때문에
바이러스가 퍼지면서 생긴 것입니다. 항문성교 등에 의해 생기는 것이라고
설명하는 의사도 간혹 있는데요. 이는 잘 모르고 하시는 말씀이므로 신경쓰지
않아도 됩니다.
그냥 진찰상에서 관찰되면, 작은 질경 같은 기구를 넣어 눈으로 일일리 보면서 제거하면 됩니다. 다만, 항문점막과 장점막에 손상이 적게 가도록 섬세하게 수
술하는 것이 관건입니다.
2. 제가 지금 다니던 산부인과에서는 어떤 진료기록들을 달라고 해야 좋을까요?
검사는 위와 같이 했어요.
답변> 검사받으신 결과를 정확히 알고 오시면 됩니다. 대부분 검사는
받으셨기때문에 추가적인 검사는 많이 없을 것 같습니다.
3. 또 검사비용 및 수술비용도 부탁드릴게요.
(여기선 안된다면, 이메일로라도 부탁드릴게요. 제가 학생이라 비용부담이되서요…)
(만약 저같은 경우는 수면마취를 해야한다면 그 비용까지 같이 부탁드립니다.)
답변> 비용은 진찰비 이외에 수술을 받게되는 경우 일반적으로 3만원 정도의
비용이 듭니다. 이는 보험적용 가격이구요. 만약 항문 속 진찰이 필요하거나,
곤지름이 많은 경우 수면 마취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때 수면마취비용은
10만원 정도 따로 내시면 됩니다. 따라서 치료비는 3~13만원 정도입니다.
곤지름은 시간과의 싸움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결국 사라지지만, 그전까지는 재발하면서 반복적으로
괴롭힙니다.
그래도 이제 병에 대해서 잘 아셨으니, 마음을 넓게 가지시고, 좀더 여유를
가지셨으면 합니다.
제주에서 오시라고 말씀드리기에는 제가 많이 죄송합니다.
일단, 오실 수 있는 그때까지 잘 치료 받으시구요.
그전에 완치되시길 바라겠습니다.
몸조리 잘 하세요.
원장 조병구
골드만 비뇨의학과 의원
비뇨질환은 다각도로 진단하고 치료해야 합니다.
증상이 비슷해도 전혀 다른 질환으로 진단될 수 있기
때문에, 골드만은 전문의 협진 시스템 및 정기 컨퍼런스를
시행하여 진단과 치료의 정확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의료 및 검진정보
곤지름(콘딜로마) 전염성이 높은 곤지름, 혹시 나도?? 곤지름은 성병이다?
성병으로 고통받는 이들은 창피함과 수치심으로 정신적인 피해를 받기도 합니다. 문란한 사생활로 인해 성병이 걸렸다는 오해를 피하고자 성병 사실 자체를 숨기기도 합니다. 심할 경우, 대인기피증이나 우운증 등을 겪기도 합니다. 이로 인해 증상이 더욱 심해져 치료가 복잡해지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성병은 나이, 결혼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발병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숨기지 말고 미리 관리하면서 적절히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문제는 성병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성병으로 오해하여 치료를 방치하는 사례 역시 비일비재하다는 점입니다. 대표적으로는 곤지름을 꼽을 수 있습니다. 곤지름이란?
성기에 사마귀처럼 생기는 곤지름(콘딜로마)은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으로 발병하는 전염성 질환입니다.
성기부, 항문, 여성의 질 주변과 외음부, 자궁경부, 남성의 요도 등 다양한 부위에서 발병하는게 특징이며 한번의 성접촉으로 약 50%가 감염될 수 있어 성병으로 인식됩니다. 하지만, 대중목욕탕, 워터파크 등 간접 접촉으로도 전염이 가능한 전염성이 강한 질환입니다. 특히 신체 면역력이 평소보다 약해져 있는 상태나 면역력이 약한 어린아이들도 감염이 가능하므로 무조건 성병으로 인식하기보다는 바이러스에 의한 전염성 질환으로 인식해야 합니다. 곤지름의 증상은?
곤지름 주요 증상으로는 콩알 모양이나 닭벼슬, 산딸기 형태의 피부 변형입니다. 아울러 출혈 및 괴사가 동반되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피부 변형은 한 두 개에서 수십 개까지 발생하기도 하는데, 크기는 보통 0.1㎝ 이지만 5㎝ 이상 커지기도 합니다. 곤지름 증상이 악화되면 닭벼슬 같은 큰 사마귀들이 성기, 항문에 집중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피부 전체를 뒤덮기 때문에 혐오감을 유발할 수도 있고 병변이 더욱 넓어져 항문 입구를 막기도 합니다. 따라서 곤지름이 나타났다면 수치심 때문에 방치하지 말고 적극적인 치료를 받는게 바람직합니다. 곤지름의 치료방법은? 곤지름의 치료방법은 약물 요법과 전기소작술이 있습니다. 약물 요법의 경우 병변 크기가 작거나 사마귀 수가 많지 않을 때 효과적이지만 병변 부위가 클 경우에는 전기소작술을 진행합니다. 전기소작술은 고주파의 전기를 이용하여 소식자를 고온으로 달구어 조직의 지혈이나 조직절단 혹은 피부의 점 및 용종을 제거하는 수술입니다.
키워드에 대한 정보 질 입구 곤지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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