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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을 돌면서 교통 법규 위반 차량만 골라서 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뜯어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SNS로 보험사기에 가담할 사람들을 모집했는데, 명의만 빌려주고 쉽게 돈을 벌려던 2, 30대 수십명이 줄줄이 입건이 됐습니다.
https://imnews.imbc.com/replay/2021/nwdesk/article/6313437_3493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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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기 초범이며 합의를 진행하여 무죄주장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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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lawandgood.com
Date Published: 7/2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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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기 형사처벌 사례 – 브런치
결국 을은 보험 사기로 검찰 조사를 받았고, 초범인 점 등을 고려하여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습니다. A 회사는 이를 근거로 을을 상대로 허위 보험금 청구 …
Source: brunch.co.kr
Date Published: 1/29/2022
View: 7733
보험사기 처벌 상습범과 초범의 처벌 차이는 – 네이버 블로그
반대로 보험금을 노리고 편법을 쓰거나, 사기 행각을 하는 경우에는 형사처벌 대상이 됩니다. 이때 많은 분들이 보험사기 처벌이 사기죄에 해당한다고 …
Source: m.blog.naver.com
Date Published: 8/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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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기 초범 형량문의 | 로톡
안녕하세요 보험사기혐의로 8건 고소가 되어서 경찰조사때 6건은 불송치,2건은 송치가 되었습니다 2건에 대하여 검찰에서도 1차적으로 불기소처분이 났으나, …
Source: www.lawtalk.co.kr
Date Published: 11/18/2021
View: 8354
여자 친구가 보험사기에 연루되었습니다. – 최용수 변호사 블로그
그리고 법원은 의뢰인이 초범이고, 피해 상당액을 변상하려는 노력을 참작하여 벌금형을 결정했습니다. 보험사기죄의 최고형량은 징역 10년 또는 벌금 …
Source: blog.cyslaw.co.kr
Date Published: 11/2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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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기 – 법무법인 법승
그렇기에 일반 사기죄보다도 무겁게 처벌되며, 상습적이라고 판단될 경우 형량을 50% 추가하여 가중처벌합니다. 고의적인 보험사고의 유발행위뿐만 아니라 통증 등을 과장 …
Source: www.law-win.co.kr
Date Published: 1/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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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기의 형사처벌은 어떻게 될까? – 법무법인 감우
보험사기,형량,편취액,보험사기죄,집행유예,보험사기처벌,법률사무소감우 … 다른 범죄에 비해 초범이 많은데다가, 사무장병원 등 보험사기를 방조한 …
Source: gamwoo.net
Date Published: 8/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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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연하는 보험사기’…30대 가장 많고 90% 초범
만연하는 보험사기30대 가장 많고 90% 초범 -평균 연령 39.5세 非보험직업군 45%차지경제적 이유 등으로 증가속도 빨라져 -1000~5000만원 보험금 불법 …
Source: biz.chosun.com
Date Published: 10/13/2022
View: 6521
보험사기 – 나무위키:대문
보험사기행위자의 처벌에 관하여는 다른 법률에 우선하여 ‘보험사기방지 특별법’을 적용한다(같은 법 제3조 후단). 즉, 보험사기도 사기의 일종이기는 …
Source: namu.wiki
Date Published: 10/30/2021
View: 2951
꼬리 잡힌 사회초년생 보험사기 
최근 10년간 보험사기 적발금액은 연평균 13.6%로 증가하고 있고, … 초범이라서 실형은 피한다고 해도 전과자가 되어 신원조회를 하는 공직이나 …
Source: www.fins.co.kr
Date Published: 3/5/2022
View: 4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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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보험 사기 초범
- Author: MBC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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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1. 11. 9.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AzNGWBiMe6o
보험사기 형사처벌 사례
[대전형사변호사가 알려드리는 보험사기 이야기]시간이 갈수록 각종 보험가입, 보험금 청구 및 지급 등이 까다로워지고 보험료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여러 원인 들 중에서 가장 큰 원인이 보험사기로 인한 보험사의 손해를 보험료를 높이는 방식으로 다수의 선량한 계약자들에게 부담시키고 있다는 것이 아닐까싶습니다.
보험사기의 처벌은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되는데요, 상습적일 경우 ‘최대 10년 이상의 징역형’까지도 가중처벌될 수 있습니다.
이렇듯 보험사기는 사기죄에 해당하게 되어 형량이 높고 구속수사를 하게 될 가능성도 높아집니다. 실제 사고를 당했으나 더 많은 보험금을 지급받을 목적으로 실제 피해보다 과장한 보험사기로 형사처벌을 받은 사례를 알아보겠습니다.
사례 1.
제주지방법원 2008고단1463 판결
피고인은 개인택시사업에 종사하고 2008. 3. 29. 08:55경 차량을 운전하여 좌회전하기 위해 신호대기 중일 때 마침 그 앞에 정차해 있던 송씨(61세) 운전의 소나타 차량이 부주의로 브레이크 페달을 떼는 순간 뒤로 약 3m 가량 흐르며 뒷범퍼 부분으로 위 택시 앞 범퍼부분을 충격한 경미한 교통사고로 이를 과장하여 경부염좌 및 요배부염좌 등의 상해를 입은 것처럼 11일 동안 병원에 입원하고 뺑소니 교통사고 신고 및 보험금 청구를 하여 이에 속은 피해자 ▶▶보험회사로부터 위자료 및 손해배상 금 1,000,000원 지급받고, 치료비 명목으로 1,006,380원을 지불하게 하여 합계 금 2,006,380원을 편취하였습니다.
결국 피고인은 보험사기로 기소되었고 재판에서 실제 교통사고로 상해를 입은 것이 맞기 때문에 본인이 피해자인 보험회사로부터 병원치료비와 위자료 등 200만 원을 지급받은 것은 정당하고, 사기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무죄 주장을 하였습니다.
제주지법은 1. 피고인과 피해자의 각 차량의 간격이 불과 2~3m인 점 2. 피고인은 앞차가 뒤로 밀리는 것을 확인하고 경음기를 울렸고 부딪히면서 발생한 충격의 정도가 매우 경미한 점 3. 피고인 차량의 앞범퍼에 전혀 파손부분이 없었고 수리하지 않았다고 인정하고 있는 점 등에 따라 해당 교통사고는 매우 경미한 사고이며 갑이 주장하는 정도의 상해를 입었다고는 볼 수 없다고 판단하였습니다.
피고인의 행위가 파렴치한데도 반성하지 않고 변명만 늘어놓는다는 이유로
피고인에게 징역 3개월의 실형을 선고
보험사기의 전형적인 유형 중 하나로, 보험계약자가 여러 개의 보험에 가입한 후 고의로 사고를 발생시키거나 조작하여 보험금 청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입원치료의 경우, 같은 질병으로 장기간 또는 반복적으로 입원치료를 받았다면 보험사에서 보험사기로 판단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입원치료를 받기 위해서는 지속적이고 수시로 관찰과 약물투여가 필요하고, 불필요한 입원을 반복하였다면 보험사기를 저지른 것에 해당한다는 대법원의 판례가 있습니다.
(대법원 2009. 5. 28. 선고 2008도4665 판결)
때문에 정당한사유가 없는 한, 입원 중 잦은 외출과 외박도 보험사기로 처벌될 수 있습니다.
만약 보험사기로 처벌받는다면, 형사처벌로 사건이 끝나지 않습니다.
보험사에서는 보험사기 유죄 판결을 받은 피보험자들을 상대로 부당이득반환 또는 불법행위에 기한 손해배상청구 등 별도의 민사소송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보험사기로 받아간 보험금을 다시 돌려달라는 내용의 민사소송을 제기하는 것입니다.
사례 2.
서울서부지법 2015나36901 판결
갑은 자신의 딸인 을의 동의를 얻어 을의 명의로 A 보험회사에 2개의 보험을 가입하였습니다. 을은 S 병원에서 진료를 받으면서, 혈당치가 양호하고 당뇨와 관련된 합병증이 없음에도 의사에게 적극적으로 당뇨병 증세를 호소하며 입원을 요구했습니다. 결국 을은 S 병원에서 34일간 입원하였지만, 입원기간 중 대부분을 외출 및 외박하는 등 사실상 치료는 받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갑은 A 회사에 을의 입원 보험금 등을 청구하여 548만 원을 받았고, 이후에도 갑과 을은 허위 입원으로 세 차례에 걸쳐 보험금을 청구하여 A 회사로부터 합계 1434만 원의 보험금을 받았습니다. 결국 을은 보험 사기로 검찰 조사를 받았고, 초범인 점 등을 고려하여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습니다.
A 회사는 이를 근거로 을을 상대로 허위 보험금 청구에 대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냈습니다.
서울서부지법은 을이 입원치료를 받을 필요가 없었을 뿐만 아니라 입원기간 중 대부분 외출, 외박을 하여 정상적인 입원치료를 받지 않았음에도 A 회사로부터 보험금을 수령한 사실을 인정하였습니다. 또한 재판부는 을이 A 병원에 입원하게 된 경위, 입원기간 중 을의 신용카드 사용내역 등을 종합했을 때 갑과 을의 공동불법행위가 인정된다며, ‘보험금 편취는 보험 가입에서 보험금 수령까지 전적으로 어머니인 갑에 의해 이루어졌다’는 을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재판부는 ‘을은 A회사에게 보험금 편취액 1,434만 원을 지급하라’ 판결
형법에 의하면 보험회사를 기망하거나 보험금을 부당하게 편취한 경우, 즉, 보험금 편취를 목적으로 보험에 가입하거나 보험사고를 유발하는 등의 위법한 행위를 한 경우, 이 역시 보험사기죄를 구성하게 됩니다.
사례 3.
창원지법 2007고단708 판결
2003. 12 경 정은 B 병원 의사로부터 갑상선암 진단을 받고 갑상선 절제술을 권유받았는데, 보험금을 타낼 목적으로 바로 수술하지 않고, 암 진단 사실을 숨긴 채 여러 보험회사의 암보험에 가입 하였습니다. 그리고 정은 2004. 11. 경 각 보험사들에게 갑상선암을 보험금 청구 사유로 하여 총 3천만 원 이상의 보험금을 청구하였지만 몇몇 보험사들이 뒤늦게 병의 암 병력 고지의무 위반 사실을 알고 보험 가입 절차 등에 문제가 있다는 이유로 보험금을 지급 거절하였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정은 2004. 8. 경 다른 보험사들에 대해 각 보험금 2천만 원을 청구하여 교부받은 것을 비롯하여 2004. 10. 29 경까지 7회에 걸쳐 같은 방법으로 보험회사들로부터 합계 약 1억 2천만 원의 보험금을 편취한 사실이 있었습니다.
이에 정은 보험 사기 미수 및 사기죄로 기소되었습니다.
창원지법 재판부는 정의 고지의무 위반 사실과 보험금 편취 미수 사실 및 편취 사실을 각 인정하였습니다. 형법 제347조 제1항에 따라 정에게 사기미수 및 사기죄를 인정하면서 피해 금액의 회복이 이루어지지 않고, 정이 범행을 계속 부인하는 태도를 보이는 점에 따라
재판부는 정에게 징역 1년을 선고
보험사기 처벌 상습범과 초범의 처벌 차이는
최근 보험사와 고객의 보험금을 두고 다투는 사례를 볼 수 있는데, 보험사에서는 상세한 약정을 두고 고객에게 보험급을 지급하지 않으려 하고, 고객은 막대한 보험금을 노리고 편법을 일삼는 행위가 늘고 있습니다. 마땅히 주어야 하는 보험금인데도, 여러 핑계를 대며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는다면 소송 등을 통해 정당한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보험금을 노리고 편법을 쓰거나, 사기 행각을 하는 경우에는 형사처벌 대상이 됩니다. 이때 많은 분들이 보험사기 처벌이 사기죄에 해당한다고 생각하지만, 일반 사기와 다르게 보험사기방지특별법에 따라 처벌이 가중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오늘은 날이 갈수록 다양한 수법으로 벌어지게 되는 범죄 중 보험사기에 대해서 살펴보려고 합니다.
법무법인 법승 보험사기
사기 사건 중 보험 사기는 실형의 가능성이 높은 범죄에 속합니다.
고의성이 다분하며 상대방을 기만하려는 의도가 악질적이라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일반 사기죄보다도 무겁게 처벌되며, 상습적이라고 판단될 경우 형량을 50% 추가하여 가중처벌합니다.
고의적인 보험사고의 유발행위뿐만 아니라 통증 등을 과장하여 허위로 입원, 사고와 관련 없는 차량파손을 보험으로 수리, 지병 등을 숨기고
보험에 가입하는 등 보험금을 부당하게 수취 또는 보험료를 덜 내는 행위 모두가 보험사기에 해당합니다.
이러한 사기 관련 사건에서는 고의가 아니었다, 억울하다는 말만으로는 혐의를 피할 수 없습니다. 이를 법적으로 증명해 내야만 합니다.
“보험사기 혐의 연루 시 어떠한 조력을 받느냐에
따라 해결 양상이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보험사기7] 보험사기의 형사처벌은 어떻게 될까?
보험사기의 형사처벌은 어떻게 될까?
법무법인 감우 변호사 김 계 환
▶ 본 게시글은 2014. 12. 17.자 “김계환 변호사의 법과 문화산책” 네이버 카페에 올라온 글입니다.
보험사기 로 인정되어 형사처벌을 받게 되는 경우 형량은 얼마나 될까 요? 또한 실형이 나올 가능성은 얼마나 되나요? 보험사기와 관련하여 상담을 하다보면, 가장 자주 접하게 되는 질문 중 하나입니다.
우선 보험사기의 처벌의 근거와 법정형부터 살펴보면, 현행법상 보험사기를 처벌하는 규정을 별도로 두고 있지는 않고, 보험사기 혐의가 인정되어 유죄로 판단되는 경우에는 형법 제347조(사기)에 의거하여, 10 년 이하의 징역 또는 2 천만원 이하의 벌금 에 처해지게 됩니다. 그리고 사기죄는 미수범 처벌이 되므로, 허위로 보험금을 청구하였으나, 적발되어 보험금을 받지 못한 경우라고 해도 역시 사기죄로 처벌되고, 다만 미수범 감경의 여지가 있게 됩니다.
최근에는 보험사기의 증가 및 그로 인한 피해증대에 따라 보험사기죄를 신설해야 한다는 논의가 계속되고 있고, 실제로 2013. 4. 15. 김학용 의원 대표발의로 보험사기죄 규정을 신설하는 형법 일부개정법률안(의안번호 4517)이 국회에 제출되어 현재 계류 중입니다. 위 형법 개정법률안에 따르면, “제347조의3(보험사기) 보험사고의 원인이나 시기, 내용 등을 거짓으로 조작하거나 피해의 정도를 과장하여 보험금을 수령하거나 제3자에게 보험금을 수령하게 한 자는 10 년 이하의 징역 또는 5 천만원 이하의 벌금 에 처한다.”는 보험사기죄 규정이 신설될 뿐 아니라, 심지어 보험사기죄를 범할 목적으로 예비 또는 음모한 자에 대하여도 5 년 이하의 징역 또는 3 천만원 이하의 벌금 에 처하도록 정하고 있습니다(다만, 그 목적한 죄의 실행에 이르기 전에 자수한 때에는 그 형을 감경 또는 면제함). 위 형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를 통과되게 되면, 보험사기의 벌금형이 2천만원 이하에서 5천만원 이하로 형량이 높아지게 되고, 보험금 청구에 이르지 못한 경우에도 보험사기를 공모하거나 준비하기만 하여도(예비 또는 음모) 형사처벌이 될 수 있습니다(참고로 개인적으로 보험사기 예비, 음모까지 처벌하는 것은 과잉입법이 아닌가 합니다).
그럼 실제 보험사기로 기소된 경우의 형사처벌 수위는 어느 정도일까요? 한국형사정책연구원이 최근 5년(2008년~2012년)간 전국 각급 법원의 판결례 1017건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보험사기로 벌금형이 선고된 비율은 51.1%(806명),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된 비율은 26.3%(415명), 징역형 실형이 선고된 비율은 22.6%(357명)이었다고 합니다. 또한 벌금형은 2002년 9.3%, 2007년 28.4%, 2013년 51.1%로 증가추세를 보인 반면(평균 벌금액수도 낮아짐), 집행유예 비율과 징역형 실형 비율은 모두 낮아졌다고 합니다(보험플라자 2013. 4. 16. 보험뉴스에서 원용). 그리고 이러한 통계를 원용하면서, 보험사기의 처벌이 다른 사기범죄에 비하여 경미하다거나, 물방망이 처벌이라고 비판하면서, 보험사기죄 신설이 필요하다는 견해도 자주 접하게 됩니다(이런 비판내용을 담은 기사나 칼럼은 매우 많이 발견됩니다. 예컨대, 로이슈 2014. 10. 10.자 칼럼 (☞ 칼럼 바로보기), 한국경제 2014. 8. 20.자 기사 (☞ 기사 바로보기) 각 참조).
그러나 실무에서 실제 보험사기 변론을 하거나 판례연구를 하다보면, 피부로 느끼는 보험사기 처벌수위는 다른 어떤 사기의 경우보다 높으면 높았지 결코 낮지 않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렇다면, 왜 통계에서는 징역형 비율이 낮고, 상대적으로 벌금형 비율이 높게 나오는 것일까요?
제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최근 수년간 보험사기 단속을 강화하면서 피해금액의 규모를 불문하고 적발 건수가 급증한데 원인이 있다고 봅니다. 즉, 보험사기 범행의 특성상 피해금액이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 단위의 경미한 사례가 상대적으로 많고, 다른 범죄에 비해 초범이 많은데다가, 사무장병원 등 보험사기를 방조한 것으로 의심되는 병원이 조사대상이 되는 경우 그 병원 환자들이 무더기로 입건됨에 따라 수사의 물리적 한계 등으로 인해 개별 환자에 대한 보험사기 건에 대한 충분한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사기죄와 같은 재산범죄의 경우 피해금액과 전과의 유무는 형량을 정함에 있어 중요한 인자가 되므로, 피해금액이 경미한 경우에는 당연히 형량이 낮을 수밖에 없고, 초범인 경우 실형보다는 벌금형이나 집행유예가 선고될 가능성이 그만큼 높아지는 것입니다.
따라서 보험사기가 인정되는 경우 예상되는 처벌수위는 편취금액과 전과관계, 피해회복의 정도, 보험사기에 이르게 된 경위 등 제반 사정을 고려하여 판단하여야 합니다. 다만, 가장 일반화하여 판단하기 좋은 자료는 역시 편취금액이므로, 이를 기준으로 최근에 유죄가 선고된 하급심 판결례를 살펴보면, 아래 표와 같습니다.
위 표에서 알 수 있듯이, 편취액이 5~6천만원 이상인 경우에는 징역형이 선고되고 있고, 그 중 실형이 선고된 경우도 있으며, 대체로 징역형이나 실형 선고 비율이 다른 사기 범죄에 비하여 낮은 수준은 아닙니다(위 표는 최근 선고된 보험사기 형사판결의 일부만을 조사해 본 것이긴 하지만, 대략적으로 느끼는 선고형과 어느 정도 일치합니다).
요컨대, 보험사기 혐의가 인정되어 유죄로 선고가 되는 경우 실제 처벌수위는 결코 낮지 않습니다. 오히려 최근 판결례 중에는 보험사기가 다른 선량한 보험가입자들에게 미치는 악영향을 고려하여 처단형을 정한다는 취지의 내용을 자주 보게 됩니다. 보험사기 처벌이 가벼울 것이라고 오인하고 생계형 범죄인양 선처를 부탁한다고 될 일이 아닙니다. 그런 오인 하에 보험사기 범행을 저지른다면, 뒤늦은 후회를 할 수밖에 없는 이유입니다.
[참고자료] 아파서 입원한 것뿐인데 억울하게 보험사기범으로 몰렸을 때는 어떻게 대응하는 것이 좋을까? ☞ 바로가기 : http://gamwoo.net/kwa-1124-33?PB_1458090944=3
꼬리 잡힌 사회초년생 보험사기 (1)
보험연구원 자료에 의하면, 보험사기로 인한 연간 누수액이 민영보험은 4.5조 원이고 이를 국민 인당 보험료로 환산하면 연 9만 원이다. 최근 10년간 보험사기 적발금액은 연평균 13.6%로 증가하고 있고, 2017년 기준 보험사기 적발금액의 약 90%는 손해보험이며 나머지 10%는 생명보험이다. 손해보험 중에서는 자동차보험이 가장 많고 그다음으로 장기손해보험이다.
금감원 자료에 의하면 2018년 보험사기 적발 금액은 7,982억 원, 적발 인원은 79,179명이고, 2019년 상반기 기준으로 적발 금액 4,134억 원, 적발 인원 4만 3,094명(전년 대비 11.4% 증가)이다. 그러나 실제 보험사기 금액 중에 적발된 금액은 빙산의 일각이다. 보험사기로 추정하는 금액은 우리나라에서는 지급보험금의 3~5% 정도이고, 미국에서는 지급보험금의 10%라고 하는데, 보험이 있는 곳에 보험사기가 있다고 보면 된다.
보험사기는 보험사와 보험사 직원을 기망하여 이득을 취하는 것이지만, 자동차보험 대인보상 경우에, 한 발 더 나아가 노골적으로 공갈 협박하여 보험금을 편취하는 자들도 있다. 같은 업무를 오래 하다 보면 목소리만 들어도 진짜와 가짜(엄살)가 구분되기도 한다.
보험사기의 경우 물증 이전에 심증이 먼저 간다. 수사 권한이 없는 보험사 직원으로서는 객관적 증빙이 확보되어야 경찰서에 자료를 넘기고 수사를 의뢰할 수 있다. 보상 현장에서 느낀 자동차보험 사기범죄의 특징은 첫째, 배우기 쉬워서 모방 범죄가 많고 둘째, 한번 시작하면 재범률이 높고 함께 범행할 공범을 끌어들이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셋째, 개별적 편취액은 다소 소액이라서 경찰 수사의 우선순위에서 밀리다가 범죄가 눈덩이처럼 불어났을 때 수사와 재판이 이루어지는 경향이 있다. 보험회사는 범죄 데이터를 모으는 데 시간이 걸리고, 경찰도 금액이나 죄질이 훨씬 심각한 다른 범죄들을 우선적으로 수사하다가 일시 단속기간에 전면적인 수사를 하곤 한다.
자동차 보험사기는 크게 경성사기와 연성사기로 구분할 수 있다. 경성사기는 사고 자체를 고의로 내는 것이고, 연성사기는 사고 자체는 우연히 났지만 과잉치료, 허위입원 등을 통해 손해를 부풀리는 것이다.
경성사기는 20~30대 청년층에 빈발하며 이들은 교통법규 위반 자동차를 골라서 고의로 사고를 유발하고 편취한 보험금은 주로 유흥비로 쓴다. 반면 연성사기는 신체를 담보하는 장기인보험 계약에서 주로 발생하고 노년층과 여성들에게 많은데, 통원이 가능함에도 불필요한 입원으로 과다보험금을 청구해서 생활비에 충당하는 생계형이다. 위와 같이 친구나 병원 측의 유혹에 넘어가 범죄에 연루되는 일반인들의 보통 범죄도 있지만, 심각하고 흉측한 보험범죄도 있다.
남성들의 같은 경우, 망치로 손가락이나 발가락뼈를 고의로 부수어 장해를 만들고, 여성들의 경우는 흉기로 얼굴을 찢어 추상장해를 만든 후 보험금을 청구한다. 이런 유형의 범죄판결문을 읽어보면 보통 징역 3~4년이 선고되고, 그 이전에 동물을 학대했거나 폭행이나 성범죄 등의 전과가 다수 있다. 그 외 종종 언론에 보도되는 드문 케이스로 보험금을 노린 자살이나 타살사고가 있다.
보험사기 조사 중에 가장 안타까운 일은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사회초년생들이 철없이 범하는 조직형 보험사기이다.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20대 초년생들이 SNS 모집책이나 친구의 권유로 오토바이와 렌터카를 이용하여 고의사고를 당하거나 허위사고를 접수하여 보험금을 청구한다.
보험사 직원들 눈에는 뻔히 보이는 사기극이지만 객관적인 증거가 미흡하여 당장은 보험금을 지급한다. 그러나 다른 범죄보다 손쉽다고 해서, 당장 발각의 가능성이 낮다고 생각해서 군중심리에 연루되면 나중에 낭패를 본다. 이런 공모범죄는 완전해 보이지만 꼬리가 길어서 언젠가는 잡히기 마련이다. 한번 하고 빠져나오면 공범의 협박이 있기도 하고, 혼자 빠져나왔다고 해도 불로소득의 맛을 본 다른 친구들이 2차, 3차 범행을 계속하기 때문이다.
그 외에도 통계상의 특이점으로 인해 수사선상에 쉽게 오르고, 보험사기 포상금을 바라는 내부자들의 제보도 많다. 오늘 믿었던 친구가 내일도 항상 친구로 남는 것은 아니다. 차후 마음을 고쳐먹고 새 출발을 할 때 즈음, 꼬리가 잡히어 경찰서로부터 호출이 온다.
형사책임을 감경받으려면 편취한 보험금을 전부 보험사에 되돌려 주어야 하고 나중에는 전과만 남는다. 초범이라서 실형은 피한다고 해도 전과자가 되어 신원조회를 하는 공직이나 좋은 직장에는 들어갈 수가 없게 된다. 간간이 이런 사실을 뒤늦게 부모가 알고, 허락 없이 보험금을 지급했다고 항의를 하지만 민법상 성년은 만 19세로 그들도 법적으로는 책임과 의무가 있는 성년이다. 이런 젊은이들에게는 가짜사고가 실제 사고보다 인생에서 더 큰 비극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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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신 수석
삼성화재(1992~2018)근무, 유튜브 ‘보험작가TV’ 방송, 손해사정사, 도로교통사고감정사, 보험조사분석사, 시인/수필가(’19년 샘터문학등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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