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적인 결혼관 | 성경적 결혼관 바로잡기, 팀 켈러의 결혼을 말하다 (1) | 15분 목차 독서 _ 책 읽는 정대표 최근 답변 12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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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의 성경적 결혼관 – 코리아월드

그리스도인의 성경적 결혼관 2021년도 우리나라 통계청의 인구동향과에서 발표한 바에 따르면, 2021년도의 혼인건수는 모두 19만 3천 건으로 전년대비 9.8% 가 감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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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koreaworld.us

Date Published: 4/2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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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적 결혼관을 정립하라(1) – 크리스천투데이

창세기 2장을 통해 본 10가지 성경적 결혼원리. [2017 크리스천투데이 특집, 성경적 결혼관]. 주요셉. △주요셉 목사(시인/소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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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christiantoday.co.kr

Date Published: 2/1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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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적 결혼관: 부부는 그리스도의 사랑과 존경 배우고 연습해야

문진형 박사(사우스웨스턴침례신학교)는 창세기 2장을 중심으로 성경에 나타난 남녀 관계와 결혼에 관한 주해를 바탕으로 결혼과 관련된 성경적 가치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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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2/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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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적인 결혼관 – Daum 블로그

성경적인 결혼관 · 1. 성실하고 상냥한 태도로 ‘아니’라고 솔직히 말하라. · 2. 재미있는 대화를 계속 이어지게 하라. · 3. 성적 흥미를 조장시킬만한 환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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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log.daum.net

Date Published: 12/2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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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적인 결혼관 (창 1:24-25) – 네이버 블로그

성경적인 결혼관 (창 1:24-25) · 24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 오늘 하나님께서 두 사람을 위해 예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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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7/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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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적 가정관·결혼관

성경적. 가정관·결혼관. 259/286. 한 개인과 사회의 지배적인 세계관은 여기에 원색적으로. 표현된다. 오늘날 많은 사회 문제는 가정의 문제에서 파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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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contents2.kocw.or.kr

Date Published: 2/1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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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적인 결혼관 – 꿈꾸는 사람들

성경은 혼인 전의 순결(처녀성)을 율법으로 규명했다. 즉 혼인식이 끝나기 전에 마지막으로 신부의 처녀성을 증명하는 의식이 있었다. 여기서 신부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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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harvestdream.tistory.com

Date Published: 6/1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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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들의 결혼관에 대해

진리의성경(bible.rexpia.com) = 킹제임스 성경 말씀을 통해 바른 교리와 진리를 가르칩니다. 예수그리스도만 나타내는 유기체적인 교회 지체들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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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ible.rexpia.com

Date Published: 3/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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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성경적인 결혼관, 팀 켈러 결혼을 말하다 – 예리뷰

[결혼] 성경적인 결혼관, 팀 켈러 결혼을 말하다 … ‘결혼’이라는 단어는 멀면서도 가깝게 느껴지고,. 어려우면서 누군가 생각나 설레기도 하는 여러 가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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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yereveiw.tistory.com

Date Published: 12/1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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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19.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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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의 성경적 결혼관

그리스도인의 성경적 결혼관

2021년도 우리나라 통계청의 인구동향과에서 발표한 바에 따르면, 2021년도의 혼인건수는 모두 19만 3천 건으로 전년대비 9.8% 가 감소하였다고 한다. 여기에서 전년대비 혼인건수가 가장 크게 감소한 연령은 남자는 30대 초반이고, 여자는 20대 후반으로 남자가 10.3%(- 8천 건) 감소하고, 여자가 14.4%(-1만 1천 건) 감소하였다고 한다. 혼인 종류별로는 남녀 모두 초혼인 부부가 전체 혼인의 77.5%였고, 남녀 모두 재혼은 12.4%를 차지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평균 초혼 연령은 남자가 33.4세이고, 여자가 31.1세로 남자는 0.1세가 상승하고, 여자는 0.3세가 상승한 것을 알 수가 있다. 여기에 비하여 2021년도 우리나라 이혼건수를 보면, 모두 10만 2천 건으로 전년대비 4.5%가 감소한 것을 알 수가 있다. 여기에서 평균 이혼연령을 보면 남자가 50.1세이고, 여자가 46.8세로 전년 대비 남녀 모두 0.8세가 상승한 것을 알 수가 있다.

연령별 이혼율(해당 연령 인구 1천명당 이혼건수)을 보면 남자는 40대 후반이 7.4건, 여자는 40대 초반이 7.8건으로 가장 높게 나타난 것을 알 수가 있다. 그러니까 혼인 건수가 19만 3천 건에서 이혼건수가 10만 2천 건인 것을 보면, 우리나라의 이혼율이 이미 50%가 훨씬 넘고 있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이와 같이 우리나라에서의 결혼에 대한 매우 비관적이고도 슬픈 결과들을 보게 되면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정신을 바짝 차리고 성경적 결혼관이 무엇인가를 분명하게 파악하므로 우리 그리스도인의 가정들이 본을 보이면서 하나님의 말씀 위에 굳건하게 서서 건전하고도 행복한 가정들을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만 할 것이다.

고전신학에 의하면 결혼의 목적에 대해서 세 가지로 규명하고 있는 것을 발견할 수가 있다. 첫째로 결혼의 목적은 생육하고 번성하는 것이며(창1:28), 둘째로는 서로 사귐과 도움과 위로를 얻는 것이고(창2:18), 셋째로는 서로 한 몸이 되는 것이다(창2:24). 창세기 2:24절에 보면,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라는 말씀이 나오는데, 여기에서는 사회적 질서를 이룩하는 것을 지적하고 있고, 신약에서는 그리스도와 교회의 관계를 상징하고 있는 것을 알 수가 있다(엡5:22-33). 우리는 창세기 2:24절에서 보여주는 결혼의 모습에 대해서 절대적인 원리들을 찾아 낼 수가 있을 것이다. 첫째 원리는 독립의 원리인 것이다. 결혼을 하려면 먼저 남자와 여자는 부모를 떠나야만 하는 것이다. 이것은 지금까지 부모와 함께 한 가족의 구성에서 벗어나서 새로운 가정을 이루어 나가야 한다고 하는 의미인 것이다. 부모를 떠난다고 하는 것은 결혼 전까지의 약속했던 습관이나 관습, 그리고 약속한 분위기와 환경들을 일단 포기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래서 그 독립을 위해 분리한다는 것은 부모 뿐만 아니라 친구, 직장, 일, 취미 생활 등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의 분리를 뜻하는 것이다. 이 분리라는 것은 끊어짐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배우자와의 관계 속에서 함께 하겠다고 하는 자세를 의미하는 것이다.

둘째 원리는 바로 연합의 원리인 것이다. 부모를 떠난 사람은 그 배우자와 연합을 이루게 되는 것이다. “연합”이란 말의 어원은 히브리어로 “다박”이라는 말인데, 이 말의 의미는 “달라붙다”, “확고히 머물다”, “굳게 결합하다” 등의 의미로 사용되는데, 이 연합은 남자와 여자를 딱 붙여놓은 상태를 의미하는 것이다. 이 연합이란 더 이상 다른 사람을 찾지 아니하고, 충실하게 한 사람에게만 남아 있기를 결정하고 이 한 사람과 전 생애를 함께 나누기로 결정한 바로 그 사람인 것이다. 그러므로 부부 관계는 연합되어 있을 때에만 진정한 생명력을 가진 결혼으로서 가치가 있는 것이다. 부부의 연합은 인격과 인격, 정신과 정신, 육체와 육체의 연합으로서 사랑으로 합쳐진 서로의 연합을 의미하는 것이다.

세 번째 원리는 바로 일치의 원리인 것이다. 둘이 한 몸이 되기 위해서는 “독립”과 “연합”이 우선되어야만 한다. 남자와 여자는 별개의 독립된 존재가 아니라, 둘이 하나가 되도록 하나님이 역사해 주신 것이다. 이것은 일차적으로 육체적 결합을 의미하며, 두 사람은 몸이나 물질적 소유 뿐만 아니라 그들이 가진 모든 것들을 함께 공유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더 나아가서 둘이 한 몸을 이룬다고 하는 것은 육체적이고 인격적인 결합을 넘어서 새로운 존재로서 한 몸이 되었다고 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으로서 결혼의 이와 같은 성경적인 절대적 원리 3가지를 분명하게 깨닫고 그대로 실천해 나간다면 결혼한 당사자들이 결코 서로 이혼을 한다거나 서로 별거하게 되는 모순된 행동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본다.

결혼에 대한 성경적인 의미에 대해서 제이 아담스(J. Adams)는 이렇게 주장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아담스에 의하면 첫째로 결혼은 하나님이 제정하셨다고 하는 것이다. 둘째로 결혼은 하나님이 정하셨고, 그 근원을 하나님께 두고 있으므로 선한 것이라는 것이다. 이것은 창세기에 기록된 결혼관에서 잘 제시되고 있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이제 결혼과 가정의 신학적 의미를 살펴보도록 하자. 구약 성경에서 가정 혹은 가족이란 광의의 의미로서는 혈통이나 결혼에 의해서 연결되는 사람들의 그룹을 의미하고, 협의의 의미로서는 남편과 아내, 그리고 그들 사이에 태어나는 자녀들을 의미하는 것이다. 결혼과 가정에 대한 수많은 추측들과 심리학적 철학적 이론들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성경은 여기에 대한 분명한 대답을 해 주고 있는 것이다. 아담은 처음에 혼자 살기 때문에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지 않았던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아담으로 하여금 하와와 결혼을 하도록 하셨던 것이다. 그러므로 동반자 관계는 결혼 생활의 본질인 것이다. 성경은 결혼을 동반자 관계로서의 언약임을 분명히 밝히고 있는 것이다. 또한 결혼이란 하나님께서 짝지어 주신 거룩한 인간의 연합이라는 개념이 항상 존재해 온 것임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신실한 그리스도인으로서 이와 같은 성경적인 원리를 분명히 인식하고 있다면 결혼 관계로 맺어진 두 사람이 인간적인 그 어떤 욕심이나 이기적인 잘못된 생각으로 인하여 결코 나누일 수가 없는 것이다.

고린도전서 7:8-16절에 보면 바울이 결혼과 관련하여서 구체적인 지침들을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말하고 있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첫째로 홀아비들과 과부들은 그냥 지내는 것이 좋지마는 도덕적인 절제력이 없다면 결혼하는 것이 낫다고 바울이 지적하고 있는 것을 알 수가 있다(고전 7:8-9절). 스스로 절제할 수가 없어서 죄를 짓는 것보다는 결혼하는 것이 낫다고 지적하고 있는 것이다. 둘째로 결혼하였다면 이혼하지 말아야 한다고 바울이 지적하고 있다(고전 7:10-11절). 음행 이외의 그 어떤 이유로도 자기 배우자를 버리게 되면 안된다고 강조하고 있다. 서로 이혼을 하지 말라고 명령하신 것은 바로 우리 예수님의 명령이기도 한 것이다(마5:31-32). 셋째로는 만일 믿지 않는 자와 결혼을 한 성도는 배우자가 함께 살기를 원한다면 헤어지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게 할 때에 배우자를 구원의 길로 이끌게 되는 통로가 될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화평한 부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좋지마는 배우자가 심한 고통이나 박해를 가한다면 부득불 갈라설 수도 있다고 바울은 지적하고 있다. 그러나 이것은 매우 심각한 경우에만 한정이 된다고 하는 것이다(고전 7:12-16). 우리 그리스도인들 모두가 성경적 결혼관이 무엇인지를 분명하게 인식하고, “그런즉 이제 둘이 아니요 한 몸이니,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마태 19:6)는 우리 주님의 이 명령을 신실하게 실천해 나가므로 우리 그리스도인의 가정들이 하나님 보기시에 매우 행복하고도 가치있고 매우 보람이 있는 축복된 가정들로 세워져서, 우리 사회의 다른 가정들의 모범이 되어지므로 날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빛을 발하는 가정들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소원한다. 아멘, 할렐루야!!!

이인승

새 믿음장로교회 담임

코리아월드 종교 칼럼니스트

남부개혁신학교 교수 겸 섭외실무실장

성경적 결혼관: 부부는 그리스도의 사랑과 존경 배우고 연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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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서 결혼은 하나님과 그의 백성,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교회의 관계를 나타내는 모형이었다. 예수 그리스도와 교회가 한 몸인 것처럼, 남자와 여자도 한 몸 연합을 이루어야 한다고 가르친다. 결혼 관계 안에서 남자와 여자가 배우고 연습해야 하는 것은 그리스도의 사랑과 존경이다.”

문진형 박사(사우스웨스턴침례신학교)는 창세기 2장을 중심으로 성경에 나타난 남녀 관계와 결혼에 관한 주해를 바탕으로 결혼과 관련된 성경적 가치와 결혼 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결혼 관계 회복을 위한 장년 성경공부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 이 글은 목회 현장에 직접적으로 소개되진 않았지만 교회를 사랑하는 신학자들의 깊은 고민과 애정이 담긴 매우 가치 있는 소중한 연구 결과물이 한국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에게 많이 읽히기를 소망하면서 본지 독자들에게 소개할 목적으로 일부 정리한 것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연구자료를 참고하면 된다.

문진형 박사의 <돕는 배필의 목적:장년 교육의 패러다임으로서 성경적 결혼관에 대한 고찰> , 한국실천신학회, ‘신학과 실천’, 제73권(2021년).

창세기에 나타난 결혼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아니하니” (창 2:18)

문 박사는 “이 말씀은 사람이 혼자 있는 상태에 대한 스스로의 감정이 아니라, 하나님의 관점에서 내려진 평가다”라며 “이에 하나님은 여자를 창조하기로 작정하신다. 여자는 처음부터 남자 혼자서는 완성할 수 없는 하나님의 창조 계획을 완전하게 하기 위한 존재로 창조된 것이다”라고 설명한다.

“돕는 배필”

문 박사는 “하나님은 여자를 창조하시면서 그와 남자와의 관계를 ‘돕는 배필’로 규정하셨다”라며 “하나님이 목적하시는 관계와 그 관계를 통하여서 드러나는 하나님의 창조 계획을 위해서 남자와 여자는 반드시 상호보완적으로, 파트너로 존재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한다.

문 박사의 설명에 따르면 여기서 ‘돕는’의 의미로 사용되는 히브리어는 ‘에제르’이다. 이 단어는 성경에서 창세기의 사용을 제외하고는 주로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관계에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나타내고 있다(신 33:7, 26, 29; 시 20:2; 30:20; 115:9-11; 121:102; 출 18:4).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

문 박사는 “이 표현은 구약 성경 전체를 통해서 친밀하고 본질적인 관계, 즉, 혈연관계나 가족관계를 나타낼 때 쓰이는 표현이다”라며 “또한 뼈는 강함을 살은 약함을 의미하기도 한다. 남자는 그가 처음 만나는 여자에게 ‘강할 때나 약할 때나, 부유할 때나 부족할 때나, 항상 함께 하겠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라고 강조한다.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연합하여 한 몸을 이룰찌로다” (창 2:24)

문 박사는 “하나님의 하나님은 남자와 여자가 돕는 관계로 존재해야 함을 나타내셨다. 그리고 이제 그 둘에게 ‘한 몸'(one flesh)을 이룰 것을 명령하신다”라며 “성경에서 말하는 한 몸 관계는 육체적, 정서적, 그리고 영적 연합을 표현한다. 이 새롭게 만들어지는 한 몸 관계는 혈연에 의한 가족보다 더 가까운 사이가 되는 것이다”라고 설명한다.

문 박사의 설명에 따르면 본문 안에서 성경이 이 관계를 설명하면서 사용하는 중요한 표현은 “떠나다”와 “연합하다,” 그리고 “한 몸”이라고 볼 수 있다.

“떠나다” 라는 말의 히브리어는 “아자브”다. 주로 이스라엘이 언약 관계를 지키지 못하고 하나님을 떠나는 상황을 나타낼 때 사용된다(예 1:16; 2:13, 17, 19; 5:7; 16:11; 17:13; 19:4).

“연합하다”는 히브리어로 “다바크”다. 하나님과 언약 관계를 유지하고 신의를 다하라는 의미로 사용된다(신 4:4; 10:20; 11:22; 13:5; 30:20).

문 박사는 “따라서 하나님이 말씀하신 결혼 관계는 남자와 여자 사이에 맺어지는 언약이며, 이것은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언약과 같은 것으로 비유된다”라고 주장한다.

특히 “창세기 2:24절은 이후 성경에서 결혼 관계에 대해서 말하는 기준이 된다”라며 “예수님은 이 말씀으로 결혼 관계가 하나님이 맺어주신 것임을 공표하셨다(마 19:4-5; 막 10:2-12). 바울은 이 구절을 통하여서 그리스도와 교회의 관계가 어

떤 것인지 가르친다(엡 5:24-33)”라고 설명한다.

바울이 가르치는

그리스도인의 결혼

(엡 5:22~33)

문 박사는 “바울이 가르치는 변화된 그리스도인의 삶의 핵심 가치는 사랑이다(엡 4:1-2; 5:1-2)”라며 “이 사랑에 대한 가장 자세한 가르침은 결혼 관계 안에서 설명되고 있다(엡 5:25-33). 바울은 이러한 삶을 위하여서 그리스도인의 가정이 하

나님의 뜻을 잘 이해해야 하는 것과(엡 5:17), 성령의 충만함을 받을 것과(엡 5:18),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할 것을 요구한다(엡 5:21)”라고 설명한다.

또한 “바울은 그리스도인의 결혼 관계에서 드러나야 하는 핵심적 가치는 사랑과 존경이라고 말한다(엡 5:22, 25)”라며 “그런데 이 사랑과 존경은 그리스도와 교회의 관계 안에 있는 것이다.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나타내는 존경을 아내들은 연 습해야 하며(엡 5:22-24) 남편들은 그리스도가 교회를 향하여 보여주신 사랑을 연습해야 한다(엡 5:25). 이 사랑은 자신의 몸을 내어 주시는 사랑이며,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는 사랑이고,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는 사랑이다(엡 5:25-27)”라고 강조한다.

특히 “바울은 또한 이 결혼 관계를 큰 비밀(great mystery)이라고 부른다. 이 관계가 그리스도와 교회가 한 몸으로 연합하는 일을 드러내기 때문이다. 이 비밀은 이전에는 감추어졌으나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서 드러났다”라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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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의 성경적 목적

“예수님의 존경과 사랑 실천”

문 박사는 “결혼 관계 안에서 남자와 여자가 배워야 하고 연습해야 하는 것은 그리스도가 행하는 존경과 사랑이다”라며 “이 가치들은 그리스도와 그의 교회 안에서 필요한 것들이다. 그리스도 안에서 새사람이 된 성도들이 살아내야 하는 삶이며, 그들이 하나님의 부르심에 합당한 삶을 살기 위해서 필요한 가치이다”라고 강조한다.

또한 “하나님을 본받고 그의 사랑받는 자녀가 되기 위해서 반드시 실천해야 하는 것이다. 결혼 관계 안에서 배우고 연습되는 존경과 사랑을 통하여서 그리스도를 더 잘 섬기게 되고 더 사랑하게 되는 것이다”라며 “이와 같이 결혼 관계 안에서 남자와 여자가 추구해야 하는 모든 것은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와 연관되어 있다”라고 설명한다.

성경적 결혼관 교육의 방향

문 박사는 “결혼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의 목적 자체가 남자와 여자의 만족 혹은 부부간의 행복을 먼저 추구하기보다, 성경이 말하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의도를 추구하는 결혼이 되어야 함에 있어야 한다”라며 “둘이 한 몸이 되어서 함께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길을 가르쳐야 한다”라고 촉구한다.

이어 “결혼 관계의 목적이 각자의 소원과 기대,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라면, 서로 다른 남편과 아내는 충돌하고 부딪히게 될 것이다”라며 “하지만, 그 목적을 하나님과의 관계 발전에 두고, 이를 위해서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함께 나아가는 관계로 변화되고, 하나님의 기뻐하심을 함께 추구하는 관계로 변화된다면, 부부는 더 이상 부딪히는 관계가 아니라, 서로를 격려하며 신앙의 길을 함께 걸어가는 “돕는 배필”의 관계가 될 것이다. 신앙의 경주를 끝까지 이어가는 평생의 파트너요 동반자의 관계가 될 것이다”라고 강조한다.

[연구논문 목차]

I. 들어가는 말

II. 성경에 나타난 결혼의 목적

1.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아니하니” (창 2:18)

2. 돕는 배필

3.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연합하여 한 몸을 이룰지로다” (창 2:24)

4. 그리스도인의 결혼: 에베소서 5:22-33

5. 결혼의 성경적 목적

III. 결혼: 부부의 영적 성장을 위한 하나님의 창조 계획

1. 성경적 결혼관 교육

2. 결혼: 부부의 영적 성장을 위한 하나님의 창조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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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적인 결혼관

성경적인 결혼관

오늘날 가정은 뿌리에서부터 흔들리는 위기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너무도 쉽게 이혼하고 재혼을 거론함으로써 결혼이 지니고 있는 본래의 의미와 지향해야 할 모습이 왜곡되고 모독당하고 있습니다. 오늘 이혼과 가정의 붕고히가 지극히 일상적인 것처럼 받아들여지기까지 하지만 결혼과 가정의 붕괴는 사실상 쓰디쓴 댓가를 지불하는 현상들을 낳고 있습니다.

한 남자와 한 여자가 이루는 결혼이라는 관계는 가정을 구성하는 기초적 관계이며, 이 관계가 결국 국가의 기초가 되기 때문에 결혼관의 올바른 이해는 결혼을 앞둔 성년기에 있어서 정립해야될 가치관입니다.

결혼의 성경적 근거

1) 구약에서의 결혼의 의미 –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Image Dei)을 따라 창조되었습니다. 1장에서는 남자와 여자의 창조가 동시에 이루어지지만 2장에서는 “사람이 독처하는 것이 좋지 못하니 —-”(창2:18)라는 이유에서 후에 여자를 창조하시고 함께 “생육하고 번성하라”는 축복을 받게 됩니다.

이와 같이 가정은 하나님의 창조요, 하나님의 이상입니다. 이와 같이 결혼 제도는 인간 역사의 우연한 산물이 아닙니다. 결혼제도는 하나님께서 역사의 어느 시점까지만이 아니라 인간의 역사 전기간 동안 유효하도록 제정하신 신적인 제도(Divine Institution)입니다.

하나님은 아담과 모든 동물을 창조하셨으나, 여전히 아담이 부족한 상태임을 보셨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은 아담으로 하여금 깊은 잠을 자게 하신 후에 갈비뼈를 뽑아서 여자를 만들어 그의 삶을 완전케 하셨습니다. 그리고 서로 교제하도록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셨습니다. 그리고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심에 있어서 여자를 남자보다 열등한 존재로 만드신 것이 아니라 정신적, 영적으로 남자와 일치하며 살도록 지으셨습니다. 창2:18-“여호와 하나님이 가라사대 사람의 독처하는 것이 좋지 못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 여기에서 “그를 위하여”는 “남자처럼”이라는 말로 정의되는데, 여기 남자처럼은 문자적으로 ‘그와 일치하게’ 혹은 ‘그의 배우자’라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여자는 남자보다 열등한 존재라 할 수 없습니다. 또한 돕는다는 말에 있어서 ‘도움’이라는 말이 여자가 남자의 보조자라는 의미이나, 구약의 다른 곳에서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가르칠 때만 사용되었다는 사실에 미루어 여자의 위치가 남자의 보조자에 지나지 않는다는 뜻이 될 수 없습니다.

즉 ‘도움’은 하나님께로부터 오며(시20:2, 121:1-2, 124:8), 실제로 하나님 자신이 ‘도움’이십니다. (출18:4, 신33:7, 시33:20, 70:5, 115:9, 146:15) 그러므로 ‘도움’이라는 말은 저열한 위치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자신에 대해서만 사용되는 용어를 여자에 대해서도 적용했다는 의미로, 인간은 대등한 관계에서 인격적 관계를 맺을 수 있는 배필을 필요로 하므로 영자는 이런 의미에서 남자의 배필이 되는 것입니다.

이어서 창세기 2:24에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연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라고 말함으로써 결혼에 대한 성서적인 근거를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아담의 갈비뼈로부터 여자를 창조한 것은 남자와 여자가 서로 속해 있다는 사실을 상징하며, 이 두 생명은 결혼 관계를 맺어 각자의 완전한 생을 이룩하기 위하여 한 몸을 형성한다는 말이 되는 것입니다.

2) 신약에서의 결혼의 의미 – 신약에서의 결혼의 의미는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신부인 교회와의 관계로 비유되고 있습니다. 신랑되신 그리스도의 사랑과 신부인 교회의 순종을 통하여 묘사된 결혼을 설명하고 있는데, 바울은 이러한 교회와 그리스도와의 관계를 아내와 남편과의 관계에 적용시키고 있습니다. 엡5:21-33,

그러므로 신약에서 이상적인 그리스도인의 결혼의 관계는 아래의 도표로 표현될 수 있습니다. 즉 그리스도가 머리이시며, 아내와 남편은 동등한 반려자인 것입니다. 이와 같이 각각 그리스도께 종속되고 지배된다면 어느 쪽도 다른 한쪽을 지배할 수 없으며, 서로의 인격을 존중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기독교적인 결혼관계는 법적 계약이나, 사회계약에 매여 있는 것 이전에, 기독교인들은 결혼은 하나님과 기독교 가족들 앞에서 맺은 언약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이 언약은 둘이 하나가 되며, 우리 자신이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모시고 서로 보충해 가면서 하나님의 선교와 구원의 사역에 동참하는 상호 협조적인 중요성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결혼은 바로 모든 시대, 모든 사람들 가운데, 살아있는 동안 영구히 유지되어야 할 하나님의 법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님에 의해서 만들어진 하나님의 제도란 점을 인식해야 한다. 오늘날 결혼의 붕괴는 바로 결혼의 기원을 하나님에게 두지 않고, 인간의 제도로 보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다.

결혼의 사회적 의미

– 사랑하는 두 남녀는 약혼기를 거쳐 마침내 꿈에 그리던 부부관계를 맺는 결혼에 도달합니다. 결혼은 두 남녀 사이에 합의를 전제로 이루어지는 계약이지만 충분하지 않고, 사회적으로 인정을 받아야 하며, 동시에 법적인 승인을 얻어야 합니다. 즉 결혼한다는 것은 두 남녀가 그냥 즐거워서 또는 쾌락을 즐기기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의미를 지닙니다. 부언하면, 사회나 국가가 인정하지 않는 결혼은 비밀로 성행위를 하는 것이지 결혼이라 말할 수 없는 것입니다. 따라서 결혼은 본인의 자유로운 의사에 따른 남녀의 결합으로 양가의 가정, 사회, 국가에 공포함으로서 인정받아야 되는 사회적 의미를 지녀야 합니다. 즉 결혼의식을 통하여 가족 및 친지, 이웃에게 부부가 된다는 선서와 공고를 요구하며, 또한 법적인 승인으로서 사회적으로 다음의 3가지 기능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첫 째, 성적인 통제의 기능입니다. 즉 결혼한 남녀는 다른 이성과의 교섭은 불가능하며, 다른 애인을 가질 수 없는 것으로 이는 사회의 질서를 위한 것입니다.

둘째, 종족계승을 목적으로 하는 증식의 기능이 있습니다. 즉 개인의 영원한 분신을 남기기 위해서, 혹은 가족의 대를 잇기 위해서 결혼한 부부는 새 생명을 출생시켜 사회의 성원을 충원시키는 역할을 부여합니다.

셋째, 사회 결합의 확장을 하는 사회적 공인의 기능을 갖는다. 즉 결혼이란 단지 남녀의 부부관계로만 유지되는 것이 아니고, 양쪽의 친척이 직접 관계되며. 이것이 확대되어 다른 가족집단과 우호적 관계를 유지하게 됩니다.

결혼의 동기

결혼이란 우리의 역사 속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을 갖고 있으며, 지금까지 우리의 사회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결혼을 하여 가정을 이루며 부모, 자식 관계를 유지하면서 살아왔습니다. 아마도 여러분들도 결혼을 언젠가는 하게 될 것이며,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도 사회화되는 과정에서 결혼을 하도록 사회로부터 자극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왜 우리들이 결혼을 해야 합니까?

하나님의 섭리이기 때문입니다. -창2:24“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연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 지로다. – For this reason a man leave his father and mother and be united to his wife, and they will become one flesh”

성적 욕구 충족을 위함입니다. – 결혼생활에서는 법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인정된 성적 욕구를 충족시키도록 되어 있습니다. 즉 사회가 기대하는 성적 역할을 수행 가능하게 하여 주어 마음의 평화와 안정감을 덧붙여주어야 합니다.

경제적인 안정유지를 위해서 입니다. – 결혼을 함으로써 남편은 경제적 부양을 마련하고 아내는 가사를 돌봄으로써 어느 정도 물질적 안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특히 경제적 안정은 우리 나라에서 남자에 비해 여자 쪽에서 더 강한 결혼동기가 될 것입니다.

정서적 안정유지를 위해서 입니다. – 결혼은 개인에게 정서적, 감정적 안정을 부여해줍니다. 결혼을 함으로써 생의 동반자로서 서로를 이해해주고, 감정적 뒷받침을 충족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개인은 다른 사람과 더 친밀한 일대일의 관계를 유지시켜 자신의 정서적 욕구충족을 이룰 수 있습니다.

자녀출산의 기회, 독립된 신분을 인정받기 위해서입니다.

결혼의 적령기

대부분의 사회에서는 결혼적령기를 20대 전후반기로 삼아, 이시기에 결혼을 하면 이상적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준은 사회에서 정한 것으로, 만일 이러한 기준을 무시하고 결혼한다면 여러 사람의 주목이나 화제 거리가 되어버립니다. 예를 들면 40대의 남자나 여자가 20대 연하의 배우자와 결혼한다면 사회에서 웃음거리가 되어 화제의 인물이 되어 버릴 것입니다. 또 우리 나라에서 법으로 규정하고 있는 호적상 결혼연령도 남자 18세 이상, 여자 16세 이상으로 되어 있으며, 남자가 여자보다 3-4세가 더 많아야 하는 것이 사회적 통념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남자가 여자보다 반드시 연상이어야 한다는데 대해서는 과학적 근거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연령기준은 개인, 사회, 문화적 배경에 따라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가장 이상적인 결혼의 적령기는 언제일까? 이것은 호적상의 연령뿐 아니라 생리적, 사회적, 정서적, 지능적 연령들과의 조화가 얼마나 균형 잡힌 성숙을 이루고 있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대체로 정상인에 있어서, 신체적 성숙은 14세부터 16세 사이에 남녀 모두 성적으로 성숙하게 되나, 신체적 모든 기능은 20대에 이르러 원숙됩니다. 이 시기에는 비교적 신체적 성숙을 한 시기이고 아직 태도와 습관이 고정되어 있지 않은 시기이므로 결혼생활에 쉽게 적응합니다. 그러면 정서적으로 성숙되려면 어떠한 조건을 갖추어야 합니까?

지능의 성숙 – 자신의 연령에 알맞은 지능을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자신의 지능을 일상생활에서 성숙된 사람답게 이용할 줄 알아야 합니다. 즉 상황을 판단하는데 개인의 상상이나 감정에 얽매이지 않고 합리적이고,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해결할 줄 알아야 한다. 그리고 정당하게 이성과 교제하며 결혼의 준비를 착실하게 해야 합니다.

사회 중심성 -사회의 조직 속에서 인간관계와 생의 올바른 이념을 바로 알고 사회의 권위와 전통을 존중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사회생활을 원만히 하는데 필요한 기본지식을 습득해야 합니다.

자기자신의 수용 –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똑바로 알고, 자신의 행동에 대해 책임을 질줄 알아야 합니다. 또 자기의 실수에 대하여 남을 탓하지 않고 그것을 자기 생활에 유용한 방향으로 이용할 줄 알아야 합니다.

현실에 대한 인식 – 현실을 도피하거나 지나치게 과장되게 생각하는 신경질적인 반응을 갖지 않고 항상 현실로부터 출발하고 미래를 향해 진출하는 건전한 생활태도를 갖추어야 합니다. 또한 실패에 정착하지 않고 현실 가능한 방법으로 접근 노력하려는 용기도 갖추어야할 것입니다.

독립성 여부 – 성숙한 사람은 부모로부터 경제적, 정서적 독립을 해야 합니다. 즉 자기의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능력과 책임을 갖추고, 자신의 문제는 자신이 해결할 수 있는 독립성이 있어야 합니다. 특히 부모에 대한 의타심은 어릴 때 양육태도에 의존하는데, 성숙되지 못한 사람은 무슨 일이든지 부모의 힘을 빌리려고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정서적 안정성 – 성숙된 사람은 남의 아첨, 칭찬, 비난 등에 동요되지 않습니다. 즉 감정적으로 충분히 발달되어, 남의 평가에 대하여 자기를 동요시키지 않고 가볍게 받아 넘길 줄 알아야 합니다.

자제력 여부, 성과 결혼에 관한 긍정적인 태도가 있어야 합니다.

이상에서 열거된 성숙의 조건을 다 갖추고 결혼을 하는 사람은 드뭅니다. 그러나 이상의 조건들은 연령과 더불어 결혼의 적령기를 서술하는데 필요조건이 됩니다. 부언하면, 성숙된 상태에서 결혼을 하게되면 서로의 문제를 감싸주고, 또한 현실에 맞추어 긍정적으로 해결하려는 능력을 갖추어 서로의 관계를 유연하게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아무리 연령이 많아도 정서적으로 성숙되지 못하면 감정적으로 불안정하여 결혼생활에 불만이 쌓일 수 있으므로 결혼생활에 분열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결혼의 적령기를 말할 때는 연령과 더불어 사회적 성숙을 기준으로 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배우자의 선택

크리스천은 어떤 사람을 선택해야 할까? 고후6:14-15에 “너희는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같이 하지 말라 의와 불법이 어찌 함께 하며 빛과 어두움이 어찌 사귀며”라고 분명히 밝히고 있듯이, 크리스챤들은 믿는 자들을 반드시 선택하여야 하며 이를 위하여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기다려야 합니다.

아브라함의 종이 이삭의 아내를 찾아갈 때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며 기도하고 바랐던 것처럼, 믿는 자라면 기도함으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기다려야 합니다. 이때에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은 내가 왜 결혼을 해야 하며 배우자를 선택해야 하는가에 대한 문제이다.

사랑하기 때문에, 혼전 임신으로 인해, 사회적인 압력에 의해, 불행한 가정환경에서 탈피하고 싶어서, 혼자 살게 될 것이 두려워서, 어떤 불행한 독신자 한 사람을 구제한다는 강박관념에 의해 결혼하려 한다면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아야 한다.

크리스천은 성경의 원리를 따라야 하며, 하나님께서 결혼제도를 만드셨기 때문에 결혼의 참 의미를 깨달아 믿는 자 안에서 배우자를 선택해야 한다.

성도가 배우자를 선택할 때 두어야 할 기준을 살펴보면,

하나님을 믿는 성도인가? 이 사람의 삶에 성령의 열매들이 맺혀 있다는 증거가 있는가? 갈5:22-23. 이 사람과 나는 우리의 영적인 삶에 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눈 적이 있는가? 함께 기도하며 하나님께 간구하였는가? 교회, 기본적인 삶의 표준, 옳고 그름에 대한 견해, 기독교 가정 전반에 걸쳐 의견이 일치하는가? 서로의 비전과 삶의 태도가 일치하는가? 위와 같은 문제들을 살펴본 뒤. 기타 일반적인 조건들을 제시, 기준을 설정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이 때에 기억해야 할 것은 한 사람을 만날 때 그 안에서 역사 하시는 하나님의 임재 하심과, 또 그 안에서 하나님의 형상을 발견하는 일이며, 그 모든 것에 감사하는 일이다.

성숙한 성도라면 그 나이에 맞는 행동을 할 것이며, 책임을 감당할 수 있는 능력과 자신과 상대방의 문제점을 볼 수 있는 태도,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며 역사적이고도 장래 적인 계획을 세워하는 모습들이 나타날 것이다. 서로가 이런 부분들을 발견하기 위해 기도를 하고, 성경공부 모임을 갖고, 영적인 문제들을 깊이 나누어 결혼 전 배우자 선택에 철저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아 결정해야 할 것이다.

결혼에서 성의 역할

성이 결혼에 있어서 최고로 중요한 면은 아닙니다. 그러나 오늘날 우리가 결혼해서 알고 있는 것처럼 ‘남녀’관계는 성을 떠나서는 존재할 수 없습니다. 내부 연소엔진에 가솔린이 필요하듯이 행복한 결혼에 성은 필수 불가결한 요소입니다. 성은 결혼에 힘과 추진력을 주는 최상의 연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적어도 성은 결혼 생활에 있어서 네 가지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당신을 사랑해요”라고 말할 수 있게 하는 역할 – 부드럽고 신중한 성관계를 통한 한 육체와 다른 육체와의 결합은 두 사람이 경험할 수 있는 사랑의 가장 큰 표현입니다. 성과 인간의 육체, 그리고 우리 속에 있는 강한 정열은 나쁜 것도, 우리 자신의 창조물도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에게 주어진 사랑과 우리가 받은 사랑의 아름다움에 대한 우리의 감사를 하나님께 표현함으로써 다른 이와 함께 나눌 수 있는 하나님의 아름다운 선물입니다. ‘믿음, 소망, 사랑’ 이 셋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 라고 쓴 사도 바울의 표현은 부부간의 사랑을 제외한 것이 아닙니다.

긴장을 풀어주는 역할 – 사랑의 행위에 수반되는 긴장을 푸는 것은 하나의 깊은 휴식이며, 우리에게 자신감과 만족감을 지탱케 해주는 무의식의 세계로 몰입하는 것입니다. 이 사랑의 행위를 통해서 온 세상의 긴장이 엷은 공기 속으로 용해되어 가는 것입니다. 성의 적절한 역할은 남편과 아내로 하여금 육체적, 정신적으로 깊은 휴식감을 갖게 하는 것입니다. 성행위는 혼자가 아니라는 상호간의 재확인이며, 소유하며, 소유 당한다는 것을 깨닫는 것입니다. 만족스러운 성관계 없이 결혼은 실패합니다.

성적인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역할 – 사랑은 성 오르가즘, 성적 쾌감의 절정에서 실현됩니다. 사랑은 주는 것과 받은 것의 절정이며, 승리와 행복의 완성입니다.

아이를 갖게 해 주는 역할 – 올바르게 임신돼 아기는 함께 나눈 사랑의 축복입니다. 한 남자와 여자가 깊게 서로 사랑할 때 이 사랑의 나눔은 그들의 결합인 어린아이 출산으로 실현됩니다. 어린아이는 하나님이 인간을 향해 내미는 가장 위대한 것이며 인간이 하나님을 향해 내미는 가장 위대한 것으로 불이어 왔습니다. 이는 남녀 사이에 함께 나눈 사랑일 뿐만 아니라 창조주 하나님과 함께 나눈 사랑이기도 합니다. 임신은 우리의 이해를 넘어서는 신비입니다. 그것은 우리 자신보다 훨씬 큰 힘이며 가볍게 다뤄질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신중하게 그리고 희망적으로 다루어져야 합니다. 시127:3-5.

혼전 성관계에 관하여

많은 조사에서 혼외정사나 동성애 등은 여전히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나 혼전 성 태도에 대하여 무엇이 옮고 그른지에 대한 견해가 일치되지 않고 있으며, 이러한 상이한 견해로 인하여 전보다 더욱 개방적인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가부장적인 사회에서는 일반적으로 성행위를 포함한 생활의 모든 면에서 남성이 여성보다 더 큰 자유와 권력을 누려왔습니다. 그러므로 혼전 순결이 특히 여성에게 요구되어 순결을 잃은 처녀의 가치는 보잘것없는 것으로 여겨졌으며, 유대교나 기독교에서는 신부의 처녀성을 강조하여, 구약성경에 의하면 순결을 잃은 신부는 죽이라고까지 하였다.

누구나 성태도나 행위에 대한 도덕적인 기준을 가지기 마련인데 이러한 기준은 개인의 일생을 통하여 변화합니다. 대체로 결혼까지는 순결을 지켜야 한다는 가르침을 부모로부터 받으면서, 처음에는 보다 보수적인 기준을 지니나 결혼 전 사랑하는 상대가 생기거나 부모의 가정을 떠나 독립적인 생활을 하게 되는 등, 특정한 상황에 처하게 되면 새로운 기준을 갖게 됩니다.

대체적으로 모든 개인은 다음의 4가지 성도덕 기준중의 하나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가. 절대금지(Abstinence) – 혼전 성행위는 어떠한 상황에서건, 남녀 모두에게 바람직하지 못하며, 따라서 혼전 순결은 지켜져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나. 애정이 있는 한 허용( Permissiveness with affection ) – 상호 정서적으로 깊은 유대감과 애정이 있는 한 혼전 성행위는 남녀 모두에게 정당한 일이며 따라서 도덕성 여부는 혼전 성행위 자체보다는 그에 따른 책임감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다. 애정에 관계없이 허용 ( Permissiveness without affection ) – 상호 애정을 느끼는가의 여부에 관계없이 육체적 매력이 있는 한, 혼전 성행위는 남녀 모두에게 정당하다고 보는 것입니다. 이들은 성에 대한 극히 개방적으로 쾌락을 추구하는 집단으로, 1950년대에 만연했던 비트족, 또는 1960년대의 히피족 등이 이에 속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라. 이중기준 ( Double standard ) – 혼전 성행위는 남성에게는 허용되나 여성에게는 허용할 수 없으며, 따라서 자신의 결혼 여성은 순결해야 한다는 것.

앞에서 설명한 기준 중 서구사회에서도 청교도 정신을 바탕으로 늘 순결이 규범으로 주장되고, 문화적으로 인정된 기준이었으나, (가)에 대한 기준이 대부분의 경우 결혼 전 어느 시기에 나. 로 변화하는 경향을 보이며, 강한 종교적 신념이나 엄격한 부모의 영향을 받는 개인은 여전히 가. 고수한다.

그러나 결혼 전 남녀의 신체적 접촉은 두 사람의 관계가 깊어질수록 없을 수는 없는 것이며, 일단 접촉이 있게되면 다시 처음의 원점으로 되돌아간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여, 신체적 접촉을 반복하게 된다. 그러나 신체적 접촉이 반복됨에 따라, 그 행복감이나 자극의 효과는 반비례로 감소하기 마련이며, 그렇게도 되고 보면 접촉의 방법이나 자극의 종류 혹은 강도등 어느 것이라도 강화시켜 그 결과는 점차 위험한 경지에 이르게 됩니다. 이와 같이 적절한 통제를 못하거나 쾌락만을 추구하게 되면, 혼전 성행위로 인해 일생을 불행하게 지내야 하는 예가 발생하며, 이점이 이성교제에 수반되는 가장 큰 문제이기도 하다.

혼전 성경험에 따른 문제

순결이란 강요될 것이 아니라, 스스로의 의식에서 우러나야 하며, 누구를 위해서 지키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를 위해 지켜야 합니다. 아직도 우리 사회는 순결을 지켜야 한다는 성윤리가 지배하고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순결을 지켜야 한다는 것에 대해 찬성하고 있다. 그러나 결혼전의 순결이 중요하지만 그 중요성만 강조하다보면, 타의에 의해서, 혹은 실수에 의해서 순결을 잃었을 경우 항상 죄책감에 빠지거나 자포자기하기 쉽습니다. 순결을 잃었을 경우 또 다시 실수하지 않도록 노력하며 육체보다는 인격의 존엄성을 인식하고, 인격적 성숙을 도모하여 그 손실을 보상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만일에 혼전 성행위에 관하여 직, 간접으로 알게되면 파혼율이 높아진다는 것이 많은 사람들의 연구결과이다. 이러한 점을 감안할 때 이성교제에 임하는 당사자나 주위 사람들 모두가 명랑한 교제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분위기가 요구됩니다. 대개의 경우 여자보다는 남자의 성적인 충동이 더 강한 것이 보통이며, 일단 남자들의 성적인 충동이 일어나고 보면, 그때는 도덕적 종교적 고려는 당분간 중단될 수도 있다. 그러므로 대상을 믿으려 하기보다는 그런 상태에 이르지 않도록 사전에 조정하는 것이 더욱 현명한 일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이를 조정할 수 있을까?

1. 성실하고 상냥한 태도로 ‘아니’라고 솔직히 말하라.

2. 재미있는 대화를 계속 이어지게 하라.

3. 성적 흥미를 조장시킬만한 환경이나 기회를 피하라.

4. 데이트에서 할 일을 세밀하게 미리 계획하라.

5. 두 쌍으로나 그룹으로 만나는 데이트를 가지라.

6. 처음부터 남자 파트너에게 자기의 성에 대한 태도를 밝혀 두도록 하라.

7. 밤에 너무 늦게 귀가하지 말라.

8. 데이트 후에 할 일들을 계획해 두라.

9. 이성적으로 당신의 견해를 상대방과 의논하라. 두 사람이 왜 그 경지에까지 이르게 되었는가를 피차 분석해 보는 태도도 좋다. 분석한다는 자체가 지성인답기도 하거니와 그렇게 객관적으로 생각할 수 있게 될 때에는 흥분을 식힐 수 있다.

10. 애무행위를 촉진시키는 행동을 하지 말라.

11. 당신이 도달해서는 아니 될 기준 점을 정해 두라.

12. 상대방의 주의를 분산시키거나 딴 데로 바꾸게 하라.

13. 당신의 파트너에게 집에 데려다 주도록 부탁하라.

14. 애무에만 흥미를 가지는 남자와는 데이트를 하지 말라.

이상은 200명의 미국 여대생들이 혼전 성행위를 통제하기 위한 방안으로 제안한 것이다.

성경적인 결혼관 (창 1:24-25)

성경적인 결혼관 (창 1:24-25)

24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25 아담과 그의 아내 두 사람이 벌거벗었으나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니라.

오늘 하나님께서 두 사람을 위해 예정하신 복된 날, 신랑 신부 두 사람의 결혼을 축복할 수 있게 하신 하나님께 진실로 감사드립니다. 창세기를 보면 하나님께서 아담을 지으신 후 독처하는 것이 좋지 못함으로 하와를 지으시고 하나님이 신부의 손을 잡고 아담에게로 이끌어오셨습니다.

이처럼 오늘 훌륭하고 아름다운 두 젊은이를 하나님께서 길러주시고 예비해 놓으셨다가 이렇게 결혼으로 영광을 돌리게 되었습니다. 이 시간에 목사로서, 인생선배로서 여러 말씀을 드리고 싶지만 그것보다 결혼이 무엇인지 성경적인 결혼관을 알려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성경적인 결혼관을 말씀하려고 합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결혼이란 무엇일까요?

1. 결혼의 성경적인 정의는 둘이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창2:24을 보면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하셨습니다. 두 사람이 한 몸 되는 것, 어때요? 좋아요? 진짜 좋은지 설명해 볼께요. 몸은 하나인데 머리가 둘 인 샴자매가 있었지요. 이런데도 좋아요? 불편하겠지요?

그러나 내 맘대로 자유롭게 살다가 서로가 서로에게 구속당하면서 사는 것이 결혼입니다. 어떻게 보면 비효율적이기도 하고, 결혼이 마냥 좋은 줄만 알다가는 실망합니다. 그럼에도 하나님께서 결혼제도를 세우신 목적은 효율적이든 아니든 서로 갈고 닦여 온유와 겸손의 사람 만들기 위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훈련 열심히 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두 사람이 한 멍에를 매신 온유 겸손의 예수님을 본받아 내 주장대로만 하지 않고 늘 배려야 합니다. 결혼해서 이것을 얻었다면 성공한 것입니다. 즉 내가 죽는 신앙의 훈련소, 이것이 성경적인 결혼관입니다.

2. 또 결혼이 뭘까요? 창2:25에 또 가르쳐줍니다.

25절 “아담과 그의 아내 두 사람이 벌거벗었으나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니라.” 무슨 말입니까? 사랑하면 단점이 조금도 보이지 않더라. 예를 들면 하나님 말씀에 우리 죄가 벌거벗은 것처럼 드러나죠? 그렇지만 사랑하면 그런 단점이 보이지 않는단 말입니다. 그래서 성경이 말하는 결혼의 정의, 둘째는 단점이 보이지 않을 만큼 사랑하라.

그런 의미에서 아가서의 포도주와 같은 사랑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아1:2에 보면 먼저 신부가 신랑에게 말합니다. 아1:2. “네 사랑이 포도주보다 나음이로구나” 그러므로 신랑은 신부를 그렇게 사랑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런가 하면 아4:10에 신랑이 말합니다. “내 누이, 내 신부야 네 사랑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 네 사랑은 포도주보다 진하고” 이처럼 신부도 신랑을 그렇게 사랑해 주시겠습니까? 신랑 신부 모두 진실하게 대답했습니다. 서로 감동 먹이면서 살라는 말입니다. 그러나 인생을 살아보니까 쉽지만 않는 일입니다. 예수님의 도우심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최초로 하신 일이 바로 갈릴리 가나의 혼인집에서 포도주를 만드셨습니다. 혼인집에 포도주가 떨어졌을 때 예수님 어머니의 요청으로 예수님께서 물로 포도주를 만들어주셨는데 어찌나 품질이 좋은지 다 놀랐습니다.

여기서 주시는 메시지가 있어요. “너희들이 사랑한다고 하지만 며칠이나 몇 달이나 몇 년이나 가겠냐? 너희들만으로는 행복을 만들 수 없어. 내가 너희들 가운데 있어 너희들을 도울 때만이 갈수록 무르익어가는 금슬 좋은 부부가 될 수 있단다.”

포도주는 같은 재료 같은 조건이라면 얼마나 숙성시켰느냐에 따라 그 가치가 달라집니다. 그래서 한 병에 불과 만원도 되지 않는 것이 있는가 하면, 오래 숙성시켜 수 백 만원, 수 천 만원까지도 갑니다. 결혼생활도 날이 갈수록 무르익어야 합니다. 만 원짜리 부부가 아니라 수억 수십 억짜리 부부가 되시기 바랍니다.

사랑이 중요합니다. 자녀도 부부 있고 자녀 있지, 부부관계가 깨지면 자녀는 고아가 되고 맙니다. 부모도 부부 사이가 좋아야 부모도 있습니다.

그런데 보면 자녀가 출생하면 부부의 사랑은 중단되고 자녀의 머슴이 되고 마는데 그래선 안 됩니다. 부모들도 내 사랑을 빼앗겼다고 질투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하나를 빼앗겨 둘을 얻는 것이지 어찌 빼앗긴 것입니까? 직장도 그 무엇도 결혼생활에 방해가 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더 중요한 것은 가나의 혼인집처럼 예수님을 모셔 들이시기 바랍니다. 여기서 예수님의 어머니의 역할이 중요한데 그 역할은 오늘날 교회라고 생각합니다. 교회생활 잘하고 교회에서 가르침을 잘 받으시되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그대로 순종하시기 바랍니다.

여기 ‘무슨 말씀을 하시든지’ 에는 어떤 뉘앙스가 있어요. 쉽지 않지만 하라는 것입니다. 손발 씻는 항아리의 물을 손님들에게 대접했듯 이처럼 사랑 떨어졌다고 비난하지 말고 서로의 부족과 단점을 늘 씻어주는 기도를 드리세요. 그러면 예수님과도 서로간에도 관계가 있습니다. 포도주 같은 사랑으로 익어갑니다.

[맺는 말] 그래서 두 사람, 결혼으로 한 몸이 됐으니 부디 예수님 모시고 기도함으로 포도주와 같은 사랑으로 더 무르익고 익어서 하나님 잘 공경하고 양가 부모에게 효도하면서 친지들에게도 잘하고 이웃과 교회와 국가와 인류에게 이바지하여 자자손손 대대로 가장 행복하고 가장 아름다운 복된 가정이 되시기를 주 예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의 결혼관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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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과답변] 그리스도인들의 결혼관에 대해

[질문] 그리스도인의 결혼, 이혼, 재혼에 대해서 간략하게 성경적 원칙을 말씀해 주십시오.

[답변]

♥ 결혼은 그리스도 안에서 성도들끼리 하는 것입니다.

성경이 말씀하시기를, [..오직 주 안에서만 할 것이니라.] (고전7:9) 고 하시기 때문입니다.

동시에 [너희는 믿지 않는 자들과 더불어 공평하지 않게 멍에를 같이 메지 말라.] (고후6:14) 고 말씀하십니다.

경제적 이유, 장래 비전, 외모를 취하는 등으로 불신자와 결혼하는 것은 주의 명령에 불순종하는 것입니다.

★ 또한 결혼의 중요한 목적은 음행 하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음행을 피하기 위하여 남자마다 자기 아내를 두고 여자마다 자기 남편을 둘지니라.] (고전 7:2).

결혼은 남녀의 정신적 결합이 아니라 ‘육체적 결합’입니다 (엡5:31).

[이런 까닭에 남자가 자기 아버지와 어머니를 떠나 자기 아내와 결합하여 그들 둘이 한 육체가 될지니라.] (엡5:31)

이 점에 대해서 오해하지 않아야 합니다. 결혼한 순간부터 남자와 여자의 몸은 상대방이 주장합니다.

[아내가 자기 몸을 마음대로 하지 못하고 남편이 하며 남편도 이와 같이 자기 몸을 마음대로 하지 못하고 아내가 하느니라.] (고전 7:4).

서로를 속여서 권리를 빼앗지 마십시오 (고전7:5).

[너희는 서로를 속여 권리를 빼앗지 말라. 너희가 금식과 기도에 전념하기 위하여 동의를 구해 얼마 동안 그리하는 것은 예외이나 다시 함께하라. 이것은 너희가 참지 못함으로 인해 사탄이 너희를 시험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고전7:5)

★ 부부란 둘이 결합하여 한 육체가 되는 것입니다. 서로에게 신실 하십시오. 잠자리를 더럽히지 마십시오.

♥ 그리스도인이 이혼하는 것은 가능한 일입니까?

미국과 유럽 그리고 한국에 있는 교회들은 거의 대부분이 음행으로 연루되어 있습니다.

교회 마다 이혼남, 이혼녀가 수두룩합니다. 너무나 쉽게 이혼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한 약속, 주님의 계획 섭리 같은 것은 안중에도 없습니다. 교회는 이혼한 이들이 모여 다시 재혼을 하기 위한 만남의 장소와 여건을 제공해 줍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그런즉 그들이 더 이상 둘이 아니요, 한 육체이니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 하시거늘] (마19:6)

자, 그런데 사람들은 이혼을 결심할 때 이런 저런 핑계와 변명을 만듭니다.

성격 차이, 가치관 차이, 경제적 이유, 더 나은 삶의 비전을 위해서, 지금은 행복하지 않아서 등등으로 시작해서 “본래부터 하나님이 정해 주신 베필이 아니었다” 등등입니다. 처음에는 실수였고, 실패였기 때문에 새롭게 시작해 보자는 것은 이혼 사유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위해 따로 정해 두신 짝을 찾자는 것은 더욱 말이 되지 않습니다.

♥ 성경적인 이혼 사유는

★ 첫째, 음행 (마19:9)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음행 외에 다른 이유로 자기 아내를 버리고 다른 여자와 결혼하는 자는 간음하며 또 누구든지 버림받은 여자와 결혼하는 자는 간음하느니라, 하시니라.] (마19:9).

★ 둘째, 사별(롬7:2-3)

[남편 있는 여인이 자기 남편이 살아 있을 때에는 법에 의해 그에게 매여 있으나 만일 남편이 죽으면 자기 남편의 법에서 벗어나느니라. 그런즉 만일 그녀가 자기 남편이 살아 있을 때에 다른 남자와 결혼하면 간부라 불릴 터이나 그녀의 남편이 죽으면 그녀가 그 법에서 해방되나니 그러므로 그녀가 다른 남자와 결혼할지라도 간부가 되지 아니하느니라.] (롬7:2-3).

★ 셋째, 신앙적인 이유로 버림 받는 경우입니다 (고전7:15).

[그러나 믿지 않는 자가 떠나거든 떠나게 하라. 형제나 자매나 그런 경우에 속박을 받지 아니하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은 화평에 이르도록 우리를 부르셨느니라.] (고전 7:15).

♥ 많은 성도분들이 가정의 문제 결혼의 문제로 힘들고 괴로워 합니다. 하지만 도망치는 것은 답이 아닙니다.

성도분들과 상담할때 배우자의 “폭언과 폭력, 술취함 (알콜 중독), 마약 중독, 도박, 전혀 일을 하지 않음” 등의 이유로 이혼 상담을 할 때 가장 난감합니다.

이혼하지 말고 감당하라고 하기에는 너무 가혹하고, 이혼하라고 하기에는 성경과 맞지 않기 때문입니다.

부부가 같은 크리스천이면 이런 죄를 회개하고 돌이킴으로 가능합니다.

배우자가 크리스천이 아니라면 성경적 원칙을 물을 필요가 없습니다.

목회자들은 이혼을 방조하거나 조장하는 사역을 해서는 안됩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 성경에 어긋나기 때문입니다.

♥ 성경의 재혼에 대해서

★ 1. 성경은 이혼을 했더라도 재혼을 하지 말라고 합니다.

[네가 아내에게 매여 있느냐? 벗어나려 하지 말라. 네가 아내에게서 놓여 있느냐? 아내(다른 아내)를 구하지 말라.] (고전7:27).

전세계 적으로 가정의 질서가 붕괴 된지 오래이다 보니 몇 번씩 이혼하고 재혼한 목사도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설교단에서 이혼, 재혼 등에 대해서는 아예 입에 담지도 못하는 일이 허다합니다. 오히려 이혼하자 마자 곧 재혼을 권장하고 자기 교회에 혼자인 사람들이 많다고 중매를 서 주겠다는 웃지 못할 일들이 많습니다.

성경은 말씀하십니다.

[누구든지 자기 아내를 버리고 다른 사람과 결혼하는 자는 아내에게 대하여 간음하는 것이요,] (막10:11).

사별 외에 어떤 사유로 이혼을 했다면 재혼은 원칙적으로 불가능합니다. 다른 사람과의 재혼은 간음입니다. 사별한 사람들끼리 재혼은 가능합니다. 사별한 사람이 결혼하지 않는 처녀와 결혼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그 외에는 모두 간음입니다.

★ 2. 성경은 이혼 한 후에는 결혼(재혼)하지 말고 그냥 지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그녀가 떠나거든 결혼하지 말고 지내든지 아니면 자기 남편과 화해하라. 또한 남편도 자기 아내를 버리지 말라.] (고전 7:11).

*그냥 지내든지 or … 화해하라 (재결합).

헤어진 배우자가 현재 생존해 있는 상황에서 다른 사람과 결혼하는 것은 무조건 간음입니다.

[그런즉 만일 그녀가 자기 남편이 살아 있을 때에 다른 남자와 결혼하면 간부라 불릴 터이나…] (롬7:3).

이혼은 재혼의 빌미가 아닙니다.

다른 사람과 결혼(재혼) 하기 위한 이혼이 간음이듯이 이혼한 후에 결혼하는 것 역시 별 다를 바가 없습니다.

다만 이혼 한 후에 홀로 살다 전 남편(아내)가 죽으면 재혼할 수 있습니다.

[아내는 자기 남편이 살아 있는 동안에 법에 의해 매여 있으되 자기 남편이 죽으면 자유롭게 되어 자기가 원하는 자에게 시집 갈 수 있거니와 오직 주 안에서만 할 것이니라.] (고전 7:39).

이혼한 여자(남자)와 결혼하는 것은 간음입니다.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음행의 이유 외에 다른 이유로 자기 아내를 버리는 자는 그녀로 하여금 간음하게 하는 것이요, 또 누구든지 이혼 당한 여자와 결혼하는 자도 간음하는 것이니라.] (마5:32).

필자가 아는 목사님 중에는 세번이나 결혼한 분이 있습니다. 전 부인들이 모두 살아 있습니다. 그 분은 ‘자신이 이혼 당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혼 당한 남자가 왜 자꾸 결혼하는지 알 수 없었지만 간교한 속임수에 불과합니다. 이것은 미국식 문화니 한국식 문화니를 따질 일이 아닙니다.

문화, 풍습의 문제가 아닙니다.

♥ 크리스천이라면 구원 받은 성도라면 / 무조건 성경 말씀을 따라야 합니다.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음행 외에 다른 이유로 자기 아내를 버리고 다른 여자와 결혼하는 자는 간음하며 또 누구든지 버림받은 여자와 결혼하는 자는 간음하느니라, 하시니라.] (마19:9).

[누구든지 자기 아내를 버리고 다른 여자와 결혼하는 자는 간음하며 또 누구든지 남편에게 버림받은 여자와 결혼하는 자는 간음하느니라.] (눅16:18).

지금 수많은 교회에서 성경 말씀을 무시하고 결혼, 이혼, 재혼을 멋대로 자행합니다.

교회에서 이혼과 재혼을 하는 일은 온 교회가 간음에 동참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결코 이런 일에 연루되지 않도록 하십시오.

누군가를 소개해 달라는 것에 동조하지 말고, 누군가를 먼저 소개해 주는 어리석은 죄를 짓지 마십시오.

현실적인 이유를 들이대며 이혼과 재혼을 결정하는 일은 주께 범죄하는 일임을 기억하십시오.

지금 이혼 상태에 있는 분이라면 혼자 지내든지 재 결합을 위해 기도하십시오.

재혼을 계획하고 있다면 주 안에서 행하되 간음이 되지 않도록 하십시오.

말씀을 반복해서 읽고 숙지하시고 자녀들과 친지, 친구들에게 전해 주십시오.

pastor, Peter 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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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성경적인 결혼관, 팀 켈러 결혼을 말하다

728×90

‘결혼’이라는 단어는 멀면서도 가깝게 느껴지고,

어려우면서 누군가 생각나 설레기도 하는 여러 가지 감정을 주는 단어라는 생각이 든다.

감사하게도 지금 교제하고 있는 사람은

나에게 ‘결혼’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만드는 사람이다.

그래서 요즘 결혼에 대해 가끔 생각하곤 한다.

하지만 ‘성경적인 결혼관’에 대해서는 누군가와 이야기를 했다거나

스스로 깊이 생각해본 적이 거의 없던 것 같다.

각자의 사명을 존중해주면서 함께 할 수 있는 동반자,

하나님 안에서 한 몸이 되어 하나님 나라를 위해

하루하루를 살아갈 사람. 이 정도만 생각했던 것 같다.

그랬던 나에게 이 책은 지금까지의 나의 생각과 행동을 돌아보고 또 새로운 사고를 열어주었다.

책을 읽은지 약 2주간 지나 기록을 남기려 하니 많은 것들이 증발한 것 같지만 여전히 기억에 남는 것들이 있다.

결혼은 나의 개인적인 성공이나 발전을 위해 하는 것이 아니다

아내는 남편에게 순종하고, 남편은 아내를 교회와 같이 사랑하라는 성경말씀

내가 남을 섬기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남편에게도 그리고 남들에게도 나를 섬길 수 있는 기회를 줘야 한다

(베풀 줄도 받을 줄도 알아야 한다)

앞으로의 행동과 어떤 결정을 하게 될 때 이 책에서 알게 되고 느낀 것들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은 결정이 될 수 있도록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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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에 대한 정보 성경 적인 결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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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주제에 대해 자주 검색하는 키워드 성경적 결혼관 바로잡기, 팀 켈러의 결혼을 말하다 (1) | 15분 목차 독서 _ 책 읽는 정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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