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현 보 목사 | [2022-08-07] 주일2부예배 손현보목사 : 땅 끝까지 복음을 (행1장6절~9절) 14111 명이 이 답변을 좋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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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1장6절~9절 (신약18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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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보 선정 2021년 올해의 인물 : 세계로교회 손현보 목사

손현보 목사는 비대면 예배를 거부하고 대면 예배를 강행해 교회 폐쇄를 당하며 논란의 중심에 선 바 있으며, 현재 예배회복을위한자유시민연대(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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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kosinnews.com

Date Published: 3/1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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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보 목사는 자신의 정치 이데올로기를 신앙의 이름으로 미화 …

한글개역개정판 성경에는 총12번 “망령된”이라는 표현이 등장한다.이 표현들을 자세히 분석해 보면 자신의 개인적인 이익을 위해 하나님의 뜻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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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newsm.com

Date Published: 1/1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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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교회 손현보 목사, 고신 교단지 선정 ‘올해의 인물’ – 기독일보

부산 세계로교회 손현보 목사가 예장 고신 측 기관지인 기독교보의 ‘2021년 올해의 인물’로 선정됐다.손 목사가 담임으로 있는 세계로교회는 지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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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kr.christianitydaily.com

Date Published: 5/1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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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인터뷰] ‘폐쇄 불사하고 끝까지 예배’ 부산 세계로교회 손현 …

본지는 6일 오전 부산 세계로교회에서 손현보 목사를 만나, 지난 3일 설교의 의미와 향후 대책 등을 청취했다. 다음은 손 목사와의 일문일답. -지난 주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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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christiantoday.co.kr

Date Published: 6/1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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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보 : 기독일보

부산 세계로교회 담임인 손현보 목사가 지난 4.7 재·보궐선거 전 부산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조사를 받았다. 그가 주일예배 설교에서 한 발언 때문에 고발을 당했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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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christiandaily.co.kr

Date Published: 12/2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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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C 폐지론, 손현보 목사 전격 인터뷰 – 코람데오닷컴

말씀 전하는 손현보 목사. 세계로교회 제공. 1. SFC 폐지론이 나오게 된 배경에 대한 설명 부탁합니다. 제가 작년에 총회에 가서 총회 촬요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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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kscoramdeo.com

Date Published: 10/2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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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7] 주일2부예배 손현보목사 : 땅 끝까지 복음을 (행1장6절~9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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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손현 보 목사

  • Author: 세계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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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2. 8. 7.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eEXLZ9679h0

기독교보 선정 2021년 올해의 인물 : 세계로교회 손현보 목사

2021년 본보가 선정한 올해의 인물은 부산 세계로교회의 손현보 목사입니다.

손현보 목사는 비대면 예배를 거부하고 대면 예배를 강행해 교회 폐쇄를 당하며 논란의 중심에 선 바 있으며, 현재 예배회복을위한자유시민연대(예자연)과 함께 대면 예배의 자유를 위해 정부에 대해 예배금지 명령 위헌 헌법소원과 지자체의 교회에 대한 예배금지 처분이 위법하다는 행정소송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세계로교회와 손현보 목사의 대응을 한국교회 모두가 지지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지만 한국 사회와 한국교회를 향해 커다란 반향을 일으킨 것만은 분명합니다. 우연히 시기가 들어맞았다고 할 수도 있지만, 이후 정부가 종교시설에 대해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을 완화하기 시작한 것도 이 즈음부터입니다.

손현보 목사는 독자들에게 ‘기독교보 올해의 인물’에 선정된 소감을 밝혔습니다.

“올해의 인물 자격이 사실 없습니다. 예배 때문에 선정해주신 것 같습니다. 코로나 시대든, 전쟁이 있든 어떤 때든지 우리가 신앙의 정체성을 갖고 살아갔으면 하는 소망입니다.”

2021년 새해 벽두에 한국사회와 언론에 가장 많이 이름이 오르내린 교회와 목사는 세계로교회와 손현보 목사일 듯합니다.

세계로교회와 손현보 목사는 2021년 1월 그야말로 한국사회의 핫이슈였습니다.

세계로교회와 손현보 목사는 정부의 비대면 예배를 정면으로 거부하고 대면 예배를 드렸습니다. 개인에게 신앙의 자유와 예배의 자유가 있고, 이를 정부가 강제하지 못한다는 이유였습니다.

자치단체는 즉각적으로 교회 폐쇄라는 극단적 조처를 단행했습니다.

반응은 두 가지로 나타났습니다. 교회 폐쇄에 대해서 분개하는 교회의 목소리도 있었지만, 세계로교회와 손현보 목사가 거리 두기 지침을 어기고 대면 예배를 강행한 데 대한 한국 사회와 일부 교회의 비난이 더 컸습니다.

이웃을 위해 참고 비대면 예배를 드리고 있던 교회로서는 홀로 예배를 사수하는 듯한 세계로교회와 손현보 목사가 못마땅했을 수도 있었으니까요.

손 목사의 주장은 간단명료했습니다.

“우리 예배당이 5500명이 들어가는 예배당이에요. 그런데 19명만 들어가라고 했잖아요. 그런데 지하철은 만석이고, 김포 지하철은 지옥철이라 할 만큼 많은데 5500명이 들어가는 예배당에 19명이 들어가라 하는 것을 수용할 수 없는 겁니다. 방송관계자 19명 들어가고 나면 예배드리러 1명도 들어갈 수 없는 거잖아요.”

손 목사는 거기서 한 걸음 더 나갔습니다.

“그리고 국가가 교회에 관여해서 예배의 형식을 특정하고 이렇게 하라 저렇게 하라 명령하는 것은 정교분리나 성경 원리나 국가 헌법적으로도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거기에 따를 수가 없습니다. 비대면 예배 허용한다 했는데 비대면 예배는 실체가 없는 거잖아요. 결국 예배당 폐쇄한다는 소리잖아요.”

아시는 바와 같이 세계로교회와 손현보 목사는 당회와 제직회의 의견을 모아서 만장일치 찬성으로 비대면 예배를 거부하고 대면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지자체로부터 교회 폐쇄를 당했고, 교회 폐쇄에 저항해서 교회 앞 잔디광장에 모여 야외예배를 드렸습니다.

세계로교회와 손현보 목사는 한국 사회로부터 온갖 비난의 소리를 감수해야 했습니다. 교회들로부터는 젊은이들이 교회를 떠나게 하는 주범이라는 원성도 나왔습니다.

그는 세계로교회와 다른 방향에서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을 위해 애쓰는 교회들의 노력도 인정합니다.

“코로나 상황을 빨리 해결하기 위해 거리 두기 지침에 협력하는 교회들을 인정합니다.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예배를 정상적으로 드리지 못할 때는 정상적인 예배를 이야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손 목사가 분개하는 다른 이유도 있습니다. 교회 발(發)이라는 표현에 대한 분개입니다.

“정세균 총리가 코로나의 절반이 교회에서 나왔다고 선언했습니다. 그다음 주에 대통령이 목사님들과 청와대 오찬을 하면서 코로나 절반이 교회에서 나왔다며 오히려 미안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했습니다.

정부가 잘못된 통계를 갖고 교회를 이야기해서 그때부터 교회 발, 교회 발이란 용어가 나왔습니다. 질병청에서 교회에서 나온 것이 8.4%라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는데도요.”

손 목사의 주장처럼 정부의 교회에 대한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이 과했다는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이 같은 사실은 최근의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을 1년 전과 비교하면 확연하게 알 수 있습니다.

정부는 2021년 1월 4일부터 2021년 1월 17일까지 적용한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을 통해 방역지침을 강화했습니다.

사적모임은 5명 이상을 금지했고, 식당 및 다중이용시설은 5명 이상 동반입장을 금지했습니다. 결혼·장례식장은 50명 이내는 허용했고, 전시·박람회·국제회의, 영화관·공연장에는 50명 기준을 적용하지 않았습니다.

교회에 대해서는 비대면 예배만 허용하고, 일체의 모임식사를 금지했습니다. 비대면 예배시에도 방송을 위한 20명까지만 입장을 허용했습니다.

분명 사회보다 교회에 대한 거리 두기 지침이 과해 보입니다. 그런데 1년 만에 상황은 변한 것 같습니다.

정부는 12월 18일부터 2022년 1월 2일까지 16일간 적용되는 4단계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된 지침을 발표했습니다.

지침의 핵심은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 확인제) 적용과 사적모임 규제입니다.

식당과 카페에 방역패스를 적용하고, 식당·카페·유흥시설 등은 저녁 9시까지, 학원·영화관·PC방 등은 저녁 10시까지 운영하도록 했으며, 대규모 행사와 집회는 299명까지만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 사적모임은 접종완료자로만 4인 이내로 제한했습니다.

정부는 종교시설의 종교활동 인원도 축소했습니다. 이에 따라 교회는 접종완료자로만 예배·행사 시는 수용인원의 70%로, 미접종자와 함께 예배·행사 시는 수용인원의 30%로 축소하되 최대 299명까지 예배를 드리도록 했습니다.

교회의 소모임 인원도 접종완료자로만 4인 이내로 모일 수 있도록 했으며, 성가대·찬양팀도 접종완료자로만 구성 운영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대면 예배를 전면금지해 한국교회를 충격에 빠뜨렸던 1년 전의 거리 두기 지침과 비교하면 ‘언제 그런 시절이 있었는가?’ 싶을 정도로 느슨해진 거리 두기 지침입니다. 오미크론 변이에 따라 확진자 수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증가한 코로나19 위험 상황인데도 말입니다.

조금 다른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세계로교회와 손현보 목사의 저항 때문에 세계로교회와 손현보 목사에게는 교회만 생각하는 강성 이미지가 덧씌워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세계로교회는 주변 이웃에게 베푸는 교회입니다.

세계로교회는 예산이 없는 교회입니다.

결산만 있습니다. 예산이 없기에 들어온 대로 다 사용하고 하나도 남기지 않습니다. 올해 11월 말 결산결과 결산이 지난해 대비 33% 늘어났습니다. 결산결과 남은 6천만 원 중 약 4천만 원의 재정을 이웃돕기로 돌렸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드러내지 않아서 그렇지 코로나19로 교회내의 어려워진 성도들을 돕는 데도 올 한 해 수억 원의 재정을 사용해왔습니다. 어려운 가정을 수백 명 선별해 1천만 원, 500만 원, 300만 원, 100만 원, 50만 원씩 직접 지원하는 방식으로요.

세계로교회는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교육관 리모델링을 끝마치고,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했습니다. 가덕도에 계획 중인 ‘가덕비전센터’입니다. 벌써 가덕도 해안가 부지 구매를 완료하고 기공예배를 드렸습니다.

다음 세대를 향한 관심 때문입니다. 다음 세대를 키우기 위해 먼저 목회자들을 훈련해야 한다는 비전으로요.

“현재 추세대로라면 주일학교가 2030년 되면 2020년 대비 71%가 줄어들게 됩니다. 코로나로 인해 교회 문을 닫았을 때 어른들은 어느 정도 회복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주일학교, 청소년은 기하급수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생각합니다. 결국 담당 목회자를 훈련하고 키워야 합니다.”

세계로교회는 교단을 가리지 않고 외부 모임을 위해 교회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섬기기도 했습니다. 코로나19로 모이기가 어려울 때 거리두기를 지키면서도 모일 수 있는 도운 섬김입니다.

제71회 고신총회, 전국장로회연합회 하기수련회…. 전국에서 많은 사람이 모인 굵직한 행사만 해도 벌써 2개나 됩니다.

“어려울 때 남을 섬기고 봉사하는 일은 영광스러운 일입니다. 교회 모토가 ‘좋은 이웃, 감동을 주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교회에 하는 것은 최선을 다해서 했고, 며칠 동안 하는 것도 식사까지 무료로 다 제공했습니다.”

그리고 이런 섬김은 코로나19가 계속되는 2022년에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전장연이 1월 4일 개최하는 교단지도자 신년인사회에 장소를 제공하는 것으로요.

참, 세계로교회는 12월 12일 주일예배에서 300여 명에게 세례를 베풀었습니다. 매년 1천 명씩 세례를 베풀어오다 코로나19로 300여 명으로 줄어든 것이라고 합니다.

손현보 목사는 자신의 정치 이데올로기를 신앙의 이름으로 미화하는 “망령된 짓”을 그만 두어야 한다

한글개역개정판 성경에는 총12번 “망령된”이라는 표현이 등장한다.이 표현들을 자세히 분석해 보면 자신의 개인적인 이익을 위해 하나님의 뜻에 반하는 행위를 하거나 거짓을 앞세우는 행위를 “망령된 일” 혹은 “망령된 짓”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그러므로 한글개역개정판 성경의 표현을 통해 오늘날 한국교회의 상황을 묘사하는 것은 적절할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지난 1월 3일 2021년 첫 주일예배에서 “세계로교회는 폐쇄되는 순간까지 예배드리고, 폐쇄 조치가 내려지면 즉각 가처분 소송에 나서겠다”라는 문제의 발언을 한 부산 세계로교회 손현보 목사의 최근 행보는 “망령된 일”이다.

최근 방역당국의 집합금지 명령은 한국교회가 방역지침을 잘 지키고 있음에도 내려진 것이 아니다.

교회가 팬데믹의 위험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한 채 대면모임을 지속하다가 집단 감염이 발생했기 때문에 취해진 조치였다.

집단 감염으로 코로나 19 확진자가 대규모로 발생하면 방역당국의 책임을 묻는 설교를 늘어 놓던 이들이 막사 집합 금지 명령을 내리면 ‘종교탄압’ 프레임을 내세우는 것은 참으로 몰상식한 짓이다.

부산 세계로교회 손현보 목사는 자신의 몰상식을 하나님의 이름으로 미화하고 있다.

팬데믹 시대에 신앙을 위한 투쟁을 주장하며 고의로 예배당에 모이자고 선동하는 것은 몰상식 중에서도 최악이며 이런 선동은 전광훈과 같은 극우 기독교 세력들이 종종 내뱉던 것이었다.

결국 정치 선동을 일삼았던 극우 기독교 세력의 목적이 무엇이었는가?

태극기 부대에 대한 영향력 확대와 그들을 통해 얻게 되는 경제적 수익이었다.

대면 예배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는 명목으로 실질적으로는 자신들의 이익을 추구하였던 극우 기독교 세력의 선동과 반사회적 행위들은 결국 “망령된 일”이었다.

손현보 목사의 논리대로라면 지금 비대면예배를 드리는 대다수의 교회들은 하나님을 경배하지 않는 것이다.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전체 교회의 80% 정도는 방역당국의 지침에 잘 따르고 있다.

손현보 목사의 논리대로라면 대부분의 한국교회는 하나님을 경배하지 않는다는 말밖에 안 된다.

유독 대형교회 담임목사들이 대면예배를 방역당국과의 투쟁의 도구라고 외치고 중소 규모의 교회는 이에 동의하지 않는 현실이 이상하지 않은가?

자신의 주장만이 진리이며 이에 반대한 이들은 거짓이라는 논리는 종교적 영역에서 이단 지도자들이나 하는 것이다.

교회사를 잘 살펴보면 기독교 신앙은 언제나 자신의 욕심을 신앙의 이름으로 포장한 이들의 “망령된 일” 때문에 더럽혀 졌다.

지금 손현보 목사의 언행이 바로 그것이다.

그런 망령된 일에 동조하는 부산 지역 목회자들이 적지 않다는 것이 부산 출신 목회자로서 나를 그저 부끄럽게 만든다.

팬데믹 시대, 대형교회 담임목사들의 대면예배 강행은 영향력 약화를 두려워하는 권력중독자들의 추악한 몸부림일 뿐이다.

부산 세계로교회의 손현보 목사는 자신의 정치 이데올로기를 신앙의 이름으로 미화하는 “망령된 짓”을 그만 두어야 한다.

박성철목사 페북에서 옮겨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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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교회 손현보 목사, 고신 교단지 선정 ‘올해의 인물’

부산 세계로교회 손현보 목사가 예장 고신 측 기관지인 기독교보의 ‘2021년 올해의 인물’로 선정됐다.손 목사가 담임으로 있는 세계로교회는 지난 2020년 말, 당시 부산광역시가 대면예배를 금지하던 상황에서 이를 어기고 예배를 드려 시설폐쇄 처분을 받았던 곳이다. 손 목사는 현재 예자연(예배 회복을 위한 자유시민연대)에서 활동하고 있다. 손 목사는 당국의 대면예배 금지 명령이 종교의 자유를 과도하게 침해한다는 입장이다.

이 매체는 “세계로교회와 손현보 목사의 대응을 한국교회 모두가 지지하는 것은 아니”라며 “그렇지만 한국 사회와 한국교회를 향해 커다란 반향을 일으킨 것만은 분명하다. 우연히 시기가 들어맞았다고 할 수도 있지만, 이후 정부가 종교시설에 대해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을 완화하기 시작한 것도 이 즈음부터”라고 했다.

손현보 목사는 이 매체에 “올해의 인물 자격이 사실 없다. 예배 때문에 선정해주신 것 같다”며 “코로나 시대든, 전쟁이 있든 어떤 때든지 우리가 신앙의 정체성을 갖고 살아갔으면 하는 소망”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부산지방법원은 세계로교회(담임 손현보 목사)가 부산광역시 등을 상대로 제기한 ‘교회의 대면예배 금지 처분 등 취소 청구’ 소송에서 최근 원고 패소 판결(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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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C 폐지론, 손현보 목사 전격 인터뷰

말씀 전하는 손현보 목사. 세계로교회 제공.

1. SFC 폐지론이 나오게 된 배경에 대한 설명 부탁합니다.

제가 작년에 총회에 가서 총회 촬요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총회촬요에서 충격적인 사실을 발견하게 되었죠. 2007년부터 2020년까지 인구가 지난 13년 동안 1.5%가 증가한 반면에, 고신교단은 17%정도 감소했습니다. 특별히 청소년은 13년 동안 27%가 감소했는데, 고신교단은 50%가 감소했습니다. 그리고 13년 동안 감소한 것과 통계청에서 내놓은 미래예측치를 대비를 해보니까, 2020년을 기준으로 2030년이 되면 고신교단의 청소년이 71%가 감소한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2035년이 되면 통계적으로는 제로가 됩니다. 쉽게 말하면, 13년이 지나면 청소년이 고신교단에서 사라진다는 겁니다. 이는 아주 충격적인 내용입니다.

그래서 SFC에다가 10년 동안 사역 및 전도한 자료를 보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보내준 자료를 확인해보니, 다시 한 번 충격을 받았습니다. SFC간사들이 모여서 하는 일이 한 해도 빠지지 않고 똑같은 것만 반복하고 있더군요. 그렇게 한 결과가 더 충격적입니다. 미정위 자료에서 나온 것처럼, 가장 많이 전도한 해가 운동원 1인당 0.03명이었습니다. SFC가 제공한 각 권역별 및 대학마다 전도 현황을 기록한 자료를 보니, 대부분의 권역과 대학에서 전도 결과가 0명인 겁니다. 미정위는 이 자료를 그래프로 그린 것 뿐이죠.

10년 동안 SFC에서 100억 이상이 투입되었다고 사람들이 이야기를 합니다. 총회에서 공식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있고, 노회가 지원하는 것이 있고, 후원하는 것도 있습니다. 최하 100억에서 최대 200억까지 들었을 것이라고 추산합니다. 권역별 및 대학 대부분이 전도 결과가 제로인 통계자료를 확인하고서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것이죠.

게다가 매해 모여서 강의를 듣는데, 학원 복음화가 전혀 안되지 않습니까? 교회 중심도 안되고 있지요. 게다가 SFC 간사들 중 일부가 강정마을에 가서 데모를 한다든지, 이처럼 SFC 강령과 전혀 무관한 일만 하고 있는거죠. 심지어 성경 진리에 위배되는 주장을 하는 학자들을 초청해서, 강의를 듣는 이런 것들이 SFC 강령과 전혀 맞지 않는다는거죠. 게다가 학원 복음화도 전혀 안되고 있는 실정을 통계가 드러내고 있지 않습니까?

이러한 현실을 고려하면서, 생각해야 될 것은 총회에는 제한된 재원을 가지고 있다는 겁니다. SFC가 학원 복음화도 못하고 강령과 무관한 일에 에너지를 쏟고 있다면, SFC에 들어가는 재원을 들여서 교단에 있는 교육기관을 맡고 있는 모든 부교역자들에게 투자하자는 것이죠. 이들을 권역별로 모아서 1년에 한 번, 1주일 정도는 정보도 공유하고 특별한 강사를 초빙해서 교육도 받는 시간을 마련하는 겁니다. 이렇게 하면은 현재 SFC가 하고 있는 사역보다 훨씬 더 효과적이지 않겠나 하는 생각인거죠.

그래서 미래 정책위에서 젊은 목회자 350명을 모아서 이러한 사역을 2번 정도 개최했습니다. 마치고 난 설문조사를 확인해보니, 모두가 희망을 가지고 의욕을 가졌음을 확인해봤습니다. 이를 계기로 SFC에 들어갈 재원으로 교단의 젊은 사역자들을 양성하는데 투자하는 것이 훨씬 더 유익하고 효과적이지 않겠다 확신하게 된 겁니다. 반드시 학생들이 줄어든 결과가 전적으로 SFC만의 책임이 아닐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재원을 조금 더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 방안을 제안하는 겁니다. SFC에 제가 악감정이나 억하심정이 있는 것은 전혀 아닙니다.

2. SFC는 고신의 정체성과 매우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고신의 정체성을 부정하지 않으면서, 새로운 대안을 제시할 수는 없었나? 고신교단의 미래를 구상한다면, 고신의 정체성을 지키면서 미래에 대한 적절한 대안을 내어놓아야 하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이 있다. 한 마디로 꼭 미래를 향한 구상이 SFC 폐지론이었어야 했는가 라는 질문이다.

아마도 SFC가 개선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해마다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전혀 개선이 되지 않았습니다. 개선이 되지 않았으니, 운동원 1인당 0.02명 전도라는 통계가 나온 것 아닙니까? 10년 동안 개선되지 않았더라면, 내년이라도 달라질 리가 없습니다. 고신교단의 젊은이들은 기하급수적으로 사라져, 통계적으로는 2035년에 19세 미만은 고신교단에서 제로에 이르게 됩니다. 이러한 급박한 상황에서 그저 말로 잘하라, 개선하라는 것으로는 안됩니다.

통계를 100% 신뢰하지는 않지만, 통계라는 것이 황당하게 틀리진 않습니다. 인구 감소 추세, 고신교단 미성년 감소 추세 그리고 SFC 사역의 결과물을 본다면, 굳이 미정위에서 폐지론을 꺼내지 않아도 자연 사멸될 것으로 봅니다. 이러한 위기 상황을 대응하기 위한 변화의 시간이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안되는 것은 과감하게 폐지해야 합니다. 이제 와서 정체성을 논하기에는 상황이 너무 급박합니다. 대신에 새롭게 총회 차원에서 젊은 목회자들을 일괄적으로 모아서, 기도를 하든지 교육을 하든지 어떻게든 발버둥쳐서라도 젊은 목회자들이 변화되어서 청소년들을 살리게 하는 것이 적실한 대응책이라고 봅니다. 한 마디로 SFC의 정체성을 논하기에는 상황이 너무 급박하다는 것이죠.

그리고 4-5년 전에도 SFC에 대한 문제가 강하게 제기된 바 있습니다. 그랬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4-5년 뒤에도 변화되지 않을 것이고, 결국 자연스럽게 사라질 것으로 봅니다. 하나님의 특별한 간섭이 없으면 통계대로 갈 것입니다. 아니 통계보다 더 빠르게 위기 상황에 치닫을 것입니다. 주변만 돌아봐도 담임목사 자녀들이 우리교회 주일학교 나옵니다. 그 교회에 주일학교가 없으니까요. 게다가 주변 초등학교, 중학교들이 폐교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런 상황을 뻔히 눈으로 보고 있는데, SFC 정체성을 논하는 것은 탁상 공론에 지나지 않습니다.

3. 새로운 대안이 SFC를 보완 및 발전하는 방향으로 제시될 수는 없는가? SFC의 전도가 부진하다면, SFC가 전도를 잘할 수 있도록 도우는 대안을 마련하면 되는 것 아닌가?

제가 보기에 SFC 조직은 이미 늙은 조직입니다. 자정할 능력이 없습니다. 제가 미래정책위원과 함께 SFC사람들과 함께 연석회의를 했습니다. 그리고 이 도표를 보여주면서, 폐지안으로 총회에 상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우리의 안이 채택되지 않고, 당신들의 개혁적인 안이 총회에서 채택되도록 준비를 하라고 권면했습니다. 그리고 2주 뒤에 경주에서 각 노회 상임위원들이 다 모일 때, 미정위원들이 참석할 것이라고 공지했습니다. 그러니 대안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처럼 SFC대표와 간사들을 모아 놓고 폐지안이 상정될 것이라고 설명하고 공지했음에도 불구하고, SFC 자체적으로 개혁안 또는 대안이 전혀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를 보고 저는 SFC가 변화와 혁신의 의지가 없다고 판단한 겁니다.

폐지안이 나오자 내부에서 박터지게 토론하고 대안을 마련하는 움직임 대신에, 폐지안을 올리는 미정위를 보고 점령군이라고 비난만 하는거죠. 게다가 폐지안에 대한 반대 주장이 70년된 SFC를 페지하는 것이 말이 되느냐, 우리 모두가 SFC 출신인데 폐지라니 가당치 않다는 주장 밖에 없습니다. 이것이 과연 논리적이고 합당한 대응입니까? 진지한 토론과 성찰을 할 마음이 없다고 볼 수 밖에 없습니다.

4. SFC는 캠퍼스 전도를 감당해왔다. 일선교회의 입김이 직접적으로 닿지 않는 곳에서 사역을 감당해왔다. SFC를 폐지하는 것은 고신교단의 전도의 한 축인 캠퍼스 전도를 와해 시키지는 않을까 하는 우려가 있다. 전도를 일선교회 중심으로 일원화 시키면, 생기는 부작용도 있지 않을까?

저는 SFC가 학원복음화에 대한 의지가 없었다고 봅니다. 만일 진정으로 학원복음화에 대한 의지가 있다면, 100-120명 정도 되는 SFC 간사 중에서 5-6명이라도 어디에서든 캠퍼스를 복음화 시킨 사례가 나와야 합니다. 그런 사례가 대체 어디에 있습니까? 심지어 SFC는 총회에 전도 보고도 안합니다. 몇 년전부터 안한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전도의 성과가 있었으면 보고를 했겠지요. 성과가 전혀 없으니까 보고도 안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러면서 모여서 세미나 밖에 안하는 겁니다. 제 말이 아니라, SFC가 자체적으로 제작해서 제출한 자료를 보고 말씀 드리는 겁니다. 만일 저희 교회에서 이런 부서가 있다면, 담임목사로서 손 놓고 가만히 있겠습니까?

그리고 SFC 위원 중에 저에게 메일 보내온 분도 있습니다. 그 분께서 말씀 하시기를 저도 간사지만 SFC에서 한 번도 전도 및 학원복음화에 대해서 강조하는 것을 들어본 바 없다고 하더군요. 서울 권역부터 전 지역을 살펴봐도 전도의 결과가 전혀 없습니다.

5. 일각에서는 총회가 SFC를 통제하거나 개입하기 위해서 길들이기 일환으로 폐지안을 제시한 것 아니냐고 의구심을 가질 수도 있다.

100%아닙니다. 저는 총회에 총대로도 안나가고, 세계로교회 담임목사라는 직책 말고는 어떤 직책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총회든 노회든 극동방송이든 말이죠. 심지어 시찰회도 잘 안나갑니다. 미정위 위원장도 누가 미정위 위원으로 이름을 올려 놨길래, 얼떨결에 하게 된 것입니다. 심지어 SFC 대표가 누군지도 이번 기회에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 제가 SFC를 길들여서 뭐하겠습니까? 총회장 나갈 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사진: 세계로 교회 공식 홈페이지)

6. 그리고 SFC가 감당하는 사역은 전도 말고도 교육 및 훈련, 출판 같은 다른 사역도 중요하다. SFC를 교육 및 훈련, 출판 중심으로 개편하고, 청소년 전도는 총회적 차원에서 대안을 마련하면 되는 것 아닌가? 반드시 SFC를 폐지해야만 하는가? SFC 폐지는 교육 및 훈련, 출판 사역에 또 다른 구멍을 만들 수도 있다.

저는 그런 안이 있다면 환영하고 찬성합니다. SFC를 폐지하는 것 자체가 목적이 아닙니다. 그런데 제 경험에 의하면, 이렇게 오랜 세월 동안 변하지 않은 집단이 변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리고 기존의 사고 방식으로는 앞으로도 유의미한 변화가 없을 것입니다.

게다가 SFC는 총회에서 차별금지법 반대를 왜 하지 않느냐는 질문을 받고서도, 끝까지 차별금지법 반대할 것이라고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습니다. 대체 왜 반대입장을 표명하지 않느냐고 물으니, 총회석상에서 대답하기를 대표위원장 말도 듣지 않는다고 합니다. 총회 지시도 따르지 않고, 대표 지시도 먹히지 않는 조직이라는 겁니다. 게다가 누군가 말하기를 사회에 반대되기 때문에 차별금지법 반대를 안한다는 겁니다.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면 전도가 안된다는 겁니다. 총회 회의록을 보십시오.

이런 사고 방식과 행동 패턴을 가진 SFC가 자체적으로 제대로 된 혁신을 하겠습니까? SFC는 전도 뿐만 아니라 총체적으로 문제라는 겁니다. 어떻게 SFC 간사들이 학원복음화는 하지 않고, 강정마을에 가서 데모하고 정치색을 띄는 것이 말이 됩니까? 이런 조직은 혁신이 불가하다는 겁니다.

7. SFC에 대한 비판의 칼날이 전도 부진에 집중되어 있다는 인상을 받는다. 그래서 SFC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가 총체적이지 않다는 비판에 대해서는 어떤 대답을 하겠는가? 지나치게 전도의 관점에서만 SFC를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반응에 대해서는 어떤 대답을 하겠는가?

그것은 프레임입니다. 저도 여러 매체에서 저를 비판하는 글들 좀 읽어 보았습니다. 교회만 크면 전부냐는 식의 비판은 말이 안되는 비판입니다.

7. 일각에서는 SFC 소수 운동원들이 가진 정치색 때문에 공격하는 것 아닌가 하는 의문을 제기한다.

이는 많은 이유 중 하나일 뿐입니다. SFC의 주사역은 학원복음화 입니다. 주된 사역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서 정치색을 띄고 움직이니까 비판하는거죠. 주된 사역을 하지 않는 비판의 일환으로 제기된 문제이지, 정치색을 띄는 것 자체에 대한 비판은 아닙니다. 한 마디로 엉뚱한데 힘을 쏟고 있다는 비판이라는거죠.

예를 들면, 저희 교회에서 10억을 주고 농촌교회에 가서 노인들을 전도하라고 파견했다고 칩시다. 그런데 파견된 목사가 노인전도는 안하고, 다른 마을에 가서 전봇대 세우는 것을 반대하는 운동을 한다면 저희교회에서 어떤 입장을 취하겠습니까? 노인사역을 열심히 하는데도 불구하고 한 명도 성과가 없다면 폐지할 이유가 없습니다. 어찌됐건 열심히 하니까요. 열매가 없더라도 말이죠. 마찬가지로 SFC 간사들이 캠퍼스에서 구령의 열정을 가지고 어떻게든 전도하려고 애를 쓴다면, 누가 소환해서 문제 제기하겠습니까? 폐지안의 골자는 SFC 간사들이 학원복음화에는 힘을 쏟지 않는다는거죠. 그 비판의 일부로 받아들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8. 대안으로 제시된 총회 목회자 훈련원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부탁한다. 새로운 대안으로 제시된 총회 목회자 훈련원은 SFC를 폐지하고, 그에 드는 예산으로 시행되는 것인가?

1년에 SFC에 드는 예산은 10-20억 정도 됩니다. 총회와 노회에서 지원 및 후원하는 것을 다 합치면 말이죠. 이 정도 재원이면 총회 목회자 훈련원을 운영하기에 충분합니다. 우리 교단에 있는 교육기관 담당 교역자들을 1주일간 교육하는데 부족함이 없습니다.

그런데 훈련원을 세운다고 해서, 제가 거기가서 뭘 하겠다는 마음은 1%도 없습니다. 결국은 목회자 문제인 겁니다. 목회자들을 새롭게 훈련하고, 정보도 제공하려는 겁니다. 우리 교단에서 신대원을 졸업한 후에 목회자들을 교육하는 체계가 마련되어 있지 않습니다. 의사나 사관학교나 세속 기관에서는 모두 재교육 과정이 있는데, 고신교단은 강도사 된 이후에 어떤 재교육 과정이 없습니다. 그러니 결국 목회자 개인의 역량에 교육기관이 의존하게 되는 겁니다. 표준도 없고, 매뉴얼도 없습니다. 현재 시행되고 있는 목회자 대학원도 담임목사들이나 갈 형편이 됩니다. 이런 재교육 과정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은 상황이 말이 안되는 겁니다.

다음세대 아카데미(2022.2.7.) 첫째 날 전체특강하는 손현보 목사(세계로교회 담임)/ 고신총회 미래정책위원회(위원장 손현보 목사)가 주관하고 세계로교회가 후원하는 “다음세대 아카데미”가 2월 7일 세계로교회 예배당에서 열렸다. 유초등부 담당 교역자 70명, 중고등부 담당 70명, 청년대학부 담당 70명 합 210명의 젊은 교역자들이 다음세대 아카데미 정원을 조기 마감시켰다.(사진@ 코닷 자료실)

9. 조금 더 디테일한 질문을 드리겠다. SFC의 최근 10년간 전도 현황에서 드러나는 운동원 1명당 전도 인원의 지표를 산출한 근거 및 자료에 대한 설명을 부탁한다. 지표가 자의적이지 않은가에 대한 의구심이 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SFC 본부가 자체적으로 작성해서 제출한 자료에 근거한겁니다. 그 자료를 그래프로 그린 것 뿐입니다.

10. 미정위의 SFC 폐지론에 대한 반대가 거세다. 미정위의 주장이 교단 내 논쟁과 분열을 일으킨다는 비판적 입장도 있다. 이에 대한 입장은?

이런 논쟁도 없이 가는 것은 있을 수 없습니다. 당연히 교회도 그릇된 것은 비판하고 논쟁해야죠. 저 역시 담임목사 목양실을 새가족실과 공용으로 씁니다. 그렇게 공간을 열어놓고, 궁금한 것은 다 물어보라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아픈 것이 있으면 공개적으로 논의하고 고쳐야죠. 그래야 교회가 발전하는 겁니다. 그런데 SFC가 부진하다면, 폐지론을 꺼내고 토론하고 논쟁해야죠. 그래야 개혁이 일어나는거죠. 왜 칼빈을 지지합니까? 개혁하자는 것 아닙니까?

11. 마지막으로 반대하시는 분들 및 교단 전체에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여러분이 하고 있는 사업이 13년 후면 망한다고 한다면, 가만히 있겠습니까? 교회가 소멸해가는 과정을 우리 모두 목격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누구라도 나서서 발버둥을 쳐야 합니다.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고 사방팔방으로 뛰어야 합니다.

결국 한국교회는 생태계입니다. 연못이 오염되고 있는데, 내가 있는 한 부분만 괜찮다고 살아지겠습니까? 그래서 제가 뜻을 함께 하는 목사님들 찾아가서 각 교회에서 돈을 각출해서라도 한 번 살려보자고 세미나를 개최해봤습니다. 그러니 정치적이지 않냐고 비판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함께 하는 목사님들 모두 노회장이든지 타이틀을 가져본 적 없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계로교회 자체적으로 가덕도에 비전센터를 지어서 발버둥치려고 하니까, 외부에서 엄청난 헌금이 들어왔습니다. 자기 교회 일이 아닌데도, 여기저기서 돕는 손길을 보면서 한국교회 성도 많은 분들의 열망과 공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직은 발버둥을 칠 수 있겠구나 하는 희망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어떻게든 몸부림 쳐보는 겁니다. 우리 교단도 함께 어떻게든 발버둥 쳐보자는 겁니다.

12. 긴 시간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세계로교회까지 찾아오셔서 인터뷰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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