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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 253도를 유지해야 하는 액화수소를 저장하려면
액화수소를 저장하는 탱크의 기술도 높아야 한다.
그렇다면 어떤 구조로 만들어
상온에서도 액화수소를 안전하게 저장할 수 있는지 알아보고
액화수소 탱크는 어떤 실험 과정을 거쳤는지 함께 알아본다.
▶full영상: https://youtu.be/HhDrzVu4o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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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 #액화수소 #탱크
YTN 사이언스 홍종현 ([email protected])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s://science.ytn.co.kr/hotclip/view.php?s_mcd=1394\u0026key=202111041552114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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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이야기 5부- 수소저장 기술과 해결 과제

현재 기체수소를 이용한 수소충전소의 경제성은 용량 500kg/day까지이다. 수소의 수요가 확대되면 이를 넘어가면 액체수소방식이 더 경제성이 높다. 액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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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safety1st.news

Date Published: 1/2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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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 수소의 저장, 운송 및 충전 – 기술과혁신 웹진

수소의 저장은 고체, 기체 및 액체 저장으로 나눌수 있으며, 운송 방법과 매우 밀접하게 연계되어 있다. 기체 저장일 경우는 기체 운송, 액체 저장일 경우에는 액체 운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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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ebzine.koita.or.kr

Date Published: 3/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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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체수소 저장용 소재 기술개발 동향

액체수소 저장용 소재 기술개발 동향. l저자l김도근 금속재료PD / KEIT. 황병철 교수 /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신소재공학과. 개요. ☆ 향후 수소에너지의 수요 증대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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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itech.keit.re.kr

Date Published: 9/1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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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수소저장 기술의 현황과 과제 – ScienceON

그러나 향후 수소화사회에 대비하여 수소에너지 이용기술에 대한 연구개발의 확충 … 즉 수소저장재료, 고밀도 수소탱크 시스템기술, 고효율 연료전지, 수소엔진기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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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scienceon.kisti.re.kr

Date Published: 2/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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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클립] 액화수소를 저장하는 탱크 기술 / YTN 사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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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수소 저장 기술

  • Author: YTN 사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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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1. 12. 21.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HMCnYjuuEyw

수소이야기 5부- 수소저장 기술과 해결 과제

현재 지구는 온실가스로 인해 기후변화가 아니라 기후위기로 치닫고 있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발생하는 기후위기는 대부분이 화석연료로부터 발생한다. 그렇기 때문에 ‘화석연료를 통한 에너지’에서 ‘수소에너지’ 사회라는 패러다임의 전환은 점차 가속화 될수 밖에 없다. 수소는 연소생성물이 물로 배기에 지구온난화 가스를 포함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전기와 가장 높은 효율로 상호변환이 가능한 물질이다. 문제는 수소를 이용하는 방법이 쉽지 않다는 것이다.

수소는 자연계에서 우리가 에너지로 이용할수 있는 자원으로 존재하지 않고 대부분이 메탄이나, 암모니아, 물분자의 형태로 존재하는데 이들로부터 수소를 추출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에너지가 필요하거나 전환과정에서 온실가스가 발생한다. 수소의 질량당 에너지 밀도는 142kJ/g으로 다른 화석연료와 비교했을 때 천연가스의 3배, 휘발유의 4배나 높고, 수소를 이용한 연료전지 발전효율도 47%이며 이는 화력 35%, 태양광 17%보다 높다. 하지만 문제는 부피당 에너지 밀도가 낮아 이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수소를 고압으로 압축시키던가 액화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원자의 크기가 매우 작아 다른 금속 표면에 잘 흡수되면서 금속의 취화현상이 발생하고, 인화성이 높아 폭발성이 있으며 사람의 호흡기에 치명적이라는 단점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 가지 잇점 때문에 수소의 활용은 점차 확대될 수 밖에 없는 추세이다.

현 시점에서 수소를 이용할 때 가장 큰 문제는 수소의 저장과 운송문제이다. 천연가스 개질을 통한 수소의 생산원가는 kg당 2500원 정도인데 수송과 저장에 드는 비용은 kg당 5000원으로 2배이상 높다. 그래서 수소를 직접 생산하여 파이프라인을 통해 공급하고 있는 울산을 제외하고는 아직까지 수소의 가격이 싸지는 않다. 이러한 문제로 많은 연구기관들이 수소를 안전하고 경제적으로 저장하는 방법들을 개발하고 있는데, 현재까지 개발된 수소의 저장방법을 크게 분류하자면 물리적방식과 화학적 방식이 있다.

수소의 저장방식

1. 물리적 방식

① 압축방식

현재 수소차에서 이용하고 있는 방식이다. 수소를 가스압축기를 통해 350bar에서 700bar의 압력까지 압축하여 사용한다. 이때 가스압축시 발생하는 열을 제거하기 위해 냉동기가 사용된다.

압력에 따라 저장 탱크의 무게대비 5.2~5.5 중량%의 수소저장이 가능하나 수소 압축시 수소의 9~12%와 동일한 에너지가 필요하다. 또한 고압 탱크 제조에 사용되는 복합 탄소섬유 소재가 저장 비용의 65% 이상을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비싼 것도 문제이다. 압축방식은 단기적으로 수소차 사용화에 직접적인 기여를 할수는 있지만 부피대비 수소저장 용량이 타 기술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다는 것이 문제이다.

ⓒ넥소에 사용되는 수소저장용기

② 액화방식

액화방식은 수소를 액상으로 만드는 방식이다 기체수의 부피를 1/800로 감소시킬수 있고 압축방식에 비해 4~5배 이상 저장 효율이 높다. 또한 온도가 낮기 때문에 기존 고압기체수소에 비해 폭발위험성이 낮고 운송비용도 1/10로 낮아진다. 액화방식은 헬륨을 이용하여 수소를 -253°C로 액화시키기 때문에 대규모의 시설투자가 필요하며, 액화과정에서 수소압축시보다 훨씬 높은 수소의 30~35%와 동일한 에너지가 소모되어 kg당 1680원 추가비용이 발생한다. 또한 아무리 단열이 잘 되어있는 저장용기를 사용하더라도 미량의 수소가 기화되기 때문에 장기간 수소저장이 어렵다는점 도 문제이다. 다른 방법으로 압축방식과 액화방식의 장점을 합친 극저온 압축저장(cryo-compressed storage)기술이 연구되고 있지만 상용화가 가능하기까지는 많은 난제가 남아있다.

ⓒ자료 출처-액화저장용기, 월간 수소경제 삽입 이미지

2. 화학적 방식

① 흡착제방식

– MOF(Metal Organic Framework) 혹은 제올라이트(Zeolite) 등과 같은 미세기공을 가진 물질들에 수소를 흡착시키는 방식이다. MOF는 금속 이온과 유기 분자가 연결되어 형성된 골격구조를 갖는 결정성 물질로 골격표면과 나노기공에 수소 저장할수 있다.

ⓒ자료 출처-MOF의 결정구조, 교육과학기술부

② 금속수소화물

팔라듐(Palladium), 마그네슘(Magnesium), 란타늄(Lanthanum), 알루미늄(Aluminum) 등과 같은 가벼운 금속또는 이들 금속과 붕소 등을 함유한 무기물 간의 합금에 수소를 저장하는 방식이다. 이와 같은 고체저장방식은 아직 개발 초기단계이므로 저장용량이 작고 장기적으로 기술을 확보해야 하는 문제가 남아있다.

ⓒ금속원자에 수소원자가 끼어 들어가 있는 모습

③ 유기수소화물

수소를 톨루엔에 결합해 메틸시클로헥산으로 전환해 운송한 뒤 다시 역 반응을 통해 수소를 추출하는 방식이다. 유기수소화물을 이용한 대표적인 방법 중 하나가 액체유기수소운반체 (LOHC, Liquid Organic Hydrogen Carrier)기술이다. LOHC는 수소화된 물질과 탈수소화된 물질이 촉매 반응을 통하여 수소를 주고 받는 저장한다. LOHC는 2017년에 연구가 시작된 것으로 수소를 50~180℃에서 50bar의 압력으로 압축하여 액체화합물안에 저장하고 250℃, 3bar에서 다시 촉매와 반응시켜 수소를 분리해 내어 사용한다. 이렇게 하면 부피대비 많은 양의 수소를 저장할수 있고 별도의 투자없이 기존의 화석연료 저장운송 인프라를 활용할 수도 있다.

ⓒ이미지-KIST에서 연구중인 LOHC

④ 무기수소화물

암모니아(ammonia),암모니아 보란(ammonia borane), 하이드라진(hydrazine) 등과 같이 탄소가 없는 무기화합물을 이용하여 수소를 저장 및 추출하는 방식이다. 암모니아는 독성이 따른 위험성과 연료전지와 수소차 등에서 직접적인 사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다시 수소로 전환하여 사용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암모니아를 이용한 무기수소화물 방식은 현재까지 개발된 여러방법 중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여러국가들이 연구해 왔지만 2018년 호주의 연방과학원(CSIRO)의 마이클 돌란 박사팀은 개발한 암모니아 수소 저장방식이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방법을 좀더 자세히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신재생에너지를 통해 생산된 전기로 수전해 하여 만든 수소와 공기에서 추출된 질소를 이용하여 암모니아를 만든다. 이렇게 합성한 암모니아를 선박을 통해 이송하고 다시 멤브레인기술로 암모니아에서 고순도의 수소를 분리해 낸다.

수소의 저장, 운송 및 충전

02 – 수소의 저장, 운송 및 충전

글. 유영돈 연구위원

(사)고등기술연구원

수소를 안정적이고 경제적으로 공급하기 위해서는 생산·운송·저장 등 전 과정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액화 또는 액상수소의 저장·운송, 고압수소 저장용기, 고압 배관 운송기술, 그리고 2030년 이후 예상되는 해외로부터의 수소 수입에 대비한 단기 및 중장기 기술개발 로드맵 수립이 요구된다.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이 발표됨에 따라 수소생산, 운송 및 저장, 수소전기차, 수소연료전지 등 수소 전주기적인 연구개발과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생산된 수소를 수소전기차, 수소연료전지 연료로 공급하기 위해서는 운송과 저장 그리고 충전소를 통한 공급이 필요하다.

특히, 수소 운송과 저장은 상호밀접하게 연계되어 있어 수소를 안정적이고 경제적으로 공급하기 위해서는 각각의 단위 기술뿐만 아니라 운송·저장·충전 전 과정에 대한 통합적인 검토와 분석이 필요하다.

또한 수소경제 구현을 위한 ‘CO2-free H2’라는 궁극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생산 과정뿐만 아니라 운송·저장·충전 전 과정의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에 대한 평가도 반드시 필요하다.

따라서 이 글에서는 수소의 운송·저장·충전 각 과정의 기술적 사항과 최근 이슈 사항에 대해 논의하고자 한다.

수소의 운송

수소의 운송은 크게 기체 운송과 액체 운송으로 나눌 수 있으며, 액체 운송은 다시 액화와 액상 운송으로 나누어진다.

기체 운송은 튜브 트레일러로 운송하는 방법과 배관을 통해 운송하는 방법으로 나누어진다. 일반적인 운송 방법은 표 1과 같이 분류될 수 있다.

아직은 대규모 수소가 필요하지 않은 국내 여건에서는 수소를 운송하는 방법으로 근거리의 경우 저압배관 방식과 중·장거리의 경우 고압 튜브 트레일러(카트리지)로 운송하는 방법이 주가 되고 있다.

배관운송 방식은 수소 운송량이 적고 소비지가 수소 생산시설과 인접하여 배관 건설비용이 사용량 대비 효율성이 있을 때 주로 사용되는 방법이다.

튜브 트레일러를 통한 운송은 강재로 만들어진 실린더(용기) 또는 카트리지에 담아 운송하는 방식으로, 현재는 중·장거리에 중·소규모 단위로 공급하는 곳에 적합하다.

국내 수소 운송업체는 덕양, SPG, 린데코리아, 에어리퀴드 등이며, 운송은 배관으로 93%, 튜브 트레일러로 7% 하고 있으며, 전체 배관 길이는 약 200㎞로 부생가스로부터 부생수소 생산이 가능한 울산, 여수 및 대산과 같은 석유화학단지를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구축되어 있다.

배관 공급 압력은 20bar 내외이며 건설비용은 대략 10억 원/㎞ 내외이다.

현재 해외에서는 배관을 통한 대량의 수소를 값싸게 공급하기 위하여 배관 공급 압력을 100bar까지 증가시키면서 수명을 50년으로 목표한 배관 재질 및 설치에 대한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향후 수소 공급량의 증가에 따라 배관 유지보수 및 연결 방법에 대한 가이드라인 또한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액체 수소 운송방식 중에서 액화 방식은 수소를 대기압 기준 영하 253℃까지 냉각하여 액체 상태로 탱크로리를 통해 운송하는 방식으로, 이미 해외에서는 상용화된 기술로 1∼2bar 압력 이하로 대량 운송이 가능하다는 장점과 고압 관련 규제회피가 가능하며 대도시 내 수소공급에 적합한 방식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액화하는 데 많은 전력이 소비되며 이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다는 단점이 있다.

액체 상태로 대량의 수소를 운송할 수 있는 장점과 액화에 따른 단점을 극복할 방법이 액상 화합물 형태로 수소를 운송하는 방법이다.

아직 상업화까지 도달되지 못한 기술이지만, 상온·상압과 유사한 온도 및 압력 조건하에서 유·무기 화합물을 이용하여 액상형태로 저장된 수소를 운송하는 기술이다.

수소저장 소재가 액상 유기화합물인 경우, 통상적으로 Liquid Organic Hydrogen Carrier(LOHC)로 명명되고 있으며, 대표적인 LOHC의 예로는 Methyl-cyclohexane(MCH), N-methyl carbazole, Dibenzyltoluene의 수소화된 화합물 등이 있으며, 유기 화합물 이외에 유·무기 복합체 등이 있다.

유·무기 화합물 기반 액상 화합물 및 혼합물의 경우, 국내는 원천기술개발, 해외에서는 실증 단계 기술로, 일본의경우 NEDO의 지속적인 지원 하에, Toluene-MCH(Methylcyclohexane) 사이클을 이용한 수소저장, 재방출 촉매 및 시스템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즉, 톨루엔에 수소를 첨가하여 MCH형태로 전환한 후 이송하여 수소 수요처에 구축된 탈수소화 플랜트를 통해 수소를 재생산하고, 다시 톨루엔으로 전환함으로써 수소 운송 사이클이 형성되는 기술이다(그림 1).

일본은 이 기술을 이용하여 브루나이에서 화석연료 개질을 통해 공급받은 수소를 톨루엔에 저장하고, 이를 선박을 이용해 일본까지 운송하는 실증 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며, 2020년까지 기술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독일 또한 Dibenzyltoluene 기반의 열매체유를 이용하여 수소를 저장하고, 저장된 수소를 재방출하는 기술을 확보한 상태이다.

또 다른 액상 화합물로 수소를 운송하는 방법으로는 암모니아를 들 수 있다(그림 2).

암모니아를 이용한 수소 운송기술은 암모니아를 수소캐리어로 활용하는 기술로서, 상온·상압과 유사한 온도 및 압력 조건하에서 액상 암모니아를 운송하고 저장하여 필요시 암모니아를 분해해서 수소 생산할 수 있다.

암모니아는 부피대비 수소저장용량이 약 120㎏-H₂/㎥이며, 이 값은 동일 무게 비율을 갖는 액화 수소의 수소저장밀도(60㎏ H₂/㎥)보다 약 2배 높은 수치이다.

암모니아는 끓는점이 약 –33℃로 액화에 필요한 에너지가 낮고 액화(25℃, 8bar)가 용이한 물질이므로 저압 압력용기에 저장이 가능하며, 동시에 LPG와 유사한 상변화 특성이 있어 현존하는 암모니아 저장 및 이송 인프라를 사용할 수 있어 잠재적으로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수소와 질소로부터 암모니아를 생산하는 공정은 이미 상업화된 하버-보쉬 공정이 있고 암모니아 분해를 통해 수소를 생산하는 공정에 대한 기술 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며, 해외에서는 이미 상업화되어 암모니아로부터 생산된 수소를 이용한 연료전지 발전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일본은 호주에서 태양광으로 생산된 전기에너지를 활용하여 수전해 기술을 통해 물로부터 생산된 수소와 공기로부터 분리된 질소를 이용하여 암모니아를 합성하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해 생산된 액상 암모니아를 LPG 선박에 저장 후 일본으로 운송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어 파일럿 설비가 2019년부터 운영될 예정이다.

우리나라도 2030년경부터는 해외로부터 수소 수입을 고려하고 있기 때문에 대량의 수소를 해상 운송에 적합한 수소 액화 또는 액상 화합물로의 전환 기술에 관심 갖고 기술개발을 추진해야 한다.

수소의 저장

수소의 저장은 고체, 기체 및 액체 저장으로 나눌수 있으며, 운송 방법과 매우 밀접하게 연계되어 있다.

기체 저장일 경우는 기체 운송, 액체 저장일 경우에는 액체 운송으로 연계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수소 저장 기술 중 가장 보편적인 방법으로는 기체 상태로 저장하는 것으로 이 경우 관건은 고압하에서 안전하게 저장하는 것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저장용기의 종류는 Type1부터 Type4까지 4종류가 있으며 특징을 표 2에 요약하여 나타냈다.

먼저, 금속재료 용기인 Type1은 강철, 알루미늄 등 금속만으로 제작된 용기로 금속재료의 강도와 용기의 직경에 따라 사용압력이 결정되며, 무겁고 수소 저장용기의 소재의 제약이 따른다.

Type2는 Type1 용기의 몸통 부분만 복합재료로 보강하여 제작된 용기로, 몸통 부분에 복합재료를 사용하여 금속용기의 벽 두께를 감소시켜 무게를 절감한 것이다. 이 경우도 용기의 금속재료가 강도에 지배적인 역할을 하므로 금속재료 용기 범주

에 포함한다.

복합재료 용기인 Type3은 금속재료로 만든 라이너(내측 용기) 전체를 복합재료로 보강하여 제작한 용기로, 외측에 보강된 복합재료에 따라 사용압력이 결정된다. 금속재료 용기에 비해 무게는 가볍지만 큰 직경 용기의 경우 내구성이 높지 않은 단점도 있다.

Type4는 비금속재료로 만든 라이너 전체를 복합재료로 보강하여 제작한 용기로, 내측의 라이너보다는 외측에 보강된 복합재료가 모든 압력을 부담한다.

무게가 가장 가볍고 내구성이 우수하며 대형 용기제작이 용이하다.

200bar 이하의 Type1 용기를 사용하는 기존 산업용 수소 저장용기(주로 튜브 트레일러가 저장용기를 대체해서 사용함)의 경우 국산화 되었지만 수소가격 절감을 위해서는 대용량 고압용기 튜브 트레일러를 사용하여 1회 운송량의 증대와 경량화가 필요하다.

따라서 튜브 트레일러용과 수소 충전소 저장용 400bar 이상의 Type1, Type2 용기 개발도 진행되고 있다.

수소전기차용 저장용기의 경우, 최대 충전압력이 820bar, 최대 충전양이 6㎏로 정해져 있어 수소전기차 보급 증가에 따른 저장용기 제조원가 하락 등이 예상된다.

또한, 수소 수요 증가를 위해 수소 버스 등의 보급을 확대하고 있어 버스·트럭용 대용량 수소 저장용기 개발이 필요하다.

특히 Type4의 경우 제작은 국내 기업에서 하고 있지만, 원재료를 일본으로부터 수입하고 있어 탄소 소재의 국산화가 조속히 필요한 기술 분야이다.

수소를 저온에서 액체 상태로 수소를 저장(대기압 기준 영하 253℃ 유지)하는 방법은 약 71㎏/㎥ 밀도를 가지고 되어 기체 수소 부피를 약 1/800로 감소시킬 수 있어 동일 압력에서 기체수소 대비 800배의 체적에너지 밀도를 갖게 된다.

이와 같이 액화된 수소는 대기압에서 저장이 가능하고, 저장용기의 안전성 부분에서 장점이 있으며, 낮은 온도로 기존 고압 기체수소에 비해 폭발 위험성이 낮아 단위부피, 단위 무게당 에너지 저장밀도가 가장 높고, 활용을 위해 다른 공정이 필요 없이 단순 기화만으로 즉시 활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지닌다.

국내의 경우 대용량 수소액화 플랜트는 전무하며, 국가 전략적 관점에서 상용급 수소액화 플랜트를 포함한 액화수소 기반 인프라는 반드시 확보해야할 기술이며, 향후 드론, 항공기 연료로의 사용 가능성이 높아 관련 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도 필수적인 기술 확보가 요구되는 분야이다.

미국의 경우는 1950년대부터 수소 액화 및 저장기술을 꾸준히 개발하였으며 1960년대에 우주개발 프로그램과 맞물려 급격하게 성장하였고 오늘날에는 저장용기 용량이 300,000㎥ 이상, 저장기간이 1,000일 이상인 상용화 시설을 갖추고 있을 정도이다.

고체 저장은 수소를 고체물질의 내부 또는 표면에 낮은 압력에서 저장하고 필요시 저장된 수소를 재방출하는 방법이다.

고체 수소저장기술은 무게당 수소 저장밀도가 낮아 무게가 중요한 요소인 모빌리티에 적용하는 것은 한계가 있어 그동안 기술개발 투자가 크지는 않았지만, 최근 재생에너지의 확대 및 에너지 그리드의 효율화가 중요해짐에 따라 정치형(Stationary) 대규모 및 장기 에너지 저장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적용성이 인정받기 시작하고 있다.

상용화된 예로는 독일 GfE사가 개발한 상온용 AB2계 수소저장합금 소재가 독일 HDW사의 214급 잠수함 연료전지 보조전원에 수소를 공급하는 수소저장탱크에 적용되어 한국 해군을 포함하여 세계 각국에서 실전 운용 중이며, 독일의 GKN사는 수소저장합금 펠렛을 이용해 수소와 열을 공급할 수 있는 CHP(Combined Heat and Power) 시스템을 개발하였고, 반응열을 활용해 에너지 효율 90%까지 달성 가능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이는 정치형인 독립 주택용 장기에너지 저장 시스템으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며, 기존 특수한 분야에만 적용된 고체 저장 기술이 점차 산업 전반에 확대 적용되기 시작하고 있다.

수소 충전

정부 계획에 의하면 수소 충전소를 2022년 301개소, 2040년 1,200개소까지 확대하는 것으로 발표하였으며, 2019년 말까지는 지역별 수소전기차 및 충전소 보급계획을 고려하여 누적 86기(2018년 기구축 14기+2018년 이월 29기+2019년 신규 43기)의 수소 충전소를 구축 중이다.

그중에서 68기는 5개 권역별(수도권, 중부권, 영남권, 호남권, 강원권) 인근 도시와 연계하는 것으로, 수도권 17기(서울 6, 경기 6, 인천 5), 중부권 12기(충남 4, 충북 5, 대전 3), 영남권 15기(울산 7, 경남 6, 부산 2), 호남권 9기(광주 8, 전북 1), 강원권 5기, 민간 10기이며, 나머지 18기는 차량 통행량이 많은 경부고속도로 등을 따라 교통망 거점 충전소 구축할 계획이다.

[보고서]수소저장 기술의 현황과 과제

초록

○ 세계 각국은 화석연료 고갈에 대비하며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소시키는 대책으로, 새로운 에너지개발에 많은 힘을 쏟고 있다. 이러한 새로운 에너지자원 가운데 수소에너지가 장기적인 주요 에너지로 인식되고 있다.

○ 이와 같은 배경에서 수소를 사용하는 연료전지 및 연료전지 자동차에 대한 연구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어 부분적으로는 상용화 단계에까지 이르고 있다. 그러나 수소는 석유 같은 액체연료에 비해 에너지밀도가 낮아 적재 연료의 부피가 큰 문제가 되고 있다.

○ 일본과 미국 등은 연료전지자동차의 수소연료 1회 충전당 주행거리를 가솔린차와 거의 동등하도록 목표를 설정했다. 물리적 방법(예: 압축수소, 액화수소)으로 이 목표를 달성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수소저장재료는 화학적 원리로 수소를 저장방출하며, 다른 방법에 비해 높은 수소밀도가 기대된다.

○ 수소저장재료에 관한 연구가 유럽과 미국에서 매우 활발하다. 수소저장 재료에서 일반적인 분류방법은 물질에 따른 분류이다. 구체적으로는 수소저장합금(또는 침입형 수소화물), 무기물재료(또는 공유결합 수소화물), 고면적재료(또는 흡착) 등이 현재 알려져 있는 재료이다.

○ 수소저장합금의 성능을 최대로 활용하여 무겁지만 체적밀도가 우수한 수소저장합금과 가볍지만 수소체적밀도가 낮은 고압가스 기술 등에서 양쪽의 장점만을 살려 결합한 자동차 탑재용 하이브리드탱크가 제안되었다. 현재는 180ℓ 탱크에 7.2kg의 수소 탑재가 가능하다.

○ 국내 산학연에서 연료전지, 연료전지 자동차에 대한 연구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향후 수소화사회에 대비하여 수소에너지 이용기술에 대한 연구개발의 확충이 필요하다. 즉 수소저장재료, 고밀도 수소탱크 시스템기술, 고효율 연료전지, 수소엔진기술 등 많은 과제가 이에 해당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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