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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필라델피아의 노스센트럴은 우범지대로 악명 높은 곳입니다.
이태후 목사는 주민의 절반이 극빈층으로 분류되는 이곳에서 18년째 가난한 이웃들과 함께 살고 있는데요.
그가 거리를 걸어가면 이웃들이 ‘레버런드 리(이 목사님)라고 부르며 손을 흔들어 줍니다.
그의 일상은 병원같이 가주기, 문 앞에서 수다 떨어주기, 거리 청소, 찬장을 뒤져 먹을 게 없는 사람에게 먹을 것 가져다주기 등인데요.
어쩌면 아무것도 아닌 일처럼 보이지만, 차별받고 외로운 이들에게 교회를 세워 설교하는 대신 좋은 이웃이 돼주는 것이야말로 가장 훌륭한 복음이라고 말합니다.
2006년부터 시작한 거리 여름 캠프로 꿈이 없던 아이들이 꿈을 가지기 시작했다는데요.
집안에서 처음으로 대학에 진학하는 아이들이 나오면서 덩달아 부모들도 변화했다고 합니다.
보통 사람은 들어가기도 무서워하는 동네에 그가 정착하면서 시작된 작은 변화들.
‘함께 있어 주기’로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이태후 목사를 만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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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 빈민가에서 17년, 이태후 목사와 오병이어의 기적 – 아멘넷
뉴욕우리교회(조원태 목사)는 11월 8일 주일 이태후 목사를 초청하여 감동적인 간증과 사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태후 목사는 1994년에 필라에 …
Source: usaamen.net
Date Published: 7/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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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후 목사’를 만나다! – Mom&i 월간 맘앤아이
사진 이태후 목사, 맘애아이 필라델피아 지부 … 이민 교회를 7 년 정도 섬긴 후 저는 다음 사역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곳에서 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6 …
Source: momandi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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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아메리칸 드림] 필라델피아 빈민가의 기적 … – VOA 한국어
미국 필라델피아의 노스센트럴은 우범지대로 악명 높은 곳입니다. 이태후 목사는 주민의 절반이 극빈층으로 분류되는 이곳에서 18년째 가난한 이웃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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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미국에서 가장 위험한 동네로 간 목사 – 조선일보
[송혜진 기자의 느낌] 필라델피아 ‘빈곤의 소굴’서 13년째… 이태후 목사 트라우마 속에 살아가는 아이들 가족이 눈앞에서 총 맞아 죽어…Source: www.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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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으로 다가온 희망, 이태후 목사 사역 다큐멘터리 – NEWS M
[뉴스M=마이클 오 기자] 미국에서 가장 위험한 빈민가로 손꼽히는 지역에서 복음을 실천하고 있는 이태후 목사의 다큐멘터리가 소개됐다.Source: www.news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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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흑인 빈민의 친구 이태후 목사 방문
이보교는 그곳에 17년을 동네 주민으로 산 이태후 목사를 방문했다. 이태후 목사는 서울대 미학을 마친 후, 예수님이 지금 오신다면 어디로 오실까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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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 후 목사 | 희망 없던 빈민가에 새로운 꿈이 피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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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04> 결혼하지 않은 사람은 어쩌라고?_싱글과 성 – 설교 |
성(性)? 성(聖)? 성(城)?> 말씀시리즈 2012년 11월 4일 마음으로 드리는 예배 결혼하지 않은 사람은 어쩌라고? – 싱글과 성 (이태후 목사와 함께) 성적인 욕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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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이태 후 목사
- Author: VOA 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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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최초 공개: 2021. 11. 17.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Oxkz1hWVE78
필라 빈민가에서 17년, 이태후 목사와 오병이어의 기적 > 뉴스
뉴욕우리교회(조원태 목사)는 11월 8일 주일 이태후 목사를 초청하여 감동적인 간증과 사역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태후 목사는 1994년에 필라에 있는 신학교 공부를 위해 유학 왔다가, 2003년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필라 북부에 있는 흑인 빈민가로 들어가 17년 동안 사역하고 있다.
이태후 목사는 마가복음 6:30~44 오병이어 기적에 관한 본문으로 “너희가 먹을 것을 주어라”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이태후 목사는 빈민가 골목 청소부터 시작하여, 빈민가 어린아이들을 위한 섬머 캠프, 그리고 방과후 학교까지 극적인 사역내용을 소개했다.
조원태 목사는 설교후 “직접 현장에 가보니 이 목사님은 어린아이들의 삼촌이고 이웃과 한 가족이었다. 예수님이 3년 공생애 기간 동안 선교하시며 교회를 세워보았다는 기록은 없다. 가난한 이들과 소외받은 이들, 죄인 가운데 들어가셔서 함께 더불어 먹고 지내셨다”라며 “‘먹을 것을 주어라’라는 말씀에 순종하여 빈민가에 들어갔더니 아이들이 변화되고 꿈을 꾼다는 하나님의 이야기를 들었다”라며 도전했다.
1.
1994년에 필라에서 신학교 공부를 위해 유학생의 신분으로 미국에 왔다. 그때 계획은 공부를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가서 주변에 믿지 않는 분들을 전도해서 교회를 세우겠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하나님은 다른 계획을 가지고 계셨다. 2003년에 분명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고 필라 북부에 있는 흑인 빈민가로 들어갔다.
필라 시청 북쪽에 있는 전형적인 흑인 빈민가이다. 2004년 어느 날, 필라 경찰이 시 전역에 있는 마약사범을 단속해서 137명을 체포했는데 신문에 집 앞을 찍은 사진이 나올 정도였다. 주민의 90%가 흑인이고, 그들 중 40%가 정부가 정한 극빈자보다 가난하게 사는 동네이다. 최근에는 재개발 붐이 불었지만 처음 들어갔을 때 버려져있는 동네였다. 지금도 무너져 가는 집들을 본다. 가난해도 서러운데 범죄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우범지역이다. 필라는 2003~2007년까지 미국 대도시 가운데 인구당 가장 살인사건이 많이 일어나는 도시이다. 우리 동네에서 총기사건은 너무 일상이다.
2.
하나님은 저에게 가난한 자의 이웃이 되라 부르셔서 빈민가에 이사를 했는데 사람들의 가난과 절망, 범죄, 무너져 가는 건물들을 보며 도대체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막막했다. 아무 능력이 없는 제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기도하는 가운데 주신 말씀이 오늘 본문인 마가복음 6:30-44의 오병이어의 기적에 대한 내용이다.
오병이어의 기적은 단지 끼니를 때우게 하는 것만 아니라 배불리 먹고도 광주리에 가득한 천국잔치이다. 오병이어 기적의 의미는 마술사처럼 사람들을 먹였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가 어떤 곳인지를 사람들로 하여금 눈으로 보게 하시고 오감으로 체험하게 하는 예수님의 교훈이었다.
세상은 돈과 권력으로 문제를 해결하지만, 하나님 나라는 돈과 권력이 없어도 오직 하나님에 대한 믿음으로 해결이 가능하다. 가난한 사람이 모였지만 내가 가진 적은 것을 하나님께 드렸을 때 하나님은 그를 통해 천국잔치를 베풀어 주신다. 그래서 하나님 나라는 위로부터 임하는, 가난한 이들을 통해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는 업 사이드 다운 킹덤이라고 보여주는 교훈이다.
3.
“태후야, 네가 먹을 것을 주어라”라는 말씀을 통해 도전을 주셨다. 그래서 생각하기 시작했다. 돈도 힘도 없는 가진 것이 아무것도 없는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했다. 빈민가의 특징 중 하나가 길거리에 쓰레기가 많다는 것이다. 그래서 골목을 청소하기 시작했다. 아침에 청소하면 점심때 다시 더러워졌다. 그래서 하루에 3번을 청소한 한 적도 있다. 일 주일, 한 달이 지나며 동네사람들도 골목이 깨끗해지는 것을 알게 되었고, 6개월이 지나니 다른 주민들도 빗자루 들고 청소하기 시작했다.
골목이 깨끗해진 후에 집 앞에 화분을 놓기 시작했다. 동네사람들이 골목이 환해졌다고 덕담하다가 자기들에게도 화분을 달라고 해서 나누어주었다. 깨끗하고 아름다운 동네가 되어갔다. 여름이면 바베큐를 하며 이웃들과 음식을 나누었으며, 겨울에는 외투가 없는 이들에게 외투를 나누어주며 이웃들과 조금씩 친해졌다.
2006년부터 동네아이들을 위해 집 앞 블럭을 막고 여름 한 달간 섬머캠프를 진행했다. 매년 여름에 집 앞에 신나는 아이들의 축제가 열렸다. 갈 곳도 할 것도 없는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복음을 전하고 싶어서 시작했는데, 이제는 일 년 내내 온 동네 주민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잔치가 되었다.
4.
가난을 생각하면 일반적으로 물질적인 결핍만 생각한다.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며 느낀 것은 정말 가난하면 꿈을 상실하게 된다. 처음 캠프를 시작할 때 아이들에게 무엇이 되고 싶은지를 물었다. 남자 아이들은 미식축구 선수, 농구 선수, 힙합 가수, 갱스타 등이 꿈이었다. 여자 아이들은 가수, 모델, 헤어 디자이너, 엄마 등이 꿈이었다. 만약 한인 자녀들이 이렇게 대답했다면 부모들의 반응이 어떨까? 아이들의 꿈은 그들의 주변에서 그나마 성공한 사람들의 범주를 벗어날 수 없던 것이었다.
대를 이은 가난, 그리고 이중차별에 시달리는 아이들에게는 너무나 당연한 결핍인지 모른다. 세상은 피부색이 다르다고 이들을 처별하고, 다른 흑인 커뮤니티에게는 가난하다고 너희 때문에 우리도 무시당한다고 차별을 당한다. 캠프를 통해 전하는 메시지는 간단하고 단순하지만 강력한 메시지이다. 하나님이 너를 사랑하신다는 것이다. 세상은 너를 피부색이 다르다고 가난하다고 무시하고 차별하지만, 하나님은 너를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셨고 그래서 너는 존귀한 존재라고 가르친다. 저는 이 복음을 입술로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삶으로 전했다.
5.
2006년부터 매년 섬머 캠프가 계속되었다. 무료로 제공된다. 해마다 자원봉사를 위해 오는 한인 2세들이 아이들을 안아주고 같이 놀아주고 손잡고 기도해준다. 캠프가 계속되며 아이들이 정말 이 캠프가 하나님이 하신 것이라면서 하나님이 자신들을 사랑하심이 분명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첫 캠프를 할 때 자녀와 조카들을 보낸 인근 마약 딜러 보스들이 고맙다며 도와줄 것이 없냐고 물었으며, 음료수도 보내주었다. 그리고 인근의 이상한 사람들이 캠프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도와주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사용하셔서 보호하여 주셨다. 사랑에 굶주렸던 아이들이 메마른 대지가 단비를 흡수하듯이 했다. 아이들이 변하기 시작했다.
캠프를 하는데 한 여자가 찾아왔다. 6살짜리 자녀가 캠프를 좋아한다는 것이다. 그녀는 캠프가 열리기 몇 달 전에 아이의 아버지와 차안에 같이 있다가 총에 맞아죽는 것을 목격했다. 그 충격으로 그녀는 너무 괴로워서 술과 마약으로 보냈다. 딸은 캠프에서 성경과 기도하는 배웠다. 마약과 술에 취해 누워있는 엄마를 보고 6살짜리 딸이 엄마의 치유를 비는 기도를 했다. 그것을 본 엄마의 영혼이 깨어났다. 곰곰이 생각해보니 자신도 어렸을 때 교회에 다는 기억이 났다. 그래서 주일에 교회를 찾아가 예배를 드리며 회중 앞에 “하나님 잘못했습니다. 믿음으로 아이를 잘 키우도록 하겠습니다”라고 고백했다. 그 이야기를 하며 저에게 고맙다고 했지만 오히려 제가 고마웠다.
캠프를 통해 정말 상상할 수 없고 기대하지 못한 기적들이 많이 일어났다. 커서 무엇이 되고 싶은가를 물으니 이제 변호사, 의사, 교사, 엔지니어 등으로 변화됐다. 아이들은 대학이 백인이나 동양인들만 가는 곳이 아니라 자신들도 갈 수 있다고 꿈꾸게 되었다. 아이들이 꿈꾸는 것을 보고 부모들이 변하기 시작했다. 관심이 없던 일부 부모들이 이제 자녀들의 공부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6.
1달 캠프를 통해 아이들이 변하는 것을 보고 조금 욕심을 가지게 되었다. 1달의 교육이 아이들을 변화시킨다면 1년 내내 아이들을 돌보아주면 얼마나 큰 일이 일어날까 라며 기도하는 가운데 2014년 빈 건물을 구입하고, 2016년에는 옆의 빈 땅도 구입했다.
그래서 수리를 하여 빈 땅과 연결하여 커뮤니티센터를 세워 아이들을 위한 방과후 학교를 하고, 아침을 굶고 가는 아이들에게 아침을 먹여 학교를 가게하고, 갈 곳이 없어서 소일하는 이웃들이 와서 커피와 차도 마시며 대화하고 성경공부도 하고 기도모임을 가지려는 꿈을 가지고 있었는데 지난 여름에 시에서 건물이 붕괴위험이 있다며 철거했다. 그래서 지금은 빈 땅만 남아있다.
방과후 학교를 하고 싶었는데 절망하는 저에게 하나님께서 지혜를 주셨다. 방과후 학교를 하다 예산이 모자라 중단한 동네 교회가 있었다. 그 장소를 빌려 지난 가을부터 방과후 학교를 시작했다. 자기 공간이 없는 아이들, 컴퓨터와 프린트가 없는 아이들이 와서 숙제도 하고 프로젝트도 만들며 레슨도 받는 곳이 되었다. 그런데 코로나 팬데믹으로 지난 1월말부터 지금까지 진행을 못하고 있다.
7.
주님께서 앞으로 어떻게 역사하실지 저는 모르지만 지금까지 선한 길로 인도하신 주님께서 좋은 것들을 예비하고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 어쩌면 우리들은 지금까지 세상이 속삭여 주는 거짓말에 속아 살아왔다. 그 말이 무엇인가? 세상은 돈과 권력으로 움직여지는 곳이기에 당신이 할 수 있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는 것이다. 세상이 볼 때 우리들은 그냥 존재감 없는 이민자이다. 그러나 우리들은 이 세상에 속한 사람이 아니라 세상으로부터 부르심을 받아 다시 세상 안으로 보내심을 입은 하나님 나라의 시민이다.
하나님 나라는 이 세상 구조를 거꾸로 하는 곳이다. 죄 있는 자를 어리석게 하시고, 힘 있는 자를 약하게 하시고, 부유한 자를 빈손으로 보내시는 곳이 하나님 나라이다. 어리석은 자를 통해 약한 자를 통해 영광을 받으시는 분이 하나님이시다.
한 아이가 주님께 드렸던 오병이어, 세상의 눈으로 볼 때는 아무것도 아니다. 학자는 당시 모인 군종이 2만 명이라고 한다. 세상은 그렇게 많은 사람들을 위해 오병이어를 내놓는다면 장난하냐고 할 것이다. 주님은 그 적은 것, 세상의 눈으로 아무것도 아닌 것을 기쁘게 받으시고 축사하셨고 그를 통해 아이가 바친 적은 오병이어가 기적의 단초가 되었다. 그런 곳이 우리가 믿는 하나님 나라이다.
저는 존재감이 없는 사람이었다. 먹을 것을 주라는 주님의 말씀에 순종해서 17년을 가난한 동네에서 살고 있다. 그리고 하나님의 감동을 입어 저를 도운 하나님의 교회들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할 때 총기사고가 빈번한 빈민가에 아이들이 하나님을 찬양하고 복음을 배우는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 질 수 있다는 것이 천국의 비밀이라고 믿는다. 그런 은총이 여러분의 삶속에 임하기를 간절히 부탁드린다.
이태후 목사 이메일: [email protected]
ⓒ 아멘넷 뉴스(USAamen.net)
[New 아메리칸 드림] 필라델피아 빈민가의 기적 이태후 목사
미국 필라델피아의 노스센트럴은 우범지대로 악명 높은 곳입니다. 이태후 목사는 주민의 절반이 극빈층으로 분류되는 이곳에서 18년째 가난한 이웃들과 함께 살고 있는데요. 보통 사람은 들어가기도 무서워하는 동네에 그가 정착하면서 시작된 작은 변화들. ‘함께 있어 주기’로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이태후 목사를 만나봅니다.
‘이웃’으로 다가온 희망, 이태후 목사 사역 다큐멘터리
[CGNTV] 특집 다큐멘터리 “맨인 블랙, 어느날 찾아온 당신의 이웃” [뉴스M=마이클 오 기자] 미국에서 가장 위험한 빈민가로 손꼽히는 지역에서 복음을 실천하고 있는 이태후 목사의 다큐멘터리가 소개됐다. [CGNTV]는 지난 12월 30일 연말 특집 “맨 인 블랙, 어느 날 찾아온 당신의 이웃” 편을 방영했다. 올해로 17년째 필라델피아 노스센터럴 지역을 섬기고 있는 이태후 목사가 주인공이다. 미국 웨스트민스터 신학교 졸업 후 뉴욕 지역 한인 교회에서 사역하다가, 어느 날 갑자기 아무런 연고도 없던 빈민가로 찾아가 소외된 이웃과 함께 삶을 나누는 이야기다.다큐멘터리는 흔히 기대하는 교회 성장이나 기적 같은 화려한 스펙터클을 보여주지 않는다. 대신 낯선 동양인과 가난과 소외로 찌든 이들이 서로의 삶에 잔잔히 스며드는 과정을 담백한 시선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사 온 후 그가 처음 한 일은 거리 청소와 꽃 화분으로 동네를 꾸미는 일이었다. 가난과 절망에 그늘진 동네를 조금씩 밝혀가면서, 그들의 일상 속으로 들어간 것이다. 동네 주민도 생뚱맞은 동양인 목사의 출현과 행동에 마음의 문을 열고, 이내 동내 대소사를 상의하는 사이가 된다.
거창한 구호나 사역으로 시혜를 베푸는 외부자가 아니라, 그들의 세밀한 일상 속에 스며 들어가 삶을 나누는 ‘이웃’이 된 것이다.
다큐멘터리는 이렇게 함께 살아가는 동네 주민이 된 이태후 목사가 어떻게 가난과 절망의 덫에 걸린 이들에게 희망의 불빛을 전해주는지를 보여준다.
대를 이어온 가난은 절망과 분노를 거쳐 범죄로 이어진다. 이런 악순환은 사회로부터의 편견과 차별이라는 이중 고립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이런 가정에서 태어난 아이들 또한 온전한 사랑과 보살핌 대신 무관심 속에 방치되고 이내 거리의 유혹에 빠져들곤 한다.
이태후 목사, 이웃 아이와 함께 (유튜브 갈무리)
카메라는 이런 상황 가운데 있는 아이들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세심히 보살피는 이태후 목사의 모습과 함께, 동네 거리를 막고 여름 한 달 동안 열리는 여름 캠프를 겹쳐 보여 준다. 2006년부터 시작한 이 동네잔치는 매년 아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축제가 됐다. 누군가에게는 별다를 것 없는 여름 행사의 하나쯤으로 여겨질 캠프지만, 물놀이 한번 제대로 해보지 못하고 무관심과 위험에 방치된 아이들에게 신세계로 다가온 것이다.
천진난만한 아이들의 입을 통해 나오는 고백은 이들이 그저 재미난 여름만 보낸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예수님이 삶의 일부라는 것을 배웠어요. 그는 우리 가정속에 계시고, 우리를 만들었고, 또 우리를 위하시고, 우리를 지켜주고 계세요.”
두려움과 절망 밖에 없던 삶과 가정 그리고 거리 가운데, 이 아이들이 발견한 ‘예수님’은 어쩌면 오늘날 교회에서 흔히 발견할수 없는 분이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들게 한다.
다큐멘터리는 이 밖에도 이태후 목사가 동네 주민과 나누는 소소한 일상과 함께, 이들과 힘을 합쳐 추진하고 있는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 커뮤니티 센터 건립 준비 등의 모습을 보여준다.
한 동네 마약상이 들려주는 이태후 목사의 평가 또한 흥미롭다. 그는 이태후 목사를 ‘거리의 목사’라고 불렀다. 교회에서 정해진 역할을 수행하는 목사와는 다른 사람이라는 것이다. 그는 모든 사람들이 이런 이태후 목사를 인정하고 존경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태후 목사가 출석하고 있는 스피릿앤트루스 교회 (Church of the Advocate Spirit and Truth Fellowship) 담임 목사 또한 같은 이야기를 전했다. “이웃에서 목사로 존경 받는 것을 본다. 이 동네 분위기와 문화를 생각해보면 일반적인 현상이 아니다”라며, 그의 존재 자체가 축복이며 선물이라는 인사를 전했다.
인간이 만들어내는 두려움과 절망이 세상을 더욱 어둡게 만드는 오늘날이다. 하지만 신앙은 여전히 희망을 이야기한다. 그 희망의 주인이 촛대를 아직 내려놓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분이 밝히는 희망의 빛을 다시 확인하고 싶은 이들에게, “맨인 블랙, 어느날 찾아온 당신의 이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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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흑인 빈민의 친구 이태후 목사 방문
10월 17일 이민자 보호 교회 멤버들이 필라델피아의 흑인 빈민가이라 불리는 North Central 지역을 방문했다. 이 흑인 빈민가는 고립된 섬과 같다. 매우 위험해 차를 타고도 들어가길 꺼려한다. 볼티모어 흑인 빈민가와 더불어 필라델피아 흑인 빈민가는 미주 전 지역에서도 위험순위가 으뜸이다. 영화나 드라마에서나 볼 법한 장면들이 그곳에서 펼쳐진다. 이보교는 그곳에 17년을 동네 주민으로 산 이태후 목사를 방문했다.이태후 목사는 서울대 미학을 마친 후, 예수님이 지금 오신다면 어디로 오실까에 대한 콜링으로 필라델피아 흑인 빈민가의 주민이 되었다. 그는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과 함께 사는 주민이 되었다. 다른 곳에서 쉽게 있는 것들이 그곳에는 없다. 은행도 없고, 수퍼마켓도 없고, 도서관도 없다. 그곳에서 이태후 목사는 길거리 청소부터 시작했다. 삭막한 집 앞에 화분을 나누어 주며 좋은 동네 주민이 되었다. 여러달 지켜보던 동네 사람들은 아무런 연고도 없이 들어와 사는 이 동양인 목사의 모습에 감동을 받고 어려운 일이 생길 때마다 찾아가 도움을 요청하고 기도 부탁을 하게 된다. 겨울마다 외투가 없는 주민들에게 외투를 모아 나눠주고 여름에는 흑인 어린이들에게 썸머캠프를 열어 꿈을 심어주었다. 갈곳이 없고 급식가지 끊기는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방과 후 수업을 만들어 어린이들의 부모가 되어 주었다.그는 말한다. “누군가 내 이웃이 되었다는 사실을 통해 하나님이 나를 사랑한다고 그들이 느낀다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그는 또 하나의 꿈을 꾼다. 그들의 피난처인 커뮤니티 센터를 세우는 꿈이다. 동네의 아이들은 아침을 먹지 못하고 등교한다. 방과 후 있을 곳이 마땅치 않아 범죄에 노출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컴퓨터와 프린터가 없어 학교수업을 하지도 못하고 학교 측에서도 기대를 하지 않는다. 어른들도 구직을 알아보고 싶어도 인터넷조차 안 되는 열악한 환경에서 그들은 노숙자와 같은 자리로 밀려난다. 그가 꿈꾸는 커뮤니티 센터는 이런 주민들에게 피난처가 되고, 아침식사를 제공하며 숙제할 환경과 직장을 알아볼 희망의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다. 그래서 구조적인 악순환으로 내몰린 주민들에게 더불어 희망을 만들어가는 커뮤니티 센터를 세우는 꿈을 그는 꾼다. 이런 꿈을 함께 나눌 선한 사마리아인과 같은 독지가들이 이태후 목사의 친구가 되길 바란다.그는 목숨을 던질만한 삶의 가치가 있다. 17년을 한결같이 가족처럼 삶을 나누는 이웃들이 있다. 그래서 그는 누구보다 행복하다.내가 누릴 수 있는 특권을 포기하고 진정한 행복을 누리고 있는 이태후 목사는 펜데믹 시대에 절망하는 우리들에게 희망을 길로 안내한다.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들을 평생 사랑하는 동네 주민이 된 이태후 목사의 삶은 이민자보호교회가 지향하는 따뜻한 피난처일 뿐 아니라, 보듬어주며 사랑하는 가치를 통해 희망을 노래하는 삶의 노래를 듣게 해 준다.주디장 변호사 (뉴저지 이민자보호교회 TF 임원)
이태 후 목사 | 희망 없던 빈민가에 새로운 꿈이 피어나다 – 이태후 목사 @표인봉 윤유선의 하늘빛향기 236 개의 가장 정확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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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1월 4일 마음으로 드리는 예배
결혼하지 않은 사람은 어쩌라고? – 싱글과 성 (이태후 목사와 함께)
성적인 욕구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부끄럽고, 또 죄책감을 느끼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산상수훈 말씀대로, 하지말라고 하셨으니 안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목사님 말씀이 큰 위로가 됩니다. 생명력에 대해 축하할 일이라고. 산상수훈 말씀은 인간 모두가 죄인임을 알려주시기 위한 가르침이라는 말씀… 하나님, 하나씩 하나씩 저를 묶고 있는 것들을 풀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성적인 충동도 학습되고 훈련된 결과라는 사실이 충격적이었다. 세상의 흐름과 세상의 풍조에 정말 거리낌없이 내 몸과 영혼을 맡겨 버렸구나… 깨달았다. 의문조차 갖지 못한 나의 모습에 정말 한시도 정신을 놓지 말고 깨어 있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모든 형제와 자매를 나의 친 형제.자매처럼 질투없이 과시없이 흑심. 사심없이 교제해야지. 너도 나도 하나님의 작품. 하나하나 가치있는 존재들이니까. 나 스스로 성적 상품으로 여기지 않고 소중히 여겨야겠다.
결혼한지 얼마 안 된 신혼부부입니다. 싱글에 대한 설교를 들으며, 나역시 성에 대한 왜곡된 시각, 특히 생식기적인 성으로만 성을 인식하고 있었단 생각이 듭니다. 결혼 전 싱글의 삶을 살 때에도 생식기적인 성이 너무나 대단한 것인듯 말하는… 사실 대중매체뿐 아니라 기독교서적들에서도 … 그리고 이겨야 한다. 저래야 한다는 수많은 얘기들이 도리어 저를 죄책감과 수치심 속에 있게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성에 대한 설교시리즈를 들으면서 하나님은 성을 얼마나 아름답게 창조하셨는지 알게 되고, 내 안에 왜곡되어 있던 성에 대한 인식. 하나님에 대한 인식. 그래서 죄책감과 수치심 등에 고통당했던 것들이 회복되는 것 같아 감사합니다.
여대를 다닌 나는 20대에는 무척 진보적인 여성상을 가졌었습니다. 그러나 40대가 된 지금 나는 아들과 딸에게는 엄청 보수적이고 전통적인 남성상과 여성상을 요구하게 됩니다. 그렇지않은 아이들을 보고 불안해하고 세상이 요구하는 남자와 여자가 되도록 잘 포장하고 만들어가려고 했습니다. 결혼은 반드시 해야하고 싱글은 결핍이라 생각했습니다. 오늘 말씀을 듣고 아이가 자신의 색깔을 가장 잘 드러내고 또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길을 걸어간다면 결혼을 하든 안하든 별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자유함을 주시네요. 세상에 속지 않도록 기도와 말씀으로 하나님의 뜻을 지혜롭게 분별하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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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그간 싱글인 제 삶을 많이 불평했습니다. 외로움과 성적 충동가운데 씁쓸함을 느끼기도 하고… 빨리 제 짝을 주시지 않는다고 불평도 많았죠. 그러나 하나님이 주신 시간은 짝이 있을 미래이거나 지금이거나 동일함을 느낍니다. 싱글의 삶 역시 주님의 역사가운데 있고 지금도 저는 주님의 공동체 가운데 있으니까요. 남성성을 예수께서 보여주신 그 남성성을 공동체 가운데서, 제 싱글라이프 가운데서 회복해가길 원합니다. 결혼을 하든 못하든 내 길은 주님이 더 잘 아십니다. 그리고 온전한 남성이 되어야 함도 자명한 일입니다. 올바른 남성으로의 회복을 꿈꿉니다.
지나치게 도덕적으로 억눌린 성적 사고를 가진 탓에 심지어 ‘무성애자’ 일거라는 얘기를 들으며 싱글로 갱년기를 지냈습니다. 뭔가 하나님 안에서 아쉬움이 있었는데 오늘 설교를 통해 정서적 성의 영역을 깨닫고 가슴이 따뜻해져 옵니다. 이거였는데… 감사합니다.
이태후 목사님처럼 멋있고 스키도 타는 싱글도 있는 반면, 좀 더 찌질하고, 자기의지와는 달리 결혼을 하지 못하는 상처로 결혼이 늘 꺼려지는 미혼도 많이 있습니다. 그들에게 가장 마음 아픈 것은 사회적/ 개성적/ 심지어 교회에서도 결혼을 종용당하는 분위기입니다. 매력. 재력. 외모가 혹은 성격이 부족할 것이라 낙인찍고 늘, 비정상 내지는 반쪽 인간이 됩니다. 어떤 면에서는 보이지 않는 폭력속에 있는듯해요. 늘 걱정받아야 되는 사람으로… 그런 분들에 대한 교회의 문화가 바뀌도록 기도합니다. 특별히 저 개인도 불필요한 질문과 문화에 있었던 것은 아닌지 민감하게 살피고 모두가 자기 부르심안에 우직하게 살도록 격려해야 겠습니다.
하나님… 98%의 남성이 아닌 2%의 남성으로 살아가길 원합니다. 전심으로 그래도 ‘나는 괜찮아. 남들보다 나을거야’라는 합리화를 그치고 좀더 치열하게 건강한 성적 정체감 회복을 꿈꾸겠습니다. 기도하며 불연듯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결혼이라는 안전한 틀, 깊이 있는 인격적 헌신과 정서적 공감이 이루어지는 이성과의 ‘성’은 얼마나 아름답고 행복하고 즐거울까. 왜 그런 생각을, 그런 성을 꿈꾸어보지 못했을까요… 하나님 오늘부터 저는 꿈을 꾸겠습니다. 하나님과 계획하는 온전하고 완전한 성을 저역시 누리게 될 것을…
싱글로 있는 소중한 시간을 허비하며 지냈던 것을 후회합니다. 얽매이지 않고 여러가지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하여 건강한 생활을 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성을 만날 때에도 사귀고 말고를 떠나 형제.자매처럼 정서적인 관계를 먼저 생각하고 건강한 관계를 가지고자 합니다. 문화에 영향을 받아 그동안 잘 못 알고 있었던 개념들이 깨어지는 소중한 말씀을 들었는데 앞으로 이것들을 생각하며 해독해 나가는 노력을 기울여야 겠습니다. 그리고 나이가 들수록 가치가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점점 더 매력적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 지금은 부부의 모습으로 살지만 언젠가 노년의 홀로된 삶이나, 자녀들. 홀로 된 부모님들과 혼자인 친구들을 볼 때, 그 부분을 어떻게 건강하게 해결하며 살아가야 하는지 의문이었습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쉬운 답을 얻은 건 아니지만 건강한 목적을 위한 한 걸음을 내딛은 것 같습니다. 자녀에게도 바른 성지식을 위한 말씀을 나눌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지혜로운 방법으로 인도하시길 기도드립니다.
나는 아이들을 특히 남자아이들을 키우는 입장이기에 어려서부터의 좋은 성적정체감과 습관을 가르쳐야 한다는 사실이 이번 주 말씀에 가장 많이 와 닿습니다. 그 습관을 부모로 본이 되고 또한 그것을 지혜롭게 가르쳐야 함에 사명을 느낍니다. 주님 저에게 지혜를 주셔서 나와 남편이 이번 시리즈를 통해 아름다운 성정체성을 회복하여 우리 아이들에게도 전수해 줄 수 있는 부모가 되길 원합니다. 도와주세요.
하나님, 저는 어린 시절 책과 만화책… 그리고 나중에 영화를 통해 성에 대한 왜곡된 생각과 이미지에 영향을 받았습니다. 한동안 그것에 자유롭지 못한 채 성적 환타지와 상상으로 탐닉을 했습니다. 하나님을 더 깊이 알면서 그것이 죄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회개하였습니다. 지금은 결혼했지만 여전히 그 왜곡됨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함을 뼈져리게 느낍니다. 성에대한 극단적인 이미지로 인해 위축되고, 추하고 부정적인 이미지로 인해 소극적일 경우가 많습니다. 하나님, 당신의 은혜로 회복하고 해독시켜 주세요.
(성?성?성?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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