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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마태복음 7:21-23)
\”왜 우리는 이 말씀을 읽을 때 항상 긴장을 느낍니까? 첫째는 그들은 신앙 고백이 분명했는데 버림 받았기 때문입니다. 둘째는 그들은 주여 주여 상당히 열성적으로 주를 섬긴다고 섬긴 사람이지만 버림 받았습니다. 그들은 봉사하는데 사역하는데 있어서 남다른 은사와 남다른 능력을 가지고 큰 열매를 맺은 사람이었습니다만은 나중에 버림 받았습니다. 그와같은 사람들이 4번째로 가는 문은 많은 사람들이 인기를 끄는 길이었습니다. 그러니 많은 사람들이 옳다고 생각하고 가니까 나도 들어갈 수 있는 확룰이 얼마든지 큰데 그 그 길이 바로 잘못된 길이었습니다. 그러니까 불안하고! 또 하나는 마지막 주 앞에 서는 그 날까지 그들의 진실한 정체가 드러나지 않는다는 점에 있어서 우리는 불안을 느낍니다. 나도 그럴지 모른다는 이야기입니다. 오늘 교회안에 이런 불행한 사람이 될 수 있는 확률을 가진 사람이 얼마나 될까? 사랑의 교회 4천명 5천명 신자 중에 과연 이와같은 거짓된 성도들의 부류에 들어갈 수 있는 위험을 가진 사람들이 도대체 몇 프로나 될까? 나는 말 못해요. 모르니까요.\”
진짜 크리스천은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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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once4all.org

Date Published: 1/1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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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예수를 믿고도, 마귀를 기쁘게 하고 산다면 이미 받은 구원을 잃어버리게 되고,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삶을 살면 받은 구원을 잃지 않고 “보존된다”는 뜻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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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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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av1611.net

Date Published: 2/1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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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여 주여”하는 자는 천국에 못 들어간다고? – 교회와신앙

따라서 마 7:21의 “주여 주여 하는 자”는 예수님을 구원자로 올바르게 믿는 기독교인들을 가리키는 말이 아니다. 오히려 그 믿음을 부정하고 겉모양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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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amennews.com

Date Published: 2/2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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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  [옥한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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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18.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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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21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22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23 그 때에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마태복음 7:21-23)

21절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내용을 해석하면 이렇습니다. 예수님께 “주여 주여” 한다고 즉, 예수를 믿는다고 다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답니다. 다만 하나님 뜻대로 행하는 자 즉, 예수를 믿어도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자만 천국에 들어가고, 반대로 마귀를 기쁘게 하는 자는 지옥에 간다고 합니다.

우리는 율법의 행위로 구원을 받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분명히 구원을 받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실 때 한 행악자가 어떻게 천국에 들어갈 수 있었겠습니까?

그러면 위의 “주여 주여”는 예수를 진짜로 믿는 사람이 아닐까요? 예수님께 “주여 주여”라고 고백한 사람들이 진짜로 예수 믿는 사람이라면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왜냐면, 예수를 믿는 선지자들도 지옥 가는 자가 많다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저는 예수님께서 “주님”이라고 고백한 사람들이 진짜 예수 믿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3가지를 통해서 입증해 보이고자 합니다.

첫째는, 예수님께서 22절에 지옥 간 사람들에 대하여 예를 들어 말씀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라고 말씀하신 부분입니다.

귀신은 (1) 일반 사람들은 절대로 귀신을 쫓아낼 수 없습니다. 귀신은 자기보다 강한 자만이 쫓아낼 수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2) 그럼 만약에 귀신이 귀신을 쫓아낸다면, 귀신이 “예수 이름을 사용해서” 귀신을 쫓아낸단 말입니까? 이런 일은 있을 수도 없습니다.

(3) 귀신은 예수를 믿는 자가 예수이름의 권세와 성령의 능력으로 쫓아내는 것입니다.

마가복음 16:17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믿는 자들)에게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둘째는, 이 본문의 말씀을 하신 2천 년 전의 그때 상황으로 내려가 보겠습니다.

예수님이 수많은 군중들과 마주보며 말씀을 하고 계신 것입니다. 그들 앞에 선 예수님이 그때 나이가 몇 살입니까? “30대 초반의 총각이었습니다.” 그럼 누가 30대 초반 총각한테 수많은 장년들이 “주여 주여”라고 고백하겠습니까? 그 고백 속에는 자신들이 예수님의 종이라는 뜻이 담겨져 있는데 말입니다. 그리고 그때 사회 문화를 보면 “종의 제도”가 있었던 시대입니다. 그러한 사회 문화 속에서 예수님께 주님이라고 고백했다는 것은 마음에도 없는 말을 입으로 할 수 있는 고백은 아닌 것입니다.

셋째는, 마태복음 5~7장까지는 “산상수훈”입니다. 이 내용들은 천국백성들이 이 땅에서 어떠한 삶을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삶의 도리를 예수님이 말씀하신 것으로서 불신자에 대한 얘기가 아닙니다. 예를 들어 각장마다 한 부분씩만 살펴봐도, 5:44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 6:20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두라…”, 7:6 “거룩한 것을 개에게 주지 말라 너희 진주를 돼지 앞에 던지지 말라…”라고 하셨습니다. 모든 말씀의 대상이 신자들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그럼, 결론을 짓겠습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구원을 받습니다. 여기에다가 오늘 예수님께서 “하나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라고 하신 말씀과 연결시켜 본다면 다음과 같은 내용이 됩니다. 예수를 믿고도, 마귀를 기쁘게 하고 산다면 이미 받은 구원을 잃어버리게 되고,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삶을 살면 받은 구원을 잃지 않고 “보존된다”는 뜻입니다. 더 나아가서 천국에 상이 계속 쌓이게 되는 것입니다.

구약에 애굽에서 구원 받고, 홍해에서 침례 받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는 출애굽기 32:33에“누구든지 내게 범죄 하면 내가 내 ( 책 )에서 그를 지워 버리리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우리가 구원을 받으면 생명책에 기록이 되는데, 지워지지 않고 끝까지 잘 보존되도록 하라고 하나님이 그의 백성들에게 경고로 하신 말씀입니다.

음란한 행실을 조심합시다. 돈을 사랑하지 맙시다. 그리고 교만함과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할 것들을 자신이 한 것처럼 사람들에게 과시하며 살지 맙시다. 영으로 시작하여 육으로 마치지 맙시다. 그리고 하나님의 일을 태만히 하지 맙시다.

/ 정길조 목사 천안참사랑교회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마7:21-23)

■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마7:21-23)

선지자선교회

【2020. 1. 15 : 1차 원고 김반석 [email protected]

【선지자문서선교회 http://www.seonjija.net 】

본문: (마7:21-23)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치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 때에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서론)

본문 마7:21-23은 ‘구원론’에 해당되는 말씀이다. 이 말씀의 도리를 바로 깨달으면 성경적 구원론이 되겠고, 이 성경적 구원론대로 신앙생활을 하면 우리의 구원을 바로 이루어 갈 수 있겠다.

주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하셨다. 오늘 믿는 우리들이 “주여 주여” 하고 있다. 그러나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천국에 들어가려는 우리는 마7:21-23 말씀의 구원론 도리를 바로 깨닫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그러면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는 무엇인가?

그리고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는 무엇인가?

그리고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는 무엇인가?

(본론)

1장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1.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마7:22)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치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치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하셨다. 이것이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이다.

그러면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치 아니하였나이까’는 무엇인가?

2. 첫째는 사도요 둘째는 선지자요 셋째는 교사요 그 다음은 능력이요

(고전12:28) 하나님이 교회 중에 몇을 세우셨으니 첫째는 사도요 둘째는 선지자요 셋째는 교사요 그 다음은 능력이요 그 다음은 병 고치는 은사와 서로 돕는 것과 다스리는 것과 각종 방언을 하는 것이라

‘첫째는 사도요 둘째는 선지자요 셋째는 교사요 그 다음은 능력이요 그 다음은 병 고치는 은사와 서로 돕는 것과 다스리는 것과 각종 방언을 하는 것이라’하셨다. 이것이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치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이며, 그리고 이것이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이다.

그러므로 사도 노릇, 선지자 노릇, 교사 노릇, 능력 노릇, 병 고치는 은사 노릇, 서로 돕는 노릇, 다스리는 노릇, 각종 방언을 하는 노릇을 하는 자가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라는 말씀이다.

2장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요6:40)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이를 다시 살리리라 하시니라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이를 다시 살리리라 하시니라’하셨다. 이것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로서 천국에 들어가는 자’이다.

그러면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는 무엇이며,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는 무엇이며, ‘마지막 날에 이를 다시 살리리라’는 무엇인가?

1.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1)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

(엡1:7)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다. 이것이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엡1:13)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우리가(엡1:7)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다. 이것이 하나님의 아들을 보고 믿는 자이다.

그러면 ‘그 안에서 또한 믿어’는 무엇이며,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은 무엇이기에 하나님의 아들을 보고 믿는 자인가?

➀ 그 안에서 또한 믿어

‘그 안에서 또한 믿어’는 곧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을 힘입어 ❶죄 짓 지 아니하는 자로 사는 것이며 ❷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로 사는 것이며 ❸하나님과 동행하는 자로 사는 것이다. 이렇게 믿음으로 사는 자에게 하나님께서 그의 성령을 선물(행2:38, 엡2:8)로 주신다.

➁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은 곧 ❶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보혜사 성령의 임하셔서 영원토록 함께 거하시고(요14:16-17),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요14:26),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증거 하시는(요15:26) 것이며, 그리고 ❷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주의 성령의 임하셔서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기름을 부으시고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시는(눅4:18) 것이다.

2.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요일5:10-11)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자는 자기 안에 증거가 있고 하나님을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거짓말하는 자로 만드나니 이는 하나님께서 그 아들에 관하여 증거하신 증거를 믿지 아니하였음이라 *또 증거는 이것이니 하나님이 우리에게 영생을 주신 것과 이 생명이 그의 아들 안에 있는 그것이니라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자는 자기 안에 증거가 있고, 증거는 이것이니 하나님이 우리에게 영생을 주신 것과 이 생명이 그의 아들 안에 있는 그것이니라’하셨다. 이것이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이다.

그러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영생’이 무엇이며, ‘그의 아들 안에 있는 생명’은 무엇인가?

1) 영생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보혜사 성령의 임하셔서 영원토록 함께 거하시고(요14:16-17),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요14:26),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증거(요15:26) 하신다. 이것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영생’이다.

2) 생명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주의 성령의 임하셔서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기름을 부으시고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눅4:18) 하신다. 이것이 ‘하나님의 아들 안에 있는 생명’이다.

3. 마지막 날에 이를 다시 살리리라

(롬8:10-11) 또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시면 몸은 죄로 인하여 죽은 것이나 영은 의를 인하여 산 것이니라 *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가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가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하셨다. 이것이 ‘마지막 날에 이를 다시 살리리라’이다. 즉 몸의 부활이다.

그러면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는 무엇인가?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보혜사 성령의 임하심(요14:16, 요14:26, 요15:26)과 주의 성령의 임하심(눅4:18)이다.

3장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마23:27-28)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회칠한 무덤 같으니 겉으로는 아름답게 보이나 그 안에는 죽은 사람의 뼈와 모든 더러운 것이 가득하도다 * 이와 같이 너희도 겉으로는 사람에게 옳게 보이되 안으로는 외식과 불법이 가득하도다

‘이와 같이 너희도 겉으로는 사람에게 옳게 보이되 안으로는 외식과 불법이 가득하도다’하셨다. 이것이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이다.

그러면 ‘외식’은 무엇이며, ‘불법’은 무엇인가?

1. 외식

(갈5:4) 율법 안에서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하는 너희는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지고 은혜에서 떨어진 자로다

‘율법 안에서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하는 너희는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지고 은혜에서 떨어진 자로다’하셨다. 그러므로 율법 안에서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하는 자들이 외식하는 자들이다.

그러면 ‘율법’이 무엇인가?

(막10:19) 네가 계명을 아나니 살인하지 말라 , 간음하지 말라 , 도적질하지 말라 , 거짓 증거하지 말라 , 속여 취하지 말라 ,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였느니라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거짓 증거하지 말라, 속여 취하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하셨다. 이것이 율법의 계명이다. 그러므로 이 율법의 행위로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하는 것이 외식이다.

2. 불법

(고후11:4) 만일 누가 가서 우리의 전파하지 아니한 다른 예수를 전파하거나 혹 너희의 받지 아니한 다른 영을 받게 하거나 혹 너희의 받지 아니한 다른 복음을 받게 할 때에는 너희가 잘 용납하는구나

‘누가 가서 우리의 전파하지 아니한 다른 예수를 전파하거나 혹 너희의 받지 아니한 다른 영을 받게 하거나 혹 너희의 받지 아니한 다른 복음을 받게 할 때에는 너희가 잘 용납하는구나’하셨다. 그러므로 우리가 전파하지 아니하는 다른 예수, 우리가 전하지 아니한 다른 영, 우리가 전하지 아니한 다른 복음을 전하는 것이 불법이다.

그러니까 우리가 전파하는 예수가 아닌 그 전부는 다른 예수를 전파하는 것이며, 우리가 전하는 영이 아닌 그 전부는 다른 영을 전하는 것이며, 우리가 전하는 복음이 아닌 그 전부는 다른 복음을 전하는 것이다.

그러면 ‘우리가 전파하는 예수’와 ‘우리가 전하는 영’과 ‘우리가 전하는 복음’은 무엇인가?

1) 우리의 전파하는 예수

(엡1:7)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다.

(엡1:13) 그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곧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우리가(엡1:7)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다. 이것이 우리가 전파하는 예수이며, 이것이 아닌 그 전부는 다른 예수를 전파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지금 한국교계에서 다른 예수를 전파하는 대표적 이단은 ‘구원파’이다.

2) 우리의 전하는 영

➀ 보혜사 성령

(요14:16-17)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있게 하시리니 * 저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저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저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저를 아나니 저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요14:26)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

(요15:26) 내가 아버지께로서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서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거하실 것이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보혜사 성령이 임하셔서 ❶영원토록 함께 거하시고(요14:16-17), ❷모든 것을 가르치시고(요14:26), ❸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증거(요15:26) 하신다. 이것이 우리가 전하는 영이며, 이것이 아닌 그 전부는 다른 영을 전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지금 한국교계에서 다른 영을 전하는 대표적 이단은 방언파, 신유파, 지시파 등의 총합이 되는 ‘신사도운동’이다.

➁ 주의 성령

(눅4:18)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주의 성령이 임하셔서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기름을 부으시고(제사장 직책과 선지자 직책과 왕 직책을 세우시고) ❶포로된 자에게 자유를(육신의 연약한 자(롬5:6, 롬6:19)를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는(롬8:9) 생기 있는 자가 되게), ❷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하나님께 순종치 아니하는 죄인 된 자(롬5:8, 롬11:30)를 하나님께 순종하는(롬1:5) 의인이 되게), ❸눌린 자를 자유케(육신의 생각으로 하나님과 원수 된 자(롬5:10, 롬8:7)를 영의 생각(롬8:6)으로 하나님과 화목 하는 자가 되게) 하신다(눅4:18). 이것이 우리가 전하는 영이며, 이것이 아닌 그 전부는 다른 영을 전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지금 한국교계에서 다른 영을 전하는 대표적 이단은 방언파, 신유파, 지시파 등의 총합이 되는 ‘신사도운동’이다.

3) 우리의 전하는 복음

➀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롬1:17)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하셨다. 이것이 우리의 전하는 복음이며, 이것이 아닌 그 전부는 다른 복음을 전하는 것이다.

그러면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는 무엇인가?

➁ 하나님의 의(義)와 예수 믿는 자의 의(義)

(롬3:21-26) 이제는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으니 율법과 선지자들에게 증거를 받은 것이라 *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이 예수를 하나님이 그의 피로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는 화목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하나님께서 길이 참으시는 중에 전에 지은 죄를 간과하심으로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려 하심이니 *곧 이 때에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사 자기도 의로우시며 또한 예수 믿는 자를 의롭다 하려 하심이니라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가 나타났으니 율법과 선지자들에게 증거를 받은 것이라 *곧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에게 미치는 하나님의 의니 차별이 없느니라’하셨다. 이것이 하나님의 의(義)에 대한 말씀이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의’는 곧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엡1:7) 것이다. 이것이 우리의 전하는 복음이며, 이것이 아닌 그 전부는 다른 복음을 전하는 것이다.

‘이 때에 자기의 의로우심을 나타내사 자기도 의로우시며 또한 예수 믿는 자를 의롭다 하려 하심이니라’하셨다. 이것은 예수 믿는 자의 의(義)에 대한 말씀이다. 그리하여 ‘예수 믿는 자의 의’는 곧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은 우리가(엡1:7) 그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음(엡1:13) 이다. 이것이 우리의 전하는 복음이며, 이것이 아닌 그 전부는 다른 복음을 전하는 것이다.

– ‘그 안에서 또한 믿어’는 곧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을 힘입어 ❶죄 짓 지 아니하는 자로 사는 것이며 ❷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로 사는 것이며 ❸하나님과 동행하는 자로 사는 것이다. 이렇게 믿음으로 사는 자에게 하나님께서 그의 성령을 선물(행2:38, 엡2:8)로 주신다.

–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은 곧 ❶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보혜사 성령의 임하셔서 영원토록 함께 거하시고(요14:16-17),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요14:26),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증거 하시는(요15:26) 것이며, 그리고 ❷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 주의 성령의 임하셔서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기름을 부으시고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케 하시는(눅4:18) 것이다.

(결론)

문1: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는 무엇인가?

답: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치 아니하였나이까(마7:22)’ 하는 자들이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라는 말씀이다.

문2: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는 무엇인가?

답: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이를 다시 살리리라(요6:40)’는 말씀이다.

문3: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는 무엇인가?

답: ‘겉으로는 사람에게 옳게 보이되 안으로는 외식과 불법이 가득한(마23:27-28)’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는 말씀이다.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51)

나더러, 주여 , 주여, 하는 자마다

말씀: 마7:21-23

요절: 마7:21-23

누구나 신앙은 말이 아니라 행위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말보다는 행위” 란 구호는 성경적입니다. 예부터 우리 조상들은 “백문이 불여일견이요, 백견이 불여일행이라.”고 하여 듣고, 보는 것보다 몸으로 직접 행해보는 것이 참된 배움임을 가르쳤습니다. 그런데 간혹 “말보다는 행위”를 외치다가 “믿음보다 행위”라는 구호를 외치게 되면 이는 성경에서 한 참 멀어진 것입니다. 말과 행위를 일치시키는 ‘언행일치’의 삶이 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강한 정신력이나 풍부한 자본이 아니라 ‘믿음’입니다. 말을 단지 말에 그치지 않고 열매로, 선한 행위로, 삶의 결과로 이끌어가는 것이 ‘믿음’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그것을 그대로 받아 믿음으로 생각하고 말할 때 그 말은 강한 능력이 되고, 열매가 되고, 참된 삶이 되는 까닭입니다. 믿음이 없는 말은 거짓말이 되거나 부풀린 말이 되거나 허황된 말이 되고 말지만 믿음으로 하는 말은 산을 들어 바다에 빠지게 하는 것입니다.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에게 이르기를, 옮겨져서 바다에 빠지라, 하며 마음 속으로 의심하지 아니하고 자기가 말하는 그것들이 이루어질 줄 믿으면 그가 무엇을 말하든지 다 받으리라.](막11:23). 이 구절은 말과 믿음의 효과적인 결합이 이루는 결과가 어떠한 것인지를 생생하게 보여 주고 있습니다. 믿음으로 하는 말은 태양과 달을 멈추고, 병자를 일으키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냅니다. 믿음으로 하는 말은 그 믿는대로 다 이루어집니다. 믿음 없이 하는 말은 그냥 소리에 지나지 않습니다.

사람들의 마음 속에 가득한 것이 말로 나오는데는 어려움이 없습니다(마12:34). 생각과 말은 완전히 일치할 수 있습니다. 간혹 눈치를 보거나 압력을 견디지 못해서 또는 어떤 두려움으로 인해서 생각과 다르게 말하는 경우도 있지만, 일반적인 경우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마음 속에 있는 생각이 말로 나오게 마련입니다. 그러나 말로 나온 것이 행위로 옮겨지는 일은 전혀 별개의 문제입니다. 사람들이 다 인정하듯이 말로는 못할 일이 없습니다. 그래서 사도 요한은 [나의 어린 자녀들아,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오직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요일3:18)고 했습니다. 말과 혀로 하는 사랑에 행동이 요구될 때 참으로 힘들고 어렵습니다. 말로만 하는 사랑, 말로만 하는 구제는 아무 것도 아니란 것입니다. 말로만 믿는다는 믿음 역시 아무 것도 아닙니다. 야고보서 2:15-16, [만일 형제나 자매가 헐벗고 일용할 양식이 없는데 너희 중에 누가 그들에게 이르되, 평안히 떠나가라. 따뜻하게 하고 배부르게 하라, 하며 그 몸에 필요한 것들을 주지 아니하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약2:15~16). 말로만 해서는 굶주린 형제의 배가 부르게 되지 않습니다. 말로만 해서는 몸이 따뜻하게 되지 않습니다. 말이 아닌 실천이 더 중요한 것입니다. 믿음의 여부는 말이 이루어지는가? 행위와 결합하는가? 열매를 맺는가? 등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흔히 말로는 못할 것이 없다고 하지만 아이러니컬하게도 말로만 할 수 있는 일은 실제로 아무 것도 없습니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천지를 창조하셨고, 불가능한 일이 없으셨지만 사람들은 말로 되는 일이 단 하나도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그 말 자체에 하나님의 숨 즉 성령이 함께 하시기 때문에 죽은 이도 살리고, 병든 자를 고치는 것은 물론이요 말씀하신즉 그대로 이루어집니다. 그래서 “권능의 말씀”이라고 합니다. 주님께서 병자를 향해 “일어나 걸으라” 하면 그는 일어납니다. “네 시력을 받으라” 말씀하면 소경의 눈이 떠집니다. 말씀으로만도 멀리 떨어져 있는 백부장의 종이 나음을 입었고, 죽었던 회당장의 딸이 살아 났습니다. 이는 주님께서 말씀의 권능을 보이심으로 자신이 하나님이심을 선포해 주신 까닭입니다. 하나님의 말은 그냥 말이 아니라 그 자체가 생명이요, 권능이요, 모든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의 말은 어떻습니까? 말로는 종이 한 장 들어 올릴 수 없습니다. 권위와 권능은 하나님께 속한 것입니다. 우리의 말에 권능을 입히고 싶다면 말씀을 믿는 믿음으로 말해야 합니다.

21절입니다. [내게, 주여, 주여, 하는 자가 다 하늘의 왕국에 들어가지 아니하고 오직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21). 사람들이 예수님을 “주여, 주여”라고 부르는 것은 하등 잘못된 것이 있습니다. 이런 신앙 고백은 참으로 위대한 것이며, 삶을 바꾸어 놓는 것입니다. 밤에 예수님을 찾아온 니고데모는 결코 예수님께 ‘주여, 주여’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단지 예수님을 ‘이스라엘의 선생’이라고 말했을 뿐입니다. 가룟 유다 역시 예수님을 한번도 ‘주여, 주여’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단지 예수님은 ‘선생’이라고 부른 것이 전부였습니다. 예수님은 세상의 구주(Saviour)이실 뿐 아니라 우리 개개인의 주님(Lord)이십니다. 사도 바울이 말하기를, [곧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주 예수님을 시인하고 하나님께서 그분을 죽은 자들로부터 살리신 것을 네 마음속으로 믿으면 구원을 받으리니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느니라.](롬10:9-10)고 했습니다. 입술로 예수님을 주님으로 시인하고 그분의 이름을 부르는 것은 백번 천번 지당한 일이며, 성도들이 마땅히 행해야 할 일입니다. 그런데 주님은 왜 “주여, 주여 하는 자가 다 하늘의 왕국에 들어가지 아니하고” 라고 말씀하신 것입니까? 이는 믿음의 고백이 아니라 거짓 고백이기 때문입니다. 믿고 시인하는 고백이 아니면 그 고백은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조상 때부터 하나님을 믿어온 유대인들은 어릴 때부터 종교 생활을 해 왔기 때문에 회심이나 회개의 경험 없이도 “주여, 주여” 라고 외칩니다. 수 백년 동안의 기독교 전통이 있는 나라의 사람들은 별 다른 믿음없이 자연스럽게 예수님을 “주여, 주여”라고 말합니다. 믿음의 고백으로서가 아니라 관습과 전통으로서 주님의 칭호를 부르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주님이라고 알고 깨닫고 한 믿음의 고백이 아니라면 “주여, 주여”를 아무리 외쳐도 그는 구원과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예수님을 주요, 그리스도로 고백하는 일은 성령의 역사입니다. 마태복음 16:15-16, [그분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그러나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하시니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이 아들이시니이다, 하매](마 16:15-16). 베드로의 이 고백은 믿음의 고백이었습니다. 주님께서 이를 확인해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그에게 응답하여 이르시되,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그것을 네게 계시한 이는 살과 피가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마16:17). 가룟 유다를 제외한 열한 제자는 예수님이 주요 그리스도임을 믿고 시인했으며, 고백했습니다. [우리는 주께서 그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고 확신하나이다, 하매](요6:69). 예수님을 주라고 알고 고백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계시의 결과입니다. 고린도전서 12:3,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깨닫게 하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미암아 말하는 자는 아무도 예수님을 저주받은 자라 말하지 아니하고 또 성령님으로 말미암지 않고서는 아무도 예수님을 주라고 말할 수 없느니라.](고전12:3). 예수님을 주(Lord)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성령님의 역사입니다. 이런 계시의 결과로 내 안에 예수님이 주요, 그리스도로 믿고 입술로 고백하는 것이 아니라 교회에 다니다 보니까 ‘주여, 주여’라고 한다든지 일반적으로 관용구로 사용되다 보니 ‘주여….’라고 외치는 것은 아무 것도 아닙니다. 믿음의 선한 고백으로서 주님을 고백하고 부르는 것이 아니라면 주님을 부르는 자체가 신성 모독입니다.

[내게, 주여, 주여, 하는 자가 다 하늘의 왕국에 들어가지 아니하고](21a). 우리는 이런 예를 마태복음 25:11-12절에서 볼 수 있습니다. [그 뒤에 다른 처녀들도 와서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에게 열어주소서, 하나 그가 응답하여 이르되, 진실로 진실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너희를 알지 못하느니라.](마25:11-12). 이들은 분명히 “주여, 주여”라고 부르는 무리들이지만 주님은 이들을 향해 “내가 너희를 알지 못하느니라.”고 선언하십니다. 이들은 주의 영으로 말미암아 주님을 믿고 안 것이 아닙니다. 이들은 예수님이 주요, 그리스도란 사실을 안 것이 아닙니다. 그러다 보니 “회개 없는 구원, 성령 없는 중생, 믿음 없는 고백” 으로 기독교란 종교 생활을 한 것이 전부입니다. 죄 사함의 은혜, 구원의 확신, 영원한 생명의 소유와 같은 것을 전혀 누려보지 못한 채 교회 활동을 한 것이 전부입니다. 오늘날 이곳 대부분의 교회들을 보십시오. 교회에 나오면 모두 신자요, 성도인 것처럼 대우해 줍니다. 침례를 받기라도 하거나 직분이라도 주어지면 뿌리 깊은 신앙인이 된 줄로 생각합니다. 우리가 하늘의 왕국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거듭남으로 먼저 하나님의 왕국을 소유해야 합니다(요3:5,7). 이 시대의 어떤 사람도 예외가 없습니다. 마음 속에 하나님의 왕국이 임하지 않으면 그는 하늘의 왕국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하늘의 왕국 vs 하나님의 왕국.

주님은 지금 행위 구원을 말씀하고 계신 것이 아닙니다. 누구도 행위로 구원받을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21절 말씀은 무엇입니까? [내게, 주여, 주여, 하는 자가 다 하늘의 왕국에 들어가지 아니하고 오직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21). 입술의 고백에 합당한 믿음의 여부가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믿음은 행함으로 드러납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로 죽은 것입니다. 모든 영적인 원리가 동일합니다. 회개는 마음의 변화와 더불어 회개의 합당한 열매를 맺어야 참된 회개이고, 믿음은 마음의 회심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자 하는 소원과 의지가 동반될 때 참된 믿음입니다. “주여, 주여” 하는 자들은 주님의 뜻을 알기 원하고, 주님의 뜻에 순종하기를 원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그의 고백은 거짓 고백입니다. 누가복음 6:46, [너희는 나를 불러 주여, 주여, 하면서도 어찌하여 내가 말하는 것들은 행하지 아니하느냐?](눅6:46). 예수님을 [주여, 주여]라고 부르는 순간 그의 제일 관심사는 주님의 뜻을 알고, 주님의 뜻을 행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주여!”라고 부르는 순간부터 인생의 모든 소망, 목표는 자신이 아니라 주님이 됩니다. 이는 제 개인적으로도 충분히 증인으로서 증언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만약 그러하지 않다면 그의 고백은 처음부터 잘못된 근거에서 잘못된 시작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는 제 말이 아니라 성경의 일관된 증언입니다. 디도서 1:16, [그들이 하나님을 안다고 고백하나 행위로는 부인하니 가증하고 불순종하는 자들이요 모든 선한 일에 대해 버림받은 자들이니라.](딛1:16).

발람의 예를 보십시오. 그는 분명히 체험과 환상을 통해 주님을 알았고 그렇게 고백했지만 행위로는 주님을 부인했습니다(민24:16). 배교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이 하나님을 안다, 믿는다고 고백했지만 실제로는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호세아 8:2-3, [이스라엘이 내게 부르짖기를, 내 하나님이여, 우리가 주를 아나이다, 하리라. 이스라엘이 이미 선한 것을 내버렸으니 원수가 그를 따르리라.](호8:2-3). 이것이 입으로 주여, 주여 하는 자들의 실체입니다. [그러므로 주께서 이르시되, 이 백성이 자기 입으로는 나를 공경하되 그들의 마음은 내게서 멀리 떠났고 그들이 사람들의 훈계로 가르침을 받아 나를 두려워하는도다.](사29:13). 예수님을 배척한 유대인들의 영적 상태가 이러했습니다. 이들은 자신들이 하나님을 잘 믿는다고 생각했고, 어디서나 예수님을 배척하고 반대했습니다. [오 야곱의 집이여, 이 말을 들을지어다. 너희는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유다의 물들에게 나왔으며 주라는 이름로 맹세하고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이름을 언급하되 진실함과 의로움이 없도다.](사48:1).

입술의 고백대로 믿고, 믿는 대로 행하는 자라야 하늘의 왕국에 들어갑니다. 21절 후반부를 보십시오. […오직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21b). 주님은 또 말씀하시기를, [또 누구든지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을 행하는 자 곧 그가 내 형제요 자매요 모친이니라, 하시니라.](마12:50). 우리가 행해야 할 아버지의 뜻이란 무엇입니까? 주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아버지의 뜻은 ‘십자가’를 지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를 향한 아버지의 뜻은 그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고는 성경의 다른 모든 일을 다 행한다 해도 아버지의 뜻을 행한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을 마음에 믿고 영접한 후에는 그리스도를 통해서 아버지께서 하고자 하시는 일을 모두 행하십니다. 우리 스스로 아버지의 뜻을 단독으로 행하는 것은 단 하나도 없습니다. 성령께서는 우리 속에서 아버지의 뜻대로 기도하시고,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말씀하시고 일하시는 것입니다. 우리 안에 그리스도 예수가 없다면 하나님은 우리 안에서 어떤 일도 하실 수 없습니다. 우리를 통해서 아무 일도 하지 않으십니다. 우리가 일하는 원칙은 ‘그리스도를 통해서’(빌4:13)입니다. [나를 강하게 하시는 그리스도를 통하여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4:13). 하나님은 그리스도를 통해 승리를 주시고(고전15:57), 그리스도를 통해 화해케 하는 사역을 주시며(고후5:18), 그리스도를 통해 성령을 주셨고(딛3:6), 복을 주셨습니다(갈3:14). 그리스도를 통하지 않고는 아무 것도 되지 않습니다. 히브리서 13:21을 보십시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모든 선한 일에서 너희를 완전하게 하사 자신의 뜻을 행하게 하시고 자신의 눈 앞에서 매우 기쁜 것을 너희 안에서 이루시기를 원하노라.](히13:21a).

22절입니다. [그 날에 많은 사람들이 내게 이르기를,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대언하지 아니하였나이까? 주의 이름으로 마귀들을 내쫓지 아니하였나이까? 주의 이름으로 많은 놀라운 일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22). 이 말씀은 다소 충격적인 말씀입니다. 이들은 주의 이름으로 대언을 하고, 주의 이름으로 마귀들을 내쫓았습니다. 이 정도면 능력 있는 주의 종으로 교회 내에서는 칭송이 자자할 것이고, 유명세를 타기에 적합니다. 주의 이름으로 많은 놀라운 일을 행했다고 주님 앞에서 당당히 주장할 정도라면 큰 교회를 이루고, 병원을 짓고, 자선 단체를 만들고, 출판 사역을 하고, 고아원을 짓고, 학교를 세우는 등의 일을 했을 것입니다. 정말 그렇게 하는 이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여러분들은 밀림의 성자라 불리는 슈바이쩌 박사나 가난한 자들의 어머니라 불리는 테레사 수녀 같은 이들을 알 것입니다. 이들은 모두 종교와 이념을 초월해서 존경을 받는 이들입니다. 이들은 하나님을 믿는 신자들로 알려져 있고, 예수 그리스도의 본을 따라 몸으로 실천한 이들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외에도 우리 주변에는 언론을 통해 알려진 많은 성직자들을 압니다. 꽃동네를 일군 오웅진 신부, 활빈 교회를 세운 김 진홍 목사, 밥 퍼주는 목사로 알려진 김 일도 목사님, 통일 운동을 하다 죽은 문익환 목사, 종교 통합 운동에 매진한 강원룡 목사 등은 다 주의 일을 많이 한 사람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기독교 방송국을 세우고, 기독 대학을 세우는 등 이들의 왕성한 활동은 사회의 귀감이 됩니다. 또 많은 기독교 봉사 단체들이나 선교회들이 주의 일들을 합니다. 우리는 이런 일들을 하는 사람들을 존경합니다. 문제는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성입니다. 일을 많이 하는 것이 전부가 아니란 것입니다.

주의 이름으로 일을 했지만 주님으로부터 전혀 인정받지 못하는 일은 얼마든지 있을 수 있습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깃발을 꼽아서 사람들을 모아서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일하지 않고 세상을 위해 일하는 이들을 보십시오.

이 말씀을 또한 오늘날 은사주의자들, 오순절 교회들에 강한 경종을 울리는 말씀입니다. 지금 수많은 교회들 가운데 하나님의 말씀보다 ‘성령의 은사’를 전부인 것처럼 표방하고 자랑하는 교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집회 때마다 병을 고치고, 마귀들을 내 쫓고, 방언을 하고, 대언을 합니다. 성령의 열매를 맺는 것보다 표적적인 은사들을 추구합니다. 늘 강한 능력을 원하고 감정적 흥분을 추구합니다. 집회나 어떤 행사 중에 놀라운 일들이 많이 일어나는 것을 목격하기도 합니다. 그들은 분명히 주의 이름으로 그런 일을 행합니다. 이들은 모두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그 날에 많은 사람들이 내게 이르기를,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대언하지 아니하였나이까? 주의 이름으로 마귀들을 내쫓지 아니하였나이까? 주의 이름으로 많은 놀라운 일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22). 거짓 대언자들은 주의 이름으로 대언하지 마귀의 이름으로 대언하지 않습니다. 이스라엘과 유다의 많은 거짓 대언자들은 모두 주의 이름으로 대언했습니다. 주님은 “거짓 대언자들”을 양의 옷을 입은 약탈하는 이리들이라고 하셨습니다. 이들은 거짓 이적과 능력을 보여서 사람들을 속입니다. 이들은 표적과 각종 기적들을 일으킴으로써 택함 받은 자들까지 미혹하려고 합니다. 거짓 교사들 역시 그렇습니다. 기독교의 인문주의를 외치고, 이성으로의 복귀를 외칩니다. 예수님의 신성을 격하시키고, 성경의 권위를 약화시킵니다. 이런 자들이 모두 주님의 이름으로 일한다고 외칩니다. 우리는 주여, 주여 외치는 자들이라고 할지라도 다 믿어서는 안 됩니다. [모든 것을 시험해 보고 선한 것을 굳게 붙들라.](살전5:21). 주님은 열매로써 그들을 알아보라고 하셨습니다.

23절입니다. [그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결코 알지 못하였노라.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너희는 내게서 떠나라, 하리라.] (23). 주님은 입술로는 주여, 주여 고백하면서도 아버지의 뜻을 행하지 않는 자들을 불법을 행하는 자들이라고 하십니다. 이들이 “주의 이름으로 대언을 하고 마귀들을 내 쫓고 많은 놀라운 일들”을 했지만 이들은 ‘불법을 행하는 자들’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너희는 내게서 떠나라”는 것은 저주와 심판의 선포입니다. 주님께서 “내게서 떠나라”고 외친 당사자들은 누구입니까?

첫째, 거짓 대언자들과 거짓 교사들입니다. 주님은 모든 죄인들을 향해서 “내게로 오라. 가까이 오라”고 말씀하시지만 거짓 대언자들, 거짓 교사들을 향해서는 “내게서 떠나라”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최후의 판결이라 돌이킬 기회가 없습니다.

둘째, 유대인들을 박해하고 도와주지 않는 민족들입니다. 주님은 여호사밧의 판결의 골짜기에서 민족들을 모아 양과 염소로 분류할 때 이들을 향해 “내게서 떠나라” 외치십니다. [그 때에 그가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되, 저주를 받은 자들아, 너희는 내게서 떠나 마귀와 그의 천사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존하는 불에 들어 가라.](마25:41). 이들이 저주를 받는 이유는 42-44절에 잘 나와 있습니다. 이들은 주님의 백성들이요, 자녀된 자들에게 잘 행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는 자신의 백성들, 자녀들에게 행한 선악을 자신에게 행한 것과 같다고 말씀하십니다. 신약 성도들은 여기서 단지 ‘유대인들’을 넘어서 크리스천 형제들 그리고 이웃들에게까지 범위를 넓혀야 합니다. 주님은 형제들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하셨고, ‘네 이웃들’에게도 그렇게 하도록 명하셨습니다. 우리의 이웃이 누구입니까? 우리가 긍휼을 베풀어 주는 대상 모두에게 이웃이 될 수 있습니다.

셋째, 불법을 행하는 자들입니다.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너희는 다 내게서 떠날지어다. 주께서 내 울음 소리를 들으셨도다.](시6:8).

넷째, 악을 행하는 자들입니다. [악을 행하는 자들아, 너희는 내게서 떠날지어다. 내가 내 하나님의 명령들을 지키리로다.](시119:115).

다섯째, 주님을 버린 자들입니다. 성경에는 주님께서 “너희는 내게서 떠날지어다”로 말씀하지도 않았는데 스스로 알아서 주님을 떠나는 예가 나옵니다. 배교한 이스라엘이 그러했습니다. 그들은 주님을 마음에서 몰아 내었습니다. [오 주여, 이스라엘의 소망이시여, 주를 버리는 자들은 다 부끄러움을 당하며 나를 떠나는 자들은 땅에 기록되리니 이는 그들이 생수의 근원이신 주를 버렸기 때문이니이다.](렘17:13). 이들은 주님께 버림받기 전에 자신들이 먼저 주님을 버렸습니다. [범죄자들과 죄인들은 함께 멸망하고 [주]를 버린 자들도 소멸되리니](사1:28). 하나님을 버린 이들 역시 주께 버림 받습니다. 이와는 반대로 자신의 죄인 됨을 발견하고 주 앞에 쓰러진 사람이 있습니다. 누가복음 5:8, [시몬 베드로가 그것을 보고 예수님의 무릎 앞에 엎드려 이르되, 오 주여, 내게서 떠나소서, 나는 죄 많은(sinful) 사람이니다, 하니](눅5:8). 주님의 신성을 접한 베드로의 이런 고백이 모든 죄인들의 고백입니다. 그러나 이런 자들에게 주님은 은혜를 더 많이 주십니다. 상한 마음, 자신을 낮추는 이들을 주님은 치유하시고 높이십니다. 주님은 믿는 자들을 향해서는 영원히 함께 하시고 버리지 않으시고 떠나지 않게 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히13:5). *렘32:40참조. 이미 주님을 믿고 마음에 영접한 이들은 아무 것도 두려워 할 필요가 없습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통해 일을 해 주시기를 기도하시고, 헌신할 때 우리는 말이 아니라 행위의 본, 경건한 삶, 성령의 열매를 맺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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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여 주여”하는 자는 천국에 못 들어간다고? 이단들에 의해 오용되는 성경구절 (21)- 마 7:21 2010년 11월 12일 (금) 07:39:16 장운철 기자 [email protected]

“주여!”라며 하나님을 부르는 것은 기독교인들에게 너무도 익숙한 일이다. 기도할 때, 찬양할 때 또는 독백으로도 자주 사용되는 용어다. “오! 하나님”, “주님이시여” 등과 동일한 의미의 호칭이다. 너무도 당연한 말이다. 물론 정상적인 기독교인들은 그러한 호칭들을 주문처럼 사용하지는 않는다. “오, 주 예수여”를 마치 주문처럼 사용하는 이들이 있기 때문에 언급하는 노파심이다. 아버지에게 용돈을 달라고 할 때 ‘아버지, 오 아버지’ 등으로 주문을 거는 이가 있을까?

“주여, 주여”라고 부르면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주장하는 이들이 있다. 뚱딴지같은 소리이지만, 그러한 주장에 고개를 갸우뚱 거리는 성도들이 있는 게 사실이다. 왜냐하면 그런 엉뚱한 주장을 펼치는 이들이 성경에 그렇게 기록되어 있다며 강짜를 부리기 때문이다. 정말 그런 말이 성경에 기록되어 있단 말인가? 초신자일 경우 그러한 말에 화들짝 놀라게 된다. 그들이 제시한 성경구절을 읽고 적지 않게 충격도 받는다. 마태복음 7:21이다. 정말 그러한지 직접 살펴보자.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마 7:21, 개역개정).

밑줄 친 부분만 순간 읽으면 정말 그런 주장이 옳은 것처럼 들린다. 이단자들은 ‘주여 주여 하는 자’를 정통교회 성도들이라 하고, 자신들은 그 뒷 부분에 나와 있는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고 언급한다. 정통교회 성도들이 ‘주여 주여’를 많이 외치는 게 사실이기 때문에 이런 얼토당토 않는 논리에 성도들이 걸려 넘어지기도 한다.

어디선가 이단자들에게 이러한 주장을 듣고 온 성도에게 “그것은 그런 뜻이 아닙니다”라고 하면, 오히려 “성경에 그렇다고 정확하게 기록되어 있다”며 성경의 본뜻을 인위적인 해석인 것처럼 여기려고도 한다. 이미 마음의 절반쯤 흔들리고 있다는 증거다. 이쯤 되면 소위 말이 안 통하는 단계다. 그럼 어떻게 할까? ‘당신이 알아서 해라’며 포기할까?

위의 경우처럼 흔들리는 성도들에게 ‘딱’ 어울리는 성경구절이 있다. 롬 10:13이다. 정말 고마운 말씀이다. 속히 찾아보자. 다음과 같다.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롬 10:13, 개역개정)

전혀 다른 말씀처럼 보인다. 주의 이름을 입 밖으로 부르기만 하면 구원을 받는다는 논조다. 아주 반가운 성구다. 이 성구가 제시되면 다시 성도는 ‘움찔’ 거린다. 무엇인가 자신이 배운 것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여긴다. 이때 성경구절의 본뜻을 설명해준다고 하면 귀를 기울여 듣기 쉽다.

그럼 위의 성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라는 구절의 의미는 무엇일까? 여러 번 언급했듯이 ‘문맥’을 따라 읽는 게 성경읽기의 기본이다. 가까운 문맥으로 마 7:15~7:27까지를 들 수 있다.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는 교훈으로 시작된다. 그 거짓 선지자들의 모습을 22~23절에서 조금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주의 이름을 들먹이며 선지자 노릇을 행하고, 귀신도 내어쫓기도 하고 또 많은 권능의 일을 일으키기도 한다는 것이다. 겉모양은 ‘선지자’처럼 보이지만, 그 실상은 ‘거짓’이라는 점을 말하고자 하는 것이다. 예수님은 그러한 자들을 향해 ‘불법을 행하는 자’라 지적하고 “내게서 떠나가라”고 명령을 내린다(23절).

다시 말해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라는 말은 겉모양만 신앙인인 것처럼 행하는 이들을 지칭하는 말이다. 이들은 과거나 현재나 언제나 우리네 주변에 존재해 왔다. 교회의 쓴뿌리의 역할을 해왔다. 따라서 본문의 ‘주여 주여 하는 자’는 오늘날 올바른 믿음의 기독교인들을 지칭하는 말이 아니다. 오히려 ‘거짓 선지자’를 가리키는 용어라 하는 게 옳다.

그렇다면 올바른 믿음과 그렇지 않은 믿음을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 성경 본문(마 7:15~27)은 ‘열매’라는 단어를 거듭 사용했다(16, 20절). 마치 나무에 열매가 맺듯 ‘좋은 열매’와 ‘나쁜 열매’를 보고 그것을 알 수 있다는 말이다. 좋은 열매 맺는 것은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와 관련이 있다. 다시 말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가 좋은 열매를 맺게 된다는 이치다.

마 7:21은 예수님께서 산에 올라가셔서 제자들에게 가르치신 말씀, 즉 산상수훈 중 한 대목이다. 마 5:1에 “산에 올라가”신 장면에서 시작된다. 마 8:1에 “산에서 내려오시니”를 보아 마 7장 마지막 절까지가 여기에 해당된다.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 ‘좋은 열매를 맺는 자’가 누구인가를 좀더 구체적으로 알기 위해서는 산상수훈 맨 앞부분에 언급된 8복과 깊은 관계가 있다(마 5:3~12).

8복은 “복이 있도다”(‘마카리오이’ Μακάριοι)는 제자들을 향한 예수님의 선언에서 시작한다. 다시 말해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고 따르는 제자들을 향해 무조건적으로 하늘의 ‘복’을 선언하신 것이다. 예수님이 원하는 제자로의 믿음의 삶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 ‘좋은 열매를 맺는 자’와 연결이 된다.

요한복음은 ‘아버지의 뜻’이라는 단어를 ‘영생’과 직접적으로 연결시켰다.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 하시니라”(요 6:40, 개역개정).

‘아버지의 뜻’은 아들(예수 그리스도)을 믿는 믿음으로 영생을 얻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좋은 열매다. 즉,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의 ‘주여 주여 하는 자’는 결국 예수 그리스도로 인한 믿음의 열매를 맺지 않고 어떠한 일을 행하는 자를 가리키는 이를 말한다. 따라서 마 7:21의 “주여 주여 하는 자”는 예수님을 구원자로 올바르게 믿는 기독교인들을 가리키는 말이 아니다. 오히려 그 믿음을 부정하고 겉모양만 기독교인척 하는 이들과 이단자들에게 해당되는 ‘섬뜩한’ 용어다. 장운철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후원 회원이 되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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