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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청파동 회냉면집 오복함흥냉면 – 꼬곰주네
그래도 그중에서 청파동의 회냉면 집은 언젠가 먹어봐야지-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날씨 덕에 냉면도 생각나고 마침 어머니께서도 그곳 회냉면은 …
Source: ggogomzoo.tistory.com
Date Published: 6/6/2021
View: 8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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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청파동 냉면 집
- Author: SBS Ca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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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19. 1. 9.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aYHO-6LhFKo
숙대/남영 – 백종원의 골목식당 청파동편, 오복함흥냉면 (이사한 곳)
이번 주 내내 맹블로거는 개인 사정으로 맵딴짠 음식을 먹지 못했는데요. 제일 좋아하는 엽떡도 마라도 아닌, 회냉면이 계속 당기더라구요!!(•⌓•๑)
일전에 맛있게 먹었던 “오장동 흥남집”을 갈까 하다가,
옳다쿠나! !!!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탄 지 1년 정도 지났겠다. 이제는 웨이팅도 없어졌겠다 싶은.
숙대 맛집 오복함흥냉면으로 향했슴다😎
※ 1월 18일(토) 오전11시 오복함흥냉면 방문
골목식당 청파동 회냉면집 오복함흥냉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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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면이 생각나는 계절이 왔다.
벌써 공기에서부터 습함이 밀려온다.
골목식당에 나왔던 가게들 중 찾아가 보고 싶은 마음이 드는 곳은 몇 곳 없는데,
그래도 그중에서 청파동의 회냉면 집은 언젠가 먹어봐야지-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날씨 덕에 냉면도 생각나고 마침 어머니께서도 그곳 회냉면은 궁금하다 하셔서
날을 잡고 찾아가서 맛을 보고 왔다.
방송에 나온지도 벌써 2년 정도 흘렀다.
그동안 청파동 쪽에서 숙대입구역 앞으로 가게도 이전했다는 소문을 들었다. (2019년 10월 이전)
역에서 찾아가는 길이 어렵지 않아서 접근성은 좋았다.
오전 11시 ~
(쉬는 시간 : 오후 4시 ~5시)
휴무일 : 화요일
02) 703 – 6357
영업종료 시간은 재료 소진 시 까지라는 말도 있고,
가게에 오픈 시간만 쓰여있어서 정확히 알 수가 없었다.
근처에 있는 회사를 다니는 언니 말로는 초창기보다 사람이 그리 밀리지 않는다 했다.
우리가 방문했던 평일 점심시간에도 줄을 선다거나 자리가 없다거나 하는 건 없었다.
1시 정도 됐을 때 잠깐 손님들이 빠지는 순간이 있어서 가게 안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을 수 있었다.
방송을 봤던 기억을 떠올려보면
겨울이었을 땐 요일에 따라서 온면을 번갈아 가며 했는데
지금은 더운 계절이니까 당연히 모든 요일 냉면이다.
그리고 만두는 뺏었는데 다시 들어온 것과 사리를 추가할 수 있게 한 것을 제외하고는
초창기 솔루션에서 크게 변화된 것은 없었다.
우리는 회냉면 2 그릇을 주문했고,
만두를 시킬까 하다가 양이 많으면 남길 수도 있을 것 같아
먹어보고 결정하기로 했는데…
먹어본 후에야
사리를 추가하거나 만두를 함께 시키는 게 맞을 것 같다는 결론이 났다.
간식으로 드시는 분 아니시라면,
보통의 양을 가진 분이시라면,
사리 추가나 만두 한판 꼭 시키시길…(어쩐지 사람들이 다 만두 시키더라는…)
주문 후에는 따듯한 육수를 내어주신다.
후추향이 감돌며 간간함이 감도는
일반 냉면집에서 먹어본 듯한 익숙한 맛의 육수였다.
어머니께선 간이 좀 세다고 하셨다.
밑반찬으로는 절임무 생체가 나온다.
자극적이지 않은 맛이었다.
대망의 회냉면의 맛은 어떨지~ 기대가 됐다.
회무침은 숙성되면 새콤한 맛이 감도는지는 모르겠으나
내가 먹은 건 양념에서는 단맛이 살짝 감도는, 새콤함은 없는 맛이었다.
그리고 위로 솔솔 뿌려진 기름 덕에 고소한 맛도 은은하게 감돌았다.
회무침이 부드러워서 먹기 좋았던 것도 기억에 남는다.
면도 부드러워서 좋았으나, 결정적인 것은 양이 너무 적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면 추가가 메뉴판에 있었구나, 그래서 만두를 모두 시켜먹고 있었구나-
회냉면을 한 그릇 다 비우고 나서야 그 모든 것들이 이해가 갔다.
냉면을 다 먹은 후에 만두를 뒤늦게 시키기에도 뭐해서 그냥 나왔는데,
뭔가 식사를 하지 않은 것 같은 허전함이 느껴졌다.
어머니께서도 면 양이 너무 적다며 먹고 나서도 배가 부르지 않아 먹다 만 것 같다 하셨다.
가끔 여길 오는 언니도 면사리를 꼭 추가하거나 만두를 한판 시킨다는데
냉면에 만두 한판 시킬 때는 또 두 명이 나눠 먹기엔 양이 좀 많은 편이라
냉면+만두 2알 나오는 세트가 있으면 참 좋겠다고 하더라.
(후기를 찾아보면 어떤 분들은 만두가 더 맛있다고 하시기도…)
그냥 면 양을 좀 늘려주는 게 어떨지…
특별히 이 집에서 꼭! 하는 그런 맛이라거나 일부러 찾아와서 먹을 맛은 아니었다.
그렇다고 맛이 없었다는 게 아닌, 나쁘지는 않은 = 괜찮은 맛이긴 했다.
하지만 양이 너무 적어서 냉면 1인분만으로는 역부족이라는 점이 아쉬웠다.
한번 맛봤으면 됐다. 또 일부러 찾아갈 것 같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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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청파동 냉면집, 오복함흥냉면
∴ 요즘, 저는 골목식당에 나왔던 식당들을 찾아가는 취미가 생겼습니다. 우연찮게 서울에서 생활하게 된 터라, 평소 골목식당을 즐겨보던 저에게는 방송에서만 보던 식당을 찾아갈 아주 좋은 기회가 생긴 것이지요.
∴ 제가 이번에 선택한 집은 ‘청파동 회냉면집, 오복함흥냉면’입니다. 이 집은 백종원 씨가 “회냉면 만드는 법을 배우고 싶다.”라고 말해서 더욱 유명세를 탄 곳이기도 합니다.
P.S.) 사실, 저는 이 회냉면집이 숙대입구로 왔다길래 얼씨구! 하며 달려갔습니다. 제가 사는 상도동이랑 완전 가깝기 때문이지요.
★ 골목식당 ‘상도동’ 편이 궁금하시다면?
[Astralo’s 골목식당] – [골목식당] 상도동 닭떡볶이집, 오칠닭떡 솔직 리뷰! [Astralo’s 골목식당] – [골목식당] 상도동 무스비집, 맛있소면 – 찐라면/빽라면 솔직 후기!▼ 자, 지금부터 제가 직접 결제하고, 직접 경험해본 청파동(숙대입구역) 회냉면집 솔직 후기를 들려 드릴게요!
★ 평소 방송에서 백종원 선생님께 곁눈질로 배운 대로, 나름 엄격하고 솔직하게 맛, 가격, 대기시간, 친절도, 위생을 중심으로 평가해 보았습니다. (별 5개 만점)
★ ‘Astralo의 골목식당’은 철저히 내돈내먹 콘텐츠 임을 알려드립니다.
★ 본 문서의 순서는 ‘식당정보 – 대기시간 – 회냉면 맛 – 가격 – 총평’ 순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 숙대입구역 오복함흥냉면 위치, 메뉴, 휴무일
숙대입구역 ‘오복함흥냉면’ 위치, 메뉴, 휴무일 ↓↓↓↓ ↓↓↓↓ 오복함흥냉면 위치: ☞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84길 4
☞ 4 호선 숙대입구역 기준, 6번 출구 와 가장 가깝습니다. 오복함흥냉면 메뉴: ☞ 회냉면, 비빔냉면, 물냉면, 사리, 만두 오복함흥냉면 휴무일: ☞ 매일 11:00 ~ 20:30 ( 매주 화요일 휴무 ) (16:00 ~ 17:00 브레이크타임)
2. 대기 없는 편안함! 저녁시간 대기 ×
▲ 숙대입구역 6번 출구 로 나오면, ‘남영동 먹자골목’ 이 바로 눈 앞에 보입니다. 곧장 골목 입구로 들어서시면, 오른쪽 편에서 바로 요 냉면집을 찾으실 수 있습니다.
▲ 제가 냉면집을 방문한 시각은 수요일 저녁 8시 였는데, 대기하는 손님은 없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손님이 아예 없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아주 많을 것도 아니어서 좋았습니다.
♠ 대기시간 평가: ★★★★★(5개)
☞ 우선, 이른 시간에 방문한 것이 아닌데도 불이 환하게 켜져 있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더불어, 별도의 대기시간도 없어서 아주 좋았습니다.
♠ 친절도 평가: ★★(2개)
☞ 가게에 들어서면 골목식당에 사장님과 함께 출연하셨던 사모님이 환하게 인사해 주십니다. 다만, 서빙이나 기타업무는 직원분이 하시는 듯했습니다.
☞ 아쉬웠던 것은, 직원 분이 블로거를 배려하지 않으시더라고요. 사진 촬영 중에 불쑥 음식을 내어주신다거나 하는 행동이 저에게는 작은 상처(?)가 되었습니다. 손님 접대에는 세심한 배려가 필요합니다.
3. 식전 육수, 이거 물건이다!
▲ 자리에 앉게 되면, 가장 먼저 나오는 것이 바로 이 육수입니다. 그런데, 이 육수 정말 물건입니다. 느끼하지 않은 적당한 감칠맛이 나며, 그렇다고 텁텁하지도 않습니다. 이전에 언급드린 직원의 태도는 생각도 안 날 정도로 완벽한 조화였습니다.
▲ 또, 추운 겨울날에도 냉면을 찾는 저 같은 사람들에게는 잠깐 몸을 녹여줄 수 있는 아주 좋은 수단이기도 합니다. 저는 회냉면을 먹으러 왔는데, 문득 물냉면의 맛이 궁금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 식전 육수 맛 평가: ★★★★(4개)
☞ 보통, 식전 육수를 맛 평가하는 것이 흔한 일은 아닌데, 정말 좋긴 했나 봅니다. 더 이상 긴 말은 하지 않겠습니다. 특히 겨울에 방문하실 분들, 깊은 맛을 즐겨보십시오.
♠ 위생 평가: ★★★★(4개)
☞ 이 곳도 가게에 들어서면 주방이 보이는 오픈주방 형태입니다. 주방 내부까지 살펴볼 수는 없었지만, 전체적으로 가게의 외관이나 테이블 상태는 무척 청결해 보였습니다. 다만, 세스코 마크는 찾을 수 없었습니다.
4. 회냉면 맛 평가 / 완벽!
▲ 회냉면을 처음 보고 느낀 감정은 ” 정갈함 “이었습니다. 골목식당에서 언급된 대로, 담음새부터 사장님의 내공이 느껴졌습니다.
▲ 우선은, 회냉면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회’부터 맛봐야겠지요. 회냉면에 올라가는 회는 간재미 와 홍어 , 요 2가지 종류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회가 숙성이 아주 잘 되어 있습니다. 뻣뻣하지 않고 조금은 흐물한 것이 숙성이 아주 잘 되었다는 증표입니다. 특히, 간재미가 꼬독꼬독 씹히는 재미가 상당했습니다. 또 맛도, 새콤새콤하니 정말 맛있었습니다.
▲ 평소 홍어에 대한 거부감(?)이 있었는데, 전혀 이질감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홍어 역시도 저는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 회냉면 맛 평가: ★★★(3개)
☞ 회냉면을 먹는 동안, 눈과 입이 동시에 즐거워짐을 느꼈습니다. 정갈하게 담아낸 깔끔함에 한 번, 새콤새콤하게 숙성된 회 맛에 한번 놀랄 수 있었습니다. 한 가지 트집을 잡자면, 면 자체는 평범했다는 정도가 있겠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이 집 회만 보고도 다시 재방문할 의사가 있습니다.
5. 회냉면 가격 평가 (8,000원)
▲ 이 집 회냉면은 8,00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요즘 냉면이 값비싼 몸이 된 것을 고려하면, 납득할만한 수준입니다.
▲ 비빔냉면, 물냉면은 회냉면보다는 1,000원 저렴한 7,00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천원 차이라면 저는 다른 냉면보다는 회냉면을 강추하고 싶습니다.
♠ 회냉면/기타 냉면 가격 평가: ★★★(3개)
☞ 8,000원이 저렴한 가격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납득하지 못할 수준인 것은 아닙니다. 숙대입구역에서 가까운 접근성과 마치 명절 음식을 먹는 듯한 친숙함을 고려하면, 저는 다시 이 가격을 지불할 용의가 있습니다. 가성비를 생각하신다면, 회냉면을 드실 것을 추천합니다.
6. 청파동 오복함흥냉면, 총평!
♠ 회냉면 맛 평가: ★★★★(4개)
♠ 식전 육수 맛 평가: ★★★★(4개)
♠ 가격 평가: ★★★(3개)
♠ 대기시간 평가: ★★★★(4개)
♠ 친절도 평가: ★★(2개)
♠ 위생 평가: ★★★★(4개)
★ 종합 평점: ★★★★(4점 – 서울시 맛집!)
☞ 청파동 회냉면집은, 숙대생들과 청파동 주민들에게는 더없이 소중한 집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따뜻하고 담백한 식전 육수, 새콤하고 달콤한 회냉면은 저의 입맛을 완전히 사로잡았습니다. 저는 이 집 냉면맛을 보기 위해서라도, 다시 숙대입구를 찾게 될 것 같습니다. 이번 골목식당 탐방기는 꽤 오랜 시간 동안 저의 기억에 남을 듯합니다. 아주 행복한 기억으로 말이죠.
이상으로, 청파동 회냉면집, 오복함흥냉면에 대한 솔직 후기를 마칩니다. 방문자분들께서도, 숙대입구역에 가실 일이 있다면, 꼭 한 번쯤 들러보시기를 권합니다.
그럼 저는 다음 리뷰에서 찾아뵙겠습니다! Astralo’s 골목식당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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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복함흥냉면 골목식당 청파동 냉면집이 이제는 남영동 인기 냉면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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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골목식당 청파동편에 나왔던 오복함흥냉면 백종원 대표 분이 10년만 젊었어도 배우고 싶다고 할 정도의 뛰어난 냉면이라고 하셨었던 곳. 직접 한번 가 봤습니다.
지금은 청파동 골목이 아닌 낭영동의 핫플레이스가 되어 있었습니다. 골목식당 방송에서는 두분이서 하셨던 것 같은데 지금은 직원 분들도 굉장히 많았고 제면도 지금은 다른 분이 맡아서 하고 계시더라구요. 약간 기술 전수 같기도 하고…
음식점은 굉장히 깔끔한 느낌이고 테이블이 아주 많고 넓었습니다. 그리고 냉면은 맛있었어요. 다만 아주 멀리서 올 정도라기 보다는 가까운 동네의 내세울 만한 냉면 맛집 같은 느낌이었어요. 함흥냉면을 찾아먹지는 않는 편이지만 그래도 자주 먹어본 함흥식 냉면 중 굉장히 맛있는 편이었습니다.
확실히 맛있는 곳 남영동 인기냉면집 오복함흥냉면.
남영동 인기 냉면집 오복함흥냉면은 남영역과 숙대입구역 6번출구에서 가까운 곳 에 있었습니다. 주차는 근처 청파동 공영주차장에 가는 걸 추천드립니다.
남영동 냉면집 오복함흥냉면은 주방이나 홀이나 직원 분들이 많았어요. 위에도 말씀드린 분이 지금 제면을 책임지시는 듯 했습니다. 그리고 브레이크타임에 직원분들 다 나오셔서 식사하시는 걸 봤는데 그 때 골목식당 청파동편 방송에 나오신 사장님이 계시더라구요.
메뉴는 굉장히 단순했습니다. 모든 메뉴는 냉면으로 좌우로 정렬. 저는 골목식당 청파동편 방송에 나왔던 회냉면으로 선택했습니다.
회냉면 8000원
주문한지 약 3분쯤 되었는데 냉면이 나왔어요. 너무 빨리 음식이 나와서 당황하기는 또 처음이었어요. 온면은 지금은 안 하고 계신 듯 했습니다. 앞으로도 안 하실지는 잘은 모르겠습니다.
이것이 남영동 인기 냉면집 오복함흥냉면의 회냉면입니다.
회냉면은 확실히 맛이 있어요. 숙성된 홍어무침은 확실히 맛있고 소스도 강하지 않고 적당했습니다. 메밀면은 질기지 않고 적당히 잘 끊기는 면이었어요. 개인적으로 냉면에 가위질 하는 거 안 좋아하는데 안 해도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재료들을 보여주기 위해서 휘적거려봤습니다.
맛있지만 막 아주 멀리서 찾아오기까지는 조금 애매할지도 모르겠어요. 그냥 우리나라 사람들이 대중적으로 좋아할 것 같은 호불호 잘 안 갈릴 것 같은 함흥냉면이었습니다.
주전자는 면수가 아닌 육수였어요. 꽤 맛있습니다. 저도 한 두세잔 마신 것 같아요.
제가 갔었던 시간대가 약 3시 반쯤이었어요. 먹다보니 손님들은 점차 빠지기 시작했고 직원분들 식사를 하시더라구요.
골목식당 청파동에 나왔던 예전의 모습보다 훨씬 깔끔해진 느낌입니다. 간판도 아예 새로 하셨구요. 온면은 간판에 써져 있었는데 없더라구요. 사실 저는 냉면이 더 먹어보고 싶었기에 상관은 없었씁니다. 또한 냉면은 한끼 식사만으로 하기엔 조금 양이 적은 편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같은 경우는 냉면을 먹으면 만두가 그렇게 당기더라구요. 선택과 집중도 좋긴 하지만 메뉴와 궁합이 좋은 만두 정도는 같이 나와준다면 저라면 무조건 주문할 것 같았습니다. 골목식당 청파동에 나왔던 현 남영동 인기 냉면집 오복함흥냉면. 그리 먼 거리가 아니라면 한번쯤 도전 해 보기에는 좋을 것 같습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 청파동 오복 함흥냉면 회냉면 먹고 왔어요
안녕하세요 여행축입니다.
오늘은 백종원의 골목식당 청파동 오복 함흥냉면을 방문했습니다.
오복함흥 냉면은 백종원 선생님도 별도의 레시피가 필요 없다고 할 정도로 맛집이기도 한데요.
가게 입구에 있는 ‘짠맛 줄인 순한식당’, ‘모범음식점’, ‘백종원의 골목식당 촬영사진’ 등이 눈에 들어오네요.
실제로 가게를 들어서니, 이렇게 백종원의 골목식당 간판이 딱 붙어있었습니다.
주문하기 전이지만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오복 함흥냉면 위치 및 운영정보
위 치 :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84길 4(청파동)
전화번호 : 02-703-6357
운영시간 : 매일 11:00 ~ 20:30 (매주 화요일 휴무) / 16:00 ~ 17:00 브레이크 타임)
메 뉴 : 회냉면 8,000원, 비빔냉면 7,000원, 물냉면 7,000원, 사리 3,000원, 만두 7,000원
오복 함흥냉면이 위치한 숙대입구, 청파동은 워낙 맛집이 많은 곳 이기도 합니다.
오복함흥냉면 내부
오복 함흥냉면은 전부 입식테이블이며, 주방이 보이는 오픈 테이블로 사장님께서 가끔씩 등장하시곤 합니다.
오복함흥냉면 메뉴
메뉴는 상당히 심플합니다.
저희는 회냉면 2개와 만두를 주문했는데, 만두는 많은 분들이 냉면과 함께 드시고 있더라고요.
날이 추워서 그런지 뜨거운 육수에 몸이 녹습니다.
육수는 맛 자체로도 훌륭해 3~4컵은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오복함흥냉면 회냉면과 왕만두
회냉면이 먼저 나왔습니다.
기본적으로 회의 경우 8조각 정도 나오는 데, 타 냉면 업체에 비해 양도 많고, 잘 삭혀 식감도 좋습니다.
짭조름하면서 새콤한 오복 함흥냉면의 회는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저는 겨자를 조금 넣었는데, 결코 많이 넣을 필요 없습니다.
이미 그 자체로도 어느 정도 간이 되어있어 자칫 잘못하면 너무 자극적일 수 있으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식초는 별도로 넣지 않았습니다.)
면은 얇으면서도 쫄깃하고 전체적인 양은 보통 이상이라고 생각됩니다.
새콤 달콤한 회와 함께 먹으니 더욱 맛있습니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도 회냉면에 주목했는데, 확실히 잘 삭혀 있고 뼈 부분이 거의 없습니다.
썰려진 크기도 적절한 듯합니다.
만두는 고기로 속이 꽉 차 있습니다.
만두피는 얇지만 터 진부분이 없이 만두소를 밀실 하게 감싸주고 있어 육즙이 가득합니다.
회냉면을 조금 먹다보니 만두가 나와 타이밍도 나쁘지 않습니다.
만두를 열어 들고 있으면 육즙이 뚝뚝 떨어질 정도로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입니다.
회 냉면을 먹으러 왔지만 오복 함흥냉면의 만두 맛에 또 한 번 놀랐습니다.
(만두 못 먹으면 후회할 것 같습니다.)
회냉면과 만두를 함께 먹으니 최고의 조합이 아닐까 합니다.
담백하면서도 새콤한 맛의 회냉면+만두 조합을 강력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은 계란 노른자를 비워내고 회냉면을 양껏 넣어 먹어봅니다.
회냉면에 만두 그리고 뜨끈한 육수에 배가 너무나도 부릅니다.
오복 함흥냉면은 청파동 일대의 스테이크 거리의 유혹에 자칫 방문하지 못할 뻔했지만 정말 만족스러운 식사를 한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오복 함흥냉면은 숙대, 청파동 일대에 오면 반드시 다시 한 방문하고 싶습니다.
이상
백종원의 골목식당 청파동 오복 함흥냉면 회냉면 먹고 왔어요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백종원 골목식당 위기 관리 청파동 냉면집 위치 추천 메뉴 가격
청파동 냉면집 이름 : 오복 함흥냉면
위치 :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84길 4 오복함흥냉면
메뉴 가격
회냉면 8,000원
비빔냉면 7,000원
물내면 7,000원
사리 추가 3,000원
주류 4,000원
매주 화요일 휴무
메뉴 추전
둘이 가도
셋이 가도
넷이 가도
무조건 회냉면만 먹어라.
회내면이 나오면 회의 휘어짐 정도로
회의 숙성 정도를 확인한다.
회가 딱딱하고 휘어지지 않는다.
숙성되지 않는 회이다.
대부분 후기 맛평가 보면
다른 메뉴는 어디서나 먹을 수 있는 맛으로
회냉면을 먹어보기를 추천한다.
브레이크 타임 BREAK TIME
오후 4:00~05:00
골목식당 위기관리 특집
식당들을 위협하는 여러 외부요인
큰 문제점들 몇 가지가 존재한다.
-백종원
요식업계 위기 외부요인
1. 재료 값 상승
예를들면
돼지열병으로
재료수급과 재료값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
돼지고기 장사하는 집들
대표적으로
합박스테이크집 공찹집 냉동삼겹살집
돼지열병 한 달 돼지고기값 폭락
소비 위축에 농가 자영업자 피해
요식업계 위기 외부요인
2. 상권 이전
상권이전하면서 예상하지 못했던
여러 난관에 부딪치는 경우
골목식당 예를 들면
텐동집, 꼬마김밥집
대표적인 케이스
인천 신포시장
상권자체가 아예 바뀌는 거죠 이건!
– 백종원
사람들의 발걸음이 끊기는 상권 변화
요식업계 위기 외부요인
3. 건강문제
갑자기 늘어난 손님
피곤할 줄 모르고 장사하다가
본인도 모르게 갑작스레 발병
음식의 변화도 없고 성실하게 운영해왔지만
어느날 갑자기 가게문이 닫혀있는 상황
식당 만족도와는 별개로 영업 중단하는 경우
건강상태 체크가 필요
요식업계 위기 외부요인
4. 임대료 상승
세입자의 성공을
건물주의 입대료 인상
어찌보면 골목식당 나왔던 식당들이
제일 많이 겪는 경우가
임대료 상승으로 울며겨자먹기로
가게 이전하는 경우가 많다.
사장님들은 이 위기 속에서
어떤 어려움을 들을 겪고 있을지
사장님들이 전하지 못한 이야기
도움이 필요한 세 군대의 식당을 선정 했는데
첫 번째 가게
청파동 냉면집
그래 여기 잘했네!
여기 가봐야 해!
– 백종원
청파동 냉면집 기억하시나요?
냉면 외길인생 40여년 뚝심의 사장님
백종원도 진짜 맛있다고
배우고 싶은 맛이라고 극찬한 집
슈러마리오 닮은 사장님
극찬받고 울었던 장면 기억난다.
해피엔딩으로 끝날 줄 알았던 집의 문제집
일주일 만에 변해버린 냉면 맛
변한 맛의 원인은 바로
숙성이 덜 된 회무침!
오래된 회의 경우 말랑말랑하게 휘어지지만
숙성이 덜 된 회의 경우 딱딱하고 휘지 않는다.
덜 숙성된 회가 나오는 이유
손님이 많아지니 짧아지는 회 숙성 기간
(와인이나 김치 만들듯이 시간 텀을 두고
만들어 두면 되는거 아닌가? 시스템의 문제)
그래서 백종원 대표의 솔루션
회 숙성을 충분히 하기 위해
한정 수량만 판매하기로 약속!
이유는 최고의 냉면을 위한 결정
그러나 SNS의 커뮤니티의 반응은
맛이 평범하단 얘기가 많다.
평범한 맛의 핵심은
회의 숙성도에 따라 달라진다.
회 숙성도에 따라
특별할 수 있는 곳이다.
백대표가 제안한 겨울시즌 메뉴 온면
현재 판매하고 있지 않다.
냉면집의 다른 문제 임대료로 인한 가게 이전
촬영 후 8개월 만에 영업 종료
그리고 갑작스러운 가게 이전 소식
가게 이전 이유는 임대료 때문?
새 가게로 이전 했지만
월세도 비싸지고
수익도 미지수
펑차동 냉면집에 꾸준히 조언한 백종원 대표
이사 갈 곳은 혀냊 가게 근처로
손님들이 헛걸음을 하지 않도록 배려 필요하다.
장소는 미리미리 구해야 한다.
백종원 대표의 가게 이전 팁 TIP
옮길 위치는 최소 한 달간 게시
집주인과 이야기해서 가게 비워진 채로 최소 한 달간 게시
아니면 다음 가게 계약 전까지 들어오기 전까지든
옮길 위치는 최대한 게시하는게 좋다.
-백종원
이걸 가능하게 아러면
집주인과 좋은 관계로 끝내야 되는 어려움이 있다.
가게를 옮기는 상황인데 좋은 관계 유지가 쉽지 않다.
임대료 인상으로 인한 가게를 옮기는것인데
좋은 관계 유지하고 가게이전 장소 공지하는것이
쉽지 않지만 그렇게 해야 자신의 가게를 지키는 것이다.
그것도 하나의 자신의 가게 홍보 마케팅 방법이다.
알리는 기간은 길면 길수록 유리하다.
그렇다면
이사 간 냉면지븡로 가기 전에
원래 기존에 있던 자리를 쓰윽 거쳐서 가보자
– 김성주
오랜만에 방문한 청파동 하숙 골목
혹시 다른 식당이 들어섰을까?
냉면집 자리엔 일반 사무실이 들어감
냉면집 이전한 장소 위치는
그전 자리와 가까운 곳으로 이전했다.
갑작스러운 가게 이전과
SNS의 소문들
위기관리 솔루션
깔끔하게 바뀐 냉면집
장탁한 64세 아내 서빙 담당
정복조 64세 남편 주방장
과거 가게와 비료하면
좌식에서 입식으로 변신
넓고 오래된 주방에서
전보다 작지만 훨씬 깔끔해진 주방
걱정돼서 왔어요
언제 이사 오셨어요?
-백종원 대표
2019년 8월 전 가게 비우고 10월에 재오픈
즉 2019년 10년월 현재 자리로 오픈
방송 후 1년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
12년 동안 장사해온 자리에서
갑자기 이사한 냉면집 사정
가기 이전 이유 단순히 임대료 인상이 원인?
아니에요
-사장님
골목식당 촬영 서너 달 전
아들 사무실이 필요해서
월세를 올려주시든가 비워달라는
건물주
골목식당 방송 후
여기서 좀 더 한다는 청파동 냉면집 사장님
그냥 원래 약속했던 대로 이행해서
이사했다는 말.
방송 나가기 몇 달 전에 이미
가게 이전을 준비하고 있었음
촬영 몇 달 전부터
이미 가게는 내놓은 상태
장사 잘되는 가게
갑자기 비우라고 하면서
원래 있던 가게 내보내고
같은 식당 개업하는 경우가 많음
장사 잘되기 전에 이미 이전 약속
SNS소문처럼 나쁜 상황은 아니다.
-백종원
청파동 냉면집 메뉴판
회냉면 8,000원
비빔냉면 7,000원
물냉정 7,000원
사리 3,000원
주류 4,000원
홍어회 25,000원 판매하지 않는 메뉴
온면 5,500원 현재 팔지 않고
냉면에 집중해서 판매하고 있다.
온면 판매중지한 이유
냉면만 찾는 손님이 많아서 온면 없앴다고 함
현재 냉면에 대한
손님들의 SNS 반응
곁들여진 재료에도 양념이 잘 베어 있어서
맛있게 먹었다.
근데 기대했던 회무침은 식감이 쫄깃함은
넘어 다소 딱딱했다.
면이 좀 불었다.
함흥냉면 특유의 질김이 없이
그냥 이빨로 툭툭 끊어진다.
주변눈치를 보며, 사리르 시켰다.
성인남자 기준, 냉면 한그릇은 적다.
퀄리티를 위해
판매량 100그릇에서 차차 늘리기로 했지만
여름 주력 판매 시즌에
사장님은 하루 몇 그릇 팔았을까?
퀄리티 유지를 위한 다짐, 지켜졌을까?
여름엔 한 300~400그릇까지 팔았다.
50% 남는다고 하면
400그릇 팔았다고 계산해보면
4000 X 400 = 16,000,000원
백종원 대표는 강조한다.
퀄리티를 지키는게 오래 가는 길이라고
한 번 온 손님이 다시 오고 싶어하는 가게를
만드는게 오래가는 길이라고 말한다.
그게 맞다. 한 번 이슈성으로 먹고가면
다시 안오고 추천하지 않는다.
즉 방문 손님은 점점 줄어든다.
맛을 지키기 위한 약속이었는데…
오랜 내공 인정받고
기쁨의 눈물까지 흘렸던 사장님
역시 돈앞에는 무너지고
꾸준히 뭔가를 지킨다는것이
쉽지 않음. 그것이 맛이든 약속이든.
다행히 가격은 변함 없음
홍엉회도 그때 팔았었나요?
촬영 당시
홍어회는 안 팔았어요.
근데 그거 해다 놨었는데??
어떻게 그게 붙어있네?
– 청파동 냉면집 사장님
신뢰가 떨어지는 답변.
청파동 냉면집 조리방법
주방에서 냉면 조리 시작
직접 한반죽으로 면을 뽑고
바로 찬물에 헹군 뒤
얼음물에 다시 한번!
그릇에 담고
맛간장
맛기름
직접 만든 양념장
비벼서 동그랗게 뭉친 후
회무침&고명 얹어주면
40년 이상의 내공
회냉면 완성 8,000원
(회말고는 그냥 그러한 평범한 냉면)
과연 맛은 어떨까?
SNS 평가 봤어요?
맛있다. VS 평범하다.
SNS에서도 의견이 분분한 냉면 맛
사장님 요즘 생선회 뭐 쓰세요?
간재미
홍어와 비슷한 가오리 종류
홍어 수급이 안 될 때 대체용으로 많이 쓰임
김성주 맛 평가 회가 딱딱하다.
정인선
저는 회 향이 너무 약한 느낌이라
회무침의 향이 그냥 쓱 사라지는 거 같아요
맛은 괜찮은데 와 정도는 아님
멀리서 찾아와서 먹을 정도는 아니다.
회냉면은 맛이 달라진 걸까?
백종원 대표
딱딱한 회 회무침의 약한 향
일단 변론과 설명을 하자면
회냉면은 크게 두 가지
강원도식 회냉면과 나머지 지역 회냉면으로
나뉜다.
서해에서는 많이 잡히는 간재미
동해에서 많이 잡히는 동태
지역에 따라 올라가는 회무침 종류가 다르다.
동해의 부드러운 동태 회 냉면을 먹어본 사람이라면
간재미 회를 먹으면 딱딱한 식감을 느낀다.
회가 딱딱한 건
단지 생선이 다르기 때문이다.
그런데
딱딱한 회는 문제가 아니지만
백종원 대표가 배우고 싶다고 한 맛은
이 맛이 아니다.
회냉면 ㅇ맛이 바뀌었다.
첫 시식 당시 먹었던 회냉면 맛은
훨씬 숙성된 간재미 맛이다.
숙성의 비결은
장사가 잘 안돼서
푹 숙성된 회의 맛이다.
쉽게 설명하면
김치를 담갔는데
잘 안 팔려서 푹 익어버린 것이다.
그것이 맛의 비결이다.
본의 아니게
숙성된 회 맛에 감탄하게 된 백종원 대표
손님이 많아지면서
겉절이 상태로 팔리게 된 간재미 회
그것이 평범한 맛의 원인이 된다.
그 당시에도 똑같은 조언을 했던 백종원 대표
숙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던 백종원 대표
팔기 바빠지면 다시 숙성이 안 된 맛이 나온 것이다.
손님을 만힝 받아 회무침 소진이 빨라지자
다시 평범한 상태로 돌아간 회냉면
숙성된 맛 덕분에 다른 곳에서
맛볼 수 없는 맛이 되었던 것이다.
면, 양념등은
변함없이 높은 수준의 맛을 유지하고 있다.
그래서 특별하지 않다는 당연한 평가가 나온다.
좋은 소리만 하는 게 격려는 아니잖아요
-백죵원 대표
손님들은 앞에서는
절대 싫은 소리 안한다.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쓴소리도 삼켜 소화해내야 된다.
아직 늦지 않았으니
회무침 숙성 기간 늘려 맛 되찾기
여름이 되기 전까지는 아직 시간이 남아있다.
정말 뒷걸음치다 얻어걸린 맛
40여 년의 경력으로
충분히 다시 만들어 낼 수 있다고
격려하는 백종원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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