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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분석] 아마존, 닷컴 붕괴 이후 최저 성장률

그나마 AWS 매출과 이익은 성장 리비안 투자로 76억 달러 손실 아마존(티커: AMZN) 매출이 2022년 1분기 동안 7% 성장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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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contents.premium.naver.com

Date Published: 5/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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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 분석] 아마존(amazon, AMZN) 주가 및 기업 분석

아마존은 리테일 사업으로 유명한 기업이지만, 그 외에도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매출 비중은 온라인 리테일 50%, 오프라인 리테일 6%, 외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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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hwp213.tistory.com

Date Published: 6/2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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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기업분석- 아마존의 빅데이터 사업

아마존 기업분석- 아마존의 빅데이터 사업. by 돌담아빠 2021. 7. 29. … by 돌담아빠 2021. 7. 29. … 앞으로 AI(인공지능) 시장이 커질수록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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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1/3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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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아마존 기업 분석

  • Author: 미국주식에 미치다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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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2. 4. 2.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laBdznN3fsU

[미국 주식] 아마존 기업 분석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번 글에서는 전 세계의 쇼핑업계를 쥐락펴락하는 거대 기업, 아마존에 대해 자세히 알려 드리겠습니다. 워낙 큰 기업이고 세계를 이끌어가는 회사 중 하나기에 아마존 주식 투자에 관심이 있는 분들도 많으실 것 같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아마존이 어떤 회사인지? 전망은 어떠한지? 투자 포인트는 어떠한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아마존이 어떤 회사인지부터 살펴 보겠습니다.

1. 아마존

아마존은 1994년 제프 베조스가 설립하였고 처음에는 인터넷 서점으로 시작 하였습니다. 1997년 나스닥에 상장한 아마존은 2015년 세계에서 매출 기준으로 가장 큰 소매업체인 월마트의 시가총액을 넘어섰고, 2021년에는 미국에 상장된 회사 중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다음으로 시가총액이 큰 기업이 되었습니다.

2020년 기준으로 아마존의 사업 부문별 매출 비중은 북미 61.2%, 인터내셔널 27%, 아마존 웹 서비스 11.8%입니다. 아마존의 매출 중 많은 비중이 북미의 온라인 스토어엣 발생하고, 연말 쇼핑 시즌에 맞물려 연중 4분기 매출이 가장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아마존

아마존의 온라인 스토어는 아마존닷컴에서 직접 제품을 판매하는 사업이고, 제3자 셀러 서비스는 아마존에서 물건을 팔고자 하는 업체가 아마존닷컴에 제품을 등록해 판매하고 아마존이 물류 배송.서비스 등을 제공해서 발생하는 수수료 비즈니스입니다. 쉽게 생각하면 쿠팡이나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물건이 팔릴때마다 각 회사에서 수수료를 얻는 것을 떠올리시면 될 것 같습니다.

AWS는 아마존의 클라우드 매출이고, 구독 서비스는 2일 내 무료 배송을 약속하는 아마존 프라임 멤버십과 프라임 가입자들이 전자책, 영화 등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그 외에도 아마존은 2017년에 인수한 유기농 슈퍼마켓 체인으로 유명한 홀푸즈 마켓(Whole Foods Market)와 무인 편의점 사업 아마존 고(Amazon Go)라는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아마존이라는 기업이 어떤 수익 모델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 보았습니다. 그렇다면 아마존의 투자 포인트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2. 아마존 – 투자 포인트

미국 이커머스 시장이 성장하면 자연스럽게 소비자의 아마존에서의 지출 증가가 예상 됩니다. 미국 소비자는 제품이 궁금하면 아마존에서 검색하는데 검색 도중 마음에 드는 상품이 발견되면 구매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을 것입니다.

아마존

오랫동안 아마존은 낮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했습니다. 그 이유는 지속적으로 물류 시스템에 비용을 투자하였기 때문입니다. 아마존은 주문처리시스템인 FBA의 물류 자동화 설비를 통해 구매 패턴과 배송 시간을 측정해 재고 관리를 향상시키는 것이 강점입니다. 덕분에 아마존 프라임 회원은 대부분 물건을 이틀 만에 받아볼 수 있고, 다양한 업체들 또한 물건값의 15%르 지불하면서까지 아마존의 물류 시스템을 이용하고자 합니다.

또한 아마존 프라임 멤버십의 사용 가치도 높은 편입니다. 아마존이 인수한 홀푸즈 마켓에서도 할인 혜택을 받아볼 수 있고 프라임 비이도, 트위치 부가서비스, 음악 스트리밍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3. 아마존 – 전망

2020년 아마존의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37.6% 증가한 3860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아마존 역사상 가장 큰 매출입니다. 또한 2020년 아마존의 연간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0.6%p 상승해서 사상 최고인 5.9%를 기록했습니다.

아마존은 이커머스 뿐만 아니라 광고, 금융,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사업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것은 아마존이 지금까지 배당을 지급한 적 없다는 것입니다. 아마존은 이익이 나더라도 곧바로 신규 사업 투자 및 플랫폼 지배력 확대에 자금을 쏟아붓는 것으로 유명한 회사입니다. 대신 높아진 성장성이 주가에 반영되어 장기적으로 주주 이익을 위하는 것이라는 철학을 가지고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볼때도 아마존의 안정적인 주가성장을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미국 이커머스를 이끄는 대표 기업 아마존에 대해 공부해 봤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미국주식] 아마존 기업 분석 및 전망 (AMZN)

안녕하세요, ETF WORLD입니다.

오늘은 미국의 Big Tech 기업으로 분류되는 Amazon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아마존은 모르는 사람이 드물 정도로 유명한 회사죠. 전 세계 사람들이 이용하는 전자상거래 회사로, 1994년 7월 5일 현재의 CEO인 제프 베조스에 의해 설립되었습니다.

아마존은 최초에 온라인 서점으로 사업을 시작하였으나 이후 DVD, 음악 CD, 소프트웨어, 게임, 전자제품, 의류, 음식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을 라인업 하며 사업 규모를 점차 키워왔습니다. 그 결과 현재의 아마존은 수억 개의 제품을 소유한 전자상거래 업계의 거대 공룡이 되었습니다.

국내만 해도 전자상거래 기업을 떠올리면 11번가, G마켓, 옥션 등 셀 수 없이 많은 기업들이 존재합니다. 검색엔진으로 시작했던 네이버 또한 자사 플랫폼을 이용하여 네이버 쇼핑이라는 전자상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죠. 이처럼 경쟁이 치열한 국내 시장과 달리, 아마존은 미국 내수 시장을 독점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 아마존은 북미 지역에 23개의 풀필먼트 센터(Fulfillment Center)를 소유하고 있는데, 땅 값 비싼 뉴욕 시내 곳곳에 추가의 센터를 설립하고 있습니다. 풀필먼트 센터란 물류창고보다 좀 더 진보된 개념인데요, 과거 물류센터가 빠른 제품 제공에 목적을 두고 있다면, 풀필먼트 센터는 각각의 개인 고객들의 요구 사항에 대해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그 목적이 있습니다. 이런 서비스를 현실에서 구현하기 위해 아마존은 로봇을 이용한 조립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죠.

이를 통해 고객들의 복잡한 요구 사항을 한 치의 오차 없이 처리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로봇에 의해 시스템이 돌아간다면 사람의 일자리를 빼앗기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드실 수 있겠지만, 다행히도 아마존은 로봇과 사람의 업무 영역을 분담하여 각자의 일자리를 지키며 상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럼 아래에서 아마존에 대해 더욱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Amazon 기업 정보

아마존은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본사를 두고 있는 국제적 전자상거래 기업입니다.

미국을 시작으로 캐나다, 영국, 독일, 프랑스, 중국, 일본, 한국 등 세계 각국에 지사를 설립하여 별도의 사이트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 CEO : Jeff Bezos (1994년 7월 ~ 현재)

– Sector : 산업 – 소매 / Sector – 서비스

사업 부문

아마존의 사업 부문은 크게 여섯 가지 영역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Online stores – 온라인 상점]

아마존닷컴 (아마존 직접 매입 및 판매)

[Physical stores – 오프라인 매장]

홀푸드, 아마존 Go (식료품점), 아마존 Books (서점), 아마존 4 Star (인기제품 판매 매장)

[Third-party seller services – 제3자 판매자 서비스]

아마존 셀러 (플랫폼 제공 및 수수료 수익 모델)

[Subscription services – 구독 서비스]

아마존 Prime (특급 배송 서비스)

[AWS]

Amazon Web Service (클라우드 서비스)

[Other – 기타]

광고 판매 수익 (배너, 키워드검색, 타깃 광고 등)

투자 포인트

1. 북미 내수 시장 독점화

현재 북미 내수 시장에서 아마존의 점유율은 압도적입니다.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유통망까지 갖춰 사실상 전자상거래 업계에서의 적수가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또한 현재까지도 계속 그 수가 증가하고 있는 풀필먼트 센터를 통해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유저 이탈을 막을 수 있어 장기적으로 봤을 때 매우 유효한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2. 첨단 기술에 대한 아낌없는 투자

아마존의 가장 큰 장점은 미래를 앞서 보고 첨단 기술에 비용을 아끼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실제로 재무제표를 살펴보면 매출에 비해 순이익의 비중이 적은데요, 순이익이 높아야 좋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실 수도 있겠지만 기술에 투자하여 매출 상승에 집중하면 자연스레 그만큼 순이익도 상승하므로 이는 투자에 있어 주요한 전략으로 작용한다고 생각합니다.

2.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 광고 판매 수익

아마존은 디지털 광고 부문에서도 매우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데, 아마존의 광고가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는 쇼핑 습관에 대한 풍부한 데이터 분석으로 정밀한 타깃 광고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제품이 판매되는 사이트 내에서 더욱 통제된 환경을 가지고 있어 광고로 인한 리스크 관리도 가능합니다. 구글이나 페이스북의 광고가 일정한 알고리즘에 따라 움직이지 않아 발생하는 문제점들을 아마존은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이처럼 아마존의 광고 부문에 대한 성장성은 이미 2018년 투자은행인 파이퍼제프레이 보고서에서 예측된 바 있습니다.

주요 통계

전일 종가 $3,187.01 일일 변동폭 $3,201.99 – $3,218.82 52주 변동폭 $2,437.13 – $3,554.00 1년 변동률 28.59% 시가총액 1.62조 USD 평균거래량 386.14만 주가수익률 61.16% 배당수익률 – 기본 거래소 NASDAQ

수익률 비교

[대표 지수 비교]

이미지 출처 : Google Finance

아마존의 지난 5년간의 Total Return은 347.15%로 NASDAQ과 S&P500 지수보다 매우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017년 하반기부터 벌어지기 시작하던 격차는 이후 더욱 가속화되었고, 현재까지도 크게 좁혀지지 않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20년 팬데믹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아마존은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경쟁사 비교]

이미지 출처 : Google Finance

아마존의 경쟁사인 애플과 MS를 비교해보면 대체로 비슷한 흐름을 타고 있습니다. 한 기업이 꾸준히 1위를 점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세 기업이 엎치락뒤치락 하는 모습이죠. 현재 아마존은 애플, MS보다 다소 떨어지지만 많이 차이나는 수준은 아닙니다.

연간 재무 실적 분석

아마존의 순이익은 무려 전년 대비 84.0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재무상태는 팬데믹의 상황에서도 흔들림이 없어, 경쟁사인 애플과 MS보다 아마존이 더욱 좋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한 가지 특징이라면, 수익비용 또한 높다는 것인데 아마존의 CEO인 제프 베조스는 수익을 혁신기술에 재투자하는 것으로 유명하죠. 이에 따라 다른 기업에 비해 더 많은 비용이 투입되고 있습니다.

전체 매출 현황

항목 3개월 2021.03 2020.03 매출액 증가율 제품 판매 $ 57.491 B $ 41.841 B 37.40% 서비스 판매 $ 51.027 B $ 33.611 B 51.82% 합계 $ 108.518 B $ 75.452 B 43.82%

전체 매출액 증가율은 3개월 기준 43.82%의 상승이 있었습니다.

제품 판매는 37.40%, 서비스 판매는 51.82%로 서비스의 매출 상승이 더 크게 증가했습니다.

세그먼트별 매출 현황

세그먼트 항목 3개월 2021.03 2020.03 매출액 증가율 North America $64.366B $ 46.127 B 39.54% International $30.649B $19.106B 60.42% AWS $13.503B $10.219B 32.14% 합계 $ 108.518 B $ 75.452 B 43.82%

세그먼트 항목별로는 북미 내수 시장이 39.54%, 해외 시장이 60.42%, AWS가 32.14%의 매출 상승을 거뒀습니다.

자세한 재무제표 내 영업 이익을 살펴봤을 때, 해외 시장의 2020년 영업이익은 -398M으로 영업 손실을 기록했으나 2021년은 1.252B로 비약적으로 이익이 증가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사업 부문별 매출 현황

사업 부문 3개월 2021.03 2020.03 매출액 증가율 온라인 상점 $52.901B $36.652B 44.33% 오프라인 매장 $3.920B $4.640B -15.52% 제3자 판매자 서비스 $23.709B $14.479B 63.75% 구독 서비스 $7.580B $5.556B 36.43% AWS $13.503B $10.219B 32.14% 기타 $6.905B $3.906 76.78% 합계 $108.518B $75.452B 43.82%

사업 부문별로 보면 기타 부문이 76.78%로 가장 높은 매출 증가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광고 판매 수익으로, 아마존은 880억 달러에 이르는 디지털 광고 시장에서 이미 우위를 점하고 있는 구글과 페이스북의 주요 경쟁자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오프라인 매장의 경우 증가율이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는데, 이는 팬데믹으로 인한 영향으로 보입니다.

그 외 플랫폼을 제공하고 수수료 수익을 얻고 있는 제3자 판매자 서비스에서 매출이 63.75% 증가하였고, 나머지 사업 부문에서도 대체로 우수한 증가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Amazon 의 미래 전망

전자 상거래의 거대 공룡 기업으로 성장한 아마존의 다각화된 사업 분야는 미래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할 것으로 보입니다.

단지 자사몰에서 제품을 판매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고, 비용 투자로 기술에 대한 발전을 꾸준히 해왔기 때문에 아마존의 성장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는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현재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AWS 뿐만 아니라, 풀필먼트 센터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상생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는 점, 광고 판매 수익의 눈부신 성장세 등 아마존의 미래 전망은 앞으로도 유효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오늘은 아마존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개인적으로도 애용하는 아마존이 지속적인 발전을 통해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는 점에서 진심으로 박수를 쳐주고 싶네요.

특히나 로봇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풀필먼트 센터를 비용 부담에도 불구하고 뉴욕에 건설하는 이유 중 하나가 우수한 인재를 영입하여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한다는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

상생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이런 착한 기업들이 더욱 늘어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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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분석] 아마존, 닷컴 붕괴 이후 최저 성장률

아마존(티커: AMZN) 매출이 2022년 1분기 동안 7% 성장에 그쳤다. 전년 동기 44% 성장과 비교된다. 2001년 닷컴 붕괴 이후 분기별 최저 성장이다. 7년 만에 첫 분기 손실을 기록했다. 넷플릭스에 이어 아마존 실적도 시장에 충격을 안겼다.

여기에 2분기 아마존 성장률이 1분기보다 더 떨어질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2분기 성장률은 3~7% 사이로 더 떨어질 수 있다. 레피니티브에 따르면 아마존의 2분기 매출은 1160억 달러에서 1210억 달러에 머물 전망이다. 시장 분석가들은 평균 1255억 달러로 보고 있는데 이보다 낮은 수치를 내놨다.

아마존도 넷플릭스, 구글, 메타 등과 같이 인플레이션 등 거시 경제 상황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침공 여파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코로나 팬데믹에서 일상으로 회복이 진행되면서 온라인 쇼핑 성장이 둔화했다.

[종목 분석] 아마존(amazon, AMZN) 주가 및 기업 분석 – 글로벌 최대 온라인 리테일 사업자, 클라우드 1위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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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주가 및 기업 분석

아마존 주가 및 기업 분석

안녕하세요. 15번째 종목 분석 기업은 아마존(amazon)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아마존의 주가, 배당, 사업 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아마존은 현재 미국의 시가총액 4위 기업으로, 글로벌 최대 온라인 리테일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직구로 익숙한 이 기업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고자 합니다.

아마존 개요 및 주가

아마존 홈페이지 첫 화면

아마존 개요

– 이름 : 아마존(Amazon)

– 티커 : AMZN(나스닥 증권거래소)

– 상장일 : 1997년 1월 5일

– 본사 :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 S&P섹터 : 임의소비재

– 시가총액 : $1.79T(한화 약 2,088조)/현재 시가총액 4위

– 주가 : $3,525.50(2021. 9. 9. 기준)

아마존은 임의소비재 섹터에 속한 미국 전체 시가총액 4위, 임의소비재 섹터 1위 기업입니다. 우리에게는 해외 직구를 할 수 있는 쇼핑몰로 익숙한 기업입니다. 아마존은 나스닥에 상장되어 있으며, 티커는 AMZN입니다. 아마존은 글로벌 최대 온라인 리테일(소매)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미국 이커머스 시장 점유율 5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 외 독일, 프랑스 등 주요 국가에서도 시장 점유율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아마존의 미국 리테일 이커머스 점유율 변화 – 출처 statista

아마존은 이커머스로 유명하지만, 뛰어난 성장성을 보이는 클라우드 시장에서도 1등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아마존의 클라우드 이름은 AWS로, 현재 클라우드 시장 점유율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2등 마이크로소프트의 Azure가 열심히 뒤쫓아오고 있지만 압도적인 점유율로 꾸준한 1등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아마존의 클라우드 점유율 및 로고

아마존 주가

아마존의 현재 주가는 $3,525로, 2021년 들어서 횡보하다가 점점 상승하더니, 2분기 실적 발표 때 가이던스를 하향 제시한 이후 다시 횡보했던 주가 수준으로 다시 내려왔습니다. 주요 사업인 리테일 부문의 성장 둔화 우려가 현실화된다는 것이 투자자들이 많은 하락을 만들게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5월 이후 프라임 데이 효과 제외 시 성장률이 10% 중반으로 하락하여 연말까지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되지 않기 때문이죠.

아마존의 1년 주가 차트 – finviz.com

현재 주가와 이평선간의 차이(이격도)

-SMA 20 : 5.71%

-SMA 50 : 1.84%

-SMA 200 : 7.18%

이격도를 살펴보면 거진 1년 내내 횡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과열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사실 아마존은 1년간 횡보를 한 적이 많습니다. 아마존의 5년 차트를 보면 아마존은 긴 횡보 후 급상승하고 다시 긴 횡보를 맞이한 후 급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주가 급상승으로 인한 과열을 횡보로 식히는 대표적인 주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주가 모습은 확실히 장기투자를 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현재 아마존의 P/E는 52.6으로 다른 빅테크 기업에 비해 확실히 높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마존의 P/E차트를 보면 코로나로 인해 저금리가 찾아온 이후 아마존의 P/E는 40~70 안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지금은 중간 수준이라 주가가 높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예상 주당 EPS는 2021년 $53.21, 2022년은 $67.45 정도로 보입니다. 아마존의 P/E범위에 2022년 예상 주당 EPS를 곱하면 $2,698~$4,721 정도가 적정 주가라고 생각합니다. 아마존은 한 주당 가격이 너무 비싸서 저는 무턱대고 사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 주식 분할 좀 해줬으면 좋겠어요….

아마존 P/E 차트 – 출처 신한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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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사업

아마존은 리테일 사업으로 유명한 기업이지만, 그 외에도 다양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매출 비중은 온라인 리테일 50%, 오프라인 리테일 6%, 외부자 판매 19%, 아마존 프라임 7%, 클라우드 13% 정도입니다.

아마존의 매출 비중 – 출처 하나금융투자

리테일 부문 : 75%

아마존의 주력 사업은 당연히 온/오프라인 리테일 사업입니다. 아마존이 직접 물건을 판매하거나, 아마존 사이트를 이용하는 외부 판매자에게 수수료를 부과하는 방식으로 사업이 진행됩니다. 즉 리테일 사업자만 되는 것이 아닌 다른 사업자와 고객들을 연결해주는 플랫폼 역할을 한다는 것이죠.

아마존 리테일 부문 매출액 – 출처 신한금융투자

온라인 리테일 부문에서 아마존은 매년 유료 회원(프라임 회원)을 대상으로 대규모 할인 행사인 프라임데이를 진행합니다. 전년도와 달리 2분기에 진행된 올해 프라임 데이에서는 공급망 차질 우려에도 불구, +8%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아마존은 최근 다른 나라에 진출을 할 때 직접 나서기보다는 그 나라에서 잘 나가고 있는 리테일 사업자와 협업하는 방식을 선택합니다. 안전하게 그 나라에 침투할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이죠. 그 예시로 아마존과 11번가의 협업이 있습니다. 최근 우리나라의 11번가에서 아마존의 물품을 판매한다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11번가의 경우 아마존과 협업을 한 이후 해외직구 카테고리 거래액이 지난달 대비 3.5배 이상 커졌다고 밝혔습니다. 아마존과 다른 기업과 윈윈 하는 상황을 만들면서 자연스럽게 그 나라에 침투하는 효과를 누리고 있습니다.

오프라인 리테일의 경우 ‘아마존고’라는 무인 편의점을 설치하여 비용 감소를 노리고 있습니다. 물건을 따로 계산하지 않고 그냥 물건을 골라서 밖으로 나오면 알아서 결제가 되는 방식입니다. 이 기술은 ‘저스트 워크 아웃(Just Walk Out)’이라고 불립니다. 아마존의 계열사인 식품매장 홀푸드 마켓에 이 기술을 도입할 예정이며, 계산 업무 대신 고객 서비스 제공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여 고객들을 꾸준히 유치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아마존의 무인 판매 방식 ‘아마존고’

현재 미국의 온라인 소비 침투율은 13% 수준으로 우리나라보다 훨씬 낮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즉 아직도 아마존이 침투할 온라인 리테일 시장은 크다는 것이죠. 최근 몇 년간 아마존은 창고 시설 확충, 항공기 11대 구입 등 물류 인프라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원데이 배송 등 자체 배송 능력을 키워오고 있습니다. 미국의 사람들이 오프라인 시장에서 온라인 시장으로 들어오게 된다면 아마존의 매출도 꾸준히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클라우드 부문 : 13%

아마존의 클라우드인 AWS(Amazon Web Services)는 현재 클라우드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AWS는 우리나라 기업들도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KBS, SBS, MBC, SM 엔터테인먼트, LG전자, 게임빌, 당근 마켓, 마켓 컬리, 지그재그, 직방, 코웨이 등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기업들이 주 고객사입니다.

클라우드 사업은 전체 매출에서 13% 정도 밖에 차지하지 않지만 전사 영업이익의 절반 가량을 창출하는 핵심 사업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클라우드 수요가 증가했었는데 코로나 사태가 완화된다고 예상한 2021년에도 아마존의 AWS 실적 상승은 지속되고 있습니다.

AWS 부문 매출액 변화 – 출처 신한금융투자

유의해야 할 점은 점유율 2등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의 점유율 확대입니다. Azure는 윈도우와 완벽한 호환성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클라우드 시장에서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해나가고 있습니다. 아마존에게는 Azure가 성장하는 것도 불편한데 더 불편한 건 아마존이 점유율을 뺏기고 있다는 것이죠. 때문에 아마존은 고객사를 더 유치하기 위해 꾸준한 서비스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예로는 최근 ‘아마존 텍스 트랙트’를 업데이트하였습니다. 아마존 텍스 트랙트는 스캔한 문서에서 텍스트, 수기 기록, 데이터를 자동으로 추출하는 머신러닝 서비스입니다. 이로서 전체 작업 처리 시간이 최대 50%까지 단축되고, 요금을 19% 정도 저렴하게 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고객사들을 더 확보하기 위해 열심히 투자를 하고 있어 1등 자리를 계속 지킨다면 꾸준히 효자 사업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프라임 부문 : 7%

아마존 프라임 로고

아마존 프라임은 아마존이 제공하는 유료 구독 서비스로, 일반 아마존 고객이 이용할 수 없거나 추가 비용을 내야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2일 무료 배송, 스트리밍 음악과 비디오 등이 있습니다. 특히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는 OTT 구독자수에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약 1억 5000만명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최근 아마존 프라임에서 반지의 제왕 드라마를 내년 선보인다고 하여 기대감을 더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올해 11월에 우리나라 디즈니 플러스가 들어오면서 OTT 시장의 경쟁이 더 심화되고 있는데 아마존 프라임이 구독자수를 잘 지킬 수 있을지도 지켜봐야겠습니다.

아마존 프라임 매출 변화 및 반지의제왕 드라마 – 출처 신한금융투자

아마존 전망

아마존은 이번 2분기 실적발표 때 가이던스를 하향 제시하여 큰 주가 하락을 맞았습니다. 3분기 가이던스는 매출액 성장률 +10~16%를 제시했습니다. 성장 둔화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는 것이죠. 아마존은 고속 성장주로 매년 큰 성장률을 보여줬는데 점점 성장률이 둔화되는 것이 눈에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5월 이후 프라임데이 효과 제외 시 성장률이 10%대 중반으로 하락한 것을 보면 연말까지 큰 폭의 성장을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연말까지 리테일 부문의 성장 둔화는 있더라도 다른 부문의 상황은 좋습니다. 클라우드 부문은 꾸준히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고 아마존의 물류 투자 효과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본다면 아직 미국의 온라인 시장 침투율은 10%대이기 때문에 앞으로 최대 온라인 리테일 사업자인 아마존이 침투할 시장은 많습니다. 성장률이 다소 둔화된다고 하더라도 시장 지배력이 워낙 강력하기 때문에 온라인 리테일 부문에서 계속 양호한 성장을 보여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정리

오늘은 시가총액 4위! 글로벌 최대 온라인 리테일 플랫폼 기업 아마존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사실 위에서 소개한 내용 외에도 아마존 블루 오리진과 같은 다양한 사업이 있으나, 이를 이야기하면 글이 너무 길어질 것 같아 주요 내용만 간략하게 소개해보았습니다. 이커머스 외에도 다양한 사업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기에 투자 매력도가 높은 기업이라고 생각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며, 다음에도 좋은 기업 분석으로 찾아오겠습니다.

* 투자 추천이 아니며,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빅 테크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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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주식, Amazon] ‘아마존은 아직도 배가 고프다.’ 아마존 주가 및 기업분석 (TylerJ의 주식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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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지금까지 미국 금융 핀테크 대표 기업 페이팔, 스퀘어 그리고 코인베이스까지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지금부터는 미국을 대표하는 빅테크 기업인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그리고 구글 을 알아보도록 하겠다. 시작은 아마존이다. 며칠 전 아마존의 실적이 기대치에 못 미치면서 주가가 8% 가까이 빠지는 일이 벌어졌다. 과연 아마존은 현재 성장성이 둔화되고 있는 걸까? 클라우드는 마이크로소프트에 따라 잡히고 있고, 전자상거래 역시 쇼피파이와 같은 신흥 강자와 치열한 경쟁을 해나가고 있다. 스퀘어나 페이스북같은 기업들의 이커머스 진출도 분명 아마존에게는 위협 요소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과연 아마존의 사업은 크게 어떻게 구성되어 있으며 향후 성장 동력은 무엇이 있는 지 함께 살펴보는 시간 가져보겠다.

1. 아마존 사업모델 및 성장동력

아마존이 성공한 이유는 집요할 정도로 고객의 편의에 집착했기 때문이다. 아마존은 오로지 고객의 편의를 위한 기술 투자를 통해 각종 서비스를 플랫폼 내 구축 해왔으며 이를 통해 고객의 만족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 CEO 제프 베조스는 당장의 수익보다는 공격적인 투자와 성장을 지향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아마존의 사업모델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어 있으며 현재 투자 중인 신사업은 어떻게 구성되어 있을까?

아래는 아마존의 수익 모델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도식화한 그림인데, 크게 전자상거래, 제 3자 판매 서비스, 구독 서비스(아마존 프라임), 아마존 클라우드, 오프라인 스토어 그리고 기타 로 나뉜다.

아마존 수익 모델 도식화

아래 아마존의 연도별 사업 매출 비중을 보면, 온라인 전자상거래를 제외한 사업 부문의 성장이 최근 눈에 띄게 발생 한 점을 알 수 있다. 초기 전자상거래에 집중되었던 아마존의 매출 비중은 점차 클라우드, 아마존 프라임, 제 3자 판매 서비스 등으로 분산 되었고, 이를 통해 보다 안정적인 수익 모델을 구축 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럼 아마존의 전자상거래 사업 부문부터 차례대로 알아보도록 하자.

아마존 사업별 매출비중 추이 (출처: KamilFranek)

1.1 온라인 전자상거래 부문

아마존는 현재 미국 내 이커머스 시장 점유율 약 50%를 차지 할 정도로 어마 무시한 영향력을 자랑한다. 이러한 성공은 바로 아마존의 혁신적인 물류시스템 덕분이었는데, 그렇다면 아마존의 물류시스템에는 어떤 특별함이 있을지 살펴보도록 하자.

미국 내 이커머스 점유율 (출처: FinancesOnline)

CEO 제프베조스는 이커머스의 핵심 경쟁요소가 빠른 배송에 있다고 보고 이에 엄청난 투자를 했다. 대표적으로 ‘Kiva’라는 로봇시스템을 도입 함으로써 사람이 일일이 물건을 찾는 데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시켰고 전 북미지역에 총 110개 이상의 Fullfillment Center(=아마존 물류창고)를 통해 물류 네트워크를 강화 시켰다. 또한, 아마존은 2019년 당일 배송을 위해 총 100억 달러의 어마무시한 규모의 투자를 진행 한 바 있으며 물류창고 역시 앞으로 꾸준히 추가해나갈 계획 에 있다.

아마존 물류시스템

한편, 2014년 1월 아마존은 ‘결제 예측 배송(Anticipatory Shipping)’ 이라는 특허를 땄다는 소식을 발표한다. 이는 고객들의 소비 패턴을 읽어 주문 전 제품의 구매를 예측하고 해당 물품을 고객과 가까운 물류 창고에 배송해놓는 기술 이다. 물류에 들어가는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아마존이 고안해낸 빅데이터 기반의 기술이지만 해당 예측이 100% 일치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아마존은 ‘결제 예측’이 실패한 경우에는 미리 배송된 물건을 할인가격으로 제공하거나 선물로 증정하는 등의 조치 를 취하고 있다. 하지만, 여기서 주목해야 할 점은 아마존이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물류시스템을 보다 견고하게 더 빠르게 구축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아마존 결제 예측 배송 도식화

아마존은 이렇게 고객을 위한 서비스 개선을 통해 높은 만족도를 선사할 수 있었고 점유율과 매출을 폭발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었다. 아래는 아마존의 연도별 매출 성장을 나타낸 것인데, 북미 매출 부분만 보더라도 엄청난 성장세를 보였음을 알 수 있다. 더욱이 작년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전자상거래 수요 증가는 아마존에게 있어 또 한 번의 도약의 발판 이 되었다.

아마존 연도별 매출 추이(출처: Dazeinfo) 코로나를 기점으로 치솟은 이커버스 시장 점유율

US Census Bureau에 따르면, 미국 내 이커머스 침투율은 코로나를 기점으로 더욱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0년 약 11%를 기록했던 수치는 2030년에는 약 34%에 이를 것으로 예상 된다. 현재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적으로 경제 제개가 이뤄짐에 따라 이커머스 시장의 성장이 둔화될 거라는 우려가 있지만, 이미 사람들은 편리한 온라인 주문에 익숙해질 대로 익숙해진 상황이다.

* 시장 침투율: 브랜드나 카테고리의 인기도를 측정하는 지표, 일정기간 동안 특정 브랜드나 제품 카테고리를 구매한 사람의 수를 해당 시장의 모집단으로 나눈 값으로 정의 내림.

미국 내 이커머스 침투율 Pre-covid vs Post-covid

실제로 미국의 월별 이커머스 매출액 트랜드를 봐도 사람들이 여전히 온라인을 통한 쇼핑을 유지하고 있음 을 알 수 있다. 구체적인 수치로 봤을 때, 미 소매판매 중 온라인 전자상거래 소비를 나타내는 Non-store retailer 매출성장이 여전히 현재 진행 중임을 알 수 있다.

미국 내 Non-retailers 매출 성장

전문 리서치 기관, eMarketer에 따르면 코로나 이후 2020년 미국 전자상거래 매출은 전년 대비 32.4% 증가한 7,945억 달러를 기록 했으며 2024년에는 1조 2,000억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 했다. 이에 따라 아마존을 비롯한 월마트, 홈디포와 같은 전자상거래 기업의 영향력이 점차 강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내 전자상거래 시장 전망 (출처: eMarketer)

아마존 하면 광고 매출 도 빼놓을 수 없다. 온라인 사업을 함에 있어 제품 홍보 수단으로 광고를 택하는 것은 이제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 되었다. 아마존은 페이스북, 구글에 이어 세 번째로 큰 디지털 광고 플랫폼이다. eMarketer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아마존은 미국 디지털 광고 시장 점유율 7.8%를 차지했지만, 2020년 전자상거래 시장이 커지면서 아마존의 광고 매출 점유율도 함께 성장 하는 결과를 보였다.

미국 내 디지털 광고 시장 점유율 (출처: eMarketer)

아마존의 광고 매출은 2018년 이후 성장률이 꺾이긴 했지만 여전히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아마존이라는 강력한 플랫폼 안에서 제품을 하나라도 더 많이 팔고자 하는 셀러들은 아마존의 광고 서비스를 이용하는 게 거의 필수 에 가깝다. 뿐만 아니라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아마존 뮤직 등으로 유입되는 사람들을 기반으로 여러 광고주들을 끌어모을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로 손꼽히고 있다.

글로벌 리서치 기관, eMarketer이 2021년 3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아마존은 2023년 전체 미국 디지털 광고 시장 점유율 12.8%를 기록할 전망 이다. 가파른 성장세로 보이지는 않지만 아마존에게 꾸준한 수익을 안겨다 줄 알짜 사업임은 분명해 보인다. 참고로 아마존의 광고 매출은 사업 중 기타 부문에 속한다. 이번 분기 실적에서 아마존은 기타 부문에서 매출이 전년 대비 87% 증가하는 기록을 보여줬다.

아마존 광고 매출 전망 (출처: eMarketer)

1.2 제 3자 판매 서비스 (feat. 아마존 FBA)

다음은 제 3자 판매 서비스 부문이다. 아마존은 본인들이 직접 물건을 판매하기도 하지만 오픈마켓의 형태로 플랫폼 제공에 따른 수수료를 통해 수익을 창출 하기도 한다. 아마존은 FBA(Fullfilment by Amazon)라는 강력한 물류시스템 을 갖고 있다. 이를 통해 일반 셀러들이 처리하기 어려운 물류 프로세스를 해결해주면서 매우 합리적인 가격에 해당 서비스를 제공 한다. 셀러 입장에서는 시간과 비용을 줄여주는 아마존의 FBA를 사용 안 할 이유가 없을뿐더러 타 플랫폼 대비 빠른 배송 서비스로 제품을 고객에게 전달할 수 있다는 장점도 갖고 있다.

아마존 FBA 작동 원리

국내에도 많은 사람들이 아마존 FBA 사업을 하고 있는데, 제품을 아마존 물류창고에 보내면 그 뒤로 패키징, 배송 그리고 고객 대응까지 알아서 처리 해준다. 이렇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아마존은 플랫폼 내 경쟁력있는 셀러들을 확보할 수 있게 되고 더 다양하고 양질의 제품군을 쌓아나갈 수 있는 것이다. 현재 이 ‘제 3자 판매’는 아마존 전자상거래 매출 중 50% 이상을 차지 할 정도로 매우 중요한 포션을 차지한다. 사업 초기 아마존은 자체 상품을 기반으로 하는 직접 판매 비중이 높았지만, 아래 그래프와 같이 2009년을 기점으로 제 3자 판매 비중이 가파르게 성장 했다.

아마존 내 제 3자 판매 매출 비중

하지만, 관점을 달리 보면 아마존이 셀러들에게 지나치게 의존적이라는 해석 도 가능하다. 자체 상품 비중이 점차 줄어들고 제 3자 판매 비중이 지금처럼 지속적으로 증가한다면 언젠가 셀러들을 상대로 제품 경쟁에서 밀릴 가능성(?) 또한 존재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기 마련이다. 물론 유튜브와 같은 방식으로 셀러들이 활동할 수 있는 무대만 잘 제공해도 아마존 입장에서는 불리할 게 없겠지만 아마존이 사업 초기에 구축했던 정체성이 사라지는 일이 벌어지지는 않을까 라는 우려도 개인적으로 조금은 드는 게 사실이다.

아마존 내 제 3자 판매 매출 비중

1.3 아마존 프라임 (구독 매출)

아마존 프라임은 2005년에 2일 무료 배송을 제공하는 아마존 멤버십 서비스로 첫 출시가 되었다. 그리고 2011년 이후 가파르게 성장해 현재는 전세계 2억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 하고 있다. 아마존 프라임 멤버십은 무료 배송뿐만 아니라 영상, 음악 스트리밍, 쇼핑, 독서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 하며 무엇보다 가격이 매우 합리적인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고객은 월 12.99달러, 연간 119달러만 내면 아마존 내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해 JP 모건은 이 혜택이 연간 약 784달러 정도의 가치를 지닌다고 발표한 적도 있다.

미국 내 아마존 프라임 구독자 수 증가

2021년 기준 미국 내 아마존 프라임 구독자 수는 약 1억 5천만 명 에 달한다. 미국의 인구 수가 약 3억 3천만 명인 것을 고려하면 미국인의 절반이 아마존 프라임 회원 이라는 뜻이다. eMarketer에 따르면 미국 내 아마존 프라임 회원 수는 연간 3%의 성장이 기대되며 2022년까지 1억 5,3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 된다. 아마존은 이렇게 합리적인 가격에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수많은 회원들을 본인들 플랫폼 내 ‘Lock In’ 시키며 구독 회원들을 기반으로 여러 광고주들을 끌어들여 광고 수익 을 거둬들일 수도 있다.

아마존 프라임 구독자 수 전망 및 분기별 매출 증가 (출처: eMarketer, Business Quant)

1.4 AWS 클라우드

아마존 웹 서비스는 아마존 사업 중 가장 수익성이 높은 부문이다. 아래 아마존의 사업별 매출 비중을 보면 AWS가 차지하는 비중이 약 12%인 반면 영업이익 비중에서는 무려 59%를 차지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만큼 수익성이 매우 뛰어난 사업이며 아마존이 앞으로 성장함에 있어 굉장히 중요한 사업 부문이라 할 수 있다.

아마존 사업별 매출 및 영업이익 비중 (출처: Investopedia)

아마존 웹 서비스는 퍼블릭 클라우드 사업인데, 우선 시장을 먼저 살펴볼 필요가 있다.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은 IaaS(Infrastructure as a Service), SaaS(Software-as-a-Service) 그리고 Paas(Platform-as-a-Service) 로 나뉜다. IaaS는 말그대로 데이터센터라는 인프라 시설을 통해 여러 사용자들이 서버를 구축하지 않고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 이다. AWS가 제공하는 서비스의 대부분이 이 IaaS에 속하며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Azure 또한 IaaS에 해당 된다.

한편, PaaS는 애플케이션 개발을 위한 개발 환경 으로 주로 쓰이며 개발자들은 이를 프로젝트 단위로 사용한다. 개발자들은 앱 개발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Java, C++ 등) 및 클라우드 저장소를 PaaS 서비스를 통해 제공받게 되며 이를 통해 비용과 시간을 절약하게 된다. 구글의 App Engine 서비스와 아마존의 Elastic Beanstalk가 대표적인 PaaS 예이다.

클라우드 기능별 도식화

마지막으로 SaaS는 클라우드가 구성되어 있는 환경 내에서 작동하는 소프트웨어 서비스 를 말하며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가 대표적인 예이다. 구글과 마이크로소트는 그들의 클라우드 환경에서 인공지능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면서 그들만의 독자적인 영역을 넓혀나가고 있다. 마치 바이두가 중국에서 인공지능 쪽으로 특화된 클라우드 사업을 통해 점유율을 확보해나가는 것과 비슷 하다고 볼 수 있다.

AI 애플리케이션 시장은 추후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분석에서 다뤄보도록 하겠다. 클라우드 시장은 아래 그래프에서 볼 수 있듯이 같이 지난 5년간 엄청난 속도로 성장해왔다. Software-as-a-Service 시장의 가파른 성장이 눈에 띄는데, 이러한 성장세를 꿰뚫어 본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5년 간 사티아 나델라의 지휘 아래 클라우드 사업에 모든 에너지를 쏟아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바 있다.

클라우드 서비스 매출 성장

리서치 기관 T4 ai에 따르면에 따르면 2024년에는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의 규모가 6,63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 된다. 2018년부터 2024년까지 전체 클라우드 산업은 CAGR 18%를 보일 것으로 예상 되며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이 주로 속해있는 퍼블릭 클라우드(IaaS, PaaS, SaaS)의 시장 점유율은 전체의 78% 에 달했다.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 규모 전망

아마존의 AWS 사업 매출은 지난 수년 간 클라우드 산업의 성장세와 함께 가파르게 증가했다. 2018년 2분기의 매출 규모가 불과 2년 만에 2배로 증가했으니 실로 엄청난 성장세임은 부정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점유율 측면에서 볼 때 아마존은 확실히 긴장해야 함은 분명하다.

아마존 AWS 매출 성장 추이

아래는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의 시장 점유율을 나타낸 것이다.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점유율 추이를 보면 격차가 눈에띄게 좁혀지고 있음을 확인 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영향력이 Office 365, Azure를 기반으로 엄청난 속도로 확대되고 있음 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기업 간 시장 점유율

특히, 최근 Canalys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 간의 격차는 더욱 좁혀졌음 을 확인할 수 있다. 이제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의 클라우드 점유율을 합치면 아마존의 점유율이 나오는 만큼 아마존은 위기감을 느낄 필요가 있어 보인다. 다방면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것도 좋지만 마이크로소프트처럼 클라우드라는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집중해나가는 것 또한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다.

메이저 클라우드 기업 별 점유율 현황

1.5 아마존의 미래 사업

이제 아마존이 현재 투자 중인 미래 사업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최근 아마존의 원격의료 사업 진출 소식은 기존 플레이어들을 충분히 긴장시킬만한 것이었으며 이제는 미용실 사업까지 한다고 하니 도대체 아마존이 하지 못할 사업이 무엇일까 하는 생각이다. 아마존이 현재 미래 기술에 투자하는 분야는 매우 많지만, 그중 핵심적이라고 생각하는 것만 소개하고 넘어가겠다. 추후 더 다룰 기회가 있으면 추가적으로 소개하는 시간 가져보겠다.

1.5.1 무인 드론 배달

우선,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무인 드론 기술부터 살펴보도록 하겠다. 아마존은 작년 9월 FAA(미 연방 항공국)로부터 드론 배송 운영을 승인 받은 바 있다. FAA는 이번 승인으로 ” 아마존이 고객에게 물류를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배송할 수 있는 광범위한 권한을 부여할 것 “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아마존은 기존 FAA 드론 배송 승인을 통과한 구글의 Wing, UPS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아마존 드론 배달 도식화

아마존은 무인 배송에 필요한 특허를 여러 개 보유하고 있다. 무인 항공기를 사용하여 물품을 배송하는 항공 주문 처리 센터에 대한 특허는 아마존의 미래를 상상하기에 적합한 특허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아직은 시간이 필요한 기술이며 여러 시행착오 및 승인 단계를 거쳐야 함이 분명하다.

아래는 아마존이 최근 발표한 무인 차량 드론 배송 특허 기술이다. 전반적인 개념은 UPS에서 발표한 드론 배송 과 일맥상통하지만 차량까지 자율주행으로 운행하며 배송의 전 단계를 자동화했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띤다. 아마존의 무인차량 드론 배송의 작동원리는 다음과 같다.

기본 차량은 패키지와 비행 드론 또는 소형 지상 차량(또는 둘 다)을 운반한다. 이는 모든 장비를 수용하고 함대를 ​​무선으로 안내하는 지휘소 역할을 한다.

모든 장비를 수용하고 함대를 ​​무선으로 안내하는 지휘소 역할을 한다. 그 다음 차량은 해당 위치로 운전하고 주차하고 작은 차량을 보내 소포를 한 번에 고객에게 배달한다.

카메라, 수중 음파 탐지기, 레이더, LiDAR 또는 기타 위치 센서는 각 보조 차량에 대한 최적의 경로를 분석한 다음 Wi-Fi 또는 Bluetooth를 사용하여 무선으로 지침을 전송한다.

드론에는 밴의 카메라가 이동하는 동안 추적할 수 있는 QR 코드가 장착된다.

차량은 드론이 장애물을 우회할 수 있도록 새로운 속도나 경로를 다시 계산할 수도 있다.

하차 후 차량은 드론에게 돌아오는 방법을 지시한다.

아마존 드론 배송 특허

아마존은 작년 자율주행 스타트업 죽스를 12억 달러에 인수 한 바 있다. 자율주행 모빌리티를 통해 물류 시스템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발판 으로 보이는데, 과연 아마존의 무인 배송이 언제쯤 가능할지 그 미래가 매우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아마존의 죽스 인수

1.5.2 원격의료 사업진출

지난 3월, 아마존은 Amazon Care 앱 기반 서비스를 전국의 직원들에게 확장하겠다는 발표를 했다. Amazon Care는 코로나 및 독감 검사, 예방 접종, 질병 및 부상 치료, 예방 치료, 약 배달 등을 포함한 1차 진료 서비스에 즉시 액세스 할 수 있도록 돕는다. Amazon Care가 다른 기업에게 제공 시 건강 보험과 함께 어떻게 운영될지 구체적인 윤곽은 잡히지 않은 상태 이지만, 아마존의 원격의료 진출은 업계 파급력이 상당했다.

아마존케어

기존에 워싱턴 주 직원들에게만 제공했던 아마존 케어에서의 이용 가능한 서비스는 메시징, 온라인 진료예약, 처방전 배달 정도 였다. 의료진 방문 서비스 확대를 위해서는 담당 파트너 사인 케어 메디칼의 역할이 중요한데, 케어 메디칼은 의사 방문 서비스 실현을 위해 현재까지 미국 내 최소 28개 주 규제기관에 운영 허가를 신청한 상태 이다. 아마존이 현재 집중하고 있는 사업은 ‘아마존 파머시’인데 원격의료는 그다음으로 많은 금액을 투자하고 있다.

아마존은 아마 어느 정도 시간을 두고 직원들을 대상으로 의료 데이터를 수집해나갈 것이다. 초기에는 그들이 가장 잘하는 ‘약 배달’에 포커스를 맞춰 사업을 확장해나갈 가능성이 높다. 한편, 아마존은 버크셔 헤서웨이, JP 모건과 함께 직원 건강 관리에 대한 비용 문제를 해결하고자 합작 법인 ‘Haven’ 을 세운 적이 있다. 하지만, 이는 설립 3년 만에 폐쇄 되고 말았는데 이를 통해 미국의 의료 서비스를 개선하는 게 얼마나 어려운 지 를 우리는 유추할 수 있다. Haven은 광범위한 의료 솔루션을 찾고 1차 진료에 더 쉽게 접근하며 보험 혜택을 더 쉽게 이해 및 사용하고자 만들어진 회사이지만 결과는 실패로 끝났다.

아마존, 버크셔, JP모건 합작법인 Haven 3년만에 해체

원격의료는 기존에 Haven이 해결하고자 했던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충족시켜야 하고 규제 상의 제한조건도 많다 . 미국은 각 주마다 의료 관련 규제가 다 다르고 원격의료 관련 법안도 굉장히 까다로운 편 이다. 아무리 아마존이라도 이 모든 허들을 넘어가기엔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는 게 개인적인 의견이다. 하지만 중요한 아이디어는 아마존이 꾸준히 외치고 있는 “모든 것을 고객에게 전달한다”이다. 이 모든 것 안에는 의료서비스도 해당되는 것 이다.

1.5.3 우주 배달 (feat. 블루오리진)

마지막은 바로 블루오리진에 대한 소개이다. 아마존과 직접적인 연관성은 없는 회사지만, 아마존의 창립자인 제프 베조스가 광적으로 에너지를 쏟는 사업이니만큼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지난 7월, 제프 베조스는 New Shepard 로켓과 함께 성공적으로 우주여행을 마친 바 있다. 블루 오리진의 CEO 밥 스미스는 “블루 오리진은 우주선을 만드는 회사일뿐 아니라 우주선을 만드는 회사를 만든다”라는 말을 했는데 단순히 블루오리진이 버진 갤럭틱과 같이 우주 관광에 그칠 기업이 아니라는 점을 시사 한다.

제프 베조스 블루오리진

블루 오리진은 우주로의 접근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추고 사람들이 우주에서 살고 일하는 미래를 가능하게 하는 것을 목표 로 한다. 인공위성 및 우주 정거장에 필요한 물류를 배송하는 사업에도 향후 진출할 것 으로 보이며 이를 통해 우주 물류비용을 큰 폭으로 절감시킬 것으로 전망 된다. 블루 오리진의 로켓은 일론 머스크의 Space X와 마찬가지로 재사용 가능하다. 추후 테슬라 기업분석 시 한 번 더 다뤄보기로 하고 여기서 소개를 마치도록 하겠다.

블루 오리진 재사용 로켓

2. 아마존 재무제표 분석

그렇다면 아마존의 이번 실적 발표를 통해 재무제표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아마존은 아래 그래프와 같이 지난 5년 간 꾸준한 매출 성장을 보여줬다. 당장의 수익보다는 미래를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전략으로 인해 순이익 및 영업이익의 증가세는 매출 성장을 따라오진 못했다. 그렇다면 아마존의 재무제표를 통해 더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자.

아마존 매출 및 순이익 추이

2.1 Amazon Income Statement

아마존의 손익계산서부터 살펴보겠다. 아마존은 지난 분기 매출 1,130억 8,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7%의 매출 성장 을 보였다. 하지만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1% 급증했던 작년 2분기와 비교했을 때 크게 둔화된 수치이다. 이를 두고 시장은 성장성이 둔화되었다는 평가를 했고 이로 인해 주가는 크게 하락했다. 하지만 CEO Brian Olsavsky는 작년 코로나로 인한 특수한 상황과 지금을 비교하는 건 너무 억지스럽다며 비난 한 바 있다. 그렇지만 지금까지 아마존의 주가가 크게 오른 이유도 이 특수성에 의한 게 크다 보니 시장의 반응도 어느 정도 받아들일만하다.

한편, 영업비용 지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8% 증가 한 1,053억 7,800만 달러를 기록하며 매출 증가 폭과 비슷한 수치 를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마존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1.8% 증가한 77억 7,8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순이익은 48.3% 증가한 수치 를 보여주었다.

아마존 손익계산서

2.2 Amazon Balance Sheet

다음은 아마존의 대차대조표이다. 2021년 6월 기준 아마존의 총자산은 $360.3B이며 총부채는 $245.51B 이다. 따라서 총자본(=Equity)은 $114.8B-$245.51B=$114.8B 이며 이에 따라 총부채율은 213.8% 이다. 그리고 총자산 대비 부채비율은 68.1%이며 전년의 70.92%보다 약간 감소한 점을 알 수 있다. 현재 아마존의 부채율은 타 빅테크 대비 상당히 높다고 볼 수 있지만, 이는 아마존이 지향하는 성장과 공격적인 투자라는 방향성에 따라 어느 정도 용인할 수 있다고 본다.

한편, 아마존의 유동자산은 $140.8B, 유동부채는 $117.8B이며 이에 따라 유동비율은 83.7%가 나온다. 작년 12월 기준 95.2%의 유동비율 대비 어느 정도 개선된 점을 알 수 있다. 전체적인 부채비율은 높은 게 사실이지만 단기 부채상환능력은 충분한 상황 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 총부채비율: 총 자본 대비 부채비율, 자본(Equity)=총자산(Total Asset)-총부채(Total Liabilities)

* 유동자산: 1년 내 현금으로 바꿀 수 있는 자산

* 유동부채: 1년 내 상환해야 할 채무. 유동부채는 지급기한이 짧기 때문에 기업이 지급능력을 보유하기 위해 유동부채보다 더 많은 유동자산을 보유하고 있어야 함.

아마존 자산 및 부채 추이 아마존 대차대조표

3. 투자 아이디어

지금까지 아마존에 대해 수박 겉핥기식으로나마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부디 아마존이라는 기업을 이해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세계를 대표하는 빅테크답게 아마존이 뻗치고 있는 영역은 실로 어마 무시했다. 아무리 아마존의 성장성이 둔화되었다고 하지만 아마존은 과거에 보여줬던 혁신적인 모습을 끊임없이 추구하며 전진해나갈 것이다. 아마존은 불과 3년 전만 해도 PE ratio가 300이 넘는 비싼 프리미엄을 받아왔지만, 이후 수익성을 개선시켜 지금의 수준까지 만든 기업이다. 테슬라, 스퀘어 등의 미래 유망 테크 기업들이 바라보는 미래가 아마 아마존이 걸어온 길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아마존 PE ratio

실적 발표 이후 큰 폭의 주가 하락을 경험한 아마존은 현재 3327달러의 주가를 보이고 있으며 시장 평균 Target Price는 4164.7달러이다. 현재 아마존의 이커머스의 성장세는 코로나가 꺾이고 경제가 재개되면서 둔화되고 있으며, 클라우드 점유율은 마이크로소프트에게 밀릴 우려가 여기저기서 나오는 상황이다. 과연, 아마존이 지금까지 보여줬던 혁신적인 모습들을 지속적으로 보여주며 시장의 실망감을 잠재울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되는 바이다.

아마존 애널리스트 Target Price

출처: Webull, investing.com, Statista, 아마존 홈페이지, 아마존 sec filings, youtube.com, new zoo, seeking alpha, gurufocus.com, eMarketer, KamilFranek, FinancesOnline, Dazeinfo, Census Bureau

# 함께 보면 좋은 글

* 메타버스: 유니티 소프트웨어, 로블록스, 페이스북

* 원격의료: 텔라닥, 암웰

* 인공지능: 팔란티어, c3ai

* 중국기업: 바이두, 알리바바

* 스포츠 브랜드 기업: 펠로톤, 룰루레몬, 나이키

* 전자상거래: 츄이, 바크박스

* 승차 공유 & 딜리버리: 우버, 리프트, 도어대시, 디디추싱

* 여행 숙박 & 항공: 에어비앤비, 부킹홀딩스, 익스피디아, 델타항공, 사우스웨스트항공

* 금융 핀테크: 페이팔, 스퀘어, 코인베이스

* 실적 분석: 테슬라, 애플, 펠로톤, 유니티

https://open.kakao.com/o/ga1g7X4c

함께 경제적 자유를 이뤄나갈 분들을 위한 실명 오픈 카톡방입니다. 경제뉴스 및 주식시황 그리고 투자 아이디어 등을 서로 공유하면서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운영 중입니다. 주식뿐만 아니라 부동산, 직장인 부업 등 경제적 자유를 위한 모든 것을 앞으로 다룰 예정입니다.

#참여 코드- F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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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기업분석- 아마존의 빅데이터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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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AI(인공지능) 시장이 커질수록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보관하고, 분석하고, 가공하는 기술의 중요성이 점점 더 중요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아마존의 빅데이터 사업을 통해 아마존의 미래를 전망해보며 아마존의 기업분석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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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란?

빅데이터란?

빅데이터란 디지털 환경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로 그 규모가 방대하고 생성 주기도 짧으며, 형태도 문자, 영상, 데이터를 포함하는 대규모 데이터를 뜻합니다. 향후 인공지능의 발전과 관련 비즈니스를 창출해내기 위해서는 바로 이 빅데이터를 많이 가지고 있는 기업들이 유리한 위치를 보일 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데이터를 분석하여 가공할 수 있다면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고객 맞춤 서비스를 제공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빅데이터 시장규모

IDC에 따르면 빅데이터와 비즈니스 분석 시장의 매출은 2022년 약 2743억 달러(한화 약 300조 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연평균 성장률 13.2%를 기록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산업의 발전으로 인하여 새로운 비즈니스 서비스가 창출될 것으로 보이며, AI의 활용도는 모든 산업에서 무궁무진한 비즈니스를 생성할수록 생각하기에 성장률은 이보다 더 가파르고 높아질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글로벌 기업들의 빅데이터 수집

앞서 살펴본 것처럼 인공지능 서비스를 위해서는 인공지능에 쓰일 빅데이터를 모으고 가공할 수 있는 기업들이 유리한 위치를 가지게 됩니다. 우리는 항상 인터넷을 통해서 데이터를 주고받습니다. 이러한 데이터 들을 많이 수집하여 분석할 수 있는 기업들은 빅데이터를 토대로 고객의 취향과 선호 제품들을 추천해줄 수 있으며 고객에게 좋은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빅데이터를 가장 잘 수집할 수 있는 기업은 글로벌 포탈 플랫폼인 구글이라고 생각합니다. 구글은 검색엔진을 통해 사람들의 정보를 가장 잘 수집할 수 있으며, 수집된 정보는 자사의 클라우드에 저장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스마트 스피커와 자율주행 자회사인 웨이모를 통해서 앞으로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모을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애플의 경우에는 강력한 디바이스 파워를 통해서 빅데이터를 모아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애플은 아이폰을 비롯하여, 애플 워치, 에어 팟 등을 보유하고 있어 사용자의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모아갈 수 있으며 향후 스마트 글래스, 자율주행차를 통해 대량의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우에는 강력한 B2B 사업을 통해서 빅데이터를 모아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실제적으로 애플이나 구글보다는 활용도 면에서 제한된 움직임을 보여줄 것으로 생각하기에 앞으로 어떤 식으로 빅데이터를 수집해나갈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현재 빅데이터 산업은 초기 단계로서 앞으로 생길 빅데이터에 비하면 빙산의 일각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현재보다는 잠재성이 더욱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존의 빅데이터

아마존 역시도 다른 플랫폼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빅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에 중점을 둘 것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아마존은 현재 다양한 산업에서 빅데이터를 모아 나가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자율주행

우선적으로 자율주행 시장에서는 아마존은 자율주행 회사 주스를 인수하였으며, 자율주행 기술 스타트업인 오로라와 리비안에 지분투자를 하며 빅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마존은 자율주행 산업에서 자율주행 차량을 만드는 것이 아닌 자율주행 데이터 즉 소프트웨어를 만들고 판매하려는 목적을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한 아마존은 자율주행 차량을 통해 물류창고 간 배송을 진행하며 지속적으로 빅데이터를 모아갈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미래에는 드론 배송, 로봇 배송등을 통해 라스트 마일 서비스를 진행하며 빅데이터를 점차적으로 늘려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커머스

아마존은 이커머스에서 이미 상당한 빅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잘 활용하는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마존은 고객이 데이터를 가공하여 고객이 필요하는 물품들을 미리 고객과 가까이에 있는 물류창고로 보내며 고객이 주문하자마자 배송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이러한 데이터들은 앞으로 계속적으로 쌓여 더욱 정교하게 고객의 니즈를 예상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인공지능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아마존의 생태계에 락인되며 앞으로도 아마존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밖에 없는 환경을 만들고 있는 것이 바로 아마존입니다.

AWS

빅데이터를 모으는 것뿐만 아니라 보관하고 가공하는 부분에서도 아마존은 경쟁사 대비 유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마존은 자체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데이터를 수집하여 보관, 가공하는데 부담이 없으며 다른 고객사들의 빅데이터들을 클라우드로 모아 올 수 있는 점이 높은 경쟁력을 갖도록 하고 있습니다. 현재 클라우드 산업은 대규모 자금이 투자된 산업으로 이미 독점적인 지위를 가지고 있으며, 향후 신규 업체가 진입하기 어려운 시장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마존 빅데이터 전망

아마존 자율주행 시장 빅데이터 전망

아마존은 현재 클라우드를 통해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는 툴을 제공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아마존은 향후 자율주행 시장에서 핵심 인프라인 소프트웨어와 실시간 데이터를 제공하는 업체가 될 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업은 한정적이기에 높은 수익성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마존 이커머스 시장 빅데이터 전망

이커머스 시장에서는 더욱 높은 효율을 보여줄 것으로 생각합니다. 아마존은 아마존닷컴에서 나오는 정보를 토대로 사람들의 취향을 분석하여 고객에게 적합한 제품을 이미 추천해주고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국가, 다양한 사람들이 아마존 닷컴을 이용하는 만큼 성별, 나이, 지역, 날씨 등의 정보를 분석하여 사전에 고객이 주문할 만한 물건을 예측하여 고객과 가장 가까운 물류창고로 보내어 고객이 주문함과 동시에 제품을 배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서비스는 더욱 쌓이고 쌓여 정교해서 아마존은 고객을 락인시키며 더욱더 자신들의 생태계를 공고히 하고 앞으로도 데이터를 독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존 스마트홈 시장 빅데이터 전망

마지막으로 스마트홈 시장을 살펴보게 된다면 앞으로 재택근무가 활성화되고 헬스케어, 메타버스 등의 사업이 대중화되면서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게 되며 집에서 수집할 수 있는 데이터는 더욱 다양하고 많이 질 것으로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냉장고에서는 냉장고 안에 센서가 있어 제품의 상태, 유통기한 등을 확인하여 고객에게 알려줄 수 있는 서비스가 활성화될 것으로 보이며 이를 통해 아마존은 고객에게 새로운 물건이 필요할 시 고객이 선호하는 브랜드를 검색하여 고객에게 적절한 정보를 제공해줄 수 있으며, 냉장고 안에 있는 식자재를 분석하여 고객에게 요리를 추천해주고 레시피를 제공하며 요리 시에는 스스로 불 조절을 하며 초보자들도 요리를 쉽게 할 수 있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이를 통해 아마존은 지속적으로 고객의 성향을 파악하며 고객에게 필요한 제품을 추천하여 아마존 닷컴을 통해 주문하고 배송까지 진행할 수 있기에 아마존의 생태계는 빅데이터를 통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아마존은 아마존 에코와 알렉사를 통해 고객의 비서가 될 수 있으며, 고객이 앉는 의자, 자는 침대 등을 통해 고객의 건강 상태를 체크하며 고객의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면 아마존닷컴을 활용하여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창출해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존에 대한 추가적인 기업분석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아마존은 이러한 형태들 외에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데이터를 확보해 나갈 것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마존은 빅데이터를 수집하는 것보다 데이터를 저장하고 분석하는 기술에서 더욱 높은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는 빅데이터에서 강한 경쟁력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것이 바로 클라우드 서비스가 중요한 이유이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아마존은 또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하여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는 툴을 제공하여 반복적으로 데이터를 자사의 클라우드로 수집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네요. 지금까지 아마존의 빅데이터 사업을 통해서 아마존의 기업분석을 알아봤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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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닷컴 기업분석 ! (feat. 제프 베조스, 아마존 주가/주식, 아마존 실적발표 )

오늘은 미국의 대표 4대 IT 기업 중 하나인 아마존닷컴의 회사개요와 이번 실적발표 자료를 통한 현재 회사의 재무상태를 알아보고자 합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아마존닷컴은 온라인 직매입 중심의 전자상거래 기업으로 시작하였으나

제프 베조스(아마존 CEO)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매출 다변화를 지속 중입니다.

현재는 제3자 판매서비스, Cloud, Amazon prime, 광고 수익 등이 아마존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으며,

차후 스트리밍, 헬스케어 등 중장기 성장 여력도 충분합니다.

제프 베조스는 어떠한 세상을 꿈꾸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아마존의 매출 구조

1) 매출의 다변화를 꿈꾸다.

익히 알려진 것처럼, 아마존은 단기적인 이익보다는 장기적인 ‘성장’에 집중합니다.

1997년 CEO 제프 베조스는

“우리는 장기간 동안 이익을 창출하지 않을 것이다. 이것이 우리의 전략이다.” 라고 언급하였습니다.

아마존 주주들은 이제 이러한 주주 친화적이지 않은 베조스의 모습을 당연하게 받아들이지만,주주 환원에 적극적인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의 회사를 보면 가끔 배가 아프기도 합니다.

그러면 투자자들은 배당은 못받지만 향후 장기투자의 빛을 보려면 아마존의 다양한 비즈니스들이 성장을 위한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 수시로 체크해야 합니다.

실제 아마존의 매출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그 기울기가 갈수록 가팔라지고 있습니다.

과거 아마존은 셀러들에게 물건을 직접 매입하여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온라인 직매입(1P) 사업이 메인이었으나,

2014년 전체 매출의 77%에 달했던 온라인 직매입 비중이 2019년 들어 53%로 감소했습니다.

이는 아마존의 신규 비즈니스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 중 눈에 띄는 비즈니스 모델은 ‘클라우드’ 입니다.

AWS(Amazon Web Service)라고 불리우는 아마존의 클라우드 서버 시스템의 매출은 2014년 대비 6% 상승하였으나 영업이익은 아마존 전체의 63.3%에 달합니다.

즉, AWS가 본격적으로 이익을 창출하기 시작한 2015년 경 부터 아마존의 현금 흐름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3자판매서비스(3P) 사업 역시 빠른 속도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온라인 직매입과는 달리 3P사업은 판매액을 매출액으로 인식하지 않고 오직 수수료만 매출액으로 익식되기 때문에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생각보다 크지 않습니다.하지만 아마존은 1P사업을 통해 거대한 플랫폼을 완성하여 이를 하나의 마켓 플레이스로 활용하여 레버리지를 극대화시키고 있습니다.

구독서비스 매출액 또한 지속적인 성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매출액의 대부분은 아마존 프라임 연회비로 구성이 되며, 2019년에는 매출액 성장률이 무려 +35.6%에 달했습니다.구독서비스 만족도가 상당히 높아 일단 아마존 프라임에 가입하면 고객 이탈률이 상당히 낮다고 합니다.베조스의 사업 철학이 가장 잘 드러난 부문입니다.

나머지 기타에 해당하는 부문은 광고매출이 대부분입니다.

광고사업 역시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2019년 매출성장률은 +39.4% 였습니다.

광고시장은 여전히 구글과 페이스북의 점유율이 압도적이지만, 아마존의 점유율이 조금씩 상승하고 있습니다.광고시장에서의 성장이 가능한 이유는 아마존 방문자의 특성이 ‘제품 구입을 원하는 사람’이라는 데 있습니다.

구글이나 페이스북과 달리 아마존은 방문하는 고객 본연의 목적이 쇼핑에서 시작되므로, 광고주 입장에서는 광고가 제품 구매로 이어질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아마존 플랫폼에 광고를 개제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입니다.

또한 최근에는 아마존닷컴 웹사이트 뿐만 아니라 Fire Tv, Amazon Prime Channels 등으로 플랫폼을 확장하고 있어 추가적인 성장 여력이 충분해 보입니다.

2) 아마존만의 생태계 !

과거 제프 베조스는 주주 서한을 통해 의미심장한 말을 했습니다.

“우리의 컨텐츠가 골든글로브를 수상한다면, 더욱 더 많은 신발이 팔릴 것이다.”

현재 아마존의 무리한 사업 다각화를 우려하는 주주들에게 전하는 말로, 실제로 현재 아마존은 전혀 관련이 없을 것 같던 여러 비즈니스 모델을 (프라임 비디오, 아마존 뮤직 등) 거대한 아마존 생태계 내에서 막대한 트래픽을 생성하여 시너지를 내고 있습니다.

광고주들은 이러한 실수요자들의 엄청난 트래픽이 발생하는 아마존에 광고 개제를 하지 않을 수 없으며, 이로 인해 아마존은 B2B 비즈니스를 하는 듯 보이지만 B2B 비즈니스로 엄청난 현금흐름이 발생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현재 아마존의 자회사 이거나, 아마존 자체 사업 모델 흐름도 입니다. 참고 하시면 되겠습니다.

3) Amazon Prime

아마존 프라임 멤버쉽 가입자는 아마존의 스트리밍 서비스인 Amazon Prime video에 대해 지불하는 비용은 사실상 제로에 가깝습니다.

아마존 프라임에 가입하는 대다수의 사람들은 ‘무료 배송’의 이유로 가입했기 때문입니다.(실제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약 80%는 아마존 프라임에 가입하는 이유로 무료 배송을 꼽음)

대표적인 스트리밍 사이트인 넷플릭스, 디즈니 플러스는 각각 107.88 불, 83.88 불 (연간 기준) 인데 아마존 프라임 멤버쉽의 연회비는 119불에 불과합니다.(아마존 프라임의 경우 스트리밍 뿐만 아니라 무료배송, 음악, 쇼핑 등 아마존 생태계의 광범위한 프리미엄 혜택 제공)

119불은 무료배송 하나만으로도 충당이 가능해 보입니다.

이렇게 극단적으로 낮은 마진으로 높은 혜택을 제공하니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가 성장 안하고 베길 수가 없다.

아마존닷컴은 자료가 너무 많아 잘라서 업로드 예정입니다.

2부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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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에 대한 정보 아마존 기업 분석

다음은 Bing에서 아마존 기업 분석 주제에 대한 검색 결과입니다. 필요한 경우 더 읽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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