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현 성격 | \”이러지 마세요 사모님\” 안재현, 연상녀와의 만남 의혹(?) 마녀사냥 64회 답을 믿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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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이러지 마세요 사모님\” 안재현, 연상녀와의 만남 의혹(?)
▶ 방송사 : JTBC http://jtbc.joins.com
▶ 마녀사냥 64회 금 2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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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킨십을 거절했던 경험담을
얘기하던 도중 신동엽의
모함(?)에 걸린 안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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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현 –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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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2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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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관계자가 말하는 ‘안재현’ 진짜 성격 – 지식의 정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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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4/2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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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자있는 인간들’ 안재현이 자신의 성격에 대해 언급했다. 2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는 MBC 새 수목드라마 ‘하자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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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9/1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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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의 가슴속 이야기 – SMlou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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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니어그램 궁합 구혜선(4번여자) 안재현(9번남자) – 브런치

안재현은 9번 유형이면서 1번 날개를 쓰는 것 같다. 안재현 성격은 주변 환경으로부터 애정과 지지를 얻기 위해 사회적 행동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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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8/1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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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지 마세요 사모님\” 안재현, 연상녀와의 만남 의혹(?) 마녀사냥 64회

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안재현 성격

  • Author: JTBC Entertain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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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14. 10. 31.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06AlHDq_YyY

방송 관계자가 말하는 ‘안재현’ 진짜 성격

배우 구혜선과 안재현이 이혼 문제로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과거 이들이 출연했던 프로그램 신혼일기 작가의 인터뷰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017년 2월 서울 상암동 스탠퍼드 호텔에서 열린 tvN 신혼일기 기자간담회에는 나영석 PD를 비롯해 이우형 PD, 김대주 작가가 참석했다.

이날 김대주 작가는 구혜선과 안재현 커플에 대해 “구혜선은 10년 넘게 활동을 해 온 배우고 안재현은 신서유기에서 지나친 로맨티시스트였다. 과연 까칠한 여배우와 로맨티시스트의 일상이 재밌을까 고민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김 작가는 “구혜선은 솔직해서 놀랐다. 안재현은 예상과 달리 일반적인 남편이었다”면서 “편집하면서 공감하고 안도했다. 시청자도 그런 부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또 김 작가는 “구혜선이 고생을 좀 했겠더라”며 “안재현이 신서유기에서는 둘 도 없는 애처가에 로맨티시스트처럼 굴지만 실제로는 눈치도 없고 하면 안 될 말도 하는 일반적인 남편이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개인적으로 안재현을 보면서 답답했다. 네가 여기서 싸.움을 키우고 있구나, 이벤트가 중요한 게 아니라 이야기를 들어줘야지 등 생각을 하게 하는 남편이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재현과 구혜선은 지난 2015년 KBS 드라마 ‘블러드’에서 호흡을 맞춘 후 교제를 시작했다. 이후 이들은 이듬해 5월 결혼했다.

콘텐츠 저작권자 ⓒ지식의 정석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사진 = tvN 신혼일기, 구혜선 SNS

‘하자있는 인간들’ 안재현 “착한 성격, 내 장점이자 단점”

‘하자있는 인간들’ 안재현이 자신의 성격에 대해 언급했다.

2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는 MBC 새 수목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안재현, 오연서, 김슬기, 구원을 비롯해 오진석 감독이 참석했다.

안재현은 이날 하자있는 인간들’에서처럼 본인이 가진 하자나 깨고 싶은 편견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제 편견은 제가 하자가 제일 많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고 너스레를 떨며 입을 열었다.

이어 안재현은 “저도 굉장히 차가운 외모를 가지고 있고, 남들이 봤을 때 되게 시크하게 보실 수도 있는데 실제 성격의 장점과 단점을 꼽자면 착한 게 단점이자 장점이다”라며 “겉모습은 나빠 보이지만 속마음은 좋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하자있는 인간들’은 인격적 결함을 가진 하자있는 인간들이 편견과 오만을 극복하고 서로에게 콩깍지가 씌여 진정한 내 사람을 만나는 이야기다. 이날 오후 8시 55분 첫 방송된다.

홍혜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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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의 가슴속 이야기

/upload/woman/article/201910/thumb/43106-389041-sample.jpg 3 / 10 슈트 앤아더스토리즈, 블라우스 베니토, 이어링 자라, 링 해수엘. 슈트 앤아더스토리즈, 블라우스 베니토, 이어링 자라, 링 해수엘.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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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혜선·안재현 부부가 3년의 결혼 생활에 종지부를 찍는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 KBS2 드라마 <블러드>를 통해 만나 1년의 열애 끝에 결혼해 tvN 예능 <신혼일기>에서 여느 부부와 다를 바 없는 신혼 생활을 공개했던 두 사람이다. 두 사람의 파경 소식은 “권태기로 변심한 남편은 이혼을 원하고, 저는 가정을 지키고 싶습니다”라는 구혜선의 고백으로 세간에 알려졌다. 그 후 두 사람이 함께 소속된 HB엔터테인먼트가 이혼에 관여하고 있다는 이야기부터 안재현의 외도 의혹 제기, 안재현과 구혜선의 문자메시지 공개 등 양측은 이혼을 둘러싼 진실 공방을 펼쳤다. 한바탕의 소동이 지나고 이혼 소송 절차가 시작됐을 때, 그녀를 마주했다. 두 시간 남짓의 인터뷰 동안 구혜선은 덤덤하게 이야기를 이어갔다.

최근 이혼 소송 절차를 밟기 시작했어요. 그동안 어떻게 지냈나요?

두 달의 시간이 정신없이 지나갔네요. 최근에 에세이 <나는 너의 반려동물>을 출간했는데, 본래 책 제목이 <우리 집에 여덟 마리 동물들이 산다>였어요. 6마리의 반려동물과 저, 남편까지 8마리의 반려동물이 함께 산다는 의미였죠. 책 속에 남편과 관련된 시와 사진도 많았는데 이혼 얘기가 나오면서 관련 내용들을 편집했어요.

SNS에 이혼 관련 내용을 여과 없이, 실시간 공개했었죠. 대중에겐 피곤한 뉴스이기도 했어요.

싸울 땐 싸워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로서는 억울한 게 많은 이혼입니다.

무엇이 억울한가요?

서로 좋아서 결혼했는데 남편은 이제 자신의 삶을 살고 싶대요. 이혼 소장에는 정신적 학대를 받았다고 쓰여 있었어요. 사실 이혼 이야기가 나올 만큼 크게 싸운 적이 없거든요. 그런데 결혼 생활에 대한 제 기억과 남편의 기억이 다르더라고요. 제 기억으론 좋았던 일이 많았는데 남편은 아니었어요.

남편과 연락하고 있나요?

아니요, 전화도 받지 않고 문자메시지에도 답이 없어요. 제가 병원에 입원했을 때 보내온 “(집에 잠시)겨울옷을 가지러 간다”는 문자메시지가 남편의 마지막 연락이었죠. 어떤 식으로든 결론지으려면 대화를 해야 하잖아요.

이렇게 언론과 접촉하는 걸 남편 측은 원하지 않을 수도 있어요.

제가 솔직한 편이거든요. 결혼한 후 인터뷰를 할 때도 “깨가 쏟아지나요?”라는 질문을 받으면 “아니요”라는 답변을 했었어요. ‘부부의 흉은 덕이야. 칭찬하면 푼수지’라는 생각으로 있는 그대로 이야기했죠. 다들 그렇게 살잖아요. 그런데 남편은 좋은 쪽으로 이야기하길 바랐어요.

처음엔 이혼을 원하지 않는다고 했었죠?

남편이 사과하기를 바랐기 때문이에요. 남편이 연기에 집중하고 싶다며 얻은 오피스텔에 찾아간 날이었어요. 연락이 잘 안 됐거든요. 남편에게 휴대폰을 봐도 되냐고 물은 뒤에 봤는데, 매니지먼트 대표님과 나눈 메시지가 있더군요. 그 안에선 제가 남편에게 보낸 메시지가 공유되고 있었어요. 무척 실망스러웠죠.

메시지에는 어떤 내용이 있었나요?

제가 조용히 이혼하지 않을 것 같으니 합의금을 주자는 내용이 있었어요. 그리고 남편이 제게 용인의 집을 줄 테니 이혼하자고 했고요. 저는 그 사람을 ‘내 편’ ‘내 가족’으로 여겼는데, 남편은 돈을 줄 테니 이혼하자고 하더군요. 누가 가족을 돈과 바꾸나요? 그래서 너무 화가 나 “용인 집으로 부족해. 더 줘!”라고 말했어요.

현 소속사와는 어떻게 인연을 맺었나요?

남편이 오랫동안 소속돼 있던 HB엔터테인먼트를 제게 소개해줬어요. 남편과 한 매니지먼트에 소속되면 활동하기 편할 것이라는 생각에 지난 5월에 계약을 했죠. 일이 이렇게 될 줄 몰랐어요.

{p4} 코트 나인, 원피스 테드베이커, 벨트 자라.

어느 날 남편이 제게 설렘이 없어졌다고 했어요.

저는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난 자기랑 만나고 한 달 만에 설렘이 없어졌는데,

여태까지 설렘을 안고 있었던거야”라고 했었죠.

언제부터 이혼 이야기가 나왔나요?

3월쯤부터요. 그 전까지 대체로 잘 지냈어요. 별거 아닌 일로 다툰 적은 있지만 이혼할 정도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한데 어제까지만 해도 함께 밥도 잘 먹고, 잘 지냈던 남편이 갑자기 이혼 이야기를 꺼냈어요. 그 후 남편은 연기 연습에 집중하고 싶다며 오피스텔을 얻어달라고 했고요. 정확한 주소를 알려주지 않았고 연락이 되지 않는 일이 늘었죠. 그 전까진 드라마 촬영으로 바빠도 연락이 잘됐던 사람이라 이상하다고 여겼어요. 오피스텔로 찾아가 혹시 여자가 생겼냐고 물었는데, 남편은 그렇지 않다고 답변했죠.

그가 갑자기 “이혼하자”고 했나요?

어느 날 남편이 제게 설렘이 없어졌다고 했어요. 저는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난 자기랑 만나고 한 달 만에 설렘이 없어졌는데, 여태까지 설렘을 안고 있었던 거야?”라고 했었죠. 그러다 이혼 이야기가 나오기 시작했는데 처음에 저는 “에잇, 왜 그래”라면서 웃어넘겼어요. 그런데 오피스텔을 얻은 뒤부터 이혼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하는 거예요. 분명 연기에 집중하고 싶다고 해 얻어준 오피스텔이었는데 별거를 위한 오피스텔이 돼 있더라고요(안재현은 합의하에 별거를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설득도 했을 것 같아요.

우리는 서로 다른 성향의 사람이고, 그걸 모르고 결혼한 것도 아니지 않느냐고 이야기했죠. 그랬더니 “얼마를 더 주면 이혼할 수 있어?”라는 말이 되돌아왔어요. 남편은 떨어져 지내는 동안 마음을 굳혔던 것 같아요.

갑자기 이혼을 원한 이유가 뭘까요?

저로서는 여자가 생겼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아요. 누구보다 제가 남편을 잘 알잖아요. 그렇지 않다면 지금처럼 행동하지 않을 사람이에요. 제가 아는 남편은 착하고 성실하고 약속을 저버리지 않는 사람이거든요.

평소 이성과 관련된 문제로 다툰 적이 있나요?

남편이 덜렁거리는 편이라 집에서 (결혼 전 교제했던) 전 여자친구의 물건으로 의심되는 것들이 자주 발견됐어요. 당연히 화가 나죠. 사진을 발견하기도 했고요. 이런저런 일이 반복되자 용인으로 이사를 갔어요. 과거의 흔적이 남아 있는 집이 싫었거든요.

초반엔 두 사람이 이혼에 합의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로 조용히 헤어지는 것으로 정리했었어요. 만나서 밥도 먹고 전화통화도 하면서 이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죠. 서로를 걱정해주기도 하고요. 그런데 이혼 합의가 마무리된 상황이 아니었는데 갑자기 이혼 발표를 하겠다는 거예요(안재현은 7월 30일 이혼에 합의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저희 어머니가 뇌종양 진단으로 검진을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 남편에게 일주일만 보도를 미뤄달라고 했는데 안 된다고 하더군요. 그때부터 제 마음이 많이 틀어졌어요.

왜 그랬던 걸까요?

이혼에 대한 내용을 빨리 정리해야 예능 프로그램 <신서유기> 촬영에 합류할 수 있다고 했어요. 아마도 드라마 촬영이나 광고 계약에 차질이 없으려면 이혼을 빠르게 진행해야 한다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저는 그런 남편의 행동이 저희 부모님에게 도의를 저버리는 일이라고 생각했어요. 사실 저희 부모님이 결혼을 반대해서 남편이 부모님을 설득했거든요. 부모님도 배신감을 느끼셨어요.

당시 부모님의 반대에도 결혼을 결심했던 이유가 뭔가요?

당시 누군가랑 사귀다 헤어지는 과정을 반복하는 것이 힘들었어요. 이별이 힘겨워 연애보다는 결혼을 해야겠다는 마음을 먹었죠. 남편도 제 생각에 동의해서 연애를 시작하고 결혼까지 물이 흐르듯이 흘러갔어요.

결혼해보니 어땠나요?

남편은 세심한 편인데 저는 기면 기고 아니면 아닌 스타일이에요. 그래서 남편을 조심스레 대하려고 노력했어요. 물론 저도 사람인지라 화를 낼 때도 있었지요. 저는 남편이 한번 마음이 돌아서면 삐뚤어질 수도 있다는 걸 알았어요. 그래서 잔소리를 할 때도 “집안일 좀 해”가 아니라 “밖에 바람 쐬러 나가면 문 앞의 쓰레기를 버려줘”라고 조심스레 말했어요. 남편이 청결한 걸 좋아하니 강아지가 똥을 싸면 빨리 치우고, 집이 어지럽혀 있으면 빠르게 정리하곤 했죠. 남편은 집안일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었어요.

그는 어떤 남편이었나요?

착하고 섬세하고 저를 먼저 생각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이었어요. 집안일을 안 하긴 했지만 그 부분은 제가 커버할 수 있었죠. 하지만 남편은 가정보다 자신의 인생이 중요했던 것 같아요. 결혼할 때 저는 아이를 원했지만 남편은 둘이 알콩달콩 살자고 했어요. 결혼 후에도 자유분방하게 살았던 것을 생각하면 남편에게 가정에 대한 책임감이 형성되지 않았던 것 같아요. 또 부부가 함께 살면 점점 가족처럼 변하잖아요. TV 앞에 앉아 스팸을 한 장 구워 밥 위에 올려 먹으면서 대화도 나누고요. 저는 그런 일상이 좋았는데 남편은 그렇지 않았던 것 같아요.

결혼과 어울리지 않는 남자였나요?

남편은 종종 비싼 레스토랑에 가서 밥을 먹고 싶어 했지만 저는 살림을 하는 사람이니까 굳이 그러고 싶지 않았어요. 또 남편은 밥을 차리면 예쁜 그릇에 반찬을 놓는 것을 좋아했는데, 저는 우리 둘이 먹는데 큰 그릇에 반찬을 다 놓으면 되지 않냐고 묻곤 했죠. 왜냐하면 뒷정리는 거의 제 몫이었어요. 현실적으로 바뀐 거죠. 하루는 남편에게 “나는 다음에 결혼하면 무거운 물건도 들어주고 재활용품 분리배출도 잘하고, 가끔은 집 청소도 하고 강아지 목욕도 시켜주는 사람하고 하고 싶어”라고 말한 적이 있어요. 생각해보면 우리의 성격이나 라이프스타일이 많이 달랐던 거예요.

반대로 어떤 아내였나요?

생각해보면 저도 친절한 사람은 아니었어요. 남편이 행여 상처받을까 봐 조심스럽게 말하면서도 제 감정을 완전히 숨기진 못했어요. 그래서일까요? 남편은 집안일을 도와주는 이모님을 들이자고 했는데, 저는 우리 직업이 연예인이라 꺼려지더라고요. 아기가 있는 것도 아니니 우리 둘이 해결하면 좋겠다고 했어요.

{p4} 슈트 모코블링, 이어링 헤스티아.

생각해보면 저도 친절한 사람은 아니었어요. 남편이 행여 상처받을까봐 조심스럽게

말하면서도 제 감정을 완전히 숨기진 못했어요.

본인이 생각하기에 본인의 성격은 어떤가요?

사실 제 성격이 보편적이진 않아요. 연예인이라 보통의 직장인들과 라이프스타일이 달라 만나는 사람이 많지 않았어요. 연예계 활동을 오래 하면서 점점 더 주변과 멀어져 고립됐던 거 같고요. 사람을 자주 만나지 않다 보니 외모를 꾸미지 않게 됐어요. 강아지 털이 붙어도 눈에 띄지 않는 옷을 사 입었죠. 언젠가 1만원에 두 개 주는 티셔츠를 사서 남편에게 나눠 입자고 했더니, 남편은 몇 번 입고 버리자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그런 남편의 마음도 이해가 돼요. 생각해보면 제가 즐거워서 남편이 힘든지 몰랐어요. 남편도 “여보는 정말 특이해”라면서 웃기도 했고요. “그래서 내가 좋지?”라고 물으면 “그럼~”이라는 답변이 돌아왔으니까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저는 지금의 이 상황이 이해가 되지 않았던 거고요. ‘분명 우리는 즐거웠는데 남편은 왜 불행하다고 이야기하지?’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일부 대중은 “구혜선은 사차원에 허언증”이라고 말하기도 해요. 어떻게 생각하나요?

SNS에 올린 글을 보고 저를 포악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다는 걸 알아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 거예요. 오랫동안 연예계에서 활동하면서 다양한 반응에 대한 맷집이 생겼어요. 모든 것은 시간이 지나면 밝혀질 거라고 생각해요.

부부의 관계 개선을 위해 시댁에 도움을 요청하진 않았나요?

두 아들을 홀로 키우신 시어머니는 저를 살갑게 대해주셨어요. 제가 ‘엄마’라고 불렀는데, 가끔 저희 집에 오셔서 저와 함께 밥을 먹거나 술을 한잔하며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다 가셨죠. 저는 시어머니에게 “엄마, 아들이 집안일을 아무것도 할 줄 몰라”라고 말하곤 했어요. 하지만 이혼에 대해 이야기하긴 조심스러워 따로 상의하진 않았죠.

잠깐의 방황일 수도 있으니 조용히 기다리는 방법을 택할 수도 있었을 것 같아요.

제가 아는 남편은 마음이 돌아서면 돌아오지 않는 사람이에요. 그래서 남편이 어긋나지 않게 하려고 조심하며 살았어요.

지금도 그를 사랑하나요?

이젠 그를 사랑하지 않아요. 저는 원래 사랑을 믿지 않았어요. 사랑을 믿지 말고 나를 믿어야 한다는 걸 이번에 다시 한 번 배웠죠. 외로움을 많이 타는 성격은 아니지만 가까웠던 사람이 없어지고 혼자가 되니 낯설기도 해요. 생각해보면 허무해요. 연애와 결혼까지 4년이란 시간이 무의미해졌어요. 저는 요즘 인생에 대한 공부를 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내가 무엇을 잘못해서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어디서부터 어긋난 걸까?’라는 생각도 들고요. 전 남편이 안쓰럽고 보듬어주고 싶은 마음이 들 때면 남편을 사랑한다고 생각했어요. 남편이 술을 마시고 와서 화가 나도 다음 날 북엇국을 끓여주는 그런 마음요. 그런데 남편은 그렇지 않았나 봐요. 제게 “여보는 혼자서도 잘 살잖아”라고 하더라고요. 그에게 전 강한 여자였나 봐요.

2015년 이후 연기 활동이 없었어요. 왜 공백이 길어졌나요?

남편을 뒷바라지하다 보니 시간이 흘렀어요. 강아지와 고양이가 같이 사니 돌볼 사람이 있어야 하는데 남편의 스케줄에 공백이 없으니까 제가 일을 할 수 없더라고요. 그럼에도 괜찮았어요. 남편이 ‘구혜선의 남편’이 아닌, 온전히 안재현으로서 성공하길 누구보다 바랐거든요.

복귀에 대한 두려움이 있을 것 같아요.

제가 사회에 악영향을 끼친 건 아니잖아요. 두렵지 않아요. 잘될 거라 믿어요.

상처받은 자신에게 스스로 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요즘 잠들기 전에 “사랑해, 구혜선”이라는 말을 해요. 사랑한다는 말을 들은 지 오래됐거든요. 낯간지럽긴 하지만 스스로 사랑한다고 말하면서 위로하곤 하죠. 또 이혼을 상처로 남겨두고 싶지 않아요. 인생에서 일어난 일 중 하나로 여기며 씩씩하게 살려고 해요.

그녀의 마지막 말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이제 그를 사랑하지 않아요. 그가 나를 사랑하지 않기 때문에.” 이렇듯 아름다운 이별은 세상에 없다. 시간에게 시간을 주는 방법밖에.

‘안재현이 구혜선에게 못 참는 순간이 오면…’ 6개월 전의 소름 돋는 글

“사랑하지만 서로 안 맞는 사람끼리 맞춰가는 모습”

MLB파크에 올라온 누리꾼의 글 ‘성지 글’로 떠올라

파경 위기에 놓인 구혜선-안재현 부부. / 뉴스1

배우 구혜선과 안재현이 파경 위기에 놓였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6개월 전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 이 새삼 화제를 모으며 ‘성지 글’로 떠오르고 있다.

아이디가 ‘도트맨’인 누리꾼은 지난 2월 tvN ‘신혼일기’ 시청 소감을 인터넷 커뮤니티 MLB파크에 올렸다. ‘신혼일기’는 구혜선-안재현 부부의 일상을 담은 관찰 예능프로그램이다.

그는 ‘신혼일기’ 속 구혜선과 안재현의 관계에 대해 “안정적인 부부 간의 관계라기보다는 만들어가는 연인 관계의 느낌을 많이 받았다”면서 “서로 비슷한 사람끼리 만나서 어느 정도 단단한, 그리고 예측 가능한 관계라기보다는 서로 안 맞는 사람끼리 맞춰가는 모습을 보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두 사람의 성격에 대해 “안재현이 상당부분 참는 것 같은 느낌이 많이 들었다. 구혜선은 정말 자기 에고가 강하고 주장도 강하다. 못 참는다. (반면) 안재현은 부드러운 성향이라 관계에서는 구혜선이 리드하고 안재현이 따라간다”고 밝혔다.

글쓴이는 조금 불안한 느낌이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둘이 서로가 참 좋은 건 맞는데 아주 안 맞는 모습도 많고, 서로 맞춰가는 모습을 아직도 거쳐 가고 있고, 그럴 일이 아직도 산더미처럼 많다는 게 느껴졌다. 그리고 에고가 강한 구혜선보다는 안재현이 앞으로 더 많이 맞춰주게 될 거라는 점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글쓴이는 “두 사람의 관계는 안재현이 참지 못하게 될 때 본편이 시작될 것 같더라. 아니면 구혜선이 에고를 어느 정도 내려놓던지”라고 밝혔다.

그는 “둘은 아직 부부관계에 본편에 들어 왔다기보다는 아직 연인의 느낌이 강하다. 아직 부부로서 감정적인 안정감은 부족하지만 그만큼 연인으로서의 따듯함은 남아있는 그런 느낌. 저는 되게 불안해 보였다”면서 “둘이 너무 안 맞는 부분이 많은 건 둘째 치고 아직 맞춰보지 않은 부분도 많고 내려놓고자 하는 마음가짐은 부족해 보였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글쓴이는 “그래도 서로 사랑하는 마음 하나만 갖고 결혼 선택해서 함께하고 있는 두 사람을 통해 안 맞는 사람끼리 함께하는 삶을 사는 방식도 고민해봐야겠구나 싶었다”면서 “나영석 PD의 편집이나 여성 취향에 치중된 부분은 정말 싫어하지만 이런 미묘한 콘셉트 찾아내는 거 하나만큼은 대단하다”고 밝혔다.

<누리꾼이 올린 글 전문>

안정적인 부부간의 관계라기보다는 만들어가는 연인 관계의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

서로 비슷한 사람끼리 만나서 어느 정도 단단한, 그리고 예측 가능한 관계라기 보다는

서로 안 맞는 사람끼리 맞춰가는 모습을 보는 기분?

특히 안재현이 상당부분 참는 것 같은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구혜선은 정말 자기 에고가 강하고 주장도 강합니다. 못 참아요.

안재현은 부드러운 성향이라 관계에서는 구혜선이 리드하고 안재현이 따라갑니다.

하지만 조금 불안불안한 느낌이 많이 드는건

둘이 서로가 참 좋은건 맞는데

겁내 안 맞는 모습도 많고 서로 맞춰가는 모습을 아직도 거쳐가고 있고,

그럴 일이 아직도 산더미처럼 많다는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에고가 강한 구혜선보다는 안재현이 앞으로 더 많이 맞춰주게 될거라는 점도요.

두 사람의 관계는 안재현이 참지 못하게 될 때 본편이 시작될 것 같더군요.

아니면 구혜선이 에고를 어느 정도 내려놓던지요.

뭐랄까… 둘은 아직 부부관계에 본편에 들어왔다기 보다는 아직 연인의 느낌이 강하네요.

아직 부부로서 감정적인 안정감은 부족하지만 그만큼 연인으로서의 따듯함은 남아있는 그런 느낌.

저는 되게 불안불안해 보였거든요.

둘이 너무 안 맞는 부분이 많은건 둘째치고

아직 맞춰보지 않은 부분도 많고 내려놓고자 하는 마음가짐은 부족해 보여서요.

그래도 서로 사랑하는 마음 하나만 갖고 결혼 선택해서 함께하고 있는 두 사람을 통해서

안 맞는 사람끼리 함께하는 삶을 사는 방식도 고민해봐야겠구나…싶었습니다.

나피디 편집이나 여성취향에 치중된 부분은 정말 싫어하지만

이런 미묘한 컨셉 찾아내는거 하나만큼은 대단하네요.

구혜선·안재현 부부싸움, 무서울 정도로 냉랭 “정색하고 노려봐”…오연서 찌라시는?

(사진: tvN, 구혜선 SNS)

배우 구혜선과 안재현이 이혼 소송이 시작됐으나 여전히 안재현과 오연서를 향한 불륜 찌라시가 해소되지 않고 있다.

최근 구혜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현재 촬영하는 드라마 여배우와 염문설이 너무도 많이 제 귀에 들려와서 마음이 혼란스러웠다. 저에게는 바쁘다며 문자도 전화도 제대로 안하는 사람이 항시 그 배우와 카톡을 주고 받으며 웃고있다는 소리에 가슴이 찢어질듯 아팠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는 곧 안재현과 MBC 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을 함께 촬영하고 있는 상대 여배우 오연서를 대놓고 불륜 상대로 지목한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결국 오연서 측은 소속사를 통해 “구혜선 씨의 주장은 사실 무근”이라며 고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온라인상에서는 안재현과 오연서가 강남, 연남동 일대의 카페에서 포착됐다는 찌라시가 퍼지며 두 사람을 향한 의심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

일각에서는 구혜선과 안재현의 성격 차이가 이미 tvN ‘신혼일기’ 출연 당시부터 적나라하게 드러났었다는 주장도 나온다.

당시 방송에서 구혜선은 안재현에게 화가 날 때면 안재현을 무섭게 노려보며 정색을 하곤 했다. 이에 안재현이 애태우며 구혜선을 쫓아다니고 화를 풀어주려 노력했다.

끝내 안재현이 “나랑 말 아예 안 하게?”, “왜 이렇게 상처주는 말들을 하느냐”, “결혼은 행복하려고 하는 건데 이 사람은 왜 이토록 힘든지 모르겠다”라는 말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하기도 했다.

한편 구혜선과 안재현은 이혼 소송 과정에서 안재현과 오연서의 불륜 찌라시가 명확하게 해소될 수 있을런지 귀추가 주목된다.

에니어그램 궁합 구혜선(4번여자) 안재현(9번남자)

* 이 글은 알려진 사람들의 행동을 보고 판단한 것으로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실제 현실의 모습은 다를 수 있음을 인지하시고 읽으시기 바랍니다.

9번 유형 남자는 특별하게 주목받지 않아도 잘 들어주니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9번 유형 남자는 특별하게 주목받지 않아도 잘 들어주니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이해하는데 에니어그램의 유형을 아는 게 도움이 된다.

이해하는데 에니어그램의 유형을 아는 게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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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 유형이다. 나이차는 구혜선이 안재현보다 3살이 많다. 배우 구혜선은 모델 출신 배우 안재현의 첫인상에 대해 “차가울 것 같았는데 아니더라! 처음 만났을 때부터 말을 잘 시켜줘 고마웠다. 배려해준다는 느낌이 들었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 모델 출신인 안재현은 데뷔작인 SBS TV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천송이(전지현 분) 남동생으로 등장해서 주목받았다. 이후 ‘블러드’를 비롯한 여러 작품에 출연했으며 나영석 PD가 연출하는 tvN 디지털 콘텐츠 ‘신서유기’에도 새 멤버로 발탁됐다. 안재현이 알려지는데 구혜선이 분명 도움이 되었다는 것을 부인하기 힘들다. 구혜선과 안재현은 2015년 KBS 2TV 드라마 ‘블러드’에 함께 출연한 것을 계기로 교제하다 이듬해 5월 결혼했다. 두 사람은 신혼 때 스타 PD 나영석의 tvN 예능 ‘신혼일기’에 출연해 다정함을 과시하기도 했다. 사실 그래서 4번 유형 여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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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 유형 남자의 커플이 실제 결혼한 사례가 많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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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 유형 남자는 4번 유형에 맞춰주니까 첫인상도 좋고 결혼도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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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 유형 남자는 자신의 여자가 아닌 다른 여자에게도 똑 같이 잘

들어주

는 경향이 있어서 오해를 산다.

키워드에 대한 정보 안재현 성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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