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누가 | [다큐] (내레이션 배우 소유진) 땅끝의 증인들 | 3편 우리가 사랑한 마지막 시간 (박누가 선교사) @ Cgntv 개국 15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21 개의 가장 정확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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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하고 병든 자들을 위해
쉼 없이 달려온 지난 30년
주고 또 주고도 모자라
자신까지 내어 준 한 사람
우리가 사랑한
박누가 선교사의 마지막 시간
땅 끝에서 복음의 증인으로 살아가는
선교사들의 이야기가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땅 끝의 증인들 3편 ‘우리가 사랑한 마지막 시간’
박누가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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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신앙인 – 고(故) 박누가 선교사. – 네이버 블로그

고인의 영정사진을 들고 예배당에 들어오고 있다. … 동남아 오지의 슈바이처로 불렸던 박누가(본명 박병출) 선교사가 지난 26일 새벽 2시 지병으로 별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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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blog.naver.com

Date Published: 5/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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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에 태어난 예수”… 박누가 선생을 아시나요?

2018년 8월26일 암으로 58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난 박누가 의료선교사(의사). 그가 떠난 지 3년이 지났지만 그의 헌신적 삶은 여전이 감동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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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incheonin.com

Date Published: 4/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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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누가, 필리핀 오지서 암 재발… 남겨진 병원 누가 운영하나

박누가의 삶이 재조명됐다. 박누가는 의사이자 선교사로 활동했다. 박누가는 우연치 않게 의료 봉사를 필리핀으로 떠났다 30년 동안 현지에서 의술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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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etoday.co.kr

Date Published: 6/1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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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박누가 선교사…KBS ‘인간극장 아픈만큼사랑한다’ 시한부 …

KBS ‘인간극장 플러스’가 16일 ‘아픈 만큼 사랑한다’는 제목으로 故 박누가 의사의 생을 조명했다. 생전 외과의사였던 박 선교사는 지난 2018년 세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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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christiantoday.co.kr

Date Published: 6/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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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박누가 선교사의 헌신적 삶, `인간극장`에서도 큰 반향

박누가 선교사는 1989년부터 필리핀에서 의료 봉사를 해왔다. 박 선교사는 위암, 간 경화, 당뇨 등을 앓으면서도 필리핀 의료 봉사를 멈추지 않았다. 지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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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busan.com

Date Published: 7/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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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선교사 故 박누가 의사 인간극장 영화 아픈만큼 사랑한다

지금 소개하는 이야기는 지금은 고인이 되신 박누가 선교사님에 관한 글로 원장님이 활동하시던 모습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흘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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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calbayog.tistory.com

Date Published: 4/1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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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임준현 김주희, 故 박누가 선교사 회상 “항암치료 …

박누가 선교사는 1989년 평범한 외과 의사 시절 필리핀 골짜기 무의촌을 찾았다가 이후 그 곳에 정착하며 사랑의 의술을 베풀어 ‘필리핀의 슈바이처’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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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mk.co.kr

Date Published: 1/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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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박 누가

  • Author: CGN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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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0. 4. 26.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TmZuoXcS3FU

고(故) 박누가 선교사. : 네이버 블로그

자신의 육체가 아플수록

아픈 이에 더 큰 사랑 남기고…

필리핀 의료봉사 헌신한

박누가(본명 박병출) 선교사

박누가 선교사의 조카 김주희씨가 (2018년8월)28일

오전 대구평강교회에서 드려진 발인예배에서

고인의 영정사진을 들고 예배당에 들어오고 있다.

​대구평강교회 제공

동남아 오지의 슈바이처로 불렸던 박누가(본명 박병출) 선교사가 지난 26일 새벽 2시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58세. 유족으로는 김정옥 사모와 2남이 있다.

​길지는 않았지만 불꽃같은 삶이었다.

​외과 전문의로 윤택한 삶을 살 수 있었지만

그 길을 택하지 않았다.

​하나님을 모르는 걸 가장 큰 병으로 여겼다.

그는 의사였지만

치료는 하나님의 몫이라고 확신했던 신앙인이었다.

2004년 3월 카자흐스탄에서

위암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도

울부짖으며 이렇게 기도했다.

“의학은 사람이 만든 학문이고 치료는

하나님이 만든 작품 아닙니꺼.

​맞지예. 살려 주이소.

​이대로 데려가시면 안 됩니데이.

​마 지금은 안 됩니더.

​아직도 할 일이 많습니데이.”

하나님은 이 기도에 응답하셨다.

​이후 무려 14년 동안 하나님의 일을 할 기회를 주셨고

마침내 데려가셨다.

박 선교사가 필리핀에서 의료선교를 시작한 건 1989년이었다.

​그는 루손섬 바기오 북부의 산악지대를 사역지로 택했다.

​바기오에서 12시간 동안 비포장도로를 달려야 닿는 오지였다.

​누구도 오지 않는 곳이라는 사실이 박 선교사를 붙잡았다.

​이후 필리핀을 거점으로 동남아시아 오지만 찾아다녔다.

​죽어가는 수많은 이들에게 생명을 불어넣었다.

​대형버스를 이동병원으로 개조해 의료 사각지대에서

주술에 기대 사는 이들에게 인술을 베풀었다.

의사인데도 그는 병을 달고 살았다.

​워낙 오지를 다니다 보니

장티푸스 콜레라 이질 뎅기열 간염 등이

끈질기게 그를 괴롭혔다.

​급기야 1992년 췌장암에 걸렸지만

다행히 초기여서 수술을 받고 완치됐다.

2004년에는 위암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

​낙심하지는 않았다.

‘치료는 하나님의 작품’이라는 소신대로

수술을 받았고 다시 선교지로 돌아갔다.

​하지만 말기 암이 쉽게 치유될 리 없었다.

​몸을 혹사하니 제대로 된 회복도 기대할 수 없었다.

2009년엔 간경화에 당뇨까지 더해졌다.

2016년 5월 위암은 결국 재발했다.

​고통이 더해질수록 그는 더욱 겸손해졌다.

“아파 보니 환자를 더 잘 이해하게 된다”며

오히려 고마워했다.

박 선교사를 만나지 못했다면

닭 피를 치료제 삼아 죽어갔을 생명이 수천 명이었다.

​그는 아플수록 더 큰 사랑을 나눴던 성자였다.

​그와 이별한 슬픔 때문인지 장례가 진행된 대구엔

​3일 동안 굵은 빗줄기가 쉬지 않고 내렸다.

박 선교사의 삶은 2012년과 2016년,

​두 차례에 걸쳐 KBS1 ‘인간극장’

​프로그램에 소개돼 반향을 일으켰다.

또한 박누가 선교사는 KBS 감동대상

봉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 선교사는 2016년 위암 재발 진단을 받고

투병하다 별세했다.

시한부 선고를 받았음에 불구하고

​30여 년 동안 이어진 의료 봉사로

​‘필리핀의 한국인 슈바이처’라 불린

​故 박누가 선교사의 삶을 담은

휴먼 다큐멘터리 <아픈 만큼 사랑한다>가

오는 4월 개봉을 확정 지으며,

​추상미 감독의 특별 내레이션

참여 소식을 공개해 이목을 끌고 있다.

[감독: 임준현 | 제작: KBS | 배급: (주)드림팩트엔터테인먼트]

아파도 행복합니다

부와 명예를 버리고

오로지 아픈 사람들을 위해 시작한 의료 봉사.

산속까지 찾아와 무료로 진료해 주는

이방인 의사를 위해 오지 사람들은

코코넛과 파파야로 마음을 대신한다.

착하고 순수한 필리핀 사람들을 보며

그는 또 오겠다는 약속을 하고 길을 떠난다.

아파보니 자신을 아끼고 사랑해주는

사람들이 주위에 많다는 걸

또 한 번 느끼게 됐다는 누가 씨는

아파도 행복하다고 굳게 마음을 먹는다.

이태석 신부의 사랑과 헌신적인 삶을 그린

​<울지마 톤즈>에 감동받은 기독교인들이

한결 같이 묻는 질문이 있었다.

“왜 목회자 중에는 이태석 신부 같은 분은 없는지?”

​그럴 때마다 이렇게 대답했다. “물론 있다.

​그러나 알려지지 않았을 뿐이다”고 말이다.

​그리고 때마침 기자의 알곡 없는 대답에

힘을 실어준 이가 있었다.

​올해 1월 KBS <인간극장>에 등장한 박누가 선교사다.

​평범한 외과 의사였던 박 선교사는 20여 년 전

우연히 참여한 의료봉사를 계기로 필리핀에 정착하게 된다.

​(기독신문 2012년 2월 27일 자)

박누가 선교사와 아내 김정옥 사모님.

박누가 목사님은 어머니와 큰누나, 그리고 큰형까지 모두 암과

간경화로 일찍 세상을 떠났다.

출처 : 월드투데이(https://www.iworldtoday.com)

​그곳에서 작은 병원도 세우고,

​버스도 마련해 오지마을 의료봉사를 다녔던 박 선교사.

​그러나 그에게 수많은 시련이 닥쳐왔다.

1992년 췌장암 수술을 받았고,

2004년에는 위암말기 수술을,

2009년에는 간경화로 당뇨 판정까지 받았다.

​시한부 인생을 살아감에도 의료선교에 대한

그의 열정은 잠재우지 못했다.

​필리핀 현지인들을 무료로 치료해주고,

​적은 돈이라도 생기면 빈민들에게 빵을 사서 나눠줬던,

​물질보다 헌신과 은혜를 강조하는

박누가 선교사의 감동적인 삶은 그린 책,

<아픈만큼 사랑합니다>다.

그립습니다.

박누가 목사님 천국에서 편히 쉬소서!

경북 영천시 청통면 죽정리 514-1

고 박누가 선교사님의 유해를 모신

“청통 추모관” 전경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하시다.

“21세기에 태어난 예수”… 박누가 선생을 아시나요?

암투병을 하면서 30여년 필리핀 오지마을 누비며 헌신

박누가의 오지마을 진료봉사 장면

2018년 8월26일 암으로 58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난 박누가 의료선교사(의사). 그가 떠난 지 3년이 지났지만 그의 헌신적 삶은 여전이 감동을 준다.

그는 의사가 된 이후 히포크라테스의 정신을 되살려 국내에서 돈벌이를 포기하고 필리핀으로 의료봉사를 시작했다. 1989년의 일이다. 그 후 그는 1992년 췌장암을 시작으로 위암 말기, 간경화, 당뇨 판정까지 받은 시한부 인생을 살았다. 그러면서도 30여 년 동안 필리핀 의료 봉사를 멈추지 않았다. “내가 아파 봐야 아픈 이의 고통을 안다”고 말하며 현장을 지켰다.

그의 의료 사역지는 필리핀 바기오 북부 산악지대 오지마을이다. 마땅한 의료시설 조차없어 안타까운 죽음이 일상이 되다시피 한 곳이라 전해진다. 그곳에서 그는 여러 사람의 도움으로 필리핀 누가선교병원을 세웠고, 메디컬 고물버스 한 대를 마련해 50여 개의 오지 마을을 돌며 의료 봉사를 멈추지 않았다. 자신도 병마로 힘들어하는 가운데에도 오지에 있는 환자들을 단 한 명이라도 더 찾지 못하는 것을 아쉬워했다.

이런 박누가 선교사의 삶은 그가 세상을 떠나기 전인 지난 2012년과 2016년 두 차례에 걸쳐 KBS1 ‘인간극장’에 소개되며 많은 감동을 전한 바 있다.

그리고 2019년 4월, 다큐 영화 ‘아픈 만큼 사랑한다’가 개봉됐다. 박누가 선교사의 사후 그의 생전의 의료봉사 활동과 함께 그를 잊지 못하는 필리핀 현지의 이웃들과 그가 떠난 뒤에도 그의 뜻을 이어 의료선교를 계속 이어가는 이들의 모습을 담아냈다.

영화를 보는 내내 가슴이 젖어온다. 특별히 눈물을 짓게 만드는 편집이나 설정이 있지는 않았다. 하지만 박누가의 삶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 있어, 그의 목소리를 듣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감동이 전해진다.

암투병을 하면서 빈민가를 돌아보며 진료를 하는 모습

예수를 믿는다고 말하는 신자들이 인구의 절반 가까이 되지만 사회 속에선 예수의 향기를 느낄 수 없다고 비판하는 이들이 많다. 예수를 믿는다고 말하긴 쉽지만, 예수처럼 살며 그의 뜻을 행하는 건 쉬운 일만은 아니다.

영화 속에서 박누가 선교사는 예수의 삶을 산다는 것이 과연 어떤 것인 지 몸으로 직접 보여줬다. 이 영화는 선교사의 삶을 다룬 영화이기에 어찌 보면 종교영화라 할 수 있다.

그렇다고 영화에 박누가 선교사의 신앙과 관련한 내용이 직접 등장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하지만 그의 삶을 통해 느껴지는 예수의 삶과 향기는 이 영화가 그 어떤 종교영화 보다도 깊은 울림을 가지게 한다.

고물버스를 운전하면서 오지마을 의료봉사 장면

2019년 개봉한 다큐맨터리 영화 ‘아픈만큼 사랑한다’ 포스터

시민기자 이창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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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누가, 필리핀 오지서 암 재발… 남겨진 병원 누가 운영하나

(출처=KBS )

박누가의 삶이 재조명됐다.

박누가는 의사이자 선교사로 활동했다. 박누가는 우연치 않게 의료 봉사를 필리핀으로 떠났다 30년 동안 현지에서 의술과 인술을 펼쳤다.

박누가는 16일 오후 KBS ‘인간극장 플러스’에서 그의 생전 모습이 방영되면서 화제의 인물로 오르내리고 있다. 박누가의 삶은 영화 ‘아픈 만큼 사랑한다’로 제작되기도 했다.

박누가는 오랫동안 병마와 싸워왔다. 오지를 돌아다니며 현지인과 어울리다 보니 장티푸스, 콜레라, 이질, 뎅기열, 간염, 당뇨에 걸렸고 결국 위암으로 쓰러졌던 것. 하지만 회복도 만류하고 다시 봉사에 임했고 위암이 재발, 2018년 8월 별세했다.

박누가의 병원은 처조카 김주희 씨가 운영 중이다.

故 박누가 선교사의 헌신적 삶, ‘인간극장’에서도 큰 반향

故 박누가 선교사의 헌신적 삶, ‘인간극장’에서도 큰 반향

故 박누가 선교사의 헌신적 삶, ‘인간극장’에서도 큰 반향

영화 ‘아픈 만큼 사랑한다’의 실제 주인공인 고 박누가 선교사는 지난 2012년과 2016년 두 차례에 걸쳐 KBS1 ‘인간극장’에 소개돼 큰 반향을 일으켰다.

박누가 선교사는 1989년부터 필리핀에서 의료 봉사를 해왔다. 박 선교사는 위암, 간 경화, 당뇨 등을 앓으면서도 필리핀 의료 봉사를 멈추지 않았다.

지난 2012년 1월 ‘인간극장’에서는 가난과 질병에 시달리는 필리핀 사람들을 찾아서 의료봉사를 하는 외과의사 박누가 선교사의 이야기가 방영됐다.

아픈 사람들을 치료하기 위해 필리핀 오지를 누비는 그는 사실 남의 건강보다 자신의 건강을 더 걱정해야 하는 처지였다. 췌장암과 두 번의 위암 수술, 그리고 간경화와 당뇨까지 병마와 싸우며 아픈 이들의 고통을 이해하게 됐다는 박누가 선교사의 이야기는 그해 겨울 많은 이들을 감동시켰다.

5년이 지나고 2016년에 방영된 ‘인간극장’에서 그는 위암이 재발해 시한부 선고를 받게 됐지만 자신의 치료보다 다른 사람의 아픔을 먼저 생각해 많은 이들의 가슴을 뜨겁게 만들었다.

‘필리핀의 한국인 슈바이처’로 불리던 박누가 선교사는 2018년 8월 26일 세상을 떠났다.

디지털편성부 [email protected]

디지털편성부01 [email protected]

필리핀 선교사 故 박누가 의사 인간극장 영화 아픈만큼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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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소개하는 이야기는 지금은 고인이 되신 박누가 선교사님에 관한 글로 원장님이 활동하시던 모습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흘렀군요.

오래전 인간극장을 통해서 최초 박누가 선교사님에 대해서 알게 되었고, 떠올릴때마다 왠지 모르게 가슴 한쪽이 답답해지기도 하면서 한편으론 울컥해집니다.

박누가 라는 이름에는 수식어처럼 따르는 문장이 있습니다.

“아픈만큼 사랑한다”

원장님에 관련된 포스팅은 언젠가는 해보려했지만, 제가 이분에 대해서 특별히 아는 정보라고는 그동안 미디어 매체를 통해서 공개된 정보뿐이라서, 한편에서는 그런 정보만을 짜집기해서 어느 누구보다 훌륭하게 세상을 살다가신 고인의 명예에 약간의 흠이라도 생기는 것은 아닐까 나름의 걱정도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박누가 선교사님을 떠올릴때마다 제 모습이 한없이 작아지고 왠지 모르게 매번 초라하게만 느껴집니다.

결심만 했다면 박누가 원장님을 생전에 몇차례 만나뵐 기회도 있었지만 현업이라는 핑계로 끝내 뵙지는 못했습니다.

2년전쯤 동산병원에서 원장님의 마지막날 비보를 접하고서 그 날에라도 찾아뵈었어야 하는건데 지나고나서 후회하는 이런 모습을 돌이켜보면 그저 부끄러울뿐입니다.

비록 여러 매체에서 쉽게 찾아볼수있는 정보이지만, 프로필을 둘러보자면 박누가 선교사님은 1958년에 출생하셨으며, 2018년 8월26일에 고인이 되셨습니다.

필리핀에 슈바이처로 불릴 정도로 충분히 존경을 받을만한 훌륭한 인생을 살다가신 분이었고 필리핀이라는 나라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셨습니다.

오래전 우연히 참여한 오지에서의 의료봉사를 계기로 그후로 약30년동안 필리핀 현지에 정착하면서 현재 필리핀 파라냐케 지역에서 위치한 “누가선교병원” 을 운영하며, 낡은 버스를 의료용 버스로 개조해서 필리핀 산속은 물론이며, 빈민가 도시와 반군이 출몰하는 민다나오 오지까지 찾아나서며 투병생활중에도 오랜기간동안 의료봉사를 해오신 분입니다.

1992년에 시작된 췌장암부터 위암 말기, 간경화, 당뇨 등 각종 지병으로 인한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고 투병 생활중에도 치료를 위해 한국을 오가면서까지도 의료봉사 강행군을 펼치는데 여생을 바치신 진정한 한국인 슈바이처였습니다.

2012년에 5부작으로 편성된 인간극장 “아픈만큼 사랑한다”에 출연이 방송에 알려진 계기였으며, 이후 2016년에도 인간극장 5부작 “아픈만큼 사랑한다 그후” 편이 추가로 방영되면서 이미 다큐멘터리 방송에서도 널리 알려진 바가 있으며, 이미 시간이 한참 지났음에도 잊혀질만할때쯤이면 인간극장 재방송으로 방영되고 있습니다.

​매스컴에서 소개된 이후에도 여전히 재정적인 부분에서 부족한 현실 때문에 필리핀 파라냐케에 위치한 “누가선교병원”은 사비까지 털어가면서 어렵게 운영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관심이나 후원 의사가 있다면, 작은 후원이라도 현재 누가선교병원에는 큰 보탬이 될것으로 생각됩니다.

“쭈우”라는 아이디를 사용하는 김주희씨가 카페 관리자로 있는 누가선교병원 공식 다음 카페 주소는 하단에 링크합니다.

누가선교병원 다음 카페

그 이후에도 박누가 선교사님에 대한 소식이 여러 미디어 매체룰 통해서 소개됐으며, 원장님이 떠나신 그 이듬해에는 그동안 방영되었던 다큐멘터리에서 소개되지못한 이야기들을 종합하여 임준현 감독이 제작한 영화 “아픈만큼 사랑한다”가 개봉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영화를 수차례 시청하였지만, 볼때마다 잔잔한 감동과 여운이 남고 감회가 새로운 그런 영화입니다.

마지막 병상에서도 생에 못다한 의료봉사에 대한 미련의 끈을 놓지 못하시고 점점 야위어가는 안타까운 모습에서도 환하게 웃으시던 모습으로 이따금씩 카페에 근황도 전하시며 많은 이들에게 걱정이 담긴 응원 메세지도 받으셨지만, 끝내 다시 일어나시지 못하시면서 쾌차하셨다는 소식 대신 비보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필리핀 파라냐케에 위치한 “누가선교병원”은 현재는 처조카인 김주희 씨가 박누가 원장님에 뒤를 이어서 현재도 운영중에 있습니다.

파라냐케에 누가선교병원 이외에도 클락시티에 분교 형식으로 출장을 나가면서 운영하는 새순 누가 교회도 운영중으로 알고있습니다.

동산병원 장례식장을 마지막으로 현재 박누가 원장님의 유골은 청통 추모관에 모셔진 상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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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임준현 김주희, 故 박누가 선교사 회상 “항암치료 중에도 봉사”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임준현 감독과 김주희 씨가 고(故) 박누가 선교사를 기렸다.26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는 박누가 선교사의 다큐멘터리 영화 ‘아픈만큼 사랑한다’를 연출한 임준현 감독과 박누가 선교사의 처조카 김주희 씨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임준현 감독은 박누가 선교사를 주인공으로한 영화 ‘아픈만큼 사랑한다’를 를 제작하게 된 것에 대해 “한 해를 되돌아볼 수 있는 따뜻한 이야기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해외에서 봉사하시는 분은 없을까 하다가 박누가 원장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처음에는 동네 아저씨같은 모습도 있었다. 어떻게 보면 홀아비 같기도 했다. 원래 필리핀 올 때 온 가족이 함께 왔다고 들었는데 교육 문제로 다른 가족분들은 한국으로 돌아가셨다”면서 “당시 현지인들과 동화되는 모습, 환자를 진료하시는 모습을 보며 영락 없는 의사이시구나를 느꼈다. 현지분들과 먹고 마시고 진정성있게 대하는 모습을 보며 이분은 다르다고 생각했다”고 박누가 선교사를 회상했다.박누가 선교사가 사망한 뒤 필리핀에서 병원을 이어 받아 운영 중인 김주희 씨는 “1980년대에 의료봉사를 우연찮게 가셨는데 그 때 (현지인들이) 약 하나 먹고 낫는 모습을 보고 여운이 많이 남으셨다고 들었다. 약 하나만 있어도 낫는 병인데 그러지 못하는 걸 보고. 그 뒤에 현지에서 의사 라이센스, 영주권을 따셨다”고 말했다.임 감독은 “(다큐멘터리) 첫 방송을 했을 때 이미 몸이 안좋으셨다”며 “항암치료를 받고 바로 필리핀으로 돌아가셨다. 힘든 와중에 오지로 봉사 가시면 생기가 돌고 눈빛 살아가는 느낌이었다. ‘한국에서는 별볼일 없는 사람이지만 필리핀에선 꼭 필요한 사람이다’ 말씀하셨다”고 밝혔다.박누가 선교사는 1989년 평범한 외과 의사 시절 필리핀 골짜기 무의촌을 찾았다가 이후 그 곳에 정착하며 사랑의 의술을 베풀어 ‘필리핀의 슈바이처’로 불린다.2004년 위암 판정을 받아 시한부 삶을 선고 받은 뒤에도 필리핀 의료 봉사를 멈추지 않았으며 2016년 별세했다. 지난 2012년과 2016년 두 차례에 걸쳐 KBS ‘인간극장’을 통해 박누가 선교사의 이야기가 소개돼 감동을 안겼다.이 내용을 바탕으로 영화화된 ‘아픈 만큼 사랑한다’는 오는 4월 3일 개봉한다. 특히 이 다큐 영화는 박누가 선교사의 나눔 정신처럼 한국저작권 위원회 공유마당의 동영상을 무상으로 공유, 제작해 의미를 더했다[email protected]사진| KBS1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1세기에 태어난 예수”… 박누가 선생을 아시나요?

암투병을 하면서 30여년 필리핀 오지마을 누비며 헌신

박누가의 오지마을 진료봉사 장면

2018년 8월26일 암으로 58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난 박누가 의료선교사(의사). 그가 떠난 지 3년이 지났지만 그의 헌신적 삶은 여전이 감동을 준다.

그는 의사가 된 이후 히포크라테스의 정신을 되살려 국내에서 돈벌이를 포기하고 필리핀으로 의료봉사를 시작했다. 1989년의 일이다. 그 후 그는 1992년 췌장암을 시작으로 위암 말기, 간경화, 당뇨 판정까지 받은 시한부 인생을 살았다. 그러면서도 30여 년 동안 필리핀 의료 봉사를 멈추지 않았다. “내가 아파 봐야 아픈 이의 고통을 안다”고 말하며 현장을 지켰다.

그의 의료 사역지는 필리핀 바기오 북부 산악지대 오지마을이다. 마땅한 의료시설 조차없어 안타까운 죽음이 일상이 되다시피 한 곳이라 전해진다. 그곳에서 그는 여러 사람의 도움으로 필리핀 누가선교병원을 세웠고, 메디컬 고물버스 한 대를 마련해 50여 개의 오지 마을을 돌며 의료 봉사를 멈추지 않았다. 자신도 병마로 힘들어하는 가운데에도 오지에 있는 환자들을 단 한 명이라도 더 찾지 못하는 것을 아쉬워했다.

이런 박누가 선교사의 삶은 그가 세상을 떠나기 전인 지난 2012년과 2016년 두 차례에 걸쳐 KBS1 ‘인간극장’에 소개되며 많은 감동을 전한 바 있다.

그리고 2019년 4월, 다큐 영화 ‘아픈 만큼 사랑한다’가 개봉됐다. 박누가 선교사의 사후 그의 생전의 의료봉사 활동과 함께 그를 잊지 못하는 필리핀 현지의 이웃들과 그가 떠난 뒤에도 그의 뜻을 이어 의료선교를 계속 이어가는 이들의 모습을 담아냈다.

영화를 보는 내내 가슴이 젖어온다. 특별히 눈물을 짓게 만드는 편집이나 설정이 있지는 않았다. 하지만 박누가의 삶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 있어, 그의 목소리를 듣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감동이 전해진다.

암투병을 하면서 빈민가를 돌아보며 진료를 하는 모습

예수를 믿는다고 말하는 신자들이 인구의 절반 가까이 되지만 사회 속에선 예수의 향기를 느낄 수 없다고 비판하는 이들이 많다. 예수를 믿는다고 말하긴 쉽지만, 예수처럼 살며 그의 뜻을 행하는 건 쉬운 일만은 아니다.

영화 속에서 박누가 선교사는 예수의 삶을 산다는 것이 과연 어떤 것인 지 몸으로 직접 보여줬다. 이 영화는 선교사의 삶을 다룬 영화이기에 어찌 보면 종교영화라 할 수 있다.

그렇다고 영화에 박누가 선교사의 신앙과 관련한 내용이 직접 등장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하지만 그의 삶을 통해 느껴지는 예수의 삶과 향기는 이 영화가 그 어떤 종교영화 보다도 깊은 울림을 가지게 한다.

고물버스를 운전하면서 오지마을 의료봉사 장면

2019년 개봉한 다큐맨터리 영화 ‘아픈만큼 사랑한다’ 포스터

시민기자 이창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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