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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트, 처음이면 이 술로 시작을… 발베니 12년 더블우드의 매력
더블우드야말로 이 술을 제대로 설명하는 단어다. 발베니 12년 더블우드는 원액을 버번을 담았던 오크통에서 숙성하다가 셰리 오크통에 옮겨 숙성한다.
Source: www.mk.co.kr
Date Published: 9/29/2021
View: 7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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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발 베니 더블 우드
- Author: 하석진 HA SEOK 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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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2. 1. 7.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2I3om9bZ0x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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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venie Doublewood 12yo 발베니 더블우드 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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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 1개의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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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ing Notes Aroma 과일, 셰리, 벌꿀, 바닐라 Taste 견과류, 계피, 스파이스, 셰리 Finish 길고 강렬한 피니쉬
Information 종류 싱글몰트 위스키 용량 700ml 도수 40% 국가 스코틀랜드 케이스 있음
데일리샷은 통신판매수단제공자이며, 각 제휴 업체가 판매 주체입니다.
싱글몰트 위스키 ‘발베니 더블우드 12년산’ 리뷰&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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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프로리뷰어 [프로리]입니다.
홈바 트렌드로 위스키 인기가 고공행진 중인거 같아요.
오늘은 최근에 품귀현상 까지 낳고 있는 ‘발베니 더블 우드12년산’을 리뷰 그리고 추천해보겠습니다.
먼저 위스키를 자주 구매하시는 분들은 ‘이마트 스마트 오더’ 한번 이용해보세요.
이마트 스마트 오더는 어플로 와인이나 위스키 등을 매장으로 주문해서 간단하게 픽업할 수 있는 서비스 입니다.
2022.02.11 – [유용한 어플] – 발렌타인 데이 선물 추천 이마트 편(ft.위스키 스마트 오더)
사실 발베니가 품귀현상을 낳고 있어서
이번에는 위스키를 ‘이마트 스마트 오더’를 통해서 구매할 수 없었어요.
‘술의 성지’라고 불리는 남대문 주류상가에서 구매했습니다. 현금가로 12만원드렸어요.
남대문 주류상가에 관한 포스팅에 다음에 한번 다뤄볼게요.
발베니는 윌리엄그랜트앤선즈사의 싱글몰트 위스키에요.
위스키 란?
스코들랜드에서 기원전부터 전해 내려온 전통주
싱글 몰트 위스키 란?
몰트 위스키는 발아한 보리 walt, 몰트를 주재료로 만든 위스키
싱글이라는 말을 앞에 붙이는 이유는 단일한 종류의 몰트 위스키만으로 이루어진 위스키 입니다.
발베니의 가장 매력적인 점은 세계 유일의 100% 정통 수제방식으로 만들어졌다는 점입니다.
즉, 보리를 발아시킨 후 건조시킬 때 기계가 아닌 수작업으로 처리한다고 해요.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 지역에 증류소를 두고 있어요.
회사 설립자인 ‘윌리엄 그랜트’가 글렌피딕에 이어 세운 두번째 증류소라고 해요.
너는 글렌피딕도 참 좋아하는데요. 다름에 한번 포스팅 해봐야겠습니다.
일단 제조의 특수성 때문에 물량이 애초에 많이 생산되지 않는 것 같고,
그래서 획득한 회소성이 한정판 술로써 소비자들 사이에 더욱 입소문은 내는 것 같아요.
저는 향수 매니아이기도하고, 향수 포스팅을 많이 해서 그런지,
위스키 포스팅에 있어서도 향에 대한 이야기를 자세하게 전하고 싶네요.
우선 발베니는 제가 지금 까지 마셔온 위스키들 보다 확실히 부드러운 단맛이 강하다고 할 수 있어요.
잔향의 여운 또한 은은히 오래가서 개인적으로는 음식과 페어링하기보다 독주로 더 좋은 것 같아요.
여기서 페어링이라는 말은 정확히 무슨 뜻인지 한번 더 알아보고 갈까요?
푸드 페어링 이란?
Pairing이랑 짝을 맞춘다는 뜻으로
푸드 페어링읜 경우 음식과 마실것의 조합, 궁합을 말합니다.
따라서, 발베니 특유의 부드러운 단맛을 더 잘 느끼기 위해서
독주를 추천드리며, 푸드 페어링으로는 같은 단맛 계열의 초콜릿이나 치즈, 견과류 추천합니다.
오늘도 슬기로운 혼술생활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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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베니 더블우드 12년산 (feat. 맥캘란 (MACALLAN) 미국 현지 가격)
제주소다
얼마 전 한국 뉴스에서 “위스키 품귀”, “위스키 오픈런”, “위스키 사려 새벽 6시부터 줄 서”, 등의 제목을 본 적이 있다. 기사를 읽으면서 한국에서 위스키가 이렇게도 인기 있는 것이었나 싶었다. 한국에 있을 때도 흔히 부르던 “양주”는 마실 기회가 그리 많지 않았고, 누군가 해외여행을 다녀오면서 “양주”를 선물해 줄 때나 친한 지인들과 모여서 맛만 보는 정도였다. 위의 한국 기사에 나왔던 주인공은 “발베니 (Balvenie)”라는 위스키였는데, 아마도 한정판 마케팅의 일환이지 않을까 싶다. 그래도 그렇게 인기가 있고, 없어서 못 살 정도라고 하니, 본인도 궁금해서 동네 주류판매점에 가서 찾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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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베니 더블우드 (Balvenie DoubleWood)
(출처: https://us.thebalvenie.com/)
발베니 더블우드 (Balvenie DoubleWood)는 12년 산 싱글 몰트 위스키로 숙성 기간 동안 전통적인 엑스 버번 캐스크에서 12년간 1차 숙성을 하고, 유러피언 오크 셰리 캐스크로 옮겨져 2개월가량 2차 숙성 과정을 거치는데, 이 과정에서 두 가지 목재 유형에서 독특한 특성을 얻는다. 짧은 셰리 캐스크에서의 피니싱이 셰리 풍미를 많이 주지는 않지만, 이 과정에서 미묘한 단맛을 주고 일반적으로 버번 배럴에서 나올 수 있는 거친 풍미를 잡아줄 수 있다고 한다. 약간 붉은 캐러멜 색을 띠며, 달콤한 과일, 꿀, 바닐라, 등의 향과 부드러운 오일 텍스처와 매끄러운 풍미를 띄는 미디엄 바디이고, 목 넘김 후 적당히 따뜻한 느낌이다.
동네 주류판매점의 싱클 몰트 위스키 파트 중 가장 잘 보이는 위치에서 발베니 더블우드를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가격은 750ml에 $51.99 (+Tax)로 구입 할 수 있었다. 발베니 더블우드 12년산 외에도, 발베니 아메리칸 오크와 발베니 싱글 베럴 15년산도 있었다.
발베니 아메리칸 오크? Balvenie American Oak?
미국 켄터키에서 버진 오크 배럴 (Virgin Oak barrels)을 수입해서 양조한 버전이다. Balvenie Cooperage에서 딥 토스트된 후에 이전 단계의 버번 배럴에서 숙성된 Balvenie를 옮겨서 2차 숙성시켰다. 기존 발베니에 비해 “설탕에 절인 과일”, “코코넛”, “섬세한 바닐라 향”이 더 가미됐다고 한다.
발베니 미국 일반 주류 판매점 Balvenie DoubleWood 12 years Balvenie DoubleWood 12 years Balvenie DoubleWood 12 years
“Whiskey”? or “Whisky”?
가끔 위스키 영어철자가 “Whiskey” 또는 “Whisky”로 다른 것을 볼 수 있다. 보통, 미국산 위스키와 아이리쉬 위스키에는 “Whiskey”를 사용하고, 스카치, 캐나디안 위스키는 “Whisky”로 표현한다고 한다.
한국에서 인기 있다는 또 다른 싱글 몰트 위스키인 맥캘란 (MACALLAN)도 발베니 바로 옆에서 찾아볼 수 있었으며, 가격은 셔리 오크 캐스크의 경우 750ml에 가격은 $74.99 (+Tax)로 발베니 보다 조금 더 비쌌다.
Macallan Single Malt Scotch 발베니 & 맥켈란 12년 산 미국 코스트코 가격
위스키 종류 Type of Whiskey
아이리쉬 위스키 (Irish Whiskey) – 아이리쉬 위스키는 다른 종류의 위스키보다 조금 더 부드러운 풍미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맥아 (Malt)를 원료로 물과 카라멜 색소로만 증류할 수 있으며, 최소 3년 동안 나무통에서 증류해야 한다. Tullamore D.E.W., Dead Rabbit, Jameson, etc
스카치 위스키 (Scotch Whisky) – 깔끔하게 마실 수 있는 스카치위스키(일명 스카치)는 스코틀랜드에서 맥아 (Malt) 또는 곡물 (Grain)을 원료로 엄격하게 정해진 법에 따라 만들어진다. 오크 배럴 (Oak barrel)에서 최소 3년 동안 숙성해야 하며, 숙성 연도를 반드시 표시해야 한다. 깔끔하게 마실 수 있는 위스키이다. Johnnie Walker, Ballantine’s, Grant’s, etc
캐내디언 위스키 (Canadian Whisky) – 스카치와 마찬가지로 최소 3년 동안 배럴 숙성을 해야 하고, 양조에 사용되는 원료중에 옥수수 (Corn) 함량이 높기 때문에 다른 종류의 위스키보다 가볍고 부드럽다. 대부분의 캐나다 위스키는 옥수수 (Corn)와 호밀 (Rye)로 만들어지지만 다른 위스키는 밀 (Wheat)이나 보리 (Barley)로 만들어진다. Forty Creek, Canadian Club 100% Rye, etc
버번 위스키 (Bourbon Whiskey) – 미국식 위스키인 버번위스키는 옥수수 (Corn) 함량이 51% 이상 포함된 원료로 만들어지고, 새 오크통에서 숙성하고, 미국 내에서 생산된 위스키를 말한다. 최소 숙성 기간이 없으며, 80 프루프 (Proof) 이상에서 병입해야 한다. (*Proof = 알코올 함량의 2배; 80 proof = 액체의 40%가 알코올임) Maker’s Mark, Bulleit Bourbon, Jim Beam, etc
테네시 위스키 (Tennessee Whiskey) – 테네시 위스키는 엄밀히 말하면 버번으로 분류되지만, 테네시주 (Tennessee)에 있는 일부 자긍심이 강한 증류소는 스스로를 “테네시 위스키” 스타일로 정의하고, 정해진 규칙에 맞게 생산한다. 모든 테네시 위스키 생산자는 주법에 따라 테네시주 내에서 위스키를 생산하고, 위스키를 숙성시키기 전에 “링컨 카운티 프로세스”라는 여과 단계를 사용해야 하는 등의 규칙을 따라야 한다. Jack Daniel’s, George Dickel Barrel Select,
라이 위스키 (Rye Whiskey) – 라이 위스키는 버번 위스키의 증류 과정을 따르지만, 최소 51%의 호밀 (Rye)과 함께 옥수수 또는 보리를 포함한 원료를 사용하여 미국에서 제조되는 위스키이다. 2년 이상 숙성되고 블렌딩 되지 않은 호밀을 “스트레이트 라이 위스키”라고 한다. 라이 위스키는 버번보다 매운맛을 느낄 수 있다.
블렌디드 위스키 (Blended Whiskey) – 블렌디드 위스키는 이름과 같이 다양한 유형의 위스키와 색소, 풍미 및 기타 곡물을 혼합하여 만들어진 위스키이다.
싱글몰트 위스키 (Single Malt Whisky) – 싱글 몰트 위스키는 주로 스카치를 만들때 100% 맥아를 원료로 단일 증류소에서 일련의 과정이 모두 이루어진 위스키를 의미하며, 병입되기 전에 오크에서 3년 동안 숙성되어야 한다. 미국 양조장에서는 “싱글 몰트”가 보리가 아닌 호밀을 의미하는 경우가 있다.
그 외에 미국 주류판매점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위스키와 가격들이다. 잭 다니엘스 Jank Daniel’s, 뷸렛 버번 Bulleit Bourbon, 짐 빔 Jim Beam, 미터스 Michter’s, 올드 포레스터 Old Forester, …
잭 다니엘스 Jank Daniel’s 뷸렛버번 Bulleit Bourbon & 짐 빔 Jim Beam Michter’s & Old Forester & Jim Beam Rye / Black
“위스키 오픈런”이라는 한국 기사를 접하니 궁금해서 발베니를 구입하고 마셔봤다. 마침 위스키에 대한 관심이 싹트고 있던지라, 얼마 전부터 가끔씩 위스키를 사다가 마시고 있었고, 요즘에는 위스키를 마실 때 어디서 만들어진 건지, 어떻게 만들어진 건지, 맛이 어떤지를 느끼며, 마시려고 한다.
최근에 마셨던 “뷸렛 버번 Bulleit Bourborn”은 Tom Bulleit이라는 미국 켄터키주의 양조장에서 만들어지는 버번위스키이다.
몰트 위스키가 맥아 (보리)를 원료로 만들어지는데 반해서, 버번위스키는 옥수수를 원료의 51% 이상 함유하여 만들어진 위스키 종류이며, 미국 이외에서는 만들어지지 않아 아메리칸 위스키라고 불린다.
종류가 다르고 개인 취향도 다르기에 직접 비교하기는 어렵겠지만, 개인적인 짧은 위스키 경험으로는 Bulleit Bourborn이 오히려 목 넘김이 더 부드러운 느낌이었다.
하지만, 아직 위스키를 잘 알지도 못하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찾아보고 알아가고 있는 단계이니 언젠간 다른 맛과 향, 느낌을 알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싱글몰트 위스키 인기에 ‘발베니’ 동났다..이유는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최근 국내에서도 홈바(home bar) 음주 문화와 함께 싱글몰트(single malt·한 증류소 맥아로만 제조한) 위스키 인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몸값이 특히 뛴 브랜드로 ‘발베니’(Balvenie)가 꼽힌다. 발베니는 대표 제품 ‘더블우드 12년산’을 중심으로 모든 연산 라인업 제품들이 없어서 못 팔 정도다. 그러다 보니 가격도 뛰고 오픈런(open-run·판매 시작과 동시에 달려가 구매하는 것)도 벌어지고 있다.17일 주류 업계에 따르면 ‘글렌피딕’(Glenfiddich)과 ‘맥캘란’(the Macallan) 등 기존 인기 브랜드부터 최근 신규 브랜드까지 다양하게 싱글몰트 위스키 수요가 늘고 있지만 유독 발베니의 품귀 현상이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유는 맛과 풍미 등 제품 본연의 속성에도 있지만,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SNS를 통한 빠른 입소문과 현지 생산량 감소에 따른 수급 부족이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위스키 성지’로 통하는 서울 남대문 주류상가에서 입문용 싱글몰트 위스키로 최근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발베니 더블우드 12년산’은 2019년 7만원대에서 지난해 9만원대, 올해는 12만원 수준까지 약 3년 만에 2배 가까이 뛰었다. ‘글렌피딕 15년’ 가격은 6만원대에서 최근 8만~9만원대로, ‘맥캘란 18년’은 25만원 수준에서 35만원 안팎까지 30~50%가량 올랐다.업계 안팎에 따르면 특히 발베니는 매장에 입고되는 즉시 팔려 나가기 바쁜 상황이다. ‘눈에 띄면 무조건 사야 되는 술’이라는 수식어도 붙었다. 올 초 창고형 할인매장 코스트코에서 잔을 포함한 ‘발베니 12년 700㎖’ 선물세트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것이 알려지면서 전국 코스트코 매장에서 당일 개장 전부터 긴 줄이 늘어서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지난달에는 이마트가 ‘발베니 14년’(16만원)을 스마트오더(앱으로 주문하고 매장에서 픽업)로 판매한 지 2시간 만에 준비한 500병이 빠르게 완판됐다.발베니는 영국 주류기업 윌리엄그랜트앤선즈가 매년 한정 생산하는 세계 유일의 100% 정통 수제(핸드 크래프트) 싱글몰트 위스키 브랜드로 통한다. 몰트 위스키 성지라 불리는 스코틀랜드 스페이사이드(Speyside) 지역에 증류소를 두고 있다. 회사 설립자 윌리엄 그랜트가 1886년 글렌피딕에 이어 1892년 세운 두 번째 증류소다. 직접 경작한 보리 밭에서 원재료를 수급하고, 보리를 발아시킨 후 건조시킬 때 기계가 아닌 전통 수작업 방식인 ‘플로어 몰팅(Floor Malting)’으로 만들어지는 유일한 브랜드로 알려져 있다.이런 희소성과 제조 특수성으로 발베니는 ‘한정판 술’이라는 입소문을 탔다. 전 세계 싱글몰트 위스키 생산량이 스카치 위스키 범주 중 5% 수준에 불과한데다, 발베니의 증류소 규모와 생산량이 이웃사촌 글렌피딕에 비해 10분의 1 수준에도 미치지 않을 정도로 작기 때문에 연간 공급량이 원체 적은 브랜드다. 여기에 최근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팬데믹과 오미크론 등 각종 변이 확산세로 인해 현지 증류소 노동 인력이 줄면서 100% 수제 생산 방식을 고수하는 발베니의 경우 생산성 타격이 더욱 큰 상황이다.발베니는 상대적으로 부드러운 단 맛과 잔향의 여운, 둥그스름한 병 패키지 디자인 등 요소로 2030대 젊은 층의 취향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연예인 혹은 배우나 유튜버 등 셀럽(셀러브리티·유명인)들 사이에서 발베니를 ‘최애’(가장 사랑하는) 술로 꼽는 모습이 방송 프로그램과 각종 SNS 채널을 통해 확산하면서 수요를 더욱 부추겼다는 분석이 따른다.한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국내 위스키 수입액은 약 2151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32.4% 증가하는 등 최근 홈술(집에서 술마시기) 트렌드 확산으로 ‘비싸더라도 맛있는 술 한잔’을 위한 싱글몰트 위스키 소비가 늘고 있다”며 “늘어난 수요만큼 공급이 못 따라 가는데다 일부 브랜드의 경우 셀럽과 SNS를 통한 입소문이 한정판 상품을 먼저 손에 넣기 위해 오픈런도 불사하는 MZ세대들의 모방 심리를 자극시키며 수급 불균형이 더욱 벌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발베니 더블 우드 12년 리뷰 with. TUN
글렌피딕과 발베니의 양조장의 위치를 본다면 정말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다. 1km 정도만 걸으면 도착할 수 있으며, 글렌피딕의 증류소와 지하도로 연결되어있다. 이러한 위치를 가지게 된 이유는 글렌피딕의 자회사가 바로 발베니이기 때문이다. 원액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하여 근처에 증류소를 새운 것이며, 발베니의 시작은 1892년이다. 글렌피딕은 1887년에 시작했으니 5년의 차이를 가지고 있다. 더 발베니(The Balvenie)의 이름은 13세기 고성의 이름을 빌려와서 만든 것이라고 한다.
발베니는 지금까지 가장 전통적인 싱글몰트위스키의 표본으로 알려지고 있다. 물의 오염을 막기 위하여 근처 땅을 전부 사는 것부터 시작해서 위스키의 원료인 몰트를 빨리 건조하기 위해서 아래쪽에 불을 지피면서 안에 작업자들이 직접 몰트들을 뒤집는데, 이러한 작업을 반복하다 보니까 어깨가 원숭이처럼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래서 여기서 이들의 장인 정신을 기리기 위하여 ‘몽키 숄더(monkey shoulder)’라는 위스키를 만들었으며 역시 인기가 많은 위스키 중 하나이다.
싱글몰트 입문용 위스키 추천 – 발베니 더블우드 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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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몰트 입문용 위스키 추천 – 발베니 더블우드 12년
극단적인 맛과 향을 추구한다거나, 캐스크 스트랭스 등 고도수 제품이나 본인의 생년에 병입된 생년빈티지 제품을 찾아 헤멘다던가 하는 싱글몰트 매니아들도 그들을 처음 싱글몰트의 세계로 인도한 위스키가 하나쯤은 있을 것이다.
나를 처음으로 싱글몰트에 빠지게 한 위스키는 ‘발베니 더블우드 12년’.
싱글몰트에 입문해보겠다고 나 홀로 찾아간 싱글몰트 바에서 고심 끝에 주문한 첫 잔이 바로 발베니 더블우드 12년이었다. 발렌타인이나 조니워커 같은 블랜디드 위스키에 길들여져있던 나는 글렌캐런 잔에 담긴 발베니의 향을 맡자마자 신세계를 경험했다. ‘아니, 위스키 향이 이렇게 좋을 수도 있나?’하는 감탄이 절로 나오더랬다.
나의 첫 싱글몰트라서 그런지 몰라도, 발베니 더블우드 12년 제품을 참 좋아한다. 집에 한병씩은 꼭 쟁여놓는 편인데, 이번에 회사 근처 ‘원가바’에서 할인행사를 하고 있어서 8만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게 되었다.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케이스와 라벨 디자인.
발베니의 캐릭터처럼 보틀 디자인도 둥글둥글하다.
케이스에서 이 위스키의 이름이 왜 ‘더블우드’인지 설명해주고있다.
발베니 더블우드는 버번캐스크에서 먼저 숙성된 뒤 쉐리캐스크에서 추가숙성을 거친다. 두 개의 오크통을 거친다고 해서 ‘더블우드’라는 이름이 붙여진 것.
버번캐스크를 거치며 곡식과 바닐라의 풍미가 담기고, 쉐리캐스크에서 쉐리와인의 풍미가 담기기 때문에 다양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어느 한 쪽으로 위스키의 캐릭터가 쏠리지 않고 밸런스가 잘 잡히게 된다. 이러한 숙성방식을 ‘더블 머츄어드(Double Matured)’라고 하는데, 바로 발베니 증류소의 마스터인 데이비드 스튜어트(David Stewart)가 확립한 기법이다.
이 더블 매츄어드 기법은 과거에는 아무도 시도하지 않았던 기법이라고 한다. 요즘 이러한 기법을 거친 위스키가 흔해진 걸 보면 데이비드 스튜어트가 위스키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했다고도 할 수 있을 듯 하다.
[테이스팅 후기]발베니 더블우드 12년의 맛과 향은 위스키의 표준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밸런스가 잘 잡혀있다.
달콤한지 스모키한지, 가벼운지 무거운지를 사분면에 표시한 위스키 플레이버 맵에서도 발베니 더블우드 12년은 사분면의 한 가운데에 위치할 정도이다.
향을 맡아보면 곡식의 고소한 향과 쉐리의 달콤한 향이 동시에 느껴진다. 바닐라 향과 과일 향도 많이 느껴진다. 버번 오크통과 쉐리 오크통을 거쳤기 때문에 위스키에도 두 오크통의 캐릭터가 동시에 담겨있다. 맛 역시 부드럽고 달콤하면서 고소하다. 무겁지도 않고 가볍지도 않은, 딱 적당한 수준의 균형잡인 맛이다. 역시 발베니는 언제 마셔도 좋다ㅎㅎ
사실 발베니 더블우드 12년은 싱글몰트 위스키 중에서 개성이 두드러지는 위스키는 아니다. 하지만 무난한 맛 덕분에 호불호가 갈리지 않아서 싱글몰트 위스키 입문용으로 최고인 듯 하다. 실제로 싱글몰트 위스키 추천해달라는 지인들에게 제일 먼저 추천하는 위스키이기도 하고… 꼭 입문용이 아니더라도 데일리용으로 마시기에 발베니만한 게 없는 듯.
발베니 더블우드 12년(The Balvenie Double Wood 12 Years, 70cl, ABV 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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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베니 12년 더블우드 리뷰 및 가격 정보
최근 발베니 12년 더블우드 대란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싱글 몰트 위스키의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면서, 코스트코의 발베니 글렌캐런잔 세트는 오픈런으로 단 20분 만에 완판이 되어 큰 이슈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며칠 전 이마트 트레이더스의 발베니 리델잔 세트 또한 제품이 진열된 지 1~2시간 만에 모두 판매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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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왜 이렇게 발베니 12년 더블우드에 사람들은 열광하는 걸까요?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코로나로 인해 홈텐딩과 홈술, 혼술족이 늘면서 위스키의 수요는 폭발적으로 상승했습니다. 게다가 물류대란, 곡물 값의 상승으로 인해 공급은 줄어든 상황에서 발베니의 무분별한(?) 마케팅도 이런 현상에 한몫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측면으로 최근 발베니의 마케팅은 정말 성공적인 마케팅이었다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이마트-발베니-12년-더블우드-가격
불과 바로 작년(2021년) 초만 해도 이마트에서 10만 5천 원에 발베니 12년 더블우드를 손쉽게 구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2021년 후반기로 갈수록 이마트에 방문하면 거의 항상 매진되어 텅텅 빈 발베니 판매대를 보는 날이 많아졌습니다. 공급량도 줄어들었을 뿐만 아니라, 진열되면 얼마 못 가서 모두 판매되었기 때문입니다.
윌리엄 그랜트 앤 선즈의 발베니 증류소
싱글몰트의 아버지로 불리는 윌리엄 그랜트는 글렌피딕 증류소를 운영하면서 1892년에 같은 동네인 더프 타운(Dufftown)의 New Balvenie House라는 집을 사게 됩니다. 이 집을 15개월 동안 개조하여 발베니 증류소를 만들게 되는데, 아들 7명, 딸 2명과 함께 가족이 돌 75만 개를 직접 날라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발베니는 게일어로 행운의 마을이란 뜻으로, 발베니 증류소 바로 옆의 폐허가 된 고성인 발베니 캐슬에서 석재를 빼와서 만든 게 계기가 되어 증류소 이름을 발베니로 지었다고 합니다.
글렌피딕 증류소와 발베니 증류소를 소유하고 있는 윌리엄 그랜트 앤 선즈는 5대째 가족경영을 하고 있으며, 아직까지 단 한 번도 경영권 다툼 등의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또한 발베니는 아직도 15% 정도는 보리를 직접 키워 플로어 몰팅(Floor malting)을 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 외에 외부에서 공급받는 몰트도 질소 함량 1.5% 이내, 수분 12% 이내의 엄선된 재료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보리를 말리는 몰팅을 수작업으로 하는 몰트 맨 로비 곰리(Robbie Gormley)의 경력은 42년으로, 한쪽으로만 뒤집는 작업을 몇십 년 동안 하여 어깨가 원숭이처럼 굽었다고 합니다. 이런 장인 정신을 기리기 위해 몽키 숄더라는 위스키도 출시하게 됩니다. 그리고 코퍼 스미스로 63년 동안 증류기를 관리하는 데니스 장인과 오크통을 만드는 곳인 쿠퍼리지(Cooperage)에서 쿠퍼(Cooper) 장인으로 50년 동안 일한 이안 맥도날드(Ian McDonald) 장인도 발베니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발베니 하면 바로 고급 수제 싱글몰트 및 장인정신이 떠오르게 되었습니다.
영국 왕실로부터 MBE 훈장을 받은 윌리엄 그랜트 앤 선즈의 발베니(The Balvenie) 몰트 마스터인 데이비드 스튜어트(David Steward)는 1980년도에 세계 최초로 캐스크 피니시(Cask Finish) 기법을 시도하게 됩니다. 캐스크 피니시 기법이란 하나의 캐스크에 숙성한 위스키 원액을 다른 캐스크에 옮겨 담아서 추가 숙성하여 피니시 하는 방법입니다. 발베니 12년 더블우드도 이 캐스크 피니시 기법을 사용하였으며, 버번 캐스크에 12년 정도 숙성한 후 퍼스트 필 올로로소 셰리 캐스크에 옮겨 담아서 6개월 정도 추가 숙성 및 피니싱 했다고 합니다.
■ 발베니 12년 더블우드 리뷰 및 가격 정보
발베니 12년 더블우드는 버번 캐스크의 특징인 부드럽고 달달한 바닐라향과 고소한 견과류의 느낌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살짝 묵직하고 스파이시하게 치는 맛 또한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셰리 캐스크로 추가 숙성했기 때문에 은은하게 셰리의 향과 맛도 보여줍니다. 즉 순한 버번위스키와 향긋 달달한 셰리 위스키의 느낌을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버번 캐스크에서 12년 동안 숙성했기 때문에 진한 나무 느낌 또한 느껴지며, 달달한 꿀, 미세하게 스모키 한 향, 말라서 꾸덕꾸덕하고 달짝지근한 과일 향과 맛도 느껴집니다. 물론 이런 느낌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으며, 마실 때 몸의 컨디션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발베니-12년-리델잔-세트
발베니-12년-더블우드-리델잔-세트
발베니-12년-리델잔
며칠 전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 89,800원에 리델잔을 포함한 발베니 12년 더블우드를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 가지 요인들로 인해 가격 인상의 얘기도 들려오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11만 원 전후가 심리적 마지노선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충분히 잘 만든 위스키라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지만, 12~14만 원까지 폭등한 가격으로 구매해서 꼭 즐겨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회의적인 생각입니다. 부디 잘 판단하셔서 슬기로운 위스키 생활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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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트, 처음이면 이 술로 시작을… 발베니 12년 더블우드의 매력
버번 오크와 쉐리 오크로 독특한 맛을 입은 발베니 12년 더블우드./사진=홈페이지 캡처
[술이 술술 인생이 술술-113] “형, 나 몰트위스키 하나 추천해 줘요”라고 친한 동생이 묻는다. 블렌디드 위스키만 먹어본 녀석이다. 나는 이렇게 답한다.”보통 맥켈란 많이 먹지. 안전하게 가려면 맥켈란 12년 사. 그런데 나는 맥켈란보다 발베니가 맛있더라. 꽤 괜찮아. 12년 더블우드로 시작하면 돼.”오늘의 술, 몰트위스키 발베니 12년 더블우드다.발베니는 상표명이고, 12년은 숙성연도다. 그럼 ‘더블우드’란 무엇인가. 더블우드야말로 이 술을 제대로 설명하는 단어다. 발베니 12년 더블우드는 원액을 버번을 담았던 오크통에서 숙성하다가 셰리 오크통에 옮겨 숙성한다. 오크통 두 개를 거쳤다고 더블우드라는 이름을 붙인 것이다. 원액은 버번 오크에서 깊고 부드러워지며, 바닐라의 풍미를 입는다. 셰리 오크에서는 과일의 향긋함, 벌꿀의 달콤함을 더한다.동생에게 발베니 12 더블우드를 추천한 날, 나는 퇴근하고 집에 와 술장에서 발베니 12 더블우드를 꺼냈다. 내가 제대로 권한 것일까. 다시 확인해야 했다.담백한 술병을 바라본다. 그 생김에 예쁨은 없지만, 투박한 맛은 있다. 이 술병 디자인을 좋아하는 사람도 분명 있을 것이다. 밑동은 둥근 원기둥이다. 지름은 올라가면서 작아지다가, 병목 하단에서 한 번 풍만한 곡선을 그린다. 영락없는 구리 증류기다.발베니 12 더블우드는 보통 정도의 황금빛을 띤다. 술잔에서는 바닐라향, 화려한 꽃향, 고소한 견과류 냄새가 진동한다. 술잔을 슬쩍 돌리고 탁자에 내려놓는다. 잔 벽을 따라 눈물이 천천히 흐른다. 점도는 보통이다.다시 한번 잔에 코를 박고 킁킁 냄새를 맡다가 술을 마신다. 아주 부드럽게, 발베니 12 더블우드가 혀를 휘감는다. 놀라운 질감이다. 나는 눈을 감고 방금 코로 느꼈던 바닐라와 꽃을 입으로 감지한다. 약간의 스파이시함이 감돈다. 그리고 고소하다.목구멍에 다다르자 벌꿀이 나타난다. 술이 넘어가는 와중에 알코올 기운이 콧구멍으로 빠져나간다. 화려한 꽃향기를 머금은 알코올 기운이다. 슬쩍 새콤한 사과가 비친다.코가 꽃향기에 취하는 찰나, 내 입은 감미로운 밀크초콜릿을 맛본다. 피니시가 이어진다. 캐러멜, 견과류의 풍미와 스파이시함이 뒤섞인 피니시다. 피니시가 길지는 않다. 전반적으로 크리미하고 화려하다. 몰트위스키 초보자도 쉽게 접근할 만하다.”그래 역시 잘 추천해줬어”라고 속으로 생각한다.온더록스로 마신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얼음을 꺼내 잔에 담고 술을 따른다. 맛을 본다. 고개를 끄덕인다. 과연 좋은 술이다. 온더록스에서도 준수하다. 전반적인 느낌이야 다르지 않겠지만, 얼음이 스파이시함을 조금 누르는 느낌이다. 상대적으로 달콤함이 도드라진다. 알코올의 화기도 떨어지므로 부담스럽지 않다.고연산 발베니는 더 맛있다고 한다. 나는 아직 맛보지 못했다. 언젠가 마시고 쓰겠다.다시 발베니 12 더블우드로 돌아와서, 재구매 의사 있다. 알코올 도수 40도. 주류전문점에서 700㎖ 한 병에 약 10만원.[술 칼럼니스트 취화선/[email protected]][ⓒ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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