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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강 반려동물 사료의 개요 – 주종원 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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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사료, 내가 먹어도 괜찮을까? – 헬스조선

반려동물과 같이 사는 사람들은 사료 맛이 궁금하다. 영양 성분은 어떨까? 사람이 먹어도 괜찮은 걸까?사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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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health.chosun.com

Date Published: 10/2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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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사료 고민 커지는데…국내엔 영양기준도 없어 – 중앙일보

양 회장은 “올바른 영양 공급이 반려동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길”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펫푸드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반려동물 사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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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joongang.co.kr

Date Published: 8/2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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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커지는 반려동물 시장, 기능성 사료가 뜬다! – 보도자료 | 뉴스

점점 커지는 반려동물 시장, 기능성 사료가 뜬다! 건강관리(헬스케어)를 위한 동물용 기능성 사료 연평균 37% 증가 # 1인가구 증가, 고령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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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korea.kr

Date Published: 7/1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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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코노미’ 잡아라…반려동물사료 춘추전국시대 – 농축유통신문

‘펫팸족’ 증가…2027년 반려동물 시 6조 원 돌파 전망 “내가 먹는 음식이 사료에도”…휴먼그레이드 사료 각광 수입시장, 박힌 돌 빼내야…양축사료와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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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amnews.co.kr

Date Published: 8/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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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사료 유통 및 표시 실태조사 – 한국소비자원

(반려동물 사료 시장) 반려견·반려묘 사료 수출액은 최근 3년간 365.2%*, … 반려동물 사료와 가축 사료는 그 목적과 유통과정, 최종소비자 등이 다름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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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kca.go.kr

Date Published: 8/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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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반려동물 사료 시장 규모 1.5조원…점유율 1위는 로얄캐닌

국내 반려동물 사료 시장 규모 1.5조원…점유율 1위는 로얄캐닌. 펫사료협회, 2022 국내 펫사료 시장 현황과 미래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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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dailyvet.co.kr

Date Published: 1/2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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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완동물사료 검역안내

일반적으로 개, 고양이 등의 애완동물의 사료 및 간식을 포함하며, 지정검역물 대상에 해당되는 사료는 동물의 생산물 등을 원료로하는 사료를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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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qia.go.kr

Date Published: 12/1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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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산업의 새로운 영역; 반려동물 식품 시장 – Korea Science

있는데, 국내에서도 추후 반려동물사료가 곧 Pet food. 용어처럼 ‘식품과 같다’라는 개념이 점차 확대될 것으. 로 생각된다. 이와 같이 반려동물 사료산업은 국내 식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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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koreascience.or.kr

Date Published: 5/2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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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표준사료성분 Database 구축 – 국립축산과학원

개발 배경. 반려동물 사료제조 시 원료사료의 영양성분 함량에 기반한 배합비 설계 필요; 국내에서 사용되는 반려동물 원료사료의 영양성분 DB에 대한 산업계 요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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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nias.go.kr

Date Published: 11/3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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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강 반려동물 사료의 개요 - 주종원 교수 -
# 1강 반려동물 사료의 개요 – 주종원 교수 –

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반려 동물 사료

  • Author: 안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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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1.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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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사료, 내가 먹어도 괜찮을까?

반려동물 사료, 내가 먹어도 괜찮을까? 오상훈 헬스조선 기자 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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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려동물의 사료를 계속 먹는다면 영양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반려동물과 같이 사는 사람들은 사료 맛이 궁금하다. 영양 성분은 어떨까? 사람이 먹어도 괜찮은 걸까?

사료의 주인이 개나 고양이라면 한 번 먹는다고 큰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은 적다. 사람과 필수 영양소가 겹치기 때문이다. 개나 고양이가 좋아하는 향이 더해져 다소 역겨울 순 있지만 이벤트성으로 한 번 먹는다고 영양상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다만 계속 먹는 건 안 된다. 필수 영양소는 같지만 그 비율이 다르기 때문이다. 미국의 동물 사료 연구단체 ‘캐톨로지컬’이 2000여 가지의 반려동물 식품의 성분을 분석했더니 고양이 사료에는 지방과 타우린이 많았다. 고양이는 육식동물이다. 탄수화물은 거의 필요하지 않으며 지방을 주요 에너지원으로 삼는다. 이는 고양이의 소화기관이 섭취한 지방 대부분을 소비하며 저장하지 않아서 가능한 일이다. 사람은 굶었을 때를 대비해 지방을 저장하게끔 진화해왔다. 오랫동안 고양이 사료를 먹으면 과도한 지방 섭취로 인한 질환을 겪을 수 있다.

개 사료도 마찬가지다. 고양이와 달리 개는 탄수화물·단백질·지방·비타민·무기질이 골고루 필요하다. 그러나 체내에서 아르기닌, 트레오닌, 메티오닌 등의 아미노산을 합성할 수 없어서 사료를 통해 공급받는다. 사람이 아미노산을 체내 단백질 분해 과정이 아니라 외부에서 공급받는다면 설사, 복부팽만, 폐기능 저하 등의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 또 개는 간에서 비타민 C를 합성할 수 있지만 사람은 음식 섭취를 통해서만 합성한다. 개 사료만 먹다가 영양결핍을 겪을 수도 있는 것이다.

세균 감염의 가능성도 있다. 반려동물의 사료는 사람이 먹는 식품과 위생 규격이 다르고 생산 및 유통 과정도 다르다. 실제 지난 26일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마트 등에서 판매 중인 반려견 사료, 간식 130건에서 일반 세균 9건, 대장균군 13건, 병원성 대장균과 살모넬라균 각각 2건이 검출됐다. 살모넬라균은 대표적인 식중독균이다.

“반려동물 사료 고민 커지는데…국내엔 영양기준도 없어”

여덟 살 몰티즈 ‘보리’를 키우는 이민경(32)씨는 크기가 작은 사료를 골라 꾸준히 먹이고 있다. 입이 작아 입자가 큰 사료를 못 씹는 보리를 위해서다. 이씨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반려견 사료가 일정 수준 이상의 영양 기준을 충족한다면 안심하고 고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양철호 한국수의영양학회장 인터뷰

반려견 영양은 보호자들만의 고민거리는 아니다. 임상 현장을 30년 가까이 지켜온 양철호 한국수의영양학회 회장은 반려동물의 ‘섭식’에 관심이 많다. 양 회장은 “올바른 영양 공급이 반려동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길”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펫푸드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1월 회장직 취임 이후 국내 현실에 맞는 반려동물 영양 지침, 관련 법·제도 개선 활동을 벌이고 있다. 다음은 일문일답.

왜 영양 가이드라인이 필요한가.

사람과 달리 반려동물은 다양한 음식을 섭취하지 않는다. 야생동물처럼 사냥으로 영양을 공급받을 수도 없다. 오로지 보호자의 선택에 의존해 사료만으로 영양 공급을 받는다. 그래서 반려동물한테는 ‘완전식품’의 개념이 굉장히 중요하다. 어떤 원료를 썼는지, 맛이 어떤지에 앞서 ‘균형 잡힌 영양 레시피’가 핵심이라는 얘기다.

국내에는 어떤 영양 가이드라인이 있나.

현재 우리나라에는 펫푸드의 영양학적 적절성을 평가할 객관적인 가이드라인이 없다. 반려동물 사료도 소나 돼지 같은 산업 동물용 사료와 함께 사료관리법으로 관리되는데, 성분 표시 기준이 매우 포괄적이다. 간단히 말하면 조단백, 조지방, 칼슘, 인의 최소량과 조회분, 조섬유의 최대량 등만 명시하면 손쉽게 사료를 만들어 팔 수 있다. 나머지 영양 성분에 대한 가이드는 시장에 맡길 뿐이다.

해외에서는 어떻게 하나.

미국사료관리협회(AAFCO)나 유럽펫푸드산업연방(FEDIAF)에서는 반려동물의 생애주기를 성장기·수유기·노령기 등으로 구분해 시기마다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과 필수 지방산, 미네랄 등 약 40종의 영양소 함량을 구체적으로 규정한다. 이를 충족할 경우 ‘완전 균형 사료’ 같은 라벨 표시로 인증한다.

아픈 동물에 대한 별도의 사료도 필요한가.

사람도 당뇨 환자에게는 식이 조절이 필요하지 않은가. 고양이가 만성 신부전이 있다면 대사 기능 손상에 대한 특정 영양소를 제한하는 식단이 필요하다. 유럽은 ‘처방식’이라 불리는 질환관리 사료를 위한 법까지 따로 만들었다. 특수목적 사료(PARNUTs) 법을 통해 질환에 따른 사료의 필수 영양학적 특성이나 라벨 표시 신고사항, 권장 사용기간 등을 규정하고 있다. 일본과 호주도 유럽연합의 PARNUTs 기준을 참고한다. 반면 우리나라는 질환관리 사료에 대한 별도 규정이 없다 보니 부작용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질환관리 사료를 법적으로 구분 짓고, 별도의 영양 가이드라인 도입과 수의사의 관리감독이 이뤄지도록 제도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

구체적으로 어떤 노력이 필요한가.

점점 커지는 반려동물 시장, 기능성 사료가 뜬다!

점점 커지는 반려동물 시장 , 기능성 사료가 뜬다 ! 건강관리 ( 헬스케어 ) 를 위한 동물용 기능성 사료 연평균 37% 증가

# 1 인가구 증가 , 고령화 , 코로나 19 로 인한 재택근무 일상화 등 사회환경 변화에 따라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 수가 늘고 있다 . 특히 , 반려동물을 사람처럼 대하는 ‘ 펫 휴머나이제이션 ’ 문화가 확산되면서 , 펫푸드 * 가 고급화 되고 있으며 , 반려동물의 종류 , 건강 및 영양 관리를 고려한 기능성 사료의 특허출원이 늘고 있다 .

* 펫푸드 : 단순한 반려동물 사료가 아니라 제품의 품질 , 기능에 따른 식품의 개념을 포함

# 국내 반려견의 수는 ‘10 년 기준 461 만 마리에서 ’19 년 598 만 마리로 약 1.3 배 증가하였으며 , 같은 기간 반려묘는 63 만 마리에서 258 만 마리로 약 4 배 증가하였다 . 2019 년 기준 반려동물을 키우는 반려인 가구는 전체 가구의 26.4% 인 591 만 가구로 추정된다 .*

*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 (aTFIS) 2021 년 4 월 2 주 [ 식품시장 뉴스레터 ] “ 펫푸드 ” 인용

□ 특허청 ( 청장 김용래 ) 에 따르면 , 동물 사료 전체 특허출원은 ‘11 년부터 ’20 년 까지 연평균 10% 증가하며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 반려 동물용 기능성 사료는 연평균 37% 증가하여 상향세를 보이고 있다 .

ㅇ 동물 사료 전체 특허출원 중 반려동물용 기능성 사료의 특허출원은 ‘15 년에 18%, ‘17 년에 27%, ’19 년에 33% 를 차지하며 점점 확대되고 있다 . [ 붙임 1]

□ 반려동물용 기능성 사료의 세부기술별 특허출원은 , 사료원료에서 51%, 첨가물 ( 식품팩터 ) 22%, 동물개별 맞춤형 사료 14%, 사료형성 / 가공기술 13%, 사료 보존기술 순으로 나타났다 . [ 붙임 2]

ㅇ 사료원료 전체 특허출원은 연평균 36% 증가하였으며 (‘11~’20), 누적 출원수는 식 물기원원료가 45% 로 가장 많았고 , 그 다음으로 동물기원원료 30%, 미생물 효소 원료가 25% 순이었다 .

□ 형태별 특허출원은 보관성이 우수한 건사료 비율이 76% 로 압도적이었 으며 , 이외 반건사료와 습식사료가 각각 12% 로 나타났다 . 반려동물 종류는 개 / 고 양이 70%, 곤충 17%, 수중생물 3% 순이었으며 , 개 / 고양이의 비율은 개 64%, 고양이 36% 로 나타났다 . [ 붙임 3]

□ 기능성 * 별로는 , 면역개선이 28%, 비만방지 25%, 기호성 증진 11%, 악취 방지 11%, 영양보충 10%, 건강유지 8%, 피모건강개선 6%, 장 기능 개선 3% 를 차지하였고 , 이 밖에 구강 건강 개선 , 뼈 건강 개선 , 스트레스방지 , 관절 건강 개선 , 염증방지 목적 등이 있었다 . [ 붙임 4]

* 사료 섭취를 통하여 반려동물에게 부여되는 유익한 기능

□ 출원인 분포는 내국 개인이 41.1%, 중소기업 33.1%, 외국법인 9.22%, 교육기 관 ( 대학 ) 이 7.57% 를 차지하였다 . [ 붙임 5]

ㅇ 특허청 전체 특허출원 중 내국개인이 차지하는 비율이 평균 19.8% 인 점에 비추어 볼 때 (‘17~’20), 반려동물 기능성 사료 분야의 내국개인에 의한 출원비율이 높다 .

– 이는 1 인 반려가구의 증가로 인하여 특허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1 인 기업 및 중소기업의 창업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

‘펫코노미’ 잡아라…반려동물사료 춘추전국시대

‘ 펫팸족 ’ 증가 …2027 년 반려동물 시 6조 원 돌파 전망

“ 내가 먹는 음식이 사료에도 ” … 휴먼그레이드 사료 각광

수입시장 , 박힌 돌 빼내야 … 양축사료와의 괴리 해결도

[농축유통신문 엄지은 기자]

최근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생각하는 ‘펫팸족(Pet+Family)’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발표한 ‘2021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은 1,448만 명, 반려동물 가구는 전체 가구의 29.7%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 4명 중 1명꼴로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셈이다.

‘케이펫페어’와 같은 박람회에 많은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모습만 봐도 반려동물 시장의 무시무시한 성장속도가 느껴진다.

점차 늘어가는 반려동물과 함께 반려동물 사료시장 또한 급격한 변화를 보이고 있다.

반려동물에 대해 쏟는 애정과 정성이 커지는 만큼 프리미엄 사료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으며, 내가 먹을 수 있는 원재료를 사용한 ‘휴먼그레이드 사료’를 향한 소비자의 손길도 늘어나고 있다.

정부 또한 커져가는 반려동물 사료 시장에 만반의 준비를 나서고 있다. 지금까지 펫푸드가 가축용 사료와 같은 표시 기준을 적용받아왔던 것에서 벗어나 반려동물 사료의 정의를 바꿔나가겠다는 것이다. 이처럼 반려동물 사료시장은 트렌드 변화에 맞춰 옷을 바꿔 입고 있다.

반려인 1,500만 명 시대, 반려동물 사료시장을 알아보자

<편집자 주>

날개 돋친 반려동물 사료 시장…폭풍 성장세

펫푸드 시장 규모는 매년 커지고 있다. 유로모니터는 지난해 국내 펫푸드 시장 규모가 약 1조3,000억원 규모였으며 매년 약 10%대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중 반려견 사료는 약 78,089억 원으로, 부분별 건사료 5,884억 원, 습식사료 673억 원, 간식 1,532억 원이었다.

반려묘 사료는 약 5,114억 원 규모로, 건사료 3,349억 원, 습식사료 822억 원, 간식 973억 원으로 추정된다.

특히 지난해는 고양이용 펫푸드 수요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고양이용 습식 사료의 경우 2018년 525억 원에서 2020년 822억 원으로 규모가 커져 사료 중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고양이를 키우는 가구가 근래 급격하게 늘어난 것에 따른 결과로 해석된다.

간식 수요도 크게 늘었다. 강아지용 간식 매출은 2년 동안 20.7% 늘었고 고양이용 간식 매출은 같은 기간 동안 71.9% 상승했다.

이처럼 펫푸드 산업이 매년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국내 식품 기업들도 점유율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016년을 기점으로 동원F&B, 하림 등 대형 식품기업들은 물론 대형마트, 백화점 등 다양한 기업들이 시장에 뛰어들며, 일부 업체는 생산시설에 투자를 대폭 확대하기도 했다.

좋은 원료 찾는 ‘펫팸족’…‘프리미엄 사료’각광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이들에게 더 이상 비용이 중요해지지 않은 만큼 프리미엄 사료는 소비자의 손길을 끌고 있다.

국내 반려동물 식품 기업들은 사람이 먹는 음식과 같은 원료를 사용한 ‘휴먼그레이드’사료와 함께 건강기능성 사료의 개발과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외국계 사료 기업이 원료보다는 영양소 등 성분표를 중시하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이는 국내 대다수의 소비자들 사이 개나 고양이를 동물보다는 함께 지내는 가족, 즉 반려의 개념으로 보는 휴머나이징(humanizing)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는 점에서 반려동물에게 조금이라도 더 건강하거나 안전하게 만들어진 제품을 먹이려고 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제품에 들어가는 모든 원재료를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재료만 사용하고 제조 공정에서 관리까지 모두 실제 식품 수준으로 이뤄진다는 의미에서 탄생한 ‘휴먼그레이드’사료는 장기간의 운송기간을 고려해 합성보존제를 사용하는 수입산 펫푸드와는 달리 신선해 사람이 먹어도 무방할 정도의 제품을 먹이고자 하는 이들의 불안감을 해소시켜주고 있다.

오랫동안 함께할 가족인 만큼 눈물제거, 관절강화, 항산화, 소화기능 향진 등 기능성 사료도 주목받고 있다.

동원F&B ‘뉴트리플랜 고메트릿’ <사진제공=동원F&B>

실제 동원F&B는 기존 식품 사업에서의 노하우를 살려 적극적으로 펫푸드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사료 라인업도 다양화해 영양소가 풍부하지만 비린 맛이 강해 참치캔에 이용하지 않는 적육을 활용한 제품을 유지하면서 사람이 먹을 수 있는 ‘횟감용’ 참치를 활용한 프리미엄 라인도 갖췄다.

하림펫푸드 더리얼 <사진제공=하림펫푸드>

‘100% 휴먼그레이드 사료’의 선두주자 하림펫푸드는 2017년부터 충남 공주에 펫푸드 전용 공장 ‘해피 댄스 스튜디오’를 건설하고 펫푸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하림펫푸드는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식재료를 사용한다는 ‘휴먼그레이드’ 원칙을 내걸고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부동의 수입업체 시장점유율 벽 뚫어야

나날이 커져가는 만큼 해결해야 할 과제들도 많다. 시장점유율은 해외업체가 차지하고 있다는 점에서다.

수입 제품의 국내 펫푸드 시장 점유율은 70%에 달한다. 소비자들의 신뢰도 역시 수입산에 편중돼있는 상황이다.

특히, 국내 업체들의 펫사료산업 역사가 약 10년 밖에 되지 않아 펫푸드 식이와 관련한 연구 결과가 부족한 상황이라는 것과 달리 해외기업의 경우에는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갖고 있어 기능성이나 제품의 질 측면에서 차이날 수밖에 없다는 업계의 판단도 있다.

하지만 긍정적인 시각도 존재한다. 최근 구매 트렌드가 전문가의 추천, 즉 동물병원에서의 구매에서 벗어나 스스로 자신의 반려동물에게 맞는 상품을 찾는 방법으로 변하고 있다는 것.

특히, 국내 대형 식품사들이 펫케어 산업에 더욱 적극적으로 뛰어들면서 프리미엄 사료들이 시장의 질적 성장을 이뤄내며 지난해부터 눈에 띄는 성장세를 이뤄오고 있기도 하다.

유로모니터는 올 상반기 케이펫페어 설명회에서 국내 펫사료 시장 1위는 ‘우리와’로, 간식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는 ‘네츄럴코어’가 2017년부터 수직 상승한 상황임을 발표했다.

또 하림펫푸드는 10위에 첫 진입했으며, 정관장 ‘지니펫’, 동원F&B 등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반려인들의 반려동물 용품 구매처에서 오프라인 지배력은 약화되고 있는 것과는 달리 온라인 유통 비중이 해외 시장에 비해 훨씬 높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도 주목된다.

오픈서베이의 ‘2021 반려동물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소비자 중 52.4%는 사료 1순위 구매처가 온라인이라고 응답했다는 점에서 현재 유통 산업의 중심축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넘어가는 추세와 맞물려 반려동물 사료의 구매에 있어서도 온라인 구매가 더욱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사료법에 갖힌 반려동물 사료…양축사료와의 분리 움직임도

국내에서 생산되는 모든 사료들은 축산법에 따라 단미사료와 배합사료 및 보조사료로 분류된다. 사료관리법상 표시 의무인 조섬유와 조회분 등 7대 성분만 표기하면 제품 출시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반려동물사료 또한 축산법에 따라 ‘사료관리법’을 통해서 관리된다. 산업동물용 사료와 반려동물용 사료가 구분되지 않고 하나의 법으로 관리되는 것이다.

이에 현행 사료관리법 규정은 산업동물용 사료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데 이를 반려동물용에 적용하니 모순이 많다는 산업계의 지적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

반려동물 사료는 ‘펫푸드’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반려동물 사료에 대해 식품에 준하는 품질을 요구하는 소비자도 많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사료의 ‘관리’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우리나라의 사료관리법을 반려동물 사료에 적용시키기에는 규정이 미흡하다는 것.

또한, 신체에 유해하지 않은 축산물을 생산하는 동시에 단기간에 성장시킬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는 양축사료와는 달리, 반려목적으로 키우는 반려동물용 사료는 양축사료와 사용 목적과는 큰 차이가 있다는 점에서도 반려동물의 특성에 맞는 ‘반려동물용 사료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한 업계 관계자는 “반려동물 사료에 식품에 준하는 품질을 요구하는 소비자가 많아지고 있지만, 이를 제도에 반영하려면 오히려 산업동물 쪽에 문제가 생기는 역풍이 우려된다”며 “우리나라에서도 반려동물의 특성에 맞는 ‘반려동물용 사료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제정이 필요하다는 건 업계에서 공통적으로 논의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정부는 반려동물에 특화된 ‘사료관리법’을 마련 중에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동물복지정책과는 반려동물 사료와 관련한 정책환경 조사 및 분석을 위한 연구용역을 체결, 반려동물에 특화된 사료관리법 및 하위법령을 마련하기 위해 첫 발을 내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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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하는 수의사신문 데일리벳

등록 : 2022.05.26 07:57:00 수정 : 2022.05.26 08:01:19 이학범 기자 [email protected]

한국펫사료협회(회장 김종복)가 5월 20일(금) ‘2022 국내 펫사료 시장 현황과 미래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문경선 유로모니터 수석연구원이 강사로 나섰다.

국내 반려견·반려묘 사료 시장 규모 1.5조원

2025년, 반려묘 펫푸드 시장이 반려견 시장 ‘역전’ 예상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21년 기준 국내 펫푸드 시장 규모는 약 1.5조원이다. 개·고양이 건사료, 습식사료, 간식 매출을 합한 추정치다.

반려견 펫푸드 시장 규모는 약 8,959억원, 반려묘 펫푸드 시장 규모는 6,274억원이었는데, 반려묘 사료 시장의 성장률이 반려견보다 더 크다. 2025년이 되면 반려묘 사료 시장 규모가 반려견 사료 시장 규모를 앞설 것으로 예측됐다.

반려견 펫푸드 시장의 경우, 전체 시장의 72%는 건사료였고, 습식사료가 9%, 간식이 19%를 차지했다. 간식 시장은 5년 전보다 77%, 습식사료 시장은 5년 전보다 71% 성장했다.

유럽처럼 전체 반려견 펫푸드 시장에서 간식, 습식사료의 점유율이 점차 커질 것이라는 게 유로모니터의 전망이다. 서유럽의 반려견 사료 시장의 경우, 건사료가 절반, 습식사료·간식이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반려묘 펫푸드 시장의 경우, 전체 시장의 62%가 건사료였고, 습식사료가 20%, 간식이 18%를 차지했다. 고양이 펫푸드 시장도 유럽처럼 습식사료의 비중이 점차 커질 것으로 예상됐다. 서유럽 반려묘 사료 시장의 경우, 습식사료의 점유율이 58%에 육박한다.

반려견, 반려묘 펫푸드 시장점유율 1위는 모두 ‘로얄캐닌’

반려견 펫푸드 시장과 반려묘 펫푸드 시장에서 로얄캐닌이 모두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반려견의 경우 로얄캐닌이 1위, 네츄럴코어가 2위, ANF가 3위를 차지했다. 힐스는 9위, 프루너스는 10위였는데, 동물병원으로만 유통되는 프루너스의 점유율이 점차 감소 중이다.

프루너스의 반려견 펫푸드 시장점유율은 2019년 7위에서 지난해 10위로 떨어졌는데 이에 대해 문경선 연구원은 “(펫푸드 시장 유통에서) 동물병원의 채널 약화와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반려묘 펫푸드 시장에서는 로얄캐닌이 1위, 캣츠랑이 2위, 챠오츄르가 3위를 차지했다. 길고양이 사료로 각광 받는 캣츠랑이 2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간식인 챠오츄르의 강세도 눈여겨볼 만하다.

내추럴발란스가 7위, ANF가 8위, 마즈의 뉴트로와 위스카스가 각각 9~10위를 차지했다.

국산 프리미엄 사료 브랜드의 약진

문경선 연구원은 “무조건 수입브랜드만 찾는 분위기는 없어진 것 같다”며 하림펫푸드의 약진을 언급했다.

2021년 기준 하림펫푸드는 반려견 펫푸드 시장에서 7위, 반려묘 펫푸드 시장에서 6위를 차지했다. 국산 프리미엄 사료 브랜드도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는 게 유로모니터 측의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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