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을 읽어야 하는 이유 | 책을 읽어야 하는 ‘진짜’ 이유 빠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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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읽을수록 문장의 의미를 되새기며, 이야기의 깊이를 파악하는 데 필요한 ‘인지적 참을성’ 기를 수 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집중력이 상승해 산만함 줄일 수 있다. 마지막으로 뇌는 직접 경험과 간접 경험 구별하지 않는다. 독서를 하는 것 자체로 본인의 경험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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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 10가지 – post.naver

매일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 10가지 · 1. 스트레스 감소. 어릴 적 잘못된 교육으로 인해 독서 자체가 스트레스가 된 사람들이 많다. · 2. 뇌 활동 자극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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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post.naver.com

Date Published: 11/2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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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잇] 책 읽으면 뭐가 좋아요? – SBS 뉴스

다양한 책을 많이 읽으면 좋은 이유다. 아홉째, 독서는 다른 사람들과 더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책을 많이 읽으면, 다른 사람의 글과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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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news.sbs.co.kr

Date Published: 3/1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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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꼭 책을 읽어야하는 5가지 이유

우리가 꼭 책을 읽어야 하는 5가지 : 1. 뇌를 건강하게 하기위해 2. 스트레스 감소를 위해 3. 어휘를 늘려 책읽기의 즐거움을 얻기위해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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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1/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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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 #독서 #책 #자기계발 #성공의비결

티스토리 · 1. 최고의 가성비로 전문가에게 지식을 배울 수 있다. · 2. 책은 마음 치료하고 위로해 주는 친구다. · 3. 상상력과 창의력 성장시키는 최고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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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littleblackbook.tistory.com

Date Published: 2/2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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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꼭 읽어야 하는 이유 – 책을 읽으면 뇌에서 벌어지는 일

책 읽는 뇌가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책을 많이 읽으면 언어능력이 발달합니다. 두뇌를 활용하는 능력도 올라가게 되고요. 결과적으로 고차원적인 사고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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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40fromnowon.tistory.com

Date Published: 7/1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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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책을 읽어야 하는가? – 서울시 50플러스포털

1.png. △ 책읽는사회문화재단 안찬수 이사님의 ‘우리는 왜 책을 읽어야 하는가’ 특강 (유튜브 영상 캡처). ▷ 한국인의 생애 주기별 독서량과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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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5/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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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어야 하는 ‘진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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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uthor: 너 진짜 똑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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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1.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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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기자 코너]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이유

사람은 책을 읽으면서 외부 세계와 격리된 채 자기 내면에 집중하는

‘몰입상태’에 들어가며, 자신이 원래 가지고 있던 지식과 책 속 지식의

연관성을 찾아낼 수 있다. 이를 통해서 스스로 더 큰 깨달음을 얻는다.

어릴 적부터 우리는 부모님, 선생님을 비롯한 어른들에게서 책을 읽어야 한다고 들어왔다. 그래서 독서가 중요하다는 것은 알고 있다. 그러나 정작 왜 책을 읽어야 하는가에 대한 정확한 이유는 모른다. 주변 사람들에게 그 이유를 물어보면 “교양을 쌓기 위해서” “훌륭한 사람은 책을 많이 읽었으니까” 같은 고리타분한 대답이 돌아온다. 책을 읽어야 하는 진짜 이유는 무엇일까.모두가 알 듯이 사람은 다 죽는다. 죽어서도 재산은 남길 수 있지만, 뇌에 담긴 지식은 남길 수 없다. 그렇기에 뇌에 있는 지식을 남기고 넘겨주기 위해 기록이라는 방법을 사용한다. 기록은 다양한 방식으로 남길 수 있지만 그중에서 가장 신뢰감을 주는 게 책이다. 지금은 책을 쓰는 게 전문 작가만의 일은 아니지만, 책은 인터넷과 달리 모두가 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특히 정보와 지식을 제공하는 책은 경력과 나이가 많은 전문가가 본인보다 더 이전에 있던 전문가의 지식을 습득하고, 다양한 시행착오를 겪으며 발견한 결론을 압축한 경우가 많다. 만약 우리가 책을 읽는다면 단순히 지식을 새롭게 얻는 것뿐만 아니라 지식을 얻는 데 필요한 시간과 시행착오들을 안 겪어도 된다. 이런 점에서 책을 읽는 것은 경제적이다.사람은 책을 읽으면서 외부 세계와 격리된 채 자기 내면에 집중하는 ‘몰입상태’에 들어가며, 자신이 원래 가지고 있던 지식과 책 속 지식의 연관성을 찾아낼 수 있다. 이를 통해서 스스로 더 큰 깨달음을 얻는다. 많이 읽을수록 문장의 의미를 되새기며, 이야기의 깊이를 파악하는 데 필요한 ‘인지적 참을성’을 기를 수 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집중력이 상승해 산만함을 줄일 수 있다.마지막으로 뇌는 직접 경험과 간접 경험을 구별하지 않는다. 독서를 하는 것 자체로 본인의 경험이 된다. 책을 많이 읽을수록 보이는 게 많아진다. 독서는 단순히 지식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경험을 증대시키는 활동이라고 이해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는 많다. 여기에서 말하는 책은 본인에게 도움이 되고 정말로 믿을 수 있는 책으로 한정한다. 독서는 친구 사귀듯이 꼼꼼히 따져보고 찾아다니며 즐기기를 바란다.궁호영 생글기자(일산국제컨벤션고 3년)

[인-잇] 책 읽으면 뭐가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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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으면 뭐가 좋을까?

독서를 하면 아는 게 많아진다.

독서는 다른 사람을 깊이 이해할 수 있게 해준다.

독서는 내가 사는 시대를 뛰어넘을 수 있게 해준다.

독서는 보편적 지혜와 만날 수 있게 해준다.

사람과 세상 그리고 나 자신을 보는 눈이 밝아지고 넓어진다.

독서는 미래를 상상하도록 도와준다

독서는 ‘책 읽는 두뇌 회로’를 유지시켜 준다.

독서는 글을 잘 쓰기 위한 바탕이다

독서는 다른 사람들과 더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독서는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가장 오래도록 누릴 수 있는 소일거리다

작가라고 글만 쓰며 살 수는 없다. 도서관이나 학교, 서점 같은 곳에서 강연도 한다. 강연할 때는 질문 받는 시간이 있기 마련이다. 가장 자주 받는 질문은 이렇다. “책을 어떻게 읽어야 하나요?” 그러면 나는 그 분에게 되묻는다. “책을 꾸준히, 많이 읽나요?” 대부분 그렇지는 못하다는 답을 듣게 된다. 책 읽는 방법은 책을 꾸준히 읽고 있을 때에나 쓸모가 있다. 나는 그 분에게 다시 묻는다. “책 읽으면 뭐가 좋다고 생각하나요?” 뜻밖에 이런 대답을 자주 듣는다. “음…책 읽으면 좋잖아요!” 뭐가 좋은지 물어보았는데 그냥 좋다고 하시니, 정말로 책을 좋아하는 분 같다.한 100가지 이상은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책 읽으면 좋은 100가지 이유’라는 제목으로, 나중에 책을 써 봐야겠다는 생각도 든다. 그 가운데 중요한 것들 10가지만 추려서 생각해보면 다음과 같다. 왜 하필 10가지인가? 아홉 가지나 열한 가지보다 딱 떨어지니 좋지 아니한가.책의 세계는 무궁무진하다. 모든 분야의 지식이 책에 펼쳐져 있다. 요즘엔 온라인 검색으로 지식을 찾는 경우가 많지만, 책에 정리된 지식은 체계적이고 종합적이며 자세하고 신뢰성이 높다. 책을 읽어 알게 된 지식은, 온라인 검색으로 얻은 지식보다 나에게 깊이 새겨진다. 아는 게 많아지면 뭐가 좋을까? 더 겸손해진다. 아는 게 많아질수록, 내가 모르는 게 정확히 무엇이며 얼마나 많은지 알게 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아는 게 많아질수록 오만해진다. 왜 그러는 걸까? 어느 단계에서 더 이상 알기를 멈췄기 때문이다. 그리고서는 자신이 아는 게 지식의 전부인양 착각하기 때문이다.소설을 예로 들 수 있다. 이상한 사람, 나쁜 사람, 착한 사람, 고민하는 사람, 사랑에 빠진 사람 등등. 정말 다양한 사람들과 만날 수 있다. 그런 만남을 통해 사람을 더 넓게, 깊이 이해할 수 있다. 소설의 세계는 어떤 의미에서 현실보다 더 현실적으로 다가온다.역사책이 예다. 역사책을 통해 고대 그리스에도 가볼 수 있고 조선 시대로 떠날 수도 있다. 이순신 장군, 링컨 대통령과도 만날 수 있다. 어느 시대로든 손쉽게 떠날 수 있는 타임머신인 셈이다.고전을 예로 들 수 있겠다. 오래 된 고전이 오늘날에도 읽히는 이유는 시대와 지역을 뛰어넘는 보편적 지혜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소크라테스의 철학적 지혜가 대화편에, 공자의 세상살이의 지혜가 에 담겨 있다. 물론 고전이라고 해서 보편적 지혜만 담고 있는 건 아니다. 고전도 특정 시대와 지역에서 성립되었기 때문에, 오늘날과는 맞지 않는 내용도 적지 않다. 그런 걸 잘 판단해가며 읽으면 된다.위와 같이 사람을 깊이 이해하고 내가 사는 시대를 뛰어넘어보고 보편적 지혜와 만나게 되면,보는 눈이 밝아지고 넓어진다는 건 편견이나 고정관념에서 벗어난다는 뜻이다. ‘폭이 넓은 사람’이 된다는 뜻이다. 어쩌면 이것이 독서의 가장 중요한 효과다.과학소설(SF)이 예가 되겠다. 지금 실현할 수 있는 것에 머물지 않고, 앞으로 실현할 수 있는 것에 대해 생각하고 상상하며 때로는 꿈꾸게 해준다. 독서는 미래로 가는 타임머신이기도 하다.사실 책 읽는 행위는 인간에게 부자연스럽다. 인간은 책을 읽도록 진화하지 않았다는 뜻이다. 책을 읽는다는 건 자연적 행위가 아니라 문화적 행위다. 책을 읽으며 형성된 두뇌의 회로와 작용은, 책을 읽지 않으면 쇠퇴해버린다. 그래서 사람은 둘로 나눌 수도 있다. 책 읽는 인간과 읽지 않는 인간.물건을 생산할 때와 마찬가지로, 지적 생산에서도 재료가 필요하다. 독서를 통해서 글쓰기와 말하기의 재료를 갖출 수 있다. 재료가 풍부하고 다양하면 생산 제품도 풍부하고 다양해질 수 있다. 다양한 책을 많이 읽으면 좋은 이유다.책을 많이 읽으면, 다른 사람의 글과 말을 더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 또 내 생각을 좀 더 효과적으로 글이나 말로 표현할 수 있게 된다. 의사소통이란 기본적으로 읽기, 쓰기, 말하기, 듣기다. 우리가 ‘사회생활’이라 부르는 활동의 대부분도 그러하다.책값이 예전보다 비싸졌다고 하지만, 책값은 아직도 싸다. 책값은 책 만드는 데 쓰인 종이 값이기보다는, 그 안에 담긴 지식과 생각과 느낌에 대해 지불하는 값이기 때문이다. 책 한 권을 사두면 언제고 내가 원할 때 거듭하여 펼쳐볼 수 있다. 그러니 책은 ‘지식의 내구재’라고 할 수 있다. 자동차·텔레비전·냉장고·가구 같은 것을 내구재 또는 내구성 소비재라 한다. 책도 그와 같다. 책은 한 번 쓰고 버리는 물건이 아니다.

우리가 꼭 책을 읽어야하는 5가지 이유

재밌는 책을 집중해서 읽는 동안에 우리가 가진 개인적인 문제, 걱정거리들, 세상 돌아가는 일들을 쉽게 잊어버리곤 한다. 책을 집중해서 읽는 동안 우리의 몸속의 심장 박동 수는 줄어들고 근육은 자연스럽게 이완된다. 또한, 책을 읽는 사이에 약 68% 이상의 스트레스가 감소하는 효과를 가져온다. 이러한 독서를 통한 스트레스 감소 방법은 좋은 음악을 듣거나, 차를 마시는 것보다 효과가 더욱 더 빠르고 좋다고 Sussex 대학교 연구팀에 의해 밝혀졌다.가볍고 즐거운 잡지나 책 아니면 만화책, 웹툰 등을 찾아서 30분간 방해받지 않는 조용한 곳에서 매일 읽어보자. 분명 독서는 하루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일 것이다. 잠깐, 여기서 나만의 책을 고르는 요령과 책으로 스트레스 없애는 자세한 팁을 알려주겠다.

나만의 책으로 스트레스 없애는 요령

[accordion]

1.’ 베스트셀러’를 고를 필요는 없다

책을 고르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책을 읽는 당사자의 흥미과 관심이다. 주제와 관계없이 당신이 진심으로 좋아하고 재밌어하는 것을 읽도록 하자. 잡지 건, 블로그 건 아니면 웹툰이건 눈치 볼 필요 없이 자신만의 세계에 몰입할 수 있는 것을 찾아 읽자.

2. 화나고 스트레스받는 책 대신 스트레스가 사라지는 나만의 책을 읽자.

책을 읽으면서 왜 굳이 스트레스를 받으려고 하는가? 이제 어렵고 복잡하고 따분하지만, 어쩔 수 없이 읽고 있는 책이 있다면 그런 책은 이제 ‘냄비 받침대’로 쓰자. 억지로 싫어하는 책을 읽는 것은 긍정적인 독서 습관을 방해하는 독약과 같다.

3. 책에 집중을 못 했다면, 당신의 솔직한 감정을 메모해보자.

만약 재밌는 책을 찾아 읽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쉽게 집중을 할 수 없는가? 고민과 스트레스가 그 원인이라면, 잠시 책을 접어두고 자신의 솔직한 감정을 적어보자. 여기 고민을 그만하는 6가지 방법이 큰 도움을 줄 것이다. [post_ads] [post_ads]

3. 어휘를 늘려주어 독해력과 책을 통한 즐거움을 얻게 해준다.

책을 매일 자주 반복해서 읽다보면 새로운 단어, 어휘, 구문 등을 자주 접하게 된다. 그리고 그것들을 하나하나 알아감으로써 얻는 깨달음은 점 더 난이도 있는 어려운 책들을 읽어 나가는 기본 토대가 된다. 이렇듯, 책을 읽으며 자신의 지식과 지혜를 넓혀가는 과정은 깨달음과 통찰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를 상세하게 뒷받침해줄 논문이 있다.

논문의 저자, 아노우트와 리우에 (Aarnoutse, Jan van Leeuwe)는 5년 동안 초등학생 363명을 대상으로 어휘력, 독해력, 읽기 빈도수 와 읽기의 즐거움 에 관한 관계를 조사하였다. 그 결과, 어휘력이 높을수록,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인 독해력이 눈에 띄게 높아졌다. 그와 비슷하게, 책 읽기를 많이 하면 할수록 읽기 어휘력과 독해력은 점차 늘어났다.

읽기를 많이 한다고 해서 결코 독서를 통한 즐거움을 쉽게 얻을 수 없다는 말이 된다. (출처4) 이처럼, 어휘력, 독해력이 높을수록 읽기의 즐거움은 커지는 상호 정비례 관계를 보여준다. 그렇지만, 읽기 빈도수와 읽기를 통한 즐거움과의 관계는 그다지 높은 상호관계를 나타내지 않았다. 다시 말해,

위 논문 결과를 바탕으로 본다면, 부모님들이 억지로 자녀들에게 ‘자녀들이 반드시 읽어야 하는 책’을 골라서 30분, 한 시간씩 매일 읽으라고 강요하면, 자신의 소중한 아이들에게서 책을 통해 얻는 즐거움을 빼앗는 것이다. 따라서, 그들이 좋아할 만한 책을 본인 스스로 고르게 하여, 자녀들 스스로 책 읽기에서 얻는 즐거움을 찾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어렵고 복잡하고, 자신의 자기 계발을 위해 억지로 읽는 인문학 독서는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그러므로, 가끔 가볍고 읽기 쉬운 무협지, 연애 혹은 판타지 소설을 읽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 될 수 있다.

한국에서의 독서는 오로지 무엇을 위한 방법이고, 수단이 된 지 오래 되었다. 왠지 책을 읽어야만 남을 따라잡을 수 있고, 성공을 하고, 출세를 할 수 있다는 고정관념이 우리 뇌에 깊숙이 들어서 있다. 우리의 독서가 고난과 역경을 통한 쟁취의 과정이 되다 보니, 진정 책 읽기의 즐거움은 영원히 잃어버리게 된다. 아직 늦지 않았다. 이제 나에게 맞는 재밌고, 쉽게 읽히는 책을 찾아 ‘책에서 얻는 즐거움’을 얻어보기를 바란다.

Photo by 五玄土 ORIENTO 한국에서의 독서는 오로지 무엇을 위한 방법이고, 수단이 된 지 오래 되었다. 왠지 책을 읽어야만 남을 따라잡을 수 있고, 성공을 하고, 출세를 할 수 있다는 고정관념이 우리 뇌에 깊숙이 들어서 있다. 우리의 독서가 고난과 역경을 통한 쟁취의 과정이 되다 보니, 진정 책 읽기의 즐거움은 영원히 잃어버리게 된다. 아직 늦지 않았다. 이제 나에게 맞는 재밌고, 쉽게 읽히는 책을 찾아 ‘책에서 얻는 즐거움’을 얻어보기를 바란다.

4. 집중력을 증대시키고 주의력 결핍 장애를 예방한다.

F 패턴의 읽기방식

“요즘 사람들은 트위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을 통해 짧은 글 읽기에만 훈련이 되어있어요. 그러다 보니, 긴 글들을 어려워하고 잘 읽으려고 하지 않죠. 만약 핸드폰으로 글을 읽는다면 대부분의 사람이 ‘F’ 형태 패턴으로 글을 읽어 내려갑니다. 아마 해보셨을 겁니다. 위에서 몇 줄 읽다가 엄지 손가락으로 쓰윽 내리는..

스크린 화면을 통한 읽기 방법은 글 읽기 패턴을 바꿔서 실제 종이로 된 책을 읽는 것보다 집중력을 분산시키는 결과를 초래하죠. 또 다른 문제도 있어요. 5분 내외의 글 읽기는 글의 이해력을 떨어트릴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증대시키는 부정적인 결과도 가져와요. 이것은 거의 주의력 결핍 장애 (Attention Deficit Disorder)와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가장 효율적인 치료 방법은 단 하나예요. 도서관에 가서 실제 종이로 된 책을 빌려서 읽는 거죠. 그것이 현대인에게 가장 필요한 완벽하고 빠른 해결책이에요.”

정말 재밌는 추리소설을 읽다 보면 누가 나를 불러도 모르고,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모를 때가 있다. 심리학자 미하이 칙센트 미하이(Mihaly Csikszentmihalyi)는 이런 상태를 가리켜 ‘라 말하고 있다. ‘몰입의 상태’가 되면 주위의 시간을 잊게 되고, 최고의 집중력을 발휘하며, 더 높은 단계의 창의력과 생산력을 가져온다.그러나, 아쉽게도 현대인들이 ‘몰입의 순간’을 갖기란 매우 힘들다. 2006년 토프대학교 (Tufts University) 연구조사에 의하면, 스크린을 통해 글을 읽는 독자는 읽기 패턴이 ‘F’모양을 그린다고 밝혔다. 이은 스크린 상의 첫 몇 문장만을 읽고 글을 읽는 시선이 왼쪽 라인을 따라 쭉 읽어 내려가는 읽기 방식이다. 이런 읽기 패턴은 글의 이해력과 집중력을 현저히 떨어트린다.토프대학교(Tufts University) 신경 과학자 울프(Maryanne Wolf)는 이 점을 대단히 걱정하고 있다.

우리가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 #독서 #책 #자기계발 #성공의비결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책 읽는 시간은 점점 줄어든다. 대신 디지털 콘텐츠에 소비하는 시간은 점점 늘어난다. 접근하기 쉬우며 많은 집중이나 몰입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생각 없이 보는 유튜브, 티브이 동영상들을 보고 나면 나중엔 기억나는 게 없다. 소중한 시간을 멍하니 소비.. 아니 허비하고 있는 것이다. 귀찮음, 게으름, 바쁨이라는 핑계로 독서를 미뤄 왔는데.. 우리 안에 굳어진 매너리즘을 극복하는 방법이 책을 읽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독서는 부지런해야 할 수 있다. 독서를 통해서 성장하고 나 자신을 변화하고 싶다는 욕구가 다시 책을 일게 했다.

우리는 책을 읽어야 한다고 수없이 들어왔음에도 불구하고 잘 실행에 옳기지 못한다. 책을 통해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것들, 어떻게 우리 인생에게 도움이 되는지를 알게 되면 책을 좀 더 가깝게 하는데 수월해질 것이라 생각한다. 아직도 책 읽기가 어렵고 선뜻 시작하기 어렵다면 아래의 독서를 해야 하는 이유를 읽고 책을 통하여 더 넓은 세상을 볼 수 있길 바란다~

1. 최고의 가성비로 전문가에게 지식을 배울 수 있다.

독학의 최고 좋은 방법은 책을 통해서다. 책을 쓴 작가들은 그 분야에서 전문가다. 한 분야에서 인생을 바쳐서 연구한 노하우를 만원 대에 배울 수 있다는 것은 분명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이다. 관련 분야에 10권의 책 만 읽어도 기초를 알게 되고 더 심화에서 배우고 싶다면 더 읽으면 된다. 책으로 배울 수 있는 것들은 무궁무진하다. 철학자 데카르트가 말했다. “좋은 책을 읽는 것은 과거의 가장 뛰어난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는 것과 같다” 책에서 경제 전문가를 만날 수도 있고, 나태해진 나에게 뼈 때리는 충고를 해줄 조언자를 만날 수 있고, 지친 나에게 힘을 줄 친구를 만날 수도 있다.

2. 책은 마음 치료하고 위로해 주는 친구다.

어릴 때 잘못된 교육 방법으로 독서 자체가 스트레스가 된 사람들이 많다. 좋은 책을 읽으면 스트레스를 완화할 뿐 아니라, 마음의 안정과 평온을 가져다준다. 한 연구에 따르면 독서는 혈압을 낮춰주고 평정심을 찾게 해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서 장애나 정신적인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좋은 글귀를 읽는 것은 실제로도 그들의 문제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눈에 총기가 돌고 기색이 밝아지며, 자신감이 붙어서 당당해지고 격이 높아져 좋은 에너지를 발산한다. 나와 비슷한 상황을 겪은 사람들의 극복 이야기를 읽는 것만으로도 용기가 생기고 위로가 된다. 책은 분명 나의 심리 치료사가 될 수 있다.

3. 상상력과 창의력 성장시키는 최고의 방법이다.

창의력은 무에서 나오지 않는다. 책을 통한 지식 흡수가 필연적이다. 독서는 창의적 자아를 찾아가는 길이다. 물론 창의력은 선천적으로 타고 고 나는 부분이 있겠지만 대부분은 노력을 습관화하는 데서 싹튼다. 노력을 습관화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정기적인 책 읽기다.

특히 소설이나 에세이 분야를 읽으면 우리 뇌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꽁꽁 얼어 있는 고정관념을 녹이고 깨트리는 역할을 할 것이다.

“창의력으로 똘똘 뭉친 리더(leader)가 되려면 무엇보다 책을 가까이하는 reader가 되어야 한다. 독서는 아는 만 틈 보이게 해 주는 창의력으로 가는 위대한 길잡이다” – 책 창의력에 미쳐라 (김광희 지음) 중에서

4. 뭐 해야 할지 모를 때 인생의 방향과 목표를 잡아 준다.

아무리 생각해도 뭐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생각한다면… 독서하기 가장 좋은 때다. 아무리 생각해도.. 답이 안 나오는 것은 내 머릿속에 재료들이 없기 때문이다. 이 재료들을 독서를 통해서 구할 수 있다. 명심할 것은 편협된 독서가 아니고 다양한 분야를 두루두루 읽어야 한다. 수필, 에세이, 경제 경영, 인문, 자기계발 등 여러 분야를 읽다 보면 우리의 인생의 목표를 잡는데 필요한 토대를 잡아 주고 방향을 제시해 줄 것이다.

5. 어휘력, 글쓰기 능력 향상시켜 준다.

구사할 수 있는 어휘가 많아지면서 어떤 상황에도 대처할 수 있는 유연함과 지혜가 생기고 더 나아가 글 잘 쓰는 토대를 마련한다. 내가 최근에 읽은 책들을 보면 성공하려면 글쓰기 능력은 필수라고 나온다. 독서를 통하여 축적된 어휘력과 깊어진 사고력으로 좋은 글쓰기의 발판이 될 수 있다.

그 외에 독서를 해야 하는 이유들은 많다. 책을 읽는 것이 득이 되었으면 되었지 나에게 실을 주는 이유들은 없다. 자.. 그럼 책을 읽지 않을 이유가 없지 않나? 단 책을 남에게 잘 보이고 고상해 보이려고 읽는 것이 아닌 나 자신의 성장과 변화를 읽는 독서가 되길 바란다. 책 안에는 우리가 발견하지 않은 금 보화들이 너무 많다. 그래서 책을 읽기 전에 너무 기대가 되고 설렌다.. 과연 이번 책에는 어떤 보물이 숨어 있을까?

책을 꼭 읽어야 하는 이유 – 책을 읽으면 뇌에서 벌어지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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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굿메신저입니다.

오늘은 책을 읽을 때 우리 뇌에서 일어나는

엄청난 변화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어느 노벨상 수상자가 성공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을 발견했는데요.

두 가지가 있었다고 합니다.

첫 번째는 시련, 역경, 어려움이 왔을 때

끝까지 성공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인드.

두 번째는 다른 보통 사람들보다 많은 독서량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책 읽으면 좋은 것 알고 있습니다.

책을 읽으면 뭐가 좋죠?

지식, 교양을 쌓을 수 있고 재미와 감동이 있습니다.

지적인 호기심도 충족할 수 있지요.

그런데 이런 것들은 TV나 다큐멘터리, 영화

유튜브 영상에서도 얻을 수 있는 것들입니다.

그러면 책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우리가 받을 수 있는 이점이 있을까요?

저는 이것을 뇌의 측면에서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먼저 이 그림을 보시면,

책 읽을 때와 게임을 할 때 뇌가 활성화되는 그림입니다.

딱 봐도 벌써 게임을 할 때는

주로 시각을 담당하는 부위만 활성화되는 반면에

책을 읽게 되면 여러 부위가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쉬운 글이라 하더라도 일단 읽기만 하면

우리 뇌의 무려 17개 영역이 활성화된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다시 말하면 책을, 글을 읽기만 해도

우리 뇌 전체가 골고루 발달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책을 읽을 때 우리 뇌에서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

좀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책을 읽는다는 것은 글을 보는 거잖아요.

글을 본다는 것은 우리 뇌의 시각 영역이 활성화된다는 건데요.

앞서 말씀드린 게임도 영화도, 유튜브 영상 같은 것도

분명히 눈으로 보는 거기 때문에 시각 영역이 활성화되겠지요.

그런데 책을 읽는 것과 다른 것들과는

시각적인 영역이 활성화되는 수준 차이가 비교 불가 수준입니다.

다른 것들에 비해서 너무나 섬세하고 정교하게 활성화되기 때문에

이 영향을 받아서 책을 읽으면 상상력, 창의력,

의사결정 수준까지 올라갑니다.

이건 뭐 다른 것 볼 필요 없이 무조건

책을 읽어야 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더군다나 책을 읽으면 글쓰기 능력까지 올라갑니다.

그리고 재밌는 것은 책을 읽으면 우리가 직접 하지 않아도

그것을 한 것과 비슷하게 우리 뇌가 자극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향수, 냄새에 관한 글을 보면

실제로 그 냄새를 맡지 않아도 맡을 때와 비슷한 뇌의 영역이

활성화된다는 것입니다.

소설을 읽는 건 어떨까요?

소설을 읽을 때도 우리 뇌에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데요.

그 주인공이 있잖아요. 스토리가 있고.

거기에 몰입하다 보면,

주인공의 감정, 느끼는 생각들을 공감하게 되고요.

이것은 우리 뇌에 굉장히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소설을 읽고 난 다음날 아침에

뇌의 변화가 엄청나게 활발하게 일어나는데요.

놀라운 것은 5일 후에도 여전히 그 변화가 유지된다는 것입니다.

다르게 말하면 꾸준히 책을 읽으면

우리 뇌가 이렇게 긍정적으로 변한 것을

유지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픽션 소설 같은 경우는 말씀드린 것처럼

주인공의 심리, 거기 나오는 사람들을 이해함으로써

다른 사람을 공감하는 능력까지도 올라가게 되는데요.

학자들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책을 많이 읽은 아이들은

친구들과 잘 어울린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이것은 단순히 친구들과 잘 어울리는 것을 넘어서서

나중에 사회인이 됐을 때, 사회에 나갔을 때 대인관계에도

굉장히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특히 어린아이들일수록, 자녀들일수록

책 읽게 하는 것은 정말로, 정말로 중요합니다.

만약 책 읽는 것에 익숙하지 않으면

어떤 현상이 나오게 될까요?

우리의 뇌는 새로운 영역을 공부할 때

먼저 우측 뇌가 활성화됩니다.

그리고 이게 익숙해지면 정보가 왼쪽 뇌로 넘어가게 되는데요.

책 읽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은

책을 볼 때마다 오른쪽 뇌가 활성화가 됩니다.

다르게 말하면 책을 볼 때마다 새로운 거예요.

책 읽는 것이 익숙해져서 좌측 뇌로 넘어가야 되는데

이게 잘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이죠.

책을 읽을 때마다 힘들어합니다.

이건 어른도 마찬가지입니다.

책 읽는 것은요,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철저하게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뇌 과학자에 따르면 책을 거의 읽지 않는 어른이더라도

6개월 동안 꾸준히 책 읽는 것을 시도하다 보면

책 읽는 뇌가 만들어진다고 합니다.

책을 많이 읽으면 언어능력이 발달합니다.

두뇌를 활용하는 능력도 올라가게 되고요.

결과적으로 고차원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힘이 됩니다.

그래서 정말 다른 좋은 선생님, 좋은 교육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평생 사회생활까지도 영향을 미치는

책 읽는 습관은 어릴 때부터 들여 주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 내용 간단히 정리하겠습니다

책을 읽으면 우리 뇌 전체 영역을 골고루 발달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시각적인 자극이 아주 세밀하게 섬세하게 받기 때문에

상상력, 창의력, 의사 결정 능력도 올라가게 되고요.

글쓰기 능력,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공감하고

배려하는 능력까지 올라갑니다.

책 읽는 것은 어렸을 때부터 훈련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다른 사람들을 이해하고 배려함으로써 다른 사람과 잘 어울리는

사회성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가 있고요.

이것은 나중에 성인이 된 후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그리고 책 읽는 뇌는 철저하게 만들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6개월 정도 책 읽기를 시도하면, 책 읽는 뇌를 만들 수 있습니다.

부디 책 읽는 습관 들이셔서 여러분들의 뇌가

전체적으로 골고루 발달되기를 바라고요.

우리 아이들에게도 어렸을 때부터 책 읽는 습관을 들여서

다른 사람을 공감하고 배려하는 그래서 나중에 자랐을 때

원만한 사회생활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 줬으면 좋겠습니다.

이 내용은 아래 영상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참고 자료

처음 만나는 뇌과학 이야기, 양은우, 카시오페아

우리 아이 뇌 습관, 홍양표, VIVI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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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책을 읽어야 하는가?

우리는 왜 책을 읽어야 하는가?

지난 2021년 9월 13일(월), 서울시50플러스 북부캠퍼스에서는 “책읽는사회문화재단”의 안찬수 이사님의 ‘인생을 풍요롭게 하는 독서의 가치’에 대한 이야기를 주제로 한 ‘우리는 왜 책을 읽어야 하는가’라는 제목의 특강이 있었습니다.

통계에 의하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손에서 책을 점점 멀리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외부 활동의 자제를 요구받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책 읽기를 통한 마음의 치유와 정신적 돌봄이 더욱 절실한 시기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필자는 그다지 책 읽기를 즐기는 편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넉넉해진 여가 시간과 마음의 여유가 생김에 따라 관심이 커지는 분야여서, 본 특강의 수강 신청을 하고 온라인 유튜브 강의를 시청하였습니다. 본 특강을 통해 디지털 정보 시대에 걸맞은 책 읽는 이유와 시대 변화에 따른 과거와는 다른 독서 방법 등, 새롭게 알게 된 내용들을 강의 다시 보기를 하면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 책읽는사회문화재단 안찬수 이사님의 ‘우리는 왜 책을 읽어야 하는가’ 특강 (유튜브 영상 캡처)

▶ 한국인의 생애 주기별 독서량과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

▲ 2019년 국민독서실태조사 내 한국인의 생애주기별 독서량 (출처 : 문화체육관광부)

우리나라 사람들의 생애 주기별 독서량 그래프입니다, 바로 말해 “나이가 들어갈수록 책을 안 본다.”라고 한 문장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영유아 그리고 초등학교 저학년 때까지는 엄마가 권하든 선생님이 권하든 어떻게든 책을 읽는데, 이미 초등학교 고학년부터는 입시라고 하는 블랙홀에 빨려 들어가면서 책과는 점점 멀어지다가 대학교 때 조금 보고, 또 취업 준비하는 데 조금 접하고는 독서량 그래프는 우하방으로 계속 떨어져서 50플러스 세대쯤 되면 책과는 아주 멀어져 있는 상태입니다.

고령층의 인구가 계속 늘어나면서 외롭고 시간이 많은 어르신에게 뭔가 좀 새롭고 긍정적인 의식을 좀 불어넣기 위해서는 책과 자주 만나는 방법이 최고이지만, 이러한 책 읽기 현실로는 사실 어렵지 않은가 하는 우리 사회의 문제의식이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많은 영역에서 세계 10대 강국에 속합니다. 책을 펴내는 것만 해도 1년에 8만 권 정도 출판하는데, 이 수치는 세계 10위권 안에 들어가는 출판 강국입니다. 하지만 50플러스 세대의 독서율과 20대 초반까지의 세대 간 독서율의 격차는 OECD 국가 중 우리나라가 가장 크다는 우울한 현실입니다.

정말 행복한 선진국이라는 나라들은 과연 어떤 국가인가를 알아보면, 그것은 독서량의 세대 간 격차가 적은 나라이며 오히려 나이가 들수록 생활의 여가 시간이 많아지고 이는 마음의 여유와 겹쳐져서 독서율이 더 올라가는 영국, 노르웨이, 오스트리아, 독일 같은 나라들도 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까지 우리는 “선진국들로부터 배워야 한다.”라는 말을 많이 했었는데, 이제는 우리가 그 선진국의 지경에 와 있었음을 밖에서 우리를 지켜보고 있는 여러 외신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이제는 우리 안에 갖고 있는 질문들에 대해 우리가 같이 읽고 서로 토론하며 그 해답을 찾아야 합니다. 이러한 활동들은 우리 사회의 갈등을 줄이고, 좀 더 따뜻하고 바람직한 행복의 나라로 나아가는 첩경입니다. 이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국민이 읽고, 생각하고, 성찰하고, 비판하고, 대안을 내놓는 능력을 갖추는 데 있으며, 이것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 ‘독서’를 새롭게 생각하는 이유입니다.

▶ 디지털 정보시대의 책에 관한 미신(잘못된 생각) 5가지

​10년 전, 미국의 역사학자이자 현직 하버드 대학교 도서관 관장인 ‘로버트 단턴’이라는 분은 미래 디지털 정보 시대의 책에 관한 미신(잘못된 생각) 5가지를 주장하였습니다.

“종이책은 끝났다. 이제 책은 끝났어, 핸드폰에 다 있는데….”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로버트 단턴’ 말을 빌리면 그것은 틀렸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인터넷 포털인 ‘구글’이나 ‘네이버’ 같은 데서 전 세계의 책들을 다 전자화(디지털라이징) 하려고 시도하고 있지만, 놀라운 것은 그렇다면 앞으로는 전자책만 나오면 되는데 역설적이게도 실제로는 종이책이 점점 더 많이 나오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로버트 단턴은 “책은 안 죽는다.”라고 말하고 있으며, 그러므로 우리는 한 손에는 핸드폰, 다른 한 손에는 종이책을 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정보 시대에 살고는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우리만 정보 시대에 사는 것처럼 자꾸만 얘기합니다.” 이것은 착각이라는 겁니다. 로버트 단턴의 관찰에 의하면 모든 시대는 그 시대 나름대로 다 정보화 시대라는 것입니다. 즉 시대마다 정보의 매개체인 미디어가 바뀌는 것이지, 지금 시대만 정보화 시대에 살고 있다고 생각하는 건 큰 착각이라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이제 모든 정보는 온라인에 다 있어, 궁금한 것이 있으면 검색창에 넣고 찾으면 되잖아.”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현재 인류가 만든 전체 종이책 중에 약 9~10% 정도만 전자화(디지털라이징) 되었으며 나머지는 그냥 오프라인에 있다는 것이며, 그 오프라인 정보 중에 가치 있는 중요한 정보는 결국 사람에게 있다는 사실입니다.

“도서관은 이제 쓸모없는 거다, 도서관에 책을 채우지 말고 그냥 서버에다가 책을 저장한 다음 독자들이 서버에 접속하여 원하는 책을 다운로드하게 하자.”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리고 이에 대한 여러 가지 실험들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유럽 선진국들 특히 북유럽은 도서관을 계속 더 짓고 있으며, 앞으로는 도서관이 정보나 지식 그리고 문화 교육 등 여러 가지 시민사회 활동의 중추적인 역할을 더 담당하게 될 것입니다.

“미래는 디지털이다.” 그렇습니다. 앞으로는 그렇게 될 것이지만 로버트 단턴의 주장의 중요한 부분은 미디어는 뉴 미디어가 올드 미디어를 완전히 대체해서 올드 미디어가 사라진 역사는 없다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예로 TV 시대가 열렸을 때, 라디오는 이제 끝났다는 생각들을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사람들을 보면 TV를 보는 것만큼 라디오를 듣습니다. 그러므로 미디어는 서로 공존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뉴 미디어가 올드 미디어를 완전히 밀어내고 대체한다는 생각은 큰 착각이자 미신이라고 `로버트 단턴`은 말합니다.

▶ 시대적 환경에 맞게 책 읽기의 틀을 바꿔보자



우리 사회에는 많은 의제가 있습니다. 그런데 기존의 틀에 국한되어 질문에 해답하고 그 이유와 증거 찾는 틀이 유지된다면, 한 번 갖게 된 자신의 관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그 관점이 강화되는 쪽으로 계속 이유와 증거를 찾게 되어 토론할수록 요즘 표현으로 꼰대가 되어가기 쉽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책을 읽게 되면 본인이 이미 갖고 있는 관점과 다른 관점, 본인의 인생관과 다른 인생관을 만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사람마다 관점이 다르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에 그런 책을 만났을 때는 나와는 다르게 보는 그 책의 시선에 줄을 쳐두기를 바랍니다.

​예전의 혼자 책 읽고, 혼자 독후감을 쓰는 독서의 틀에서 벗어난 이러한 책 읽기는 경청과 공감의 책 읽기로, 서로의 독서 소감을 들어줄 때 새로운 질문이 던져지고 뭔가 대안이 나온다는 것입니다. 가능하면 많은 경험과 다양한 교육을 받은 여러 영역에서 활동하는 분들과 어울려 책을 정해서 읽고 서로 간에 그 책에 관하여 이야기하면, 그것이 무슨 책이든 혼자 읽는 거보다 훨씬 풍부하게 문제를 들여다보고 관점을 새롭게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앞으로 50플러스 세대의 책 읽기가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다른 사람의 책 소감에도 귀 기울이는, 합리적이고 객관적이며 소통하는 그런 책 읽기로 바뀔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50+시민기자단 유한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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