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 형 인턴 후기 | 공기업 인턴 후기(많은 도움이 됐던 컴활 1급) 11 개의 가장 정확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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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체험형 청년 인턴에 관련된 모든 것(후기, 합격 스펙, 자소서, 면접 등)을 영상에 담아봤습니다.
저는 8개월간 고용노동부 산하 공기업에서 인턴을 했습니다.
물론 일은 정말 재미 없었지만, 생각보다 많은 업무를 배우고 행정 및 사무능력을 눈에 띄게 성장시킬 수 있었습니다.
공기업 체험형 청년 인턴에 대한 정보들이 궁금하시다면,
이 동영상을 참고하시면 많은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00:00 인트로
00:57 공기업 체험형 청년인턴을 하게 된 동기
03:15 나의 합격 스펙
06:04 서류 및 면접
07:42 자기소개서 팁
12:50 면접 팁
15:55 공기업 체험형 청년 인턴이 했던 일
28:06 마무리

https://review-doyoung.tistory.com/163
영상과 관련된 블로그 포스팅입니다.
https://review-doyoung.tistory.com/
영상에서 나온 제가 운영하는 블로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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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기술직 체험형 인턴 후기 – 네이버 블로그 – 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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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체험 형 인턴 후기

  • Author: 행복박사 김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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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1.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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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기술직 체험형 인턴 후기

인턴 공기업 기술직 체험형 인턴 후기 아키나잇 ・ URL 복사 본문 기타 기능 공유하기 신고하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저의 기나긴 공백기 중 유일한 인턴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 요즘 체험형 인턴 공고가 쏟아지고 있는데,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인턴이 금턴인 시대에 필요하신 분들은 지금 기회 꼭 잡아보셔요~~!! ​ 인턴을 가게 된 이유 얻어걸린 사람 나야나… ​ 저는 작년, 한 공기업에서 기술직으로 체험형 인턴을 수료했습니다. (솔직한 후기를 위해, 회사명과 직렬은 밝히지 못하는 점 양해부탁드려요!!ㅠㅠ) ​ 사실 작년 하반기에 저는 어떤 기업1을 가기 위해 거의 하반기를 갈아 넣고 있었는데요, 그 기업 필기에서 떨어지고 멍때리던 다음날 이 인턴에 합격했습니다 ㅋㅋ ​ 지금 많이 뜨는 체험형 인턴처럼 구체적인 직렬 표시가 안된 인턴 공고 중 하나였고, 면접 전형이 없는 공고라 별 생각 없이 지원했던 건데 운좋게 합격이 되었어요!! (구체적인 직렬 명시는 안되어있었지만 우선 건축직이 아닌건 확실했기에 사실 그냥 호오옥시나 하고 넣어본게 컸습니다) ​ 사실 제가 준비하던 회사에 거의 초집중하고 있었어서 여기 지원한 것도 잊고 있다가 전형결과 확인하라는 문자를 받고 부랴부랴 확인해보니 합격이었습니다! ​ 저의 기나긴 취준사의 유일한 최종합격 ^^ 하핫 잠깐이나마 그래도 어딘가 날 붙여주긴 하는구나 하는 안도감과 동시에 생각해본적 없는 직렬+다음주 부터 출근이라는 불안감이 확 와닿더라구요. ​ 그래서 부랴부랴 공기업 체험형 인턴 후기를 막 찾아보는데 긍정적인 후기도 부정적인 후기도 공존했으나 저는 별다른 선택권이 없었기에 입사를 했습니다!!ㅋㅋㅋ ​ 사실…. 우선 절 붙여준게 넘 고마웠어요♥ 사랑해요 00공사… ​ 분위기 분위기가 걱정되시나요…? 첫날은 다같이 모여 입사교육?을 받고, 둘쨋날 부터 각자 배정받은 사업소 혹은 본부의 부서로 출근했습니다. (저는 본부 중 한곳으로 발령받았습니다!) ​ 출근해보니 다들 저를 신기하게 생각하셨음 ㅋㅋ 같은 직렬도 아닌데 왜온거지?하는 ㅋㅋㅋ ​ 근데 결과적으로 다들 너무 잘 대해주셨고, 저는 편안하게 인턴생활을 마무리 할 수 있었어요!! (지금도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 이건 어디나 케바케이긴 하지만 대부분의 인턴은 별일 없이 인턴 생활을 마쳤던걸로 알고 있어요! 혹시 인터넷에 떠도는 안좋은 후기 때문에 걱정되신다면… 그런 걱정은 하지 마시고 우선 가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사실 저도 건너건너 쬐끔 안좋은 후기를 들은적이 있어서 사알짝 걱정했으나 걱정해야될 것은 내자신 뿐이었다는… ^^ 전 사수였던 대리님이 면접도 도와주시고 굉장히 잘해주셔서 취직하면 꼭!! 찾아가 감사인사를 전하고 싶었으나…. 아직도 취준생…^^ 취직하면 놀러가겠다고 했는데, 제가 취직할때쯤 절 잊으시는건 아닐지…하핫 ​ 아쉬운 점은 코로나 이전에는 인턴 동기들끼리 좀 더 뭉칠 수 있었던 환경이었던 것 같은데 같은 인턴인데도 저 교육날 이후로는 같은 발령처가 아니면 흔적도 볼수가 없었어요 ㅠㅠ 오카방이 있긴 했으나 아무래도 랜선 모임의 한계가 있쥬 사실 저는 타고난 아싸 재질이기에^^ 별 다른 불편함은 없었으나, 정보 교환이나 공부 같이 하고 이럴 수 없었던건 아쉽긴 했습니다 ㅠㅠ 그래도 저는 같은 부서에 인턴이 2명 더 있었어서 나름 외롭지 않게 인턴 생활을 했습니다 ㅋㅋ ​ 다만, 막 신입사원 처럼 챙겨주고 이런걸 기대하시면 실망하실 수도 있어요! 전 사실 성향 자체가 제가 저런걸 바라지도 남에게 잘 해주지도 못하는 지라, 아주 평안한 인턴생활이었으나, 인턴 잠깐 하다가 취직했던 친구는 투명인간이 된 것 같았다 요런 말을 남겼었습니다.. (솔직히 전 이정도면 굉장히 챙겨주시는게 아닌가 생각함 ㅋㅋㅋ 사람마다 기준이 다를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특히, 본부나 바쁜 부서의 경우는 정말 직원분들이 너무 바쁘셔서 더욱 그럴 수 있슴돠! 제가 있던 곳도 다들 굉장히 바쁘셨다는… 나날이 쌓여가는 피로도 직관… ​ 업무 돈 받는 독서실? 업무는 다들 아시다시피 우선 전화 당겨받기, 자잘한 문서업무, 부서 심부름 등등 도우미같은 역할을 합니다! (전 자잘한 문서업무도 안시키실 때가 더 많았음…) ​ 그리고 부서마다 다르겠지만 직접 업무를 경험해볼 수 있는 부서도 있었어요! – 제가 인턴했던 공기업의 경우, 지방 사업소에서 인턴했던 분들은 직접 일을 많이 하느라 바쁘다는 후기를 남김!! 전 본부라 잠깐 왔다가는 체험 인턴인 제가 직접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어서, 크게 경험하진 못했습니다 ㅠㅠ (그리고 당시에 다른 기업 면접 준비하고 있어서, 더 안시키셨음… ㅋㅋㅋ) – 바쁜 곳에 가면 업무 경험은 좋지만, 개인 공부 시간은 줄어들고, 반대의 경우엔 업무 경험이 줄어드니 인턴 경험을 어필하기 힘들 수 있습니다! – 접니다^^ ​ 아마 합격하시면, 희망 사업소와 같은 걸 우선 제출하실 수 있는데 (희망한다고 100% 갈 수 있는 건 아닙니다 ㅠ) 이때 통근 가능한 범위 내에서 본부와 사업소를 선택해서 가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본부, 사업소 분위기는 아무래도 다르겠죠! ​ 그리고 개인 공부 해도 전혀 터치 안하십니다!!ㅋㅋ 초반에는 그냥 제가 스스로 너무 아무것도 안하는데 책펴놓고 공부하기가 좀 그래서 못했었는데 나중에 책펴놓고 공부해도 아무말 안하셨고, 공채 열릴때 쯤엔 공부 하고 있냐고 물어보시고 그러셨음! – 이것도 그냥 아예 가자마자 취업 준비하라고 하는 부서도 있고, 말씀은 안해주시지만 공부해도 터치 안하는 부서도 있고 그렇습니다!! 분위기 잘 보시면서, 행동하심 될듯 해요!! ​ 추가로, 여러 유튜브에서도 많이 있는 팁이지만 본인이 했던 업무나 써먹을만한 경험들은 꼭 따로 정리해두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저는 아직 인턴 경험을 면접이나, 자소서로 써먹어보진 못했지만 직접적으로 써먹어보면 요것도 후기 남겨보겠습니다!! ㅋㅋ) ​ 휴가 공기업인 만큼 휴가 사용이 아주 자유롭습니다! 왜 쓰는지도 안물어보시더라구요 ㅋㅋ ​ 보통 1달 만근을 해야 1일의 휴가일이 부여되기 때문에, 1달 근무 후에는 생성된 휴가를 자유롭게 사용하시면 되고 보통 면접같은 사유로 신청 할 수 있는 특별 휴가를 주시기 때문에 충분히 면접가실 수 있어요~! ​ 취업과 병행 가능? 우선 아무래도 출퇴근시간이 있기 때문에 사실 퇴근하면 하루가 다 가있는게 사실이예요… 출근해서 별일 안한다고 해도 집에 오면 피곤함…ㅠㅠ 저는 왕복 3시간 넘게 걸리는 위치였어서 증말 타이트 했어여 8ㅅ8 퇴근하고 밥먹고 씻으면 최소 9시… ​ 저는 인턴 두번째 달부터 필기랑 면접이 있었어서 솔직히 살짝 타이트 하긴 했습니다..! 회사에서 할애할 수 있는 시간이랑 퇴근 후 사용가능한 시간을 잘 분배해서 하시지 않으면 인턴기간을 어영부영 보내버릴 수 있어유 ㅠㅠ ​ 퇴근 후에 몇번 스터디를 가야했는데 생각보다 빡세긴 하더라구요 ㅋㅋㅋ ​ 출근해서 하는 일도 없는데 이렇게 피곤할 수 있다는게 놀라울 따름…;; ​ 만약 본인이 지금 필기나 NCS에 시간을 많이 할애해야 하는 상황인데, 막상 출근해보니 굉장히 바빠서 내가 할일도 많아보인다! 싶으면 잘 생각해보셔서 결정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저는 사실 인턴 당시에는 사기업 위주로 준비중이었어서 면접 준비정도를 했지만 만약 공기업 준비중이고 당장 공부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고민이 되었을듯 해요! ​ 그리고 체험형 인턴의 경우 보통 누군가 퇴사하면 예비에게 기회가 돌아가기 때문에 입사, 퇴사에 너무 크게 부담을 느끼시지 않아도 될듯 합니다! ​ 장기 취준생이라면 강추! 장기 취준생으로 살다보면, 아무래도 사회와 멀어지는 것이 가장 안좋은 점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저 또한 그랬구요! ​ 저도 취준한지 2년이 다되어갈 무렵 인턴을 하게 된거였는데, 우선 회사에 출퇴근한다는 것 만으로 자극이 되는것도 있고 아무래도 규칙적으로 출퇴근한다는 점이 취준이 길어지면서 빠져버릴 수 있는 매너리즘, 의욕상실에서 약간 벗어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줍니다! ​ 아주 조금이나마 공백기를 메꿀 수도 있고, 본인 하기에 따라 어필 가능한 경험을 만들 수 있으니 우선 출근은 해보고 결정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저도 당시에 취준이 길어지고, 열심히 준비한 곳에서 탈락하고 의욕 바닥인 상태였는데 그래도 출퇴근 하면서 우울감에서 약간 벗어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 ​ 에필로그 끝으로, 제가 인턴하면서 가장 크게 느꼈던 점 중 하나는 전혀 모르는 새로운 일도 할 수 있겠구나!하는 생각이었습니다. ​ 저는 어쩌다보니 제가 전공한 분야가 아닌 타직렬로 배정받았었기 때문에 처음에는 기본지식이 전혀 없는 제가 먼지같은 도움이라도 드릴 수 있을지…하는 생각이 컸습니다. ​ 제 전공과 연관이 있다면 있고 없다면 또 없는 직렬이긴 했지만, 막상 신입사원 교육용 교재?를 보니 아는 것이 1도 없었던 ㅋㅋㅋ ​ 근데 또 막상 공부하고, 모르는거 여쭤보면서 하니까 전혀 모르는 분야였지만 인턴 끝나갈 무렵에는아주 쬐애끔은 알겠더라구요?ㅋㅋ (사수께서 능력자였음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ㅋㅋㅋ) ​ 물론 아주 겉핥기도 아닌, 증말 공기만 맡아보다 온 셈이지만 뜻하지 않은 경험으로, 시야가 조금은 넓어진 기분이었습니다. 새로운 분야나, 잘 모르는 분야의 일도 해볼 수는 있겠구나 하는 자신감도 좀 생겼습니다. ​ 뭔가 알수없는 근자감이 +1 되었음 ㅋㅋ ​ 물론 이 경험이 어떻게 보면 여기저기 발걸치게 되어버린 경험이 되어버릴 수도 있지만, 당시 제 전공과 권태기를 심하게 앓던 저에겐 환기를 시켜주었달까요 ㅋㅋ ​ 환기를 시키다 못해 거의 결별까지 갈뻔했지만 ㅋㅋㅋ 우선은 다시 부여잡고 건축에 질쳑대보고 있습니다 ㅋㅋ 뭐 더 미래에 제가 무슨일을 하고 있을지는 모르겠지만요. ​ 대학생일 때 인턴을 해보지 못한게 아쉬워졌던 인턴생활이었습니다. 뚀륵.. ​ – END 인쇄

공기업 체험형 청년 인턴 후기

오늘은 제가 8개월간 고용노동부 산하 공기업에서 체험형 청년 인턴으로 일했던 후기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죄송하게도 부장님의 허락을 못 받아서 어떤 공기업에서 일했는지는 말씀드리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원래는 일기 형식으로 작성을 하려고 하였으나..

아무래도 공기업 체험형 청년 인턴에 대한 정보(스펙, 서류 및 면접 후기, 무슨 일을 하는지, 후기가 어떤지 등)가 궁금하실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정보 전달을 중심으로 글을 작성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간단하게 목차를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공기업 체험형 청년 인턴을 하게 된 동기

2. 나의 합격 스펙

3. 서류(자소서) 및 면접

4. 공기업 체험형 청년 인턴이 했던 일

5. 마무리

그럼 바로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게시글과 관련된 동영상입니다.

아, 지금 작성하고 있는 공기업 체험형 청년 인턴 후기에 대한 정보를 동영상으로 시청하고 싶으시다면,

제가 직접 촬영한 위의 유튜브 영상을 보시면 많은 도움이 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1. 공기업 체험형 청년 인턴을 하게 된 동기

일단 제가 공기업 인턴을 하게 된 가장 큰 동기를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공기업 인턴으로 취업하면 꿀 빨 수 있을 것 같아서”

입니다.

제가 말하고도 뭔가 어이가 없지만,

정말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게 공기업 청년 인턴을 하게 됐던 가장 큰 동기입니다.

하지만 전혀 꿀을 빨 수 없었다는 것은 함정이지만..

(이 내용은 목차 4인 “공기업 체험형 청년 인턴이 했던 일”에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동기를 말씀드리면,

“좋은 근무 환경에서 제대로 된 일을 배울 수 있을 것 같아서”

입니다.

대학교 재학 시절,

공기업은 신의 직장이라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정시출근 및 정시퇴근 보장, 탁월한 복지, 직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교육 과정 등 공기업은 정말 매력적인 곳이라는 이미지가 제 머릿속에 가득했었죠.

그래서 막연하게 공기업에서 일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정규직 전환이 되지 않는 계약직 인턴이었지만)

위에서 제가 고용노동부 산하 공공기관에서 공기업 체험형 청년 인턴을 했다고 말씀드렸는데,

여기에 속하는 공공기관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고용노동부 산하 공공기관

고용노동부 산하 공공기관은 총 12개가 있습니다.

이 많은 공공기관 중에 제가 근무한 곳은 과연 어디일까요??

힌트를 드리자면..

“여기도 공공기관이었어?”라는 곳을 제외한 나머지의 공기업 중 한 곳에서 인턴을 했습니다.

위의 동영상을 보시면 그 공기업이 어딘지 나올 수도..

죄송합니다..

어떤 일들을 했는지 자세하게 말씀드릴 예정이기 때문에 어떤 기관에서 일했는지 말씀드리기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혹시 제가 직접 촬영한 공기업 체험형 청년 인턴 후기 관련 유튜브 영상을 보신다면 어떤 공기업인지 아실 수도..)

하지만 솔직히 말씀드리면, 어느 기관에서 일했는지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저는 문과이고, 어떤 공기업에 들어갔어도 사무 및 행정 업무를 했을 것이기 때문에 그 맥락은 사실 똑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쯤에서 동기 부분을 마무리하도록 하고 공기업 청년 인턴에 최종 합격한 제 스펙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 나의 합격 스펙

원래는 스펙이라는 단어를 좋아하지 않고, 이에 대해 말하는 것도 좋아하지는 않지만..

이게 가장 궁금하실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1. 자격증

스펙 하면 자격증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제가 보유한 자격증들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회복지사 1급

사회복지사 1급 자격증이 있고,

컴활 1급

공기업에 취업하려면 무조건 있어야 한다는 컴활 1급 자격증도 있고,

토익 825

취업하려면 무조건 있어야 한다는 1년도 채 안 남은 토익 점수도 있고,

한국사 1급

벌써 약 4년이 지나버린 한국사 1급 자격증도 있고,

한국어문회 한자 3급

아직도 왜 땄는지 모르겠는 한자능력 검정시험 3급 자격증도 있고,

한국실용글쓰기 3급

마지막으로 군대에서 휴가 받으려고 딴 한국 실용글쓰기 3급이 있습니다.

(참고로 2.5급부터 휴가를 줘서 휴가는 못 가고 응시료만 날렸습니다.)

어떤 분은 제가 가지고 있는 자격증을 보시고 많은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고,

어떤 분은 별로 가지고 있지 않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사실 자격증은 어디까지나 가산점이 주어지는 항목이기 때문에 특정 자격증이 없으면 응시 자체를 못하는 자격증이 아니라면 굳이 따실 필요가 전~혀 없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있으면 어딘가는 분명 도움이 되긴 합니다.

(이게 가장 무서운 말이긴 합니다만..)

(실제로 행정 업무만 주구장창 했던 저에게 컴퓨터활용능력 1급은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이는 밑의 목차 4 “공기업 체험형 청년 인턴이 했던 일”에서 자세히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하기에 자격증보다 중요한 것은,

“지원한 분야에 내가 갖고 있는 직무 역량을 경험을 통해 어필하는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자격증보다는 지원한 직무에 관련된 경험을 얼마나 많이 했느냐가 더 중요한 것 같긴 합니다.

사실 이게 더 골치 아프긴 한데..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는 제가 했던 경험들이 절대로 스펙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는 그냥 제가 좋아해서 했던 일들이 지금 보니 다 스펙이 되어 있었습니다.

대학 시절 장학금을 타려고 했던 멘토링 활동,

말하는 것을 좋아해서 하게 된 낭독봉사 활동,

글 쓰는 것을 좋아해서 참여하게 된 수기 공모전에서의 수상,

매달 지급되는 활동비로 맛있는 점심을 사 먹는 것이 좋아서 참여하게 된 사회적 기업의 단체 봉사활동,

등등..

저는 일단 좋아하는 일을 하고 난 후에,

이 경험들을 보기 좋게 잘 조작(?)해서 자소서와 면접에 녹여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이 부분을 목차 3 “서류 및 면접”에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3. 서류 및 면접

생각해보니 제가 공기업 체험형 청년 인턴에 합격했다는 사실을 인증하지 않았습니다.

바로 인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공기업 체험형 청년 인턴 합격 안내 문자

사실 전혀 대단한 것이 아니지만,

그래도 제 첫 직장이었기 때문에 이렇게 캡처를 해놨습니다.

하지만 물론 정규직 전환이 안 되는 공기업 체험형 청년인턴 조차 최종 합격하기까지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습니다.

서류까지는 잘 붙는다.

저는 총 3곳에 공기업 체험형 청년 인턴을 지원했는데,

서류는 곧 잘 붙었습니다.

하지만..

2번의 불합격

면접을 보러 갔던 3곳 중에서 2곳은 떨어지고 마지막으로 면접을 봤던 공기업 본부에 합격을 해서 출근을 하게 됐습니다(짝짝짝).

인증을 완료했으니 공기업 체험형 청년 인턴 서류전형에 대한 후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3-1. 서류(자소서)

일단 저는 생각보다 서류전형(자기소개서)은 쉽게 합격을 했습니다.

(오우 너무 재수 없고)

대학교 4학년 때 들었던 2학점 짜리 자소서 및 면접 수업을 열심히 듣고 자소서(자기소개서)를 썼는데,

그게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제가 공기업 체험형 청년 인턴 서류전형에 합격할 수 있었던 저만의 팁을 간단히 말씀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제가 겪은 경험이고 저는 채용 담당자가 아니기 때문에 이게 정답은 아닙니다.)

(하지만 처음 자소서[자기소개서]를 쓰는 분들에게는 이 팁이 많은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공기업은 NCS를 기반으로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을 진행한다.

●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쓰자.

물론 거짓말을 너무 잘해서 면접 때도 떨지 않고 거짓말을 잘할 수 있으면 경험하지 않은 것을 자소서에 적어도 된다.

하지만 그게 아니라면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적도록 하자.

자신의 경험을 적어야 더욱 구체적으로 서술할 수 있고(물론 면접 때도 잘 말할 수 있다), 내가 경험한 일이기 때문에 더 잘 써진다.

● 자소서는 두괄식으로 구성하고 3 문단으로 나눠서 쓰자.

자소서는 내가 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무조건 상대방의 입장에서 보기 쉽게 적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각 문항의 첫 문장(문단)에는 글을 한 줄로 요약할 수 있는 말 을 던지고 문단을 3 문단으로 구성 해야 한다.

첫 번째 문단 : 어떤 경험을 통해 무엇을 배웠는지를 각 문항에 맞게 요약한 문장을 제시

두 번째 문단 : 경험한 내용을 구체적으로 서술

마지막 문단 : 이를 통해 어떤 것을 배웠는지 서술, 그리고 이를 지원한 직무에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를 서술

(이에 관한 예는 밑의 소제목에서 바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직무적합성 문항과 관계적합성 문항을 잘 작성해 두자.

이 두 가지 문항은 사기업이든 공기업이든 항상 나오는 문항이기 때문에 이 두 가지 문항을 잘 작성해 둔다면 자소서를 쓸 때 사골처럼 우려먹을 수 있다(복붙만 하면 된다).

(이 두 문항에 대해서는 예시를 통해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직무적합성 문항

– 직무적합성 문항 예시(실제 공기업 서류전형 자소서[자기소개서] 문항) –

“타인에 비해 자신만이 갖고 있는 장점은 무엇이고 이를 위해 어떤 노력을 했습니까?”

“다양한 조직에서의 활동을 통하여 직무와 관련된 경험을 쌓은 내용을 기술해주시기 바랍니다.”

등등..

★이 문항이 말하고자 하는 바 = “너 이 회사 들어오면 지원한 분야의 일을 얼마나 잘 해낼 수 있니?”

사무행정 직무의 직무적합성 문항 작성 예시)

– 1 문단 –

“컴활 1급 자격증 시험을 공부하고 이를 취득하는 과정에서 나의 OA활용능력을 성장시킬 수 있었고, 이를 통해 대학교 설문지 조사 과제를 효과적으로 수행해 낼 수 있었다.”

– 2 문단 –

“먼저, 엑셀을 활용하여 종이설문지에 기입된 데이터들을 코딩했다. 예를 들어, ‘매우 그렇다’라고 체크된 항목은 1로 표시를 했다.

다음으로 엑셀에 코딩된 값들을 countif(혹은 sumif)로 계산해서 각 항목의 합산 값을 구했다.”

– 3 문단 –

이를 통해 과제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었고, 좋은 학점을 받을 수 있었다. 만약 귀 기관에 입사한다면, 이 경험을 살려서 사무행정직무(해당 기관에 나와있는 구체적인 업무를 하나 찍어서 말하면 좋음)를 잘 수행해보고 싶다.

○ 관계적합성 문항

– 관계적합성 문항 예시(실제 공기업 서류전형 자소서[자기소개서] 문항) –

“동아리, 스터디그룹, 봉사활동 등에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일했던 경험에 대해 설명하고, 그 경험 속에서 협업을 이루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했는지 기술해주시기 바랍니다.”

“업무, 과제를 추진하면서 관련된 이해관계자들과 관계를 잘 유지하여 좋은 성과를 이끌어 냈던 경험에 대해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십시오.”

★이 문항이 말하고자 하는 바 = “너 이 회사 들어오면 주변 사람들이랑 얼마나 잘 지낼 수 있지?”

관계적합성 문항 작성 예시)

– 문단 1 –

“동아리 결과보고회를 이틀 앞두고 갑작스러운 팀원의 부재로 인해 행사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을 뻔했지만, 건의와 회의를 통해 잘 해결할 수 있었다.”

– 문단 2 –

“먼저, 모든 팀원들이 회의에 참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SNS의 투표 기능을 활용하여 회의 날짜를 정한 뒤 화상으로 회의를 진행했다.

다음으로, 회의를 통해 서로의 의견들을 공유하고, 어쩔 수 없이 행사에 불참하는 팀원들은 행사 전날 행사에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는 것으로 결론을 냈다.”

– 문단 3 –

“이를 통해 모든 팀원들이 동아리 결과보고회를 함께 준비할 수 있었고, 모두가 만족하는 결과보고회를 만들 수 있었다. 이러한 협업능력을 활용하여 귀 기관에서 근무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의사소통의 문제를 해결해보고 싶다.”

굉장히 허접하고 급조한 티가 난 예시지만..

이런 식으로 문단을 구성하고 구체적으로 작성해 준다면 심사위원 입장에서 한 번이라도 자소서(자기소개서)를 더 보게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3-2. 면접

사실 면접도 자소서랑 똑같습니다.

어떤 질문이 들어오든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구체적으로, 두괄식으로, 지원한 직무와 연관시켜서 말하면 끝입니다.

참 쉽죠?

죄송합니다…

그런데 진짜 이게 전부이긴 한데 이게 제일 어렵습니다.

하지만!!

이것보다 더 중요한 것이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같이 면접을 본 경쟁자들의 수준”

입니다.

제가 공기업 체험형 청년 인턴 면접을 총 3번 봤는데,

마지막 면접에서 합격해서 공기업에 인턴으로 입사할 수 있었습니다.

다시 말해서,

“첫 번째와 두 번째 면접에서는 같이 면접을 본 사람들이 전부 지원한 직무에 관련된 1년 이상의 경력 을 가지고 있었고,

“마지막 면접에서는 면접을 본 사람들이 전부 경력이 없었습니다 .”

제가 추측하기에 마지막에 면접을 붙을 수 있었던 이유는,

경쟁자들의 수준이 다 비슷비슷했기 때문입니다.

그중에서도 제가 그나마 괜찮았기 때문에 뽑힌 것 같습니다.

제가 잡알리오에서 채용공고를 보고 공기업 체험형 청년 인턴에 지원했을 때에는 경쟁률이 약 15:1 ~ 20:1 정도 됐었습니다.

지금은 어떤지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공기업 체험형 청년 인턴 경쟁률

와우..

어떤 공기업이냐에 따라 그 수준이 천차만별이긴 하지만,

23:1도 있고 무려 58:1도 있습니다.

이와는 반대로 6:1도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저는 이제 어떻게 먹고 살죠?

아직도 제가 공기업 인턴에 최종 합격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습니다.

어쨌든 제가 총 3번의 공기업 체험형 청년 인턴 면접을 보며 받았던 질문들을 말씀드리겠습니다.

● 3번 면접을 보며 모두 나왔던 질문 ●

“1분 자기소개를 해주세요.”

“직무와 관련된 자신의 강점을 얘기해주세요.”

“민원 응대를 어떻게 하실 생각인가요?”

● 면접을 봤던 곳마다 달랐던 질문 ●

“코로나 시국에 어떻게 하면 코로나 확산을 막을 수 있을까요?”

(이건 왜 물어봤는지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입사하면 계약이 종료되기 전까지 계속 근무를 할 수 있나요?”

“어떤 조직에서 일을 하면서 업무지침이나 매뉴얼을 수정해본 경험이 있나요? 그렇지 않다면 이와 비슷한 경험을 말씀해 주세요.”

이 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사실 “3번 면접을 하며 모두 나왔던 질문”은 공기업 체험형 청년 인턴 면접의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질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제외한 다른 질문들은..

언제 어디서 어떻게 나올지 전혀 예측할 수 없기 때문에,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구체적으로, 두괄식으로, 지원한 직무와 연관시켜서 깔끔하게 말씀해 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죄송하지만..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제가 면접 위원이 아니기 때문에..)

이제 제가 다녔던 공기업에서 했던 일들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4. 공기업 체험형 청년 인턴이 했던 일

각종 공기업 인턴 후기를 보면,

어떤 분은 시키는 일이 너무 없어서 자괴감이 들었다는 분들도 계시고,

어떤 분은 인턴 기간 동안 일을 잘 배워서 좋았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하지만 저는 ‘후자’에 속합니다.

물론 하는 일이 재미없었긴 했지만, 8개월간 공기업에서 체험형 청년 인턴을 하며 행정능력 하나만큼은 정말 많이 성장을 했습니다.

지금부터 제가 공기업 인턴을 하며 했던 일들을 중요도 순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4-1. 공기업 시스템 오류 수정 요청 검토 작업

제가 8개월간 인턴을 하며 가장 많이 했던 일이 바로 ‘시스템 오류 수정 요청 검토 작업’이었습니다.

이게 무슨 작업인지 간단히 말씀을 드리면,

“직원들이 공기업 시스템 상에서 임의로 수정할 수 없는 데이터들을 본부로 수정해달라고 요청을 하면,

그 요청을 검토하여 시스템 담당자에게 넘겨주는 작업”

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사기업도 마찬가지겠지만, 대부분의 공기업에서는 각 기업에서 자체적으로 만든 시스템을 사용하여 데이터를 관리합니다.

보통 이 데이터들 중에서 중요한 정보들은 입력만 가능하고 수정은 불가능하게 설정이 됩니다.

(중요한 정보들인데 임의로 막 수정이 가능하면 안 되겠죠?).

하지만 부득이하게 이 데이터를 수정해야 할 일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이때 제가 이 데이터가 수정을 해도 문제가 없는 데이터인지 검토를 하고,

문제가 없다면 시스템을 수정하는 담당자에게 해당 내용을 전달해 드렸다고 보시면 됩니다.

생각보다 간단한 일이었지만,

누군가는 반드시 해야 하는 중요한 일이었습니다.

사실 간단하다고 말씀드리긴 했는데, 처음 이 일을 배울 때에는 정말 힘들었습니다.

처음 하는 일이니 당연하긴 하지만, 제가 시스템을 잘 알고 있어야 검토를 할 수 있었기 때문에 이 작업을 완벽하게 숙지하는데 한 달 이상은 걸린 것 같습니다.

4-2. 매달 지사별 사업 실적 통계 추출하기

솔직히 이 일을 맨 앞에 배치하고 싶었지만..

한 달에 한 번만 진행하는 일이었기 때문에 두 번째에 배치했습니다.

(하지만 그 중요도는 제가 인턴으로서 진행했던 그 어떤 일보다 높았습니다.)

이게 무슨 일인지 간단히 말씀드리면,

“시스템에 입력된 지사별 데이터를 가지고 매달 실적을 추출하는 일”

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저는 본부에서 일을 했기 때문에 고객들을 대상으로 직접 사업을 진행하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지사가 입력한 데이터들을 관리하고 가공하는 일을 했는데,

이 일 중 가장 핵심적인 일이 바로 지사별 월별 실적을 추출하는 일이었습니다.

다시 말해,

전국의 n개 지사에서 입력한 사업 실행 데이터를 바탕으로,

매년 설정하는 목표에 맞는 실적을 추출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이렇게 글로 해서는 전혀 감이 안 잡히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가 엑셀을 예로 들어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실제로 일을 할 때 엑셀을 활용해서 데이터를 다 뽑았습니다. 그래서 컴활 1급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씀드린 겁니다.)

실적 추출 예시 : 지사별 기본 데이터

이런 식으로 지사별 기본 데이터들이 있다고 하면(제가 임의로 작성한 데이터입니다),

이걸 피벗테이블로 돌립니다.

실적 추출 예시 : 피벗테이블

그러면 이 피벗테이블을 활용해서 매년 설정한 목표에 맞게 필터, 행, 열을 설정한 뒤에 실적을 뽑아줍니다.

예를 들어, 2020년 모든 지사의 제외 실적 여부 값이 0인 데이터의 개수를 구하려면 위의 피벗테이블처럼 설정을 한 뒤에 나온 값들을 추출하면 되는 것입니다.

이 그림만 보면 너어어어~~~무나도 간단해 보이지만,

진짜 이게 제일 어려웠습니다.

저건 그냥 제가 임의로 예를 든 데이터라 그렇지 실제로 일을 할 때는 고려해야 할 변수들이 너무나도 많았습니다.

년도는 어떻고, 실적에서 제외되는 기준은 어떻고, 또 거기에서 제외되는 것은 또 어떤 것이 있으며, 특정한 과정을 거쳐야만 실적으로 인정되는 기준들이 있고..

정말 머리가 아팠습니다..

게다가 이 데이터가 고용노동부로 가는 데이터이기 때문에 하나라도 오류가 있으면 안 됩니다..

물론, 저는 인턴이었기 때문에 제가 추출한 실적 데이터가 나가기 전에 반드시 상사가 추출한 데이터와 여러 번 비교를 하고 검토를 했습니다.

아.. 다시 생각해도 끔찍합니다.

빨리 다음 업무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4-3. 예산 작업

사실 예산 작업은 저에게 많은 파이가 주어지진 않았습니다(어렵고 돈이 관련된 문제이기 때문에).

그래서 저는 지사별로 할당된 예산들을 정리한 데이터를 매달 취합하는 일과 그 예산액이 얼마나 부족하고 남는지 정도를 체크하는 업무를 했습니다.

예산과 관련된 항목들이 어찌나 많던지..

처음 예산을 다뤄보는 저에게는 정말 지옥 같은 일이었습니다.

그래도 돌이켜보면 공기업 체험형 청년 인턴을 통해 이런 큰 일을 해봤다는 것이 제 경력을 쌓는데 정말 많은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4-4. 내방객과의 상담

다음으로는 공기업 내방객과의 상담입니다.

저는 지사가 아닌 본부에서 일을 했기 때문에 공기업에 내방한 내방객에게 직접적인 서비스를 제공하지는 않았습니다.

그 대신, 내방객에게 공기업 사업에 대해 간단히 설명을 드리고 내방객이 거주하는 거주지에 있는 관할 지사로 연계를 해주는 상담을 했습니다.

그렇게 어려운 일은 아니었지만,

처음 상담을 할 때는 무척이나 긴장이 됐다는..

4-5. 사업 관련 직원 현황 관리

다음은 제가 맡은 사업과 관련된 직원들의 현황을 관리하는 일을 했습니다.

엄청 대단한 일 같지만, 생각보다 엄청 간단한 일이었습니다.

제가 맡은 사업과 관련된 직원이 휴직을 하거나 면직을 하게 되면,

그때 바로바로 인력 현황을 최신화하면 되는 업무였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어려운 점이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엑셀을 활용해서 이 인력 현황을 보기 쉽게 표현하는 일이었습니다.

이걸 어떻게 하는지 몰라서 퇴근을 하고도 집에서 한참 검색을 하고 난 뒤에야 해결을 했습니다.

간단하게 예를 들어 말씀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인력 기본 데이터 시트

이런 식으로 ‘인력 기본 데이터’ 시트가 있다고 하면,

이 기본 데이터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인력 현황’ 시트에 표현을 하는 것입니다.

인력 현황 시트

이런 식으로 말이죠.

‘인력 기본 데이터’시트를 참고하여 일정 조건에 맞으면 ‘인력 현황’시트에 값을 입력하게끔 하는 함수를 ‘인력 현황’시트 E2:J12셀에 입력해주면 됩니다.

그 함수는 다음과 같습니다.

=IFERROE(INDEX(인력 기본 데이터!X:X,SMALL(IF(인력 기본 데이터!X:X=’인력 현황’!X:X,ROW(인력 기본 데이터!X)-ROW(인력 기본 데이터!X+1),COLUMN(A1))),””)

오우..

Index, Small, If 함수를 이용한 필터 배열 수식으로 만든 함수인데, 지금 봐도 제가 어떻게 이걸 만들었는지 참 신기합니다.

(물론 저 수식에 들어가는 인수들은 임의로 작성한 것이니 값이 다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인력 기본 데이터’시트 휴직 여부에 Y가 입력되어 있으면 ‘인력 현황’시트 값에 주황색 칠이 되게끔 조건부 서식을 넣었습니다.

그 조건부 수식 함수는 다음과 같습니다.

=AND(VLOOPUP(X,인력 기본 데이터!X:X,5,0)>=TODAY(),VLOOKUP(X,인력 기본 데이터!X:X,4,0<=TODAY()) 아.. 이건 또 무슨 외계어인지.. 퇴사자 시트 (그리고 이렇게 퇴사자도 따로 관리를 했습니다.) 시트 목록 이 업무 자동화를 시키려고 얼마나 고생을 했는지.. 그래도 한 번 만들어 놓으니 정말 편했습니다. 특정한 이벤트(퇴사, 휴직, 입사 등)가 발생하면 그때마다 데이터만 입력하거나 수정하면 자동으로 '인력 현황'시트에 보기 좋게 인력 현황이 표시됐습니다. 굉장히 어려워 보이지만, 실제로도 굉장히 어렵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게는 검색이 있기 때문에 열심히 찾아보신다면 충분히 하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계속 보고 있으면 현기증이 나므로.. 빨리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4-6. 매뉴얼 수정 작업 원래 매뉴얼 수정 작업은 인턴이 하기에는 어려운 부분이 있기 때문에 저는 오타 수정, 다음 연도 데이터 수정 작업과 같은 간단한 작업들을 했습니다. 매뉴얼이란 간단히 말해서 '어떠한 업무를 수행하는데 필요한 가이드라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몇 가지 예시를 보여드리겠습니다. 각종 매뉴얼 이런 매뉴얼도 있고, 이런 매뉴얼도 있습니다. 오른쪽 사진을 보시면 매뉴얼에 적힌 내용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 내용들을 다듬는 일을 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파일을 올려드리려고 했으나.. 용량이 커서 올리지 못한다고 합니다. 구글에 '매뉴얼 pdf'라고 검색하시면 아마 많은 매뉴얼들이 나올 겁니다. 4-7. 정보 공유 게시판 운영 다음으로, 공기업 체험형 청년 인턴으로 제가 한 일은 '정보 공유 게시판 운영'입니다. 그냥 간단히 말해서 공기업 시스템 내에 존재하는 정보 공유 게시판을 제가 운영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뭔가 말은 거창하지만, 가입 신청과 같은 인원 관리를 하고, 게시판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일주일에 두 번씩 도움이 되는 게시글들을 올리는 정도의 업무를 했습니다. review-doyoung.tistory.com/ 사실 저는 공기업에서 인턴을 할 때에도 계속해서 블로그를 운영했었기 때문에, 이 업무는 그다지 어려운 점이 없었습니다. 물론, 매주 사업 담당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새로운 글을 올려야 한다는 것이 부담이 되긴 했지만, 콘텐츠가 정 없으면 그냥 건너뛰어도 됐기 때문에 은근히 할만했습니다. 4-8. 공기업 직원용 교육 강의 기획 및 실행 솔직히 말씀드리면, 지금 소개드리는 업무인 '공기업 직원용 교육 강의 기획 및 실행'이 제가 가장 많이 스트레스를 받았던 업무입니다. 이 업무도 위쪽에 배치하고 싶었지만, 단기간으로 끝났던 일이었기 때문에 순위를 뒤로 밀었습니다. 이게 무슨 업무인가 하면, "제가 맡은 사업을 진행하는 직원들이 특정 이슈에 관련해서 조금 더 나은 아이디어를 가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교육을 기획하고 제작하는 일" 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제가 한 번도 해보지 않은 일이기 때문에 굉장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습니다. 1. 교육과 관련된 계획안을 세운 뒤 기안문을 작성하고, 2. 교육을 해줄 강사를 초빙하고, 3. 날짜를 잡아서 강의 영상을 촬영하고, 4. 초빙한 강사에게 강사 위촉 수당을 지급하고, 5. 촬영된 영상을 시스템 상에 올리기 위해 담당자와 협의를 하고, 6. 학점 부여를 하기 위해 교육 담당 부서와 협의를 하고, 7. 직원들이 교육을 잘 수강할 수 있도록 홍보도 하고.. 정말 끔찍했습니다. 그래도 새로운 일을 해봤기 때문에, 제 경력에는 정말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그래도 다시는 하고 싶지 않은 업무입니다. 4-9. 물품 구매 이제 이 부분만 설명하면 제가 맡았던 중요한 업무들은 소개가 다 끝납니다. 저는 공기업 체험형 인턴으로 일하며 물품 구매도 진행했습니다. 제가 일했던 공기업에 속해 있는 소속기관에 배포할 코로나 19 확산 방지용 마스크를 구매한다던지, 아니면 부서원들이 업무를 하는데 필요한 사무용품 등을 구매한다던지, 이렇게 여러 가지 물품들을 구매했습니다. 확실히 제 돈을 쓰는 것이 아니고, 정해진 예산을 가지고 물품을 구매해야 했기 때문에 절차가 그리 간단하지는 않았습니다. 1. 먼저, 업체에 연락을 해서 견적서와 물품 사양서를 받고, 2. 물품을 구매하겠다는 내부 기안을 올리고, 3. 이와 관련된 물품구매 요구서를 작성하고, 4. 물품 구매 및 계약을 담당하는 부서 담당자에게 계약을 해달라고 관련 서류들을 제출하고, 5. 물품이 도착하면 개수를 확인하여 물품 구매 및 계약 담당자에게 전달을 하고.. 이것도 역시 처음 해보는 저에게는 매우 어려운 일이었지만, 그래도 몇 번 경험하고 나니 이제는 쉽게 처리할 수 있습니다. 물론, 절대 다시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4-10. 기타 업무 원래는 말씀드릴 업무가 몇 가지 더 있지만, 안 그래도 글이 긴데 그러면 더 길어질 것 같아서 나머지 일들은 하나의 소제목으로 묶어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 참고로, 복사 용지 채우기, 물 떠 오기 등과 같은 업무는 적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인턴이라고 해서 저만 이런 일을 한 것이 아니라, 부장님까지도 이런 일을 했기 때문에 이런 일은 빼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나머지 일은 간단하게 목록으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부서원들이 요청하는 데이터 추출 및 전달 2. 주간 및 월간 회의 자료 취합 3. 부서 서무 업무 보조(기초적인 문서 배부 등) 이 정도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계속 글을 쓰다 보니 벌써 이만큼이나 쓰게 됐는데, 빨리 마무리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5. 마무리 지금까지 제가 8개월간 공기업 체험형 청년인턴을 하며 느꼈던 후기와 정보들을 글로 작성해 봤습니다. 먼저, 너무 긴 글이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하지만 제가 공기업 인턴에 관한 정보들을 찾을 때에는 이렇게 자세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는 곳이 없었기 때문에, 오히려 공기업 청년 인턴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 8개월간의 공기업 체험형 청년인턴을 하며 느꼈던 바를 세 줄로 요약해서 설명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1. 행정 및 사무 능력을 성장시키려면 적극 추천한다. 2. 지사보다는 본부로 가야 많은 일들을 배울 수 있다. 3. 물론 일은 재미없다. youtu.be/qEF1oLRW--Q youtu.be/n9ptnpqxIEY (이 글과 관련된 정보들을 영상으로도 촬영을 해봤습니다. 영상을 참고하면 공기업 체험형 청년 인턴에 대한 정보를 얻는데 많은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이 글이 취업준비를 하는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저를 포함한 모든 취준생 여러분들, 오늘도, 내일도, 파이팅입니다!!

공기업 마이너 갤러리

인턴이 하는일

체험형 인턴 90%는 ㄹㅇ 아무것도 안하고 돈만 받는다고 보면된다. 문서 세절이나 제본작업이 주업무이고 일부인턴들은 가끔 대신 전화받는것도 한다. (5%는 현장직or노가다업무 보조)

그럼 공부하기 좋은 환경인가?

절대 아니다. 당신이 신급 집중력과 의지력을 가졌다면 각종 전화 사방에서 들려오는 현직들의 대화에도 불구하고 독서실에서 공부하듯 집중이 가능하겠지만 그 정도면 이미 공겹정도는 박살냈겠지?(공겹업무 특성인지 모르겠지만 한사람이 기본 수신이든 발신이든 합쳐서 최소 10번은 넘는 느낌이다)

퇴근후

인턴들 중 절반은 퇴근후 같은 인턴끼리 저녁먹고 헤어진다.

그리고 집가서 공부하는 인턴 5%도 안된다. 회사라는게 하는 일이 없어도 막상 집오면 피곤해진다.

개인적 추천

취준기간이 길어질수록 돈이 궁해지고 집에 손벌리기 눈치 보인다. 그러니 인턴은 최대한 빨리 하는게 좋으며 졸업후 1년내로 하는게 가장 바람직하다고 보인다. 단기간 바짝 해서 취준비용 벌어 놓으면 마음이 편해진다.

졸업 후 2년이상인 사람들은 비추한다. 그냥 공부에 집중해서 빨리합격하자! 현직들이나 면접관들도 인턴중에 90%가 아무것도 안한다는걸 알기때문에 면접에서 도움 크게 안될거라 본다. 실제로 면접학원 친구들 표본으로 비교했을때 인턴유무와 면접합격률의 차이가 있어보이지 않았다.(반면에 관련직종 현직들은 면접합격률이 압도적인 느낌)

한전 체험형 인턴 근무 후기 +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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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체험형 인턴 근무 후기 + 장점

안녕하세요 오늘은 한전 체험형 인턴 근무 후기를 남기고자합니다. 저는 19년도 6월~8월 약 2달 조금 넘게 근무를 하였습니다. 인턴 준비과정은 다음 포스팅에 자세하게 다루고 오늘은 근무생활에 대해 말씀드리고자합니다. 취업준비에 바빠 인턴근무를 할 수 있을 지 고민하시는 분들, 인턴이 가서 뭘 하는건지 궁금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1. 인턴 근무생활

2달간 아침 9시 출근 ~ 저녁 6시 퇴근입니다. 보통 8시 30분에 넉넉히 출근하고

6시 칼퇴근이 기본이였습니다. 업무랄게 없기 때문에 다들 빨리 안가고 뭐하냐고 하시면서 일찍 보내주셨습니다.

기본적으로 인턴에게 큰 기대를 하시지 않기 때문에

업무보다는 간단한 서류정리, 소일거리를 부탁하시고 취업준비 공부할 시간을 많이 주십니다.

부서마다 다르지만 보통 ncs공부, 토익공부, 기사준비 공부 등 자유롭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차장님께서 돈받고 독서실 다닌다고 농담하실 정도로 조용하고 시간도 많았습니다. 인턴을 하면 취업준비에 시간이

부족할까 염려하시는 분들은 충분히 시간이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또 부서가 바빠서 시간이 없는 경우에는 근무의 절반정도만 나올 수 있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인턴이 끝나갈 때쯤엔 ppt 조별과제가 있는데요 그에 따라 한전 서류가산점이 주어집니다.

그래도 다들 이미 서류 가점이 합격선이라 엄청 열심히 하는 분은 없었고 적당히 하고

취업준비에 더 열중하였던 것 같습니다.

2. 장점

한전에 입사하고 싶어서 오랫동안 준비해왔고 관심도 많았는데 인턴을 하기 전까진 한전에서 무슨일을 하는지 전혀 몰랐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업무에 대해 이해도 차이가 인턴 전후로 큽니다.

제가 업무에 참여하는 건 아니지만 직원분들이 소일거리도 주시고 현장나가실때 데리고 나가주셔서 입사하면 어떤 일을 해야하는지 구체적으로 알 수 있었습니다. 어떤 사업이 지금 대두인지, 진행사항이 어느정도인지 이해는 잘 못하더라도 대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직원분들이 굉장히 잘해주십니다. 이것저것 챙겨주시고 젊은 직원분들께서 커피도 자주 사주시면서 취업 준비에 대해 많은 조언을 해주십니다. 자소서도 봐주시고, 면접 질문 리스트도 보내주시고 ncs는 어떻게 푸는게 좋은지, 친절하게 가르쳐주셨습니다. 지나서 생각해보건데 젊은 분들이 절반이상 되어 분위기도 활기차고 화기애애했던 것 같습니다. 다들 취준생 시절을 겪어보셨기 때문에 인턴분들을 더 잘 챙겨주셨던 것 같습니다.

같은 곳을 목표로 준비하는 동료가 생깁니다. 취준생일 때 장기간 혼자 준비를 하다보면 의욕도 많이 떨이지고 외로울 때가 있을 겁니다. 이럴 때 인턴 동기들 덕분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다들 한전에 들어오고 싶어하는 분들이 지원하셨기 때문에 인턴 근무가 끝나고도 몇몇이 모여 취업 스터디를 진행했습니다. 한전인턴은 서류가점과 면접에서 5:1 경쟁률을 뚫고 합격하신 분들이라 어느정도 검증이 된 분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턴동기들끼리 근무를 하면서 친해진 상태에서 스터디를 진행하니 훨씬 원활하고 돈독하게 스터디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이때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고 실제로 스터디 분들 모두 원하던 곳에 다들 합격하여 근무하고 있습니다. 인턴생활은 2달이지만 저는 인턴동기들이 가장 큰 수확이였다고 생각합니다.

3. 결론

저는 결론적으로 현재 한전에 근무하고 있지 않는 상태인데요. 근무를 하면서 좋은 모습도 많이 봤지만 몰랐던 안좋은 부분도 알 수 있었습니다. 완벽한 회사가 어딨겠습니까 장점이 본인한테 크고 단점이 허용할 수 있는 범위일 때 다니는 것이겠지요 실제로 공기업 준비를 목표로 인턴에 지원한 동기중에 한명은 자기랑 업무 특성상 너무 안맞는 것 같다고 다른 길로 생각을 바꾸신 분들도 계셨습니다. 이것도 인턴근무를 다 경험해 보았기 때문에 회사 들어와서 퇴사하지 않고 빨리 자기길을 찾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도 회사 다니기 전에 여러 곳에 인턴 생활을 해보고 경험해 보면 좋았을 걸이란 생각이 많이 듭니다. IT 회사쪽도 약간 로망이 있었거든요 ㅎㅎ

한전 인턴근무는 지루하고 재미없는 취업준비생 시절 가장 즐거웠던 이벤트(?) 였습니다. 한전은 매년 인턴들을 꾸준히 뽑고 있으니 열심히 준비하셔서 꼭 근무해보시길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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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 KEPCO 체험형 인턴 후기 (2021 상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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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식으로 빽미라에 묶어놨다.

15th Mar – 14th June

Company pays: 180만원 a month (\ 1,800,000, smidge more than 1,600 USD)

Payment I get: 166만원 a month (\ 1,663,440, ’bout 1,500 USD)

/* 아 직 작 성 중 */

내가 겪은 한전 체험 인턴 에이 투 젣을 내 기억이 닿는 데까지 기록해 보겠읍니다.

두서와 배려는 배제한다. 1.1만자, 글 길이가 조낸 기므로 심호흡 한 4.71번 하고 읽을 것.

(FYI, 구찮으므로 어체는 계속 바뀐다. 블로그 타이틀만 봐도 알 수 있잖슴?

Not that anybody cares. 운영자 포함 아무도 신경쓰지 않는 블로그)

1. 입사(?) 지원 : 1차 서류 / 2차 자소설 / 끝

입사때 자소서랑 입사지원서 (가산점 등)을 쓰고 냈음.

자소서를 성인이 되고 처음 써봤기 때문에 정말 공을 많이 들임.

해리포터도 이만큼은 공을 들이지 않았을까. ㅇㅈㄹ.

지원 자격은 그냥 닝겐이면 된다. 단, 한전 체험인턴 무경험자 + 너무 늙지 않은 후먼. 아마 60세 제한이었을듯.

당시 가점은

토익 920 & 오픽 IH

KBS한국어 -2등급

뿐 이었다. 언어 시험은 늘 공부 하나도 안 하고 컴터 앞에서 코딱까리만 파도 저정도는 나오기에 그냥 가서 치고 옴.

기사의 경우 전자계산기 조직응용기사 (콤퓨타 전문가) 가 쭈머니에 있지만 안쳐줬음.

정보처리기사랑 컴활1급만 쳐줬나?

정처기는 당시 노잼이라며 손도 안 댔고,

컴활은 1과목인가 컴터 97점(?), 3과목 DB였나 100점이었지만 2과목 엑셀 32(??)점ㅋㅋㅋㅋㅋ과락 나가리~

한국사? 야 니에 꼬린쓰끼 노노노 암 나러 코리안. (+역사 극혐)

원래는 2차에서 면접이 있는 것으로 들었지만

오촁 스파씌바 코로나 비루싸! (상큐 베리마치 코로나 바이러스 의 러시아버전임 중간에 욕한거 아님)

자소서 채점으로 2차는 알아서 알아서 흘러갔다.

2. 근무, 업무와 근로환경, 직원들 등

첫 출근날 1층 손님용 탁자 앞에 앉아 기다렸다.

증빙서류 (어학, 대학 졸업 증명서, 병역 증명서 같은 것 다 들구 감) 제출 하고 (복사 후 리트리브)

싸인 하고 등등.

여기지사는 사옥 리모델링 중이라 임시사옥에서 업무 진행중이다.

옆에 흙구장 주차장이 그렇게… 나중에 짜정나게 될 줄은 몰랐다.

오프로드를 자주 다녔기 때문에 오히려 좋았지. ㅠㅠ

다른 인턴은 컴활이 있고 나는 컴활이 없어서,

정확히는 본부에서 그렇게 판단 한 것 같아서 (yes 본부에서 지정해준다)

나는 고객지원팀에 배정됐고, 다른 인턴은 전력공급부에 들어갔다.

2-1. 초반, 고객지원팀 근무

정문을 바라보고 3열로 배치된 책상열 구조에서

1열은 고객 직접 응대

2열은 간접? 응대

3열은 파트장님(과 화장실) 이 있는데,

나는 2열 가운데에 먼지낀 공석을 배정받았다.

처음에 정말 미치는줄 알았다. 왜냐구?

앉아서 하는게

0.01도 없음.

– 다른 사람들 지나갈 때 방해될까봐 의자 스륵 당겨 앉으면

목이 부러질 것 같고 띠라렉 살뻔

– 개인 노트북으로 취준 정보를 알아 보고 있지만 눈치보임.

그 어떠한 누구도 (민원인과 직원 모두) 눈치 하나 안 주지만

옆에서 개바쁘게 일 하는데 나는 혼자 쌀가마니. 하하 나는 왜 여기에 앉아 있는거냐? 괜히 미안하고 신경쓰임.

다른 인턴이 nudge해준 한전 체험인턴 단톡방에 비슷한 고민이 여럿 올라와서,

나에게 해주는 소리라 생각하며 위로의 개소리를 아래와 같이 한 번, 길게 짖었다.

‘여기서 미안한 마음이 들고 눈치가 보이는 것은 사실 좋은 것이다.

여러분이 책임감 있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옆 직원에게 방해되지 않을까,

나는 돈을 타가는데 일을 하지 않아도 괜찮을까,

그런 조바심과 불편한 마음이 드는 것은 성실성이 높아서 그런 것 이다.

성격유형검사 중, HEXACO라는 분류법이 있다.

6가지로 나눠 점수를 매기는 헥사코 항목 중 ‘성실성’이 있는데, 이 항목에서 점수가 높은 사람은

책임감이 있고 배려심도 좋고 어쩌고 저쩌고… 지금 보니 디테일이 기억이 안남. 궁금하면 검색해보셈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은 그런 마음이 드는 것에 대해 자긍심을 가지길 바란다.

성실근면한 사람임을 반증하기 때문.

일이 쏟아지는 인턴에게는 심심한 위로의 말을 전한다.’

지금 생각해봐도 저 헥사코를 접한 덕분에

나 자신도 혼자 받는 스트레스를 많이 해소할 수 있었다.

– 심심해 죽겄는데 여기는 원래 사설 인터넷 설치와 운용이 금지된 공간. 개인 공유기나 핫스팟, 에그를 운용하면 사규위반이다, 원칙상.

허용된 외부 인터넷은 사외망PC (은색 도시락같은 거에 윈도우7 파란 마크 붙은거나, 에이텍 일체형PC 말하는 것임. 인턴은 그런거 안줘) 뿐이다. 사내망 공지 등을 통해 유추해보면 싸제 노트북 반입도 불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회사 기물 노트북은 업무PC와 동일한 보안체계가 걸려있고. 직원이 노트북 어떤 기능이 안 된다며 가져왔을 때 뒤적거리며 확인했다.

하지만 여기는 임시사옥이라 그런가 신호교란기도 없고 에그와 테더링이 햄토리 볼따구마냥 빵빵 잘 터짐.

그리고 나는 제온 ECC 쿼드로를 박은 워크스테이숀을 가져와서 작업중이다. 24인치 모니터도 3개 가져와서 설치함. (부서를 옮긴 뒤에.)

– 집에 6모니터 6코어에 6×4=24GB램 3060ti 콤퓨타로 정보 찾으면 편한데 나는 왜 여기서 참새 다리털만한 노트북을 붙잡고 있어야 하는가. 왜. 왜!! 그리고 (누구도 뭐라 하지 않지만) 밖에 맘대로 나갈 수 없다는 (무단 자리 이탈에 걸리잖슴) 그 제약, 구속감은 20대 끝자락에서 느껴본 가장 큰 절망감 같은 것 이었다.

(학부연구생할 때 연구실에 짱박혀 있어도 언제든 나가고 들어올 수 있었으니 전혀 그런게 없었다. 대회준비한다고 밖에 나가는건 담배 뻑뻑 피러 나갈 때 뿐 이었지만, 자유의 제약은 없었거든. 컨디션 안 좋으면 동방가서 자는거고, 배고프면 나가서 뭐 먹고 오는거고. 나에게 있어서 사무실 직원 포지션이 주는 가장 큰 고통이라고 해야할 듯.)

– 사무실 어디선가 전화가 울리면 이걸 받아야되? 어쩌야되? 안절부절해지고,

전화기 사용법을 배우고 나서는 사무실 어딘가에 전화가 오면 정말 정말 너무 오촁 뻑킹 머치 싫었다.

본인은 Introvert (내향적)의 끝판왕인 성향을 기저에 깔고 있기 때문에,

사람들 만나는건 좋지만 전화 받는건 정말 정말 싫거든. (내 전화기로 오는 전화는 괜춘)

옆에 요금부서도 있는데, 부서가 다르면 전화가 안 당겨지기 때문에

전화벨소리를 들으면 ‘이거 받아야됨? 괜히 다른 사람꺼 당겨받아서 구찮게 만드는거 아닌가?’ 라는 걱정때문에 더 선뜻 손이 안 갔다. 받기 싫어서 그랬겠지

가산점 아니었으면 3일차에 나왔을 것이여.

어느날 전화를 왜 안 받았냐며 쿠사리를 뽝 먹은 날,

파트장님과 부장님들이

‘님 공학 전공자 아님? ICT인 애가 왜 고객부서 가있으메?’ 라는 멘트를 샤우팅 하시며

전력공급부 이전을 고민해보라고 하셨고,

나는 덥석 물고 다른 인턴분에게서 거의 뺏들어 오듯이 (는 농담이고 가도 괜찮겠냐고 물어보니 상관 없다며 흔쾌이 오케히 (음?) 해주셨음) 부서를 옮겼다.

2-2 전력공급부

야쓰, 인턴 자체가 원래 한 달 뒤에 부서교체를 지원한다.

‘체험형’ 이니까,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라는거지.

발음은 잘 해야한다. 정녁공급뿌 이카면 안댄다. 절녁겅급뿌. 그렇다, 나는 어학 전공자임. 정력을 공급하면 안되거든.

부서를 옮기고 싸제 장비를 설치했다. 비용은 모니터 15만원 x 2, 모니터암 약 5만원, 비교적 저렴히 장비를 달은 격이다.

IPS패널의 24인치 FHD모니터와

PIP지원 LED모니터가 있으니 눈이 시원하다.

(PIP: 모니터 속 모니터, 구석에 파란 배경 모니터가 업무PC 화면이다. 메세지 & 메일확인용ㅋㅋ 찬밥신세)

워크스테이션 컴퓨터인 만큼 업무피씨보다 시원시원히 일을 처리한다.

여기 부서에서 드디어 일이 주어졌다.

고것은! 두둥!

A. 해피콜 만족도 전화

하…

200건 가량의 전화를 둘이 나눠 약 백 건씩 진행했다.

지장전주 (문제가 생긴 전주) 작업 후 만족도와 직원청렴도를 조사하는 것 이었음.

필자의 경우 원래 실실 잘 쪼개고 아니 잘 웃는 상이고,

나-름 대학과 연구실, 특수물류센타와 (최고 일당 15만원 개꿀) 탁송 대리운전 등의 경험도 있고

타지에서 외지인이라는 딱지를 붙인, 이사 횟수를 나이로 쳐주면 중졸자가 되는 삶을 겪었다.

죽음을 코 앞에 직면한 적이 있는가? 나는 있다. 한 번이 아닌 복수의 번.

이렇게 나 자신을 닳고 닳은, 능글뻬이 인간이라 생각했기에 에이 이정도 쯤이야.

놉.

민원인들이 정말 대부분 친절하게 응답해줬지만, (띠꺼븐 민원인이 한 5팀 있었음)

한 30건 돌리고 나니 진이 다 빠졌다.

와 진짜 거짓말 안 하고 디질뻔.

이후로 콜센타와 전화할 일이 오면 정말-친절하게 해주고 있읍니다.

만족도? 다 듣기 전에 이렇게 대답한다:

‘제가 좀 바빠서요, 죄송하지만 문항 전부 매우 만족으로 해 주시구요, 의견 불만사항 없음으로 부탁드릴게요.’

모 직원들도 나도 ‘이게 정말 청렴 조사에 도움이 될까? 왜 하는거임’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

B. 잡무 (손해사정사, 전주 사진, 도면 정보 일치 확인, 엑셀 필터링 등)

1. 한전 과실로 계량기에서 불이 났다.

비니루 하우스, 전손까지는 아니고 반손, 및 내부 집기 손해 청구 관련해서

사진을 한글파일에 때려박았다.

Mr. Y대리로부터 온 작업. 약 하루가량 소모. (질질끌면 사흘은 가능하다.)

2. 엑셀로 데이터를 정렬하고 갯수 세주는 작업을 간단히 했다.

내용은 비밀, 어렵지 않았다.

괭장히 Good Looking한 Mr. K사원 요청. 반나절 – 한나절 소모.

3. 전주 도면 정보 일치 확인 작업

Ms. M대리 요청. 가상화 OO시스템에서 작업했다.

엑셀 파일상 데이타와 회사 DB상 데이타의 일치 여부만 확인.

한나절 소모.

4. 계기세팅 어시스트.

최근 여기에 공단들이 연이어 입주하면서 사택들 계기 단체 출고 주문이 연이어 들어오고 있다.

한 200개정도 나간듯.

중고 계기 (Advanced E type 단상) 외내부 물티슈로 닦기

빳데리 + 접속단자 카바 take off & on

빳데리 Check & Swap out

빡싱 (주먹질 박싱 말고 진짜 박스에 담는 박싱)

등.

혼자 콧구녕만 파고 있다가, (콧구녕 파는거 좋아하나보다) 계기팀 직원들이 부산한 모습을 보고 자진해서 도왔다.

이틀 소모. (빳데리 소진으로 기존 재고 계기서 축출한 배터리 사용 및 신규 주문 넣은 건전지 사용. 개비싸더라 건전지)

4. 전주 사진 파일명 변경

AI로 (테크니컬리 영상 처리와 빅 데이터를 이용해) 전주 사진으로부터 고장 / 교체요망 부품을 선별하는 기술을 도입중이다.

이에 기존 작업한 내역과 사진 등을 프로그램 주디에 넣어줘야 임마가 나중에 결과를 낸다.

(쉽게 얘기하면, 신기술 도입을 위한 단순노동을 내가 했다는 것 이다)

이에 따라 … (나중에 돌아와서 쓰것다.)

단순노동을 했다.

5. 청렴도 만족도 조사 자료의 통합.

자세한 설명은 귀찮으므로 생략한다.

엑셀에 있는걸 다른 엑셀에 옮겨 담으면 된다.

(일일이 체크해서 복붙)

청렴도 왜 하는거냐, 일버리기 1순위다.

C. 현장 출동

앞서 언급한 Mr. K 대리 (필자와 동갑 추정)와 코딱까리 싸이즈의 뻘겋고 허연 한전 스파크를 타고 여기 저기 쏘다녔다.

개꿀.

(요것도 나중에 귀환하여 쓰겄다)

옮길 전주, 깨진 전주, 기운 전주, 뽑을 전주, 처진 전선 등등… 현장 나갈 일이 정말 많다.

한전 전력공급부서 일하면 은근 재미지것다.

도시에서 일하면 죽어날듯

(지하매설 전력라인은 전주가 없응께)

D. 취업 위한 날렵한 몸짓, 사내망 정보털기

원래는 한전에 오고싶었다. 아니, 가고싶었다.

한전다니는, 내가 아는 어떤 아저씨가 있다.

학교에서 취준할 때, 엄밀히 말하자면 한전 취준할 때 옆에서 도와줬다.

자소서 콘텐츠 쓸 때 같이 짱구를 굴리고,

면접 준비할 때 막 질문을 던져주며

마지막 하고픈 말에서 던질 오글 멘트를 맹그는데 일조한, 여친같은 친구다.

그 아재가 한전에서 일하기에 관심이 생겨 체험형도 여기에 온 것이고,

재무재표를 봐도 나쁘지 않고, 회사 덩치도 크고,

나름 괜찮은 과점 기업군이기 때문에 열심히 준비했다.

무엇보다도 사회자원인가? SoC (시스템 온 칩 아님) 를 다루는 공겹이기 때문에, 공익지향성이 정말 맘에 들었다.

그렇게 겁내 열심히 노력했다.

여기에 오기, 아니 저기에 가기 위해.

사내망에서 자소설에 필작할 디지털 변환처 자료를 쓸어담는 과정에서

타인의 개인정보는 태풍에 휩쓸려간 큰입베스떼와 같이 (뭔 개소리지) 함께 쓸려 들어왔고,

내가 알고싶지 않았던 다른사람의 이름과 나이, 성별, 집주소, 전화번호와 주민등록번호가

업무PC의 내문서 폴더에 들어와 있는 것이 너무 충격적이었다.

그래서 이 것을 특별과제 주제로 정해 발표하기로 했다. At least at first.

그렇다. 아마 당신은 필자 본인 쎌프이거나,

나의 개인정보를 pry up 해내기 위해 온 개자식이거나,

(오늘도 지검에서 전화가 왔다. ㅋㅋ. 검찰은 뭐 한가해서 할게 없냐? SMH. 피싱 수법도 너무 corny한 방법만 쓴다. 구관이 명관이냐)

한전 체험형 인턴을 준비하기 위해 정보를 찾다가 길이 너무 글어, 슈또? (왔?)

글이 너무 길어 포기했지만 다른 정보가 없어 다시 들어와서 꾸역꾸역 읽고 있는 가엾은 취준생일 것이다.

그러니 밑에는 잘 읽어봐라. 아무런 의미없다. ㅇㅈㄹ

이도 저도 그도 아니라면, 자네는 누구인가.

Get tf outta here and go find some better thing else to waste your time, buddy.

빠쑐-낰후이 삐그다! >:(

(뭔말인지 알아들은 살람에게는 사과의 말씀을 드림)

하지만 정보를 캐면 캘수록 양파모냥 눈에서 물이나는 정보유출 취약점을 찾게 됐고,

헙팝! 뭐시기 카는 사내망 내 싸비쓰와 아잍힝 후라자 사이트를 찾아내었다.

후자는 내 업무피씨에 그래픽 드라이버가 없어 직원 문의 끝에 알게된 곳이고, 전자는 비밀이다.

업무PC는 i5 3470에 무려 지포스 620이 박힌 컴이다. 웃긴건 메모리는 싱글채널 4기가임. 요상한 놈일세.

그 직원에게 램 증설해도 되냐고 물었다. 싱글채널 포비아가 있기 때문. 점심먹고 전화하래서 무서워서 안 했다. 쿠사리 먹을까봐.

지포스는 왜 박았을까, 전기만 처먹는데, 내장그래픽은 컴퓨터 창자에 붙은 그래픽이 아니다. 공짜 그래픽이라고.

업무PC 구매한 임플로이가 PC문외한임을 증명하는 사양이다. 아니면 GTA 산안드레스 게임정도는 가능하게 해주고 싶었거나.

그래픽 드라이버가 없어서 해상도가 요상했다. 외부 인터넷과 연결이 안 되어있으므로 자동 업뎃도 안됨.

물론 인턴 비규직 나부랭이 따위가 쓰라고 만든 건 아니다. 어-데 귀한 곳에 누추한 몸이?

하지만 여기를 뒤적거리고, 콤퓨타 따꽁을 (컴퓨터 뚜껑을 의미한다) 열다가 문득 든 생각:

몇가지 보안 체계를 바이패스 할 수 있겠는데?

이거다.

E. 가산점을 위한 교육 이수와 특별과제

일단, 혹여나 지나가는 취준 미생을 위해 가산점 제도에 대해 읊어보겠다.

워쩌고 저쩌고

그래서 교육을 들어야 한다.

http://kepcoacademy.com

일명 켐퍼스다.

(외부 유입 트래픽을 높여서 ICT팀을 긴장시킬 요령으로 주소를 때려박았다.)

웹페이지는 솔직히 정말 구리다.

직관성이라고는 개미 코딱까리만큼도 없는 시스템이고, 페이지마다 불필요한 리프레싱이 과도하게 많다.

서버 트래픽과 내 피같은 데이터만 와구와구 처먹는다. 띠벌.

앱도 있다. 앱스토어에 암만 뒤져도 안 나온다.

따운로드는 옆에 구불러 다니는 직원에게 물어보고 알아서 할 것.

앱은 진짜 쌉쓰레기다. 검색 한 번 하려 치면 진짜 열불남.

이미 들은 과목과 안 들은 과목 구분 안 되고, 왔다 갔다도 못함.

(마이페이지 갔다가 검색 오잖아? 초기화됨. 장난치냐)

내가 참여한 소프트웨어학과 졸업작품에서 만든 앱도

참 허접했지만,하… 이겅 좀 심했다.

2021 상반기 기준

필수교육 이수와 함께 20시간 이상의 사내교육을 들어야 인턴 수료 처리 요건을 충족한다. (쉽게 말하면 들으라고)

또한 가산점 항목 중 이수시간이 있고, 최대 30시간까지 반영 가능하다. 시간당 1점.

동점자 발생시 우선권을 주는데에 있어 교육시간도 쳐둔다.

필자는 그래서 75시간을 들었다.

아 물론 75시간 정직하게 듣지 않았다.

사무와 배전은 들어도 전-혀 내가 뭐 써먹거나 알량한 지식에 보탬할 수 있는 자료가 없기 때문이다.

필자는 여기에 운용 가능한 폰이 4개, PC가 7대가량 되기 때문에,

시간 파밍으로 30시간정도를 채웠다.

동시접속 수강이 되고, 한 PC당 브라우져별 적립이 가능한 덕이다.

(ie, edge, chrome, firefox, opera 요로코롬 피씨별 5배 적립이 가능. 맥의 경우 ie & edge 대신 사파리)

원격제어로 한 30분만 고생하면 30시간이 쨘 하고 완성된다.

리쏘쓰만 빠방한 PC라면 가상머신 수십개를 돌려서 가상머신별 5배 뻥튀기도 가능하다. 나는 귀찮아서 패스.

더 웃긴건, 모바일 앱에서 강의를 다운받아놓고

강의를 껏다 켰다만 해도 시간이 죽죽 차오르는 점이다.

물론 나는 몇 번 하다가 PC 파밍이 훨씬 수율이 좋아 내려놓았다.

직원들끼리만 쓰는건데 뭐

굴러만 가면 그냥 운용하나보다.

나머지 45시간 정도는 레알로 들었다.

ICT 전과목 다 듣고

송변전도 많이 들었다. 잡지식 쌓기에 개꿀임.

에이 귀찮다. 특별과제나 써야지.

기존에는 프레젠테이션을 맹글어 발표하는 방식이다.

계약 만료 즈음 다 돼서, 최소 1인 최대 4인 1팀.

동점자 발생시 소수 인원 우선 가산이다.

주제는 지역본부마다 다르다.

본부에서 인턴 관리 매녈을 맹글어서 각 1차 사업소 (지역본부)에 쏜다.

그럼 고걸 베이스로 즈그들이 개량하거나 고대로 그냥 운영한다.

인천은 베이스 매녈을 그냥 따랐고, 덕분에 여기는 후리스하게 완전 자율주제이다. 맘에 든다.

(머구 경남쪽은 지정해주는 것 같다. 내용도 개빡씸)

본인은 혼자 했다. 어차피 인생은 혼자거든. 음?

지금은 2021, 코로나 비루싸 인도발 변이가 또 일어나고 있는

역병의 시대이다. (사람좀 많이 죽으면 세계인구 60억대로 돌아가냐 natural forest fire!)

당근 말밥 비대면 발표이고, 이에 따라 제출은 영상으로 맹글어 담당자에게 보내면 된다.

존나 참신쓰하게 광역 프로젝트를 진행해보고 싶었다.

인천 1명, 서울 1명, 충남 1명, 경상 1명

비대면 원격 프로젝트로 진행,

1차 사업소 (지역본부)별 업무 프로세스 차이와

타 사업소에서 차용 가능한 개선점, 전체 한전 공통 부실점 등등.

이러다가 현재 내가 제출한 주제를 잡게 되면서

보안 개구멍을 다루기 때문에 기밀유지를 위해 1인 팀으로 진행을 결정.

하지만 이미 광역 프로젝트 아이디어는 쥐고 있으므로 이를 이용해

단톡방을 매의 눈으로 야리고 있을 직원을 낚아보았다.

일명 “무임승차 팀원 모집 공고”

요약하자면,

‘모든 주제 선정, 계획, 작업, 진행, 발표는 내가 한다.

님덜은 이름을 올리고,

가끔 내가 요청하면 자료만 좀 모아서 보내라.

단, 인천 제외. 내가 원하는 것은 광역 프로젝트이다.’

ㅋㅋㅋ 직원이 이 루어를 바로 덥썩 물더라.

인턴 특별과제 관련 공지 메일에 이런 내용이 들어있었다:

“무임승차 방지 Peer 평가제도 도입 예정”

참 내가 Snubb Person인 건 인정하지만,

직원 manipulation이 이렇게 쉬운걸 보면 참. 지쟈스.

무임승차 걱정이 앞섰던 터, 이렇게 경각심을 줄 수 있었다. 다행이다.

(추후 인턴 중 광역 프로젝트 등 내 아이디어를 갖다 쓰고 싶으면 맘껏 써라.

내가 여기 올린 모든 정보는 Open Source다.

여기서 Censored 정보는 당근 오픈소스로 퍼트리면 안되는 정보겠지?)

윈도즈에 얽매인 사람과 윈도 – 리눅스만 써본 아그들은 폰으로 하면 된다.

VLLO, 어도비, 아이무비 등 영상편집 툴은 옆집 개 엉댕이에 묻은 흙 알갱이 수보다 조금 더 많이 널려있다.

BSD 유져라면, 나 쫌 갈켜주라. BSD에서 웹서핑이 되긴 하냐? 궁금하네.

맥을 쓴다면, 키노트로 만들어서 영상으로 변환할 수 있다.

보이스 오버 (나레이숀)을 담아서도 제작이 가능함.

내 주제는

[ OOOO를 이용한 XXXX 보안취약점과 YYYY유출 위협, 개선 방안 ]

이다. 이 이상은 알려줄 수 없다.

이렇게 거창한거 안 해도 된다.

업무 프로세스 개선, 환경개선 이런 고딩 수준의 알량한 내용만 해도 충분하다.

사내망 검색을 활용하면 이전 인턴들의 발표 자료를 쉽게 억콰이어 할 수 있다.

구리 지사에서 근무한 모 인턴은 인턴을 마치고 한전에 취직까지 했다.

사번, 이름과 인턴 발표일을 맞추어보면 딱 그러함.

3. 걍 사설, aka 잡소리

전녁공급부에 앉아있으면

직원들의 스트레스가 허공을 날아와 내 뒤통수에 꽂힌다.

혼자 씩씩거리며 열받은 민원인이 와서,

되도 않은 소리를 옆에서 막 짖는다.

나는 원래 고양이파다. 개보다 고양이가 훨씬 좋고, 여자친구도 막 구부르고 엥기는 인간보다 와서 쓱 비비고 가는 고양이 타입이 좋다. 호랑이과 제외.

근데 옆에서 자꾸 짖는다. 명치를 죠낸 쎄게 치고 싶어진다. 주먹을 꽉 쥐고 참아본다. 휴..

옆에 직원이 안쓰럽다.

진짜 거짓말 안 치고, 노글라처럼 짖는다.

5분 45 ~ 50초에 노글라 독 처럼 짖는다. 여기서 노글라 독은 다히 디 노글라 힘쏄프를 의미함, 조(Joe) 말고. (No Joe No Joe!!)

저거 볼 때마다 몇 민원인이 생각난다 ㅋㅋ 지금도 짜증남.

뒷짝에서 연차가 조금 있는, =_= 표정이 디폴트 표정인 직원이 있다. 16사번인가? 마우스를 들기 구찮다.

필자보다 두어살 연배높은 분으로 추정한다.

(현장 나갈 때 베이지색 한전 Duck Hunting Hat을 쓰고 나가곤 한다. 낚시모자? 스타일이다. 나도 갖고싶다.)

11:40 점심시간에 밥 묵으러 가기 위해 직원들이 집합할때, (군대처럼 집합하는건 아니다. 근데 모여서 회의를 한다. 오늘 뭐먹지?)

다른 직원들과 시시덕 거리는 모습을 보면 그냥 귀엽다. 착해보인다. 그냥 평범한 청년.

(동아리 후배쯤 됐으면 뚝배기 토닥토닥 하면서 엄청 이뻐라 했을 것 같다.

하지만 여기선 비즈니스로 만난 사람이기 때문에 곁을 안 준다. *줬다.

3개월이라고 안 준건 아니다. 원래 직장 인맥은 선을 긋는 성격이다. 말 한마디 안 섞어봄)

하지만 전화로 도라히 민원인에게 30분을 붙잡혀 설명하고 어르고 달래고 싸울때면,

특유의 목소리가 볼멘소리로 바뀐다. 그 땁땁함이 여기까지 풍겨오는 판국이다.

본인 친족 집에 박힌 전주에는 변압기가 달려 있나보다.

우리집 부지에도 전주가 2개나 박혀있다. 아마 하나는 변압기 (밥솥)이 달려 있던걸로 기억한다.

하지만 수화기 너머에 있는 도라히는 그게 이해가 안 되나보다.

어휴, 저건 못 배워 처먹은거여? 아니면 대가리가 빡대가리인가?

러시아어 욕 중에, 대가리에 공구리만 가득 찼다는 욕이 있다. 기억이 안 난다.

하지만 그 bastard는 인성장애와 교육부족 빡대갈 삼위 일체를 이룬 자식임은 분명하다.

체험형 인턴을 하며 가장 많이 체험한건 직원들의 스트레스이다.

티바스끼, 갸스끼, 똘하이스끼, 미팅스끼 등 온갖 스키들이 난무한다.

처음엔 몇 직원이 왜저리 어그레시브 할까 했지만,

몇 번 간접적으로 민원인(과 공무원)들을 접한 뒤에는 내가 먼저 스키를 보낸다.

비속어를 안 쓰는 직원이 신기할 따름이다.

모닝 솦 오페라에서 OJ를 쥬르르 흘리는 장면이

여기는 거의 매일 일어나는, 드라마 킹 앤 퀸들의 핫플레이스,

케이볘스 방송국을 방불케하는 그런 곳이다.

진짜…

읽으시는 분중에

취준생이든 취준생 전 보호자이시든

취준생 친구든 인사담당자든 간에

민원넣을때 소리좀 지르지 맙시다.

각자 빡도는 사정이 있는거

필자도 알고 한전직원도 알고 옆집 개도 압니다.

하지만 여기 직원들도 사람인지라.

퇴근하면 손님이에요 손님

편의점 주유소 마트… 심지어 자기가 다니는 회사까지 손님임.

내 아들 딸 엄마 아빠 삼촌 이모가

한전 직원이다 생각하고

민원 처리좀 진행했으면 좋겠습니다.

생각날때마다 불쌍해 죽겠음 직원들.

어떤 과정을 이겨내고 들어간 사람들인데,

저런 대응을 받아야 하나…

2022.02.20

현재 초봉 5000정도 받고 사기업에 다닌다.

(아 물론 영끌 + 올림/내림/반올림/반내림/버림/채움 중 하나)

이마저도 돈 뭐 나쁘지 않게 주네 싶었는데

옆에 경쟁사 (동직무 동급 회사) 보면

연봉이 2-3천 차이난다.

하… 이것도 맘에 안드는데

공기업 연봉 보니까…ㅋㅋ;

ICT직군 왜이렇게 암울하냐.

공기업이 정말 가고싶었는데

돈을 보니까 정말 가고싶은 마음이 싹-사라졌다.

인턴 3% 가산점 받은거… 아깝긴 한데 ㅋㅋㅜ

걍 버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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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공공기관 체험형 인턴 후기] 지원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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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250

기타 공공기관에 지원하게 된 이유?

본인이 하고 싶은 일과 관련된 곳이었고, 문서보도지만 그 일고 미리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

부차적이지만 휴학의 명분이기도 했고, 요즘은 경험이 경험을 부른다고 경험있는 신입을 원하기 때문에 하나의 스펙이 될 수도 있겠구나 생각했다.

내가 근무한 기타 공공기관의 장점

▷ 공무원과 공기업만큼의 복지를 누릴 수 있다

: 휴가, 연차, 반차 눈치 보지 않고 써도 된다.

: 육아휴직도 눈치 안봐도 된다.

: 칼퇴근도 가능하고, 수당도 절 나온다.

: 만 60세까지 정년이 보장되어 고용안정성이 좋다.

▷ 쾌적한 환경

: 시장형 기관이 아님에도 예산이 꽤 편성된다.

덕분에 좋은 공간과 간식 속에서 지낼 수 있었다.

▷ 저녁회식이 거의 없음

: 점심회식이 많은 편. 밥 자주 얻어먹어서 좋다.

: 저녁회식도 2시간이면 끝.

원장님 담당 직원이 있다. (후에 언급 예정)

▷ 업무 강도가 낮다

: 본원과 사무소의 업무 강도가 차이가 난다.

사무소의 경우 겨울에 일이 거의 없다.

: 인턴 업무도 문서작업 및 환경 정돈으로 한정됨.

인턴에게 칼퇴와 칼출근 강조한다. 매우 좋음.

내가 근무한 기타 공공기관의 단점

▷ 규모가 작다

: 50인 규모. 체계가 없다.

기술직이 행정직으로 원치않게 배치되어 고생한다.

일 분배도 누가 했는지, 팀 구성이 요상하다.

▷ 계약직이 많다

: 여름에 일이 몰려있는 기관이었다.

준정부기관 승격=정부간섭 커짐→기타공공기관 유지 원함

때문에 여름 기간동안 현장(사무소) 계약직 많음.

▷ 인턴업무가 잡일밖에 없음

:기업과 직접적인 관련있는 업무를 체험하기 위해 인턴을 한다고 생각.

다른 공기업과 달리 정말 엑셀, 비품 구매 등 ‘잡일’만 시킴.

:아, 물론 상사의 일 떠넘기기로 실질적 인사팀 업무를 책임을 지게함.

계약직이 그러하듯 채용형인턴과 다르게 ‘소모품’ 취급.

▷ 본원과 사무소 사이의 업무량 차이

: 사업은 사무소 직원과 계약직 직원을 뽑아 처리한다.

다만 본원과 사무소의 행정체계가 전혀 없다.

행정은 본원에 몰리고, 사무소에서는 기술직의 젊은 인력만 도맡아하는 현실.

다들 사무소에만 가고 싶어한다.

▷ 일부 계약직 인원이 정규직 직원 50명에 포함

: 본원의 업무 처리 인력이 부족한 큰 이유.

팀 부장급 인사들이 경력 계약직들로 구성되어있다.

이들 대부분은 업무시간에 놀기 바쁘고, 퇴근하면 원장과 놀아주기 바쁘다.

직원들도 왜 이분들이 정규직 인원에 포함되는지 의문이라고 했다.

▷ 원장 중심의 회사

: 회식 메뉴, 회사 연수 장소, 회사 일 모두 원장 중심.

▷ 높은 순환근무 가능성

: 기관의 특성상 전국에 사무소가 배치되어있다.

연고지도 고려해 주지만, 원하는데로만 될 순 없다.

근무지는 원장의 권한이다.

원하는 곳에 가고 싶다면, 원장과 잘 타협하자.

▷ 굳이 따로 기관을 세워야할만한 사업을 하지 않음

: 국가의 단 1-2개만을 담당하는 기관이다.

국가기관의 부서 1개 정도 편성하면 될 것같은데,

기관을 따로 만들어 예산을 편성할만큼 가치가 있는지 의문이 든다.

물론 그걸 잘 아는지, 새로운 사업을 따오려 노력은 하더라 카더라.

▷ 적은 개인 역량 발전 가능성

: 새로운 사업이 없으니, 매년 일정이 동일하다.

월급을 받으며 반복되는 일상에도 지루함을 느끼지 않다면 추천.

월급은 받지만 새로운 스펙으로 이직을 원한다면 비추천.

▷ 감사 및 서류작업이 많음

: 영수증 처리는 공무원과 공공기관은 나랏돈을 쓰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

근데 국회의원 감사는 쓸데없이 너무 많다. 직원들 업무가 마비된다.

▷ 고용안정성과 승진 한계

: 고용안정성은 양날의 검이다.

나도 너도 안잘린다. 공공기관은 공무원과 달리 호봉제가 아니다.

앞 사람이 없어야 내가 승진하는데, 중간층이 너무 많다.

승진을 못하면 월급도 못 오른다.

▷ 높은 이직률

: 이상하게 이직률이 높다.

인턴하는 기간에면 2명이 이직했다.

공기업과 공공기관의 중고신입이 많은 이유를 눈 앞에서 확인했고,

신입사원 퇴사율을 걱정하는 회사의 입장도 공감하게 되었다.

느낀점

▷ 체험형 인턴은 ‘계약직’일 뿐.

직원 대우를 받고 싶다면 채용형 인턴이 되어야한다.

: 나름 치열한 서류와 면접 경쟁률을 뚫고 ‘청년인턴’의 직함을 달았다. 그러나 소속감을 느끼지 못했다.

비슷한 시기에 채용된 채용형 인턴의 모습과 비교되었기 때문일 수도있다.

정말 경험해보고 싶은 일을 하는 회사였고, 하고 싶은 일을 열심히 어필했었다. 그러나 별로 신경써주지 않았다.

내일을 보지 않을 사람처럼 일을 시켰다. 또래 인턴과 직원들도 없었다.

본인의 욕심이었을 지도 모른다. 어느순간 나는 ‘계약직일뿐’ 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일에 최선을 다하지 않게 되었다.

마음도 한결 홀가분해졌었다.

그러나 그 중에서도 나를 정말 열심히 챙겨주신 분들도 있었다. 참 감사했다.

▷ 현직자보다 리얼한 ‘회사’를 느낄 수 있다.

회사 분위기, 흐름, 일, 실무 등을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다.

: 회사 홈페이지만으로 그 회사가 원하는 인물을 알기 어렵다.

인턴은 회사 현직자를 만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회사 구성원이 되어 회사 전반적인 부분을 파악하기에 용이하다.

정말 들어가고 싶은 곳이라면, 경험해 보고 싶다면, 일단 부딧혀보자.

적어도 잃는 것 보다 얻는 것이 더 많을 것이라고 자부한다.

(사회 생활도 미리 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 체험형 인턴은 채용형 인턴보다 경쟁률이 낮다.

: 경력이 경력을 부른다. 회사가 좋았다면 정규직 입사에 더 용이할 것이고, 회사가 싫었다면 안해도 될 퇴사를 미리 한 것이다.

채용형이 정규직 공채인만큼 경쟁률이 센 반면, 체험형은 정규직이 아니기 때문에 경쟁률이 한참 낮은 편이다.

간절하다면, 도전이 나쁜 것은 아니다.

▷ 학연 지연 혈연은 필요하다.

: 새로운 곳에 적응하려면 어느정도의 소속감이 필요했다. 특히 애매모한 존재였기 때문에 더욱 간절했다.

편견없이 누구나 친해질 수 있지만, 대화를 이어나가기 위해 공통사는 좋은 이야깃거리다.

▷ 공부 열심히 해야겠다.

: 취준 열심히 하자.

인생사 복불복. 근데 그곳도 좋은 곳인지는 취직해봐야 안다.

공부가 변수를 줄여나가는 수단이라 생각한다.

면접 가야할까요 말아야할까요

@광고디자인,브랜드디자인,시각디자인 경력자분들께

안녕하세요. 디자인 직무로 취업 준비 중인 신입입니다!

현재 6개월 체험형 인턴 서류합격했고 면접을 앞두고 있는데요. 면접을 준비하려고 후기를 찾아보다 해당 회사가 규모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디자인팀은 제대로 굴러가지를 않는다고 하더라구요. 매년 인턴 갈아끼우기 식에 인턴은 허드렛일만 한다고 쓰여있는 글을 보고 너무 고민이 됩니다.

물론 면접도 보기 전에 이런 생각을 하는 것도 너무 자만하는 건 아닌가 싶지만, 면접비용도 따로 주지 않고 왕복 교통비만 팔만원 이상이라 더 고민이 됩니다.

선배님들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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