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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고추를 먹으면 미국에 돈을 내야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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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상] 미국에서 청양고추 찾기.. 다행히 대체품이 있었다 …
청양고추는 한국에서 재배되는 고추 중 가장 매운 고추 품종 중의 하나이다. 1983년 《중앙종묘》의 유일웅 박사에 의해 개발되었으며, 청송, …
Source: ariel-jh-lee.tistory.com
Date Published: 9/2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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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데 매운 고추 먹고 싶어요~ ::: 82cook.com 자유게시판
한국 청양고추처럼 매운 고추 미국에 있을까요? 다양한 인종이 사니까(여긴 히스패닉이 많아요) 분명 매콤한 고추가 있을 것 같은데 혹시 아시면 알려 …
Source: www.82cook.com
Date Published: 8/2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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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마트에서 아는 한국 고추 찾기
미국 고추 종류. 한식에 어울리는 고추는? 청양고추 오이고추 찾기 할라피뇨Jalapeno 세라노Serrano 하바네로Habanero 미국한식재료 Korean pepper.
Source: findingkfood.tistory.com
Date Published: 7/1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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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마트의 고추 중에 한식용 고추 찾기 – ji lee (ialis) – MissyUSA
미국 고추 종류. 한식에 어울리는 고추는? 청양고추 오이고추 찾기 할라피뇨Jalapeno 세라노Serrano 하바네로Habanero 미국한식재료 Korean pepper.
Source: mobile.missyusa.com
Date Published: 4/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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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고추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청양고추(靑陽고추)는 한국에서 재배되는 고추 중 가장 매운 고추 품종 중의 하나이다. 1983년 《중앙종묘》의 유일웅 박사에 의해 개발되었으며, 청송, 영양지역 고추 …
Source: ko.wikipedia.org
Date Published: 11/2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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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청양고추 키우기/깻잎 키우기 / 허브Herb키우기 5
처음 LTE 속도로 자라더니. 떡잎 후 더뎌서 걱정했는데. 룸메끼리 햇빛경쟁에서 치고 박고 해서. 이제 진짜 강한 놈들만 살아남음 ㅋㅋㅋㅋ.
Source: m.blog.naver.com
Date Published: 2/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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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만난 한식의 맛 – 브런치
고추는 약간 신맛이 나는 할라피뇨 대신 청양고추와 비슷한 맛이 나는 세라노 고추를 쓴다. 매주 장을 볼 때는 한 주 동안 만들 요리를 계획하고 신중 …
Source: brunch.co.kr
Date Published: 2/2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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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 청양고추 먹을 때마다 미국에 돈을 준다고? – 코코네
흔히 사람들이 말하는 청양고추는 ‘매운 맛’이 나는 품종의 고추를 말하죠. 또 다른 의미로는 충남 청양군에서 재배한 고추라는 의미도 있답니다. 오늘은 …
Source: kokone.co.kr
Date Published: 4/2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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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알면 자랑할 수 있는 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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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2.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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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상] 미국에서 청양고추 찾기.. 다행히 대체품이 있었다.(feat. 고추 종류별 활용팁)
나는야.. 청양고추 러버
청양고추 는 한국에서 재배되는 고추 중 가장 매운 고추 품종 중의 하나이다. 1983년 《중앙종묘》의 유일웅 박사에 의해 개발되었으며, 청송, 영양지역 고추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3년간 연구 및 시험재배를 했기 때문에 청송의 청과 영양의 양을 따서 “청양고추”라고 이름 지었다.
/출처: 위키백 https://ko.wikipedia.org/wiki/%EC%B2%AD%EC%96%91%EA%B3%A0%EC%B6%94
나는 워낙에 한국 청양고추를 좋아한다.
라면에 청양고추 한 개가 빠지면 섭섭하고(물 양을 표준보다 아주 조금 더 넣어 끓여서 얼큰하고 시원하게 끓이는 게 Tip!) , 김밥전문점에서는 메뉴에 있다면 꼭 땡초 김밥을 시켜보고(이 와중에 맵찔이라 청양 고추 조금씩 빼고 먹기), 된장찌개용 된장도 해찬들에서 나오는 “그대로 된장찌개_매운 청양초” 맛으로 항상 사용하곤 했다. (일반 된장은 도저히 맛이 성에 안참.. 이 제품 사용하면 청양고추를 따로 안 넣어도 된다.. 사실 넣으면 너무 매워짐..ㅋㅋ)
TMI. 나중에 미국 이민 올 때 사 와야 할 아이템들을 모아서 별도 포스팅을 할 예정인데, 내 기준 이 제품도 당연히 포함. 미국 LA 부근 한국 마트에서 찾지 못해서 한국 가면 사 올 예정인데.. 제발 해찬들, 단종은 안돼요?
미국에서는 고추를 사용할 때 할라피뇨를 많이 사용하는 편
이미 어머님의 할라피뇨를 활용한 음식 맛에 익숙해진 남편은 할라피뇨는 청양고추와 다르게 특유의 향이 없어서 국에 넣었을 때 더 깔끔한 맛이 난다고 한다. 실제로 할라피뇨는 2,500~10,000 SHU(스코빌/ 매운 척도를 나타내는 단위로 글 아래에서 추가 설명 있음.)로 청양고추보다 약간 덜 매운 정도다. 나에게 할라피뇨는 조금 아쉬운 느낌이었다..
미국에서 청양고추 구하기란?
청양고추 러버이자 집착녀인 나는 미국에서 청양고추를 구해보려고 했지만 쉽지 않았다. 미국 전역 한인 마트 중 가장 크고 발달된 한인 마트는 단연 LA 부근일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여기 없으면 없는 거라고 봐도 될 것 같다. 한국 마트들도 종류마다 지점마다 다를지는 몰라도 내가 가본 한국 마켓에는 없었다.
급기야 청양고추 씨앗을 사보려고 아시안 씨앗을 파는 사이트에서 찾아봤는데, 오이 고추는 있지만 청양고추는 없었다. (그리고 들리는 소문에 청양고추를 미국에 심어도 기후와 토양이 달라 안 매운 고추가 되더라는 소문을 들은 적 있다. 사실인지는 몰라서 다음번 한국 가서 청양고추 씨앗을 사 와서 심어볼 홈가드닝을 해볼 예정이다.)
이 와중에 대체품이 있었으니, 정답은.. 바로
SERRANO!세라노라고 하는 멕시코 원산지의 고추인데, 청양고추보다 사실은 훨씬 맵다. 그래도 라면에 넣어보니 제법 청양고추 같은 느낌을 내길래 합격! 알고 보니 청양고추 특유의 향이란 것은 없는 건지 단지 아주 매운 고추에서 나는 자극이었던 건지 생각도 든다.
청양고추의 매운 정도는 4,000~12,000 SHU(스코빌). 세라노는 10,000–23,000 SHU. 그러니까 세라노 고추가 청양고추보다 1.5~2배 정도 매운 고추라고 보고 양을 잘 조절해서 사용하면 된다. 청양고추는 라면 1개 끓일 때 1개를 넣곤 했는데, 세라노는 확실히 반개만 넣어야 한다.
스코빌 척도 ( Scoville scale )는 고추 의 매운 정도를 나타내어 준다. 고추 에 포함된 캡사이신 농도를 스코빌 매움 단위( Scoville Heat Unit, SHU 출처: 위키백과 https://ko.wikipedia.org/wiki/%EC%8A%A4%EC%BD%94%EB%B9%8C_%EC%B2%99%EB%8F%84 )로 계량화하여 표시한 것.
마지막으로, 고추 종류별 활용팁
1. Serrano 세라노(10,000 to 23,000 SHU) : 멕시코에서 생산되는 매운 고추의 일종으로 한국의 청양고추 대체가 가능하다. 그러나 위에서 말했다시피 우리나라에서 가장 매운 청양고추보다 1.5~2배 정도의 아주 매운 고추이므로 넣는 분량의 반 정도만 넣어야 한다.
2. Thai pepper mix(50,000 to 100,000 ) :
Bird’s eye chili, Thai dragon peppers, African devil, Congo chilies, phrik khi nu (in Thailand), cili padi (in Malaysia) 등 지역별로 다양하게 불리고 있다. (출처: https://www.pepperscale.com/thai-peppers/)
타이 고추로는 베트남/ 타이 음식점 가면 주는 작은 고추들이 담긴 피쉬소스를 똑같이 만들 수 있다. (피쉬소스의 브랜드 명은 조금 뒤 업데이트 할 예정) 아주 작게 종종 썰어서(반드시 비닐 장갑을 끼고 썰지 않으면 손가락 떨어질 수 있음 주의..) 고추 양의 1.5배 정도로 피쉬소스를 부어서 냉장고에서 며칠 숙성하여 두고두고 먹으면 된다. 이 소스는 오이냉국 간을 맞출 때, 월남쌈 소스(당연히 땅콩소스는 기본으로 있는 상태에서 좋은 kick 재료가 되어준다.)로 활용 가능하다.
3. Jalapeno 할라피뇨 (2,500 to 10,000 SHC) : 우리가 가장 많이 접하는 방법은 할라피뇨 통조림이나 절임이다. 한국에서 고추 튀김을 먹는 방식대로 고추 안에 고기나 치즈를 넣어 튀기는 요리로도 활용 가능하다. 숯불에 고기 구울 때 할라피뇨를 통으로 구워서 먹어도 깔끔하고 맛있단다. (남편 피셜)
+ 번외) 어머님께서 겉절이 할 때 한국 풋고추, 홍고추를 갈아 넣으시는데 일반적으로 한국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 홍고추는 네덜란드산 Red hot chili pepper.
미국에서 청양고추를 찾아 헤매다가
저에게 한 줄기 빛이 되었던 정보처럼,
이 글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포스팅 해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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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데 매운 고추 먹고 싶어요~ ::: 82cook.com 자유게시판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10.2.19 12:21 PM (98.110.xxx.39) 미국슈퍼가면 ‘새리뇨’라는 멕시칸 고추 있는데 눈물나게 매워요.
아니면 태국고추라고 조그만것도 속이 뒤집어질 정도로 맵고요.
적당이 매콤한건 핼로피뇨라고, 이것 역시 멕시코 고추인데 맛나고요.
미국슈퍼 어디서나 쉽게 구할수 있어요.
혹 김치 담으시려면 멕시칸 고추중에 구워서 말린 고추,,손바닥만함,,를 물에 불렸다 물 조금 붓고 갈아 보세요.
칼칼하니 매콤하니 한국인 입맛에 잘맞아요.
2. 할레피뇨 ‘10.2.19 12:30 PM (124.54.xxx.12) 뭐니뭐니 해도 할레피뇨가 짱이예요… 뚱뚱한 손가락 짧은 길이만한 고추…
그냥 고추장 찍어 먹기는 맵고, 두껍기도 해서 못먹겠지만, 얇게 썰어서 된장찌개나 국에 넣으면 그 매콤함이 죽음이구요… 칼국수 같은 하얀 국물에도 넣으면 매운맛이 화~~악…
전 청량고추보다 할레피뇨가 더 좋답니다.
3. .. ‘10.2.19 12:33 PM (180.71.xxx.49) 할라피뇨는 우리식으로 간장넣은 장아찌로 해먹어도 정말 맛있어요.
아.. 군침생겨요 ㅎㅎ
4. 저도 ‘10.2.19 12:34 PM (115.136.xxx.172) 할라피뇨 왕팬. 칼로 썰때 손이 얼얼해요. 꼭 일회용장갑이라도 끼우고 하세요. 미국에선 할라피뇨, 중국시장 매운고추로 살았어요~ㅋ
5. 해피요기 ‘10.2.19 12:37 PM (63.232.xxx.244) 어제 홀푸드에서 할라피뇨를 사왔는데 맛이 달달한 피망맛 ㅠㅠ 제가 산 것만 그랬나봐요…
새리뇨라는 멕시칸 고추, 혹시 영어이름 기억하세요? 새리뇨와 스펠링이 비슷하겠지요?
아무튼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참, 태국고추는 그런데 일반 슈퍼에서는 안 파나요?
잘 못 본 것 같아서요. 미국에서 매콤하게 먹고 살고 싶어서 몸부림치고 있어요. ^^* ㅎㅎ
6. 음 ‘10.2.19 12:54 PM (98.110.xxx.39) 새리뇨 영어임.
스펠링은 정활히 모름.
태국고추,월남고추 모두 일반슈퍼에 팔고요.<비닐봉투에 마른 상태로 들어 있어요, 아주 아주 맵답니다.>
더운 지역에서 매운거 먹으면 더 견디기 힘든게 아닌가?…싶어요.
전 매운거 못먹는지라…
7. 견과물코너 ‘10.2.19 1:11 PM (99.34.xxx.192) 채소 코너와 견과물 코너 사이쯤서 한 번 찾아보세요.
윗분 말씀처럼 Thai Pepper 말린 것 투명 비닐에 넣어 파는 것이 있어요.
아니면 꺼내놓고 무게로 달아 팔기도 하고요.
미국 마트에서 아는 한국 고추 찾기
미국생활, 미국정보를 알려드리는 미국에서 한국처럼 먹기, 미처먹기입니다.
오늘은 미국 마트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고추들 중 한식과 우리 입맛에 어울리는 고추를 찾아볼게요.
미국 마트 홀푸드 Whole foods 월마트 Walmart 등에 가면 의외로 고추 종류가 엄청 많습니다.
어디서 들어봤음직한 이름부터 전혀 생소한 이름까지
할라피뇨 Jalapeno
세라노 Serrano
하바네로 Habanero
헝가리안 왁스 Hungarian wax
쿠바넬리 Cubanelle
포블라노 Poblano
등등 종류가 엄청 많습니다만 사실 이 중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것은 몇개 없습니다.
아무 고추나 샀다가는 멕시코 요리향이 나는 한식을 경험하게되실거예요.
괜히 거 잘된 요리에 고추하나 잘못뿌렸다가 순식간에 퓨전한식이 되어버리죠.
내가 원하던 맛은 이게 아닌데하며 엄마가 보고싶어져요. (경험담입니다ㅠㅠ)
고추들이 대부분 멕시코사람들이 먹는 거라 특유의 향이 한국과는 다르기 때문인데요.
그렇다면 어떤 고추를 사야지 우리의 입맛에 맞는지 알려드릴게요.
#미국정보 #미국유학 #미국이민 #멕시칸고추 #미국고추 #고추종류 #미국마트 #미국생활 #미처먹기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청양고추(靑陽고추)는 한국에서 재배되는 고추 중 가장 매운 고추 품종 중의 하나이다. 1983년 《중앙종묘》의 유일웅 박사에 의해 개발되었으며, 청송, 영양지역 고추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3년간 연구 및 시험재배를 했기 때문에 청송(靑松)의 청(靑)과 영양(英陽)의 양(陽)을 따서 “청양고추”라고 이름지었다.[1] 청양고추의 매운 정도는 4000~1만2000 스코빌에 이른다.
이름 [ 편집 ]
청양(靑陽)고추는 종묘 업체인 중앙종묘에서 1983년 개발한 고추 품종으로, 중앙종묘는 청양 외에도 청명, 청복, 조은, 조향, 조홍 등 수십 종의 고추 품종을 개발하여 등록하였다.[2]
그러나 1998년 IMF 사태로 인해, 세미니스가 한국의 《흥농종묘》와 《중앙종묘》를 인수합병하여 청양고추의 개발사가 흡수되었고, 개발자들은 회사를 떠나게 되었다.[3]
고추 품종의 명칭과 동일한 지명을 사용하고 있는 충청남도 청양군 (靑陽郡)은 청양고추라는 명칭의 유래가, ‘1968년 중앙종묘회사에서 청양에서 고추가 잘 자란다는 이야기를 듣고, 청양군 (농업기술센터)구 농촌지도소 소장에게 품종을 골라줄 것을 부탁하고 좋은 종자가 선정되면 그 고추에 청양고추라는 이름을 붙이기로 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4] 청양군은 청양고추가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얻자 청양고추축제를 개최하고 청양군 농촌지도소등의 자료를 바탕으로 청양이 ‘청양고추’의 원산지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이는 당연하게도 청송군과 영양군의 반발을 불렀다. 청양군은 2009년 군비를 들여 ‘식탁 위의 화려한 혁명 고추’ 책자를 발간하면서 “청양고추의 원산지는 ‘청양’이라는 연구 용역 결과가 나왔으며, 이번에 청양고추 원산지에 대한 논란과 갈등에 종지부를 찍었다”고 주장했다 또 “‘청양고추 콘텐츠 구축 연구용역’을 맡은 평생교육실천포럼(대표 전도근)은 청양고추의 원산지가 ‘충남 청양’이라는 결과를 냈다”며 “청송의 ‘청’과 영양의 ‘양’ 자를 따서 ‘청양고추’로 명명한 품종을 등록했다고 하나, 종자를 만들었다는 어떠한 근거도 없다” 고 주장하였다.[5]
청양군의 주장과는 달리, 주장의 근거로 제시된 당사자인 중앙종묘는 자사 홈페이지의 게시물을 통해 ‘1970년대 말부터 1980년대 초에, 소과종이 대과종보다 가격이 높고 특히 국내 최대 주산지인 경상북도 북부 지방의 청송, 영양지역에서 소과종이 주로 재배되어 이 지역에 적합한 품종을 육성하고자 하였다’고 적시하여 명칭의 유래가 청양군과는 무관함을 밝힌 바 있다. 다만, 1998년 중앙종묘가 세미니스에 인수된 이후 홈페이지의 개편을 거치며 해당 게시물이 수록된 게시판은 사라진 상태이다.
국립종자관리소에 청양고추의 품종개발자로 등록되어 있는 ‘유일웅’ 박사는 조선일보, 파이낸셜뉴스등의 언론사 공식 인터뷰를 통해 ‘청양고추 품종은 제주산과 태국산 고추를 잡종교배하여 만든 것으로 경상북도 청송군과 영양군 일대에서 임상재배에 성공하였으며, 현지 농가의 요청에 의해 청송의 청(靑), 영양의 양(陽)자를 따서 청양고추로 명명하여 품종등록하였다’고 밝힌 바 있다.[6][7] 더하여 청양고추의 유래에 대한 객관적인 학술 자료는 서울대학교출판부의 ‘한국채소종자산업발달사’에 “매운맛이 더하고 음식맛이 좋다고 하며 계속 공급해 줄 것을 요구해 와 청송의 ‘청’자와 영양의 ‘양’자를 합해 ‘청양고추’로 명명하고 시판하게 되었다”299페이지[8] ‘청양고추’ 명칭유래에 대해 객관적으로 보자면 청양군 유래설은 지역이권에 민감한 지방자치제 군수의 영향(업무와 관련해서는 도단위 농촌기술원의 관리감독을 받지만 복무, 인사는 군청의 감독을 받는다.)아래에 있는 청양군 농업기술센터의 주장과 군비로 용역을 맡긴 ‘평생교육실천포럼’이란 단체의 신뢰성 여부가 논란이 될 수 있다. 반면에 청송, 영양 기원설은 중립적인 중앙 행정관서인 국립종자원의 기록및 청양고추 개발자인 유일웅 박사의 인터뷰 내용이 일치하며 학계(서울대학교)의 연구총서 자료등 중립성과 신뢰성을 보인다.
국립종자원과는 독립적으로 중앙행정관서인 농촌진흥청이 공식 발행한 연구 리포트에서 청양고추의 유래에 대해서 “1983년 중앙종묘가 개발한 품종인 ‘청양고추’는 식품회사에서 요청한 캡사이신 추출용 고추로 개발되었다가 시범 재배한 농업인들에 의해 풋고추로 개발- 청양이라는 이름은 바로 이 품종의 가능성을 알아낸 경북 청송과 영양지역의 농업인들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지역명의 글자를 따서 ‘청양’이라 호칭…” 이라 보고하고 있다.[9]
사투리 [ 편집 ]
경상도 지역에서는 그냥 청양고추를 땡초라고 부른다.
같이 보기 [ 편집 ]
각주 [ 편집 ]
미국에서 청양고추 키우기/깻잎 키우기 / 허브Herb키우기 5
화분이 오고 나거는 이렇게 이뿌게 거울 앞에
짜잔! ㅋㅋ 나는 콘크리트 화분으로 하고 싶었지만
안그래도 블랙 우드 우리집이
더 우중충 해질 수도 있다고 컬러감있는
화분으로 하라고 가서방이 잔소리
군데 사고보니 이쁘네!?
미국에서 만난 한식의 맛
먹다 남은 김치를 싸달라고 말하는 날이 올 줄이야.
미국에 살면서도 한식을 잘 해 먹는다. 그냥 잘해 먹는 것 보다 더 잘해서 먹는다. 고추장, 된장, 간장, 한식의 기본 장은 웬만해서는 떨어질 일이 없다. 고춧가루도 인터넷을 통해 한국마트에서 주문하여 칼칼한 국물맛을 포기하지 않았다. 육수도 소고기와 멸치 조미료로 어찌어찌 대체해 아쉽지 않을 정도로 맛을 낸다. 고추는 약간 신맛이 나는 할라피뇨 대신 청양고추와 비슷한 맛이 나는 세라노 고추를 쓴다.
매주 장을 볼 때는 한 주 동안 만들 요리를 계획하고 신중하게 식재료를 선택하는 편이다. 요리는 대부분 한식이다. 된장찌개가 먹고 싶으면 애호박과 비슷한 초록 쥬키니를 산다. 여기에 감자와 세라노 고추, 감자를 썰어 보글보글 끓이면 한국에서 먹던 된장찌개와 다름이 없다.
시원한 바지락국이 먹고 싶으면 냉동 조개를 산다. 고추와 후추로 칼칼한 매운맛만 내면 나머지는 조개 육수가 해결해 준다. 홍합탕도 마찬가지다. 남은 국물에는 라면사리를 넣어 한 번 더 끓여 먹는다. 라면사리에 벤 짭조름한 조개 육수의 감칠맛에 매번 감탄을 하며 먹는다. 미역국도, 고추장찌개도 마찬가지다. 한국 조미료와 기본 채소가 있으면 얼추 맛을 낸다.
카레도 자주 해서 먹는다. 미국에는 한국 브랜드 카레 보다 일본식 고형카레가 좀 더 대중적으로 구하기가 쉬워 고형 카레를 사용한다. 여기에 자메이카 커리 파우더를 살짝만 넣으면 일본 카레에 살짝 아쉬운 매운맛이 더해진다.
오히려 불고기나 삼겹살 같은 고기요리가 의외로 ‘그 맛’을 내기가 어렵다. 정육 과정부터 한국과 미국 스타일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이다. 불고기용 소고기와 얼추 모양이 비슷하게 얇게 슬라이스되어 나온 고기를 사보지만 지방함량부터 굵기까지 차이가 많이 나다보니 아쉬운 마음이 든다. 삼겹살도 마찬가지. 삼겹살이 먹고 싶은 날에는 ‘컨츄리스타일’이라고 정육된 돼지고기를 주로 산다. 지방과 살코기가 적절하게 어우러져 있고 육즙도 풍부하지만 삽겹살은 아니다.
나름 한국 음식도 잘 해 먹는다고 자부하면서도 결핍은 또 다른 이야기였던 모양이다. 먹고 싶은 한국음식을 제때 먹지 못하는 것도 결핍이고, 한국음식을 위한 재료를 고민하고 대체하는 과정도 결핍이었다.
오랜만에 한인 타운에서 만난 한식당에 그야말로 눈이 돌아간다. 이게 이럴 일이야, 예상하지 못했던 폭주에 당황하는 것도 잠시, 한국에서 잘 주문할 일 없는 김치찌개가 그날의 원-픽. 외국에 나가면 그렇게 김치, 김치 한다더니, 내가 정말 그렇다. 등갈비 김치찌개를 주문했다. 등갈비보다 김치가 푸짐했으면 했는데, 고기가 더 많아 순간 시무룩해졌다. 고기가 많아 시무룩해지다니, 이런 날도 있다.
한국에서 먹던 김치찌개보다는 깊은 맛은 덜한 것 같지만, 매콤하고 묵직한 김치찌개다. 행복이란게 별거 없지. 원초적인 행복감에 빠져 음미해보는 김치찌개의 맛. 김치찌개에 코를 박고 반쯤 해치우다 보니, 반찬이 동이 났다. 한식하면 반찬이지. 반찬 좀 더 주실 수 있으세요? 직원이 미소로 답하며 푸짐하게 리필해 준다. 김치와 숙주나물, 무장아찌다. 이렇게 맛깔날 수가 없다.
김치찌개를 먹다 보니 김치에 손이 덜 가 리필받은 김치가 조금 남아버렸다. 정말 조금 남았다. 한국에서는 거들떠보지도 않았던 남은 김치에 힐끗힐끗 눈이 간다. 조급해진다. 직원들 눈치를 보기 시작한다. 도저히 그냥 두고 갈 수 없는 김치.
“저, 저기, 요 남은 김치 좀 싸갈 수 있을까요?”
내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미소와 공손함으로 부탁을 해본다. 직원은 으레 있는 일인 듯, 작은 포장용 박스를 건네준다. 그래, 미국에 있는 한식당에서 나 같은 한국인이 처음일 리가 없지. 다행이다.
포장박스에 담은 김치를 보물단지 마냥 쥐고 쫄레쫄레 식당을 나왔다. 카페에 앉아 커피를 마시려는데 미쳐 비닐봉지에 담지 못한 김치박스에서 냄새가 새 나온다. 나에게는 맛있는 냄새지만, 생소한 사람에게는 강한 냄새일 수 있고 카페에서 음식냄새는 실례인 일이다. 황급히 봉지를 하나 얻어 꽁꽁 싸맸다.
그렇게 모셔온 김치는 며칠 지나 양배추를 더 썰어 넣고 양을 불려 부대찌개로 끓여 먹었다. 피시소스를 넣어 감칠맛을 더해 본다. 며칠 사이 김치가 익어 새콤해졌다. 나박김치와 배추김치가 함께 들어가 깊은 맛이 난다. 남은 김치 싸오길 잘했지, 잘했어. 고개를 끄덕끄덕, 신명나는 김치찌개 잔치 2라운드.
매운 청양고추 먹을 때마다 미국에 돈을 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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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 청양고추 먹을 때마다 미국에 돈을 준다고?
매콤한 청양고추는 매운맛을 즐기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대표적인 식품이에요. 흔히 사람들이 말하는 청양고추는 ‘매운 맛’이 나는 품종의 고추를 말하죠. 또 다른 의미로는 충남 청양군에서 재배한 고추라는 의미도 있답니다. 오늘은 매운맛이 나는 품종의 청양고추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게요.
그전에 청양고추의 효능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청양고추 속 매운맛을 내는 캡사이신 성분은
– 뇌의 신경을 자극해서, 엔돌핀 분비를 유도해 두뇌활동을 강화 – 위와 장속 유해균 살균에 효과적으로 소화액 분비를 자극해 소화활동을 도움 – 체내 지방 분해효과와 신진대사 자극에 에너지 소비를 늘려 다이어트에 효과적
이렇게 캡사이신이 함유된 청양고추는 우리 몸에 다양한 효능을 발휘해요.
그런데 이 청양고추를 먹을 때마다 미국에 로열티를 지불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저도 처음에 이 이야기를 듣고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직접 찾아보니 정말 우리가 먹는 매운맛의 청양고추에 대한 로열티를 지불하고 있었어요.
지금부터 그 이유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청양고추는 1983년 중앙종묘에서 제주도 고추와 열대지방의 동남아 고추를 교배 후 경상북도 북부 지역인 청송과 영양 지역에서 주로 재배가 되어왔던 작물이에요. 청양고추라는 이름 또한 청 송의 청, 영양의 양을 따서 청양 고추가 되었답니다.
우리나라에서 개발한 청양고추에 대한 로열티를 왜 지불하냐고요? 그건 바로 1990년대 후반 외환위기를 겪으며 청양고추의 종자를 보유하고 있던 중앙종묘가 미국기업인 몬센토에 매각되면서 청양고추의 특허권 또한 몬센토로 넘어가게 된 것입니다. 정말 안타까운 일이죠.
그런데 더 안타까운 사실은 청양고추처럼 우리나라에서 개발되었지만 작물의 종자에 대한 특허권이 외국으로 넘어가 로열티를 지급하는 작물들이 꽤 많다는 사실이에요. 중앙종묘와 마찬가지로 외환위기 당시 우리나라 종자 산업을 대표하는 많은 기업들이 외국 기업에 인수되면서 로열티를 지불하게 되었어요.
그 예로 금싸라기 참외, 카네이션, 버섯, 장미, 키위 등 채소 종자 뿐만 아니라 원예 종자에도 로열티를 지불하고 있다고 하니 그저 안타까울 따름이에요.
지난 10년간 해외로 빠져나간 종자에 대한 로열티만 1400억이 넘는다고 하니 그 규모가 상상이 가시죠? 이상기후와 식량부족으로 세계 식량 가격은 꾸준히 상승하고 있어요. 앞으로는 전 세계가 지금보다 더욱 치열한 ‘종자 싸움’을 겪을 거라고 예상하고 있답니다.
우리나라에서 많은 사람들의 땀과 노력으로 일궈낸 결과물인 다양한 종자를 지켜서, 더 이상은 외국에 로열티를 지불하고 먹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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