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편입 후기 | 대학 편입, 당신이 몰랐던 7가지 사실 (편입 후기) 10922 투표 이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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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5등급, 학점은행제 편입생의 실제경험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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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준비 / 2020 편입학 도전 후기 / 편입 후기 / 토익 / 학점

좋은 대학교(사람마다 기준은 다르지만)에 진학한 친구들을 보면 참 부럽고 열등감이 들면서 우울했어요. ㅋㅋㅋㅋㅋ 심지어 다니고 있는 대학교에서 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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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6/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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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입이 쉬울까? 재수가 쉬울….까? [편입수기]

[편입수기] … 대학교 3학년, 대전 소재 대학교에서 서울 내 대학교로 편입학 한 나에게 많은 … 대학에 입학하자마자, 편입을 생각해두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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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progyun.tistory.com

Date Published: 4/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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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17 대학 편입 후기 Quick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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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편입합격 후기 – 비원(Be one, 1이 되자)

저는 2021년 편입시험을 통해 국민대학교로 편입했습니다. 합격한 지 4개월쯤 지났는데 그동안 수업 듣고 동아리 활동에 바빠서 지금에서야 후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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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2/1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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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다들 편입 말리고 수능 추천하는지 이유 알고싶음 – 인스티즈

나 처음에 공인영어로만 준비해서 인천대나 서울권 국립대 준비하려고 했는데 학교가 워낙 없어서 위험할까봐 수학으로 옮겼어 면접도 그렇고..! 혹시 익인이는 시험 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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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instiz.net

Date Published: 3/2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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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수기 – 21만 합격생 선택 김영편입

편입구분: 학사편입. 전적대학/학과: 학점은행제. 편입준비 시작시기: 2021년 1월. 수강캠퍼스: 일산. 2022 성공스토리 공모전 우수자 – 연세대학교 기계공학부 박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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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kimyoung.co.kr

Date Published: 12/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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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입 끝난김에 쓰는 편입후기 (스압) – 유머/움짤/이슈 – 에펨코리아

아마 올해도 3월부터 편입 정규반 시작했을거임. 빠르게 시작한 놈들은 1월부터 시작했겠지만. 보통 대학편입에 대해 다들 한번쯤은 생각해 봤을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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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fmkorea.com

Date Published: 7/2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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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대학 편입 후기

  • Author: 범스타TV 편입합격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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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1. 12. 18.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M4mzzNWogWM

1. 준비 / 2020 편입학 도전 후기 / 편입 후기 / 토익 / 학점

1. 편입 도전 이유

편입 도전 이유는 100이면 100 모두 ​학교에 대한 불만족, 학벌 컴플렉스라고 말하지 않을까요?

저 역시 그랬구요.

물론 학벌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지만 스무살의 저에게는 전부로 느껴졌어요.

고3때 열심히 하지 않은 결과이기에 받아들이려고 수없이 노력했지만 쉽지 않더라구요 ㅎㅎ.

좋은 대학교(사람마다 기준은 다르지만)에 진학한 친구들을 보면 참 부럽고 열등감이 들면서 우울했어요.

ㅋㅋㅋㅋㅋ 심지어 다니고 있는 대학교에서 논다는 핑계로 1학년 1학기 학점을 말아먹은 탓에 더욱더 심한 현타가…

그래서 3학년 올라가는 시기에 맞춰서 편입에 도전했습니당!!!

2. 왜 재수는 안했는지

우선 저는 고등학교때 무조건 정시파였습니다.(내신받기 어려운 정화여고ㅠㅠ=핑계)

그래서 3년내내 모의고사 성적을 믿으면서 허황된 수능성적을 기대했어요 ㅋㅋ.

잘나왔을 때는 221111 (국수영한생윤동아)에서 43243 까지 정말 가지각색의 성적표를 받아봤네요….

제가 운 좋게 잘 나온 성적만을 믿어버린거죠.

수시는 논술 아니면 답이 없는데 논술은 자신이 없고, 그렇다면 남은 방법은 정시뿐인데 1년내내 준비해서 한번 실수하면 또 현역때의 악몽이 반복되지 않을까 걱정이 많았습니다.

제일 큰 불안 요소는 현역보다 못 나오면 어쩌지 이게 컸구요.

그리고 솔직히 ㅋㅋㅋ 1년내내 집중을 못할 것 같았어요. 의지 박약이라..

2019 수능이 현역때보다 어려웠는데 안 치길 정말 잘했어여 흑흑

또한 편입이 더 좋았던 게 영어 성적만 보니까 도전할 마음이 생기더라구요.

과목 중에 영어를 제일 좋아하고 자신 있어서 ㅎㅎ..

* 세줄요약

– 현역보다 못하면 어쩌지

– 1년동안 공부할 자신 X

– 영어만

3. 학원은?

전적대에 원서를 넣는 순간부터 편입 꼭 해야지! 하고 넣었어요.

근데 1학년때는 새내기라는 이유로(?) 노느라 제 본분을 까먹었더라구요..ㅋㅋ

제일 후회하는 순간입니다.

편입하려고 보니까 방법, 공부법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라서 엄마의 권유로 김영 편입학원을 가봤어요.

음.. 학원이 유명하다고 하는데 사실 도움이 될까 모르겠어요.

물론 저는 안 다녔지만, 어차피 공인 영어는 내가 공부하는 거고 편입 영어도 아무리 수업을 듣는다고 해도 결국 스스로 공부하는 거더라구요.

그래서 학원 수강은 하지 않았습니다.

4. 편입 영어? vs 공인 영어?

솔직히 저는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고 2019년 2학기에 토익 치고 부랴부랴 편입 지원 원서를 썼습니다.

당연히 공인영어로만 지원할 수 있는 경희대, 동국대, 시립대 등등만 지원하려고 했어요.

근데 블로그나 카페를 보니까 공인영어 편입하려면 문과는 900점 중반을 넘어야 되더라구요.

저는 100점 모자랐구요…ㅋㅋㅋ(공부를 안했으니ㅡㅡ)

그래서 그냥 편입영어도 몇개 쳐보자 싶어서 한양대랑 세종대를 냈습니다.

찾아보니까 세종대가 문법 위주의 문제라고 하길래 자신있게 지원했어요 ㅋㅋㅋ

너무 놀랐습니다 ㅋㅋ

수능정도겠지 생각한 내가 멍청했음.

편입 영어 기출문제를 보니까 살면서 한번도 본적없는 단어밖에 없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무조건 공부하고 쳐야겠구나 싶더라구요.

근데도 안함 에휴

5. 전적대 학점

Programming, Technology and Life

칼럼은 개인의 의견일 뿐입니다, 참고용도 정도로만 읽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전 학업을 병행하여, 2학년을 마치고 3학년으로 바로 편입하였습니다.(전제)

수험기간은 토익준비를 합쳐 약 1년 반입니다.

편입이 쉽다, 재수가 쉽다 비교에 대한 확답은 없습니다.

그저 제 환경과 이야기의 맥락을 보시고 스스로 판단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대학교 3학년, 대전 소재 대학교에서 서울 내 대학교로 편입학 한 나에게 많은 사람들이 묻는다.

저번에 찾아뵈었던 선생님께서도 같은 질문을 하셨다.

OO아, 너는 편입이 쉽다고 생각해? 아니면 재수가 쉽다고 생각해?

요즘 원서 쓰는 기간이라 애들이 많이 차선책을 이야기 하잖아, 너 생각도 한번 물어보고 싶어서

고등학교 3년 동안 해야했던 공부는 잘 안풀리고, 정말 울면서 공부를 하고 스트레스를 받아도 책상앞에 앉아있어도

4등급을 못넘어서 비슷한 고민을 했던 스스로를 생각하면, 다른 아이들도 비슷한 경우가 있을것이라 생각하여 최선을 다해 생각을 이야기해보려 하였으나…..

사실 정답은 편입도 재수도 쉬운것은 없다

그런데 난 이 질문의 의도를 잘 알고 있었기에 확답을 할 수 없었다.

나는 수능이라는 거대한 벽 앞에 가로막혀 쓰디쓴 실패를 경험했다.

누군가는 실수로 인해, 누군가는 새로운 시작을 위해 재수를 선택하면서 스스로를 되돌아볼 때,

나 또한 스스로를 되돌아보았지만, 돌아오는것은 안타까운 확신 뿐이었다.

아, 지금까지 지내온 3년의 공부로 이 정도의 결과라면, 수능으로는 답이 안나온다.

이 자괴감, 이 상황에 이걸 1년 더하면 진짜 인생이 망가질수도 있을거같다.

고등학교 3년간 많이 방황하고 울었고 노력했다.

학원 수학선생님의 도움으로 고등학교 2학년에 올라갈때였던가 현 진도는 진도대로 나가면서도,

과거에 했던 과목들의 이해가 부족해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들었다.

확률과 통계 수업에서 순열과 조합을 공부할 당시, 처음 듣는 수업에 나 혼자 이해가 가지 않아 많이 속상했고

공부도 나름대로 열심히 했다, 그런 모습을 보고 선생님들도 많이 도와주셨는데 나오지 않는 결과에 자괴감을 느꼈다.

도움을 받았으면 그만큼 결과를 내서 보답하고 싶다는 마음도 컸던만큼. 스승이 나에게 보이는 신뢰에 대한 보답이랄까.

주변에서는 비웃음을 샀다.

노력을 그렇게 하는데 성적이 왜 그 모양이냐며, 성취감은 더 이상 느낄 수 없었고 동기와 의지는 소모품이다.

그것이 모두 소모되었어도 나와 내 노력을 믿는 사람들이 있으니까, 공부를 계속해나갈 수 있었다.

위와 같은 비웃음에 대놓고 엿을 날리고 싶기도 했고, 그래서 추억을 쌓기보다 모든 시간을 공부에 투자했다.

돌아보면, 정말 황무지 같은 3년이었다.

부족한만큼 도움을 받고 최선을 다하며 성장하였지만, 대학문을 넘기에는 충분하지 않았다.

지금 회상하면 나는 수능날이 그리 두렵지 않았다, 와 드디어 이 뭣같은게 끝난다는 두근거림은 있었다.

35342 / 국수(가)영화생

국어 – 한 만큼 나왔다

수학(가) – 한 만큼 안나왔다. 정말 쓴 3년이 쓰레기가 된 느낌이었다.

영어 – 망했다, 절대평가였는데 모의고사에서 최소 2등급은 맞던 내가 수능에서 3이 나오는게 말이 되냐

(냉정하게 말하면 말이 된다, 수능날에는 무슨일도 일어날 수 있다 그래서 더 골 때리는거다)

화학 – 평가원 모의고사 2등급이라고 생명과학 4등급이라 올리려고 집중하다 이게 4등급이 나왔다.

생명과학 – 한것보다 잘나왔다, 아쉽게 1등급은 놓쳤다.

그렇게 대전 내 모 국립대학교에 입학했다.

절대평가로 흐름이 대부분 절대 안정지원으로 몰리면서 피라미드에 산사태가 났다 우르르 쓸려 내려갔지 덕분에

대학에 입학하자마자, 편입을 생각해두고 있었다. 괜찮겠다 싶으면 그냥 열심히 해서 졸업하고…..

근데 안 괜찮더라, 어느 날 서울에서 진행하는 한 인공지능 컨퍼런스를 다녀왔다.

인서울 상위권 대학에 재학중인 한 학생이 (신입생인데) 나와서 자기가 한 내용을 발표하는데, 정말 대화에 끼지도 못하겠더라 나름대로 학교에서 컴퓨터 과목도 잘 소화해내고, 응용도 스스로 해보려고 노력하는 정도였는데

정말 그 발표는 내가 몸담고있던, 배우고있던것과는 한 두차원 다른 내용이었다.

편입을 본격적으로 결심하게 된 것은, 내가 우물안의 개구리라는 사실을 직시했던 때였다. 진실은 단순했다.

취업판에 뛰어들면 학벌 떼놓고만 봐도 그 친구의 실력이 더 좋을것이고, 그말은 내가 밀릴 거라는 것.

그 이유에는 알게 모르게 내부에 있는 인프라의 영향이 크다는 사실. 학생 네트워크. 커뮤니티.

중. 고등학교야 학교와 교육과정이 제일 중요하다

그러나 기술분야는 사실 커뮤니티 영향력이 가장 크다. 교육과정도 기본은 갖춰야하지만 어디까지나 그건 기본이다.

학교던 학교 밖이건, 커뮤니티의 주류가 교수던, 현직자이건, 친한 친구들이던간에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목적이 있는 그룹을 통해 개인이 발전하는 모습을 많이 보았기에 코로나가 터질 줄 몰랐을때는 그런 사람간의 커뮤니케이션과 커뮤니티에 어떻게든 접근할 수 있게 편입학을 해서 그 뒷 생각은 그때가서 하자는 식이었다.

2018년, 편입의 시작.

1학년 2학기가 지나가면서, 처음으로 토익을 쳤다. 첫 시험이라 긴장한 탓에 뒤에 시간이 부족하더라.

문제를 무슨 수박 겉핥듯이 모조리 읽고 풀어나갔다. 좋은 성적이 나올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았다.

기숙사에서 성적 발표일 새벽 5시에 일어나, 성적을 확인했다. 첫 시험 결과는 865점.

(안타깝게도 2년 성적 기한이 지나 증빙자료로써 발급이 안된다)

시험을 10번도 넘게 쳤는데, 벌써 2년 기한이 지나간 시험 결과가 몇개인건지….

그 때 당시 저 점수면 지역 지방거점국립대학교에 지원할 수 있는 점수였다.

안도의 한숨이 나오더라, 어쨋든 현재 있는 위치에서는 고득점에 해당하는 점수였기 때문에.

하지만 편입에서 인서울을 하기 위해선 안정 토익 900점대 중반이 나와야했다.

그리고 컴퓨터공학과의 경우, 문과에서 넘어오는 경우가 있었기 때문에 컷이 더 높은걸로 알고있다.

2018.11이 되기 전까지 800점대에서 점수가 정말 안올라가더라

성미가 급한 탓에, 쉽게 불안해진다. 항상 최악의 경우를 생각하기 때문에 시험을 미친놈마냥 계속쳤다.

주변에서는 “아니 도대체 저 점수를 갖고도 시험을 왜 계속치냐 (변태 아니야?)”라며 물었는데

토익 950의 점수로 동국대학교 컴퓨터공학과 편입학 1차에서 불합격을 맛본걸 생각하면

불안해하는것이 결코 비정상이 아니였다.

세상에는 누군가 미쳤다고 생각해도, 그 위에 더 미친놈이 있다.

특히 문과는 토익은 그냥 기본으로 깔고 들어간다, 합격선에 가까이 갈걸 생각하면 진짜 개나 소나 다 잘하는 급이다.

토익이 950이 나오는 04월이 되기 전까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940도 부족한 점수라고 생각해서 걱정했을 정도면, 어느 정도 스트레스였는지는 상상에 맡기겠다.

아낌없이 영혼까지 끌어모아…..

학교에서 수업은 수업대로 듣고, 토익은 토익대로 준비하고 한편으로는 장학금도 준비(자격증)하면서

심지어 자격증 한개만 따도 되는데 두개 다따야하는 줄 알고 시간안에 따느라고 엄청 힘들었다.

좀 넉넉했던 1학기와 달리 2학기부터는 엄청나게 빡세지더라 체력도 달리기 시작하고, 해내야한다는 책임감에

말그대로 영혼을 끌어모았다. 겨울에는 그래서 몸이 자주 아팠다.

학자금 대출을 받기도 싫었어서, 부모님 부담도 덜어드려야겠어서 의무감으로 2학기는 장학금을 받았다

1학기 = 노력의 결과를 제대로 맛봄 2학기는 물리의 고통 + 한국사 + 토익 + 인스타의 사진처럼…… 기말고사 기간에 그것도….. 그래도 나름 만족….

2학기 때 성적이 장학금을 받기에는 애매….해져서, 토익으로 어떻게 전액장학금을 받았다.

그렇게 2018년이 지나갔다. 새내기의 추억도 있지만, 아픈 기억도…. 몸살… 체력도 중요하다….

좋은 친구들을 만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 기억은 새록새록 기억난다. MT도 다녀오긴 했고

근데 막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신입생의 로망? 그런건 있을 수가 없는 일입니다.

2019년. 2학년 고난의 행군 시작

맞는 이미지를 찾으려 찾다 찾다 찾은 이미지 Pixabay : by Hermann Mountaineering Man Mountains Male

정말, 홀로 걷는 뒷모습 밖에는 설명할 방법이 없다.

과에 어울려 다니는 무리들 가운데서, 홀로 마이웨이로 오프로드로 달려야했으니(자동 자발적 아싸행)

모 학원의 편입 박람회에 참가해서 상담을 받게 되었고,

영어 교수님은 토익점수를 보면서 서성한도 바라볼 수 있겠다며 격려를 해주셨다.

그런데 단어를 꼭 다 외워야한다고, 단어를 외우지 못하면 서성한을 바라보지도 못한다고 하셨다.

그렇게 프리패스를 끊고, 2학기를 시작하면서 편입공부도 병행하기 시작했다.

학원비가 비싸서, 학기 초부터 KTX 통학을 하면서 학원을 다니기에는 비용이 너무 부담이 되어 그러하지 못했다.

토익시험은 토익시험대로 치고 학과공부는 공부대로 하고 편입공부는 편입공부대로 3-Track 미친놈이 되어갔다.

3 Track의 결과물 1학기 – 충격과 공포

잘하는 방향으로 미친놈이 되어가는줄 알았는데, 어느 순간 이상한 방향으로 미친놈이 되어갔다.

회로이론, 선형대수학, 공학수학…. 정말 교수님이 무슨 소리를 하고 있는지 알아먹지를 못하겠더라.

다른건 방해받지 않고 그것대로 해야하고, 저 때 학점이 2점대 중반이었나….? 미치고 환장하는줄 알았다.

참고로 편입중 일부 학교는 학점도 본다, 없어도 편입수학/영어, 토익, 전공시험 등 다른곳에서 커버 칠 수 있지만

있으면 있는대로 좋은게 학점이다. 없으면 아쉽고 약간 계륵 같은 느낌이라고 보면 된다.

근데 토익 900 중반으로 장학금 조건을 모두 만족시켜놓고 학점에서 짤려서 전액 장학금 못받은 흑우가 되어있었다.

결과적으로 편입 경쟁력에서 동시에 약해진것도 사실이다.

나 불렀냐, 너도 우리 민족이구나!

집에선 당연히(?) 욕을 들어먹었다. 그래도 이해해주시는 분위기였다.

나름대로 열심히 했는데 이게 난사식으로 우르르르 벌려놓고 하다보니까 죽도 밥도 안된 전형적인 케이스였어서…..

터닝 포인트가 필요했고 여름방학부터 어떻게 여력이 되어 강남 소재 편입학원을 가기로 결심했다.

거기서도 처음부터 시작했다. 처음부터 시작해야 할 필요가 느껴졌어서 (고2때 고1 수업들은 PTSD가….)

새벽에 일어남 -> 지하철 2호선 강남역 -> 학원 수업 -> 밥 대충 때움 -> 자습실 공부 -> 카페 공부 -> 집 공부

이전에 일상 글에 보면 공부 밀도와 관해서 밀도있게 공부하고 싶다는 글을 쓴적이 있는데,

이때는 밀도고 뭐고 일단 닥치고 책상 앞에 앉아서 되던 말던 무다다다다 하는 식이었다.

물론 중간에 버스타고 쉬러다니기도 하고, 혼자 한강가서 경치도 보고 나름대로 쉴 방법을 찾아서 쉴 수 있을때는 쉬어줬다. (투자한 걸 생각하면 마음은 한시도 쉰적이 없던 것 같다)

가끔 동국대학교 근처 스타벅스에 가서 공부를 하기도 하고, 내가 편한 환경을 종종 조성해주는 방식으로.

동기부여를 해주던 강남의 야경

심지어 편입영어를 준비해야해서 단어를 1달 동안 단어 1000개를 외웠는데 마지막날 복습 테스트 결과,

절반 넘게 까먹어서 스트레스 받고 빠득빠득 밀어 붙여가면서까지 무식하게 머리에 밀어넣는 방식으로 공부했다.

스트레스고 뭐고 생각할 때가 아니었다. (근데 스트레스 생각, 조절 잘해야한다, 후에 이에 관해서는 이야기하겠다)

날 가르치던 수학 교수님도, “지금 시작한 친구들은 슬럼프가 없어 그냥 으아아아아아아해서 풀악셀로 시험까지 달려가고 시험치고 다 까먹고 이제 그때 슬럼프가 오면 되는거야”라고 말씀하셨고 그게 무슨 뜻인지 알고 있었어서 반 미쳐있던 것 같다. 어떻게 살았는지 기억도 안난다.

다행인 것은 학기중에 이해가 가지 않았던 공학수학, 선형대수학이 어느정도 이해가 되고 문제를 풀 실력까지는 올라갔다는 것. 당시에는 만족하지 못했지만, 지금 생각하면 노력한 시간에 비해 적절한 보상이 아니었나 싶다.

여름방학 기간은 그냥 아침에 일어나서 학원 간거 빼곤 기억이 없다.

그렇게 어느 순간 2학기가 되었다.

이때부터, 극강의 체력싸움이 시작되었다.

시간표를 월화수로 밀고, 목금토일을 서울 강남에 있는 학원에서 지내기 시작했다. (집은 서울 근방 경기도 지역)

2학기. 내가 공대생인지 문과대생인지 분간이 안갔던 때

고등학생이면 저게 얼마나 큰 도박인지 이해하지 못할텐데,

(대학생들이면 2학년이 계절학기도 아니고 일반학기를 저렇게 짜면 군입대가 아닌이상 미친놈으로 봄)

저거 잘못하면 한학기 날리고 편입 불합격으로 꼬이면 졸업까지도 꼬일수있는 시간표 구성이다(전필X, 전선X 둘다없다)

그 말인 즉슨, 인생 꼬인다는 소리다. 또 그말인 즉슨 올인을 시작했다는 것이고. 전부 걸었다는 소리다.

진짜 속된 말로, XX(욕설) 안되면 공부는 내가 할게 아니다 다른거 알아봐야지 정도의 각오로 짠 계획이었다.

궁극의 거리, 1주일에 두번 합쳐서 이 거리를 왕복

대전에서 시외버스터미널을 기준으로, 서울역을 도착지점으로 잡으면 대략 이정도의 거리가 나온다.

청소년 할인을 적용했기에(물론 시간이 몇시로 제한이 있지만) 망정이지

아니면 고속버스로 매주 저 거리를 왔다갔다 했어야하는데

특히 서울 올라올 때 퇴근시간이랑 겹치면 한 수원쯤부터 양재IC, 올림픽대로까지 총체적 난국이 펼쳐진다.

4시간 30분 걸렸을때도 있다. 몸이 녹초가 된다.

다행히 할인결과 차이가 1000원 정도밖에 안나서 KTX를 타고다닐 수 있었다.

만약 나처럼 편입할 생각으로 대학을 넣고 있다면, 교통을 무조건 생각하자.

솔직히 개인적인 입장으로는 서울에 있는 인강수업도하는 교수님이 진행하는 단과가 낫더라.

그렇게 학업과 편입준비를 병행하면서, 서서히 체력이 떨어졌다.

삶이 느슨해지면서, 자취방은 청소를 안해 난장판이 되어있었고,

홀로 걷는 길이었기에 외로움도 상당히 컸다.

당당히 나 편입함 님들 ㅅㄱ하기 어려운 분위기도 있고(당연히) 실패하면 쪽팔린것도 있어서…..

주변에 같이 편입을 하는 형 누나가 있었지만 그래도 어찌되었든 홀로 걷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무엇보다도 문제는 다가오는 시간에 대한 불안감이었다.

수능에서 좌절을 겪고 단념의 과정을 거쳐 선택한 마지막 선택지였기에,

토익 900 중반의 점수를 받고도, 떨어질 것 같은 불안감에 밤잠을 설쳤다.

날씨가 추워지고, 왔다갔다 하는 시간도 길어지면서 뒤에는 거의 몰골이 말이 아니었다.

편입 후반부로 가면서,

원서접수를 대비한 파이널 과정을 진행하면서 편입수학 상위권 대비반과 기초반을 동시에 수강했는데

강남에 소재한 학원에 오전 9시까지 출석해서 기초반 시험을 치고, 해설을 통해 미완된 개념을 학습한 뒤,

밥을 먹고 좀 자습하다 바로 상위권반을 들었다.

어느날 아침에 샤워하는 도중에 얼굴에 비친 몰골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정말 매일 마다 밤을 샌 체력이 거의 고갈된 얼굴이 아니라 몰골이었다.

최종장으로 향하면서 불안함도 끝을 달렸다.

편입에는 원서 개수 제한이 없어서, 일단 넣을 수 있는건 전부 넣고 봤다.

서강대학교 성균관대학교 한양대학교 중앙대학교 경희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건국대학교 동국대학교 국민대학교 세종대학교 상명대학교 가천대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원서비가….. 부족합니다…

시험을 보는 기간 동안 멘탈관리 같은건 없었다.

그냥 아무 생각도 없이 배웠던거 뿜어내고 온것이다. 느낌이 수능볼때와 비슷하면서도 달랐다.

이 기간은 그냥 관성으로 달렸다, 굳이 공부를 하려고 스트레스를 받지도 않고 공부는 그 전까지 몽땅 밀어넣을대로 밀어넣고 그 뒤로는 굳이 더하지도 덜하지도 말고 그냥 되는대로 되라식으로 브레이크와 악셀 둘다 뗀 상태로,

굳이 일희일비하지 않았다. 어차피 시험을 많이 봐야하고 그날의 컨디션에 따라 편차가 커서 어디 하나 얻어걸릴 수도 있고 예상치 못한곳에서 좌절을 경험할 수도 있다는것을 경험했기에.

(건국대 편입시험이 그러했다) ( 나오면서 호수에 다이빙할까 생각도 했다 )

그렇게 1년 반 가량의 수험기간을 끝마쳤다.

나는 과기대(추합), 상명대(최초합), 국민대(추합), 시립대(최초합)에 합격했고 세종대는 최종 예비 1 탈락,

경희대는 8명 뽑는데 16번 걸려서 1배수만 돌고 끝나더라. 이때도 긴장의 연속이었다

상명대 발표가 오전이었고 시립대 발표가 오후였는데 상명대 발표로 등록금 용지를 뽑았을 때.

현재 다니는 학교의 등록금의 2배 가까운 금액인것을 보고(원래는 국립대였으니) 충격을 받았다가

오후에 시립대를 합격하게 되어 감격의 눈물을 흘리고…. (사실 깜짝 놀라 뒤로 자빠지며 욕설부터 나왔다)

보면 이상하게 대학 서열과는 다르게 최초합 추합이 다른 것을 알수있다.

해마다 학생들이 어디로 돌지 모르고, 학교마다 출제 포인트도 달라서 각자의 강점에 따라 학교가 달라질 수 있다.

시립대 시험보고 나오면서 솔직히 망한줄 알았다.

딱 시험지를 열자마자 원래는 연필소리가 나기 마련인데, 분위기가 싸~하더라 (아 망했다)

모 커뮤니티에는 나 다풀었다는 훌리들이 설치고 있어서 깔끔하게 마음을 접었는데……

(정신건강을 위해 시험기간 중에는 커뮤니티 접속을 지양합시다…. ㄹㅇ 멘탈 깨져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정보 전부 지웠습니다. (무단 복제, 저장 및 변조 절대 금지)

뭐라구요….?

전혀 예상치 못하게 목표했던 대학에 합격했다. (어떻게 된거죠, 전산오류 아닌가요?)

그렇게 여러 대학에 합격한 나는 당연하게 서울시립대학교를 선택했고, 지금은 학교를 다니고 있다.(비대면)

그렇게 우여곡절이 많았던 나의 편입학은 끝이 났다.

제목 떡밥은 비교할것같이 해놓고서, 왜 비교는 안하고 썰을 풀어?

A : 제가 재수과 편입을 모두 겪어보았다면 어느정도 비교를 해 드릴 수 있었겠지만,

저는 수능에서 고초를 겪고 더 노력을 투입해서 진전이 없을 것이라 생각해서 편입을 선택한 케이스입니다.

합격자라는 타이틀을 달고, 많은 사람들의 환경(현재 성적, 실력,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채 어느것이 더 쉽다고 말하는 것은 의미가 없고,

스스로 선택에 오히려 악영향을 미칠것이라 생각하여 제 이야기만을 서술하였습니다.

보시면 병행편입하기 위해 소모된 기회비용들이 이야기 곳곳에 녹아있는걸 보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새내기 생활, 서울-대전 거리왕복시간, 체력, 대인관계에서의 고립, 멘탈 깨짐, 시간표 도박 . etc)

그리고 제가 편입이 왜 유리했는지도 알 수 있으실겁니다. (영어실력, 대학수학, 학점 .etc )

이외에도 여러분이 보실 수 있는 여러 포인트들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제가 소모해야했던 기회비용은 모두 개인차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을 잘 찾아 비교하셔서, 스스로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주변에서는 나이가 적은 경우는 재수를, 이미 군 전역을 하신분들(복학생 등) 이미 재학기간이 좀 있으신 분들에게는

편입을 추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3학년 편입 -> 시간 절약)

수능은 여러 과목을 공부해야하지만 편입은 수학,영어를 위주로 공부하며 학점 관리를 하면 된다는게 차이입니다.

도움이 되었길 빕니다.

코로나 19 와중에도 노력하는 모두를 응원합니다!

추가) 저같은 경우 이전 학교에서도 정보통신공학과였고 지원한 학교 계열 또한 비슷한 동일부문의 계열입니다.

과 특성상 전기와 SW가 융합이 어느정도 되어있었기에 전 SW성향이 강해서 컴공, 전전컴으로 지원했습니다

질문도 댓글 달아주시면 최대한 답변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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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입이 쉬울까? 재수가 쉬울….까? [편입수기] :: Programming, Technology and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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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개발자로 불리기에 부족합니다.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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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입이 쉬울까 재수가 쉬울까 [편입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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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편입합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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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다들 편입 말리고 수능 추천하는지 이유 알고싶음 – 인스티즈(instiz) 익명잡담 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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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다들 편입 말리고 수능 추천하는지 이유 알고싶음 – 인스티즈(instiz) 익명잡담 카테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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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ÇÕ°Ý»ý ¼±Åà ±è¿µÆíÀ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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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ary of article content: Articles about 21¸¸ ÇÕ°Ý»ý ¼±Åà ±è¿µÆíÀÔ 편입구분: 학사편입. 전적대학/학과: 학점은행제. 편입준비 시작시기: 2021년 1월. 수강캠퍼스: 일산. 2022 성공스토리 공모전 우수자 – 연세대학교 기계공학부 박동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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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입 끝난김에 쓰는 편입후기 (스압) – 유머/움짤/이슈 – 에펨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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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st searched keywords: Whether you are looking for 편입 끝난김에 쓰는 편입후기 (스압) – 유머/움짤/이슈 – 에펨코리아 아마 올해도 3월부터 편입 정규반 시작했을거임. 빠르게 시작한 놈들은 1월부터 시작했겠지만. 보통 대학편입에 대해 다들 한번쯤은 생각해 봤을거임. 이제 막 펨코 가입한 늅늅이임2월 기준으로 일반 및 학사 편입학은 종료했고아마 올해도 3월부터 편입 정규반 시작했을거임빠르게 시작한 놈들은 1월부터 시작했겠지만보통 대학편입에 대해 다들 한번쯤은 생각해 봤을거임실제로 하려고 하는 사람도 있을거고이글 보고 한번쯤 생각해 봤으면함그냥 썰만 볼거면 바로 6번으로 ㄱ1. 편입계기별거 없음 원래 서울 사는데 학교가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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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입학원 위드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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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은 개인의 의견일 뿐입니다, 참고용도 정도로만 읽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전 학업을 병행하여, 2학년을 마치고 3학년으로 바로 편입하였습니다.(전제) 수험기간은 토익준비를 합쳐 약 1년 반입니다. 편입이 쉽다, 재수가 쉽다 비교에 대한 확답은 없습니다. 그저 제 환경과 이야기의 맥락을 보시고 스스로 판단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대학교 3학년, 대전 소재 대학교에서 서울 내 대학교로 편입학 한 나에게 많은 사람들이 묻는다. 저번에 찾아뵈었던 선생님께서도 같은 질문을 하셨다. OO아, 너는 편입이 쉽다고 생각해? 아니면 재수가 쉽다고 생각해? 요즘 원서 쓰는 기간이라 애들이 많이 차선책을 이야기 하잖아, 너 생각도 한번 물어보고 싶어서 고등학교 3년 동안 해야했던 공부는 잘 안풀리고, 정말 울면서 공부를 하고 스트레스를 받아도 책상앞에 앉아있어도 4등급을 못넘어서 비슷한 고민을 했던 스스로를 생각하면, 다른 아이들도 비슷한 경우가 있을것이라 생각하여 최선을 다해 생각을 이야기해보려 하였으나….. 사실 정답은 편입도 재수도 쉬운것은 없다 그런데 난 이 질문의 의도를 잘 알고 있었기에 확답을 할 수 없었다. 나는 수능이라는 거대한 벽 앞에 가로막혀 쓰디쓴 실패를 경험했다. 누군가는 실수로 인해, 누군가는 새로운 시작을 위해 재수를 선택하면서 스스로를 되돌아볼 때, 나 또한 스스로를 되돌아보았지만, 돌아오는것은 안타까운 확신 뿐이었다. 아, 지금까지 지내온 3년의 공부로 이 정도의 결과라면, 수능으로는 답이 안나온다. 이 자괴감, 이 상황에 이걸 1년 더하면 진짜 인생이 망가질수도 있을거같다. 고등학교 3년간 많이 방황하고 울었고 노력했다. 학원 수학선생님의 도움으로 고등학교 2학년에 올라갈때였던가 현 진도는 진도대로 나가면서도, 과거에 했던 과목들의 이해가 부족해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들었다. 확률과 통계 수업에서 순열과 조합을 공부할 당시, 처음 듣는 수업에 나 혼자 이해가 가지 않아 많이 속상했고 공부도 나름대로 열심히 했다, 그런 모습을 보고 선생님들도 많이 도와주셨는데 나오지 않는 결과에 자괴감을 느꼈다. 도움을 받았으면 그만큼 결과를 내서 보답하고 싶다는 마음도 컸던만큼. 스승이 나에게 보이는 신뢰에 대한 보답이랄까. 주변에서는 비웃음을 샀다. 노력을 그렇게 하는데 성적이 왜 그 모양이냐며, 성취감은 더 이상 느낄 수 없었고 동기와 의지는 소모품이다. 그것이 모두 소모되었어도 나와 내 노력을 믿는 사람들이 있으니까, 공부를 계속해나갈 수 있었다. 위와 같은 비웃음에 대놓고 엿을 날리고 싶기도 했고, 그래서 추억을 쌓기보다 모든 시간을 공부에 투자했다. 돌아보면, 정말 황무지 같은 3년이었다. 부족한만큼 도움을 받고 최선을 다하며 성장하였지만, 대학문을 넘기에는 충분하지 않았다. 지금 회상하면 나는 수능날이 그리 두렵지 않았다, 와 드디어 이 뭣같은게 끝난다는 두근거림은 있었다. 35342 / 국수(가)영화생 국어 – 한 만큼 나왔다 수학(가) – 한 만큼 안나왔다. 정말 쓴 3년이 쓰레기가 된 느낌이었다. 영어 – 망했다, 절대평가였는데 모의고사에서 최소 2등급은 맞던 내가 수능에서 3이 나오는게 말이 되냐 (냉정하게 말하면 말이 된다, 수능날에는 무슨일도 일어날 수 있다 그래서 더 골 때리는거다) 화학 – 평가원 모의고사 2등급이라고 생명과학 4등급이라 올리려고 집중하다 이게 4등급이 나왔다. 생명과학 – 한것보다 잘나왔다, 아쉽게 1등급은 놓쳤다. 그렇게 대전 내 모 국립대학교에 입학했다. 절대평가로 흐름이 대부분 절대 안정지원으로 몰리면서 피라미드에 산사태가 났다 우르르 쓸려 내려갔지 덕분에 대학에 입학하자마자, 편입을 생각해두고 있었다. 괜찮겠다 싶으면 그냥 열심히 해서 졸업하고….. 근데 안 괜찮더라, 어느 날 서울에서 진행하는 한 인공지능 컨퍼런스를 다녀왔다. 인서울 상위권 대학에 재학중인 한 학생이 (신입생인데) 나와서 자기가 한 내용을 발표하는데, 정말 대화에 끼지도 못하겠더라 나름대로 학교에서 컴퓨터 과목도 잘 소화해내고, 응용도 스스로 해보려고 노력하는 정도였는데 정말 그 발표는 내가 몸담고있던, 배우고있던것과는 한 두차원 다른 내용이었다. 편입을 본격적으로 결심하게 된 것은, 내가 우물안의 개구리라는 사실을 직시했던 때였다. 진실은 단순했다. 취업판에 뛰어들면 학벌 떼놓고만 봐도 그 친구의 실력이 더 좋을것이고, 그말은 내가 밀릴 거라는 것. 그 이유에는 알게 모르게 내부에 있는 인프라의 영향이 크다는 사실. 학생 네트워크. 커뮤니티. 중. 고등학교야 학교와 교육과정이 제일 중요하다 그러나 기술분야는 사실 커뮤니티 영향력이 가장 크다. 교육과정도 기본은 갖춰야하지만 어디까지나 그건 기본이다. 학교던 학교 밖이건, 커뮤니티의 주류가 교수던, 현직자이건, 친한 친구들이던간에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목적이 있는 그룹을 통해 개인이 발전하는 모습을 많이 보았기에 코로나가 터질 줄 몰랐을때는 그런 사람간의 커뮤니케이션과 커뮤니티에 어떻게든 접근할 수 있게 편입학을 해서 그 뒷 생각은 그때가서 하자는 식이었다. 2018년, 편입의 시작. 1학년 2학기가 지나가면서, 처음으로 토익을 쳤다. 첫 시험이라 긴장한 탓에 뒤에 시간이 부족하더라. 문제를 무슨 수박 겉핥듯이 모조리 읽고 풀어나갔다. 좋은 성적이 나올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았다. 기숙사에서 성적 발표일 새벽 5시에 일어나, 성적을 확인했다. 첫 시험 결과는 865점. (안타깝게도 2년 성적 기한이 지나 증빙자료로써 발급이 안된다) 시험을 10번도 넘게 쳤는데, 벌써 2년 기한이 지나간 시험 결과가 몇개인건지…. 그 때 당시 저 점수면 지역 지방거점국립대학교에 지원할 수 있는 점수였다. 안도의 한숨이 나오더라, 어쨋든 현재 있는 위치에서는 고득점에 해당하는 점수였기 때문에. 하지만 편입에서 인서울을 하기 위해선 안정 토익 900점대 중반이 나와야했다. 그리고 컴퓨터공학과의 경우, 문과에서 넘어오는 경우가 있었기 때문에 컷이 더 높은걸로 알고있다. 2018.11이 되기 전까지 800점대에서 점수가 정말 안올라가더라 성미가 급한 탓에, 쉽게 불안해진다. 항상 최악의 경우를 생각하기 때문에 시험을 미친놈마냥 계속쳤다. 주변에서는 “아니 도대체 저 점수를 갖고도 시험을 왜 계속치냐 (변태 아니야?)”라며 물었는데 토익 950의 점수로 동국대학교 컴퓨터공학과 편입학 1차에서 불합격을 맛본걸 생각하면 불안해하는것이 결코 비정상이 아니였다. 세상에는 누군가 미쳤다고 생각해도, 그 위에 더 미친놈이 있다. 특히 문과는 토익은 그냥 기본으로 깔고 들어간다, 합격선에 가까이 갈걸 생각하면 진짜 개나 소나 다 잘하는 급이다. 토익이 950이 나오는 04월이 되기 전까지,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940도 부족한 점수라고 생각해서 걱정했을 정도면, 어느 정도 스트레스였는지는 상상에 맡기겠다. 아낌없이 영혼까지 끌어모아….. 학교에서 수업은 수업대로 듣고, 토익은 토익대로 준비하고 한편으로는 장학금도 준비(자격증)하면서 심지어 자격증 한개만 따도 되는데 두개 다따야하는 줄 알고 시간안에 따느라고 엄청 힘들었다. 좀 넉넉했던 1학기와 달리 2학기부터는 엄청나게 빡세지더라 체력도 달리기 시작하고, 해내야한다는 책임감에 말그대로 영혼을 끌어모았다. 겨울에는 그래서 몸이 자주 아팠다. 학자금 대출을 받기도 싫었어서, 부모님 부담도 덜어드려야겠어서 의무감으로 2학기는 장학금을 받았다 1학기 = 노력의 결과를 제대로 맛봄 2학기는 물리의 고통 + 한국사 + 토익 + 인스타의 사진처럼…… 기말고사 기간에 그것도….. 그래도 나름 만족…. 2학기 때 성적이 장학금을 받기에는 애매….해져서, 토익으로 어떻게 전액장학금을 받았다. 그렇게 2018년이 지나갔다. 새내기의 추억도 있지만, 아픈 기억도…. 몸살… 체력도 중요하다…. 좋은 친구들을 만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 기억은 새록새록 기억난다. MT도 다녀오긴 했고 근데 막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신입생의 로망? 그런건 있을 수가 없는 일입니다. 2019년. 2학년 고난의 행군 시작 맞는 이미지를 찾으려 찾다 찾다 찾은 이미지 Pixabay : by Hermann Mountaineering Man Mountains Male 정말, 홀로 걷는 뒷모습 밖에는 설명할 방법이 없다. 과에 어울려 다니는 무리들 가운데서, 홀로 마이웨이로 오프로드로 달려야했으니(자동 자발적 아싸행) 모 학원의 편입 박람회에 참가해서 상담을 받게 되었고, 영어 교수님은 토익점수를 보면서 서성한도 바라볼 수 있겠다며 격려를 해주셨다. 그런데 단어를 꼭 다 외워야한다고, 단어를 외우지 못하면 서성한을 바라보지도 못한다고 하셨다. 그렇게 프리패스를 끊고, 2학기를 시작하면서 편입공부도 병행하기 시작했다. 학원비가 비싸서, 학기 초부터 KTX 통학을 하면서 학원을 다니기에는 비용이 너무 부담이 되어 그러하지 못했다. 토익시험은 토익시험대로 치고 학과공부는 공부대로 하고 편입공부는 편입공부대로 3-Track 미친놈이 되어갔다. 3 Track의 결과물 1학기 – 충격과 공포 잘하는 방향으로 미친놈이 되어가는줄 알았는데, 어느 순간 이상한 방향으로 미친놈이 되어갔다. 회로이론, 선형대수학, 공학수학…. 정말 교수님이 무슨 소리를 하고 있는지 알아먹지를 못하겠더라. 다른건 방해받지 않고 그것대로 해야하고, 저 때 학점이 2점대 중반이었나….? 미치고 환장하는줄 알았다. 참고로 편입중 일부 학교는 학점도 본다, 없어도 편입수학/영어, 토익, 전공시험 등 다른곳에서 커버 칠 수 있지만 있으면 있는대로 좋은게 학점이다. 없으면 아쉽고 약간 계륵 같은 느낌이라고 보면 된다. 근데 토익 900 중반으로 장학금 조건을 모두 만족시켜놓고 학점에서 짤려서 전액 장학금 못받은 흑우가 되어있었다. 결과적으로 편입 경쟁력에서 동시에 약해진것도 사실이다. 나 불렀냐, 너도 우리 민족이구나! 집에선 당연히(?) 욕을 들어먹었다. 그래도 이해해주시는 분위기였다. 나름대로 열심히 했는데 이게 난사식으로 우르르르 벌려놓고 하다보니까 죽도 밥도 안된 전형적인 케이스였어서….. 터닝 포인트가 필요했고 여름방학부터 어떻게 여력이 되어 강남 소재 편입학원을 가기로 결심했다. 거기서도 처음부터 시작했다. 처음부터 시작해야 할 필요가 느껴졌어서 (고2때 고1 수업들은 PTSD가….) 새벽에 일어남 -> 지하철 2호선 강남역 -> 학원 수업 -> 밥 대충 때움 -> 자습실 공부 -> 카페 공부 -> 집 공부 이전에 일상 글에 보면 공부 밀도와 관해서 밀도있게 공부하고 싶다는 글을 쓴적이 있는데, 이때는 밀도고 뭐고 일단 닥치고 책상 앞에 앉아서 되던 말던 무다다다다 하는 식이었다. 물론 중간에 버스타고 쉬러다니기도 하고, 혼자 한강가서 경치도 보고 나름대로 쉴 방법을 찾아서 쉴 수 있을때는 쉬어줬다. (투자한 걸 생각하면 마음은 한시도 쉰적이 없던 것 같다) 가끔 동국대학교 근처 스타벅스에 가서 공부를 하기도 하고, 내가 편한 환경을 종종 조성해주는 방식으로. 동기부여를 해주던 강남의 야경 심지어 편입영어를 준비해야해서 단어를 1달 동안 단어 1000개를 외웠는데 마지막날 복습 테스트 결과, 절반 넘게 까먹어서 스트레스 받고 빠득빠득 밀어 붙여가면서까지 무식하게 머리에 밀어넣는 방식으로 공부했다. 스트레스고 뭐고 생각할 때가 아니었다. (근데 스트레스 생각, 조절 잘해야한다, 후에 이에 관해서는 이야기하겠다) 날 가르치던 수학 교수님도, “지금 시작한 친구들은 슬럼프가 없어 그냥 으아아아아아아해서 풀악셀로 시험까지 달려가고 시험치고 다 까먹고 이제 그때 슬럼프가 오면 되는거야”라고 말씀하셨고 그게 무슨 뜻인지 알고 있었어서 반 미쳐있던 것 같다. 어떻게 살았는지 기억도 안난다. 다행인 것은 학기중에 이해가 가지 않았던 공학수학, 선형대수학이 어느정도 이해가 되고 문제를 풀 실력까지는 올라갔다는 것. 당시에는 만족하지 못했지만, 지금 생각하면 노력한 시간에 비해 적절한 보상이 아니었나 싶다. 여름방학 기간은 그냥 아침에 일어나서 학원 간거 빼곤 기억이 없다. 그렇게 어느 순간 2학기가 되었다. 이때부터, 극강의 체력싸움이 시작되었다. 시간표를 월화수로 밀고, 목금토일을 서울 강남에 있는 학원에서 지내기 시작했다. (집은 서울 근방 경기도 지역) 2학기. 내가 공대생인지 문과대생인지 분간이 안갔던 때 고등학생이면 저게 얼마나 큰 도박인지 이해하지 못할텐데, (대학생들이면 2학년이 계절학기도 아니고 일반학기를 저렇게 짜면 군입대가 아닌이상 미친놈으로 봄) 저거 잘못하면 한학기 날리고 편입 불합격으로 꼬이면 졸업까지도 꼬일수있는 시간표 구성이다(전필X, 전선X 둘다없다) 그 말인 즉슨, 인생 꼬인다는 소리다. 또 그말인 즉슨 올인을 시작했다는 것이고. 전부 걸었다는 소리다. 진짜 속된 말로, XX(욕설) 안되면 공부는 내가 할게 아니다 다른거 알아봐야지 정도의 각오로 짠 계획이었다. 궁극의 거리, 1주일에 두번 합쳐서 이 거리를 왕복 대전에서 시외버스터미널을 기준으로, 서울역을 도착지점으로 잡으면 대략 이정도의 거리가 나온다. 청소년 할인을 적용했기에(물론 시간이 몇시로 제한이 있지만) 망정이지 아니면 고속버스로 매주 저 거리를 왔다갔다 했어야하는데 특히 서울 올라올 때 퇴근시간이랑 겹치면 한 수원쯤부터 양재IC, 올림픽대로까지 총체적 난국이 펼쳐진다. 4시간 30분 걸렸을때도 있다. 몸이 녹초가 된다. 다행히 할인결과 차이가 1000원 정도밖에 안나서 KTX를 타고다닐 수 있었다. 만약 나처럼 편입할 생각으로 대학을 넣고 있다면, 교통을 무조건 생각하자. 솔직히 개인적인 입장으로는 서울에 있는 인강수업도하는 교수님이 진행하는 단과가 낫더라. 그렇게 학업과 편입준비를 병행하면서, 서서히 체력이 떨어졌다. 삶이 느슨해지면서, 자취방은 청소를 안해 난장판이 되어있었고, 홀로 걷는 길이었기에 외로움도 상당히 컸다. 당당히 나 편입함 님들 ㅅㄱ하기 어려운 분위기도 있고(당연히) 실패하면 쪽팔린것도 있어서….. 주변에 같이 편입을 하는 형 누나가 있었지만 그래도 어찌되었든 홀로 걷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무엇보다도 문제는 다가오는 시간에 대한 불안감이었다. 수능에서 좌절을 겪고 단념의 과정을 거쳐 선택한 마지막 선택지였기에, 토익 900 중반의 점수를 받고도, 떨어질 것 같은 불안감에 밤잠을 설쳤다. 날씨가 추워지고, 왔다갔다 하는 시간도 길어지면서 뒤에는 거의 몰골이 말이 아니었다. 편입 후반부로 가면서, 원서접수를 대비한 파이널 과정을 진행하면서 편입수학 상위권 대비반과 기초반을 동시에 수강했는데 강남에 소재한 학원에 오전 9시까지 출석해서 기초반 시험을 치고, 해설을 통해 미완된 개념을 학습한 뒤, 밥을 먹고 좀 자습하다 바로 상위권반을 들었다. 어느날 아침에 샤워하는 도중에 얼굴에 비친 몰골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정말 매일 마다 밤을 샌 체력이 거의 고갈된 얼굴이 아니라 몰골이었다. 최종장으로 향하면서 불안함도 끝을 달렸다. 편입에는 원서 개수 제한이 없어서, 일단 넣을 수 있는건 전부 넣고 봤다. 서강대학교 성균관대학교 한양대학교 중앙대학교 경희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 건국대학교 동국대학교 국민대학교 세종대학교 상명대학교 가천대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원서비가….. 부족합니다… 시험을 보는 기간 동안 멘탈관리 같은건 없었다. 그냥 아무 생각도 없이 배웠던거 뿜어내고 온것이다. 느낌이 수능볼때와 비슷하면서도 달랐다. 이 기간은 그냥 관성으로 달렸다, 굳이 공부를 하려고 스트레스를 받지도 않고 공부는 그 전까지 몽땅 밀어넣을대로 밀어넣고 그 뒤로는 굳이 더하지도 덜하지도 말고 그냥 되는대로 되라식으로 브레이크와 악셀 둘다 뗀 상태로, 굳이 일희일비하지 않았다. 어차피 시험을 많이 봐야하고 그날의 컨디션에 따라 편차가 커서 어디 하나 얻어걸릴 수도 있고 예상치 못한곳에서 좌절을 경험할 수도 있다는것을 경험했기에. (건국대 편입시험이 그러했다) ( 나오면서 호수에 다이빙할까 생각도 했다 ) 그렇게 1년 반 가량의 수험기간을 끝마쳤다. 나는 과기대(추합), 상명대(최초합), 국민대(추합), 시립대(최초합)에 합격했고 세종대는 최종 예비 1 탈락, 경희대는 8명 뽑는데 16번 걸려서 1배수만 돌고 끝나더라. 이때도 긴장의 연속이었다 상명대 발표가 오전이었고 시립대 발표가 오후였는데 상명대 발표로 등록금 용지를 뽑았을 때. 현재 다니는 학교의 등록금의 2배 가까운 금액인것을 보고(원래는 국립대였으니) 충격을 받았다가 오후에 시립대를 합격하게 되어 감격의 눈물을 흘리고…. (사실 깜짝 놀라 뒤로 자빠지며 욕설부터 나왔다) 보면 이상하게 대학 서열과는 다르게 최초합 추합이 다른 것을 알수있다. 해마다 학생들이 어디로 돌지 모르고, 학교마다 출제 포인트도 달라서 각자의 강점에 따라 학교가 달라질 수 있다. 시립대 시험보고 나오면서 솔직히 망한줄 알았다. 딱 시험지를 열자마자 원래는 연필소리가 나기 마련인데, 분위기가 싸~하더라 (아 망했다) 모 커뮤니티에는 나 다풀었다는 훌리들이 설치고 있어서 깔끔하게 마음을 접었는데…… (정신건강을 위해 시험기간 중에는 커뮤니티 접속을 지양합시다…. ㄹㅇ 멘탈 깨져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정보 전부 지웠습니다. (무단 복제, 저장 및 변조 절대 금지) 뭐라구요….? 전혀 예상치 못하게 목표했던 대학에 합격했다. (어떻게 된거죠, 전산오류 아닌가요?) 그렇게 여러 대학에 합격한 나는 당연하게 서울시립대학교를 선택했고, 지금은 학교를 다니고 있다.(비대면) 그렇게 우여곡절이 많았던 나의 편입학은 끝이 났다. 제목 떡밥은 비교할것같이 해놓고서, 왜 비교는 안하고 썰을 풀어? A : 제가 재수과 편입을 모두 겪어보았다면 어느정도 비교를 해 드릴 수 있었겠지만, 저는 수능에서 고초를 겪고 더 노력을 투입해서 진전이 없을 것이라 생각해서 편입을 선택한 케이스입니다. 합격자라는 타이틀을 달고, 많은 사람들의 환경(현재 성적, 실력,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채 어느것이 더 쉽다고 말하는 것은 의미가 없고, 스스로 선택에 오히려 악영향을 미칠것이라 생각하여 제 이야기만을 서술하였습니다. 보시면 병행편입하기 위해 소모된 기회비용들이 이야기 곳곳에 녹아있는걸 보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새내기 생활, 서울-대전 거리왕복시간, 체력, 대인관계에서의 고립, 멘탈 깨짐, 시간표 도박 . etc) 그리고 제가 편입이 왜 유리했는지도 알 수 있으실겁니다. (영어실력, 대학수학, 학점 .etc ) 이외에도 여러분이 보실 수 있는 여러 포인트들이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제가 소모해야했던 기회비용은 모두 개인차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을 잘 찾아 비교하셔서, 스스로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주변에서는 나이가 적은 경우는 재수를, 이미 군 전역을 하신분들(복학생 등) 이미 재학기간이 좀 있으신 분들에게는 편입을 추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3학년 편입 -> 시간 절약) 수능은 여러 과목을 공부해야하지만 편입은 수학,영어를 위주로 공부하며 학점 관리를 하면 된다는게 차이입니다. 도움이 되었길 빕니다. 코로나 19 와중에도 노력하는 모두를 응원합니다! 추가) 저같은 경우 이전 학교에서도 정보통신공학과였고 지원한 학교 계열 또한 비슷한 동일부문의 계열입니다. 과 특성상 전기와 SW가 융합이 어느정도 되어있었기에 전 SW성향이 강해서 컴공, 전전컴으로 지원했습니다 질문도 댓글 달아주시면 최대한 답변해드릴게요…!

2021 편입합격 후기

반응형 저는 2021년 편입시험을 통해 국민대학교로 편입했습니다. 합격한 지 4개월쯤 지났는데 그동안 수업 듣고 동아리 활동에 바빠서 지금에서야 후기를 올리게 되었네요. 간단하게 후기와 공부 팁 등을 알려드릴 테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봐주시면 되겠습니다. 1. 편입계기 편입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편입을 하는 이유는 둘 중 하나입니다. 대학이 마음에 안 들거나, 학과가 마음에 안 들거나 저는 대학이 마음에 안 들어서 편입을 준비했던 케이스입니다. 저는 고등학생 시절 정보보안에 관심이 생긴 이후 내신보다 컴퓨터 공부에 올인하였습니다. 내신을 뒷전으로 했으니 당연히 학교 성적은 5~6등급이었고, 수능도 4~5등급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컴퓨터를 배우고 싶었기 때문에 지방에 있는 컴퓨터공학과에 입학하였습니다. 지방대를 무시하는 건 아니지만 지방대가 장점보다는 단점이 더 많더라고요. 집과의 거리도 멀고, 아무래도 지방대생은 공부를 안 한다는 사회적 편견이 좀 심하더라고요. 물론 열심히 하는 사람은 장학금도 받고 대기업도 갑니다. 아무튼 저는 그런 거보단 학교생활이 재미가 없었던 게 큰 계기였습니다. 고등학생 때부터 컴퓨터를 독학해서 그런지 수업이 너무 쉽게 느껴져 공부를 조금만 해도 A+ 받고, 연구실 생활을 하느라 오전에는 수업 듣고 오후에는 연구실에 있다가 기숙사 와서 자는 생활을 계속하다 보니 조금 인생이 루즈하다고 느껴지더라고요. 그래서 다른 자극이 없을까 해서 고민하다가 다른 대학에 가면 더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편입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재수보다 편입을 선택한 이유는 제 나이도 있고, 편입은 수능에 비해 과목수가 적었기 때문입니다. 2. 편입의 장단점 편입과 수능은 장단점이 확실히 구분됩니다. 그래서 본인에게 맞는 게 무엇인지 잘 생각하시고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먼저 편입의 장점은 수능에 비해 시험 과목수가 적다는 겁니다. 문과계열은 영어, 이과계열은 수학+영어만 보면 됩니다. 물론 대학마다 자기소개서, 면접, 어학성적 등 다른걸 보기도 합니다만 극히 일부입니다. 수능이 국영수탐+한국사 총 6과목을 준비하는데 비해 준비할 과목 수가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편입은 3학년으로 입학하기 때문에 2년만 다니고 졸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나이가 좀 어리고 신입생 생활을 즐기고 싶으신 분들에겐 단점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저처럼 군대를 다녀오고 나이에 조금 부담을 느끼시는 분들에겐 장점이 될 겁니다. 편입의 단점으로는 난이도가 높다는 겁니다. 아무래도 수능은 고등학교 난이도의 시험이고, 편입은 대학교 난이도의 시험이라서 편입 난이도가 더 높습니다. 특히 편입영어는 가장 어려운 영어라고도 합니다. 단어가 진짜 난해해요… 대신 개인적으로 편입수학은 수능보다는 조금 쉽다고 생각합니다. 공식과 풀이법만 익히면 80%는 풀리는 난이도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 다른 단점으로는 3학년으로 입학하기 때문에 졸업학점을 채우기 빡세다는 겁니다. 저도 지금 졸업학점 채워야 해서 7과목+계절학기를 풀로 들어야 합니다… 이러한 기타 장단점들을 파악하시고 본인에게 맞는 선택을 하셔야 나중에 후회하지 않습니다. 3. 편입 준비과정 저는 강남 K학원에 다니며 준비했습니다. 원래는 인강을 들으려 했는데 부모님이 하도 현강을 들으라 하셔서 현강으로 들었습니다. 간혹 커뮤니티에 인강이 좋냐 현강이 좋냐 묻는 글이 있는데 본인에게 맞는 걸로 선택하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저는 집에서 공부하는 게 좋아서 인강이 맞는 거 같습니다. 그리고 저희 집에서 강남까지 조금 거리가 있어서 왔다 갔다 하는 시간도 아깝고, 갔다 오면 피곤해서 아무것도 하기 싫더라고요. 간혹 독학을 고민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어지간하면 독학은 비추천합니다. 공부할 범위가 많아서 뭐가 중요하고 뭐가 중요하지 않은지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학원의 도움을 받는 게 효율성이 좋을 듯합니다. 4. 팁 팁이라고 할 거까지는 없는데 제가 느끼고 도움이 된다 싶은 것만 간단히 적어보겠습니다. 먼저 잠을 줄이라고들 하는데 저는 잠을 잘 자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억지로 잠 줄이다가 건강도 잃고 컨디션도 나빠져서 오히려 공부에 집중이 안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아침잠이 많으신 분들 챌린저스 어플로 기상미션을 하시면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챌린져스는 미션에 돈을 걸고, 미션의 달성률마다 돈을 환급받는 어플로 돈이 아까워서라도 일찍 일어날 겁니다. 저도 10만원씩 걸고 했었습니다. 100% 달성하면 추가 환급도 되니 돈 벌고 좋죠. 이 외에도 공부 미션 등도 있으니 잘 활용하시면 도움될 겁니다. 그리고 공부하는 시간에는 핸드폰을 어플로 잠궈두시는게 좋습니다. 요즘 핸드폰 잠그는 어플도 많더라고요. 그거 다운받아서 잠궈두면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고, 핸드폰에 대한 잡생각이 사라져서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공부하는 시간을 타이머로 기록하는게 좋습니다. 공부를 하다보면 시간개념이 조금 없어집니다. 1시간 공부했는데 마치 3시간 공부한거처럼 지치고 그럽니다. 그럴때 기록해둔 시간을 보면서 아직 1시간 밖에 안지났다는 걸 인식해야 좀 덜 지치는거 같습니다. 기록 안해두면 내가 지금까지 몇시간 공부한지 몰라서 마치 많이 공부한거처럼 몸이 착각을 하더라고요. 그리고 자기전에 오늘 하루 공부한 시간을 체크하면서 목표를 넘겼으면 뿌듯해하고, 넘기지 못했으면 조금 반성하면서 내일 공부를 각오하는 것도 좋은 습관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공부는 매일 조금씩이라도 해두는게 좋습니다. 추석 같은 공휴일에도 최소 1시간 정도만 공부를 해두는게 좋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에게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반응형

왜 다들 편입 말리고 수능 추천하는지 이유 알고싶음

편입영어때문에 대부분이 편입이 수능보다 힘들다는건 이해함… 그래서 영포자인 나는 편입수학으로 공부 할 생각이야 비록 편영보다 지원 할 학교는 적겠지만. 수능 보면 다시 대1부터 시작해야되고, 졸업하는 나이랑 비용 생각해보면 편입이 좀 더 효율적일 수도 있지 않아? 게다가 편입은 한 가지 과목만 파는거라 과목 수 많은 수능보다는 괜찮을 것 같고(물론 난이도는 편입이 매우매우 어렵) 암튼 편입이 수능보다 더 힘들다는 이유는 난이도, 경쟁률 이 두 가지 때문인데 이게 그렇게 사람이 할 짓이 못될만큼 힘든건가…궁금하네.. 어쨌든간에 열심히 노력해서 할 사람은 다 성공하게 되어있는데 카톡 64 240 ••• 시비가 아니고 나 이제 편입 준비 시작하는데 익잡에 편입 검색하면 전부 수능을 추천하던데 편입이 힘들다는 소문때문인지, 아니면 진짜 편입을 겪어본 사람들이 하는 말인지는 모르겠음.편입영어때문에 대부분이 편입이 수능보다 힘들다는건 이해함…그래서 영포자인 나는 편입수학으로 공부 할 생각이야 비록 편영보다 지원 할 학교는 적겠지만.수능 보면 다시 대1부터 시작해야되고, 졸업하는 나이랑 비용 생각해보면 편입이 좀 더 효율적일 수도 있지 않아?게다가 편입은 한 가지 과목만 파는거라 과목 수 많은 수능보다는 괜찮을 것 같고(물론 난이도는 편입이 매우매우 어렵)암튼 편입이 수능보다 더 힘들다는 이유는 난이도, 경쟁률 이 두 가지 때문인데 이게 그렇게 사람이 할 짓이 못될만큼 힘든건가…궁금하네..어쨌든간에 열심히 노력해서 할 사람은 다 성공하게 되어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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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편입합격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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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021년 편입시험을 통해 국민대학교로 편입했습니다.

합격한 지 4개월쯤 지났는데 그동안 수업 듣고 동아리 활동에 바빠서 지금에서야 후기를 올리게 되었네요.

간단하게 후기와 공부 팁 등을 알려드릴 테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봐주시면 되겠습니다.

1. 편입계기

편입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편입을 하는 이유는 둘 중 하나입니다.

대학이 마음에 안 들거나, 학과가 마음에 안 들거나

저는 대학이 마음에 안 들어서 편입을 준비했던 케이스입니다.

저는 고등학생 시절 정보보안에 관심이 생긴 이후 내신보다 컴퓨터 공부에 올인하였습니다.

내신을 뒷전으로 했으니 당연히 학교 성적은 5~6등급이었고, 수능도 4~5등급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컴퓨터를 배우고 싶었기 때문에 지방에 있는 컴퓨터공학과에 입학하였습니다.

지방대를 무시하는 건 아니지만 지방대가 장점보다는 단점이 더 많더라고요.

집과의 거리도 멀고, 아무래도 지방대생은 공부를 안 한다는 사회적 편견이 좀 심하더라고요.

물론 열심히 하는 사람은 장학금도 받고 대기업도 갑니다.

아무튼 저는 그런 거보단 학교생활이 재미가 없었던 게 큰 계기였습니다.

고등학생 때부터 컴퓨터를 독학해서 그런지 수업이 너무 쉽게 느껴져 공부를 조금만 해도 A+ 받고, 연구실 생활을 하느라 오전에는 수업 듣고 오후에는 연구실에 있다가 기숙사 와서 자는 생활을 계속하다 보니 조금 인생이 루즈하다고 느껴지더라고요.

그래서 다른 자극이 없을까 해서 고민하다가 다른 대학에 가면 더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편입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재수보다 편입을 선택한 이유는 제 나이도 있고, 편입은 수능에 비해 과목수가 적었기 때문입니다.

2. 편입의 장단점

편입과 수능은 장단점이 확실히 구분됩니다.

그래서 본인에게 맞는 게 무엇인지 잘 생각하시고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먼저 편입의 장점은 수능에 비해 시험 과목수가 적다는 겁니다.

문과계열은 영어, 이과계열은 수학+영어만 보면 됩니다.

물론 대학마다 자기소개서, 면접, 어학성적 등 다른걸 보기도 합니다만 극히 일부입니다.

수능이 국영수탐+한국사 총 6과목을 준비하는데 비해 준비할 과목 수가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편입은 3학년으로 입학하기 때문에 2년만 다니고 졸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나이가 좀 어리고 신입생 생활을 즐기고 싶으신 분들에겐 단점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저처럼 군대를 다녀오고 나이에 조금 부담을 느끼시는 분들에겐 장점이 될 겁니다.

편입의 단점으로는 난이도가 높다는 겁니다.

아무래도 수능은 고등학교 난이도의 시험이고, 편입은 대학교 난이도의 시험이라서 편입 난이도가 더 높습니다.

특히 편입영어는 가장 어려운 영어라고도 합니다. 단어가 진짜 난해해요…

대신 개인적으로 편입수학은 수능보다는 조금 쉽다고 생각합니다.

공식과 풀이법만 익히면 80%는 풀리는 난이도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 다른 단점으로는 3학년으로 입학하기 때문에 졸업학점을 채우기 빡세다는 겁니다.

저도 지금 졸업학점 채워야 해서 7과목+계절학기를 풀로 들어야 합니다…

이러한 기타 장단점들을 파악하시고 본인에게 맞는 선택을 하셔야 나중에 후회하지 않습니다.

3. 편입 준비과정

저는 강남 K학원에 다니며 준비했습니다.

원래는 인강을 들으려 했는데 부모님이 하도 현강을 들으라 하셔서 현강으로 들었습니다.

간혹 커뮤니티에 인강이 좋냐 현강이 좋냐 묻는 글이 있는데 본인에게 맞는 걸로 선택하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저는 집에서 공부하는 게 좋아서 인강이 맞는 거 같습니다.

그리고 저희 집에서 강남까지 조금 거리가 있어서 왔다 갔다 하는 시간도 아깝고, 갔다 오면 피곤해서 아무것도 하기 싫더라고요.

간혹 독학을 고민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어지간하면 독학은 비추천합니다.

공부할 범위가 많아서 뭐가 중요하고 뭐가 중요하지 않은지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학원의 도움을 받는 게 효율성이 좋을 듯합니다.

4. 팁

팁이라고 할 거까지는 없는데 제가 느끼고 도움이 된다 싶은 것만 간단히 적어보겠습니다.

먼저 잠을 줄이라고들 하는데 저는 잠을 잘 자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억지로 잠 줄이다가 건강도 잃고 컨디션도 나빠져서 오히려 공부에 집중이 안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아침잠이 많으신 분들 챌린저스 어플로 기상미션을 하시면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챌린져스는 미션에 돈을 걸고, 미션의 달성률마다 돈을 환급받는 어플로 돈이 아까워서라도 일찍 일어날 겁니다.

저도 10만원씩 걸고 했었습니다.

100% 달성하면 추가 환급도 되니 돈 벌고 좋죠.

이 외에도 공부 미션 등도 있으니 잘 활용하시면 도움될 겁니다.

그리고 공부하는 시간에는 핸드폰을 어플로 잠궈두시는게 좋습니다.

요즘 핸드폰 잠그는 어플도 많더라고요.

그거 다운받아서 잠궈두면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고, 핸드폰에 대한 잡생각이 사라져서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공부하는 시간을 타이머로 기록하는게 좋습니다.

공부를 하다보면 시간개념이 조금 없어집니다.

1시간 공부했는데 마치 3시간 공부한거처럼 지치고 그럽니다.

그럴때 기록해둔 시간을 보면서 아직 1시간 밖에 안지났다는 걸 인식해야 좀 덜 지치는거 같습니다.

기록 안해두면 내가 지금까지 몇시간 공부한지 몰라서 마치 많이 공부한거처럼 몸이 착각을 하더라고요.

그리고 자기전에 오늘 하루 공부한 시간을 체크하면서 목표를 넘겼으면 뿌듯해하고, 넘기지 못했으면 조금 반성하면서 내일 공부를 각오하는 것도 좋은 습관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공부는 매일 조금씩이라도 해두는게 좋습니다.

추석 같은 공휴일에도 최소 1시간 정도만 공부를 해두는게 좋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에게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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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다들 편입 말리고 수능 추천하는지 이유 알고싶음

편입영어때문에 대부분이 편입이 수능보다 힘들다는건 이해함… 그래서 영포자인 나는 편입수학으로 공부 할 생각이야 비록 편영보다 지원 할 학교는 적겠지만. 수능 보면 다시 대1부터 시작해야되고, 졸업하는 나이랑 비용 생각해보면 편입이 좀 더 효율적일 수도 있지 않아? 게다가 편입은 한 가지 과목만 파는거라 과목 수 많은 수능보다는 괜찮을 것 같고(물론 난이도는 편입이 매우매우 어렵) 암튼 편입이 수능보다 더 힘들다는 이유는 난이도, 경쟁률 이 두 가지 때문인데 이게 그렇게 사람이 할 짓이 못될만큼 힘든건가…궁금하네.. 어쨌든간에 열심히 노력해서 할 사람은 다 성공하게 되어있는데 카톡 64 243 ••• 시비가 아니고 나 이제 편입 준비 시작하는데 익잡에 편입 검색하면 전부 수능을 추천하던데 편입이 힘들다는 소문때문인지, 아니면 진짜 편입을 겪어본 사람들이 하는 말인지는 모르겠음.편입영어때문에 대부분이 편입이 수능보다 힘들다는건 이해함…그래서 영포자인 나는 편입수학으로 공부 할 생각이야 비록 편영보다 지원 할 학교는 적겠지만.수능 보면 다시 대1부터 시작해야되고, 졸업하는 나이랑 비용 생각해보면 편입이 좀 더 효율적일 수도 있지 않아?게다가 편입은 한 가지 과목만 파는거라 과목 수 많은 수능보다는 괜찮을 것 같고(물론 난이도는 편입이 매우매우 어렵)암튼 편입이 수능보다 더 힘들다는 이유는 난이도, 경쟁률 이 두 가지 때문인데 이게 그렇게 사람이 할 짓이 못될만큼 힘든건가…궁금하네..어쨌든간에 열심히 노력해서 할 사람은 다 성공하게 되어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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