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포진 재발 | 대상포진’ 골든타임 72시간, 후유증 골든타임은? (재발과 후유증을 피하는 방법) [박미경 한의사] 모든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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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 후유증의 원인, 만성염증을 잡으세요!
대상포진 후유증 환자들, 재발하는 환자들의 만성염증 정도를 확인해보면 정말 만성염증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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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을 한번 발생 했다고 면역이 생기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대상포진이 재발 할 수는 있지만, 그 확율은 매우 낮아 통계적으로는 0.1-1%, 1000명 중 1-10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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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bsm.or.kr

Date Published: 6/2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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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년 위협하는 대상포진, 몸속에 숨어있다 면역력 떨어지면 ‘꿈틀’

한 번 대상포진을 앓고 지나갔더라도 재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대상포진의 첫 발병은 50~59세에 많은 반면, 재발은 60~79세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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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jhealthmedia.joins.com

Date Published: 9/1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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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에 대해 알아야 할 다섯 가지 – 서울시 50플러스포털

경제적 여건이 허락되면 백신은 맞아두는 게 좋습니다. 이미 대상포진을 앓은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또다시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세 차례나 재발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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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50plus.or.kr

Date Published: 11/2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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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50대… 코로나19만큼 대상포진도 조심하세요 – 헬스조선

대상포진은 치료 후에도 바이러스가 사라지지 않고 몸 속에 남아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면 언제든 재발할 수 있다. 해외 연구결과에 따르면, 대상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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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health.chosun.com

Date Published: 3/1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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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우 원장 건강칼럼] 젊은 층에서 급증하는 대상포진, 초기 …

대상포진은 재발 비율이 높은 질환이다. 수두처럼 어릴 때 한번 앓고 나면 평생 걸릴 걱정이 없는 질환이 아니다. 치료를 마친 뒤에도 면역력이 낮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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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healthinnews.co.kr

Date Published: 6/1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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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 클리닉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Varicella-Zoster Virus)에 의한 질환으 … 중 50~72%는 만성적으로 재발하는 안질환 및 시각 상실을. 겪게 됩니다. 그 외 합병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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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emc.ac.kr

Date Published: 11/3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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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 보건소식 > 보건이슈&칼럼 – G-health 공공보건포털

특히 산통과 맞먹는 고통으로 알려진 대상포진 후 신경통은 물집과 같은 증상이 시작된 후 72시간 내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좋다. 대상포진은 한 번 앓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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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g-health.kr

Date Published: 6/2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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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발성 이성대상포진과 동반된 성대마비 없는 대상포진 …

대상포진(Herpes zoster)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Vari- cella Zoster Virus)가 초기 감염되어 각 신경절에 일생 동안. 잠복해 있다가 면역저하, 고령, 만성질환 등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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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jkslp.org

Date Published: 4/2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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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 골든타임 72시간, 후유증 골든타임은? (재발과 후유증을 피하는 방법)  [박미경 한의사]
대상포진’ 골든타임 72시간, 후유증 골든타임은? (재발과 후유증을 피하는 방법) [박미경 한의사]

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대상 포진 재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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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1.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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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성모병원 웹진

Q. 대상포진이란 어떤 병인가요? 피부과에 오는 환자 중 약 2-3%의 환자가 대상포진일만큼, 대상포진은 비교적 흔한 질환입니다. 이는 바이러스 때문에 생기는 물집질환으로, 바이러스의 이름은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입니다. 이름과 같이 수두와 대상포진은 같은 바이러스이며, 어린 시절 수두를 앓고 난 이후 그 바이러스가 사라지지 않고 몸 안에 남아 있다가 어느 순간 재활성화가 되어 신경을 손상시키고 피부에는 띠모양의 물집을 만드는 것이 바로 대상포진입니다. 따라서 만일 수두를 앓지 않았다면 대상포진에 걸릴 위험은 없지만, 어릴 때 수두를 가볍게 앓고 지나가면 수두인지 모르고 지나치게 되는 경우가 많고 또 2005년부터는 수두 예방접종이 소아의 기본접종에 포함되어서 수두 바이러스가 몸 안에 들어오더라도 증상을 거의 나타나지 않거나 아주 경미하게 앓고 지나갈 수가 있어 본인이 수두를 앓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Q. 대상포진의 증상은 어떤가요? 대상포진은 알려진 바와 같이 통증이 주된 증상입니다. 그러나 피부 발진이 생기기 전에는 대상포진을 진단하기 힘든 경우가 많으며, 피부 발진과 통증은 동시에 나타나지 않습니다. 대개 처음에는 좌측이나 우측의 한쪽이 아프거나 욱신거리는 등의 감각 이상이 있다가 평균 4-5일 안에 피부에 발진이 생깁니다. 따라서 발진이 생기기 전에 내과나 정형외과에서 통증의 원인을 찾기 위해 검사를 하는 경우가 많으며, 이런 저런 검사를 하던 중 물집이 생기게 되면 그때서야 비로소 대상포진임을 알게 되는 일들이 종종 볼 수 있습니다. 특징적으로 피부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작은 물집들이 몸의 한쪽에 띠를 두른 형태로 생기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Q. 대상포진은 어디에 잘 생기며, 부위별 특징이 있나요? 절반 이상의 환자들이 가슴부위, 흉추신경에 대상포진이 생기며, 그 다음으로는 얼굴, 허리와 다리에 흔합니다. 각각의 신경이 분포하는 피부범위를 신경피부절이라고 이야기하는데, 가슴 부위에 생길 경우, 앞 가슴 뿐만 아니라 등까지 띠를 두른 모양으로 물집이 생기게 되고, 어깨에 대상포진이 생기면 같은 신경피부절에 속하는 팔까지 물집이 생길 수 있습니다. 얼굴에 대상포진이 생기는 경우 포도막염이나 각막염 혹은 안면마비가 나타날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하고, 엉덩이 부위의 천골 신경에 대상포진이 생긴 경우 신경성 방광이 와서 소변 장애가 올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Q. 대상포진은 언제 많이 생기나요? 수두 바이러스가 다시 활동을 하고 증식하는 것은 면역력과 관련이 많습니다. 그러므로 여러가지 원인으로 면역력이 저하된 경우에 대상포진이 생길 수 있습니다. 먼저 나이를 고려해보았을 때 65세 이상의 경우 면역역이 약해지고 다른 여러가지 질병으로 인해 면역역이 약해질 위험이 높으며, 젊은층에 비해 대상포진 발생율이 5배 이상 높아지게 됩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20-30대의 젊은 사람들에게도 대상포진이 종종 발생하는데, 이는 아마도 과음이나 과격한 운동, 무리한 다이어트, 힘겨운 육아 등이 원인일 것으로 생각되며, 학생이나 직장인들의 경우 밤을 새며 무리하게 공부나 일을 해서 피로가 쌓인 것도 원인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나이와 상관없이 수술, 항암치료를 받는다거나, 스트레스가 극심할 경우, 신체리듬이 깨지기 쉬운 환절기에 나타나는 경우도 많습니다.

Q. 대상포진은 통증이 심하다고 하던데 통증이 어느정도이며 얼마나 오래 지속되나요?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피부에 물집이 생기고 매우 아픈 피부병’ 이 대상포진 입니다. 통증이 없는 사람에서부터 극심한 통증을 겪는 사람까지 사람마다 차이는 있지만 ‘대상포진 후 신경통’은 실제 산통에 버금가는 통증을 일으킨다고 합니다. 보통 바늘로 콕콕 찌르는 듯한 통증을 호소하지만, 묵직한 통증이나, 가려움증을 느끼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피부에 물집이나 발적의 심한 정도는 통증의 정도와 비례하고, 일반적으로 나이가 많을수록 더 심각하고 오래가는 통증을 느낍니다. 대상포진이 생긴 자리에 있던 통증도 일반적으로는 수 주 이내에 없어지게 되지만. 근본원인이 신경의 손상으로 인한 신경통이므로 이상감각은 신경이 회복되는 수개월간 지속되는 경우가 많으며, 소수에서는 수년 후에도 심한 통증으로 고생할 수 있습니다.

Q. 대상포진은 어떻게 치료하나요? 대상포진을 치료할 때 가장 중요한 약은 항바이러스제이며, 피부에 발진이 생기고 72시간 이내에 이 약을 사용해야 가장 효과가 좋습니다. 항바이러스제가 바이러스의 증식과 활성화를 막음으로써 통증이나 피부증상이 악화되거나 확산되는 것을 막고, 대상포진 후 신경통을 예방하는데도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항바이러스제는 정상 면역을 가진 사람의 경우 딱 1주일간 사용을 하게 되며, 그 이후에는 진통제로 통증을 조절합니다. 피부병변의 경우 상처 관리와 함께 헬륨-네온 레이저 치료를 받게 되는데, 이는 이차 감염을 예방하고 대상포진의 통증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대상포진 치료의 목적은 피부 발진을 좋아지게 통증을 조절 하면서 대상포진 후 신경통의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이며, 치료 시작이 늦어지거나 고령인 경우, 또는 면역저하자의 경우에는 치료 이후 통증의 지속기간이 길어질 수 있으므로 빠른 치료가 중요합니다.

Q. 대상포진은 재발할 수도 있나요? 대상포진을 한번 발생 했다고 면역이 생기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대상포진이 재발 할 수는 있지만, 그 확율은 매우 낮아 통계적으로는 0.1-1%, 1000명 중 1-10명입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는 재발을 잘 하지 않는다고 알고 있는 것이 맞으며, 고령이거나 면역이 많이 떨어져있는 경우에는 아주 드물게 재발을 할 수 있습니다.

[50+포탈]대상포진에 대해 알아야 할 다섯 가지

대상포진에 대해 알아야 할 다섯 가지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이맘때쯤 눈여겨봐야 할 질환이 있습니다. 바로 대상포진입니다. 대상(帶狀)이란 띠처럼 좁고 긴 모양을 의미합니다. 포진(疱疹)은 물집, 즉 수포를 뜻합니다. 즉 좌우 어느 한쪽으로 띠 모양의 수포가 생기는 질병입니다. 어릴 때 앓았던 수두 바이러스가 몸 안에 오랜 세월 숨어 있다 계절이 바뀌거나 과로로 면역력이 떨어질 때 피부 바깥으로 드러나면서 발생합니다.

2016년 건강보험공단 통계를 보니 69만 명이나 대상포진을 앓았습니다. 전 세계적으로도 우리나라는 대상포진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나라 중 하나입니다. 3명 중 1명은 일생에 한 번 이상 경험할 정도로 흔합니다. 여러분도 예외가 될 수 없습니다. 대상포진에 대해 꼭 알아야 할 다섯 가지를 말씀드립니다.

과로하지 말자

인간의 몸속에는 대부분 바이러스가 있습니다. 미국 질병예방관리센터 자료를 보면, 40대 이후 미국 성인의 99%가 수두 바이러스를 갖고 있다는군요. 어릴 때 본인도 모르게 가볍게 수두를 앓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거의 대부분 대상포진이란 시한폭탄을 몸속에 지니고 있는 셈입니다. 따라서 폭탄이 터지지 않게 하는 게 중요합니다. 실제로 3명 중 2명은 바이러스가 있어도 평생 대상포진에 걸리지 않습니다. 대상포진이라는 폭탄이 터지도록 도화선 역할을 하는 것은 과로입니다. 과로하면 면역력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요즘 같은 환절기엔 더더욱 과로하면 안 됩니다.

전염될 수 있다

수두와 달리 대상포진의 전염력은 약합니다. 그러나 방심할 경우 전염될 수도 있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특히 물집, 즉 수포와 접촉하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합니다. 수포 속에는 활성화된 바이러스가 들어 있어 다른 사람에게 옮길 수 있습니다. 초기 단계의 발진이나 수포가 가라앉아 딱지가 생긴 뒤에는 전염 가능성이 거의 없으므로 안심해도 됩니다. 흥미로운 점은 수포와의 접촉을 통해 감염될 때 감염된 사람에겐 대상포진이 아닌 수두가 생긴다는 것입니다. 대상포진과 수두의 바이러스는 동일한데 이들 바이러스에 감염됐을 때 초기에 급성으로 나타나는 것은 대상포진이 아닌 수두이기 때문입니다

발병 즉시 치료해야 한다

대상포진은 우수한 항바이러스 제제들이 있어 치료가 잘됩니다. 치료기간을 줄여주고 증세도 완화시켜줍니다. 그런데 약물을 빨리 써야 효과를 발휘합니다. 빠를수록 좋습니다. 아무리 늦어도 피부에 증세가 나타난 후 72시간 이내에 약을 써야 합니다. 늦으면 ‘대상포진 후 신경통’이라는 합병증이 생기기 쉽기 때문입니다. 이 병은 바이러스로 인해 신경이 손상되고 파괴되면서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아파야 할 이유가 없는데도 아프다는 거짓신호가 계속 신경을 자극합니다. ‘대상포진 후의 신경통’은 매우 고통스럽습니다. 칼로 살을 베이는 듯한, 불에 살이 타는 듯한 아픔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바람이 살짝만 불어도 찌릿찌릿 통증이 오고, 아기를 낳는 고통보다 훨씬 더 심하다고 표현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런 통증을 몇 주에서 몇 년 동안 계속 느끼는 사람도 있습니다. 심할 때는 일반 진통소염제로는 효과가 없어 신경파괴술이나 마약성 진통제를 쓰기도 합니다.

따라서 발병이 되면 치료를 서두르는 게 좋습니다. 대상포진은 두통과 빛에 예민해지거나 열도 없는데 감기에 걸린 것처럼 오슬오슬 떨리는 초기 증세를 보입니다. 그러다가 등이나 가슴 등의 피부에 붉은 발진이 띠 모양으로 돋아납니다. 이때 병원에 가서 치료하면 대부분은 ‘대상포진 후 신경통’ 같은 심각한 합병증에 시달리지 않고 잘 낫습니다. 그러나 수포가 생겼는데도 한참 있다 발견해 치료가 늦어지면 효과도 적고 합병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많습니다.

60세 이상은 백신을 맞고 예방하는 게 좋다

대상포진은 예방 백신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들어와 있습니다. 동네 의원에서도 맞을 수 있습니다. 병원마다 비용은 다른데 대개 19만원 정도 합니다. 필수접종이 아니어서 자비로 부담해야 합니다. 이 백신은 한 번만 맞으면 되는데 유감스럽게도 효과가 완전하지 않습니다. 예방 효과가 51%라는군요. 절반가량은 백신을 맞아도 대상포진에 걸릴 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백신을 맞으면 대상포진의 가장 심각한 합병증인 ‘대상포진 후 신경통’ 발생률을 67%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이것도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경제적 여건이 허락되면 백신은 맞아두는 게 좋습니다. 이미 대상포진을 앓은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또다시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세 차례나 재발한 사람도 있습니다. 2009년 미국에서의 연구결과 대상포진 환자의 5%가 8년 이내에 재발했다고 합니다.

재발 확률은 통증 지속시간과 관련이 깊습니다. 30일 이상 통증이 지속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재발률이 2.8배 높았습니다. 여자가 남자보다 60%, 50세 이상 고령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40% 높게 나타났습니다.

결론적으로 대상포진을 한 번 앓은 여성이 50세 이상 고령이고, 동시에 30일 이상 통증이 지속된 경험이 있다면 재발 위험이 높으므로 예방접종을 해야 합니다. 단 대상포진을 앓은 후 6개월 정도 지난 뒤 백신을 맞는 게 안전합니다.

만일 대상포진을 한 번도 앓은 적이 없는 사람이라면 60세 이후에 맞는 게 좋습니다. 백신 분야 세계 최고 권위기관인 미국질병예방통제센터(CDC)의 공식 권유입니다. 백신 허가는 50세 이후가 가능하지만 가능한 한 60세 이후부터 맞는 게 좋다는 의미입니다. 그 이유는 백신 접종 후 5년 정도까지 효과가 최대로 지속되고 이후부터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너무 일찍 맞으면 더 나이 들었을 때 예방 효과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물론 연령 상한선은 없습니다. 90세이든 100세이든 누구나 맞을 수 있습니다.

현재 항암치료를 받고 있다면 치료를 끝내고 6개월, 염증 완화를 위해 스테로이드를 복용하고 있다면 치료를 끝내고 3개월이 지난 후 백신을 맞는 것이 안전하다는 게

CDC의 유권해석입니다.

어린이에겐 수두 백신을 접종시키자

수두 백신은 수두 예방은 물론 대상포진 예방에도 중요합니다. 수두 백신을 맞고 수두에 걸리지 않으면 수십 년 후 대상포진에 걸릴 이유도 없기 때문입니다. 대상포진 백신과 수두 백신은 동일한 바이러스를 약하게 만들어 사용합니다. 한 번만 맞는 대상포진 백신과 달리 수두 백신은 두 차례 맞아야 예방 효과를 발휘합니다.

우리나라는 생후 12~15개월 아기들에게 국가가 무료접종을 해줍니다. 그러나 4~6세 무렵, 그러니까 초등학교 입학 전에 한번 더 추가접종을 하는 게 좋습니다. 그래야 90% 이상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요즘 우리나라에서 해마다 수만 명씩 집단으로 수두를 앓는 이유는 추가접종을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추가접종은 필수접종항목이 아니라 자비로 부담해야 합니다.

4~6만 원 정도의 비용이 듭니다. 비용 부담이 되더라도 수두는 물론 대상포진 예방을 위해서라도 자녀들이 추가접종을 하는게 좋습니다.

홍혜걸(洪慧杰) 의학전문기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박사, 중앙일보 의학전문기자 겸 논설위원. 비온뒤 칼럼은, 홍혜걸 의학전문기자가 설립한 의학전문매체이자 미디어 의학채널

비온뒤(aftertherain.kr)와 협약 하에 다양한 분야의 엄선된 의료인들의 건강 칼럼을 게재한다.

위기의 50대… 코로나19만큼 대상포진도 조심하세요

위기의 50대… 코로나19만큼 대상포진도 조심하세요 이금숙 헬스조선 기자 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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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역시 면역력

▲ 대상포진 발병률은 50대에 최고로 나타나므로 면역력 관리와 백신 접종에 신경을 써야 한다./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50대는 코로나19에 취약한 연령층이다.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연령대는 20대(27.28%, 4월10일 기준)이지만, 중장년층으로 범위를 좁히면 50대가 가장 많다(18.7%). 20대에 이어 2위를 차지한다. 그런데 50대들이 코로나19만큼 조심해야 할 질병이 대상포진이다. 대상포진의 발병률은 50대에서 최고로 나타난다. 더욱이 50세 이상 중장년이 대상포진에 걸릴 경우 치료 후에도 신경통 등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비교적 가볍게 지나가는 젊은층에 비해 타격이 크다.

50대에서 발병률 높은 대상포진

대상포진은 어렸을 때 수두를 일으킨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몸 속에 잠복상태로 있다가 면역력이 약해졌을 때 다시 활성화되면서 발생한다. 나이가 많으면 면역력이 저하되기 때문에, 50대부터 발병이 증가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에 따르면, 50대 환자 수는 전체 환자의 약 4분의 1을 차지한다.(2018년 기준)

대상포진의 원인인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는 보통 어린 시절 바이러스에 감염돼 몸 신경 세포 어딘가에 남아 있다가 면역력이 약해졌을 때 증상을 유발한다. 대상포진 초기 증상은 두통, 발열, 식욕부진 등 감기 몸살과 유사하다. 하지만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피부에 물집이 잡히고 통증이 발생한다.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는 우리 몸의 신경을 따라 퍼지기 때문에 척추를 중심으로 한쪽(왼쪽 혹은 오른쪽)에만 띠 모양으로 물집이 잡힌다.

대상포진은 그 자체로 통증이 심하기도 하지만 치료 후 신경통을 일으키거나, 발생 부위가 눈, 귀, 안면이라면 시력 저하 등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위험하다. 치료 시기를 앞당기는 만큼 합병증 발생 위험이 줄어 되도록 빨리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대상포진은 보통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해 치료한다. 통증이 심하면 진통제를 함께 투여한다.

면역력 관리와 함께 백신접종 필요

대상포진을 예방하기 위해선 규칙적인 식사와 수면 등 평소 면역력을 관리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효과적인 예방을 위해서 대상포진 백신 접종을 고려할 수 있다. 대상포진 백신은 만 50세 이상에서 평생 1회 접종으로 50대에서는 70%, 60세 이상에서는 51~64%의 예방효과 있다. 접종 후 대상포진에 걸리더라도 약하게 지나가고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이행할 가능성도 67% 줄여준다.

대상포진에 걸렸던 사람도 백신 접종이 가능하다. 특히, 대상포진 최초 발병 시 통증이 심했거나 대상포진 후 신경통을 합병증으로 경험한 환자라면 백신 접종이 더욱 필요하다. 대상포진을 이미 경험했던 환자는 치료 후 최소 6~12개월 이후 백신 접종이 가능하니 전문의와 상의해야 한다.

대상포진 환자 6.4%가 재발 경험

대상포진은 치료 후에도 바이러스가 사라지지 않고 몸 속에 남아있다가 면역력이 떨어지면 언제든 재발할 수 있다. 해외 연구결과에 따르면, 대상포진을 앓았던 환자의 약 6.4% 가 대상포진의 재발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포진의 재발 위험은 최초 발병 시 통증이 심했던 환자에서 1.2배,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이행된 환자에서 2.3배 가량 높다. 재발 위험 역시 대상포진 발병률과 마찬가지로 연령이 많고, 여성이며, 고혈압·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환자일수록 증가했다.

[박경우 원장 건강칼럼] 젊은 층에서 급증하는 대상포진, 초기 면역 치료 중요

광혜병원 박경우 원장

직장인 김모(28세)씨는 최근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렸다. 입맛이 없어 끼니를 거르는 일이 많아지면서 체중이 급격히 감소했고, 고민이 많아 쉽게 잠을 들지 못해 수면시간이 짧아졌다. 어느 날부터 감기몸살과 같은 으슬으슬한 증상과 함께 등 한쪽이 뻐근한 통증이 생겼다. 처음엔 대수롭지 않게 여겼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심해지는 통증에 병원을 찾았고, ‘대상포진’을 진단받았다.

대상포진은 유년기 몸속에 들어와 신경절에 잠복해 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면역력 약화로 다시 활성화되면서 발병하는 질환이다. 면역력이 떨어진 고령자나 만성질환자 등에게서 주로 나타난다. 하지만 상기 사례처럼 불규칙한 수면시간과 부족한 잠, 잦은 음주와 흡연 등으로 면역이 저하되어 젊은 층에서도 대상포진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대상포진은 말 그대로 띠 모양의 발진이 무리지어 나타나는 질환이다. 보통 옆구리나 등, 허리 쪽으로 많이 발생한다. 피부 발진은 척추를 중심으로 몸 한쪽에 생기며 시간이 지나면서 물집이 터져 딱지가 생기고 곪는다. 또한 포진이 있기 일주일을 전후로 발열, 두통, 근육통 등이 있어 감기몸살과 혼동될 수 있다. 따라서 전조 증상 후 물집이 잡히기 시작한다면, 대상포진을 의심해보고 가급적 72시간 내에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야 한다.

대상포진은 재발 비율이 높은 질환이다. 수두처럼 어릴 때 한번 앓고 나면 평생 걸릴 걱정이 없는 질환이 아니다. 치료를 마친 뒤에도 면역력이 낮아지면 언제든 재발할 수 있다. 많은 환자들이 초기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거나 방치함으로써 대상포진 합병증인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이행될 확률이 높아지고 있다.

대상포진 치료는 단순히 증상을 완화시키기 보다 재발을 막고 합병증을 예방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 즉 면역을 강화하여 재발을 막고 대상포진 후 신경통으로 이어지는 것을 줄여주는 방향으로 치료를 시행해야 한다. 치료방법으로는 면역증강치료, 생체 전류 신경치료 등이 있다. 단 이는 환자의 상태, 유병 기간, 발생 부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대상포진에 있어서 강조되는 것은 증상이 나타나기 전의 예방관리이다. 기본적인 예방접종을 하더라도 대상포진에 걸릴 수 있다. 다만 예방접종을 한 사람은 대상포진을 앓더라도 훨씬 가볍게 앓고 지나가고, 합병증을 감소시켜준다. 뿐만 아니라 평소 스트레스나 피로 관리를 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해주는 것도 대상포진 예방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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