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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 소외된 이웃들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며 ‘밥퍼’라는 단어로 우리에게 친숙한 다일공동체가 코로나19로 치진 사람들을 특별한 영성수련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앵커 : 기도와 묵상 그리고 침묵으로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은 물론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다일영성수련 현장에 최대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예배당에서 기도와 묵상을 하고 있는 사람들. 이곳은 다일공동체가 마련한 다일영성수련이 열리고 있는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설곡산다일공동체 수련원입니다.
코로나19 사태로 6개월 만에 다시 시작한 이번 영성수련은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한편, 몸과 마음을 회복하고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에 중점을 두고 열렸습니다.

다일공동체 대표 최일도 목사는 “철저한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30여 명 만 신청을 받아 영성수련을 진행하고 있다”며, “코로나19로 더욱 영적으로 지치고 고달픈 사람들에게 묵상과 침묵 가운데 하나님의 치유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습니다.
int 최일도 목사 / 다일공동체 대표
다일영성수련은 1999년 4월부터 전인치유와 하나님과의 관계성 회복을 목표로 개최하고 있습니다. 1단계 202기는 지난 6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아름다운세상 찾기’라는 주제로 진행합니다. 2단계 60기는 오는 7월 19일부터 23일까지 ‘작은 예수 살아가기’라는 주제로, 3단계 32기는 오는 7월 26일부터 31일까지 ‘하나님과 동행하기’라는 주제로 진행합니다. 총 3단계를 마친 후 영성훈련 심화과정과 실습도 참가할 수 있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 증경총회장인 정영택 목사도 다일영성수련에 참가해 2단계까지 마쳤습니다.
INT 정영택 목사 /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증경총회장
최일도 목사는 “향후 8시간 노동, 8시간 기도, 8시간 기도하는 수도자적인 삶에 대한 비전을 한국교회에 제시하는 한편, 좀 더 심화된 영성훈련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int 최일도 목사 / 다일공동체 대표
CTS뉴스 최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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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곡산 다일공동체

설곡산 다일공동체는 복잡하고 소란스런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쉼과 힘을 제공하는 자연치유센터입니다. 다일수도원스테이, 다일영성생활수련, 다일DTS훈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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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sgdail.org

Date Published: 10/2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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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퍼 최일도 목사의 ‘다일공동체 영성수련’ ㅡ 과연 성경적인가?

종교와 진리 모바일 사이트, 기사 상세페이지, ▫ 최일도 목사, 다일영성수련원에서 ‘관상기도’ 진행해 왔다.▫ 참여자들, 혼합주의 영성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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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churchheresy.com

Date Published: 12/17/2021

View: 1844

왜 다일 영성수련에 대해서 문제라 말하는가?

저희 다일공동체는 올해로 창립 25주년을 맞았고, 다일영성수련은 올해로 12년째 진행해 오고 … 대구 삼덕교회도 정책으로 교인을 다일수련원에 보내고 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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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dailusa.org

Date Published: 12/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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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일영성수련회 가보니 비성경적”:크리스찬 투데이

따라서 그가 하는 다일 영성수련회에 좋은 마음으로 참가했다. … 언제까지 일까요 최일도목사의 설곡산영성수련원을 교회의 지도자들은 한번이라도 가보았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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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christiantoday.us

Date Published: 4/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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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일공동체, 코로나에 지친 영혼 위한 다일영성수련

다일영성수련은 1999년 4월 시작 후 지난 20년간 매년 여름마다 전인 치유와 하나님과 … 다음글[CBS노컷뉴스] 다일영성수련원,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방향 비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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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dail.org

Date Published: 9/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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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일영성수련회 가보니…” – 기독교포털뉴스

다일영성수련원. 초혼음악은 무당춤 연상…부처에게 절하듯 손바닥을 위로 향해 뒤집는 인사도 나는 평소에 최일도 목사가 쓴 책들을 읽고 예수님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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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kportalnews.co.kr

Date Published: 11/2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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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일영성수련원 – 네이버 블로그

다일영성수련원(=자연치유센터)는 2004년 4월 26일 전인적 치유를 목적으로 설곡산 다일공동체에 마련되었습니다. 아름다운 설곡산 속의 다일자연치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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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blog.naver.com

Date Published: 10/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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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곡산다일공동체 – Posts | Facebook

설곡산 다일공동체 영성수련원입니다. “아름다운 세상 찾기” 202기 다일영성수련 1단계가 7월6일부터 7월10일까지 4박5일 간 진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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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facebook.com

Date Published: 10/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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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일공동체 다일영성수련 개최, “기도, 묵상, 침묵으로 쉼과 함께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최대진) l CTS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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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다일 영성 수련원

  • Author: CTS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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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0. 7. 8.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xXoorr0aTxA

밥퍼 최일도 목사의 ‘다일공동체 영성수련’ ㅡ 과연 성경적인가?

▪ 최일도 목사, 다일영성수련원에서 ‘관상기도’ 진행해 왔다.

▪ 참여자들, 혼합주의 영성훈련이다.

▲ 설곡산다일공동체 전경

최일도 목사의 다일영성수련이 과연 성경적인가에 대해서는 수년 전부터 문제 제기가 있어왔다. 최근 최 목사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영성수련 중 사진을 올리면서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기도 하였다.

▲ 최일도 목사

설곡산다일공동체에서 실시하는 다일영성수련에는 <침묵묵상 관상수련>, <아름다운 세상찾기 수련>, <작은예수 살아가기 수련>, <하나님과 동행하기 수련>, <특별영성수련>, <청소년영성수련> 등이 있어왔다.

이것을 단계로 분리해 어느 단계는 200기수가 넘었다. ‘코로나19’ 기간에도 꾸준히 진행 중이다. 수련비가 35만원(4박5일)에서 단계 별로 40만원, 45만원이다.

다일영성수련에 참여했던 목회자들의 체험담을 먼저 소개한다.

“모든 문제의 해결자는 ‘자기 자신’이고 ‘자기 생각’이다. 여기에 많은 사람이 ‘변화 받았다’ 하는 근거가 있다. 그 결과 구세주와 십자가의 필요성도 없고, 오직 생각만 바꾸면 된다는 식이다. ​그러므로 불교, 천주교, 도교, 기독교 다 함께 통합될 수 있다. 다일(dail) 측 표현으로 ‘무엇이나 받아들이는 예수 제자’가 된다.” ㅡ “나는 쪽지에 써서 북극성(최일도 목사)님께 ‘예수님 외에 다른 종교, 다른 이를 통해서도 구원이 있다고 믿는가?’ 도우미를 통해서 전했으나 묵묵부답이었다. 수련회 기간 내내 다일(dail) 영성은 혼합주의 영성이라고 느껴졌다. 수련회가 끝나자, 다일 후원금 약정서와 헌금 봉투, 자원 봉사자 서약서 등을 나누어 주고 쓰게 했다.”(박모 목사의 “다일공동체 최일도 목사의 다일영성수련회는 불교, 천주교, 기독교의 혼합 영성”이라는 글에서)

그러니까 은혜받으러 갔는데 혼합주의 영성훈련을 받았고, 결국 다일공동체 후원자가 되라는 사약서를 받았다는 것이다.

다일영성수련회에 참석했던 이모 사모는, “이마를 땅에 대고 양손을 바닥에 댄 후에 위를 향하여 손바닥을 뒤집도록 하며 절을 하게 했다. 손바닥이 위를 향하여 뒤집는 행위는 성경 말씀 안에서나 기독교 어떤 문화 속에서 조차도 들어본 적이 없다. 참가자들 중에는 오래 믿어왔던 사람도 있고 초신자들, 불신자들도 있었는데 이런 비신앙적인 수련회의 정체를 알려 더 이상 신앙이 미혹당하는 일이 없도록 널리 알려야 한다.”고 했다.

▲ 설곡산다일공동체 영성수련 중(사진: 최일도 목사의 SNS에서)

최일도 목사가 이끄는 다일공동체 영성수련원의 게시판 내용 중,

“침묵과 묵상을 통해 또 다른 자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진지 알아차리기를 통해서는 식사가 아닌 진지를 알게 되었고 몸으로 드리는 기도에서는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었던 몸으로 하나님을 기쁘게 하시는 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가장 저를 변화시킨 질문은 “화가 날 일입니까” 입니다. 이제까지는 환경과 사람들이 나에게 화를 주었다고 생각하며 살아왔는데 깨닫고 보니 화의 실체를 알게 되었습니다. 기적적인 체험입니다. 이제 자유와 기쁨을 누리며 살 수 있습니다.”라고 했다.

이러한 자아에서 흘러나오는 자기 확신은 복음 없이도 얻을 수 있는 깨달음이다.

지난 2011년 9기 참석자인 전○근 목사도 ‘밥퍼 최일도 목사가 인도하는 다일영성수련회(다일영성수련)의 기독교 영성에 대하여’라는 글에서, “다일영성생활 수련이 완벽한 개신교 영성수련이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한 바 있다.

▲ 설곡산다일공동체 영성수련 중(사진: 최일도 목사의 SNS에서)

최일도 목사가 이끄는 다일공동체 영성수련원(‘다일자연치유센터’)은 2004년 4월 26일 전인적 치유를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다일자연치유센터에서는 아름다운 세상찾기(1단계), 작은 예수 살아가기(2단계), 영성수련지도자 과정(3단계), 침묵피정, 청소년 영성수련 등 다양한 내적 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최 목사는 교회사 전통 속에 이어져 내려온 기독교 영성훈련이라고 하였다.

하지만, 월간목회 2008년 3월호(Vol, 379) “관상기도를 말한다”(pp, 65-69)에서 최일도 목사가 기고한 “관상기도의 실제”라는 글을 보면, “관상기도는 그동안 우리가 흔히 알고 해왔던 기도처럼 무엇을 바라고 구하는 능동적이며 적극적인 기도가 아니요, 기도에 대한 구체적인 응답과 체험을 강조하는 기도도 아니다. 관상기도는 철저하게 마음의 지향과 태도를 중시한다. 무엇을 바라고 구하는 대신 오히려 자신을 드리고 맡기는 수동적인 기도이다… 영의 기도이다… 설곡산 다일영성생활수련원에서는 관상기도 및 다양한 영성생활 수련이 진행되어 왔다… 인격의 변화와 성품의 변화를 낳게 되고 주님이 내 안에, 내가 주님 안에 거하게 되는 일치의 단계에 이르러 놀라운 은총을 누리게 된다. 이것이 바로 관상기도의 목적이자 열매인 것이다.”라고 했던 것처럼 설곡산 다일영성생활수련원에서 관상기도를 행하고 있음을 밝혔다.

▲ 설곡산다일공동체 영성수련 중(사진: 최일도 목사의 SNS에서)

이미 10여년 전부터 관상기도는 순수 기독교 영성이 아니라는 비판의 목소리들이 있어왔다.

관상이란 단어의 한자어 풀이를 해보면 볼 ‘관’, 서로 ‘상’으로 서로 마주봄을 의미한다. 즉, 하나님과 얼굴과 얼굴을 마주보며 하나님을 아는 기도라고 할 수 있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 2724항에서는 “관상기도란 예수님께 우리의 눈을 고정시켜 하나님의 말씀을 경청하고 말없이 우리의 사랑을 나타내는 기도이다. 관상기도는 우리를 그리스도의 신비에 참여하게 하는 것인 만큼 그리스도의 기도와 합쳐지는 것이다.”라고 정의한다.

하지만 “인간의 노력과 하나님의 도움이 합하여 정화, 주입, 합일의 단계에로 나아가려는 반펠라기우스주의적인 천주교적 사상을 토대로 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소위 마음기도, 향심(向心)기도, 침묵기도, 묵상기도, 숨(호흡)기도 등이 이에 포함된다. 관상기도의 선구자들과 주창자들로 언급되는 이들은 대부분 천주교도들인데, 천주교 안에서도 뉴에이지적인 영성과 상당히 비슷하다며 비판적 입장을 취하는 이들도 있다. 이유는 향심기도가 그리스도교적 관상이 아니라는 것이다. 핀바 플래내건(Fr. Finbarr Flanagan) 신부는 향심기도는 “초월 명상에 그리스도교의 옷을 입혀놓은 것”이라고 했다. 더 나아가 기독교적인 것도 아니고 결국 자아 중심적 ‘자기 최면’이라고 했다.

또 관상기도를 다른 종교와 깊이 연관된 것으로 보는 비판들도 있다. 이것을 가르치는 상당수의 지도자들이 동양 종교들의 수행법들을 적극적으로 수용하였고, 관상기도를 국제적으로 보급하고 있는 토마스 키팅이 세계종교간의 대화와 협력 그리고 화합을 위해 활동해온 것을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관상기도가 그리스도인들만의 전유물이 아닌 에큐메니컬리즘의 촉매역할을 하고 있음도 알 수 있다. 그래서 관상기도의 텃밭에서는 모든 종파, 더 나아가 모든 종교가 허물없이 어울릴 수 있다는 평도 받는 것이다.

▲ 설곡산다일공동체 영성수련 중(사진: 다일공동체 카페에서)

그러기에 관상기도는 성경적이고 복음주의적인 기도 방법이 아니다. 성경이 말하는 참된 기도는 결국 그리스도의 십자가 구속에만 의존하여 성령님의 감화 안에서 삼위일체 하나님과 교제하는 것이다.

교회 안에 영적 문제의 혼란이 가중되어 가고 기독교 영성에 회의를 느끼면서 천주교의 영성에 눈을 돌리는 현상이 점점 심화되고 있는 것을 보게 된다. 많은 이들이 지적하는 것처럼 이 기도법의 출발은 지극히 인본주의적이고 심리적이다. 무엇보다 영성 수련의 출발이 중생에서 출발하지 않고 있다.

우리의 기도는 어떤 수행의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성경적인 바른 기도의 시작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시며, 누구이시며,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관계가 어떤 것인지 인식하는 데에서 출발해야 한다.

오명옥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종교와 진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Dail Community of USA

다일공동체 다일 커뮤니티 다일의 영성이란 다일의 입장

왜 다일 영성수련에 대해서 문제라 말하는가?

다일공동체는 다양성 안에서 일치를 추구하고 또한 일치 안에서 다양성을 추구하는 다일의 정신에 기초해서 자신의 생각과 경험과 다르다는 이유로 다일영성생활 수련을 폄하하는 몇몇 사람의 글에 대하여 일체의 반응을 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생각이 다를수 있다고 보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다일공동체와 최일도 목사님을 이단이라고 하는 부분은 도무지 간과할수가 없을만큼 도가 넘습니다.

지금까지 다일공동체는 예수님을 주와 그리스도로 고백하는 삼위일체 신앙에 그 무엇과도 타협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다일공동체 & 영성수련 소개

저희 다일공동체는 올해로 창립 25주년을 맞았고, 다일영성수련은 올해로 12년째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한국에서의 참가 인원만 1만 3천여명을 넘어섰고 파리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있었던 수련회에 연인원 250명, 미국에서 가졌던 영성수련회에 연인원 500여명, 베트남 영성수련에 20명, 청소년 영성수련회에 300여명이 참가한 바 있습니다.

다일영성수련은 12년에 걸쳐 1만 5천여명이 검증했고 각 신학대학 교수님들과 영성신학 박사들이 검증한 프로그램입니다.

영성수련의 열매

20대부터 70대까지 남녀 노소, 직업과 신분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참가자들이 함께 수련 받는 과정에서 놀라운 은혜와 아름다운 시너지를 체험해 오고 있습니다.

그 참가자들 중에 개신교의 다양한 교파의 수많은 목회자와 신학자들(장신대 성종현 교수님, GTU 영성신학 박사 이강학 목사님, Ecumenical D.min(영성전공) 전창근 목사님외 다수)이 포함되어 있었고 교회의 장로(코스타 강사로 유명한 박수웅 장로, 한국의 법무법인 ‘광장’ 대표 김병재 장로 등), 집사, 사모, 선교사 등 여러 직분의 성도들도 함께 참가해 왔습니다.

또한 국민배우 김혜자 권사와 긴급구조의 아이콘이 된 한비야 선생님 등 유명 인사와 연예인들이 함께 경험한 프로그램입니다.

모든 참가자들은 수련이 끝나고 자기 교회로 돌아가 교회를 잘 섬기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진행된 다일영성생활 수련을 통해 수없이 많은 믿음을 잃었던 사람들이 다시 믿음을 찾아 교회로 돌아가고, 불신자들이 예수님을 주와 그리스도로 믿는 역사가 일어났기에 하나님께 큰 감사를 드릴 뿐입니다.

다일영성생활 수련을 마치고 삶의 자리로 돌아간 사람들이 가정과 교회와 사회에서 먼저 용서하고 용서를 구하는 화해와 일치, 나눔과 섬김의 삶의 열매를 맺고 있습니다.

또한, 사랑과 기쁨과 자비와 양선과 같은 성령의 열매가 다일영성생활 수련에 참여한 사람들의 삶 속에 구체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다일영성생활 수련을 참여하고 난 후 경험하는 변화된 삶의 이야기는 수없이 많은 간증 자료가 있는데 이는 기독교 영성수련으로서의 다일영성생활 수련에 대한 중요한 식별의 표지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는다고 말씀하셨습니다.(마태 7:17~18)

어찌 바른 믿음과 바른 신학이 아니면 이런 역사가 일어나겠습니까!

다일영성 수련의 종류와 내용

다일영성 생활수련 1단계(아름다운 세상찾기) 프로그램은 믿는자와 믿지 않은자, 타종교 사람들 모두가 참가할 수 있는 열린 수련입니다.

하지만 2단계(작은예수 살아가기), 3단계(하나님과 동행하기) 수련은 예수님을 주와 그리스도로 고백하는 기독교 신자만 참가할 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1단계 다일영성수련을 진행할 때는 믿지 않은 사람들의 삶의 자리를 충분히 배려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당신은 누구입니까’ 라는 질문은 나는 하나님의 자녀라는 것을 교리와 지식으로 만이 아니라 내가 가슴으로 깨달아서 느끼며 고백하는데 까지 이르는 어려운 과정입니다.

‘당신은 어디에 있습니까’ 라는 질문은 과거에 매어 살거나 미래만 바라보고 사는 삶에서 폴 틸리히가 말하는 ‘지금’, ‘여기’에서 하나님을 찾아 함께 사는 삶으로 인도하는 질문입니다.

또한 ‘누구의 것입니까’ 라는 질문은 결국 이 세상이 모든 물질과 화가 다 하나님의 것이고 우리는 그것을 관리하는 청지기일 뿐이라는 결론으로 끝나는 수련과정입니다.

머리로 아는 것을 가슴으로 깨달아 가는 과정, 그래서 다일의 수련을 일명 머리에서 가슴까지의 여행이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화가 날 일입니까’ 라는 질문으로 깨닫게 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지으신 세상이 하나님이 보시고 “보시기에 참 좋았더라고‘(창 1:31) 기록된 그 원래의 세상을 보게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본래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셨는데 우리는 살면서 누군가를 미워도 하고, 원망하기도 하고 탓하기도 합니다.

또 어느때는 좋아하고, 어느 때는 미워하고 사랑과 증오에 매여 살기도 합니다.

그 모든 것들이 상대방에 대한 원망과 탓, 그리고 해결되지 않은 화, 분노에서 비롯되기 때문에 그 화가 어떻게 형성되는지 본인이 깨닫고, 그 화가 어떤 느낌을 만들었는지를 확실하게 알아차림으로 되도록 화날 일이 없는 삶을 살아가도록 돕는 프로그램입니다.

“무릇 지킬만한 것 중에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라.”(잠4:23) 고 말씀하셨는데, 화와 분노가 마음을 지키지 못하게 하기 때문에 이 화를 해결하는 수련을 고통스럽게까지 해 나가는 것입니다.

화의 생성을 깨닫게 되면,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은 하나의 사실(Fact)일 뿐인데 그 일을 보고 내가 기뻐하면 기쁜 일이 될 수 있고, 내가 슬퍼하면 슬픈 일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화가날 때 화나는 그 일은 일로써 바라보고 이런저런 내 생각을 더하지 않으면 화가나지 않는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성경에 ‘항상 기쁜 일을 만나라.’ 거나 ‘항상 감사한 일을 찾아라’가 아니라 ‘항상 기뻐하라’, ‘범사에 감사하라’고 가르치셨습니다.

다일영성수련의 음악

다일영성수련에서 주로 사용하는 음악은 찬송가와 떼제공동체 음악입니다.

그밖에는 때에 따라 국악을 한 두곡 사용할 때도 있는데 이미 말씀드린 바와 같이 1단계 영성수련은 신자, 비신자가 함께 받은 수련이기 때문에 비신자들의 공감대를 찾아서 결국에는 하나님께 인도하려는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기독교 신자들만 참가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는 불신자와 타종교인들을 주님께로 인도할 수 없기에 저희는 1단계는 오픈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파리에 있는 파리선한장로교회(담임 : 성원용 목사, 장신대학교 출신)는 전교인 다일영성수련 참가를 목표로 5번의 1단계, 1번의 2단계 수련을 했는데 영성수련 후 교인이 폭발적으로 증가해 파리에서 제일 큰 교회가 되었고 교회가 아주 화평하게 성장해가고 있습니다.

장로교신학대학 출신인 대전동안교회(김경호 목사님 시무)는 제직과 장로 임직자들은 다일영성수련을 필수적으로 받아야 하는 과정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다일영성수련 받은 장로님들로 구성된 당회가 화평하게 잘 운영되고 있습니다.

대구에 있는 하늘담은교회(신정환 목사님 시무) 담임목사님과 어려운 관계에 있던 한 장로님이 다일공동체 영성생활 수련을 받고 돌아와 목사님께 사죄한 후, 너무도 아름답게 교회를 섬겨서, 교인들을 정책적으로 다일영성수련에 보내고 있습니다. 참가자들 회비 50%를 지원하면서…

대구 삼덕교회도 정책으로 교인을 다일수련원에 보내고 있고, 대전에 있는 한남대 교목실 전직원과 50명 넘는 교수님들이 참가했고, 대전 과학기술교회 담임목사님과 교수님들이 차례로 참가하고 있는 중입니다.

또한 포항에 있는 한동대 사회복지학과 전교수님들이 참가했고, 금년 여름 교수 수련회 때 전교직원의 영성수련을 최일도 목사님께 부탁했었는데 4박 5일 시간을 낼 수가 없어 최일도 목사님이 5회에 걸쳐 특별영성강좌를 한 일이 있습니다.

이런 일들을 일일이 열거하자면 끝이 없습니다.

다일영성수련은 크게 두 축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한축은 치유와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정체성 찾기, 편견과 고정관념을 깨뜨리고 원망과 탓이 없는 아름다운 세상을 찾아 누리며 항상 감사하고 기뻐하는 삶을 찾는 과정입니다.

다른 또 하나의 축은 기독교 2000년 역사 속에 이어져 온 전통적인 영성수련들을 단계적으로 수련해 가는 과정입니다.

최근 한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수많은 어려운 일들, 덕스럽지 못한 일들 때문에 한국 개신교가 사회의 문제로 비화되고 있어 그 어느때 보다도 선교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 많은 문제들 중 깊이 알지도 못하면서 제 생각, 제 느낌을 사실인 양 악의적으로 유포하는 사람들과 사실여부를 알아보지도 않고 떠도는 말을 믿고, 비방과 험담을 확산시키는 일들이 개신교의 분열과 약화를 초래하는 큰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타종교인이나 안믿는 이들이 보기에 서로 물고 뜯고 하는 모습이 볼성 사나워서 저희들끼리도 사랑하지 못하면서 왜 우리까지 싸우는 모임에 끌어들이려 하느냐는 비난을 받고 있지 않습니까.

거짓정보를 유포하고 양산하여 결과적으로 하나님 영광을 가리고 영성수련을 통해 상처와 분노를 씻고 순전한 마음으로 주님과의 첫사랑을 회복하는 사람들과 깨어진 가정이 회복되고 심신의 질고를 이겨내는 이들을 혼란케 하는 일들이 더 이상 없도록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일영성수련회 가보니…”

‘길 인도자’ 호칭되는 최일도 목사를 신봉토록 애쓰는 느낌 물씬

아래의 글은 한 독자가 미국 크리스챤투데이(해당 언론사 바로가기)에 2011년 4월 6일에 올린 글입니다. 최근에도 다일영성수련회의 내용이 크게 달라지지 않고 있다는 의견을 따라 이 글을 올립니다. 다일측의 공식적인 반론은 미국 크리스챤투데이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다만 해당 글에 달린 댓글을 통해 찬반 양론을 보실 수 있습니다. 혹시라도 본지에 다일측의 반론이 들어온다면 언제든지 올리겠습니다<편집자주>

▲ 다일영성수련원

초혼음악은 무당춤 연상…부처에게 절하듯 손바닥을 위로 향해 뒤집는 인사도

나는 평소에 최일도 목사가 쓴 책들을 읽고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기를 애쓰고 열정을 갖고 기도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따라서 그가 하는 다일 영성수련회에 좋은 마음으로 참가했다. 그러나 아틀란탄 근교의 기도원에서 4박5일 간의 수련회 일정을 보내면서 이 수련회는 순수한 기독교 신앙에 입각한 성경적 영성 수련회가 아니라 다른 종교나 샤마니즘의 원리와 방법들을 이용하여 마치 그것들이 기독교 신앙적인것 처럼 포장하여 참가자들을 속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따라서 이런 수련회를 강력 저지하여 한 영혼이라도 실족함이 없도록 하기 위해 이 글을 쓰게 되었다.

3월20일 2011년 저녁 첫째 날부터 다일공동체 홍보 영상으로 시작하여 21일 아침 화두는 “나는 누구 인가?”였는데 참가자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질문했다. 별칭 J에게 “너는 누구인가?” 라고 물으니까 그분이 답하기를 “나는 하나님의 자녀”라고 말했다. 그리고 다시 질문과 그 질문에 대한 답변이 이어졌다. “하나님이 어디에 있습니까? 내 안에 있습니다. 당신은 어디에 있습니까? 나는 하나님 안에 있습니다.” 그러자 최 목사는 흥분된 어조로 “이것이 어려서부터 기독교가 교회를 통해서 성도들을 쇄뇌 시켜서 나온 말이다”라고 강조하여 말했다.

그런데 그것은 최일도 목사의 한번의 실수가 아니라는 사실이다. 그 증거로 다음날 “이것이 누구의 것입니까?”라고 S에게 질문하자 S도 역시“하나님의 것”이라는 대답에 또 다시 격앙된 어조로 이와 같은 생각은 교회가 성도들을 쇄뇌시킨 답이라는 것이다. 당시 내 생각은 이 사람의 가르침이 최면술과도 같이 다일 공동체를 무조건 신봉하도록 만들고 최일도 목사 자신만이 깨달음의 해답을 갖고 있는듯이 부각시키려고 애쓰고 있다는 확신을 얻게 되었다. 즉 스스로 ‘길 인도자 북극성’이라고 불리는 최일도 목사 자신 만이 참가자들에게 오직 깨달음을 줄 수 있는 유일한 인도자임을 인식시키려고 한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맑은 물 붓기’라는 화두에서는 인간의 내면에 있는 모든 화, 감정, 원한, 상처, 등등..으로 인한 마음의 쓴 뿌리들을 모두 내려 놓는 것이 밖으로 쏟아 놓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므로 자유할 수 있고 아름다운 세상을 본다는 것이다. 밖으로 쏟아 놓는 치유 방법을 성경적인 가르침에서가 아닌 무속 신앙에서 끌어들여 마치 무당이 귀신을 불러들여 한풀이 하듯이 방망이 같은 것을 각자에게 주고 두드리면서 원한을 준 사람의 이름을 부르며 욕도 하고 소리도 지르며 울도록 유도하는 무드로 이어져 갔다.

최일도 목사는 사람들의 감정을 부추기면서 마침내는 실신할 정도로 쓰러지고 눕게 만들고는 도우미들이 기도하게 했다. 이것은 분명 성령의 치유 사역이 아닌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증거로 성경은 전혀 들고 가지 못하도록 유도할 뿐 아니라 인간의 죄에 대한 문제와 회개에 대해 전혀 말하지 않았고 예수님과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가르치지 않고 의지하지도 않았다. 단지 감정을 다스리고 버리는데 초점을 두었다.

우리가 모이는 기도원 예배실을 우주선이라고 주장하며 깨달음에 도달하기 위한 화두가 “화가 날 일입니까?”였다. 그래서 각자에게 과거 누구로부터 화가 났던 일을 생각하여 육하원칙에 의해서 쓰라고 했다. 그리고 4개의 조를 짜서 두 명의 도우미 지도하에 나뉘어 각자에게 묻는다.

내 경우는 “남편이 나에게 안돼! 라고 말한 일이 화가 날 일입니까?”였다. 각자의 다른 상황을 공식화해서 도우미가 계속 화두를 물으면서 지칠 때까지 정신을 빼고 억지로 사람을 우매하게 만들어서 “화가 전혀 날일이 아닙니다”로 말하게 한다.

화가 나지 않으면“그러면 무슨 일입니까?”하고 다음 질문으로 이어진다. 그들에게 요구되는 답은 그냥 일 일 뿐이므로 앵무새처럼 화가 났을 때의 해프닝을 그대로 말하는 것이 답이다. 각자가 마음이 아팠었던 그들의 경험들은 단지 그저 각자의 일일 뿐이라는 주장이다. 그리고 나서 연결되는 다음 질문이“그러면 그때 왜 화가 났습니까”이다. 그 공식의 답은 나의 편견, 감정, 느낌, 감성, 정죄, 판단 등의 틀로 상대를 보았기에 화가 난 것이고 그것을 다 버려야 그들이 주장하는 깨달음에 이른다는 주장이다. 정말 그럴듯한 속임수가 아닐 수 없다. 불교의 해탈의 경지를 기독교적으로 각색해서“희, 노, 애, 락”이 없는 경지를 주장하는 것이다. 그래서 용서 할 수 있다는 논리다.

한 예로 M이라는 사람이 자기속에 있는 상처를 그런 방법으로 풀을 수 없어 화가 남아 있다고하자 마자 최 목사는 그 사람에게 무릎을 바짝 붙여 대고 앉아 설득한답시고 거의 강요하니까 그 사람이 말하기를 “나에게 강요하지 마십시요.. 언제인가는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면 깨닫게 될겁니다. ”라는 정말 지혜로운 말을 했다.

예수님은 전혀 한번도 화를 내시지 않고 교훈과 책망만 하셨다고 그들은 주장한다. 그것은 화두에 공식을 대입시켜 자신들의 논리를 합리화하기 위한 간교함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성경복음서를 통해서 신성과 인성을 갖고 계심을 증거한다. 그래서 예루살렘 성전에서 장사치들을 내어 쫓으시고 상을 둘러 엎으심이 주님의 거룩한 분노라고 저는 믿고 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거룩한 분노마저 부인하는 그들의 말은 예수님을 로봇보트화 시키는 거짓된 것 임을 알 수 있었다.

찬양은 잠깐만 들려 주고 그대신 거의 들어보지도 못한 한국 무당 한풀이 음악인지 아니면 초혼 음악(혼을 불러들이는듯 한 기분 나쁜 음악)을 주로 들려 주면서 춤을 추게 했다. 물론 흥이나는 복음송을 들으면 춤이 저절로 나온다. 그러나 그런 차원이 아니고 무당 춤 같은 것이 연상되는 음악이기에 미주 다일 공동체 박 00 목사에게 이 음악을 누가 만들었느냐고 물었더니 하찮게 나를 보면서 그냥 지나갔다.

그리고 아직까지도 소름 끼치는 기억은 소위 그들이 말하는 깨달음이 있은 후에 어둡게 만든 우주선 안에 모두 다 눕히고, 죽음을 준비하는 무드로 10 분 정도를 누어 있게 하는 동안 마치 곡하는 것 같은 아주 음산한 음악을 들려 주므로 나는 더 이상 견딜 수가 없어서 뛰쳐나왔다. 나 외에 다른 사람들도 그 음악이 무서웠다고 했다.

2-3 시간 정도 흐르고 나서 다시 돌아 왔을 때에 세상 음악과 한국 전통 음악으로 춤을 추게 하면서 옆사람에게 손을 향하게 하고 마지막 끝 마무리를 절을 하게 했다. 그런데 절을 하는 방법이 이마를 땅에 대고 양손을 바닥에 댄 후에 위를 향하여 손바닥을 뒤집도록 하게 했는데, 끝나고 나서 J 라는 사람이 춤을 지도한 도우미에게 “손 바닥을 위를 향하여 뒤집고 절을 하게 하는 것은 불교에서 부처에게 절 할 때 하는 방법이 아닙니까?”라고 물었다. 그러자 그 도우미는 “우리는 하나님께 절하는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절을 할때 손바닥을 위를 향하여 뒤집는 행위는 성경 말씀 안에서나 기독교 어떤 문화 속에서 조차도 들어 본 적이 없다.

참가자들 중에는 오래 믿어왔던 사람도 있고 초신자들, 불신자들도 있었는데 이런 비신앙적인 수련회의 정체를 알려 더 이상 신앙이 미혹당하는 일이 없도록 널리 알려야 한다.

이성은 사모(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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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일영성수련원 : 네이버 블로그

그대 지친 영혼, 쉼을 누려라

[아름다운 세상] 설곡산 자연치유센터

**탐방기:

모두가 떠나가는 계절이다. 경치가 아름다운 곳으로, 편안한 쉼을 누릴 수 있는 곳으로,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는 계곡과 물가로…..

지루하던 장마가 잠시 주춤하던 날, 분주한 서울을 벗어나 한 시간 남짓 달려가니 청평호반이 나타나고 어지러운 식당 간판과 휴양시설 건설로 분주한 길을 지나가자 구불 구불 이어진 골짜기는 전혀 다른 세상이다. 깊어가는 골짜기 속에 하늘은 좁아졌다 넓어졌다 하기를 반복하는데 금방이라도 산속으로 사라져 버릴 듯한 도로는 꾸준히 앞서 길을 인도한다. 간간이 나타나는 안내표지만이 초행길에 갖게 되는 걱정을 다독여 주는데 좁아진 도로만큼이나 정겨운 개울과 함께 달리다 보니 어느덧 가파른 산비탈이 차를 막아 세운다. 눈 앞으로 갑자기 다가온 높은 건물 위에는 도심 빌딩 숲에서 보았던 높다란 첨탑이 우뚝 솟아 있어 주변에 둘러선 봉우리들과 함께 묘한 조화를 이룬다.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설곡리 산52번지. 이곳은 지난 18년 동안 3백만이 넘는 가난한 이웃들과 따뜻한 한 끼의 식사를 함께 나누며 ‘거리의 영성’을 우리에게 일깨워 주었던 다일공동체가 산 속으로 찾아들어가 일구어낸 또 다른 영성의 현장. ‘설곡산다일공동체’가 세워져 있는 곳이다.

점심 식사를 마친 시간이어서인지 ‘자연치유센터’ 주변은 조용히 오가는 사람과 야외 탁자에 앉아 묵상에 잠겨있는 이들의 모습이 벽면에 붙은 ‘침묵’이라는 문구와 함께 조용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조용한 징소리가 골짜기에 울려 퍼지자 저마다의 장소에서 묵상 중에 있던 수련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앉았다. 이날은 다일공동체가 진행하는 영성수련의 제1단계가 70여 명이 함께 한 가운데 진행되고 있었다. 전 3단계로 진행되는 영성수련은 매월 한 차례씩 기독교인뿐 아니라 타종교인은 물론 불신자들도 참석할 수 있는 1단계에 이어 분기마다 한 차례씩 2단계 과정이 열리는데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고백과 이에 대한 질문으로부터 시작되는 이 단계는 본격적인 제자훈련의 과정이다. 그리고 마지막 제3단계는 매년 한 차례밖에 열리지 않는데 이 과정은 영성수련회 인도자들을 위한 것으로 9박10일 간 진행된다.

지난 1988년부터 다일공동체를 이끌었던 최일도목사 지난 1999년 부활절을 기해 영성수련원을 만든 것은 이미 ‘밥퍼’ 사역이 시작되면서부터 예정됐던 일이라고 할 수 있다. 세상 사람들은 밥퍼주는 목사를 신기한 눈으로 쳐다보고, 일반 언론들도 노숙자와 무의탁 노인들에게 베푸는 나눔의 사역을 조명했지만 다일공동체의 중심의 언제나 봉사가 아닌 영성에 있었기 때문이다.

고 대천덕 신부가 이끌었던 태백의 예수원이 산속에서 노동과 기도를 중심으로 사역해 오다 최근 ‘네 번째 강 사역’이라는 이름으로 북한 동포들을 위한 중보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 사역을 위해 산 아래를 향하고 있는 모습은 청량리 사창가와 오병이어 거리에서 시작됐던 다일의 영성을 더욱 풍성하게 하기 위해 산속으로 찾아든 모습과 묘한 대조를 이룬다.

이날 영성 훈련을 이끄는 최 목사의 가슴에 매달린 명찰에는 ‘북극성’이라는 단어가 씌여 있었다. 뿐만 아니라 참가자와 돕는 이들 모두 ‘벗사랑’ ‘해마’ ‘한나’ 등 각자가 좋아하는 사물과 단어들을 이름 대신 써서 호칭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오전 5시에서 저녁 11시까지 4박 5일간 진행되는 일정 자체가 빡빡하기도 하지만 던져지는 질문들마다 마치 가슴 깊이 묻어두었던 기억들을 되살려 내기로 작정한 듯 원초적이고도 집요한 것이어서 인격과 이성을 통한 안정은 여지없이 흔들리고 때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감정의 격발이 일기도 하는데 그 무엇보다 힘든 것은 일상에 묻어두고 잃어버린 듯 살아온 자신의 내면과 대면 속에 겪어야 하는 고통도 빼놓을 수 없다.

다일의 영성은 묵상과 침묵을 통한 조용한 내면과의 대화는 물론이고 끝까지 밀고 가는 질문을 통해 절대자와의 대면 이전에 하찮게 여겨왔던 사물, 마치 잘 아는 양 여기고 살아왔던 자신에 대해 근본적인 질문을 갖게 한다.

‘정죄할 일입니까. 싫은 것입니까. 나쁜 것입니까.’ 편견과 아집을 벗어나 사물을 그 자체로 볼 수 있도록 던져지는 질문은, 우리 몸에 걸친 것과 가족, 재물, 시간 등 나의 ‘소유’라고 생각했던, 아니 ‘하나님의 것’이라고 쉽게 고백했던 것들에 대해서조차 ‘그것이 사실인지’를 추궁 당하게 된다. 끝없는 질문들이 던져질 때 또 그에 대한 답변이 나올 때마다 둘러앉은 수련생들은 ‘아하’라고 한 목소리로 응답하지만, 쉽사리 얻어질 수 없는 답변은 오히려 더 큰 의문으로 남기도 한다.

이와 함께 수련생들에게는 일상을 통한 깨달음 또한 중요한 수련 과목 중 하나이다. 하루 세 번 대하는 식사를 ‘습관’이 아니라 나눔의 본질로 이어주고자 하는 ‘진지 알아차리기’는 음식과의 무언의 대화를 통해 진행된다. 또한 마음의 수련에 앞서 일상의 더러움을 씻어내는 연습은 ‘성자되기 첫 걸음’이라는 이름의 ‘설거지’를 통한 수련이다. 이 모두가 3백만의 밥상과 그만큼의 설거지 경험을 통해 이어져 온 다일의 영성의 또 다른 열매라 할 수 있다.

‘아름다운 세상 찾기’ 영성수련은 지난 7년 동안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면서 벌써 5천여 명의 수련생이 다녀갔다. 이 가운데는 교계에 널리 알려진 이들도 다수 포함되어 있지만 교회의 반감을 가진 이들, 이혼을 고려하던 부부들, 성공과 대형화의 허울에 사로잡혀 지치고 상처 입은 사역자들도 적지 않게 포함되어 있었다.

세상은 온통 지리한 장마와 폭우 피해, 평행선으로 치닫는 사회적 갈등과 대립,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어수선한데 깊은 산속에서 ‘우주선’에 올라 영적 우주로 떠나는 여행객들은 이들이 찾는 ‘아름다운 세상’이 저 너머가 아니라 이미 우리와 함께 우리 안에 자리하고 있는 것임을 깨달아 가는 행복을 맛보고 있다.

[취재 뒷얘기] 마이크 헤드셋과 맨발.

십자가가 걸려있는 ‘우주선’의 5층 실내는 여느 예배당과 비슷한 분위기이다. 하지만 등받이 의자에 편안히 둘러앉은 사람들과 함께 방금 산책을 마치고 돌아온 듯 편안한 복장의 인도자 모습은 강요나 설득이 아닌 경험을 통한 문제 제기로 다양한 연령과 배경의 사람들을 자연스런 내면 여행으로 이끌어 주고 있었다.

또한 이름을 부를 때에도 질문을 던질 때에도 때로는 혼자도 때로는 다함께 답하는 ‘아하’라는 대답 속에는 깨달음이나 동의의 뜻 뿐 아니라 더 큰 의문과 감정의 동요가 느껴지곤 한다.

‘북극성’을 이름 대신 사용하는 최 목사는 인도자일 뿐 답을 주지 않는다. 아니 오히려 ‘뻔한 답’에는 호통으로 응답한다. 질문하고 반문하고 추궁하고 격려하는 모습은 때로 집요하기까지 하다. 아들 잃은 고통에 우울증으로 고통을 겪다 수련에 참석했던 한 어머니에게 우연챦게 ‘당신의 아들의 누구의 것입니까’라는 질문을 던졌을 때, 흐느낌 뒤에 몸부림치는 고통도 그 질문을 멈추게 하지 못했고, 이는 또 한 번의 치유의 기적으로 이어졌다.

청운의 꿈을 안고 유학길을 준비하던 신학생으로 청량리 역앞에서 굶주려 구걸하는 노인과 만났을 때 ‘누가 저에게 먹을 것을 주어야 할 것인가’라는 의문에 대한 스스로의 답으로 18년 간을 사역해 온 그가 이제 우리를 향해 묻고 있다. ‘당신은 누구인가. 그리고 무엇을 보는가’ [출처] 설곡산 자연치유센터/가평 설곡리 |작성자 jesusdh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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