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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B 파크 전북 고창군 고창읍 석정리 696 063-560-8696 #MTB …
국내 최대규모의 MTB 파크의 성지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고창 MTB 파크는 총 10개 코스, 총 연장 14.7km로 구성되어 있는 산악자전거 전용 코스입니다.
Source: www.gochang.go.kr
Date Published: 5/14/2022
View: 3274
‘국내 최대’ 고창 MTB 파크 – 전북일보
MTB파크는 산악자전거 전용코스 15km와 하단부 트레이닝센터로 구성된다. 트레이닝센터는 총사업비 10억원을 투입(국비5, 군비5)하여 MTB체험 경기장, …
Source: www.jjan.kr
Date Published: 2/11/2022
View: 8423
고창 MTB파크, 산악자전거 제대로 타보자! – 바이크매거진
고창 MTB파크는 석정온천 관광지구 내에 위치하고 있어서 고창웰파크시티와 온천 및 워터파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또한, 힐링카운티 콘도형 숙박 …
Source: www.bikem.co.kr
Date Published: 12/24/2022
View: 6341
고창MTB파크 스트라바 클럽 – Strava
고창MTB파크 스트라바 페이지입니다. 11월28일~29일에 개최되는 제2회 고창군수배 전국 산악자전거 대회를 앞두고, 전국의 많은 라이더들이 자신의 기록을 비교해보는 …
Source: www.strava.com
Date Published: 12/15/2021
View: 9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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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고창 mtb 파크
- Author: Reality Bike Sh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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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0. 11. 24.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5Li4jCXFqm4
[전북]고창MTB파크
고창 MTB파크
이번이 2번째 방문
갈때마다 날씨가 좋지 않아서 나는 참 운이 좋지 못한 사람인가
하는 생각까지 든다;;
저거 표지에 사람은 제가 아닙니다.
고창MTB파크 지킴이 장민호 님입니다
상업적이용이 아니니 장민호님도 용서하겠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먼저 고창MTB파크를 이용하려면, 회원등록부터 해야합니다.
네비게이션에 고창MTB파크 또는 고창웰파크씨티 라고 쓰고 찾아가면 됩니다.
왼쪽에 컨테이너박스에는 개인회원 자전거 및 대여자전거가 들어가 있습니다.
회원등록 및 사무실은 사진에 오른쪽 컨테이너 박스에 가시면
고창 MTB파크 지킴이 장민호님이 상시 위치해 있으니,
회원등록을 마치고 회원카드를 받아서
본야드를 이용하거나, 파크 코스를 이용하시면됩니다.
회원등록은 무료이며 파크 이용 또한 무료입니다.
이곳이 고창MTB파크 본야드 입니다.
거대한 점프대 등이 많이 있습니다.
점프연습을 하거나 코스 진입 전 가볍게 트레이닝 하고
코스진입하시면 될 것같습니다.
고창 MTB 파크 이용은 무료입니다.
근데,
코스 진입해서 타려면 방장산 꼭대기 까지 올라가야만,
여러코스를 즐길 수 있는데,
자발로 타고 임도를 올라가려면,,
한번은 탈 수 있겠지만,
2번 은 못올라 갈 것같아요
그래서 셔틀이 있는데요,
1톤 4륜구동차량 적재함에 자전거들을 적재해서 차로 이동을 합니다.
그리고 편하게 코스로 다운힐을 즐기면 되는데,
셔틀라이딩을 하려면 셔틀비를 내야합니다.
엄밀히 따지면 셔틀과 고창 MTB파크랑은 연관이 없고
별개로 고창에 사시는 분이 셔틀을 따로 맡아 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셔틀 금액은
1회 5,000원
1일 30,000원
반일 20,000원
오전 9시 부터 오후 5시까지
1시간 간격으로 셔틀을 이용한다고 생각하면 될 것같습니다.
반일권을 타게 되면
오전9시 10시 11시 12시
이렇게 셔틀이 진행되고
오후는
14시 15시 16시 17시
이렇게 4회 탑니다.
예전엔 서비스로 오후는 1회 더해서
총 5회까지도 진행 하기도 했었는데,
이젠 없어졌나 봅니다
그리고 셔틀은 예약하고 가시는게 속이 편합니다.
당일 바로 가서 셔틀이 꽉차있거나 적재할 자리가 없으면
못타게 되거나 같이간 친구가 탈 자리가 없어집니다.
예약은 고창에 거주를 하고 계시는 고창MTB회원님이신
김대섭
010-3093-7771
예약 및 선입금 하시면 됩니다.
우리는 오후 반일권을 탔습니다
예약없이 갔다가 총 3명이서 갔는데,
자리가 다 차서 1명이 갈 수 없는 상황이었는데,
셔틀2호차 기사님이 돈이 안되는데도 불구하고 셔틀해 주셔서
다행히 셋이서 재미있게 잘타고 왔습니다.
고창 MTB 파크 내 코스를 다 타고 마지막에 장민호님에게
부탁해서 점프 좀 보여달라 했더니
날아다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놀리 프레임 왜이렇게 이쁜지 모르겠습니다
멋진 활강
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것은 본인
소박한 활강 막 뜨려고 하는 찰나
근데 고창 MTB 파크 에서 점프에 욕심이 좀 난다면
아무리 하드테일이든 올마운틴 이든
풀페이스 헬멧과 넥브레이스 등 보호장비 다 착용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함께 간 지인, 처음 점프 도약에서
크게 다칠 뻔했는데 그래도
다행히 심하게는 다치지 않아서
부러진 곳은 없었으나,
반모만 착용하고 점프하다가
떨어졌는데, 바닥에 뒷통수 쪽을 찧어서
넘어진 후 몇 분간 기억을 못합니다
그리고 목이 살짝 꺽여서 목에 심한통증
무릎에 크랭크에 찍힌 이빨자국
자잘한 상처들
헬맷이라도 없었더라면
아마 크게 다쳤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ㅠ
안넘어 지면 재미 있는데,
넘어지면 생각이상으로 맨바닥에 그냥 내동댕이 쳐 지는
마른바닥은 시멘트 바닥과 같이 딱딱하게 굳어있습니다.
자신의 상황에 맞게 속도 조절해서
살살 뛰다가 점차 속도를 높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ㅠㅠ
함께 간 형의 하드테일 크로몰리 블루피그
앞샥150mm 의 점프
우리들은 아직 점프 후 비틀거나, 뭔가 멋진 동작을 할 여유가 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정직한 부동자세 점프
전날 새벽 까지 비가 엄청 퍼부어서
고창 MTB 파크 코스가 엄청 미끄러웠음
질질 끌려 다니는 구간도 많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뒷브레이크 끌림.
앞브레이크 끌림.
한쪽 발을 내림.
땅에 닿아 있는 앞바퀴 뒷바퀴 내 한쪽 발 까지
모조리 미끄러 질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쨌든 자전거는 아주 흙탕물 범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엉덩이도 흙탕물 범벅;;;;
함께간 형의 모조 아이비스
카본프레임 명차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장민호 님의 놀리
프레임 진짜 이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쪽 컨테이너에 찌그러져 있는 것은
스캇에서 후원해준 겜블러
겜블러 타고 점프해보니, 확실히
내꺼 보다 부드러운 느낌이 드네
수~욱
샥의 느낌;;;;
180mm의 샥은 역시 풍성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파크 옆에 화장실 옆에자전거를 씻을 수 있는 곳도 있어요
수압이 엄청 나게 쎈 물도 펑펑
흙범벅이 되어버린 자전거들을 씻고
이제 밥먹고 다시 집에 가야지
자전거 적재
승용차는 확실히 지붕형이 간편하고 좋은 것 같습니다.
걍 그나마 싸고 부담없는 유일 캐리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맘같아서 툴레를 사고 싶지만
너무 크게 비싸서 포기한지 너무 오래 되었음
같이 간 고창에 사는 형 하드테일올마
블루피그 ㅋㅋㅋㅋ
부담없는 프레임에 만족하고 탄다고
코스 탈때는 사실 하드테일 힘이 들었다고 함
갖고 있는 차중에 제일 비싼 모조 아이비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산지 얼마안됐는데,
깔아버렸음..ㅠㅠㅠ
그래도 몸 크게 안다친게 다행으로 생각하고
또 다음에 꼭 고창 MTB파크 와야지
인물] 고창산악자전거공원(고창MTB파크)의 총괄 감독, 트레일 빌더 손창환의 개척(開拓)
손창환의 개척(開拓)
두 바퀴에 올라 자연이 선사하는 짜릿함에 매료된 손창환은 더 안전하고 긴장감 넘치는 산악자전거 전용 코스를 갈망했다. 그러나 이 산과 저 산 어디에도 마음 편히 바퀴 굴릴 곳은 없었다. 목마른 자가 우물을 판다 했던가. 그는 결국 자전거에서 내려 삽과 괭이를 들었다. 그렇게 지난 10년간 묵묵히 산에서 놀이터를 일구었고, 마침내 전라북도 고창군에 산악자전거 공원까지 준공했다. 국내 최초이자 유일의 ‘트레일 빌더(Trail Builder)’ 송창환의 치열했던 삶의 개척기를 귀담아들어 보자.
본능적인 짜릿함
어릴 때부터 방안에 틀어박혀 있기보다 밖으로 나가 뛰놀기를 좋아했다. 겨울이면 비탈길로 올라가 비료 포대를 타고 신이 나게 내려오기를 반복했다. 눈이나 얼음 특유의 미끄러짐을 좋아해서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도 했었다. 그러다 눈썰매처럼 계절을 가리지 않고 경사면을 재미있게 내려오는 놀이기구를 찾으니 자연스레 자전거에 눈이 갔었다. 그 길로 손잡이가 길게 쭉 뻗은 유사 산악자전거를 타고 굽이진 산길을 위태롭게 내려오다 사고가 나서 생사를 오가기도 했다. 그래도 좋았다.
재능도 남달랐다. 생업에 지쳐갈 때쯤 다시 자전거 안장에 올라 페달을 굴리기 시작했다. 잘 닦인 한강 자전거길은 시시했다. 자연스레 칙칙한 회색 도시를 벗어나 푸름을 머금은 산을 찾았다. 어른이 되어 깨달은 산악 라이딩의 참 맛은 스스로와의 건강한 싸움이었다. 험한 지형을 빠르게 돌파하는 속도감과 도전에 성공했을 때의 쾌감이 너무 좋았다. 끼도 부려가면서 즐기고 싶어서 해외영상을 찾아보며 단골 자전거 매장 사람들과 각종 기술을 연습했다. 경쟁심도 생겼다. 2002년에는 삼천리자전거배 무주 산악자전거 대회를 처음 출전했었는데, 50명의 선수 중 2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가뜩이나 재미난 데 남들에게 칭찬까지 받으니 푹 빠질 수밖에.
국내 최초 야간 다운힐 대회 개최
큰 기대를 품고 산악자전거 대회에 참가했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손꼽히는 대회였음에도 동경했던 해외영상 속 산악 라이딩 코스와는 판이했다. 울창한 숲을 미끄러지듯 빠져나가는 뱅크 코너와 하늘을 향해 반복해서 뛰어오르는 점프대는 어디에도 찾을 수가 없었다. 그때부터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놀이터를 직접 만들고 싶다는 열망에 사로잡혔다. 그리하여 결국 페달에서 발을 떼고 삽과 곡괭이를 두 손에 들게 되었다.
동호인들과 팀을 꾸려 소소하게 주변 야산을 개척하기 시작하면서 2004년도에는 마침내 관악산 한우물 다운힐 대회를 개최했다. 기획부터 코스 개발까지 모든 것을 총괄한 것이다. 국내에서는 단 한 번도 시도되지 않았던 야간 다운힐 대회여서 세간의 주목도 받았다. 처음이었지만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단단히 준비했다.
참가자들에게 코스를 충분히 숙지시켰고, 밝은 전조등을 3개씩 장착해야만 레이스에 임할 수 있도록 규칙을 정했다. 의료진과 안전요원도 배치했다. 덕분에 무사히 대회를 치러낼 수 있었다. 야간 산악 라이딩을 즐겨보면 밝은 대낮보다 시야가 좁아서 속도감이 배가 된다. 평소에 느낄 수 없었던 짜릿함을 만끽한 참가자들의 반응은 참으로 뜨거웠다. 무엇보다 인생의 동반자를 만나서 내 가슴도 뜨겁게 불타올랐다.
인생의 동반자를 얻다
한편, 인생의 동반자 다운힐 대회로 얻었다. 다운힐 대회는 사고가 잦다. 그래서 아르바이트로 고용했던 간호사와 운명적인 만남을 시작해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자세한 연애사는 말하기가 쑥스럽다. 자전거를 타다 좀 다치면 아내는 이 정도로는 죽지 않는다며 콧방귀를 뀌고는 한다. 하지만 현장에 나가 코스를 개척하고 있을 때면 바쁜 시간을 쪼개서라도 도시락을 바리바리 싸와서는 격려해준다. 그리고 어느 날인가 해외 유수의 산악자전거 공원 견학을 위해 경제적인 부분에 대해 고민하고 있었는데 몰래 항공권도 준비해줬다. 아내가 없었다면 힘든 시기를 이겨내지 못한 채 트레일 빌더의 길을 포기했을 것 같다. 나의 든든한 후원자다.
온 힘을 쏟았던 MTB 공원 문 닫다
‘지산 포레스트 리조트’(이하 지산)는 2007년 수익 다각화를 위해 해외사례들을 조사하다 사시사철 운영 가능한 상설 산악자전거 공원을 개설하기로 했다. 지산 측이 산악자전거 동호인들에게 다가설 수 있는 코스를 구축하기 위해 도와줄 사람을 찾으면서 나와 인연을 맺은 것이다. 그렇게 모든 코스를 설계했고 동호인들과 함께 땀 흘려 만들었다. 해마다 크고 작은 대회를 개최하면서 필요한 코스도 늘려나갔었다.
그러나 2010년에 유독 비가 많이 내려서 코스가 심하게 파손되었다. 코스를 복구해야만 했는데, 비용이 많이 필요했다. 지산 내부적으로도 스키 시즌인 겨울에 비해 매출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결국 사업을 포기했다. 나와 동호인들은 우리 놀이터는 직접 만든다는 소명감에 무일푼으로 피땀 흘려 온 힘을 다했었기에 한동안은 상실감이 컸다. 그래도 남은 것이 있다면 동호인들의 실력이 많이 늘었다.
지산 이전에는 흙더미만 쌓아서 점프대를 만드는 등 환경이 참 열악했었다. 코스 대부분이 대회를 위한 일회성에 그치거나 동호인들이 원하는 부분을 정확히 짚어내지 못하고 방치돼 성공사례가 없었다고 본다. 규모보다 지원금도 상당히 모자랐고 말이다. 지산 산악자전거 공원이 문을 닫고, 한국산악자전거협회 이사직을 수행하며 전국을 돌면서 산악자전거에 최적화된 시설 구축에 박차를 가했다.
끝 없는 연구
트레일 빌딩을 할 때에는 먼저 입지 타당성을 주도면밀하게 검토한다. 타당성이 확인되면 항공 지도를 이용해 지형을 파악한다. 이를 토대로 고도에 따른 코스 경로를 지도에 그려 본다. GPS를 이용해 경로를 따라 도보로 현장을 답사한다. 이때 산악 라이딩 코스가 설정되는 구간에는 수기로 표시해 실질적인 기본 경로를 설정한다.
나무에 리본을 묶는 것이 대표적이다. 만약에 항공사진이나 등고선이 실제 지형과 차이가 난다면 200m 정도를 되돌아가 실제 경로를 다시 설정한다. 경로 설정이 완료되면 토목 공사에 들어간다. 이 과정에서 지형이 가지고 있는 특성을 최대한 살려 돌부리와 같은 위험한 요소를 제거하고 인공기물을 설치한다. 끝으로 각종 부대시설과 시설물을 신설하면 완성이다.
세계수준의 트레일을 만들기 위해 공부도 하고 있다. 정기적으로 해외 산악자전거 공원을 찾아가 크랭크웍스(Crankworx) 등 세계적인 대회에 직접 참여해보면서 코스 답사와 행사 운영에 대한 공부를 함께한다. 지난 2008년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캐나다 휘슬러 산악자전거 공원(Whistler Mountain Bike Park, Canada) 코스를 설계한 ‘그라비티 로직(Gravity Logic)’ 구성원들을 만나 조언을 듣기도 했다.
세계적인 산악자전거 공원은 2년에 한 번씩 코스가 완전히 새롭게 편성돼 항상 트렌드를 주시해야만 한다. 변화한 시설이나 코스를 재빨리 반영하기 위해서다. 국내에서는 주로 사진과 영상 자료를 수집해서 공부한다. 현장 일을 할 때 삽질과 같은 소규모 장비를 다루는 것은 과거에 건축자재 사업을 했었기에 익숙하다. 그러나 함께 일하는 이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토목 관련 도면과 전문용어 공부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
화제의 고창 산악자전거 공원
정상까지 차량접근이 가능한 해발 640m의 방장산에 위치한 공원은 선수는 물론 초중급자도 자유롭게 숲 속을 달릴 수 있는 국내 최장거리인 15km 산악자전거 전용 코스를 직접 설계 감독했다. 트레이닝 센터, 정비실, 샤워실, 세척시설 등 편의시설도 갖추었는데, 코스를 비롯한 주요시설은 무료로 개방될 예정이다. 기획부터 시작해서 준공까지 기간은 총 3년이 걸렸다. 방장산은 바람이 좋아서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으로도 유명하다.
5분거리내 온천과 숙박시설 그리고 골프장 등이 위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비로소 제대로 된 산악자전거 공원이 생겨 국내 마니아들의 뜨거운 시대가 시작됐다고 본다. 다가오는 4월 고창군수배 대회를 시작으로 매년 3회 이상 전국 규모의 산악자전거 대회를 치를 예정이다. 공원 일대에서 일주일 정도 진행하는 종합 아웃도어 행사도 개최하고 싶다.
완성된 코스를 보고 있노라면 마치 자식과도 같아서 입가에 미소가 절로 띠어진다. 코스 이름도 모두 내가 붙여주었고,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표지판 규격을 사용해 외국인 관광객들도 문제없이 즐길 수 있다. 굳이 대표적인 코스를 꼽자면 ‘굿잡(Good Job)’과 ‘미쓰고(Miss Go)’이다. 미쓰고에서 ‘고’는 ‘고창’과 ‘달려(Go)’라는 두 의미를 내포하는데, 야릇하고 재미있는 표현이라 생각한다.
자연 그대로의 지형지물을 최대한 살렸고, 폭이 좁아서 삽과 괭이 같은 작은 장비만을 사용했다. 덕분에 암벽과 바위, 좁은 길을 마음껏 만끽할 수 있다. 굿잡은 좋은 사람과 함께 손바닥을 마주치며 서로에게 칭찬하는 의미이다. 작은 둔덕이 반복되는 웨이브(Wave)와 뱅크 코너가 연속해서 이어지고 점프대가 많다. 해외 유수의 산악자전거 공원을 돌아보면서 인상적이었던 인공 기물을 도입하려 애썼기 때문이다. 다양한 동작을 연속해서 자연스럽게 구사하고 싶은 이들이 환영할만한하다.
주도면밀한 코스 설계
다운힐 코스의 경우 위치 에너지를 적절히 활용해야만 한다. 내리막이 계속해서 이어지면 속도가 지나치게 빨라지는데, 언덕을 알맞은 구간에 배치해 자연스러운 감속으로 위험요소를 줄였다. 초보자들이 사고가 날 만한 곳에 안전 매트를 설치하고 절벽 구간에는 안전망도 쳤다. 산악자전거 마니아들은 뱅크 코너를 돌아 나올 때의 중력 가속도를 좋아한다. 또 오르막과 내리막이 적당한 간격을 두고 알맞게 위치한다면 마치 놀이기구를 타는 듯한 묘미에 빠져든다. 이러한 요소들에 마니아들이 흠뻑 취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또한, 집중호우로 인한 코스 유실을 방지하기 위해 자연스럽게 물이 빠져갈 수 있도록 주변 지형을 고려해서 경로를 설정했다. 무엇보다 가장 신경을 쓴 부분은 나무 보호였다. 고창 산악자전거 공원은 벼락에 맞아서 넘어갔거나 뿌리가 상한 나무만을 위주로 벌채했다. 지름 20cm 이상의 나무들은 전체 약 15km 코스 공사를 진행하면서 50그루도 채 벌목하지 않았다.
위험과 낭만
현장 일이 많아서 위험하기도 하다. 공원 범위가 워낙 넓어서 기동성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ATV(All-Terrain Vehicle)를 타야만 하는데, 산세가 험해 ATV와 함께 구르기 일쑤다. 게다가 굴착기 기사와 합을 맞추어 작업을 해나가는데, 순간적으로 튀어 오르는 나무뿌리가 얼굴로 날아와 눈탱이가 밤탱이가 되기도 했다. 목재를 어깨에 짊어지고 나르다 벌에 쏘이는 일도 다반사였다. 여름철에는 무더위와 해충, 독사와 사투를 벌여야 했고, 겨울에는 손과 발끝이 끊어질 듯한 추위에 맞서야만 했다.
하지만 낭만도 있다. 머릿속에 구상했던 코스가 현실에서 고스란히 구현됐을 때, 시험 라이딩을 해보면 이루 말할 수 없는 성취감이 몰려온다. 좋아했던 취미가 이제는 일이 돼버려 힘든 점도 있지만, 두 발로 뛰어다니며 만든 코스를 환한 미소로 누빌 사람들을 상상해 보면 흐뭇하고도 설렌다. 산은 갈대처럼 흔들리는 심신에 안정을 가져다주며 건강을 되찾아 준다. 재해로 생긴 상처를 스스로 치유하는 자연의 위대함을 보고 있노라면 이치를 거스르지 않는 숙연함이 샘솟아 욕심이 비워진다. 그래서 늘 기본에 충실하자고 마음을 다잡는다. 이런 게 낭만이지.
당부와 목표
우선 동호인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있다. 산악 라이더들은 여전히 소수이다. 그래서 산악자전거 문화를 스스로 만들어 간다는 주인의식을 가지고 모든 일에 책임감 있게 행동한다면 등산객들과의 마찰을 줄여나갈 수 있을 것 같다. 더불어 산악자전거는 기술과 균형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과학적인 운동이다. 산악자전거 공원을 이용할 때에도 자신의 수준에 맞는 코스를 충분히 숙지하고 라이딩을 즐겨야 사고를 미리 방지할 수가 있다. 시설 안전에 온 힘을 다한다고 해도 위험요소를 줄이는 것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의 목표는 캐나다 휘슬러 산악자전거 공원의 에이라인(A-Line), 블루벨벳(Blue Velvet)과 같은 세계적으로 난이도 높은 코스를 설계해 시공하고 싶고, 산악 코스 역시 산세에 따라 묘미가 달라지기에 전국적으로 산악자전거 공원 하나씩 열어 보이고 싶기도 하다. 또한, 누군가 내가 걸어온 발자취를 따라 트레일 빌더의 꿈을 키우고 있다면 성심성의껏 가르치며 국내 산악자전거 문화 발전에 작게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
그리고 꿈
끝으로 전업 트레일 빌더가 되면서 경제적인 부분을 따질 때면 늘 딜레마에 빠지곤 한다. 그래도 앞으로는 충분히 레저 산업에 대한 밝은 전망을 예감하기에 한 걸음씩 열심히 나아가려 한다. 주어진 운명이라 여기고 한국이 아시아 산악자전거 문화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산악자전거가 있었기에 국내 최초이자 유일의 트레일 빌더라는 명성을 얻을 수가 있었다. 덕택에 손창환이라는 이름 세 글자를 40대에는 자신 있게 알리고 싶었는데 일부분 이룬 것 같다. 캐나다를 갔었을 때 인상 깊었던 모습이 삼대가 함께 어우러져 산악 라이딩을 즐기더라. 60살의 할아버지와 30살 아버지 그리고 7살짜리 꼬마가 함께 말이다. 나도 백발의 노인이 됐을 때 두 손으로 직접 개척한 코스에서 사랑하는 가족들과 행복한 라이딩을 즐기고 싶다. 그것이 살면서 가장 큰 꿈이다.
‘국내 최대’ 고창 MTB 파크
총 15㎞ 수준별 10개 코스 내년 3월 상시 개방 / 라이딩 선수들 “짜릿” 초급자도 부담없이 즐겨
▲ 지난 12일 고창 방장산에서 국내 최대규모 산악자전거 공원(MTB파크) 조성 사업을 홍보하기 위한 ‘미디어 데이’ 행사가 열린 가운데 MTB 선수들이 라이딩 시범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 = 고창군 21세기 최고의 부가가치 분야인 환경과 레저산업을 착실하게 준비해온 고창군이 지난 5월 28일 행정구역 전체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는 쾌거를 올린데 이어, 국내 최대 규모로 조성 중인 고창 MTB파크를 선보였다. 지난 7월 공사를 시작한 MTB파크가 5개월이 지난 12일 ‘미디어 데이’를 통해 최초로 공개됐다. 국내 100만 MTB 라이더들의 꿈이었기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으며, 자전거 관련 산업시장도 크게 주목했다. 민선 5기 고창군 최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고창 MTB파크는 이강수 군수의 민선 3·4·5기를 아우르는 최고의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 고창 MTB파크 한국 MTB 역사에 한 획을 긋다 MTB는 Mountain Bike의 약자로 ‘산을 달리기 위한 자전거’를 일컬으며, 세 장르로 나눠진다. 육상의 마라톤과 비슷한 크로스컨트리(XC)와 최근 라이딩 분야에서 세계적인 트렌드로 자리 잡은 올 마운틴(All Mountain), MTB의 꽃으로 불리면서 극도로 화려한 기술을 요하는 활강 다운힐(DH)종목으로 구분된다. 타 지자체의 경우 전문화되지 못한 시설로 MTB 이용자들의 사용빈도가 매우 적으며, 그 이외 여러 리조트도 대회용 코스로 구성되어 있어 상시개방 없이 대회시에만 이용이 가능하다. 이러다 보니 국내 MTB 라이더들의 고창 파크에 대한 기대는 매우 크며, 그러한 점에서 고창군의 MTB파크 선점은 대한민국 MTB 역사에 한 획을 긋는 대목이다. △ 총길이 15km, 10개 코스 운영 방장산(고창읍, 해발 640m)일원에 국내 최대 규모로 조성중인 MTB파크는 총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해 올 7월 공사착공에 들어가 11월 현재 전체 공정율 80% 이상을 보이고 있다. 총 길이 15㎞의 자전거 전용코스로 조성됐으며, 초·중·상급으로 구분된 10개 코스에서 개인별 수준에 맞게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다양한 점프대, 드랍대, 웨이브 데크 등은 국내 어디에서도 맛볼 수 없는 짜릿함과 스릴로 라이더를 중독 시키기에 충분하다. ▲ 고창 방장산 MTB파크 ‘미디어 데이’ 행사에서 선수들이 라이딩을 하고 있는 모습. 특히 고창 MTB 파크는 세계적인 라이딩 트렌드에 맞춰 올 마운틴 및 다운힐 장르에 적합한 코스 구성으로 난이도별로 총 15km에 이르며, 하단부 순환코스는 크로스컨트리 및 초급자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초급 난이도로 마련됐다. 집체만한 바둑판 모양의 바위는 드랍존으로 구성하고 랜딩 지점 수직 높이만 3m에 이른다. 싱글코스는 수작업과 떡매로 노면을 다져 특성을 살렸고, 뱅크와 기타 코스는 포크레인 다짐 후 마지막 임팩트로 한번 더 마감했다. 특히 코스 내 우수 배수 개거 및 절개지 방부목 설치, 우천시 계곡으로 변하는 바위구간은 데크로 처리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코스 유실을 최소화 했다. △ MTB 국가대표 선수들 코스 극찬 지난 12일 고창산악자전거공원 미디어 데이에 초청된 이창용, 박준성, 강태혁, 강석현, 노기탁, 장재윤 등 MTB 국가대표 선수들이 코스 라이딩을 즐겼다. 이날 라이딩에 참여한 국내 정상급 MTB선수 및 수입사 관계자들은 고창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아름다운 방장산 정상을 출발, 상쾌한 숲 속 공기를 마시며 중간 중간 설치된 다양한 점프대, 수직높이가 3m에 이르는 드랍대, 웨이브 데크 등을 질주하며 멋진 묘기를 선보였다. 이창용(전주·아시아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 선수 등은 “어디에서도 맛볼 수 없는 짜릿함과 스릴을 만끽했다. 국내외 라이더를 매료시키기에 충분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동안 데모 라이딩을 위해 해외로 나갔던 자전거 관련업계와 참가선수들은 코스의 아름다움과 잘 맞아떨어지는 헤어핀(뱅크), 다양한 점프대 등에 감탄사를 연발했으며, 사방이 확 트인 방장산 정상부는 MTB 라이더들의 인증 샷은 물론 포토존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트레이닝센터에서 방장산 정상까지는 약 7.3km로, 셔틀차량을 이용해 자전거와 사람을 수송할 계획이다. △ MTB파크 운영계획 MTB파크는 산악자전거 전용코스 15km와 하단부 트레이닝센터로 구성된다. 트레이닝센터는 총사업비 10억원을 투입(국비5, 군비5)하여 MTB체험 경기장, 지원센터, 세척시설, 정비실, 소통의 공간으로 설립된다. 군은 MTB 전문인력을 채용해 내년 3월부터 상시개방 할 계획으로, 지속적인 코스관리와 안전순찰,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셔틀 운행 등으로 라이더들의 이용률을 높일 방침이다. 또한 내년 4월 고창군수배 전국산악자전거대회를 시작으로 분기별로 다양한 자전거대회를 유치할 복안이다. ● 이강수 군수 ‘MTB 파크’ 포부 “해외서도 찾는 레포츠 명소로 키울 것”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져 살기 좋은 도시 고창에 국내 최대 규모의 MTB파크가 조성되어, 국내는 물론 전 세계 라이더들의 힘찬 모습을 볼 수 있게 되어 기쁨니다. 열정 가득한 사람들이 만들어 낸 고창 MTB파크가 국내 MTB라이더들의 꿈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으며, 세계인이 찾는 레포츠 명소로 만들겠습니다.” 이강수 군수는 “고창 MTB파크는 이제 절반 만들어졌다. 나머지 반은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과 관련 업계, 그리고 파크를 이용하는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할 때 완성된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이용을 당부했다. 지금까지 국내에 마땅한 MTB시설이 없다보니 일본 후지미노 리조트나 캐나다 휘슬러로 MTB를 타러 나가는 사람들이 많았다. 고창 MTB파크가 조성되면서 2014년도 MTB라이딩은 고창으로 계획할 만큼 벌써부터 주목받고 있으며, 특히 MTB의 성지인 캐나다 휘슬러를 다녀온 라이더들에게 고창MTB파크는 ‘한국의 휘슬러 고창’이라고 할 만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군수는 “고창 MTB파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레포츠도시 고창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라이더들이 고창특산품을 애용하고 숙박하고 고창을 사랑해 줄 때 고창이 더욱 발전하고 고창 MTB파크도 세계인이 찾는 레포츠 명소로 성장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고창MTB파크는 접근성이 뛰어난 곳에 초급자부터 상급자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게 마련되었다. 누구라도 쉽고 편하게 재미있는 라이딩을 즐길 수 있게 되어 있으며, 또한 가족놀이공원으로서 역할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을 추진하는 동안 고창군에 MTB라이더 클럽이 3개정도 결성됐으며, 회원수도 150여 명에 이르는 등 지역민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이 군수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 곳으로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 하겠다”며, 상쾌한 숲 속에서 자전거로 하늘을 나는 짜릿함을 맛보기 위해 고창으로 올 것을 권했다.
▲ 지난 12일 고창 방장산에서 국내 최대규모 산악자전거 공원(MTB파크) 조성 사업을 홍보하기 위한 ‘미디어 데이’ 행사가 열린 가운데 MTB 선수들이 라이딩 시범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 = 고창군
21세기 최고의 부가가치 분야인 환경과 레저산업을 착실하게 준비해온 고창군이 지난 5월 28일 행정구역 전체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되는 쾌거를 올린데 이어, 국내 최대 규모로 조성 중인 고창 MTB파크를 선보였다.
지난 7월 공사를 시작한 MTB파크가 5개월이 지난 12일 ‘미디어 데이’를 통해 최초로 공개됐다. 국내 100만 MTB 라이더들의 꿈이었기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으며, 자전거 관련 산업시장도 크게 주목했다. 민선 5기 고창군 최대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는 고창 MTB파크는 이강수 군수의 민선 3·4·5기를 아우르는 최고의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 고창 MTB파크 한국 MTB 역사에 한 획을 긋다
MTB는 Mountain Bike의 약자로 ‘산을 달리기 위한 자전거’를 일컬으며, 세 장르로 나눠진다. 육상의 마라톤과 비슷한 크로스컨트리(XC)와 최근 라이딩 분야에서 세계적인 트렌드로 자리 잡은 올 마운틴(All Mountain), MTB의 꽃으로 불리면서 극도로 화려한 기술을 요하는 활강 다운힐(DH)종목으로 구분된다.
타 지자체의 경우 전문화되지 못한 시설로 MTB 이용자들의 사용빈도가 매우 적으며, 그 이외 여러 리조트도 대회용 코스로 구성되어 있어 상시개방 없이 대회시에만 이용이 가능하다. 이러다 보니 국내 MTB 라이더들의 고창 파크에 대한 기대는 매우 크며, 그러한 점에서 고창군의 MTB파크 선점은 대한민국 MTB 역사에 한 획을 긋는 대목이다.
△ 총길이 15km, 10개 코스 운영
방장산(고창읍, 해발 640m)일원에 국내 최대 규모로 조성중인 MTB파크는 총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해 올 7월 공사착공에 들어가 11월 현재 전체 공정율 80% 이상을 보이고 있다. 총 길이 15㎞의 자전거 전용코스로 조성됐으며, 초·중·상급으로 구분된 10개 코스에서 개인별 수준에 맞게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다양한 점프대, 드랍대, 웨이브 데크 등은 국내 어디에서도 맛볼 수 없는 짜릿함과 스릴로 라이더를 중독 시키기에 충분하다.
▲ 고창 방장산 MTB파크 ‘미디어 데이’ 행사에서 선수들이 라이딩을 하고 있는 모습.
특히 고창 MTB 파크는 세계적인 라이딩 트렌드에 맞춰 올 마운틴 및 다운힐 장르에 적합한 코스 구성으로 난이도별로 총 15km에 이르며, 하단부 순환코스는 크로스컨트리 및 초급자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초급 난이도로 마련됐다. 집체만한 바둑판 모양의 바위는 드랍존으로 구성하고 랜딩 지점 수직 높이만 3m에 이른다.
싱글코스는 수작업과 떡매로 노면을 다져 특성을 살렸고, 뱅크와 기타 코스는 포크레인 다짐 후 마지막 임팩트로 한번 더 마감했다.
특히 코스 내 우수 배수 개거 및 절개지 방부목 설치, 우천시 계곡으로 변하는 바위구간은 데크로 처리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코스 유실을 최소화 했다.
△ MTB 국가대표 선수들 코스 극찬
지난 12일 고창산악자전거공원 미디어 데이에 초청된 이창용, 박준성, 강태혁, 강석현, 노기탁, 장재윤 등 MTB 국가대표 선수들이 코스 라이딩을 즐겼다.
이날 라이딩에 참여한 국내 정상급 MTB선수 및 수입사 관계자들은 고창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아름다운 방장산 정상을 출발, 상쾌한 숲 속 공기를 마시며 중간 중간 설치된 다양한 점프대, 수직높이가 3m에 이르는 드랍대, 웨이브 데크 등을 질주하며 멋진 묘기를 선보였다.
이창용(전주·아시아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 선수 등은 “어디에서도 맛볼 수 없는 짜릿함과 스릴을 만끽했다. 국내외 라이더를 매료시키기에 충분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동안 데모 라이딩을 위해 해외로 나갔던 자전거 관련업계와 참가선수들은 코스의 아름다움과 잘 맞아떨어지는 헤어핀(뱅크), 다양한 점프대 등에 감탄사를 연발했으며, 사방이 확 트인 방장산 정상부는 MTB 라이더들의 인증 샷은 물론 포토존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트레이닝센터에서 방장산 정상까지는 약 7.3km로, 셔틀차량을 이용해 자전거와 사람을 수송할 계획이다.
△ MTB파크 운영계획
MTB파크는 산악자전거 전용코스 15km와 하단부 트레이닝센터로 구성된다. 트레이닝센터는 총사업비 10억원을 투입(국비5, 군비5)하여 MTB체험 경기장, 지원센터, 세척시설, 정비실, 소통의 공간으로 설립된다.
군은 MTB 전문인력을 채용해 내년 3월부터 상시개방 할 계획으로, 지속적인 코스관리와 안전순찰,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셔틀 운행 등으로 라이더들의 이용률을 높일 방침이다. 또한 내년 4월 고창군수배 전국산악자전거대회를 시작으로 분기별로 다양한 자전거대회를 유치할 복안이다.
● 이강수 군수 ‘MTB 파크’ 포부 “해외서도 찾는 레포츠 명소로 키울 것”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져 살기 좋은 도시 고창에 국내 최대 규모의 MTB파크가 조성되어, 국내는 물론 전 세계 라이더들의 힘찬 모습을 볼 수 있게 되어 기쁨니다. 열정 가득한 사람들이 만들어 낸 고창 MTB파크가 국내 MTB라이더들의 꿈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으며, 세계인이 찾는 레포츠 명소로 만들겠습니다.”
이강수 군수는 “고창 MTB파크는 이제 절반 만들어졌다. 나머지 반은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과 관련 업계, 그리고 파크를 이용하는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할 때 완성된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이용을 당부했다.
지금까지 국내에 마땅한 MTB시설이 없다보니 일본 후지미노 리조트나 캐나다 휘슬러로 MTB를 타러 나가는 사람들이 많았다. 고창 MTB파크가 조성되면서 2014년도 MTB라이딩은 고창으로 계획할 만큼 벌써부터 주목받고 있으며, 특히 MTB의 성지인 캐나다 휘슬러를 다녀온 라이더들에게 고창MTB파크는 ‘한국의 휘슬러 고창’이라고 할 만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군수는 “고창 MTB파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레포츠도시 고창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라이더들이 고창특산품을 애용하고 숙박하고 고창을 사랑해 줄 때 고창이 더욱 발전하고 고창 MTB파크도 세계인이 찾는 레포츠 명소로 성장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고창MTB파크는 접근성이 뛰어난 곳에 초급자부터 상급자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게 마련되었다. 누구라도 쉽고 편하게 재미있는 라이딩을 즐길 수 있게 되어 있으며, 또한 가족놀이공원으로서 역할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을 추진하는 동안 고창군에 MTB라이더 클럽이 3개정도 결성됐으며, 회원수도 150여 명에 이르는 등 지역민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이 군수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 곳으로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 하겠다”며, 상쾌한 숲 속에서 자전거로 하늘을 나는 짜릿함을 맛보기 위해 고창으로 올 것을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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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크매거진]고창 MTB파크, 산악자전거 제대로 타보자!
전라북도 고창은 ‘고창 산악자전거공원(고창 MTB파크)’을 지난 4월 5일 정식 개장하였다.
고창군은 트레일, 올마운틴, 다운힐 등 산악자전거를 즐기는 라이더들에게 무료로 개방하며, 활발하게 이용되기를 바랐다.
고창 MTB파크 공식 오픈, 누구나 이용하여 활성화되길 바란다.
고창 MTB파크의 운영을 담당하는 장민호(고창 산악자전거 T/F팀)씨는 “이곳은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으로, 라이더들의 활발한 이용 뿐 아니라, 자전거 관련 업체의 행사 또는 교육 등으로 활용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회원 가입을 통한 MTB파크 이용
고창 MTB파크는 석정온천이 위치한 곳으로 ‘고창웰파크시티’와 함께 위치해 있다.
석정휴스파온천을 마주보고 왼쪽에 위치한 상가, 그 뒤에 고창 MTB파크가 있다.
충분히 넉넉한 주차공간, 끝 부분에 위치한 콘테이너가 임시로 설치된 고창 MTB파크 사무실이다.
사무실 앞에는 자전거를 거치할 수 있는 거치대와 작은 휴식 공간이 위치해 있다.
고창 MTB파크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회원가입이 필수이며, 사무실에서 회원가입(무료) 후 각종 주의사항과 트레일맵, 셔틀 이용방법 등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주변 상가들도 조금씩 자전거 라이더들을 위한 인프라를 만들고 있었다.
상시 셔틀 운행, 1일 3만원
고창 MTB파크 셔틀을 담당하는 임대섭(왼쪽)씨와 박준성 선수
임대섭씨는 주말 뿐 아니라 평일에도 상시 셔틀을 운영하며, 고창 MTB파크를 찾는 라이더들에게 도움을 줄 예정이다.
셔틀 비용 : 1인당 3만원 / 1일, 2만원 / 반일
셔틀 운영 : 약 6회 / 1일
연락처 : 010-3093-7771 (임대섭)
셔틀에 자전거를 고정하는 부분
사고 발생 시 응급 대책이 가장 어려운 숙제
산악 라이딩 중 각종 안전표시와 주의점을 안내하고 있지만, 사고 발생 시 빠른 대처가 가장 어려운 부분이다.
현재는 119 소방구급대와 연계되어 있어서, 고창 MTB파크 사무실 또는 119로 사고를 신고하면 양쪽에서 동시에 출동하는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기존 등산로와 만나는 구간에는 나무 펜스를 이용하여 속도를 줄이도록 했다.
초-중-상급의 10개 코스
고창 MTB파크 사무실에서 구할 수 있는 트래일맵.
처음 접하는 라이더들에게 추천하는 코스는 1-3-8-9-8 라인으로, 적당한 스피드를 즐기며 고창 MTB파크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코스이기도 하다.
처음 방문하는 초중급 라이더들에게 추천 코스
정상 코스 중에 MISS GO는 라이딩 스킬이 필요한 구간으로 중상급 라이더들에게 적합하다.
MOROMORO 코스는 뱅크와 함께 스피드를 즐길 수 있는 코스로, 자신의 속도를 잘 제어한다면 안전하고 재미있는 라이딩이 될 것이다.
모글과 뱅크로 이루어진 코스는 스피드의 조절에 따라 편안하게 내려갈 수도 있고, 점프 및 에어턴 등의 기술로 익스트림한 라이딩을 즐길 수도 있다.
드롭(Drop)이 있는 구간은 피해서 돌아갈 수 있는 곳이 함께 있으므로, 자신의 실력에 따라 드롭을 할 지 돌아서 갈 지 결정해야 한다.
중간에 만날 수 있는 데크 구간은 속도가 쉽게 높아지고, 젖어 있을 때 미끄러우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기존 산악 지형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재미를 맛볼 수 있을 것이다.
폭이 넓은 타이어, 조금 더 단단한 서스펜션 세팅이 좋다.
일반적인 산악 싱글 지형에 비해 고창 MTB파크는 스피드가 빠른 편이다.
조금 더 폭이 넓은 타이어, 그리고 단단한 서스펜션 세팅으로 안정성을 높이는 것이 좋다.
트레이닝을 통해 안전하고 재미있게
산악코스를 다 내려오면, 사무실 앞 본야드에 기본 기술을 익힐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펌프트랙과 슬라롬 코스 등이 준비된 본야드는, 고급 기술을 안전하게 배울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하다.
본야드에서 기본 기술을 배우고 산악 지형에 올라간다면 더욱 재미있고 안전한 라이딩이 될 것이다.
2~3일 즐기기에 적당한 고창 MTB파크와 주변 관광지
독립형 콘도 형식으로 설계된 웰파크시티 내의 힐링카운티 숙소.
인터넷을 통해 9만원~20만원(15, 20, 25평) 사이에 예약이 가능하다.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공사가 진행된 ‘고창 산악자전거공원(고창 MTB파크)’이 지난 4월 5일(토) 정식으로 오픈하며, 국내에서 처음으로 산악자전거를 위한 공식적인 MTB파크가 되었다.이곳은 설계부터 산악자전거 동호인이자 트레일빌더인 손창환씨가 함께 진행하며, 실제 라이더를 위한 설계와 시공이 적용된 것이 국내 다른 산악자전거 코스와 차별되는 가장 큰 특징이라고 볼 수 있다.현재 고창 산악자전거공원을 관리하고 있는 장민호(고창군 산악자전거 T/F팀)씨도 자전거 동호인이자 마니아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산악자전거를 좋아하는 많은 동호인이 이곳을 찾고, 관련 업체들의 다양한 이벤트가 열려 활성화되는 MTB파크가 되는 것이 현재로서는 가장 큰 목표다”라며 장민호씨는 고창 MTB파크의 초기 방향에 대해 말했다.그리고, “이곳은 고창군에서 수익사업을 위해 개발된 곳이 아니기 때문에, 누구라도 이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도록 열린 공간이다”라며, 편하게 관련 문의를 해 주길 바랐다.장민호씨는 “MTB파크로 개발되었지만, 기존부터 등산로가 있어서 등산객들이 있다. 등산객들과의 원활한 공유, 그리고 사용상의 주의점들을 정확히 전달하기 위해 회원 가입이라는 절차를 만들었다”라며 파크 사용에 대해 말했다.고창 MTB파크 회원 가입은 무료로 진행되며, 파크 초입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언제나 가입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한번 가입하면 회원 패쓰카드가 만들어지고, 그 카드를 이용해 파크를 이용할 수 있다.고창 MTB파크의 산악 코스 정상은 자전거로 이동하기 어렵다보니 셔틀 운행이 필수적인 요소였다. 초기에는 셔틀 운행 방법에 대해 다소 고민스러운 부분이 있었지만, 다행히도 오픈과 함께 상시 셔틀 운행이 가능하게 되었다.상시 셔틀이라는 어려운 문제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준 사람은 바로 임대섭 씨로 “저도 산악자전거를 타면서 이렇게 도움이 될 수 있어서 매우 기분이 좋습니다”라며 기분 좋게 일을 하고 있었다.셔틀은 하루 이용권이 3만원, 반일 이용권이 2만원이며, 오전 9시부터 하루에 6회 정도 운영이 된다.셔틀을 이용해 정상까지 올라가는데 걸리는 시간은 대략 20분 정도이다.산악자전거를 타는 것, 특히나 올마운틴과 다운힐같은 그래비티 라이딩을 즐기는 것은 위험한 스포츠임에 틀림없다.그래서, 사고 발생 시 빠르고 안전하게 대처하는 것이 현재로서는 가장 어려운 숙제 중에 하나라며 장민호씨는 전했다.고창 MTB파크는 119 소방구급대와 연결이 되어있고, 사고 발생 시 현장 사무소 직원과 소방대원들이 동시 출동하여 가능한 빠르고 안전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조치되어 있다. 하지만, 산악 지형에서 원활하게 구조활동을 펼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항상 안전에 대한 주의를 모든 이용객들에게 전달하고 있다.무엇보다 이용자들이 자신의 수준에 맞게 안전하게 라이딩을 즐기는 것이 중요할 것이다.고창 MTB파크 내에는 초급, 중급, 상급으로 나누어진 10개의 코스가 준비되어 있다.초급 코스는 비교적 부드럽고 기본적인 뱅크와 모글로 연결되어 있는데, 처음 방문한 라이더라면 가장 먼저 경험하여 이곳의 코스 수준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중급과 상급은 스피드와 스킬을 즐길 수 있는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때로는 경험과 기술 부족으로 부상을 당할 수 있는 코스도 있기 때문에 충분한 연습, 그리고 초급 코스에 익숙해진 후 라이딩하는 것을 추천한다.이곳을 처음 방문하는 라이더는 하단부 본야드(앞마당) 부분에 마련된 연습 코스에서 점프 및 뱅크를 숙지하는 것이 좋다.본야드에서 뱅크와 모글 등에 충분히 익숙해졌다면, 셔틀을 이용해 정상 시작 부분으로 올라가 보자.정상에서 출발할 때는 MOROMORO와 MISS GO 2개의 코스를 선택할 수 있는데, MISS GO는 제법 난이도 높은 스킬이 요구되므로 MOROMORO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MOROMORO에서 내려오다 첫번째 갈림길에서 NO MORE로 빠지지 말고, MOROMORO 방향으로 이어가는 것이 첫 경험으로는 편안한 선택이 된다.그 다음 갈림길에는 THE ONE과 GOOD JOB을 만나게 되는데, GOOD JOB을 선택해 보자.그리고, 이어진 갈림길에는 BLACK HOLE을 지나, 다시 GOOD JOB으로 이어진 길을 선택하면, 너무 평탄하지 않고 적당한 기술과 고창 MTB파크 스타일의 코스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고창 MTB파크는 기존 산악지형과 달리 인공적으로 개발되었기 때문에, 더욱 스피드가 나며 자전거 능력 발휘에 도움이 되도록 설계했다.그런 이유로 기존 산악 싱글트랙 다운힐보다는 폭이 넓은 타이어를 선택하여 안정감을 높이는 편이 좋고, 조금 더 단단한 서스펜션 세팅으로 높은 스피드에서도 안정성을 잃지 않도록 하는 편이 적당하다며 박준성 선수는 권장 세팅에 대해 이야기했다.산악 코스가 끝나는 시점과 고창 MTB파크 사이의 본야드 부분에는 기본적인 스킬을 연습할 수 있는 코스가 준비되어 있다.모글과 뱅크를 이용한 슬라롬 코스, 그리고 펌프트랙이 마련된 본야드에서 기본적인 스킬 연습이 가능하며, 이곳에서 연습 후 산악 코스로 들어간다면 훨씬 재미있고 안전하게 라이딩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고창 MTB파크는 석정온천 관광지구 내에 위치하고 있어서 고창웰파크시티와 온천 및 워터파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다.또한, 힐링카운티 콘도형 숙박시설이 마련되어 있어서 제법 쾌적한 주말 라이딩 및 관광을 함께 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힐링카운티의 경우 숙박비는 인터넷을 통해 9만원~20만원 사이에 평수별(15, 20, 25평)로 구할 수 있는데, 주말은 빨리 예약이 끝나는 편이어서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다.그 외에도 고창군 시내와 가까워서 비교적 다양한 숙박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산악자전거 문화 발전을 위해 MTB파크 만큼 중요한 인프라는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우리나라처럼 산과 도시가 가까워 등산객들이 많고, 국립공원에 자전거 출입이 금지된 곳에서는 더욱 중요한 인프라가 될 것이다.고창 MTB파크가 아무쪼록 더욱 활성화되고, 라이더들이 즐겨 찾는 장소로 발전되어 건전한 산악자전거 인프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그리고, 이런 것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MTB파크를 사용하는 라이더들의 문화 수준이라는 것도 잊지 말자.웹사이트 : http://www.gochangmtbpark.co.kr/ 장민호 (고창군 산악자전거 T/F팀, 063-560-8696)주소 : 전북 고창군 고창읍 석정리 6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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