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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박창환 / 장안대 교수, 이종근 /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공식 선거운동 이틀째인 오늘도 각당 후보들은 유세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네거티브 공방도 한층 더 가열되고 치열해진 모습인데요. 대선까지 3주 남은 가운데 현재 민심 향배도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나이트포커스 오늘은,박창환 장안대 교수 또 이종근 시사평론가 두 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바로 여론조사 결과부터 볼 텐데. 최근의 추이를 보면 설 연휴를 기점으로 또 그와 관련해서 윤석열 후보의 적폐수사 발언도 있었습니다마는 박빙 구도가 굳어지고 있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들거든요. 두 분께서 어떻게 보시는지 일단 어떻게 보십니까?
[이종근]
유례없는 박빙 구도입니다. 역대 어떤 대선도 사실 30일 전, 20일 전. 시간이 갈수록 어느 정도 오차범위 안이라도 앞서는 후보가 있고 뒤쫓는 후보가 있고 그런 것들이 대세로 굳어진다는 그런 분석과 함께 기사가 나왔었는데요. 지금 보시면 한 1~2개월 전부터 엎치락뒤치락 계속 양 후보 간의 그런 출렁이는 여론조사도 사실 처음이지만 지금처럼 오차범위가 아주 근접한 상태에서 서로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는 여론조사의 향배도 사실상 거의 드문, 역대 대선에서 보기 드문 그런 상황이라고 볼 수가 있고요.
[앵커]
오늘 같은 경우는 격차가 0.5%포인트예요.
[이종근]
그렇죠. 그러니까 격차가 없다고 봐야죠. 한 가지 우리는 어떤 점을 보는 것이 아니라 선을 본다면 한길리서치 이 여론조사는 지난주에 비해서는 추세선으로 윤석열 후보가 올라가는 것이고. 물론 이재명 후보도 올랐지만 오르는 추세로 봤을 때 윤석열 후보가 지난번의 38%에서 42%로 추세선이 올라간다. 이런 정도의 분석은 가능하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결과를 놓고 어느 후보가 앞선다든지 유리하다든지의 분석은 전혀 불가능한 그런 여론조사 추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누구도 우위를 점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설명이시고요.
[박창환]
누구도 우위를 점하지 못한 이유는 분명합니다. 역대급 비호감 대선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리고 오차범위 내 초박빙이다. 이건 지지층들이 다 결집했다, 이렇게 보면 될 것 같아요. 그러면 결론적으로는 우리가 과거에 선거 얘기를 해 오면서 얘기했던 것처럼 무당층, 중도층 그러니까 2030세대라든지 중도층이 결국은 얼마나 누구에게 투표하느냐가 지금의 첨예한 진영대결에서 결판을 내지 않을까 이렇게 예상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앵커]
지역별로 특징을 볼 텐데. 서울, 대구, 경북, 강원, 충청 쭉 정리한 결과가 있습니다마는 마침 또 오늘 이재명 후보 같은 경우는 서울 강남에서 유세를 이어갔고 최대 표밭인 서울 그다음에 윤석열 후보 같은 경우는 호남 충청에서 유세를 했기 때문에 그 지역들을 한번 중심으로 본다면 일단 서울 수도권 어떻게 볼 수 있을까요? [이종근] 오늘 이재명 후보가 강남에 나갔습니다. 강남 송파를 나간 이유가 바로 서울에서. 한길리서치만 보더라도 서울에서 우세를 점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거든요.
최근 들어서 나왔던 민주당의 서울시당 당협위원장들에게 보내는, 친전으로 보냈던 그 내부조사에 따르더라도 4.7 재보궐 서울시장 선거 이후에 다시 극적으로 반전이 있어야 되는데 그 반전을 못 이루고 일부 여론조사에서는 원래 전통적으로 민주당을 지지해 왔던 강북에서도 밀리고 있다는 그런 내부의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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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9/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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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길리서치

【 기자 】 지난 19~21일 실시된 한길리서치 조사 결과, 대선 후보 지지도에서 이재명 42.6%, 윤석열 42.7%, 심상정 1.2%, 안철수 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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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9/1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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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리서치’, ‘한길리서치’ 라는 여론조사 기업들도 있어서 가끔 혼동하는 경우가 있다. [1] 참고로 한국갤럽이 350억원 대 수준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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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1/2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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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길리서치 “李 42.6% 尹 42.7%…0.1%p차 초박빙”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다자 가상대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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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4/2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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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 한길리서치 여론조사…윤석열 42.4% vs 이재명 …

[위클리오늘=이수용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 범위 내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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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5/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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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end Interview] 27년간 여론조사 `한길` 홍형식 … – 매일경제

여론조사는 `민심은 천심` 되새기는 일 지지율 결과 반발하는 정치인 많지만 원하는 진단만 찾다간 病 못고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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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2/1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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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당대표 적합도, 유승민 23% 이준석 16.5% [한길리서치]

국힘 당대표 적합도, 유승민 23% 이준석 16.5% 한길리서치 국민의힘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출범시켜 이준석 대표가 임기를 10개월여 남겨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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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포커스] 이재명 41.9% vs 윤석열 42.4% 초접전[한길리서치]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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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한길리서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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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2. 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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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길리서치 “李 42.6% 尹 42.7%…0.1%p차 초박빙”

여론조사공정, 野단일화시 “尹 48.7% 李 41.4%…安 39.8% 李 34.7%”

토론 준비하는 이재명-윤석열 (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왼쪽)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MBC 미디어센터 공개홀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 초청 1차 토론회에서 토론을 준비하고 있다. 2022.2.21 [공동취재]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다자 가상대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2일 나왔다.

한길리서치가 폴리뉴스 의뢰로 지난 19∼21일 전국 성인 남녀 1천2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3.1%포인트), 이 후보가 42.6% 윤 후보가 42.7%로 불과 0.1%포인트 격차를 나타냈다.

같은 조사 기관이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 12∼14일 실시한 동일한 방식의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윤 후보가 0.3%포인트, 이 후보가 0.7%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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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6.5%, 국가혁명당 허경영 후보는 1.6%,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1.2%, 새로운물결 김동연 후보와 우리공화당 조원진 후보는 각각 0.3%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유선(16.7%), 무선(83.3%) RDD(임의걸기) 방식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7.8%였다.

야권 단일화를 전제로 한 조사도 있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 [연합뉴스 자료사진]

데일리안이 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20일 전국 성인 남녀 1천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3.1%포인트), 윤 후보를 야권 단일 후보로 하는 경우 윤 후보는 48.7%, 이 후보는 41.4%를 기록했다. 윤 후보의 오차범위 밖 우위다.

같은 조건에서 심 후보는 2.5%, 김 후보는 0.6%였다.

안 후보를 야권 단일 후보로 하는 경우에는 안 후보가 39.8%, 이 후보가 34.7%로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나타냈다. 심 후보는 3.0%, 김 후보는 2.3%였다.

무선 100% 조사로, 응답률은 9.8%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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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오늘] 한길리서치 여론조사…윤석열 42.4% vs 이재명 41.9%

20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 개시일인 15일 각 당 대선 후보들이 본격적인 대선 레이스에 돌입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부산 부전역 앞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서울 청계광장에서 출정식을 하고 있다.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전주 롯데백화점 사거리에서 출정식을 하고 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구미역광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위클리오늘=이수용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 범위 내 초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길리서치가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기 전날까지인 지난 12~14일 3일 동안 전국 남녀 18세 이상 성인 1009명을 대상으로 대통령 후보 가운데 누구를 지지하냐고 물었다.

응답 결과를 살펴보면 ▲윤석열 42.4% ▲이재명 41.9% ▲안철수 7.2% ▲심상정 2% ▲기타후보 1.4% 라는 결과가 나왔고, ‘지지후보가 없다’고 답한 응답자는 4.6%였다.

올해 들어 한길리서치가 실시한 4번의 여론조사에서 이 후보와 윤 후보의 지지율 차이는 모두 오차범위 내였다.

안 후보는 약 한 달 동안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달 초 11%였던 지지율이 약 한 달이 흐른 이번 조사에서 7.2%를 보여 3.8%포인트 빠졌다.

■ 연령대 별 지지율

4050세대는 이 후보를, 2030세대는 윤 후보에게 상대적으로 더 많은 지지를 표했다.

이 후보는 ▲20대(18~20세) 36.3% ▲30대 42%인 반면, 윤 후보는 ▲20대(18~20세) 41% ▲30대 44.8%를 보였습니다. 윤 후보가 20대에서 약 5%포인트, 30대에서 약 3%포인트 앞섰다.

▲40대에서는 이 후보의 지지율이 월등했다. 이 후보는 51%의 지지율을 얻은 반면, 윤 후보는 32%에 머물렀다. 아울러 ▲50대에서도 이 후보는 51.3%, 40대가 보인 지지율만큼을 획득했습니다. 윤 후보의 50대 지지율은 36.5%였다.

▲60대 이상은 윤 후보가 우세를 보였다. 윤 후보는 52.2%로 과반을 얻었고, 이 후보는 33.3%에 그쳤다.

■ 지역별 표심

서울 표심…48%, 윤석열 지지 (이재명 35,8%)

경기·인천…박빙

대구·경북, 강원…尹 과반 이상 지지율

부울경…尹 46.3%

호남·충청…李 과반 이상 지지율

제주…접전

서울에서 지지율은 윤 후보가 48%, 이 후보는 35.8%였다.

다만 경기·인천 지역에서 지지율은 이 후보가 42.9%, 윤 후보가 41.2%로 두 후보가 초접전을 벌였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윤 후보가 57.2%로 과반 이상의 지지율을 얻었다.

또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도 윤 후보가 46.3%의 지지율로 34.6%를 얻은 이 후보에 비해 11.7%포인트 앞섰다.

아울러 강원권에서도 윤 후보는 과반 이상의 지지율을 얻었다.

이 후보는 호남권과 충청권에서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호남권에서는 68.2%, 충청권에서는 51.5%로 두 지역 모두 과반 이상의 지지를 받았다.

윤 후보는 호남권에서 18.2%, 충청권에서 35.1%에 그쳤다.

제주권에서는 이 후보 46.2%, 윤 후보 48.7%로 접전 양상이다.

한편, 보수층과 진보층 모두 현재 지지 후보를 계속 지지하겠다고 답한 비율이 90%를 넘기며 각 후보에 대한 지지 세력이 결집하는 양상을 보였다.

차기 대선의 성격에 대해서는 50.7%가 ‘정권 교체’를 40.6%가 ‘정권 재창출’을 택했다.

이번 조사는 쿠키뉴스 의뢰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Weekend Interview] 27년간 여론조사 ‘한길’ 홍형식 한길리서치 소장

홍형식 소장이 서울 금천구 한길리서치 사무실에서 여론조사 신뢰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홍 소장은 1993년 한길리서치를 설립한 후 27년간 여론조사 전문가로 일해왔다. [이승환 기자]

‘민심(民心)이 천심(天心)이다.’ ‘민중의 소리는 신의 소리(Vox populi vox Dei).’동서양을 막론하고 여론의 중요성은 늘 강조돼왔다. 특히 민주주의 사회에선 여론으로 모든 정치활동의 정당성을 인정받으려는 경향이 강하다. 그래서 민주정치를 여론정치라고 부를 정도다. 특히 선거 과정에서 여론은 더욱 큰 관심사다. 지난달 치러졌던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때도 지지율 조사는 초미의 관심사였다. 선거에 출마한 당사자와 정당들은 물론이고 이들을 지지하는 시민들까지 여론조사 하나하나에 일희일비하는 모습이었다.일각에선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공정성 의혹을 제기하기까지 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을 27년 동안 이끌어온 홍형식 한길리서치 소장(60)을 서울 금천구 가산동 한길리서치 사무실에서 만나 여론조사의 막전막후에 대해 물었다.―언제부터 여론조사에 관심을 가지게 됐나.▷처음 여론조사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 것은 1987년 대선을 치르는 국면이었다. 당시 후보로 나선 이들이 노태우, 김영삼(YS), 김대중(DJ)이었는데, YS와 DJ의 단일화 과정에서 DJ 측이 여론조사 근거에 문제를 제기하면서 단일화가 무산됐고 결국 노태우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여론조사로 인해 문민정부가 들어설 수 있는 시기가 5년 늦춰진 것이다. 이때 정확한 여론조사의 필요성을 절감했다.―그때 여론조사 회사를 만들게 된 것인가.▷당시 개인적으로는 교사 일을 하면서 박사과정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민주주의 사회는 민심을 제대로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왔는데 기득권이 여론을 조작하는 사례가 있었다. 이에 여론이 또 오용되거나 악용되는 것을 막자는 취지에서 대학에서 공부를 하던 석·박사들 그리고 금융권 등에서 근무하던 전문가 여러 명이 학술서클을 꾸려 활동했다.―여론조사 ‘한길’만 걸었는데 유혹은 없었나.▷사실 정치하라는 제의가 두 번 있었다. 그러나 평소 신조로 삼고 있는 것이 고(故) 이영희 한양대 교수의 ‘새는 좌우의 날개로 난다’는 말씀이다. 진보와 보수가 균형을 이루고 있어야 사회가 썩지 않고 발전한다고 봤다. 또한 내가 정치권에 들어가면 그동안 해왔던 모든 여론조사가 정치하기 위한 도구가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면 그동안 했던 여론조사가 객관적이지 않았을 수 있다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봤다. 또 내가 정치를 하는 것보다 여론조사 하는 것이 훨씬 더 사회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가장 기억에 남았던 경험은.▷보람 있었던 일은 여럿이었다. 먼저 우리나라 성폭력 문제와 관련해 처음으로 발생했던 롯데호텔 여직원 성희롱 피해 조사를 수행했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 당시 호텔롯데 노동조합 의뢰로 여성 조합원의 성희롱 경험을 설문조사했다. 또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당시 은행 임원들에 대한 상향식 평가 조사를 수행하면서 50명 이상의 임원 교체를 이끌어내 관치금융을 다소간 해결했던 것도 생각난다.―반대로 고충이 있다면.▷과거 의약분업 실시 국면에서 의약분업을 반대하는 진영이 실시한 서명운동의 사실관계를 검증했다. 반대 진영 측은 수백만 명이 반대한다고 주장했지만, 실제로 동일 조사를 실시해보니 100만명도 되지 않는 이들이더라. 그 조사 결과를 발표하니 협박도 들어오고 그랬다. 1997년 대선에서는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과 이회창 당시 신한국당 후보의 지지율과 관련한 에피소드가 있다. 이 후보가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를 내놓았을 때는 김 전 대통령 진영에서 항의를 많이 받았는데, 김 전 대통령이 역전했다는 여론조사를 최초로 발표했을 땐 반대로 이 후보 측에서 항의를 많이 받았다.―일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인물도 있나.▷두 분이 있는데 한 분은 정책을 만들기 위해 여론조사에 심혈을 기울였던 고(故) 김근태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다. 김 전 장관은 노인요양보장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건강보험 부담자와 수혜자가 일치하지 않을 수 있는 점을 염두에 두고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해 설문지를 하나하나 확인하면서 수정하는 작업을 했다. 보통 장관급이 설문 문항을 하나하나 풀어나가는 경우는 없는데 인상적이었다.또 한 분은 선거전략 차원에서 여론조사를 제일 잘 활용한 고(故) 김학원 전 한나라당 의원이다. 김 전 의원은 1996년 15대 총선에서 고(故) 조세형 전 열린우리당 상임고문을 2000여 표 차이로 이기고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당시 서울 성동을이 있던 왕십리는 말뚝만 꼽아놔도 야권이 당선된다는 곳이었고, 조 전 고문은 대권주자로 거론되던 인물이었다. 첫 여론조사에서 조 전 고문은 60% 전후, 김 전 의원은 20% 정도 지지율이 나왔다. 김 전 의원에 보고서를 가져다주니 여론조사를 그대로 받아들이고 직접 조사를 수행한 조사원과 대화를 요청하더라. 그렇게 민심을 듣고 결국은 역전을 시키더라.―정치권에서 배워야 할 이야기인 듯하다.▷그렇다. 민심을 거스르면 절대로 선거에서 이길 수 없고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지 못한다. 지금까지 여론조사를 하면 여론조사가 맞다 혹은 틀렸다는 논쟁이 항상 벌어진다. 의뢰자나 일반 시민들은 자기가 지지하는 사람이 유리하게 나오면 좋은 여론조사라고 하고, 불리하게 나오면 틀렸다고 몰고 간다. 그러나 그것은 여론조사를 잘못 이용하는 것이다. 여론조사 결과를 받아들이지 않고 틀렸다고 하면 대책이 안 나온다. 의사가 병을 정확히 진단해주는 것에 대해서 동의하지 않고 원하는 진단만 찾으면 엉뚱한 처방전이 나오는 격이다. 이번 총선에서 패배한 미래통합당이 그 케이스다. 여론조사를 폄훼하고 부정하다가 엉뚱한 대책을 내놓은 것 아닌가.―이번 국회의원 선거 얘기를 해보자. 최종 결과와 선거기간 여론조사 결과를 비교한다면 잘 들어맞은 것인가.▷4년 전 총선에서 여론조사가 정확하지 않아 논란이 됐는데 이에 비해서 이번에는 많이 맞았다. 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조사 방법이 달라진 것이 크다. 4년 전에는 휴대전화로 여론조사를 못했다. 이번에는 개인 휴대전화를 이용하지만 개인을 식별할 수 없게 한 가상번호 시스템을 작동해 4년 전보다 대표성 있는 표본을 뽑을 수 있어서 보다 정확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올 수 있었다.―그렇다면 이번에 여론조사 결과와 최종 결과가 다른 곳은 어떤 요인이 있었던 건가.▷여론조사의 문제라고 보긴 힘들다. 방송 3사 출구조사가 최종 결과와 조금 달랐는데, 최소 의석과 최대 의석을 설정하는 범위로 보면 크게 다르지 않았다. 그 당시 선거개표방송에서도 얘기했지만 미래통합당은 예상 최소 의석으로 봐야 하고 더불어민주당은 최대로 봐야 한다고 했다. 출구조사는 본투표 당일만 가지고 추정하는데, 사전에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 지지자들이 사전투표에 많이 몰렸다. 기선제압하려고 사전투표를 많이 독려했던 것이다.―과거에 비해 현재 여론조사는 어떤 부분이 개선됐나.▷첫째는 자료 수집 방법이 다양하게 이뤄지고 있다. 1990년대에는 설문지 가지고 현장에서 조사하는 면접법 위주였다. 이후 2000년대에는 자동응답시스템(ARS)이나 인터넷 서베이 등 수집 방법이 다채로워지고 있다. 처음 도입할 땐 많은 문제가 발생했지만 근래에 와서는 많이 개선되고 있다. 둘째는 표본 틀이 늘어났다. 과거에는 전국 전화번호부를 비치해 10페이지에서 한 명씩 등 간격을 뽑아서 조사했는데 요즘은 무작위 전화 걸기(RDD) 방식으로 진행해 훨씬 더 유용하고 대표성을 가질 수 있는 표본 틀을 쓰는 것이다. ‘안심번호’라는 휴대전화 가상번호 시스템을 활용하게 된 것도 발전이다.―여론조사 표본 모집과 관련해 공정성 논란을 제기하는 이들도 있는데.▷표본 조작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선거 관련 여론조사는 항상 논란에 휩싸여왔다. 가상번호는 여론조사 기관에서 뽑지 않는다. 각 통신사로부터 가상번호를 받아서 세팅하면 그대로 여론조사가 실시되며 새로운 사람을 더 넣거나 빼서 여론조사를 할 수가 없다. 전화 기록도 선거 끝나고 6개월간 보관하게 되며 설문지도 신고해놓고 한다. 다르게 조사하면 처벌받게 된다.―질문 방식에 따라서도 조사 결과가 판이하게 다를 수 있다고 하던데.▷그래서 경력이나 문항 순서 등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다 규제하고 있다. 현안에 대한 설문보다 뒤쪽에 지지 여부를 묻는 설문을 하지 못하게 한다. 특정 정당이나 후보에게 유리하거나 불리한 현안이라면 지지율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설문조사에 대한 기술적 방법 오차를 최소화하는 것이 여론조사 기관에서 해야 할 몫이다. 과거 여론조사를 악용하려는 시도도 있었지만, 사후적으로 선관위 차원에서 하나하나 잡아가고 있다.―현재 여론조사의 문제점이나 아쉬운 점은.▷여론조사가 민의 수렴 목적이 아닌 홍보나 특정한 목적을 가지고 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그러다보니 여론조사가 남발되는 때가 종종 있다. 이런 사례가 나타나면 여론조사 자체의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부정적 영향을 주는 것이 사실이다. 그리고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선거 관련 여론조사 이외 일반 사회정책 관련 조사에도 이용할 수 있게 해야 더욱 정확한 여론조사가 가능해진다. 선거 관련 여론조사만 여론조사가 아니고 전체 여론조사의 일부에 불과하다.―시민단체 등이 자체적으로 설문을 진행하고 그 결과를 가지고 자신들이 주장하는 근거로 삼는데 신빙성이 있는 건가.▷시민단체 자체 조사가 다 틀린 것은 아니지만 전문성이 부족하면, 그건 여론조사가 아니라 앙케트 수준이다. 과학적으로 정확히 측정되지 않고 대표성 없는 집단을 조사하고 국민의 여론이 이렇다고 발표하면 여론을 오도하게 된다. 과거부터 시민단체들이 조사 방법에 대한 이해 부족때문에 그렇게 하는 경우가 많았다.―향후 목표가 있다면.▷사실 계급과 계층 그리고 지역이 분화되면서 우리 사회의 갈등이 커졌다. 국민이 현실을 객관적으로 보려고 하지 않고 자신의 가치에 따라서 현실을 바라보려고 하고 있다. 여론조사를 통해 객관적 현실을 도출해주면 갈등을 겪는 당사자들이 타협하고 양보하고 합의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통일 문제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는데, 모든 국민이 통일 문제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려 ‘통일희망열차’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사회 경험 없이 여론조사에 뛰어들어 회사를 세우기 전과 후에 같이 고생했던 연구원들이 수도 없이 많았다. 매일같이 밤을 새우면서 사회를 한 단계 성숙시키자는 목표로 여론조사에 힘썼던 연구원들에게 지금도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하고 싶다.▶▶He is…홍형식 한길리서치 소장은 고려대 사회학과 대학원을 마친 후 사회 교사로 근무하다 여론조사 연구 학술단체인 ‘한길리서치 클럽’을 만들었다. 이 단체를 모태로 1993년 ‘한길리서치’라는 여론조사 회사를 꾸렸다. 그 이후로 27년 동안 여론조사 전문가로서 ‘한 길’만 걸어왔다. 진보와 보수가 균형을 이뤄야 사회가 발전한다고 믿는 그는 “정치인들은 여론조사를 자기 편의대로 해석하는 경향이 강하다”고 말한다.[박윤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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