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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손발톱이 검게 물든다면, 또는 검은색 선이 있다면
피부암인 흑색종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만약 흑색종으로 진단된다면 발생 위치에 있는지에 따라
치료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고 하는데요.
서울대병원 성형외과 김병준 교수가 알려드립니다.
이 연구는 피부과 분야의 최고 학술지 ‘미국피부과학회지(JAAD; Journal of the 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 최근호에 게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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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손발톱 검은줄이 보이면 바로 병원으로 가세요.!! 암일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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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youtube.com

Date Published: 5/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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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Q&A] 발톱에 점이 생겼는데 흑색종일까요? – 하이닥

곧 없어지리라 생각해서 그냥 뒀는데 여전히 남아있어서 혹시 흑색종이 아닐까 걱정됩니다. 경계선이 또렷하고 피멍 느낌이 드는데 발톱이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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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hidoc.co.kr

Date Published: 6/2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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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발톱에 갈색 줄무늬… ‘악성 흑색종’ 의심을 – 국민일보

흑색종이 국소적으로 발생하면 광범위 절제술로 치료하는데, 이 경우 5년 생존율은 98% 이상으로 높다. 하지만 림프절로 전이되면 생존율은 65%로 줄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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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news.kmib.co.kr

Date Published: 10/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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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발톱에 있는 검은 선 흑색조갑증, 일부는 ‘흑색종’일 수 있다

흑색 조갑증의 발병원인은 크게 멜라닌 세포가 색소를 많이 생산한다든지, 멜라닌 세포 수가 증가하는 경우로 나눌 수 있다. 대개 흑색조갑증은 멜라닌 세포가 색소를 많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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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ktimes.net

Date Published: 2/2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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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의학정보 – 인하대병원

[열린진료실] 발톱의 검은 줄, 피부암의 전조증상일까? … 하지만 악성 흑색종의 경우 우리나라에서는 손톱, 발톱, 발바닥에 발생하므로 유전적 요인과 마찰에 의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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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inha.com

Date Published: 3/1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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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질환정보( 악성 흑색종 [malignant melanoma] )

흑색종은 자각 증상이 없으며 평범한 점이나 결절(1cm 이상 크기의 솟아오른 피부병변) … 발톱 밑과 같이 말단부에 발생하는 유형)은 자외선 노출과 관련성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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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child.snuh.org

Date Published: 12/2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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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발톱에 검은색 선이 보인다면 병원 가세요 | 성형외과 김병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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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흑색 종 발톱

  • Author: 서울대병원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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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1. 7. 22.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wAqGBbpYYPY

발톱흑색종 vs 발톱무좀 구별하기

진균(곰팡이)에 감염되어 발생합니다.

진균 중에서 손발톱, 피부각질층, 털에

기생하는 진균을 피부사상균이라고 합니다.

피부사상균이 손발톱에 기생하면서

발생하는 진균증이 바로 발톱무좀, 손톱무좀입니다.

손발톱백선, 조갑진균증, 조갑백선

등의 이름으로 불립니다.

손발톱 질환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흔한 질환이지만

방치하면 다른 부위로 퍼질수 있습니다

유한양행 모바일

손·발톱에 있는 검은 선, 암일까?

손·발톱에 검은 선이 생기는 ‘흑색조갑증’은 악성종양의 하나인 흑색종의 증상일 수 있다. 세로로 검게 나타나는 표시 말고는 특별히 다른 증상을 동반하지 않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손·발톱 조직검사가 필수적이다.최근 서울대병원 피부과 문제호 교수팀(1저자, 피부과 온정윤 임상강사)은 이런 손·발톱에 나타나는 검은 선의 형태와 크기 만으로 보다 손쉽게 흑색종을 예측할 수 있는 진단방법을 고안했다. 연구팀은 이번 손·발톱 흑색종 조기 선별기준을 이용 하면, 불필요한 손·발톱 조직검사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흑색종은 피부색소를 만드는 멜라닌 세포가 암세포로 변해 발생하는데,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특히 동양인은 주로 손·발톱이나 손·발바닥에 자주 나타나는 경향이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종양이 충분히 진행된 경우에는 치료가 어렵고, 전이 가능성이 높아 예후도 좋지 않다. 현재까지 가족력, 외상의 기왕력(과거에 경험한 질병), 손·발톱 주위 색소침착, 손·발톱 모양 이상 등이 위험인자로 제시돼 왔지만, 정량화 된 진단기준을 제시한 연구는 없었다. 연구팀은 2013~2017년간 병원에 내원한 손·발톱 흑색조갑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피부확대경(dermoscopy) 진단 소견을 분석했다.그 결과, 흑색조갑 너비가 3mm 이상인 경우, 다양한 색조를 띠는 경우, 비대칭성을 보이는 경우, 경계가 불분명한 경우, 주변 색소침착이 있는 경우 등이 흑색종을 의심해 볼 수 있는 상태라고 밝혔다.온정윤 임상강사는 “이번 연구는 피부확대경을 통해 손·발톱 흑색종을 선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지만, 흔한 질환은 아니어서 연구에 포함된 병변의 수가 제한적이었다. 향후 대단위 환자군을 포함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문제호 교수는 “흑색종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조직검사가 필수적이다. 하지만 손·발톱 조직검사는 통증이 심하며, 검사 이후 영구적 손·발톱 변형이 발생할 위험이 높다. 따라서 조직검사가 꼭 필요한 환자인지 여러 요소를 생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의학협회 피부과학 저널(JAMA dermatology)’ 최신호에 발표됐다.▶ 피부확대경검사(dermoscopy) 피부질환을 보다 정밀하게 관찰할 수 있게 고안된 장치로, 피부과 의사에게는 청진기와 같은 역할을 한다. 보통 눈으로 보이는 것보다 10배 정도 확대해 피부병변의 면밀한 형태학적 분석을 가능하게 한다. 최근 개발된 편광 더모스코피는 피부 표면에서 발생하는 빛 반사를 줄여, 상부진피의 변화까지 관찰이 가능하다. 다양한 피부질환에 적용 가능 하며, 특히 악성흑색종의 감별에 유용하다. 조직검사 이전에 외래진료 등에서 바로 검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흑색조갑증 흑색조갑증의 원인은 크게 멜라닌 세포가 색소를 많이 생산하는 경우와 멜라닌 세포 수가 증가하는 경우로 나눠 볼 수 있다. 멜라닌 세포가 색소를 많이 생산하여 발생하는 흑색조갑증은 손·발톱무좀, 반복되는 물리적 자극 등이 원인인 경우가 많으며, 임신이나 부신 혹은 갑상 선질환과 같은 내분비계 질병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 멜라닌 세포 수가 증가해 발생하는 경우는 손·발톱기질 흑자, 모반(점), 그리고 악성 흑색종인 경우가 있다. 악성흑색종의 경우 멜라닌 형성세포가 암세포로 변해 점차 커지면서 주변 조직을 파괴하고, 진단이 지연되는 경우 전이로 인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흑색조갑증은 대부분 증상은 없고, 양성인 경우 치료가 필요 없다. 그러나 악성흑색종에 의한 흑색조갑은 조기에 진단하여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보건타임즈 : 손·발톱에 있는 검은 선 흑색조갑증, 일부는 ‘흑색종’일 수 있다

‘검은 선’의 모양만으로 흑색종 예측 가능

향후 추가 데이터 늘어나면 ‘정확도’ 증가

‘흑색조갑 너비 3㎜이상이거나 다양한 색조 띌 때 등’ 발병의심

영구변형 등 부작용 유발 손∙발톱 조직검사 대신 ‘피부확대경 검사’

사진 上) 피부확대경검사와 임상의 징후 손발톱 밑 흑색종

A) 조갑 B)손톱의 말초 가장자리표면에 자리잡은 표피면

사진 下) 피부확대경검사와 임상의 징후, 손톱에 세로의 검은 줄 양성 멜라노니키아(Melanonychia). 멜라노니키아는 멜라닌 색소나 손톱 색소의 과잉으로 생긴다.

A) 손톱 밑 흑색종

B) 손톱에 세로 검은 줄의 양성 멜라노니키아(Melanonychia)/출처 논문서 발췌

[보건타임즈] 흔히들 손발톱에 생기는 검은 선을 대수럽지 않게 여겨 지나칠 수 있지만 ‘흑색조갑증’ 일부는 악성종양의 하나인 흑색종의 증상일 수 있다.

흑색 조갑증의 발병원인은 크게 멜라닌 세포가 색소를 많이 생산한다든지, 멜라닌 세포 수가 증가하는 경우로 나눌 수 있다.

대개 흑색조갑증은 멜라닌 세포가 색소를 많이 생산, 발생하며 손발톱무좀, 반복되는 물리적 자극 등이 원인일 때가 많다.

악성흑색종은 멜라닌형성세포가 암세포로 변해, 점차 커지면서 주변 조직을 파괴하는 것은 물론 방치하다간 전이로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이런 이유에서 악성흑색종에 의한 흑색조갑은 조기에 진단, 수술치료가 필요하다.

암 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는 흑색조갑증은 세로로 검게 나타나는 표시 말고는 특별히 다른 증상을 동반하지 않아 정확한 진단을 위해선 손·발톱 조직검사가 필수적이다.

문제호 교수 온정윤 강사

최근 서울대병원 피부과 문제호 교수팀(1저자, 피부과 온정윤 임상강사)은 이런 손발톱에 나타나는 검은 선의 형태와 크기만으로 손쉽게 흑색종을 예측할 수 있는 진단방법(논문)을 고안해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손·발톱 흑색종 조기 선별기준을 이용하면, 불필요한 손∙발톱 조직검사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흑색종은 피부색소를 만드는 멜라닌 세포가 암세포로 변해 발생한다.

초기엔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특히 동양인은 주로 손·발톱이나 손·발바닥에 자주 나타나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만약 종양으로 악화됐을 땐 치료가 어려운데다 전이 가능성이 높아 예후까지 좋지 않다.

현재까지 가족력, 외상의 기왕력(과거에 경험한 질병), 손∙발톱 주위 색소침착, 손∙발톱 모양이상 등이 위험인자로 제시돼 왔지만, 정량화된 진단기준을 제시한 연구는 없었다.

이에 연구팀은 2013-2017년간 내원한 손·발톱 흑색조갑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피부질환을 정밀하게 관찰할 수 있 피부확대경의 진단 소견을 분석했다.

이 결과, 흑색조갑 너비가 3㎜이상이거나 다양한 색조를 띠는 경우, 비대칭성을 보인다든지, 경계가 불분명할 때, 주변 색소침착이 있는 등의 증상을 나타났을 땐 흑색종을 의심해 볼 수 있다.(위 사진 참조)

피부확대경검사(dermoscopy)는 피부질환을 정밀하게 관찰할 수 있게 고안된 장치다.

이 검사는 피부과 의사에게는 청진기와 같은 역할을 하며 보통 눈으로 보이는 것보다 10배 정도 확대해 피부병변의 면밀한 형태학적 분석을 가능하게 한다.

최근 개발된 편광 더모스코피는 피부 표면에서 발생하는 빛 반사를 줄여, 상부진피의 변화까지 관찰이 가능하다.(위 사진 참조)

이 검사는 다양한 피부질환에 적용가능하며, 특히 악성흑색종의 감별에 유용하다.

조직 검사이전에 외래진료 등에서 바로 검사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온정윤 임상강사는 “이 연구는 피부확대경을 통해 손∙발톱 흑색종을 선별할 수 가능성을 제시했지만, 흔한 질환은 아니어서 연구에 포함된 병변의 수가 제한적이었다”면서 “향후 대단위 환자 군을 포함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제호 교수는 “흑색종을 진단하기 위해선 손∙발톱 조직검사가 필수적지만 통증이 심하며, 검사 이후 영구적 손∙발톱 변형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 조직검사가 꼭 필요한 환자인지 여러 요소를 생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논문은 Assessment of a Predictive Scoring Model for Dermoscopy of Subungual Melanoma In Situ이란 제목으로 ‘미국의학협회 피부과학 저널(JAMA dermatology) 최신호’에 발표됐다.

피부흑색종은 매우 드문 암으로 알려져 있다.

피부흑색종의 발생률이 비교적 높은 곳은 피부색이 밝은 인구가 많은 북미, 북유럽, 호주, 뉴질랜드 등이다.

2012년 기준 연간 발생률을 들여다보면, 인구 10만 명당(연령보정) 뉴질랜드 35.8명, 호주 34.9명, 스위스 20.3명, 네덜란드 19.4명, 미국 14.3명으로 나타났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전 세계적으로 피부흑색종의 발생률은 매년 4~6%씩 증가하는 추세여서 앞으로 주의가 필요하다.

한국도 피부흑색종이 1999년부터 2014년까지 총 6,207건2)이 발생할 정도로 드문 암이다.

하지만 이를 4년 단위로 나눠보면, 941건(1999-2002), 1,369건 (2003-2006), 1,779건(2007-2010), 2,118건(2011-2014)으로 점차 증가하고 있다.

인구 10만 명당(연령보정) 연간 발생률로 살펴보면, 남성은 0.51명(1999-2002), 0.66명(2003-2006), 0.72명(2007-2010), 0.67명 (2011-2014)으로 증가세다.

여성은 남성보다 발생률이 적지만, 0.43명(1999-2002), 0.54명(2003-2006), 0.62명(2007-2010), 0.60명 (2011-2014)으로 점차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경계와 함께 주의가 필요하다.

동양인은 손발과 같은 말단에 발생하는 흑색종이 전체 흑색종의 50%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손톱과 발톱에서도 흑색종이 발생하며 대부분 초기 증상은 흑색조갑으로 나타난다.

참조 (1) Cutaneous Melanoma: Etiology and Therapy Brisbane (AU): Codon Publications; 2017 Dec 21. ISBN-13: 978-0-9944381-4-0

2) Nationwide Trends in the Incidence of Melanoma and Non-melanoma Skin Cancers from 1999 to 2014 in South Korea Cancer Res Treat. 2018;50(3):729-737}

인하대병원

L씨(여, 53세)는 30년 전 발톱에 있던 검은 줄이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넓어지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최근 6개월 전부터는 발톱이 갈라지고 진물이 나서 피부과를 방문했는데요.

젊었을 때부터 있던 점 같은 것이라 ‘상처가 잘 낫지 않고 오래 가는구나’라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지만, 조직검사 결과 ‘악성 흑색종’으로 진단되었고 발가락을 절단하는 수술과 림프절 절제 수술을 받게 되었습니다.

│고령화ㆍ자외선 탓 피부암 급증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료에 따르면 피부암으로 진료받은 인원은 2012년 1만 4,081명에서 2016년에는 1만 9,435명으로 약 38%나 증가했습니다. 2016년 진료인원을 살펴본 결과 70대가 28%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60대 21.6%, 80세 이상 21.3%로 자리했습니다.

최근에는 30~50대 환자들도 증가하고 있는데요. 흔한 피부암으로는 기저세포암, 편평세포암이 있으며, 그 외에도 머켈세포 암종, 보웬병, 악성 흑색종, 파제트병, 피부섬유육종 등이 있습니다.

피부암은 수십 년간 햇빛에 노출된 얼굴, 특히 코와 눈 밑 뺨에 흔히 발생 합니다. 만성 궤양이나 흉터가 있던 자리에서 발생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몸 어느 부위에나 생길 수 있으므로 갑자기 점이나 혹이 생겨 모양과 색, 크기가 커진다면 피부암을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인하대병원 피부과 변지원 교수는 “가장 흔한 피부암인 기저세포암과 편평세포암의 발생 주 원인은 자외선 노출입니다. 하지만 악성 흑색종의 경우 우리나라에서는 손톱, 발톱, 발바닥에 발생하므로 유전적 요인과 마찰에 의한 외상적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흑색종은 백인에서 발생률이 높은 암이었으나 우리나라에서도 점차 발생빈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라고 조언했습니다.

│피부암의 진단과 치료 방법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

정의 멜라닌 색소를 만들어 내는 멜라닌 세포의 악성화로 생긴 종양으로서, 멜라닌세포가 존재하는 부위에서는 어디에서나 발생할 수 있으나 피부에 발생하는 경우가 가장 많고, 피부에 발생하는 암 가운데 악성도가 가장 높다.

* 발병위치 : 피부, 안구, 점막, 중추신경계

증상 흑색종은 자각 증상이 없으며 평범한 점이나 결절(1cm 이상 크기의 솟아오른 피부병변)로 보이는 경우도 있으므로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주의 깊은 관찰이 필요하다. 검은 점이 새로 생긴다든지 이미 있던 색소 모반(점)의 모양이 불규칙하고 비대칭적으로 변하거나 크기가 0.6cm 이상으로 자라거나, 색조가 균일하지 않을 때 악성화를 의심하여야 한다. 그 외에 가렵거나 따가움 또는 통증이 생기거나 출혈, 궤양, 딱지 형성 같은 표면상태의 변화를 보이거나 혹은 주변에 크기가 작은 위성 병소가 나타나는 경우는 주의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피부에 처음 발생하는 흑색종을 모양, 발생양상, 분포 등의 특성에 따라 4가지 다음과 같은 임상유형으로 나눈다.

1) 악성 흑색점 흑색종

이미 존재하던 악성 흑색점에서 발생한 흑색종을 말하며 한국인에게는 드물다. 악성 흑색점은 일종의 상피 내 흑색종으로 간주되는데 보통 60~70대 노인의 햇빛 노출 부위인 얼굴에 잘 발생하며 불규칙한 경계를 보이는 갈색반이 수년에 걸쳐 서서히 주변으로 퍼져서 커다랗고 다양한 색조를 띠는 색소반을 이룬다. 이 병변에서 한 두 개의 구진(1cm 미만 크기의 솟아 오른 피부병변)이나 결절이 생기면서 크기가 증가하게 되고, 종양 세포가 진피 내로 침윤하면 악성 흑색점 흑색종으로 부르게 된다.

2) 표재확산 흑색종

청소년부터 노인까지 다양한 연령대에 발생하며 30~50대가 흔하다. 백인에서 가장 흔한 유형이다. 많이 생기는 부위는 남자는 등의 윗부분, 여자는 정강이이며 처음에는 약간 융기된 색소성 반으로 시작하여 황갈색, 흑색 등의 다양한 색조를 띄며 경계가 불규칙해진다.

3) 말단 흑색점 흑색종

손바닥, 발바닥, 손가락, 발가락의 말단 부위에서 잘 발생하며 한국인을 비롯한 동양인과 흑인에게 가장 흔한 유형이다. 손발톱 밑의 병변도 이 유형에 속한다. 손바닥, 발바닥 등에 갈색 또는 흑갈색을 띄는 색소반이 출현하고, 차차 색소반의 검은색이 짙어지며 그 중앙부에 결절과 종괴(덩어리)가 생기거나 궤양이 생기는 양상을 보인다. 아주 드물게 병변에서 색소가 뚜렷이 보이지 않는 예도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손발톱에 흑색의 줄무늬가 생기거나 반점이 동반된 경우 조갑 기질의 흑색종일 가능성이 있으므로 정밀한 검사가 필요하다.

4) 결절흑색종

처음부터 결절 상태로 발견되어 급속히 성장하는 유형을 말하며 전형적인 것은 수개월 내에 비교적 빠르게 성장하는 흑청색 혹은 흑갈색의 결절이다. 종양의 성장이 빠르기 때문에 조기에 피부 깊은 곳으로 진행하거나 전이를 일으키는 일이 많은, 가장 악성도 높은 유형이다.

흑색종은 피부암 중 전이를 가장 많이 일으키며 림프절, 뼈, 폐, 간, 비장, 중추신경계 등 어느 장기들로도 전이될 수 있으며 주위 피부로 전이될 수도 있다. 전이된 부위에 따라 다양한 증상을 나타내게 된다.

원인 서양에서는 해마다 흑색종의 발생빈도가 높아지고 있으며 우리 나라에서는 전국적인 규모의 정확한 통계는 없는 형편이지만 서양보다는 발생빈도가 훨씬 낮다. 나이가 증가할수록 발생빈도가 높아져서 19세 이하에서는 매우 드물지만 20대부터 조금씩 증가하여 40대 이상에서는 급격히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게 된다.

흑색종의 발생 원인은 확실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백인에서 많은 유형은 유전적 요인과 자외선 노출 등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되고 있다. 백인의 경우 가족력이 있는 경우와 금발과 푸른 눈을 가진 사람은 특별히 자외선 노출을 주의해야 한다. 백인은 원래 가지고 있던 색소성 모반(보통 점이라고 생각하는 것)에서 발생되는 경우가 20~50%정도 되며 특히 선천성 색소성 모반이나 비정형 색소성 모반에서 흑색종이 2차적으로 속발할 수도 있다는 사실이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그 빈도에 대해서는 논란이 많다. 한국인은 원래 가지고 있던 점에서 흑색종이 발생하는 경우는 드물게 보고되고 있으며 한국인에 많이 발생하는 유형(발바닥, 발톱 밑과 같이 말단부에 발생하는 유형)은 자외선 노출과 관련성이 없다.

관련신체기관 피부, 안구, 점막, 중추신경계

진단 검은 점이 새로 생긴다든지 이미 있던 색소 모반의 모양이 불규칙하고 비대칭적으로 변하거나 크기가 0.6cm 이상으로 자라거나 색소성 반의 색깔이 균일하지 않은 경우 의심할 수 있으며, 정확한 진단을 위해 병리 조직검사를 시행해야 한다.

검사 병리 조직검사는 진단 목적이라도 병변이 작으면 병변 전부를 절제하도록 한다. 흑색종 세포에 특이성이 높다고 알려진 여러 표지자들을 이용하여 진단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3기 이상의 환자에서는 선별적으로 자기공명영상(MRI), 컴퓨터 단층촬영(CT) 또는 양전자방출 단층촬영(PET) 같은 영상 검사 등을 이용하여 예후나 치료에 적용할 수 있다.

치료 조기진단을 하여 병변을 완전 절제하는 것이 치료의 근본이다. 피부에 발생한 병변은 침범 두께에 따라 절제의 범위가 달라지는데, 종양 세포가 표피에 국한되어 있을 경우 0.5cm, 진피 내로의 침범이 수mm이하인 경우 1cm, 1~4mm까지는 2cm, 4mm 이상인 경우는 2~3cm의 여유를 두고 절제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전이된 경우에도 복합 화학요법(항암제)은 큰 효과가 없으며 인터페론 알파를 이용한 면역치료를 하기도 한다. 뼈에 전이된 경우 증상의 완화를 위해 방사선 요법이 쓰이기도 한다.

경과/합병증 조직의 침범 두께와 궤양 여부, 전이 림프절 개수, 기타 장기의 전이 등을 기준으로 하여 병기를 설정하고 있다. 내부 장기에 전이가 발생한 흑색종은 경과가 매우 좋지 않으며 부분적으로 림프절의 침범이 있는 경우에도 5년 생존율이 30% 정도이다. 발생 부위별로는 머리와 목, 등의 윗부분, 팔의 뒤 가장자리, 목의 뒤 가장자리, 머리 뒷부분에 생긴 경우 불량한 경과를 보이고 일반적으로 남성보다는 여성에서 약간 예후가 좋은 것으로 되어있다. 전이가 발생한 침범 장기에 따라 다양한 증상을 나타낼 수 있으며 특히 중추신경계의 침범은 주요 사망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키워드에 대한 정보 흑색 종 발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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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주제에 대해 자주 검색하는 키워드 손발톱에 검은색 선이 보인다면 병원 가세요 | 성형외과 김병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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