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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기 목사의 ‘호산나교회’ 부임 유감 – 뉴스앤조이
그런 홍 목사에게 2010년 미국 LA ‘동양선교교회’에서 담임목사 청빙 요청이 왔다. 이에 대해 홍 목사는 “힘든 교회의 요청을 받았을 때 하나님의 부르심 …
Source: www.newsnjoy.or.kr
Date Published: 12/1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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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기 목사 “더 이상 내려갈 곳이 없었다” – 기독일보
‘그 교회’에서 마지막 설교를 전하고 있는 홍민기 목사. 이후 ‘탱크’는 지구촌 곳곳의 선교지를 돌며 교회 사역 없이 순회선교와 말씀전도자로 그들을 …
Source: kr.christianitydaily.com
Date Published: 4/15/2022
View: 5292
“우리 엄마와 바람피운 교회 목사를 고발합니다” – 인사이트
용산에 위치한 S 교회의 한 목사가, 가정이 있는 여성 교인과 바람을 … 모임에 계속 빠진 어머니의 행동에 아버지는 결국 홧김에 이혼을 결심했다.
Source: www.insight.co.kr
Date Published: 4/2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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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기 목사 “대형교회 사임, 그 이후 4년…” – 크리스천투데이
20대 중반부터 20년간 최연소 타이틀 달고 40세에 교단 최대 교회 담임 부임했는데… 사임 후 ‘기도굴’ 체험과 이후 선교지 순회 …
Source: www.christiantoday.co.kr
Date Published: 6/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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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기 목사 “우울증과 공황장애로 목회하기 힘든 상황” – 기독일보
홍민기 목사. [한국 기독일보] 부산 호산나교회 담임 홍민기 목사가 전격 사임을 선언함으로 말미암아 많은 이들이 그 배경에 대해 궁금해 하고 있는 …
Source: www.christiandaily.co.kr
Date Published: 5/15/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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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기 목사 “교회를 떠난 사람들이 다시 돌아오는 교회를 하겠다”
2015년 6월 건강상의 문제로 호산나교회를 사임한 홍민기 목사(라이트하우스 무브먼트 대표). 그가 4년 만에 다시 부산에 돌아왔다.
Source: kcnp.com
Date Published: 2/19/2022
View: 3668
“건강한 교회를 세우는 교회개척운동” 라이트 하우스 홍민기 목사
2016년 건강상의 문제로 인해 호산나교회 담임목사를 사임한 홍민기 목사. 4년이 지난 2019년 부산에 새로운 교회, 새로운 무브먼트로 돌아왔다.
Source: mch.nocutnews.co.kr
Date Published: 6/7/2022
View: 3991
동산뉴스 – 전주동산교회
홍민기목사님의 CBS ‘새롭게 하소서’ 간증을 들었습니다. 부산의 대형교회인 호산나교회의 담임목사였지만 불명예스런 이유로 4년 만에 그만두고 …
Source: jdongsan.org
Date Published: 3/12/2021
View: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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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홍민기 목사 이혼
- Author: 새롭게하소서C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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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1. 2. 16.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0EIFsFZOe6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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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개척 교회 목사다. 아니 정확히 개척 후 설립을 준비하고 있는 교회 목사다. 그런 목사가 이런 글을 쓰면 배가 아파서 그러냐는 소리도 들을 수 있을 것 같다. 그렇더라도 내가 생각할 때 이 문제는 최근 이슈가 된 초대형 교회 건축, 교회 매매 문제, 한기총 문제 못지않게 신앙적, 교회사적으로 짚어 볼 문제라 생각해 글을 적는다.
다름 아니라 홍민기 목사의 부산 ‘호산나교회(최홍준 목사)’ 담임목사 부임 이야기이다. 홍민기 목사는 미국에서 목사 안수를 받고 이런저런 공부도 많이 한 전도유망한 젊은 목사로 이제 자타가 공인하는 청소년 사역의 전문가다. 강남교회, 주님의교회 등 나름 명망 있는 교회 교육 목사를 거쳐 청소년 사역을 기치로 2007년 ‘함께하는교회’를 개척했고 4년이 지난 지금 나름 목회를 성공적(?)으로 하고 있다.
그런 홍 목사에게 2010년 미국 LA ‘동양선교교회’에서 담임목사 청빙 요청이 왔다. 이에 대해 홍 목사는 “힘든 교회의 요청을 받았을 때 하나님의 부르심이 있을까 생각한 적도 있었지만, 지금 있는 교회와 성도들 역시 저에게 맡겨 주신 사역”이라며 “목회자가 큰 교회에서 부른다고 움직이는 풍토는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거절했다.
이 거절은 화제가 되었다. 그동안 소위 큰 교회가 누구를 지목해서 청빙했을 때 이를 거절한 사례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편 당시 ‘동양선교교회’ 담임이었던 강준민 목사가 이런저런 불미스러운 일을 일으키고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새롭게 교회를 개척하는 등 동양선교교회가 내홍으로 어렵고 목사들 사이에서 강준민 목사에 대한 지지가 여전히 크기 때문에 현실적인 선택을 한 것이라는 평가도 있었다.
그러다 지난 5월, <뉴스앤조이>에 뜻밖의 기사가 올라왔다. 부산의 대표적인 대형 교회인 ‘호산나교회’가 담임인 최홍준 목사의 조기 은퇴에 따라 후임으로 홍민기 목사를 내정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홍민기 목사는 “이 문제를 놓고 함께하는교회 교인들과 함께 기도하며 하나님의 응답을 구하는 중이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어떠하든지 순종할 생각이다”고 했다고 보도했다.
이 기사에는 대체로 “하나님의 뜻 운운하지 말고 그냥 조용히 가라”고 하는 비아냥조의 댓글이 많이 달렸다. 이런 반응은 목사가 청빙 요청이 왔을 때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기도하는 것이 당연한 것임에도 목사들이 자신의 기득권을 포기하거나 큰 교회 청빙을 거절했다는 사례가 많지 않은 우리 교회의 참담한 현실을 그대로 보여 주는 것이었다. 그래서 나는 홍민기 목사가 ‘호산나교회’의 청빙을 거절해 한국교회에 신선하고 희망찬 사례를 남겨 주길 기대했다.
나도 개척을 하고 설립을 준비하는 교회 목사로서, 목사가 교회를 개척한다는 것에는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한 전 삶을 드린 응답과 기도가 있어야 한다는 것을 조금 이해하고 있다. 그런 점에서 홍민기 목사가 한국교회의 다음 세대 사역을 염려하며 꿈과 비전을 가지고 ‘함께하는교회’를 개척할 때 어떤 결단과 기도가 있었을지 미루어 짐작이 간다. 또 그와 함께 교회 개척에 동역한 초기 멤버들과 그 꿈과 비전에 동참하기 위해 섬기던 교회를 옮겨 온 많은 성도들의 눈물과 헌신도 미루어 짐작이 된다.
그래서 큰 교회 담임목사 자리 기다리지 않고 더구나 명망 있는 부목사를 한 목사가, 그렇게 어렵게 결단하고 기도하며 교회를 개척했으니 큰 교회가 부른다고 냉큼 가지 않는 좋은 전례를 하나 남기겠구나 내심 기대가 되었다. 그런데 혹시나는 역시가 되었다.
홍민기 목사가 7월 24일(주)에 ‘호산나교회’ 담임으로 부임한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다. ‘호산나교회’ 홈페이지에는 대문짝만하게 홍 목사의 부임 소식과 자세한 프로필, 그리고 그가 친절하게 ‘호산나교회’에서 했다는 10여 편의 설교와 이런저런 소개 글을 올려놨다. 반면 담임목사를 보내는 ‘함께하는교회’ 홈페이지에는 어디에도 홍 목사 건으로 대화를 했거나 교인 총회를 했거나 하는 내용이 없다. 지난 주일(7월 3일) 교회 소식란에 간단하게 홍 목사 부임 예배에 함께 갈 사람들은 신청하라는 안내가 관련한 내용의 전부이다. 양쪽 교회 홈페이지 글로 모든 것을 판단할 수는 없으나 대충 분위기는 느낄 수 있는 것 같다.
현재 한국교회는 교인을 끼워 교회를 매매하고 대형 교회가 초대형 교회를 향해 초대형 건축을 감행하고 그런 대형 교회를 기반으로 총회장입네 한기총 회장입네 권력 놀음이 한창이다. 이런 현실을 생각할 때 다음 세대를 준비해야 한다며 청소년 사역의 전문가로 인정받는 젊은 목사가 개척한 교회 담임목사직을 내려놓고 대형 교회로 옮겨 가는 것을 마냥 하나님의 뜻이요 인도하심이라고 하기에는 뭔가 마음이 불편하다.
홍 목사는 미국에서 안수를 받고 ‘합신’ 교단에 2007년에 가입한 것으로 나온다. 교단별로 담임목사 청빙 절차도 있겠고 담임목사가 사임하거나 이임할 때 절차도 있으니 절차적으로 문제는 없었으리라 생각된다. 그러나 담임목사직을 옮기는 것이 이런 식이라면 마치 결혼식 때 검은 머리 파뿌리 하면서 평생 동반자로 살겠다고 맹세하듯이 담임목사 위임 예배 때 전 교인 앞에서 목숨 다해 주님의 몸 된 00교회를 섬기겠다고 했던 맹세들이 거짓이 되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홍 목사가 LA ‘동양선교교회’ 담임목사직을 거절할 때 했다는 “목회자가 큰 교회에서 부른다고 움직이는 풍토는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는 말은 한국교회 현실에서 신선한 충격이었다. 그랬기에 나는 그 말이 채 기억에서 가시기도 전에 하나님의 인도하심이란 명분으로 안정적이고 더 큰 교회로 움직인다는 것은, 더 크게 한국교회에 영적, 도덕적 패배감을 안기는 것이라 느껴지고 유감스럽다. 내가 지나친가?
홍민기 목사 “더 이상 내려갈 곳이 없었다”
20대 중반부터 20년간 최연소 타이틀 달고
40세에 교단 최대 교회 담임 부임했는데
사임 후 ‘기도굴’ 체험과 이후 선교지 순회
더 이상 내려갈 곳이 없었다
홍민기 | 규장 | 216쪽
4년만에 ‘탱크’가 돌아왔다. 부산 호산나교회 사임 후 ‘사망의 깊은 골짜기’를 지나, 제목 그대로 ‘더 이상 내려갈 곳 없는’ 바닥에서, 쉴만한 물가로 올라온 이야기를 거침없이 풀어놓았다.
“대학교 1학년 2학기부터 전도사를 시작하여 미국에서 전도사 때부터 부흥강사로 전국을 다니고 하루도 쉬지 않고 달려왔다. 20대 중반에 브리지임팩트 사역원을 시작하여 지금까지 왕성하게 사역해왔고, 미국과 한국에 교회를 개척하고 항상 최연소라는 타이틀이 함께했다. 그리고 마흔 살에 교단에서 가장 큰 교회에 담임목사로 부임했다.”
별명 ‘탱크’처럼 저돌적으로 전속력을 내며 달리던 그에게, 갑작스러운 멈춤은 어지럼증과 극심한 부적응을 유발하기에 충분했을 것이다. 관성의 법칙이라는 게 있지 않은가.
“그런데 나는 지금 기도굴에 있다. 속이 시커멓게 타 버린 상태로. 기도가 나오지 않는 낙심의 상태로. 더 이상 내려갈 곳이 없는 절망으로. 큰 교회에 있을 때 그렇게 잘해주던 형님 목사님들이 사라졌다. 연락을 자주 하던 목사님들은 오히려 뒤에서 욕을 하는 적군으로 변했다. 모든 것이 내 손을 떠났을 때, 가슴에는 응어리와 아픔이 가득할 때, 나는 마음껏 아프다고 할 수도 없었다.”
저자는 사임 후 기도굴을 찾아 울분으로 기도하며 하나님을 원망했다고 한다. 그러다 하루는 기도시간이 깊어지기 시작하더니, 성령께서 강력하게 인도하시며 마음을 강하게 붙잡아주기 시작하셨다고 한다. 그리고 다음과 같이 고백하게 하셨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이건 뭐지’ 싶었지만, 성령의 임재를 경험하고 더욱 강하게 고백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바닥에서’ 시편 23편을 다시 묵상하고 공부하며, 말로 하는 믿음 말고 ‘살아있는 믿음’이 무엇인지 깨달아지기 시작했다.
이후 ‘탱크’는 지구촌 곳곳의 선교지를 돌며 교회 사역 없이 순회선교와 말씀전도자로 그들을 위로했다. “너 잘하는 것 해라. 나만 믿고 선교지를 다녀라. 그리고 위로해라”는 말씀대로 순종했다.
<더 이상 내려갈 곳이 없었다>는 이처럼 지난 4년간 깨달은 믿음과 순종, 신앙생활에 대한 담백하고도 강력한 간증이다. 시편 23편 1-6절을 한 절씩, ‘목자 되심, 누이심, 인도하심, 안위하심, 채우심, 동행하심’으로 나눴다.
그의 언어는 에둘러가지 않고, 본질을 향해 돌진한다. ‘믿음이란 A가 아니다. B다’ 하는 식이다. 신앙인들이 무심코 생각하고 말하는 여러 고정관념들에 도전하여, 어느새 세상과 섞여 혼탁해진 불순물들을 걸러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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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엄마와 바람피운 교회 목사를 고발합니다”
가정이 있는 여성 교인과 바람을 피우고도 뻔뻔하게 목사직을 유지하고 있는 한 목사가 고발당했다.
더 충격적인 것은 어머니와 목사의 관계가 성폭행 때문에 시작됐다는 것이다.
26일 20대 여성 조 모 씨는 용산에 위치한 S 교회의 한 목사가 자신의 엄마와 바람을 피워 가정을 파탄 냈다고 인사이트에 제보했다.
조 씨의 부모님은 해당 교회를 17년 넘게 다닌 건실한 교인이었다. 조 씨를 비롯한 두 자매와 부모님, 이렇게 다섯 식구가 가끔 외식이나 여행을 하며 평범한 삶을 살고 있었다.
그런데 3년 전부터 어머니는 가족모임에 자주 빠지며 멀어지기 시작했다. 1년 전부터는 ‘이혼하자’는 말을 꺼냈다.
단순히 갱년기 때문에 그런 것이라 생각했지만 어머니는 끊임없이 이혼을 요구했다. 명절을 비롯한 가족모임에 계속 빠진 어머니의 행동에 아버지는 결국 홧김에 이혼을 결심했다.
이혼하기 전 어머니는 세 자매를 두고 집을 나갔다. 그때 아버지는 어머니의 친구로부터 충격적인 소식을 들었다.
바로 어머니가 교회 목사와 2년 넘게 바람을 피운다는 사실이었다. 분노한 아버지는 어머니를 설득해 자백을 받아 녹음했다.
녹취록을 목사에게 들려주었더니 죽을 죄를 졌단 말과 함께 더불어 목사직을 내려놓겠다는 문자를 보냈다.
J목사가 아버지에게 보낸 문자 via 제보자 조 씨
아버진 녹취와 문자를 증거로 용산경찰서에 간통으로 두 사람을 고소했다. 그 과정에서 문제의 목사에게 이러한 불륜이 숱하게 있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아버지는 목사를 처단하기 위해 이를 같은 교회 교인들에게 알렸다. 사실을 안 교인들은 목사의 실체를 밝히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하지만 목사를 간통으로 실형을 받게 하거나 목사직에서 물러나게 할 수 없었다. 교회 내에 목사를 두둔하는 세력이 생겼으며, 현행법상 배우자가 불륜 현장을 덮치지 않으면 집행유예일 뿐 실형선고를 받지 않기 때문이다.
조 씨는 “이게 과연 누구를 위한 법이냐”며 “거짓된 자가 하나님을 찾고 기도드린다”고 분통을 떠뜨렸다. 또 가정 파괴범인 목사의 목사직을 박탈해야 한다며 인터넷에 아버지의 시점으로 쓴 ‘어느 동네 교회의 진실’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한편 부모님은 예정대로 이혼했고 문제의 목사는 아직도 그 교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인사이트와 인터뷰를 통해 조 씨는 “도덕과 윤리가 생명인 목사가 이런 불경한 짓을 저지르고도 계속 하나님을 빙자한 사기를 친다면, 정신 못 차리고 우리와 같은 피해자가 나올 까봐 두렵다”고 말했다.
이어 “오랜 삶의 터전이었던 용산에서 그 일로 거처를 옮겨야 했다. 하지만 막내 동생이 새로운 학교에 적응하지 못해 다시 전학을 했다”며 울분을 토했다.
그럼에도 아버진 세 자매를 위해 무너지지 않고 온 힘을 다해 살아가고 있으며, 막내의 모습에 매우 마음 아파하고 있다고 전했다.
S교회 교인들이 작성한 글 전문 via 제보자 조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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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기 목사 “우울증과 공황장애로 목회하기 힘든 상황”
기독일보 편집부 기자
트윗하기 [한국 기독일보] 부산 호산나교회 담임 홍민기 목사가 전격 사임을 선언함으로 말미암아 많은 이들이 그 배경에 대해 궁금해 하고 있는 가운데, 부산 지역의 한 교계 신문이 홍 목사와의 인터뷰를 전해 관심을 모았다. 이 인터뷰에서 홍 목사는 “우울증과 공황장애로 인해 더 이상 목회하기 힘든 상황”이라 밝혀 안타까움을 더했다. 홍민기 목사는 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사임은 본인의 개인적인 문제”라고 못 박고, “(최홍준) 원로 목사와 전혀 관계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물론 일부의 소문은 본인도 알고 있다”고 말하고, “최 목사와 아버지와 아들 관계로 잘 지내려고 많이 노력했지만, 내 생각만큼 되지는 않았던 것 같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더불어 “다시 말씀드리지만 개인 문제”라고 말하고, “원로 목사와는 전혀 관계가 없음을 꼭 밝히고 싶다”며 “마음과 육체가 최악”이라 했다. 홍 목사는 이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담임목회를 (완전히) 내려놓는 것은 맞다고 시인하고, 갑작스러운 사임 소식에도 불구하고 교회 성도들이 이 변화를 잘 이겨낼 것이라 믿는다고 했다. 또 (호산나교회를 위해) 더 좋은 목회자를 하나님께서 예비해 주실 것이며, 성도들에게는 죄송한 마음이 크다고 이야기 했다. 더불어 교회 규모에 대한 부담도 있어 그 규모에 비해 홍 목사 본인의 함량이 미치지 못했다고 솔직하게 고백하고, “(사임 의사 표시의 원인 중) 본인의 함량 미달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고백했다. 더불어 호산나교회 20~30대가 1천 명 가량 증가하고, 교회가 많이 젊어진 것에 대해서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이고, 성도들의 기도와 헌신이 이뤄낸 성과”라고 밝혔다. 한편 홍민기 목사는 원래 15일 사임할 예정이었지만, 사임 소식이 미리 언론에 보도되면서 성도들의 동요를 걱정해 한 주 앞당겨 지난 7일 고별설교를 끝으로 사임을 했다. 더불어 이 지역교계신문은 호산나교회 측이 돌고 있는 일부 소문에 대해 “모두 확인되지 않은 루머”라 하고, “설사 일부 소문이 사실이라고 해도 떠나는 이에게 돌을 던지는 것은 비겁한 짓”이라 말했다고 전했다. 교회 측은 현재 청빙위원회를 구성하고, 늦어도 이번 연말 안에는 신임 목회자를 초빙해 와 성도들의 동요가 없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홍민기 목사, 부산 호산나교회 사의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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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산나교회 #홍민기목사 #최홍준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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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민기 목사 “교회를 떠난 사람들이 다시 돌아오는 교회를 하겠다”
2015년 6월 건강상의 문제로 호산나교회를 사임한 홍민기 목사(라이트하우스 무브먼트 대표). 그가 4년 만에 다시 부산에 돌아왔다. 이달 19일 해운대고등학교 강당에서 ‘라이트하우스 해운대교회’를 창립하기 때문이다.
라이트하우스 해운대교회는 작년 12월부터 예배를 드리면서 준비 시간을 가져왔다. 이후 여기저기서 소문을 듣고 사람들이 모여들었고, 지금은 6개월 만에 장년 150여명의 성도들이 함께 창립을 준비중이다.
라이트하우스 무브먼트 대표를 맡고 있는 홍민기 목사는 “라이트하우스 무브먼트는 건강한 교회를 세우는 교회개척운동”이라며 미국 달라스와 서울과 부산 세 곳에 교회를 세웠고, 강원도 양양에는 준비 중에 있다고 소개했다.
지난 10일 홍민기 목사를 어렵게 만날 수 있었다. 지난 4년 동안의 활동, 궁금했던 라이트하우스 교회에 대한 이야기, 앞으로의 계획 등을 들어 볼 수 있었다.
2015년 6월 호산나교회에서 마지막 인터뷰를 하고 근 4년 만이다. 어떻게 지내왔나? 그리고 호산나교회 사임 당시에는 담임목회에 대한 회의감이 많았는데, 어떻게 다시 담임목회를 하게 되었나?
– 호산나교회를 사임하고 3년 정도 자비량 선교 사역을 해 왔다. 시간이 많았기 때문에 세계 곳곳에서 선교사님들이 불러 주셨다. 선교현장을 둘러보고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느꼈고, 선교사님들의 희생과 헌신을 깨닫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처음부터 교회(담임목회)를 할 생각은 없었다. 사임 이후 선교가 내가 가야 할 길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던 중 작년(2018년) 초부터 교회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기 시작했다. 후배들이 찾아와서 교회개척에 많은 조언들을 구했고, “만약 (개척해서)교회를 한다면 나는 이렇게 하겠다”는 수준에서 조언을 해주는 일이 많아졌다. 그러던 중 하나님께서 담임목회에 대한 고민과 부담을 주셨다. 이후에는 모든 상황들을 몰아가기 시작했고, 지금 여기까지 오게 되었다.
그때 후배들에게 조언해 주던 교회, 목사님이 꿈꾸던 교회는 어떤 교회였나?
– 교회를 떠난 사람들이 다시 돌아올 수 있는 교회를 하고 싶었다. 한국교회는 20대에서 40대의 젊은 세대들이 교회를 많이 떠났다. 이 분들이 교회를 떠난 이유가 교회의 문제인지, 아니면 이분들 개인의 문제인지, 그동안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왔다. 결론은 교회가 더 큰 문제이고, 교회의 문제는 곧 리더쉽의 문제라고 인식했다.
이분들이 다시 교회로 돌아오게 하려면 기존의 판을 바꾸고 완전 새로운 교회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시작한 것이 라이트하우스 무브먼트 운동이라고 할 수 있다.
▲ 라이트하우스 무브먼트 운동의 방향
라이트하우스 무브먼트는 어떤 운동인가?
– 한마디로 정의하면 건강한 교회 개척운동이라고 할 수 있다. 지금 세 곳에 교회가 세워져 있다. 미국 달라스와 서울, 부산이다. 라이트하우스에 지명을 넣어서 교회 이름을 붙이고 있는데, 부산은 ‘라이트하우스 해운대교회’이고, 서울은 ‘라이트하우스 방배교회’로 불린다. 내가 개척을 하고 있지만, 이들 교회 모두 내가 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현재 내가 담임목사로 이름 올린 곳은 해운대뿐이다. 다른 곳은 ‘라이트하우스 무브먼트’의 신념과 철학을 공유하고, 그렇게 교회를 이끌어 가는 분들이 담임목사로 사역 중이다.
라이트하우스 무브먼트를 간단하게 소개하면, 먼저 건축을 하지 않는다. 기존 학교 강당이나 체육관, 혹은 회사 건물에서 예배를 드린다. 건물을 소유하지 않기 때문에 건축비가 들지 않고, 임대료도 없거나 최소화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헌금을 교회 밖(구제, 선교 등)에 사용하고 있다. 성도들 누구라도 교회재정을 투명하게 볼 수 있고, 6년 마다 목회자가 신임투표를 통해 신임을 얻어야만 시무할 수 있다. 또 일정 수준이상 모일 경우 새롭게 교회를 개척해 나가는게 라이트하우스 무브먼트의 주요 골자라고 할 수 있다. 앞에 설명한 것이 하드웨어 적인 부분이라면 강력한 예배나 성경공부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 적인 부분도 있다.
예민한 질문일 수 있다. 결론적으로 부산에서 개척했기 때문에 호산나교회 성도 100여분이 라이트하우스 해운대 교회에 출석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부산에 교회를 개척한 것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있다.
– 물론이다. (비판의 목소리를)나도 많이 들었다.(웃음)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처음부터 부산에 교회개척을 계획 한 것은 아니었다. 원래 계획했던 곳은 서울이었다. 모 장로님이 운영하시는 음향회사 내 교회 개척을 한창 준비중이었다. 그런데 평소 알고 지내던 모 목사님께서 해운대 고등학교 강당에서 교회개척을 제안해 오셨다. 물론 거절했다. 부산은 바라만 봐도 마음이 아픈 곳이고, 부산에서 교회개척은 꿈에도 생각해 보지 않았다. 그런데 이 목사님께서 계속 연락을 해 오셨다. 그리고 ‘기도라도 해 보고 거절해라’고 권면해 주셨다. 그러던 중 유럽 순회선교 기간에 이 문제를 집중적으로 기도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이런 마음을 주셨다. ‘내가 가라고 하는데 왜 고집을 피우냐’는 것. 가만히 생각해 보니, 명문 자사고인 해운대고등학교 강당에서 교회를 개척한다는 것은 말 그대로 쉬운일이 아니다. 그렇게 의도한다고 해도 쉽게 되는 곳이 아니다. 그런 곳에서 먼저 제안이 왔다는 것은 분명 하나님의 깊은 뜻이 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마음을 먹는데 결정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은 호산나교회와의 거리였다. 해운대라면 호산나교회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라이트하우스 해운대 교회는 ‘순종’이지 ‘계획’이 아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비판의 목소리가 제기되는 것에 대해서는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나도 이렇게 논란이 될지 몰랐다.
혹시라도 개인적으로 성도들에게 연락하지는 않았나?(웃음)
– 지금 성도님들이 교회를 오라고 해서 오고, 가라고 해서 가는 분들이 아니다. 분명한 것은 작년 12월 성탄절 예배 중에 ‘호산나교회에서 더 열심히 섬기시고, 여기까지 오지 마십시오’라고 말을 한 적은 있다.
다음세대 사역자로 잘 알려져 있다. 부산 복음률(12%)에 비해 청소년 복음률은 3-4% 수준이라는 말이 있다. 하나님께서 (부산으로)인도하셨다면 이 지역 다음세대를 위한 특별한 계획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 물론이다. 다음세대를 위해 뭔가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고, 이지역에서 교제하는 많은 목사님들께서도 그러한 말씀을 해 주신다. 한마디로 기대가 크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었다. (다음세대를 위해)한 번 해 볼 생각이다. 하지만 나또한 나약하고 부족한 인간이다. 기도와 격려를 당부드린다.
▲ 라이트하우스 해운대교회와 방배교회 교역자들이 워크숍으로 한자리에 모였다.
마지막 질문이다. 라이트하우스 무브먼트가 앞으로 한국교회에 좋은 방향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해도 좋은가?
– 내가 이 자리에서 어떤 말을 해도 소용없다고 생각된다. 시간이 지난 뒤 열매를 보고 판단해 달라. 그리고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다면 ‘기존 교회와 뭐가 다르냐’고 질타해 달라. 그 사명은 언론이 해야 할 몫이라고 생각한다. 지켜봐 달라.
5월의 생명력이 놀랍습니다. 5월을 계절의 여왕이라고 한말이 빈말이 아닌 듯합니다. 꽃의 화려함보다 꽃이 진 후 푸르게 돋아난 새잎의 연초록빛이 더욱 아름답고 경이롭습니다. 생명력 …
5월의 생명력이 놀랍습니다. 5월을 계절의 여왕이라고 한말이 빈말이 아닌 듯합니다. 꽃의 화려함보다 꽃이 진 후 푸르게 돋아난 새잎의 연초록빛이 더욱 아름답고 경이롭습니다. 생명력으로 푸른 5월 첫째주일이 어린이주일인 것이 적절하게 느껴집니다. 울든 웃든 어린이의 소리가 들리는 집이 살아있는 것 같아서 좋듯이 교회도 그러합니다.
부모로서 자녀들이 웃을 때 그냥 마음이 좋고 울면 가슴이 아픕니다. 울 때도 있고 웃을 때도 있는 게 인생이지만 자녀를 향한 부모의 마음이 그렇다는 겁니다.
최근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잔인한 범죄사건이 심심찮게 보도되고 그것도 가까운 가족 특히 부모가 자행해서 충격을 받은 경험이 다들 있을 겁니다. 얼마나 많은 나날을 눈물로 지내야 했을지, 사망 전날 정인이는 살기 위한 발버둥보다 체념이 짙었다는 증언이 있었는데 잔인한 어른들을 향한 분노가 치솟습니다.
한국사회 출산율이 거의 제로에 가까워지자 아이 소리가 들리지 않게 되었고 덩달아 교회학교도 찾는 어린이의 발걸음이 줄어들어 교회학교가 없는 교회가 아마 전체 교회 중 80%가 넘을 것입니다. 예전에는 어린이를 데리고 예배당에 들어서면 눈치공세를 받아야 했는데 요새는 반갑습니다. 어린이를 데리고 예배에 참여하는 젊은 부모나 할머니들이 당당합니다. 목회자로서도 너무 기쁘고 좀 떠들고 부스럭부스럭거려도 괜찮습니다. 아이가 귀한 시대가 된 것입니다.
아이도 희귀해졌고 웃음소리도 희미해졌습니다. 사무엘이 출생할 즈음 영적 어둠에 처했던 엘리 제사장 시절, 이상이 희귀해졌듯이 말입니다. 모든 것이 이전 같지 못한 코로나 시절에 우리는 언제 마음껏 큰 소리로 마스크로 입을 가릴 필요 없이 웃을 수 있을 것인가, 아득하게만 느껴집니다.
어린이의 울음은 멀리 아프리카에서만 있을 줄 알았는데 요새 한국사회에서 자주 보게 되어 안타깝습니다. 어른은 어린이를 웃게 해야 합니다. 웃게 할 책임이 있습니다. 울지 않도록 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어린아이를 너무나 기쁘게 맞아주셨고 품에 안아주셨고 어린이들을 칭찬해주셨습니다. 지적질보다 격려와 칭찬 때문에 예수님 주위에 어린이들이 들끓은 것 같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입니다: “또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 아이 하나를 영접하면 곧 나를 영접함이니 누구든지 나를 믿는 이 소자 중 하나를 실족케 하면 차라리 연자 맷돌을 그 목에 달리우고 깊은 바다에 빠뜨리우는 것이 나으니라”(마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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