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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러분 댁에서 동물 키우시나요?
이렇게 물으면 개나 고양이, 새 정도 생각하실 테지만 오늘 보실 경우는 좀 다릅니다.
집에서 카멜레온이나 패럿 같은 특이한 동물 키운다는 분들 저도 종종 보는데요.
그럴 때마다 궁금한 것이 그런 동물들은 과연 집을 어떻게 해줘야 하는지요,
박예원 기자와 알아볼까요?
왜 이런 특이한 동물들을 키우는 걸까요?
기자 멘트
이유는 사람마다 정말 다양해요 재미있어서, 비용이 적게 들어서 또는 털이 없어서 키운다는 사람도 있으니까요.
그런데 공통점도 있습니다.
남들 눈에는 조금 징그러워 보이는 희귀동물을 만난 순간 반해버렸다는 거죠.
오늘 화면에 나오는 이색 애완동물 애호가들과 그 주변 사람들의 표정을 비교해서 보시면 아마 알 수 있을 겁니다.
동물 무서워하는 분들은 마음의 준비를 좀 하시고요.
지금부터 만나보시죠.
리포트
주택가의 평범한 가정집입니다.
그런데 반려동물은 조금 특별하다고 합니다.
도대체 뭘까 하고 봤더니, 어른 팔뚝만 한 왕도마뱀입니다.
가족이 된 지 햇수로 벌써 5년째라고 합니다.
하지만 엄마는 도망가고, 형은 질색하고!
인터뷰 김도현 (김서현 씨 형) : \”조그만 건 만질 수 있는데 이렇게 큰 건 (만지기) 힘들어요.\”
인터뷰 김연화 (김서현 씨 어머니) : \”사육장에서 탈출해요. 그러다가 청소하다 보면 저런 커튼 뒤에 숨어 있을 때가 가끔 있어요. 그러면 아이도 놀라고 저도 놀라요.\”
가족들의 반대를 극복한 도마뱀 사랑, 어떻게 시작된 걸까요?
인터뷰 김서현 (18세/이색 애완동물 애호가) : \”처음에는 뒷동산에서 토종 도마뱀인 장지뱀을 잡아서 키우면서 개미도 잡아 주고, 거미도 잡아서 먹이고 하다 보니까 재미있더라고요. 그래서 입양을 해서 키우다 보니까 파충류의 매력을 알게 되고 거기에 빠져들기 시작한 것 같아요.\”
김군 방의 한쪽 벽면은 아예 파충류들의 우리로 꽉 들어차 있습니다.
국적도, 이름도 다른 10여 종의 파충류들을 제 자식처럼 손수 돌본다는데요.
마치 동물원 같죠?
그렇다 보니, 손 곳곳엔 크고 작은 상처가 사라질 새가 없습니다.
보기만 해도 아파 보이는데 괜찮을까요?
인터뷰 김서현 (18세/이색 애완동물 애호가) : \”발톱 관리를 해주면 피는 나지 않는데 (상처가 나요.) 아이 본능에 맞춰서 나무를 탈 수 있게 하려고요. 아이를 위해서라면 이 정도는 희생해야죠.\”
이 집도 아주 특별한 반려동물을 키운다는데요.
녹취 \”특이한 동물이 있다고 해서 찾아왔는데 어디에 있어요?\”
녹취 \”이쪽에 있을 거예요.\”
집안 구석구석 감쪽같이 숨어있는 녀석들과의 숨바꼭질을 해야 구경이라도 할 수 있습니다.
빠르죠?
녹취 \”이리 와. 이리 와.\”
녹취 \”누가 거기 들어가랬어?\”
깜찍한 용모부터 눈에 띄는 이 동물!
족제비과 동물인 페럿 부부입니다.
날렵하고 장난스러운 페럿 특유의 습성 때문에, 가만히 보고만 있어도 시간이 훌쩍 지나간다는데요.
무엇보다 가장 큰 장점은,
인터뷰 고성욱 (15세/이색 애완동물 애호가) : \”식구들이 털 알레르기가 있어요. 그런데 페럿은 데려와 보니까 그런 게 없더라고요. 털이 아무리 빠져도 털 알레르기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알레르기가 없는 페럿이나 파충류 같은 걸 키우게 됐어요.\”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이 방 안에 더 대단한 동물 기다리고 있다는데요.
아예 방 전체를 점령한 이 동물들.. 바로, 비단뱀입니다.
그것도 무려 세 마리나 되는데요.
그냥 들기에도 묵직해 보이는 자태.
실제로 길이를 재 봤습니다.
초등학생 키만 합니다.
1미터를 훌쩍 넘어 1미터 30센티미터! 하지만 이 남학생은 좋기만 하다네요.
#개 #고양이 #애완동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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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이색 애완 동물

  • Author: KBS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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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14. 3. 28.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MTn5od6C8hU

혼자만 보기 아까운 이색 애완동물 키우기!

애완동물 인구 1,000만 시대! 우리는 애완견의 개체 수만 해도 500만 마리가 넘게 집계되는 애완동물 시대에서 살고 있는데요. 그래서 요즘은 주변에서 쉽게 애완동물을 데리고 다니는 사람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애완동물이 이렇게 빠르게 늘어날 수 있었을까요? 그것은 1인 가구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과거에 비해 애완동물을 기르기 쉬운 환경이 갖춰진 이유 때문인데요.

벌써 애완동물 시장의 규모는 이미 4조 원을 넘어섰다고 합니다. 이렇게 시장이 커지면 누군가는 주류를 거부하기 마련인데요. 애완동물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개, 고양이와 같은 동물들이 아닌 파충류, 양서류를 뛰어넘어 심지어 누군가에게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수많은 곤충들까지 애완동물의 범위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지금부터 보기만 해도 신기한 이색 애완동물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집에서 키울 수 있어? #이색 애완 동물

먼저 이색 애완동물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애완동물이라고 하면 개, 고양이 그리고 요즘은 흔하다고도 할 수 있는 새, 햄스터 등을 떠올리시는데요. 실제로 분양 업체에서 찾아볼 수 있는 이색 애완동물 중에는 이렇게 친숙한 동물들이 아닌 ‘정말 이런 동물을 집에서 기른다고?’라는 의문이 생기는 동물들이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도마뱀이나 악어와 같은 파충류, 개구리 같은 양서류부터 장수풍뎅이와 같은 곤충까지 동물원에서나 만날 수 있었던 동물들을 직접 기르다 보면 보통의 애완동물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새로운 정서를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저 또한 웨스턴 페인티드라는 종의 거북이를 기르고 있는데요. 이색 애완동물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동물 중 하나라고 합니다. 책상에서 글을 쓰고 있는 저를 지금도 끔뻑끔뻑 쳐다보고 있는데요! 애완견과 같이 많은 시간을 쏟고 유대 관계를 꾸준히 만들어 나가야 하는 동물을 기르기에는 시간이 부족한 사람들에게 매우 좋은 애완동물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사랑을 쏟으면 쏟을수록 더 좋겠죠?

이색 애완 동물의 #특별한 경험

▲ 유대하늘다람쥐(출처: http://brightmags.com/)

이색 애완동물을 키우고 있는 주변 사람들과 이색 애완동물을 키우는 경험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 보았는데요. 먼저 슈가 글라이더라고 불리는 유대하늘다람쥐의 주인은 “다른 동물들보다 손이 많이 가는 동물은 맞습니다. 하지만 노력과 애정을 쏟은만큼 동물과의 유대감이 커지는 것을 직접 경험할 수 있고, 매우 귀여운 외모로 사랑하기 충분한 동물이다.”라는 경험담을 들려줬습니다.

▲ 페럿(출처: https://www.petfinder.com/)

족제비과 동물인 페럿을 기르는 친구는 페럿이야 말로 애교가 많고 깨끗한 동물이라고 말했는데요. 지능이 높아서 강아지나 고양이처럼 배변 훈련을 할 수 있고, 냄새도 적은 동물이라고 합니다. 다른 동물들에 비해 분양가가 비싸지만, 유대감이 생긴 페럿이 보여주는 애교와 페럿을 통해 느끼게 되는 행복은 돈으로 측정할 수 없습니다.

이색 애완동물을 만나다. #분양

▲ 이색 애완동물을 온라인으로 분양받을 수 있는 사이트(출처: 쩡글 홈페이지, http://www.jjungle.com/)

애완동물 시장이 커지면서 더욱더 색다른 동물들을 찾는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서 이색 애완동물 분양 업체의 수도 늘어나고 있는데요. 이색 애완동물이 인기를 끌기 전에는 국내에 몇 안 되는 오프라인 샵에서 직접 분양을 받아야 했지만, 현재는 온라인에서도 쉽게 분양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기존의 오프라인 샵이 온라인 샵을 운영을 하기도 하고 100% 온라인에서만 판매를 하는 업체들의 수도 많아졌습니다. 또한 분양을 신청하면 직접 애완동물을 집까지 안전하게 전달해주고 있어 새로운 주인을 찾아 떠나는 이색 애완동물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 온라인 분양 1. 인터쥬 페럿: http://interzoo.co.kr (페럿 전문 분양 업체, 이색 애완 동물 다수) 2. 게코 홀릭: http://www.geckoholic.co.kr (파충류 전문 분양 업체. 도마뱀, 육지 거북 등) 3. 쩡글: http://www.jjungle.com (파충류 전문 분양 업체) 4. 밀림펫: http://www.milimpet.co.kr (파충류 전문 분양 업체. 도매 판매) 5. 벌러지닷컴: http://www.buruze.com (곤충 전문 분양 업체)

분양받기 전에 #이색 애완동물 체험 카페

▲ 이색 동물 체험 카페 쿠펫(출처: 쿠펫 홈페이지, http://koopet.co.kr/)

주변에서 흔하게 발견할 수 있는 개나 고양이 등과는 다르게 이색 동물은 잘 알려지지 않은 경우가 많은데요. 그렇다 보니 입양을 하고 나서 동물의 몰랐던 습성 때문에 후회하거나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 주인에게도 동물들에게도 이보다 나쁜 상황은 없을 것인데요. 그래서 호기심과 신기함으로 무조건 이색 동물은 분양받기보다는 이색 동물 체험 카페를 먼저 방문을 해서 동물들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져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색 애완동물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는 카페들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게 되었는데요. 차 한잔 하면서 동물들과 교감을 해보고, 동물을 기르고 있는 카페 직원들로부터 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는 좋은 경험일 것입니다!

▼ 이색 동물 체험 카페 1. 쿠펫 스토어(강남구 삼성동): 파충류 및 관련 용품 판매, 카페에서 동물 구경 가능 2. 노아의 방주(관악구 인현동): 각종 조류 및 육지거북, 도마뱀 등의 파충류들도 만나 볼 수 있음. 입장료 8,000원 3. 갈라파고스(마포구 상수동): 슈가 글라이더, 비어디드 드래곤, 육지거북을 접할 수 있는 카페 4. 맹쿤(마포구 서교동): 라쿤과 강아지들을 만날 수 있는 라쿤 카페. 인원 제한으로 대기 시간 있음

이색 애완동물의 인기가 증가하면서 점점 커지는 문제가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자신이 분양받은 동물을 계속 기르지 않고 야생에 방치하는 행동 때문에 발생하게 되는데요. 대부분의 이색 애완동물은 한국에서는 서식했던 동물이 아니기 때문에 환경에 쉽게 적응하지 못하고 죽거나, 새로운 포식자가 되어 먹이사슬을 변형시켜 생태계를 파괴하고 있습니다. 특히 후자의 경우, 매우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분양받은 애완동물은 끝까지 책임지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애완동물을 진정한 친구로 생각하고 사랑하며 보살피는 마음으로 이색 애완동물을 봐주세요.

* 이 콘텐츠의 모든 저작권은 한화케미칼 공식 블로그 케미칼드림에 있습니다.

이색애완동물 종류 9가지 알아봅시다 (사진,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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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애완동물 종류 9가지 알아보도록 할게요. 현대에 들어서서 반려동물을 키우시는 분들이 많아졌는데요. 강아지나 고양이가 대다수지만, 그 외에도 키울 수 있는 매력적인 동물들이 많습니다. 어떤 종류가 있는지, 그리고 어떠한 특징을 가졌는지 간략하게 소개해 드리는 시간을 가져볼게요.

이색애완동물 종류 9가지

1. 페럿

페럿

귀여운 외모로 인기를 끌고 있는 페럿! 흔히 키우는 동물은 아니기에, 굉장히 이색적이라고 볼 수 있죠. 활동량이 많고, 수명도 5년에서 10년 정도로 긴 편이랍니다. 주인을 알아보기도 하고, 애교도 많을뿐더러 교감이나 사교성도 좋다고 알려졌는데요!

소동물카페같은 곳에 가면 종종 볼 수 있는 아이들입니다. 다만, 키우고자 하시는 분들은 신중히 고려해보시는 게 좋은데요. 야행성에, 활동성이 너무나 높고 냄새도 있는 편이라 이러한 특징을 충분히 감안하고 키우셔야 합니다. 하지만 그만큼 귀여운 매력이 크기에 이색애완동물로 알려졌겠죠?

2. 슈가글라이더

슈글이

귀엽고 깜찍한 외모로 사랑받는 슈가글라이더입니다. 주인을 알아보고, 애교가 무척 많다고 알려졌습니다. 놀아달라고 울 정도로 주인을 좋아한답니다. 사회성이 높아 한 쌍 이상 키우시는 걸 권해 드리며, 수명은 10에서 15년이라고 하지요. 사람 손바닥에 날아와 안기는 영상들은 유튜브에도 많이 있으니 한번 보시는 걸 권해 드려요. 슈글이의 매력에 빠지실 수 있을 거예요.

다만, 야행성이고 강아지처럼 앙앙 울기도 합니다. 냄새도 있기 때문에 키우실 분들 신중하게 생각하신 후에 결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케이지도 커다란 크기를 갖춰야 하며, 미리 공부하고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3. 친칠라

친칠라

토끼를 닮기도 했고, 다람쥐나 햄스터를 닮기도 한 친칠라입니다. 귀여운 외모로 인기가 많은데요. 수명은 10에서 20년 정도로 굉장히 오래 사는 걸로 알려졌지요. 활동적인 것이 특징이며 약간의 훈련을 할 수 있습니다. 주인에게 애교가 있는 편이지요. 냄새도 없다고 합니다.

다만, 온습도 관리에 신경 써줘야 하며 털이 빠지고, 변을 자주 본다고 알려진 동물로 유명해요. 3보 1똥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니까요. 하지만 변 냄새가 나지 않고 건조한 형태이기 때문에 이런 점들은 감안하고 키우시는 집사분들도 많답니다.

4. 기니피그

기니피그

한번쯤 들어보셨을 동물이에요. 토끼를 닮은 큰 햄스터의 귀여운 외모를 지녔답니다. 수명은 8년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되고, 무리 생활을 합니다. 토기처럼 건초를 먹고 채식 위주의 식사를 하며, 온순하고 겁이 많다고 알려졌습니다. 핸들링이 어렵지만, 친해지면 주인과 마음을 나눌 수 있습니다.

꾸잉거리는 울음소리가 있고, 털갈이를 1년 동안 하는 동물이니 이런 점도 알아두시면 좋습니다. 청소도 자주 해야 하고, 배변 양이 많답니다. 하지만 사랑스러운 외모와 매력으로 키우시는 분들도 많이 계신다는 점!

5. 래트

pet rat

라따뚜이 영화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래트인데요. 집쥐, 시궁쥐라는 이름도 있지만 보통 ‘래트’라는 이름으로 더 많이 불립니다. 꼬리가 길고 햄스터보다 몸집이 큰 쥐의 외모를 가졌습니다. 국내에서는 귀가 큰 덤보 래트가 유명하답니다. 어린 강아지 지능을 가져 똑똑하고, 여러 가지 훈련을 할 수 있습니다.

주인과 교감을 나눌 수 있고, 따르기로 유명하지요. 설치류 중에 가장 사람과 친화적인 특성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무리 생활을 하고 외로움을 타므로 2마리 이상 키우셔야 하지요. 다만, 수명은 햄스터와 비슷하게 2~3년입니다. 그리고 냄새가 있어 청소를 자주 해줘야 하며, 큰 케이지에서 길러야 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6. 앵무새

모란앵무

높은 지능과 사람의 말을 따라 하는 것으로 알려진 앵무새입니다. 앵무도 키우시는 분들이 국내에 대단히 많은데요. 다만, 모든 아이가 다 말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중/대형 조만 가능하며 보통 소형 조는 간단한 소리를 따라할 수 있습니다. 소형/중형 조는 초보자도 부담 없이 기르기 좋다는 코뉴어, 모란, 사랑, 왕관 앵무 등을 많이 반려하시곤 합니다.

소형은 5~10년, 중형은 10~20년, 대형은 40~60년 정도 수명으로 알려졌는데요. 긴 수명과 높은 지능, 예쁜 외모 등으로 앵무새를 선택하시는 경우가 많지요. 다만, 새 소리 때문에 생기는 소음 문제나 파우더나 털이 날리는 점을 고려하여 반려 조로 데려오시는 게 좋습니다.

7. 도마뱀 (크레스티드 게코, 레오파드 게코)

크레스티드 게코(좌), 레오파드 게코(우)

도마뱀을 말하면 무서워하시거나 징그럽다는 편견을 가지신 분들도 계실 텐데요. 하지만 막상 보면 귀엽고 사랑스러운 존재가 도마뱀이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 입문하기 좋은 도마뱀으로 유명한 크레스티드 게코, 레오파드 게코를 소개해 드리려고 하는데요. 아담하고 귀여운 외모로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주인과 핸들링도 가능하고, 소음문제나 털 빠짐이 없는 것이 장점입니다. 강아지나 다른 동물을 키우려면 매일 산책해줘야 하고, 놀아주는 시간도 들여야 하는데요. 도마뱀은 그럴 필요없이 먹이만 잘 주면 되고, 온도나 청소에만 신경 써주면 됩니다. 작은 케이지에 키우므로 벽지를 물어뜯는다거나 하는 일도 없어 편하고요. 수명도 10~20년이라 오래 키울 수 있습니다. 다만, 동물과의 교감을 중요시하는 분들께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8. 햄스터, 고슴도치, 다람쥐

작은 소동물로 유명한 햄스터, 고슴도치, 다람쥐도 있습니다. 소음 문제가 크지도 않고, 키우는데 부담 없어 많이 선택하시지요. 햄스터 수명은 2~3년, 고슴도치는 2~5년, 다람쥐는 10년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어느 정도 핸들링이 가능하며 깊은 교감은 어렵지만, 귀여운 외모와 작은 몸집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9. 뱀, 거북이

애완뱀은 수명이 20~40년 정도로 사육 난이도가 낮아 키우시는 분들이 은근 많습니다. 먹이도 매일 안 줘도 되니 손이 덜 가고, 바쁘신 분들께 적합한 애완 파충류이지요. 애완 거북이도 보통 20년 정도의 수명을 가진답니다. 뱀과 거북이의 매력에 빠져 반려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정말 이번 기회에 특별한 아이를 데려오고 싶다면 신중하게 고려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이색애완동물 종류 9가지 정리해서 알려 드렸는데요. 정말 종류가 다양하죠? 키우고자 하시는 분들은 외모가 귀엽다고 무작정 데려오시는 것보다는 기본적인 특성을 미리 파악하시는 것이 더욱 좋아요. 요즘엔 유튜브 영상으로도 미리 정보를 알아볼 수 있는데요. 나와 생활패턴이 맞을지, 놀아주는 시간은 충분할지, 교감 정도는 얼마나 가능할지 여러 가지 체크하셔서 결정하시면 평생 함께할 아이 잘 데려오실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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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이 기른 이색 반려동물 10선

반려동물을 보유한 가구 중 개와 고양이 외 다른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는 1.4%였다.

반려동물, 애완동물에 대한 인식이 ‘평생을 함께할 동반자’로 변하면서 생겨난 용어다.

지난해 12월 농림축산검역본부가 발표한 ‘2017년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체 가구 중 28.1%가 반려동물을 보유하고 있다. 우리나라 반려동물 보유 가구 수는 약 593만 가구로 추정됐다.

가장 많이 기르는 반려동물은 강아지였다. 반려동물을 보유한 가구 중 강아지를 기르는 가구는 24.1%였다. 이 밖에 고양이는 6.3%, 개와 고양이 외 다른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는 1.4%였다.

조류나 곤충, 어류 등 적은 숫자지만 예전에 기르지 않았던 동물들을 반려동물로 받아들이는 숫자도 증가하는 추세다.

이색 반려동물을 기른 연예인을 모았다.

1. 노홍철(38) ♥ 당나귀(홍키)

이하 노홍철 인스타그램

방송인 노홍철 씨는 지난해 3월 MBC FM4U ‘굿모닝FM 노홍철입니다’에서 “오늘부터 당나귀와 동거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노홍철 씨는 서울 용산구 해방촌에서 운영하는 책방 앞마당에서 반려 당나귀 ‘홍키’를 기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6월 노 씨는 방송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당나귀 교육이수 수료증을 받은 사실도 공개했다. 그는 홍키와 함께 찍은 사진을 개인 인스타그램에 게시해 오고 있다.

2. 양현석(47) ♥ 닭(꼬뭉이)

이하 SBS ‘K팝스타 시즌6-더 라스트 찬스’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양현석 씨는 지난해 4월 SBS ‘K팝스타 시즌6-더 라스트 찬스’에서 자신이 키우는 반려 닭 ‘꼬뭉이’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양현석 씨는 “딸이 키우는 병아리가 닭이 됐다. 그래서 어떻게 하기가 뭐해서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닭은 아침에 운다는데 얘는 24시간 운다. 아마 방송에 닭을 데리고 나온 사람은 내가 처음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3. 박수홍(47) ♥ 플라워혼(뽕돌이)

이하 SBS ‘미운 우리 새끼’

플라워혼은 금붕어 종류와 대형어종인 남미 시클리드종이 교배해 나온 희귀 물고기다. 주인을 잘 따른다고 하여 ‘워터독(물강아지)’이란 별명을 가졌다. 박수홍 씨는 지난해 5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반려 물고기 ‘뽕돌이’와 함께 플라워혼 전용 민물 어항을 구매했다. 박 씨는 이후 자택에서 ‘뽕돌이’를 포함해 다양한 종류의 물고기를 키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4. 아웃사이더(신옥철·34) ♥ 보아뱀(실바), 비어디드드래곤(대박이와 건강이), 설가타육지거북(왕건이와 왕비), 별거북이(피두) 등 파충류

보아뱀(실바) / 이하 SBS ‘한밤의 TV연예’ 비어디드 드래곤(대박이와 건강이) 설가타 육지거북(왕건이와 왕비) 별거북이(피두)

지난 2016년 2월 래퍼 아웃사이더는 SBS ‘한밤의 TV연예’에 출연해 자신이 기르는 파충류 반려동물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아웃사이더는 “군대 전역하고 그다음부터 제가 좀 힘든 시간이 있었어요. 사람한테 많이 치이고 상처를 받았던 시기에 일방적으로 내가 사랑을 줄 수 있는, 그래서 돌아오지 않더라도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그러다가 오히려 생소한 이 파충류를 처음 접하게 된 거예요”라고 말했다.

5. 이영아(33) ♥ 빨판상어

이하 KBS ‘해피투게더3’

지난 2015년 2월 배우 이영아 씨는 KBS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자신이 키우던 빨판상어와 이별한 사실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영아 씨는 “빨판상어는 오징어를 얼려서 줘야 한다. 먹이도 먹이지만, 관리비용이 만만치 않다. 아크릴로 큰 어항을 만들고, 바닷물도 만들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 씨는 경제적 문제로 이 빨판상어를 수족관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6. 류세라(30) ♥ 우파루파

My little wish for my girl is that one day she becomes a dragon so i could ride and we fly together. But It ain’t gonna happen.. So sad..

Sera Ryu(@ryuserasera)님의 공유 게시물님, 2015 10월 1 9:10오후 PDT

그룹 나인뮤지스 멤버 류세라 씨는 지난 2015년 개인 인스타그램에 자신이 기르는 우파루파 영상을 게시했다. 우파루파는 멕시코 중부 호히밀코 호에 서식하는 점박이 도롱뇽이다.

게시물에서 류 씨는 “제 작은 소원은 그녀(우파루파)가 용이 돼서 제가 그녀 위에 올라타 날아가는 거에요. 하지만 그럴일은 없겠죠. 슬프네요”라고 적었다.

7. 김제동(43) ♥ 달팽이

이하 강풀 트위터

방송인 김제동 씨는 2011년 6월 만화가 강풀로 부터 달팽이 두 마리를 선물 받았다. 당시 강풀은 자신 트위터에 달팽이를 선물받은 김제동 씨 사진을 게시했다. 게시물에서 강풀은 “입양 보냈다. 좋단다. 달팽이 자웅동체인데”라고 적었다.

그는 같은해 12월 KBS ‘1대 100에’ 출연해 자신이 기르는 달팽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김 씨는 “아침마다 달팽이 산책을 시킨다. 내려놓고 나는 가만히 두 시간 동안 지켜보면 습한 날씨 때는 달팽이 혼자서 굉장히 많이 움직인다”고 말했다.

8. 미르(방철용·26) ♥ 뱀

SBS ‘좋은 아침’

MBC ‘세바퀴-친구 찾기’

지난 2013년 SBS ‘좋은 아침’에서는 그룹 엠블랙 멤버 지오가 기르는 뱀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미르는 “이번 음반(5집) 재킷 촬영할 때 뱀과 함께 촬영했다. 저는 지금 뱀을 키우고 있어서 뱀에 대한 거부감이 없었다”라고 말했다.

지난 2015년 미르는 MBC ‘세바퀴-친구 찾기’에 출연해 자신이 키우는 뱀에 얽힌 일화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미르는 “어느 날 아침에 일어났는데 애완용 뱀이 제 옆에서 몸을 쭉 펴고 누워있더라”면서 “뱀은 먹잇감의 길이를 잴 때 몸을 쭉 펴서 길이를 재는 습성이 있다”고 말했다.

9. 박윤배 ♥ 전갈(길우)

KBS ‘여유만만’

배우 박윤배 씨는 2011년 KBS ‘여유만만’에 출연해 자신이 기르는 전갈 ‘길우’를 소개했다. 박 씨는 열대 동물인 전갈 ‘길우’를 위해 전용 전기장판을 마련하고 먹이인 귀뚜라미를 직접 키우는 모습도 보였다. 자신 등에 전갈 문양의 문신을 새길 정도로 각별한 애정을 보였던 박 씨는 지난 2013년 길우를 떠나보냈다.

10. 태일(이태일·27) ♥ 열대어

tvN ‘명단공개’

그룹 블락비 멤버 태일은 지난해 3월 tvN ‘명단공개’에 출연해 자신이 기르는 열대어를 공개했다. 2009년 태일의 큰 어머니가 미국 여행을 떠나며 열대어 세 마리를 맡기고 가면서 태일은 열대어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 그는 현재 열대어를 위한 수족관을 만들기 위해 월세방까지 얻었다. 이 방 수족관에는 600여 마리의 열대어가 살고 있다.

이색 반려동물-조금은 특별한 너

연예인 노홍철 씨가 당나귀를 반려한다는 말을 듣고 놀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농촌진흥청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우리나라 반려동물에서 개가 차지하는 비중은 81.3%로 압도적이다. 고양이가 20.1%고, 나머지 ‘기타’로 물고기(1.6%), 새(1.3%), 파충류(1.3%), 햄스터(0.4%) 등이 있다. 최근에는 이색 동물을 키우는 가정도 늘어 반려동물 범주가 넓어지고 있다. 개와 고양이처럼 아주 가깝지도, 카피바라나 사막여우처럼 너무 멀지도 않은, 조금은 특별한 ‘이색’ 반려동물을 만나 보자.그간 돼지에 관한 부정적 시각, 즉 더럽다, 멍청하다, 먹보다, 게으르다 같은 편견은 이제 버려야겠다. 미니피그는 유순하고 사람을 좋아하며 개 못지 않게 애교가 많단다. 개보다 지능도 높아 ‘앉아’, ‘손’, ‘돌아’도 곧잘 하고 깔끔쟁이라 화장실도 잘 가린다. 땀샘이 없어 냄새가 없고 털이 덜 빠지는 것도 실내 반려에는 큰 장점이다. 주의점도 있다. 활동성이 높아 때때로 놀아 주고 산책도 시켜야 한다. 생후 4개월에 성 성숙이 시작되는데 예민해지고 시끄러운 소리를 내기도 하므로 어릴 때 중성화하는 편이 좋다. 대개 30~50㎏로 크지만 식이 조절에 실패하면 100㎏에 육박할 수도 있으니 관리는 필수. 미니피그를 키우다 비건이 되는 반려인이 많은 건, 자연스러운 현상이다.반려조는 어떨까. 앵무새를 키우는 친구에게 들으니 앵무새는 교감 능력이 상당하단다. 사랑 표현은 집착에 가까운데, 친구 어깨에 앉았다가 남편이 다가오면 곧장 날아가 남편 뒤통수를 쪼고, 종종 입에 것을 게워 친구에게 달갑잖은 선물을 안긴다고. 물론 앵무새도 종류가 많고 개체마다 습성과 취향이 다르지만, 대체로 영리하고 호기심이 많으며 외로움을 잘 타고 감정에 충실한 편이다. 반려조로는 사랑앵무, 모란앵무, 왕관앵무가 대표 주자쯤 된다. 앵무새는 모이와 물을 제때 챙겨 주면 크게 손 갈 일이 없고, 그릇에 물을 담아 두면 알아서 몸도 씻는다. 발목 링이나 가슴 줄을 하고 산책을 나가기도 하지만, 야외에서는 다른 동물에게 위협받을 수 있어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 집 안에서라도 하루 한 번은 볕을 쪼이며 스트레스를 관리해 주면 좋다.다음으로 고슴도치다. 그간 마니아들 사이에서 암약하다 최근 양지(?)로 나왔는데, 생각보다 분양이나 관련 사이트도 많다. 고슴도치라니, 명색이 반려동물인데 따가워서 안을 수나 있겠냐고? 그런 걱정은 접자. 고슴도치는 제 반려인에게는 가시를 눕혀 상처를 입히지 않는단다! 반려동물로서 고슴도치의 최대 장점은 조용하다는 것 아닐까. 이들은 짖거나 달리거나 물어뜯거나 날아오르지 않는다. 차분하고 독립적이라 관심을 보채지도 않는다. 가시가 빠지지만 털은 날리지 않고, 목욕도 한 달에 한 번이면 족하다. 하여 반려인의 수고가 적다. 활동량은 많으니 너무 좁은 케이지는 피하고, 때때로 밖으로 나와 움직이게 해야 한다. 전용 사료를 먹는데, 가끔 밀웜(벌레 유충) 등을 주면 성장과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반려인이 아닌 사람이 만질 때는, 장갑을 껴야 안전하다.사실 미니피그나 앵무새, 고슴도치 정도는 이제 ‘특수성’에서 ‘대중성’ 쪽으로 자리를 이동했다. 오늘날 소위 ‘이색’ 또는 ‘희귀’ 동물이라 일컫는 반려동물들에는 예민한 이야깃거리가 많지만 여기서는 논외로 하자. 어쨌든 비교적 덜 특별한 돼지나 앵무새, 고슴도치라도 반려를 결정하기에 앞서 충분히 공부가 되었는지, 안전한 돌봄 환경을 갖출 수 있는지 신중히 따져야 한다. 호기심에 반려했다가 역부족이라 유기하는 일은 없어야 하니까. 가까이에 특수 동물 병원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필수다. 그리고 또 있다. ‘마음의 준비’다. 무슨 소리냐고? 한 반려인이 미니피그와 산책 중에 “잡아먹으려고 키우냐”고 농을 거는 사람을 만났다고 한다. 하. 그러니 누구나 아는 개와 고양이가 아닌(이들도 여전히 저급한 인간들의 놀잇감이 되기도 하지만) 조금은 특별한 동물을 반려한다면 주위의 삐딱하고 몰상식한 인식과도 싸울 준비가 돼 있어야 할지 모르겠다.[글 이경혜(프리랜서, 댕댕이 수리 맘) 사진 픽사베이][본 기사는 매일경제 Citylife 제709호 (19.12.24) 기사입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렇게 길러봐요] 이색 애완동물 ‘4인방’ 매력탐구

겁내지 마세요, 좋은 친구가 돼 드릴게요

집에서 개와 고양이만을 길러야 하는 시대는 갔다. 소득수준이 올라가고 개성이 중시되면서 애완동물도 특이한 것, 남과 다른 것이 각광받는 세상이다. 아직 대중화하진 못했지만 수요층을 꾸준히 넓혀 가는 이색 애완동물을 살펴봤다.

① 특징 ② 먹이 ③ 장비 ④ 구입 ⑤ 인기종 ⑥ 주의사항

도마뱀의 일종인 ‘비어디드 드래곤’

② 사막이나 정글 같은 척박한 환경에서 살아왔던 만큼 먹이 관리가 비교적 수월한 편. 즐겨 찾는 먹이는 귀뚜라미 같은 곤충류. 단, 날것만을 먹기 때문에 먹이용 곤충 사육장을 따로 마련해 둬야 한다.

③ 건조한 환경에서 자란 도마뱀이라면 ‘모래+흙’을, 열대우림 태생에겐 ‘모래+피트모스’를 사육장 바닥재로 깔면 좋다. 보습효과가 큰 바닥재로는 낙엽·이끼·바크(나무껍질)가 있다. 도마뱀의 일광욕을 돕는 ‘스폿 램프’(한곳만 비추는 조명)도 설치한다.

④ 수입일자를 확인해 어느 정도 국내 적응기간을 거친 것을 고른다. 꼬리부분의 살이 통통하고 뒷다리 허벅지가 탱탱한 게 건강한 것이다. 업계에선 인공 번식된 것(Captive Breed)을 ‘CB’, 야생에서 채집된 것(Wild Caught)을 ‘WC’라고 부르는데, 열이면 열 CB를 권장한다. 비싼 게 흠이지만 기생충 감염 우려가 없어서다.

⑤ ▲비어디드 드래곤=가장 대중적인 애완도마뱀으로 목 주위에 가시 같은 비늘이 달려 있어 이름 붙여졌다. 성질이 온순하고 체질이 강해 사육하기 쉽다. ▲차이니스 워터 드래곤=이구아나와 비슷하지만 눈이 더 크고 색상도 진하다. 겁이 많고 예민해 다루기가 조금 까다롭다. ▲프릴드 리자드=일명 ‘목도리도마뱀’. 위험에 처하면 목에 접힌 주름을 우산처럼 펼쳐 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강인한 외모와 달리 사육은 굉장히 쉽다. ▲레오파드 게코=도마뱀이라면 다 있는 발 빨판이 없고, 대신 눈꺼풀이 있는 특이한 외모를 지녔다. 사육 기본원칙만 지키면 어떤 도마뱀종보다 기르기 쉽다. ① 2000년대 들어 떠오른 애완동물계의 새로운 강자. 공룡을 연상케 하는 이색적인 외모와 독특한 행동양식이 매력 적이다. 소음을 발생시키지 않고 털과 비듬이 날리지 않아 의외로 주부들이 선호한다.② 사막이나 정글 같은 척박한 환경에서 살아왔던 만큼 먹이 관리가 비교적 수월한 편. 즐겨 찾는 먹이는 귀뚜라미 같은 곤충류. 단, 날것만을 먹기 때문에 먹이용 곤충 사육장을 따로 마련해 둬야 한다.③ 건조한 환경에서 자란 도마뱀이라면 ‘모래+흙’을, 열대우림 태생에겐 ‘모래+피트모스’를 사육장 바닥재로 깔면 좋다. 보습효과가 큰 바닥재로는 낙엽·이끼·바크(나무껍질)가 있다. 도마뱀의 일광욕을 돕는 ‘스폿 램프’(한곳만 비추는 조명)도 설치한다.④ 수입일자를 확인해 어느 정도 국내 적응기간을 거친 것을 고른다. 꼬리부분의 살이 통통하고 뒷다리 허벅지가 탱탱한 게 건강한 것이다. 업계에선 인공 번식된 것(Captive Breed)을 ‘CB’, 야생에서 채집된 것(Wild Caught)을 ‘WC’라고 부르는데, 열이면 열 CB를 권장한다. 비싼 게 흠이지만 기생충 감염 우려가 없어서다.⑤ ▲비어디드 드래곤=가장 대중적인 애완도마뱀으로 목 주위에 가시 같은 비늘이 달려 있어 이름 붙여졌다. 성질이 온순하고 체질이 강해 사육하기 쉽다. ▲차이니스 워터 드래곤=이구아나와 비슷하지만 눈이 더 크고 색상도 진하다. 겁이 많고 예민해 다루기가 조금 까다롭다. ▲프릴드 리자드=일명 ‘목도리도마뱀’. 위험에 처하면 목에 접힌 주름을 우산처럼 펼쳐 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강인한 외모와 달리 사육은 굉장히 쉽다. ▲레오파드 게코=도마뱀이라면 다 있는 발 빨판이 없고, 대신 눈꺼풀이 있는 특이한 외모를 지녔다. 사육 기본원칙만 지키면 어떤 도마뱀종보다 기르기 쉽다.

지도거북

② 가장 많이 기르는 육지거북은 대부분 초식성이다. 알팔파·오처드그라스 등 건초는 물론 채소·꽃 등 사람이 먹는 식물이면 OK. 육식성 거북에겐 실지렁이·미꾸라지·금붕어 등을 준비한다. 인공사료는 편리하긴 하지만, 제품마다 성분비율이 다 달라 자칫 영양 불균형을 가져올 수 있다.

③ 거북은 진동에 특히 민감해 사육장을 텔레비전이나 오디오 스피커 옆에 둬서는 안 된다. 거북은 태양빛을 쬐지 않으면 칼슘 대사에 어려움을 겪기 때문에 자외선(UVB) 램프를 꼭 달아 준다.

④ 눈동자가 맑고 분비물이 없으면 일단 건강 합격점이다. 개인한테서 분양받는 경우는 가격이 저렴한 대신 건강상태가 의외로 나쁠 수 있으니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 택배는 당일 배송이 가능한 고속버스나 KTX를 이용한다.

⑤ ▲늑대거북=활동적이고 카리스마 있는 외모로 인기몰이. 공격 성향이 강하고 성장이 빨라 초보자나 어린이가 도전하기에는 조금 무리. ▲사향거북=위험이 닥치면 겨드랑이 부분에서 독특한 냄새가 분비. 총 길이 15㎝를 넘지 않는 소형종인데다, 건강해 사육 용이. ▲지도거북=환경유해동물로 지정된 청거북 대체종으로 수입. 회색 계열로 그다지 매력적이진 않지만 저렴한 분양가를 무기로 대중화에 성공. ① 1970년대 후반 국내에 소개된 붉은귀거북을 필두로 희귀 애완동물 시장의 문을 열었다. 붉은귀거북은 자라나 남생이 같은 국내산에 비해 색깔이 화려하고 체질이 튼튼해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무분별한 도입으로 생태계를 교란시켜 현재는 수입이 전면 금지됐다. 소음이 없고 질병에 강한 반면, 감정 표현이 없어 자칫 지루할 수 있다.② 가장 많이 기르는 육지거북은 대부분 초식성이다. 알팔파·오처드그라스 등 건초는 물론 채소·꽃 등 사람이 먹는 식물이면 OK. 육식성 거북에겐 실지렁이·미꾸라지·금붕어 등을 준비한다. 인공사료는 편리하긴 하지만, 제품마다 성분비율이 다 달라 자칫 영양 불균형을 가져올 수 있다.③ 거북은 진동에 특히 민감해 사육장을 텔레비전이나 오디오 스피커 옆에 둬서는 안 된다. 거북은 태양빛을 쬐지 않으면 칼슘 대사에 어려움을 겪기 때문에 자외선(UVB) 램프를 꼭 달아 준다.④ 눈동자가 맑고 분비물이 없으면 일단 건강 합격점이다. 개인한테서 분양받는 경우는 가격이 저렴한 대신 건강상태가 의외로 나쁠 수 있으니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 택배는 당일 배송이 가능한 고속버스나 KTX를 이용한다.⑤ ▲늑대거북=활동적이고 카리스마 있는 외모로 인기몰이. 공격 성향이 강하고 성장이 빨라 초보자나 어린이가 도전하기에는 조금 무리. ▲사향거북=위험이 닥치면 겨드랑이 부분에서 독특한 냄새가 분비. 총 길이 15㎝를 넘지 않는 소형종인데다, 건강해 사육 용이. ▲지도거북=환경유해동물로 지정된 청거북 대체종으로 수입. 회색 계열로 그다지 매력적이진 않지만 저렴한 분양가를 무기로 대중화에 성공.

‘구티 사파이어 오너멘탈’ 타란툴라

② 귀뚜라미나 밀웜 같은 날곤충을 주로 먹으며, 종류에 따라 도마뱀이나 개구리·흰쥐 등을 먹기도 한다. 먹이를 다 먹는 데 최소 4시간이 걸린다. 음식물 찌꺼기는 깨끗이 치워 줘야 곰팡이나 응애가 발생하지 않는다. 닭고기·돼지고기·생선 등 날고기는 세균 감염 우려가 있어 먹여서는 안된다.

③ 사육장 안에 코르크 보드나 유목을 많이 두고 바닥재 맨 밑에는 잘 썩지 않는 질석을 깔아 준다. 장식용 인조덩굴을 이용해 은신공간을 형성하고, 철망 뚜껑을 사용해 사육장 환기에 특히 신경 써야 한다. 핀셋을 구비해 두면 타란툴라를 다루거나 먹이를 줄 때 요긴하다.

④ 초보자는 관찰이 쉬운 나무 위나 지면에 붙어서 생활하는 것들을 선택하면 좋다. 너무 빠르게 움직이거나 스트레스에 민감한 것들은 입문용으로 맞지 않다. 한공간에 한마리만 키워야 한다.

⑥타란툴라의 독은 상상만큼 세지 않다. 만일 물렸다면 소독약으로 소독한 다음 물린 부위를 1시간 동안 냉찜질하면 부기가 빠진다. ① 크기(3~30㎝)가 크고 다리에 털이 숭숭 난 거미의 한 종류로, 국내엔 1990년 미국 영화 등 대중매체를 통해 알려졌다. 국내에 정식 수입되지 않아 직접 교배해 번식시키는 브리더나 전문 펫숍(애완동물 가게)을 통해 사육자들에게 공급된다. 밀수도 적지 않다는 게 업계의 귀띔이다.② 귀뚜라미나 밀웜 같은 날곤충을 주로 먹으며, 종류에 따라 도마뱀이나 개구리·흰쥐 등을 먹기도 한다. 먹이를 다 먹는 데 최소 4시간이 걸린다. 음식물 찌꺼기는 깨끗이 치워 줘야 곰팡이나 응애가 발생하지 않는다. 닭고기·돼지고기·생선 등 날고기는 세균 감염 우려가 있어 먹여서는 안된다.③ 사육장 안에 코르크 보드나 유목을 많이 두고 바닥재 맨 밑에는 잘 썩지 않는 질석을 깔아 준다. 장식용 인조덩굴을 이용해 은신공간을 형성하고, 철망 뚜껑을 사용해 사육장 환기에 특히 신경 써야 한다. 핀셋을 구비해 두면 타란툴라를 다루거나 먹이를 줄 때 요긴하다.④ 초보자는 관찰이 쉬운 나무 위나 지면에 붙어서 생활하는 것들을 선택하면 좋다. 너무 빠르게 움직이거나 스트레스에 민감한 것들은 입문용으로 맞지 않다. 한공간에 한마리만 키워야 한다.⑥타란툴라의 독은 상상만큼 세지 않다. 만일 물렸다면 소독약으로 소독한 다음 물린 부위를 1시간 동안 냉찜질하면 부기가 빠진다.

희귀 애완동물 / 이색 반려동물 어때요?

예전에는 강아지나 고양이가 거의 전부였었지만, 지금은 애완동물도 개성껏 골라 키우는 시대가 됐죠. 그래서 희귀 애완동물을 키우는 사람들도 참 많은 것 같아요.

희귀 애완동물 이색 반려동물 어때요?

그런데 흔치 않음에서 오는 매력에 이끌려 덥석 식구로 맞이했다가 제대로 키우지 못하고 몰래 유기하는 경우도 너무 많아요. 법적으로 개인이 키울 수 없는 동물을 암암리에 거래하다가 적발되는 경우도 많고요.

반려동물을 데려오기 전에는 필히 법적으로 키워도 되는 동물인지, 또 나와 잘 맞는 특성의 동물인지 사전에 잘 알아보시고 선택하셔야 합니다. 나로 인해 한 생명이 불행해지는 일은 없어야 하니까요. 오늘은 독특한 매력에 눈을 뗄 수 없는 희귀 반려동물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할게요. ^^

희귀 애완동물 / 이색 반려동물 추천

계절에 따라 털색이 변하는 ‘북극여우’

우선 북극여우는 법적으로 수입과 반입이 가능한 동물입니다. 우리나라에 수입이 불가한 사막여우와는 다른 녀석들인데요. 같은 여우과라는 이유로 혼동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기온이 극과 극인 곳에서 온 아이들이라 그런지 이 둘은 외모가 아주 많이 다르죠.

개과 중에 계절에 따라 털 색이 바뀌는 유일한 종입니다.

사막여우는 매력적인 큰 눈에 오목조목하게 생긴 코와 입, 그리고 커다란 귀를 가졌는데, 툰드라 지방이 고향인 북극여우는 엄청나게 풍성한 털과 작고 동글동글한 귀 등 열 손실을 최대한 막기 위한 외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완전 잡식성이고, 놀랄 정도로 식욕이 좋은 편입니다. 여우과가 사람과 잘 살 수 있을까 걱정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원래 여우류가 개과이기 때문에 비교적 사람과 잘 어울려 지낸다고 해요.

이 친구들의 특이한 점은 개과 중에서 유일하게 계절에 따라 털 색이 바뀐다는 것입니다. 여름에는 갈색과 베이지색으로 바뀌는데, 겨울에는 하얀 털로 바뀌는 개체와 푸른색 계열의 털로 바뀌는 개체가 나뉘어 있습니다. 이렇게 털 색이 바뀌는 이유는 자연 속에서 더 잘 위장하기 위해서라고 하는데 정말 독특하지요?

털갈이 시기에는 털 날림이 많을 수 있으나 평소에는 강아지 들과 비슷한 정도이고, 사료는 강아지 사료와 고양이 사료를 섞여서 먹이면 됩니다.

온도에 대한 걱정을 많이 하시겠지만, 북극여우라고 해서 북극에서 오는 것이 아니고 이곳의 기온에 맞게 키워진 개체로부터 태어난 2세들이라 많이 덥지 않게만 해주면 된다고 하네요. 분양가는 190만 원-250만 원 정도로 상당히 비싼 가격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사막의 보초병 ‘미어캣’

두번째로 소개해 드리는 이색 반려동물은 미어캣입니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라이언 킹’에 티몬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미어캣은 CITIES(멸종위기) 종이 아니기 때문에 가정에서 반려동물로 키우는 데에 법적으로 문제가 없어요.

뾰족한 주둥이, 작은 귀, 큰 눈을 가진 앙증맞은 외모의 미어캣은 사람처럼 두 다리로 서서 연신 좌우를 두리번 대며 주변을 경계하는 모습이 정말 귀여운데요. 청각과 시각이 매우 좋은 편에 속합니다.

눈 주변에 선글라스처럼 난 검은색 털 덕분에 눈부심없이 태양을 볼 수 있습니다.

키는 25-35cm, 몸무게는 1kg밖에 나가지 않은 아주 작은 녀석들로, 무리를 이루며 사는 동물이라서 그런지 사람을 굉장히 잘 따르고, 그래서 핸들링도 쉬운 편입니다.

성격은 사교적이고 친근하지만, 야생동물의 근성으로 영역에 민감한 편이고 낯선 이에겐 공격적인 모습을 보일 수도 있어요. 발톱도 날카롭고 무는 힘도 센 편이라니 귀엽다고 막무가내로 접근했다간 큰 코 다칠 수 있습니다.

원래 육식동물인 미어캣의 주식은 벌레, 도마뱀, 전갈, 작은 새, 과일 등이지만, 반려동물로서 사람과 같이 살게 되면 고양이 사료를 주식으로 급여하고, 때때로 과일이나 밀웜, 야채를 섞어주시면 됩니다.

야생에서의 수명은 3년-7년 정도이나, 사람과 함께 살면 위험요소도 없어지고 관리를 받으면서 살게 되기 때문에 평균 12-14년 정도 산다고 합니다.

미어캣은 다른 집단과 구분을 하고 의사소통하는 방법으로 자신의 냄새를 이용한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몸에서 나는 특유의 냄새는 없지만 배변 냄새는 조금 강한 편이라고 해요.

개인차가 있을 테니 애완동물로 들이시기 전에 이 부분은 잘 알아보시고 정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분양가는 80-100만 원선입니다.

날아라~ ‘슈가 글라이더’

방탄소년단 진이가 반려동물로 선택했던 이유로 슈가 글라이더가 한창 주목을 받았었죠. 지금 진이의 반려동물인 오뎅이와 어묵이는 하늘나라에서 쉬고 있지만 한때는 BTS 팬들이 따라 키우기도 했었다고 해요.

한 번에 축구장 절반을 날아서 이동할 수 있는 슈가 글라이더는 귀여운 외모로 희귀 애완동물을 키우는 사람들 사이에서 인기가 꽤 높은 친구인데요. 캥거루목 주머니하늘다람쥐과로 수입종입니다. 우리나라의 천연기념물인 하늘다람쥐와는 다른 아이들이지요.

야행성이라 낮에는 쿨쿨 잡니다.

날다람쥐처럼 날개를 쫙 펴고 활강을 하고 화밀을 즐겨 먹어서 슈가 글라이더라는 이름이 붙여졌다는데 이름 자체도 귀엽지 않나요? 몸무게 100-150g으로 정말 작은 반려동물입니다. 수명은 평균 9년 정도 되고요.

특이한 것은 수컷은 성기가 두 개, 암컷은 자궁이 두 개라는 겁니다. 그리고 작은 몸집에 캥거루처럼 육아 주머니가 있어서 아기들을 주머니에 넣어서 키운다고 해요. 암수 모두 모성애, 부성애가 강하고, 먼저 태어난 아이들이 동생의 육아를 돕는다고 하니 만일 직접 보게 되면 아주 신기하고 귀여울 것 같아요.

누가 봐도 눈길을 끌 정도고 깜찍한 외모이지만 아쉽게도 파양이 많이 되는 친구들이에요. 지독한 냄새가 원인인데요. 슈가 글라이더 수컷에게는 취선이라는 게 있는데 3-6개월 정도 되면 가슴에서 냄새가 심한 액이 나온다고 해요. 문제는 목욕을 자주 시켜주면 안 돼서 동물용 물티슈로 닦아줘야 하는데 냄새를 완벽히 없애는 게 어렵다는 겁니다.

또한 야행성 동물이라 대략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아침 9시까지 활동한다고 하는데요. 입양을 생각하고 계신 분은 매장에 가서 직접 냄새도 맡아보고 이것저것 여쭤보신 후에 신중히 정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외로움을 잘 타서 쌍으로 키우는 게 좋고, 꼬리를 집으면 빠질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분양비는 암수 한쌍에 30-40만 원선입니다.

글을 맺으며

사막 여우 (페넥 여우)의 국내 개인 사육은 불법입니다.

이 외에도 희귀 애완동물 이색 반려동물로 라쿤, 페럿, 애완용 스컹크, 피그미 염소, 뱀, 도마뱀, 팩맨 개구리, 친칠라, 타란튤라 거미 등이 있으며 사막 여우 (페넥 여우)와 우파루파, 안경원숭이는 멸종 위기 동물로 국내에서의 개인 사육은 불법입니다.

반려동물을 선택할 때는 즉흥적으로 하면 절대 안 되고 최대한 많은 것을 알아보고 정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모두가 행복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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