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11 장 | 잠언 11장 166 개의 자세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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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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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11

1 속이는 저울은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나 공평한 추는 그가 기뻐하시느니라 · 2 교만이 오면 욕도 오거니와 겸손한 자에게는 지혜가 있느니라 · 3 정직한 자의 성실은 자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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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churchofjesuschrist.org

Date Published: 10/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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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11 KLB – 저울 눈금을 속이면 – Bible Gateway

잠언 11. Korean Living Bible · 11 저울 눈금을 속이면 여호와께서 미워하시고 정직하게 달면 그가 기뻐 하신다. · 사람이 교만하면 수치를 당하지만 겸손한 자에게는 지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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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biblegateway.com

Date Published: 6/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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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성경 잠언 11장 – HANGL NOCR

11:2 교만한 자는 수치를 당하나, 겸손한 자는 지혜롭다. 11:3 정직한 사람은 성실하여 형통하나, 사기꾼은 자기 꾀로 말미암아 스스로 망한다. 11:4 재물이 많아도 하나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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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nocr.net

Date Published: 7/3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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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26(월) “잠언 11:1-31” / 작성: 박성호

11장은 10장부터 시작된 ‘솔로몬의 잠언’의 연속입니다. 특정 행동에는 그에 상응하는 결과가 뒤따른다는 보응의 원리를 중심으로, 의인과 악인의 거듭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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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100church.org

Date Published: 7/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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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11장 & 성경주석 – BIBLE STORY

불경스런 사람은 위선적이든 아니든 간에 거짓과 암시와 중상을 통하여 그의 이웃을 파멸시키고자 때때로 준비하고 즐겨 그 일을 하고자 한다. 사망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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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ible-story.tistory.com

Date Published: 2/1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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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겸손한 자에게는 지혜가 있는분 – CTM-QT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사람 (잠언11장 1-8절). 성경구절(개역개정). [잠언 11:1]. 속이는 저울은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나 공평한 추는 그가 기뻐하시 … [잠언 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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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ible.ctm.kr

Date Published: 9/1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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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11장

잠언 11장 · 1.속이는 저울은 여호와께서 미워하셔도 공평한 추는 그가 기뻐하시느니라 · 2.교만이 오면 욕도 오거니와 겸손한 자에게는 지혜가 있느니라 ·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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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btjprayer.net

Date Published: 11/3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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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11장1- 8절 – 성경묵상 – 설향목 – Daum 카페

잠언11장1- 8절 · 1. 속이는 저울은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나 공평한 추는 그가 기뻐하시느니라. · 2. 교만이 오면 욕도 오거니와 겸손한 자에게는 지혜가 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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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cafe.daum.net

Date Published: 6/2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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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잠언 11 장

  • Author: 공동체 성경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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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1. 1. 23.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6cENeH9zEWE

잠언 11

1 속이는 저울은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나 공평한 추는 그가 기뻐하시느니라

2 교만이 오면 욕도 오거니와 겸손한 자에게는 지혜가 있느니라

3 정직한 자의 성실은 자기를 인도하거니와 사악한 자의 패역은 자기를 망하게 하느니라

4 재물은 진노하시는 날에 무익하나 공의는 죽음에서 건지느니라

5 완전한 자의 공의는 자기의 길을 곧게 하려니와 악한 자는 자기의 악으로 말미암아 넘어지리라

6 정직한 자의 공의는 자기를 건지려니와 사악한 자는 자기의 악에 잡히리라

7 악인은 죽을 때에 그 소망이 끊어지나니 불의의 소망이 없어지느니라

8 의인은 환난에서 구원을 얻으나 악인은 자기의 길로 가느니라

9 악인은 입으로 그의 이웃을 망하게 하여도 의인은 그의 지식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느니라

10 의인이 형통하면 성읍이 즐거워하고 악인이 패망하면 기뻐 외치느니라

11 성읍은 정직한 자의 축복으로 인하여 진흥하고 악한 자의 입으로 말미암아 무너지느니라

12 지혜 없는 자는 그의 이웃을 멸시하나 명철한 자는 잠잠하느니라

13 두루 다니며 한담하는 자는 남의 비밀을 누설하나 마음이 신실한 자는 그런 것을 숨기느니라

14 지략이 없으면 백성이 망하여도 지략이 많으면 평안을 누리느니라

15 타인을 위하여 보증이 되는 자는 손해를 당하여도 보증이 되기를 싫어하는 자는 평안하니라

16 유덕한 여자는 존영을 얻고 근면한 남자는 재물을 얻느니라

17 인자한 자는 자기의 영혼을 이롭게 하고 잔인한 자는 자기의 몸을 해롭게 하느니라

18 악인의 삯은 허무하되 공의를 뿌린 자의 상은 확실하니라

19 공의를 굳게 지키는 자는 생명에 이르고 악을 따르는 자는 사망에 이르느니라

20 마음이 굽은 자는 여호와께 미움을 받아도 행위가 온전한 자는 그의 기뻐하심을 받느니라

21 악인은 1)피차 손을 잡을지라도 벌을 면하지 못할 것이나 의인의 자손은 구원을 얻으리라

22 아름다운 여인이 삼가지 아니하는 것은 마치 돼지 코에 금 고리 같으니라

23 의인의 소원은 오직 선하나 악인의 소망은 진노를 이루느니라

24 흩어 구제하여도 더욱 부하게 되는 일이 있나니 과도히 아껴도 가난하게 될 뿐이니라

25 구제를 좋아하는 자는 풍족하여질 것이요 남을 윤택하게 하는 자는 자기도 윤택하여지리라

26 곡식을 내놓지 아니하는 자는 백성에게 저주를 받을 것이나 파는 자는 그의 머리에 복이 임하리라

27 선을 간절히 구하는 자는 은총을 얻으려니와 악을 더듬어 찾는 자에게는 악이 임하리라

28 자기의 재물을 의지하는 자는 패망하려니와 의인은 푸른 잎사귀 같아서 번성하리라

29 자기 집을 해롭게 하는 자의 소득은 바람이라 미련한 자는 마음이 지혜로운 자의 종이 되리라

30 의인의 열매는 생명 나무라 지혜로운 자는 사람을 얻느니라

31 보라 의인이라도 이 세상에서 보응을 받겠거든 하물며 악인과 죄인이리요

쉬운성경 잠언 11장

11:1 여호와께서는 속이는 저울은 미워하시나, 정확한 저울추는 기뻐하신다.

11:2 교만한 자는 수치를 당하나, 겸손한 자는 지혜롭다.

11:3 정직한 사람은 성실하여 형통하나, 사기꾼은 자기 꾀로 말미암아 스스로 망한다.

11:4 재물이 많아도 하나님이 노하시면 아무 쓸모가 없지만, 의로운 삶은 죽을 자리에서도 목숨을 건진다.

11:5 흠 없는 사람의 의로운 삶은 그의 앞길을 환하게 만들지만, 악인은 자기 악행으로 망하고 만다.

11:6 정직한 사람의 의로운 행실은 그를 구원하지만, 사기꾼은 자기의 악한 생각에 스스로 걸려 넘어진다.

11:7 악인은 죽을 때에 그의 소망도 함께 사라지고, 하나님을 저버린 자가 거는 모든 기대는 허무하다.

11:8 의인은 재난에서 구원 받고, 오히려 그 재난은 악인에게 돌아간다.

11:9 하나님을 저버린 자는 그 입으로 자기 이웃을 해치지만, 의인은 지혜롭게 피한다.

11:10 의인이 잘 되면 마을이 기뻐하고, 악인이 망하면 사람들이 즐거워 소리친다.

11:11 정직한 자의 축복을 통해 마을 전체가 자랑스럽게 되지만, 악인의 입은 그 마을을 망하게 한다.

11:12 지혜 없는 사람은 자기 이웃을 비웃지만, 슬기로운 자는 자기 혀에 재갈을 물린다.

11:13 할 일 없이 남을 헐뜯는 사람은 남의 비밀을 드러내지만, 진실한 사람은 비밀을 지킨다.

11:14 지혜로운 지도자가 없으면 나라가 망하여도, 조언자들이 많으면 그 나라가 평화롭다.

11:15 남을 위해 보증서는 사람은 손해를 보지만, 그것을 거절하는 사람은 안전하다.

11:16 덕이 있는 여인은 존경을 받고, 근면한 남자들은 재물을 얻는다.

11:17 남에게 인자하게 대하면 자기도 잘 되지만, 잔인한 사람은 재앙을 불러들인다.

11:18 악인이 얻는 소득은 허무하나, 의를 행하는 사람은 확실한 보상을 받는다.

11:19 늘 의롭게 살면 생명을 얻지만, 악을 행하는 사람은 죽고 만다.

11:20 여호와께서는 마음이 비뚤어진 사람을 미워하시나, 바른 길을 행하는 사람을 보면 기뻐하신다.

11:21 악인은 반드시 처벌을 받지만, 의로운 사람은 구원을 받을 것이다.

11:22 외모가 아름다운 여인이 제멋대로 행동하는 것은 돼지코의 금고리와 같다.

11:23 의인의 소원은 성취되지만, 악인의 소망은 하나님의 진노만 가져온다.

11:24 후하게 베푸는 사람은 더 많이 얻지만, 인색하게 구는 사람은 가난해질 뿐이다.

11:25 후한 사람은 잘 되고, 남을 기분 좋게 하는 자는 자기의 기분도 좋아진다.

11:26 어려움이 있을 때에 곡식을 혼자 차지하는 자는 사람들의 저주를 받지만, 기꺼이 나누는 사람은 축복을 받는다.

11:27 선을 간절히 구하는 사람은 은총을 입지만, 악을 찾는 자에게는 재앙이 임한다.

11:28 자기 재물을 의지하는 사람은 떨어지는 나뭇잎 같으나, 의인은 푸른 잎사귀처럼 번성할 것이다.

11:29 자기 가족을 괴롭히는 자는 허무하게 망하고, 바보는 지혜로운 사람의 종이 되고 말 것이다.

11:30 의인의 열매는 생명나무이며, 지혜로운 자는 사람을 얻는다.

11:31 의인들도 세상에서 죄값을 받는데, 하나님을 저버린 죄인들이야 무엇을 더 말하겠는가

2018/11/26(월) “잠언 11:1-31” / 작성: 박성호

본문 잠언 11:1-31

찬송가 315장 ‘내 주 되신 주를 참 사랑하고’

잠언 1장부터 9장까지는 명령 또는 권고 형태로 기록되었다면, 10장부터 15장까지는 금언 또는 격언의 형태로 기록되었습니다. 금언 및 격언의 형태는 간결하여 의미를 전달에 있어서는 탁월하지만 동시에 약간의 냉랭한 느낌을 전달합니다. 따라서 본문을 문학적, 문맥적 관점에서 명확한 규칙을 찾아 이해하려기 보다는 다양한 삶의 지혜들을 전한다는 큰 틀에서 이해하고 살펴보는 것이 보다 유익합니다.

11장은 10장부터 시작된 ‘솔로몬의 잠언’의 연속입니다. 특정 행동에는 그에 상응하는 결과가 뒤따른다는 보응의 원리를 중심으로, 의인과 악인의 거듭된 대조를 통해 우리 삶에 강력한 교훈을 건내고 있습니다.

인생의 기본 덕목(1-3절)

(1-3) 속이는 저울은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나 공평한 추는 그가 기뻐하시느니라 교만이 오면 욕도 오거니와 겸손한 자에게는 지혜가 있느니라 정직한 자의 성실은 자기를 인도하거니와 사악한 자의 패역은 자기를 망하게 하느니라

오늘날 대다수의 사람들은 땅의 작물을 직접 수확하며 살아가지 않습니다. 필요한 작물들을 필요에 따라 사고파는 거래로 이를 대신합니다. 이러한 상거래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판매자와 소비자 사이의 신뢰이며, 저울은 상호간의 신뢰를 높이는 주요한 도구 중의 하나입니다.

판매자 입장에서 더 많은 이윤을 남기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저울을 속이는 것입니다. 추를 조작하여 상품의 무게를 속이면 더 많은 이윤을 손쉽게 취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눈속임은 과거뿐 아니라 오늘날에도 여전히 또 빈번히 일어나고 있습니다.

대학교 입학을 앞둔 겨울, 평생 장사를 해 오신 가까운 지인의 제안으로 노상에서 과일(귤)을 팔아 용돈을 마련한 적이 있습니다. 퇴근시간 직전에 시작했던 과일장사는 퇴근시간이 되자 눈코 뜰 새 없이 바빠졌습니다. 퇴근시간이 끝나갈 무렵 끝이 보였습니다. 5개 1천원에 팔던 과일이 8개 남았을 때였습니다. 순수했던 아니 순진했던 청년은 천원에 남은 8개를 팔아치우거나, 5개는 팔고 3개는 집으로 가져가게 되겠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장사꾼의 판단은 달랐습니다. 이렇게 고함을 지르셨습니다. “8개 2천원 떨이” 떨이라는 말이 끝나기 무섭게 남은 과일은 삽시간에 팔렸습니다. 당시 순진한 청년은 이것을 지혜로 해석했습니다. 그리고 한동안은 인생을 이렇게 살아야 한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이는 저울 속이는 것과 다르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성경은 분명 이것을 하나님이 미워하시는 일이라고 교훈합니다. 지인의 치부를 드러내 보이고자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저 역시 그런 사람이었고, 이 자리에 앉은 우리는 과연 그와 다르게 살고 있는지 함께 하나님 앞에서 돌아보고 싶습니다. 마치 습관처럼 너무나 자연스레 정직이 아닌 속임을 일삼고 있지는 않습니까?

본문은 참된 지혜자는 언제 어디서나 겸손, 정직, 성실히 살아내는 사람임을 강조하면서, 악인과 의인의 대조를 반복해 교훈하고 있습니다. 먼저는 심판 날의 모습을 중심으로 교훈합니다.

심판의 날 악인과 의인의 대조(4-8절)

(4-8) 재물은 진노하시는 날에 무익하나 공의는 죽음에서 건지느니라 완전한 자의 공의는 자기의 길을 곧게 하려니와 악한 자는 자기의 악으로 말미암아 넘어지리라 정직한 자의 공의는 자기를 건지려니와 사악한 자는 자기의 악에 잡히리라 악인은 죽을 때에 그 소망이 끊어지나니 불의의 소망이 없어지느니라 의인은 환난에서 구원을 얻으나 악인은 자기의 길로 가느니라

재물을 쫓는 삶과 공의를 쫓는 삶의 마지막, 악한 자와 완전한 자(정직한 자)가 마주할 결과를 대조합니다. 바울은 이 원리에 대해 다음과 같이 교훈 합니다.

(갈라디아서 6:7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우리가 지나온 자리를 돌아보게 하는 말씀입니다. 우리에게 주어질 것은 무엇인지 깊이 생각해 보게 합니다. 이어서 이웃과 공동체의 모습을 중심으로 교훈합니다.

이웃에 대한 악인과 의인의 대조(9-13절)

(9-13) 악인은 입으로 그의 이웃을 망하게 하여도 의인은 그의 지식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느니라 의인이 형통하면 성읍이 즐거워하고 악인이 패망하면 기뻐 외치느니라 성읍은 정직한 자의 축복으로 인하여 진흥하고 악한 자의 입으로 말미암아 무너지느니라 지혜 없는 자는 그의 이웃을 멸시하나 명철한 자는 잠잠하느니라 두루 다니며 한담하는 자는 남의 비밀을 누설하나 마음이 신실한 자는 그런 것을 숨기느니라

악인과 의인의 삶은 그의 이웃들과의 관계와 공동체에 있어서도 상반된 결과를 야기합니다. 악인은 이웃을 망하게 하고, 그의 망함에 이웃들은 기뻐합니다. 그는 이곳저곳에서 온갖 비밀을 누설하는 등 그 공동체는 이내 무너집니다. 악인은 그간 이웃이 아닌 이웃으로 공동체에 존재했던 것입니다.

반대로 의인은 이웃을 구원으로 초청하고, 그의 형통함에 함께 즐거워합니다. 가벼이 입을 놀리지 않는 그의 신중함에 공동체는 더욱 견고히 세워집니다. 마지막으로 상반된 결과를 중심으로 교훈합니다.

결과에 대한 악인과 의인의 대조(18-23절)

(18-23) 악인의 삯은 허무하되 공의를 뿌린 자의 상은 확실하니라 의를 굳게 지키는 자는 생명에 이르고 악을 따르는 자는 사망에 이르느니라 마음이 굽은 자는 여호와께 미움을 받아도 행위가 온전한 자는 그의 기뻐하심을 받느니라 악인은 피차 손을 잡을지라도 벌을 면하지 못할 것이나 의인의 자손은 구원을 얻으리라 아름다운 여인이 삼가지 아니하는 것은 마치 돼지 코에 금 고리 같으니라 의인의 소원은 오직 선하나 악인의 소망은 진노를 이루느니라

악인의 삯은 하나님의 미움과 진노하심 가운데 사망을 직면하는 것입니다. 그 결과를 피할 수 없기에 더없이 허무함을 느낄 것입니다. 반면 의인의 상은 생명입니다. 더하여 하나님의 기뻐하심 가운데 선하다는 인정과 더불어 그의 자손까지 구원을 얻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오늘 우리를 부르신다면, 과연 우리는 어느 자리에 서게 될 것인지 깊이 생각해 보고 싶습니다. 이제 우리 모두가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한 한 가지 제안을 합니다.

구제와 자비에 대한 악인과 의인의 대조(24-31절)

(24-31) 흩어 구제하여도 더욱 부하게 되는 일이 있나니 과도히 아껴도 가난하게 될 뿐이니라 구제를 좋아하는 자는 풍족하여질 것이요 남을 윤택하게 하는 자는 자기도 윤택하여지리라 곡식을 내놓지 아니하는 자는 백성에게 저주를 받을 것이나 파는 자는 그의 머리에 복이 임하리라 선을 간절히 구하는 자는 은총을 얻으려니와 악을 더듬어 찾는 자에게는 악이 임하리라 자기의 재물을 의지하는 자는 패망하려니와 의인은 푸른 잎사귀 같아서 번성하리라 자기 집을 해롭게 하는 자의 소득은 바람이라 미련한 자는 마음이 지혜로운 자의 종이 되리라 의인의 열매는 생명 나무라 지혜로운 자는 사람을 얻느니라 보라 의인이라도 이 세상에서 보응을 받겠거든 하물며 악인과 죄인이리요

분명한 결과를 얻고 싶음에도 무엇을 먼저 하면 좋을지 모르겠다는 핑계로 주저하는 우리가 취해야 할 행동을 교훈합니다. 한파로 인해 온정이 필요한 우리 주변의 이웃들을 돌보는 것입니다. 가슴 속 깊숙이 가방 속 깊숙이 넣어둔 지갑을 찢을 때, 비로소 빛 되신 예수님의 사랑의 등불은 우리의 삶이라는 기름을 태우며 밝아 오를 것입니다. 구제에 힘쓰는 의인이야 말로 참된 복과 은총 가운데 번성이 예정된 참된 지혜자입니다.

반대로 의식주의 문제로 가슴앓이 하는 이웃을 보고도, 가슴 속 깊숙이 가방 속 깊숙이 넣어둔 종이 뭉치를 꺼내지 못하는 인생에게도 그에 걸맞은 보응이 있을 것입니다. 끝으로 삶의 지혜와 평안을 누리는 방법을 대조를 통해 교훈합니다.

평안을 누리는 법과 보응(14-17절)

(14-17) 지략이 없으면 백성이 망하여도 지략이 많으면 평안을 누리느니라 타인을 위하여 보증이 되는 자는 손해를 당하여도 보증이 되기를 싫어하는 자는 평안하니라 유덕한 여자는 존영을 얻고 근면한 남자는 재물을 얻느니라 인자한 자는 자기의 영혼을 이롭게 하고 잔인한 자는 자기의 몸을 해롭게 하느니라

평안을 누리는 비결은 많은 자문을 받는 것과 경솔히 보증서지 않음에 있음을 교훈하며, 자비를 베푸는 여자가 존영을 얻고 근면한 남자가 번영을, 인자함이 사람의 영혼을 이롭게 하나, 잔인한 사람은 영혼은 고사하고 육신조차 해롭게 함을 교훈합니다. 금언을 한대 묶어 오늘까지 전해 주신 하나님이 허락하신 말씀의 포인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속이는 저울은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나 공평한 추는 그가 기뻐하시느니라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로 구원을 받은 이들을 그리스도인이라 부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인이라 불립니다. 우리는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도무지 갚을 수 없는 빚을 지닌 채무자들입니다. 그 어떤 것이 십자가의 무게보다 무거울 수 있겠습니까?

우리는 채권자 되시는 하나님의 요청에 따라 성경의 진리를 쫓아 사는 것이 마땅합니다. 그럼에도 세상의 욕심에 정신이 혼미해져 사람을 속이고, 세상을 속이고, 하나님마저 속이며 살고 있지는 않는지 함께 돌아봅시다.

끊임없이 나눠주기보다는 끊임없기 받기를 원하고, 복잡한 계산 관계 속에서 만남을 이어가며, 성령을 속이며 살지는 않았는지 잠잠히 헤아려 봅시다.

대학입학을 앞두고 경험했던 노상에서의 몇 시간으로 인해 ‘떨이’라는 말을 믿지 못하는, 아니 그 말을 하는 사람 자체를 믿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적은 돈을 취하고, 사람을 향한 신뢰를 잃게 되었습니다.

예수그리스도. 세상이 그 이름을 향한 신뢰를 잃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그리스도인 된 우리는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심어주신 곳에서 공평하고 정직해야 합니다.

옷깃을 든든히 여미게 되는 이번 겨울부터는 속임이 아닌 나눔을 채워가십시다. 나눔으로 채워진 우리 삶은 참된 지혜자의 삶이 될 것이고, 의인들이 누릴 모든 은혜는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하나씩 드러나기 시작할 것 입니다.

기도

공의의 하나님. 악인과 의인을 신랄히 대조하는 말씀을 통해 우리의 삶을 돌아봅니다. 세상의 욕심을 삶의 중심에 심어두고는 영원한 생명과 세상의 헛된 것들이 열매 맺기를 기대했던 어리석었던 모습들을 고백합니다. 십자가의 사랑을 가벼이 여기며, 세상의 작은 유익에 신뢰를 맞바꾼 채 살아가는 우리를 긍휼히 여겨주십시오.

말씀에 힘입어 십자가 사랑의 무게를 바로 헤아리며, 주님께서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심으신 곳에서 시종일관 바르고 정직할 것을 결단합니다. 때마다 시험에 드는 것이 아닌, 말씀에 순종함으로 더욱 신실한 주님의 자녀로 다듬어지게 해주십시오. 올 겨울 더 많은 이들을 돕는 구제로 아름다운 열매가 예정된 삶을 이어가는 은혜를 누리게 해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묵상을 돕는 질문

1. 우리의 지난 삶은 속이는 추에 가까웠는지 공평한 추에 가까웠는지 생각해 봅시다.

2. 우리 주변의 지혜롭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생각하며 본문을 묵상하여 봅시다.

3. 우리의 현재 삶은 의인과 악인 중 어느 쪽에 더 가까운지 생각해 봅시다.

4. 의인 된 예수님의 삶을 깊이 생각하며, 어떻게 살아가실지 결단해 봅시다

(작성: 박성호)

잠언 11장 & 성경주석

<잠언 11장 흐름정리>

여기서는 앞장과 비교하면 좀 더 구체적으로 지혜로운 삶의 비결을 제시한다. 다시 말해서, 일상적인 생활 가운데서 경건과 지혜가 잘 발휘됨으로써 복된 공동체를 이룩해야 할 것을 가르치고 있다. 어떤 공동체에 의롭고 정직한 사람들이 많이 있으면 그 공동체는 발전하고 평안과 기쁨으로 가득하게 된다. 반면에 악하고 부정직한 사람들이 많으면, 그 공동체는 쇠퇴하고 불안이 팽배해진다. 좀 더 포괄적으로 말하자면, 본문은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의 정신을 가르치고 있는 셈이다. 이 정신은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종교 등 인간 세상의 모든 분야에서 최우선으로 고려되어야 한다.

<잠언 11장 개역한글>

1. 속이는 저울은 여호와께서 미워하셔도 공평한 추는 그가 기뻐하시느니라

2. 교만이 오면 욕도 오거니와 겸손한 자에게는 지혜가 있느니라

3. 정직한 자의 성실은 자기를 인도하거니와 사특한 자의 패역은 자기를 망케 하느니라

4. 재물은 진노하시는 날에 무익하나 의리는 죽음을 면케 하느니라

5. 완전한 자는 그 의로 인하여 그 길이 곧게 되려니와 악한 자는 그 악을 인하여 넘어지리라

6. 정직한 자는 그 의로 인하여 구원을 얻으려니와 사특한 자는 자기의 악에 잡히리라

7. 악인은 죽을 때에 그 소망이 끊어지나니 불의의 소망이 없어지느니라

8. 의인은 환난에서 구원을 얻고 악인은 와서 그를 대신하느니라

9. 사특한 자는 입으로 그 이웃을 망하게 하여도 의인은 그 지식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느니라

10. 의인이 형통하면 성읍이 즐거워하고 악인이 패망하면 기뻐 외치느니라

11. 성읍은 정직한 자의 축원을 인하여 진흥하고 악한 자의 입을 인하여 무너지느니라

12. 지혜 없는 자는 그 이웃을 멸시하나 명철한 자는 잠잠하느니라

13. 두루 다니며 한담하는 자는 남의 비밀을 누설하나 마음이 신실한 자는 그런 것을 숨기느니라

14. 도략이 없으면 백성이 망하여도 모사가 많으면 평안을 누리느니라

15. 타인을 위하여 보증이 되는 자는 손해를 당하여도 보증이 되기를 싫어하는 자는 평안하니라

16. 유덕한 여자는 존영을 얻고 근면한 남자는 재물을 얻느니라

17. 인자한 자는 자기의 영혼을 이롭게 하고 잔인한 자는 자기의 몸을 해롭게 하느니라

18. 악인의 삯은 허무하되 의를 뿌린 자의 상은 확실하니라

19. 의를 굳게 지키는 자는 생명에 이르고 악을 따르는 자는 사망에 이르느니라

20. 마음이 패려한 자는 여호와의 미움을 받아도 행위가 온전한 자는 그의 기뻐하심을 받느니라

21. 악인은 피차 손을 잡을찌라도 벌을 면치 못할 것이나 의인의 자손은 구원을 얻으리라

22. 아름다운 여인이 삼가지 아니하는 것은 마치 돼지코에 금고리 같으니라

23. 의인의 소원은 오직 선하나 악인의 소망은 진노를 이루느니라

24. 흩어 구제하여도 더욱 부하게 되는 일이 있나니 과도히 아껴도 가난하게 될 뿐이니라

25. 구제를 좋아하는 자는 풍족하여질 것이요 남을 윤택하게 하는 자는 윤택하여지리라

26. 곡식을 내지 아니하는 자는 백성에게 저주를 받을 것이나 파는 자는 그 머리에 복이 임하리라

27. 선을 간절히 구하는 자는 은총을 얻으려니와 악을 더듬어 찾는 자에게는 악이 임하리라

28. 자기의 재물을 의지하는 자는 패망하려니와 의인은 푸른 잎사귀 같아서 번성하리라

29. 자기 집을 해롭게 하는 자의 소득은 바람이라 미련한 자는 마음이 지혜로운 자의 종이 되리라

30. 의인의 열매는 생명나무라 지혜로운 자는 사람을 얻느니라

31. 보라 의인이라도 이 세상에서 보응을 받겠거든 하물며 악인과 죄인이리요

<잠언 11장 성경주석>

11:1 속이는 저울.

속이는 저울과 많은 종류의 부족한 되는 하나님께서 그것에 대하여 자주 강한 경고를 하신 비열한 절도죄이다(참조 레 19:35, 36; 신 25:13, 14). 그런 절도는 가난한 자들의 빈약한 재력 때문에 그들을 더욱 심하게 압박한다.

상거래에 쓰이는 측량도구들을 시험해 볼 수 있는 표준 추와 되가 성소에 있었던 것 같다(참조 출 30:13; 레 27:25). 그러나 국가 당국은 표준을 어긴 되에 의한 사기 행각을 제재하는 데 빈번히 실패했고, 선지자들은 그 폐해에 대하여 말했다(겔 45:10; 암 8:5; 미 6:11). 어떤 문제는 물품을 사는 사람 측의 욕심 때문에 생겼다. 됫박은 평평하게 깎아 되지 않고 흘러넘치도록 수북하게 채워졌다. 그러나 이렇게 하는 것은 마음이 너그러워서 한 것이 아니었다. 왜냐하면 윗부분에 수북히 담은 것을 상쇄하기 위하여 밑바닥을 속였기 때문이다.

11:1 공평한 추.

문자적으로 “완전한 돌.” 당시에는 돌을 추로 사용했다. 많은 상인은 두 종류의 돌을 갖고 있었는데, 하나는 표준보다 무거운 것으로 물건을 살 때 썼고, 다른 것은 표준보다 가벼운 것으로 물건을 팔 때 썼다. “여호와께서 복을 주시므로 사람으로 부하게 하시”는(10:22) 것을 깨닫고 여호와의 능력을 믿는 믿음을 가진 자는 자신에게 어떤 희생이 오든지 간에 이러한 도둑질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이 거래에서 기준보다 많은 양을 주도록 요구하지 않으신다. 그런 너그러움은 파는 자에게 부주의한 부정확함의 원인이 될 것이고 사는 자 측에서는 자신이 지불한 것보다 더 많은 것을 받으려는 욕망을 갖게 할 것이다. 상업에서 면밀하게 주의하고 자선에서 아낌없이 주는 관대함이 나타날 때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신다.

세계 역사에서 가장 큰 사기행위는 사단이 하와와 아담을 범죄하도록 만든 것이었다(창 3:1~6). 첫 거짓말은 영원한 생명과 기쁨을 소유하고 있는 자들에게 그들이 좀 더 풍요로운 삶을 향해 가는 길을 사고 있다는 허울 아래 불행과 죽음을 팔았다. 각 시대를 통하여 그보다 작은 사기행위들이 속이는 자와 그 희생자 모두에게 같은 결과를 향해 가게 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속임수를 미워하시고 공정한 거래를 좋아하신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11:2 욕도 오거니와.

교만이 첫 범죄의 기초를 놓았다. 루시퍼가 자신의 아름다움과 지혜로 교만해지자 죄가 그의 마음속에서 은밀히 형성되었다(참조 겔 28:11~19). 자신의 반역의 성격과 결과들이 지적되었을 때 그가 자신의 반역을 포기하기를 거절했기 때문에 루시퍼는 마침내 우주적인 멸시의 대상이 되어 끝나게 될 길고도 불행한 역사를 시작했다(사 14:12~20). 불명예는 교만에 동참하는 자들에게 조만간 필연적으로 다가온다.

11:2 겸손한 자에게는.

배우고자 하는 마음을 나타내고 신령한 도움이 필요하다고 고백하는 겸손한 자는 풍성한 은혜를 받는다. 성령의 지도를 분별하고 따르는 데 민첩한 그는 하늘 지혜의 근원을 향해 다가간다(참조 사 57:15; 약 4:6).

11:3 성실.

히브리어 툼마(tummah). “완성하다”, “끝내다”라는 뜻을 가진 동사 타맘(ta-mam)에서 유래했다. 툼마는 “완성” 또는 “완전”을 의미하는데, 그것은 오점이 없다는 뜻에서가 아니고 어느 단계에서 기대되는 발전이 이루어졌다는 뜻으로 쓰인다. 그래서 욥은 원수들이 훗날 공개한 약점들이 그의 경험 속에 있었지만(참조 욥 40:2~5; 42:2~6) 그는 완전하다는 말을 들었다(욥 1:1, 8).

11:3 인도하거니와.

사람이 자신의 마음을 구주께 바칠 때, 그의 인생의 유일한 목적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 될 때, 그는 다른 길로 빠질 두려움을 가질 필요가 없다(요 7:17; 사 30:21). 반면에 죄인의 완고한 불순종은 유일한 생명의 길에서 벗어나게 하고, 그를 어려움에서부터 보호받지 못하게 하고, 종말에 가서는 영원한 파멸로 이끈다.

11:4 재물은…무익하나.

부자는 그의 재산 때문에 많은 특권을 가진 것처럼 보이고, 가난한 자보다 더 많은 자격을 갖춘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그의 재산으로 장차 올 심판에서 하나님의 총애를 살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스스로 굳혀간다. 그런 사람들의 참위치를 깨우쳐주는 무서운 경고가 생생하게 묘사되어 있다(참조 사 2:20, 21; 10:1~4; 렘 9:23; 마 19:23; 약 5:1; 계 6:15). 불성실한 청지기들은 그들이 압제하고 멸시한 가난한 자들이 의의 즐거움을 만끽하면서 결코 끝이 없는 삶을 누리는 것을 볼 것이다. 그들이 잃어버린 것에 대한 후회는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참조 눅 16:22, 23).

11:5 완전한 자.

히브리어 타밈(tamim), 툼마와 같은 어근에서 유래되었다(참조 3절 주석). 타밈은 관계를 나타내는 용어이므로 그 문맥에서 이해되어야 한다. 노아는 “완전한 자”라는 말을 들었지만(창 6:9) 그 후에 육체의 연약함에 쉽게 넘어진 것이 판명되었다(창 9:21). 완전한 자들이란 주님께 완전히 헌신한 성숙한 그리스도인이며, 비록 그들이 극복해야 할 점들을 가지고 있을지라도 푯대를 향하여 나아가는 자들이다(빌 3:12~15). 모든 죄와 이기심을 지워버리는 일이 구원받은 자들에게서 이루어지고, 모든 성도에게서 영원히 완전하게 티나 주름 잡힌 것들이 사라질 날이 올 것이다(엡 5:27).

11:5 길이 곧게 되려니와.

히브리어 야샤르(yas∨ar), “평탄하게 하다”, “곧게 하다”, 즉 장애물이 제거되는 것을 의미한다. 의는 넘어지게 하는 모든 장애물을 제거함으로써 길을 만든다. 유혹은 남아있지만 유혹에 대한 반응은 없어진다(참조 요 14:30). 이와 마찬가지로 악에 대한 욕망은 악인으로 하여금 걸려 넘어질 장애물을 자주 찾게 하여 마침내 넘어져 다시는 일어서지 못하게 만든다.

11:6 악.

이 절은 다른 단어로 그 사상을 반복함으로써 앞절이 주는 교훈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악”(naughtiness)은 “악한 욕망”이 될 것이다(참조 10:3 주석). 악인은 그 자신의 악한 욕망이라는 덫에 걸린다.

11:8 그를 대신하느니라.

이 잠언의 진리는 반복해서 실증되었다. 애굽인들은 힘없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빠뜨리고자 계획한 홍해에 빠져 죽었다(출 14:26~31). 모르드개는 교수대를 면했지만 그것을 준비한 하만은 거기에 달려 죽었다(에 7:10). 다니엘은 사자 굴에서 상처 없이 나왔지만 그를 고발한 자들은 거기서 죽었다(단 6:24). 마찬가지로, 거짓 그리스도의 지도로 이루어지는 모든 악인들의 연합행동으로 죽음의 선고를 받는 하나님의 남은 백성은 갑작스럽게 구원을 받고 그들을 추적하던 자들은 파멸당할 것을 깨달을 것이다(계 13:15).

11:9 사특한 자.

히브리어 하네프(h.anep), 문자적으로 “불경스럽고 비종교적인 사람.” 「제임스왕역」은 이 낱말을 열세 번에 걸쳐 “위선자”(hypocrite)로 번역한다(욥 8:13; 13:16 등). 비록 그리스도교 시대의 초기에 아퀼라(Aquila)와 쉼마쿠스(Symmachus)와 테오도티온(Theodotion)에 의한 헬라어 번역이 휘포크리테스(hupokrite-s)를 “위선자”로 했지만 「70인역」의 바티칸 사본은 하네프(h.anep)를 아세베스(asebes) 즉 “불경건한”으로 번역했다. 불경스런 사람은 위선적이든 아니든 간에 거짓과 암시와 중상을 통하여 그의 이웃을 파멸시키고자 때때로 준비하고 즐겨 그 일을 하고자 한다. 사망과 생명이 혀의 권세에 달려 있다.

하나님과 의의 길에 대한 지식을 가진 의롭고 정직한 이웃은 그 지식을 덫에서 빠져나오는 데 쓸 것이다. 의에 대한 그의 명성이 적들의 거짓 송사에서 그를 건져내기에 충분할 것이다.

11:10 성읍이 즐거워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의인이 성공하는 것을 보면 기뻐한다. 그들은 그가 자신의 재산과 능력을 남을 돕는 데 쓸 것을 알기 때문에 그의 발전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러나 악한 자는 자기의 재산을 타인의 희생을 통해 얻으며 불어나는 능력을 타인을 억압하는 데 쓴다. 그렇다면 온 성읍이 악인의 사망을 기쁜 안도감으로 맞이한다고 해서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니다.

11:11 진흥하고.

앞절에서 기뻐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의로운 거주자들의 행동은 다른 도시와 나라들의 사람들과 우정을 돈독하게 해 주고 하나님의 복을 사회에 가져다주므로 성읍을 진흥하게 한다. 악한 자들의 이기적이고 사악한 행동은 성읍에 어려움을 일으키고 하나님과 사람의 심판을 초래한다. 만일 롯이 다른 의인 아홉 명을 모을 수 있었다면 악한 성읍 소돔은 구원을 받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창 18:20~32). 니느웨 사람들의 회개는 그 도성을 살렸다(욘 3:5~10; 4:11).

11:12 잠잠하느니라.

이 절의 첫 부분과 둘째 부분을 비교해 보면 이웃을 멸시하는 것이 경멸적이고 헐뜯는 말을 하는 것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여기서 “지혜”를 나타내는 단어는 레브(leb), “심장”이다. 심장은 마음이 거하는 곳으로 여겨졌다. 이웃이 무지한 자들의 공격을 받아 마땅한 약점들이 있을지라도 지혜로운 자는 침묵을 지킨다. 그는 모든 사람에게는 약점이 있다는 것과, 각자는 공중을 어지럽게 하는 추가적인 부담을 끼치지 않고 혼자서 그와 같은 어려움들을 당하면서 투쟁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는다(참조 갈 6:1, 2).

11:13 마음이 신실한 자.

이웃을 비방하고 다니는 자는 그가 비밀로 간직하기로 한 것들을 누설할 경우 험담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하면 비밀들을 누설하기를 서슴지 않는다. 어떤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이 알고 있지 않은 것들을 말하고 싶은 저항할 수 없는 욕구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신실한 친구는 비밀을 간직하기로 약속한 것 때문에서뿐 아니라 친구에 대한 그의 사랑과 다른 사람들에게 해를 입히는 어떤 일을 하고 싶지 않기 때문에 누설하고 싶은 모든 유혹을 억제한다.

11:14 도략.

히브리어 타흐블로트(tah.bulot), 본래 줄을 당긴다는 사상에서 파생된 것 같다. 말하자면 줄을 당겨서 배를 조종하고 끌고 가기 때문에 이 단어는 “지시”, “지도”, “도략”을 의미하게 되었다. 지혜롭고 슬기로운 지도가 부족할 때 그와 같은 지혜가 부족한 자들은 어려움과 재난으로 이끄는 길로 쉽게 빠진다. 반면에 관리나 지혜로운 훈계의 달란트를 받은 자가 많을 때는 문제에 대한 자유롭고 솔직한 토론에서 모든 중요한 요인이 검토되고 모든 함정을 예견할 수 있게 된다(참조 15:22; 20:18; 24:6).

훈계가 거절당할 때에는, 지혜가 부족한 자들이 어려운 경험을 통하여 좋은 훈계는 하나님이 주시는, 그가 받아야 할 축복이라는 사실을 깨닫도록 놓아두는 길 외에는 그들을 위하여 할 수 있는 일이 거의 없다.

11:15 보증.

참조 6:1 주석.

11:16 근면한 남자.

히브리어 아리침(‘aris.im), “무자비하고 무서운 남자.” 이 절의 의미는 강하고 사나운 남자가 자신의 재물을 지키듯이, 유덕한 여자가 자신의 명예를 효과적으로 지킨다는 것을 말하는 것 같다.

11:17 인자한 자.

이타적으로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는 친절하고 우호적인 사람은 가장 확실한 방법으로 자신을 돕고 있는 것이다. 이것에 관한 한 이유는 좋든지 나쁘든지 간에 품성의 어떤 경향이나 특성에 몰두되면 그것을 끊임없이 강화시켜주기 때문이다. 다른 이유는 마음가짐과 행동이 다른 사람들로부터 다시 반사되기 때문이다. 난폭한 행동은 다른 사람에게 잔인한 행위를 자극하고 친절한 행동은 그런 도움을 받은 자들에게서 친절한 우정으로 보상을 받을 것이다(참조 마 5:7; 7:2, 12).

11:18 악인의 삯은 허무하되.

악인은 자신의 악한 노력에 대해 상당한 보상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자신의 보상이 매우 다르다는 것을 깨닫는다(참조 1:17 주석; 1:10~19). 의인은 의를 뿌리고 영원이라는 확실한 수확을 거둔다(갈 6:8).

11:19 생명에 이르고.

이 절은 단순하고 잘 알려진 진리를 말한다. 그리스도께서 모든 사람을 당신께로 이끄시고 아버지께서 모든 사람에게 믿음의 분량을 나눠주실 때 사람은 그 이끄시는 능력에 반응하든지 그렇지 않으면 그것에 저항하고 잃어버린 바 되든지 어느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죄의 삯이 사망인 것처럼 영생은 분명히 의에 대한 상급이다(요 12:32; 롬 6:23).

11:20 마음이 패려한 자.

하나님은 자신의 악한 마음을 경건을 가장하여 가리는 기만적이고 불공정한 죄인에게 특별한 혐오감을 가지신다(참조 3:32; 12:20; 17:20). 여호와께서는 위선자들을 주시하던 시선을 진실한 마음을 가진 예수의 추종자들의 아름다운 모습을 향해 기쁨으로 돌리신다.

11:21 피차 손을 잡을지라도.

문자적으로 “접전으로.” 이 어구는 여러 가지로 해석돼 왔다. 「70인역」은 이것을 “부당하게 손을 치는 자”로 번역했다. 손을 쥐거나 붙잡는 것은 사람들이 그것으로써 사실임을 증명했다는 의미를 나타낼 것이다. 우리는 여기서 사단이 이 세상을 지배하기 위하여 노력해 온 악의 큰 동맹체와, 하나님께 반항하고 그의 백성들을 핍박하고 마침내 형벌을 면하기 위하여 죽음으로 맹세했노라고 주장하는 악인들의 동맹체들에 대한 암시를 본다(참조 사 8:12; 28:15, 18).

대쟁투의 역사 내내 악인들은 하나님의 백성을 억압하기 위해 뭉쳤지만 그들이 협정을 맺은 큰 기만자보다 의인들의 변호자가 훨씬 더 강하다는 것을 깨달을 뿐이었다(참조 대하 20:1~25; 느 4:7~15).

11:22 삼가지 아니하는 것.

삼가지 않는 여인은 분명히 여성스러운 겸손을 버리고 방종한 언행을 택한 자이다. 왜냐하면 자태와 인물의 아름다움이 추하고 탐욕스러운 성품이 대조가 되기 때문이다. 금 코걸이로 돼지를 꾸미는 것은 우스꽝스런 일이다. 아름다운 육체에 고상한 성품을 유지하지 못하는 것은 그 자신과 그 여인을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비극적이다.

11:23 진노.

히브리어 에브라(‘ebrah), “넘쳐 흐르는 격노”, “분노.” 의인의 소원은 선한 것으로만 기울어지는 경향이 있고 하나님은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룬다고 말씀하시지만(롬 8:28), 악인은 자연적으로 또한 불가피하게 사람들과 하나님의 진노를 자신에게 초래하는 것들을 바란다. 이 세상에서와 하나님이 진노하시는 날에 이기적인 사람들은 고난을 거둔다(참조 계 14:10; 16:19).

11:24 흩어.

흩어 구제하는 것이 다 부하게 되는 길은 아니다. 부주의하게 주는 것은 때때로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에게 다같이 손해가 된다. 그러나 고통을 제거하고 어려움에 처한 자들의 고투를 도와주기 위해서 사람의 재물을 사려 깊고 친절한 마음으로 사용하고자 하는 노력은 주는 자와 받는 자에게 부를 가져다준다.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기 위하여 주는 자의 재물이 더 많이 쓰이면 쓰일수록 그는 더 많이 받는다. 하나님의 사업을 위해 헌금하는 것도 마찬가지이다(참조 25절). 적절한 양 이상을 간직하고 있으면 영적으로나 물질적으로 빈곤해진다.

11:25 구제를 좋아하는 자.

문자적으로 “축복의 영혼.” 다른 사람들을 축복하는 자는 자기 자신을 축복한다(참조 고후 9:6~15).

11:26 곡식을 내지 아니하는 자.

식량이 부족할 때 곡식을 사 재놓고 후에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입혀 가면서 자신들에게 엄청난 이익을 주기에 충분할 만큼 가격이 오를 때까지 기다리는 자들이 있다. 당연히 그들은 그 일로 인해 궁핍을 겪는 자들에게 미움과 저주를 받는다(참조 암 8:4~7). 또한 정상적인 가격에 팔아 인위적으로 올린 가격을 깨뜨리는 자들은 환영과 칭송을 마땅히 받는다. 애굽에서 요셉이 행한 일은 임금뿐 아니라 백성들을 위해서도 수행되었다. 요셉이 한 것처럼 저장해 놓는 자는 식량이 부족할 때는 언제나 환영을 받는다(창 41:53~57).

11:27 선을 간절히 구하는 자.

그들의 동료들을 위한 봉사에 스스로 바쁜 자들은 영광과 은총을 상급으로 받는다. 그들이 선을 구하는 것이 이타적인 한 상급은 확실히 있다.

11:28 패망하려니와.

그리스도께서 부자는 천국에 들어가기가 어렵다고 말씀하셨을 때 제자들은 놀랐다(막 10:24~26). 히브리인들은 재물을 하나님이 주신 축복의 분명한 표징, 즉 이 세상에서 확고한 기초를 이룬 표로 여겼다. 그러나 재물은 때로 올무가 된다. 성령의 필요를 느끼는 대신, 자신의 부를 다른 사람들과 나누는 대신, 부자는 때때로 그의 재물을 계속 증가시킴으로 그의 위치를 지켜야 한다고 생각한다(참조 딤전 6:17). 비록 그가 큰 재산을 뒤에 남기고 사람들의 칭찬 속에서 무덤 속으로 들어갈지라도 여호와께서 보실 때 그는 가엾게 땅에 떨어진 시든 나뭇잎에 불과하다.

11:28 푸른 잎사귀.

문자적으로 “나뭇잎.” 의인은 푸른 잎사귀에 비교되지만 악인은 떨어지는 가을 낙엽과 같다.

11:29 자기 집.

사람은 그의 사업을 비능률적으로 관리하거나 게으르기 때문에 간접적으로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다. 그런 경우에는 그와 그의 가족이 모두 바람 위에서 사는 것과 다를 바가 없을 것이다. 혹은 그는 경제에 대한 가혹한 고집, 그의 귀중한 돈이 낭비될까봐 염려하는 걱정과 초조 때문에 직접적으로 어려움이 생길 수도 있다. 그런 태도는 가족과 종들의 협력을 얻을 수 없다. 두 경우 다 아무런 유익이 없고 바람을 잡는 것 외에 아무것도 아니다.

솔로몬의 시대에 이런 어리석은 자는 자신이 상속받은 재산을 잃고 친절과 관용으로 가족의 사랑과 지지를 얻은 지혜로운 자의 종으로 일하도록 강요되었던 것 같다. 탕자의 경험과 비교해 보라(눅 15:11~32).

11:30 생명나무.

의인의 열매는 지혜롭고 유효한 언행으로 이루어지고 이것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몸과 영혼을 살찌우는 생명나무가 된다. 또한 의인의 모본은 영적 건강을 증진시키고 영생으로 인도한다.

11:30 얻느니라.

히브리어 로케아흐(loqeah.), 이것의 동사형은 라카흐(laqah.), “취하다”(take)이다. 여기에서만 라카흐가 “얻느니라”(win)로 번역되었다. 그것은 700회 이상 “취하다” 혹은 “옮기다”의 의미로 번역되었다. 이 동사의 목적어가 여기서는 “사람”(souls), 즉 히브리어 느파쇼트(nepas∨ot, 네페쉬[nepes∨]의 복수)이고, 네페쉬는 빈번히 “생명”을 의미하기 때문에(창 9:4; 출 4:19 등), 어떤 사람들은 이 구절을 “생명을 취해 가는 자”로 번역한다. 히브리어 단어들의 동일한 결합은 왕상 19:4; 시 31:13; 잠 1:19에서도 그렇게 번역되었다. 만일 그런 것이 이 구절에 의도된 뜻이라면 어떻게 “생명을 취하여 가는 자들”이 지혜롭다고 간주될 수 있겠는가? 이것이 이 본문의 기본적인 문제이고, 바로 이 점이 「제임스왕역」의 번역자들로 하여금 라카흐를 “얻느니라”(win)로 특이하게 번역하도록 유도한 것이 분명하다. 다른 사람들은 「70인역」을 따르는데, 거기서는 이 절을 “의의 열매에서 생명나무가 자라지만 범죄하는 영혼들은 그들의 때가 되기 전에 잘려진다”라고 번역했다.

11:31 보라.

혹은 “만일.” 「70인역」은 이 절을 “만일 의인이 거의 구원을 얻을 수 없을 것이면 경건치 못한 자와 죄인이 어떻게 나타나겠는가”라고 번역한다. 이 독법은 벧전 4:18에서 인용되었다. 「70인역」은 AD 1세기에 일반적으로 사용되었고, 그것은 헬라어를 사용하는 그리스도인들의 구약이었다. 헬라어와 히브리어가 다를 때는 그 차이가 다른 히브리어 본문에서 번역되었기 때문에서인지 본문에 대한 의역에서인지, 그렇지 않으면 전달에서 야기되는 변화에 연유되는 것인지를 결정하기가 불가능하다.

하나님의 계획 성취는 의인들이 궁극적으로 이 땅에서 보상을 받는 데서 보게 될 것이다(단 7:27; 마 5:5; 벧후 3:13; 계 21:1, 2). 마찬가지로 악인들은 이 땅에서 형벌을 받을 것이다(계 20장).

참고자료

–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성경주석」 제6권, 시조사.

– 「열린노트성경」, 아가페출판사.

잠언11장1- 8절

2020년 8월 4일 화요일

◑ 오늘의 말씀 묵상 ◑

※ Hallelujah!!

– 오늘도 화요일 복된 새 날을 주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 계속되는 ‘코로나19’와 긴~장마와 더위지만 막바지에 지치지 않도록 힘내시고, 안전하게 영육에 더욱 강건하시기를 바랍니다.

– 죄악이 무성한 시대이지만, 언젠가는 하나님의 심판이 예기치 않는 때에 다시 오실 것이며, 예수님의 재림의 때 노아가 홍수에서 구원을 받은 것처럼 하나님의 자녀들은 심판에서 벗어나 구원에 이르는 날을 믿고 확신합시다.

– 하나님은 많은 비로 인하여 재난과 역경 중에 있을지라도 지키시며 보호하시고 인도해 주시며 동행 해 주실 것을 믿고 힘 있게 일어나서 달려보시기를 축복합니다.

◑ 본 문 ◑

{ 잠언11장1- 8절}

1. 속이는 저울은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나 공평한 추는 그가 기뻐하시느니라.

2. 교만이 오면 욕도 오거니와 겸손한 자에게는 지혜가 있느니라.

3. 정직한 자의 성실은 자기를 인도하거니와 사악한 자의 패역은 자기를 망하게 하느니라.

4. 재물은 진노하시는 날에 무익하나 공의는 죽음에서 건지느니라.

5. 완전한 자의 공의는 자기의 길을 곧게 하려니와 악한 자는 자기의 악으로 말미암아 넘어지리라

6. 정직한 자의 공의는 자기를 건지려니와 사악한 자는 자기의 악에 잡히리라

7. 악인은 죽을 때에 그 소망이 끊어지나니 불의의 소망이 없어지느니라.

8. 의인은 환난에서 구원을 얻으나 악인은 자기의 길로 가느니라.

◑◑◑◑ 제 목 ◑◑◑◑

◗◗ 의와 악이 공존하나 의인은 이웃을 기쁘게 한다.

◑◑◑ 본문 이해와 요약 ◑◑◑

◗ 11장에서는 전장에 이어서 의와 악을 대조 시켜서 교훈하고 있습니다.

– 그러나 전장에서 의인과 악인에 대하여 포괄적으로 정의 내리고 있는 반면에 11장에서는 그들의 의와 악이 실제 생활의 각 영역 속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 그래서 이웃과 관계에서 구제하는 경제생활과 도덕윤리의 사회생활에서 의와 악이 어떻게 나타나며 그것은 궁극적으로 구원과 어떻게 연관되는지를 교훈합니다.

– 인간의 언어생활 속에 나타나는 각종 지혜에 이어지는 본문에서는 인간들이 부딪히며 관계를 맺고 있는 다양한 삶의 현장들과 관련하여 의인과 악인의 지혜를 대조하고 있습니다.

– 솔로몬은 지혜의 영역을 삶의 전반적인 부분으로 확장하고 있으며 지혜가 인간의 생활에 있어서 차지하는 중요한 위치를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 지혜가 드러나는 다양한 삶의 영역을 묘사하고 있는 본문에서 자신과 더불어 이웃의 이익과 관계되는 삶의 정황에서 지혜의 소중성을 강조, 교훈하고 있습니다.

– 이제 본문을 이해를 돕는다면 먼저 1-8절에서 정직한 자는 의롭게 살아야 구원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 그리고 9-15절에서 의인은 그 이웃을 명시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16-31절에서 반드시 의인에게 보상이 확실하게 있다고 합니다.

– 이제 각 절마다 의미를 돕는다면 우선 1-4절에서 의인과 악인의 지혜를 다루고 있는데, 1절에서 인간의 눈은 속일 수 있으나 마음을 통찰하시는 하나님의 눈은 결코 피할 수 없다고 합니다.

– 그래서 모든 거짓과 속임은 사단에게서 나는 것으로 성도가 마땅히 멀리해야 할 바입니다.

– 그리고 2절에서 교만은 우리의 인생을 치욕과 수치로 얼룩지게 하는 주범입니다.

– 한편 3절에서 의인과 악인의 태도는 삶에 대한 자세 속에도 명백하게 드러나는 것이므로, 성도의 삶은 뿌린 대로 거두는 정직과 성실로 규정되어야 합니다.

– 그리고 4절에서 악인은 재물을 추구하는 자로 행동 하지만, 의인은 공의를 추구하는 자로 살아내는 것입니다.

– 또한 5-8절에서 의인과 악인의 자신의 지혜에 상응하는 결과를 맞이하게 됩니다.

– 특히 6,7절에서 구원의 소망은 오직 성도의 의로움으로만 성취할 수 있는 것입니다.

◗ 결론적으로 본문은 사회생활에 있어서의 의인과 악인의 모습과 이에 따른 형통한 삶의 여부를 대조시켜 열거하고 있습니다.

– 의로운 자의 생활이 사회에 유익한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을 강조함으로써 이웃과의 생활 속에서 의를 추구할 것을 강력히 시사하고 있습니다.

– 구약에서의 지혜와 신약에서의 지혜는 서로 사상을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동일한 내용을 계시의 수용성이나 각 시대의 역사적 상황을 고려하여 다양하게 표현하고 있는 것입니다.

– 불의와 무정이 만연하고 있는 오늘날의 사회 속에서 성도들은 항상 의로운 삶을 견지함으로써 이 사회를 빛과 생명으로 인도하는 역할을 충실히 감당해야 하는 것입니다.

◗◗◗ 적용한다면 ◖◖◖

♥ 오늘의 핵심 (P.S)

☞ 하나님은 정직을 기뻐하신다. (잠언11장 1절)

◈ 본 구절의 핵심(PS) 의미를 돕는다면;

▶모든 거짓은 사단에게서 나는 것으로 성도는 마땅히 멀리해야 하며, 오직 정직과 공의를 실현해야 합니다.

▷ 1절을 살펴보면 “속이는 저울은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나 공평한 추는 그가 기뻐하시느니라.”라고 말하였습니다.

– 사실 솔로몬 시대는 그 어느 때보다 상거래 무역과 상업 활동이 활발했던 시대였습니다.

– 이것은 국가 경제를 지탱하는 힘이었지만, 또 한편으로 부정한 상행위도 빈번히 발생하며, 심각한 사회 문제를 야기하기도 하였던 것입니다.

– 본문은 이러한 배경 속에서 부당한 부의 축적과 불신의 팽배를 부추기는 것은 윤리 도덕적인 문제뿐 아니라 신앙적으로도 지탄의 대상이 된다는 사실을 일깨우는 말씀입니다.

– 그리고 이를 통해 솔로몬은 인간이 가장 기본적으로 가져야 할 덕목 중 하나인 정직의 중요성을 말하고 있습니다.

– 이와 관련 해 성경 여러 곳에서는 성도들을 향해 누차 정직과 진실의 삶을 살 것을 권면하면서 거짓은 마귀의 가장 큰 속성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 예수님께서는 자신들 스스로를 아브라함에서 나온 아브라함의 자손이라고 말하는 바리새파 유대인들에게 요한복음8장 14절에서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을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라고 하시면서 요한복음8장 44절에 “저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저자 거짓말 장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니라”라고 말씀하셨기에 이것이 바로 사단의 속성이며 특징입니다.

– 그리고 사단의 특징인 거짓을 따라 행하고 속이는 일은 그 자체가 하나님의 일이 아닌 마귀의 일이며 마귀의 일을 행하는 자는 결국 마귀에 속한 자임을 스스로 드러내는 것이라는 말입니다.

– 그렇기에 하나님께 속한 성도라면 무엇보다 정직하기를 힘쓰고 피해가 오고 손해가 오더라도 정직함을 고수할 수 있는 삶의 자세를 견지해야 하는 것입니다.

– 레위기19장11절에서 “ 너희는 도둑질하지 말며 속이지 말며 서로 거짓말하지 말며.”라고 하였습니다.

– 그런즉 오늘 본문에서 ‘속이는 저울’과 대비되는 것으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공평한 추’는 무엇을 말하는 것입니까? 이는 어느 한쪽으로도 결코 기울지 않는 정확한 저울을 말합니다.

– ‘공평한 추’란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누구에게나 공정하게 적용되는 추입니다.

– 비천한 자나 어린 자들 앞에서 고귀한 자나 권세자 앞에서 전혀 변함이 없고 일체의 사심이나 변심이 없는 마음이 바로 공평한 추인 것입니다.

– 그렇기에 오늘날처럼 거짓이 팽배하고 불공평한 처사가 만연한 시대에 정직한 사람은 종종 사람들의 미움과 따돌림을 받기 십상입니다.

– 시편5편 6절에서 “거짓말하는 자들을 멸망시키시리이다. 여호와께서는 피 흘리기를 즐기는 자와 속이는 자를 싫어하시나이다.”라고 하였습니다.

– 그렇다면 오늘 이 아침에 성령님께서 묻는 것은 “ 지금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저울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 그리고 하나님께서 기뻐하는 추는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 오늘을 내가 하나님의 이런 뜻을 얼마나 이해하고 순종하는지? 묻고 있으니 스스로 자문자답 해 봅시다.

– 하나님께서는 정직을 기뻐하십니다. 그래서 속이는 저울을 미워하십니다. 표준이 되는 추와 계량기가 성전에 비치되어 있기에 항상 말씀과 기도로 자기 자신을 스스로 점검하여 진실과 정직을 확인합시다.

–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공평한 추를 기뻐하시므로 공의의 주로서 인간 사회를 다스리시는 하나님의 눈길을 의식하고 모든 상황 속에서 공의를 실행하기를 힘쓰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 우리 하나님께서는 우리로 공평한 추와 같은 정직한 마음을 가지기를 원하시며 이러한 마음을 기뻐하십니다.

– 그러나 거짓이라고 하는 것은 마귀에게 속한 것이므로 이는 하나님의 미움과 진노의 대상이 됩니다.

– 골로새서3장 9절에서“ 너희가 서로 거짓말을 하지 말라 옛 사람과 그 행위를 벗어 버리고.”라고 하였습니다.

–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들은 언제나 하나님이 미워하시는 거짓을 멀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공의를 따라 행하는 성도가 됩시다.

– 성도는 세상 사람들과 달리 성별 된 생활을 해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미련하여 이 땅의 것에 소망을 두고 살기에 재물에 대한 옥심을 채우기 위하여 하나님과 양심을 속이는 범죄를 하는 경우를 봅니다.

– 그러나 지혜 있는 성도는 세상의 것은 헛되고 오직 하늘에만 소망이 있는 줄 알고 하나님의 뜻으로 손해를 입더라도 오직 하나님의 공의를 쫓아 정직을 행함으로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해야 합니다.

– 그래서 성도는 항상 정직으로 옷 입고 공동체의 정의를 구현하며, 하나님의 공의 안에 기쁨과 사랑의 대상이 되는 삶을 살아냅시다.

– 그러므로 우리는 작은 눈금 하나, 이것이 별것이 아니라고 할지 모르지만, 하나님의 진노를 사는 위치에 서지 말고 지극히 작은 일에도 정직하고 진실하여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정의와 공의를 따라서 고난의 삶을 묵묵히 살아내는 저와 주님의 사랑하는 형제와 자매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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