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보호 병 면접 | 컴공은 꼭 군대를 여기로 가세요… (Feat. 정보보호병 / 소프트웨어개발병) 15 개의 자세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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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정보보호병 지원 후기 – 면접 문항 및 질문 정리 (2021.01.28)

내 전공 또한 정보보안이 아닌 컴공인지라 이쪽 내용에 대해서도 무지한 상태였다. 하지만 정보보호병 지원과 면접 관련 검색을 통해 수많은 블로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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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syphon.tistory.com

Date Published: 10/2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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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7 육군 정보보호병 2차(면접, 필기) 결과

2021.05.27 육군 정보보호병 2차(면접, 필기) 결과. filime 2021. 6. 2. 14:13 … 일찍가야 일찍 시험보고 일찍 면접을 본 뒤 집에 가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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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filime.tistory.com

Date Published: 7/2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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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 GUARD] 정보보호병 합격 후기 02 – BLOG

정보보호병 2차 시험은 필기 및 면접이다. 병무청 도착 후 번호표를 뽑게 되는데 필자는 1시간 30분 정도를 일찍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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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alltime-it.tistory.com

Date Published: 6/2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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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정보보호병 2차 최종 합격 (2021.4월 지원) – 블로그 – 네이버

간단한 설명은 이전에 했으니 이번 글에서는 필기 시험은 어떤 문제가 나왔고 면접은 어떤 질문이 나왔는지와 같은 경험을 위주로 작성해볼 것이다.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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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log.naver.com

Date Published: 7/2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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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보호병 면접 후기 – Security Study

2020-07-20 육군 정보보호병 면접. 보통 2학년이 끝나고 정보보호병을 가는게 일반적이지만. bob 9기에 떨어진 충격으로 2학년 1학기를 마치고 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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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sf-jam.tistory.com

Date Published: 5/1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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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 2021년 3월 29일 입영 육군 정보보호병 면접 후기

지난 1월 28일(목) 오후 1시에 대전 충남지방 병무청에서 3월 28일 입영 육군 정보보호병 면접이 진행 되었습니다. 서류결과는 지난 12월에 나왔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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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kookhh0827.tistory.com

Date Published: 11/1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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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12] 정보보호병 시험, 면접후기 (육군) – 낭람

[19.11.12] 정보보호병 시험, 면접후기 (육군) · 1. 유럽의 보안 기구는 무엇인가? _ enisa · 2. 다음 설명중 윈도우 보안이 아닌것은 무엇인가? · 3. 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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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security-nanglam.tistory.com

Date Published: 7/1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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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정보보호병 / 무조건 합격하는 법 공략 – 자운대 고라니

오늘은 IT특기병인 육군 정보보호병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해드리겠습니다. … 위에서 보시는 것처럼 점수는 100점 만점에 70점 서류 30점 면접 및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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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rok0188.tistory.com

Date Published: 4/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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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정보보호병 합격 후기 및 준비 방법 – velog

해군 정보보호병 지원 점수는. 서류 + 면접 점수로 등수를 나눈다. 서류에서 보는 것은 전공, 학년, 자격증, 수상 기록, 고교 출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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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velog.io

Date Published: 6/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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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정보보호병 면접 후기 / 합격 후기 – HOYITT

공군 정보보호병 2020년 11월 12일 자로 공군 정보보호병 면접을 보고 왔습니다. 보낸 서류로는 재학증명서(정보보호학과 2학년 재학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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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jspark33.tistory.com

Date Published: 1/1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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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공은 꼭 군대를 여기로 가세요... (Feat. 정보보호병 / 소프트웨어개발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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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정보 보호 병 면접

  • Author: 코딩하는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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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19. 12. 3.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wTaug1FfFrk

면접 문항 및 질문 정리 (2021.01.28)

개요

군 문제는 대학을 진학함과 동시에 고민하게 되는 부분이다. 본인은 컴공으로 입학했을 때부터 전공을 살려 군 복무를 하는 방법을 알아봤었는데, 산업기능요원으로 빠지는 방법을 제외한다면 SW 개발병과 정보보호병이라는 두 병과가 있었다.

SW 개발병의 경우, 상대적으로 소수의 인원을 뽑고 무조건 좋은 곳(?)으로 배치되는 것 같다. 반면 정보보호병의 경우 상대적으로 많은(매년 150명 정도인 듯 하다) 인원을 선발하는 대신, 배치되는 부대에 따라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게 될 수도 있다고 한다. 하는 일 또한 상당히 차이가 있는데, SW 개발병의 경우 군 관련 SW를 유지/보수/개발한다고 하며, 정보보호병의 경우 CERT에 들어가서 관제 업무를 주로 하게 된다고 한다. 본인은 아직 입대는 커녕 합격도 하지 않은 평범한 대학생이므로, 두 병과에 대해 더 자세히는 잘 알지 못한다. ‘정보보호병 후기’와 같은 키워드로 검색하면 많은 자료가 있으므로 추가적인 정보를 원한다면 이미 다녀오신 분들의 후기를 찾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SW 개발병의 경우, 컴공이 ‘직접학과’로 분류되며 하는 일 또한 개발 업무이기에, 컴공이 ‘간접학과’로 분류되고 나에게 일 또한 생소한 정보보호병보다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그래서 2020년 11월의 SW 개발병 모집에 지원했었는데, 학년도 낮고 자격증도 정보처리기능사 하나였기에 떨어지게 되었다. 이 때 점수가 4점가량 모자랐었는데(컷 37, 본인 33), 3학년을 수료하며 정보처리산업기사까지 획득한다면 합격권에 들어올 것 같았다. 하지만 애초에 산업기능요원으로 빠지지 않고 육군을 가려는 이유가 빠른 군 문제 처리라는 장점에 있었기에, SW 개발병의 다음 회차 모집을 기다리지 않고 2020년 12월의 정보보호병 모집에 지원하게 되었다. (2021년 1월 면접, 2021년 3월 입대 예정)

사실 SW 개발병을 목표로 하고 있었던지라, 정보보호병에 지원해 준비하게 된 일은 다소 갑작스럽기도 했다. 내 전공 또한 정보보안이 아닌 컴공인지라 이쪽 내용에 대해서도 무지한 상태였다. 하지만 정보보호병 지원과 면접 관련 검색을 통해 수많은 블로그 글들과 후기들을 접할 수 있었고, 덕분에 무난하게 면접까지 마칠 수 있었던 것 같다. 본인 또한 가까운 미래에 정보보호병을 지원하고자 하는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이 글을 작성한다.

블로그 글 중에서 제일 도움이 되었던 것들은 구체적이고 개인적인 경험이 담겨있는 글들이었다.

따라서 본인 또한 이러한 부분에 초점을 맞추어 후기를 남기고자 한다.

서류 지원

전체적인 평가는 다음 표와 같이 이루어진다:

전공학과 의 경우, 간접학과 2학년 수료로 16 점 을 받았다. (아직 수료가 아니었지만, 문의 후에 ‘수료예정증명서’를 제출하였다.)

의 경우, 간접학과 2학년 수료로 을 받았다. (아직 수료가 아니었지만, 문의 후에 ‘수료예정증명서’를 제출하였다.) 고교출석률 은 10 점 을 받은 듯 하다.

은 을 받은 듯 하다. 경력 은 정보보안/SW 관련 근무 경험, 동아리 활동 혹은 수상을 통해 인정받을 수 있는데, 급하게 지원하느라 동아리 활동 증빙 서류가 없어서 받을 수 있었던 2점가량을 놓쳤다. 하지만 ‘정보통신분야 기능경진대회(정부부처주관)’ 항목으로 고등학교 2학년 때 수상했던 ‘정보올림피아드 공모전’ 은상을 등록하여 6 점 을 챙길 수 있었다.

은 정보보안/SW 관련 근무 경험, 동아리 활동 혹은 수상을 통해 인정받을 수 있는데, 급하게 지원하느라 동아리 활동 증빙 서류가 없어서 받을 수 있었던 2점가량을 놓쳤다. 하지만 ‘정보통신분야 기능경진대회(정부부처주관)’ 항목으로 고등학교 2학년 때 수상했던 ‘정보올림피아드 공모전’ 은상을 등록하여 을 챙길 수 있었다. 자격증은 정보처리기능사가 있다. 두시간 공부해서 딴 자격증이 무려 16 점이다.

합산하여 16 + 10 + 6 + 16 == 48 점의 서류점수이다. 서류 지원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놀랍게도 정올 공모전 없이도 합격권이다. 대부분 대학교 2학년 정도에 자격증을 하나 따고 지원하는 듯 하다. 다만 시상내역이 있었기에 높은 선발순위를 받을 수 있었다. 서류점수는 최종 점수에도 반영이 되기에, 합격을 하게 된다면 이 시상내역 덕분일 것 같다.

이번 달에는 20명의 정보보호병을 뽑기에, 2배수인 40명이 면접을 보게 된다. 이번 달 전체 지원자는 128명이었기에, 6.4대 1로 경쟁률이 다소 높은 편인 듯 하다.

면접

배점 100점 중 30점에 해당하는 면접이다.

사실상 이 후기를 쓰게 된 이유가 면접에 대한 정보를 남기고자이다.

본인은 면접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최소 10개의 후기는 본 것 같은데, 덕분에 이미 겪어본 듯한 착각 속에서 편하게 면접을 진행할 수 있었다. 사실 면접을 진행하면서도, 블로그에 후기를 남길 생각에 문항들을 최대한 자세히 기억해두려고 노력했었다. 덕분에 이 후기를 읽는 님들은 면접 문항 복원률 100%의 풍성한 후기를 보게 될 예정이다.

참고로 면접은 1. 객관식 시험, 2. 인성/적성 면접, 3. 기술면접의 순서로 구성된다.

차편을 예약하거나 시간 계획을 세울 사람들을 위해 알려주자면, 시험은 1시부터 15분간 응시하며, 면접은 1시 25분부터 2시 정도까지 대기하였다. 본인이 9번이고, 35분 걸렸으니, 인당 4분가량씩 걸린다고 보면 될 듯 하다.

면접 전

정보보안에 대해서는 아는게 거의 없는지라 공부를 좀 했다. <정보 보안 개론> 책을 사서 전날에 1회독하고 갔는데, 어느 정도 도움이 됐다. (다만 저 책은 내용이 생각보다 별로라고 느껴져서 딱히 추천하지는 않는다.)

다른 면접 후기들을 읽으며 시험과 면접 예상문제에 대한 준비를 했다.

면접 당일

먼저 면접장까지 가는 과정과 대기하는 과정 얘기를 짧게 하겠다.

본인은 서울역에서 대전역까지 KTX를 탔고, 지하철을 이용해 면접 장소인 병무청까지 이동했다.

오후 1시 면접이었는데, 선착순으로 번호표를 접수하기 때문에 일찍 갈수록 좋다. 본인은 11시에 도착하였고, 9번째 번호표를 뽑았다.

면접장은 위의 오른쪽 사진에 나온 건물이 아닌, 건너편 건물(도로에서 봤을 때 오른쪽)에 위치한다. 주차장 안쪽으로 돌아 들어가도록 되어있는데, 도착하면 2층에서 번호표를 뽑고 대기하게 된다. 어디 나가서 밥 먹기도 귀찮았고 공부도 해야할 것 같아서 그냥 1시까지 계속 앉아있었다.

객관식 시험

10 문항이고, 4지선다이다. 면접장에서 얼핏 들은 내용에 의하면 무려 전체 면접 배점의 절반(50%)이라고 한다.

문항은 다음과 같다:

1. 클라이언트에서 서버로 쿠키를 보낼 때 사용하는 HTTP 헤더는?

-> set-cookie와 cookie 등의 선지가 있었다.

2. 다음 중 전자상거래와 관련이 없는 것은?

-> ebXML, SET, SSL, EMV가 선지였다.

3. chmod 명령어의 특징이 아닌 것은?

-> 파일과 디렉토리를 rename할 수 있다는 선지를 선택했다.

4. HTTP 오류 코드와 그 뜻을 알맞게 짝지은 것이 아닌 것은?

-> 200, 403, 404, 500이 나왔다.

5. 다음 중 입력값에 대한 검증 / 특수문자 처리를 하지 않은 것과 무관한 공격 기법은?

-> injection 기법 두세 종류와 ‘watering hole’이 나왔다. ‘watering hole’을 골랐다.

6. 리눅스 방화벽에서 ping에 대한 응답으로 ‘destination unreachable’을 리턴하기 위해 설정해야 하는 플래그는?

-> DENY, REJECT 등이 있었다. REJECT를 골랐다.

7. 다음 화면은 어떤 명령어의 실행 결과인가? (ping 실행 화면)

-> 답이 ping이다 ㅋㅋ

8. 다음 중 IPS에 대한 설명으로 올바르지 않은 것은? (그냥 IPS가 아니라 어플리케이션 뭐시기 IPS이었는데 기억이 안난다)

9. 침해 단계의 심각성?에 따라 나열할 때, 빈칸에 들어갈 단어들은? (emergency에서 debug까지 나열되어 있었다.)

-> alert, info 등이 있었는데, 그냥 영어 할 줄만 알면 나열 가능하다.

10. 침입이 있는데, 없다고 판단하는 경우는 뭐라고 하는가? (True/False Positive/Negative 중 선택)

-> False Negative라고 답했는데, 맞을지 모르겠다.

1, 2, 4, 5, 6, 8은 찍었고, 9, 10은 추론했고, 3, 7은 확신을 갖고 답했다.

시험 종료 후 구글링을 해본 결과, 2, 4는 확정적으로 틀렸으니, 8개 혹은 7개를 맞혔을 것이다.

이 중 정보보안개론을 공부하여 도움이 되었던 문항은 2번, 5번 두개밖에 없었는데 심지어 2번은 틀렸다 ㅋㅋㅋ

음… 분명 공부를 해야 하는 것은 맞는 시험인데, 어쩌다 보니 대량으로 찍게 되었다. 그래도 찍은 문항 수에 비해 많이 틀린 것 같지는 않아서 다행이다.

인적성 면접

인적성 면접과 기술 면접의 순서는 정해져 있지 않다. 본인은 인적성 면접을 먼저 보게 되었다.

면접 내용에 대해 이야기하기 앞서서 잠깐 하고 싶은 말이, 면접 대기 queue를 왜 그렇게 해놓았는지 모르겠다. 진행해야 하는 면접은 각각 4분 정도씩의 두개인데, 제일 효율적으로 진행하는 방법은 pipelining 하듯이 그냥 하나의 줄을 세워서 면접 1, 면접 2를 순서대로 진행하는 방법일 것이다. 이렇게 하면 4분마다 1명의 throughput이 된다. 하지만 면접장에서 진행했던 방법은, 면접 1을 보는 줄과 면접 2를 보는 줄을 분리시켜서, 일부는 면접 1의 줄에 먼저 서게 하고, 나머지는 면접 2의 줄에 먼저 서게 한 것이다. 각 면접을 마친 사람은 다시 자신이 아직 보지 않은 면접의 줄에 합류하게 된다. 왜 하는건지 알 수 없는 이런 면접 대기 방식 덕분에, 각 줄에 대기하는 사람 수가 늘어났다 줄어들었다 하면서 앉을 자리가 부족했다가 남았다가를 반복하게 되었다. 자리가 남았을 때, 대기 줄에 가서 앉아야 할지의 여부 또한 눈치싸움이 되었다. 예를 들어 면접 1의 대기 줄에 빈자리가 났다. 하지만 여기에 아직 면접을 보지 않은 사람이 앉아버리면, 현재 면접 2를 먼저 보고 있는 사람이 면접이 끝나고 나왔을 때, 앉을 자리가 없어져 버린다. 이렇게 진행하면 throughput이 늘어날 것이라고 생각한 모양이다;;

면접은 젊은 남성 면접관님이 진행하셨고, 매우 친절하게 진행하려 노력하는 것이 보였다.

그럼 면접 내용이다:

=> 정보보호병에 지원한 이유는 무엇인가?

=> 정보보호병이 무슨 일을 하는 것인지 알고 있는가? (관제 업무인 것을 알고 가면 된다.)

=> 시설이 생각하는 것보다 열악할 수 있다. 괜찮겠는가? (뭐 어쩌겠어… ㅋㅋㅋ)

=> 근무 스케줄이 빡셀 수 있고, 8시간씩 모니터를 봐야 한다. 괜찮은가? (네…)

=> 정보보호병은 간부와의 접촉이 타 병과보다 많다. 부당한 지시가 내려올 경우 어떻게 하겠는가?

=> 사회활동 / 봉사활동 경험이 있는가?

=> 대한민국의 주적은 누구인가?

=> 가족관계가 어떻게 되는가?

본인의 대답은 개인적인 내용이 많으므로 생략하겠다. 사실 면접을 대기하면서 긴장이 안되는 듯 해서 이게 정말 긴장을 안하고 있는건가 싶었었는데, 면접실에 들어가보니 정말 긴장을 안하고 있더라. 엄청 자연스럽게 대답을 잘 할 수 있었던 것 같고, 면접관님은 (계속 긴장을 풀어주려고 노력하시는 것이겠지만) 나무랄 것 없이 완벽하게 대답했다고 말씀하셨다.

기술 면접

다른 후기에서 말하기를, 필기시험을 보게 된 이래로 기술 면접에서 기술적인 내용을 덜 물어본다고 한다.

실제로 질문받은 내용은 본인의 경험 관련된 것이 대부분이었다.

기술 면접은 여성 군인분이 진행하셨다.

그럼 면접 내용이다:

=> 정보보호병에 지원한 이유는 무엇인가? (다시 질문받았다)

=> 수상 경력이 있다. 어떠한 내용인가?

=> 생각하는 것 만큼 멋진 일이 아닐 수 있다. 알고 있느냐?

=> 최근 관심 있는 보안 분야/이슈가 있느냐?

=> 합격할 경우 (공부) 계획이 있느냐?

수상 경력 관련 질문에 대답할 때에는, 대전에서 진행되었던 정보올림피아드 캠프 당시를 떠올리며, 그 이후 3년 반만에 대전에 왔다고 설명하며 자연스럽게 당시 출품작에 대한 설명을 진행하였다. 관련된 추가 질문들(e.g. 어떤 언어를 썼느냐)을 대답하였고, 자연스럽게 다음 질문들로 넘어갔다.

관심 있는 보안 이슈는, 2018년의 Meltdown / Spectre 취약점 이야기를 했다. 학교에서 배운 컴퓨터구조 내용(branch prediction 등)과 엮어서 대답하니 흡족해 하셨다.

합격할 경우의 계획은, 군대에 가서 공부하고 싶은 분야들(정보보안 관련 + 수학)로 대답하였다.

면접 이후

그냥 집에 가면 된다. 코로나 때문에 2주가 연기되기도 했던 면접이라 정말 한참동안 기다렸었는데, 깔끔하게 해결하고 나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다. 서류가 6등이고 면접이 무난했던지라, 합격을 기대하고 있다.

결과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합격 여부가 발표되는대로 이 글에 추가하도록 하겠다.

UPD 1) 결과가 나왔다 – 시험에서 두 문항을 틀리고, 면접에서 아주 작은 감점 정도가 있었다면 설명되는 점수이다:

UPD 2) 정보보호병은 후반기 교육 2주차에 자대배치 결과를 받는다. 훈련소에서 면접을 보는 일부 부대 선발 인원을 제외하면, 나머지 인원의 배치는 편제가 비는 사단 이상급 부대로 완전히 무작위로 이루어진다.

본문에 쓰지 못한 내용에 대해 추가적으로 궁금한 적이 있다면, 개인적으로 연락주세요!!

2021.05.27 육군 정보보호병 2차(면접, 필기) 결과

결과

우선 결과를 말씀드리면, 합격했습니다….

다른 블로그도 보면 결과 발표일 아침 10시 쯤에 합격한 사람에게는 카톡으로 알림이 오는 것 같습니다.

후기

저는 1차 때, 80명 중 51등으로 합격하여 사실 떨어지겠지라는 생각으로 면접과 필기를 임했었습니다. 그래도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에 며칠 전부터 정보보안기사 문제집을 사서 읽고 풀었습니다. (물론 다 하지는 못했습니다 ㅎㅎ) 그래서 필기에 막 도움이 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아무것도 안하는 것보다는 좋은 것 같습니다.

필기를 본지 꽤 되어서 기억은 안나지만 최대한 기억을 되살려서 문제와 상황을 설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서울역에 가서 대전역으로 가는 기차를 탔습니다. KTX와 일반 열차가 있는데 시간 차이가 꽤 나서 잘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전날에 하지 마시고 제~~발 며칠 전부터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전날에 하려고 하면 아예 자리가 없는 경우가 많아서…

열차를 타고 대전역에서 내린 뒤, 다시 전철을 타고 약 10분이면 서대전네거리 역에 도착합니다. 그리고 좀 걷다보면 대문짝만 하게 대전 병무청이라고 써있는 표지판을 볼 수 있고 오르막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왼쪽에는 병무청 건물과 오른쪽에 면접 건물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왼쪽은 병무청, 오른쪽이 면접 건물

저는 한 10분 전에 도착해서 후회를 많이 한 케이스입니다. 다른 블로그에서는 제발 최소 30분은 일찍가야 좋다고 하셨지만, 직접 왜 좋은지 몸소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도착하면, 번호표를 뽑는데 제가 대략 72번 쯤이었습니다.(거이 막판에 왔다는 거죠 ㅎㅎ) 시험 시작 시간쯤이 되면 앞 번호 40명은 우선 2층에서 시험을 치루고 남은 40명은 3층에서 기다리게 됩니다. 여기서부터 일찍가야 하는 이유가 나옵니다. 일찍가야 일찍 시험보고 일찍 면접을 본 뒤 집에 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저는 늦게 시험보고 늦게 면접보고 집에 가는 바람에 아주 고생했습니다.

앞 인원 시험이 끝나고 저도 시험을 치루게 되었습니다. 기억은 가물가물 하지만, 문항들을 알려드리면

1. 다음 중 전자서명에 사용되는 알고리즘이 아닌 것은?

-> 문항이 기억이 안나는데 특출난 답 하나가 있었다.

2. 데이터베이스 보안을 위해 해야할 행동이 아닌 것은?

-> 로컬 접속을 막는다.

3. 다음 상황에 알맞은 단어는?

-> Race Condition이 일어나는 상황이 설명되어있다.( 다른 답을 봐도, 예시를 봐도 Race Condition 이었다.)

4. 다음 빈칸에 들어갈 알맞은 번호는?

-> 4Way handshaking 과정에서 Seq와 FIN 등이 비어있고 알맞은 값이 있는 문항을 골라야 한다. EX) (ㄱ)1555 – (ㄴ)4331

5. IDS가 처리하는 과정이 올바르게 나열된 것은?

-> 4개로 나누어진 IDS 처리 과정이 나열되어 있다.

6. SIEM에서 사용하는 프로그램이 아닌 것은?

-> beStorm이 답

7. 다음 예시에 대항하는 것은?

-> 제 3자 기반 암호 방식에 대항하는 것을 고르는 거였는데 잘 기억이 안난다. 문항으로는 RSA, 리피 헬만 알고리즘 등이 있었다.

8. 다음 중 웹로그에 있는 것들만 있는 것은?

-> 사용자 ID, 접속 IP, 접속 날짜 등 6가지가 있었고 ㄱ, ㄴ, ㄷ 혹은 ㄱ, ㄴ 이렇게 있는 문항 중 고르는 문제였다.

9. 리눅스에서 파일을 이름이 아닌 특정 번호로 관리하는데 해당 번호를 가진 파일(?) 시스템은?

-> I-node를 설명하는 예시가 적혀있고 리눅스 관련 용어들 나머지 3가지가 있었다.

10. BYOD였나 BYD 였나 (Bring Your device OR Own Device)에서 여러 사례 중 다음 예시에 알맞은 것은?

-> 모바일에서 여러 OS를 사용하는 어쩌고 그냥 몰라도 모바일 관련이 답이여서 해당 답을 찍었다.

(문항 순서가 좀 섞였습니다.)

이렇게 있었습니다. 나중에 채점을 해봤더니 대략 최소 5개 ~ 7개 정도 맞았던 것 같습니다. 시험을 치루고 난 뒤 3층으로 이동하여 면접을 기다렸습니다. 면접도 번호표 순서대로 봤고 첫 번째 면접과 두 번째 면접으로 나뉘어 면접을 치루었습니다. 첫 번째 면접을 본 뒤 의자에 앉아 대기하다가 두 번째 면접을 보는 식이었습니다.

첫 번째 면접에서는

정보보호병은 어떤 업무를 하는지 아는가?

관제 업무를 진행하면 오랫동안 앉아있어야 하는데 괜찮은가?

CTF나 그런 활동들을 해본 것이 있나?

해봤다면 수상을 해본 적이 있는가?

하고 있는 프로젝트나 공부가 있는가?

왜 정보보호병을 선택하였는가?

요정도 질문을 했던 것 같습니다. 대체적으로 전공 지식에 대해 질문하는 것 같았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저는 정보보호병 서류를 제출할 때 특기사항을 제출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분명 2차에서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했던 이유 중 하나였습니다. 하지만, 예상과는 다르게 무난하게 면접을 진행하였습니다.

두 번째 면접에서는

롤 모델이 있는가? 있다면 이유가 무엇인가?

군대가 왜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최근에 남을 위해 봉사한 경험이 있는가?

이게 끝입니다….. 저는 이 두 번째 면접에서 “아… 서류 제출 안해서 망했다”라고 생각했습니다. 두 번째 면접에서는 주로 전공 외의 문항을 채점하기 위해 하는 것 같이 질문을 하셨는데, 솔직히 그냥 점수를 주신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엔딩

51등 -> 22등이라는 엄청난 결과가 나오게 되었습니다. 여러 악재가 겹치기도 하고 51등이면 엄청 불안한 등수 이기에 결과가 나올 때까지 매일 불안해 했지만, 결국 끝을 봐야 아는 것이라고 29명을 제치고 22등을 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정보보호병에 도전하실 때 1차 결과가 안좋게 나와도 실망하여 면접과 필기를 포기하지 마시고 저처럼 최악에 상황에서도 최고의 결과를 끌어내시길 바랍니다.

[INFORMATION GUARD] 정보보호병 합격 후기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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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파트와 이어서 작성되는 글이며,

정보보호병 2차 시험의 관한 글이다.

만약에 이 글을 읽는 사람이 있으면 꼭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정보보호병 2차

정보보호병 2차 시험은 필기 및 면접이다.

병무청 도착 후 번호표를 뽑게 되는데 필자는 1시간 30분 정도를 일찍 도착했다.

하지만, 60/80 번 정도의 순서를 받았다.

필자가 시험을 본 당시에는 필기시험을 보는 장소와 면접을 보는 장소가

따로 있었으며,

필기 -> 면접 순으로 진행되었다.

필자는 부모님께서 데려다주셔서 정말 다행이었지만, 기차를 이용하는

분들은 조금 빨리 가서 번호표를 일찍 뽑아야 될 것 같다. (막차 끊기기 전에!)

정말 진심으로 급하신 분들은 앞으로 당겨주기도 하시는데,

웬만해서는 힘들 것 같다.

– 필기

솔직히 필기.. 필자의 입장에서는 정말 많이 어려웠다.

그 당시 블로그에 정리할 수 있도록 문제를 외웠는데,

시험이 끝나고 나니 다 까먹었다…

하지만, 이거는 정말 확실하다.

[시스템 지식] / [네트워크 지식] / [접근제어 지식]

이렇게 3 분야의 파트는 반드시 공부해야 한다.

저렇게 말해버리면 분야가 너무 넓은데.. 쉽게 정보보호 기사 시험을 준비한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필자가 기억나는 문제는 시스템 해킹 기법을 설명해주고

해킹 기법 이름이 무엇인지 고르는 것

4-way-handshaking SYN과 ACK번호를 고르는 것이다.

필자는 기사시험 책을 구매해서 봤다.

솔직히 필자에게는 큰 도움이 되지 않았다.

공부도 열심히 하지 않았고, 기본지식으로 시험 봤기 때문이다.

(이런 마인드로 공부해서 시험이 어렵게 느껴졌나 보다..)

필자가 시험을 본 시기에는 총 10문제가 출제되었다.

볼펜으로 문제를 응시하며, 볼펜을 가져가지 않을 경우 시험실에서 제공해준다.

정보보호병 2차 필기는

정보보호기사 필기시험을 응시한다고

생각하자!

– 면접

면접은 기술면접과 인성면접으로 나눠져 있다.

필자 시기에는 1 대 1로 진행했다.

또한, 필자는 자소서를 위주로 면접을 준비했다.

그 이유는 필자 동아리 선배님들 중에 정보보호병에 합격하신

분들이 있었는데, 선배님들은 자소서 위주로 질문 받으셨다고 알려주셨다.

필자는 자소서를 보며, 필자가 직접 예상 질문을 만들어 봤다.

위 링크는 필자가 작성한 자료이다.

필자는 서치를 통해 인성면접에서 나올 수 있는 예상 질문들을 뽑아보고

예상 답변을 작성했다.

필자의 경우 기술면접 후 인성면접을 실시했다.

[기술면접]

솔직히 자소서 대로 안 물어봤다.

똑똑하고 들어가니 면접관님께서는 너무 힘드셨는지 눈도 안 마주치시고

다리 주무르고 계셨다.

필자는 힘드신 것을 눈치채고 또박또박 말하려고 노력했고,

필자에게 집중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먼저 들어가면 지원동기를 물어본다.

이후 필자에게는 해킹대회 경력이 있냐고 물어보셨다.

필자는 Defenit CTF 참여 해본적이 있다고 대답했고,

동아리 선배님께서 문제를 제일 빨리 푸신(퍼스트 블러드) 얘기를 했다.

해킹대회 이야기를 하니 면접관님 눈이 반짝해지셨다.

다음 질문그렇다면 또 다른 관심 있는 분야가 있을까요?

드디어 기회다!! 필자의 필살기를 던질 수 있는 기회

한 사람당 말할 수 있는 시간이 별로 없기 때문에, TMI 식으로 모든 필살기를 던졌다.

– 보안의 매력을 느끼기 시작한 포너블 언급

– 첫 해킹인 ARP SPOOFING을 말하며, 네트워크 언급

– 가고 싶은 회사는 토스이고, 직접 토스 보안팀 직원을 만나 얘기했으며,

이 과정에서 토스가 웹뷰인 것을 알았고, 웹 언급

– 토스도 웹뷰이지만, 모바일 서비스이기 때문에, 모바일 언급

크게 이 4 가지를 언급했으며, 기술 질문 모두 위 4 가지와

관련된 질문을 해주셨다.

이렇게 되면 너무 감사한 상황! 자신 있게 대답했다.

많은 질문을 주셨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질문은

ARP SPOOFING과 관련된 질문이다.

면접관님께서는 직접 ARP SPOOFING을 만들어본 경험에 대해

물어보셨고, 필자는 프로젝트로 PYTHON으로 간단하게 프로그래밍

했다고 대답했다.

이와 더불어 필자가 진행한 다른 프로젝트도 언급할 수 있었다.

이렇게 되면, 필살기를 추가 어필할 수 있으며,

필자가 준비를 많이 했다는 것을 어필할 수 있고, 꼬리를 물고

필자에게 질문하게 만들 수 있다.

(꼬리 질문이지만, 필자가 경험한 대로 대답하면 되기 때문에 너무 유리한 상황)

면접은 “면접왕 이형” 유튜브 채널을 강력 추천한다.

뭔가 이 분 영상을 보고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면 잘할 것 같다는

자신감이 번쩍 든다.

이분 영상들을 잘 살펴보면 필살기를 던져 내가 말한 필살기에서 면접관이

질문할 수 있도록 하라고 강조한다.

여기서 말하는 필사 기는 본인이 했던 가장 잘한 프로젝트 및 활동 같은 느낌이며,

내가 말한 필살기에서 질문할 수 있도록 하여 면접 질문을 제한하는 방법이다.

[인성면접]

솔직히 서치를 해보니 가족관계의 대해 묻는다고 했다.

필자 시기에는 지원동기 및

“군대가 왜 있을까요?” / “본인 경험 중 힘들었을 때와 좋았을 때를 말해보세요”

3 가지 질문을 받았으며, 지원동기는 기술면접 때와 같이 말했다.

필자는 너무 당황스러워서 군대 존재 이유 질문에는

나라를 지키고 국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존재한다고 대답했다.

자! 드디어 2 번째 질문

“본인 경험 중 힘들었을 때와 좋았을 때를 말해보세요”

인성면접이지만, 보안의 대한 질문을 하실 수 있게끔 하려고 했지만

그냥 네~ 하고 끝났다.

참고로 필자는 좋았을 때는 학교 프로젝트를 통해 동아리원들로부터

인정받았을 때를 말했고,

힘들었을 때는 항상 늘 긍정적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없다고 평소보다

살짝 더 미소를 머금고 대답했다.

면접관님은 웃음이 터지셨고 알았다고 나가보라고 하셨다.

정보보호병 2차 면접은

기술면접과 인성면접으로 나누어져 있다.

기술 면접은 보안의 대한 경험 이 중요하며,

자신만의 특별한 필사기 던져

필살기 안에서 질문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 한다.

인성 면접은 당황하지 말고 차분하게

자신의 의견을 말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최종 합격

위 과정을 통해 결국 필자는 정보보호병 합격에 성공했다.

최종 점수는

57.5 점.. 36등 정말 아슬아슬했다.

1차랑 합산되어 평가됨으로 가산점을 절대 무시할 수 없다.

그래도 다행이다.

국방의 의무 잘 마치고 오겠습니다!

충성!

도움 주신 정재훈, 유재겸 선배님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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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정보보호병 2차 최종 합격 (2021.4월 지원)

육군 정보보호병 육군 정보보호병 2차 최종 합격 (2021.4월 지원) sungwhan4854 ・ URL 복사 본문 기타 기능 공유하기 신고하기 이번 시간에는 저번 시간에 작성했던 정보보호병 1차 합격에 이어 2차 즉 최종 합격에 대해 작성해볼 것이다. ​ 일단 간단한 정보보호병 설명과 1,2차 배점 설명은 이전 글에서 설명했으니 궁금한 점이나 못보신 분들은 참고해서 보자. https://blog.naver.com/sungwhan4854/222370667825 육군 정보보호병 1차 서류 합격 (2021.4월 지원) 이번 시간에는 4월에 지원한 육군 정보보호병 1차 합격에 대해 작성해볼 것이다. 현재 시점에는 최종합격이… blog.naver.com 원활한 이해를 위해 2차 심사 배점표는 한 번더 올려놓기는 하겠다. [그림 1] ​ 간단한 설명은 이전에 했으니 이번 글에서는 필기 시험은 어떤 문제가 나왔고 면접은 어떤 질문이 나왔는지와 같은 경험을 위주로 작성해볼 것이다. ​ 1. 2차 일정 서류점수 34점을 통해 100명 중 46등으로 1차에 합격했고 [그림 2]과 같이 면접 일자와 시간 장소가 적혀져 있는 장문의 카톡을 병무청에서 받았다. [그림 2] 5월 6일 오후 1시로 날짜가 잡혀있었다. (아마 대부분 오후 1시로 잡힐 것이다.) 이전글에서 확인했듯이 2차 심사는 필기와 면접이 준비되어 있다. 그렇기에 오후 1시에 필기를 먼저 본 후 필기 시험이 끝나면 면접을 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 참고로 면접과 필기는 순서나 자리가 있지 않고 선착순으로 진행되는 방식이다. 대전 병무청에 도착하면 은행이나 병원 접수에서 뽑는 번호표를 뽑고 오후 1시 필기가 시작된다. 그리고 뽑은 번호 순서대로 면접이 진행되는 방식이다. (더 자세한 내용은 2. 필기, 3. 면접에 자세히 작성해 놓았다.) ​ 일단 날짜가 잡혔으니 발표 당일 서대전으로 가는 KTX를 예약했다. 다행이 추석 시즌이 아니라서 KTX는 자리가 많았다. ​ 이제 중요한건 시간이다. 필자도 대전에 가기전 다양한 후기를 찾아보며 준비를 했었다. 여러 후기를 찾아보면서 가장 공통적으로 볼 수 있는 멘트가 무조건 1~2시간 일찍 가라는 멘트였다. ​ 1차를 2배수로 선발하기에 사람도 상당히 있어 오후 1시에 맞춰가면 선착순으로 보는 면접을 늦게 볼 수 도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필자는 오전 10시 45분 서대전역 도착 KTX를 예약했고 한시라도 더 빨리 도착하기 위해 택시를 타고 병무청으로 갔다. 병무청에 도착해서 시간을 보니 오전 11시였고 번호표를 뽑아 번호를 확인해보니 17번 이였다….. 아는 선배는 10시 45분에 병무청에 도착했고 번호표 4번을 뽑았었다. 거의 분당 1명… (참고로 필자가 본 회차는 2차 응시자가 80명 이였다.) ​ 따라서 최대한 빨리가면 갈수록 앞 번호표를 차지할 수 있고 빨리 끝나니 참고하길 바란다. ​ 번호표를 뽑고 오후 1시까지는 약 2시간이 남아있었다. 그래서 2시간 동안 미리 정리해 놓은 필기 자료와 면접 자료를 공부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 2. 필기 시험 2-1. 필기 시험 방식 오후 1시가 되자 병무청에서 일하시는 분이 오셔서 시험에 대한 설명을 해주셨다. ​ 시험 방식은 OMR이나 CBT방식이 아닌 그냥 초등학교 때 보는 시험처럼 답지에 체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시험을 볼 때 필기구는 검은색 펜을 기준으로 채점하는 듯 했다. 컴퓨터용 사인펜이나 연필도 가능하는지는 모르겠는데 가급적 검은색 볼펜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펜을 못 가져오시는 분들을 위해 시험 보기 전 병무청에서 검은색 모나미 볼펜을 대여해주기는 한다. (필자도 컴퓨터용 사인펜으로 할까 했는데 혹시 몰라서 병무청에서 제공해주는 볼펜으로 시험을 봤다.) ​ 또한 시험 시간은 20분에 10문제로 4지선다 형식이다. 2차 심사 배점을 살펴보면 필기가 20점 만점이고 문제에 배점 점수가 작성되어 있지 않은걸로 보아 1문제당 2점으로 배점되는듯 하다. 종료방식은 먼저 푼다고 먼저 나갈 수 있는 방식이 아니라 20분 다 지나야 끝나는 방식이다. ​ 시험을 보기 전에 수험표 검사와 신분증 검사를 진행하니 수험표는 잊지 말고 지참해서 가야한다. ​ 또한 수험표 검사를 할 때 수험번호를 알려주신다. 수험번호는 수험표에 작성되어 있는데 해당 번호는 필기 시험 때 수험번호 작성란에 작성하셔야 하고 면접 볼 때도 이름이 아닌 수험번호를 말해야 하기에 까먹지 말고 숙지하자. ​ 2-2. 필기 시험 준비 정보보호병 2차 필기 시험은 따로 정해진 시험 범위가 존재하지 않고 족보가 있다 해도 계속 변형되기에 공부하기가 상당히 까다로웠다. ​ 족보라고 해도 앞서 시험을 보신 분들이 올려주신 문제가 족보인데…. 그닥 도움이 안되었다. 필자도 거의 모든 후기 블로그를 찾아보며 족보를 만들었고 공부했었지만 족보에서 나온문제는 1문제 밖에 없었다. 심지어 1문제도 동일하게 나온 것이 아니라 변형해서 나왔기에 그냥 필자 지식으로 풀었다. ​ 그나마 필자는 이전글에서 언급했듯이 자격증 2개를 취득했었기에 사전 지식이 상당히 있었고 해당 지식이 많은 도움을 준 것 같다. (자격증 공부를 꼼꼼히 해서 해당 지식이 아직도 있었음) ​ 또한 앞서 말했듯이 필자는 오전 11시에 도착했었고 2시간 동안 필기, 면접을 공부했었다. 혹시 모를 상황에 노트북을 챙겨갔었고 그 2시간 동안 정보처리(산업)기사 CBT 시험을 공부하면서 보냈다. 거기서 한 문제 정도 출제되었었다. ​ 필자 생각에는 필기시험 공부법은 자격증 필기 공부가 답인듯 하다. ​ 자신이 정보보호병을 준비하고 있고 시간이 상당히 남는다면 강의나 책을 보면서 자격증 하나를 준비하면 그게 정보보호병 필기 시험을 공부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만약 시간이 없다고 하면 강의나 책 공부는 힘들고 CBT 시험을 보면서 답과 해설 위주로 공부하는게 좋다고 생각된다. 자격증은 정보처리(산업)기사, 네트워크 관리사, 인터넷보안전문가를 추천한다. ​ 혹시나 필자가 본 이번회차 기출문제가 도움이 될 수도 있으니 “2-4. 필기 문제 복기”에 문제를 복기 해놓겠다. ​ 2-3. 필기 후기 이번 회차는 2차 응시생이 80명이다보니 시험장에 모든 인원이 들어갈 수가 없었다. 그래서 번호표 순서를 기준으로 1~40번까지 먼저 필기를 보고 나머지 41~80번은 3층에서 대기를 했다가 끝나면 내려와 시험을 보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었다. (2층이 필기 시험 장소이고 3층이 면접 장소이다. 참고로 번호표는 2층에서 뽑을 수 있다.) ​ 시험 난이도는 중 혹은 중상정도라고 생각된다. 10문제 중 2문제 정도는 잘 몰라서 찍었고 그 외에 1~2문제 정도 애매한 문제들이 있었다. ​ 같이 서류 합격한 동기와 선배도 찍은 문제가 상당히 있던걸로 기억되고 “4. 결과”에서 설명할 최종 컷트라인도 보면 이번 필기가 꽤 어렵다는 생각을 했다. ​ 필자의 결과는 “4. 결과”에서 한번에 설명하도록 하겠다. ​ 2-4. 필기 문제 복기 사실 족보가 중요하지 않다고 말하기는 했는데 그래도 어떤 문제가 나왔고 어떤 느낌인지 아시면 좋으실 것 같아서 2차 심사를 끝낸 당일날 문제를 복기하기는 했다. 하지만 모든 문제를 복기하지는 못했고 10문제 중 9문제 정도만 복기를 했고 문제 순서는 달라도 내용은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된다. ​ 1번 전자서명과 관련없는 프로토콜을 고르시오. 1. DSA 2. KCDSA 3. ECDSA 4. A5/3 => 답 : 4 ​ 2번 DB 보안으로서 적절하지 못한 자세는? (문제설명이 똑같지는 않지만 취지는 동일하다.) 1. 관리자를 최소한으로 만든다. 2. 로컬 계정으로 접속하는 것을 금지 3. Guest 계정으로 접속하는 것을 금지 4. 기억 안나는데 답은 아니였음 => 답 : 2 ​ 3번 SIEM에서 사용되는 프로토콜로 적절하지 못한 것은? 1. Qrader 2. Arcsight 3. SPLUNK 4. 기억 안나는데 이게 답인듯 => 답 : 4 (정답은 기억 안나는데 나머지 보기는 틀린 보기임) ​ 4번 공개키와 대칭키 알고리즘을 사용하여 키교환을 하는 방식에서 제 3자가 해당 공개키를 인증할 수 있는 시스템은? (문제설명이 똑같지는 않지만 취지는 동일하다.) 1. 키 분배 인증 센터 2. RSA 3. Diffie Hellman 4. 기억 안남 => 답 : 1 ​ 5번 문제 기억 안남 ​ 6번 파일 시스템 내에서 파일이나 디렉토리의 고유한 번호, 블록 정보 등이 담겨있는 파일은? 1. boot 2. data 3. i-node 4. 기억 안남 => 답 : 3 ​ 7번 멀티 쓰레드나 멀티 프로세스에서 공유 자원을 여러 실행흐름이 접근하여 발생될 수 있는 취약점은? 1. buffer overflow 2. Return to Library 3. Race Condition 4. SQL Injection => 답 : 3 ​ 8번 웹 로그 파일에 기록되는 보기로 알맞지 않은 것을 고르시오. 1. IP 주소 2. 접속 시 Method 3. 접속 시 프로토콜 4. 접속 시 포트번호 => 답 : 3 (정답이 정확하지는 않음 필자는 3번으로 적음) ​ 9번 IDS가 수행되는 절차를 알맞게 배열한 보기를 고르시오. => 답 : [데이터 수집 -> 가공 -> 분석 -> 보고] ​ 10번 TCP에서 4way HandShake의 연결 종료 과정에서 Seq와 ACK의 번호로 ㄱ, ㄴ, ㄷ, ㄹ에 알맞는 번호가 들어간 것을 고르시오. => 이 문제는 연결 종료 과정을 보여주면서 빈칸 기호와 번호가 일치하는 보기를 고르는 문제임. 답은 기억 안남 ​ 필자는 총 9문제(5번 제외) 중 3, 10번 문제를 찍었고 2, 7번 문제 답이 긴가민가 했었다. 아마 5번도 아는 문제였던걸로 기억된다. ​ 3. 면접 시험 3-1. 면접 방식 필기 시험이 마무리 되면 뒤쪽에 시험지를 제출하고 3층으로 올라간다. 3층에 올라가면 의자가 쭉 있고 가장 안쪽에 3개의 면접실이 존재한다. 그리고 안쪽부터 앞 번호 순서대로 앉게 된다. ​ 면접실은 3개 중 양쪽 끝 면접실만 사용하며 면접실을 바라볼 때 왼쪽이 기술 면접실, 오른쪽이 인성 면접실로 기억된다. 기술면접, 인성면접이라고 작성되어 있는건 아니고 필자가 받은 질문을 보고 판단한 것이다. 또한 회차마다 왼쪽 오른쪽이 바뀔 수 있다. ​ 면접은 1대1로 진행되고 면접 시간은 사람 by 사람인듯 하다. 어떤 사람은 꽤 오래하고 어떤 사람은 금방 끝나는 걸로 보아 사람마다 다른 것 같다. 필자는 면접실 당 3분? 정도로 나름 빠르게 끝난 편이다. ​ 3-2. 면접 준비 면접 준비는 필기보다 상당히 수월하다. ​ 일단 사전에 면접을 보신 분들이 올려주신 기출질문을 보고 자신이 직접 생각해보고 말하는 연습을 하면 된다. 필자도 여러 후기 블로그를 찾아보면서 해당 블로거 분이 받으셨던 질문에 대해 생각해보고 답변을 작성하여 연습해보면서 준비를 하였다. ​ 그렇게 준비하니 거의 98% 예상질문에서 질문이 나왔다. 준비 기간은 약 4일 정도로 잡았고 예상질문에 대한 나의 생각을 정리하며 연습하는데 대부분의 시간을 썼다. ​ 3-2-1. 기술 면접 준비 기술 면접에서는 지원 동기와, 정보보호병의 역할, 다양한 공격 기술, 내가 했던 프로젝트 정도를 잘 정리해서 준비하면 될 듯하다. ​ 물론 내가 모르는 기술을 질문하실 수도 있으니 다양한 기술을 보면서 정리하는 것도 좋다. 또한 프로젝트의 경우 꼬리 질문이 나올 수 있기에 꼬리 질문에 대한 준비도 해놓는것이 좋다. ​ 프로젝트에서 어떤 기술을 써봤는지, 어떤 툴을 써봤는지 등등… 당연히 해당 기술에 대해서도 잘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 3-2-2. 인성 면접 준비 인성 면접은 기술 면접처럼 난이도 있는 질문보다는 난처한 상황에서의 대처 질문에 대해 준비하면 좋을 듯하다. ​ 대부분 “~한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하실 건가요?” 혹은 “~상황은 괜찮나요?” 같은 질문이 있으니 이에 대해 준비하면 좋다. 인성 면접에서도 지원 동기와 정보보호병의 역할을 질문할 수도 있으니 생각은 해놓고 있으면 도움이 될 것 같다. ​ 3-3. 면접 후기 필자 역시 위에서 설명한 준비 방법대로 나름 구체적으로 준비를 했다. ​ 특히 기술 면접에서 기술적 질문을 많이 물어보실 줄 알고 철저히 준비를 했는데 필자에게는 물어보지 않으신것 같다. (필자 기준이기에 다른 분들에게는 나올 수 있음) 오히려 BoB 출신이라서 그런지 BoB에 대한 내용을 약간 물어보셨다. 이번에 같이 본 BoB 동기에게도 어떤 질문이 나왔냐고 물어봤는데 필자와 99% 동일한 질문이 나왔다. 당연히 면접 질문에 대해서는 “3-4. 면접 질문 복기”에 적어놓았다. ​ 인성 면접에서는 예상하지 못했던 질문이 있긴 있었는데 그렇게 어렵지 않은 질문이라 편하게 답변한 것 같다. 그 외의 질문은 면접 준비 때 준비했던 예상 질문에서 모두 나와 준비한대로 잘 답변한 것 같다. 만약 예상질문으로 준비를 못했다면 필자 역시 많이 얼버무리고 어리바리 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했다. ​ 아 그리고 필자는 17번째로 면접을 진행했었는데 면접이 끝나니 오후 3시였다. 면접은 필기 시험이 끝나고 약 오후 1시 30분 쯤에 시작했다. 사실 면접이 언제 끝날지 몰라 돌아가는 KTX를 예약 못했는데 3시에 끝나고 좌석을 보니 4시10분 기차가 있어서 잘 타고 올라갔다. ​ 면접 끝나고 2층을 통해 내려가는데 40번대 이후 사람들이 기다리는 걸보고 일찍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 3-4. 면접 질문 복기 3-4-1. 인성 면접 ​ 1. 군 복무 생활을 하면서 상급자가 부당한 명령을 주었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요? ​ 2. 지금까지 약 20년 정도 살았는데 살면서 가장 낙심했던 적이랑 기뻤던 적은 언제인가요? ​ 3. 해킹 방어 대회 Defcon이나 CodeGate 같은 곳 말고 해킹을 해본적이 있나요? ​ 4. BoB를 하면서 어떤 프로젝트를 했나요? ​ 3-4-2. 기술 면접 ​ 1. 정보보호병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아나요? ​ 2. 정보보호병에 왜 지원하게 되었나요? ​ 3. 정보보호병 가면 어떤 일을 하고 싶나요? 3-1. 실시간 모니터링과 같은 역할도 괜찮은가요? ​ 4. 분석 툴 같은 것은 사용해본적이 있나요? ​ 5. 학교 동아리나 외부 동아리 같은 곳에서 공부한 적이 있나요? ​ 6. BoB에서 어떤 프로젝트 했나요?(인성 면접이랑 동일 질문) ​ 위와 같이 인성, 기술 합쳐서 약 11개 정도의 질문을 받았다. ​ 인성 질문에서 첫 번째 질문이 나름 날카로운 질문이였는데 예상질문에 있는 질문이라 나름 답변을 잘한 것 같다. 그 외는 무난무난. ​ 4. 결과 이렇게 필기와 면접을 잘 마무리하고 조마조마하며 결과를 기다렸다. 사실 2차 심사가 끝나고 올라오면서 약간 느낌이 좋았다. ​ 하지만 1차 결과가 46등이고 선발인원은 40명이여서 6명 이상을 치고 올라가야 했기에 불안했던 것은 사실이다. 이게 상대평가이기 때문에 아무리 내가 잘봐도 내 앞 사람이 나보다 잘보면 떨어지기 때문이다. ​ 그렇게 기다림 끝에 5월 27일 결과가 나왔고 6명만 치고 올라오면 되는데 40명을 치고 올라와버렸다. 결과는 [그림 3]과 같았다. [그림 3] 면접/실기 점수를 보니……ㄷㄷ 40점 만점 중에 39점!!!! 1점만 감점된걸로 보아 필기 10문제는 다 맞은 것 같고 면접에서 1점 감점 당한것 같다. 나도 이렇게 잘 받을 줄은 상상도 못했다. ​ 합격 컷트라인을 보면 57.5점이 컷트라인인데 1차 때 46등으로 합격한 내가 34.0점이였다. ​ 즉 내가 2차를 23.5점(34점과 57.5점 차)만 맞아도 합격할 만큼 이번 2차가 꽤 어려웠던 것 같다. (23.5점이면 필기 반 타작해도 충분히 맞을 수 있는 점수이다.) ​ 2차 중에서도 면접은 늘 비슷하니 필기가 상당히 어려웠다는 생각이 든다. ​ 앞 글에서도 언급했던 이번에 같이 본 동기와 선배는 서류점수가 높아 80점과 76점으로 1등, 2등으로 합격했다. (나도 출석만 아니였으면…..ㅎㅎ) ​ 76점이 2등이고 73점이 6등인걸로 보아 그 사이의 등수는 거기서 거기인듯 하다. ​ 아무튼 다행이도 6등으로 최종합격을 하게되어 정보보호병으로 군입대를 할 예정이다. 이번 회차는 입영일이 2가지 선택이 있었는데 필자는 더 빨리 입대하는 7월 12일 입대로 입대할 것 같다. [그림 4] ​ ​ 이로써 “육군 정보보호병 2차 최종 합격”에 대한 글을 마치려고 한다. 인쇄

정보보호병 면접 후기

2020-07-20 육군 정보보호병 면접

보통 2학년이 끝나고 정보보호병을 가는게 일반적이지만

bob 9기에 떨어진 충격으로 2학년 1학기를 마치고 지원하게 되었다.

서류전형에서 획득한 가산점은 다음과 같다.

정보보호학과 2학년 1학기 수료 = 16점

고교 출석률 결석 0일 = 10점

KISA 추천 동아리 활동 1년 이상 = 4점

자격증 여부 없음(기본) = 10점

최종 16+10+4+10 = 40점

서류에서 받을 수 있는 점수는 최대 70점으로

전공학과 수료기간이 길거나

대회 수상 경력이 있거나

관련 자격증을 가지고 있다면,

높은 배점을 받을 수 있다

( KISA추천 동아리 – Security Factorial 가산점만으로도 붙을 수 있을까! )

* 2021년 이후로 서류심사 부분 ‘경력’ 이 수정됨에 따라

더이상 동아리활동 가산점은 없습니다

병무청에서 확인가능

필기+면접으로 28위 안에 들어야 정보보호병을 갈 수 있다!

( * 회차마다 다르며 기준이 조금씩 변경되므로 잘 확인하자)

그리고 1차를 합격하게 되면 2차 면접을 보러가게 되는데

면접장에서는 필기 시험과 면접을 보게된다.

인생에서 3번째 면접이였다…

도착하고나서 번호표를 뽑게 되는데

꼭 꼭 꼭 면접 시간 2시간~1시간 30분 전에 가는걸 추천한다

이 번호 순서대로 수험번호 인증과 면접을 하게 된다.

면접이 1시 시작이라고 해서 30분전에 갔다가는

대기번호 40번대를 받고 면접 대기 2시간동안 멍때리는 수가 있다.

차라리 필기시험 공부를 2시간 하는게 1억 5천만배 낫다고 생각한다.

# 필기

참고로 나는 필기시험 준비를 인터넷 검색을 통해 대충 공부한 관계로

(검색창에 정보보호병 필기 검색해서 나온 문제 10개만 보고 갔다.)

10문제 중에 단 2문제만 이해한 사람이다.

도착한 사람들은 시험전에 책과 모의시험지를 통해 공부를 하고 있었는데

나는 그러한 정보가 없었기에 친구와 수다떨다가 시험을 치뤘다.

주로 리눅스와 관련된 문제와

(ex. 다음 중 해당 폴더와 관련된 내용으로 올바르지 않은 것은? 4지선다 형식)

네트워크 문제 + 보안관련 문제가 나왔다

(ex. 네트워크 7계층 + TCP 4계층관련 문제, 정보보안기사 문제)

사용해보지도 않은 것들이 나와서 깔끔히 말아먹었다.

그 중에 기억나는 문제 하나가 있다면

비정상적인 일이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을 뜻하는 용어를 고르시오.

① 위협 ② 위험 ③ 취약점 ④ ???

답은 ②인데 이런 용어설명 또는 이론을 제대로 찾아본 적이 없어서 당황했다.

취약점도 비정상적인 일이 발생할 수 있는거 아냐?

# 면접

동아리 면접말고는 면접 경험이 없는 나에게 제일 부담되었다.

그래서 딱 하루동안만 준비했다 (?)

각종 검색을 통해서 면접 질문들을 적어보고 답변을 작성하는 식으로 준비했다.

그런데 이번 면접에서는 질문이 너무 없어서 당황했다.

인성 면접과 기술 면접, 이렇게 2개를 보게 되는데

첫번째 인성 면접에서는 면접관님께서 정보보호병이 힘들거라는 이야기만 해주시다가

“정보를 찾아봐서 알겠지만 훈련소 수료이후에 무작위로 배치되게 되는데 사단급에 배치될 경우에

당신이 생각하는 정보보호병 업무와는 다른 일을 하게 될 수도 있다. 괜찮은가?”

“정보보호병 인원이 적어서 힘들 수도 있다. 괜찮은가?”

“북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정확히 3개의 질문과 함께 인성면접은 종료되었다.

대부분이 단답형식으로 말할 수 밖에 없는 속도로 말씀하셨다.

두번째 기술 면접은 인성 면접보다는 많은 질문을 해주셨는데

주로 자기소개 내용과 가산점을 받은 활동에 대해 질문을 하셨다.

“왜 정보보호병에 지원하게 되었고, 꼭 수료하고 싶은 이유가 있는가?”

“정보보호병이 되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을 수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다. 괜찮은가?”

“정보보호병은 인원이 적기 때문에 1~2명씩 휴가를 나가기만해도 타격이 크다.

때문에 휴가가 취소될 수도 있고, 때문에 밤샘을 자주 하게될 것이다. 자신있는가?”

“관심있어하는 보안 분야는 어떤 분야인가?”

“현재 동아리는 어떤 활동을 하는 동아리인지 설명할 수 있는가?”

“동아리 내에서 프로젝트를 해본 경험이 있는가?”

이 외에도 대답에 대해 간단한 꼬리질문이 이어졌다.

그리고 한가지 특징은 계속 눈을 마주치면서 질문을 하셨다.

공통적으로는 사단급 배치에 대해 감수할 수 있겠느냐 라는 질문과

주로 관제업무이기 때문에 밤샘을 할 수 있겠느냐 라는 질문을 해주셨다.

나는 사단과 군단차이를 몰라서 찾아봤었는데

사단은 군단보다 작은 규모이고,

정보보호체계가 제대로 수립되지 않아서

정보보호병으로써의 역할을 다하지 않는다고 한다.

* 2021-01-02

정보보호병 동기들마다 면접 질문이 달랐다고 한다

(용어의 개념 질문을 받은 동기가 있는 반면,

잘할 수 있지? 라는 질문만 받은 동기도 있었다)

이후에 대전까지 온 돈이 아까워서 은행동을 뽈뽈 돌아다니다가 집에 갔다.

은행동에는 성심당 본점이 있는데 유명한 빵집이라고 한다.

거기 튀김 소보루가 맛있었다.

빵은 사진찍을 생각도 못한채 다 먹어버려서 사진이 없다.

[군대] 2021년 3월 29일 입영 육군 정보보호병 면접 후기

지난 1월 28일(목) 오후 1시에 대전 충남지방 병무청에서 3월 28일 입영 육군 정보보호병 면접이 진행 되었습니다.

서류결과는 지난 12월에 나왔었습니다.

서류에서 컴퓨터공학과 3학년 재학, 대회 수상경력, 동아리 활동 등으로 점수를 받아서 (자격증 X)

총점 53점 정도로 1차 합격자 약 35명 중 5등으로 합격 했습니다.

40점 초반만 넘으면 서류통과는 무난할 것 같습니다.

이상 서류 관련 내용과 아래 면접 관련 내용이 추후 정보보호병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대전복합터미널

1. 필기 문제

1번 리눅스 관련 문제 2번 전자상거래 관련 문제 3번 HTTP 응답 코드 관련 문제 4번 기억 안남 5번 기억 안남 6번 CMD에서 프로그램 실행 결과 보여주고 명령어 맞추기 (정답 ping) 7번 IDS, IPS 관련 문제 8번 기억 안남 9번 기억 안남 10번 악의적인 프로그램을 정상이라고 탐지한걸 뭐라고 부르는지 (TP, TF, NP, NF 중 선택)

필기 문제는 총 10문제가 나오며 15분의 시간이 주어집니다.

전부 객관식이라 시간은 매우 널널합니다.

기본 지식만 있어도 반타작 이상은 할 수 있는 문제들이었습니다.

몇몇 문제는 정보보안기사랑 유사하게 나오는 것 같은데 대충 찍은건 다 틀린 것 같습니다.

이미 충분히 실력이 있으신 분들은 따로 공부를 하지 않아도 되긴 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기출 문제 찾아보고 약간만 공부해 가도 2~3문제는 거저로 맞출 수 있으니 짬내서 공부 하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2. 기술 면접

딱히 자격증이나 경력이 없는 사람들은 여기서 기술 관련된 질문을 받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이 부분은 거의 넘어갔고, 그냥 정보보호병 가면 하는 일들에 대한 내용을 전달 받았습니다.

3. 인성 면접

북한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상관이 부조리한 명령을 내리면 어떻게 할 것인지 나보다 지식이 부족한 상관이 명령을 내리면 그대로 수행할 것이냐 자기 판단대로 할 것이냐 가족 관계 관련 질문

등등 인성과 관련된 질문을 받았습니다.

대부분 이와 비슷한 질문을 받으실테니 미리 생각을 해두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4. 분위기

면접은 대체로 편안한 분위기에서 진행됩니다.

면접 순서는 면접 대기실에 도착해서 뽑은 번호표 대로 지정됩니다.

저는 1시 시작에 11시 30분 쯤에 도착했는데도 21번을 받았습니다 (전체 면접자 약 35명 정도).

그래서 약 필기 시험 이후 약 1시간 넘게 대기를 하고 면접을 본 뒤

오후 3시 정도에 시험장을 나온 것으로 기억합니다.

일찍 마쳐야 하는 분들은 11시 이전에 시험장에 도착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성심당

성심당에서는 고추장소세지빵이 맛있다고 하니 하나 사가세요!!

[19.11.12] 정보보호병 시험, 면접후기 (육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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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후기]

서대전 네거리역에는 먹을만한 것이 없다.. 대전역에서 점심을 먹고가쟈..

일찍 가서 번호표를 뽑자 _ 번호표 순서대로 면접을 본다.

시험은 최소 10분을 봐야하고, 먼저 풀면 면접을 보러 올라간다. _ 대부분 10분 이내에 다 푼다.

정보보호병 지원할 때 쓰는 자기소개서는 보지 않는것 같다..

성심당은 맛있다..!

[시험 후기]

시험 문제는 내가 풀기에는 어려웠던것 같다..

시험 유형은 객관식만 있었고, 총 10문제가 출제 되었었다.

# 문제 뒤에 있는 말은 기억나는 보기중에 하나입니당.. 정답이 아니에여

1. 유럽의 보안 기구는 무엇인가? _ enisa

2. 다음 설명중 윈도우 보안이 아닌것은 무엇인가? _ 보기 기억이 안난ㄷ..

3. 전자메일 관련 프로토콜이 아닌것은? _ smtp, pop3 등이 나왔던것 같다..

4. 침입 흔적을 지우고, 백도어를 만들기 위해 사용하는 툴의 이름은? _ rootkit 등이 나왔다..

5. 송수신할 때 데이터를 [전기적/전자적/정전기적/전자기적]으로 변환을 하고, ??? [표준화/정형화/형태화/?] 한 형식이다.

6. SSL의 특징이 아닌것은? _ 클라이언트 인증, 서버 인증, 등등..

7. 네트워크 장비에 대한 설명 + 이 장비의 이름은? _ 보기로 ids, ips, nac 등 이 나왔던것 같다.

8. 메시지 인증 방식인 것은? _ 아마 보기에 hash … 등등이 나왔던것 같다.

9. ICMP를 이용한 공격기법을 모두 고르기 _ ping of death, smurf, 등등이 나왔다.

10. 어떤 모듈 설치과정… (순서 맞추기 문제)

+ 지금 시험 본지 너무 오래되서 기억이 잘안나지만 아마 시험 문제는 저렇게 나왔던것 같다.

[면접 후기]

면접은 인성면접, 기술면접 두개로 나눠서 봤고, 한명씩 들어가서 1대1 면접을 봤다.

기술 면접의 경우 내가 네트워크에 관심있다고 했더니, 네트워크 관련해서만 물어봤다.

인성면접 질문

– 자신의 인생관이나 가치관은 무엇인가?

– 사회봉사나 알바 경험이 있는가?

– 최근에 감명깊게 읽은 책은 무엇인가?

– 우리나라의 주적은 누구인가?

– 가족관계는 어떻게 되며, 가족중에 가장 존경하는 사람은 누구인가?

기술면접 질문

– 정보보호병에 지원한 동기는 무엇인가?

– 정보보호병이 되면 무엇을 하고싶은지, 계획은 무엇인가?

– 최근 이슈되고 있는 보안 문제, 공격기법은 무엇이 있는가?

– 내부망에 외부 침입자를 막기위한 방법은 무엇이 있는가?

– 패킷을 본적이 있는가?

– 패킷의 구성요소는?

+ 패킷의 구성요소에서 대답을 못했더니 그대로 끝났ㄷ..

+[20.01.06] 정보보호병 시험, 면접후기 (육군)

+[20.03.30~20.05.07] 육군 훈련소 후기, 준비물 정리(논산)

+[20.05.07~20.05.28] 후반기 교육 후기 (정보통신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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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정보보호병 / 무조건 합격하는 법 공략

안녕하세요?

자운대 고라니입니다.

오늘은 IT특기병인 육군 정보보호병에 대해서 간략하게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정의 : 정보보호병은 육군본부, 군단급, 전방의 일부 사단에서 컴퓨터 정보보호 관련 임무를 수행합니다.

저는 정보보호학과를 전공하는 공돌이 었습니다.

제 동기들 중 대다수는 1학년을 수료하고 군대를 가든가 2학년 1학기를 마치고 군대를 가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ㅠㅠ 저는 군대가 너무 가기 싫은 겁니다.

부모님께서는 일찍 가라고 하시는데 너무 놀고 싶어서 늦게 가는 명분을 만들어야 했습니다.

그러던 와중 대학 동기가 말해준 게 있었습니다.

“야 군대 늦게 갈 거면 정보보호병으로 가라 2학년 마치고 가면 가산점도 있고 개꿀 보직에다가 경력으로 인정도 됨”

이 말을 듣는 순간 정보보호병에 대해서 오지게 알아봤습니다.

(아래의 볼 내용은 병무청 -> 군 지원(모병) 안내 -> 안내 및 지원절차 -> 육군 -> 정보보호병 클릭)

지원자격 :

평가 방식 :

점수 :

전공 가산점

◆1순위 : 정보보호, 보안, 해킹방어 등 정보보호 관련 학과

◆2순위 : 컴퓨터공학, 전자계산학 관련학과, 전자공학, 정보통신, 통신, 전파 관련 학과

고교출석률 경력 가산점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등록업체 근무 경력자

◆정보보호 업체 근무 경력자

◆공공기관(공무원 포함) 정보보호 직종 근무 경력자

대회입상 동아리활동(1년이상)/BOB출신 가산점(6점)

◆동아리 활동 경력은 1개만 인정 – 국외 대학 동아리 경력 인정 시 공증이 필요함

◆ KISA 지원 동아리 : 2019 대학 정보보호 동아리 선정 결과 40개 동아리

◆ BOB인정기관 : 한국 정보기술연구원

자격증 배점 : 표 기준으로 가장 높은 자격증 1개만 인정

◆ 자격증이 없으면 10점입니다. 실질적 가산점은 10, 8, 6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지원동기, 용모/태도, 성장환경, 표현력 = 100%면접 직무능력 = 50%면접, 50%시험 (비율이 정확한지는 모르겠는데 추측임)

위에서 보시는 것처럼 점수는 100점 만점에 70점 서류 30점 면접 및 시험으로 평가합니다.

제가 정보보호병에 대해서 알아봤을 땐 정보보호 관련 자격증에 리눅스마스터 2급도 있었던 것 같은데 사라진 것 같네요.

그러면 자운대 고라니의 점수를 매겨보겠습니다.

서류심사 :

전공학과 18점(정보보호 2년 수료) + 고교 출석률 10점(결석 0일) + 경력 0점 +

대회 입상 0점 + 동아리 활동 0점 + 자격증 16점(네트워크관리사 2급)으로 총점 44점으로 넉넉하게 합격했었습니다.

(커트라인 평균 36~40점 정도입니다.)

면접 :

-지원동기 : 죠짐

-용모/태도 : 잘 봄

-성장환경 : 죠짐

-표현력 : 죠짐

-직무능력 : 죠짐

면접은 그냥 죠짐 당했습니다. 정확하게 기억은 안 나지만 총점 16~17점 정도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총점 61~62점 정도를 받았던 기억이 납니다.

상위 35% 정도로 넉넉하게 합격했던 기억이 ㅠㅠ

솔직히 점수가 그리 높은 건 아닌데 나름 중상위권으로 합격했던걸 봐선 컴퓨터 관련 학과를 다니신다면 충분히 합격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처럼 전공, 동아리, 대회 입상경력이 없어도 합격 가능한 공략 들어가겠습니다.

지금 이 글을 보고 계시는 대부분의 분들이 서류점수 36~38점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이 이상의 점수 보유자 분들은 안읽으셔두됩니다.)

36~38점이면 1차도 합격하기 힘드실 겁니다(38은 애매 36은 탈락 거의 확정)

그러면 나머지 점수는 뭐로 매우냐 바로 자격증이 답입니다.

18, 20점 자격증은 난이도도 높은 편이고 대부분 시험을 볼 자격도 없으실 겁니다.

그러면 16점짜리 자격증을 노려야 하는데 네트워크관리사를 추천드립니다.(홍보 절대 아닙니다.)

네트워크 관리사는 1차 필기, 2차 실기로 나뉩니다.

1차는 CBT 사이트에 들어가셔서 주구장창 문제만 푸시면 충분히 합격하실 수 있습니다.

(3일 공부하고 78점으로 합격, 주로 comcbt에서 공부하였습니다. <- 구글 검색) 2차는 개인적으로 1차보다 더 쉬웠습니다. 유튜브와 구글링으로 공부하였습니다. (7일 공부하고 65점 정도로 합격함) TMI : 실기 시험 보는 날 친구들이랑 아침 7시 30분까지 술 먹고 응시하였는데도 합격함 자고로 필름 끊겨서 시험문제 어케 푼 지도 기억 안 났음 케이블 만드는 것도 시험에 포함되는데 만들어놓고 취해서 잃어버림 ㅋㅋㅋㅋ 아직도 어디 뒀는지 기억 안 남 당연히 불합격할 줄 알았는데 나도 합격할 정도면 그냥 7일만 공부해도 웬만해선 충분히 합격함 절대 내가 똑똑한 건 아님 그냥 쉬움 아무튼 이렇게 네트워크 관리사 2급을 취득하면 충분히 1차 합격하십니다. 2차는 시험 -> 면접으로 진행됩니다. 시험문제랑 면접 질문이 기억이 제대로 나진 않아서 간단하게 써보겠습니다.

시험문제 : (총 10~15문제정도 나옵니다. 난이도는 그리 어렵진 않으나 범위가 넓음)

SQL 인젝션

리눅스 명령어(chmod)

리눅스 권한

CSRF

netstat

Signal

면접 질문 : (방이 2개가 있는데 1개 들어갔다가 나머지 1개 들어가는 식으로 2번 봅니다. 압박면접… 생각보다 심했습니다.)

-첫 번째 방

가족관계가 어떻게 됩니까?

북*과 우리나라와의 관계는 어떤 거 같습니까?

정보보호병에 지원한 동기가 뭡니까?

정보보호병이란 무엇을 하는 보직입니까?

-두 번째 방

정보보호병에 지원한 동기가 뭡니까?(이 질문은 첫 번째 방이랑 두 번째 방 둘 다 물어봤던 걸로 기억한다.)

CVE란 무엇입니까?

APT 공격이 무엇입니까?

Zeroday공격이 무엇입니까?

워러 크라이란 무엇입니까?

랜섬웨어란 무엇입니까?

이렇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저게 전부는 아니었습니다. 더 있었는데 기억이 안 나는 것뿐..

아무튼 시험을 준비하는 방법은 리눅스, 해킹 기법, 네트워크에 대해서 공부하시면 절반 이상은 맞습니다.

면접은 북*과의 관계에 대한 질문은 웬만하면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족관계, 동기, 정보보호병에 대해서 무조건 물어본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해킹 공격 기법 유명한 거 20개 정도 외워가시면 대부분 대답할 수 있으실 겁니다.

이렇게 자운대 고라니 테크트리를 타신다면 충분히 정보보호병에 합격하실 수 있을 겁니다.(사실 요즘에는 어려워졌을지 모르겠쪙)

하지만 정보보호병으로 온다고 해서 다 전공을 살리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부대마다 다르겠지만 전산병처럼 일하는 곳도 있고 진또베기로 정보보호에 대해서 일하는곳도 있고 통신병처럼 일하는곳도 있습니다. 정보보호업무를 맞게 된다면 정말 재밌으실 겁니다.(사실 뭘 해도 군대는 힘듦…..ㅠㅠㅠ)

그래도 개인적으로 IT 전공하시면 정보보호병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기왕 올 거 전공 살려서 오시면 좋지 않겠습니까?

안 좋은 부대로 배치되면 안타까운 거지만 당신의 운을 믿어보십시오… 꼭 전공 살리는 부대로 전입 가게 될 것입니다.

다음에는 정보보호 업무를 맡으면서 했던 일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곧 군인이 될 아찌들 파이팅 ^3^~ㅠ.ㅠ

공군 정보보호병 면접 후기 / 합격 후기

공군 정보보호병

2020년 11월 12일 자로 공군 정보보호병 면접을 보고 왔습니다.

보낸 서류로는 재학증명서(정보보호학과 2학년 재학 중), 네트워크 관리사 2급

헌혈 2회(보냈는데 서류 제출 확인 페이지에는 나오지 않네요..)

경쟁률은 3:1 정도 되는 것 같더라구요

서류점수는 30명 중 11등이었습니다.

잘 모르겠습니다를 너무 많이 말한 것 같아 멘탈이 나가네요 ㅎㅎ

계룡대 제1 정문 찾아가기가 은근히 힘드네요

계룡대 입구 버스정류장에서 내렸는데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 어리둥절하고 있으니

택시가 한대 와서는 어디 가냐고 물어보더라고요

그래서 한 3분 택시 타고 가서 도착했네요.

질문 목록

1. 자기소개 간단하게 해 주세요

간단하게 학교와 과 동아리를 이용하여 말했습니다

2. 한미 연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생각을 말했습니다

3. 한미 연합이 깨질 경우에 대한 본인의 생각은 어떠한가요?

생각을 말했습니다

3. 정보보호병에 지원한 계기는?

어릴 적 경험을 기반으로 적성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4. 정보보호 분야 중 어느 분야가 가장 자신 있나요?

동아리 소속 팀인 웹 해킹 분야로 말했습니다

5.SQL 인젝션에 대한 설명과 방어법은 무엇이 있나요?

설명했습니다.

6.XSS와 CSRF의 차이점은 무엇이 있나요?

갑자기 차이점을 물어보셔서 당황해서 말도 버벅거리고 csrf방어법도 준비했는데 말을 제대로 못 했네요 ㅠ

7.cap와 csp? 에 대해 아나요?

살면서 처음 들어봐서 잘 모르겠습니다라고 했습니다..

8. 웹 보안 방식 중 화이트 박스 방식과 블랙박스 방식에 대해서 아나요?

얘도 마찬가지..

9. 네트워크 장비를 다뤄본 경험이 있나요?

얘도 없어서..

10. 서버 장비를 다뤄본 경험이 있나요?

한 이음 프로젝트를 하며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한 경험을 이야기했습니다.

11. 대회를 나갔다고 했는데 어떤 역할을 했나요?

한 이음 프로젝트 백엔드 보조 역할을 한 경험을 이야기했습니다.

12. 무슨 언어를 다룰 수 있나요?

파이썬, nodejs, 자바, c , php 등등 말했습니다.

13. 파이썬을 이용하여 무슨 작업을 해보았나요?

Tour api 이용해서 도슨트 서비스를 제작한 경험과

csv 파일을 다루고 리스트로 다룬 경험을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14. 웹 해킹 말고 다른 분야 해본 경험이 있나요?

리버싱 포너블 조금 해봤습니다..

15.포너블 분야에서 취약점이 있는 함수로는 무엇이 있나요?

잘 모르겠다고 했습니다..

발표는 11월 26일 나오는데..

운이 좋기를 바라겠습니다..

합격!!

2020년 11월 26일 발표가 났습니다.

최종 순위 4등으로 넉넉하게 합격했네요..

생각보다 그렇게 힘들진 않은 듯합니다?..

키워드에 대한 정보 정보 보호 병 면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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