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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스님 역할은 무엇입니까? – 불교신문
문 : 불자가 아닌 이들은 주지스님이라고 하면 대단히 훌륭한 스님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신도들의 입장에서도 주지스님은 오랜 수행을 쌓은 지도자 …
Source: www.ibulgyo.com
Date Published: 5/3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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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스님 소개 – 모악산 금산사
주지 일원스님은 월주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75년 금산사에서 병채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받았습니다. 1987년 범어사에서 자운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받고 정식스님 …
Source: www.geumsansa.org
Date Published: 7/5/2021
View: 6352
주지스님이 몽둥이 건넸다…아들 때려죽인 母 ‘충격 영상’
… 도록 하던 중 B씨가 사찰 내부 문제를 외부에 알리겠다고 하자 체벌 명목으로 때린 것으로 밝혀졌다. – 청도사찰폭행,주지스님,상해치사죄,청도사찰.
Source: www.joongang.co.kr
Date Published: 12/2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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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랭킹스쿨 Ranking Sch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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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0. 11. 23.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fN_9EeOMoeM
주지스님 역할은 무엇입니까?
문 : 불자가 아닌 이들은 주지스님이라고 하면 대단히 훌륭한 스님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신도들의 입장에서도 주지스님은 오랜 수행을 쌓은 지도자라고 믿고 있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이상한 보도를 많이 접합니다. 주지스님은 어떤 역할을 하는 분입니까?
사찰을 유지하고 대중을 외호하며
수많은 사람들의 선지식이 되어야
답 : 주지(住持)라는 말은 안주호지(安住護持)의 줄임말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입니다. 이 말은 여러 측면에서 풀이할 수 있지만, 크게 두 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첫째, 스님들의 수행방식과 연관이 있습니다. 스님들은 전통적으로 한곳에 머물기보다는 여러 곳을 옮겨 다니면서 수행을 합니다. 환경적인 요인으로 인해 이동이 힘들 때 스님들은 한 곳에 머물며 수행하는데 그것을 안거(安居)라고 하며, 그때 맡는 가벼운 소임을 제외하고는 책임 맡는 것을 싫어합니다. 그런 일들이 수행에 방해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어느 정도 수행의 경지에 오른 스님에게 한 곳에 계속 머물며(安住) 절을 보호하고 대중을 보호(護持)하는 역할을 맡깁니다.
둘째, 수행이 어느 경지에 이르러 세상의 여러 경계에 부딪혀도 더 이상 흔들림이 없는(安住) 스님이라면, 그때부터는 부처님을 가르침을 세상에 전해 정법이 계속 유지되게 하는 책임(護持)을 다해야 합니다.
지금의 주지스님은 이 두 가지의 책임을 동시에 수행해야 하는 위치에 있다고 보면 좋겠습니다.
옛 스님들의 법호를 보면 사찰 이름이나 지방 이름을 그대로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것은 젊은 시절 수행할 때는 장소를 계속 옮기며 수행을 하지만, 어른의 위치가 되면 어느 한곳에서 계속 머물면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펴며 많은 사람들을 이끌어 주었다는 뜻입니다. 한 예로 조주스님의 경우는 조주현의 관음원(현재 정정(正定)의 백림선사)에서 사십 년을 머무시며 지도하셨는데, 그로 인해 원래의 법호인 종심선사보다 지역명인 조주선사로 통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전에는 어른으로서의 수행력과 덕망을 충분히 갖춘 분이 일정한 곳에 오래 머물며, 사람들의 다양한 고민들을 풀어주는 자리가 주지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현재 조계종의 경우는 주지가 4년제의 임명직이기 때문에 예전의 지도자라는 의미가 많이 약해진 것이 사실입니다. 한편으로는 스님들 스스로도 행정책임자라고 생각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나 제도가 어떻건 지도자로서 선지식의 역할을 다할 때 비로소 주지라고 할 수 있겠지요.
사람들은 무언가 불편한 것이 있으므로 절을 찾습니다. 만약 그들에게 자세한 지도가 없이 그저 절에만 다니면 된다고 하면, 아마도 지속적으로 절에 오면서 정법과 만나게 되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지소임을 맡으려면 적절한 방편을 구사할 수 있는 정도의 교학적인 체계를 갖추고, 핵심적인 수행방법을 두루 섭렵하여 누구라도 지도할 수 있어야 함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어떤 이들은 주지라는 소임을 아주 가볍게 생각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출가한지 어느 정도 세월이 흐르면 그저 누구나 할 수 있는 자리라고도 말할 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천태만상으로 벌어지는 사회현상 속에서 괴로워하고 힘들어하는 수많은 사람들을 인도해야하는 막중한 사명이 주지에게 맡겨져 있음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송강스님 / 개화사 주지
[불교신문 2550호/ 8월19일자]저작권자 © 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주지스님이 몽둥이 건넸다…아들 때려죽인 母 ‘충격 영상’
경북 청도에 있는 한 사찰에서 60대 어머니가 30대 아들을 때려 숨지게 한 사건과 관련 CC(폐쇄회로)TV가 공개됐다.
20일 YTN은 지난 2020년 8월 경북 청도에서 150여 분 동안 아들을 2200대 이상 때려 숨지게 한 A씨 사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경북 청도의 한 사찰 내 차를 마시는 공간에서 벌어진 폭행 장면이 담겼다.
어머니 A씨는 차를 마시던 사찰 주지에게 대나무 막대기를 건네받았다. A씨는 아들 B씨가 무릎을 꿇자 무자비하게 폭행했다. B씨는 고통에 몸부림 쳤지만 도망치지 못했다.
매질은 무려 2시간이나 이어졌고 주지가 돌아온 뒤에야 어머니의 폭행이 멈췄다. B씨는 의식을 잃고 쓰러졌고 출동한 구급대원들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으나 결국 사망했다. 사망원인은 속발성 쇼크 및 좌멸증후군이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아들 B씨가 사찰에 기거하며 사찰 내 양봉 사업을 돕도록 하던 중 B씨가 사찰 내부 문제를 외부에 알리겠다고 하자 체벌 명목으로 때린 것으로 밝혀졌다.
A씨는 아들이 쓰러져 일어나지 못하는 등 이상 징후가 나타났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폭행해 사망에 이르게 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재판에서 상해치사죄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대나무 막대기를 건넸던 주지는 사건 반년 후 극단적 선택을 했다. 폭행 현장을 보고도 방관한 신도들은 한 명도 처벌받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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