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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로서 보다 속 깊고 도움되는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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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5/1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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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로 가는 로스앤젤레스: 앰트랙 타고 떠나는 LA 여행

시애틀, 포트랜드, 새크라멘토,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샌 루이스 오비스포에서부터 운행하는 서비스를 통해, LA행 여행객들은 남부 캘리포니아로 향하는 길에서 뛰어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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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discoverlosangeles.com

Date Published: 3/2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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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로 뉴욕 에서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주 로 갑니다 – Rail.cc

종종 옵션은 장거리 버스 또는 비행기로 여행하는 것입니다. 아래 예약 링크를 통해 일정과 티켓 요금을 찾으십시오. 당신의 여행 루트는 그렇게 될 수 있습니다. 1뉴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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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5/3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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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차 여행 _ 캘리포니아 샌디에고 오션사이드 메트로링크 암트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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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캘리포니아 기차 여행

  • Author: Irvine Daddy 얼바인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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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18. 9. 19.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FRI6qe0luvM

캘리포니아의 낭만적인 기차 여행, 암트랙(AMTRAK)의 추천 코스와 절경 BEST 5

학교명을 선택해주세요. Alverno College American University Arizona State University Bergen Community College Binghamton University Biola University Brigham Young University Brigham Young University – Hawaii Butte College CalFocus California College of the Arts California State University, Long Beach California State University, Northridge California State University, Monterey Bay California State University San Bernardino California state University at San Marcos California Polytechnic State University, San Luis Obispo Carnegie Mellon University Chapman University, Dodge College of Film and Media Arts Colorado State University Columbia University Cornell University De Anza College Diablo Valley College Drexel University Duke University Earlham College Eastern New Mexico University Emory University El Camino College Fashion Institute of Design&Merchandising 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 Felician University Los Angeles City College Fullerton College George Mason University Georgetown University George Washington University Georgia Institute of Technology Highline College Hunter College Illinois Institute of Technology Indiana University – Bloomington Irvine valley college Iowa State University Kennesaw State University Laguardia Community College Michigan State University Minnesota State University, Mankato Montclair State University Mount Holyoke College Mt. San Antonio College North Carolina State University Northern State University Northern Illinois University Northwestern University New York University Occidental College Oklahoma State University Orange Coast College Pasadena City College Pennsylvania State University Pepperdine University Portland State University Purdue University Rutgers University Santa Monica College San Francisco State University Stanford University Santa Rosa Junior College San Jose State University School of Art Institute Chicago School of Visual Arts Southern Utah University State University of New York at Fredonia Stony Brook University SUNY Oswego Syracuse University Tennessee Technological University Texas A&M University Tufts University The University of Utah The University of Texas at Dallas UC campuses University of California, Berkeley University of California, Davis University of California, Irvine University of California, Los Angeles University of California, San Diego University of California, Santa Barbara University of Georgia University of Iowa University of Illinois Urbana-Champaign University of Massachusetts Amherst University of Minnesota, twin cities University of Mississippi University of Montana University of Nevada, Las Vegas University of North Carolina at Chapel Hill University of Notre Dame University of Oregon University of Pennsylvania University of Rochester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University of South Carolina University of Southern Mississippi University of Texas at Arlington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 University of New Hampshire University of Virginia University of Washington University of Wisconsin-Madison University of Wisconsin – Milwaukee Villanova University Virginia Commonwealth University Valdosta State University

기차로 가는 로스앤젤레스: 앰트랙 타고 떠나는 LA 여행

LA행 앰트랙 열차는 여러 편이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로 가는 직행편, 혹은 연결편 앰트랙을 미국 전역에서 탈 수 있습니다. 매일 시카고, 뉴올리언스, 시애틀, 기타 도시들에서 출발하는 여행객들이 앰트랙을 타고 로스앤젤레스로 갑니다.

로스앤젤레스로 가는 앰트랙 스케줄과 운임 정보를 확인하세요.

앰트랙 장거리 열차를 타고 LA로 가실 수도 있습니다. 일찍 예매하시면 할인운임 ‘세이버 페어(Saver Fares)’로 20% 절약하실 수 있습니다. 미국 전역의 여러 열차 루트를 최소 14일 일찍 예매해보세요. 다만 제한사항들이 적용됩니다.

추가 정보를 얻고, 할인운임 ‘세이버 페어’에 예매하시려면 앰트랙 웹사이트를 방문하세요.

앰트랙 퍼시픽 서프라이너(Amtrak Pacific Surfliner)

‘퍼시픽 서프라이너’는 가장 빈번하게 운행하는 로스앤젤레스행 철도라인으로, 남부 샌디에이고에서 오렌지 카운티를 거쳐 유니언역까지 운행합니다. ‘퍼시픽 서프라이너’도 북쪽에서부터 산타 바바라(Santa Barbara)와 벤튜라 카운티(Ventura Counties)를 거쳐 샌 루이스 오비스포(San Luis Obispo)까지 내려갑니다.

앰트랙 코스트 스타라이트(Amtrak Coast Starlight)

‘코스트 스타라이트’는 멀게는 워싱턴주, 오레곤, 노던 캘리포니아에서부터 운행하는 여행자들을 위한 신나는 옵션입니다. 시애틀, 포트랜드, 새크라멘토,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샌 루이스 오비스포에서부터 운행하는 서비스를 통해, LA행 여행객들은 남부 캘리포니아로 향하는 길에서 뛰어난 장관, 울창한 숲, 태평양 연안 해안선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앰트랙 사우스웨스트 치프(Amtrak Southwest Chief)

‘사우스웨스트 치프’는 매일 시카고, 캔자스 시티, 알부케르크에서 전설적인 미국 서부의 광활한 지역을 지나 로스앤젤레스로 운행합니다. 여러분은 이 지역의 아름다움과 매력에 매료될 겁니다. 이 루트는 밀밭, 목장, 전도시설, 마을, 산, 사막을 지나며 8개 주를 통과해 광활한 미시시피를 가로지릅니다. 여러분은 주간고속도로에서는 볼 수 없는 웅장한 풍경과 원시 그대로의 경치를 감상하게 될 겁니다.

앰트랙 선셋 리미티드(Amtrak Sunset Limited)

루이지애나와 캘리포니아 사이에서 시작해, 뉴올리언스, 휴스턴, 엘 파소, 턱손에서 이어지는 선셋 리미티드의 최남단 루트를 따라 여행해보세요. 바유 컨추리, 남서부 사막, 캘리포니아 산맥의 뛰어난 경관을 보실 겁니다. 선셋 리미티드 열차 세 편이 매주 로스앤젤레스로 출발하며, 이는 로스앤젤레스로 향하는 중 뛰어난 장관을 경험하기에 훌륭한 방법입니다.

앰트랙 텍사스 이글(Amtrak Texas Eagle)

시카고, 세인트 루이스, 리틀록, 혹은 달라스에서 텍사스 이글을 타고 샌 안토니오 종점까지 가신 다음, 로스앤젤레스 방면 선셋 리미티드 연결편을 타실 수 있습니다. 텍사스 이글은 미드웨스트-서던 캘리포니아 구간을 연결합니다.

앰트랙 샌 조아퀸스(Amtrak San Joaquins)

샌 조아퀸스 루트를 통해서는 샌 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에서 사크라멘토, 스톡톤, 프레스노를 지나, 베이커스필드까지 가실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앰트랙 스루웨이 버스가 편리하게 로스엔젤레스 유니언역까지 연결편을 운행합니다.

기차로 뉴욕 에서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주 로 갑니다 …에서 €197.00

기차로 뉴욕에서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 주까지 여행하려면 다음 정보를 읽어보세요. 미국의 철도 네트워크는 조밀하지 않습니다. “Adirondack”(뉴욕시-몬트리올) 및 “Sunset Limited”(뉴 올리언스-로스 앤젤레스)와 같은 유명한 장거리 열차가 있습니다. 종종 옵션은 장거리 버스 또는 비행기로 여행하는 것입니다. 아래 예약 링크를 통해 일정과 티켓 요금을 찾으십시오.

당신의 여행 루트는 그렇게 될 수 있습니다.

3936 km

[미국 서부 여행Ⅷ] 캘리포니아 기차 여행: 바다를 달리는 기차, 앰트랙 퍼시픽 서프라이너 (Amtrak Pacific Surfliner)

[미국 서부 여행Ⅷ] 캘리포니아 기차 여행: 바다를 달리는 기차, 앰트랙 퍼시픽 서프라이너 (Amtrak Pacific Surfliner)

Pacific Surfliner

미국 서부여행 여덟번째

캘리포니아 가면 뭘 해보는 게 좋을까? 라고 누가 묻는다면 꼭 추천하고 싶은 게 있어요.

캘리포니아 해안을 따라 달리는 기차, 퍼시픽 서프라이너 타보기!

특히 바다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더욱.

저는 퍼시픽 서프라이너 다섯번? 여섯번? 정도 탄 것 같은데 탈때마다 너무 기뻐함 ㅋㅋㅋ

이름에서부터 해안가를 달리는 기차라는 게 나타나죠.

원래 정보제공과는 담을 쌓은 블로그지만,

이번 포스팅에는 약간 정보 제공을 지향해보았어요. 어떤 루트가 좋을지, 티켓은 어떻게 사는지, 좌석은 어떻게 앉는지 등등

많이들 아시겠지만 앰트랙(Amtrak)은 미국 전역에서 열차 운영/서비스를 맡고 있는 준공기업이지요.

앰트랙 노선 중 캘리포니아를 달리는 노선이 몇 가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퍼시픽 서프라이너예요.

출퇴근열차로도 이용되고, 여행객들도 많이 타는 노선이지요.

캘리포니아 남부 샌디에고에서 출발해서, 캘리포니아 중부의 샌 루이스 오비스포(San Luis Obispo)까지 운행해요.

역시 앰트랙에서 운행하는 노선인 코스트 스타라이트(Coast Starlight)와 LA부터 노선이 일부 겹치는데, 코스트 스타라이트는 LA에서 출발해서 시애틀까지 운행하죠. 캘리포니아에서 출발해서 오레곤주를 지나 워싱턴주 시애틀까지가는 열차니까, 샌디에고에서 퍼시픽 서프라이너를 타고 출발한 후 LA에서 코스트 스타라이트로 갈아타면 미국 서부를 기차로 거의 종단하게 되는.

샌디에고는 멕시코 국경과 가깝고 시애틀은 캐나다 국경과 가깝죠.

근데 비효율적이에요. 비행기에 비해서 비쌀뿐더러, 시간이… 한없이 걸리는….. ㅋㅋㅋㅋㅋ

그래도 코스트 스타라이트에는 침대칸도 있으니까, 꼭 기차여행을 해봐야겠어! 하시는 분들은 해볼 수도.

기차역 중간중간에 내리면서 거쳐가는 도시들 여행하는 것도 낭만적일 것 같아요.

근데 저는 샌프란시스코로 갈 때도 그냥 비행기탔어요.

:: 어떤 루트가 좋을까?

(클릭하면 크게 보여요)

퍼시픽 서프라이너 노선이에요. 끝에서 끝까지는 8시간 반정도 걸려요.

노선 지도에서도 보시면 알겠지만, 퍼시픽 서프라이너라고 해서 모든 루트에서 해안가와 인접해서 달리지는 않아요.

모래사장에 닿을 것처럼 인접해서 달리기도 하고, 바다가 보이긴 하는데 약간 떨어져 보이기도 하고, 아예 내륙을 달리기도 하죠.

저는 어바인-LA, LA-산타바바라, 산타바바라-어바인, 어바인-샌디에고

이렇게 네 가지 루트로 타봤어요.

바다와 가장 인접해서 달리는 구간은

1) San Juan Capistrano-San Clemente-Oceanside-Solana Beach

2) Ventura-Carpinteria-Santa Barbara

이 정도예요.

LA에서 산타바바라 갈 때, Ventura 역에서 열차 승무원 아저씨가 “자 그럼 지금부터 바다풍경을 만끽하세요.”라고 방송해줬던.

Goleta-Surt 구간이 지도상으로는 가장 긴 인접구간으로 보이는데, 저는 산타바바라까지만 가봐서 그 구간은 못타봤네요ㅎㅎ 가볼걸….

내륙으로 달리는 구간에서도 창밖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긴 하지만, 바다를 보고싶다면 저 구간 포함해서 타세요.

보통 LA 유니온역에서 많이 출발하실텐데, LA에서 하행타고 샌디에고로 가든 상행을 타고 산타바바라에 가든 저 구간을 포함하고 있어요.

:: 언제 타는 게 좋을까?

주말과 평일 둘다 타봤는데 장단이 있어요.

우선 평일에는 출퇴근시간이 아닌 이상 좌석에 여유가 있죠.

근데 주말에 타면 좌석 잡기는 수월하지 않지만, (좌석에 대해서는 뒤에 더 얘기할게요)

해안가 풍경이 훨씬 더 다채로워요.

해안가에 늘어선 캠핑카들, 놀러온 사람들과 가족들, 서핑하는 사람들.

제가 주말에 어바인-샌디에고 구간 탔을 때 날씨가 너무나 좋았는데, 날씨 좋음 + 바다 색깔 더 예뻐보임 + 행복해보이는 사람들이 더해져서 너무 아름답고… 행복하고…….. 감동하고 ………… ㅠㅠ

캘리포니안들에게는 별 거 아닌 일상적 풍경일 수 있지만, 저는 진심으로 감동했어요.

아, 그리고 밤바다는 보이지 않으니까 해가 지기 전에 타세요 ㅋㅋㅋ

적어도 제가 타본 구간에서는 바다고 뭐고 캄캄해서 안보였어요. 중간 중간에 야외에서 동네 파티하는 사람들도 보고 나름의 재미가 있긴 한데 대부분 칠흙같이 캄캄함.

:: 티켓은 어떻게 살까?

좌석은 어떻게 정해지나?

가장 1차적 방법은 그냥 역에 가서 역무원에게 티켓을 끊는 방법이 있죠.

대부분 역에 무인발권기도 있으니까 거기서 사도 되구요. (카드, 현금 모두 가능)

꼭 예매를 해야겠다 싶으신 분은 Amtrak 홈페이지(http://www.amtrak.com/home 혹은 구글에서 Amtrak 검색) 가셔서 출발지와 도착지, 날짜 입력하시면 돼요. 영어를 잘 못하셔도 어렵지 않아요.

뭐가 뭔지 잘 모르겠다, 퍼시픽 서프라이너가 어떤 역에 서며 그 역 주변에 뭐가 있는지도 모르겠다 하시는 분은 구글에서 Pacific Surfliner 검색하시면 바로 퍼시픽 서프라이너 페이지로 갈 수 있는데요, 페이지 맨 밑에 보시면 이렇게 ▼ 정차하는 역들이랑 지도가 나오니까 대충 알아보고 가기 좋아요.

출발지와 도착지, 날짜를 정해서 조회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오는데요

퍼시픽 서프라이너는 좌석이 Unreserved Coach seat이랑 Business Class Seat으로 나뉘어요.

Unreserved는 좌석이 확보가 안되어 있는 일반석이고, Business Class Seat은 말그대로 비지니스석이예요.

저는 처음에 이 두가지 중에 뭘 예매해야하나 고민했던. 결과적으로는 두개 다 타보긴 했고, 주로 비지니스석 이용했어요.

일반석이랑 비지니스석 둘다 한국처럼 좌석이 번호로 지정되어 있는 게 아니예요. 그냥 가서 앉고 싶은 곳에 앉으면, 승무원이 티켓을 확인한 후 자리 윗쪽에 티켓을 확인했다는 종이를 꼽아놔요. 자리를 혹시 옮기게 되더라도 그 종이를 뽑아들고 옮기면 돼요.

대신 비지니스석은 차량 1개 정도에 비지니스 칸이 따로 있어서 좌석에 앉을 수 있다는 보장이 되어 있고, 일반석은 그렇지 않아요. ‘Seating is not guaranteed’라고 설명되어 있죠.

그런데 일반석이라고 해서 자리가 없어서 기차를 못탄다거나, 서서가야 한다거나 그런 건지는 저도 정확하지 않음 ㅠㅠ

주말에 일반석으로 탔을 때는 자리가 드문드문하게만 있어서 자리를 찾아 서성이는 사람은 볼 수 있었지만 설마 기차를 안태워주나…? 그냥 서서 가는 건가…..?

이 부분은 정확하지 않아서 죄송합니다 ㅠㅠ 제가 탔을 때는 서서가는 사람은 못봤어요.

비지니스석에 타면 한켠에 음료와 스낵이 제공되는 공간이 있거나, 아니면 승무원이 스낵이랑 견과류가 대여섯가지 정도 포장된 스낵백을 음료와 함께 나눠줘요. 이게 은근 쏠쏠함 ㅋㅋㅋ 좌석도 비지니스석이 약간 넓어요.

아무튼 일반석/비지니스석 중에 하나를 정하고 동그라미에 체크한 뒤 파란색 Add to cart 버튼을 누르면

뭐 이런 화면이 나오는데 이건 그냥 도착역 주변에 있는 호텔 보여주는 일종의 광고같은거고, 밑으로 쭉 내려가서 Enter Passenger Information 버튼 눌러서 넘어가면 돼요

그럼 이 네개중에 고르라고 나오는데

이메일로 받아서 출력하거나, 그냥 핸드폰 화면으로 PDF열어서 바코드 보여주거나, 역무원한테 받거나, 무인발권기에서 받거나 뭐 그런거 고르라는 거예요. 저는 그냥 e 티켓으로 받아서 타거나 예매한 후에 역에 있는 무인발권기에서 종이 티켓으로 교환했어요

아무튼 그래서 결제하면 끝. 뭔가 부족한 설명이네요… 허허허

:: 어디에 앉으면 좋을까?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우리나라와 기차와 가장 큰 차이 중 하나가, 지정 좌석제가 아니라는 거예요. (2015년 기준)

가서 빈자리에 앉으면 승무원이 표 확인하는 식인데, 약간 옛날식이죠.

기차 내부를 찍은 사진은 이것밖에 없네요 ㅋㅋ

저기 짐 놓는 선반에 좌석 확인 종이가 꽂혀져요.

우리나라는 인터넷으로 예매하면 좌석 번호 지정하고 순방향인지 역방향인지까지 나오잖아요.

근데 여긴 그런 게 없어요. 그래서 기차에 타자마자 ‘이 기차 이쪽으로 가요 저쪽으로 가요?’라고 물어보는 분들 있더라구요 ㅋㅋㅋ 역방향으로 안 앉으려고.

근데 저는 역방향 별로 신경 안써서, 무조건 바다 보이는 쪽으로 빈자리에 앉았어요.

당연히 상행선일 때는 진행방향의 왼쪽, 하행선일때는 진행방향의 오른쪽.

:: 바다!!!!!

허접한 정보 제공은 여기까지.

바다를 보아요. 모두 기차 창밖으로 찍은 거예요.

샌디에고 갈 때 정말 좋았던 구간이 있었는데, 정작 이 때는 감동하느라 사진도 못찍음 ㅋㅋㅋ

찍은 사진도 있고 동영상에서 캡쳐한 이미지도 있어요.

어바인-샌디에고 가던 길

놀이터에서 노는 아이들

바다 바다 바다 즐거운 사람들

바다가 멀리 보일 때는 이런 식으로 보여요

LA-산타바바라 가던 길

이 날은 잠깐 날씨가 흐리고 빗방울도 떨어졌어요. 그래도 바닷가 주변으로 물안개 생기던 모습이 아름다웠던 ㅠㅠ

산타바바라-어바인

해질무렵

이제 동영상들. 동영상 네 개 아무도 안 열어볼 것 같지만 내가 보려고 올리는 영상 ㅋㅋㅋ

샌디에고 가던 길

LA-산타바바라

산타바바라-어바인

헤헤헤헤헤

그립네요. 그리워.

캘리포니아 여행하면 차로 많이 하실텐데, 저도 해안도로 차로 다니고 했지만 기차는 또 다른 매력이 있어요.

우선 기차라는 설렘 자체. 그리고 운전할 때는 운전하느라 잘 못 보는 차창 밖의 해변가 풍경들을 구경하는 쏠쏠한 재미!

일정에 여유가 되신다면 꼭 타보세요 🙂

10달러로 즐기는 캘리포니아 기차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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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ETRO LINK WEEKEND TRAVEL ]

단돈 10달러로 떠날 수 있는 여행 상품이 있다? 그것도 남부 캘리포니아의 멋진 해변을 바라보며 떠나는 해안선 기차여행? 도대체 정체가 뭘까. 10달러 여행의 비밀을 알고 싶다면 돌아오는 토요일 하루를 비우고 로스앤젤레스 유니온 스테이션으로 달려가보라. 남부 캘리포니아 철도의 중심인 유니온 스테이션은 암트랙, 메트로레일, 메트로링크 등 다양한 노선이 한데 묶이는 교통의 요지.

이 중에서 주목할 것이 바로 메트로링크(MetroLink)다. 이 노선은 남가주 내 주요 카운티를 잇는 핵심 교통망으로 손꼽힌다. 평일에는 출퇴근 수요를 감당하며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지만, 주말이 되면 ‘통근’용에서 ‘레저’용으로 사명이 바뀐다. 비밀은 바로 위크엔드 프리패스. 10달러를 내고 티켓을 구입하면 하루종일 메트로링크는물론 메트로레일 전 노선을 무료로 환승, 이용할 수 있어 최근 로컬 여행객들 사이에서 소리소문 없이 인기를 끌고 있다.

자 그럼 어떤 노선을 이용해볼까? 주말에 타는 메트로링크 노선 중에서 오렌지카운티 라인(사진 위)을 주목해보자. 유니온 스테이션에서부터 샌디에고 카운티에 자리한 오션사이드까지 이어지는 라인은 암트렉으로 떠나는 태평양 연안 노선과 대부분 일치한다. 이 때문에 암트렉을 타지 않아도, 기차안에서 바닷가를 보며 달리는 아주 멋진 경험을 할 수 있다.

날씨도 화창한 토요일 이른 아침. 유니온 스테이션 메트로링크 전용 티켓 판매기에서 표를 구입하고, 오전 8시50분에 출발하는 메트로링크 오렌지라인 열차에 오른다. 메트로링크는 암트렉처럼 자리 이동에 불편함이 없다. 암트렉의 경우, 한번 앉은 자리에서 검표를 하면 다른 자리로 옮길 때에 늘 차표를 좌석 위에 붙여놓고 옮겨야 한다. 햇볕이 잘 드는 2층 자리로 올라간다. 메트로링크는 2층과 단층, 그리고 자전거 등을 실을 수 있는 전용 칸 등을 갖추고 있다. 좌석도 역방향 고정식 또는 순방향 이동식, 그리고 테이블을 갖춘 단체석도 있다. 먼저 앉는 것이 임자니, 서둘러좋은 자리를 꿰차도록 하자.

덜컹이며 기차가 움직인다. 다운타운 LA가 저 멀리 달아나듯 떠나가고 어느덧 주변 풍경은 오렌지카운티의 단아한 주택가들로 바뀐다. 기차는 부에나팍, 풀러툰, 애너하임 등을 거친다. 애너하임 엔젤스 구장도 보이고, 산타아나 역은 스페인의 옛성처럼 멋진 외관이 눈길을 끈다. 약 1시간 정도를 달려 기차는 샌후안 카피스트라노 역에 도착한다. 이곳은 돌아오는 길에 잠시 내려 들러보기로 한다.

이 역을 지나면서부터 이제 본격적인 해안가 풍경이 펼쳐진다. 기찻길과 해변이 손 한뼘 정도의 거리로 보인다. 창문에 기대 넋을 놓고 보고 있자니 파도가 기차안으로 들이칠 것 같다. 돈을 주고 살 수 없는 것들이 있다면 아마 지금 이 풍경이 아닐까? 기차는 철도와 바닷가가 가장 가까이 붙어있다는 샌클레멘테피어 역에 잠시 정차한다. 미주한인들에게 이곳은 한국 동해안에 자리한 ‘정동진역’이라는 별명이 붙어있다. 바다와 가장 가까이 붙어 있다는 정동진역 만큼, 이곳 샌클레멘테피어 또한 못지않은 장관을 연출한다.

해변에 누워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을 바라보며, 이제 기차는 종착역인 오션사이드로 향한다. 샌 오노프레 근처를 지날 때면 원자력 발전소도 가까이 볼 수 있다. 화려한 요트들이 정박해 있는 오션사이드의 선착장을 지나 이제 종착역에 발을 디딘다. 시계를 보니 오전 11시 언저리를 지난다.LA에서 약 2시간 정도가 걸렸다. 밝은 태양과 갈매기의 울음소리. 하얀색으로 물에 비치는 오션사이드 피어에 도착하니 또 한번 놀라운 광경이 펼쳐진다. 좀처럼 피어 끝이 보이질 않는다.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길다는 이곳의 피어는 약 600미터의 수치를 자랑한다. 실제로 보니 바다 한가운데로 너무나 길게 뻗어나간 모양이다.

첫발을 피어로 옮기며 태평양 안으로 점점 들어가본다. 이곳은 낚시꾼들에게 소문난 명소라고 한다. 그 때문인지, 미끼를 파는 상점과 함께 정말 많은 강태공들이 주변으로 모여있다. 이들에게 물고기나 미끼를 얻어먹으려는 펠리컨이나 갈매기 무리도 재미난 볼거리다. 피어를 벗어나 이번엔 해변에 앉아 푸른 태평양의 향기를 맡아본다. 배가 조금 출출하다면 해변 가까이에 자리잡은 다운타운에 들러 서핑 푸드들을 먹어보자. 타코, 핫도그, 그리고 다양한 샌드위치 전문점이 오션사이드에는 즐비하다. 그 중에서도 오션사이드 피어 커피(Pier Coffee)집은 꼭 한번 들러보길 바란다. 오션사이드에서 LA로 출발하는 막차는 오후 5시30분에 있다. 하지만 이곳에 오래 머물지 않을 계획이라면 2시50분에 출발하는 메트로링크(샌버나디노 라인)를 타고 샌후안 카피스트라노 역을 찾아가 보자.

약 오후 3시 30분경에 도착한 샌후안 카피스트라노는 오션사이드와는 또 다른 재미를 안겨준다. 이곳에는 캘리포니아의 스물 한 개의 미션 중 일곱 번째에 해당하는 미션이 자리해있다. 미션의 보석이라는 별명답게 아름답고 역사적인 외관을 자랑한다. 해마다 봄이 되면 이곳에는 제비 축제도 열리는데, 실제로 산란을 위해 남쪽으로 가는 제비들이 중간에 쉬어가는 안식처이기도 하다. 성당을 둘러보지 않는다면, 기찻길 옆 오솔길을 따라 숲 속에 자리한 다양한 갤러리나 맛집을 들러보자. 이 길의 이름은 로스 리오스. 여기에는 커피 하우스와 함께 엔틱 소품을 파는 상점도 있다. 히든 커피하우스와 티하우스는 로스 리오스를 대표하는 마실거리로 통한다. 울창한 나무숲길 사이를 걷다가 때때로 기차가 들어올 때면 귀를 찢는 듯한 경적이 들려온다. 무척이나 이색적인 분위기다.

이곳에서는 기찻길에 올라 사진을 찍을 수도 있다. 그래서인지 유난히 사진 작가로 보이는 이들이 많다. 현대적 캘리포니아에서는 좀처럼 쉽게 볼수 없을 정도로 오래된 건축물들이 많아 사진 소재로 그만이다. 결혼식이나 약혼식 커플들도 종종 눈길을 끈다. 해가 저물기 시작하자. 각자 돌아온 길로 떠나려는 이들이 플랫폼에 모여든다. 사는 위치나 타고 온 기차에 따라 사람들의 발길도 제각각. LA로 향하는 막차인 오후 6시3분차를 기다리며 작은 벤치에 앉아본다. 어둠 넘어 저편으로 메트로링크가 경적을 울리며 플랫폼으로 들어온다. 떠날 때 앉았던 2층 자리에 올라 이번엔 밤풍경을 즐기며 기차에 몸을 맡긴다. 오후 7시40분 즘 지나자 저 멀리 환하게 불을 밝힌 다운타운LA의 마천루가 돌아오는 길을 반긴다. 그렇게 기차는 다시 유니언 스테이션에 도착. 오늘의 일정을 마무리한다.

운전을 하지 않았기에 몸과 마음이 편하다. 떠날 때 가지고 나왔던 한권의 책도, 어느새 절반이나 넘게 읽었다. 서른곡이나 MP3로 담아온 노래도 원 없이 들을 수 있었고, 무엇보다 평소에 생각하고 싶었던 것들을 꺼내어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이 모든 것을 단 10달러로 즐길 수있었다니, 로스앤젤레스에 사는 또 다른 즐거움을 발견한 듯 뿌듯함이 든다. 기차로 떠나는 여행을 생각할 때 보통은 암트렉을 많이 떠올린다. 하지만 LA 근교를 가볍게 다녀올 계획이라면 메트로링크 주말 티켓을 권해본다. 10달러 티켓은 1000달러 이상의 즐거움을 당신에게 안겨줄 것이다.

* 포스팅에 소개된 기차 시간은 공휴일 또는 주말 등 메트로링크 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출발 전에 메트로링크 웹사이트를 통해, 출발역과 도착역을 확인하신 뒤 시간을 꼭 챙겨보세요. 열차 안에도 종이로된 시간표가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메트로링크 웹사이트 : http://www.metrolinktra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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