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운전 면허 실기 | [미국 일상 브이로그] 캘리포니아 운전면허 실기시험 생생한 현장 🚘 당일에 시험 두 번 보는 의지의 한국인 💪🏻 (포케, 공원, 곱창, 막창, 대창, 처음처럼) 2159 좋은 평가 이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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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드디어 미국에서 운전면허 실기시험 본 이야기를 가져왔어요
아마 당일에 시험 두 번 본 사람은 거의 없을거에요… 직원들도 처음이라고 했으니까요!
못먹어도 고 하는 성격 탓에 평생 잊지 못할 에피소드가 생겼고,
지나고 보니 생각할수록 스스로 웃기고 대견합니다 크크

#VLOG #브이로그 #미국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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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운전면허 실기 시험 후기 (+채점 기준)

캘리포니아에 온 지 한 달째 드디어 캘리포니아 운전 면허 실기를 보았다. 필기 시험과 실기 시험 준비에 대한 글은 링크를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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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캘리포니아 운전 면허 실기

  • Author: YUN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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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0. 11. 24.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D8dK2Uosjyc

캘리포니아 운전면허 실기 시험 후기 (+채점 기준)

캘리포니아에 온 지 한 달째 드디어 캘리포니아 운전 면허 실기를 보았다.

필기 시험과 실기 시험 준비에 대한 글은 링크를 참고하시길.

DMV 도착 및 실기시험 접수

DMV는 예약 시간보다 10-15분 전에 도착하는 것을 추천한다. ‘예약 시간=시험 시작 시간’이기 때문에 접수 시간을 두는 것이라 생각하면 되겠다.

실기시험은 필기시험과 달리 번호표를 뽑고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DMV 입구에서 driving wheel test를 보러 왔다고 말하면 직원이 몇 번 창구로 가라고 이야기해준다.

창구에 있는 직원에게 실기시험을 보러 왔다고 말하면 직원이 다음의 서류를 달라고 한다.

1) 임시 permit

2) 내 신분증

3) 시험 볼 차량의 보험 증명서

4) 동행자 신분증

직원이 확인을 끝내면 제출한 서류 등등을 묶어서 주며 시험 출발 장소로 가라고 이야기해준다. 주차장에 주차해둔 차를 끌고 시험 출발 장소로 이동하면 된다. 직원에게 받은 서류는 운전석 앞에 두고 감독관이 달라고 할 때 주면 된다.

(참고) 혹시 캘리포니아 트라이밸리에 거주하는 분이라면 Pleasanton DMV는 피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운전면허 강사분에게 들었는데 합격률이 낮기로 유명한 곳이더라구요. 플레즌튼에서 시험을 보신다면 Pleasanton DMV가 아니라 Pleasanton Stoneridge DMV로 가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스톤릿지는 잘 합격시켜준데요 ㅎㅎ

대기

시험 출발 장소로 차를 이동시키고 보니 내 앞에 2대의 차가 대기하고 있더라. 점심시간 직후가 가장 여유로운 시간대라고 하길래 1시 20분으로 예약했는데… 결과적으로 1시간 넘게 대기했다. 처음 20분은 아무도 나타나지 않았고, 감독관 한 명이 나타나더니 맨 앞에 있는 차를 맡았고, 한참 있다 또 한 명이 나타나서 그 다음 차를 맡았다.

기다리느라 지쳐서 긴장이고 뭐고 다 날아갔고 ㅋㅋㅋㅋㅋ 점심을 안먹어서 너무 배가 고팠다… 같이 동행한 강사님과 도대체 왜 이렇게 오래 기다려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불평불만을 토로하며 1시간 동안 엄청난 수다를 떨었다. 솔직히 무슨 정신으로 시험을 봤는지도 잘 모르겠다 ㅋㅋㅋㅋㅋㅋ

실기 시험 시작

시험은 PRE-DRIVE TEST와 도로 주행 파트로 나뉜다. PRE-DRIVE CHECKLIST는 본격적인 주행에 앞서 차량의 기능을 제대로 알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3개 이상 틀리면 운전은 해보지도 못하고 바로 탈락이다.

도로 주행은 주차장, 턴, 라인 변경, 후진 등을 제대로 하는지 확인하는 과정으로 15개 이상 감점되면 탈락이다.

그 외 Critical error라고 해서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실수를 한 경우, 바로 탈락이다.

1. 감독관이 주행에 개입한 경우

2. 주행 중 접촉사고가 발생한 경우

3. 교통 신호나 시그널을 무시한 경우

4. 교통 안전 직원 또는 차량을 무시한 경우

5. 위험한 행동을 한 경우

개인적으로 채점표에 있는 항목만 잘 파악해도 큰 문제없이 시험에 합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 외 유의해야 할 점들은 다음과 같다.

1. 규정 속도를 준수하자

2. 교통 신호를 잘 보자

3. 차선 변경이나 회전 시에는 과할 정도로 고개를 돌려 교통 흐름을 체크하자

4. 감독관의 지시를 잘 따라야하니 교통 용어(영어)에 익숙해지자

5. 감독관이 채점표에 무언가를 적었다고 다 감점은 아니다. 단순 체크일 수 있으니 괜히 쫄지말자

본격적인 실기 시험 내용은 운전면허 책자 마지막 페이지에 있는 채점표 예시를 보며 설명하도록 하겠다.

1. PRE-DRIVE CHECKLIST

먼저 감독관은 밖에서 왼쪽 깜박이, 오른쪽 깜박이, 브레이크 등이 제대로 작동되는지 확인했다. 차 뒤에 서서 깜박이를 키거나 브레이크를 밟아보라고 한 뒤, 차 앞으로 이동해서 다시 깜박이를 키거나 브레이크를 밟아보라고 했다.

다음으로 왼쪽 수신호, 오른쪽 수신호, 스탑 수신호를 해보라고 한다.

운전 수신호. 출처: 캘리포니아 운전자 안내서.

이후 감독관은 차에 탑승해서 본인이 말하는 것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라고 말했다. (해당 기능을 직접 작동시켰다는 후기도 있는걸 보니 케바케인듯하다.)

1. Emergency(파킹 브레이크): 사이드 브레이크를 가리키면 된다.

2. Horn(경적): 핸들 가운데에 있다.

3. Windshield wipers(와이퍼 스위치): 보통 핸들 오른쪽에 있다.

4. Defroster(성애제거 스위치): 앞,뒤 스위치 둘 다 가리키면 된다

5. Emergency flasher(비상깜박이): 삼각형 모양의 스위치

6. Headlight(헤드라이트): 보통 핸들 왼쪽에 있다.

기능 점검이 끝나면 감독관이 출발하라고 한다. 출발과 동시에 주차장 파트가 시작된다.

2. PARKING LOT DRIVING

주차장에서는 안전하게 5-10마일의 속도로 주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DMV에서 도로로 나갈때 반드시 트래픽을 체크해야 한다. 과도할 정도로 고개를 돌리면서 다가오는 차량이나 보행자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3. FWY OR HWY

Freeway or Highway, 즉 고속도로는 supplement drive test에만 포함되는 구간이다. 일반 면허에서는 체크하지 않는다. 고로 패스!

4. INTERSECTIONS and TURNS

운전면허 실기 시험의 메인 파트이다. 교차로를 통과하고/멈추고/출발하고, 좌/우회전을 위해 적합한 차선으로 접근하고, 멈추고, 턴을 시작하고 멈추는 부분이다.

점수표에도 나와있듯이 실기시험 동안 총 8개의 교차로를 지나가게 되며, 4번의 좌회전과 우회전을 해야한다. 교차로 접근시 신호등이 초록색이라면 Through만 체크하게 되고. 교차로 접근시 신호등이 빨간색이라면 Through, Stop, Start를 전부 확인하게 된다.

과속/저속 운행을 하지 않고 앞차와의 간격을 잘 유지하면서 교통흐름을 잘 살피며 지나가야 한다. 정차시 앞차와의 적당한 간격(앞차의 뒷바퀴가 본네트에 가리지 않는 정도)을 유지하고, 급정거/급출발을 하지 않아야 한다.

좌/우회전시에는 1)깜박이를 켜고, 2)거울로 교통 흐름을 확인하고, 3)고개를 어깨너머로 돌려 다시 한 번 교통흐름을 확인하고, 4)안전하다고 판단되면 그 때 턴을 해야한다.

사실 운전면허 실기시험에서 가장 어려운 것은 우회전이라고 생각한다. 미국은 한국과 달리 자전거 도로가 어디에든 있기 때문에 자전거 도로를 침범하지 않으면서 적당한 시기에 차선을 변경해야 하고, 자전거 도로를 침범하지 않으면서 턴을 해야하기 때문에 턴을 한 후 어느 차선으로 진입해야 하는지 헷갈릴 수 있다.

솔직히 이건 많이 연습해보는 방법밖에 없다. 아니면 나처럼 유튜브 영상을 보면서 엄청나게 시뮬레이션을 해보거나…

5. BUSINESS/URBAN AND RESIDENTIAL/RURAL, BACKING

상업 구역 혹은 거주 구역에서 어떻게 운전하는지 확인하는 부분이다. Dmv 근처 일반 도로로 달리다 거주 구역으로 진입하게 되는데 이때 후진 테스트도 보게 된다.

솔직히 상업 구역이나 거주 구역에서는 제한 속도와 신호만 잘 지켜도 감점당할 일은 거의 없는 것 같다. 스탑 사인에서 잘 멈추고, 출발하기 전에 사이드 미러 체크와 고개 돌리기로 트래픽을 잘 확인하면 된다.

후진 테스트에서는 차를 연석에서 3피트(90센치) 이내에 세우고, 감독관이 그만 가라고 할 때까지 천천히 후진하면 된다. 아스팔트 시작 부분에 오른쪽 바퀴가 걸쳐지는 정도면 오케이. 핸들을 똑바로 하고 오른쪽 팔은 조수석 뒤로 돌리고 오른쪽 사이드 미러와 뒷 유리를 번갈아 보면서 후진한다.

괜히 핸들을 움직이면 바퀴가 연석에 닿을 수 있으니 핸들 위치는 건들이지 말고 왼손만 가볍게 올려놓도록 하자. 참고로 E는 enter, B는 backing, X는 exit이다.

6. LANE CHANGE

차선 변경 부분이다. 감독관은 차선을 제대로 변경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왼쪽 차선으로 가라고 하거나, 오른쪽 차선으로 가라고 지시한다. 감독관이 지시하면 깜박이를 키고 -> 사이드 미러로 다가오는 차량이 있는지 확인하고 -> 고개를 어깨너머로 돌려 다시 확인하고 -> 차선을 변경하고 -> 깜박이를 끄면 된다.

어차피 차가 별로 안오는 안전한(?) 구간에서 차선 변경을 지시하므로 겁먹지 않아도 된다.

7. DRIVING IMPROVEMENT CHECKLIST

운전자가 시험을 보는 동안 어떤 실수를 저질렀는지(=어떤 점을 보완해야 하는지) 감독관이 체크해서 알려주는 부분이다.

이건 시험을 치르고 난 후 받은 나의 결과지이다. 총 7군데에서 감점을 당했지만 크리티컬 한 이슈들은 아니어서 무난하게 합격했다.

합격/불합격 확인

모든 코스를 다 돌고 DMV 주차장으로 돌아오면 감독관이 합격/불합격 여부를 알려준다. 채점표를 보지 않아도 어느 부분에서 실수했는지를 대충 알고있긴 했는데 혹시 떨어졌을까봐 불안하긴했다.

감독관이 말해주는 곳에 주차를 하고 시동을 끈 후 감독관을 쳐다봤는데. 감독관이 아무말 없이 고개를 좌우로 흔들었다.

오 마이갓… 떨어졌구나… 어디서 실수한거지 ㅜㅜ 이러면서 시무룩한 표정으로 감독관이 내민 결과지를 받았는데 Passing에 체크가 되어있지 뭔가!! 마스크+선글라스로도 가릴 수 없는 감독관의 장꾸 표정을 보며 속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깜짝 놀랐다고 말하면서 장난친거냐고 그러니까 막 웃더라 ㅋㅋㅋㅋㅋㅋㅋ

신나서 고맙다고 인사하고 임시 운전면허증을 받으러 다시 DMV 창구로 들어갔다.

임시 운전면허증 발급

실기시험을 접수한 곳으로 다시 가서 결과지를 내밀면 직원이 축하한다는 말과 함께 종이로 된 임시 운전면허증을 발급해준다. 실물은 2~4주 내로 우편으로 받을 수 있다고 이야기해줬다. 플라스틱 운전면허증이 오기 전까지 잘 썼다( 물론 아무도 나의 운전면허증을 확인하지 않았다… )

진짜 운전면허증 발급

실기시험 합격 2주 후, 우편함에 운전면허증이 도착해있는 것을 확인했다. 생각보다 빨리 도착해서 매우 놀랐다.

참고로 필기시험 접수 시 전자패드에 서명을 하게 되는데 이때 가능한 정자로 깔끔하게 서명하는 것을 추천한다. 나는 아무 생각 없이 대충 휘갈겨서 서명했는데.. 휘갈긴 서명이 운전면허증 앞뒷면에 그대로 인쇄되어 있었다.

이상으로 운전면허 실기시험 후기 포스팅을 마무리하려고 한다.

다들 한 번이 합격하시길!!

미국 캘리포니아 운전면허 실기시험 통과! Glendale DMV 후기 및 팁★

미국신혼일상 미국 캘리포니아 운전면허 실기시험 통과! Glendale DMV 후기 및 팁★ SONIA ・ URL 복사 본문 기타 기능 공유하기 신고하기 California Driving License ​ ​ 캘리포니아에서 살려면 운전을 꼭 해야한다고 느낀다 한국에서 가져갔던 국제 운전면허증 유효기간이 1년 밖에 되지 않고 캘리포니아는 사실 국제 운전면허증으로 일주일만 운전을 할 수 있다고 하던데… (사실인가?🙄) 미루고미루다가 지인이 알려준 팁 한번 보고 필기시험치러 산타모니카 DMV가서 바로 통과하고 거의 세달만에 미국 캘리포니아 운전면허 실기시험을 예약하고 치게 되었다리 ​ 미국 캘리포니아 운전면허 필기시험 후기 @ Santa Monica DMV Santa Monica DMV 드디어….. 미루고미루고 또 미루던 미국 캘리포니아 운전면허 필기시험!! 내 국제… blog.naver.com ▲ 미국 운전면허 필기시험 후기는 위 클릭 ! ​ ​ ​ 미국 운전 법규,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캘리포니아 운전 법규가 좀 특이하다 좌회전 신호가 많이 없고 비보호 신호가 많고 길에 신호등도 왜일케 많은지… 캘리포니아 엘에이 울집 근처 큰 도로는 12차선이나 되고 어찌나 헷갈리던지.. (⊙_⊙;) 게다가 프리웨이는 왤케 다들 쌩쌩 달리며 출입구가 너무 많아서 네비 잘못보면 이상한데로 빠지기 일쑤… 한국에서 운전 7년을 했던 나도 약간 겁이나서 엘에이에서는 남편이 거의 다 운전했다리 그런데… 이제는 캘리포니아 운전면허증을 따야한다!!! [ 캘리포니아 운전면허 실기시험 준비물 ] 1. 캘리포니아 운전면허증 소지자 동승 및 면허증 제시 2. 자동차 등록증 3. 유효한 자동차 보험과 시험칠 차량 4. 필기시험 합격 후 받은 임시 종이자격증 5. 실기시험 예약 접수증 (반드시 필요x, 이름 확인시 빠름) 아이러니하게도 필기시험 통과 후 임시 종이면허증을 주지만 실기시험 치러갈 때는 캘리포니아 운전면허증을 소지한 사람과 동승해야하고 그 사람의 운전면허증과 실물을 확인한다!! ​ 나랑 남편은 당장 캘리포니아 운전면허증 소지자가 동승해줄수가 없어서 지인 소개를 받은 강사님에게 이틀 도로연수를 받고 운전면허 실기 시험날에 동승까지 해주셨다 ▲ 차량 등록증 Validated Registration Card 는 이렇게 생겼다 등록한 기간만큼 스티커가 우편으로 배달되는데 그 스티커를 꼭 차량에 붙이고 다녀야 하고 스티커가 붙어있는 저 종이가 차량등록증이 된다 (몰라서 한참 헤맸네🙄) ​ ​ 캘리포니아 운전면허 실기 시험을 치는 DMV 는 엘에이에 여러군데 있는데 불합격 주는 안좋은 DMV들이 있어서 그 곳들은 꼭 걸러야 한다고 들었다 그 중에 헐리우드 & 한인타운 근처 DMV 는 꼭 피하라고 하더라구여? ​ ​ 내가 시험쳤던 글렌데일 Glendale DMV 시험 전에 세번 가서 운전 연습해보니 차량도 그렇게 많지 않고 조용한 주택가가 많으며 다들 운전을 막하지 않는 한산한 분위기였다 우리집에서 산타모니카 DMV가 젤 가까웠지만 그쪽은 다들 꺼려하더라구요 복잡하고 시험관들도 까다롭다며… 그래서 운전해서 30분 걸리는 거리는 Glendale DMV로 예약했는데 그게 신의한수였다! ​ ​ ​ 캘리포니아 DMV는 항상 사람이 많기로 유명하다… 우리가 운전면허 실기 시험치는 날도 도착하니 사람들이 엄청 줄 서 있더라구요 우리는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했으니 부킹 시간 20분 전 즈음에 줄을 서서 바로 들어가서 체크인을 하면된다 그 때 서류들을 다 확인하고 주차장에 있는 차량을 가지고 나와서 비로소 캘리포니아 운전면허 실기시험을 치르게 된다 남편이 실기시험 먼저 치고 내가 한시간 간격두고 다음에 쳤는데, 시간텀은 딱 적당했다 실기시험 시간은 약 15분 내외! 그치만 시험감독관들이 많지 않아서 시험이 예약한 시간에 바로 시작되지 못했다 ​ 코로나 시국이라 운전면허 시험 감독관들도 운전자도 모두 마스크를 쓰고 차에 탑승하기 전에 비닐을 좌석에 씌우고, 발판에 종이까지 깔아서 깔끔하게 진행했다리 😎 ​ [ 미국 캘리포니아 운전면허 실기시험 Pre-drive Check List ] 1. 오른쪽 / 왼쪽 깜빡이 켜서 감독관이 차 밖에서 불이 들어오는지 확인 2. 브레이크 페달 밟아서 감독관이 차 밖에서 불 들어오는지 확인 3. Horn 경적소리 확인 4. 비상등 버튼 위치 확인 5. 헤드라이트 버튼 위치 확인 6. 사이드 브레이크 위치 확인 7. Defroster 자동차 앞뒤 유리 서리 제거 버튼 위치 확인 8. 안전벨트 했는지 확인 9. 수신호 (왼쪽 / 오른쪽 / 스탑) 시험 응시자가 차량에 대해서 기본적인 조작을 할 줄 알고, 차량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을 위한 절차! 수신호는 꼭 미리 알아서 시험칠 것! BMW 등의 유럽 차량은 헤드라이트가 깜빡이 쪽 말고 그 왼쪽에 따로 있는것 인지하고 가리킬 것! ​ [ 미국 캘리포니아 운전면허 실기 도로주행 주의사항 ] 1. 주택가는 거의 스피드 리밋이 25이기 때문에 20~25정도로 유지하면서 주행할 것! 너무 늦게 가도 감점 요인이 되니 참고해서 리밋 아래로 -5 정도로 잘 유지할 것! 2. 숄더 체크 ★★★★★ 오버하듯이 계속 왼쪽/오른쪽 뒤를 고개돌려 봐야한다 3. STOP 사인에서 정지한 후 3초 세고 교통 확인 후 출발할 것 4. DIP or HUMP 는 속도를 줄여서 감독관이 불편하지 않게 할 것 5. 사람, 동물 (강아지, 고양이는 물론, 새나 다람쥐 포함) 보이면 속도를 줄일 것! 6. 비보호 신호 시 적당히 앞으로 나가서 대기하다가 차량이 없으면 좌회전! (타이밍 중요!) 7. 앞차와의 간격 유지 (한국보다 좀 더 넓게 유지할 것) ​ 캘리포니아 운전면허 실기시험 테스트 항목 중에서 15개 아래로 감점이 있다면 통과! 나는 다행히 7개 감점으로 한번에 통과했다 😎 ​ 나는 글렌데일 DMV 감독관 중에 좀 까탈스럽게 생긴 백인 여자였는데 제발 저여자만은 아니길… 바랬는데 그 여자가 동승해서 진짜 까다롭게 보더라 나느 사실 다행히도 시험칠 때 차량이 거의 없어서 큰 어려움 없이 시험 잘 쳤다고 생각했는데 어찌나 까다롭게 보는지 어딘지 모르게 7개나 감점을 했더라구요? 아마도 정지선을 조금 벗어났고, 스피드도 좀 느리고 해서 감점이 몇번 됐던 것 같다 냐하~ 미루고 미루던 미국 캘리포니아 운전면허를 한번에 따다니!!! ​ 임시 운전면허증이 주어지고 약 2주안에 실제 캘리포니아 운전면허증이 집으로 보내진다고 한다 훗 😎 기다려지네욤 ㅋㅋㅋ ​ 아직도 캘리포니아 프리웨이를 가기는 좀 무섭지만 그래도 나도 이제 캘리포니아 운전면허 소지자다 🤩 냐하! 인쇄

캘리 DMV 운전면허 실기시험 후기 (과정/방법 공유)

드디어 실기가 끝이났네요,

모든 시험이 다 다를테니, 제가 본 시험을 기준으로,

전체 과정을 한번 싹 리뷰해드리면서,

그 안에 존재하는 체크포인트 다 짚어드릴게요,

줄글로 쭉쭉 시간순서에 따라서 설명드립니다.

시뮬레이션 하시기 편하실거에요,

dmv마다 다 다르겠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가다 잡기는

좋으실거 같습니다.

1. dmv 도착하면 이미 예약된 실기시험임으로,

밖에 있는 줄 안서고, 바로 안으로 뚫고 들어감

내부에 위치한 실기시험 등록용 윈도우에 가서

차보험, 운전자 임시운전퍼밋내고,

동행자의 캘리포니아 운전면허증 확인하고,

내 오른쪽 엄지한번 스캔하면 등록완료하면,

서류 클립으로 찝어서 돌려주심

(동행자가 필요한 순간이 바로 이순간인데, 만약 직원이

까먹고 요청안하면, 그냥그렇게 넘어가는거임,

그럴 경우가 많지는 않아서 복불복이므로

그 행운이 나에게 오리라는 법은 없음,

무조건 캘리포니아 면허증 소지자와 함께 가는 것 추천)

2. 받은 서류 뭉치 그대로 운전석 앞 대쉬보드에 놓고,

차 끌고, 실기 출발지로 가서 차로 줄서기.

3. 내 차례가 오면 창문 내리고 대기,

시험관오면 운전석 밖에서 말로 몇가지 지시하는데,

그 지시에 따라 움직이면됨

(차의 전체적 상태 체크함, 만일 고장난 부분있으면 시험 참여 불가)

–> 결국 이걸 하는 이유가 두개인 것!!

① 내가 차를 사용할 줄 아는지 아는것

② 내가 끌고 온 차의 상태가 괜찮은지까지 확인하는 것

– left/right turn signal

– emergency flasher

– horn

– defroster

– arm signal (내가 말하면서 3개 각각 보여줘야함)

– windshield wipers

– headlights

– parking brake

4. 체크 완료 후, 시험관 조수석 탑승, 출발하라고 하면 출발,

5. 출발 후 도로 나가기 전까지 dmv 내 5~10마일로 주행

6. dmv에서 도로 나가기전 보도 블럭 끊기는 그 부분에서

stop 1번, 행인 없는거 확인하고,

슬금 슬금 조금 더 나가서 양쪽 트래픽 확인 가능한 위치에서

다시 한번 2차로 stop 1번, 양쪽에 오는 차량 없는거 확인후

좌/우회전

7. 이때부터 시험 루트는 시험관 맘대로임, 가라는대로 가면서 지킬거 다 지켜야함

8. 도로주행시에는 스피드가 중요도 70%의 비중,

내 방향에서 이용가능한 차선을 세었을때 (노란선의 중앙도로 포함)

1개이면 25마일, 2개이면 30마일 3개이면 35마일로 달리면됨

9. 빨간불 우회전시에는

횡단보도 앞 정지선에서 stop1번, 행인없나 살피고,

슬금슬금 앞으로 나가서 다시 2차 stop 1번 후,

내가 들어갈 차선 + 그 옆차선에 차가 다 지나갈때까지

기다렸다가 우회전하면 됨

혹시 두 차선의 차가 다 지나가기 전에 내 진행방향의

직진 초록불 켜지면 횡단보도에 행인 없는거 확인하고 우회전하면 됨,

10. 차선변경 왼쪽 오른쪽 시킬때, 꼭해야하는 4 step은 아래와 같음

깜빡이 켜고->사이드미러보고->어깨뒤 창문으로 한번 보고->다시 앞보고 차선변경 시작

11. 골목길에서 curb에 차 대라고 하면, 후진을 보려고 하는 거임,

먼저, 우측 깜빡이 켜고, 우측 사이드미러 보고, 우측 어깨뒤 창문 확인해주고,

보도블럭 30cm 이내로 붙여서 세움

(이때 팁이 있다면, 사이드미러로 내 차 바퀴가 보도블럭과 도로 사이에

그 하얀 시멘트 경계선을 좀 물고 있게끔 서면 백퍼 30cm 이내임)

12. 차를 세우면 후진을 하라고 하는데,

왼손은 핸들 12시방향에 고정, 오른손은 조수석 뒤로 감싸안고,

우측사이드미러, 뒷창문 번갈아 보면서 1마일 속도 이내로

천천히 후진, 때되면 stop하라고 함

13. 다시 출발하라고 하면 좌측깜빡이 주고, 좌측 사이드미러 보고,

좌측 어깨너머 창문확인하고 출발,

14. 교차로에 신호등 대신 stop 사인이 있는 경우, stop 라인에 멈추면

3초 기다려서 가는건데, 그때 그 3초동안

①왼도로 한번, ②오른도로 한번, ③다시 왼도로 한번 봐주고,

내 차례 되면 출발, (선입선출 기준)

** 여기서 ①왼도로 한번은 왼쪽 도로 바닥에 stop 사인 있는지 확인해서

2way stop인지, 4way stop인지 확인하는 용도로 쓰면됨,

왼도로 바닥에도 stop사인있으면 4way이니까 3초지나서 도리도리 끝나고

내 순서되면 가면되는데,

왼도로 바닥에 stop사인 없는 경우, 지금 내 진행방향 도로만 stop하는

2way 스탑 사인이니까, 왼쪽 오른쪽에 차량에 우선권이 있는거라서,

왼쪽 오른쪽 차량들 모두 다 지나간 다음에서야 내 차례임.

15. t자 교차로에서는, 좌/우회전을 통해 직진 도로로 진입해야할 때가

체크포인트 인데, 이미 시험관이 좌/우회전 디렉션을 주면서 진입했을거라서,

기본적으로 깜빡이 키고, 사이드미러, 뒷창문 확인해 놓은 상태로 진입했어야 함,

stop 사인에 1번 서고, 행인 없는거 확인하면,

슬금 슬금 앞으로 나가 내가 진입해야하는 도로 양방향 트래픽 체크될때

다시 한번 2차 stop! 양쪽에서 오는 차량 없는게 확인된 후에 턴하면됨.

16. 비보호 좌회전 시에는, 빨간불은 무조건 서있다가,

초록불 되면 마주오는 직진 차량에 우선권이 있으므로

횡단보도 제낄정도로만 앞으로 슬금슬금 나가서 서서 좌회전 준비하다가,

반대편 직진차량 완전히 없을때 좌회전하면됨,

혹시 신호가 바뀔때까지도 직진차량이 온다하면,

신호가 노란불로 바뀌었을 때가 내 차례임,

17. 좌/우회전시에 출발 도로의 중앙선도 밟으면 안되고,

진입도로의 중앙선도 밟으면 안됨.

18. 주행도로중에서 자전거도로가 자동차 도로 1,2차선 사이로

나있는 코스가 있는데,

여기서는 자전거 도로를 관통해 지나가면서 좌회전해야하는

미션이 중요 체크포인트,

차선변경 할때 어깨 뒷편으로 창문확인하는 과정이 안보이면

바로 실격, 탈락!

다른데서는 뒷창문 체크안하면 감점인데

여기서는 실격, 왜냐면 자전거에 너무 치명적인 실수라서!

19. 도로주행시 내가 직진하는 내내 옆으로 뚫린 도로란 도로는 모두

고개를 직각으로 돌려서 한번씩 티나게 쳐다봐주기!

이게 트래픽 체크 체크 포인트로 들어감,

20. 다시 dmv 돌아와서 주차장 진입하면,

그 안에서는 5마일 이내로 속도 컨트롤,

21. 시험관이 지정하는 parking lot에 주차하고,

파킹기어 넣고, 시동끄면 완료,

시험관이 pass fail 알려주면서 채점표 사본 나눠줌.

감점 15점까지가 pass, 감점 16점부터는 fail

22. 시험관이 준 채점표와 내 응시 서류들을 가지고

dmv 내부 지정 window에 가면 종이로된 임시 면허증 주고,

6~8주 사이에 우편으로 플라스틱카드 갈거라고 안내해주심.

미국 캘리포니아 운전면허 취득방법, 준비물, 비용, 주의사항(실기편)

미국에서 없어서는 안 될 운전면허를 어떻게 하면 수월하게 취득할 수 있는지에 대한 요령들을 알려드리고자 한다. 지난번 DMV 운전면허증 접수 및 취득하기(필기 편)에 이어 미국 캘리포니아 운전면허 취득방법, 준비물, 비용, 주의사항(실기 편)에 대해서 공유하고자 한다. 필자는 두세 번 낙방한 적이 있기 때문에 좀 더 상세한 후기와 주의사항들을 전달할 수 있을 것 같다. 혹시 필기 편을 아직 보지 못한 분들을 위해 아래에 링크를 걸어둘 테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필기시험을 현장에서 접수하면 당일 필기시험을 치를 수 있게 되는데 아래에 필기시험 예상문제들을 첨부해놓았으니 필요한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그럼 지금부터 실기 편에 대해서 알아보자.

미국 캘리포니아 운전면허 실기시험의 모든것

운전면허 실기시험(주행시험)을 위한 준비물

필기시험 합격증 (임시 운전면허증) : 필기시험을 합격하면 임시 운전면허증(temporary driver license)을 받게 되는데 이것을 가지고 가야 하며, 임시 운전면허증을 이용해서 정해진 유효기간 동안 운전을 할 수 있는 기능도 있으니 참고하자.

실기시험 차량 : 한국처럼 시험장에서 제공하는 차량으로 운전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의 차량이 있어야 주행시험을 볼 수 있다. 만약 본인이 차주가 아니라면 차주와 함께 동행하는 것이 좋다. 아주 가끔 주행 운전 시험관이 확인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그러한데 이런 경우는 가뭄에 콩 나는 수준의 확률이므로 정말 동행하기 힘들다면 혼자 가더라도 괜찮다. 필자 주변에서도 대개는 주행시험을 치르는 사람이 친구의 차량을 빌리고 친구의 동행 없이 주행시험을 치고 오는 경우가 많다.

차량등록증과 차량보험 증서 : 필자의 경우 중고차를 구매했었는데 곧바로 차량보험을 들지 못해 DMV에서 거절당한 적이 있다. 차량을 구매하게 된다면 곧바로 차량보험에 들도록 하자. 차량보험에 대해서는 따로 포스팅할 예정이다.

YOUTUBE 유튜브 채널에서 DMV driving test라고 검색하면 어떻게 운전해야 주행시험에서 합격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수많은 영상들을 볼 수 있다. 이 영상들을 여러 번 보고 가면 시각적으로 시뮬레이션 훈련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도움이 되고 필자도 실제로 주행시험을 치르기 전에 영상으로 공부하고 시험장에 갔었다. (아래에 주행시험 영상 하나를 첨부해본다)

DMV 운전 시뮬레이션 영상

하지만 역시 오감 시뮬레이션 훈련을 위해서는 직접 주행시험처럼 연습해보는 것만큼 효과적인 것이 없다. 실기시험을 치르기 전에 필기시험 합격했을 때 받은 임시 운전면허증으로 운전이 미리 가능하다. 단 유효기간 동안만 운전을 할 수 있는 것이니 참고하자. 이 기간 동안 주행시험을 위해서 운전연습을 많이 해두는 것이 좋다. 한국과는 다르게 도로에 STOP 싸인이 많이 존재하는데 STOP 싸인에서는 반드시 완전정지를 해야 하고 속력을 단지 줄인다고 해서 STOP으로 인정되지 않기 때문에 유의하면서 운전연습을 해야 한다.

주행시험 직전 체크사항

DMV 주행시험 score sheet @DMV

첨부된 사진은 실제로 DMV 주행시험을 볼 때 감독관이 나의 주행 운전 실력을 체크하는 테스트 점수표이며 좌측 상단에 PRE-DRIVE CHECKLIST 가 있는데 감독관이 1번부터 8번까지 내 차량에 대한 자가 체크를 할 것이고, 9번부터 17번까지는 내가 스스로 증명해야 한다.

9번은 응급 사이드 브레이크이다.

10번은 수신호(arm signal)인데 LEFT TURN, RIGHT TURN, STOP OR SLOW 세 가지 동작을 감독관에게 보여주어야 한다. 감독관이 지시하는 것에 따라 본인은 차량 운전석에 앉은 상태에서 팔만 지시에 맞게 움직여주면 통과이다.

출처 DMV

11번은 와이퍼(windshield wipers) 작동법을 묻는 것이고 와이퍼를 켜면 된다. 이 외에도 순서대로 서리 등(defroster), 비상등(Emergency Flasher) 켜는 법, 좌회전(Left sign) 신호 깜빡이 켜는 법, 우회전(Right sign) 신호 깜빡이 켜는 법, 헤드라이트(headlights) 켜는 법을 순서대로 질문할 것이니 미리 염두해놓고 가자.

서리등(Defroster) 비상등

(Emergency Flasher) 헤드라이트(Headlights)

Pre-drive checklist 점검이 끝나면 감독관은 운전석 옆 조수석에 탑승하고 출발하면 된다. 감독관이 알려주는 방향으로 운전하면 된다. 다음 몇 가지 행동은 바로 실격처리가 되는 것들이므로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반드시 미리 숙지하고 주의하도록 하자.

CRITICAL DRIVING ERROR

감독관 개입 (Intervention by examiner)

물체나 커브 할 때 차로 충돌한 경우 (Strikes object/curb)

신호 무시 (Disobeys traffic sign or signal)

안전 차량 또는 사람을 무시하고 지나치는 경우 (Disobeys safety personnel or safety vehicles)

위험한 행동 (Dangerous maneuver)

속도위반 (Speed), 차선위반 (Lane violation)

보조 장비 사용 (Auxiliary equipment use)

교차로 주행 테스트 (Intersections test)

교차로 주행 시 체크리스트

신호 확인 (Traffic check) : 신호를 잘 확인하고 주행을 하는지 확인한다.

속도 (Speed) : 주택가의 경우 25 마일, 일반 도로의 경우 35마일로 운전하는지 체크한다.

양보 (Yield) : 우회전이나 비보호 좌회전을 하는 경우 본인의 차량보다 우선인 직진 차선이 있을 때 양보를 하는지 여부를 체크한다.

불필요한 정지 (Unnecessary Stop) : 주행 중 안전한 주행을 한답시고 불필요한 정지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감점 요인이 되고 많은 한국인들이 저지르는 실수 중 하나이므로 특별한 사유가 없는 이상 정지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교차로 정지 시 체크리스트

신호 확인 (Traffic check) : 멈춰야 할 경우, 빨간불 또는 Stop 사인이 있을 때 멈추는지

감속과 브레이크(Decelebration/Braking) : 정지를 해야 할 때, 속도를 줄이고 브레이크를 밟는 것이 매끄러운지

완전히 정지 (Full Stop) : 정지를 할 때에 stop 사인을 봤다면, 완전히 정지를 해야 한다. 차가 없다고 해서 정지하는 척 속도를 줄이기만 해서는 감점이니 유의하자.

앞차와의 거리 유지(Gap or Limit Line) : 앞차와의 거리는 어느 정도 유지해야 한다.

교차로 출발 시 체크리스트

신호 확인 (Traffic check) : 출발할 때, 출발 신호를 보고 제대로 출발을 하는지

양보 (Yield) : 앞 차가 출발을 하고 출발을 하는지

속도 (Speed) : 급출발을 하지 않고, 적정 속도로 주행하는지

도시 또는 거주 지역 (Business / Urban and Residential / Rural) 주행

미국의 도심에는 stop(정지) 사인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도로에 STOP이라고 적힌 곳이 한 둘이 아니다. 한국은 정차의 개념이 속력을 완전히 0으로 만드는 게 아니라 0에 가까운 낮은 속력으로 낮추면 인정해주지만 미국은 완벽하게 정차를 해야 한다. 필자가 속력을 0으로 줄이지 못해서 감점을 받았고 실제로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실수 중 하나가 이 부분이니 명심하자. 조금은 답답하고 어색한 느낌이 들어도 STOP 앞에서는 SLOW 가 아니라 반드시 STOP을 해야 한다.

또한 교차로에서 STOP 사인을 만났을 때 어느 차량이 먼저 도로에 진입해야 하느냐의 순서가 중요한데 먼저 교차로에서 STOP 사인을 한 차량이 우선이다. 예로 들어 나와 맞은편에 STOP을 한 차량이 있는데 내가 정차를 하기 전에 맞은편 차량이 먼저 정차하는 것을 보았다면 그 차량이 먼저 도로를 건널 수 있도록 정차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이것은 미국인들끼리의 암묵의 약속이기 때문에 반드시 유념해야 하는 특징 중 하나이다.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운전 문화이다.

혹시나 스쿨버스(노란색)가 앞에 있는데 stop 표지판이 켜졌다면 이 경우에도 멈춰 서야 한다. 미국은 아이들 관련한 모든 일들에 민감하고 엄격하다. 또한 스쿨버스를 앞질러 가서도 안 되니 참고하자. 속력(speed)은 주택가의 경우 25마일 이하로 주행해야 하며 그렇다고 해서 너무 느리게 가도 감점처리가 될 수 있으니 유의하자.

차선 변경(Lang Change)

“제발 오버하면서 운전하렴. 그래야 너도 합격할 수 있어” 필자의 친구가 누누이 필자에게 조언해주었던 이야기다. 우리가 한국에서 운전하던 것과는 달리 조금은 과하게 뒤로 고개를 돌리고 차가 오지 않는지 확인한 후 안전하게 주행을 하고 있다는 인식을 감독관에게 심어줘야 한다. 필자도 한국에서 운전하던 버릇 그대로 고개를 살짝 사이드미러 쪽으로 돌리면서 차선을 옮기는 바람에 여기에서 감점을 맞았다. 어깨 뒤로 상체를 틀어서 차량이 없는지 확인을 해야 한다는 것을 명심 또 명심하자.

후진(Backing)

주행을 하다 보면 감독관이 한쪽 편에 차를 세워 주차를 하라고 한다. 이때 후진을 하면서 주차를 하면 되는데 아무리 뒤 범퍼에 후방 카메라가 있다고 하더라도 반드시 차선 변경할 때처럼 고개를 크게 젖히면서 적극적으로 확인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주택가나 골목에서 주차를 할 때는 비상등이 필요 없지만 도로에서 잠깐 세워둬야 하는 경우에는 비상등을 켜는 것도 잊지 말자.

좌회전 우회전 (Left turns, Right turns)

좌회전 우회전 주행 테스트도 한다. 감독관이 좌회전하라고 하는 경우에 좌회전을 하면 되는데 좌회전 깜빡이를 켜는 것은 물론이며 반드시 좌우를 살피면서 좌회전을 해야 한다. 미국은 비보호 좌회전인 곳들도 많기 때문에 속력을 줄이고 최대한 주의 깊은 자세를 어필하면서 좌회전해야 한다.

차선을 잘 지키는 것도 잊지 말자. 간혹 좌회전이나 우회전을 하다 보면 크게 돌거나 작은 각도로 돌아서 본인도 모르게 차선을 이탈하는 경우가 있는데 미국에서도 차선 이탈에 절대 너그럽지 않다. 여전히 감점요소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우회전을 할 때는 반드시 보행자가 있는지 확인하는 제스처를 취한 다음에 우회전을 해야 한다. 만약 보행자가 있다면 완전하게 정지를 해야 하고 보행자가 없더라도 속력을 낮춘 다음 왼쪽 사이드미러로 후방 가까이 직진 차량이 없는지 확인한 후 우회전을 해야 한다. 좌회전, 우회전을 한 후에는 핸들을 다시 바로 잡는 지도 감독관이 유념해서 보니 반사신경이 움직이듯이 주행 연습을 할 때 곧바로 핸들을 바로 잡는 연습도 많이 해두자.

모든 실기 시험이 끝나면 DMV로 다시 돌아오게 되는데 감독관이 체크한 리스트를 통해서 본인의 점수를 확인할 수 있고 통과인 지 탈락인 지 곧장 알려준다. 필자는 처음에 실기시험을 볼 때 스스로 완벽했다고 자부했다가 탈락을 고지받아서 우울했던 기억이 난다.

한국과 미국의 문화가 다르듯이 교통법과 운전요령도 다르다. 내가 한국에서 몇 년간 운전을 해온 사람이라 하더라도 미국에서 이런 주의사항 없이 운전하면 자신도 모르게 여러 가지 감점처리를 당하게 되고 너그럽게 웃고 있는 감독관의 입에서 “응 너 탈락^^”이라는 소리를 듣게 될 것이다. (웃으면서 탈락이라고 말하는데 얼마나 소름 아닌 소름이 돋던지 아직도 생생하다). 실제로 운전 장인이라는 내 친구도 여러 차례 탈락한 것을 보면 ‘연습 없는 자만심’은 위험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캘리포니아 운전면허증 샘플 from DMV

실기 테스트를 통과되면 우편으로 약 1주일에서 2주일 정도 후에 운전면허증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DMV는 업무처리 양도 많고 속도도 느리다고 악평이 나있는 곳이기 때문에 필자의 경우처럼 6개월이 지나서 받는 경우도 허다하다. 운전면허증을 받게 되면 리얼 아이디(신분증)로써의 역할도 되기 때문에 생활 전반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미국 국내여행을 할 때에도 더 이상 여권이 아닌 운전면허증 하나만 가지고 다닐 수 있게 된다. 이 외에도 소주나 맥주 등 술을 살 때에도 마켓에서 신분 증명을 하기에 좋다. 이상 미국 캘리포니아 운전면허 취득방법, 준비물, 비용, 주의사항(실기 편)을 마치겠다. 만약 도움되셨다면 로그인 필요 없이 공감 눌러주실 수 있으니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의 성공적인 운전면허증 취득을 응원합니다. 🙂

미국 캘리포니아 운전면허 실기시험 접수방법 및 통과 시험지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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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몇달전에 합격한 캘리포니아 운전면허실기시험기

바쁘다는 핑계로 지금에서야 시험후기를 올리는 점 미안합니다…

▼ 미국 캘리포니아 운전면허 필기시험 합격 요령 및 필요서류

동네 DMV에서 운전면허필기시험에 합격하고나면

아래와 같은 책자를 나눠준다

캘리포니아 드라이빙 테스트 기준이라는 Driving Test Criteria.

사실 그다지 도움은 안되고 괜히 겁만 잔뜩먹게 되는 책이기도 하기에.

받아서 그냥 대충 훑어보는 정도로 넘겨보면 되겠다

운전면허실기시험 보기에 앞서,

필기시험에 통과했다면 실기시험 예약이 가장 우선적으로 진행되어야한다.

시험장에서는 실기시험 예약이 불가하며,

예약은 온라인 혹은 전화예약만 가능하다는 점 참고!

전화는 본인 동네의 DMV로 연락을 하면 되고

온라인은 DMV 웹사이트에서 예약이 가능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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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캘리포니아에 있기 때문에, 자동으로 CA, 캘리포니아 DMV사이트로 들어가진다

들어가서 노란 하이라이트가 되어 있는 Appointment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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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보는 시험은 트럭 운전이나 스쿨버스 운전이아닌,

일반 자가차량 운전이기에 Behind-the-Wheel Drive Test에서 Automobile을 선택해준다.

오토바이 시험보시는 분들은 Motorcycle을 선택!

▲ Automobile을 선택하면 본인의 운전면허 Permit number를 치게 되어 있는데,

필기시험에 합격하면 합격증에 퍼밋넘버가 기재되어 있다.

그 넘버를 기재하고 Date of Birth에는 생년월일 기재하고

위의 Make a Appointment 클릭

▲ 이제 어느 동네에서 실기시험을 치룰건지 물어본다.

본인이 사는 도시 혹은 우편번호를 지도 상단에 입력 후 -> 화살표시를 클릭하면

동네에서 시험볼 수 있는 DMV 시험장이 주루룩 리스트업된다.

되도록 잘 아는 동네에서 시험을 보길 바란다.

나도 첫번째 시험을 모르는 동네에서 봤다가

동네에 speed limit 표시가 없어서 당황했던 기억…

▲ 시험을 보고자 하는 시험장을 누르면 이제 날짜를 선택할 수 있다.

희망하는 시험 달을 선택하고 예약날짜만 클릭해서 선택하면 시험예약 끄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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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 운전면허 실기시험 당일날은,

예약한 시간보다 30분은, 늦어도 15분 일찍가길 권장한다.

온라인 예약을 했더라도 DMV에 가서 체크인 절차를 밝아야하기 때문에

현장에서 시간이 좀 더 필요함

▲ 첫번째 실기시험시 낙방했던 결과지

나의 경우 첫번째 캘리 운전면허실기시험은 시원하게 ㅋㅋㅋㅋ 떨어졌다.

미국에서 이렇게 운전면허시험을 보는건 처음이라 나름 많이 떨렸나보고.. ㅎ

(이래뵈도 운전경력이 10년 이상인데 -_)

첫번째 시험시 나의 문제점은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1 모르는 동네:

온라인으로 실기시험 예약시

선택을 잘못 해 Commercial로 시험예약이 돼 동네 DMV 시험장소 리스팅을 잘못받았다;;

그것도 모르고 “시험 볼 수 있는 장소가 여기밖에 없다고!”라고 생각하고,

집에서 1시간 거리에 있는 DMV에 가서 시험을 봤네…-_-

처음가는 동네에, 길도 잘 모르고, 그런데다 이 동네는 스피드 리밋이 도로에 적혀있는곳이 있고 없는곳이 있어…

그래서 스피드 리밋 안보이는 곳에서는 매우 서행을 했더니 거기서 점수 많이 깎였다;;

2 급브레이크

시험시 가장 문제가 됐던 부분 중 하나.

나는 전기차를 운전하고 있고. 이때 당시만 해도 전기차를 산지 별로 되지 않아서, 전기차 운전에 익숙해지지 않은 상태였다.

전기차의 경우 일반 휘발류 차량과 다르게 엑셀을 떼면 자동으로 브레이크가 밟아지는 현상? 느낌?이 매우 많이 나는데,

그래서 시험관이 난 브레이크를 안 밟았는데도 엑셀에서 발을 떼고 속도가 자동으로 줄여지면

“왜 자꾸 쓸떼없이 브레이크 밟아?”라며 엄청 꾸사리를 줬음…

그러니,

전기차 운전하는 사람들은 시험당일에는 전기차 모드를 해제하고 시험을 보길 바란다.

나도 두번째 시험에서는 그렇게 했고.

일반차량 운전하는것처럼해서 시험을 치룸.

▲ 두번째 실기시험지, 합격!!

두번째 시험은 Beautiful Drive!로 칭찬받고 당차게 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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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민일기] 캘리포니아 운전면허 시험 후기 – 한 방에 합격!

https://ariel-jh-lee.tistory.com/44

https://ariel-jh-lee.tistory.com/45

[캘리포니아 운전면허 실기 시험 전, 마지막 점검 연수]

위 COVID-19 와중에 자동연장되어서 예약된 시험 일정과, 전문 강사님께 강습을 받고 오빠랑 살살 운전 좀 하다가 드디어 8월 15일(토) 시험날이 되었다. 원래 토요일에는 DMV를 운영하지 않지만, Long beach DMV는 면허 실기 시험만 진행하고 있었다.

추가로 요즘 DMV는 정상적으로 업무를 재개한 상태라, 실기 시험 예약도 오픈을 했다고 한다.

내 시험 시간은 오전 9:20. 이른 아침이라 더욱 차도 없고 좋을 것 같았다. 8시까지 Long beach DMV에서 강사님을 만나서 한 시간 정도 추가 연수를 한 다음, 시험을 보러 들어가기로 했다. 시험 날 오전에는 사실 코스대로 돌면 좋지 않다. 나 같은 경우 강사님의 차량을 이용했고 그렇지 않더라도 운전하는 모양을 보면 내가 시험 예정 차량인 것을 눈치챌 것이기 때문에 걸려서 번호라도 적힐 때에는 시험을 못 치르게 할 수도 있다고 하셨다. 그래서 적당히 돌다가 시험 차량 같은 것과 마주치면 얼른 다른 길로 빠져나가면서 연습을 했다.

연습을 하면서 강사님께 들었던 소리가 이전보다 운전이 더 못해졌다는 것! 가족분들과 연수를 하면서 나쁜 습관이 생긴 것 같다고 하셨다. 시험 전날 저녁 오빠랑 연습을 하면서 오빠가 자꾸 코너 돌 때 빨리 돌지 말라고 하고, 빨간 신호 우회전 시 차가 없으면 해도 된다고 가르쳐준 것들이 다음날 시험날 아침 긴장을 많이 해서 나쁜 습관으로 나온 것 같다.

우선 나의 가장 큰 잘못된 포인트는,

1. 다른 차들과 어울리지 못하게 지나치게 늦게 달리기. 큰 길은 보통 45, 골목길은 25 마일인데 35, 20으로 달렸더니 너무 기어가서 다른 차량에 오히려 방해나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다고 하셨다. 굳이 억지로 느리게 가야겠다고 강박을 갖지 말고 내 속도대로 편하게 달리라고 하셨다.

2. 빨간 신호 우회전 시 직진 차가 멀리 있다고 생각하고 우회전을 했는데 사고 날 뻔. 난 오빠가 시키는 대로 차가 너무 멀리 있다고 판단되어서 우회전을 해버렸는데 ㅎㅎㅎ 강사님께서 적잖이 당황하셨다. 시험 때 그런 상황이 생기면 바로 실격이고 (내가 가장 두려워하는) 앞으로 운전 시험을 못 보게 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하셨다. 차라리 내 기준 직진이 가능한 초록불이 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은 감점이 되지 않지만 무리해서 가다가 이런 상황이 발생하면 큰일 나기 때문에 애매하면 초록불로 바뀔 때까지 기다려도 된다고 하셨다. 이 점은 강사님과 연수 시 실수를 하지 않았더라면 분명히 실제 시험 때 유사한 상황이 발생할 뻔했다. 두 번 정도 애매해서 기다렸다 갔다.

그렇게 진땀 나면서 연습을 하고, 시험 직전 너무 긴장을 많이 하니까 강사님께서 그냥 편하게 대차게 하라고 하셨다. 이게 조금 힘이 되기도!

[캘리포니아 운전면허 실기 시험 직전, 체크인]

9시 20분 시험이고, 9시 쯤 DMV에 차량을 추가하고 필기시험 이후 받은 서류들과 강사님 운전면허증 사본과 원본을 모두 가지고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입구에서 흑인 여성분께서 운전면허 시험 보러 온 건지 물어보시더니 9번 창구로 가라고 안내를 해줬다. 긴장을 많이 해서 Good luck!이라는 인사가 위로가 됐다.

9번 창구에 가서 서류 제출하고 COVID-19 증상이 있는지 간단한 질문들 3가지 정도 하고 열 체크 후 스크리닝 됐나는 스티커를 왼쪽 어깨에 붙여준다. 돌려받은 서류들을 가지고 차를 가지고 건물 뒤로 가라는 안내를 받았다.

[캘리포니아 운전면허 실기 시험, 출발 직전]

건물 뒤로 가면 시험 대상 차량들이 이미 앞 쪽에 줄을 서있다. 이 구간 부터는 시험 차량이 아니면 진입이 불가능하다. 차를 대고 있으면 나의 담당 시험관이 우비와 마스크와 장갑을 무장을 하고 와서 바로 시작한다. 내 감독관은 외소한 체구의 갈색머리 백인 감독관이었는데 이렇게 위험한 시기에 시험 감독관으로 나온 것이 정말 불만인 듯 보였다. 비닐을 가지고 와서 의자에 깔고 왼쪽 창문을 닫으려고 하자 열어두라고 하고 에어컨을 켰다. 에어컨은 감독관이 알아서 켜니 그냥 놔두면 된다.

PRE-DRIVE CHECKLIST는 다음과 같고, 그 중에 실제로 나를 통해 점검한 건 컬러링 했다.

시험 직후 건네 받은 시험 채점지

1. Driver window(운전자쪽 창문)

2. Windshield(자동차 앞 유리)

3. Rear view morrors(백미러)

4. Turn signals F/B(좌,우회전 신호를 켜보라고 하고 앞뒤로 체크)

5. Break lights(브레이크 눌러보라고 하고 뒤에서 체크)

6. Tires(타이어)

7. Foot break(브레이크)

8. Horn(경적 삑-)

9. Emergency/ Parking break(사이드 브레이크-필수)

10. Arms signals(수신호-필수)

감독관이 ‘왼쪽 시그널’ 말했는데, 수신호를 안하고 좌회전 신호 넣어서 민망했다.. ㅋㅋㅋ 다시 말하길래 얼른 수신호를 했다. / 이미지 출처 : https://www.quora.com/What-are-the-driving-hand-signals-How-do-they-differ-form-each-other#!n=12

11. Windshield wipers(와이퍼-필수)

12. Defroster(서리 제거 front 앞, rear 뒤-필수)

13. Emergency Flasher(비상등)

14. Headlights(헤드라이트)

15. Passenger door(보조석 문)

16. Glove box(글로브 박스: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의 박스)

17. Seat belts(안전 밸트)

[캘리포니아 운전면허 실기 시험 직전, 드라이빙 본격 시작]

자동차 체크 후, 질문 있냐고 묻고 준비되면 출발하라고 한다. 두려움에 떨면서 스멀스멀 출발. DMV 주차장 내에서도 다 신호를 넣고 트래픽 체크를 하면서 운전해야 한다. 나는 한다고 했는데 부족해 보였는지 DMV 주차장 내에서 1점 감점당했다.

감독관이 말하기 전에는 계속 직진으로 알고 있으면 되고 감독관이 지시를 한다고 해서 바로 진입하라는 뜻은 아니다. 충분히 트래픽을 보고 안전하다고 판단될 때 움직인다. 다행히 시험을 볼 때 특수한 상황들이 없었고 속도도 규정 속도를 정확히 지켜서 연수할 때보다 훨씬 잘했다. 다만 DMV에서 나오자마자 첫 신호에서 초록불이라 달려가고 있었는데 노란불로 바뀌는 바람에 다소 급정거를 해서 line을 밟은 것 같았다. 그리고 연수 시 혼났던 빨간불 우회전 시에는 아주 조심해서 운전하는 바람에 무리한 상황은 전혀 없었다.

주말 아침이라 골목길에 대부분 차들이 들어차 있어서 Pull Over(잠시 정차) 및 후진을 안 시키려나 싶었는데 그나마 차 없는 큰길에서 시키더라. 뒤에 또 다른 시험 차량이 있어서 길게 가지는 않았다.

엄청나게 긴장했지만 다행히 시험은 무난히 합격! 도착해서 주차를 잘 못했지만 별 문제는 없었고, 패스했다고 알려준다.

그러나 나는 총 4번의 감점을 당했는데,

– DMV 주차장 내에서 트래픽 체크 부족 (-1점)

– 갑자기 노란불로 바뀌는 바람에 다소 급정거 + line을 밟음 (-1점)

– 우회전 시 lane use X, 언제 깎인 건지 잘 기억 안 남. (-1점)

– 좌회전 시 signal을 충분히 미리 안 넣었다보다. 기억 안 남.(-1점)

[캘리포니아 운전면허 실기 시험 직전, 합격 후 임시면허증 받기]

시험 직후 결과지를 가지고, 다시 건물 안으로 들어가니 1번 창구로 오라고 하고 임시 면허를 발급해준다. 임시 면허라 뭐라도 있을 줄 알았더니 또 종이 쪼가리다. (ㅋㅋㅋ) 시험 직전에 열 안 난다고 체크받은 스티커는 이 임시 면허증에 붙여뒀다. 비즈니스 데이 기준으로 7-10일이면 실제 면허증이 발급된다고. 미국의 업무 처리 속도에 비해 꽤나 빨라서 의외다. 오늘 오빠 리얼 아이디를 신청하러 다녀왔는데 나도 나오고 나면 바로 리얼아이디로 신청할 예정이다.

차는 있지만 그동안 면허가 없어서 내 차가 아닌듯한 느낌이었는데 이제는 진짜 내 차가 되었다. (나의 엘사.. ㅋㅋㅋㅋ, 차 이름이 엘사임. 이유는 하얗고 파워풀해서) 큰 숙제를 이제야 끝내고 나니 속이 시원하다. 미국에는 확실히 큰 화물차가 많아서, 그리고 아직은 운전 체계에 완전히 익숙하지 않은 탓에 혼자 운전은 많이 무서우니 오빠가 있을 때 익숙해지도록 내가 많이 운전을 할 예정이다. 이제 안전운전만 평생 과제로 남아있다.

캘리포니아 운전 면허 실기 | [미국 일상 브이로그] 캘리포니아 운전면허 실기시험 생생한 현장 🚘 당일에 시험 두 번 보는 의지의 한국인 💪🏻 (포케, 공원, 곱창, 막창, 대창, 처음처럼) 124 개의 자세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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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서 이 주제에 대한 비디오를 시청하십시오. 주의 깊게 살펴보고 읽고 있는 내용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하세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드디어 미국에서 운전면허 실기시험 본 이야기를 가져왔어요

아마 당일에 시험 두 번 본 사람은 거의 없을거에요… 직원들도 처음이라고 했으니까요!

못먹어도 고 하는 성격 탓에 평생 잊지 못할 에피소드가 생겼고,

지나고 보니 생각할수록 스스로 웃기고 대견합니다 크크

#VLOG #브이로그 #미국일상

[캘리포니아 운전면허 실기 시험 전, 마지막 점검 연수]. 위 COVID-19 와중에 자동연장되어서 예약된 시험 일정과, 전문 강사님께 강습을 받고 오빠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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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ariel-jh-lee.tistory.com

Date Published: 10/2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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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럽지만, 제가 이 나이에 운전면허를 취득하려고 합니다. 필기시험은 어찌어찌 붙었는데, 실기가 문제입니다. … 지역California 아이디s**lal**** 공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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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ask.koreadaily.com

Date Published: 11/2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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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한 빠른 시일내로 실기시험 예약을 해드리겠습니다. … 운전면허 필기시험 문제 … 18살이 되기 전 운전면허를 받기 위해 꼭 필요한 6시간 운전교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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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smiledriving.com

Date Published: 9/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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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와 관련된 더 많은 사진을 참조하십시오 [미국 일상 브이로그] 캘리포니아 운전면허 실기시험 생생한 현장 🚘 당일에 시험 두 번 보는 의지의 한국인 💪🏻 (포케, 공원, 곱창, 막창, 대창, 처음처럼). 댓글에서 더 많은 관련 이미지를 보거나 필요한 경우 더 많은 관련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감독관 개입 (Intervention by examiner) 물체나 커브할 때 차로 박은 경우 (Strikes object/curb) 신호 무시 (Disobeys traffic sign or signal) 안전 차량 또는 사람 무시하고 지나칠 경우 (Disobeys safety personnel or safety vehicles) 위험한 행동 (Dangerous maneuver) 속도위반 (Speed) 보조 장비 사용 (Auxiliary equipment use) 차선위반 (Lane violation)

Topic: 운전면허 실기시험시 사용되는 용어들에 대하여.. | Working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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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캘리포니아) 운전면허 실기편 : 네이버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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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운전면허 실기 시험 후기 (+채점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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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 운전면허 취득 방법, 준비물, 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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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 운전면허 취득 방법, 준비물, 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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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운전면허 시험

(San Marcos Rancheros DMV의 실기시험 장소) 이 내용은 제가 2018년 상반기에 미국 California 주의 San Diego에서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정리한 것입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시험 방식, 절차, 수수료 등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또한 제가 기억한 것에 오류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점을 감안하여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틀린 부분을 발견하면 수시로 고치겠습니다만, 업데이트에 자신은 없습니다.) 필기시험 (Knowledge Test & Road Signs Test) 실기시험 (Behind-the-wheel Test) 운전면허증 (Driver License) 1. 웹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예약합니다. 2. 운전면허 실기시험을 준비합니다. 3. 예약한 날에, 예약한 DMV로 갑니다. 한국에서는 운전면허 실기시험장에 있는 차량으로 시험을 보지만, 미국에서는 시험치는 사람이 차량을 가지고 DMV에 가서 시험을 봅니다. 따라서 차를 가지고 DMV로 실기시험을 보러 가는 길에도 동승자와 함께 가야 합니다. 만약 DMV 직원이 요구하면 그 동승자(accompanying driver)는 캘리포니아 주의 운전면허증(valid driver’s license)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San Diego에 있는 여러 DMV 중 ‘3960 Normal St, San Diego, CA 92103’에 있는 DMV를 그냥 ‘San Diego DMV’라고도 하는데, 여기에서는 실기시험 당일에 창구에서 동승자의 운전면허증을 확인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다른 분으로부터 Clairemont DMV와 San Marcos Rancheros DMV에서는 운전면허증을 확인하지 않은 경우도 있다고 들었으나, 직원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반드시 동승자와 함께 가는 것이 좋습니다. 4. 밖에까지 길게 선 줄을 무시하고, 건물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5. 창구에 도착했습니다. Valid Permit and/or Temporary License – 즉 필기시험 합격하고 받은 INSTRUCTION PERMIT을 준비하고, Current Registration Card – 즉 자동차 등록카드를 준비하고, Current Proof of Insurance for Your Vehicle – 즉 자동차 보험카드를 준비합니다. 6. 실기시험 시작 지점으로 갔습니다. 7. 실기시험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이 내용은 제가 2018년 상반기에 미국 California 주의 San Diego에서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정리한 것입니다. 시간이 흐르면서 시험 방식, 절차, 수수료 등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또한 제가 기억한 것에 오류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점을 감안하여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틀린 부분을 발견하면 수시로 고치겠습니다만, 업데이트에 자신은 없습니다.) 필기시험 (Knowledge Test & Road Signs Test) 실기시험 (Behind-the-wheel Test) 운전면허증 (Driver License) (California 주 정부는 여러 언어로 운전자 안내서를 제공합니다.) 필기시험을 통과하고 나서, DMV에서 직원을 통해 예약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그런데 그보다는 온라인으로 예약하는 것이 일시와 장소를 선택하기에 더 편합니다. 캘리포니아 주 차량국(DMV) 웹사이트의 첫화면 에서 Appointment 항목 을 누른 후, 이번에는 “Behind-the-Wheel Drive Test”로 들어갑니다. 이번에도 약 3주 정도 후에나 예약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한국에서 운전을 잘 하시던 분이라 하더라도, 미국 운전면허 실기시험에서 체크하는 부분들을 반드시 아셔야 합니다. 저는 San Diego에서 운전면허 실기시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가르쳐 주시는 분으로부터 교습을 받았고, 제게는 도움이 되었습니다.아래는 운전면허 실기시험에서 어떤 점들을 유의해야 하는지 자세히 설명해주는 동영상입니다. 혹시 미국에서, 특히 California 지역에서 운전면허 실기시험을 준비하시는 분이 계신다면, 이 동영상을 꼭 보실 것을 권합니다.필기시험만 합격한 사람은 캘리포니아 주 운전면허 소지자와 동승했을 때만 운전할 수 있습니다.시험일에 DMV에 가서 ‘Drive Test Appointment Line’ 창구에서 줄을 서야 하기 때문에 예약한 시험시간보다 최소한 30분은 일찍 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실기시험 부분은 아래의 San Diego Clairemont DMV를 기준으로 작성했습니다. 구글 지도에서 위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https://goo.gl/L8zLZu 혹시 어떤 직원이 막아서거나, 용무를 물어본다면, “Behind-the-Wheel Test”를 위해 왔다고 하면 될 것입니다. 누가 묻지 않더라도, 어느 창구인지 알기 위해 직원에게 물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Clairemont DMV의 그 창구 위 천장에는 아래 표시가 있었습니다.그 창구 앞에는 서너 명이 서 있었습니다. 차례가 되어, 창구 직원에게 “Behind-the-Wheel Test at 00:00″처럼 시험 종류와 예약 시간을 말하니, 신청자 목록에 있는지 찾은 후, 지문을 스캔하여 당사자 확인을 하고, 준비물을 확인했습니다. 이 단계에서 신청자와 같이 온 면허소지자를 확인하는 경우가 있습니다.이때 필요한 서류는 다음과 같았습니다.:만약 필기시험 합격 후에 처음 실기시험을 치는 것이라면, 추가 비용이 들지 않습니다. 하지만 실기시험에서 한번 떨어진 후 재시험을 치는 것이라면 additional fee 7달러를 새로 내야 합니다.위 내용 확인 절차가 끝나면, 실기시험을 위한 서류를 받습니다. 그런데 시험시간까지 너무 오래 남았다면, 예를 들어 예약시각까지 한시간 정도 남아 있었을 때는 담당직원이 “내가 이 서류를 보관하고 있을테니, 시험시간 5분 전에 와서 받아가세요”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예약시각까지 20분 정도 남았을 때는 그냥 서류를 주더군요.이때도 같이 온 운전면허 소지자가 옆에 타는 것이 맞겠습니다. 그 사람은 시험관(examiner)이 나타날 때까지는 조수석에 앉아 있다가 내리는 것이 좋습니다.보통은 여기에서 시험을 치기 위해 대기하는 차가 서너 대 있기 마련입니다. 한 대당 5분 정도 간격으로 출발하는데, 그 간격은 상당히 불규칙합니다.차의 시동을 끄고, engine brake도 채운 상태로 기다리다가, 시험관이 나타나면, 동승자가 내리고, 그때부터 실기시험이 시작합니다.(시험의 자세한 내용은 생략합니다.)시험관이 차를 세울 곳을 지시하고, 차가 완전히 서고, 시동이 꺼진 후에, 합격 여부를 알려주소, 채점표를 줍니다.만약 합격하지 못했다면, 바로 집으로 가서, 다시 실기시험 온라인 예약부터 시작합니다.만약 합격했다면, 차를 그 자리에 두고 내려서, DMV 건물 안으로 들어가, 아까 갔던 창구에 가서 말하면, 아래와 같은 “TEMPORARY DRIVER LICENSE”를 발급해 줍니다. 이게 합격증인 셈인데, 유효기간은 90일 정도입니다.합격 후에 순조롭게 처리된다면, 1~2주 후에 집으로 Plastic Card로 된 운전면허증이 편지봉투에 담겨서 배달됩니다. 그때까지는 위의 “TEMPORARY DRIVER LICENSE” 서류와 여권을 함께 가지고 다니면서 운전하면 됩니다.

미국(캘리포니아) 운전면허 실기편

사거리에서 좌회전/우회전을 하는 것을 평가합니다. 크게 Approach, Stop, Turn/complete 세가지 하위 항목으로 나누어 평가를 하는데요. 각각 평가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사거리에 접근하는 과정까지를 평가합니다. 주위에 차들을 신경쓰며 운전하는지, 깜빡이는 잘 넣는지, 브레이크를 밟고 감속하는 과정은 매끄러운지(급정거를 하지 않는지), 우선 순위에 따라 양보를 잘 하는지, 차선을 잘 지키면서 운전하는지, 불필요한 정지 과정은 없는지를 평가합니다. 사거리에 정지하는 과정을 평가합니다. 주위 차들을 신경쓰는지, 코너에서 완전히 정지 하는지, 정지선은 잘 지키는지, 핸들은 평행으로 잘 조정하는지 등을 체크합니다. 저는 사거리에 정차를 할 때에 앞 차와의 간격을 너무 붙인다고 감점을 계속 받았습니다. 물론, 시험 중간에 얘기를 해주지는 않구요. 감독관이 몰래 몰래 체크를 합니다. 앞차와의 간격은 다른 차 한대 정도가 앞차와 내 사이에 있다고 생각하고 한국보다 조금 더 떨어뜨린다는 생각으로 정차를 하셔야 감점을 피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실제 코너링과 코너링이 끝나고 직선 주로에 진입하는 과정까지를 평가합니다. 주위 차량 체크, 우선순위에서의 양보 여부, 핸들 조작 등을 체크하고, 코너와 너무 붙거나 떨어지지는 않는지, 차선은 잘 지키는 지, 속도는 너무 빠르거나 느리지는 않는지, 깜빡이를 잘 넣는지를 봅니다. 저는 좌회전을 할 때에 빨리 가지 않고 눈치를 보면서 천천히 가서 괜한 감점을 받았습니다. 여기까지가 운전면허 실시 시험의 모든 평가항목이구요. 시험이 끝나고 나면 그 자리에서 바로 합격여부를 알려주고, 합격을 한 경우에도 감점이 많았다면 앞으로 운전 시에 무엇을 조심해야 하는지를 알려줍니다.

캘리포니아 운전면허 실기 시험 후기 (+채점 기준)

캘리포니아에 온 지 한 달째 드디어 캘리포니아 운전 면허 실기를 보았다. 필기 시험과 실기 시험 준비에 대한 글은 링크를 참고하시길. DMV 도착 및 실기시험 접수 DMV는 예약 시간보다 10-15분 전에 도착하는 것을 추천한다. ‘예약 시간=시험 시작 시간’이기 때문에 접수 시간을 두는 것이라 생각하면 되겠다. 실기시험은 필기시험과 달리 번호표를 뽑고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DMV 입구에서 driving wheel test를 보러 왔다고 말하면 직원이 몇 번 창구로 가라고 이야기해준다. 창구에 있는 직원에게 실기시험을 보러 왔다고 말하면 직원이 다음의 서류를 달라고 한다. 1) 임시 permit 2) 내 신분증 3) 시험 볼 차량의 보험 증명서 4) 동행자 신분증 직원이 확인을 끝내면 제출한 서류 등등을 묶어서 주며 시험 출발 장소로 가라고 이야기해준다. 주차장에 주차해둔 차를 끌고 시험 출발 장소로 이동하면 된다. 직원에게 받은 서류는 운전석 앞에 두고 감독관이 달라고 할 때 주면 된다. (참고) 혹시 캘리포니아 트라이밸리에 거주하는 분이라면 Pleasanton DMV는 피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운전면허 강사분에게 들었는데 합격률이 낮기로 유명한 곳이더라구요. 플레즌튼에서 시험을 보신다면 Pleasanton DMV가 아니라 Pleasanton Stoneridge DMV로 가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스톤릿지는 잘 합격시켜준데요 ㅎㅎ 대기 시험 출발 장소로 차를 이동시키고 보니 내 앞에 2대의 차가 대기하고 있더라. 점심시간 직후가 가장 여유로운 시간대라고 하길래 1시 20분으로 예약했는데… 결과적으로 1시간 넘게 대기했다. 처음 20분은 아무도 나타나지 않았고, 감독관 한 명이 나타나더니 맨 앞에 있는 차를 맡았고, 한참 있다 또 한 명이 나타나서 그 다음 차를 맡았다. 기다리느라 지쳐서 긴장이고 뭐고 다 날아갔고 ㅋㅋㅋㅋㅋ 점심을 안먹어서 너무 배가 고팠다… 같이 동행한 강사님과 도대체 왜 이렇게 오래 기다려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불평불만을 토로하며 1시간 동안 엄청난 수다를 떨었다. 솔직히 무슨 정신으로 시험을 봤는지도 잘 모르겠다 ㅋㅋㅋㅋㅋㅋ 실기 시험 시작 시험은 PRE-DRIVE TEST와 도로 주행 파트로 나뉜다. PRE-DRIVE CHECKLIST는 본격적인 주행에 앞서 차량의 기능을 제대로 알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다. 3개 이상 틀리면 운전은 해보지도 못하고 바로 탈락이다. 도로 주행은 주차장, 턴, 라인 변경, 후진 등을 제대로 하는지 확인하는 과정으로 15개 이상 감점되면 탈락이다. 그 외 Critical error라고 해서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실수를 한 경우, 바로 탈락이다. 1. 감독관이 주행에 개입한 경우 2. 주행 중 접촉사고가 발생한 경우 3. 교통 신호나 시그널을 무시한 경우 4. 교통 안전 직원 또는 차량을 무시한 경우 5. 위험한 행동을 한 경우 개인적으로 채점표에 있는 항목만 잘 파악해도 큰 문제없이 시험에 합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 외 유의해야 할 점들은 다음과 같다. 1. 규정 속도를 준수하자 2. 교통 신호를 잘 보자 3. 차선 변경이나 회전 시에는 과할 정도로 고개를 돌려 교통 흐름을 체크하자 4. 감독관의 지시를 잘 따라야하니 교통 용어(영어)에 익숙해지자 5. 감독관이 채점표에 무언가를 적었다고 다 감점은 아니다. 단순 체크일 수 있으니 괜히 쫄지말자 본격적인 실기 시험 내용은 운전면허 책자 마지막 페이지에 있는 채점표 예시를 보며 설명하도록 하겠다. 1. PRE-DRIVE CHECKLIST 먼저 감독관은 밖에서 왼쪽 깜박이, 오른쪽 깜박이, 브레이크 등이 제대로 작동되는지 확인했다. 차 뒤에 서서 깜박이를 키거나 브레이크를 밟아보라고 한 뒤, 차 앞으로 이동해서 다시 깜박이를 키거나 브레이크를 밟아보라고 했다. 다음으로 왼쪽 수신호, 오른쪽 수신호, 스탑 수신호를 해보라고 한다. 운전 수신호. 출처: 캘리포니아 운전자 안내서. 이후 감독관은 차에 탑승해서 본인이 말하는 것을 손가락으로 가리키라고 말했다. (해당 기능을 직접 작동시켰다는 후기도 있는걸 보니 케바케인듯하다.) 1. Emergency(파킹 브레이크): 사이드 브레이크를 가리키면 된다. 2. Horn(경적): 핸들 가운데에 있다. 3. Windshield wipers(와이퍼 스위치): 보통 핸들 오른쪽에 있다. 4. Defroster(성애제거 스위치): 앞,뒤 스위치 둘 다 가리키면 된다 5. Emergency flasher(비상깜박이): 삼각형 모양의 스위치 6. Headlight(헤드라이트): 보통 핸들 왼쪽에 있다. 기능 점검이 끝나면 감독관이 출발하라고 한다. 출발과 동시에 주차장 파트가 시작된다. 2. PARKING LOT DRIVING 주차장에서는 안전하게 5-10마일의 속도로 주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DMV에서 도로로 나갈때 반드시 트래픽을 체크해야 한다. 과도할 정도로 고개를 돌리면서 다가오는 차량이나 보행자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3. FWY OR HWY Freeway or Highway, 즉 고속도로는 supplement drive test에만 포함되는 구간이다. 일반 면허에서는 체크하지 않는다. 고로 패스! 4. INTERSECTIONS and TURNS 운전면허 실기 시험의 메인 파트이다. 교차로를 통과하고/멈추고/출발하고, 좌/우회전을 위해 적합한 차선으로 접근하고, 멈추고, 턴을 시작하고 멈추는 부분이다. 점수표에도 나와있듯이 실기시험 동안 총 8개의 교차로를 지나가게 되며, 4번의 좌회전과 우회전을 해야한다. 교차로 접근시 신호등이 초록색이라면 Through만 체크하게 되고. 교차로 접근시 신호등이 빨간색이라면 Through, Stop, Start를 전부 확인하게 된다. 과속/저속 운행을 하지 않고 앞차와의 간격을 잘 유지하면서 교통흐름을 잘 살피며 지나가야 한다. 정차시 앞차와의 적당한 간격(앞차의 뒷바퀴가 본네트에 가리지 않는 정도)을 유지하고, 급정거/급출발을 하지 않아야 한다. 좌/우회전시에는 1)깜박이를 켜고, 2)거울로 교통 흐름을 확인하고, 3)고개를 어깨너머로 돌려 다시 한 번 교통흐름을 확인하고, 4)안전하다고 판단되면 그 때 턴을 해야한다. 사실 운전면허 실기시험에서 가장 어려운 것은 우회전이라고 생각한다. 미국은 한국과 달리 자전거 도로가 어디에든 있기 때문에 자전거 도로를 침범하지 않으면서 적당한 시기에 차선을 변경해야 하고, 자전거 도로를 침범하지 않으면서 턴을 해야하기 때문에 턴을 한 후 어느 차선으로 진입해야 하는지 헷갈릴 수 있다. 솔직히 이건 많이 연습해보는 방법밖에 없다. 아니면 나처럼 유튜브 영상을 보면서 엄청나게 시뮬레이션을 해보거나… 5. BUSINESS/URBAN AND RESIDENTIAL/RURAL, BACKING 상업 구역 혹은 거주 구역에서 어떻게 운전하는지 확인하는 부분이다. Dmv 근처 일반 도로로 달리다 거주 구역으로 진입하게 되는데 이때 후진 테스트도 보게 된다. 솔직히 상업 구역이나 거주 구역에서는 제한 속도와 신호만 잘 지켜도 감점당할 일은 거의 없는 것 같다. 스탑 사인에서 잘 멈추고, 출발하기 전에 사이드 미러 체크와 고개 돌리기로 트래픽을 잘 확인하면 된다. 후진 테스트에서는 차를 연석에서 3피트(90센치) 이내에 세우고, 감독관이 그만 가라고 할 때까지 천천히 후진하면 된다. 아스팔트 시작 부분에 오른쪽 바퀴가 걸쳐지는 정도면 오케이. 핸들을 똑바로 하고 오른쪽 팔은 조수석 뒤로 돌리고 오른쪽 사이드 미러와 뒷 유리를 번갈아 보면서 후진한다. 괜히 핸들을 움직이면 바퀴가 연석에 닿을 수 있으니 핸들 위치는 건들이지 말고 왼손만 가볍게 올려놓도록 하자. 참고로 E는 enter, B는 backing, X는 exit이다. 6. LANE CHANGE 차선 변경 부분이다. 감독관은 차선을 제대로 변경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왼쪽 차선으로 가라고 하거나, 오른쪽 차선으로 가라고 지시한다. 감독관이 지시하면 깜박이를 키고 -> 사이드 미러로 다가오는 차량이 있는지 확인하고 -> 고개를 어깨너머로 돌려 다시 확인하고 -> 차선을 변경하고 -> 깜박이를 끄면 된다. 어차피 차가 별로 안오는 안전한(?) 구간에서 차선 변경을 지시하므로 겁먹지 않아도 된다. 7. DRIVING IMPROVEMENT CHECKLIST 운전자가 시험을 보는 동안 어떤 실수를 저질렀는지(=어떤 점을 보완해야 하는지) 감독관이 체크해서 알려주는 부분이다. 이건 시험을 치르고 난 후 받은 나의 결과지이다. 총 7군데에서 감점을 당했지만 크리티컬 한 이슈들은 아니어서 무난하게 합격했다. 합격/불합격 확인 모든 코스를 다 돌고 DMV 주차장으로 돌아오면 감독관이 합격/불합격 여부를 알려준다. 채점표를 보지 않아도 어느 부분에서 실수했는지를 대충 알고있긴 했는데 혹시 떨어졌을까봐 불안하긴했다. 감독관이 말해주는 곳에 주차를 하고 시동을 끈 후 감독관을 쳐다봤는데. 감독관이 아무말 없이 고개를 좌우로 흔들었다. 오 마이갓… 떨어졌구나… 어디서 실수한거지 ㅜㅜ 이러면서 시무룩한 표정으로 감독관이 내민 결과지를 받았는데 Passing에 체크가 되어있지 뭔가!! 마스크+선글라스로도 가릴 수 없는 감독관의 장꾸 표정을 보며 속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깜짝 놀랐다고 말하면서 장난친거냐고 그러니까 막 웃더라 ㅋㅋㅋㅋㅋㅋㅋ 신나서 고맙다고 인사하고 임시 운전면허증을 받으러 다시 DMV 창구로 들어갔다. 임시 운전면허증 발급 실기시험을 접수한 곳으로 다시 가서 결과지를 내밀면 직원이 축하한다는 말과 함께 종이로 된 임시 운전면허증을 발급해준다. 실물은 2~4주 내로 우편으로 받을 수 있다고 이야기해줬다. 플라스틱 운전면허증이 오기 전까지 잘 썼다( 물론 아무도 나의 운전면허증을 확인하지 않았다… ) 진짜 운전면허증 발급 실기시험 합격 2주 후, 우편함에 운전면허증이 도착해있는 것을 확인했다. 생각보다 빨리 도착해서 매우 놀랐다. 참고로 필기시험 접수 시 전자패드에 서명을 하게 되는데 이때 가능한 정자로 깔끔하게 서명하는 것을 추천한다. 나는 아무 생각 없이 대충 휘갈겨서 서명했는데.. 휘갈긴 서명이 운전면허증 앞뒷면에 그대로 인쇄되어 있었다. 이상으로 운전면허 실기시험 후기 포스팅을 마무리하려고 한다. 다들 한 번이 합격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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