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론 병 에 좋은 음식 | 크론병 치료, 약 없이 낫는 법! | 건강톡톡 Ep.272 모든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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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론병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10가지 약초와 비타민은 다음과 같습니다.
  • 유산균(Probiotics) 유산균(좋은 박테리아)은 소화 도움을 주는 좋은 균입니다. …
  • 오메가-3 지방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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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분과 비타민 B 군 …
  • 비타민 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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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챕터
00:00 인트로 및 소개
00:25 교수 및 주제 소개
00:58 크론병과 치질의 차이점은?
01:33 크론병 환자들의 일상생활은?
02:12 톡톡 Q\u0026A, 크론병 환자는 물을 많이 마시면 안 되나요?
03:20 크론병 진단 검사 과정은?
04:39 크론병의 치료는?
05:04 크론병 예방법은?
06:05 크론병 환자들의 식단은?
06:32 환자들에게 마지막 한 마디
07:25 건강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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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론병에 좋은 슈퍼푸드 8가지 – 코메디닷컴

베리 종류 = 크론병 환자에게는 과일 중에도 소화가 쉬운 딸기, 블루베리 등을 권한다. 이들은 세포를 손상으로부터 보호하는 항산화 활동을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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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kormedi.com

Date Published: 4/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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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론병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은 무엇이 있을까 – 연합뉴스

자가면역질환 전문병원인 내미지한의원의 김영진 원장은 크론병의 치료에 대하여 이렇게 이야기 한다. “크론병으로 설사와 복통을 자주 호소하는 경우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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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yna.co.kr

Date Published: 7/2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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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론병의 식사요법 Crohn’s disease | 건강정보 – 세브란스병원

크론병은 입에서부터 항문에 이르기까지 소화관 전체에 염증이 발생하는 염증 … 는 것을 확인해 본 후 피할 음식을 최소화 하는 것이 필요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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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sev.severance.healthcare

Date Published: 8/2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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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론병식 | 식사요법 | 의료정보 | 건강정보 – 서울아산병원

크론병식. 저섬유소식, 저잔사식. 식사요법의 필요성. 식사량의 감소, 영양소의 소화, … 증상 및 치료(수술 등)에 따라서 식사요법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추천 식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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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amc.seoul.kr

Date Published: 7/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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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은 무조건 가려 먹어야? ‘크론병’ 오해 이모저모 – 헬스경향

젊은 나이에 발생한 크론병은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40세 이후 발병하면 증상도 비교적 경미하고 경과도 좋은 편이지만 10대에 발생하면 복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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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k-health.com

Date Published: 8/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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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론병 식이요법 및 영양제 추천 – EBN – 과학적 근거중심 미국 …

더 좋은 방법을 제시하지 못 합니다. 간단하게 핵심만 말씀드리면,. 자가면역질환에 대한 가장 유력한 이론은 음식 알러지, 음식을 통해 들어온 여러 독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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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nutraminshealth.com

Date Published: 2/2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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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론병에좋은음식 hashtag on Instagram • Photos and videos

4 Posts – See Instagram photos and veos from ‘크론병에좋은음식’ hasht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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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1/2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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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사람들이 크론병에 잘 걸리는 이유

또 단백질 식단과 관련한 대표적 오해가 사골국이 단백질 섭취에. 좋은 음식이라는 것이다. 단백질 식품을 좀 더 먹으라고 권하면 사골국을 열심히 끓여 먹었다는. 사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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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0/1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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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크론 병 에 좋은 음식

  • Author: 서울대병원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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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2. 3.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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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론병에 좋은 슈퍼푸드 8가지

슈퍼푸드가 건강에 이롭다고 하지만 크론병처럼 염증성 장질환이 있는 사람은 주의가 필요하다. 증상 완화를 위해 저섬유질 식단을 선택해야할 때 몸에 좋다고 섬유질 많은 슈퍼푸드를 먹으면 소화가 어려울 수 있다.

크론병에 적합한 슈퍼푸드는 따로 있다. 사람마다 특정 음식이 미치는 영향은 다를 수 있다. 어떤 식품이 자신의 증상을 완화시키고 악화시키는지 알기 위해 한번에 하나씩 새로운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음식 정보를 추적하기 위해 식단일기를 작성 보관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미국 건강의학 정보사이트 ‘에브리데이헬스 닷컴’에서 크론병에 좋은 8가지 식품을 소개했다. 이 밖에 증상 완화를 위해서는 수분 공급과 문제가 되는 음식을 삼가는 것, 처방약을 복용하는 것등이 중요하다.

1. 연어 = 많은 해산물에는 항염증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다. 2019년 ‘국제 분자과학 저널’에 발표된 리뷰에 의하면 오메가-3 지방산은 장내 염증을 감소시키고 궤양성 대장염을 가진 일부 사람들에게 질병 완화를 도와줄 수 있다. 연어는 단백질의 좋은 공급원이며 위에 자극이 적다. 연어를 요리할 때 지방이나 향신료를 넣지 말고 간단한 조리법을 선택해야 한다.

2. 베리 종류 = 크론병 환자에게는 과일 중에도 소화가 쉬운 딸기, 블루베리 등을 권한다. 이들은 세포를 손상으로부터 보호하는 항산화 활동을 도와준다. 2018년 ‘위장 및 간염 전문가 리뷰’에 실린 논문에 의하면 블루베리는 산화 손상과 염증 상태에서 신체를 보호하는 안토시아닌 함량이 높다. 사과나 배를 먹는 경우 껍질을 벗긴 채 먹는다.

3. 두유 = 크론병과 흔히 관련된 증세인 유당분해효소결핍증이 있다면 우유 대신 두유로 대체한다. 두유는 염증감소를 돕는 이소플라본을 가지고 있다. 2020년 ‘세계 임상사례 저널’에 발표된 리뷰는 이소플라본이 장내 박테리아 조절에 도움을 준다고 보고했다.

4. 익힌 채소 = 채소를 날것으로 먹으면 증세를 악화시킬 수 있다. 증세가 심한 경우 잘 익힌 채소를 먹어야 한다. 저지방 육수로 맑은 수프를 만들거나 채소를 갈아서 퓨레로 먹는다. 섬유질이 많은 채소나 가스를 만드는 채소는 계속 피하는 것이 상책이다. 셀러리, 브로콜리, 미니양배추 등은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있을 때 피해야 할 식품에 올라있다.

5. 고구마 = 고구마는 비타민 A와 C, 비타민 B, 망간, 칼륨, 아미노산 트립토판 등의 우수한 공급원이다. 2020년 ‘대장항문학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서, 고구마는 크론병 환자들이 먹는 3대 항염증 식품 중 하나였다. 고구마는 굽거나 삶거나 으깨서 요리한다.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껍질은 먹지 않는다.

6. 자색 고구마 = 2019년 ‘분자’ 저널에 게재된 리뷰에 의하면 자색 고구마는 산화 스트레스와 연관된 염증 예방을 돕는 안토시아닌과 항산화 활성이 높다. 또한 장에 있는 ‘좋은’ 박테리아를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7. 요구르트= 요구르트는 프로바이오틱스의 풍부한 공급원으로 장 건강 증진에 도움을 준다. 우유 치즈와 달리 요구르트는 과민성대장증후군을 가진 사람들도 잘 받아들이는 유제품. 요구르트에 들어 있는 좋은 박테리아가 유당 분해에 도움을 주어 위장을 편하게 해준다. 설탕이나 설탕대체물이 첨가되지 않은 요구르트를 선택한다.

8. 미역 = 미역은 염증성 장에 좋은 슈퍼푸드로서 과소평가된 식품이다. 2019년 ‘해양의약’에 실린 리뷰는 미역이 염증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 영양소를 많이 가지고 있다고 보고했다. 같은 해 ‘국제식품과학기술저널’에 게재된 리뷰에서도 미역이 좋은 세균의 성장을 촉진하고 유해균의 성장을 억제함으로서 장세균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보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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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론병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은 무엇이 있을까

크론병에 좋은 음식과 나쁜 음식은 무엇이 있을까

같은 종류의 음식도 확실히 알아야

현대인의 질병이라고 하는 ‘크론병’, 이 생소한 이름이 우리에게 아주 가깝게 다가오고 있다.

크론병이란 입에서 항문까지 소화기관 전체에 걸쳐서 어느 부위에서든지 발생할 수 있는 만성 염증성 장질환이다. 궤양성 대장염과 달리 염증이 장의 모든 층을 침범하며, 병적인 변화가 분포하는 양상이 연속적이지 않고 드문드문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이 크론병은 대장과 소장이 연결되는 부위인 회맹부에 가장 흔하게 발생되는 질환이며 대장, 회장 말단부, 소장 등에서도 흔하게 발생한다.

크론병의 병적인 변화는 회장과 맹장에 같이 나타나는 경우가 40∼60%로 가장 흔하며, 소장에만 염증이 생기는 경우가 30%, 대장에만 발병하는 경우가 10∼25%를 차지한다.

설사, 복통, 식욕감퇴, 미열 등의 증상이 보이고, 심할 경우에는 관절염, 포도막염, 피부염 등이 일어나 담관벽이 두터워지면서 담관이 좁아지거나 협착이 생기는 경화성 담관염, 신장결석 등의 장 외의 증상도 자주 나타난다.

증상의 종류와 정도는 환자마다 다르게 서서히 또는 급속히 나타난다. 우리나라의 크론병 환자들의 약 30∼50%는 항문 주위에 흔히 치핵이나 치루 등이 생기는 병적인 변화가 동반되기도 한다.

크론병의 정확한 발병원인은 아직 확실하게 알려져 있지 않지만, 환경적요인과 유전적 요인과 함께 소화기관 내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세균에 대해 우리 몸이 과도하게 면역반응하기 때문에 발병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자가면역질환 전문병원인 내미지한의원의 김영진 원장은 크론병의 치료에 대하여 이렇게 이야기 한다. “크론병으로 설사와 복통을 자주 호소하는 경우에는 아이스크림, 냉수, 우유 등 찬 음식과 회 종류나 미역, 다시마 같은 해조류를 피해야 합니다. 그리고 식사로는 흰쌀밥에 찹쌀을 넣고 조나 밤을 넣고 밥을 하는 것이 좋고, 음료수 대용으로는 숭늉, 누룽지탕, 유자차, 대추차 등이 좋으며, 삼계탕, 소고기국, 청국장 등을 자주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식이요법은 질병의 치료에 도움이 되는 부분이지만 근본적인 원인의 제거가 어려운 경우가 많으므로 식이요법을 취하기 전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리고 난 후 식이요법과 생활습관을 지키는 것이 가장 현명한 치료법으로 생각됩니다”라 말하였다.

전문의의 이야기 처럼 소화기관에 발생하는 크론병에는 식이요법이 효과가 있다고 한다.

곡류로는 보리, 검은 콩, 녹두, 들깨 등은 피해야 하며, 찹쌀, 조, 노란 콩, 참깨 등은 먹으면 좋고,채소류로는 오이, 깻잎, 미나리, 버섯 등은 피해야 하며 마늘, 당근, 감자, 고구마는 먹어도 좋다고 한다. 또 과일류로는 참외, 포도, 배, 사과 등을 피하고, 호도, 밤, 은행, 딸기를 먹는 것이 좋다고 한다.

그리고 해산물은 가급적 삼가하고, 돼지고기나 오리고기 등의 육류는 피해야 하지만, 소고기, 닭고기, 개고기는 먹어도 좋다고 한다. 아이스크림, 냉면 등 찬 음식과 쵸코렛, 커피 등을 절대로 피해야 하는 음식이며, 평소에 꿀, 두부, 카레 등은 먹으면 좋은 음식이라 한다.

그리고 내미지한의원의 김영진원장은 섬유질이 많은 음식이 소화흡수에 방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설사가 심하다면 상추, 배추 등은 섭취를 최소화 하여야 한다고 다시한번 조언한다.

도움말 – 내미지한의원 김영진 원장

(끝)

출처 : 내미지한의원

본 콘텐츠는 해당기관의 보도자료임을 밝혀드립니다.

크론병의 식사요법 Crohn’s disease

크론병이란?

크론병은 입에서부터 항문에 이르기까지 소화관 전체에 염증이 발생하는 염증성장질환이예요. 염증이 있는 부위가 연속되지 않고 여러 곳에 떨어져 있을 수 있으며, 장의 점막층 뿐만 아니라 점막하층, 근육층 및 장막층 등 장벽의 전층을 침범하는 염증반응이 특징이지요.

크론병에서 흔히 보이는 증상으로는 설사, 복통, 식욕감퇴, 미열 등이 대표적인데, 관절, 눈, 피부, 간, 신장 등에서의 장외증상도 비교적 자주 나타나요. 하지만 증상의 종류와 정도는 환자에 따라 매우 다양하고, 증상이 서서히 나타나기도 하고 때로는 급속하게 진전되기도 하는 것이 특징이예요.

크론병의 식사요법

이러한 증상이 식사와 연관되어 나타날 때가 많으므로, 환자들은 식사와 크론병 사이에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고 생각해서, 식사요법에 대한 확실하고 구체적인 지침을 원할 때가 많아요. 그러나 아직까지 크론병에서 권장하는 일관된 식사요법은 없어요. 왜냐하면 환자마다 증상의 정도, 개인적 특성에 따라 식사에 대한 반응이 다르기 때문이지요.

그러므로 환자 스스로의 식사와 증상 사이의 관계를 잘 살펴보아야 하고, 이를 기록해두는 습관이 필요해요. 이러한 식사일기를 쓰다 보면, 자신에게 잘 맞는 식품과 잘 맞지 않는 식품을 파악할 수 있게 되지요. 이때 불편한 증상이 있었던 식품이라도, 나중에 다시 한 번 섭취하면서 증상이 나빠지는 것을 확인해 본 후 피할 음식을 최소화 하는 것이 필요하답니다.

식사일기의 예

날짜 시각 음식명 재료명 섭취량 증상

없음 복통 구역질 대변 기타 횟수 정상변 설사 혈변 / :

/ :

/ :

크론병의 식사원칙

일반적으로 알려진 크론병의 식사원칙은 다음과 같아요.

1. 소화되기 쉬운 부드러운 음식을 드세요.

2. 장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소량씩 자주 식사해요.

3. 탈수를 예방하기 위해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요.(1일 8컵 이상)

4. 육류는 기름기나 질긴 부분을 제거하고, 살코기부분을 이용해요.

5. 너무 맵거나 짠 음식은 장의 염증을 자극할 수 있으므로,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좋아요.

6. 카페인(커피, 홍차, 콜라, 코코아, 카페인음료 등)은 장의 운동을 자극할 수 있으므로, 증상이 있는 경우는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좋아요.

7. 우유나 유제품 섭취 후 가스가 차거나, 설사를 하는 등 복부 불편감이 있다면,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 좋아요.

8. 섬유질이 많은 과일과 채소는 장의 운동을 자극하거나, 배변의 횟수와 양을 늘릴 수 있으므로 증상이 있는 경우 제한하는 것이 좋아요.

필요하다면 주치의선생님과 상의하셔서, 임상영양사와의 상담을 받아 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음식은 무조건 가려 먹어야? ‘크론병’ 오해 이모저모

한 번 발생하면 기나긴 치료여정을 시작해야하는 ‘크론병’. 이 질환은 소화기관에 만성적으로 염증이 생기는 만성 염증성장질환으로 증상의 호전과 악화를 반복해 평생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크론병은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지만 특히 10~30대 젊은층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젊은 나이에 발생한 크론병은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40세 이후 발병하면 증상도 비교적 경미하고 경과도 좋은 편이지만 10대에 발생하면 복통, 설사에 자주 시달리고 이로 인해 영양분이 제대로 흡수되지 못하면서 체중감소, 성장부진 등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더 큰 문제는 크론병을 평생 관리해야한다는 부담감과 병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으로 섣불리 낙담하는 젊은층이 많다는 것이다. ‘세계 염증성 장질환의 날(5월 19일)’을 맞아 크론병에 대해 흔히 갖는 오해들을 바로잡아봤다.

크론병은 완치가 불가능하고 평생 관리가 필요하다고 알려져 낙담하는 환자들이 많다. 하지만 여러 가지 치료법을 통해 증상을 충분히 조절할 수 있으며 호전상태가 잘 유지되면 얼마든지 정상적인 일상생활이 가능하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장염과 어떻게 구분할까?

크론병은 복통, 설사 등이 주로 나타나 초기에는 단순 장염 정도로 오해하기 쉽다. 하지만 자연적으로 호전되거나 항생제로 비교적 빨리 치료할 수 있는 장염과 달리 크론병은 복통, 설사증상이 4주 이상 끈질기게 지속된다. 만일 복통, 설사증상이 쉽게 가라앉지 않고 오래 가거나 발열, 전신의 나른함, 혈변, 항문통증 등의 증상이 있다면 크론병을 의심하고 전문가의 정확한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음식은 꼭 가려 먹어야할까?

크론병은 음식의 영향이 있을 것으로 추측되지만 아직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특히 10대 크론병환자의 경우 음식을 가려 먹으면 영양결핍으로 이어져 성장에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강동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차재명 교수는 “어느 한 영양소가 부족해지지 않도록 골고루 먹고 영양상태가 좋아지는 것이 오히려 약물에 대한 반응도 좋게 하고 성장을 촉진한다”며 “염증이 아주 심한 급성기가 아니라면 음식을 꼭 가려먹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성인의 경우 술, 커피 등 장을 자극하는 음식을 조심해야한다. 병이 호전된 상태라면 한두 잔 정도는 괜찮지만 한 번 마시기 시작하면 계속 마시고 싶어지기 때문에 아예 피하는 것이 좋다.

■크론병 있어도 임신 가능할까?

물론 가능하다. 단 염증이 심한 시기에는 유산이나 조산위험성이 있고 남성의 경우 성욕이 저하될 수 있다. 따라서 임신을 계획하고 있다면 담당주치의와 지속적인 상담을 통해 임신 전후로 크론병의 증상을 잘 조절해야한다.

현재까지 크론병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들은 태아에 미치는 영향이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임신 중에도 약을 계속 복용하는 것이 좋다. 오히려 약 복용을 중단해 크론병 염증이 악화되면 태아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차재명 교수는 “출산 후 모유 수유 시에는 적은 양의 약이 모유로 배출될 수 있지만 이 정도 용량은 아이에게 아무 해를 끼치지 않는다고 알려져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평범한 일상생활 가능할까?

크론병은 아직 완치가 불가능하다고 알려졌지만 여러 치료방법을 통해 얼마든지 증상을 조절할 수 있는 질환이다. 물론 증상이 잘 조절된다면 평범한 일상생활도 가능하다.

최근에는 부작용 없이 효과를 오래 지속할 수 있는 생물학제제(질환을 유발하는 요인을 선택적으로 억제)도 개발돼 환자들이 한결 부담 없이 일상생활과 치료를 병행할 수 있게 됐다.

대표적으로 2011년 중증건선치료제로 출시된 스텔라라는 크론병 치료에도 효과와 안전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4월 크론병치료제로도 허가받았으며 12월에는 급여화도 인정받았다.

스텔라라는 첫 투여 시점에서 1회 유도 요법으로 정맥 투여한 이후 8주차에 90mg 피하 투여, 이후 12주 간격으로 피하 투여를 통해 치료효과를 유지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이를 통해 환자는 일 년에 단 네 차례의 투여만으로 크론병을 관리할 수 있어 훨씬 편하게 일상생활과 치료를 병행할 수 있다.

실제로 스텔라라는 중등도에서 중증에 이르는 크론병환자를 대상으로 한 3개의 3상 임상연구를 통해 치료효과와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정맥유도 투여의 치료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한 임상연구에서 1차 평가시점인 6주차의 임상반응도달률이 스텔라라 130mg 투여군(34.3%, 51.7%)과 ~6mg/kg 투여군(33.7%, 55.5%)이 위약군(21.5%, 28.7%)보다 높게 나타났다.

피하주사 유지 치료효과를 평가한 임상연구에서는 치료 44주차에 스텔라라를 8주 또는 12주 간격으로 투여한 환자군의 임상적 관해 도달률이 각각 53.1%, 48.8%로 위약군에 35.9%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또 이러한 효과는 92주차까지 지속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차재명 교수는 “크론병은 한 번 발생하면 평생 관리가 필요하지만 자신에게 맞는 치료방법을 통해 꾸준히 증상을 조절해간다면 학교·직장생활은 물론, 여행이나 운동도 즐길 수 있다”며 “단 증상이 악화된 시기에는 지나치게 피로를 유발하거나 증상을 악화시키는 격렬한 활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대한장연구학회 김주성 회장(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은 “크론병, 궤양성대장염 등 염증성장질환의 환자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여전히 질환에 대한 인지도는 낮은 편”이라며 “앞으로도 대한장연구학회는 염증성장질환에 대한 인지도를 제고하고 환자들이 보다 나은 삶의 질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대한장연구학회는 2002년 11월 창립돼 한국인의 장질환 연구와 진료의 표준을 제시해온 중견 학회다. 다양한 장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과 인식향상을 위해 캠페인 및 연구활동을 활발히 시행하고 있다.

TIP. 장거리 여행 전 이것만은!

1. 일단 여행에도 무리가 없는지 사전에 주치의와 상의한다.

2. 자신이 쓰고 있는 약 이름, 특히 성분명과 용량을 정확히 숙지한다.

3. 비상시에 대비해 약이 충분한지 확인한다.

4. 위생상태가 좋지 않은 지역을 여행한다면 음식, 물 섭취에 특히 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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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론병 #치료, #약 #없이 #낫는 #법! #| #건강톡톡 #EP.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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