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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공자, 방통대 출신으로 국비교육을 거쳐 개발자가 된 사람들의 이야기 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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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도입 및 자기소개
00:49 진로를 개발자로 변경한 이유는?
01:35 국비교육을 선택한 이유는?
02:24 학원 다니던 시절을 회상해보면?
03:18 국비교육의 장점
04:08 국비교육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05:55 국비 교육과정의 한계와 문제점
08:35 좋은 강사만 골라서 만나는 방법은?
09:48 국비학원 취업 연계의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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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스테이츠 국비지원 무엇을 들을까? 5가지 부트캠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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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2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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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스테이츠의 모든 부트캠프에 대해 알려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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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스테이츠 국비지원해보신분? – OK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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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달간의 코드스테이츠 AI 국비 부트캠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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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스테이츠 AI 부트캠프 합격 과정 및 TIP (K-digital), 국비 선택
일단 국비 과정에 무슨 합격 후기냐고 할 수 있겠지만..한 블로그에 따르면 관계자분이 지난 기수 모집 경쟁률이 1:20 정도 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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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록] 코드스테이츠 블록체인 부트캠프 국비 후기 … – Tech Blog
코드스테이츠는 온라인 교육기관이다. 온라인 상에서 교육을 진행하는 유명한 곳은 많다. <멋쟁이 사자처럼><항해 99> 등등.. 부트캠프 특성상 한번 선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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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uthor: 코딩몬스터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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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1.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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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스테이츠 국비지원 무엇을 들을까? 5가지 부트캠프 추천
코드스테이츠 국비지원이란?
1.코드스테이츠 부트캠프
코드스테이츠는 한국 최초의 코딩 부트캠프로 채용 연계 파트너사가 수백 개로 많아 취업 지원시 좀 더 채용 경우의 수를 늘리는데 도움이 되는 부트캠프입니다.
코딩 부트캠프는 군대훈련소(boot camp)처럼 스파르타 방식으로 사전 지식이 없는 비전공자를 실전에 바로 투입 가능한 개발자로 만들기 위한 단기 개발자 양성 훈련입니다.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시작되어 한국에서도 폭발하는 개발자 구인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유행하고 있습니다.
2.코딩 부트캠프 커리큘럼
코딩 부트캠프는 취업용 프로젝트를 구축하고, 취업 지원 서비스가 연계된 방식입니다. 커리큘럼은 미니 프로젝트를 여러 개 만들면서 기초 개념은 필요한 것만 보완하는 방식으로 프로젝트 제작 및 자기주도 방식으로 단기간에 종료 가능합니다.
파이널 프로젝트에서는 실제 취업용 포트폴리오를 제작하고, 발표를 해서 파트너사로부터 취업 오퍼를 제공 받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 주차에는 커리어코칭으로 서류 피드백, 기술 면접 대비, 연봉 협상, 기업 탐색 등 취업 연계 서비스를 제공받습니다.
3.코드 스테이츠 국비지원 부트캠프 종류
코딩 부트캠프는 비전공자도 단기간에 개발자로 취업 준비를 할 수 있는 대신 수업 비용이 비싼 편입니다. 하지만 K-digital-Training 정부의 4차 산업혁명 지원 사업으로 국비지원이 되는 수업은 합격시 전액 무료로 수강할 수 있습니다.
코드스테이츠 부트캠프의 장점은 국비지원이 되는 부트캠프 코스가 다양하다는 점입니다. AI 데이터 분석가 과정, 백엔드 개발자 부트캠프, 프론트엔드 개발자 부트캠프, 프로덕트 매니저 부트캠프, 그로스마케팅 부트캠프 등 개발자부터 데이터분석가, 기획자(PM), 마케터까지 선택폭이 넓습니다.
코드스테이츠 국비지원 5가지 추천
코드스테이츠에서 국비지원으로 무료 수강이 가능한 5가지 부트캠프 과정을 알아봅니다.
1.코드스테이츠 AI 부트캠프 : 기업 포트, 전액 무료, 취업 풀스택 연계
코드스테이츠 AI 부트캠프는 실전 포트폴리오를 구축해서 취업에 도움이 되고, 전액 무료 국비로 가능하며, 프로그래밍과 인공지능부터 커리어코칭까지 취업 풀스택 과정을 제공하는 데이터 분석가 취업 부트캠프입니다.
첫째, AI 채용 시장은 석사 이상의 학력이나 고급 포트폴리오를 요구하므로 학부 졸업으로 독학 취업 준비가 쉽지 않지만, AI 부트캠프는 기업 협업 중심 프로젝트로 7개월간 실전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수 있어서 포트 준비 관점에서 취업에 도움이 되었다는 평이 많은 AI 빅데이터 부트캠프입니다.
둘째, 데이터 분석가, 데이터 엔지니어 취업을 목표로 프로그래밍에 인공지능 데이터 분석 과정이 결합된 국비지원 부트캠프입니다. K-Digital-Training 정부 지원을 받기 때문에 합격을 하면 전액 무료로 수강 가능합니다.
셋째, 커리큘럼은 프로그래밍, 인공지능, 파이널, 커리어 코칭으로 구성됩니다. 프로그래밍 과정에서는 파이썬 데이터 분석 툴인 판다스, Matplotlib, Seaborn, 파이썬 API기반 앱 제작, 파이썬 객체지향, 자료구조와 알고리즘 등을 배웁니다.
인공지능 과정에서는 통계, 선행대수, 미분, 머신러닝, 딥러닝을 배웁니다. 파이널 프로젝트에서는 팀원들과 팀 프로젝트, 기업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협력사 채용 연계도 가능하고, 커리어 코칭에서는 이력서나 자소서 피드백 및 포트폴리오 최적화, 기술 면접 준비 등을 진행합니다.
2.코드스테이츠 백엔드 부트캠프 : 문제해결력, 국비무료, 취업 지원
코드스테이츠 백엔드 부트캠프는 문제해결력 중심 학습으로 중복을 피하는 학습으로 구성되며, 국비지원으로 전액 무료 수강이 가능하고, 네트워크와 컴퓨터 저장 방식부터 커리어코칭까지 취업 풀스택 서비스를 제공하는 백엔드 개발자 취업 부트캠프입니다.
첫째, 백엔드 개발자의 주요 업무인 네트워크 연결은 서로 연결되는 컴퓨터의 경우의 수가 매번 달라지므로 단순 암기가 힘들지만, 백엔드 부트캠프에서는 원리 파악을 통한 문제해결력을 길러줘서 매일 새로운 네트워크가 형성되어도 대처할 수 있어 취업에 도움이 되었다는 평이 있는 부트캠프입니다.
둘째, 백엔드 개발자 취업을 목표로 전세계 서버에 저장된 정보들이 고객 컴퓨터에 원활하게 유통되도록 중개 역할을 하기 위해 네트워크나 컴퓨터의 정보 저장 원리에 대해서 주로 학습하게 됩니다. 정부 K-digital-training 국비지원으로 합격시 전액 무료 수강이 가능합니다.
셋째, 커리큘럼은 컴퓨터 저장 방식, 네트워크, 파이널 프로젝트, 커리어코칭으로 구성됩니다. 컴퓨터 저장 원리에서는 HTML, CSS, Java, Spring, 자료구조와 알고리즘, 데이터베이스 SQL 기반으로 프로젝트를 제작합니다.
네트워크 과정에서는 Linux, 네트워크 HTTP, 클라우드, 도커 등을 배우며 프로젝트를 제작합니다. 파이널 프로젝트에서는 팀 프로젝트로 취업용 포트를 제작하고, 파트너사 채용 연계도 가능하며, 커리어 코칭에서는 서류 첨삭, 기술면접 준비, 연봉 협상이나 기업탐색 조언 등을 받습니다.
3.코드스테이츠 프론트엔드 부트캠프 : 비전공자, 국비 무료, 채용 연계
코드스테이츠 프론트엔드 부트캠프는 비전공자도 커리어 전환에 도움이 되고, 국비지원으로 무료 수강이 되며, 웹디자인과 웹프로그래밍부터 커리어코칭까지 취업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프론트엔드 개발자 취업 부트캠프입니다.
첫째, 수업 형태는 스스로 질문을 하는 자기주도학습으로 실무와 비슷하기 때문에 취업 후 적응에 도움이 되었다는 의견이 있고, 프로젝트가 시각적으로 보이기 때문에 비전공자나 30대 중반의 개발자 커리어 전환에도 어렵지 않았다는 평이 있는 코딩 부트캠프입니다.
둘째, 프론트엔드 개발자 취업을 목표로 고객과의 소통을 위한 웹디자인, 그리고 고객으로부터 받은 데이터를 서버 컴퓨터와 원활히 송수신하기 위한 웹 프로그래밍을 주로 배우게 됩니다. 국비지원으로 합격시 전액 무료 수강이 가능합니다.
셋째, 커리큘럼은 웹디자인, 웹 프로그래밍, 파이널 프로젝트, 커리어 코칭으로 구성됩니다. 웹디자인에서는 HTML, CSS, UI/UX 디자인을 배웁니다. 웹 프로그래밍에서는 자바스크립트, 리액트, 리눅스, 자료구조와 알고리즘, 컴퓨터공학, 클라우드 배포를 배웁니다.
파이널 프로젝트에서는 팀 프로젝트로 취업용 포트폴리오를 제작하고, 커리어 코칭에서는 서류 첨삭, 코딩 테스트 준비, 기술 면접, 파트너사 채용 연계 등의 지원을 받습니다.
4.코드스테이츠 PM 부트캠프 : 토론 능력, 13주 무료 과정, 실전 포트
코드스테이츠 서비스기획 부트캠프는 협업을 잘하는 사람에게 유리한 직군으로 전액 무료 수강이 가능하고, 고객 문제 탐색과 개발 일정 관리부터 커리어코칭까지 PM 취업 풀스택 과정을 제공하는 프로덕트 매니저 취업 부트캠프입니다.
첫째, 매주 과제, 피드백, 토론이 있어 소통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어서 현업에 도움이 되고, 수업 내용을 블로그에 정리하면서 채용 스카우트 연락도 오는 경우가 있어 비전공자도 PM으로 커리어 전환에 도움이 되었다는 평이 있는 PM 부트캠프입니다.
둘째, 프로덕트 매니저 취업을 목표로 고객 문제 탐색과 개발 일정 관리 중심으로 학습이 진행되는 부트캠프입니다. K-Digital-Training 국비지원으로 합격시 13주간 전액 무료로 수업을 받게 됩니다.
셋째, 커리큘럼은 고객 문제탐색, 개발 일정 관리, 프로젝트, 커리어코칭으로 구성됩니다. 고객 문제 탐색에서는 비지니스 모델 설계, OKRs, UI/UX 디자인, 고객 데이터 추적 등을 배웁니다. 개발 일정 관리에서는 IT 제품 개발 과정, 개발자와 소통 제품 빌드, 워터폴/애자일 제품 개발을 배웁니다.
프로젝트에서는 실제 시장 리서치부터 구조도, 백로그를 작성하고, 개발자와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플로우차트, 화면 설계서, 개발 로드맵 등을 제작합니다. 커리어코칭에서는 현직 채용 담당자와 모의 면접을 하고, 취업용 포트폴리오 제작, 기업 리서치 등을 진행합니다.
5.코드스테이츠 그로스마케팅: 데이터 기반 포트 구축, 전액 무료, 기업 협업 프로젝트
코드스테이츠 그로스마케팅 부트캠프는 데이터 기반 마케팅 포트폴리오 구축으로 취업에 도움이 되고, 전액 무료 수강이 가능하며, 그로스마케팅부터 기업 실전 협업 프로젝트까지 취업 풀스택 지원이 가능한 마케터 취업 부트캠프 과정입니다.
첫째, 데이터 기반 마케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므로 비전공자가 취업 준비시 문서상 설득력이 높아 취업에 도움이 되고, 기업 협업 프로젝트시 현업 툴을 사용해서 최신성을 익힐 수 있고, 해당 회사에 바로 취업도 가능해서 도움이 된다는 평이 있는 부트캠프 과정입니다.
둘째, 그로스 마케터 취업을 목표로 데이터 기반 마케팅 학습을 위해 고객 데이터 추적과 관련된 그로스해킹 방법론을 주로 배우게됩니다. 정부 지원으로 13주간 국비지원 전액 무료 수강이 가능합니다.
셋째, 커리큘럼은 그로스마케팅 이론, 기업 협업프로젝트와 커리어 코칭으로 구성됩니다. 그로스마케팅에서는 AARRR, 린, 애자일, MVP, PMF, 페이스북 광고 집행, 구글 애널리틱스 분석, 검색엔진최적화, 랜딩페이지 제작 등을 학습합니다.
실전 프로젝트에서는 서비스 런칭, 광고 집행으로 데이터를 분석해서 효과를 측정해보고, 기업 실무 협업 프로젝트에서는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를 4주간 제작하며 취업 오퍼도 받을 수 있습니다. 커리어코칭에서는 서류 코칭, 기술면접 대비와 연봉협상 및 구직전략을 제공받게 됩니다.
코드스테이츠 국비지원해보신분?
이번에 코드스테이츠 백엔드 국비가 오픈했더라고요.
커리큘럼도 나쁘지 않은것같아서 이번에 지원해볼려고 하는데
5개월치 과정이더라고요 4월쯤에 시작해서 10월 끝나는?
원래 저는 독학으로 6월 취업을 목표로 공부하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아무래도 독학이다보니 힘든점이 많아서 조금 시간을 더 들여서 국비를 하는데
좋을까요? 아님 그냥 계속 독학으로 할까요? ㅠㅜ
참고로 독학으론 지금 java 클래스까지 완료했고
mysql은 프로그래머스 문제는 한번씩 다 풀어보았습니다.
html,css는 아직 기초까지 밖에 못했구요 ㅠㅜ
1달간의 코드스테이츠 AI 국비 부트캠프 후기
먼저, 이 글의 독자는 코드스테이츠 국비 과정 관계자들이나 동기들이 아닌
AI 국비 부트캠프 2기를 알아보거나,
향후 코드스테이츠에서 국비 과정이나 부트캠프 프로그램에 관심 있어 하는 분들을 대상으로 함을 밝힌다.
AI 국비 과정?
2020년 말부터 정부에서 K-Digital Training를 시작했다. 예전에는 빅데이터, 클라우드 국비가 인기였다면 요새는 AI다. 정권 정책 따라 바뀌는 듯하다.
기존에는 최대 5-700만 원의 웹, 앱 개발 과정을 국비로 수강할 수 있었다면, 이제 AI 관련 교육을 중점으로 한 국비 과정을 1500-2000만 원 상당의 정부지원금으로 수강할 수 있다.
기존의 국비 학원은 쌍용, KH, 이젠 IT 아카데미 등 HRD넷에 ‘IT’, ‘개발’을 치면 나오는 학원이었으나, KDT는 우아한테크코스, 엘리스 코딩, 코드스테이츠, 멋쟁이사자처럼, 프로그래머스, 네이버 커넥트재단 등 유명한 온라인 강의&프로그램 업체들이 교육을 담당한다.
그래서 기존 국비 교육보다 더 나은 퀄리티의 수업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2020년 10월 기준으로, HRD넷에 ‘AI’를 검색해서 국비학원 2곳에서 상담을 받은 적이 있었다. 둘 다 손꼽히는 국비학원이었으나 AI란 키워드는 미끼였고, 실제로는 자바로 웹, 앱 백엔드를 가르쳤다.
학원의 말로는 “정부 지원을 받으려고 AI, 빅데이터 키워드를 넣긴 하지만 실제로 과정은 다 똑같고, 빅데이터나 AI 같은 과정이 양념으로 조금 추가된 걸로 보면 된다” 고 했다. 결국 정부 돈 때문에 이름만 뻔지르르했지, 다양성보다는 취업 1위 언어인 자바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이었다.
나는 자바보다 파이썬에 더 관심이 있었기에 등록하지 않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마침 11월부터 KDT 모집 정보가 있어서 여러 프로그램에 지원하게 되었다.
결과는 다음과 같다.
멋쟁이사자처럼
멀티캠퍼스 AI 과정 1기
코드스테이츠
3개 과정에 합격했다.
코드스테이츠 AI 국비 과정 1기의 경쟁률은 1000:60이었다고 한다.
왜 코드스테이츠를 선택했는지?
제일 먼저 발표가 난 멋쟁이사자처럼은 3달이 채 안 되는 과정이었기에, 이것만 수료함으로써 취업 시장에 메리트가 없다고 판단, 등록하지 않았다.
멀티캠퍼스와 코드스테이츠를 두고 열심히 고민했으나,
코드스테이츠의 과제는 매일 백지부터 무언가를 만들어나가기에, 계속 무언가에 도전하고, 성취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을 것 같았다.
9-6로 다다다다 몰아치기만 하는 수업(멀티캠퍼스)은 내가 따라가지 못할 것 같았다. 코드스테이츠의 실 수업 시간은 10-12시고, 나머지는 매일 과제하는 시간이라고 해서 더 여유가 있을 것 같았다.실제로 코드스테이츠 등록 전에, 코드프레소에서 하는 9일간의 AI 기초 과정을 들었는데, 9시부터 6시까지 수업하면서 정신이 매우 혼미했다. 복습할 여유도, 겨를도 없었다. 강사님의 코드를 따라치기도 바빴고, 진짜로 남은 건 오타 나서 동작 못 하는 코드밖에 없었다. 그리고 한 순간이라도 놓치면 남은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고 따라가지 못할 거라는 두려움이 있었다.
코드스테이츠와 과정은 7개월로 다른 교육과정보다 긴데, 80% 이상 수료하면 되는 국비 과정 특성상 7개월을 다 채울 필요가 없을 것으로 여겼다. 하지만 이는…ㅎ…지금 보기엔 5개월 차까지는 열심히 배우고, 6-7월 차에는 열심히 프로젝트 하고, 포트폴리오 만들고 하는 시간으로 쓴다고 보면 될 거 같다.
코드스테이츠 운영진에 여자가 많아 보였다. 이건 사진만 봤던 내 판단 미스였는데…. 이 이야기는 뒤에 하겠다. 개인적으로 남초 회사나 집단을 좋아하지 않아서, 교육을 받아도 구성원이나 운영진에 여자가 일정 비율 이상 들어가는 곳을 고르려 했다.
와 같은 이유로 코드스테이츠를 골랐다.
멀티캠퍼스도 꽤 고민되는 선택지여서, 등록 직전까지 열심히 고민을 했다.
멀티캠퍼스는 삼성 SDS에서 하는 교육기관이다. HRD넷에서 보면 이 과정 수료자들의 취업률과 연봉 현황을 볼 수 있는데, 꽤 괜찮다. 이 교육과정에서 비슷한 키워드의 과정을 수료하신 분들의 평균 월급은 230-270만 원 정도의 평균치를 보인다.
코드스테이츠의 평균 취업 연봉은 3300이라고 하나, 개발자 기준이다. 데이터 사이언스 과정을 들으시는 분들은 12월 기준으로 아직 취업하지 않았다고 했던 것 같다. 이 부분은 담당자분에게 물어봤는데, 이 과정의 국비 과정을 들은 분들의 연봉은 한 2800-3000 정도로 예상된다고 했다.
멀티캠퍼스는 교재 목록이 한가득이었다. 물어보니 교재가 다 제공된다고 했다. 코드스테이츠는 교재가 없다. 기본적인 개념을 확실히 잡고 싶은 나는 교재에 대한 갈증을 항상 느낀다. 어차피 국비 과정 듣는데 교재야 내가 사도 되지만, 코드스테이츠의 정부 지원금은 2000만 원이다. 그 2000만 원에 교재 비용이 책정되지 않았다는 건 좀 의아하다. 이에 대해 아쉬운 점이 더 있는데, 뒤에서 다루겠다.
지난 1달간 수업을 듣고 나서
가끔 드는 생각으로는 2천만 원은 어디로 간 걸까…. 가 있다.
네이버의 경우 설명회에서 수강생들에게 코랩 프로를 결제해줄 예정이라고 했다.
1인당 지원되는 국가 지원금이 2000만 원인데 한 달 만 원짜리 코랩 프로 결제 안 해주는 거 실화인가…
위에서 코드스테이츠의 국비 과정에서 제공되는 교과서나 책이 없다고 했다.
코드스테이츠의 교육 내용은 다음과 같다.
9시 : 출석 체크를 하고 웜업으로, 개념을 잡기 위해 참고 영상으로 제공된 유튜브나 블로그 글을 본다. 코드스테이츠가 만든 영상이나 글 아니다. 그날 배울 내용을 누가 정리하거나, 만든 영상이다. 그리고 그 후에 강사님이 10시부터 12시까지 수업을 진행한다.
물론 국비 과정 후기를 찾아보면, 생활코딩보다 못한 퀄리티의 수업으로 수업 시간 내내 코드 쇼만 보고 온다는 얘기도 있는 건 안다. 근데 정부 돈 받고 하는 지원과정에서 자기들이 만든 영상도 아닌 다른 유튜브 채널 영상을 보여줘도 되는 건가?
처음 공부할 땐 개념을 잡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개념을 잡을 때 블로그에 정리된 내용을 보는 것도 좋지만, 적당히 걸러가면서 봐야 한다. 그들도 공부하는 걸 정리하는 거기 때문에 놓친 점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유튜브는 어떤가?
유튜브도 공식 교육기관이 아닌 이상, 개인 블로그와 다를 건 없다. 인기 많은 채널은 인기가 많은 이유 – 전문성이 있다거나, 쉽게 잘 가르친다거나- 가 있을 뿐이지. 하지만 이런 채널에도 사람이 하는 이상 가끔 오류가 있다. 오히려 영상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문제가 있어도 블로그보다 내용 수정도 어렵다. 근데 초반에 공부하는 입장에서 문제가 있는 걸 알겠나…ㅎ… 그냥 그런갑다 하는 거지.
유튜브 영상 중에 훌륭한 것도 많다. 예를들자면 3BLUE 1 BROWN 유튜브 채널에는 댓글로 “왜 우리 대학에 안 계신 거죠” “내가 대학에서 배운 것보다 훨씬 낫다” “선생님은 인류의 빛과 소금이에요” 라는 코멘트가 가득하다.
하지만 개인이 찾아봐서 따로 학습하는 거라면 모를까, 매일 수업 전에 유튜브 영상으로 개념을 잡으라는 방식은, 특히 상업적인 목적에서 저작권 상 문제가 있지 않나 싶다. 향후 교육과정엔 개선되기를 바란다. 아니 정부 지원을 그렇게 받는데 교과서 좀 제공해줬으면….
+ 딥러닝같이 1,2년이 지나면 코드가 바뀌어 안되는 항목은 책보다 공식 문서로 배우는 게 낫다고 한다. 하지만 머신러닝, 데이터 분석, 알고리즘 자료구조 같은 항목은 책으로 배워도 괜찮을 듯 한데…!
코드스테이츠의 장점
짧은 교육 시간 (장점이자 단점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상대적으로 기간이 길기 때문에, 가장 국비 지원이 많이 되는 기관이지만 실제 교육 시간은 하루 2시간이다. 근데 빨리 끝나면 수업이 1시간 만에 끝나버리는 경우도 있다.
오후 4-5시에 Q&A 세션으로 그날 과제 하다 궁금한 걸 물어볼 수 있는 시간이 있는데, 역시 30분 만에 끝나는 날도 많다. 물론 필요도 없는데 시간을 끌 필요는 없지만, 이거만 배워도 괜찮은 걸까? 싶은 생각이 드는 날도 많다.
첫 1달에 배운 EDA, 통계, 선형대수학의 내용이 결코 한번 듣는다고 이해되는 내용이 아니기에, 오히려 천천히 나감으로써 천천히 곱씹고, 모르는 항목은 충분히 찾아보면서 다시 이해하고, 될 때까지 다시 볼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9시부터 6시까지 수업을 풀로 했다면 불가능했을 것 같다.
매주 시험을 본다. (시험지 ㄴㄴ… 직접 데이터를 다루는 시험이다.)
매주 스프린트 챌린지라고, 한 주간 배운 내용을 새로운 데이터셋에 적용해서 분석해보는 시간이 있다. 월요일에 스프린트 챌린지가 있는 게 꽤나 똑똑한 설계라고 생각한다. 주말에 복습할 시간이 주어지고, 월요일에 시험이 있다는 압박으로 주말에 절대 공부 안 할 것 같았던 나도 그래도 꾸역꾸역 책상 앞에 앉아서 공부하게 된다.
프로젝트 시간이 있다.
프로젝트 횟수가 많은 것도 코드스테이츠를 고른 중요한 이유 중 하나였다. 수업 앞부분에 진행되는 프로젝트는 사실 내가 정말 하고 싶은 것이라기보단, 배운 내용을 적용해볼 수 있도록 정해진 형식이 있지만 직접 무언가를 분석하면서 매달려보고, 결과를 도출한 과정 자체가 의미가 있었다.
집에서 9-6시 과정을 듣다 보면 풀어지지 않을까? 했는데, 실제로 아침에 좀 늦게 일어날 때도 있지만, 그래도 1시면 앉아서 과제를 한다. 블로그 작성도 밤에 꾸준히 하려고 한다. 주말에도 최소한의 공부량을 채우려 한다. 전에는 상상도 하지 못한 일이다.
회고 / 블로깅을 장려한다.
나에게 부족한 점을 되돌아보고, 어떤 점을 개선해야 하는지, 앞으로는 어떻게 해야 할지 알 수 있다. 한번 회고한다고 그 점을 바로 다 고칠 수 있었으면 좋겠지만.. ㅋㅋㅋㅋ 회고가 쌓여 가며, 조금씩 나를 개선할 수 있을 것 같다.
다시 기회가 주어진다면 코드스테이츠를 선택할 건지?
이건 데이터 분석에 대한 문제인데, 수업을 듣다 보니, 뛰어난 동기들은 나랑 생각하는 거 자체가 다르구나 싶었다. 주어진 과제에 대해 엄청난 깊이의 분석을 하는 동기를 보며, 나는 절대 저렇게 못 할 것 같은데, 데이터 분석은 저런 사람한테 맞는 게 아닐까? 내가 이걸 계속 배워도 될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이건 어디에 있든, 뭘 배우든 마찬가지일 것이다. 상위 1%인 사람이 있을 것이고, 중위권인, 하위권인 사람도 있다.
나만의 장점도 분명히 있을 테니, 한계짓지 말 것.
사실 나는 코드스테이츠의 PM 부트캠프도 합격하고 결국 등록 안 한 적이 있다.
한 교육기관에서 두 번의 기회가 주어졌으니, 그래도 한번은 해보자 싶었다. 해보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논할 수 없다. 어떨지 모르니까. 그러니까 해볼 것이다. 그리고 아쉬우면, 끝나고 다른 것도 도전해보면 되지 뭐.
향후 느끼는 점은?
이미 등록한 이상 열심히 듣자!
이건 번역 수업에서도 그랬다. 1년간의 영상 번역 과정을 들으면서도, 마지막 3개월 차에는 이 길이 내 길인가, 여기서 이걸 듣는 게 최선인 걸까 정말 고민을 많이 했다.
그때에도 결론은 같았다. 이미 한 이상 열심히 끝내고, 부딪혀 보자는 것.
(여담이지만 번역 수업의 경우, 존버하니까 됐다. 내가 절대 못 넘을 것 같은 사람도, 장기전으로 보면 언젠가는 그 수준 이상에 도달할 수가 있더라.)
정식 수업 전, OT에서 수업 관리자분에게
기존에 하던 건 수업을 듣는 동안 다 내려놓고, 인간관계도 끊을 것을 조언받았다. ㅋㅋㅋㅋㅋ
그리고 진짜 그래야 하는 것 같다. 원래 하던 대로 일주일에 4일을 놀러 다니고, 취미 생활하고 그랬으면 복습도 제대로 못 하고 내용 다 까먹었을 거다. 지금 개인적인 일정이나 약속은 거의 다 끊은 상태다.
다만, 나는 1년간 영상 번역 수업을 듣고, 이제야 일을 제대로 시작한 시기라 번역을 손에서 놓기는 어려웠다. 저녁에 짬을 내서 2-3시간 번역하고 배운 내용을 복습하고 블로그 글도 쓰는 과정은 초반에는 참 힘겨웠다. 눈은 뻑뻑하고, 허리는 아프고, 하나에 집중하지 못한다면 이대로는 죽도 밥도 안되는 게 아닐까 하는 불안감이 들기도 했다.
그래도 나름의 원칙을 지켜가며, 공부 열심히 하며, 나에게 주어진 시간을 알차게 쓰리라 다짐한다.
(주말에 몰아서 번역 일을 하되, 주말에도 매일 공부 시간을 정하고 지킬 것!)
그래서 코드스테이츠, 추천하나?
당신이 이런 사람이라면 추천한다
9-6 수업이 싫다. 자유시간과 자유도는 나에게 중요하다. 내가 혼자 알아서 하는 게 좋다.
데이터 분석에 관심이 있다.
평소 무언가를 꼼꼼하게 뜯어보고, 왜 저럴까 하는 생각을 하길 좋아한다.
나는 웹, 앱 다 관심 없다. AI, 머신러닝에 관심이 있다. (처음에는 데이터 분석부터 배워서 이게 뭔가 할 수 있는데, 2달째엔 머신러닝, 4달째에 딥러닝을 배운다. 사실 이거만 듣고서 딥러닝 쪽으로 바로 취업은 힘들지만, 수업을 듣고 나서 어떤 분야에 더 깊게 파고들어갈지 흥미를 갖고 프로젝트를 진행해볼 수 있는 커리큘럼이다.)
이런 사람이라면 추천하지 않는다
“굳이 의심을 하고 살아야 하는 걸까… 좋은 게 좋은 거다”란 사고방식을 가졌다
완벽주의자다. 완벽하기 전까지는 보내줄 수 없다.(새벽 2시까지 매일 과제 하다 지쳐 쓰러지게 될 것이다.)
유튜브보다는 책으로 공부하는 게 좋다.
나는 온라인으로 수업 못 듣는다. 분명 딴짓한다.(국비 수업을 듣는 기간 자체가 시간 낭비가 될 수 있다)
강사가, 교육진의 과반수가 여자인 게 중요하다. (나에게도 중요한 사항이다.)
https://medium.com/code-states/코드스테이츠는-왜-여성을-위한-women-career-change-장학-프로그램을-시작하는가-a0f569605303
요약하자면
IT업계가 남성 중심적으로, 성비가 불균형할 시
젠더 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이 생긴다. IT 업계 내 여성 리더, 여성 엔지니어의 부족은 IT/SW 분야가 ‘남성이 잘하는 분야’라고 젠더 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소수에 대한 잘못된 시선과 평가가 계속된다.
여성 커리어 롤모델을 찾기 어려워진다. (그래 내가 바로 이 이유로! 강사나 교육진이 여성인 게 중요하다.)
제품/서비스를 이용하는 여성들의 목소리를 효과적으로 반영하지 못한다.
라는 내용이다.
코드스테이츠는 왜 이런 글도 써놓고 (내가 듣는 과정의) 교육진에 여자가 단 한명도 없는 걸까…? 🤔 이것도 향후 교육과정에서는 개선되길 바란다.
+
현재 3달 다니면서 쓴 후기 : 3달 차에는 머신러닝 기반의 웹페이지를 만들어 배포하는 과정을 배웁니다
+ 04.02 추가
hrd-net에서 지원할 때 국민취업제도(구 취성패) 도 같이 신청하세요.. 그래야 교육 과정 때
– 훈련참여지원수당 ( 월 최대 284,000원)
– 훈련장려금 (2021년 월 최대 300,000원) 이 빨리 나옵니다.
코드스테이츠 선택과 일주일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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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가 하고 싶어서 코드스테이츠에 들어왔다. 그전에는 무엇을 좋아하는지 나는 어떤사람인지 나 자신을 모르는 사람이었다. 그래서 무슨 배짱인지 대학교 때에도 공부도 안하고 살았다. 심지어 집돌이어서 무엇이든 경험을 해보아서 견문을 넓힐 생각도 없었다. 지금 생각하면 참 한심스럽다는 생각이 들지만, 그게 지금의 원동력이 조금이나마 되고 있는것 같고,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하고 싶은건 없었지만 사촌형들 중에서 ROTC출신이 많았고 자연스레 나도 ROTC를 하게되면서 군 입대를 하였고, 꿈이 없었지만 애국심 하나로 직업군인을 선택하려 하였다. 그리고 장교로서 군복무를 하면서 많은것을 느꼈다. 물론 다른 동기들에 비해 힘든 병과와 열악한 환경에 있어서 더 느꼈는지는 몰라도, 만약 병출신으로 군복무를 하였다면 많은것을 깨닫지 못하였을 것 같다.
우선 애국심과 군인의 직업은 일치할 수 없다는것. 나에게 맞지 않는 옷을 입으려 할 때 그 갑갑함은 견딜 수 없었다. 그리고 나 자신에 대해 잘 알아야 한다는 것. 다만 세상에 대한 경험이 적거나 꿈이 없더라도 애국심이 있으면, 장교로서의 군복무는 정말 좋은 것 같다. 물론 쉽게 생각하여 주위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무능한 상관은 적보다 무섭다는 말이 있으니까.
전역을 하고 나 자신을 많이 돌아보려고 노력하였다. 무엇을 좋아하는지, 나의 성향은 무엇인지. 나를 돌아본적이 잘없어서 심지어 유료로 MBTI검사도 하고 직업적성검사도 하였다. 그리고 많은것을 경험하려고 노력하였다. 그러면서 개발자의 직업에 눈에 들어왔다. 연공서열이 적고, 분위기가 자유롭고, 사회의 흐름에 잘 적응하는 편이며, 필요한 변화가 많고, 앞으로의 수요가 많은 직업이라는 장점이 눈에 들어왔다. 그리고 나의 성향과도 너무 잘맞았다.
개발자를 하기 위해서 많은 곳을 뒤져 보았는데 비전공자가 개발자가 되려면 크게 3가지가 있는 것 같다. 독학, 부트캠프, 국비.
처음에는 국비는 아무래도 잘 골라가야한다는 말들이 많아서, 돈을 주는 곳이 더 좋다고 생각해 코드스테이츠를 하고 싶었지만 큰돈이 부담이 되어서 We win 모델 (취업을 하고 일정 퍼센트 만큼 지불)을 지원했는데 번번히 안되었고, 그래서 국가에서 지원을 해주는 42서울이라는 곳에 지원을 하였지만 무조건 선착순이어서 어쩌면 시험보다 더 잔인한 방식 때문에 경쟁률을 뚫기가 어려웠다. 42서울은 코드스테이츠와 닮아 있어서 지원 하실분들은 선착순을 뚫기만 한다면 100만원 지원도 해주기 때문에 정말 좋은것 같다. 물론 라피신이라는 한달 지옥도 견뎌서 합격을 해야하지만. 요즘 개발자를 하려는 사람이 많아 생각보다 너무 어려웠다. 공부를 하고싶어도 못하는 상황이 오니 참 답답하고 억울했다. 시간은 계속 흐르기 때문에 돈을 주어서라도 들어가야겠다고 생각하여서 코드스테이츠 upfront 모델을 선택하여 선지불을 하였지만 코드스테이츠에서도 정말 의지가 강한사람들만 뽑아야 손해가 없기 때문인지, 돈을 지불하여도 자소서와 스스로의 성향에 대한 객관식을 진행하였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불안 하였지만 경쟁률이 적어서 그런지 다행이 30기수로 되었다.
코드스테이츠를 하면서 느낀 점은
우선 첫 번째로 불친절한 시스템. 주입식 교육이 아닌 자기주도적학습으로 스스로 시간표, 커리큘럼에 맞춰서 진행해야한다. 하지만 지금에 와서는 굉장히 합리적이고 편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수업을 진행하다보면 참 어렵다고 느낌이 드는데 함정에 걸린다는 느낌이 좋은 표현인것 같다. 설명도 부족하기 때문에 의도적인 함정인지 실수로 만든 함정인지 궁금증이 막 생겨난다. 하지만 깨달음을 얻어 덫을 빠져나오는순간 나는 성장한다는 느낌도 들지만 성장보다는 지혜가 늘어난 느낌이 더 든다. 그 상황이 되면 정말 답답 그 자체지만 함정에 빠져나온다면 큰 희열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코드스테이츠에서 고쳤으면 좋겠다는 점은 오타와 교육자료의 최신화가 좀 필요한것 같다. 오타는 발견하면 계속 발견하게되어서 굉장히 거슬리기도하지만 넘어갈수 있는 부분이지만 교육자료의 최신화가 되지 않아서 이미 알고있는 내용이 아닌이상 의문점을 계속 만들게 된다. 이것 조차도 함정이라 생각하여 스스로 해결하다보면 많은것을 깨닫게 된다..ㅎ
두 번째로 코드스테이츠에는 한 기수에 많은 사람들이 있는데 사람들 간의 지식 차이.
컴공이나, 이미 배워서 잘하는사람들이 종종 있다. 잘하는분들이 왜 코드스테이츠를 하는지 의문은 들지만, 하는 것은 자유이기 때문에 크게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여포처럼 무자비 하거나 박찬호 TMI를 연상케 하시는 분들이 있다. 물론 의도적이진 않겠지만 완전 코딩 처음하는 분들이나 나에게 의욕상실을 제공한다.
지식자랑, 자기가 작성한 코드를 자랑, 어려워하시는 분들의 질문에 답변을 수준높거나 튀어보게 할 때.. 나쁜 의도는 아니고 좋은 문화라 생각하지만 여긴 같은 수준의 개발자들이 아닌, 다양한 사람들이 모인 부트캠프이고 좋은 의도로 남에게 하여도 남에게는 그렇지 않게 느낄 수도 있기 때문에 조금은 조심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한다. 참 어려운 부분이긴 하다.
그렇기에 나같은 코딩 초보자들은 멘탈을 단단히 해야된다. 잘하는분들 보면 ‘잘하네’ ‘저렇게도 하는구나 배울점을 찾아야지’ 정도의 생각을 하고 ‘나는 왜 못하지’ 라는 생각을 절대 하지 말아야한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나다’ 라는 생각으로 비교를 하지 않아야 한다. 마지막으로 구글이라는 좋은 선생님도 있고 스스로 해결하다보면 실력도 늘고 다음 허들이 넘는게 재밌어진다. 허들을 넘을려면 20분 ~ 40분 걸리지만, 동기분들이 항상 내 옆에서 답변해 주지 않기 때문에 스스로 해결하는 능력은 중요한것 같다.
세 번째는 블로그를 작성하는것이 중요하다.
코드스테이츠를 자료를 복붙을 하는것 같아도 블로그를 쓰는 과정에서 정리가 굉장히 많이 되고, 다른사람이 나와 같이 정말 모르는 상태에서 본다면 어떻게 도움을 줄지 생각하게 되면서 자료를 좀 더 다듬고, 조금이라도 더 찾아보는 과정에서 복습도 하고, 생각도 많이 정리되고 무엇보다도 좋은 점은 개념에 대해 놓친 부분을 찾게 된다. 의미없이 아무생각없이 그냥 복붙을 한다면 그냥 안하는게 더 나은것 같다. 자신이 이해하고 생각하면서 블로그를 써야 더욱 더 의미가 있고 가치 있다고 생각이든다. 친구의 필기를 베껴 쓰는거랑 자기가 직접 필기를 하는 것은 다른것 처럼!
두 번째 이야기와 상반되는 이야기일 수도 있지만, 최근 알게 된 내용으로는 자신의 알고있는 내용에 대해 설명을 자주 하면 자신이 막히는 부분을 찾아 낼 수 있고, 막힌다는 것은 알고있지 못하다는 뜻이기에 막히는 부분에서 공부를 해야 된다고 한다. 결국 잘하려면 설명을 자주 많이 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하지만 부모님이나 어린아이들에게 또는 동기들에게 붙잡고 하는건 참 민폐일지 모른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블로그에 내용을 정리할 때에 코딩에 관심있는 어린아이, 내가 이 내용을 배우기전이라 생각하는 과거의 나에게 설명한다고 가정하고 블로그를 쓰고 있다. 그래서 게시글을 써놓고도 종종 들어와서 읽고 다시 수정하려한다.
마지막으로 페어라는 것에 쓰고 싶었지만 아직 두 분만 만났기에 이렇다 저렇다 말은 하기 어렵지만, 확실한 것은 내가 하는 말이나 태도에 대해 반성이나 스스로 돌아 봐야 될 것 같다. 개발자는 커뮤니케이션이 많이 필요한 직업이라 알고는 있었다. 하지만 페어를 진행하면서 더욱더 그렇게 느낀 것 같다. 상대방의 머리속과 나의 머리속, 상대방의 생각과 의도와 나의 생각과 의도는 무조건 다를 수 밖에 없다. 아직은 상대방 페어분도 코딩이 처음이셔서 어렵기 때문에 서로 피드백이나 나아가는 방향에대해 이야기 하기에는 아직 어려운 경향이 있는것 같다. 그래서 내가 하고싶은 말은 주로 하는 편이어서 불쾌하게 하는건 없는지, 잘못하고 있는건 없는지, 말하는 방식이 공격적이지 않은지 생각을 주로하는데. 나는 급한 마음에 은근히 말을 자르는 것 같아서 되돌아 보려고 노력한다. 착하신분들이라 말을 안 할 수도 있으니까.. 다행이 좋은 페어들분들을 만나서 즐겁게 하였다.
코드스테이츠를 1주일밖에 안했지만 정말 많은 시간을 부어서 힘들다는 생각보다는 즐겁다는 생각이든다. 하고싶었기 때문에. 힘들어서 더 재밌는 것도 있는 것 같다. 이 생각이 오래갔으면 하는 마음에 코딩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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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록] 코드스테이츠 블록체인 부트캠프 국비 후기 (Digital Training 과정)
코드스테이츠 부트캠프 그리고 블록체인
코드스테이츠는 온라인 교육기관이다. 온라인 상에서 교육을 진행하는 유명한 곳은 많다. <멋쟁이 사자처럼><항해 99> 등등.. 부트캠프 특성상 한번 선택하면 6개월간의 시간이 소비되는 것이기 때문에 현재 직장을 다니고 있으면서 커리어 전환을 생각하거나, 컴공 학생이지만 좀더 실무적인 걸 배우고 취업의 길로 들어서고자 하는 분들이라면 부트캠프를 찾게 된다.
나 또한 마침 시간이 6개월간 생기게 되었고, 마침 코드스테이츠에서 진행하는 부트캠프를 만나게 되었다. 주저 없이 신청했고, 운 좋게 수강생으로 선정되었다. Digital Training 과정으로 수강생으로 모집하고 있었던 과정이었고, 신청자가 100명이 넘었었는데, 정원 45명 선발 기준은 정확히 모르겠다. 원래 정원 초과로 대기 3번이었고 대기 신청을 하니 바로 다음날 연락왔다. 국비 과정으로 진행되다 보니 내일배움카드가 발급이 안된거나 여튼 신청 과정에서 문제가 있는 사람이면 다음 대기자에게 순번이 간다. 따라서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려놓으면 된다.
많은 부트캠프 중 블록체인 부트캠프를 신청한 이유는 블록체인은 평소에 관심도 많이 가지고 있었고, 최근 루나 사태로 가상화폐에 대한 불신이 팽배해져있는 상황이라 다시 한번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기도 했다. 도대체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폐가 뭐 길래 사람들이 이렇게 투자를 많이하고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큰지에 대해서도 궁금증이 더해졌다. 추가적으로 프론트/백엔드 모든 과정을 다뤄보고 싶었던 생각도 있었다.
사실 코드스테이츠에서 진행하는 부트캠프는 종류가 굉장히 많다. 프론트엔드 / AI / 그로스마케팅 / 백엔드 / PM / 블록체인 까지 종류가 많고 그 중에서 자신이 원하는 분야가 어떤 분야인지 명확하게 지정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 그렇게 무작정 시작한 코드스테이츠 블록체인 부트캠프가 시작되었다.
시작은 가볍게 과정은 무겁게
과정을 신청할 때 Javascript에 대한 선수 지식이 필요하다고 한다. 블록체인 네트워크 중 가장 성공한 프로젝트인 이더리움의 솔리디티(Solidity) 언어가 Javascript 베이스 이기도 하고, 웹 개발에서 프론트와 백엔드 그리고 DB 까지 한가지 언어로 배워야 한다면 단연코 JS기 때문에 이해가 되었다.
간단한 Javascript 강의는 Cosera에서 듣고 수강신청을 할 수 있었다. 만약 프로그램밍에 대해 아예 모른 상태에서 도전한다면 각오 단단히 해야 한다는 말을 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게 무슨 말인지 이해됐다. 모든 수업 과정은 원격으로 진행된다.
과정은 어떻게 구분되나?
처음 시작은 굉장히 가볍게 시작한다. 웹에서 JS를 사용해서 querySelector를 사용하는 방법, HTML 조작방법 등 간단한 주제에서 한달이 지난 지금 백엔드 인증/쿠키/세션을 다루고 있다. 중간중간 난이도가 확 높아진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만약 이전에 웹 개발을 해보지 않은 상태에서 수업을 듣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지 않나? 지금 이 속도의 학습이 가능한가에 대한 질문도 들었다.
한달이 조금 지난 후 두번째 섹션이 마무리 되고 중간 고사 같은 HA 시험을 치른다. 내용이 그렇게 어려운 건 아니니 걱정 하지 않아도 됨. 두번째 HA가 끝나고 나면 세번째 섹션 부터 본격적인 블록체인 수업이 진행된다. 과정은 총 4개의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고, 웹 기초, 웹 심화, 블록체인 기초, 블록체인 심화로 구분된다. 4개 섹션이 마무리되고 난 후 3개의 프로젝트를 마치고 수업은 종료된다.
수업은 어떤 방식으로?
수업은 코드스테이츠에서 자체적으로 만든 웹 페이지 (코세라 템플릿과 거의 동일함)인 UR Class에서 강의를 보거나 수업 내용(글과 사진 슬라이드, 영상이 섞여 있는)을 보고 학습을 진행하게 된다. 중간중간 스프린트가 있는데, git에서 본인 PC로 clone한 다음 제출하는 형식이다. 독립적인 학습을 권장하기 때문에 본인 스스로 하루 스케줄을 짜서 학습을 진행해야 한다. 옆에서 떠먹여 주는 그런 거 없다. 스프린트 하면서 안되는 부분은 구글링 하거나 아고라 스테이츠에서 질문을 하거나 페어에게 물어보거나 해야 한다.
매일 pair를 붙여준다. 파트너와 함께 수업내용을 토대로 스프린트 해결을 함께 진행하게 된다. 솔직히 모든 사람들과 페어를 진행 기억은 없다. 연락이 안되거나 혼자서 학습을 다 진행한 후에 코드만 비교하는 형식이 많고, 둘이 머리를 대고 풀어본 기억은 잘 없다. 먼저 연락안하면 연락이 잘 오지 않는게 사실이다. 코드스테이츠에서는 페어학습을 부트캠프의 강점으로 광고 하고 있는데, 과연 이게 강점인지 잘 모르겠다. 코드스테이츠 자체에서도 페어에 대한 관리는 잘 안되고 있는 모습이다.
매일 아침 Toy 문제(Algorithm)를 풀게 된다. 정렬, 탐색, 기초 알고리즘을 배우고, 코드로 구현한다. 당연히 Node.js환경에서 알고리즘 문제를 푼다. 간단한 문제부터 어려운 문제까지 난이도는 다양해 보인다. 차후 코딩 테스트를 준비하기 위한 과정이다.
코드스테이츠 자체에서도 블로깅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오늘 내가 배운 내용(Today I Learned, TIL)을 정리하는 목적으로 말이다. UR Class에 있는 학습 내용도 블로그 형식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자신의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학습을 들으면 확실히 정리가 잘 된다.
코드스테이츠 블록체인 부트캠프 솔직 후기
누구에게 추천하고 싶은지?
만약 기존에 웹 개발을 해봤거나, 자신의 웹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웹 개발 전반에 대해 지식을 정리하기 아주 좋은 코스다. 거기에 web 2.0에서 web 3.0으로 전환되는 시기에 새로운 기술을 배우기 딱 알맞는 과정이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든다.
필자 또한 기존에 프로그래밍으로 먹고 살고 있었고, 여러개 웹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비즈니스 영역으로 프로그래밍을 사용하고 있는 입장에서 코드스테이츠 부트캠프에 참여했다. 기존에 단편적으로 알고 있었던 내용을 한번더 정리하기 좋았고, 학습 속도도 입체적으로 학습하기에 좋은 속도였다.
프로그래밍이 처음이라면?
이 글을 보는 사람이라면 부트캠프를 알아보면서 프로그래밍을 처음 하는 사람도 있을 거라 생각한다. 만약 함수를 어떻게 생성하는지 모르고, 알고리즘이 뭔지, 변수가 뭔지 등등 프로그램에 대한 선수 지식이 1도 없는 사람이라면 솔직히 강의를 수강하기 힘들지 않나라는 생각이 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트캠프 강의를 통해 개발자 커리어 전환을 시도하는 사람이라면 24시간 중 18시간 이상 투자해서 공부하고, 주말도 반납하면서 공부를 해야 한다 생각한다. 거짓말 아님. 아마 다른 부트캠프도 마찬가지일거라 생각한다. 불과 1달만에 프론트, 백엔드 과정이 끝나는 상황에서 이렇게 시간을 투자한다고 해도 모든 걸 이해하긴 벅찬 시간인 건 사실이다.
즉 컴공에서 4년동안 배우는 내용을 6개월 (정확히 말하면 프로젝트 기간 빼고 4개월 반이다) 만에 배우기 때문에 러닝 커브가 굉장히 빠르다. 사람들 중에는 시간을 많이 투자해서 공부하고 있으면 번 아웃이 온다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지만 건강 챙기면서 최대한 많은 시간을 투입해서 학습하는게 맞다는 생각이다.
부트캠프를 알아보는 사람에게 추천?
가장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건, 개발자로 일했건 프로그램 입문자건 코드스테이츠 블록체인 부트캠프는 Javascript 언어에 깊숙하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라는 것이다. 여기서 필요한 Javascirpt 에 대한 지식을 잘 정리한 책이 있다. 아마 아는 사람은 아는 <모던 자바스크립트 Deep Dive>다.
추가로 Javascript는 Node.js 환경에서 작동한다. 기존 웹 브라우저 언어였지만, Node.js가 출시되고 나서 프론트엔드 뿐만 아니라 서버 사이드, 데스크탑 영역까지 확장하기 시작하면서 쓰임새가 다양해졌다. Node.js에 대해 잘 다루고 있는
가 있다. 위의 두가지 책은 꼭 한번 읽어보고 웬만하면 구매해서 계속 보길 권한다. Javascript는 싱글 스레드 프로그래밍인데, 어떻게 비동기 처리가 가능한지, JS에서 함수의 역할은 무엇인지, Promise는 뭔지 등등 좀더 깊숙한 내용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많이 될 것이다.
책 추천을 제외하면 사람들과 많은 관계를 맺으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코드스테이츠는 매월 디너 클럽이라는 행사를 진행한다 수강생과 수료생이 모여 얘기를 나누면서 커리어, 회사생활, 기술 문제 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이다. 또한 아고라 스테이츠에서는 Stack Overflow 처럼 풀리지 않는 문제를 같이 고민하는 장소도 있다.
이런 공간에서 사람들과 연을 맺고, 사이드 프로젝트를 진행하건, 새로운 직장을 구하건 인맥관리가 된다. 매일 맺어지는 페어와도 문제 해결 뿐만 아니라 많은 얘기를 하고 ‘관계’를 맺어가는게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부트캠프가 종료되면 기술적인 지식도 남겠지만 사람이 큰 자산이라는 말을 가장 많이 들었다.
궁금한 것?
혹시 궁금한 점 있으신 분들은 댓글로 달아주시면 정성껏 답글 달아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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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도 코드스테이츠 국비지원을 받을 수 있을까? 못 받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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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스테이츠 국비지원
코드스테이츠-국비지원
오늘은 코드 스테이츠 국비지원에 대해 알아볼텐데, 찾아보면 국비지원부터 시작해 프로그래밍을 배울 수 있는 기관/학원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중 코드 스테이츠도 해당되는데요, 어디서 배울지 정할때 가장 중점적으로 본것은 크게 두가지죠.
첫 번째는 현재 본인이 직장인이라면 비전공자를 위한 입문과정이 있으면서 직장생활과 병행할 수 있는지, 두번째로는 수강생들의 후기 (부정정인지, 긍정적인지)를 구글링하여 결과가 나오는지를 중점적으로 보아야합니다.
구글링을 해서 수강생들의 후기를 알아볼때에는 정보성글이 없고 광고성 글만 있을 경우엔 비싼 학원이든, 국비지원이든 스킵하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그렇다면 사람들에게 인지도가 있는 코드 스테이츠의 경우 직장인도 국비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비지원 교육과정 확인
본인이 직접 과정을 확인해보시고 실업자 과정인지 재직자 과정인지를 확인할 수 있으니, 본인이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그 이외에 과정에 대해 궁금하신 부분은 해당 교육기관(학원)에 직접 문의해보시는 것이 가장 정확하긴합니다.
▶국비지원 교육과정 확인하기
직장인 코드스테이츠 신청
지금 직장에 다니고있는데, 코드스테이츠 백엔드 과정 신청하려고 하는데, 과정 수강하려면 직장인은 안된다고 한 적 있었을겁니다.
그렇다면 직장 다니면서 내일배움카드 발급받는거랑 퇴사한 후에 발급하는거랑 차이점이 있는건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근무 시간때문에 직장인은 안되다고 하는것 같습니다.
직장 다니면서 카드를 발급하려고 해도 300만원 이상의 급여수령자라던가 대기업 근로자인 경우에는 제한이 걸리게됩니다.
국비지원이 무료라고?
▶스파르타 국비지원 무료인지 알아보기
코드스테이츠 취업연계
본인이 게임프로그래밍학과라 유니티 게임제작으로 취업하고 싶을 때 코드스테이츠에서 수강하면 언리얼이나 유티니 쪽으로 게임회사에 취업할 수 있는걸까요?
코드스테이츠에서 프로그래머 교육을 받고 취업을 할 수 있겠지만은 3000만원의 연봉을 받으면 약 700만원을 코드스테이츠에 지불해야합니다.
한 마디로 3000만원 연봉을 받을경우 실제 본인이 수령받는 금액은 2300만원이며, 만약 이걸 감안한다고 치면 한 번 참여해보시길 바랍니다.
국비지원 후기 확인
국비지원 후기에 대해 궁금하신분들은 참고해보시길 바랍니다.
▶멋쟁이 사자처럼 국비지원 후기 알아보기
개발자 취업의 현실
게임잡에 들어가 클라 준비생이 얼마나 많으며, 문턱이 높은지 현실을 한 번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양산형 개발자는 학원, 국비출신으로 충분히 넘쳐나고 있으며, 글 읽는분들의 개발경력이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게임개발자로 취업하려면 그래픽, 기초cs지식, 프로그래밍 전부 다 스스로 공부해주셔야 합니다.
코드스테이츠
실제 단순히 게임을 좋아해 취업했다가 게임프로그래밍을 겪어보고 나간 사람들이 꽤나 많습니다.
개발자 중에서도 게임쪽이 난이도가 가장 헬이며, 최적화부분에서도 그렇기에 잘 생각해보시고 고민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코드스테이츠 괜찮은 곳일까?
일단 학원 알아볼때에는 취업연계가 가능한곳으로 알아보는것이 가장 좋기는 합니다.
코딩같은 경우 물론 학습도 중요하다지만 실무랑 차이가 있는 경우가 많아 취업해서 하는거랑은 또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어느정도 경력이 쌓이다 보면 아마 감이 잡히실텐데 결국 나중에는 본인 포트폴리오 또는 프로젝트 개발이나 참여가 자신의 경쟁력이 될겁니다.
고졸로 프로그래머 취업 가능성
고졸-프로그래머
사실상 취업연계 학원에 가도 고졸은 현실적으로 프로그래머로 취업할 가능성이 하늘에 별따기입니다.
무조건 대학에 나오셔야하는데, 고졸로 들어간 케이스는
실제 본인이 게임을 프로그램을 개발하든 게임을 개발하든 포트폴리오 경력기록이 있어야하는데, 대부분 고졸인 사람들은 실제 웹상이든 구글이든 프로그램을 만들고 이미 상업적으로 발표까지 하고 성과를 낸 케이스들이 대부분이죠.
내가 대학을 안 나온 고졸이라면 위와같은 사람들과 경쟁을 해야하는데, 이게 없으면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시면되죠.
기사자격증 없는 사람보다 2년제 4년제 전문기사라든가 기사 딴 사람이 취업에 더 유리하겠죠
코드스테이츠 국비지원 후기
지금까지 코드스테이츠 국비지원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대부분의 학원에선 실무 위주로만 수업을 진행하는데, 이렇다보니 비전공자의 경우 전공자들에 비해 이론이 부족하게 되며 실무수업에 이해도가 낮아져 어려워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기에 본인의 상황에 맞게 학원을 선정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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