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 컬리 알바 | [Hyo9]마켓컬리 물류창고 일일알바 후기/흥청망청 쓴 과거의 나 왜 그랬니.. 294 개의 가장 정확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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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일상뿐만 아니라
우리의 버킷리스트, 소확행을 이뤄가는 채널입니다
광국이 여러분들께서도
본인만의 버킷리스트나 소확행이 있을텐데
아직 못 이룬 것들, 하기에 앞서 두려운 것들,
누군가와 같이 하고 싶은 것들이 많을 거예요!
유튜브 댓글이나 인스타그램으로 다이렉트 메세지 보내주시면
효구가 함께 이뤄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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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알바 후기 2가지 및 신청 방법 (준비물, 시급) – IT뉴스

마켓컬리 알바 후기 및 신청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켓컬리는 쿠팡과 비슷하게 물류쪽이 주 알바 업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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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lesbravo.com

Date Published: 3/2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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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알바한후 후기남긴다 – 시카고부동산

처음으로 “음슴체”로 작성하겠음. 이번 주에도 장지동 물류센터 내부에 있는 마켓컬리 알바를 하고 왔음. 정확히 저번주에 이어 2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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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no1cityman.tistory.com

Date Published: 7/1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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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마켓컬리 냉동 알바 3개월 후기(feat. 전파트) – 개발자 올라프

출근 신청부터 출근까지. 마켓컬리 신청은 알바몬에서 ‘김포 마켓컬리’를 검색하면 S팀, K팀, W팀 등등 여러 팀이 나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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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7/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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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알바 신청 방법 및 준비물 5가지와 후기 – 오빠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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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알바 체험기(매우 자세함) – 봉산이의 일상 일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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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알바 후기 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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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보의 일일 단기 마켓컬리 알바 후기(장지물류센터)

급한불 꺼야 하니 단기 알바라도 시작해 볼까 하고. 알바몬과 각종 블로그에 알바 후기를 2주간 스캔 후. 단기로는 쿠팡과 마켓 컬리 둘 중 고민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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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ddubucks.tistory.com

Date Published: 1/1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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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마켓컬리 냉동 물류센터 알바 후기 (19:30~00:30)

안녕하세요, 카라멜만땅입니다^^ 오늘은 제가 단기 알바로 일해봤던 남양주에 위치한 마켓컬리 물류센터에 대한 후기를 적어보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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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caramel-full.tistory.com

Date Published: 8/30/2021

View: 5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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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uthor: 효구의 하루_HYO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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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0. 9. 7.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SXWbIqwjuQ

마켓컬리 알바 후기 2가지 및 신청 방법 (준비물, 시급)

마켓컬리 알바 후기 및 신청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마켓컬리는 쿠팡과 비슷하게 물류쪽이 주 알바 업무입니다.

쿠팡과 마켓컬리의 일이 비슷하고 시급도 비슷한데 쿠팡에서 인력이 부족한 경우에는 프로모션으로 추가금을 지급하여 쿠팡 프로모션을 아래에서 활용해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마켓컬리 알바 이외에 번역 알바 등 다양한 알바 정보들을 아래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마켓컬리는 물류센터가 주 알바하는 곳으로 마켓컬리에 한 번 알바를 신청해놓으면 문자로 출근 문자를 받고 문자 답변하면 일하는 방식입니다.

쿠팡, 맥도날드와 비슷하게 유동적으로 알바 스케줄을 잡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인 것 같아요.

마켓컬리 관련하여 숨은 정부지원금 찾기 등 유용한 정보들을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마켓컬리 알바 후기 및 신청 방법

그렇다보니 힘들 순 있는데 쿠팡과 다른 점은 마켓컬리는 보통 식자재를 주로 하기 때문에 업무 난이도는 그렇게 높지 않은 것이 장점입니다.

처음 알바몬에서 신청할 때는 간단한 신산 정보나 일당 받을 계좌번호를 넘겨줍니다.

이렇게 연락처를 넘기면 알바 자리가 있을 때 문자가 옵니다.

쿠팡 알바 종류 6가지 및 후기(신청 방법, 나이제한)

시급

보통 시급으로 계산하기 보다는 풀타임, 조출 등 으로 나뉘어져 있어요.

풀타임(15시30분~01시) : 92,340원 다스 95,340원

조출(14시~01시) : 110,767원 다스 113,767원

파트타임 : 62,000원

파트타임 패킹 : 59,000원

휴게시간은 풀타임으로 출근하면 보통 90분이고 조출(조기출근)은 100분입니다.

마켓컬리 알바는 보통 밤에 일해요.

이유는 마켓컬리는 아침에 배송을 마무리해야 하기 때문에 01시까지 마무리하면 배송 기사들이 배송해서 고객들에게 마무리하는 방식입니다.

한 번 마켓컬리에서 일하거나 알바몬, 알바천국 등에서 연락을 해놓으면 계속 관련 문자가 옵니다.

맥도날드 알바 후기 2가지 및 신청 방법(그만두는 법, 시급)

후기

마켓컬리 아르바이트를 하는 분들이라면 거리가 먼 경우에는 마켓컬리에서 제공하는 관광버스를 이용할 수 있어요.

저는 장지역 마켓컬리 알바를 했습니다.

가깝다면 걸어가도 되는데 관광버스를 타야하는 분들이라면 퇴근하고 자리가 없을 수 있기 때문에 퇴근할 때 꼭 뛰어가서 버스를 타야합니다.

처음 일하는 분들이라면 30분 일찍 도착해서 준비하는게 좋아요.

왜냐하면 처음 출근하면 “컬리웍스“라는 어플을 깔고 전자계약서에 근로계약서 서명도 하게 됩니다.

이 시간이 10분정도 걸려서 조금 일찍 가서 준비하는게 좋아요.

서류 싸인이 끝나면 각자 업무에 따라 준비를 하게 되는데 포장 업무라면 안전화로 갈아신습니다.

오래 일을 하는 분들은 개인 안전화를 준비하는 경우가 있으나 대부분 그냥 있는 것 신곤 합니다.

아무래도 다른 사람들이랑 같이 쓰다보니 찝찝한 느낌도 있어요.

업무는 보통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할 순 없고 인력이 부족한 곳에 배정되는 것이 보통입니다.

마켓컬리 업무는 피킹, 다스, 분류, 포장입니다.

젊은 사람들은 다스로 많이 배치를 받고 포장하는 업무인 패킹은 어머님 나이대가 많이 합니다.

포장되어 있는 상품을 출고 장소로 이동시키는 피킹 업무는 아버님들이 많이 합니다.

주말 투잡 알바 추천 8가지 (직장인 부업, 주말 단기)

피킹은 영하 18도 이하의 추운 냉동창고 안에서 일해야 하는 거라 완전무장을 하고 일해야 하기 때문에 미리 양말정도는 두껍게 하고 가는게 좋아요.

처음 일하러 가면 쉬운 업무를 시키고 아무래도 일하는 시간이 새벽 1시까지 이다 보니 일찍 자는 분들을 제외하고는 그렇게 어려운 일은 없어요.

마켓컬리 물류센터 알바라면 보통 냉동 물류센터이기 때문에 춥습니다.

업무별로 움직이는 양과 근무 환경이 조금씩 달라서 더운 곳도 있고 추운 곳은 엄청 춥습니다.

그래서 피킹하시는 분들은 털신발 신고 양말도 2겹 신고 옷도 엄청 따뜻하게 입고도 장갑이나 모자 등 온몸을 무장하는 분들이 많아요.

냉장 알바나 냉동 알바라서 춥습니다.

마켓컬리는 보통 하던 일을 계속 하기 때문에 고정인 것 같으면 계속 그에 맞는 복장을 준비해두시는게 좋아요.

상온 알바도 있긴 해서 고정 출근 할거면 복장을 고려하는게 좋습니다.

마켓컬리는 보통 프로모션을 진행해요.

모집공고를 보면 프로모션 진행한다는 이야기에는 첫 근무자라면 만원을 더 주고, 풀타임 근무하면 1만원 더, 파트타임 근무 시 5천원이라고 나와요.

동일한 업무를 더 하고 돈을 더 준다는 이야기로 프로모션 한다고 꼭 바쁜 것은 아니고 한가한 날도 있습니다.

마켓컬리 사무실에서 일일 계약서 작성할 때 보면 휴대폰은 사용 금지입니다.

또한 휴대폰으로 마켓컬리 근무하는 곳 내부를 촬영하면 법적 조치를 취한다고 나와있습니다.

휴대폰은 소지는 하지만 근무 시간에는 하기 힘들고 잠깐 시간 보는 정도로는 볼 수 있어요.

그리고 마켓컬리는 4대보험을 가입하고 일을 하게 됩니다.

그에 따라 주휴수당도 받고 야간 수당도 받아요.

이 점 때문에 4대보험을 가입해서 나중에 퇴직금 수령할 수 있는 정도가 되면 퇴직금도 수령할 수 있고 대기업이기 때문에 깔끔하게 돈을 받습니다.

마켓컬리에서는 작업장 내부 호칭은 매니저라고 통일 됩니다.

알바로 가는 경우에 별도 주차 지원이 되지 않기 때문에 이 점은 염두해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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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 방법

마켓컬리 신청 방법은 다음과 같아요.

알바몬이나 알바천국에서 공고 확인 기재된 전화번호로 문자 출근 문의 문자 오면 답장 출근 확정 문자 수신

마켓컬리는 알바몬이나 알바천국에서 공고문을 보고 그 번호로 문자를 보냅니다.

문자하면 시간대와 일급, 준비물이나 정보등에 대한 내용의 문자가 옵니다.

그 시간대에 출근하려면 어느 파트에 출근할 것인지 답장을 하면 됩니다.

그 다음에 출근 확정 문자가 오면 그 시간대에 출근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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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

마켓컬리는 기본적으로 추워서 겉옷을 챙기면 좋아요.

각 업무마다 준비물이 다르긴 하지만 공통적으로

여분 마스크 장갑 물

이 정도가 될 것 같아요. 아무래도 추운 물류창고이기 때문에 마스크에 물이 계속 고이고 불편할 수 있어요.

마스크를 여분을 준비해서 가는게 좋습니다.

장갑은 보통 장갑을 지급하지 않기 때문에 다이소에서 파는 3m 2천원짜리 사서 가면 좋습니다.

마켓컬리는 풀타임인 경우에 저녁 먹을 시간이 있어서 그 시간에 근처 식당에서 밥을 먹으면 됩니다.

물은 따로 물통을 챙겨서 틈틈이 짬날 때 물정도는 마셔주는게 좋아요.

아무래도 추운데도 몸이 뜨거워서 물 마시는게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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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마켓컬리는 물류센터 알바라 쿠팡이랑 비슷합니다.

분류 알바나 냉장 알바, 냉동 알바, 포장 알바, 상온 알바 등 식료품과 관련되어 있다보니 추운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금 따뜻하게 준비해서 가는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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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알바한후 후기남긴다

처음으로 “음슴체”로 작성하겠음

이번 주에도 장지동 물류센터 내부에 있는 마켓컬리 알바를 하고 왔음. 정확히 저번주에 이어 2번째

처음은 알바몬을 통해서, 간단한 신상정보와 일당 받을 계좌번호를 넘겨줬어. (찝찝해도 어쩌겠어;;)

네이버 블로그에는 후기를 남겼지만, 오늘은 오래간만에 티스토리에 작성하려니깐 너무 어렵다ㅠㅠ

물류 특성상 사람은 늘~~ 필요한가 봐. 평상시에도 이런 문자가 계속 오기 때문에, 귀찮으면 수신 거부해놨다가

마켓컬리 알바가 생각날 때는 답장을 보내도 괜찮을 거 같음^^

저번 주에는 풀타임을 했지만 이번에는 조출(1시간 30분 더 일찍 출근)을 했는데, 역시 끝나는 시간은

다음날 오전 01시로 똑같더라. 대신 쉬는 시간은 10분 추가된 토털 100분

나는 집이 가까워서 도보로 10분이면 장지역 물류센터에 도착할 수 있었음

이곳은 마켓컬리 뿐만 아니라, 여러 물류회사가 상주해 있고, 굉장히 넓기 때문에

처음 일하는 거라면 30분 일찍 도착하는 것을 강력 추천함!

그 이유는 물론 처음이기도 하지만, 도착하자마자 바로 일을 시작하는 게 아니라

휴대폰에 “컬리웍스” 라는 어플도 깔고 전자계약서에 서명도 하는데, 이 시간이 나 같은 경우

첫날에 10분 넘게 소요되더라고

서류에 싸인이 끝나면 안전화로 갈아 신어야 돼! 고인물들은 직접 구매해서 가지고 다니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하루, 이틀 일할 거라면 나의 발 사이즈에 맞는 안전화로 갈아 신고, 신발장 번호도 함께 서류에 작성해야 함!!

영상출처: Byline Network

스튜디오 바이라인

알바하면서 사진을 찍어두긴 했지만 함부로 올리면 안 된다는 문자를 본 거 같아서, 캡처를 했음

미리 도착해서 서류 작성이 끝나면

자주색 조끼 입은 관리자? 분들의 인솔을 통해 내가 일할 곳으로 간다

이건 순전히 내 생각이지만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긴 힘든 거 같더라….. 인력이 부족한 곳에 투입되는 시스템인 거 같아 TT.

마켓컬리 알바 유튜브 영상을 찾다가 발견했는데, 이 날 나의 업무는 위 이미지처럼 컨베인벨트에서 실려오는 바구니(제품 들어있음)를 6단으로 쌓아서 포장하시는 분들께 전달해주는 역할이었어

생각을 해봐!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6단이 적당하다는 결론이 나왔을 거야. 그걸 밀어야 하는데, 지면의 마찰 때문에 생각보다 잘 밀리지가 않더라고. 고인물들은 약간 비스듬히 기울여 모서리로 밀던데, 처음인 나로서는 고인물들이 정말 대단하게만 보이더라고;; (나를 비롯 초보들은 꼬챙이를 이용해 당기면서 전달해주기도 해!! 아래 사진 참조)

이미지를 통해 설명하니깐 이해가 조금은 쉬우려나? 최대한 쉽게 설명한다고 하는 거임^^

아무튼 내가 저렇게 밀어놓으면 안쪽에서는 여성분들이 바구니 안에 있는 마켓컬리의 신선제품들을 포장을 함.

포장이 끝난 제품은 다른 컨베인벨트에 싣겠지!

지금 하고 있는 일이 포장의 범주에 들어가 있는 거 같아. 여성분들은 순수하게 포장만 하는데, 우리가 갖다 주면 순수하게 포장도 하지만, 아이스팩 가지고 오는 역할도 여성들이 하더라. (box도 직접 접음)

아이스팩 달랑 하나 아님!! 여러 개 들어있는 1박스를 도와준다고 들어봤는데, 정말 무겁더라;; 그걸 번쩍번쩍 드는 여성들도 참 대단했음

아무튼 테트리스 생각하면 이해하기 쉬운데, 여성분들이 최대한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게, 우리는 빈 공간에 6단으로 쌓은 제품을 밀어 넣어주면 되는 거야

※인솔자를 따라서 처음 이곳에 왔을 때 교육을 좀 해줄 줄 알았거든?

“이거 쌓아서 저기다 밀어주세요” 이게 끝이야!

“빈 바구니 수거해서 빠렛트에 쌓아주세요” (빈 바구니 2종류로 분류도 할 줄 알아야 됨 ㅠㅠ)

즉! 눈치껏 습득해야 해야 하는 게 짜증 나더라고.

또! 들리지도 않아. 첫마디만 들리고 뒷 내용이 안 들리니깐 가서 뭐라고 했냐고? 꼭 물어봐야 한다!!

물론 순수 포장은 안 했지만, 수다도 떨 수 있는 것은 부럽긴 하더라….

아무튼 나처럼 하루만 일하거나, 알바들은 조끼를 입지 못하는 게 아니라, 주지도 않음!

또 “매니저님”이라고 부르는데, 정말 익숙지가 않더라구;; 그냥 삼촌이라 불러주지…..

나는 내가 연장자라 매니저라 부르는 줄 알았는데, 여기도 매니저님, 저기도 매니저님 ㅎㅎㅎ

패스트푸드점에서나 부르는 호칭인 줄 알았는데……

1차 포장은 내가 안 해봐서 자세한 내용은 몰라서 pass

상자를 접어서 제품을 상자에 넣거나, 뽁뽁이 또는 아이스팩을 넣고, 분류 및 포장하는 거 같더라

컨베인벨트에 바구니가 없으면, 주로 빈 바구니를 수거해야 함! 아까도 말했듯이 잘 밀리지가 않기 때문에

나는 날카로운 꼬챙이를 바구니에 끼워 밀거나 당겨서 수거했음

사람 키 높이까지 빈 바구니를 빠렛트에 쌓으면, 핸드자키를 이용해 어디론가 가져가는데

아마도 위층으로 가져가는 거 같았음 (그래야 다시 우리가 일하는 곳으로 제품을 전달해줄 수 있겠지?)

처음 #마켓컬리 알바하면서 저녁시간에 “교동짬뽕”을 먹었는데, 졸~~라 맛없어서

이 날은 짜장면을 주문했거든, 정~말 맛없더라.

보통 둘 중 하나는 맛있기 마련인데, 그 법칙이 깨진 것은 이곳 물류센터 교동짬뽕 가게가 처음이었음;;

또 편의점에 대충 식사를 때우는 분들이 상당히 많았음;;

알고 보니, 여기 밥이 맛없는 게 소문나 있었는데, 나는 그것도 모르고…. 심지어 가든파이브 가서 먹고 오는 분들도 계심

퇴근시간이 되자,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처음 서류 작성한 곳으로 “후다다닥” 막 뛰어가더라구

나도 운동화로 갈아 신기도 해야 하고, 퇴근 싸인도 해야 해서 정말 천천히 걸어갔는데, 이유를 알고 보니

대부분 “관광버스”로 출. 퇴근하기 때문에 좌석 쟁탈전인 거 같더라….에휴

[마켓컬리 알바 후기 및 요약]

1. 경험을 살려 엄지발가락, 새끼발가락에 반창고 붙이고, 양말 2장 신었는데, 안전화는 발이 졸라 아프다

(결국에 꾸겨 신었는데도 불구하고 졸라 아프다)

2. 남자들이 하는 포장 계열 쪽 (바구니 전달하고, 수거) 알바는 쉴 틈이 없다. 계속 전달하고, 수거하고, 바구니 쌓고, “스타크래프트” SCV 마냥 이곳, 저곳 눈동자를 굴리면서 한정된 공간을 계속 돌아다녀야 한다.

3. 꼬챙이를 이용해 바구니를 전달해서인지 다음 날 손가락이 안 구부러짐 (손, 발 졸라 아픔)

4. 제품이 들어간 바구니 자체는 무겁지 않다. 6단까지 쌓이면 쉽지만은 않을 것이다

5. 이곳의 여성분들은 힘이 센 거 같다. (고인물 기준)

6. 생수 작은 거 하나 챙겨 오면 좋다. (정수기 물은 금방 바닥이 남;;)

7. 조끼 입은 분부터, 고인물들은 눈치 안 주고, 사람답게 대해줌. (매니저님~ 이건 이렇게 하셔야 해요.)

미리 알려주면 더 편하게 일할 텐데… 말이야

8. 일의 강도는 20년 전 경동택배 상, 하차가 별이 5개라면, 이번에 내가 한 마켓컬리 알바는 (포장 계열) ★★☆☆☆

(시간이 정말 잘 갔음 ^^ 할 만했음)

9. 쉬는 시간에 마땅히 쉴 곳 없음. 바깥에 나가 휴대폰 하거나, 담배를 태우거나…. (젊은 친구들 보니깐 옛 생각도 나면서, 안쓰러웠음)

김포 마켓컬리 냉동 알바 3개월 후기(feat. 전파트)

장점 : 창고 온도가 영하 18도이기 때문에 직원들의 재촉이 심하지 않은 편이다. 물량이 많이 밀려서 재촉할 때도 “사원님들 정말 힘드시고 추우신 건 알겠지만 최대한 쉬는 시간 없이 배치를 잡아주세요.”라며 부탁을 하는 편이다. 또한 배치가 없을 때는 냉동창고 밖에서 서 있는 상태에서 이야기하며 잠깐 쉴 수 있다. 그리고 종일 걷는 걸 제외하면 무거운 것을 들 일도 없으므로 편하다. 그리고 알바의 최종 목적! 냉동 피킹은 일급을 5천 원 더 받는다.

단점 : 추위가 약한 사람들, 종일 걸어 다닐 자신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비추천한다. 나는 옷을 두껍게 입은 덕분에 추위는 괜찮았는데 손이 엄청 시려서 고생했다. 안경을 착용한 사람들은 김이 서려서 앞이 제대로 잘 보이지도 않고 코로나 때문에 마스크를 착용하는데 마스크에는 물이 뚝뚝 떨어진다😷. 00시 쯤 배치가 없을 때 일부 청소 인원만 남기고 QPS, END, 포장, 제함으로 지원을 보낸다. 피킹을 오래 하다 보면 냉동 모든 공정 일을 할 수 있게 된다.

QPS, END

QPS는 피킹에서 실려온 토트를 고객별로 분류하는 작업이다. 모니터에 바코드를 찍어야 하는 상품명과 사진이 있는데 해당 상품을 토트에서 찾아 바로 뒤에있는 셀에 담는다. 건너편에 있는 END는 QPS가 상품을 고객별로 분류 완료하면 셀 아래에는 초록색, 흰색, 파란색으로 불빛이 들어오는데 이를 누르면 송장이 출력된다. 초록색은 퍼플박스에 나머지 색은 종이상자에 부어서 송장과 함께 컨베이어벨트에 싣고 포장에게 보낸다.

장점 : QPS는 해당 상품을 찾아서 스캔하고 바로 뒤에 있는 셀 바구니에 상품을 담는 일이다. 이동 동선도 정말 짧고 성인 남성 기준으로 2~3걸음이면 모든 셀에 손이 닿는다. END는 아무리 생각해도 장점은 없는 것 같다. 굳이 생각해보자면 불빛을 없애는 만족감?

단점 : 재촉이 엄청 심한 공정이다. 정말 열심히 최대한 빠르게 해도 “몇 호기 사원분들 속도 더 내주세요! 사원님 속도 올려주세요.” 듣다 보면 주변에서 짜증을 내기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그리고 QPS는 숨 돌릴 틈이 생기면 END로 넘어가서 도와줘야 한다. END는 본인 할당이 정해지지 않아서 끊임없이 셀에 담겨있는 상품을 포장 박스에 옮겨 담아야 한다. 이 말은 본인 근처에 들어온 불을 다 끄더라도 다른 곳으로 도와주러 가야 하고, 어느 구역에 불빛이 많이 들어와 밀려있으면 직원이 해당 위치로 보내버린다. 아무리 열심히 하더라도 빠르게 켜지는 불빛 옆에서 일부러 느릿하게 하는 사람을 보면 내가 뭐 하고 있나 싶고 다른 구역에 무수히 들어와 있는 불빛을 보면 입이 떡 벌어진다. 컬리 알바를 오래 할수록 가장 꺼리는 공정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QPS와 END 모두 멀미가 매우 심하다. 같이 온 친구는 END 작업하다가 멀미와 두통이 너무 심하게 와서 타이레놀을 먹었다(컬리에서는 먹는 약을 제공하지 않으니 따로 챙겨올 것을 추천한다).

포장

포장에는 간접, 포장 두 가지로 나뉜다. 간접은 END에서 내려온 박스들을 포장 인원 테이블에 던져주는 역할로 남성이 맡는다. 포장은 간접이 가져다준 상자에 송장과 내용물을 비교하고 드라이아이스를 넣고 테이핑하여 컨베이어벨트에 싣는다.

장점 : 포장은 냉동 공정에서 몸이 가장 편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같은 테이블을 쓰는 앞 사람과 친해지면 이야기하며 포장을 할 수 있다. 간접의 경우는 2~3시간만 하면 직원이 배려하여 다른 포장 남성분과 교대를 시켜 포장으로 들어가게 된다. 개인적으로 체력이 나쁜 경우가 아니라면 간접도 요령이 생기면 힘든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단점 : 드라이아이스가 들어있는 상자를 테이블로 올려야 하는데 여성분들이 들기에는 상당히 무겁다. 솔직히 포장은 단점이 없고 가장 추천하는 공정이다.

제함

마켓컬리는 박스가 크기별로 10호, 15호, 17호, 30호가 있다. 이 박스를 만드는 기계가 있는데 2인 1조로 작업하게 된다. 시작 버튼을 누르면 기계가 박스 모양을 갖추고 아랫부분을 테이핑해서 보내는데 첫 번째 사람이 박스 내부에 속지(?)를 넣고 두 번째 사람이 박스를 4단으로 포개서 파렛트에 4~6단으로 쌓는 역할을 한다. 쌓아놓으면 지게차 직원이 QPS/END 공정으로 올려보낸다.

장점 : 가끔 몇 번씩만 해봤으므로 잘 모르겠다. 제함은 다들 꺼린다(왜인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가기 싫었다. 남들도 다 그렇다고 한다😎).

단점 : 파렛트에 쌓는 역할만 2회 해봤는데 힘든 공정이라고 느껴진다. 한 번은 도저히 속지 넣는 사람 속도를 못 따라가고 있었는데 직원이 오더니 앞 사람보고 “사원님 이렇게 하시면 뒷사람 힘들어요!”라고 했었다. 앞에 속지 넣는 사람을 잘 만나야 한다는 것을 이때 느꼈다. 앞 사람은 기계에서 박스가 나오면 속지를 넣고 다음 사람에게 밀어주면 되는데 다음 사람은 박스를 4~5층으로 포개서 파렛트에 또 4~5단으로 적재해야 하는데 이것만 봐도 누가 더 힘든지 보인다.

회수

남성 두 명이(회수 작업은 남자만 한다)하는 작업이다. 토트들이 피킹장에서 QPS로 올라가 비워지면 피킹 하는 곳으로 돌아오게 되는데 회수 사원이 피킹 사원들이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파렛트에 적재하여 옮기는 역할이다.

장점 : 아주 단순한 작업이며 같이 작업하는 사람과 둘이 종일 붙어서 작업하기 때문에 빨리 친해질 수 있으며 이야기하면서 작업할 수 있다.

단점 : 시간이 제일 안가는 작업이다. 작업이 단순한 편이어서 몸은 편할지 몰라도 정신적으로 제일 힘들었던 작업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그리고 정전기가 통하는데 그냥 전기 그 자체다. 파렛트에서 내려올 때 신발을 신었음에도 통하는 일어나는 스파크, 컨베이어 벨트에 손이 가까워 졌을 때 일어나는 스파크. 회수에서 계속 건의해서 정전기를 계속 개선 중이지만 아직도 정전기가 발생한다.

추천

포장 > 피킹 > QPS >>>> 제함 > END = 회수

개인적으로는 포장이 가장 편했지만, 피킹은 5,000원 추가로 더 받을 수 있어 피킹을 고정으로 출근했다.

마켓컬리 알바 신청 방법 및 준비물 5가지와 후기

마켓컬리 알바 신청 방법 및 준비물 5가지와 후기

이번 포스팅에서는 마켓컬리 알바 신청 방법 및 준비물 5가지와 후기에 대하여 자세하고 상세하게 알아보고 꼼꼼하게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의 배달 서비스는 전 세계에서 최고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신속하고 정확합니다.

특히 코로나 이후 급격한 성장세를 나타내며 다양한 분야에서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마켓컬리는 편리한 장보기를 추구하며 다양한 신선 제품을 빠르게 배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러한 과정에는 많은 인력이 필요하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마켓컬리 아르바이트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마켓컬리 알바 신청 방법 4가지

마켓컬리 알바 사이트 접속 마켓컬리 공고 확인 알바 문자 지원 출근 확정 답장 수신

마켓컬리 아르바이트 지원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알바몬, 알바천국 등의 알바 사이트에서 마켓컬리 공고 확인 후 기재된 전화번호로 문자를 보냅니다.

출근 확정이 되면 답장이 오고, 만약 답장이 없다면 출근이 불가합니다.

문자는 희망 출근일 전날에 보내는 것이 좋으며, 보통 출근 확정 답장은 전날 오후 8시 이후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켓컬리 알바 준비물 5가지

마스크 장갑 물 간식 겉옷

작업장 내부에 먼지가 매우 많고, 습하기 때문에 마스크를 여러 개 준비해서 수시로 바꿔주는 것이 좋습니다.

작업 중 손이 다치지 않도록 장갑을 준비하는 것이 좋으며, 위생을 위해 개인 물을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마켓컬리 아르바이트는 식사를 제공하지 않으므로 간식이나 도시락을 준비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신선식품을 주로 다루다 보니 작업장 온도가 낮고 히터를 틀지 않으므로 옷을 여러 겹 껴입고 더우면 벗는 방식으로 일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켓컬리 알바 업무

마켓컬리 작업은 피킹, 다스, 패킹, 분류 4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피킹은 고객들이 주문한 상품을 찾아 바구니에 담는 작업을 합니다.

다스는 피킹에서 전달받은 바구니를 모아 패킹 구역으로 전달하는 작업을 하며, 힘이 많이 필요해 보통 마켓컬리 알바 남자분들이 담당합니다.

패킹은 받은 상품들의 크기에 맞게 상자에 담아 포장하는 작업을 하며, 분류는 포장된 박스를 지역별로 나누는 작업을 합니다.

마켓컬리 알바 급여

풀타임 피킹/다스/분류 알바 급여: 9.2만 원 마켓컬리 풀타임 패킹 알바 급여: 8.2만 원 파트타임 피킹/다스/분류 급여: 6.2만 원 파트타임 패킹 급여: 5.9만 원

마켓컬리 아르바이트 급여는 근무시간과 업무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며, 보통 근무일 다음 날 입금됩니다.

풀타임은 9시간(15:45~00:45), 파트타임은 5시간(19:45~00:45) 근무하는 것을 말합니다.

연장 발생 시 필수 근무해야 하며, 16,700원의 시급이 적용됩니다.

마켓컬리 알바 후기 2가지

마켓컬리 아르바이트 후기 2가지를 소개합니다.

1. 마켓컬리 알바 호칭

작업장 내부 호칭은 매니저님으로 통일합니다.

오랫동안 일한 분들이 많아 간혹 텃세가 심한 작업장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2. 알바 주차

자차로 근무지에 출근한 경우 별도의 주차 지원이 되지 않습니다.

또한, 근무시간에 딱 맞춰 출근하거나 늦게 도착하는 경우 대기에 걸리거나 근무가 어려울 수 있으니 최소 10분 전에 도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마켓컬리 알바 체험기(매우 자세함)

안녕하세요!! 봉산입니다. 개강도 얼마 안 남았겠다 학기 중에도 용돈 벌이를 하기 위해 알바를 구하고 있었으나… OTL 그러다 제 친구 석가모니가 마켓컬리에서 설날 선물 준비 알바를 구한다는 것을 알려주었고, 함께 2월 1일부터 5일까지 하는 것으로 지원했습니다. 그렇게 출근 확정 문자가 왔는데…

엥?? 1월 31일??? 분명 신청한 날짜는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저의 알바 메이트 석가모니에게는 출근 확정 문자가 안 왔더라고요ㅠㅠ 혼자 가기 좀 머쓱하고 새벽 1시까지 일해야 해서 많은 고민이 되었습니다. 고심 끝에 사회 생활 경험도 해보자는 생각으로 출근 가능 문자를 보냈고, 무엇보다 저는 급전이 필요한 상황인지라 잔뜩 긴장된 상태로 장지역으로 ㄱㄱ

– 고생길 서막 –

■ 총평

고된 정도: ★★★★☆

추천: ★★☆☆☆

마켓컬리는 급전이 필요할 때만…

저는 포장 담당이었는데, 거의 200개는 포장한 것 같아요. 10시간 동안 포장 무한 반복이라 제가 포장을 하는 건지, 포장이 저를 하는 건지 모르겠더라고요. 앉아 있지도 못하고 물 한 모금 마실 짬도 없었답니다ㅠㅠ 거의 4시간 이상 서서 일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어디선가 허리 작살나는 소리가 들려요^^ 아직도 온몸이 쑤십니다. 장기로 근무했다가는 온몸의 관절이 망가질 것 같아서 단기로 아주 급전이 필요한 경우 잠깐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10시간가량 같은 동작만 반복해서 일을 배우는데 큰 어려움은 없지만 같은 자세로 10시간을 일하는 것이니 몸이 아작 나겠죠?

뉴비라면 조출은 피하라!

저는 1월 31일 조출 R팀의 유일한 뉴비였습니다. 다 고인물들이시더군요. 제 앞에서 포장하신 분은 3개월 차 매니저님이셨는데요, 상자 만드는 속도가 정말 ㅎㄷㄷ했습니다. 펼쳐져 있는 상자를 바닥에 툭하고 내려치기만 하면 모양이 나오더라고요. 고인물의 짬밥이란ㅎㅎ

마켓컬리 알바를 처음 하시는 분들께는 조출 타임은 웬만하면 피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어마어마한 숙련도를 자랑하는 분들이 주로 일하시거든요. 그래서 다 고인물이겠거니 하는 전제가 깔려 있어 뉴비더라도 따로 구분해서 일을 배우지 않고 바로 현장에 투입됩니다. 처음 일한다고 봐주지 않습니다!! 관리감독자 분들도 초보는 1, 2부 타임에 많이 온다고 하셨습니다. 그 어마어마한 고인물들을 뚫고 토끼 같은 뉴비 봉산이는 일을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적성에 맞더군요ㅋㅋㅋ 나중에는 스피드가 붙어서 아무도 저를 뉴비로 안 봐줬습니다.

훈훈한 분위기

작업장 내부 호칭은 ‘매니저님’입니다. 남녀노소 모두 매니저님~하고 살갑게 불러주세요. 그래서 훈훈한 분위기입니다. 그리고 워낙 오랫동안 같이 이 일을 하신 분들이라 다들 아는 사이인데 뉴비인 저는… 소외된 느낌을 받았습니다… 친구 꼭 델꼬 가세요. 너무 외로웠습니다ㅠㅠ 또 텃세가 심하다는 말을 들었지만 저는 1도 못 느꼈습니다. 오히려 처음이라 어버버 하는 저를 숙련된 매니저님들이 도와주셨습니다. 그리고 워낙 일이 많다 보니 자기 할 일에 집중하느라 아무도 뉴비에게 큰 관심을 보이지 않습니다.

눈칫밥을 맛있게도 냠냠

마켓컬리는 일 배우는 속도가 빠르거나 사회생활 만렙이시거나 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본인은 둘 다 아닌 것 같다! 하시면 가서 힘드실 수 있어요. 진짜 눈치 게임이에요. 못하면 잘려요. 일하는 도중에 잘린 사람 둘이나 봤다구요;; 처음이라고 알려주는 것도 없어요. 그냥 바로 현장에서 일하기 때문에 고인물 분들이 어떻게 하시는지 어깨너머로 보고 배워야 한답니다…

■ 출근 확정 문자 및 출근 명부 작성

출근 확정 문자를 받으면 출근 가능 여부를 꼭 알려드려야 합니다. 출근 여부를 보내도 답장이 없을 텐데 그냥 가세요. 저도 답장이 없길래 긴가민가 하면서 갔는데 인원 확인만 하려고 문자 달라고 하는 거랍니다. 그렇대요. 만약 출근 가능이라고 하고 안 가면 번호 차단당합니다ㅏㅏ

주소를 따라 D동 3층에 가면 코시국으로 인해 체온 측정을 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창고 안으로 쭈욱 들어가면 휴게실이 있는데요, 이곳에서 출근 명부 작성이 이루어집니다. 코로나 19 QR코드를 스캔하기 때문에 카카오톡이나 네이버에서 미리 QR코드를 띄워두세요. 꼭 처음 왔다고 관리자분께 말씀하세요. 그러면 관리자 분이 신분증, 본인 명의 계좌를 문자로 보내라고 합니다. 그 자리에서 문자로 보내드리면 됩니당~

이후 출근 명부에 서명하고 바코드 표를 받습니다. 바코드 표는 작업장 처음 들어갈 때, 식사 후, 퇴근할 때 총 3번 찍으시면 됩니다.

■ 준비물

장갑, 칼, 가위, 물, 간단한 간식

장갑은 다이소에서 2천 원이면 삽니다. 손이 다칠 수 있으니 장갑은 필수!! 가위나 칼은 작업장 내부에도 마련되어 있지만 상태가 매우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본인의 것을 챙겨가는 편이 훠얼씬 도움이 된답니다. 물은 정수기가 마련되어 있지만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기 때문에 저는 개인 물병을 하나 챙겨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일하다 보면 배고플 수도 있으니 간식도 필수!! 한 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손톱이 길면 작업 중 부러질 위험이 있으니 미리 다듬고 가주세요. 마스크도 필수!! 여벌로 2개 챙겨가 주세요! 여기 먼지 대박입니다.

– 비염과 안구 건조증이 난리나는 그곳ㅎㅎ –

제가 집에 와서 안경 보고 깜놀해서 욕실로 달려갔다잖아요. 또 짐은 작업장 내부로 반입할 수 없으므로 휴게실에 두어야 합니다. 그렇기에 귀중품은 되도록이면 최소한으로 가져오세요. 핸드폰이나 지갑은 외투에 넣어두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겠죵??

아! 겨울이면 옷은 여러 겹 껴입고 가시는 게 좋아요. 히터가 없어서 초반에는 춥지만, 일하다 보면 더워지거든요. 두꺼운 옷 한 벌보다는 얇은 옷 여러 겹을 입고 필요할 때마다 하나씩 벗고 일하시는 게 훨씬 좋답니다.

■ 작업

시작 15분 전 조회를 합니다. 안전 약속을 선서하는데 마치 학교 수련회에 온 것 같더군요. 조회 후 구역을 나눠서 이동합니다. 맨 처음 ‘싱글’을 차출하는데 저 이거 ‘신규’라고 듣고 헐레벌떡 뛰어갔다가 쪽 당하고 제자리로 갔잖아요. 확성기를 쓰지 않고 생목으로 말하다 보니 관리감독자의 말에 듣기 평가급 집중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처음 온 사람 있냐고 물으면 앞에 나가서 일행을 따라가면 됩니다. 저는 선택의 여지없이 패킹으로 이동했는데, 다들 고인물이라 척척 맡은 구역으로 이동할 때 저는 인솔하는 관리감독자 분께 처음 왔다고 하고 설명을 부탁드렸습니다. 처음 하시면 꼭 처음 왔다고 말씀드려야 합니다!!!

작업은 피킹 / 다스 / 패킹 / 분류 이렇게 4 분류로 나눠져 있습니다.

피킹

배송의 가장 기본, 피킹입니다. 고객들이 주문한 상품을 마켓컬리에 지정된 구역을 돌아다니며 바구니에 담는 역할입니다.

다스

피킹에서 실려온 상품을 바구니. 즉, 한 다스로 묶인 상품을 보라색 바구니에 담아 패킹 구역으로 전달하는 역할입니다. 한 번에 5~6개씩 옮기다 보니 힘이 많이 필요해서 남성 분들이 담당하세요.

패킹

이건 제가 했던 일입니다. 다스로 받은 상품을 사이즈에 맞는 상자에 담아 포장하는 일입니다. 이 글을 쓰는 지금도 허리랑 다리, 팔이 너무 아프네요ㅠㅠ 제가 직접 했던 일인 만큼 조금 더 자세히 설명을 하자면 포장재가 필요한 물건은 따로 포장하여 조립한 종이 상자 안에 넣어 줍니다. 샛별 배송과 택배를 꼭 구분하셔야 하고 포장이 완료된 상자는 레일 위로 쑝 보내주면 끝~

어때요? 포장 일이 간단해 보이죠?? 5번 정도 포장하다 보면 손에 금방 익어서 6시간 즈음 지나면 츄륵 탁, 츄륵 탁 소리를 내면서 포장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버뜨… 10시 즈음이 되면 갑자기 포장 거리가 물밀듯이 쏟아집니다. 지나갈 틈도 없이 바구니를 쌓아주셔서 산업혁명의 향기를 맡을 수 있습니다. 저를 사람으로 안 봐요. 기계로 봐요. 캐힘듭니다. 차티스트 운동에 진심이었던 19C 노동자들의 마음을 십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는 덤!!!

분류

분류는 패킹이 된 박스를 지역별로 나누는 역할입니다.

■ 포장재

– 출처=마켓컬리 올페이퍼챌린지 –

바나나 파우치

주름진 종이처럼 생긴 바나나 파우치는 바나나를 감쌀 때 사용하는 파우치에요. 겨울에는 바나나가 배송 중 얼기 때문에 종이 완충재로 3번 감싸고 바나나 파우치로 한 번 감싸면 끝!

포테이토 파우치

감자를 싸는 파우치입니다. 그냥 종이봉투예요. 감자에서 흙이 나와서 그걸 방지하기 위해 사용한답니다. 감자 외에도 팩에 든 음료, 립밤처럼 자잘한 물건, 밀가루, 펌프형 세제 등 배송 중 흩어지거나 터질 위험이 있는 상품을 담는 것이랍니다.

종이 완충제

종이로 만들어졌지만, 에어폼처럼 물건에 가해질 충격을 1차적으로 흡수해 주는데요, 유리, 커팅기, 스프레이를 감쌀 때 사용합니다.

■ 택배 상자

– 발그림 ㅈㅅ –

상자는 3호, 8호, 11호, 18호, 25호, 30호, 50호 이렇게 있어요. 더 있을 수도 있지만 제가 본 건 이 정도라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박스는 8호, 11호, 18호입니다. 수시로 챙겨 와야 해요.

또 포장하다가 테이프를 다 사용하면 포장대 밑에 마련되어 있으니까 걱정은 놉! 완충재도 다 쓰면 리필 가져다가 직접 채우시면 됩니다. 다 포장된 상자는 레일 위로 올려주시면 됩니다. 상자를 레일 위에 잘 올려놓아야지 안 그러면 가다가 모서리에 걸려서 뒤에 오는 상자를 와르ㄹㄹㄹ 막아버리는 불상사가 생깁니다.

■ 샛별배송과 일반 택배

샛별배송

서울, 경기, 인천 지역으로 배송하는 것을 말해요. 샛별배송은 위에 설명드린 종이테이프와 종이 완충재를 사용하면 됩니다.

– 발그림 ㅈㅅ –

또한 택배와 다르게 샛별배송의 운송장은 위에 올려놓은 그림처럼 왼쪽에 별이 들어가 있고 오른쪽 부분에 마켓컬리 로고가 들어가 있답니다.

운송장 이야기가 나온 김에 하나 더 말씀드리자면, 가끔 한 집에서 시킨 것인데 상품이 너무 많아서 50호 사이즈의 큰 박스에도 한 번에 안 들어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경우 짐을 2개 이상의 박스에 나누어 담고, 운송장을 박스의 개수에 따라 발급받으시면 됩니다. 발급은 관리감독자 분께 부탁하면 되고요!

택배

택배는 수도권 외 지역으로 배송하는 것입니다. 샛별배송과는 운송장이 완전 다르게 생겼어요. 샛별배송과 달리 종이테이프 대신 일반 테이프를 사용하고 종이 완충재 대신에 에어폼을 사용해야 합니다. 잘못 포장하면 다시 포장해야 하는 골치 아픈 일이 생깁니다. 저도 샛별 포장하다가 택배 포장도 잠깐 했었는데, 습관이 무섭다고 샛별 포장할 뻔했습니다. 다행히 제 앞에 계신 매니저님이 잘못했다고 알려주셨기에 망정이지… 정말 큰일 날 뻔했습니다ㅠㅠ

■ 마무리 청소

조출을 하시게 된다면 마감까지 계실 텐데 포장이 끝나면 청소를 해야 합니다. 바닥을 쓸고, 테이블을 닦고, 부족한 상자는 사이즈별로 가져다가 채워 넣어야 합니다. 저는 청소를 해야 하는지도 몰랐던 상태라, 다들 부산스럽게 움직이길래 뭐지? 뭐지? 혼자 미어캣이 되었는데, 운이 좋게도 앞 뒤 모두 좋은 매니저님들만 만나서 청소 때 큰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청소 후 수고했다고 집 가라고 하는데 다 큰 성인들이 정말 열심히 뛰어갑니다. 그렇다고 그냥 집에 가면 안 되고, 바코드 한 번 찍고 퇴근 명부에 서명하고 가셔야 합니다!!! 그래야 제때 입금됩니다!!

■ 근무 분위기

0을 알려주고 10을 바라는 분위기

다른 분들 후기 보니까 고참 매니저 분 옆에서 상자랑 포장재 정리했다~ 이래서 저도 고참 매니저 옆에서 보조하는 줄 알았거든요?? 그게 아니었어요. 눈치껏 배워야 해요. 얼마나 당황스럽던지ㅠㅠ 옆에 봐주시는 분도 없고 스스로 익혀나가는 수밖에 없답니다. 그나마 초반에 관리감독자 분께 포장 설명을 부탁해서 망정이었지만… 사실 그 설명은 10분도 채 되지 않았습니다. 10분 설명 듣고 바로 일하라고 하셔서 초보 입장에선 당황 그 자체ㅠㅠ

그리고 어디에 뭐가 있는지 마무리 청소가 있었는지 조차 1도 안 알려줍니다. 저한테 관리감독자 분이 오셔서 3분대?였나 거기로 가래요. 근데 제가 어디가 어딘 지 어떻게 압니까?? 다른 관리감독자 분께 위치를 여쭤보니까 눈으로 욕하면서 손으로 쓱 알려주고 휙 지나가더랍니다… 속으로 염불을 외우면서 참았습니다. 후…

욕의 소중함을 깨닫다

관리감독자 분들이 매의 눈으로 돌아다니며 작업자들을 바라봅니다. 농땡이 절대 못 쳐요!! 혹시 자기가 맡은 양이 다 끝나도 멍 때리면 안 됩니다. 돌아다니면서 도움이 필요한 곳은 없는지, 남는 상품은 없는지, 박스는 제대로 있는지 쓰레기 줍는 척이라도 하셔야 해요. 아주 잠시라도 숨 좀 돌리고 있으면 어후… 등이 따갑습니다.

저는 정말 억울했던 게 다 끝나고 포장하다 더워서 잠깐 벗어둔 외투 입고 있었는데 관리감독자 분이 와서 “매니저님. 옷을 입는다고 보내드리지 않습니다. 청소하세요!!”라고 하셔서 얼탱이가 없었다는… 빗자루로 바닥 쓸고 있으면 여기 쓸고 저기 쓸라고 엄청 타박하고, 청소하는 모습이 본인 맘에 안 들면 빗자루 뺏어가 버리는… 그래서 “아, 예예^ㅁ^ 아, yeah yeah^ㅁ^”하면서 흘려 넘겼습니다. 후… 덕분에 강해져서 돌아왔습니다.

아! 화장실 가려면 꼭 관리감독자 분께 말씀드려야 해요. 안 그러면 무단이탈 처리됩니다. 그리고 근무 중 핸드폰 사용은 금물 2번 걸리면 강제 퇴근이랍니다.

알바가 진심 힘들었어요. 쉬는 시간을 틈타 엄마한테 힘들다고 징징 거렸는데ㅋㅋㅋㅋㅋ

엄마는 인생 공부하라고 저를 타일러 주셨습니다. 부모님께 감사하자ㅏㅏ

그래도 통장에 들어온 돈 보고 마음의 안식을 얻었습니다ㅎㅎ 이제 이것으로 무엇을 하는가… 라면 초반에 제가 급전이 필요하다고 말씀드렸지요. 그 이유는 3월에 알려드리겠습니다!! 커밍쑨~~

마켓컬리 알바 후기 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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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준비물

아르바이트 구직사이트를 보다 보면 자주 보이는 마켓 컬리 글이 많이 보입니다

여기에서 지원하면 돼요!

클릭해서 보면 문자지원양식과 예시가 있으니 보고 그대로 보내주면 됩니다

그럼 확정문자 받고 출근하시면 돼요

택배나 쿠팡이랑 비슷합니다

준비물은 마스크, 장갑, 칼, 친구 또는 여자 친구입니다

(다이소에서 파는 그 장갑)

안전화는 챙겨 오라고 하지만 가면 무료 대여해줬습니다

그리고 저는 냉장 쪽이어서 겉옷 한 개 들고 갔어요

어차피 서랍 있으니 보관 가능합니다

(근데 이게 일하는 곳마다 다른 것 같아요. 없는 곳도 있습니다)

근데 놀라운 사실 밥을 안 줘요

단지 내에 식당이랑 편의점이 있는데 돈 내고 먹어야 합니다

도시락 싸오는 분들도 있고 그냥 편의점 이용하시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근데 이 아르바이트가 동반으로 많이 오는 것 같아요

친구나 여자 친구랑 와서 일을 하면 시간 잘 가고 그룹으로 일을 할 때 같이 할 수 있어서

저는 준비물에 친구나 여자 친구도 적었습니다

마켓컬리

하는 일

저는 피킹 쪽에서 일을 했습니다

가면 종이 2장 정도를 주고 재고 수량 파악하는 일을 했습니다

그냥 제품들 몇 개 있는지 파악하는 거예요!

아주 단순하고 쉬운 업무입니다

실온에서는 그냥 일을 하면 됩니다

하지만 냉장 쪽 온도는 영상 4도라서 춥습니다

추워서 안에 오래 있을 순 없고 일을 하다가

밖에 나가서 몸을 녹여줘야 합니다

처음엔 할만한데 나중엔 정말 머리가 시려요

이쪽은 일도 빡빡하게 안 시키니까 15분에서 20분 정도 하다가

밖에서 몸 녹이고 다시 들어가서 일하고 하세요

아니면 진짜 머리 띵합니다

귀도 얼얼해요

보통 박스들 밖에 수량이 나와있어서 편한데

일을 하다 보면 박스를 뜯어서 안에 제품을 가져간 박스들이 보입니다

이런 것들은 안에 몇 개가 들어있는지 모르기 때문에 하나하나 다 세줘야 해요

그리고 출력된 상품들이 있으면 바구니 하나 챙겨서 보고 담으시면 됩니다

후기

일은 정말 할만합니다.

분위기도 다들 존댓말 쓰고 괜찮아요.

그래서 커플끼리 오시는 분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굳이 단점을 뽑자면 밥을 안 준다는 겁니다.

밥은 편의점에서 먹던 구내식당에서 먹던 도시락을 싸가시던 간식은 1, 2개 꼭 챙겨가세요.

제가 피킹 쪽만 해보고

포장은 안 해봤지만 아마 포장 쪽이 단순 반복 작업이라 몸에 더 무리가 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일당은 9만 원 조금 더 받았습니다

저는 15:30분부터 새벽 1시까지 풀타임 뛰었어요!

(밥시간 포함 휴게 80분)

평소 안 움직이시다가 일을 하시면 다음 날 몸에 알 배기고 뻐근하고 할 순 있지만

일당이 들어오면 다시 마음에 평화가 찾아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할만하다고 생각하지만

밥 안 주고 쉴 곳이 제대로 없다는 단점이 크게 느껴지시는 분들은

다른 일 추천드려요!

이상!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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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보의 일일 단기 마켓컬리 알바 후기(장지물류센터)

안녕하세요.

어느덧 백수 1년 차가 훌쩍 넘어버린 뚜벅이입니다.

취업준비를 하는데 잘 안되서

일단!!

급한불 꺼야 하니 단기 알바라도 시작해 볼까 하고

알바몬과 각종 블로그에 알바 후기를 2주간 스캔 후

단기로는 쿠팡과 마켓 컬리 둘 중 고민했었어요.

쿠팡은 일 년 전에 해봤던 기억이 있어서

다시 할 수 있을까 많은 고민 했지만 마켓 컬리 후기를 찾아보고

센터 분위기와 시간을 고려해봤을 때

마켓 컬리가 저에겐 너무 좋은 조건이어서 맛보기로

파트타임 7시 30분~1시까지(연장 20분) 근무

다녀온 후기 쓸게요~!

가장 걱정했던 부분은 쿠팡에서는 미친 듯이 일만 해야 하는 분위기였다면

마켓 컬리는 되게 느슨했어요.

다른 점이라면 모든 사람들 다 속도 되어있는 안전화가 제공되었고

핸드폰 반입이 가능해서 쉬는 시간 30분을 핸드폰으로 버틸 수 있었고

업무 속도가 느려도 눈치 주는 분위기는 없어서 눈치를 덜보고 일한 느낌이었어요.

저는 12월 20일 날 근무를 했고 일급은 다음날인 오늘 6시쯤 입금이 되어있었어요.

주 5일 근무하는 경우 주휴수당도 지급되네요..

급전이 필요한땐 5일 연속으로 해야겠어요!!

그리고 저는 연장한다고 표시해둬서 연장 20 분하고 5,000원 정도 더 들어왔어요.

저는 휴게시간 30분 제외하고 5시간 30분 근무에 연장 20 분해서

총 6시간 20분 동안 마켓 컬리 장지 물류센터에 있었는데

다리나 발은 아프지 않았고 허리가 살짝 아팠지만.. 자고 일어나니 말끔…했어요..ㅋㅋㅋ

셔틀은 파트타임에는 운행하지 않았고

퇴근후에는 셔틀이 있었는데 강남근처 몇 곳만 운행하는것 같았어요.

시작하시게 되면 어플설치와 문자 지원하면 되용!!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남양주 마켓컬리 냉동 물류센터 알바 후기 (19:30~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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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카라멜만땅입니다^^

오늘은 제가 단기 알바로 일해봤던 남양주에 위치한 마켓컬리 물류센터에 대한 후기를 적어보려고 해요.

아마 마켓컬리 물류센터를 검색해서 들어왔다는 건 집 근처에 마켓컬리가 있고, 알바몬을 통해서 모집공고를 확인하고 오지 않았을까 추측해봅니다. 모집공고에서 근무시간과 지급되는 금액, 셔틀버스나 식사제공 등의 내용은 보고 오셨을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마켓컬리 알바 후기로 확인하고 싶은 내용은 보통 어떤 일을 하는지 근무 강도는 괜찮은지가 주 관심사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저는 그 부분에 초점을 맞춰서 글을 작성해보려고 해요. 자세하게 마켓컬리 알바 후기를 작성하기 전에 먼저 간단하게 알바 후기 한줄평으로 알려드리자면 ‘할만하다’입니다.

하는 업무가 단순 업무로 어려울 게 없으며, 제품들도 대부분 가벼워서 육체적으로도 큰 피로를 느끼지 않습니다. 배정받는 업무나 개인의 체력에 따라서 힘들 수도 있지만 보통의 성인이라면 할만할 겁니다. 또한 다른 물류센터나 육체적으로 힘든 곳에서 일해봤던 분들이라면 꿀알바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럼 제가 지원해서 근무했던 과정을 상세하게 적어볼게요.

지원 후 진행과정은 다음과 같아요

우선 지원하는 방법은 알바몬에서 마켓 컬리를 검색해서 내 집 주변에 있는 마켓 컬리 모집공고를 클릭합니다. 내용을 읽어보면 접수방법이 나와요. 모집공고에 적혀있는 전화번호로 문자지원을 하시면 됩니다.

문자지원 내용 :이름 / 생년월일 / 성별 / 근무일 / 탑승지(자차) / 근무 파트(풀타임, 파트타임) / 개인정보 수집 동의

알바몬 모집공고 내용을 확인하시고 해당 전화번호로 위 내용을 적어서 보내주시면 담당자가 확인하고 전화로 연락이 올 겁니다. 어디에 사는지 셔틀버스 이용하는지 등 물어볼 거예요. 질문에 답변해주시면 되고, 돈을 입금받을 통장과 본인 확인을 위해서 주민등록증 앞면을 찍어서 문자로 보내주시면 출근 명단에 넣었다고 연락이 옵니다. 그럼 등록이 완료된 겁니다^^

돈을 입금받을 틍장과 내 주민등록증 찍어서 보낸 이미지

출근하는 당일날 12시쯤에 출근하는 게 맞는지 확인 문자가 오면 ‘출근 가능합니다’ 문자 보내주시면 되고, 근무 시작하기 30분 전쯤에 전화가 와요. 출근하는 거 맞냐고 연락이 오니깐 전화 잘 받으시고 언제쯤 도착한다고 알려주시면 됩니다. 이렇게 이중으로 출근 확인을 하는 거 보면 출근한다고 말해두고 빠지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은가 봐요. 마켓컬리 직원분들도 참 고생이 많은 것 같아요.

만약 첫 출근이시라면 근무 시작 한 30분 전에 미리 도착하시는 게 좋아요. 초행길이라서 사무실 찾는 곳도 헤맬 수 있고, 출퇴근 확인을 위해서 마켓컬리 자체 사이트로 접속해서 회원가입도 해야 되고 모든 일이 처음이면 시간이 좀 걸리기 때문에 타이트하게 오시면 지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셔틀버스 타고 오신다면 그에 맞춰서 이동하시면 되는데 자차로 이동하시는 분들은 늦는 것보다 나으니깐 일찍 나와서 마켓 컬리 도착해서 둘러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마켓 컬리에 도착했다면 천막이 쳐져있는 사무실이 보일 거예요. 보통 사람들이 바글바글 모여있는 곳이 있는데 거기가 바로 담배 존이에요. 그 아래쪽에 컨테이너로 만들어진 사무실이 있는데 그 안으로 들어가셔서 일일 계약서와 출근시간을 작성하셔야 됩니다. 사무실에도 여러 팀이 있는데 내가 지원한 팀으로 가셔서 작성하시면 됩니다.

내가 지원한 팀이 있는 곳으로 가서 백신 접종 QR코드 찍고, 일일근로계약서 작성하고, 출근시간 적고, 마켓 컬리 근무하는 곳으로 들어가기 위한 보안카드를 받고, 보안카드에 적혀 있는 숫자도 서류에 작성해주시고 큰 건물이 있는 곳으로 이동해주시면 됩니다. 보안카드 잃어버리면 2만 원 정도로(확실하지는 않은데 어쨌든 비쌈!) 돈을 배상해야 되기 때문에 잃어버리지 않도록 조심하셔야 합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건 퇴근할 때도 계약서를 작성했던 사무실에 들려서 퇴근시간을 꼭 적고 가셔야 됩니다. 안 그러면 돈이 지급이 안된다고 하네요.

또 처음 일하러 간 거라면 직원분이 붙어서 같이 근무지로 이동할 거예요. 그리고 마켓컬리 사이트 접속하는 방법도 다 알려주실 거니깐 알려주는 거 열심히 듣고 숙지하시면 됩니다. 왜냐면 둘째 날 출근할 때는 내가 혼자 스스로 모든 걸 해야 되기 때문에 기억해두셔야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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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근무하는 곳 건물 안에서 기다리다 보면 30분 되기 전에 사람들이 근무하는 곳으로 걸어갈 겁니다. 같이 따라서 걸어가면 됩니다. 건물 안이 다 비슷비슷하게 생겨서 처음에는 미로 같고 헷갈리는데 몇 번 일하러 가면 여기도 익숙해져요. 아무튼 사람들을 따라서 이동하면 마켓컬리 자체 출퇴근 QR코드 찍는 곳에 도착합니다. 출근 도장 쾅 찍어주시고 이제 근무를 시작하시면 됩니다. 사람들이 행동하는 거 잘 보고 따라 하시면 어려울 것 없어요.

처음 일하는 곳을 배정받으면 어떻게 일하는지 간단하게 직원분이 설명해주세요. 정말 간단하게 말로 설명만 해주고 가니깐 눈치껏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일하는지 보고 따라 하면 됩니다. 그리고 중간에 휴게시간 30분이 있는데 쉬는 장소는 따로 없어요. 대충 아무 데나 앉아서 쉬시면 됩니다.

여기까지가 제가 경험했던 첫 지원하고 근무하기까지의 과정이었습니다^^

제가 했던 업무는 다스였어요

이제 마켓 컬리에서 어떤 업무를 하는지 알려드릴게요.

마켓컬리 모집공고 내용을 읽어보시면 알겠지만 피킹, 다스, 분류, 패킹(포장)이 있어요. 저는 그중에서 다스를 했습니다. 보통 젊은 분들은 다스로 많이 배치받는 것 같아요. 그리고 포장하는 업무인 패킹은 어머님들이 가장 많았고요, 포장되어 있는 상품을 출고 장소까지 이동시키는 피킹 업무는 아버님들이 많았어요. 피킹과 분류는 제가 해본 적이 없고, 일하는 위치가 달라서 정확하게 어떤 일인지는 모르겠어요.

피킹은 -18도 이하의 엄청 추운 냉동창고 안에서 일해야 되는 거라서 완전 꽁꽁 무장하고 근무해야 된다고 알고 있고, 분류는 제품의 바코드를 찍어서 빨간색, 초록색, 파란색, 노란색 통에 나눠서 담아주는 일을 하시는 분들이 아닐까라는 추측만 해볼 뿐입니다. 어쨌든 처음 가면 보통 연령대에 따라서 다스, 피킹, 패킹으로 근무한다는 정도만 알고 계시면 될 것 같아요.

제가 근무했던 다스는 앤드와 버튼으로 나눠져요. 처음 일하러 가면 쉬운 업무인 앤드만 시킵니다. 앤드는 플라스틱 상자에 고객이 주문한 상품이 다 담기면 아래쪽에 End라고 빨간색 글씨가 뜹니다. 그럼 해당 상자를 꺼내서 6단으로 차곡차곡 쌓아서 포장하는 곳으로 옮겨주는 일입니다. 굉장히 쉬울 것 같다고 느끼실 텐데 정답입니다. 정말 쉽습니다 ㅋㅋ

6단으로 쌓아서 들어서 나르는 게 아니라 손으로 질질 끌어서 이동시켜주면 되고요, 할 게 없을 때는 포장이 다 끝나서 텅텅 비어있는 상자를 모아주는 일을 해도 됩니다. 그냥 가만히 서있어도 뭐라고 안 해요. 눈치껏 상황 봐서 일하시면 됩니다. 또 직원이 먼저 해야 되는 일이 있으면 알려줘요. 그럼 그거 먼저 하시면 됩니다.

다스 앤드 난이도는 정말 낮아요. 몸도 안 힘들고, 일찍 잠자리에 드시는 분들이라면 늦게 근무하니까 졸린 거 빼면 괜찮으실 거예요. 근데 이제 다스 버튼으로 가면 난이도가 올라갑니다. 미친 듯이 힘든 건 아닌데 이건 뛰기도 하면서 일을 해야 되는 업무라서 좋게 보면 운동이 된다고 생각하시면 되고, 안 좋게 생각하면 근무강도가 높다라고 보시면 됩니다.

다스 버튼은 고객이 주문한 상품을 플라스틱 상자에 담는 일을 합니다. 버튼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초록색, 파란색, 빨간색, 노란색 상자별로 담겨있는 상품을 해당 불이 들어와 있는 버튼으로 달려가서 플라스틱 상자에다가 상품을 넣고 다시 앞으로 와서 상품을 계속 앞뒤로 왔다 갔다 하면서 넣어줘야 되는 일이라서 버튼이라 불리는 것 같아요. 버튼을 꺼야지 다음 상품을 넣을 수 있거든요.

1명은 앞에서 넣을 상품을 분류하고, 2명은 그 분류된 상품을 플라스틱 상자에 넣어줘야 합니다. 둘이서 같이 움직이기 때문에 보조를 맞춰야 돼서 어느 정도 속도를 내야 되므로 달리면서 일합니다. 또 일거리가 적은 날은 빨리 끝내면 조금이라도 쉴 틈이 있기 때문에 더 빨리 일하는 것 같기도 해요. 저도 버튼을 해봤는데 와 이거 진짜 힘들더라고요. 근데 또 몸이 망가진다는 느낌이 아니라 계속 뛰어다니니깐 땀이 나서 운동이 되는 것 같았어요. 일주일에 한 번 정도만 일하러 가는 저한테는 괜찮은 것 같았어요. 어쨌든 초반에는 버튼을 시킬 일이 없기 때문에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ㅎㅎ

저도 아직 몇 번 안 가봐서 모든 업무에 대해서 정확하게 알려드릴 수가 없는 점이 좀 아쉽지만, 모든 업무가 미친 듯이 힘들거나 엄청 무거운 물건을 나르는 일은 아니기 때문에 할만하다는 게 제 결론입니다^^

냉동 물류센터라서 추워요

남양주시에 위치하고 있는 화도 마켓컬리 물류센터는 냉동창고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안이 춥습니다. 하지만 업무별로 움직이는 양과 근무환경이 조금씩 달라서 어떤 곳은 오히려 덥고 어떤 곳은 진짜 무진장 춥습니다.

제가 일했던 다스 같은 경우에는 앤드는 그래도 계속 움직이는 일이라서 안이 추워도 패딩을 입고 있으면 딱 괜찮았고, 다스 버튼은 오히려 더워서 외투를 벗고 일해야 했습니다. 또 -18 이하인 냉동고 안에서 근무해야 되는 피킹 같은 경우에는 일해봤던 근무자가 말하기를 업무는 안 힘든데 추워서 못 견디겠다고 말하더라고요.

피킹은 털신발을 신고 양말도 2겹 신고, 옷도 엄청 따뜻하게 입고, 장갑, 모자 등 온몸을 무장해야지 할만하다고 합니다. 추운 것만 빼면 다 괜찮다고 하니 자차로 움직이시는 분들은 내가 어디로 배정받을지 모르기 때문에 피킹을 대비해서 장갑, 양말, 털신 등을 준비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보통 오래 다니신 분들을 고인물이라고 하는데 고인물 분들은 하던 업무로 계속 배정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피킹 고정인 것 같다 하시는 분들은 그에 맞게 옷을 준비하시면 되고, 다스에만 계속 간다고 하시는 분들도 또 그에 맞게 옷을 입으시면 됩니다. 처음에는 어디로 배정받을지 알 수 없기 때문에 따뜻하게 옷을 입고 오시는 게 좋습니다.

또 온도차 때문에 마스크에 물이 계속 찹니다. 특히 피킹 업무는 안이 너무 춥기 때문에 마스크에 물이 계속 고인다고 해요. 면 마스크를 안에다가 끼고 그 위에 KF94 마스크를 끼면 면마스크가 물을 흡수해서 물로 인한 불편함을 방지할 수 있다고 하니 면마스크 하나 챙겨가세요^^

프로모션 하는 날은 꼭 가세요

마켓컬리 모집공고를 보면 프로모션 진행한다고 적혀있는 글을 보신 적이 있을 거예요. 첫 근무자 +1만 원, 풀타임 근무 시 +1만 원, 파트타임 근무 시 +5천 원 등 그 주에 출근을 하면 돈을 더 준다는 글이 있는데 이런 날은 무조건 근무하시는 게 좋습니다.

동일한 업무를 하는데 돈을 더 준다는 겁니다. 제가 프로모션 하는 날에 가봤는데 꼭 프로모션 한다고 바쁜 것도 아니더라고요. 고객이 주문하면 그날 바로 포장해서 배송하는 일이기 때문에 프로모션을 한다고 해도 고객 주문량이 적으면 안 바쁩니다.

저도 처음에 근무할 때 프로모션 한다고 해서 지원했는데 너무 한가해서 놀랬어요. 초반에 한 시간은 그냥 멍- 때리다가 온 것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프로모션 하는 날은 일하시면 정말 좋습니다.

휴대폰은 쉬는 시간에만 사용할 수 있어요

마켓 컬리 사무실에서 일일 계약서 작성할 때 글을 읽어보시면 휴대폰 사용금지라고 적혀있습니다. 또한 휴대폰으로 마켓 컬리 근무하는 곳 내부를 촬영하면 법적 조치를 취한다고도 적혀있어요. 음, 정확하지는 않지만 아무튼 저런 식으로 적혀있어요 ㅎㅎ

휴대폰은 쉬는 시간에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렇다고 휴대폰을 수거해가거나 그러지는 않고요, 본인이 직접 소지하고 있으면 됩니다. 휴대폰을 사용하면 안 되는 게 규정이긴 한데 잠깐 몇 시인지 확인하는 건 되더라고요. 저도 시간이 궁금해서 잠깐잠깐 휴대폰 꺼내서 화면 보는데 뭐라고 하는 직원은 아직까지는 못 봤습니다~

주휴수당 받아도 세금으로 다 나갑니다

이게 정말 중요한데요, 마켓컬리에서 8번일하면 무조건 4대 보험에 가입이 됩니다. 4대 보험 가입되는 건 상관이 없는데 돈을 엄청 떼 갑니다. 보통 하루 일당을 그대로 떼 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세금이 거의 10% 정도 떼 가잖아요. 100만 원 벌면 10만 원 정도 떼 가고 200만 원 정도 벌면 20만 원 정도 떼 가는 거 회사 다녀보신 분들이라면 다 아실 거예요.

마켓 컬리도 그 정도 떼 갑니다. 만약에 8번을 근무해서 520,000원을 벌었다면 5만 원 이상 떼 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럼 주휴수당 받으면 되지 않냐고 생각하실 수도 있을 거예요. 실제로 제 친구는 주휴수당 받으려고 풀로 일했는데 오히려 -몇만 원 더 떼갔다고 합니다. 아마 한 달 내내 풀로 근무해서 주휴수당 받는 게 아니라면 세금 떼 가서 오히려 받는 금액이 마이너스일 겁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4대 보험 가입이 필요한 게 아니라면 7번 이하로 출근하시는 게 좋으며, 목돈이 필요하다 하시는 분이라면 일주일에 5일씩 한 달 내내 풀로 근무하셔야지 세금을 제하고도 조금이라도 더 받을 수 있습니다. 주휴수당이라는 글에 현혹되지 마시고 잘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여기까지가 제가 준비한 마켓 컬리 냉동 물류센터에 대한 후기였습니다. 나름 상세하게 긴 시간을 투자해서 글을 적었는데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어요.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꾹, 댓글 인사도 남겨주시면 더 좋고요^^ 혹시라도 궁금한 내용이 안 적혀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제가 아는 선에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다음으로 쿠팡 물류센터도 경험해보러 가려고 해요. 갔다 오면 또 후기글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가끔 생갈 날 때 제 블로그에 놀러 와 주세요. 이상으로 카라멜만땅이었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고, 모두 부자 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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