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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의 살인적인 물가를 차치하고라도 정말 한국과 다른 대우에
놀랐습니다..! 출연자는 이런 상황과 기회를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주고싶어서
영상에 나왔다고 합니다. 과장은 전혀 없었지만 (저도 안믿겨져서..)
전체 미국간호사를 대표하는게 아닌! 개인의 삶을 공유한거라는 측면에서
봐주시면 좋을거같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미국간호사 수현님 Insta: https://www.instagram.com/newyork_goolbi/
미국 간호 대학 주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를 참조하세요.
2021년 미국 간호대학원 랭킹(School of Nursing)_Ranked in …
2021년 미국 간호대학원 랭킹(School of Nursing)_Ranked in 2020출처 : www.usnews.com• 1.Johns Hopkins University• 2.Duke University• 3.
Source: www.uhakkorea.com
Date Published: 8/15/2021
View: 9125
미국 간호대학 장학금 받고 다니기···에모리대 ‘추천’
에모리대학교는 간호학과 기준 랭킹 3위. 유펜이나 듀크보다는 쉽지만 그래도 만만치 않다. 물론 국제학생들에게도 장학금을 준다. 이 대학에 합격하고 …
Source: kor.theasian.asia
Date Published: 11/18/2022
View: 2691
미국 간호 유학 고민
미국은 현지 간호대학 입학정원을 늘려 간호사 인원을 보충하려고 해도,. 각 간호대학에서 학생들이 졸업후 간호 자격증 시험 NCLEX를 통과해야하는 …
Source: youhak-ggultip99.tistory.com
Date Published: 9/26/2021
View: 98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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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미국 간호 대학
- Author: 희철리즘Heechul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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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2. 6. 25.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u5Ebs7r3gbU
유학피플 UHAKPEOPLE :: 미국유학 간호학 준비
미국은 전문직 종사자를 원합니다.
21세기 미국은 전문직 종사자의 인재를 원하고, 계속해서 해외 인재들이 들어오게 복지를 아낌없이 드립니다. 이는 한국과 비교했을 때, 확연히 차이가 나는데요. 한국에서 간호사를 한다면 그 환경이 매우 열악합니다. 초봉이 연 2,000만원 이하인 경우도 있으며, 간호 자격을 획득하고 발령이 되기까지 길게는 2년까지 걸리는 것이 현실입니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초봉이 $50,000 수준이며 뉴욕, 아틀란타, LA등 다양한 지역의 선택이 가능합니다. 또한 본인이 영주권자라면 자녀들이 국립학교를 다닐 시 무료로 다닐 수 있고, 의료보험 등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대학순위] 2020 전공별 미국 대학 순위 / 간호 (Nursing) 대학 – TOP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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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간호 유학 고민
안녕하세요 ?
이번에도 조금 진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해요…
많은 커뮤니티에서 의외로 미국 간호 유학에 대해서 고민이 많으시더라구요..
또한, 미국이나 한국을 포함해서 전세계적으로 경제적 선진국들에서는
출산율이 점점 줄어들고 있어 노인인구가 점점 증가하면서
이들이 은퇴후 삶을 돌봐야할 간호사 요구가 이따라 증가하게되는데요,,
급하게는 미국의 같은경우 값싼 노동력에 영어가 되는 필리핀 간호사를 영주권을 스폰해서 데려옵니다.
필리핀 간호사들을 이 기회를 틈타서 모든 가족, 친청을 영주권 초청을 하고
그들이 은퇴하면 모아두었던 돈은 미국에서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필리핀으로 돌아가서 궁전짓고 사는데도 말이죠,,,
하지만, 미국은 이러한 사실을 알고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간호사 요구에 그들을 고용할수 밖에 없죠..
미국은 현지 간호대학 입학정원을 늘려 간호사 인원을 보충하려고 해도,
각 간호대학에서 학생들이 졸업후 간호 자격증 시험 NCLEX를 통과해야하는 비율을 90%이상으로 지정하면서,
(그 비율이 낮아지면 간호대학 폐지령 내려집니다.)
미국 자체내에서 간호사 배출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필리핀 간호사와 같은 외국 노동자에게 기대를 하게 됩니다.
간호사가 아무래도 사람 목숨을 관리하는 직업이다 보니,
환자에게 신뢰를 주기위해서는 간호사들이 지식과 기술면에서 뛰어나다는 것을 정부는 증명해야하기 때문에
국내 간호사 자리를 매우기위해 각 대학교에 정부가 지정해높은 NCLEX 통과 비율을 낮출수 없습니다.
이러한 세계적인 분위기에 따라 대부분의 일자리가 자동화되고 AI시스템으로 기계가 대체되면서
사람이 할수 있는 일이 줄어들면서 취업난에 시달리는 한국 또한, 로봇이 대체할 수 없는
간호사 자리가 가장 유명한데요,,
하지만, 한국의 현재 시스템의 느린 발전으로 선진국이 도입하고 있는 병원체제로 바로 바뀌지 않아,
여전히 1970-80년대의 시스템이 고착화되면서
국내 간호사들이 미국의 CNA, LPN의 일들을 모두 처리하면서 과로에 시달려 고통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실에 견디지 못하고 환자들과 선배의 ‘태움’의 고통으로인해
결국 상호 존중과 개인의 자유가 우선적으로 보장되고
적은 일과 더 많은 payment를 제공하는 미국 간호사의 눈길을 가는 것은 매우 당연합니다.
또한, 이러한 현상이 지속되면서 애초부터 직업의 목표가 미국 간호사로 잡고
이에 맞추어 학습 계획을 짜는데요,,
이러한 계획속에서 간호 BSN 유학을 가야하는 건지에 대한 고민이 적지 않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서론이 길었지만, 그만큼 진지한 정보이기에
미국 BSN유학이 정말 가치가 있는 것인지 살펴봅시다.
1. BSN benefit.
미국 BSN을 통한 4년제 대학교를 나오면
나중에 영주권신청할때 한국간호대를 졸업한 사람이 제출해야할 토플, IBT 점수가 면제가 됩니다.
또한, 영주권을 받고 이직할때 미국 대학교 졸업생은 대학교 졸업장과 Transcript를 제출하면 되므로
다른 인터뷰나 취업 심사때 비교적 번역본도 필요도 없고 매우 심플하게 진행됩니다.
그리고 미국에서 대학교를 나왔기 때문에 직업 환경에도 빨리 적응하며 영어로 대화하는 것에 그렇게 어색함이 없겠죠..
또한, NCLEX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시험에 나오는 영어와 문장들이 매우 익숙하므로
따로 한국에 NCLEX 학원을 등록하면서 까지 준비할 필요없이 3학년에 바로 시험봐도
학교에서 제공하는 패스율대로 결과가 따르겠죠…
또, 이미 미국에 거주하고 있으므로 비행기 타고 타국에서 시험볼 필요도 없이
집 가까운 시험장에서 시험볼 수 있습니다.
(+ 한국에 NCLEX 시험장소가 10여년 전에는 있었지만, 한국의 발전된 학원 문화로 학원에서 예상 기출문제집을
배포하는 것이 일종의 미국입장에서 cheating이라고 보고 여러차례 경고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학원의 기출문제 문화가 바뀌지 않자,
미국은 결국 한국에서의 NCLEX 시험을 폐지했습니다. 그 결과로 일본, 괌 등등 가까운 나라에 가서 시험을 봐야하죠..)
2. 미국 간호 유학 필요할까요 ?
여기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이죠..
정답은 No 입니다.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추천드리는 바는
왠만하면 한국대학교를 나오세요.. (비용절감을 위해)
유학은 차선책이라고 생각해요..
아시다시피 한국또한 간호학과 매우 경쟁이 치열하며, 가고싶다고 누구나 가는 학과가 절대 아닙니다.
플러스로, 미국은 학교 name value를 우리나라많큼 따지지 않아요..
물론, 본인이 정말 학문에 뜻이 있고 간호계의 TOP이 되고싶으면 미국 명문대를 나오는것이 좋을수 있죠..
하지만, 그냥 미국에서 자리잡고 간호사 하기에는 한국의 일명 지방대나온 사람과
SKY대학 나온사람과 별 차이 없다는 겁니다. 페이도 별차이 없고요. 취직 기회도 차이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인의 집안이 빵빵하게 지원해서 미국의 등록금 따위 별거 아닌 갑부지안이라면 할말이 없지만,
평범한 사람은 그 비싼 미국 등록금을, 현지 애들의 2-3배를 내면서까지 가치가 있을까요 ?
미국에서 나름 CC대학교들을 통해서 등등으로 유학비를 절약할 방법은 많지만,
그래도 한국에 있는 대학교를 다닌것보다 몇배로 학비 내는 것에 비해서는 그다지 이득이 있지는 않아요..
한국 대학교 출신 간호사들이 여러 서류처리 할때 처음에만 조금 복잡할 뿐,
결과적으로, 한국대학교 출신이나 미국 대학교 출신이나 대우, 연봉 똑같아요.
3. 그래도 미국에 있는 대학교 나와보고 싶어요.
여기 2가지 옵션이 있어요..
본인이 RN으로 만족 못하고 DNP, FNP, NP, 마취 간호사를 하고 싶으신 분은
미국 대학원 MSN으로 지원하세요,
물론, 신분해결되고 현지 학생으로 비교적 싼 학비로 다니세요.
GRE라는 대학원 입학 시험 결과를 제출하라는 학교도 있지만,
특정 학점 이상, 또는 아얘 면제인 경우의 대학교가 훨씬 만하요.
다른 방법으로는 RN-BSN이라고 2년과정의 프로그램을 들으세요,
물론, 신분해결되고 현지 학생으로 비교적 싼 학비로 다니세요.
RN-BSN 과정은 미국 RN들을 대상임으로 일반 BSN 보다 경쟁률이 훨씬 낮아요.
4. 한국대학교가 우선이라면 미국 유학가는 케이스는 도피유학인가요 ?
제 대답은 당연히 NO!!!!
도피 유학은 아무 목적없이 남들따라 대학교는 가야겠고,
국내 대학교다니면 네임벨류 때문에 시선때문에 못다니겠고,
어쩔수 없이 부모님에 의해 등떠밀려서 가는 케이스가 도피 유학이죠..
이런 종류의 유학은 먼저, 유학가서 공부하지 않아요,, 당연히 학점도 겨우 F1비자 유지하는 수준이죠..
그리고 한국학생들 사귀면서 맨날 놀러만 다녀요,,
하지만, 이 글을 읽는 사람들은 이런 종류의 사람들이 아니라고 저는 확신해요.
이 질문에 대한 제 의견을 조금 확장해보자면,
현제 한국의 수능, 대학 시스템이 절대적이 아니에요…
나들이 도피라는 말은 일종의 배아파서 하는 소립니다. 부러워서 그런거에요..
아시다시피 유학의 기회는 아무한테나 오지는 않죠…ㅠ
전세계에서 그런 이상한 시스템을 가진 나라는 한국이랑 일본 밖에 없구요,
그런 시스템이 이상적이라면 아시아를 포함한 전 세계의 선진국 또한 이러한 시스템을 따라야지요..
그깟 수능을 위해, 또한, 수능이 인간의 모는 능력을 판단하는 것이 아닌데, 어릴때부터 학원에서 4-5시간씩밖에 잠못자면서
공부해대는 것은 누가봐도 이상한 시스템이에요..
하지만, 문제는 선진국의 좋은 교육시스템을 안다고 할지라도 현제 한국 상황에 맞게 어떻게 잘 도입해야할지가
해결이 안되기 때문에 보수적인 입장을 취하면서 조금씩 조금씩 다른 것을 시도해보는 것이구요..
또한, 만약 수능 시스템이 이상적이라면, 수능에서 잘본 사람은 100% 잘살고 못보고 지방대 간사람은 100% 못살아야하는데,
현실이 그러한가요 ?
저는 인생을 사는 방법은 각자 다르다고 봅니다.
그중의 수능시스템으로 대학을 가는 것도 수만가지의 방법중 하나지요.
그 시스템과 자신이 맞아 떨어지면 그 시스템을 통해서 본인의 진로를 찾아가는 것이고,
그 시스템이 자신과 맞지 않는다면 얼마든지 다른 방법을 찾아보고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서 본인의 진로를 찾아가는 것이죠.
그리고 유학 또한 그 수만가지 방법중 하나이구요..
이러한 본인의 꿈과 진로를 찾아 방법을 해매고 시도해보는 과정에서
도피충이라 근거도 없고 잘 모르는 상태로 남을 헐뜻고 비난하는 것은
저는 그런 말 귀담아 들을 필요 없다고 생각해요…
더욱 풍성한 정보를 위해 본인의 의견을 댓글로 남겨주세요~
미국 간호학과 입학하기 어렵나요 ? Feat. UCLA 대학교 간호학과
미국 대학 간호학과 다이렉트 과정. 입학하기 어렵나요 ?
지난번에 이은 2부입니다.
1부를 아직 못 보신 분은 아래 링크를 먼저 보고 오세요!
2022.04.19 – [간호학과 지원 팁] – 미국 간호사가 되려면 몇년을 공부해야 하나요 ? 간호학과 입학과정
간호학으로 전공도 정했고, 학부 과정도 이해했다면, 이제 다이렉트 과정에 대해서 알아봐야 할 차례!
미국 간호사를 알아보가다 다이렉트 입학 과정에 대해서 알게 된 것이 바로 이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되었는데요. 영어로 된 정보는 많았지만, 한국어로 된 정보는 네이버에도 다음에도 구글에도, 이 다이렉트 과정에 대해서 설명해 놓은 내용을 찾기 어렵더라고요.
한글 자료는 대부분 Pre-Nursing이나 RN-to-BSN 과정에 대한 소개가 많았는데, 미국 간호학과 진학을 위해 관심을 갖고 찾으시는 분들이 이미 한국에서 간호학을 전공 중인 학생들이거나, 이미 졸업하신 분들 이어서 그랬던 것 같아요.
하지만 제 아이는 고등학교에서 바로 미국 간호학과로의 진학을 고려하고 있었기에, 다이렉트 과정을 좀 더 알아야 했습니다.
1학년 때부터 바로 간호학과로 입학할 수 있는 Direct Entry 과정.
입학은 어려울까요? 공부를 아주 잘해야 할까요? 그래도 입학만 하면 그다음부터는 좀 편한 거 아닌가요? 어떤 학교가 다이렉트 과정을 운영할까요?
그동안 입시 준비를 하면서 알게 된 정보들을 정리해두면 나중에 누군가 다이렉트 과정이 필요하신 분에게 도움이 되겠다 싶어서 하는 정리. 이제 시작합니다.
1학년부터 다이렉트 간호학과 입학. Direct Entry BSN Program로 미국 간호사 도전하기
디이렉트 과정은 한국의 간호학과와 똑같이, 1학년 때부터 간호학과 학생으로 입학해서 4년을 간호학과 학생으로서 공부하는 과정이에요. 영어로는 Direct Entry BSN Program 혹은 Direct Admit BSN Program이라고 해요.
커리큘럼을 보면, 보통 1-2학년 때는 Pre-reqs에 해당하는 과목 위주로 공부하고 3학년부터 간호학과 전공과 실습이 시작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학교마다 조금씩 다른 부분도 있는데, 1학년부터 간호학 관련 전공이 2-3 학점이라도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많고요, 어떤 학교들은 입학하고 2주 이후부터 바로 임상 실습 들어가는 과정으로 운영하는 학교도 있더라고요. 그러다 보니 임상 실습 시간이 Pre-Nursing 과정과 비교가 안되게 많은 것도 장점입니다.
입학은 어려울까요?
미국 간호사를 주제로 운영하는 블로그나, Youtube, 커뮤니티 등을 살펴보면, 미국 간호사가 되기 위한 과정중 가장 어려운 과정이 간호대학에 입학하는 것이였다고 합니다.
일단 간호대학에 입학을 하기만 하면, 선수과목 공부하던 Pre-Nursing 시절보다 쉽고, NCLEX는 좀 더 쉬웠다고 해요.
즉, 고등학교때 다이렉트로 간호대학에 입학하는 과정 역시 아주 어렵다는 거겠죠 ?
예, 어렵습니다. 그것도 아주 많이요.
불확실성은 다들 안 좋아하시잖아요? 간호학과로 지원하는 미국 학생들도 당연히 1학년 때부터 간호학과로 들어가는 Direct 과정을 더 선호합니다. 그러다 보니, 입시 경쟁이 아주 아주 치열합니다.
지난번 글에서 Traditional BSN Program의 합격률 (Acceptance Rate)는 30% 정도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러면 Direct 과정은 어느 정도일까요?
그런데, 합격률을 알기 전에 알아야 할 더 큰 문제가 있습니다.
간호학은 입학 정원수가 아주 아주 적다는 겁니다. 게다가 정원 숫자는 잘 늘어나지 않는다고 해요.
엥? 이건 또 무슨 소리인가요?
UCLA 대학교 간호학과 합격률. 이거 Real 인가요 ?
흔히 미국 대학에 진학을 하게 되면, 이과 학생들은 STEM 관련 전공인 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ematics를 – 이중에 Computer Science가 가장 핫하죠 – 문과의 경우는 Business나 Economy를 선호합니다.
미국 대학들도 이 사정을 잘 알아서 학과별 지원자 수와 입학 정원의 분포를 보시면 인기 학과가 지원자수도 많고, 정원수도 많은 게 확연히 드러납니다. 오겠다는 학생이 많은 곳에 더 많은 정원수를 배치하는 식입니다. 실제로 STEM 및 비즈니스 관련 인기 학과는 입학 정원수가 점점 늘고 있는 추세이고요.
그런데 간호학의 경우는 입학 정원은 안 늘고, 지원자수만 늘고 있어서 결과적으로는 말이 안 되는 경쟁률을 선보이고 있는 중입니다.
예를 들어볼까요? 아래 표는 명실상부한 미국 Top 주립 대중에 하나인 UCLA 대학교의 2021년 가을학기 신입생 입학 현황 자료예요. (아직 2022년 가을학기 신입생 입학 결과가 Report가 안되었네요, 나중에 Update 하겠습니다!)
UCLA 대학교 단과 대학별 입학 지원자 현황 (2021년 가을학기)
보시면, Business/Economics 및 각종 Science 전공이 포함된 College of Letters and Science의 지원자수가 94천여 명 (Applied)으로 압도적으로 많죠. 이중에 11천여 명이 합격 (Admitted)을 해서 합격률이 13%라고 합니다. 입학한 학생 (Enrolled)은 5천3백여 명이고요.
그다음에 School of Engineering을 볼까요? UCLA는 Computer Science 과정도 Engineering에 포함됩니다. 지원자 수가 31천여 명이고, 합격자가 2천5백여 명으로 합격률은 8%이죠. 입학한 학생은 881명입니다. 입학률 8%면 입학 난이도가 거의 아이비리그 급이네요!
이제 School of Nursing을 볼까요? 5천4백여 명 지원자에 단 50명 합격!
헉. 합격률이 무려 1%. 헐… 이 합격률 Real 인가요?
게다가 이중에 46명이 입학했습니다. 입학률인 Yield Rate도 92%로 모든 단과대학중에 가장 높습니다.
못 믿으시는 분들은 링크를 통해서 직접 확인해보셔요.
네… 생각하시는 게 맞습니다. 극단적인 예를 들어드린 거예요.
UCLA 대학교는 간호학과로 합격하기 가장 어려운 학교 중에 하나입니다.
제가 이번에 준비하면서 알아보니, 통상 간호학과 다이렉트 과정의 1학년 정원은 120명 내외였습니다. 좀 많은 학교가 250명까지 있었고요. UCLA가 정원수가 50명 미만으로 Direct Entry 과정 운영학교 중에 정원이 제일 적습니다.
게다가, 미국 간호사 중에서도 캘리포니아 주 간호사 연봉이 최상위 권입니다.
캘리포니아가 물가가 비싸기도 하고, 날씨나 제반여건등 살기가 좋다보니 캘리포니아에서 근무하는 미국 간호사 분들의 연봉이 제일 높더라구요.
뭐, 연봉 1억은 그냥 우습게 넘고 2억 넘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연봉 이야기는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다뤄보겠습니다.
물론 막 졸업한 간호대학 학생들 말고요, 경력이 있는 미국 간호사 연봉이 그렇다는 겁니다.
대학교 정원은 부족하고, 연봉 높은 캘리포니아에서 간호학 공부하고 싶은 사람은 많을테니 이런 Unreal 경쟁률을 보게 되네요.
왜 이렇게 들어가기 어렵게 해 놨을까요? 간호학과 정원을 늘리면 될 텐데요.
이게 이렇게 된 사유는 임상실습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간호학과의 특성 때문이라고 해요.
임상실습을 하려면 주변의 병원과 연계가 되어야 하는데, 미국은 병원 수도 한정되어 있다 보니 학교 주변의 병원을 획기적으로 늘리지 않고서는 간호학과 정원을 함부로 늘릴 수 없는 구조라고 해요.
나중에 기회가 되면 설명드리겠지만, 이것이 미국 간호사가 부족한 이유이기도 하답니다.
즉 수요/공급 측면에서 미국 간호사에 대한 수요는 많은데 공급 자체에 제한이 되어 있는 구조입니다.
앞에서 간호학과 평균 합격률이 30% 미만이라고 했잖아요? 이번에 입시를 치르면서 보니, 우리가 흔히 이름을 들어본 대학들 – 미국 내 랭킹 100위권 이내 – 학교는 다이렉트 과정의 경우 대략 15%~20% 대 정도였습니다.
Pre-Nursing 과정이 다이렉트 과정보다 경쟁이 좀 수월한 이유중 하나도 정원입니다. Pre-Nursing 과정의 정원은 간호학과 입학 정원보다 훨씬 더 많이 모집하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간호학과 정원이 120명이면, Pre-Nursing 합격자는 대략 200-250명 정도 되고요.
이들끼리 다시 2학년 말에 경쟁하는 구조로 만들어 놓았기 때문이에요.
이러다 보니, 같은 간호학과 Program이지만 Direct-Entry 과정이 Pre-Nursing 과정보다 경쟁이 좀 더 치열합니다.
공부를 아주 잘해야 할까요?
경쟁이 치열하니까, 합격 확률을 높이려면 당연히 성적도 우수해야겠죠?
순수하게 경쟁률로만 치면 대학교마다 가장 경쟁이 치열한 과정이 Computer Science이고, 그다음이 Nursing이라고 합니다. 간호학과로 합격 안정권에 들어가려면 고등학교 때 미국 Pre-req 과정과 유사한 과목을 벌써 이수했어야 하고, 우수한 성적은 기본입니다.
그런데, 막상 학과별 성적 분포를 보면 Nursing의 요구 성적이 입학 학생 중에 Top of the Top 수준인 건 또 아니더라고요. 보통 미국 고등학교에서도 전교 1등, 2등 하는 학생이 원하는 전공은 Computer Science, Business 혹은 Pre-Med (의대 준비과정) 인걸 보면, 간호학과 전공을 전교 1,2등 하는 학생이 선택하는 경우는 아주 드문 케이스인 것 같아요.
한국과 마찬가지입니다. 미국 간호사도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힘듬을 알거든요.
그래서, 성적은 고만 고만한 친구들끼리 경쟁한다고 봐야 합니다.
제가 본 대략의 성적 분포로는 보통 다이렉트로 합격하는 학생들 평균 GPA는 3.5 정도이고, SAT는 1400대 초반.
전교에서 15% 순위에 드는 학생들끼리의 경쟁으로 보시면 됩니다.
어떻게 보면, 미국 대학에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평균 수준 정도로 볼 수도 있겠네요.
합격을 위해서는 비슷한 성적을 가진 학생들끼리에서 경쟁이다보니,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 활동, 의료 기관에서의 인턴경험, 심폐소생술 자격증 등 의료인의 하나인 간호사로써 내가 얼마나 준비를 미리미리 하고 있는지를 잘 어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편, 성적이 전교에서 1등이고 GPA는 4.0이고, SAT가 1550이 넘는다고 해서 합격이 보장되는 것도 아닙니다.
의료인으로서의 준비 없이 좋은 성적만 믿고 지원했다가는 모두 탈락하는 경험을 하시게 될 겁니다.
그래도 입학만 하면 그다음부터는 좀 편한 거 아닌가요?
Pre-Nursing처럼 간호학과를 다시 시험 볼 필요가 없으니 안심하고 대학생활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죠?
이게 또 그렇지 않다고 하네요.
간호학과 과정은 미국 내에서도 난이도도 높고 과제량도 엄청나게 많은 것으로 악명이 높습니다.
학교마다 정해놓은 낙제 점수 기준이 있는데, 보통 100점 만점에서 75점 미만 혹은 80점 미만입니다. 단 한 과목에서라도 낙제점수가 나오면 1차는 경고, 2차는 간호학과에서 쫓겨나게 됩니다. 그래서 낙제를 하지 않기 위해 매 수업마다 긴장하고, 과제도 제시간에 내야 하고, 시험도 잘 봐야 한다고 하네요.
너무너무 시간이 없어서 Double Major 나 Minor를 하기 가장 어려운 전공이 Nursing이라고 하고요. 미국 학교마다 잘 발달되어 있는 Study Aboard (일종의 교환학생 프로그램)도 Nursing 학생들이 참석하는 경우는 1년을 추가로 더 다닐 각오로 해야 한다고들 합니다.
그래도, Pre-Nursing처럼 미래가 불 확실한 건 아니니까 4년 꾹 참고 다니면, 빛나는 졸업장을 받을 수 있게 되는 거겠죠.
미국 간호사. 참 어렵네요.
어떤 학교가 다이렉트 입학 과정을 운영할까요?
Direct-Entry 과정을 운영하는 학교는 다른 글에서 따로 전체 목록을 공유드리겠습니다.
이 과정을 운영하는 주요 유명 대학으로는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미시간 대학교, 조지타운 대학교, 버지니아 대학교, 뉴욕 대학교, 케이스 웨스턴 리저브 대학교, UCLA 대학교, UCI 대학교, 피츠버그 대학교, 아이오아 대학교, 미네소타 대학교, 보스턴 칼리지, 샌프란시스코 대학교, UT Austin 대학교, 빌라노바 대학교, 로욜라 대학교, 펜실베이니아 주립 대학교, 퍼듀 대학교, 럿거스 대학교, 코네티컷 대학교, 세인트 루이스 대학교 등이 있답니다.
그럼, 다음에 더 재미있는 이야기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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