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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90편 말씀 | 정성원 작곡 | 이기현 편곡 | 정성원, 김윤진 노래 | 배경 – 대한민국 제부도 |
-일천번제의 데뷔곡. 모세의 대서사시이자, 알파와 오메가 되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그대로 담은 말씀 찬양입니다. 세계적인 소프라노 김윤진의 크로스오버 보이스 위에 일천번제 정성원 목사가 혼신의 힘을 다하여 불렀구요. 대한민국의 경기도 제부도의 해변의 아름다운 광경을 담은 영상도 찬양의 경이로움에 힘을 더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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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강단- 모세의 기도 – 온누리 신문
모세의 기도 출 32:9~14 이재훈 목사.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는 두 가지 채널이 있습니다. 하나는 말씀이고, 또 다른 하나는 기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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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9/18/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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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절 QT] 모세의 기도: 백성의 죄를 용서하소서 – 본헤럴드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하나님의 마음이 무척이나 상하셨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 많은 이적을 행했는데 하나님을 믿지 않았습니다. 이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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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앞에서 무한 책임이다. 영광을 받으려 하지 말아야 한다. … 그것은 하나님의 은혜이다. 그렇지 못해도 하나님의 은혜이다. 영혼의 지도자를 자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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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새벽기도회 [ ] 모세의 기도하는 팔을 붙잡아 준 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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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말씀 – 모세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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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의 기도 (출 32:30~35)
모세는 기도로 하나님의 뜻을 물었습니다. 모세는 문제가 생기면 기도로 풀었습니다. 모세(moses)라는 말은 물에서 건졌다는 뜻입니다. 애굽의 바로왕의 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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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모세 의 기도
- Author: 일천번제 Nomade PJ 정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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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최초 공개: 2019. 9. 6.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KWltmGAN3eY
주일강단- 모세의 기도
모세의 기도
출 32:9~14
이재훈 목사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는 두 가지 채널이 있습니다. 하나는 말씀이고, 또 다른 하나는 기도입니다. 말씀은 하나님에 대한 객관적 사실이자 역사요, 분명한 지식입니다. 객관적 진리입니다. 말씀을 많이 알지만 기도를 통한 개인적 체험으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면 지식과 정보에 불과합니다. 자기 자신을 위대하게 만드는 교만에 빠지게 만듭니다. 그래서 우리는 언제나 기도로 하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에 관한 지식에 머물지 않고 하나님을 아는 지식, 하나님을 체험하는 지식,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 속에서 체험된 지식이 필요합니다. 반대로 하나님에 관한 지식 없이 스스로 하나님을 알 수 있다고 하는 것은 더 큰 교만이요, 큰 위험에 빠지는 것입니다. 스스로 하나님을 만들게 되는 것이고, 헛된 상상 속의 하나님을 만드는 신비주의에 빠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기도 가운데 하나님께 나아갈 때는 언제나 말씀을 붙잡아야 합니다. 말씀에 나타난 진리에 근거해서 하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말씀을 읽을 때는 언제나 기도를 향해야 하고, 기도할 때는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을 품어야 합니다. 이 두 가지 채널을 붙잡지 않으면 하나님을 올바로 알 수 없습니다.
기도란 하나님의 뜻에 우리가 참여하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기도를 인간의 자유의지를 포기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거부합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기도는 우리를 수동적으로 만들지 않습니다. 기도하는 사람이 가장 능동적입니다. 역사적으로 하나님께 쓰임 받았던 가장 능동적인 사람들은 모두 기도의 사람들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기도를 통해 우리를 동역자로 초청하십니다. 처음에는 자기 자신의 소원을 가지고 기도하지만 점점 깊어지면서 하나님의 뜻과 목적에 연합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동역자요, 파트너가 되는 변화가 일어납니다. 헬라어에는 다른 언어에 나타나지 않는 독특한 문법이 있습니다. ‘중간태’입니다. 능동태도, 수동태도 아닌 중간태는 다른 이에 의해 시작되거나 결정된 뜻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것입니다. 기도가 바로 중간태와 같습니다. 하나님의 뜻에 수동적으로 끌려가는 것도 아니고, 하나님의 뜻 없이 스스로 결정하는 능동태도 아닙니다. 하나님의 뜻에 능동적으로 참여해서 함께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어가는 중간태입니다.
중간에 서 있는 사람 ‘모세’
모세는 구약에 나타난 인물 가운데 가장 훌륭한 지도자였습니다. 그는 지도자이기 전에 기도자였습니다. 모세가 나오는 성경 구절 중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말씀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가라사대”입니다. 하나님은 끊임없이 모세에게 말씀하셨고, 모세도 하나님 앞에 말씀드렸습니다. 모세의 리더십은 인간적인 리더십 원리나 법칙을 따르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모세의 리더십은 단순했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며, 하나님 앞에 기도로 나아가는 것이었습니다. 기도가 아니었다면 모세는 백성들을 이끌 수 없었습니다. 기도가 아니었다면 모세는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할 수 없었습니다. 모세에게 다른 별명을 붙인다면 ‘중간에 서 있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모세는 태어나자마자 보호 받기 위해 갈대상자에 담겨 나일강에 던져졌고 바로 공주의 아들로 자랐습니다. 그의 태생은 히브리인이지만 유년 시절에는 애굽인으로 자랐습니다. 중간에 있는 사람으로 자란 것입니다. 그는 자신이 히브리인인지 애굽인인지 중간에 서서 갈등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을 때도 모세는 삶의 중간에 서서 영적 전쟁을 치러야 했습니다. 모세의 사명은 하나님과 백성들 중간에 서서 중보하는 일이었습니다. 여러분, 처음에는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를 위해 기도하지만 기도가 깊어지면 반드시 하나님과 세상 사이에 서게 됩니다. 그래서 중보기도자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기도하는 사람은 모두 중보자가 됩니다. 하나님과 또 다른 영혼, 하나님과 세상, 하나님과 민족, 하나님과 교회, 하나님과 내가 아는 많은 사람, 하나님과 가정, 하나님과 내가 맡은 사명 등을 기도하게 됩니다. 중간에 선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백성들의 우상숭배와 모세의 기도
오늘 본문은 모세의 기도에 하나님이 어떻게 응답하셨고, 우리가 모세의 기도를 어떻게 배울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강력한 사건입니다. 모세가 시내산에 올라 40일 동안 하나님과 친밀한 교제를 나눈 직후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시내산에 올라간 모세가 빨리 내려오지 않자 백성들은 다급했고 불안했습니다. 사람들은 불안하면 무언가를 찾습니다. 성령 안에 있을 때 불안하면 하나님께 나아갑니다. 기도합니다. 말씀을 봅니다. 그러나 성령 안에 있지 않을 때 불안하면 세상의 헛된 것들을 찾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불안해지자 속히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찾았습니다. 아론에게 요청해서 금송아지를 만들고, 그 금송아지가 자신들을 애굽에서 이끌어낸 신이라고 고백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상황을 보며 한탄하시며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그들은 내가 그들에게 한 명령을 그토록 빨리 저버리고 스스로 송아지 모양의 틀에 우상을 부어 만들고는 경배하고 제물을 바치면서 ‘이스라엘아, 이것은 너희를 이집트에서 이끌어 낸 신이다’라고 했다”(출 32:8절).
세상에 많은 사건이 있지만 가장 끔찍한 사건은 인간이 만든 어떤 것을 하나님처럼 숭배하는 것입니다. 인간이 하나님을 경배하지 않으면 다른 어떤 것을 반드시 경배하게 됩니다. “나는 하나님도 섬기지 않지만 우상도 섬기지 않습니다”라고 말하지만 하나님을 경배하지 않으면 반드시 무엇인가를 경배하게 됩니다. 자기 자신을 경배하든, 다른 것을 경배하든 말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에 대한 경배를 잃어버렸을 때 그들은 금송아지를 만들어 “이것이 우리를 애굽에서 이끌어낸 신”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진노하셨습니다. 백성들과의 관계를 끊고 그들을 진멸하시겠다는 계획을 모세에게 알려주셨습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이 백성들을 보니 참으로 목이 곧은 백성들이다. 그러니 너는 이제 나를 두고 가거라. 저들 때문에 내 진노가 부글부글 끓는구나. 내가 저들을 진멸하지 않을 수가 없다. 그러고 나서야 내가 너를 큰 민족으로 만들 것이다’”(9~10절).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나쁜 소식이지만 모세에게는 좋은 기회입니다. 이때 사탄이 틀림없이 모세에게 이렇게 속삭였을 것입니다.
“모세야. 지금이 기회다. 그동안 백성들 때문에 고생 많았지? 이제 너는 아브라함보다 훌륭한 민족의 시조가 되는 거야. 얼마나 좋니? 네가 먼저 하겠다고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하겠다고 하셨으니 너는 그저 ‘네’라고만 하면 돼.”
하나님께서 진멸 받아 마땅한 백성들을 진멸하시는 것은 의로우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새로운 민족을 시작하겠다는 계획에 누가 감히 반대하겠습니까? 반대할 이유가 무엇입니까? 저와 여러분이 모세였다고 한번 상상해 보십시오. 우리는 우리를 낮추시는 하나님께는 잘 순종하지 않는데, 우리를 높이시는 하나님께는 순종을 잘합니다.
여기서 모세의 기도가 얼마나 훌륭한지 알 수 없습니다. 여러분이 만약 모세의 입장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다면 어떻게 응답할 것인지를 묵상해 보십시오. 그래야만 이 기도를 배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모세는 그 하나님 여호와께 빌며 말했습니다. ‘여호와여, 주께서 왜 주의 백성들 때문에 노여워하십니까? 그들은 주께서 큰 능력과 강한 손으로 이집트에서 이끌어 내신 사람들이 아닙니까? 왜 이집트 사람들이 ‘그가 그들을 산에서 죽이고 지면에서 쓸어버릴 생각으로 끌고 나갔구나’ 하게 하십니까? 주의 무서운 진노를 돌이키시고 주의 백성들에게 재앙을 내리지 말아 주십시오. 주의 종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을 기억해 주십시오. 주께서 친히 주를 두고 그들에게 ‘내가 네 자손을 하늘의 별같이 많게 하고 내가 그들에게 약속한 이 모든 땅을 네 자손에게 줄 것이니 이것이 그들의 영원한 기업이 될 것이다’라고 맹세하시지 않으셨습니까?’”(11~13절).
모세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응하지 않았습니다. 담대하게 반대의견을 피력했습니다. 하나님께 용서해 달라고 담대하게 말했습니다. 모세가 어떤 대상에게 임한 하나님의 진노를 거둬달라고 기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자신의 누이 미리암이 모세를 질투했을 때 하나님께서 문둥병을 주셨습니다. 그때 모세는 용서해 달라고 간구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들어주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를 지날 때 마라에 이르러 물이 너무 쓰다고, 맛이 없다며 물맛까지 불평했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불을 내리셨을 때 모세가 용서를 구해 백성들이 살아났습니다. 모세가 이렇게 하나님의 진노를 멈춰달라고 여러 차례 기도했지만 지금 상황은 다릅니다. 모든 민족이 진멸될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이때도 모세는 하나님께 진노를 거둬달라고 기도했습니다.
모세가 이렇게 간구할 수 있었던 이유는 그가 율법을 받았던 사람이요, 하나님은 소멸하는 불이심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거룩하심이 얼마나 두려운지를 알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얼마나 엄정하시고, 죄를 미워하시고, 의로우신 분인지를 잘 알았기 때문입니다. 모세는 백성들이 진멸되어야 마땅하다는 것도 잘 알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세가 기도할 수 있었던 것은 희망과 믿음 때문이었습니다. 우리도 진멸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동일한 원리를 붙잡으면 하나님의 진노가 거둬질 수 있습니다. 이 말씀에는 세 가지 원리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심정으로 긍휼을
첫째, 모세는 하나님의 의로우심에 대항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모든 판단을 인정한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구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긍휼입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긍휼하심에 호소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는 모세는 자신이 마치 하나님과 맞설 수 있는 힘이 있는 것처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모세는 자기 민족과 자신을 동일시하고 도리어 자신이 죽고 민족을 살리는 심정으로 구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모세는 여호와께 돌아가 말했습니다. ‘오, 이 백성이 엄청난 큰 죄를 지었습니다! 자기들을 위해 금으로 신을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그들의 죄를 용서해 주십시오. 용서하지 않으시려거든 부디 주께서 기록하신 책에서 제 이름을 지워 버리십시오’”(31~32절).
자신의 생명을 드리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긍휼을 구하는 기도는 하나님과 맞서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긍휼이 무엇입니까? 마땅히 받아야 하는 진노가 임하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의로우신 하나님께서 판단하셔서 마땅히 임할 진노가 면제되는 것이 긍휼입니다. 은혜는 무엇입니까? 정반대입니다. 받을 자격이 없는 자에게 베풀어지는 것이 은혜입니다. 하나님은 은혜와 긍휼이 풍성하신 분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마땅히 받아야 할 대가가 있더라도, 마땅히 징벌 받아야 하는 상황일지라도 하나님의 긍휼을 구해야 합니다.
다윗이 간음과 살인을 저지르고 나서 하나님께 가장 먼저 “주여, 나를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라고 구했습니다. 이것은 “내가 마땅히 하나님께 진노를 받아야 하지만 나를 불쌍히 여겨 주시고 용서해 주십시오”라는 뜻입니다. 긍휼은 하나님의 의로우심을 부정하지 않고도 구할 수 있습니다. 모세가 어떻게 하나님의 긍휼을 구할 희망을 발견했습니까? 하나님께서 “내가 하는 대로 두라”(10절, 개역개정)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주석가 젠센이는 이 말씀을 “이것은 모세의 기도에 대한 초청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결정에 숨어있는 작은 희망의 틈이다”라고 해석합니다.
여러분, 누군가 화가 나서 여러분에게 “나 말리지 말라고 했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그 말 자체가 말려달라는 뜻입니다. 작은 틈을 주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아무런 계획을 말씀하시지 않고 실행하실 수 있는 분입니다. 그런데 왜 이 말씀을 하셨을까요? 하나님의 긍휼을 베푸실 수 있는 작은 틈으로 초청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이는 기도의 첫 번째 원칙은 하나님의 심정으로 긍휼을 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긍휼을 구하는 기도를 기뻐하십니다. 하나님의 긍휼이 어떤 것인지를 깨닫고, 하나님의 의로우심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판단이 옳다고 받아들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는 기도를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둘째, 모세는 하나님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구하며 호소했습니다.
“왜 이집트 사람들이 ‘그가 그들을 산에서 죽이고 지면에서 쓸어버릴 생각으로 끌고 나갔구나’하게 하십니까? 주의 무서운 진노를 돌이키시고 주의 백성들에게 재앙을 내리지 말아 주십시오”(12절).
모세의 기도가 더 깊어졌습니다. 백성들의 운명을 불쌍히 여겨 달라는 기도에서 더 나아가 하나님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구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기도는 자신의 소원이나 필요를 구하는 기도에서 시작합니다. 그러나 그 기도가 깊어지면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왜 이스라엘 백성들을 출애굽 시키셨습니까? 하나님의 이름 때문입니다. 그 백성들이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갔을 때 왜 돌아오게 했습니까? 그 백성들이 온전히 회개했기 때문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이름 때문입니다.
“그러나 나는 내 이름으로 인해 여러 이방 민족들이 보는 앞에서 이스라엘 민족을 이집트 땅에서 이끌고 나옴으로써 그들에게 내 자신을 나타내 보였고 이스라엘이 이방 사람들 앞에서 내 이름을 더럽히지 않도록 했다”(겔 20:9).
출애굽시키신 것, 바벨론에서 다시 돌아오게 하신 것,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신 것은 모두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이름 때문입니다.
“내 영혼을 회복시키시고 당신의 이름을 위해 의로운 길로 인도하십니다”(시 23:3).
하나님께서 행하신 모든 것은 그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드러내기 위해서입니다. 백성들이 진멸되지 않아야 하는 이유도 하나님의 이름의 영광을 위해서입니다. 여러분, 하나님은 여러분과 자녀, 민족의 영광을 위해 기도하는 것에 응답하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이 영광 받기를 원한다고 기도하는 것은 차원이 다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이름의 영광을 높여드리기 원할 때 하나님께서 그 사람의 깃발을 높이 들어주실 것입니다. 진심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기도가 품어질 때 하나님께서 그 기도에 귀를 기울이십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이다
셋째, 모세는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음으로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주의 종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을 기억해 주십시오. 주께서 친히 주를 두고 그들에게 ‘내가 네 자손을 하늘의 별같이 많게 하고 내가 그들에게 약속한 이 모든 땅을 네 자손에게 줄 것이니 이것이 그들의 영원한 기업이 될 것이다’라고 맹세하시지 않으셨습니까?”(13절).
모세는 하나님께서 아브라함, 이삭, 야곱에게 주신 언약을 붙잡고 호소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것을 기억하지 못해서 이렇게 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시며 의로우시기에 약속하신 것을 새로운 약속으로 바꾸셔도 의로우심이 손상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거에 하나님께서 하신 약속을 붙잡을 때 그 약속 가운데 들어오는 모든 이들을 보호하십니다. 이것이 성경에 나타난 놀라운 비밀입니다. 하나님께서 왜 이삭과 야곱을 축복하셨습니까? 그들의 개인적인 위대함 때문이 아닙니다. 아브라함에게 하신 약속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에게도 일부 그 약속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기도가 하나님의 마음을 확실하게 붙잡을 수 있는 것은 바로 하나님의 약속을 주장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고,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면 하나님께서 내리신 결정이라 할지라도, 역사에 내려질 하나님의 진노라 할지라도 거둘 수 있고,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여기에 우리의 희망이 있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기도에 능력이 있습니다. 우리의 기도가 역사를 바꿀 수 있습니다. 역사의 운명은 지도자들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이 아닙니다. 역사의 운명은 믿는 이들의 기도에 달려있습니다. 그래서 기도가 중요합니다. 충분한 기도는 역사를 바꿉니다. 충분한 기도 속에서 행동해야 합니다. 기도 없는 행동은 역사에 휘말려갈 뿐입니다.
“그러자 여호와께서 마음을 누그러뜨리고 그 백성들에게 재앙을 내리려던 마음을 접으셨습니다”(14절).
하나님께서 의로우신 결정을 바꿀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긍휼, 영광, 약속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와의 관계를 소중하게 여기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의로운 기도에 설득되기를 기뻐하십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이고, 역사를 움직이는 기도가 우리를 통해 드려질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희망입니다. 이 희망을 붙잡고 기도하기를 축원합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이고, 역사를 움직이는 기도가
우리를 통해 드려질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희망입니다.
[사순절 Q.T] 모세의 기도: 백성의 죄를 용서하소서
“구하옵나니 주의 인자의 광대하심을 따라 이 백성의 죄악을 사하시되 애굽에서부터 지금까지 이 백성을 사하신 것 같이 사하시옵소서”(민4:19)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슴 아픈 역사는 가데스 바네아입니다. 가데스 바네아의 사건으로 인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에서 40년간 돌고 도는 훈련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역사를 배우는 것은 과거를 돌아보며 현재 교훈을 삼아 동일한 잘못이나 선택을 하지 않도록, 삶의 등대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10명 보고
가데스 바네아에서 각 지파별 지휘관 12명을 선별해서 40일간 가나안 땅을 정탐했습니다. 갈렙과 여호수아를 제외한 10명이 동일한 보고를 했습니다. 그 땅은 젖과 꿀이 흐르는 땅입니다. 그러나 그 땅 거주민은 강하고 성읍은 견고하고 심히 큽니다. 가나안 땅 백성들은 신장이 장대합니다. 우리는 메뚜기와 같습니다. 그들은 우리보다 강합니다. 이 보고가 이스라엘 백성들의 운명을 바뀌어 놓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습다.
◐갈렙과 여호수아 보고
그러나 갈렙과 여호수아는 상황을 믿음으로 해석했습니다. “여호와께서 우리를 기뻐하시면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시고 그 땅을 우리에게 주시리라 이는 과연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니라. 다만 여호와를 거역하지는 말라 또 그 땅 백성을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의 먹이라 그들의 보호자는 그들에게서 떠났고 여호와는 우리와 함께 하시느니라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민14:8,9).
◐백성들의 반응
참으로 안타까운 역사의 한 부분입니다. 10명의 말보다는 믿음있는 창조적인 소수 갈렙과 여호수아의 말을 듣고 기도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결단했더라면 하는 진한 아쉬움을 느낍니다. 갈렙과 여호수아의 믿음의 말을 듣고 온 회중들은 돌로 치려 했습니다. 그때 여호와의 영광이 회막 가운데 나타나지 않았다면, 스데반처럼 돌에 맞아 순교할 뻔했습니다.
“온 회중이 소리를 높여 부르짖으며 백성이 밤새도록 통곡하였더라. 이스라엘 자손이 다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며 온 회중이 그들에게 이르되 우리가 애굽 땅에서 죽었거나 이 광야에서 죽었으면 좋았을 것을 어찌하여 여호와가 우리를 그 땅으로 인도하여 칼에 쓰러지게 하려 하는가 우리 처자가 사로잡히리니 애굽으로 돌아가는 것이 낫지 아니하랴. 이에 서로 말하되 우리가 한 지휘관을 세우고 애굽으로 돌아가자 하매”(민14:1-4).
온 회중들은 문제앞에서 전능하신 하나님은 보이지 않고, 원망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다시 문제 앞에서 애굽을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차라리 애굽에서 죽는 것이 낳겠다고 험한 말을 내뱉습니다. 아픈 역사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인을 종에서 자유인으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정착할 수 있는 땅을 허락해주셨다. 그 땅을 향해 걸어가고 있는데, 현실의 문제 앞에서 늘 넘어지고 쓰러지고 원망반복게임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이 듭니다.
◐모세의 반응
지도자 모세는 문제앞에서 도망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그 자리에서 하나님앞에 기도했습니다.
“모세와 아론이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앞에서 엎드린지라”(5절). 모세는 분노하는 백성들앞에 엎드렸다. 백성들이 돌로 치려 할 때에 하나님께서 회막에 영광가운데 나타나셔서 모세와 아론을 보호했다.
◐하나님의 심판 선언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하나님의 마음이 무척이나 상하셨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해 많은 이적을 행했는데 하나님을 믿지 않았습니다. 이것을 보고 나를 멸시한 행동으로 간주했습니다. 하나님의 최후 선택은 전염병으로 이 백성들을 쓰러버리겠다고 하십니다.
“이 백성이 어느 때까지 나를 멸시하겠느냐 내가 그들중에 많은 이적을 행하였으나 어느 때까지 나를 믿지 않겠느냐. 내가 전염병으로 그들을 쳐서 멸하고 네게 그들보다 크고 강한 나라를 이루게 하리라”(11,12)
◐모세의 기도
“구하옵나니 주의 인자의 광대하심을 따라 이 백성의 죄악을 사하시되 애굽에서부터 지금까지 이 백성을 사하신 것 같이 사하시옵소서”(19절).
모세가 하나님께 백성들의 죄악을 놓고 기도합니다. 이 백성의 죄를 용서해주옵소서. 이런 모세의 모습을 보면서 믿음의 큰 산이 된 지도자의 모습을 봅니다. 모세는 엉덩이에 뿔난 못난 백성들을 버리지 않습니다. 끝까지 백성들을 보호하고 책임지며 부모의 마음으로 참고 인내하는 진정한 지도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자기는 없고 오직 백성들만 그의 마음에 가득차 있습니다. 이것이 진정한 영적 지도자의 모습입니다.
지도자 모세가 백성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애절합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분노와 심판으로부터 백성들을 지키기 위해 기도했습니다. 이 백성을 용서하여달라고 간구하고 있습니다. 모세의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의 심판이 최소화 되었습니다. 이것이 지도자입니다. 이것이 성도의 모습이 되어야 합니다.
◐원망한 백성 심판
“ 내 영광과 애굽과 광야에서 행한 내 이적을 보고서도 이같이 10번이나 나를 시험하고 내 목소리를 청종하지 아니한 그 사람들을 내가 그들의 조상들에게 맹세한 땅을 결단코 보지 못할 것이요 또 나를 멸시하는 사람은 한 사람도 그것을 보지 못하리라”(22,23)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시행하리라”(28절)
나를 원망한 20세 이상은 광야에서 죽으리라(29절)
갈렙과 여호수아외에는 결단코 그 땅에 들어가지 못하리라(30절)
시체가 광야에서 소멸될때까지 40년간 광야에서 방황하리라(33절).
가나안 땅을 악평하고 모세를 원망한 10명의 정탐꾼들은 여호와앞에서 재앙으로 죽었다(37절)
두 가지 차이점이 분명하게 들어나고 있다. 문제앞에서 항상 백성들은 원망했고, 지도자 모세는 기도했습니다. 기도하는 모세의 손을 들어주셨습니다.다. 하나님은 기도하는 사람과 일하십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방식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문제를 만났을 때 해결하는 방식이 달라야 합니다. 또한 교회 리더들은 원망을 들을 때 하나님께 그 문제를 가지고 나아가야 합니다. 리더는 실패의 자리를 피해 도망가는 것이 아니라 역경을 극복하는 것입니다. 문제에 대한 해석이 달라야 합니다. 경험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경험에 대한 반응이 중요합니다. 문제 앞에서 어떻게 반응할 것인가? 이것이 신앙의 성숙도를 가름하는 길입니다. 항상 주님이 계시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적용>
(1)항상 믿음으로 상황을 해석하십시오. 하나님이 계시다는 사실을 믿으십시오
(2)지도자는 선택의 자리에서 끝까지 그 자리를 지켜야 합니다. 기도의 자리를 떠나지 마십시오.
(3)지도자는 나라와 민족과 교회와 이웃의 죄를 놓고, 이것이 나의 죄임을 깨닫고 철저하게 기도하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이것이 진정한 리더의 모습입니다. 하나님은 리더를 통해서 일하십니다.
[기도]하나님 감사합니다. 늘 믿음을 선택하고 말하는 확신을 주시옵소서. 원망의 자리에서 소신껏 말하고 기도하는 경건한 자녀가 되기를 원합니다. 사순절 기도를 통해 우리의 믿음이 보석처럼 영롱하게 빛나기를 원합니다. 주님 나의 삶의 고백을 통해 주님의 이름이 더욱 회복되기를 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모세의 기도
날자 : 2005년 7월 10일 주일 오후
제목 : 모세의 기도
본문 : 출애굽기 32장 7절 – 14 절
1. 모세의 기도 응답
1) 출애굽의 역사
구약의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 중에 모세를 들 수가 있습니다 . 히브리서 11장에 믿음의 위대한 하나님의 사람들을 열거하고 그들이 신앙으로 행한 여러 가지 업적을 기록하고 있는데, 전체 40절 중에 일곱 절이 모세에 대한 말씀입니다. 수많은 하나님의 사람들, 구약의 믿음의 사람들의 행적을 기록하는 중에 모세, 그 한 사람에 대해서 40절 중 일곱 절을 할애 할 만큼 모세는 위대한 하나님의 일을 했던 하나님의 사람이었습니다. 무엇보다도 그의 위대함은 그가 기도의 사람이었다는 데 있습니다 .
그는 40주야를 시내 산에 가서 하나님께 기도하고 율법의 돌 판을 받았으나 이스라엘이 범죄하자 그것을 깨뜨리고, 다시 시내산에서 하나님과 대면하여 기도하여 하나님의 율법을 받았습니다. 즉 모세는 친구와 교제하듯 하나님과 대면하는 그런 깊은 기도생활을 통해 하나님의 거룩한 구원의 역사를 이루어 나가는 위대한 일을 했다는 것입니다.
이 모세의 기도생활을 간단하게 생각해 봅시다 .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의 종살이에서 고난 중에 하나님께 부르짖고 기도 할 때 하나님께서 그들의 기도 응답으로 모세와 아론을 애굽에 보내셔서 그들을 구원하십니다.
기도를 통해서 출애굽의 구원의 역사 ,즉 자유와 해방의 역사가 있었습니다. 고난과 고통 중에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 기도하자 기도의 응답으로 모세를 보내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미 그들을 가나안으로 인도하시려는 계획을 가지고 계셨지만 그들의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큰 계획과 모든 일들을 사람들의 기도를 통해 이루기를 기뻐하십니다.
모세는 애굽에 가서 바로 왕 앞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광야로 보내 하나님을 섬기게 하라고 했지만 강팍한 바로는 이스라엘 백성을 놓지 알았습니다 . 하나님의 재앙이 임할 때마다 바로는 너의 하나님 여호와께 구하여 이 재앙을 멈추게 해달라고 모세 에게 간청합니다. 그리하여 모세가 기도를 하면 그 재앙이 기도를 통해 제거되는 역사를 봅니다. 강팍했던 바로의 마음이 조금 변화되었는가 하면 또 강팍해지고, 하나님이 또 재앙 내리시기를 반복합니다. 그러다 결국은 모세의 기도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은혜로 출애굽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하나님의 사람들의 기도를 통해 역사하십니다 . 하나님의 일을 하십니다. 철로를 통해서 기차가 가듯이 우리의 기도를 통해 하나님이 역사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하실 수 있으나 기도하는 사람을 통해서 그 시대 시대마다 하나님의 일을 하십니다. 기도를 많이 하는 사람들을 통해 하나님은 하나님의 일을 하십니다.
한 생애를 살면서 여러분은 기도하는 사람으로서 하나님의 뜻을 알고 , 그 뜻을 이루어 나갈 수 있는 능력을 받고, 하나님과 함께 동역자로서 하나님의 일을 해야 할 것입니다.
2) 홍해가 갈라짐
이제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 나왔습니다 . 출애굽 했습니다. 얼마나 기쁘고 좋은지 400 여 년 종살이를 하다가 자유함을 얻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제 가나안으로 가는가 보다 하고 막 나오는데 광야 초입에 홍해가 그들의 앞을 가로막았습니다 .
뿐만 아니라 바로의 마음이 여전히 강팍하여 이스라엘 백성을 다시 쫓아옵니다 . 이스라엘 백성들이 앞을 보니 홍해요 뒤에서는 애굽 군대가 쫓아오고 있습니다. 광야 허허벌판에 도망할 데가 없는 독 안에 든 쥐같이 사면초가요, 진퇴양난이요, 어찌 할 수가 없습니다. 이제 죽음밖에 다른 길이 없었습니다. 얼마나 원망과 불평을 하는지 차라리 애굽에 그냥 두지 이곳에 데리고 와서 우리를 죽이냐고, 매장지가 없어서 그러냐고 모세를 원망하고 불평했습니다. 그때 모세는 하나님께 엎드려 부르짖고 기도했습니다 .
출애굽기 14장 13절 이하를 보면 하나님이 모세의 기도를 들으시고 “모세야 네 지팡이를 들고 바다를 명하면 바다가 갈라 질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말하기를 “너희가 잠잠하여 여호와만 바라보고 그가 행하시는 일을 보라”고 한 후에 바다를 명했더니 바다가 육지같이 갈라져 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구원받고, 따라오던 애굽 군대는 다 수장 되었습니다. 그들은 흥해 바다를 건너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
① 하나님께 기도하는 자가 되자
여러분 , 예수 믿고 구원받은 우리의 여정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때마다 하늘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사람으로는 도저히 불가능한 홍해의 갈림길에서 원망 불평하는 자가 있는가 하면 하나님께 기도하는 자가 있습니다 .
우리는 원망 불평하지 않고 항상 믿음으로 기도하여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아야 하겠습니다 .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의 차이는 그것입니다. 똑같은 환경과 처지를 당해도 원망하고 불평 하는 불신앙적인 사람이 있습니다. 말마다 불신앙입니다. 믿음은 있노라 하면서 말은 불신앙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기뻐하 지 않으십니다. 그 말대로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믿음으로 하나님을 바라보고 늘 가능성을 발견하고 하나님이 명하신 대로 믿고 순종하면 모든 문제가 차례로 자연히 해결됩니다.
사면을 바라보면 절망이지만 하늘 문은 항상 열려 있습니다 . 하나님은 항상 우리를 보고 계십니다. 기도에 응답하기를 원하 십니다.
3) 마라의 쓴물이 단 물로 바뀜
홍해 바다를 건너 조금 더 나아가면 ‘마라’라고 하는 곳이 있습니다. ‘마라’에 갔더니 한 우물이 있는데 물이 써서 먹을 수가 없습니다. 또 원망과 불평을 합니다. 삼일 전에는 구원의 하나님을 찬양하고 능력의 하나님을 찬양하던 그 백성들이 이제는 원망과 불평을 합니다.
물이 쓰다고 , 이 물을 먹으면 죽는다고 모세가 하나님 앞에 기도했더니 하나님이 “모세야, 나뭇가지를 꺾어 물에 던지면 단물 이 될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기도하는 모세에게 또 하나님이 지시하셔서 나뭇가지를 던졌더니 물이 달게 되어서 그것을 다 먹었습니다. 기도는 쓴 물을 달게 합니다. 못 먹을 것을 먹 게 합니다. 못 쓸 것을 쓰게 합니다. 죽게 된 것을 살게 합니다. 하나님은 기도를 통해 이런 역사를 하십니다.
마라의 쓴물이 달게 되듯이 인류 역사 속의 쓴물과 같은 일들 이 기도를 통해 변화되는 역사가 오늘날에도 얼마든지 있습니다 . 물을 포도주로 만드신 주님, 쓴물을 달게 하신 주님, 주님의 능력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나타난 것입니다.
4) 아말렉 군대를 물리침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를 가다가 아말렉 군대를 만났을 때 모세는 아론과 훌을 데리고 산에 가서 기도합니다 . 모세의 기도를 통해 승리했습니다 .
기도는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는 비결입니다 . 여러분이 영적 생활, 신앙생활, 믿음의 생활에서 승리하는 비결은 오직 기도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도우심 없이는 여러분의 힘으로 죄악을 이길 수가 없습니다. 정욕을 이길 수가 없습니다. 세상을 이길 수가 없습니다. 악한 마귀를 이길 수가 없습니다. 고난을 이길 수 가 없고, 환난을 이길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지극히 연약한 존재이기 때문에 날마다 무릎 꿇고 하나님의 도우심 가운데 살아 가야 합니다.
광야 같은 이 땅에 살면서 , 광야 같은 신앙 여로를 따라가면서 이런 마라와 같은 물을 만나기도 하고 아말렉과 같은 악한 어두움의 권세를 만나기도 합니다. 우리를 대적해서 가나안의 길을 막고 방해하는 장애물이 많습니다. 어떻게 극복하고 이기고 나아갈 수 있습니까? 어떻게 가나안까지 갈 수 있습니까? 어 떻게 나그네 인생을 지나 하나님 나라 천국까지 갈 수 있습니까?
천국에는 전쟁도 죽음도 근심도 없고 고난과 환난도 없습니다 . 그곳에 가기까지는 광야 같은 이 땅에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지만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으면 승리할 줄로 믿습니다. ‘여호와 닛시’, 우리는 할 수 없지만 하나님이 싸움에서 승리케 하신 다는 말입니다.
5) 므리바에서의 역사
출애굽기 17장을 계속해서 보면 물이 또 없습니다. 원망과 불평을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환경만 보고 원망, 불평합니다. 여러분은 어떤 환경에서든 늘 환경을 지배하고 다스리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시기를 바랍니다.
믿음은 환경을 지배합니다 . 환경을 극복합니다. 환경을 초월 합니다. 믿음이 없으면 환경에 빠집니다. 베드로가 예수님을 바라보고 말씀을 붙잡고 믿음으로 나아갈 때는 바다 위를 걸어갔습니다. 위대한 역사입니다. 그러나 바람이 불고 풍랑이 이는 바다를 보자 마음이 요동해서 그냥 빠져 버리고 말았습니다 .
환경을 바라보면 빠집니다 . 주님을 바라보지 않고 말씀을 의지하지 않고 믿음이 약해지면 환경에 빠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도 베드로는 주님을 찾아서 다시 물 속에서 건짐을 받습니다. 우리는 때때로 환경만 보고 원망, 불평을 하곤 합니다. 환경을 지배하고 다스리고 환경을 변화시키고 환경에서 나를 구원해 주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시기를 바랍니다.
그 방법은 기도하는 것입니다 . 모세가 기도했더니 하나님이 지팡이로 반석을 내리치라고 하셨습니다. 그랬더니 생수가 터 졌습니다. ‘므리바’의 하나님의 역사가 있었습니다. 목마르십니까? 하나님을 바라보시기를 바랍니다. 곤고하고 주리고 메마르십니까? 기도하십시오. 하나님이 여러분의 곤한 심령에 영적 부요함을 채워 주실 것입니다.
6) 디베라의 역사
민수기 11장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다베라’라는곳에 갔는데 또 악한 말로 하나님을 원망했습니다. 하나님이 그 악한 말을 들으시고 진노하셔서 장막 끝에 불이 나게 했습니다. 그러자 모세가 하나님께 기도해서 그 불을 끄고 재앙에서 그들을 구원하였습니다. 기도를 하면 징계를 받아도 그것을 다시 회복하는 복된 역사가 있는 줄로 믿습니다 .
7)
이스라엘 백성이 호르산을 지나서 길을 가는데 얼마나 길이 험한지 광야 길에 피곤하기도 해서 또 원망 , 불평을 합니다. 물도 없고 식물이 박하다고 원망하고, 길이 험하다고 원망을 하니 하나님께서 불뱀을 보내어 물려 죽게 하셨습니다. 원망하는 자마다 불뱀이 와서 무는 것입니다. 불평하는 자마다 불뱀이 와서 뭅니다. 독이 있어 퉁퉁 부어서 죽게 되었습니다. 호흡을 하지 못합니다. 그러자 모세에게 기도해 달라고 합니다. 모세가 하나님 앞에 기도했더니 하나님께서 장대 위에 구리뱀을 하나 달고 누구든지 믿음으로 보면 죽음에서 살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모세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했더니 믿음으로 쳐다보는 자는 다 생명을 얻었습니다 .
요한복음 3장 14~16절을 보면 이 사건을 가지고, ” 모세가 광 야에서 뱀을 든 것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고 했습니다 .
골고다 언덕의 십자가를 바라보면 죄와 죽음에서 자유함을 얻습니다 . 해방을 얻습니다. 구원을 얻습니다. 생명을 얻습니다. 영생을 얻습니다. 언제 어디서라도 믿음으로 보기만 하면 삽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은총입니다.
그들을 구원해서 가나안의 복을 주고 젖과 꿀이 흐르는 아름답고 광활한 곳에서 자유롭게 평안하게 하나님을 섬기며 자자 손손이 복되게 살도록 하나님이 인도하셨는데 그 과정이 조금 어렵다고 , 힘이 든다고 미래의 소망을 바라보지 않고 원망과 불평을 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우리는 새 하늘과 새 땅을, 영광스러운 천국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믿음의 여정에서 신앙의 경주에 승리했던 앞서간 믿음의 사람을 바라보면서, 믿음의 영안을 떠서 그날을 바라보면서 오늘의 길을 기쁨으로, 갈렙과 여호수아같이, 하나님의 사람 모세와 같이 믿음으로 살아 나가야 합니다.
이 길을 얼마나 가겠습니까 ? 70~80년 가면 족합니다. 할렐루야! 많이 걸어오셨죠? 힘이 드셨죠? 이 한 해 더 걸어갑시다. 기도하며 걸어갑시다. 원망, 불평하면 불뱀이 와서 물어 버립니다. 하나님께 범죄하면, 악한 말을 하면 마귀가 역사합니다.
우리는 주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 범죄할 때마다 주님을 바 라보고, 잘못할 때마다 주님을 바라보고, 죄지어 상하게 될 때 마다 주님을 바라보고, 범죄하여 어려움을 당할 때마다 주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래서 저주가 복이 되고 죽음이 생명으로, 질병이 치료로, 절망이 소망으로 바꾸어지기를 바랍니다.
모세의 기도가 위대한 삶을 살게 합니다 . 모세의 기도가 하나님과 뜻을 돌이켰던 것을 봅니다.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데 하나님의 뜻을 돌이키는가? 하나님의 마음을 누가 바꿀 수 있는가? 하나님은 다 뜻과 계획을 가지고 계신데 누가 감히 그렇게 할 수 있는가?’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나님은그런 하나님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자비하시고 긍휼과 인자하심이 많고 선하신 좋으신 인격자이십니다.
그분은 우리의 아버지가 되십니다 . 하나님은 큰 계획을 갖고 계시고 뜻을 갖고 계시지만 하나님의 섭리하시는 방법은 우리의 기도를 통해 여러 가지로 나타납니다. 하나님은 기계적인 하나님이 아니라 모세의 기도를 통해 뜻을 돌이키신 분이십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유명한 방법이 기도라는 것입니다.
2. 모세의 기도의 특징
1) 나라와 백성을 위한 중보기도
첫째 , 모세는 나라와 백성을 위해서 중보기도 했습니다 하나님이 모세에게 시내산으로 올라오라고 하셨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이 주시는 율법을 받으려고 40주야를 준비하며 기도하는 가운데 있습니다. 밑에서는 모세가 없으니까 애굽에서 인도한 신을 만들자 해서 애굽에서 섬기던 금송아지 우상을 만들었습니다. 거기서는 헌화하며 춤추며 야단법석이었습니다. 하나님이 모세에게, ” 저 부패하고 타락하여서 목이 곧고 완악한 백성들을 내가 다 멸해 버리고 너로 다른 큰 민족을 이루어 다스리게 할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
여러분 생각은 어떻습니까 ? “하나님이 어찌 그렇게 잘 아셨나이까? 이때까지 광야길에서 이 백성들, 목이 곧고 완악하고 열 번 이상씩이나 하나님을 시험하고 원망하고 불평하고 쓸모 없는 인간들을 다 멸하고 새로운 큰 민족을 하나님이 주셔서 나로 하여금 다스리게 하신다니 차라리 잘 됐습니다.” 모세가 그렇게 할 만 할 텐데 모세는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그렇게 하겠다고 하셨는데 모세는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
모세는 말합니다 . “하나님이여, 내 백성이 금신을 만들어 하나님께 범죄하였나이다. 하나님의 진노를 받아야 되고 진멸을 당해야 마땅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여 원하옵기는 차라리 그들 대신 나를 생명책 에서 지워 버리실지언정 그들을 구원하여 주시옵소서. 내 백성 이스라엘을 구원해 주시옵소서.”
모세의 위대함이 여기에 있습니다 . 자기 자신만을 위해 기도 하지 아니하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고, 또 그 쓸모 없는 백성들, 목이 곧고 완악한 백성들, 원망과 불평과 불신앙 가운 데에 있는 백성들이지만 그들이 멸망 받지 않고 차라리 내가 희생해서라도 그들을 구원해 달라고 간구하는 이러한 기도는 참 그리스도의 사랑이 아니고는 할 수 없는 위대한 기도입니다. 우리가 그런 기도를 할 수만 있다면 이 민족이 구원을 받습니다. 기도하는 한 사람은 기도하지 않는 한 민족보다 위대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기도가 그 민족을 구원합니다.
어떻게 보면 하나님이 우리 민족에 대해서 아주 실망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 보릿고개를 넘은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5,000년 역사는 길어도 늘 가난하고 어렵게, 늘 외국의 침략을 받고 살았는데 하나님이 교회를 세우시고 복음으로 은혜를 주시고 복을 주셨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고 오히려 그것 가지고 죄짓고 방탕하고 과소비하고 사치하니 말입니다. 어떻게 보면 소망 없는 것 같지만 그럴수록 우리는 이 민족을 위하여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자신이 희생하고 죽으면서도 그들의 죄를 용서하고 구원해 달라고 하신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지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기도하는 모세의 위대함을 배우시기 바랍니다 .
여러분은 좋지 않은 사람에 대해서 어떤 감정을 갖고 있습니까 ? 우리가 그 사람을 사랑해서 축복할 수 있는 마음이 생길 때까지 기도를 계속하시기 바랍니다. 기도를 해야 그런 마음이 생깁니다. 모세가 무슨 죄가 있습니까?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려고 하는 모세인데, 가나안의 복을 받으려고 하는데 원망 불평이나 하고 있으니, 그래도 모세는 그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차라리 내가 하나님 앞에 희생을 당해도 이 백성을 하나님이 구원하여 주시옵소서 .” 나를 원망하고 핍박하고 나를 대적하는 그런 자를 위해서도 여러분은 하나님 앞에 중보기도 하시기를 바랍니다. 그 사람의 영혼과 생명을 위해서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어떻게 보면 우리는 그런 사람들을 불쌍히 여겨야 합니다. 그들의 신앙이 성숙하지 못해서 그렇습니다. 부족해서 그렇습니다. 그들을 신앙으로 성숙하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2)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기도
둘째 , 모세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기도했습니다 .
“하나님이 애굽에서 저들을 인도해서 여기서 죽이시면 사람들이 , ‘하나님이 그 백성을 광야로 이끌어서 죽이려고 했구나,하나님은 사람을 죽이는 하나님이구나, 구원의 하나님인 줄 알았더니 죽이는 하나님이구나, 결국 그 백성을 죽이려 그랬구나’ 할터인데, 그러면 어떻게 하나님의 영광이 되겠습니까?”
모세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라도 이 백성을 구윈하여 주옵소서. 이 백성을 멸하지 마소서. 이 백성은 하나님의 백성이 아닙니까. 하나님이 출애굽시킨 백성이 아닙니까? 구원의 하나님을 이방인에게 증거하고, 긍휼과 자비와 사랑의 하나님을 나타내 보여야 되지 않겠습니까? 이 백성을 멸하시면 이방 사람 애굽 사람이 뭐라고 하겠습니까?”라고 기도했습니다. 우리의 기도도 그러한 기도가 되어야 합니다.
똑같은 기도라도 그렇습니다 . “하나님, 내가 병약해서 하나님의 일을 못하고 봉사하지 못하고 늘 누워 있으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건강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자녀가 오늘 이 시대에 하나님의 일꾼으로 잘 준비하고 잘 교육받고 훈련을 받아서 하나님 나라의 귀한 일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쓰임받도록 진학하게 하옵소서.”
똑같은 내용이라도 목적이 다릅니다 . 건강, 자녀, 진로, 사업 등 모든 일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3) 약속을 이루어 달라고
셋째 , 모세는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약속하신 그 약속을 이루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이 저 백성을 하늘의 별같이 하고 가나안 땅을 영영토록 기업으로 주신다고 했지 않습니까? 약속대로 하셔야 합니다. 약속을 지키셔야 합니다. 그 약속대로 출애굽하고 광야길 가는 것 아닙니까. 약속이 성취되어야 합니다. 가나안에 가야 합니다. 그 기업을 영영토록 이루어야 합니다. 그래서 하늘의 별, 땅의 모래와 같이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이 우리 이스라엘 백성을 통해서 그렇게 온 제상에 퍼져야 되지 않겠습니까? 하나님의 약속과 뜻이 이루어져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 백성이 지금 다 죽으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라고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고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
여러분이 하나님께 기도할 때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고 기도하면 하나님이 꼼짝 못하십니다 . “하나님, 성경에 이렇게 기록되어 있지 않습니까? 이런 약속을 하지 않았습니까? 이런 복을 주시겠다고 말씀하지 않았습니까?” 이같이 기도하면 하나님이 이루어 주십니다.
마지막 14절에 하나님이 뜻을 돌이키사 말씀하신 화를 그 백성에게 내리지 아니하시리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돌이키는 모세의 기도가 얼마나 위대한지, 오늘 우리가 모세의 기도를 다 말하려면 시간이 없습니다. 모세는 민수기 12장에서 자기의 누이 미리암이 자신을 비방하다가 문둥병에 걸렸을지라도 그를 위해 기도해서 낫게 했습니다. 신명기 33장을 보면 모세가 죽기 직전에 12지파를 위해서 마지막 축복 기도를 합니다.
모세는 한평생 기도로써 이스라엘 구원의 큰 역사를 이룬 하나님의 사람이었음을 우리는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 오늘 우리가 이 어려운 광야길을 가면서 원망, 불평할 일이 많고 불신앙적인 일이 많을지라도 범죄하지 않고, 모세와 같이 기도함으로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경험하면서 하나님의 큰 역사를 이루 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 권영복 목사님의 성경 속에 나타난 기도의 거장들 중에서 }
* 윤봉원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5-07-14 17:53)
모세의 기도 (출 32:30~35)
모세의 기도 (출 32:30~35)
우리의 신앙의 모델은 예수님이십니다. 예수님은 중요한 일을 앞두고는 언제나 기도하셨습니다. 공생애를 시작하시면서 먼저 40일 동안 금식기도하시고 공생애를 시작하셨습니다. 열 두 제자를 선택할 때에도 기도하시고 선택했습니다. 마지막 십자가를 앞두고도 겟세마네에서 밤을 세워가면서 기도했습니다. 예수님이 기도하셨기에 승리하셨습니다. 신앙인은 언제나 기도해야합니다. 모세도 기도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모세는 기도 없이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모세는 기도로 하나님의 뜻을 물었습니다. 모세는 문제가 생기면 기도로 풀었습니다. 모세(moses)라는 말은 물에서 건졌다는 뜻입니다. 애굽의 바로왕의 딸 공주가 모세를 물에서 건져서 양자로 키웠습니다. 모세는 바로의 딸 공주의 아들로 자라면서 어머니 요게벳의 젖을 먹고 자랐습니다. 모세의 일생 120년을 셋으로 나누면 첫째는 애굽의 궁궐에서 40년, 둘째는 미디안 광야에서 40년, 셋째는 이스라엘 백성을 이끄는 영도자로 40년을 살았습니다. 애굽 궁궐에서 살며 자신감과 과신으로 가득 차 있던 모세는 어느 날 사람을 때려죽이고 그 결과 바로가 자기를 찾아 죽일까봐 겁이 나서 미디안 광야로 도망갔습니다. 미디안 광야 생활이 시작된 모세는 실패감과 좌절로 가득 찬 인생을 살았습니다. 이때부터 모세의 마음에는 마음의 병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1. 모세의 병
내 마음이 건강해야 다른 사람을 위해서 기도할 수 있고 남을 도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내 마음이 병들면 남을 위해 헌신하거나 다른 사람을 위해서 기도하는 일은 불가능합니다. 육신의 건강도 중요하지만 마음도 건강해야 합니다. 모세의 마음에는 어떤 병들이 있었습니까?
① 패배감:하나님이 모세에게 나타나셔서 내 백성 이스라엘을 바로의 압박에서 건져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때의 모세는 패배감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출애굽기 3장 11절에 “모세가 하나님께 고하되 내가 누구관대 바로에게 가며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리이까”하고 거절을 합니다. 패배감은 누가 주는 것이 아닙니다. 자신이 그렇게 생각할 뿐입니다. 하나님은 모세의 이 병을 치료해 주셨습니다. 출애굽기 3장 12절을 보면 “하나님이 가라사대 내가 정녕 너와 함께 있으리라”고 하십니다.
② 하나님을 알지 못함:모세는 하나님을 알지 못했습니다. 다시 말하면 신(神)지식이 없었습니다. 출애굽기 3장 13절에 “모세가 하나님께 고하되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가서 이르기를 너희 조상의 하나님이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면 그들이 내게 묻기를 그의 이름이 무엇이냐 하리니 내가 무엇이라고 그들에게 말하리이까?”하고 질문을 합니다. 이것은 모세가 신지식이 없었고 하나님을 알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이때 하나님은 모세에게 자기 자신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출애굽기 3장 14절에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되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니라 또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같이 이르기를 스스로 있는 자가 나를 너희에게 보내셨다 하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자신을 모세에게 가르쳐 주신 것입니다.
③ 자기 불신:출애굽기 4장 1절에 “모세가 대답하여 가로되 그러나 그들이 나를 믿지 아니하며 내 말을 듣지 아니하고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네게 나타나지 아니하셨다 하리이다”하고 가기도 전에 먼저 사람들이 자기의 말을 안 들을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사람이 자기가 자기를 못 믿으면 다른 사람은 어떻게 나를 믿겠습니까? 모세의 자기불신의 병을 하나님이 치료해 주신 것이 출애굽기 4장 2절~7절까지의 내용입니다.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그것을 땅에 던지라 곧 땅에 던지니 그것이 뱀이 된지라 모세가 뱀 앞에서 피하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내밀어 그 꼬리를 잡으라 그가 손을 내밀어 잡으니 그 손에서 지팡이가 된지라 여호와께서 또 가라사대 네 손을 품에 넣으라 하시매 손을 품에 넣었다가 내어보니 그 손에 문둥병이 발하여 눈같이 흰지라 가라사대 네 손을 다시 품에 넣으라 하시매 그가 다시 손을 품에 넣었다가 내어보니 손이 여상하더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이 두 가지 기적(지팡이가 뱀이 됨, 손에 문둥병이 걸렸다가 나음)을 통하여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④ 자기 과소평가:또 모세는 자기가 자기를 과소평가했습니다. 출애굽기 4장 10절을 보면 “모세가 여호와께 고하되 주여 나는 본래 말에 능치 못한 자라 주께서 주의 종에게 명하신 후에도 그러하니 나는 입이 뻣뻣하고 혀가 둔한 자니이다”하고 대답을 합니다. 말에 능치 못하고 입이 뻣뻣하고 혀가 둔해서 자기 백성을 건져낼수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모세의 자기 과소평가의 병을 치료해 주셨습니다. 4장 11~12절을 보면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누가 사람의 입을 지었느뇨 누가 벙어리나 귀머거리나 눈 밝은 자나 소경이 되게 하였느뇨 나 여호와가 아니뇨 이제 가라 내가 네 입과 함께 있어서 할 말을 가르치리라”고 했습니다.
⑤ 무기력:출애굽기 4장 13절을 보면 “모세가 가로되 주여 보낼 만 한 자를 보내소서!”하고 말합니다. 이것은 모세의 무기력 병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무기력한 모세를 치유해 주셨습니다. 출애굽기 4장 14~16절을 보시면 하나님이 두 가지 사건으로 치료해 주시는데 첫째는 말 잘하는 형 아론을 붙여 주셨고, 둘째는 16절에서 모세는 바로에게 하나님 같은 존재가 되리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모세의 무기력 병을 치유해 주신 것입니다.
2. 남을 위해 기도하기 시작하는 모세
이때부터 모세는 하나님을 신뢰하기 시작하기 되었고 동시에 다른 사람을 위해서 기도하는 사람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출애굽기 7장 1~2절에도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볼지어다 내가 너로 바로에게 신이 되게 하였은즉 네 형 아론은 네 대언자가 되리니 내가 네게 명한 바를 너는 네 형 아론에게 말하고 그는 바로에게 말하여 그로 이스라엘 자손을 그 땅에서 보내게 할지니라”고 말씀하십니다. 민수기 14장을 보면 하나님이 전염병으로 이스라엘을 치려고 하실 때에 모세는 백성을 위해 기도합니다. 민수기 14장 11~12절을 보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 백성이 어느 때까지 나를 멸시하겠느냐 내가 그들 중에 모든 이적을 행한 것도 생각하지 아니하고 어느 때까지 나를 믿지 않겠느냐 내가 전염병으로 그들을 쳐서 멸하고 너로 그들보다 크고 강한 나라를 이루게 하리라”고 했습니다. 이때 모세는 백성을 건져내기 위하여 세 가지로 기도하기 시작합니다. 첫째로, 과거에 하나님이 애굽에서 인도해 내신 백성이니 구원해 달라고 합니다. 둘째는 현재는 불기둥과 구름기둥으로 보호하고 계신 백성이오니 건져달라고 합니다. 셋째로, 전염병으로 이 백성을 죽이시면 열방은 여호와께서 약속의 땅으로 인도할 능력이 없다고 하니 살려달라고 기도합니다. 민수기 14장 15~16절에 “이제 주께서 이 백성을 한 사람같이 죽이시면 주의 명성을 들은 열국이 말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가 이 백성에게 주기로 맹세한 땅에 인도할 능이 없는 고로 광야에서 죽였다 하리이다”고 하면서 그 백성들을 구원하기 위한 기도를 했습니다. 모세의 기도는 하나님의 성품과 공의에 대한 기도였습니다. 민수기 14장 17~19절에 “이제 구하옵나니 이미 말씀하신 대로 주의 큰 권능을 나타내옵소서 이르시기를 여호와는 노하기를 더디하고 인자가 많아 죄악과 과실을 사하나 형벌 받을 자는 결단코 사하지 아니하고 아비의 죄악을 자식에게 갚아 삼, 사대까지 이르게 하리라 하셨나이다 구하옵나니 주의 인자의 광대하심을 따라 이 백성의 죄악을 사하시되 애굽에서부터 지금까지 이 백성을 사하신 것같이 사하옵소서”하고 기도했습니다.
모세는 때로는 하나님의 심판을 대행하기도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금송아지를 만들었을 때 십계명을 받아가지고 내려오다가 이 광경을 보고 돌 판을 던져 깨뜨렸습니다. 그리고 송아지를 부수고 가루를 만들어 물에 타 그날에 두령들을 잡아 죽이고, 바알브올에게 속한 자를 다 죽여 그날에 3천 명 가량을 죽였습니다. 이때 모세는 하나님의 심판으로부터 백성들을 건져내기 위해서 기도합니다. 민수기 21장 4~9절을 보면 백성들이 원망 불평하다가 불 뱀에 물려 죽어갈 때 모세가 기도하여 살 수 있는 방법으로 놋 뱀을 주셨습니다. 7~8절에 “백성이 모세에게 이르러 가로되 우리가 여호와와 당신을 향하여 원망하므로 범죄 하였사오니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 뱀들을 우리에게서 떠나게 하소서 모세가 백성을 위하여 기도하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불 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달라 물린 자마다 그것을 보면 살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모세는 백성들이 하나님께로 돌아올 것을 권고합니다. 신명기 10장 12~14절을 보면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이냐 곧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여 그 모든 도를 행하고 그를 사랑하며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고 내가 오늘날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것이 아니냐 하늘과 모든 하늘의 하늘과 땅과 그 위의 만물은 본래 네 하나님 여호와께 속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3. 생명책에 있는 자신의 이름을 걸고 기도
모세는 어머니의 심정을 품고 기도했습니다. 모세는 하나님과 백성 사이에 어머니 같은 심정을 가지고 백성의 문제를 자신이 끌어안고 기도했습니다. 출애굽기 32장 31~32절에 “여호와께로 다시 나아가 여짜오되 슬프도소이다 이 백성이 자기들을 위하여 금신을 만들었사오니 큰 죄를 범하였나이다 그러나 합의하시면 이제 그들의 죄를 사하시옵소서 그렇지 않사오면 원컨대 주의 기록하신 책에서 내 이름을 지워 버려 주옵소서”하고 기도 합니다. 모세는 생명책에 있는 자신의 이름을 걸고 백성들을 구원해 내기 위해서 기도했습니다. 그래서 모세의 기도는 어머니의 심정의 기도입니다. 모세의 중보기도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하나님의 심판에서 살렸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교회가 40일간 “새 생명 전도대회”를 통해 한 영혼을 구원하려고 합니다. 개인마다 한 영혼! 구역마다 한 가정!, 기관마다 한 회원! 전도하기 원합니다. 모세와 같이 어머니의 심정을 품고 기도하지 않으면 구원시킬 수 없습니다. 모세처럼 중보 할 수 있는 기도자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키워드에 대한 정보 모세 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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