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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27 다양한 장점을 가진 폴리프로필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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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4 자동차 산업에도 통한 폴리프로필렌의 매력
04:00 건강과 생명도 지켜주는 폴리프로필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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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PS·PP? 플라스틱 재질 읽는 3가지 방법 –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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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플라스틱의 재질별 재활용기술 – 화학공학소재연구정보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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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cheric.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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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종화, ‘꿈의 플라스틱’ 재활용 3종 기술 확보했다 – 에너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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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에 관한 지식-PET랑 PP랑 같이 버려도 되나요?? – 대흥포장
PET랑 PP랑 같이 버려도 되나요?? 플라스틱의 종류상 다음과 같이 구분하여 분리수거 하셔야 할 겁니다. ※ 합성수지 재질구분표시별 재활용가능 품목
Source: www.pojang.co.kr
Date Published: 4/3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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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폴리 프로필렌 재활용
- Author: 암요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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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0. 10. 5.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Y8uDr0oOjWo
플라스틱 재활용 마크(표시) 종류는? PE, PP, PS,PVC
플라스틱 제품은 비슷해 보이지만 종류가 다양하다. 종류에 따라서 성질과 폐자원으로 사용시에 가격, 생물에게 미치는 영향 등이 다른데, 적재적소에 사용 되지 않으면 인체와 환경에 문제가 발생합니다. 국제표준화기구 ISO는 플라스틱의 재활용과 분리수거율을 높이기 위하여 7가지로 구분합니다. 플라스틱 재활용 마크를 보면 소재에 따라 1부터 7까지 숫자를 부여해서 쉽고 간편하게 종류를 구분하여 버릴 수 있도록 했습니다.
플라스틱 종류
PETE
HDP
PVC
LDPE
PP
PS
OTHER
플라스틱 종류에 따른 특징
1. PETE :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polyethylene terephthalate, PET, 페트)
생수병 또는 음료수 병에 많이 사용되며 PET, PETE 로 표시합니다. 흔히 페트병이라고 부르는 플라스틱입니다. 가볍고 튼튼하고 내용물이 오래 보존되어 음료 용기에 주로 사용하며 재활용이 가능합니다.
2번 HDP : 고밀도 폴리에틸렌'(High Density Polyethylene)
전자레인지 사용이 가능한 플라스틱으로 HDPE, HDP라고 부릅니다. 플라스틱 종류 중 독성이 약한 편으로 알려져 있으며 강도가 세서 생활용품이나 세제, 샴푸 용기, 아이들 장난감, 젖병 등을 만들 때 주로 사용합니다. 내열 온도가 70~100° C 로 높은 편이라 열에 닿아도 안전하다며 재활용 가능한 소재입니다.
3번 PVC : 폴리염화비닐(Polyvinyl Chloride)
폴리염화비닐은 PVC또는 V라고 부르며 부드럽고 변형이 쉽기 때문에 원하는 모양을 만들 수 있습니다. 주로 필름이나 시트, 전선과 장판 같은 산업용으로 사용하나 인조가죽신발과 가방, 우비 등을 만들때도 사용됩니다. 하지만 불에 닿으면 독성 가스와 환경호르몬이 발생합니다. 재활용이 불가능해서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만 가격이 저렴하다는 특징 때문에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PVC는 오래되면 납이나 카드뮴 등이 혼합되어 있다고 하니 최대한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겠죠.
4번 LDPE : 저밀도 폴리에틸렌(Low Density Polyethylene)
저밀도 폴리에틸렌은 주로 포장재, 비닐봉지나 비밀장갑으로 사용되는 소재입니다. 투명하고 고밀도 폴리에틸렌 보다 단단하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인체에 무해하다고 알려져 생활속에서 많이 사용되지만 재활용이 불가능하므로 사용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5번 PP : 폴리프로필렌'(Polypropylene)
pp는 플라스틱 중에서도 안전하다고 알려져 있으며 재활용이 가능합니다. 반찬 통과 같은 밀폐용기, 일회용 빨대, 플라스틱 컵, 등 주방 도구로 많이 사용내열 온도도 HDP보다 높은 121~165° C 이고, 전자레인지 사용도 가능합니다. 열에 의해 쉽게 변형되지 않고 환경호르몬 발생량이 적습니다. 장점은 안전성이 우수해서 보건용 마스크나 의료용품에 사용되지만 햇빛에 노출되면 변색이 되기 때문에 실외용으로는 사용하지 않는점입니다. 세계 여러 나라가 사용중인 폴리머니는 바로 이 pp소재로 만든 것입니다.
6번 PS : 폴리스티렌(Polystyrene)
PS는 요구루트병, 일회용 포크나 숟가락, 계량용 컵, 배달 용기 등으로 사용됩니다. 열에 약한 특성이 있어서 전자레인지 사용이 불가능하고 뜨거운 음식을 넣을 시에는 발암물질을 배출합니다. 테이크아웃 커피 뚜껑, 배달음식 용기가 PS소재로 되어 있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는데, 열로 인해 화학성분이 나오기 때문에 확인하고 섭취해야 합니다. 재활용이 불가능합니다.
7번 OTHER : Other(All Other Resins)
OTER라고 쓰여 있으면 재활용이 불가능한 소재입니다. 다양한 소재가 혼합되거 있거나 1~6번의 소재 외에 다른 물질이 혼합되어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햇반과 같은 즉석밥 용기나 휴대폰 케이스, 건축자재, 안경, 화장품 용기 등이 있습니다. OTHER는 친환경 소재와 그렇지 않은 소재가 혼합되어 있으므로 안전하다 그렇지 않다를 판단할 수가 없습니다. 소재가 불분명하기에 재활용이 불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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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립이나 소각하던 플라스틱 재활용 본격화한다
아시아 최초…울산에 화학적 재활용 PP 공장 건설, 국내 독점 생산 판매
오염/유색 폴리프로필렌 소재 폐플라스틱서 순수한 PP를 뽑아내는 퓨어사이클의 기술과 아시아 지역 SKGC 폴리프로필렌 생산·마케팅 역량 기반 시너지 기대
SK이노베이션 김준 부회장, “비즈니스 모델 혁신과 함께 글로벌 기술 기업과 협업을 확대해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 가속화할 것”
미국 퓨어사이클 테크놀로지사 마이크 오트워스 CEO(오른쪽)가 퓨어사이클 테크놀로자사의 초고순도 재생 PP로 만든 다회용 플라스틱컵을 회수기(무인반납기)에 시연하고 있다. 왼쪽은 SK이노베이션 김준 부회장.[사진=SK 지오센트릭 제공]
SK지오센트릭이 첨단기술의 경연장인 CES 2022 현장에서 폐플라스틱 재활용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과 함께 울산시에 신규 공장을 설립하는 주요 조건에 합의, 친환경 화학 회사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김준 부회장, SK지오센트릭 강동훈 그린비즈 추진 그룹장과 미국 퓨어사이클 테크놀로지(Purecycle Technologies)사 마이크 오트워스 CEO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22에서 만나, 울산에 폴리프로필렌(Polypropyleneㆍ이하 PP) 폐플라스틱 재활용 생산공장을 설립하는 내용의 주요 조건합의서(HOA, Head of Agreement)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HOA 체결로 울산에 아시아 최초의 재생PP 공장을 만들게 되며 올해 안에 착공, 2024년 완공 예정이다. 해당 공장은 폐플라스틱 연 6만톤 가량을 처리할 수 있는 규모로 지어지며, SK지오센트릭은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재생PP를 국내 독점 판매하게 된다. 양사는 지난해 8월 아시아 지역 내 PP 재활용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는데 이번 CES 2022에서 다시 만나 친환경 기술을 적용한 사업 확대의 구체적 결실을 맺은 것이다.
PP는 자동차 내장재, 가전제품, 식품 포장용기, 장난감, 생활용품 등에 다양한 색과 형태로 폭넓게 활용되고 있는 플라스틱 소재로 전체 플라스틱 수요의 25%를 차지한다. PP는 다른 소재와 첨가제를 섞어 사용하는 특성상 기존의 물리적 재활용 방법으로는 냄새, 색, 불순물 등 제거가 어려워 대부분 소각 또는 매립하고 있는 상황이다.
퓨어싸이클은 솔벤트를 활용해 폐플라스틱에서 오염물질과 냄새, 색을 제거한 초고순도 재생 폴리프로필렌(Ultra Pure Recycled PP)을 뽑아내는 화학적 재활용 기술을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 오하이오주, 조지아주에도 공장을 설립 중이다.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환경 규제로 플라스틱 재생수지(Recycle Regin)의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2030년에는 약 2000만톤 이상의 재생 PP가 필요할 것으로 예측된다.
SK지오센트릭은 이번 재생PP 공장 설립으로 △폐비닐에 열을 가해 납사 등 원료를 얻어내는 ‘열분해유’ 기술 △오염된 페트병과 의류를 화학적으로 분해해 재활용하는 ‘해중합’ 기술에 더해 플라스틱 화학적 재활용 ‘3대 핵심 역량’을 확보했다.
이로써 SK지오센트릭은 ‘2027년까지 SK지오센트릭의 글로벌 플라스틱 생산량에 해당하는 연 250만톤을 100%를 재활용하겠다’는 파이낸셜스토리를 더욱 가속화할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지난 1월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2 현장에서 SK지오센트릭이 퓨어사이클 테크놀로지社와 재생 PP 생산 공장 설립을 위한 주요 조건합의서를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에서 세 번째부터 퓨어사이클 테크놀로지 마이크 오트워스 CEO, SK이노베이션 김준 부회장, SK지오센트릭 강동훈 Green Biz추진 그룹장.[사진=SK지오센트릭 제공]
한편 지난 7일(한국시각) CES 2022 SK그룹 전시장에서 만난 양사 경영진은 HOA 체결 후 전시관을 함께 관람하며 SK의 탄소중립 방향을 살펴봤다. 특히 SK텔레콤의 비전 AI기술이 적용된 플라스틱컵 무인반납기에 퓨어사이클의 초고순도 재생 폴리프로필렌으로 만든 다회용 컵 회수를 시연해 보기도 했다.
SK이노베이션 김준 부회장은 “SK이노베이션이 카본 투 그린(Carbon to Green) 전략에 따라 탄소중립(Net Zero)를 실행하는데 있어 배터리 사업과 함께 SK지오센트릭이 주요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기존 비즈니스 모델을 계속 혁신함과 동시에 친환경 기술을 가진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을 확대해 플라스틱 순환경제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퓨어사이클 테크놀로지 CEO 마이크 오트워스는 “SK지오센트릭과 울산에 재활용 공장을 함께 짓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SK지오센트릭의 산업에 대한 전문지식과 플라스틱 폐기물을 재생 자원으로 탈바꿈시키는 퓨어싸이클의 특허기술을 결합해 전 세계 곳곳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플라스틱 이슈를 해결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용어·기술 설명
▪학학적 재활용
열분해 기술, 해중합 기술 등을 통해 폐플라스틱을 기계적인 방법이 아닌, 화학반응을 통해 재활용 방법. 화학적 재활용은 기계적 재활용(폐플라스틱을 기계로 분쇄, 세척한 뒤 녹이는 방식) 보다 재생 플라스틱 제품의 품질이 일반적인 플라스틱 제품과 같이 우수하며, 플라스틱 문제 해결에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향후 고성장세가 예상된다.
▪폴리프로필렌(Poly Propylene) 재질 폐플라스틱 재활용 기술
오염된 포장용기, 차량용 플라스틱 내장재 등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폴리프로필렌을 재활용하는 기술. 솔벤트를 고온에서 높은 압력을 가해 기체와 액체 중간 상태로 만든 후, 폴리프로필렌 조직 사이로 침투시켜 오염물질을 제거해 순수한 폴리프로필렌을 뽑아내 재활용하는 방법.
▪열분해 기술
폐비닐 등 폐플라스틱을 열로 분해해 원료를 추출, 석유화학제품 원료인 납사를 뽑아내는 기술. SK지오센트릭은 2020년 열분해유 시제품 개발에 성공, 지난해 1월 미국브라이트마크사와 열분해유 사업 협력을 위한 MOU 체결.
▪해중합 기술
유색 페트병, 폴리에스테르 원단 등 플라스틱(PET, Polyethylene terephthalate)을 이루는 큰 분자 덩어리의 중합을 해체시켜 플라스틱의 기초 원료물질로 되돌리는 기술. 지난해 6월 SK지오센트릭은 메탄올 기반 해중합기술을 보유한 루프인더스트리사지분 10%를 인수.
재활용 ‘할 수 있는 것’ vs ‘할 수 없는 것’
ⓒPhoto by Sigmund on Unsplash
플라스틱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편리하고 효율적이며 심지어 저렴한 발명품이다. 특히 그 특유의 높은 활용도 덕분에 일상 곳곳에서 사용되고 있다. 이른바 인류 최고의 발명품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동시에 가장 큰 환경 문제를 일으키는 주범으로, 인류의 재앙이기도 하다.
세계는 50년 전보다 20배는 더 많은 플라스틱을 사용하고 있다. 플라스틱 폐기물의 90% 이상이 매립되거나 바다로 흘러 들어가 다른 많은 문제를 발생시킨다. 즉, 사용 후 플라스틱을 어떻게 처리하고 폐기하는지가 플라스틱 문제를 완화하는 데 매우 중요하며, 또 이를 재활용 하는 것은 다른 환경친화적인 대안을 찾는 것과 마찬가지로 폐기물을 줄이는 중요한 방법이다.
플라스틱은 재질에 따라 재활용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으로 나뉠 수 있다. 대부분의 플라스틱 제품에는 라벨에 재활용 기호가 인쇄되어 있으므로 이를 살펴보면 해당 제품이 어떤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는지 알 수 있다.
ⓒ환경관리공단
국제표준화기구(ISO)는 플라스틱의 종류를 최대 7개로 나누고 있다. 페트병의 원료로 가장 잘 알려진 페트(PET)와 폴리프로필렌(PP),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 저밀도 폴리에틸렌(LDPE), 폴리염화비닐(PVC), 폴리스티렌(PS), 기타(OTHER) 등이다.
참고로 국내에서는 가장 많이 사용되는 페트만 별도로 표시하고 있다. 이렇게 구분되어 있지만, 제품에 따라서는 재질을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으며 재질들을 확인해도 재활용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어려운 경우도 있다.
◇ 어떤 플라스틱을 재활용할 수 있나
ⓒPixabay
① PET(or PETE, ISO 재활용 번호 1)
플라스틱 재활용의 대표는 식품 및 음료의 일회용 포장에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플라스틱인 ‘PET(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이다. 생산이 쉽고 다양한 형태와 크기, 색으로 만들 수 있어서 활용도도 높으며 완전히 재활용할 수 있다. PET는 세척과 재용해를 통해 재활용이 가능하며, 분해 산물의 침출 위험이 낮아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재활용되는 플라스틱이다.
② HDPE(재활용 번호 2)
고밀도 폴리에틸렌의 약자인 HDPE는 부식성 화학 물질에 내성이 있어 PET에 비해 내구성이 높고 무거운 플라스틱이다. 또 열에 강하고 자체적으로 화학성분 배출이 거의 없어서 우유, 세제, 표백제 및 샴푸 용기로 널리 사용되는 플라스틱이다. HDPE도 대부분 재활용할 수 있다.
③ LDPE(재활용 번호 4)
저밀도 폴리에틸렌의 약자인 LDPE는 가공이 쉽고 유연해서 주로 짜내는 용기에 사용되는 플라스틱이다. HDPE와 마찬가지로 자체적으로 화학성분 배출이 거의 없어서 치약 용기에 많이 사용된다. 재활용이 어려운 재질이라 아직까지는 재활용이 되지 않지만, 현재 연구 중에 있다.
④ PP(재활용 번호 5)
폴리프로필렌은 빨대, 컵, 도시락 용기와 같은 음식물과 밀접한 용도로 사용되는 플라스틱이다. 내열 온도가 상당히 높으며 가볍고 내구성이 강해 따뜻한 액체의 용기에도 사용할 수 있다. 재활용이 가능한 플라스틱으로 점점 더 많이 재활용되고 있는 재질이다. 단, 음식 용기로 주로 사용되기 때문에 재활용 전에 반드시 세척이 필요하다.
◇ 재활용할 수 없는 플라스틱
ⓒPhoto bymali maeder on Pexels
① PVC(or V, 재활용 번호 3)
폴리염화비닐은 부드럽고 유연해서 신발이나 가장 등에 주로 활용된다. 특성상 다른 첨가제가 잘 섞이는 특성이 있어 다양하게 쓰이지만, 주로 다른 소재와 혼합되어 사용되기 때문에 재활용이 쉽지 않다. 또한 독성 물질을 방출하고 침출되기 때문에 환경에 좋지 않은 재질이다.
② PS(재활용 번호 6)
스티로폼으로 가장 널리 알려진 폴리스티렌은 플라스틱 중에서도 최악의 플라스틱 오염 물질 중 하나이다. 생산비가 저렴하고 성형이 쉬우며 가벼워서 스티로폼, 컵라면 용기, 일회용 수저 등 활용도가 높다. 그러나 재활용이 불가능하고 미세플라스틱의 주 발생원이며, 열이 가해지면 녹으면서 독성 물질을 방출한다.
③ 기타(재활용 번호 7)
가장 재활용 여부를 복잡하게 만드는 재질이 바로 ‘기타’ 재질이다. 만약 플라스틱의 재질이 ‘기타’라면 이는 앞선 재활용 번호 1~6번까지에 속하지 않는 재질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대부분은 재활용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특히 PC(폴리카보네이트)처럼 BPA(Bisphenol A)가 포함된 재질이라면 재활용할 수 없다.
PE·PS·PP? 플라스틱 재질 읽는 3가지 방법
편집자주 기후위기와 쓰레기산에 신음하면서도 왜 우리 사회는 쓸모없는 플라스틱 덩어리를 생산하도록 내버려 두는 걸까. 그동안 주로 소비자들에게 전가해온 재활용 문제를 생산자 및 정부의 책임 관점에서 접근했다. ‘제로웨이스트 실험실’의 다른 기사들과 함께 읽기를 권장한다.
소비자가 PP·PS·LDPE·HDPE·PVC·PET 등 이름도 헷갈리는 플라스틱의 특징을 일일이 알기는 어렵다. 다만 기왕이면 어떤 표시를 골라야 조금이라도 재활용에 보탬이 될까 정도는 알아둘 필요가 있겠다. 플라스틱 재질을 보는 팁 세가지를 소개한다.
①PP·PE는 ‘되는’ 재질… 가능한 깨끗하게 버린다
PP와 PE는 재활용이 잘 되는, 몇 안 되는 플라스틱에 속한다. 일상생활에서 많이 쓰고, 재활용품 수요도 많다. 환경부에 따르면, PP와 PE 생산량은 2016년 전체 플라스틱의 26.5%, 31.8% 차지했다. 지난해 이들 재질이 재활용된 재생펠릿(Pellet·알갱이) 판매량은 둘다 1만5,000톤을 넘긴다.
PE는 밀도에 따라 LDPE와 HDPE로 나뉘는데, 재활용에선 큰 차이가 없어 나눠 생각할 필요는 없다. 다만 PP·PE도 음식물이 묻거나 다른 재질의 잡부자재가 붙어있을 경우 재활용이 어려워서 깨끗한 처리가 중요하다.
②물병 PET와 용기 PET는 다르다
투명색 물병 PET도 재활용이 잘 되는 종류다. 물병만 따로 배출하기 때문에 선별장에서 골라내기도 쉬운 데다가, 투명PET가 섬유 등으로 재활용되는 고급 재질이라 판매가도 높다(2019년 평균 1kg당 850원).
그러나 이 PET가 일반 용기에 쓰일 땐 골칫거리가 된다고 한다. 생김새가 PP·PE와 비슷해 골라내기 어렵고, 함께 재활용을 하면 안 되는 화학물이 첨가된 변성PET도 현행 분리배출표기 상으로는 전부 PET로 표기된다. ‘같은 PET’끼리 모으기가 어려운 구조다. 일부 선별업자들은 “용기에서 PET 사용을 금지하면 좋겠다”고 말하기도 한다.
③PS는 돈이 안 된다
PS는 kg당 단가가 가장 높지만(지난해 1kg당 월평균 912원), 재활용이 거의 안 되는 재질이다. 요구르트·요거트 용기나 테이크아웃 커피 뚜껑 등에 쓰이는데, 무게가 너무 가벼워서 kg당 단가를 정하는 재활용 시장에서 불리하다.
한 선별업체는 “한 사람이 하루종일 PP를 모으면 무게가 1톤 정도 되는데 PS는 100kg을 겨우 넘긴다”고 했다.
그 탓에 재활용PS 시장 규모는 매우 작다. 지난해 PS 재생원료의 판매량은 920톤에 그쳤는데, 같은 기간 PE·PP는 1만5,187톤·1만6,108톤 팔렸다. PS를 받아주는 재생업체도 전국에 10곳 남짓이라, 전문가들은 모든 PS를 그냥 버려버리는 선별장도 많을 것으로 추정한다.
김현종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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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유색 PP소재 폐플라스틱서 순수 ‘PP’ 뽑아내는 기술 갖춰
“플라스틱 자원 선순환 완성해 ‘친환경 화학회사’ 새지평 열 것”
[에너지신문] SK종합화학이 지금껏 제대로 재활용할 수 없던 폴리프로필렌(PP) 플라스틱 쓰레기도 재활용할 수 있는 재활용 공장을 국내에 짓는다.12일 SK종합화학은 미국 폐플라스틱 재활용 기업 퓨어사이클 테크놀로지(Purecycle Technologies)社와 합작법인을 설립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 나경수 SK종합화학 사장(왼쪽)이 마이크 오트워스 미 퓨어사이클 테크놀로지 CEO와 온라인으로 합작법인 설립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퓨어사이클 테크놀로지는 올해 3월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회사로 포장용기, 차량 내장재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플라스틱 종류인 폴리프로필렌(Poly Propylene; 이하 PP) 재활용에 특화된 이 분야 선도기업이다.
PP 기반 플라스틱은 여러 소재와 첨가제가 섞여 재활용이 어려운 재질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솔벤트를 고온에서 높은 압력을 가해 기체와 액체 중간 상태로 만든 후 폐플라스틱 조직 사이로 침투시켜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기술로 난제를 해결했다.
이를 통해 불순물이 없는 순수한 PP를 확보, 기존에는 재활용할 수 없어 소각하거나 매립하던 오염된 음식용기, 색상이 있는 세제용기, 차량용 플라스틱 내장재 등을 재활용할 수 있다.
SK종합화학은 이 회사와 합작법인을 설립해 2022년말 국내에 재활용 공장을 착공, 2025년부터 상업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연간 약 5만톤 규모 PP 플라스틱 쓰레기를 재활용해 기존에는 화학공정에서 생산하던 신제품만큼 상품가치가 높은 PP를 생산할 계획이며, 생산능력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자동차 경량화 내장재로 많이 쓰이는 고강성 PP와 같은 부가가치가 높은 소재 생산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어 향후 재활용해 얻은 친환경 PP로 자동차부품까지 만들 수 있을 전망이다.
자동차 제조사들이 친환경 소재를 적용하는 추세가 확대되고 있어, 미래에 더욱 높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K종합화학은 이번 협력으로 △폐비닐에 열을 가해 납사 등 원료를 얻어내는 ‘열분해유’ 기술 △오염된 페트병과 의류를 화학적으로 분해해 재활용하는 ‘해중합’ 기술 등과 함께 플라스틱 화학적 재활용 ‘3대 핵심기술’을 확보하게 됐다.
특히 이번 협약은 화학적 재활용 기술 확보로, 재활용을 거듭할수록 강도 등 플라스틱 성질을 약화시켜 반복해 재활용 할 수 없는 물리적 재활용의 한계를 극복함과 동시에 기존 소각하거나 매립할 수밖에 없던 플라스틱 쓰레기까지 재활용해 환경문제를 크게 개선하게 됐다.
나경수 SK종합화학 사장은 “이번 협력은 회사 사업구조를 탄소에서 그린으로 전환해 ESG 선도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차원”이라며 “폐플라스틱 자원 선순환 구조를 완성해 ‘친환경 화학회사’라는 새로운 지평을 열 것”이라고 강조했다.
SK종합화학은 화학적 재활용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술 확보와 더불어 3R(Recycle, Replace, Reduce)에 기반한 다양한 친환경 솔루션 역량을 기반으로 2025년에는 그린사업으로만 상각전 영업이익(EBITDA) 기준 6000억원 이상을 창출하겠다는 목표다.
나아가 2027년에는 회사가 연간 생산하는 플라스틱 물량 100%에 해당하는 250만톤 이상을 재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100% 재활용 할 수 있는 친환경 플라스틱 제품만을 생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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