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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평군에 있는
은퇴 선교사들을 위한 마을 안에는
아름다운 예배당이 있습니다
화려하고 예쁜 예배당 뒤에 심겨진
중보자들의 간절한 기도
기도로 세워진 터 위에
기도로 주어진 나무로
기도로 자란 청년이
기도의 소망으로 지은 교회
기도가 능력이 담긴 예배의 처소에서
기도의 능력을 완성하는 그 이름,
예수 그리스도를 경험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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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빛교회

인천광역시 서구 봉수대로 1440번길 16 박인수 목사님 | 생명의빛 교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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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smbch.kr

Date Published: 11/1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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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빛 예수마을 – 가평군

생명의 빛 예수마을 :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봉미산안길 338-32(설곡리 105-14) 예약문의 : (031) 585-3412 상담시간 : am9:00 ~ pm05:00 (Mon~S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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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jesusville.org

Date Published: 7/2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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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빛교회

성령의 하나되게 하심”; 설교자 안영호 목사; 말씀 에베소서 4:1-6; 날짜 2022-08-10. 예배안내 · 교회소식 · 가정예배서 · 주보보기. NEWS. 생명의빛교회 소식을 확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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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llchurch.or.kr

Date Published: 3/1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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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빛교회

생명의빛교회, 정기종 담임목사, 광주광역시 남구 봉선동 위치, 선교, 다음세대, 교회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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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smbch1007.net

Date Published: 2/1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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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koams.org

Date Published: 2/2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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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생명 의 빛 교회

  • Author: CGN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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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1.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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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빛 예수마을

생명의 빛 예수마을 :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봉미산안길 338-32(설곡리 105-14)

예약문의 : (031) 585-3412 상담시간 : am9:00 ~ pm05:00 (Mon~Sat)

문의이메일 : [email protected] 후원계좌 : 농협 355-0045-3453-23 생명의 빛 예수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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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빛 예배당

1, 2 예배당 천장에는 홍송 830여 그루가 설치되어 있다. 수직으로 서 있는 나무는 살아 있음을 상징하며, 이것은 기독교적 구원의 의미와 맞닿아 있다.

1953년 완공한 롱샹(Ronchamp)성당은 르코르뷔지에(Le Corbusier)의 대표적인 후기 건축물이다. 섬세하게 조절한 채광과 유기적 곡선은 구원을 향한 인간의 의지를 건축 언어로 승화시키며 큰 감동을 준다. 실제로 그는 건축이 ‘감동 기계(machine mouvoir)’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에 있는 남서울은혜교회 선교센터 생명의 빛 예배당은 르코르뷔지에의 이런 정신과 철학을 고스란히 계승한 듯하다. 현재 이곳에는 은퇴한 선교사들의 마을을 짓고 있는데, 남서울교회 은혜센터가 일종의 커뮤니티 센터 역할을 한다.

유리와 폴리카보네이트로 이뤄진 건물 외관은 일반적인 현대 건축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3층 예배당에 들어서는 순간 외관과 전혀 다른 분위기에 순간 압도당하고 만다. 하늘을 향해 수직으로 뻗은 홍송 830여 그루가 장관을 이루는 이 공간은 종교적 거룩함과 신성함을 느끼게 한다. 흥미로운 점은 공간의 콘셉트가 나오기 전에 소재가 먼저 정해졌다는 것.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활동하는 어느 한국인 사업가가 예배당 건립에 사용하라며 최고급 목재를 대량 기증한 것인데, 건물 디자인을 맡은 신형철 건축가는 이를 어떻게 활용할지 많은 고민을 했다.

“홍송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통나무집의 재료다. 나무를 보는 순간 자연스럽게 통나무 집이 떠오를 정도인데, 이런 고정관념을 깨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생각했다.” 고심 끝에 그가 생각한 묘안은 나무를 세로로 세워 공중에 설치하는 것이었다. 가로로 뉘어 쌓는 통나무집의 원시적 공법을 배제하고 홍송을 세로로 세움으로써 발상을 전환시키고 동시에 생명과 구원이라는 종교적 의미까지 담아낸 것이다. 수백 그루의 나무가 위아래로 철골 격자에 의지한 채 거대한 돔 형상을 이루고 있는데, 이것은 돔이 고대로부터 세상을 상징하는 건축 언어였다는 것에서 착안한 것이다.

3 홍송으로 지은 예배당은 현대적 외형을 지닌 건물 3층에 위치한다.

4 건축가는 공간뿐 아니라 촛대, 진열대 등 공간 안의 거의 모든 요소를 디자인했다.

엄청난 물량의 나무를 공간에 반영해야 하는 만큼 설계에만 무려 3년이 걸렸고 완공까지는 꼬박 6년이 걸렸다. 신형철 건축가는 가톨릭과 구분되는 개신교만의 공간을 찾는 데에도 주력했다. “가톨릭 교회 건축과는 다른 개신교 교회의 공간적 특징을 찾았는데, 그 결과물이 원형 예배당과 상징적 오브제로 나타났다.” 여기에서 원형 예배당은 신 앞에서 모두가 평등함을 의미한다. 그는 설교 강단을 따로 마련하지 않고 둥근 예배당 의자로 원형 공간을 구성한 뒤 중앙에 가는 알루미늄 봉으로 만든 십자가를 세웠다. 십자가 아래에는 물을 채워 넣었는데 이것은 세례 행위를 상징한다.

치열한 신상 파괴 운동을 거친 개신교의 역사를 고스란히 반영하는 듯 생명의 빛 예배당은 상징과 은유로 가득 차 있다. 신형철은 그동안 교회 건축에서 등한시했던 스토리텔링이 복원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종교학자 M.엘 리야데(M.Eliade)는 <성과 속>에서 기독교인의 공간은 균일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모든 공간은 동등하다는 데카르트식 사고와는 분명한 차이가 있는데, 도시의 색깔과 느낌, 공간의 질감이 자연에서 오는 그것과 다르다는 것을 떠올리면 이해하기 쉽다. 종교 건축을 하는 건축가로서 이런 공간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성경 속 불타지 않는 떨기나무와 같이 신성한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는 그는 생명의 빛 예배당을 통해 깊이 있는 철학과 크리에이터의 의지만이 공간에 새로운 감동을 부여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

1 예배당 중앙의 십자가는 얇은 알루미늄 봉을 불로 지져 완성했다. 연약하고 앙상한 형태와 구멍 뚫린 질감이 조화를 이뤄 십자가의 본질을 생각하게 한다.

2 예배당 공간은 총 12개의 원형으로 이뤄져 있다. 12라는 숫자는 예수의 12제자를 상징한다.

Interview

신형철 그르노블 국립 건축 대학교 디자인과 교수

“종교가 예술을 찾았을 때 그 감동이 더해진다.”

어떻게 시작한 프로젝트인가?

5세 무렵 부모님을 따라 프랑스로 이민을 갔다. 12세 되던 해 르코르뷔지에의 롱샹 성당을 보았는데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감동을 받았다. 당시 느꼈던 벅찬 감정과 호기심에 이끌려 건축가의 길을 택하게 됐다. 이후 개신교 교회 공간에 대해 많은 연구를 했는데, 평소 친분이 있던 남서울교회 목사님으로부터 새 예배당을 짓는다는 소식을 접하고 직접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로 했다.

가톨릭 문화권인 프랑스에서 유년 시절을 보낸 것이 건축 세계에 영향을 미친 것인가?

가톨릭 문화권에서 성장했기에 종교 건축을 더욱 유심히 관찰할 수 있었다. 조형 언어에 거부감이 없는 가톨릭은 예로부터 예술 활동에 앞장섰다. 반면 회화나 조각을 우상으로 봤던 개신교는 상대적으로 이런 성향이 낮을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나는 건축가로서 종교가 예술을 찾았을 때 감동이 더해진다고 생각했다. 생명의 빛 예배당을 신의 언어를 전달하는 공간으로 지은 것 역시 이런 생각과 일맥상통한다. 개신교도 앞으로는 좀 더 감동과 이야기가 있는 공간을 만들길 바란다.

현대적인 외관과 나무를 주요 소재로 한 내부가 대조를 이뤄 흥미롭다.

내부와 외부가 다른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건축은 안팎의 구분이 있는 거의 유일한 분야다. 반전이 있는 공간을 만났을 때, 감동은 배가된다. 유리나 폴리카보네이트 같은 현대적 소재는 예배당의 나무를 보호하는 데에도 적격이다. 건물 지붕 부분에서는 유리와 폴리카보네이트가 1~1.5m가량 간격을 두고 층을 이루도록 디자인했는데, 이런 방식은 나무가 외부 환경에 노출되어 손상되는 것을 막고 자연 통풍이 되는 효과도 있다.

교회 건축을 포함한 종교 건축이 앞으로 지향해야 할 방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빅토르 위고(Victor Hugo)의 <노트르담 드 파리Notre Dame de Paris>에는 “이것이 이것을 죽였다”라는 구절이 나온다. 전자의 ‘이것’은 책이고, 후자의 ‘이것’은 건축이다. 인쇄술이 발달하기 이전에는 건축이 종교적 가르침을 전하는 기능을 수행했는데, 인쇄술이 발달한 이후부터는 책이 그 역할을 대신하게 됐다. 그 과정에서 종교 건축은 이야기를 상실했는데, 이와 함께 종교 건축의 감동도 사라져버렸다. 나는 건축의 중요한 덕목 중 하나가 감동에 있다고 본다. 무조건 큰돈을 들이고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다고 해서 좋은 건축이 되는 것은 아니다.

클라이언트 남서울은혜교회

건축 디자인 신형철

시공사 이랜드건축, 케이돔, 로하스건축

구조 설계 볼링거+그로만(Bollinger + Grohmann) 파리 지사

프로젝트 기간 6년

완공 시기 2014년 6월

주소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봉미산안길 338-32

웹사이트 jesusville.org

예술과 기술의 총 집합체인

생명의 빛 예배당

생명의 빛 예배당

“생명의 빛 예배당”은 은퇴선교사들 마을인

“생명의 빛 예수마을”안에 있는 예배당으로,

하나님께서 은퇴선교사들과 한국교회 성도들에게

선물로 주신 아름다운 예배당입니다.

“생명의 빛 예배당”은 어머니의 기도를 잊지 못하고

예배당 짓기를 소원하던 JK건설 이장균 사장이 기증한

러시아산 홍송을 주재료로 하여 세워졌습니다.

기둥에 홍송 193개, 천정에 홍송 641개를 사용하였으며

설계는 신형철 교수가 담당하고, 시공은 케이돔에서 맡았습니다.

예배당 건축을 위해 남서울은혜교회 성도들과 후원자들이

헌신을 해주셨습니다.

예배공간은 총100평으로 약300석 정도의 예쁜 예배당입니다.

“생명의 빛 예배당”은 한국교회 성도들과 선교사들이 방문하여

침묵과 묵상기도를 통해 하나님을 깊이 만나고,

영혼의 내면을 돌아보는 장소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한국 개신교 역사에 이토록 아름다운 예배당은 없었습니다.

앞으로 이 예배당이 한국 교회 성도들과 선교사들의 마음 속에

“영혼의 고향”으로, “생명의 빛”으로 아름답게 쓰여지길 원합니다.

생명의 빛 예수마을, 생명의 빛 예배당

담임목사 하룡

생명의 빛 예수마을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봉미산안길 338-32(설곡리 105-14)

생명의 빛 예수마을

생명의 빛 예수마을

생명의 빛 예수마을

생명의 빛

정옥림 어머니의 기도, 남서울은혜교회의 기도, 열두 살 소년의 기도

생명의 빛 예배당

생명의 빛 예배당

설계자 신형철

건축은 예술과 기술의 집합체다.

생명의 빛 예배당이 건축을 넘어선 예술작품으로 남을 수 있게 된 것은 건축설계를 맡은 베르사이유 대학 신형철(1974~ ) 교수의 인연에 있다.

생명의 빛 예배당을 설계한 그는 “나무가 살아있어 하늘을 향해 서 있는 것 처럼 통나무를 수직으로 세워 나무가 생명적 건축의 몸을 이룬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습니다.”라고 설계 의도를 밝혔다. 겉에서는 유리로 된 직선 구조로 보이지만 예배당 안은 나무로 만든 원형극장 형태로 되어 있다.

바깥과 안이 다른, 삶과 죽음 이후가 다름을 상징적으로 표현하였다. 홍정길목사는 “잘려 죽은 홍송은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음을, 다시 연결된 홍송은 예수님의 부활의 생명”으로 해석한다.

생명의 빛 예배당

건축시공자 최승렬

최승렬 사장은 나무 하나하나의 특징을 살린 수천 장의 실시설계도면을 만들고 시공함으로써, 설계디자인을 넘어 지금의 생명의 빛 예배당이라는 아름다운 건축 작품으로 태어날 수 있도록 만든 건축 장인이다.

생명의 빛 예배당은 자칫하면 건축되지 못하고 설계도로만 남을 수 있었다.

하지만 K-DOME 건설의 최승렬 사장을 만나면서 신형철 교수의 설계도가 건물로 완성될 수 있었다.

세계적인 유명 구조해석 회사(Bollinger&Grohmann)도 시공이 불가능하다고 했던 생명의 빛 예배당 설계도를 본인만의 독창적인 해석으로 시공도면(실시설계도면)을 만들고 직접 건축을 진행하였다.

생명의 빛 예배당

생명의 빛 예배당

▼ 생명의 빛 예배당 천정입니다.

생명의 빛 예배당 천정

천정에는 러시아산 홍송 641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생명의 빛 예배당 기둥입니다.

생명의 빛 예배당 기둥

기둥에는 러시아산 홍송 193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생명의 빛 예배당 기둥

1960년대의 독일 Voigt 社의 수제 파이프 오르간 外 1대 (기증 : 故 함태호 회장)

홍송으로 만든 수제 성찬대와 수제 성찬 기구들

▼ 생명의 빛 예배당 옥상입니다.

생명의 빛 옥상

▼ 생명의 빛 예배당 안에서 만나는 에술가

합창

중국도예가 주락경

중국도예가로는 최초로 선정된 ‘특별 공헌 예술가’ 주락경(1952~ )은 현존하는 중국 도예가중 최고로 칭송받고 있다. 세계도자예술가들의 작업공간인 경덕진의 도예가 가정에서 자란 그는 “나는 도자기를 위해 태어났고, 다른 건 할 줄도 모르고 해볼 생각도 없었다.” 고 말한다. 1989년 ‘묘가풍경’이란 작품으로 경덕진시 도예미술 백화상1등 수상 후 각종대회에서 상을 휩쓸어 주목 받기 시작했다.

20여 년전 북경미술관에서 주락경의 작품을 처음 본 홍정길 목사는 “당시 중국작가들이 전통재현에 머물러 있는데 주락경은 중국이라는 거대한 도자 전통을 딛고 새로운 세계로 유일하게 달리고 있었다.”라고 전한다. 전통도예를 가지고 건물을 완성해 나가는 것을 꿈꾸던 주락경은 홍정길 목사와의 만남으로 꿈을 이룰 수 있게 되었다. 그 결과물이 바로 2002년에 완성한 밀알하교 내 세라믹팔레스 홀 중앙홀 벽화와 음악홀 내부 벽화이다.

생명의 빛 예배당으로 온 작품은 세라믹팔레스홀 중앙홀에 설치된<합창>의 연작 시리즈다. 찬양자의 목은 하늘을 향하고 입은 힘을 다하여 벌려 찬양하고 있다. 지상의 소리가 천상에 다다를 수 있도록 간절한 마음과 온 몸으로 찬양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그리고 있다.

찬양

목조각

조각가 장 파트리스 울몽(Jean Patrice Oulmont)

나무의 흐름을 따라 조각하여 나뭇결의 자연스러움이 그대로 살아 있는 장 파트리스 울몽(1953~ )의 비구상 조각은 그의 ‘몽상과 묵상’ 속에서 태어났다.

“나무는 우리 인간의 복잡성을 관조할 수 있는 거울 역할을 합니다. 나무를 조각한다는 것은 감사, 해석 그리고 느낌을 담을 수 있는 기회를 맞이하는 것입니다 “라고 그는 말한다.

2011년 2월 홍정길 목사가 한 갤러리에서 그의 작품을 보고 ‘나무가 이렇게 아름다울 수도 있구나’한 감탄을 들은 한국 작가가 울몽에게 전했다.

“생명의 빛 예배당에 초정해주면 홍송으로 작품을 하나 만들어 주겠다”는 제안을 울몽이 하였고, 한국에 와서 2개월 동안 작품 활동을 해 1층 예배당에서 그의 작품을 만날 수 있게 되었다. 나무의 결을 따라 마음의 결을 다듬는 ‘사색의 시간’을 선물해주는 작품이다

분청 귀얄문(환희)항아리

도예가 박부원

박부원 명장은 “달 항아리는 무한한 상상력을 자극하는 존재이죠. 달 항아리에는 회화에서 곧잘 이야기 되는 추상이라는 것이 보이고, 어머니의 품 같은 편안함이 흐릅니다.

고통받고, 밑바닥에서 살면서도 성실하게 살았던 민초들의 마음을 표현한 달항아리가 지닌 큰 가치는 비움의 미학, 그 결정체입니다.” 라고 말한다.

생명의 빛 예배당에 기증한 여섯 개의 항아리에 그는 이런 고백을 담았다.

“항아리 여섯을 놓았습니다. 말씀대로 순종한 가나의 혼인잔치의 일꾼들처럼(요 2:6-8) 이 여섯 개의 항아리에 우리의 순종을 담아봅니다. 물을 포도주로 바꾸신 주님의 역사가 오늘, 이곳 생명의 빛 예배당에도 임하시길 기도합니다.

기도

도예가 이인진

자연을 닮은 작품을 빚어낸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도예가 이인진(홍익대 도예유리과 교수)은 2013 경기 세계도자비엔날레 전시감독을 맡아 한국 공예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해왔다.

그는 “전통은 핏속에 스며들어 있는 것이기에 얽매이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어는 순간 툭 터져 나오게 마련입니다. 세월이 흘러도 완전히 사라지지 않아요. 시대가 변해도 자연은 그다지 크게 변하지 않는 것과 같이요.” 라고 그가 찾은 전통에 대해서 시원스레 전한다.

생명의 빛 예배당 1층 계단 옆 벽에 설치된 작품 <기도>는 단순하고 소박하지만 검붉은 색으로 제각기 활동성을 지닌 투박한 조각들로 인간의 무의식 속 제각기인 욕망 덩어리 자체를 내어놓고 기도하는 모습을 추상적으로 그린 작품이다.

에베소서 삼장

한글 서예가 신두영

유명한 현대 건축물이나 비에 많은 묵적을 남긴 한별 신두영(1944~ )선생은 궁체와 판본체로 일찍부터 인정받아 왔다. 일제 치하, 일본풍 글씨를 거부하고 우리나라 전통적인 체계를 이루었으며 또한 한글 부분에서도 용비어천가 등을 서예 이론에 의해 예술화 ·서예화 시킨, 고체를 만든 거장 일중 김충현 선생의 유일한 한글 고제(高弟)다.

생명의 빛 에배당 현판은 묵직하고 남성적인 힘이 나고 붓 맛이 나는 건실한 필획의 현판으로 볼수록 의젓해 보인다. 2층에서는 그가 한 획 한 획 정성과 정신을 담은<에베소서3장>을 볼 수 있다.

글 : 생명의 빛 예수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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