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화 의 과정 | [71화]성화란 무엇일까_3분만에 이해하기 상위 113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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쏙쏙(71) l 성화란 무엇일까_3분만에 이해하기
성화가 뭘까요? 그것들에 대해서 딱 알려드립니다!
이번기회에 확실하게 정리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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쏙쏙 5분교리는 교회를 다니는 많은 성도들이 가지시는 궁금증과 관련된 것을 토대로 약 5분간의 영상으로 업로드합니다. 신앙생활을 하며 생기는 궁금증과또는 고민에 대하여! 성경을 기준으로 이야기해봅니다.
김성중 목사님의 명쾌한 말씀과 함께, 이 영상을 통해 여러분의 궁금증이 해결되어 성숙한 신앙인이 되는데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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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화는 과정입니다 – 다음블로그

이것이 믿음의 삶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성령 안에서의 삶”이란 얼마나 충만한 것입니까. 그 신비한 비밀과 능력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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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log.daum.net

Date Published: 6/2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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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화는 구원의 필수적 과정이다 – 뉴스파워

예수님을 믿음으로 이미 칭의구원을 얻는 신자는 이제 거룩한 성화의 삶에 진력하는 성화의 구원을 성령님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에 순종하고 말씀에 감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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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newspower.co.kr

Date Published: 9/2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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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 받은 것에 그치지 않고 성화의 과정 이뤄야 – 기독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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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5/2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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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christiandaily.co.kr

Date Published: 11/2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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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의 성화의 과정 – Life&Belief

그리스도인의 성화의 과정 말씀을 경청 기독교의 진리는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있고 믿음과 소망과 사랑이 말씀을 듣는 데서 발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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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7/6/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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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화 (Sanctification) – 순례자의 여로에서

성화는 의롭다는 선언을 받은 백성들의 도덕성을 하나님의 의(義)의 표준에 이르도록 계속적으로 거룩하게 만드는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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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7/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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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화, 하나님이 우리 구원하신 목적 이루시는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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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8/1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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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슬리의 구원론과 성화 – Discipleship Ministries

예를 들어 그는 구원의 과정을 집으로 비유하였다. 그 전체를 은혜의 관점에서 보았는데 선행하는 은혜가 있어서 그 현관 입구 역할을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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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umcdiscipleship.org

Date Published: 9/2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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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은 한순간 역사, 성화는 일생동안 – 해피! 우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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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iwomansense.com

Date Published: 8/2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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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igoodnews.net

Date Published: 4/1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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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성화 의 과정

  • Author: 기독교교육리더십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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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1. 9. 14.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uG-FXCgrBMY

성화는 과정입니다

◈성화는 과정입니다 빌2:12~13 12.11.25 출처보기

구원은 사건이지만, 성화는 과정이에요.

평생 내가 현재 진행형으로, 받은 구원을 누리는 것입니다.

빌 2:12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나 있을 때뿐 아니라

더욱 지금 나 없을 때에도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

여기서 “이룬다”는 말이 무슨 뜻일까요?

여기서 잘못해석하면은 “구원을 얻기 위해 노력하라”는 말로 해석할 수 있는데

여기서 ‘구원을 이룬다’는 말은, 그런 뜻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아까 말했듯이, 우리는 오직 믿음으로 구원을 받았는데

여기서 또 “구원을 받으려고 노력하라”는 말이 앞뒤가 안 맞고

이 빌립보서 수신인들이 불신자들이 아니고, 이미 예수를 믿은 성도들에게 쓰는 편지에요.

이미 구원받은 사람들에게 쓰는 편지에서

“구원을 어떻게 받을까?” 라는 의미로 글을 쓸 일이 없잖아요.

◑1. ‘계속 캐어 나가라’는 뜻

“구원을 이루라”는 말은 원어 동사의 뜻이 중요한데

구원을 이루라는 말의 원어동사 뜻은

‘광산에서 채취 할 수 있는 것을 모두 다 캐어 낸다.’ 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구원’이라는 것은 하나님이 주시는 엄청난 하늘의 보물 창고와도 같아요 .

이 보물창고/ 광산과 같은 구원을, 이룬다는 말은 캐어내라는 거예요 .

같은 광산을 가지고도

어떤 사람은 부지런히 계속 개발해서 금도 뽑아내고 다이아몬드도 뽑아내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어떤 사람은 게으르고 똑똑하지 못해서, 별로 못 뽑아내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똑같은 구원을 가지고,

이 구원을 이제 어떻게 누리느냐는, 우리에게 달려있지요.

그러므로 구원은 우리에 아무 한 것 없이 은혜로 받았지만

구원을 누리는 것은 우리에 노력과 순종이 필요하다는 거예요.

▲영어성경에 보니까 아주 재미 있어요.

“이루라”를 워크아웃(work out)이라고 표현 해놨어요.

워크아웃은 여러분 무슨 숙어인지 아세요? 헬스클럽에서 “뛰는” 거예요.

그래서 자기 몸을 달련하듯이, 워크아웃은 계속하는 것이 중요해요.

시간이 걸려서 정성을 투자해서 누리는 거예요.

광산을 캐내는 것과 몸을 단련하는 것, 이게다 똑같은 의미에요.

현재진행형 처럼 “계속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죠.

시간과 정성을 드려서, 계속 구원을 이루어 나가야 되요.

한 번 얻은 것으로 끝나는/ 다 이룬 것이 아닙니다.

조금 하고, 끝내버리는 것이 아닙니다.

적은 결과로 만족 하지 말고, 끊임없이 계속 더 (광부처럼) 들어가야 된다는 거예요.

이것이 <성화>의 삶입니다.

진정 ‘칭의 구원’을 받은 사람은 ‘성화 구원’으로 연결되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 사람이 나중에 ‘영화 구원’을 받게 되지요.

이것이 믿음의 삶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성령 안에서의 삶”이란 얼마나 충만한 것입니까.

그 신비한 비밀과 능력과 감동을,

어떤 사람은 정말 반에 반에 반도 못 누리고 가요.

같은 예수를 믿는데, 왜 어떤 사람은 그렇게 예배가 맥이 없고, 은혜가 없고, 무기력하게 살까요.

이 구원의 광산을, 자기가 캐지 않아서 그래요. 손 놓고 있는 것이지요.

이걸 잘 캘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게 교회죠, 목사죠.

좋은 영적인 지도자를 만나는 게 중요합니다.

◑2. ‘쉽지 않으니, 긴장하라’는 뜻

▲바울은 두렵고 떨림으로 이 구원을 이루어 가라고 했어요.

무슨 말인가 하면, ‘이게 쉽지 않을 것이다. 긴장해라’

왜냐하면 ‘사나운 세상이 너희를 가만두지 않을 것이다.’

하나님의 사람이 하나님의 법대로 살아가게끔.. 사탄이 가만 놔두지 않는다는 거예요.

우리가 예수 믿기 전에는, 우리가 사탄의 자녀이었기 때문에 가만뒀지만

예수님 믿고 나서는 사탄이 우리를 싫어해요.

그래서 영적으로 무기력하게 만들려고, 많이 공격할 거예요. 그래서 긴장해야 된다는 거예요.

그래서 ‘두렵고 떨림으로 이 구원을 이루어 가라’는 것인데

그러나 하나님이 너와 함께 하실 것입니다.

12절에 바로 이어지는 구절에

빌 2:13 “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그러니까 너무 두려워하지는 마세요. 하나님이 우리 안에서 행하세요 .

우리에게 구원을 이루어 가라고 하시면서 ‘걱정 마 내가 너와 함께할 거야’

그래서 우리 안에서, 하나님의 기쁜 뜻을, 자꾸 하고 싶어 하게 만들어요.

하나님의 소원을 자꾸 생각나게 하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가 정말 우리를 내어 드리기만 하면

‘하나님 나를 다스려 주시 옵소서’ 내어 드리기만 하면

하나님은 나를 끌고 가십니다.

▲자 그 과정을 우리는 심플하게 두 가지로 볼 수가 있는데

성화의 과정은, 옛사람을 버리고, 새사람이 되어가는 과정입니다.

엡 4:22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23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24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무슨 말 이예요?

우리가 현재 진행형 동사이거든요.

구원을 누리기 위해서 광산을 캐야 된다고 그랬죠. 몸을 단련해야 한다고 했죠.

여기서는 계속 옛사람을 벗고, 새사람을 입는 것을 계속 해야 된다는 거예요.

우리 안에 우리가 구원 받았을 때

예수의 보혈로 우리 안에 있는 죄를 뿌리를 뽑아 주셨지만, 죄의 잔재들이 남아있어요.

그래서 그 죄의 잔재들이, 우리가 세상에 살면서,

계기만 되면, 자석처럼 확 끌려서, 확하고 터지는 거죠.

그래서 막 심한 말을 해놓고 성미가 폭발해 놓고

‘내가 왜 그랬는지’ 그때 깜짝 놀라는 거예요.

저도 그런 게 있습니다. 평생 영적인 싸움 이예요.

제가 외모는 천사 같지만 저도 안에 욱하는 성미가 아직도 있거든요.

그래서 우리 애들 어렸을 때 추운 날 강원도 어떤 콘도에 놀러 갔을 때 예기입니다.

프론트 체크인 하는데서, 점심 먹고 식당 값을 내는데

중식당에서 프론트로 가라는 거예요.

프론트에 갔더니 다시 중식당으로 가라고 그러는 거예요.

그런데 프론트 여직원이 너무나 불친절하고 무성의하게 대하는데

그 당시 영하 15도 이었어요.

식구들이 애들까지 데리고, 중식당과 프런트 사이를 올라 갔다 내려갔다 하는데,

세 번째 올라갔다하면서 그때 파악이 된 거예요. 이 프론트 여직원이 잘못한 거예요.

거기서 다 해결할 수 있었는데, 너무 무관심하고 너무나 냉정하게 우리를 뺑뺑이 돌린 거죠.

제가 너무나 화가 나가지고, 프론트에 가서 ‘매니저 나오라’고 해가지고

‘어떻게 이렇게 할 수 있느냐?’고 마구 퍼부어 준 다음에, 싹 돌아 섰는데

어떤 해맑게 생긴 분이 “한 홍 목사님 안녕하세요! 저는 양천공동체 아무게 집사입니다.

늘 목사님에 설교를 들으며 은혜를 받고 있습니다.” 그러는 거예요.

왜 하필 그때에, 그 분이 나타났느냐는 말이죠.

제가 그 자리를 어떻게 탈출했는지를 모르겠습니다.

웃는 분들 중에, 죄 없는 자는 나를 돌로 치세요. 하하.

▲우리가 항상 외출 나가면 운전하면서 누가 과격하게 끼어들기를 하면

여러분에게서 툭 튀어나오는 옛사람을 어떻게 할 것입니까.

절망적인 이 옛사람을..

그런데 바울이 그랬어요.

롬 7:19 “내가 원하는 바 선은 행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원하지 아니하는 바 악을 행하는도다

20 만일 내가 원하지 아니하는 그것을 하면, 이를 행하는 자는 내가 아니요 내 속에 거하는 죄니라

21 그러므로 내가 한 법을 깨달았노니, 곧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는 것이로다”

너무나 리얼한 말 아니겠어요.

내가 새사람을 입고 싶은데, 그런데 옛사람이 나를 끌어당기는 거예요.

그래서 성화의 과정은 영적인 전쟁입니다.

사탄은 우리가 구원받는 것을 제일 싫어하지만

일단 구원 받은 다음부터는, 우리가 영적으로 무기력하게 되기를 원해요.

그래서 우리가 죄를 짓고 싶어 할 때

‘그것 봐 너는 끝났어! 너는 무슨 자격으로 설교 할래?

네가 집사야/ 장로야/ 네가 순장 할 수 있어?’

그러면서 ‘너는 하나님한테 찍혔어!’

이렇게 해서 우리 옛사람의 잔재를 끌어내고, 죄의식을 막 부추겨서 무기력하게 만드는 거예요.

그러나 우리는 거기에 넘어갈 필요가 없어요. 우리 안에 성령님께서 계십니다.

우리는 그때마다 잘못하고 실수 할 때마다 ‘주님 제가 잘못 했습니다.’ 또 회개하면 됩니다.

‘그러나 난 사탄에게 쏘리 하지 않겠습니다. 주님에 보혈의 공로로 나를 씻어 주시옵소서.

주님 나를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내가 넘어져도 주님 앞에 가서 엎어지는 거예요.

다윗이 그렇게 해서 살아남은 것입니다.

▲저는 옛사람의 꿈틀거리는 죄에 잔재 때문에, 욱하는 성미를 터트리고 실수하고 실패할 때 마다

하나님 앞에 엎드려 은혜의 보좌 앞 에서 다시 살아나시기를 바랍니다.

한 홍 목사를 비롯해서 우리는 용서받고 용서받아 가는 죄인들입니다. 누가 완벽한 사람이겠습니까.

성화의 과정에서 주님의 도우심이 결정적입니다.

히 4:16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때마다 하나님이 도와주신다는 것이지요. 넘어지고 실패할 때 마다

하나님이 선한 코치처럼, 옆에 계셔서 도와주신다는 거예요.

◑주님을 “내가 초대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은혜의 보좌 앞에 나가야 되요.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하십니다.

우리에 문제를 고쳐주시고 다스려 주십니다만, 그분은 초대를 받고 오십니다.

볼지어다. 내가 문밖에서 두드리노니.. 그랬지, ‘내가 문을 부수고 들어가리라’ 하지는 않았습니다.

여러분 부흥을 바라세요? 하나님은 초대 받은 곳에, 부흥의 불을 주십니다.

여러분이 자식문제로 하나님께 기도하지 않으면, 하나님을 초대하지 않은 거예요.

하나님을 초대해야, 여러분의 자녀 머리 위에 불로 임하시죠.

여러분의 돈 문제, 메말라 버린 재정위에, 주님의 손이 임하시길 원하십니까?

초대 하십시오. 초대 하셔야 되요.

때를 따라 도와주시는 주님의 은혜 앞에, 우리가 담대히 나가는 것이에요.

‘주님, 내가 구원 받은 자녀이면서도, 세상적인 방법으로 일을 벌였다가.. 다 망가 드렸습니다.

주님 용서 하여 주십시오. 여기 임해 주십시오.’ 라고 담대하게 주님 앞에 나가길 바랍니다.

▲부흥은 회개로부터 시작합니다.

저는 이번 부흥집회에, 여러분이 주님께 맡기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저질러서 망가트려 버린 여러분의 인생구석구석을

옛사람이 저질러버린 그 폐해들을,

주님 앞에 내어놓고, 은혜의 보좌 앞에 치유받기를 바랍니다.

옛사람을 버리는 일과 동시에, 함께할 것이 새사람을 입는 것입니다.

엡 4:23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24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심령이 새롭게 된다’는 것을 영어 성경에 보니까

‘attitude of your minds 생각이 바뀌어야 된다’는 거예요.

사람들의 말과 행동이 더러운 것은, 생각이 더럽기 때문입니다.

저는 여러분의 생각 위에, 하나님의 성령이 임하기를 기도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생각이 바뀌어야 되요. 왜냐하면 자기 생각이, 자기 인생이예요.

그래서 세상적인 사람과, 하나님의 사람은요.

행동하기 전에, 이미 생각부터 다르게 생각해요.

▲로마서 8장 5절에서 6절까지 보겠습니다.

롬 8:5 “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6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어떤 사람은, 그냥 돈만 생각 하는 사람이 있어요.

그 사람은, 얼굴이 오백 원짜리 비슷하게 될 겁니다.

어떤 사람은 음란한 생각만 하는 사람이 있어요.

어떤 사람은 남에게 복수할 생각만 하는 사람이 있어요.

어떤 사람은 권력 잡을 생각만 하는 사람이 있어요.

생각이 그렇게 되면, 그 사람의 인생 자체가, 너무나 악한 죄의 냄새, 미움의 냄새가 가득합니다.

옛사람을 버리고 새사람을 입는다는 것은, 우리가 이제는 세상적인 생각 모드를 버리고

하나님의 생각 모드로 바꾼다는 것입니다.

경영학 용어로 ‘페러다임 쉬프트’라고 하죠. 생각에 틀을 통째로 바꾸는 거예요.

▲우리는 살아오면서 세상적인 어떤 인생철학이, 우리 안에 많이 들어가 있어요.

예수 믿고나서도 그 세상적인 인생철학, 우리의 처세술이 그대로 흘러 나와요.

예를 들어서 ‘일단 돈 되는 것은 무엇이든지 해야 된다.’

‘일단 잘나가는 사람들에게 선을 대야 된다.’ ‘일단 내 사람을 많이 만들어야 한다.’

‘저 쪽에 내 사람을 심어야 된다.’ ‘자식은 어떻게든 남들 하는 것은 다 시켜야 된다.’

‘요즘 유행이 어떻게 되나’ ‘청와대는/ 백악관은 무슨 말을 했나?’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이런 식의 바로 우리 생각 모드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 생각의 틀을 벗어버리고

‘하나님은 어떻게 생각하실까? 하나님은, 남들이 뭐라고 할까 가 아니라, 하나님은 뭐라고 하실까?’

‘어떻게 하는 것이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것일까?’ 그것을 고민하는 것이 바로 새사람의 생각입니다.

세상적인 처세술로는 이게 아닌데, 하나님이 이쪽으로 트십니다.

그래서 세상적인 사람들은 밥 먹고 하는 일이, 어떻게 하면 안 들키고 죄를 지을까하고,

하나님의 사람은, 밥 먹고 하는 것이 ‘어떻게 하면 하나님에 나라를 확산시킬까.

어떻게 하면 죄를 막고 하나님께 영광 돌릴까..’ 우리는 그 생각의 틀로 바꾸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새사람을 입는다는 것은, 나쁜 일을 하지 않으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일을 하려는 것을 의미해요.

▲어떤 사람은, ‘예수 믿으면 뭐하지 마라, 뭐하지 마라’ 자꾸 그거라고 생각해요.

하나님이 무서운 할아버지가 회초리를 들고

우리가 기쁘고 좋은 일/ 즐거움을 누리는 것이 싫어서, 때리는 것이 종교생활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니까 예수 믿으면 재미없다는 거예요. 술 담배도 못하고, 이거 뭐 도박도 못하고

얼마나 재미없는 거라는 걸.. 생각 하지 마시고

하나님의 일로 더 재미있는 일을 할까라는 생각을 하세요. 보세요.

불량식품을 안 먹으려고 괜히 불량식품 가게 앞에서 싸우지 말고

좋은 음식을 배불리 먹어두면 될 거 아녜요.

그러면 불량품 할아버지가 와도, 생각이 안 나는 거예요.

불량식품가게, 왜 굳이 그 앞에 가서, 세 끼 굶고 가서 유혹 받느냐.. 말이지요.

그래서 여러분에 인생에 하나님에 것으로 채워야 합니다.

여러분 가톨릭에서는 선한 행동들이 구원을 얻기 위한 구원의 방법이지만

우리는 이미 구원받은 자가 맺는 열매예요.

하나님은 우리 구원 받은 모든 백성에게

이 땅에서 우리가 아니면 이룰 수가 없는 사명. 미션을 주셨어요.

그래서 우리는 죄 안지 우려고 발버둥치는 사람이기 전에

이 사명을 다하려고 몸부림치는 사람들입니다.

미션! 이것을 위해서, 우리는 이 땅에 살아 있는 것입니다.

▲새 사람을 입는다는 것은, 땅에 있으면서 하늘의 능력을 누리는 것입니다.

예전에는 내 힘으로 하려다가 안되면, 절망이었는데, 이제는 기도해서 하늘에 문을 열어 제칩니다.

그래서 하나님에 사람은 인생스코어는 끝까지 봐야 알아요.

완전히 끝났다 싶었는데, 제가 어떻게 살았지? 어떻게 다시 일어났지?

하늘의 능력이 다운로드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들은 다 절망하면서 분노하고 억울하고 힘들 때 막 칼을 가는데

이 사람은 평안한 거예요. 내게 강 같은 평화가 바다 같은 사랑이, 흘러나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땅을 밟고 살지만 하늘의 능력으로 사는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그것이 성화의 과정입니다.

땅에 살지만 천국을 누리며 사는 것

이 성화 과정에서 가장 핵심적인 키는 하나님과의 교제예요 .

하늘에 능력을 이 땅에서 누리기 위해서는, 이 교제라는 것

하나님과 나를 연결시키는, 지상과 천국을 연결시키는 파이프라인이거든요.

이 교제의 이름이 기도예요. 교제의 이름이 예배입니다. 이 교제의 이름이 큐티입니다.

이것을 통해서 하늘의 능력이 오는 거예요.

요 7:37 “명절 끝날 곧 큰 날에 예수께서 서서 외쳐 이르시되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38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하시니”

여기서 ‘마시라’는 말은 단순히 예수 안 믿는 사람에게 구원을 받으라는 말이 아닙니다.

현재진행형 동사이거든요. 이미 구원 받은 사람도 끊임 없이 와서

이 생수에 강에서 마시라!

이 구원이라는 광산에서 보물을 계속 캐내어 가라는 뜻입니다.

은혜의 생명수 안으로 깊이 들어오라는 것입니다.

▲제가 예전에 <미니멈 크리스천>과 <맥시멈 크리스천>에 삶에 대해서 말씀드렸죠.

생수에 강이 우리에게 흘러들어 오는데 처음 우리가 예수님을 믿었을 때에는요.

생수에 강에 깊은 바다에 들어왔을 때, 해변 가에 찰랑찰랑 거리는 파도와 같아요.

와이키키 해변 가에 가서 찰랑거리면서 반나절 신나게 놀면서, ‘태평양을 정복했다.’

이러는 사람이 얼마나 철이 없겠습니까. 철없다 못해 우습습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이정도 레벨의 신앙생활에서 만족해요. 구원받고 크리스천이 됐어요.

그러면 이제 요한복음 3:16절 정도 외우고, 교회 몇 달 다니다보면 찬양도 따라 할 수 있고

헌금도 할 줄 알고, 주일 안 어기고 하는 사람들이,

몇 십 % 대부분 크리스천이

이정도가 기독교 크리스천 라이프의 전부인줄 알아요.

그리고 자기가 괜찮은 사람이라고 착각합니다.

그건 와이키키 해변 가에서 태평양을 정복했다고 하는, 철없는 사람과 마찬가지예요.

이게 미니멈 크리스천 이예요. 천국에 간신히 턱걸이해서 들어가는 거죠. 창피한 구원이죠.

그러나 조금 더 깊이 들어 올수가 있어요. 우리가 구원의 광산을 좀 더 깊이 캐면

기도의 세계로 자신을 조금 더 도전하면 바이블 파노라마를 하고, 새벽기도를 나오고 큐티를 하고

LCS를 하면서 점점점 생수에 강으로 들어오면, 25미터 스쿠버 다이빙 때 보는 바다가 다르고

잠수함으로 몇 십 미터 들어가는 게 다르듯이

은혜에 세계에 들어가는 것이, 얼마나 깊고 넓고 아름답습니까.

제가 사도행전 강해 설교를 막 끝냈는데, 제가 사도행전 설교와 주해로 사도행전을 묵상한 게

벌써 수십 번째인데, 볼 때마다 새로운 광맥이 터져요.

여러분 저는 앞으로 남은 생애의 설교가 기대가 됩니다.

목사님들 몇 년 설교를 하고나면, 설교거리가 떨어졌다고 하는데, 이해가 안가요.

태평양에 물고기가 떨어지겠습니까.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충만합니까.

우리가 이때까지 좋았는데, 앞으로도 계속 돼야 될 텐데.. 걱정하고 계십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지금부터 최고는 이제부터 시작이예요.

이것이 맥시멈 크리스천 이예요.

하나님께서 구원하신 우리 백성을,

다 스데반처럼 성령의 능력과 기도의 능력이 충만한 사람

전도와 선교를 살아 움직이며 그 지역을 변화시키는 맥시멈 크리스천에 삶으로 살기를 원하시는데

저는 우리 성도들이 그것을 위해서 주님과 깊이깊이 교제해서

다 맥시멈 크리스천에 삶으로 돌아오기를 축원합니다.

타이핑: PKW

성화는 구원의 필수적 과정이다:한국 교회의 나침반 뉴스파워(newspow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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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 받은 것에 그치지 않고 성화의 과정 이뤄야

▲김상복 목사와 올림피아 중앙장로교회 시온 성가대의 기념촬영ⓒ 김브라이언 기자

▲김상복 목사(좌)와 올림피아 중앙장로교회 우경철 목사(우)ⓒ 김브라이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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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공로로 구원받은 크리스천의 삶은 어떠해야 할까?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올림피아 중앙장로교회(담임 우경철 목사)에서 심령대부흥회를 인도한 김상복 목사(할렐루야교회 원로 목사)는 둘째 날 집회에서 ‘성화되는 사람’(엡 4:22-24)이란 제목으로 구원받은 크리스천이 나아갈 삶의 방향을 제시했다.김 목사는 크리스천이 구원의 감격에서 그칠 것이 아니라, 새로운 사람이 됐다면 성령으로 말미암아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날 것을 당부했다. 김 목사는 구원받은 이들이 변화되어야 할 모습으로 사고방식, 말, 태도, 정서, 관계를 들었고, △믿음의 사람 △소망의 사람 △사랑의 사람이 되고 한 단계 더 나아가 성령의 9가지 열매인 사랑· 희락· 화평· 오래 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의 모습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김 목사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구원의 궁극적 목적은 우리의 모습이 죄로 물든 허물을 벗어버리고, 예수님처럼 변화되는 것”이라며 “소망을 가지고 주님을 만나는 그날까지 날마다 주님 닮기를 원하는 마음으로 성령님의 도움을 받으라”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성화의 과정은 나의 의지만으로는 이룰 수가 없는 것”이라며 “예수님을 믿는 각 사람에게 부어주신 성령께 나를 맡기고 성령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덧붙였다.◎이하는 설교 요약“크리스천들이 먼저는 사고방식이 변화되어야 한다. 옛날 사고방식을 버리고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할 수 있는 사고가 형성되어야 한다. 이것이 성화의 출발이다. 모든 것은 생각에서 부터 출발 한다. 꿈과 기도, 희망, 소망, 비전 모두 우리의 생각에서 시작한다. 그렇기 때문에 사고의 형성이 잘 되어야 한다. 우리의 생각을 하나님의 온전하신 뜻에 맞출 때 위대한 역사가 일어난다. 그렇기 때문에 생각을 잘 관리해야 한다. 성경 말씀을 묵상하고 기도하면서 날마다 하나님의 뜻을 분별할 수 있는 사고를 정립해야 한다. 그렇게 되는 것이 성화의 길이며 예수님을 닮아가는 시작이다. 하나님의 뜻에 맞는 생각을 잘 정립할 때마다 위대한 역사가 일어난다.우리 나름의 기질이 있다. 우리의 본래 성품과 기질이 있지만 성령께서 부족한 부분을 감싸주시고 우리의 생각을 바꿔주신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내가 되도록 변화를 향해 몸부림 쳐야 한다. 지금 생각하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에 맞는지 성경에 늘 비춰보며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분별해야 한다.”“말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는데 죽음의 말이 있고 생명의 말이 있다. 죽이는 말이 있고 살리는 말이 있다. 어떤 말은 듣는 순간 기쁨과 평화와 안심이 오지만, 어떤 말은 불안하게 만들고 마음을 상하게 만든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말을 검증하고 조사하지 않는다. 나의 말속에 상처와 분노를 일으키고 사람을 무시하는 일이 있지 않나 돌아봐야 한다. 말이 공동체와 가정과 교회에 어떤 영향을 끼칠 것인지 생각하지 않고 말해 문제가 일어난다.우리는 영혼을 살리는 말을 해야 한다. 성경에서 혀를 절제할 수 있는 사람을 성숙한 사람이라고 한다. 나의 말을 듣고 사람들이 살아나야 한다. 상처주고 어려움을 일으키는 단어의 사용을 조심하라. 우리에게는 축복의 말만 하기에도 시간이 부족하다. 저주하는 말 분노의 말로 서로 상처를 입히며 살 시간이 없다. 내 입술에 말을 변화 시켜 사람들이 살아나는 언어를 사용해야 한다.”“크리스천들은 태도의 변화가 일어나야 한다. 교만한 태도, 부정적 태도, 멸시하는 태도 때문에 하나님과의 관계가 이뤄지지 않고 이웃들과의 관계도 어렵게 된다. 부정적인 말을 하는 사람들은 매일 ‘힘들다’ 뭐든지 하자고 하면 ‘안 된다’는 말부터 한다. 성경이 말하는 하나님의 자녀들은 긍정적인 태도를 가진 사람들입니다. 이런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향기를 전파하는 사람들입니다. 우리가 변화를 추구해야 한다. 성화를 추구해야 한다.”“같은 고생을 해도 어떤 사람들은 ‘죽겠다’고 말하면서 하고, 어떤 사람들은 ‘괜찮다’고 말 하면서 하는 사람들이 있다. 늘 슬퍼하고. 우울하고. 부정적이고. 힘들어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아무리 어려워도 어렵다고 생각하지 않고 웃으면서 하는 사람들이 있다.구원받은 예수 믿는 사람들은 옛 모습을 버려야 한다. 새사람이 되면 감정이 달라진다. 두려워하는 사람들에게 ‘예수님께서 평안이 너희에게 있을 지어다’라고 말씀하신 것과 같이 평안이 임한다. 평화를 일으키는 정서. 이런 것들이 우리 마음에 있어야 한다.“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원수를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말씀과 같이 사람을 사랑해야 한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만 골라서 사랑하면 제외되는 사람이 너무나도 많다. 사람을 좋아하지 않으면 불행하고, 사람을 사랑하면 행복하게 된다. 왜냐하면 그 사람은 내가 어디를 가도 항상 있기 때문이다. 사람을 사랑하면 어디를 가도 행복하다. 사랑하는 마음은 모든 관계를 변하게 한다. 늘 사람을 좋아하는 습관을 만들길 바란다. 이런 좋은 생각과 좋은 말, 좋은 감정, 좋은 관계를 잘 개발을 하면 그것을 반복을 하면 습관이 되고 그리스도를 닮은 성숙한 인격이 된다.”한편 김상복 목사는 1939년 평양 출생으로 서울대 문리대·문학사(BA)를 거쳐 페이스신학대학원 목회학석사·신학석사(M.Div·STM), 그레이스신학대학원 신학박사(Th.D) 등을 이수했다. 미국인교회에서 9년 목회한 후 볼티모어 벧엘장로교회를 개척해 11년간 목회했으며, 아시아신학연맹(ATA) 회장, 세계신학교총학장회의(PAD) 의장, 서울대 복음화후원회장, 횃불트리니티 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 등을 역임했다.현재는 세계복음주의연맹(WEA) 의장을 비롯, 횃불트리니티 신학대학원대학교 명예총장, 아시아복음주의연맹(EFA) 회장, 한국독립교회 및 선교단체연합회장,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공동회장, 주기철목사 기념사업회장, 서울대학교 동문목사회장, 평신도목회연구원장, 발행인 등을 맡고 있다.

그리스도인의 성화에 대해 가르쳐주는 성경구절 7가지

[email protected]) 기독일보 국제부 장소피아 기자

트윗하기 [기독일보 장소피아 기자] 영국 크리스천투데이 객원칼럼니스트 패트릭 마빌로그는 지난 5일(현지시각)에 게재한 칼럼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는 죄에 자유하게 되었으며, 하나님께스는 우리를 죄의 습관에서 벗어나 점진적으로 하나님의 선하심을 닮아가도록 우리를 이끌어 가신다”면서 성화의 과정에 대해 알려주는 성구들을 제시했다. 마빌로그는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는 죄에서 자유 함을 얻었다. 또한, 그 은혜의 힘은 죄의 습관성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도록 인도한다.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허물을 대속하시고 우리를 의롭다 하셨다. 이제 우리는 거룩해지는 성화의 과정을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은혜로 우리의 죄가 사해졌다면, 성화의 과정은 우리 스스로의 노력에 달려 있다”면서 “오래된 죄의 습관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고치려고 노력하는 이들이 있는 반면, 성화의 과정을 전혀 신경 쓰지 않는 기독교인들도 있다”고 지적했다. 마빌로그는 “이 두 가지 삶의 태도는 잘못된 것이며, 그리스도의 능력에 대해 바르게 이해하지 못한 결과이다”라며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 삶의 주인으로 모실 때, 주님께서 우리에게 죄의 본성을 거부하고 죄의 유혹을 이길 수 있는 성령의 능력을 주신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우리 삶에 계속해서 역사하시고 당신의 뜻대로 우리 삶을 인도해 가신다”고 말했다. 다음은 성화의 과정에 대해 알려주는 성경구절 7가지다. 1. 디도서 2장 11-12절 “모든 사람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나타나 우리를 양육하시되 경건하지 않은 것과 이 세상 정욕을 다 버리고 신중함과 의로움과 경건함으로 이 세상에 살고”(디도서2장 11-12절) 2. 고린도 후서 5장 17절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고후5:17) 3. 요한복음 8장 10-11절 “예수께서 일어나사 여자 외에 아무도 없는 것을 보시고 이르시되 여자여 너를 고발하던 그들이 어디 있느냐 너를 정죄한 자가 없느냐 대답하되 주여 없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하시니라”(요8:10-11) 4. 에베소서 2장 10절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엡2:10) 5. 디모데후서 2장 21절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준비함이 되리라”(딤후2:21) 6. 데살로니가 후서 1장11절 “이러므로 우리도 항상 너희를 위하여 기도함은 우리 하나님이 너희를 그 부르심에 합당한 자로 여기시고 모든 선을 기뻐함과 믿음의 역사를 능력으로 이루게 하시고”(살후1:11) 7. 갈라디아서 5장 16절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갈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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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례자의 여로에서 :: 성화 (Sanctification)

성화 (Sanctification)

“너희 중에 이와 같은 자들이 있더니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우리 하나님의 성령 안에서 씻음과 거룩함과 의롭다 하심을 얻었느니라”(고전 6:11).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를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의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강림하실 때에 흠 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살전 5:23).

A. 중요성 및 사용된 용어

성화 또는 거룩함이란 성경의 핵심적인 주제이다. 거룩함은 하나님과 인간과 관계되는 주제이다. 또한 이는 예배와 도덕 과거와 현제 및 미래의 삶과 관계되어 있다.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좇으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히 12:14). 히브리서의 이 권고에 비추어 예수님처럼 사랑 많고 순결한 사람이 되기 위해 거룩함을 추구하는 것은 모든 기독교인들의 최우선 의무가 되어야 한다. 성경에 나오는 거룩함을 나타내는 용어들은 당므과 같다.

히브리어 동사 qadash는 약 170회 나타난다. 그 뜻은 “(일상적인 사용에서부터) 분리하다.” “거룩하게 하다”는 뜻을 지녔다. 명사 qodesh “거룩함”은 470회 나온다. 형용사 qadosh는 “거룩한”의 뜻으로 120회 나온다.

신약성서에서 동사 hagiazō(28회)는 “거룩하게 하다,” “성별하다,” “갈라놓다”의 뜻을 전달하고 있다. 명사 hagiasmos(10회)는 거룩함(holiness), 성별(consecration), 성화(sanctification)의 뜻으로, hagiosyne(3회) 거룩함으로, 형용사 hagios(233회)는 “거륵한”으로 그리고 이 형용사의 명사적 용법으로 “성도” “거룩한 자”로 나오고 있다.

B. 정의

구원은 믿음으로 말미암은 의(righteousness by faith)는 칭의로 시작된다. 그리고 이 칭의는 聖化의 삶으로 이어진다. 성화는 의롭다는 선언을 받은 백성들의 도덕성을 하나님의 의(義)의 표준에 이르도록 계속적으로 거룩하게 만드는 과정이다. 여기서 거룩함이란 하나님의 거룩하심에 그 표준을 둔다. 따라서 성화는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닮아가는 과정이다. 성화케 하시는 분은 성령 하나님이시다. 성화는 예수께서 이루신 의를 성령께서 신자들의 생활에 적용시켜 열매를 맺게 하는 것이다.

믿음으로 인한 의의 첫 국면인 칭의 단계에서 동시에 발생하는 성화는 한 평생 이어지는 성화의 시작인 신분변화나 지위의 분리가 있다. 성령께서는 이 신분 변화에 이어지는 그리스도인 삶의 전 과정을 통하여 그리스도께서 이루신 구속사역을 신자의 삶에 적용하여 계속적으로 하나님의 형상으로 회복하는 일을 하신다. 성화는 사람이나 물건이 의식적 및 도덕적으로 정결하여져 가고 하나님께 바쳐지는 행위나 과정을 지칭한다.

“성경에 나타난 성화는 개체 전체 곧 영과 혼과 몸이 모두 완전해야 함을 의미한다. 이것이 온전한 헌신에 대한 진정한 개념이다. 바울은 데살로니가의 교회가 이 큰 축복을 누리도록 기원하고 있다.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로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흠없이 보존되기를 원하노라”(살전 5:23)”(성화, 7).

C. 성화의 본질

성화의 본질에 관하여 대표적 이론이 다섯 가지 이상이나 제기되고 있다[Melvin E. Dieter 외 4인이 각기 다른 성화관을 제시한 성화에 관한 다섯가지 견해 을 참고하라. 이러한 여러 이론 중 개혁 교회와 웨슬리 계통의 견해를 조화시키는 것(루터의 칭의+웨슬리의 성화)이 보다 바른 이해가 된다고 본다.

“그 자체가 허위요 위험한 감화를 가진 성화의 이론이 종교계 안에 있다. 많은 경우에 있어서 성화를 주장하는 사람들이 그 순수한 의미를 알지 못하고 있다. 저들의 성화는 말과 의지적 경배에 불과하다. 그리스도인의 완전한 품성을 참으로 얻고자 하는 사람들은 결코 자기들이 죄없다고 하는 생각에 빠지지 않을 것이다. 그들의 생애는 비난할 여지가 없을 것이며, 그들은 받은 진리의 산 대리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그들이 그리스도의 품성대로 살기 위해 마음을 더욱 연마하고 그리스도의 거룩한 형상에 더 가까이 나아가면 나아갈수록 더욱 뚜렷이 홈없는 완전함을 분간할 것이며 더 깊이 자신의 결점을 느끼게 될 것이다.”(성화, 7).

성화는 하나님의 선물이며 동시에 그분의 명령이다. 성화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의 선물이다. 우리는 선물에 감사하며 그것을 위해 기도하며 매일 그것을 나타내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성화(거룩함)의 기본적인 의미는 분리(성별)되어 있는 상태를 뜻한다. 그 성별 분리된 목적은 하나님을 위한 특별한 봉사를 하도록 함에 있다. 신약성경은 신자들을 두고 특별한 목적으로 구별해 놓은 예수님과의 독특한 관계에 있는 성도라고 한다(고전 1:2). 그들은 순결하고 거룩한 삶을 갓 살기 시작한 무리들이다. 그들은 죄가 없거나 완전한 상태는 아니지만 그들을 성도라고 칭하여진다.

새로 태어난 성도는 예수 그리스도께 속하여 그분을 닮아가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는 명령법 아래 놓여 있다. 성화는 우리가 매일 성령을 통하여 그리스도와 동행하면서 삶 속에서 성령의 열매(갈 5:16, 22, 25)를 맺어가야 한다. 그리스도인 성장과 성화는 평생의 과정이며 우리를 구원하신 분의 흠 없는 형상으로 더욱 변화될 수 있도록 계속적인 전진을 이루어 가야 한다.

D. 성화의 기초 – 그리스도의 속죄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으로 인하여 우리의 성화가 가능한 기초가 놓여졌다.

“이 뜻을 좇아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히 10:10).

E. 성화의 動因 (agent)

성화의 역동적 권능은 하나님께 그 기원을 두고 있다. 즉, 성화는 성령의 사역이다. “곧 하나님 아버지의 미리 아심을 따라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으로 순종함과 예수 그리스도의 피 뿌림을 얻기 위하여 택하심을 입은 자들에게 편지하노니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더욱 많을지어다”(벧전 1:2).

성화는 성령의 능력을 통해 믿음으로 말미암아 이뤄진다(히 11:6, 살후 2:13, 벧전 1:2).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로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흠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살전 5:23)

“저희를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요 17:17)

F 성화의 특성

1.. 성령께서 하시는 초자연적인 사건이다.

칭의가 그런 것처럼 성화도 인간의 노력의 대가나 성취가 아니다. 성화는 하나님께서 한 인간 안에서 행하시는 초자연적인 역사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로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흠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데살로니가전서 5장 23절)고 말하고 있다. 성화의 주체가 하나님이라는 사실은 여러 성경절들에 나와 있다(엡 5 : 26 ; 딛 2 : 14 ; 히 13 :20~21 등). 이런 점에서 성화는 육의 개선이나 영혼의 죄를 점진적으로 제거하여 인본적인 과정이 아니다.

성화가 초자연적이라고 할 때 그것은 성령의 은혜스러운 사역을 의미한다. 성화는 영을 좇아 행하는 것이다(로마서 8장 4절). 영을 좇아 행할 때 율법의 요구가 이루어지고(로마서 8장 6절) 하나님의 아들이 된다(로마서 8장 14절). “너희는 성령을 좇아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갈라디아서 5장 16절).

2. 성화는 과정적이며 영혼을 거룩함 안에서 강화시키는 점진적 사건이다.

성화는 완성을 향한 점진적 과정이다. 바울은 말한다. “너희 속에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가 확신하노라”(빌립보서 1장 6절). 여기서 “그리스도 예수의 날”은 구약 성경의 “야훼의 날”에 상응하는 것으로 그리스도의 재림의 날이며 심판의 때다. 따라서 그리스도 재림의 날까지 영적인 성장은 계속된다. “십자가의 도는…구원을 얻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린도전서 1장 18절)는 말씀에서 “구원을 얻는”이라고 한 진술은 현재 분사형으로 계속적인 활동의 의미를 보여 주고 있다. 혹자는 성화를 과정이라기보다 칭의 후에 오는 순간적 또는 즉각적 경험으로 국한시키고 있다. 그러나 성경은 성화를 자라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지 제 2의 축복과 같은 즉각적인 것으로 말하고 있지 않다. 성서적인 성화는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화평함과 거룩함을 좇으라”(히브리서 12장 14절)고 한 승리를 위한 명령법 형태를 취하고 있다. 또한 바울은 이 좇는 일을 계속적인 현재 진행형으로 간증도 하고 있다.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좆아가노라…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좇아가노라”(빌 3장 12-14절).

3. 성화는 주관적, 체험적, 실천적인 사건이다. 참된 성화는 사랑의 원칙을 실천함으로 이룩된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사랑 안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도 그 안에 거하시느니라”(요일 4:16). 그들의 마음에 그리스도께서 거하시는 사람들의 생애에는 실제적 경건이 나타날 것이다. 품성은 순결하고, 향상되고, 고상하고, 영화롭게 될 것이다. 순결한 교리가 의의 행위와 섞이고 하늘의 규례가 거룩한 행실과 혼합될 것이다(AA 560).

Rudolf Ott이 1917년에 『성스러움의 의미(Das Heilige)』 출판하였다. 하나님의 성스러움은 두렵고 매혹적인 신비로 신앙의 기본지반이 된다. 오토는 ‘누멘'(numen : 신·영혼·신성)에서 ‘누미노제’라는 용어를 만들어 ‘누미노제를 인지하는 순간에 대해서 이렇게 말한다. “그 순간 우리는 ‘ 두려운 신비'(mysterium tremendum)라는 말 외에는 달리 표현할 길이 없는 어떤 것을 다루게 된다…… 그 느낌은 때로 부드러운 파도처럼 밀려와, 마음을 예배에 깊이 몰두하는 평온한 상태로 가득 채울 수도 있다. 어떤 때는 안정되고 일관된 상태에 있는 영혼이 충만해져서 한동안 두려움으로 전율하게 한다. 피조물이 마음을 졸이며 떨고 말문이 막히는 겸손한 상태가 되는 것은 누구 또는 무엇 앞에서일까? 그것은 표현할 수 없고 모든 피조물을 초월하는 ‘신비’ 앞에서이다.” 종교는 거룩함, 신비로움(mysterium), 경외감(tremendum), 탄복(fascinans: 오토는 종교가 가진 독특함을 표현하기 위해 이런 종교적 감정들은 라틴어를 통해서 나타낸다)을 포함하는데 이러한 감정들은 우리의 몸 안에 내재된 신감을 통해서 우리 안으로 들어오게 된다.

4. 성화는 신인 협력적 과업이다. 인간의 순종생활은 절대적이다. 성화는 하나님에 대한 의뢰, 의존은 날로 증가해 가는 삶이다. 성화는 계속적으로 자아를 포기하는 삶이다. 성화는 하나님의 주동적 사역이기는 하나 인간의 행위를 요청한다. 신자는 성령 안에서 행하고 자라가야 하고 능동적 순종을 하여야 한다. 바울은 “너희가…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빌립보서 2장 12~13절)라 하고 또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로마서 12장 1절)고 권고하고 있다. 인간은 죄된 것을 버려야 하고 거룩함을 발전시켜야 한다.

5. 은혜의 수단은 성화에 요긴하다. 말슴 연구, 경건한 예베와 진심어린 간절한 기도, 거룩한 성찬 예식과 같은 은혜의 수단들이 성화의 삶을 꼴 지어 가게 한다.

6. 성화는 하나님의 율법과 긴밀한 관계에 있다. 하나님의 율법은 거룩함의 표준이 된다.

혹자는 하나님의 율법이 성화에 있어서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보고 있으나 이것은 성경을 올바로 읽은 것이 아니다. 바울은 율법 준수 즉, 율법의 행위가 칭의를 말하는 문맥에 있어서는 무력하다거나 아무 상관이 없다고 잘라 말하고 있다(롬 3:20 등). 그러나 그는 그리스도인 행위 즉 성화와 관련된 문맥에 있어서는 하나님의 율법의 가치와 정당성 또는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롬 7:12, 13:8-10 ; 고전 7:19 등). 특히 그는 디모데전서 1장 9-10절에서 십계명의 순서에 따라 그리스 세계의 악덕 목록(Lasterkataloge)을 제시하므로 “율법을 법 있게 쓰면 율법은 선한 것”(디모데전서 1장 8절)임을 입증하고 있다. “이로 보건대 율법도 거룩하며 계명도 거룩하며 의로우며 선하도다”([롬7:12]. 바울의 글에서 율법에 관한 구원론적 구절들과 도덕적 구절의 용례를 분간하지 못하는 것은 치명적 결과를 유발한다. 하나님의 율법은 구원의 방편이 아니다. 그리나 그것은 성화에 있어서 그리스도인 행위의 도덕적 표준이 된다. 바울이 하나님의 율법을 구원의 방편으로 보는 것에 대한 심각한 문제점을 지적한 말씀들을 빙자하여 율법 폐기론으로 귀착시키는 일은 근본적으로 잘못되었다.

율법의 제3용도에 있어서 율법은 신도의 거룩함의 규범적 표준이 된다. 구원 받은 백성은 이제 감사하여 하나님의 율법의 심오하고 광대하고 높은 뜻에 따라 성화의 삶을 살아간다. 하나님의 율법의 핵심은 사랑이다. 따라서 거룩한 삶은 거룩한 율법의 기본적 정신인 하나님과 이웃에 대한 사랑의 구현을 하여 가는 삶이 된다. 이 거룩한 사랑은 우리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행위에 대한 신실한 믿음의 반응과 결실로 체현되어야 한다.

7. 성화의 목적은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로마서 8장 29절) 함에 있다.

그리스도의 인격을 닮아 가는 일은 그리스도와 계속적으로 교제하는 일을 통하여서 가능한 것이다.

8. 성화되었다거나 성화되어 간다는 것은 죄없는 완전한 상태를 두고 한 말이 아니다. 성화는 한 평생 지속되는 상대적인 일이다(상대적 성화).

그리스도인이 추구하는 이상은 하늘처럼 높다. 칭의는 과거의 죄에 대한 사면장이지만 죄를 또 지어도 좋다는 허가장이 아니다. 성화는 칭의로 얻는 구원을 유지하고 발전하여 가는 승리의 찬가가 되어야 한다. 베드로는 말한다. “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자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벧전 1:15-16 ; 참고 레 11:44). 더 이상 높을 수 없는 하나님의 거룩성이 제시되어 있고 이 표준에 이르기까지 영적으로 성장하도록 은혜가 제공된다.

그러나 완전주의자(perfectionist)들의 주장처럼 죄가 완전히 근절된 완벽한 삶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이 되라는 뜻은 아니다. 순간순간의 삶이 죄없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는 오벌린(Oberlin) 학파의 찰스 피니(Charles Finney)가 이런 시각의 대표자이다.

여기에서 사도 요한의 메시지를 어떻게 보느냐 하는 문제가 제기 된다.

“만일 우리가 죄없다 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요일 1:8; 참고 왕상 8:46). “만일 우리가 범죄하지 아니하였다 하면 하나님을 거짓말하는 자로 만드는 것”(요한일서 1장 10절). 여기에서 말한 죄 없다는 말은 매일 알려진 죄로부터 떠난 삶이다. 그것은 의도적인 죄를 벗어난 생활이다.

“성화란 한 순간, 한 시간, 하루의 일이 아니라 필생의 사업이다. 이것은 고양된 행복감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죄에 대하여 죽고 그리스도를 위하여 사는 일의 결과이다. 나약하고 때때로 중단되는 노력으로는 잘못들을 바로잡을 수 없고 품성에 개혁을 단행할 수 없다. 오로지 오랜 끈기 있는 노력, 괴로운 훈련, 쓰라린 투쟁에 의해서만 승리할 수 있다. 어느 날에도 우리는 내일 우리의 투쟁이 얼마나 처절하리라는 것을 알 수 없다. 사단이 통치하는 한 우리에게는 복종시켜야 할 자아가 있고 극복해야 할 얽매이게 하는 죄악이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생명이 계속하는 한 멈추는 데가 없을 것이며, 우리가 도달해서 내가 완전히 이루었다고 말할 수 있는 지점이 없을 것이다. 성화란 필생의 순종의 결과이다.

사도들과 선지자들 중 어느 누구도 죄가 없다고 주장한 적이 없다. 하나님과 가장 가까이 생애한 사람들, 고의로 악행을 하기보다는 차라리 생명 그 자체를 희생하고자 한 사람들, 하나님께서 거룩한 빛과 능력으로 영화롭게 하신 사람들도 그들의 본성에 죄악이 충만함을 고백하였다. 그들은 육신을 신뢰하거나 자신들의 의를 주장하지도 않았으며 전적으로 그리스도의 의를 의지하였다”(AA 560-561).

“우리가 예수께 더욱 가까이 가면 갈수록, 그분의 품성의 순결을 더욱 분명히 알면 알수록 우리는 더욱 더 죄의 극악함을 알게 되고 자신들을 높일 마음이 더욱 더 적어질 것이다. 하나님을 향한 계속적인 영혼의 발돋음, 계속적이며 열렬한 죄에 대한 마음을 찢는 회개와 그분 앞에 마음을 겸비하게 하는 일이 있을 것이다. 우리의 그리스도인적 경험에 있어서 진보의 매 발걸음이다 우리의 회개는 깊어질 것이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만 우리의 충분함이 있다는 것을 알 것이며 다음과 같은 사도의 고백이 우리의 것이 되게 할 것이다. “내 속 곧 내 육신에 선한 것이 거하지 아니하는 줄을 아노니”,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롬 7:18; 갈 6:14)”(AA 561)

그렇다면 신자들은 거룩하게 되어야 하는 높은 이상과 죄없다고 말을 할 수 없는 현실적 자기 경험이나 죄성 사이의 긴장 관계 아래 있다고 보아야 한다. 그러나 성령 안에서 그리스도와 연합되어 있다면 이 긴장 관계는 하나님 백성에게 승리의 디딤돌이 된다.

성서적 죄의 개념은 행위에 국한되지 않고 상태까지도 포함시켜 이해되어야 한다. 인간의 죄된 상태는 성화의 강도가 깊고 넓어 갈수록 더욱 심각하게 느껴지고 죄에 대한 혐오가 깊고 넓어 간다. 그리하여 죄가 자기 안에서 왕 노릇하지 못하게 된다. 인간 안에 잔존하는 죄성과 왕 노릇하는 죄와는 전혀 다르기 떄문이다. 성화가 최종적으로 완성되는 그날까지 인간은 “너희도 거룩할지어다”라는 말씀에 따라 성령 안에서 살아가야 한다.

G. 성령의 열매

참 생명의 원천되시는 그리스도와 연합한 자는 변화되고 자라나는 그리스도인이며 더 나가서는 성령의 열매를 풍성하게 맺는다. 이는 그리스도인 증거가 된다.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만일 우리가 성령으로 살면 또한 성령으로 행할지니”(갈 5:22-25).

H. 성화의 종류

성화는 하나님의 선물이면서 동시에 명령이다.

1. 신분적 성화(Positional Sanctification)

신분적인 성화는 신자가 그리스도와의 새로운 관계와 신분을 갖는 그리스도인 생활의 최초의 성화를 의미한다(관계적 성화). 한 사람이 그리스도에게 나올 때 그의 삶의 즉각적으로 방향이 바뀌고 목적(용도)이 달라지는 신분으로 된다. 즉, 신분의 변화를 의미한다. 신약성경에서 여러 지역교회 회중을 부를 때 성도(하나님을 위하여 분리된 자들)라고 칭한 것은 이를 반영하고 있다(엡 1:1; 고전 16:1; 고후 1:1; 빌 1:1). “그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으니 그 아들 안에서 우리가 구속 곧 죄 사함을 얻었도다”(골 1:13-14).

“너희 중에 이와 같은 자들이 있더니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우리 하나님의 성령 안에서 씻음과 거룩함과 의롭다 하심을 얻었느니라”(고전 6:11). 이 본문이 보여 주고 있는 두가지 특징은 거룩함을 었었다는 과거 시제와 거룩함이 의롭다 하심에 선행되어 있다는 점이다. 그리스도를 구주로 받아들이는 일이 일어날 때 거룩함의 축복을 동시에 선물로 받는 것이다. 이것은 용도 변경적, 관계적, 신분적 분리와 성별을 전달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하여 성화는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속죄로 말미암아 선언되는 직설법적 특징을 지녔다고 볼 수 있게 한다. 이 직설법적 성화는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이다.

(1) 성별과 헌신–특정의 물건, 장소(성소), 대상 및 사람을 세속적인 용도에서 분리시켜 하나님을 위해 그리고 하나님을 섬기도록 하기 위한 특별한 목적이나 용도로 따로 떼어 놓았다는 것이다. 즉, 성별케 하는 거룩함이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뜻대로 사용하실 수 있도록 전적으로 하나님께 바쳐지고 하나님께 드려지는 것이다.

(2) 법적인 정결–“이 뜻을 좇아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히 10:10). “그러므로 예수도 자기 피로써 백성을 거룩케 하려고 성문 밖에서 고난을 받으셨느니라”(히 13:12).

“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시고 자기 앞에 영광스러운 교회로 세우사 티나 주름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 하심이니라”(엡 5:26-27).

“너희는 하나님께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고 예수는 하나님께로부터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속함이 되셨으니”(고전 1:30).

“너희 중에 이와 같은 자들이 있더니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우리 하나님의 성령 안에서 씻음과 거룩함과 의롭다 하심을 얻었느니라”(고전 6:11)(과거 시제에 유의할 것).

먼저 성화는 특정의 물적 대상, 인간 및 장소 등의 외형적 특성으로서의 거룩성의 개념을 지니고 있다는 것이다. 즉, 장소나 신분적, 관계적 성화(Positional Sanctification)이다. 예컨대, 성소의 기구, 제사장, 맏아들, 성소나 지성소와 같은 대상, 인간, 장소가 세속적 용도에서 분리되어 거룩한 목적이나 하나님을 위하여 바쳐진 형식적 용도 변경의 상태를 두고 성화 또는 거룩함이란 말이 사용되고 있다. 히브리어 형용사로 “거룩한”을 뜻하는 말(qadosh)이 잘라내거나 분리를 뜻하는(to cut off, to separate) 동사에서 나왔다(Brown, Driver, Briggs, Hebrew Lexicon of the Old Testament, 1987, 871). 그리고 그 명사형은 성화나 거룩함으로 번역되어지고 있다.

태의 첫아기가 하나님을 위하여 구별되고 성별되었다는 것은(출애굽기 13장 2절) 하나님께 속하였다는 것을 뜻한다. 그래서 베드로가 신자들을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베드로전서 2장 9절)라고 할 때의 “거룩한”이란 말은 야훼께 속하였다는 것이 된다.

신약 성경에서 신자들이 성별되어 하나님께 속하였다는 상태는 믿음의 칭의가 발생할 때 동시에 발생하는 시제상의 과거성을 띈다(고전 1:2; 6:11; 행 26:18). 즉 이 용도 변경적인 성화는 인간이 회심할 시점에 발생한다. 회심할 때 인간은 하나님 앞에서 새로운 신분을 얻는다. 첫번째 의미의 이 성화 의미는 이 하나님 앞에서의 새로운 신분 관계, 즉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으니”(골로새서 1장 13절)라고 한 상태의 변경이다. 하나님께서 바울에게 하신 “어둠에서 빛으로, 사단의 권세에서 하나님께로 돌아가게 하고 죄 사함과 나를 믿어 거룩케 된 무리”(사도행전 26장 18절)라는 말씀에서 거룩케 된 무리는 그 과거 시제가 암시하듯 신분상의 변화를 받은 무리이다. 의롭다고 여김을 받은 사람은 그리스도의 권능으로 이 세상 나라에서 분리되어 하나님 나라의 시민으로 그 신분적 용도가 바뀌어 성도(hagioi)라고 불리운다. 바울은 여러 편지의 모두에서 신자들은 성도라고 부르고 있다(엡 1:1; 고전 1:2; 고후 1:1; 빌 1:1 등). 이 성도라는 표현은 신자들이 죄 없다는 상태를 묘사하기 위하여 사용된 말이 아니다. 그것은 단지 하나님 앞에서 변경된 신분을 지칭하고 있는 것이다. 요컨대 성도란 말은 이 세상에서 분리되어 현재 하나님께 속하거나 그를 위한 하나님의 가족의 일원이 된 사람이다.

2. 점진적인 성화(progressive sanctification)

성화는 도덕적, 영적인 과정이며 성장이다. 갓난 아이(new born babe)같은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를 위한 개인적인 생활을 하면서 새로운 사상과 새로운 마음으로 매일 같이 은혜 안에서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르기 까지 자라나는 체험을 한다(엡 4:15). 신자는 불의한 상태에서 매일 죄와 분리되면서 의로운 상태로 변화되어 간다. 그리고 도덕적으로 더욱 선하여지고 영적으로 성숙하여 간다. 이 성화는 즉각적으로 일어나는 것이 아닌 평생의 과업이다. “ 오직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저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가라 영광이 이제와 영원한 날까지 저에게 있을지어다”(벧후 3:18).

그리스도인의 삶은 옛 육신이 죽는 침례 의식 이상이다. 로마서 6장에는 근본적이고 혁명적인 그리스도인 생활방식이 나와 있다. 그리스도의 부활에 연합한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의 사상과 행위를 본 받고 살아가는 것이어야 하는 명령법 아래 놓여 있다. 이런 삶의 모습은 역동적인 성화를 추구해 나간다. 흔히 죄를 벗어나는 일이 한평생 계속된다는 점에서 상대적 성화이다. 상대적 성화는 죄에 패배 당하는 일을 당연한 것처럼 의식하여 비판하므로 차라리 죄와의 싸움에서 승리하는 역동적 성화가 그 핵심이 된다는 점을 강조하여 나가야 한다.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영생을 취하라 ”(딤전 6:12).

회심-중생 이전에는 죄를 따라가는 삶이었으나 회심-중생 이후에는 죄를 싫어하며 배척하고 그리스도의 의의 표준을 향하여 나가는 삶이다. 죄인은 구원을 얻지 못한다. 죄에서 떠날 때 구원 받는다. 그리스도인은 우는 사자와 같은 마귀와 악에 대하여 저항하는 자이다(벧전 5:8).

“그러므로 너희는 죄로 너희 죽을 몸에 왕 노릇 하지 못하게 하여 몸의 사욕을 순종치 말고

13 또한 너희 지체를 불의의 병기로 죄에게 드리지 말고 오직 너희 자신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산 자같이 하나님께 드리며 너희 지체를 의의 병기로 하나님께 드리라”(롬 6:12-13)

“너희 육신이 연약하므로 내가 사람의 예대로 말하노니 전에 너희가 너희 지체를 부정과 불법에 드려 불법에 이른 것같이 이제는 너희 지체를 의에게 종으로 드려 거룩함에 이르라 너희가 죄의 종이 되었을 때에는 의에 대하여 자유하였느니라 너희가 그 때에 무슨 열매를 얻었느뇨 이제는 너희가 그 일을 부끄러워하나니 이는 그 마지막이 사망임이니라 그러나 이제는 너희가 죄에게서 해방되고 하나님께 종이 되어 거룩함에 이르는 열매를 얻었으니 이 마지막은 영생이라”(롬 6:19-22).

성화는 옛 바리새인처럼 어떤 선한 행위를 하는 것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다. 그것은 마음과 동기의 전적인 변화이다. 성화는 순결하고 거룩한 마음에 토대를 둔 거룩한 행위를 지향하는 것이다. 그리스도인 자유는 사랑으로 서로 종노릇하는 것을 위하여(for) 지향한다.

신분적으로 용도 변화가 된 사람이 도덕적으로 또 영적인 면에서 순결하고 선한 삶을 살아가는 점진적 또는 과정적 성화(progressive sanctification)이다. 신분상의 변화는 새 생활의 시작일 뿐이다.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고후 5:17)는 말씀이 시사하듯이 회심시의 신자는 새로 탄생한 자다. 새로 탄생한 자는 아이에 불과하다. 그들은 순전하고 신령한 말씀의 젖으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나야 한다(벧전 2:2). 신약 성경은 의롭다고 여김을 받고 세상과 구별된 신자들에게 영적으로 성숙하도록 자라나야 한다고 끊임없이 메타포적인 용어로 주의를 환기시키고 있다(밷후 3:18; 엡 4:15 등). 신분상의 변화를 받은 성도는 이제 죄의 구너세를 부실 수 있는 은혜의 권능에 힘입어서 “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이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벧전 1:15)는 명령법 아래에서 살고 있다. 수침 시 사단의 다스림에서 그리스도의 다스림 아래로 옮겨진 성화의 시작이 성령의 역사를 통하여 매일 죄로부터 분리하는 성화 과정이 연속되어 감에 따라 회개는 더욱 깊어 가고 선과 악, 옳음과 그름에 대한 판단력은 더욱 예리하여져 성숙한 그리스도인이 되어 가는 것이다. 성화는 “부름에 합당하게 행하여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엡 4:1)는 삶이다. 그렇다면 이런 의미의 성화는 실천적 성화(practical sanctification)라고 볼 수 있다.

이 성화는 전가된(imputed) 의를 (선언)받은 죄인을 죄의 오염으로부터 건져내어 죄인의 본성 전체를 하나님의 형상 안에서 새롭게 하여 그가 선한 일을 할 수 있도록 은혜를 공급하시는 분여된(imparted) 의로 하는 성령의 은혜롭고 계속적인 사역이다.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좇아가노라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아가노라 그러므로 누구든지 우리 온전히 이룬 자들은 이렇게 생각할지니 만일 무슨 일에 너희가 달리 생각하면 하나님이 이것도 너희에게 나타내시리라”(빌 3:12-15).

3. 절대적 성화(Absolute Sanctification)

마지막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고 우리도 변화하리라”(고전 15:52). 이 그리스도의 재림 시 이루어지는 성화이다. 이른바 무죄한 성화는 영광화 때 이루어진다.

I. 칭의와 성화의 관계

칭의와 성화는 구분은 할 수 있으나 분리할 수 없는 연합성을 띄고 있다. “예수는…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속함이 되셨으니”(고린도전서 1장 30절)란 말씀은 이 불가분리성을 암시하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분리될 수 없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또한 복음의 진수는 그리스도를 믿고, 그분 안에 거하며, 그분을 따르는 것이고 그를 바라봄으로 성령을 통하여 그분의 품성처럼 변화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칭의와 성화의 기능, 율법과 복음의 기능을 구분하는 것은 성서적이다. 그러나 그들 상호간에 분리나 충돌이 있는 것이 아니다. 율법과 복음, 칭의와 성화를 혼동해서는 안되나 분해할 수 없는 연합 관계에 있다.(Hans K. LaRondelle, “A Profile of the Biblical Doctrine of Salvation,” The Review and Herald, January 6. 1977.)

칭의와 성화의 구분을 구체적으로 하면 다음과 같다.

1. 신분의 변화라는 차원에 있어서는 성화는 칭의와 동시적 사건이다. 즉, 같은 그리스도인 경험의 양 국면이라고 볼 수 있다. 논리상 칭의가 선행되고 성화는 후행된다.

2. 칭의는 그리스도와 연합 관계에 들어간 회개한 자가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고 선언받는 사실에 역점을 두고 있는 반면에, 성화는 그 사람이 세상과 분리되어 있고 하나님을 위하여 성별되었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다.

3. 하나님의 사역상로 볼 때, 칭의는 하나님의 율법으로부터 무죄 방면인 객관적 사역인 반면에, 성화는 그 율법과 조화롭게 사는 주관적 사역이다.

4. 시간적 측면에서 칭의는 한 순간에 일어나는 행위 내지 완결되는 사건이지만, 성화는 평생 동안 지속되는 과정이다. 칭의는 큰 값을 주고 산 다듬어지지 않은 돌과도 같지만, 성화는 그 돌을 완전하게 다듬어 완전한 제품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 칭의는 하늘 항구를 향한 승선과도 같지만 성화는 목적지 항구를 향한 길고도 험난한 항해와도 같다.

5. 양적인 면에서 칭의는 의롭게 되었거나 안 되었거나 둘 중 하나일 수밖에 없으나(all or nothing), 성화는 의로운 인간이 얼마만큼 되었느냐는 다양한 정도의 차이가 있다.

6. 하나님의 사역상의 차이로 보면, 칭의는 인간을 죄의 형벌에서 건져내는 법정적, 선언적 직설법인 반면에, 성화는 인간을 죄의 세력에서부터 건져내어 그를 하나님의 형상으로 변화시키는 명령법적 특색을 지니고 있다.

7. 칭의는 하나님과의 관계에 있어서 하나님이 인간을 위하여 하신 객관적 사역이 주가 되지만 성화는 인간 안에서 내적 인격에 역사하는 주관적 사역이 중심이 된다.

8. 칭의는 인간이 안전하게 천국에 갈 수 있는 자격(title)을 얻게 하는 것이고, 성화는 그 천국에서 살 수 있게 하는 적합성(fitness)과 완전성을 길러 주는 것을 두고 한 말이다.

9. 칭의는 보혈로의 씻음과 중생인 반면에 성화는 흰 옷을 입고 걷는 것(사는 것, 행하는 것)이다.

10. 은혜차원에서 보면 칭의는 구원하는 은혜로 나타나지만, 성화는 순종케 하는 은혜로 나타난다.

11. 칭의는 죄의 구덩이에서 구출하는 것이지만 성화는 다시 그 구덩이에 빠지지 않도록 지켜주심이다. 칭의는 세상에서부터 분리이지만, 성화는 세상에서 흠없이 보존되게 하는 것이다. 칭의는 치료 받아 온전하게 된 것이지만, 성화는 가서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는 말씀이다. 칭의는 치료하는 것인 반면에, 성화는 재활케 하는 것이다. 칭의는 침몰한 배를 수면으로 이끌어 올리는 것과도 같지만, 성화는 그 배를 계속하여 물위에 떠 있게 하는 것이다.

12. 그리스도의 의의 차원에서 보면, 칭의는 입혀주시는 의로 나타나고 성화는 나누어 주시는 의로 나타난다.

13. 대상의 관점에서 칭의는 십자가상의 강도에게 하신 말씀이지만, 성화는 하나님과 동행한 에녹에게 하신 말씀이다. 칭의는 갈보리 언덕의 십자가에 달리신 그리스도인 반면에, 성화는 부활과 새 생명이다.

14. 칭의는 구원의 알파이지만, 성화는 그 다음에 오는 구원의 오메가에 해당한다.

15. 사역의 주체 상으로 보면, 칭의는 우리를 위한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이지만, 성화는 우리 안에서 하시는 성령의 사역이다.

16. 인간 노력의 관점에서 칭의는 인간이 수동적으로 받는 것인 반면, 성화는 인간은 능동적으로 나서는 것이다(빌 2:12-13).

17. 죄와 관련하여 보면, 칭의는 죄책, 정죄에서 구출하는 것이지만, 성화는 죄의 세력, 권세를 제거해 나가는 것이다.

J. 거룩함을 추구하는 삶 Pursuing Holiness

그리스도인이 중생하는 순간 시작된 성화의 삶이 점진적으로 계속되어 점점 성숙하여 갈 것이다.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좇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23 오직 심령으로 새롭게 되어 24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엡4:22~24).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롬 8:2)

그리스도인 안에는 아직도 죄의 권세가 남아 있다. 홀연히 변화되는 날까지 아무도죄 없다고 할 자는 없다. 그렇지만 그리스도를 바라보고 그리스도 안에 거하며 믿음으로 그리스도를 의지하면 그리스도의 능력이 생명의 성령의 법이 그 권세를 너넉히 이길 힘을 주실 것이다.

거룩함의 승리의 삶은 이는 마치 단단한 부지깽이와도 같다. 검은 부지깽이를 성령의 불 속에 넣으면 붉은 색이 되고 뜨거워지고 부드러워진다. 그러나 그 불에서 끄집어내면 다시 식어버리고 검게되며 단단해져 버린다.

또한 거룩함을 추구하는 삶은 바다에 빠진 인간을 살려주는 구명대와도 같다. 그 구명대를 벗어버리면 곧 생명이 위태로워진다. 계속하여 그리스도의 의의 구명대를 매고 성령의 법을 따르면 안전해 진다.

웨슬리의 구원론과 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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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은 한순간 역사, 성화는 일생동안”

▲ 칭의 ( 구원 ) 는 한순간의 역사이고 , 성화는 일생동안에 일어나는 역사이지만 그것은 반드시 칭의와 함께 시작된다 .

● 성화! 새로운 변화의 물결

“나 여호와 너희를 거룩하게 하는 자는 거룩함이니라.”(예레미아 21:8)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로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데살로니가전서 5:23)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구주로 믿은 것은 우리가 할 수 있었던 가장 위대한 결정일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의 삶에서 일어났던 위대한 결정의 진정한 의미를 이해한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칭의(구원)는 한순간의 역사이고, 성화는 일생동안에 일어나는 역사이지만 그것은 반드시 칭의와 함께 시작된다.

칭의는 우리의 죄책이 법적으로 제거되는 것이지만, 성화는 칭의에 근거하여 우리의 부패성이 실제로 극복되는 과정이다.

▲ 칭 의는 우리의 죄책이 법적으로 제거되는 것이지만 , 성화는 칭의에 근거하여 우리의 부패성이 실제로 극복되는 과정이다 .

크리스천 삶의 과정을 두 마디로 요약하면 구원(중생)과 성화(聖化)의 과정이 된다. 성화는(Sanctification)는 히브리어로는 ‘카다쉬’, 헬라어로는 ‘하기아조’로 ‘거룩하다, 거룩하게 하다, 성별하다, 성결하게 하다’라는 의미이다.

중생이란 하나님을 모르고 살던 사람이 하나님을 만나 새 사람이 되는 변화의 역사를 말하고, 성화란 새 사람 된 크리스찬이 평생을 통해 예수님의 속사람을 닮아가는 과정을 의미한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구원받았을 때 우리 안에 새로운 일이 일어나며,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는 새로운 관계로 변하게 된다. 하나님과 ‘우리’의 새로운 관계란 어떤 것인가? 육신의 아버지의 가족이 된 것과 같이 영의 새로운 출생으로 우리는 하나님의 가족이 된 것이다.

성경은 회개하고 거듭난 사람이 살아야 하는 생활에 대하여 거듭 강조하고 있다. 또 믿음과 진정한 믿음의 결과인 행함을 함께 말하고 있으며, 구원(칭의)는 성화를 수반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예수를 믿어 거듭난다는 것은 이전과 전혀 다른 가치관 윤리관을 갖고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는 것이다. 거듭나는 순간 성화는 필연적으로 시작되는 것이다.

또 구원 받은 자는 성령의 내주하심으로 죄에 민감해져서 죄를 짓지 않으려 최선을 다해 살게 된다. 성령님이 죄를 지을 여건도 막아주시고 심지어 죄를 지으면 징계를 해서라도 선하게 이끄신다.

그분의 말씀과 자기 안에 거하시는 성령에 의해 여러 정욕들은 점점 더 약해지고 억제되며, 모든 죄의 몸의 지배력이 소멸되어 가는 과정을 통과한다. 그리고 구원의 은혜 안에서 점점 더 생기를 얻고 강해져서 참된 거룩함을 실천하게 된다.

▲ 그분의 말씀과 자기 안에 거하시는 성령에 의해 여러 정욕들은 점점 더 약해지고 억제되며 , 모든 죄의 몸의 지배력이 소멸되어 가는 과정을 통과한다

그럼, 하늘의 영적 아버지께서 거듭난 자녀들을 어떻게 성화의 길로 이끄시는지 자세히 알아본다.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인들의 눈을 여셔서 그들로 세상이 주는 것은 최상의 것이라 할지라도 공허하며 무가치하다는 사실을 알게 하신다. 그리고 하늘에 속한 영적인 것들로 그리스도인들에게 채워주셔서 세상을 버리게 하신다.

성별된 하나님의 가족 안에 있는 존재라면 우리 몸은 우리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이며, 성령의 전이다. 즉 ‘성전’인 것이다.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바 너희 안에 계신 성령의 전인 것을 알지 못하느냐?”(고린도전서 6:19)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아버지이시고 우리는 그분의 자녀이다. 이 관계는 땅에서의 아버지와 그의 아들과의 관계에 의해서도 설명된다.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아들을 위하여 필요한 것을 구비하신다.

“이는 그분께서 너희를 돌보심이니라”(베드로전서 5:7) “너희의 모든 필요를 채워 주실 것이라”(빌립보서 4:19)

▲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인들의 눈을 여셔서 그들로 세상이 주는 것은 최상의 것이라 할지라도 공허하며 무가치하다는 사실을 알게 하신다 .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아들을 인도하며 가르치신다. 또한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아들을 격려하신다.

“너희에게 모든 것들을 가르치시며 또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들을 생각나게 하시리라”(요한복음 14:26)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의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빌립보서 4:6)

그리고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아들을 양육하시며, 도와주신다. “사람이 빵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느니라.”(마태복음 4:4)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요, 힘이시며 고난 중에 나타나시는 도움이시라”(시편 46:1)

이처럼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를 훈육하시는 것은 그분의 품안에 거하게 하셔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게 한다. 이 세상에 살 동안 세상에 속하지 아니하고 세상으로부터 이미 분리된 것 같은 마음으로 살도록 변화시킨다.

결국, 하나님이 영적 자녀에게 늘 바라는 본질적인 것은 죄를 어떠한 모양이든지 싫어하며 모든 거룩한 것을 사랑하는 마음을 주셔 늘 심령을 정결케 하시는데 있다. “그들의 마음을 믿음으로 정결케 하사”(사도행전 15:9)

▲ 하나님이 영적 자녀에게 늘 바라는 본질적인 것은 죄를 어떠한 모양이든지 싫어하며 모든 거룩한 것을 사랑하는 마음을 주셔 늘 심령을 정결케 하시는데 있다 .

● 구원 이후 전 과정은 성화이어야

구원(중생)은 평생에 단 한번 우리에게 다가오고, 그 뒤로 성화의 과정은 우리의 남은 생애 동안 지속된다. 중생 이후 분명히 이해해야 할 첫 번째 원칙은 ‘구원의 전 과정의 종국은 성화’(sanctification is the end of the whole process of salvation)라는 것이다.

성도의 일생은 성화의 훈련 과정이다. 채소가 자라려면 단지 수개월이 필요하나 참나무는 백 년이 필요하듯이, 성도들의 성화는 오랜 기간과 많은 훈련들이 필요하다.

“한 번 회개하여 예수를 믿고 구원을 받으면 아무렇게 살아도 구원을 잃어버리지 않는다.”는 반쪽 구원관이 많은 문제를 야기시킨다. 중생한 사람은 하나님을 등지고 살던 삶에서 하나님을 향한 삶으로 돌아선 것뿐이지, 중생했다고 완전해진 것은 아니다.

수많은 개신교 신자들이 하나님 앞의 죄인임을 시인하고 예수 믿고 구원 받아서 매주 정기적으로 예배드리면서 신앙생활을 제대로 할 텐데 왜 세상의 소금과 빛이 되기는커녕 비난과 조롱의 대상이 되고 있는가?

우리의 영이 다시 태어났을 때 우리의 육신적인 성품을 잃어버린 것은 아니다. 그리스도인은 우리는 이제 두 개의 성품을 가진 것이다. ‘옛 성품’은 아담의 형상 안에 있는 육신적이고 악한 성품을 말하며, ‘새 성품’은 하나님의 형상 안에 있는 영적인 성품을 말한다. 이 두 성품은 계속해서 존재한다.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써 변화를 받아”(로마서 12:2) “우리의 속사람은 날마다 새로워지나니”(고린도후서 4:16)

▲ 성숙하지 못하여 교인들은 물론 불신자들에게 본이 되지 못하는 삶을 살 때 오히려 하나님의 영광을 흐리는 결과가 나타나게 된다 . 그러므로 모든 신자는 구원 ( 중생 ) 이후에 성화된 삶을 살아야 한다 .

아이가 태어나서 엄마의 젖을 먹고 자라듯이 영적인 생명을 부여받은 신자는 이제 성장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기형아가 되어버린다. 성령으로 거듭 난지 10년이 되어도 아직도 영적인 나이가 1살이라면 문제가 있다.

성숙하지 못하여 교인들은 물론 불신자들에게 본이 되지 못하는 삶을 살 때 오히려 하나님의 영광을 흐리는 결과가 나타나게 된다. 그러므로 모든 신자는 구원(중생) 이후에 성화된 삶을 살아야 한다.

우리는 성령님의 충만한 인도를 통해 새 성품을 드러내야 한다.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에베소서 4:24) 이에 그리스도인으로 하여금 하나님께 이르는 삶을 살게 하고 순종의 길을 걷게 한다. “무엇이든 하나님에게서 난 것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요한일서 5:4)

성화는 하나님의 형상의 회복이다. 사람은 범죄함으로 이 하나님의 형상을 잃어버렸다. 그러나 그는 구원을 통해 그것을 회복하는 것이다. 성도들은 일생의 성화 과정을 통해 무엇보다 자신의 죄악성과 무능함, 그리고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긍휼을 깨닫는다.

물론 그는 그것과 함께 거룩함과 의로움, 선함과 사랑과 진실함 등의 도덕성에 있어서도 상당한 열매를 맺을 것이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권능으로 구원을 받으면, 우리의 삶은 이전과 달라진다. 하나님은 죄에서 우리를 건지실 뿐만 아니라 우리를 변화시켜 하나님의 거룩한 형상을 닮아가게 하신다. 성령의 역사하심을 통해 우리의 인격과 우리의 생활이 그리스도를 닮기 시작한다.

▲ 우리가 그리스도의 권능으로 구원을 받으면 , 우리의 삶은 이전과 달라진다 . 하나님은 죄에서 우리를 건지실 뿐만 아니라 우리를 변화시켜 하나님의 거룩한 형상을 닮아가게 하신다 .

● 은혜와 믿음으로 의롭게 된 사람

하나님의 은혜와 믿음으로 의롭게 된 사람, 완전한 회개의 경험을 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에 받아들여 그와 함께 새로운 삶을 시작한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살고 있다는 증거가 그 생애에서 나타나야 한다.

그러므로 성화를 쉽게 풀어 말하자면 예수님과 함께 살기 때문에 삶 속에 성령의 열매가 풍성히 나타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구원(중생)이 순간적으로 일어나는 구원 사건이라면 성화는 신자의 전 생애를 걸쳐 일어나는 하나의 지속적인 과정이다. 칭의(구원)는 객관적인 사건이지만, 성화는 내면적인 사건이다.

즉, ‘구원’은 믿음을 결단하는 단 한번으로 완성되지만(一回的), 성화는 점진적인 과정을 거쳐야 한다. 꾸준히 기도하고 묵상함으로써 그리고 말씀에 순종함으로써 조금씩 성숙해가는 것이다.

▲ 칼빈은 성화 (Sanctification) 의 과정은 그리스도께서 죄와 사망을 극복하시고 성화의 길을 걸으신 것처럼 기독교인들도 죄와 싸우는 투쟁을 계속해야 하며 , 그 투쟁은 일평생을 통하여 계속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

칼빈은 성화(Sanctification)의 과정은 그리스도께서 죄와 사망을 극복하시고 성화의 길을 걸으신 것처럼 기독교인들도 죄와 싸우는 투쟁을 계속해야 하며, 그 투쟁은 일평생을 통하여 계속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계속적이고 양립할 수 없는 싸움이 일어나는데,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리고, 성령은 육체를 거스린다.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리고 성령의 소욕은 육체를 거스리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갈라디아서 5:17)

진정으로 회개한 사람은 죄를 싫어하고 미워하게 되며, 과거의 어두움 가운데서 살던 생활이 너무 싫기 때문에 다시는 과거의 생활로 돌아가고 싶지 않아진다.

▲ 독수리의 변신을 자세히 살펴보면 성화의 과정이 상세히 이해될 것이다 . 독수리에게는 두 가지 선택밖에는 없다 . 죽느냐 , 아니면 150 일 동안이라고 하는 고통스러운 변화의 과정을 통과해야 한다 .

독수리의 변신을 자세히 살펴보면 성화의 과정이 상세히 이해될 것이다.

독수리는 최장수할 수 있는 내적 시스템을 자신의 몸에 소유하고 있다. 독수리는 70살까지 살 수 있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대단히 힘든 선택을 해야 한다. 독수리가 40살이 되면 길고도 유연했던 발톱은 더 이상 먹이를 움켜쥘 수 없다.

날카롭던 부리도 구부러져 버린다. 또한 오래되어 낡고 두꺼워진 깃털의 무게로 말미암아 날개는 가슴팍에 붙어버려 더 이상 날아다닐 수도 없을 만큼 매우 벅차다.

그렇게 되면 독수리에게는 두 가지 선택밖에는 없다. 죽느냐, 아니면 150일 동안이라고 하는 고통스러운 변화의 과정을 통과해야 한다. 그 진행과정이 일어나는 동안 독수리는 산꼭대기에 있는 둥지로 날아 들어가 은신해야 한다.

그곳에서 독수리는 바위에다 대고 부리가 다 떨어져 나갈 때까지 찍어대야 한다. 부리가 떨어져 나가고 나면, 독수리는 새 부리가 다시 자라나도록 기다려야 한다.

새 부리가 자라나는 것을 기다리는 동안 낡은 발톱들이 빠져나가고 새 발톱들이 솟아난다. 그러는 동안, 독수리의 오래고 낡은 깃털이 빠지기 시작한다. 그리고 다섯 달이 지나고 나서, 다시 태어난 독수리는 그 유명한 비상을 하면서 30년을 더 살 수가 있다.

성도 여러분도 마찬가지로 이런 과정들을 소홀히 하거나 게을리 하면 산자이나 죽은 자와 다름이 없을 것이다. 우리는 때때로 과거의 기억들, 상처들, 지난날의 관습들, 이런 것들을 털어 내 버려야 한다. 과거의 무거운 짐에서 해방 받을 때, 현재의 삶을 제대로 누릴 수 있다.

다시 말씀드리는데, 그리스도인의 성화는 두 가지 속성을 반드시 이해해야 한다. 첫째는 세상으로부터 구별되어 하나님을 향하는 거룩한 삶이다. 주님의 도움 없이 우리의 힘으로는 성숙할 수 없다. 둘째, 그리스도인의 노력이 없다면 하나님께서는 그의 삶에서 성화를 이루려고 하시지 않으신다.

구원받은 사람은 믿음에 있어서 어린 아이의 상태로 머물러 있어서는 안 된다. 이는 인격적으로 성숙한 삶을 의미한다. 모든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를 때까지 성장해야 한다.

▲ 구원받은 사람은 믿음에 있어서 어린 아이의 상태로 머물러 있어서는 안 된다 . 이는 인격적으로 성숙한 삶을 의미한다 . 모든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이를 때까지 성장해야 한다 .

● 하나님 형상으로 빚어져야 한다.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창세기 1:27)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었다는 말은 하나님과 비슷하게 인격을 가진 존재로 창조되었다는 말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을 매일 매일 닮아가야 한다. 한 비유를 들어본다.

▲ 하나님께서 그 쓰레기장 흙무덤 같은 나를 아름다운 꽃병으로 만들어주신 것입니다 .

한 전도사가 도자기 공장지대에 사는 한사람을 방문하였다. 그 사람은 젊었을 때는 신앙을 갖지 않은 사람이었다. 전도사는 그 집에 도착하여 유리 상자 속에 든 두개의 좋은 꽃병을 보고 감탄하며 말했다. “참 멋있군요. 아주 귀한 것이겠지요? 얼마면 파시겠습니까?” 주인은 고개를 저으며 전도사에게 말했다.

“이 세상 돈을 다 준다 해도 저 두 개의 꽃병은 절대로 팔 수 없습니다.”그리고는 이런 말을 했다. “저는 몇년 전만 해도 술주정뱅이에다 노름꾼이었지요.”

그런데 어느 날 친구의 권유로 교회의 집회에 참석하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우연히 쓰레기더미에서 흙 한 무더기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누군가 쓸 데가 없어서 버린 것이지요. 저는 그걸 집에 가져와 반죽을 하고 모형을 만들어 구워 보았습니다. 결국 저는 쓸모없던 흙으로 두 개의 아름다운 꽃병을 만들었습니다. 그날 저는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내가 이런 일을 할 수 있다면 하나님께서도 나를 가지고 동일한 일을 하실 수 있을 거야.”그때부터 저는 제 자신을 하나님의 손에 내맡기고 하나님께서 새 사람으로 만들어주시길 갈망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쓰레기장 흙무덤 같은 나를 아름다운 꽃병으로 만들어주신 것입니다.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 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요한3서 1:2)라는 말씀에 근거하여 신앙생활을 잘하면 영혼이 평안하고, 육신도 건강하고 하는 모든 일들이 만사형통한다는 것이다.

물론 신앙생활을 잘하면 축복을 받는다. 우리 주변에는 이런 축복을 간증하는 이들이 많이 있다. 그러나 축복에 대한 약속이 고난을 면제한다는 약속은 아니다. 정말 신앙은 축복만 가져오는가? 신앙인에게는 고난과 슬픔은 아예 사라지고, 실패란 단어는 나와는 전혀 상관없는가? 아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형상을 쫓아가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고난의 길을 기꺼이 자처하는 것이다. 신앙인에게도 인생이 고난은 완전히 떠나지 않는다. 신앙인도 고통을 당하며, 실패하는 때도 많으며, 슬픔에 젖어 눈물로 기도할 때도 있다. 우리는 아직 타락한 세상에서 살기 때문이다.

신앙의 힘과 빛은 역경을 극복하는데서 더욱 빛난다. 보통 사람들이 주저앉을 상황에서도 신앙인은 오뚝이처럼 일어날 수 있다. 우리의 신앙이 축복의 신앙에서 고난을 극복할 수 있는 단계로 성장해야 한다.

▲ 요셉은 그의 모든 수난 ( 성화 ) 을 통하여 마침내 영화에 이르렀다 .

야곱은 아들 요셉은 허물없이 당한 고난이었다. 요셉의 당한 고난은 일종의 대속적 성격을 띠고 있는 십자가의 고난이었다고 볼 수 있다. 그의 수난은 자기 가정의 불순한 형제들의 죄를 짊어진 결과로 온 것이었다.

여기에서 우리는 고난이라는 인간적 비극이 지니고 있는 성격적 의미를 생각 할 수 있게 된다. 요셉은 그의 모든 수난(성화)을 통하여 마침내 영화에 이르렀다.

▲ 진실한 그리스도인은 삶 속에서 상대 배우자를 감동시켜 구원에 이르게 하는 삶의 열매를 맺으며 살아가야 한다 .

또 하나의 실례를 들어본다. 주일예배는 물론 수요예배, 금요기도회, 새벽예배 등 모든 모임에 빠짐없이 참석하면서 신실한 신앙생활을 하는 부인이 있다. 이 같은 아내의 신앙생활을 못마땅하게 여기는 남편은 사사건건 트집을 잡으며 비난과 악담을 퍼 붓는다.

이 갈등이 심해지면 아내를 바라보면서 남편은 “아내가 나를 더 이상 사랑하지 않으면 어쩌지? 아내가 나보다 교회일이나 다른 성도들, 특히 목사를 더 귀히 여기는 것은 아닐까?”와 같은 의심까지 하게 된다.

이에 견디다 못한 이 아내가 ‘남편과 더 이상의 갈등을 초래하지 않기 위해 교회 출석을 어느 기간 동안 중단해볼까?’라는 생각을 해본 것도 한두 번이 아니다.

내가 만에 하나 너무나 바쁜 교회 생활 때문에 남편을 소홀히 하거나 남편에게 의구심을 갖게 그래서 성경은 “믿지 않는 남편에 대한 순종을 통해 아내가 남편을 구원해야 된다.”고 강조하고 있다.(베드로전서 3:1)

이것은 믿지 않는 아내와 함께 살고 있는 남편에게도 마찬가지로 적용되는 말씀이다. 그래서 진실한 그리스도인은 삶 속에서 상대 배우자를 감동시켜 구원에 이르게 하는 삶의 열매를 맺으며 살아가야 한다.

● 궁극적인 성화를 향하여 전력질주

“티나 주름잡힌 것이나 이런 것들이 없이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려 하심이니라”(에베소서 5:26-27) 이것은 부활한 몸으로 완전히 성화되는 것을 말한다. 발전적(진행적) 성화가 영적 성장의 과정인데 반하여, 궁극적인 성화는 우리의 행위와 지위가 완전히 일치하게 된다.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마태복음 5:16)

궁극적인 성화를 향해 질주하는 것은 자신의 몸과 마음과 영혼을 남김없이 완전히 하나님께 바치는 것, 즉 공의로우며, 자비를 사랑하며, 하나님과 겸손하게 동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자신이나 자신의 유익에는 무관하게 하나님의 뜻을 알고 행하는 것이며, 하늘의 정신을 소유하여 순결하고 비이기적이며, 거룩하며 점이나 흠이 없는 생애를 사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그것은 매일 매 순간 하나님의 뜻에 대한 온전한 굴복을 말한다. 그리하면 성화의 생애를 계속하는 사람의 생애에 성령의 9가지 열매를 수확하게 된다.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 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갈라디아서 5:22-23)

▲ 하늘의 정신을 소유하여 순결하고 비이기적이며 , 거룩하며 점이나 흠이 없는 성정으로 성화를 계속하는 사람의 생애는 성령의 9 가지 열매를 수확하게 된다 .

여기에서 절대 간과해서 안 될 것은 사람의 평판이 아니라 하나님의 존중과 인정이다. 우리는 언제나 성화를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규정하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것은 절대적으로 중요하다.

대단히 도덕적인 사람도 존재하지만, 그것이 그들이 성화되었음을 의미하지 않을 수도 있다. 교회에서 말하는 성화를 남에게 피해 끼치지 않는 것, 예의범절이 바른 것, 타인을 돕는 것, 사회 규범을 어기지 않는 것, 성실한 것 등등의 것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있다.

그러나 성화에서는 이 모든 것이 하나님과 관련되어야 한다. 교회 공동체로 모이게 한 것은 성화를 이뤄감에 서로 위로, 격려, 도전, 견책, 교육, 훈련하라고 그런 것이다.

▲ 성화에서는 이 모든 것이 하나님과 관련되어야 한다 . 교회 공동체로 모이게 한 것은 성화를 이뤄감에 서로 위로 , 격려 , 도전 , 견책 , 교육 , 훈련하라고 그런 것이다 .

● 기도와 말씀! 성화의 본질

기도와 말씀은 성화를 이루기 위한 길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의 기도와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평생 동안 주님 속사람의 모습으로 변화되어가는 과정이 바로 성화의 과정인 것이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성화는 하느님께서 바라시는 삶을 사는 것, 하느님 보시기에 좋은 삶을 사는 것이다. 그런데 기도하지 않고, 말씀을 접하지 않고 어떻게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것을 알 수 있겠는가?

성화는 그리스도께서 이미 십자가 위에서 이루시고, 성령님이 적용하신 법적 의(義)를 성도의 인격과 삶에서 실제로 나타내는 것이다. 성도가 주님 안에 거하고, 주님의 말씀이 성도 안에 거하면서 거룩한 삶을 추구할 때 성화의 삶은 가능해진다.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요한복음 15:7)

성도의 성화가 아무리 높은 단계에 도달했다 할지라도 그것은 그리스도께서 그를 위해 이루어 주신 의(義)에 미치지 못한다. 성도가 추구해야 할 성화는 영, 혼, 육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강림하실 때까지 흠 없이 보존되는 것이다. (데살로니가전서 5:23)

▲ 성화는 그리스도께서 이미 십자가 위에서 이루시고 , 성령님이 적용하신 법적 의 ( 義 ) 를 성도의 인격과 삶에서 실제로 나타내는 것이다 .

하나님의 풍성한 사랑, 그리스도의 헌신적인 사랑에 근거한 성화론! 성자와 성부의 임재와 섭리를 향유하는 즐거움 속에서 조화를 이루는 성화론! 비록 이 땅을 살아가는 신자들에게 십자가와 눈물 골짜기가 있지만, 내면과 몸과 삶으로 나타나는 성화론!

이 자체가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지향해야 할 성화의 본질이자 초점이라 하겠다. 성화된 사람은 하늘에서 하나님과 조화되어 살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

“너희는 내게 배우고 받고 듣고 본 바를 행하라 그리하면 평강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리라.”(빌립보서 4:9)

‘창조-타락-구원-성화’의 과정을 한눈으로 보다

교회 내 생명살림 전시관 설치 화제

과천소망교회, 행복플러스 축제 일환 4월 16일부터 계속

▲ 과천소망교회 장현승 담임목사가 1층 카페에 마련된 생명살림 전시관에서 총회 임원들에게 내용들을 설명해 주고 있다. 행복플러스축제 일환으로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전시는 천지창조와 인간의 타락,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구원, 그리고 성화에 이르는 과정을 그림으로 소개하고 있다.

경기서노회 산하 과천소망교회(담임:장현승 목사)에서는 로고스홀 1층 카페 한쪽 공간에 ‘생명살림 전시관’을 열어 성도들을 물론 일반인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보이는 한편 전도효과도 거두고 있어 화제다.

‘2016 spring 행복플러스 축제’의 일환으로 지난 4월 16일부터 전시되고 있는 생명살림 전시관은 천지창조를 시작으로 인간의 타락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구원, 그리고 성화에 이르는 과정들을 그림과 영상으로 소개하고 있으며, 성화 단계 전 구원의 문을 나서기 전에는 영접기도를 함께 낭송함으로써 ‘나는 죄인이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구원을 얻었다’는 사실을 고백하게 된다.

장현승 목사는 “행복플러스 축제의 일환으로 시작한 생명살림 전시회가 좋은 반응을 보여 전시기간을 연장하고 일반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귀한 도구가 되고 있다”면서 “어렵게만 들려지는 성경의 이야기들을 쉽게 소개할 수 있고 함께 은혜를 체험하는 귀한 기회가 됨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창조-타락-구원-성화’의 과정 소개

‘창조(Genesis)’-하나님께서는 우주와 만물을 창조하시고, 모든 만물 속에 법칙과 질서를 두셨으며,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사람을 만드시고, 영화롭게 하시고, 자연만물을 다스리시고, 누리고 번성하게 하셨다.

‘타락(Corruption)’-그러나 사람은 거짓과 불신의 아비요, 탐욕의 근원인 사탄의 유혹에 빠져서 하나님의 말씀을 불순종하고 말았다. 사탄 곧 탐욕과 죄의 종이 되어 말씀하신대로 사망에 이르게 되었고, 피조물의 종이 되어 피조물을 숭배하게 되었다.

‘구원(Salvation)’-하나님께서 인간을 사랑하셔서 처음 타락하기 전, 창조의 때처럼 영광과 찬송의 위치로 회복시키기 위하여 구원을 계획을 세우셨다. 죄가 전혀 없으신 예수님이 성경의 약속대로 때가 차서 이 땅에 오셨고, 저주의 십자가에서 죄의 값을 대신 갚아 주셨고, 3일만에 부활하셔서 수많은 증거를 보여주셨고, 하나님 보좌 우편에 계신다.

‘성화(Sanctification)’-창조, 타락, 구원을 말씀을 깨달아 알게하시고 진리 가운데로 이끌어 천국에 이르도록 예수께서 진리의 성령을 보내 주셨다. 성령은 진리의 말씀과 함께 일하시며 사람을 통하여 생명살림 역사를 이루신다. 공동체 안에서 서로 사랑을 나누며 거룩한 하나님의 아들로 성화를 이루어 내적 성화의 아름다운 열매와 외적 구원의 열매를 맺을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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