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화 장애 | [내과 질환] 몸을 아프게 하는 정신적 고통, ‘신체화장애’ 모든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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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화장애는 신체적인 원인으로 충분히 설명되지 않는 신체 증상들이 여러 신체 기관에 걸쳐 다양 하고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장애로서, 이로 인한 사회적, 직업적 또는 기타 기능에서 심각한 장해를 초 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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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화 장애 – 나무위키:대문

신체화 장애 · 1. 다양한 신체적 증상 호소(아래 4가지 영역에 해당되어야 함). 4개의 다른 신체적 통증(머리, 복부, 관절, 팔다리, 가슴, 월경동안, 성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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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namu.wiki

Date Published: 2/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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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형 장애 | 질환백과 | 의료정보 | 건강정보 – 서울아산병원

신체형 장애는 환자의 심리적 상태가 뇌 기능에 변화를 주어 다양한 신체 증상을 유발함으로써 발생합니다. 환자가 호소하는 증상에 따라 신체화 장애, 전환 장애, 건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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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amc.seoul.kr

Date Published: 6/30/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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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화 장애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신체화 증후군은 수년에 걸쳐서 다양한 신체 증상을 반복적으로 호소하지만 실제 내과적으로는 아무런 이상이 없으며 신체질환이 아닌 심리적 요인이나 갈등에 의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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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ko.wikipedia.org

Date Published: 4/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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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서 시작하는 신체형 장애 – 유한양행

신체형 장애는 정신적·사회적 스트레스와 갈등이 의학적으로 설명이 되지 않는 증상으로 표현되는 것을 말한다. 그 기전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평소 생활에 장애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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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yuhan.co.kr

Date Published: 11/1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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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 증상 장애 – 정신 건강 장애 – MSD 매뉴얼 – 일반인용

신체화 장애, 건강염려증, 통증 장애, 미분화형 신체형 장애 및 기타 다른 관련 질환 등 이전에 사용되던 여러 진단은 신체 증상 장애로 대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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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msdmanuals.com

Date Published: 2/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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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의학과 | 진료과 | 진료안내 – 을지대학교병원

1. 신체형 장애란? 신체형장애란, 신체질환으로 보이는 증상을 나타내지만 실제로는 신체질환이 아니고 심리적 요인이나 갈등에 의해 야기되었다고 판단되는 장애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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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emc.ac.kr

Date Published: 6/1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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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상 이상 없는 신체증상, 꾀병일까요? – 정신의학신문

신체형장애는 감정적인 호소를 신체적으로 표현하는 일종의 퇴행 경향성을 보입니다. 우리나라는 신체형장애 발생비율이 높은데 타인을 의식하는 경향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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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psychiatricnews.net

Date Published: 1/17/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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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과 질환] 몸을 아프게 하는 정신적 고통, '신체화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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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신체화 장애

  • Author: Dr. 배의 진료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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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1.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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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신체화 장애(身體化障碍, 영어: somatization disorder) 또는 신체화증후군(身體化症候群, 영어: somatizing syndrome) 또는 신체 증상 장애(somatic symptom disorder)는 아무런 내과적 이상이 없이 다양한 신체증상을 반복적으로 호소하는 질환을 말한다. 브리케 신드롬(Briquet’s syndrome)이라고도 불리었다. 신체화 증후군은 수년에 걸쳐서 다양한 신체 증상을 반복적으로 호소하지만 실제 내과적으로는 아무런 이상이 없으며 신체질환이 아닌 심리적 요인이나 갈등에 의하여 나타난 것으로 판단되는 증후군이다. 30대 이전의 여성에게 자주 발생하며, 여성 100명 중 1~2명에게서 나타난다. 남성의 경우에는 드물게 나타난다.

원인 [ 편집 ]

정신적·사회적 요인으로 환자 개인이 책임져야 할 어려운 일을 당하였거나 배우자에 대한 분노를 제대로 표현할 수 없을 때, 큰 스트레스를 받으면 발생할 수 있다.

증상 [ 편집 ]

환자는 증상에 대해서 모호하고 과장되게 느껴서 여러 진단적 검사를 받게 되지만 이러한 증상을 뒷받침할 수 있는 신체적인 질환은 발견할 수 없다. 증상은 운동마비·실명과 같은 신경과적인 증상을 비롯하여 복통과 같은 위장증상, 월경통, 불감증, 현기증 및 통증 등이 나타나고, 여기에 수반하여 불안장애·우울증·약물남용 등의 증상도 나타난다. 보통 몇 개월 동안 새로운 증상이 나타났다가 다음 몇 개월 동안은 증상이 약화되는 것이 특징이며, 그러면서 점점 신체가 쇠약해진다. 일단 이 증후군이 발생하면 증상이 전혀 없는 기간이 거의 없다.

사례 [ 편집 ]

서울방송 다큐멘터리 궁금한 이야기 Y에는 신체화장애를 겪는 아저씨 이야기가 나온 적이 있다. 직업이 목욕탕 때밀이인 아저씨는 텔레비전만 보면 두통이 생겼다. 목욕탕에서는 텔레비전을 거의 보지 않기 때문에 일할 때만은 괜찮았지만,집에 오면 가족들이 텔레비전을 보기 때문에 두통이 생겼다. 정신과에서 상담을 한 결과는 신체화 장애였다. 집에서 아줌마와 다툼이 생겼을 때 텔레비전이 켜져 있었기 때문에, 텔레비전을 볼 때마다 아줌마와의 갈등이 생각나 두통이 생겨났던 것이다.

치료 [ 편집 ]

치료 방법은 환자가 증상을 견딜 수 있도록 도와주고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도록 배려하는 정신치료를 실시한다. 특히 환자로 하여금 이같은 장애가 정신적인 원인에 의하여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을 이해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증상에 따라서 항불안제·항우울제 등 약물을 투여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DSM-IV 진단편람의 경우, 통찰치료는 신체화 장애의 적절한 치료법이 될 수 없다고 적고 있다. 오히려 환자의 자존감을 손상시키지 않는 방법(해당 증상에 대한 치료를 제공한다)과 상담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다.

DSM [ 편집 ]

DSM-IV에서는 ‘신체형 장애'(somatoform disorder),신체화 장애(somatization disorder)로 DSM-5에서는 ‘신체 증상 장애'(somatic symptom disorder)로 표기되었다. DSM-5에서 인위성 장애(factitious disorder)는 ‘신체 증상 장애’내에서 다루어진다. 신체 증상 장애에는 전환 장애 및 질병불안장애(Hypochondriasis)도 포함된다.

같이 보기 [ 편집 ]

참고 [ 편집 ] [참고]DSM-II,DSMIII,DSM-IV , DSM-5

유한양행 모바일

이덕철 연세대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신체화 증상, 신체형 장애

환자들 가운데는 신체적으로 병적인 증상은 있으나 의학적으로 진찰이나 검사를 통해서 그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가 있다. 이를 신체화 증상이라고 하는데, 그 증상은 심리적 스트레스와 갈등이 누적되어 표현된다. 신체화 증상은 매우 다양하다. 가령 두통, 관절통과 같은 여러 장기의 통증, 오심·설사와 같은 소화기계 증상, 어지럼증이나 시각 장애 등의 신경계 증상, 호흡곤란, 두근거림 등의 심폐 증상으로 나타난다.

이런 증상들은 꾀병과 달리 의도적으로 만들어 낸 것이 아니며, 환자들은 실제로 증상에 의한 불편함을 느끼게 된다. 신체화 증상은 병원을 찾는 환자의 50%에서 나타난다고 보고될 만큼 흔하다. 그 중 이러한 증상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만큼 심한 경우는 5~10% 정도로,

직장 생활이나 사회 활동 등에 지장을 받게 되는 정도의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를 ‘신체형 장애’라고 한다.

신체형 장애의 원인과 진단

신체형 장애의 원인은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스트레스 자극에 의한 면역계 전달체인 사이토카인의 분비, 신체 감각에 대한 인지 장애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고, 이에 대해 현재 많은 연구가 진행 중이다.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그리고 사회적 하층 계층이나 교육 수준이 낮은 사람에게, 자신의 감정을 잘 표현하지 못하는 사람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이 질병은 환자가 호소하는 다양한 증상들에 대한 기질적인 병변을 찾을 수 없고, 정신적·사회적 스트레스와 갈등이 증상에 선행하고, 증상을 인정받으려는 경향이 뚜렷할 때 의심할 수 있다.

보통 병원 방문 초기에 호소하는 증상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필요한 의학적 검사를 함께 받아 증상에 대한 기질적인 병변을 완전히 배제한 후 진단을 내리게 된다.

신체형 장애는 호소하는 증상의 양상에 따라

▲신체화 장애

▲전환 장애

▲통증 장애

▲건강 염려증

▲달리 분류되지 않는 신체형 장애

등으로 분류하여 각각의 표준화된 정신장애 진단 기준(DSM-IV)에 맞춰 진단을 내린다.

신체형 장애의 치료 및 예후

신체형 장애를 치료하는 것은 먼저 환자가 본인의 증상이 신체적 원인이 아닌, 심리적 원인에 있다는 것을 깨닫고 인식하는 것이 그 출발이다. 인지 행동 치료로 본인의 심리적 원인을 발견하고 인지하도록 도움을 받을 수 있고, 75% 이상에서 치료 효과가 있다. 또한 우울이나 불안이 동반되는 경우 항우울제, 항불안제를 복용하면 심리 안정과 신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진통제나 증상을 조절하는 약물 역시 증상이 심할 때 시도해 볼 수 있으나 약물 중독이 될 수 있어 주의를 요한다. 무엇보다도 한 의사를 규칙적으로 방문하여 신뢰를 쌓고 치료 방침에 대하여 의사와 환자간에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렇지 않을 경우, 여러 병원을 찾아 다니며 계속 검사를 되풀이하기 쉽다.

이러한 경우 증상은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면서 만성적으로 되어 치료가 더욱 어려워 질 수 있다.

신체 증상 장애

신체 증상 장애는 하나 이상의 만성 신체 증상과 함께 이러한 증상과 관련된 심각하고 과도한 수준의 고통, 걱정 및 일상적인 기능의 장애가 동반되는 특성이 있습니다.

신체 증상 장애가 있을 경우 자신의 증상에 몰두하고 이 증상과 건강에 대한 걱정에 과도한 시간과 에너지를 소모합니다.

신체적 장애가 배제된 후에도 증상에 계속 몰두하거나 증상에 대해 걱정하거나 신체적 장애에 대한 반응이 비정상적으로 강할 경우 의사들은 이 장애를 진단합니다.

의사와 믿을 수 있는 신뢰 관계를 형성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심리치료, 특히 인지 행동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신체화 장애, 건강염려증, 통증 장애, 미분화형 신체형 장애 및 기타 다른 관련 질환 등 이전에 사용되던 여러 진단은 신체 증상 장애로 대체됩니다. 이러한 모든 장애에는 신체화 신체 증상 및 관련 장애의 개요 신체 증상 및 관련 장애는 일상적인 기능 수행에 심각한 고통 및/또는 지장을 초래하는 신체 증상에 강하게 집중하는 특성이 있는 정신 건강 장애입니다. 대부분의 정신 건강 장애의 특성은 정신적인 증상입니다. 즉, 사람들은 비정상적이거나 불안하게 하는 생각… 더 읽기 [정신적 요인이 신체(신체적이라는 의미의 영어 단어인 somatic은 신체라는 뜻의 그리스어 soma에서 유래) 증상으로 나타남]가 나타납니다. 이 장애의 경우, 주된 관심은 통증, 쇠약, 피로, 메스꺼움 또는 기타 신체 감각과 같은 신체 증상에 있습니다. 이 장애가 있을 경우 그 증상을 유발하거나 그 증상의 기여 요인에 해당되는 의학적 질환이 있거나 없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의학적 질환이 있어도 신체 증상 장애가 있다면 질환에 과도하게 반응합니다.

신체적 장애로는 설명되지 않는 신체 증상을 사람들이 보고할 때 의사들은 이와 같은 정신 건강 장애(간혹 정신신체 장애 또는 신체형 장애라 함)를 진단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은 다음과 같은 여러 이유로 문제가 있습니다.

간혹 의사는 어떤 사람에게 신체적 장애가 없다는 결정을 내리기가 어렵습니다.

단순히 의사가 증상에 대한 신체적인 원인을 찾을 수 없기 때문에 정신 건강 장애를 진단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적절치 않습니다. 검사 결과가 잘못되었거나, 잘못된 검사를 사용했을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증상의 일부 원인이 되는 신체적 장애가 있을 수 있지만, 그 장애에 대한 반응이 너무 과도하거나 부적절하여 정신 건강 장애 또한 있는 것으로 간주됩니다.

신체 증상과 정신적 증상을 구분하면 간혹 사람들은 의사가 자신의 증상이 진짜라고 믿지 않는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이와 같은 문제 때문에 현재 의사들은 신체 증상 장애 진단을 내릴 때 사람들이 자신의 증상이나 건강 관련 문제에 어떻게 반응하는지를 기준으로 삼습니다.

신체 증상 장애의 주요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자신의 신체 증상에 사로잡혀 상당한 고통을 유발하고 일상적인 기능을 수행하는데 방해가 됨.

신체 증상 장애가 있으면 의도적으로 증상을 만들거나 증상이 있는 것처럼 가장하지 않으며, 증상은 다른 의학적 문제와 관련이 있을 수도, 관련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신체 증상 장애와 다른 의학적 문제를 가진 사람들이 의학적 문제에 과잉 반응을 보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심장마비 후 신체적으로 완전히 회복될 수 있지만, 계속 병자처럼 행동하거나 심장마비가 다시 발생하는 것에 대해 끊임없이 걱정할 수 있습니다.

이 장애가 있는 사람들 대부분은 자신에게 정신 건강 장애가 있음을 인식하지 못하고, 의학적 치료를 요하는 신체 증상이 있다고 확신합니다. 그 결과, 철저한 평가 이후에 아무 것도 발견되지 않았거나 심각하게 잘못된 것이 발견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일반적으로 검사와 치료를 추가하거나 반복해 달라고 의사를 계속해서 압박합니다.

신체 증상 장애의 증상 신체 증상 장애가 있다면 신체 증상, 특히 증상이 얼마나 심각한지에만 몰두합니다. 이 장애가 있다면 대부분 건강 걱정이 주된 관심사이며 간혹 모든 것을 소진하는 인생의 초점이 됩니다. 신체 증상은 일반적으로 30세 전에 시작되며, 이따금 아동기에 시작되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여러 증상이 있지만, 일부 사람에게는 심각한 증상(일반적으로 통증)이 하나만 있을 수도 있습니다. 증상은 구체적(복부 통증과 같이)이거나 모호할(피로와 같이) 수 있습니다. 신체의 어느 부분이나 관심의 초점이 될 수 있습니다. 신체 증상 장애가 있으면 증상 자체와 그 증상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비극적인 결과에 대해 과도하게 걱정합니다. 이러한 걱정은 증상에 비해 과도합니다. 속이 더부룩한 것과 같이 정상적인 느낌이나 불편함을 신체적 장애로 해석하기도 합니다. 자신이 경험하는 어떤 증상에 대해서나 최악의 결과를 생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증상 자체나 증상에 대한 과도한 걱정으로 고통스러워 하거나 일상 생활의 모든 면에 방해가 됩니다. 우울증에 걸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타인에게 의존하게 되어, 도움과 정신적 지원을 요청하고, 자신의 욕구가 충족되지 않으면 분노를 표출하기도 합니다. 자살하겠다고 위협하거나 자살 시도도 할 수 있습니다. 담당 의사가 안심시키고자 하면, 의사가 자신의 증상을 심각하게 여기지 않는다고 종종 생각합니다. 흔히 자신이 받은 진료에 만족하지 않고, 일반적으로 다른 의사에게 가거나 동시에 여러 의사의 치료를 받으려고 합니다. 대부분 의학적 치료에 반응하지 않고, 치료가 오히려 증상 악화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약물 부작용에 몹시 과민해 보이는 사람도 있습니다. 증상의 강도와 지속성은 보살핌을 받고자 하는 강한 욕구를 나타내는 것일 수 있습니다. 증상이 책임을 회피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동시에 활동을 즐기지 못하게 되고 증상이 형벌처럼 되어, 잠재의식 속에 무가치하다는 느낌과 죄책감이 있을 수 있습니다. 증상은 약화되거나 악화될 수 있지만, 증상은 지속되고 어느 정도의 기간이든 완전히 회복되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건강 FAQ(상세)

1. 신체형 장애란?

신체형장애란, 신체질환으로 보이는 증상을 나타내지만 실제로는 신체질환이 아니고 심리적 요인이나 갈등에 의해 야기되었다고 판단되는 장애를 말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신체 증상을 의도적으로 꾸며대는 꾀병과는 완전히 다른 것입니다. 왜냐하면 신체형장애는 의식적인 의도가 아니라 무의식적 과정을 거쳐서 신체 증상이 나타나므로 환자 본인도 신체 증상이 왜 생겼는지 모르고 스스로도 신체적인 질환이 있는 것으로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대부분 환자들은 바로 정신과를 방문하기보다는 내과, 신경과, 외과 등 여러 과를 전전하며 진료와 각종 정밀 검사를 받지만 명백한 진단과 치료를 받지 못하고 다만 신체적으로 중한 병이 없다 , 또는 신경성이라는 말만 듣게 됩니다. 환자들은 보통 이런 의사의 설명에 대해서 쉽게 납득하지 못하고 간혹은 적대감을 표현하기도 합니다. 이 때문에 초기에 신경정신과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병을 만성화시켜서 결국은 치료가 어려워지는 경우도 발생하는데, 특히 정신과에 대한 좋지 않은 편견이 강한 우리나라에서는 이런 일이 상당히 많습니다.

주로 10대에 발병하며, 남자보다는 여자에게서 많습니다. 여자들 중에 약 2% 정도가 이 질환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문화에 따라 발생률에 큰 차이가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매우 흔한 것으로 보여서 내과, 신경과를 방문하는 상당수의 환자가 이 질환에 해당됩니다.

2. 신체형 장애의 종류

(1) 신체화장애

여러 가지 복합적인 신체증상, 즉, 두통, 복통, 허리의 통증, 가슴의 통증 등 신체 여러 부위의 통증이나, 구역질, 구토, 복부 팽만, 설사 등 위장증상, 근육약화 또는 마비, 시력장애 또는 실명, 목의 이물감 등의 여러 증상을 동시에 지속적으로 호소하여 여러 가지 검사를 받지만 이런 증상을 뒷받침할 수 있는 신체적인 질환이 없거나 비록 추정되는 원인 있다고 해도 모든 증상을 설명할 수 없거나 증상 호소가 예상보다 지나치게 과도하게 나타나는 경우입니다. 신체화장애는 호전되었다 악화되었다 하면서 만성적으로 지속됩니다. 환자들은 여러 병원을 다니면서 진료를 받기 때문에 적절하고 일관된 치료를 받지 못하고 혼선만을 일으키게 됩니다. 의사들에 의해서 정신과 치료를 권유받거나 불안이나 우울과 같은 증상이 동반되어서 정신과에 오게 됩니다.

(2) 전환장애

전환장애는 과거에 흔히 히스테리라고 불리던 질환으로, 갑작스러운 감각기관의 기능상실이나 근육마비 등의 신체증상을 나타내지만 이러한 증상이 신체적 질병이 아닌 심리적 갈등에 의해 일어나는 경우를 말합니다. 무의식적인 과정을 통해서 증상이 일어나는 것이므로 환자가 의도적으로 꾸미는 증상이 아닙니다.

(3) 심인성 동통장애

신체화장애와 유사하나 이 장애는 주로 두통, 요통, 흉부통, 복통, 관절 및 사지통 등 통증만을 호소하게 되며, 이 질환도 원인이 될만한 신체질환을 찾을 수 없습니다. 매우 흔한 질환으로, 동통을 주소로 내과나 정형외과 등을 찾는 환자들 가운데 심인성 동통 환자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대부분 환자들에게 심리적인 요인과 동통과의 관계를 이해시키기 어렵기 때문에 치료도 쉽지만은 않습니다.

(4) 건강염려증

신체적인 통증이나 기능 이상보다는, 비현실적으로 자신이 중병을 가지고 있다는 공포나 믿음을 지속적으로 가지고 있는 경우를 말합니다. 환자들은 정상적인 신체적인 감각이나 감기 등 사소한 병을 과대해석해서 마치 중한 병의 증거라고 믿습니다. 내과에서 드물지 않게 볼 수 있는 경우이나, 정신과적 치료를 받을 것을 권유해도 거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3. 신체형 장애의 치료

신체형 장애의 치료에는 각 장애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지만, 공통적으로는 되도록 초기에 적절한 정신과적 치료를 받도록 하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환자들은 신체적 질환을 찾기 위해서 필요 없는 여러 가지 검사와 시술을 받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자신의 증상에 대한 잘못된 믿음이 더욱 확고해져서 나중에는 정신과 치료에도 상당한 저항을 보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환자 스스로 심리적인 원인임을 인식하고 정신과 치료에 동참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한 정신과 의사로부터 계속적이고 규칙적이며 일관된 치료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항우울제 및 항불안제등의 약물 치료로 증상 자체에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으며, 보다 근본적인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면담치료 등의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검사상 이상 없는 신체증상, 꾀병일까요?

[정신의학신문 : 임찬영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50대 여성 A는 10년 전부터 신체적인 증상이 반복된다. 처음에는 이유 없이 기운이 없었다. 점차 숨이 가쁘고, 머리가 띵하고, 소화가 되지 않고, 전신이 쑤시고, 메스꺼운 증상, 이명 등이 발생했다. 가끔씩 있던 증상이 반복되고 점차 심해졌다. 여러 내과, 가정의학과 등을 방문하였고 혈액검사나 CT 등의 검사를 반복해도 특별한 이상이 없다는 말만 들었다. 신경성인 것 같으니 마음을 편하게 하라는 말에는 짜증이 일기도 했다. A는 지속되는 증상에 대하여 정신건강의학과를 내원했고 치료를 받으면서 현재도 증상이 있지만 견딜만한 정도로 줄어든 상태다.”

전형적인 신체화장애(신체형장애, Somatization disorder)의 사례입니다. 반복되는 신체증상으로 여러 병원을 다니지만 신경성 질환인 것 같다는 말만 듣습니다. 환자는 마치 꾀병을 부리는 것처럼 오해를 받고 마음이 상합니다. 하지만 환자의 증상은 분명히 실재하고 오랜 기간에 걸쳐 환자를 괴롭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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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체화장애의 증상 / 특징

다양한 신체증상이나 징후가 주된 증상입니다. 흔하게는 통증을 보이는데 두통, 복통, 흉통, 근육통 등 특정부위와 관련됩니다. 비특이적으로는 기운 빠짐, 어지럼증, 피로감, 가슴답답함, 메스꺼움, 소화불량, 이명 등을 호소하는 경우도 자주 있습니다.

질병에 대하여 높은 수준의 걱정을 보입니다. 여러 병원을 방문하고 마치 의사를 쇼핑(doctor shopping)하는 것처럼도 보입니다. 진료나 검사를 시행했음에도 여러 병원을 다니며 진료를 받고 다른 의학적인 조치를 받으려고 합니다. 큰 문제가 없다는 증거가 있음에도 작은 이상 징후에도 불안해지고 심각하게 생각을 합니다.

2) 신체화 장애의 발생원인

신체화 증상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환자가 호소하는 증상이 실재한다는 것입니다.

신체적인 이상보다 심리적인 부분의 기여가 크다고 할지라고 환자가 느끼는 증상 자체는 실제로 불편한 것입니다. 증상은 결코 환자가 꾸며내는 것이 아닙니다. 환자의 통증이나 불편감은 실제로 존재하고 이로 인하여 환자의 생활은 어려움을 겪습니다. 환자에 대한 좋지 않은 시선은 환자를 더욱 힘들게 하고 예후를 좋지 않게 합니다.

생물학적으로 정상신체에서는 통증을 받아들이는 신경계(Afferent sensory neuron)가 너무 예민하지 않게 조절되어야 합니다. 필요 없는 자극은 적절한 가지치기(blocking)가 되어야만 합니다. 호르몬 중 세로토닌과 엔돌핀이 이러한 역할을 합니다. 이 호르몬들이 감소하게 되면 통증이나 신체자극에 지나치게 예민하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

심리적으로, 내적인 불만이나 갈등이 적절히 해소되지 않으면 갈등이 신체적 증상으로 전환됩니다. 신체형장애는 감정적인 호소를 신체적으로 표현하는 일종의 퇴행 경향성을 보입니다. 우리나라는 신체형장애 발생비율이 높은데 타인을 의식하는 경향이 크고 감정을 표현하지 못하는 문화적 배경과 관련이 됩니다.

3) 신체화 장애의 치료

신체적인 통증 호소는 전체인구의 10%가량으로 보고되고, 건강염려증적인 경향은 4%가량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신체적인 통증은 그 자체가 환자의 삶을 피폐하게 만듭니다. 더군다나 신체화장애가 만성화되면 우울, 불안, 불면 증상이 동반하는 경우가 유의하게 많아 적절한 치료가 꼭 필요합니다.

신체증상에 대한 검진, 검사는 초기에만 집중적으로 시행하고 이후에는 규칙적 / 정기적으로만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비용이거나 침습적인 진단은 신체질환에 대한 객관적인 증거가 있을 때만 합니다. 반복되는 검사는 장기적으로는 좋지 못한 경과를 가져옵니다.

정신건강의학과적 치료는 정신치료와 약물치료로 나뉩니다. 정신치료적으로 통찰지향적인 정신치료, 인지행동치료, 최면치료 등이 효과적입니다. 약물치료적으로 일부 항우울제(SNRI 계열 또는 Nassa 계열)는 통증이나 신체 증상에 자체에 효과가 좋습니다. 동반된 우울, 불안, 불면증이 뚜렷하게 있는 경우에는 약물치료가 더욱 효과적입니다. 항불안제(benzodiazepine)는 즉각적이고 드라마틱한 증상의 호전을 가져오기도 합니다. 신체적인 통증의 치료를 통하여 증상이 경감되면 신체에 대한 과도한 염려 역시 감소합니다.

“신체화 장애는 오랜 시간 지속되는 만성적인 경과를 보입니다. 점차 심해지고 환자의 삶을 피폐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증상을 경감시킬 수 있고 이전보다 훨씬 나은 삶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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