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 손상 회복 | [2020 경암바이오유스캠프-신경과학 분야 2] 신경세포는 재생하지 못하는가? 최근 답변 12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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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운동과 한방 전침치료의 복합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대목이다. 특히, 신경 재생 보호 효과가 있는 황기, 홍화, 당귀, 은행엽 등의 한약병행은 활발한 연구 결과를 보고하고 있다. 신경 복구와 대사를 정상화하는데 도움을 주는 비타민의 섭취 또한 도움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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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경암바이오유스캠프 강연 시리즈의 아홉번째 강의입니다.
고려대학교 생명과학과에 계시는 조용철 교수님입니다.
조용철 교수님께서는 서울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으시고 서울대학교와 Washington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에서 박사후 연구원 활동을 하셨습니다. 2015년에 고려대학교 생명과학과에 조교수로 부임하신 후 현재 부교수로 재직중이십니다. 조용철 교수님 실험실에서는 신경의 재생과 퇴행 기전을 밝히는 연구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신경과학분야 강연 후 진행될 ‘유전자 및 후생유전학’분야에서 더 자세하게 배우실, 비교전사체, 번역체학 그리고 신경후생유전학이라는 분석 방법을 통해 신경재생 및 퇴행의 핵심 조절인자를 밝히는 뛰어난 연구성과를 내고 계십니다. 이를 바탕으로 다수의 논문을 국제학술지에 게재하셨고, 여러 연구지원사업에 선정되셨습니다. 특히 2017년에는 청암사이언스펠로우로 선발되셨습니다.
‘신경세포는 재생하지 못하는가’’ 조용철 교수님 강의를 통해 확인해볼까요?
#경암바이오유스캠프 #강연 #신경과학 #KSMCB #경암교육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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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손상 > 수부 > 정형외과 건강정보 > 대한정형외과학회

하지만 신경 안에는 다수의 신경섬유들이 있어 모두가 본래의 연결로 재생되지 않습니다. 상처부위가 더럽거나 분쇄되는 경우 신경의 교정은 피부가 회복될 때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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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koa.or.kr

Date Published: 2/10/2022

View: 9717

신경 손상 회복 과정 – 전문의상담

1) 첫번째로 손가락 신경의 회복과정에 대해 여쭤봅니다. 교상을 입은 엄지는 반대손과 비교할 때 감각이 매우 무디며 무엇이 닿는 다는 정도는 느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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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yesonhospital.com

Date Published: 2/2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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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재생 – – 뇌수술 – 대한신경손상학회

신경재생 가능한가요? 우리 몸의 신경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중추신경과 말초 신경이 그것입니다. 중추신경계는 뇌와 척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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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neurotrauma.or.kr

Date Published: 12/2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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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글 감각신경이 손상된경우 치료법과 회복기간을 알려 주세요?

1. 감각신경손상의 경우에도 특별한 치료법은 없으며 현재 복용중인 약 중에서 비타민제(비타메진)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2. 회복기간은 장담할 수는 없지만 일반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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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demc.kr

Date Published: 4/3/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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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 손상 마비 팔·다리, ‘신경치환술’로 회복 가능 – 메디칼업저버

손상이 심하지 않다면 조기에 정확한 진단을 받아 약물, 주사, 재활치료만으로 마비 증상이 회복될 수 있다. 하지만 3~6개월이 지나도 마비 증상이 호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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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monews.co.kr

Date Published: 6/7/2022

View: 5829

척수 신경 손상, 빠른 처치가 중요한 이유 – 중앙일보헬스미디어

척수 신경의 손상 부위와 마비 정도에 따라 그 속도가 다를 수 있지만, 신경 감압술 후 약 1~2년간 신경 회복이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므로 수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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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jhealthmediam.joins.com

Date Published: 10/14/2022

View: 3534

손상된 신경 재생효과 극대화한 ‘다기능 인공신경도관’ 개발

뇌손상이나 척수손상과 같은 중추신경계 손상은 자연적으로 재생이 거의 불가능해 이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들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나 아직까지 임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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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dkuh.co.kr

Date Published: 6/2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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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경암바이오유스캠프-신경과학 분야 2] 신경세포는 재생하지 못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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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신경 손상 회복

  • Author: Channel Molecules \u0026 Cel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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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0. 9. 10.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8xyJnoV4pGI

제목 : 신경 재생위한 끊임없는 노력 필요

신경 마비 질환은 손상 부위에 따라 크게 중추성과 말초성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중추성 마비는 뇌와 척수분절에 발생한 마비로 중풍으로 통칭되는 뇌혈관질환으로 인한 마비가 대표적이다. 손상된 부위에 따라 다르지만 한쪽의 상지, 하지에 마비가 발생하며 의식소실, 구음장애 등과 더불어 심각한 경우 생명과 연관되므로 시급한 처치가 필요하다. 말초성 마비는 척수로부터 분지되어 내려가는 말초신경계에 나타난 운동신경마비질환을 의미한다. 중풍과는 다르게 어떠한 신경분절의 손상인가에 따라 증상이 다르게 나타난다는 특징이 있다. 허리디스크로 인해 발생하는 발목 처짐(foot drop), 과사용으로 인한 손목터널증후군(carpal tunnel syndrome), 원인미상의 안면신경마비(facial palsy) 까지, 원인된 질병과 손상 병리, 손상 부위에 따라 다양한 질환이 존재한다.

손상 받은 신경은 어떠한 과정을 겪을까. 운동신경에 압력, 절단 등 손상이 발생하면 손상부위를 넘어서 광범위한 신경염증이 발생한다. 손상부위 이하의 신경부위는 영양공급을 받지 못해 염증, 변성, 퇴화의 과정을 겪게 되는데 마치 꺾여버린 나뭇가지와 같다. 꺾인 이후의 부분은 점점 말라가고 결국 고사한다. 이 결과 마비가 발생하게 되고, 마비라는 증상은 원인 질환이 해결되더라도 약 6개월에 걸쳐 회복과 재생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마비가 발생했다면 첫째는 빠른 원인 감별과 손상부위의 처치이고 두 번째 단계는 끊임없는 재활이 필요하다.

다행히도 신경, 특히 말초신경계는 신경 재생이 가능하다. 그 속도는 하루 1~5㎜로 느려 보이지만 세포 단위의 재생이라고 생각하면 인체의 힘에 다시 한 번 놀라게 된다. 안타깝게도 신경 재생을 돕는 획기적인 치료법이나 수술법은 아직 없다.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법이 개발되었으나 상용화는 되지 못하고 있다.

이 때 가장 중요한 치료는 재활이다. 동작이 없는 근육은 점점 위축된다. 근위축은 마비질환의 좋지 않은 예후로 응급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으며 만성적인 후유장애를 동반할 수 있다. 이것을 예방하기 위해 운동 재활 또는 전기적 자극을 통한 치료법이 사용되고 있다.

한의학적으로는 침과 더불어 신경자극을 위한 전침치료(Electroacupuncture)가 대표적이다. 전침은 실험적 연구를 통해 손상된 조직에서 신경 성장 인자의 발현을 촉진하여 새로운 수초 생성을 증가시킨다고 보고되며 축삭의 재생과 퇴화 방지의 효과가 있다고 제시됐다. 재활운동과 한방 전침치료의 복합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대목이다. 특히, 신경 재생 보호 효과가 있는 황기, 홍화, 당귀, 은행엽 등의 한약병행은 활발한 연구 결과를 보고하고 있다. 신경 복구와 대사를 정상화하는데 도움을 주는 비타민의 섭취 또한 도움이 될 수 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 했다. 말초신경계 마비 질환은 통증질환에 비해 보편적이지 않기 때문에 두려움이 엄습한다. 이제는 당황하지 말고 최대한 빠르게 치료를 시작하자. 끊임없는 노력을 들인다면 기능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신경 손상 회복 과정 – 전문의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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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esonhospital.com/adm/ext/board.php?bo_table=counsel&wr_id=714506&sst=&sod=&sfl=&stx=&page=2&s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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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첫번째로 손가락 신경의 회복과정에 대해 여쭤봅니다.

교상을 입은 엄지는 반대손과 비교할 때 감각이 매우 무디며 무엇이 닿는 다는 정도는 느껴지지만 섬세함은 없습니다.

다만 사고가 있고 2주가 지나서 제가 익숙해진 것인지 회복이 된 것인지 매우 둔하지만 처음에 비해서는 조금은 감각이 나아지는 것 같기는 합니다.(객관적으로 평가가 되지는 않아서 확신은 없습니다.)

그리고 사진 상의 상처부위를 누르거나 일상생활에서 건드려지면 굉장히 찌릿거리면서 상처에서 손가락 끝으로 신경(?)을 타고 올라가는 듯이 느껴지는데요. 평소에도 아무 행동 없이 가만히 있으면 약하게 신경을 타고 올라가는 듯한 찌릿함이 느껴집니다.

저번 글에서 감각이 있다면 신경이 연결 된 것이라고 하셨는데 이런 찌릿함을 감각이라고 보면 되는지 궁금하며 이 것이 회복의 징후라고 볼 수 있는 지 한번 더 여쭤봅니다.

> 그쪽 병원에서 사용하는 이점 식별법 (아래 링크)이 보통은 감각 회복을 객관적으로 측정하는 장치이기는 하지만 꼭 해야되는 것은 아니구요.

https://www.google.com/search?q=two+point+discrimination&source=lnms&tbm=isch&sa=X&ved=2ahUKEwiriYfE2YnwAhVPIIgKHeS5AMoQ_AUoAXoECAEQAw&biw=1550&bih=789/

> 찌릿함 자체로는 회복의 신호라고 볼수 없습니다. 2항에 추가 답변드리겠습니다.

2) 두번째로는 만약 신경이 끊긴 것이 아니라 말씀하셨던 것처럼 강한 자극에 의해 마비(?)가 된 상태라면 회복이 어떤식으로 진행될 지 또 얼마나 걸리는 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상처부위부터 손가락 끝으로 조금씩 감각이 회복되는 식인지 아니면 전반적인 손가락 감각의 예민도가 점점 좋아지는 것인지 그리고 보통 시간은 얼마나 걸리는 지 여쭤봅니다.

>상처부위부터 손가락 끝으로 조금씩 감각이 회복되는 식이 맞습니다. 보통은 진찰과정에서 의사가 손가락으로 살짝 두드려 보고 만져보는 것으로도 회복 정도를 알수 있습니다. 살짝 두드려서 가장 찌릿 거리는 부위(tinnel 징후라고 함)가 상처에서 손가락 끝으로 이동하는 것, 그리고 손가락에 땀이 나는 부위가 확장되는 것으로 만져보면 아는 것이죠.

환자분이 적어주신 “상처부위를 누르거나 일상생활에서 건드려지면 굉장히 찌릿”라는 게 tinnel 징후입니다. tinnel 징후 자체가 문제가 아니고 이 징후를 보이는 위치가 손가락 끝으로 이동하는게 중요한 것입니다.

> 시간이 얼머나 걸릴지는 너무나 변수가 많기때문에 알수 없습니다. 손가락 신경은 감각신경이므로 그나마 빨리 회복되는 편입니다. 나이가 어릴수록, 흡연을 하지 않을 수록, 당뇨등 다른 지병이 없을 수록 빨리 자랍니다.

3) 물론 제 손상이 신경이 끊어진 것인지 마비가 온 것인지 어떤지는 직접 보지 않으셔서 알기 어려우시겠지만 향후 어떤 변화가 생기는 것을 지켜봐야하는 지 대략적으로 몇달을 지켜봐야 하는 지를 알아야 수술을 결정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여쭤봅니다.

> 이전 답변 내용을 뭔가 잘못 이해하신 것 같은데요. 외상성 신경종이 일단 생기면 수술해도 평생 통증이 지속됩니다. 기다려서 수술하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그래서 신경 손상이 의심만 되더라도 수술하라는 것이죠.

4) 마지막으로 신경종은 언제쯤 어떠한 증상으로 알 수 있는지도 여쭤봅니다. 검색해본 바로는 튀어나온다거나 손상부위를 만지면 해당 부위에 강렬한 찌릿함이 생긴다고 하던데 이런 증상이 보통 손상 얼마정도 후에 대략적으로 나타나는 지 여쭤봅니다.

> 워낙 작은 신경이라 뭐가 만져지려면 몇개월-몇년이 걸립니다.

> 보통은 건드렸을 때 강렬한 찌릿함이 3-4주이상 손상부위에 머물러 있다면 외상성 신경종을 의심하게 됩니다. 물론 그 기간이 길면 길수록 더 확률이 높은 것은 당연합니다. 의심하는 것이지 명확히 알수는 없습니다.

> 다시 강조하지만 앞서 말씀드린 대로 일단 신경종이 조금이라도 형성되면 수술로 제거하고 다시 이어줘도 이 신경종의 통증은 완벽하게 해결되지 않습니다.

> 가장 어려운 상황이 신경이 완전히 끊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외상성 신경종이 생기는 경우입니다. neurom in continuity라고 합니다. 앞선 답변에서 신경이 여러개의 다발이고 부분손상만으로도 외상성 신경종이 생긴다고 적은 내용입니다.

이경우 신경종만 없애는 게 불가능하므로 전체를 자르고 이어주는데 그러면 환자는 더 나빠졌다고 느낄수 밖에 없는 것이구요.

5) 열어보지 않으면 알 수 없다는 것은 이해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회복양상이 빠른 시일내에 느껴지지 않는다면 최대한 빨리 예손병원 방문하려고 합니다. 손이 중요한 직업이라 해야 한다면 빠르게 수술할 계획이라서 지난 글과 비슷한 내용일 수 있으나 한번 더 여쭤봅니다. 감사드립니다.

결국 확률 싸움이므로 환자분이 판단하실 수밖에는 없습니다.

> 직접 내원해도 저희가 수술 여부를 판단해드릴 수는 없습니다.

무조건 수술하라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수술을 해야되는 상황이었다면 늦으면 늦을 수록 수술은 더 어려워지고 결과는 더 나쁩니다. 지난주가 2주였으니 지금은 3주차이므로 이미 늦은 편에 속합니다.

건강상담 &lt 건강정보 < 동의병원

과거병력

현재증상

7월14일 감기 몸살증상으로 동네내과에서 로시덴 주사를 왼쪽엉덩이에 맞은순간 다리부터 발까지 순간적으로 작열감과 전기가 찌릿했습니다.그후 왼쪽 다리부터 발까지 세로로 나눈다고 할경우 바깥쪽 부분에서 작열감,얼얼함,시린 증상으로 주사맞은 내과에 방문하였더니 무책임하고 불친절하게 무조건 기다리라고만 합니다.그래서 신경과에 방문하였고 제증상을 말씀 드렸더니 감각신경이 손상됐다고 시간이 지나면 회복이 될거라고 그러셨습니다.시간은 회복되는데 사람마다 틀리고 대략 6개월 정도 걸릴거라면서 약을 처방해 주셨습니다.근전도 검사를 하면 손상정도를 정확히 알수 있으나 검사도 고통스럽고 지금당장은 굳이 필요없고 나중에 상황을 봐서 하게되면 그때 하자고 그러셔서 안했습니다.처방받은 약은 비타메진캅셀25MG(1CAP),타나민정80MG(1TAB),에트라빌정10MG(0.5TAB)이렇게 처방 받아서 하루 두번 복용중인데 통증은 별로 차이 없습니다.궁금한점을 진료당시 신경과 선생님한테 여쭤봐도 대답도 안해주시고 약먹고 2달있다가 다시 나오라고 하십니다.그래서 궁금한점을 이렇게 사이버 상담으로 문의 하게 되었습니다.궁금한 사항을 아래 질문 드립니다.

1.감각신경이 손상된 경우 치료법은 어떻게 되나요?

2.회복기간은 얼마나 걸리나요?

3.회복이 되더라도 후유증이 남을수 있나요?(후유증으로는 어떤 증상이 나타나나요)

4.작열감,얼얼함,시린증상으로 고통스러운데 약으로 통증을 완화 시킬수 없나요?

5.감각신경이 손상된경우 보행하거나 움직이는데는 아무런 지장이 없나요?

6.며칠전부터 다리가 마치 운동을 한것처럼 뻐근하고 당기는데 왜그런거죠?

원래 감각신경이 손상되면 그런건가요? 없던 증상이 나타나서 불안합니다.

7.물리치료를 받으면 좀더 빨리 회복이 되나요?

제 궁금한 사항은 7가지 입니다.선생님 바쁘 시더라도 답변 부탁 드립니다.^.^

신경 손상 마비 팔·다리, ‘신경치환술’로 회복 가능

한림대춘천성심병원 양진서 신경외과 교수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A씨(여, 58세)는 지난해 1월 한 대형병원에서 오른쪽 겨드랑이 종괴 제거 수술을 받은 뒤 오른손 마비 증상을 겪기 시작했다. 수술 중 상완신경총 신경을 잘못 건드린 탓에 마비가 온 것이다.

상완신경총이란 목부터 겨드랑이 사이에 위치한 신경다발로 손, 손목, 팔꿈치, 어깨의 운동과 감각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이 부위에 손상을 입으면 운동·감각·자율신경기능 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 상완신경총 손상이 심각할 경우 한쪽 상지(어깨와 손목 사이의 부분) 전체가 마비될 수도 있다.

그녀는 2019년 10월 한림대춘천성심병원에서 신경생리검사(신경전도검사, 근전도검사)와 MRI 등 정밀검사를 받았다.

검사결과를 본 양진서 교수(신경외과)는 신경치환술로 환자의 손을 치료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마비된 손 주변에 죽은 신경을 대체할 수 있는 신경들이 있었고, 증상 발생 후 9개월이 흘렀지만 손 주변의 근육과 신경이 고착되지 않았기 때문에 충분히 회복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양 교수는 “손을 앞뒤로 돌려주는 신경을 박리해 손가락을 위로 올리는 신경으로 이식한 결과 환자는 손에 힘을 줘 물건을 잡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죽은 신경에 숨 불어넣는 신경치환술, 완전마비도 회복할 수 있어

신경치환술은 단어 그대로 손상된 신경에 건강한 신경(공여신경)을 연결(치환)해 주는 수술법이다.

예를 들어 교통사고로 상완신경총이 손상돼 한쪽 팔이 마비된 경우, 건강한 신경을 찾아 손상받은 부위의 신경에 연결해주는 방법으로 마비된 팔의 감각과 운동 기능을 회복시켜주는 것이다.

신경치환술은 정형외과에서부터 신경과, 신경외과 영역까지 섭렵하고 있어야 수술이 가능하기 때문에 미세수술 중 최고난도 수술로 꼽힌다.

지난해 한림대춘천성심병원에서 신경치환술을 받은 상지·하지 마비환자 모두 근력등급이 완전마비 상태에서 근육의 힘으로 관절을 가동할 수 있는 ‘3~4등급’까지 호전됐다는 게 양 교수의 설명이다.

양 교수는 “신경치환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환자에게 가장 효과적인 수술 방법 즉 ‘이식할 신경’을 결정하는 과정이다”며 “많은 신경 가운데 공여신경과 대체신경을 어떻게 결정하느냐에 따라 수술의 결과에서 큰 차이가 난다”고 말했다.

마비 증상 발생 후 1년 넘기지 말아야

쇄골 주변과 목의 심한 통증, 상지의 저림과 함께 어깨를 올리거나 팔을 구부리고, 손을 쥐거나 펴는 동작이 불편하다면 상완신경총 이상을 의심해야 한다. 이런 증상으로 젓가락을 놓치거나 글쓰기가 힘들어졌다면 상완신경총이나 다른 말초신경에 문제가 있는지 검사를 해보는 것이 좋다.

마비 증상이 발생했을 때는 신경생리검사와 MRI 검사를 통해 손상된 신경의 위치와 손상 정도를 확인해야 한다. 손상이 심하지 않다면 조기에 정확한 진단을 받아 약물, 주사, 재활치료만으로 마비 증상이 회복될 수 있다. 하지만 3~6개월이 지나도 마비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신경치환술을 비롯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 봐야 한다.

양 교수는 “안타깝게도 상완신경총 손상 환자 대부분이 어떤 병원이나 진료과를 가야 할지 몰라 망설이다가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면서 “마비가 온 후 1~2년이 지나면 근육과 신경이 고착되고 손과 발에 변형이 생겨 회복 자체가 어려워질 수 있으니 말초신경 이상 증상이 있다면 방치하지 말고 초기에 신경외과 전문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척수 신경 손상, 빠른 처치가 중요한 이유

척수 신경이란 뇌에서부터 내려와 말초 신경으로 이어지는 척추관 속에 있는 신경을 말한다. 총 길이는 45㎝ 정도이나 직경은 1㎝로 눈에 보기에는 아주 작다. 그러나 이 작은 신경은 우리의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팔다리 운동, 감각 기능, 배변 기능, 성 기능, 심지어 호흡 기능까지도 연관이 있다. 척수 신경은 척추, 신경막(경막), 뇌척수액 등으로 보호되고 있지만, 목이나 등에 강한 충격을 받을 경우 손상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척수 신경 손상에 대해 대전을지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석상윤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척수 신경 손상의 원인은 다양하다. 교통사고와 낙상, 스포츠 손상 등이다. 척수 신경이 손상될 때 가장 흔한 증상은 운동 및 감각 신경의 손상으로 환자들은 사지 또는 하반신 운동 기능이 저하하고 감각 기능이 예민해지거나 떨어질 수도 있다. 그 외에도 배뇨, 배변, 성 기능의 장애가 올 수 있고 심한 경우 혈압, 맥박이 불안정하거나 호흡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러한 척수 신경 손상이 발생할 경우 먼저 손상 부위의 고정이 가장 중요하다. 사고 발생 시 부목 등을 이용해 가능하면 목과 등이 움직이지 않도록 현장에서 고정하는 것이 먼저 시행돼야 한다. 이후 구급차를 통해 의료기관으로 이송 후 빠른 처치가 필요하다.석상윤 교수는 “척수 신경 손상은 예기치 않은 상황에 주로 발생한다”며 “사고 발생 후 예후를 결정하는 요인 중 손상 기전, 연령 등은 바꿀 수 없는 인자이나 빠른 수술적 치료는 예후를 바꿀 수 있는 중요한 인자로 작용할 수 있어 필요하면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해 수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수술적 치료로는 신경에 가해지는 압력을 완화해 신경이 숨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주는 신경 감압술이 가장 중요하다. 수술은 전방 또는 후방 감압술을 시행하며, 신경이 쉴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고정술을 추가로 시행한다. 전방 또는 후방 수술의 결정은 방사선학적 검사를 통해 환자의 신경 손상이 발생한 부위와 손상 기전, 환자의 증상 등에 따라서 결정한다.그러나 모든 경우에 수술하는 것은 아니다. 환자의 증상과 손상 이후 악화·완화 여부, 여러 가지 방사선 검사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치료 방침을 정한다. 추가로 손상된 척수 신경의 부종을 줄여주는 스테로이드 치료도 중요하다. 척수 손상 후 환자의 혈압, 맥박, 호흡수 등 기본적인 생체 징후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경우 기도 확보 등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어 중환자실 치료가 필요하다.수술 후에는 운동 신경의 회복이 먼저 나타나며 감각 신경은 그보다 조금 더 늦게 회복하는 경우가 많다. 척수 신경의 손상 부위와 마비 정도에 따라 그 속도가 다를 수 있지만, 신경 감압술 후 약 1~2년간 신경 회복이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므로 수술 후엔 전문의의 도움을 받아 적극적인 재활 치료를 받아야 하며 경우에 따라 외상 전의 정상 수준까지 운동, 감각 기능이 회복될 수 있다. 석 교수는 “외상에 의해 척수 손상이 발생한 경우 손상 부위를 잘 고정해 적극적인 수술 치료와 중환자실 치료, 재활 치료가 가능한 병원으로 즉각적으로 이송해 적절한 타이밍에 진단 및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단국대학교병원 모바일

손상된 신경 재생효과 극대화한 ‘다기능 인공신경도관’ 개발

-단국대 현정근 교수팀-

동물실험 통해 기술효과 확인, 임상시험 후 실용화되면 척수신경 재생길 열려

인체의 각 부분을 연결하는 신경망이 손상되면 감각을 느끼거나 신체를 움직이는 등의 기본적인 생명활동에 타격을 입고 평생 후유증을 안고 살아갈 수 있다. 특히 척수손상 환자들은 마비로 인해 거동이 불편하지만 대소변과 같은 기본적인 생리현상도 조절되지 않아 사회생활 자체가 불가능할 수도 있다. 뇌손상이나 척수손상과 같은 중추신경계 손상은 자연적으로 재생이 거의 불가능해 이를 해결하기 위한 연구들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나 아직까지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근본적인 재생치료방법은 존재하지 않는다. 말초신경 역시 손상되면 시간이 지나면서 재생될 가능성은 있지만 완전한 기능회복은 어렵다.

이를 치료하기 위해 국내에서 시행되고 있는 신경 자가이식수술은 말초신경결손과 같은 완전손상 환자에게 주로 적용된다. 이는 환자 몸에서 정상적인 감각신경을 떼어내 결손 부위를 이어주는 방법인데, 문제는 수술을 두 군데 해야 하고 떼어낸 부위의 신경이 기능을 잃어버린다는 점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방법이 인공신경도관이다. 그러나 현재 시판되고 있는 인공신경도관은 자가이식에 비해 재생 성공률이 낮고 가격이 비싸 국내에서는 사용되지 않는다.

척수손상의 경우에는 완전손상이나 불완전손상 환자 모두 손상된 척수신경에 대한 치료방법은 전혀 없는 실정이다. 줄기세포와 같은 세포치료가 상당한 기간 동안 임상시험까지 진행되었지만 그 효과는 뚜렷하지 못했다. 따라서 현재의 방법으로는 끊어진 신경을 회복시키기 위한 이상적인 신경재생기술은 존재하지 않는다.

이런 상황에서 척수손상과 말초신경손상 등 외상성 신경질환 재활이 전문인 단국대병원(병원장 조종태) 재활의학과 현정근 교수가 임상의사로서 사고와 재해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희망을 열어줄 ‘다기능 인공신경도관’ 기술 상용화에 뛰어들어 화제가 되고 있다.

현 교수는 내부가 비어있는 기존의 빈 파이프 모양인 인공신경도관 내부에 절단된 신경의 축삭이 보다 효과적으로 자라는 미세 및 나노구조를 도입했다. 보건복지부 미래융합의료기기 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5년간 기술을 개발한 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의 ‘공공 연구성과 기술사업화 지원사업’ 지원을 받아 현재 상용화에 도전하고 있다.

<왼쪽에서 세번째가 현정근 교수>

<왼쪽 첫번째가 현정근 교수>

기술을 개발한 현 교수와 5명의 연구원, 변리사, 정밀기계 제조회사는 2017년 ‘와이어젠’이라는 연구소기업을 설립했다. 현재 현 교수는 대학교수와 스타트업 기업의 대표라는 두 개 명함을 가지고 바쁜 일상을 소화하고 있다. 회사는 지난 5월 벤처 인증을 받고 기술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현 교수는 “기존 인공신경도관은 속이 비어 있어서 신경이 방향성 없이 꼬불꼬불 자라다 보니 회복이 느렸다. 이번에 우리가 개발한 기술은 신경도관 내부에 수십 마이크로미터 직경의 채널이 수천 개 존재하고, 각 채널마다 나노포어가 형성되어 있어 신경이 채널을 따라 자라기 때문에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자라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조체 내부에 신경재생을 촉진하는 다양한 신경재생인자와 세포를 이식하여 훨씬 효율적인 재생기능을 부여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사람 크기의 무균돼지실험까지 진행해 신경재생기술의 효과를 확인했다. 말초신경절단과 척수완전절단모델 돼지에 각각 개발된 다기능 인공신경도관을 이식해 미세채널 내부로 말초신경과 척수신경이 잘 자라는 것을 관찰했다. 현 교수는 “척수절단 돼지모델의 경우 마비된 뒷다리가 활발하게 움직여 척수손상환자의 치료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현 교수팀은 사업화에 앞서 단국대학교 내에 GMP(의약품 제조 품질 관리 기준) 무균생산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 지원을 받아 관련 설계를 시작했고, 단국대학교의 지원으로 GMP 설비를 구축하게 되면 식약처 의료기기 IND(임상시험용신약) 인증을 받기 위한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생산된 신경도관은 공인기관의 안전성 평가를 받아야 하며, 이후 대학병원의 IRB(임상연구심의위원회) 승인을 받으면 비로소 사람에게 적용되는 임상시험을 시작하게 된다. 임상시험은 1상에 1년 6개월~2년 정도가 예상된다.

현 교수는 “대학병원 내 신경외과와 정형외과 의료진과 협력해 공동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며, 사업화에 많은 기간과 비용이 드는 만큼 벤처캐피털, 의료기기·바이오 관련 기업 등의 투자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공신경도관 관련 특허 출원 20여 건(미국특허 5건 포함) 이외에도 척수신경 재생용 전기자극장치, 경두개자기자극장치와 재생 약물 등 30여 건의 특허 출원과 30여 편의 관련 논문 실적을 쌓은 현 교수는 다양한 형태의 신경손상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치료방법을 꾸준히 개발하고 있다.

[문의] 재활의학과(041-550-6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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