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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돔이 멸망한 진짜 이유 < 신학 < 기사본문 - 뉴스앤조이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 이유가 다름 아닌 ‘성적 타락’ 때문이었으며, 이 ‘성적 타락’의 극단이 바로 동성애였기 때문에 하나님이 더 이상 참지 못하고 …
Source: www.newsnjoy.or.kr
Date Published: 11/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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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돔과 고모라의 죄는 무엇입니까? – GotQuestions.org
분명 동성애는 하나님께서 두 도시를 멸망시킨 이유 중 하나였습니다. 소돔과 고모라 사람들은 (사람으로 위장한) 두 천사를 동성 집단 강간하기를 원했습니다.
Source: www.gotquestions.org
Date Published: 11/1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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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돔과 고모라는 왜 멸망했는가? – 성경의 진리
소돔과 고모라는 왜 멸망했는가? · 창세기 13:13 “소돔 사람은 악하여 여호와 앞에 큰 죄인이었더라” · 창세기 18:20 “여호와께서 또 가라사대 소돔과 고모라에 대한 부르짖 …
Source: www.thewordofgod.kr
Date Published: 7/1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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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돔과 고모라의 멸망 성경 기록, 롯과 그 아내의 소금 기둥 …
죄악으로 인해 ‘유황과 불’로 멸망당한(창세 19:24) 소돔과 고모라는 BC 1900년경 이스라엘의 요르단 강 계곡에서부터 동아프리카의 잠베지 강 수역 …
Source: blog.daum.net
Date Published: 2/5/2022
View: 3642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 원인, 동성애 아닌 ‘폭력’에서 찾아야
그는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 원인은 ‘동성애’, ‘나그네를 환대하지 않은 죄’, 그리고 이 두 가지를 합친 것으로 ‘성적 일탈과 환대를 하지 않은 것’ 때문 …
Source: theosnlogos.tistory.com
Date Published: 1/1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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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소돔과 고모라, 의로운 삶을 지켜야 할 이유 < 의사 양기화 ...
하느님이 유황불로 소돔과 고모라를 멸망시킨 이유는 그들이 죄악이 극에 달하였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성서에 따르면 나그네를 환대하던 관습이 사라지고 …
Source: www.docdocdoc.co.kr
Date Published: 5/4/2021
View: 9214
소돔과 고모라, 유황과 불로 멸망: i바이블뉴스 ibiblenews.com
사해 남부지역에서 발견된 소돔과 고모라성의 위치가 지구의 두 개의 지각판이 지나는 지점이고 창세기의 기록에서처럼 소돔과 고모라성 인근에 원유가 …
Source: www.ibiblenews.com
Date Published: 3/6/2021
View: 5264
예수 재림 때 행하려던 불의 심판, 소돔과 고모라에 내린 까닭은…
동성 간의 성애를 옹호하는 친동성애 진영이 교계 안에도 있다. 이들에게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하는 성경 본문은 소돔과 고모라 멸망 사건(창 …
Source: m.kmib.co.kr
Date Published: 3/28/2021
View: 9623
소돔과 고모라 멸망을 기억해야 할 한국교회 – 오마이뉴스 모바일
소돔과 고모라가 멸망 당한 이유는 교만과 풍족, 태평함이다. 소돔과 고모라는 아브라함이 조카 롯에게 네가 마음에 드는 땅을 택하라고 할 때 땅에 물이 …
Source: www.ohmynews.com
Date Published: 10/2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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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소돔 과 고모라 멸망
- Author: 지식 탱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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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2. 7. 13.
- Video Url link: https://www.youtube.com/watch?v=LwoOK8HnV6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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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에 ‘동성애’는 없다
구약성서와 신약성서가 기록되던 모든 시대에 ‘동성애’가 성적 지향성으로서 존재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창세기의 저자도, 바울도 이성애와 동등한 선상에 자리하는 동성애의 존재에 대해서 알지 못했다. 동성애와 양성애, 이성애에 대한 섹슈얼리티적 연구가 과학적으로 시작된 것이 고작 100여 년 전이다. 동성애가 정신병 목록에서 제외된 것도 최근의 일이다. 성서 기록자들은 여성(남성)이 남성(여성)을 사랑하는 것과 동등하게 동성이 동성을 사랑하는 ‘동성애’에 대한 개념조차 없었다. 그들의 눈에는 그저 ‘남성’이 ‘남성’의 항문에 성기를 삽입하는, ‘동성 간 항문 성교’밖에는 보이지 않았다(성서는 또한 가부장적 고대 사회에 기록된 탓에, 여성 동성애에 대해서는 아예 관심도 없다). 따라서 성서에서 현대적 ‘동성애’에 대한 반대 근거를 찾으려고 노력하는 것은 매우 비합리적인 일이다.
그러므로 현재의 동성애 논의는 대부분 결코 동성애를 수용할 수 없다는 강한 거부감에서 비롯한다. 그리고 동성애 반대자들의 성서적 근거는 창세기의 소돔 이야기, 바울의 로마서, 고린도전서, 디모데전서 등에서 찾아볼 수 있다. 특히나 많은 사람들이 소돔 이야기에서 동성애 반대의 근거를 찾기를 즐기는데, 이는 창세기가 소돔의 심판 전후의 이야기를 매우 극적으로 서술하고 있기 때문이다. 요컨대, 동성애가 나타난다는 것은 인간 타락의 극치며 이에 곧 하나님의 심판의 불이 금방이라도 떨어질 것만 같은 생생한 드라마틱함이다. 이에 깊게 감화(?)된 한국 교회 신자들은 동성애에 대해 일단은 ‘정죄’를 퍼붓는다. 동성애는 그들에게 있어 당장이라도 심판받을 수 있는 죄악이기 때문이다.
소돔이 멸망한 진짜 이유
소돔의 죄악이 과연 ‘동성애’였는가. 창세기를 한번 살펴보자. 소돔 성으로 찾아온 두 천사를 롯이 영접하자, 타락한 소돔 사람들이 롯의 집으로 몰려와 그들을 내놓으라며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오늘 밤에 네게 온 사람들이 어디 있느냐 이끌어 내라 우리가 그들과 ‘상관’하리라”(창세기 19:5). 롯은 이를 완강히 거절하며 ‘남자를 가까이 하지 아니한’ 두 딸을 내놓으려 하면서까지 천사들을 지키려고 애쓴다. 천사들은 롯에게 하나님이 불과 유황으로 소돔을 멸망하시리라 경고한다. 롯과 그의 가족이 도성을 빠져나가자마자 소돔은 하나님의 진노를 받아 불타 없어져 버린다.
김홍도 목사를 비롯한 많은 현장 목회자들은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을 다룬 이 창세기를 인용하며 동성애를 가차 없이 정죄한다.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 이유가 다름 아닌 ‘성적 타락’ 때문이었으며, 이 ‘성적 타락’의 극단이 바로 동성애였기 때문에 하나님이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유황불을 내려 멸망시켜 버렸다는 것이다. 그러나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한 이유는 ‘동성애’가 아니다. 소돔과 고모라 이야기에서 우리는 현대적인 의미의 ‘동성애자’를 단 한 명도 발견할 수 없다. 다만, 소돔 사람들은 그들의 도시를 처음 방문한 손님들을 환대하지 않고 끌어내 ‘학대’하려 했으며 그 ‘학대’의 수단이 ‘동성 간 항문 성교’였을 뿐이다.
당시 고대인들에게는 자신들을 처음 방문하는 ‘손님’을 융숭하게 대접할 신성한 ‘환대의 의무’가 있었다. 그러나 소돔 사람들은 손님을 환대하기는커녕 그들을 끌어내 ‘항문 성교’의 수치심을 주려 했던 것이다. ‘동성 간 항문 성교’, 즉 ‘비역질(sodomize)’은 당시 고대 사회에서 전쟁 포로에게 행하는 모욕적인 처벌이었다. 남성이 남성의 항문에 성기를 삽입한다는 것은, 삽입을 당하는 남성의 ‘남성성’을 소멸시켜 버리는 것이었으며, 이것은 당시 고대 사회에서 엄청난 모욕이었다. 소돔 사람들은 환대의 의무를 행해야 할 손님들에게 다짜고짜 이러한 치욕을 주려 했던 것이었다. 이것이야말로 패역적인 죄악이었다.
이러한 소돔의 죄악은 성서의 다른 문서에서도 반복되어 서술되나, ‘동성애’에 대한 언급은 전혀 찾아볼 수 없다. 에스겔은 이스라엘을 책망하며 그와 비견될 소돔의 죄악에 대해서 이렇게 말한다. “네 아우 소돔의 죄가 무엇인지 아느냐? 거만을 떨고 실컷 먹고 마시며 태평 세월을 즐기면서 천하고 가난한 자들의 손을 붙잡아주지 않은 것이 바로 소돔과 그 딸들의 죄였다. 거만을 떨며 내 눈에 역겨운 짓들을 하기에 내가 물리쳐 지금 네가 보는 대로 없애버린 것이다”(공동번역, 에스겔 16:49~50). 혹자는 ‘역겨운 짓’에서 ‘동성애’의 흔적을 찾고 싶어 하나 이는 당시 이스라엘이 우상숭배를 하며 하나님을 배신하고, 아이를 제물로 잡아 바치며 살인을 일삼았던 것을 가리킬 뿐이다. 설사 그 ‘역겨운 짓’이 소돔의 죄악을 가리킬지라도 그것이 정확히 무엇이었는지는 49절에 정확히 나온다. 바로 이웃을 따뜻하게 품어주지 못한 ‘냉대’와 ‘학대’의 죄였다.
소돔과 고모라에 대해서 가장 유명한 언급은 또한 예수님의 것이다. 마태복음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을 파송하시면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신다. “누구든지 너희를 영접하지 아니하고 너희 말을 듣지도 아니하거든 그 집이나 성에서 나가 너희 발의 먼지를 떨어 버리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심판 날에 소돔과 고모라 땅이 그 성보다 견디기 쉬우리라”(마태복음 10:14~15). 예수님께서는 소돔과 고모라의 죄악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고 계셨으며, 또한 그 죄악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 간명하게 상기시키셨다. 바로 하나님이 본체이신 그분이 인간이 되어 이 땅에 내려와 직접 그 몸을 찢으면서 흘린 보혈로 세운 법, ‘이웃 사랑’(마태복음 19:19)의 법을 내팽개쳐 버리는 죄악이었으며, 이것이 바로 소돔과 고모라의 죄였다. 하나님께서 소돔과 고모라에 대해서 그토록 맹렬하게 진노하셨던 이유는 바로 그분의 본체 예수님의 입에서 명료하게 선언되는 것이다.
‘냉대’를 일삼는 한국 유대교
그러나 지금 한국 교회의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문제의 본질은 외면한 채, 여전히 성서에 대한 근본주의적이고도 문자주의적인 이해에 사로잡혀 동성애 정죄에 혈안이 되어 있다. 문자주의에 대한 그들의 집착은 마침내 율법주의로 귀결한다. 성서에 이러이러한 구절에 따르면 동성애는 명백한 죄악이며, ‘거룩’과 ‘성결’에 정면으로 배치된다는 것이다. 이쯤 되면 더 이상 기독교가 아닌, 유대교다. 그들은 마치 예루살렘 성전의 대제사장처럼 근엄한 태도로 동성애를 완벽하게 정죄할뿐더러, 동성애의 원인을 그 어느 학자보다 명쾌하게 제시하며 심지어는 그 해결책(이성애로의 전환!)까지 친절하게 내놓는다. 그러나 그러한 추상적인 논의가 동성애와 구체적으로 관련돼 있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얼마나 폭력적인지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현재 한국 교회에는 많은 동성애자들이 존재한다. 대부분의 경우 그들은, 동성에 대해서 성적 끌림을 느낄 뿐이다. 동성애에 대한 정죄와 해결책 제시까지 손쉽게 끝난 한국 교회에서, 대부분의 동성애자들은 이성애자들이 연애를 하듯, 동성 애인을 만날 생각은 꿈에서조차 하지 못한다. 그저 자기 자신을 부인하고 정죄하며 괴로운 시간을 보낼 수밖에는 없다. 숨을 죽이고 살아갈 수밖에는 없다. 그리고 동성애자들에 대한 정죄는 ‘소돔과 고모라’를 운운하며 수시로 이뤄진다. 율법주의적 문자주의에 얽매인 한국 유대교인들은 자신들의 일이 아니라고 너무나도 ‘쉽게’ 말하고 너무나도 ‘간단히’ 말한다. 동성애는 죄라고. 성서에 나와 있다고. 말없는 고통에 시달리고 있는 그들의 가슴에 비수를 박고 또 후비는 것이다. 이것이야말로 소돔과 고모라가 저지른 냉대의 죄가 아닌가. 율법을 어긴 이들에게 돌을 던졌던 유대인들과 전혀 다를 바가 없다.
어떤 사람들은 너무나 쉽게 말한다. ‘동성애’는 정죄하지만, ‘동성애자’는 정죄하지 않는다고. ‘틀린 것은 틀렸다고 해야 한다고.’ 그럴 듯해 보인다. 그러나 ‘동성애’는 그렇게 쉽게 재단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도둑질’과 같은, 죄라는 많은 것들이 일시적인 ‘행위’로서 규정될 수 있다면, 동성애는 일시적인 ‘행위’로 결코 파악될 수 없다. ‘동성애’는 도둑질과는 완전히 다르다. 동성에 대한 성적 끌림은 양심의 괴로운 투쟁 끝에 ‘선택’하는 일시적 행위가 결코 아니다. 그것은 어떤 일정한 방향으로 주어진 ‘지향’이기 때문이다.
이성애자에게 이성을 보고 성적 호감을 느끼고 동성에 대해서는 전혀 그럴 수 없는 것이 자연스럽듯, 동성애자에게도 마찬가지다. 그리고 한 사람의 성적 정체성은 그 사람의 존재를 지탱하는 기둥과도 같다. 따라서 ‘동성애’를 정죄하는 것은 곧 ‘동성애자’를 정죄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 그러므로 ‘동성애’와 ‘동성애자’를 구분하는 것은 구체적인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는 추상적 구분이요, 또한 기만적인 짓이다. 동성애에 대해 논의하려면 이러한 복잡한 상황을 모두 인지하고 신중하게 나서야 한다. 말 못하는 이웃에 대해 모두들 사랑한다고 말하면서 손으로는 자신도 모르게 돌을 던지고 있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하나님 앞에서 우리 모두가 죄인이다
예수님을 구주로 고백하는 그리스도인이라면, 결코 이웃을 정죄할 수 없다.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서 인간은 결코 스스로 의로워질 수 없으며, 그분 앞에서 의롭지 못한 모든 행위가 죄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언제나 죄인의 자리에 있지만, 오로지 예수님 십자가 보혈의 은혜로 그분 앞에 나아갈 뿐이다. 죄인인 우리가 모두 저주스런 율법과 정죄의 굴레를 벗어버리고 사함의 은혜를 받는다. 따라서 진정한 그리스도인이라면 늘 이뤄지는 순간순간의 죄 사함에 감사하며 그 은혜로 살아가야 한다.
또한 예수님께서는 이웃을 판단하거나 정죄할 ‘지식’이나 ‘율법’을 주신 바가 없다. 그리고 동성애자들의 구체적인 상황을 뼛속 깊이 이해하지 못하고 돌을 던져 그들에게 상처를 주는 것은 결코 예수님의 사랑에 부합하는 일이 아니다. 오히려 유대교의 율법주의적 정죄와 같다. 많은 사람들이 동성애자들에 대해 ‘사랑해야 하는 것은 맞다’고 전제한다. 그러나 결과는 정죄요, 돌을 던짐이다. 기만적이며, 위선적이다. 근엄하게 차려입고 짐짓 거룩한 체했던 바리새인들과 다를 바가 없다. 우리 모두가 본래 죄인인데 도대체 누가 누구를 정죄한단 말인가. 스스로의 눈 안에 있는 들보를 볼 일이다.
나는 동성애가 죄가 아니라고 단정짓는 것은 아니다. 동성애는 죄일 수도 있고 죄가 아닐 수도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의 논의에서 살펴보듯, 동성애는 매우 복잡한 맥락으로 얽혀 있으므로 손쉽게 파악하기가 매우 어렵다. 즉, 우리의 판단 범위를 넘어 존재한다는 것이다. 성서조차 그 역사-문화적 한계를 걷어내보면 동성애에 대해서 중립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동성애가 죄인지 아닌지 명확히 아시는 분은 오로지 하나님뿐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동성애에 대해서 언급할 때 성급히 그것을 정죄하는 것을 경계해야 한다. 진정 예수님의 사랑을 깨달은 그리스도인이라면 동성애를 정죄하는 것이 혹여나 ‘냉대’의 죄를 저질렀던 소돔 사람들을 닮아가는 것은 아닌지 성찰해야 한다.
곧 성탄절이다. 거리마다 성탄을 축하하는 노래가 메아리칠 것이며, 온 세상이 아기 예수의 오심을 축복할 것이다. 행복에 겨운 이성애자 연인들은 서로의 손을 꼭 잡고 교회에 가기도 할 것이요, 성탄을 축하하는 거리를 돌아다니며 사랑을 속삭이기도 할 것이다. 그리고 단지 ‘동성’을 사랑한다는 이유만으로 정죄 받아야 하는 우리의 이웃들은 이 추운 겨울에도 자기 자신을 꼭꼭 숨겨둔 채, 어딘가에서 그 추위를 견디고 있어야 할지도 모른다. 그리고 지금 <뉴스앤조이>에서의 동성애 논의를 보니, 냉대 받고 멸시 받는 동성애자들의 이 겨울은 유난히 추울 것 같다. 한국 유대교인들에게는 그들은 예수님께서 사랑하라 명령하셨던 구체적인 ‘이웃’이 아닌, 그저 율법으로 정죄해 버려야 할 ‘추상적 타자’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그래 그대 한국 유대교인들이여, 열심히 ‘동성애’를 거부하라. ‘이웃 사랑’하기를 거부하고 그들을 냉대하라. 아기 예수께서도 유대인들의 ‘냉대’ 속에 외롭게 이 땅에 오셨다.
참고) 이 글에서 동성애에 대한 성서적 이해의 틀은 다니엘 헬미니악의 <성서가 말하는 동성애>를 바탕으로 한 것입니다. 기독교 내의 동성애 논의에 관심이 있으신 분에게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소돔과 고모라의 죄는 무엇입니까?
질문
소돔과 고모라의 죄는 무엇입니까?
답변
소돔과 고모라에 대한 성경의 기록은 창세기 18-19 장에 있습니다. 창세기 18장에는 주님과 두 천사가 아브라함과 대화하러 오는 장면이 나옵니다. 주님은 아브라함에게 “소돔과 고모라에 대한 부르짖음이 크고 그 죄악이 심히 무거우니”(창세기 18:20)라고 알려 주셨습니다. 22-33절에는 아브라함이 자기 조카인 롯과 롯의 가족이 소돔에 살았다는 이유로 소돔과 고모라에 자비를 베풀어 달라고 하나님께 간청한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창세기 19장에는 인간으로 가장한 두 천사가 소돔과 고모라를 방문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롯은 광장에서 천사들을 만나 그들에게 자신의 집에 유하라고 간청했습니다. 천사들은 그러기로 했습니다. 그 후에 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 “그들이 눕기 전에 그 성 사람 곧 소돔 백성들이 노소를 막론하고 원근에서 다 모여 그 집을 에워싸고 롯을 부르고 그에게 이르되 오늘 밤에 네게 온 사람들이 어디 있느냐 이끌어 내라 우리가 그들을 상관하리라”(창세기 19:4-5). 그 후에 천사들은 소돔과 고모라의 모든 사람을 눈 멀게 한 뒤, 롯과 그의 가족에게 하나님께서 곧 내리실 진노를 피하려면 도시에서 도망치라고 말합니다. 롯과 그의 가족은 그 도시를 떠났고, 그러자 “여호와께서 하늘 곧 여호와께로부터 유황과 불을 소돔과 고모라에 비같이 내리사 그 성들과 온 들과 성에 거주하는 모든 백성과 땅에 난 것을 다 엎어 멸하셨”습니다(창세기 19:24).본문에 따르면 “소돔과 고모라의 죄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 대한 가장 일반적인 대답은 동성애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남색(소도미)”라는 용어가 생겨 합의 하에 이루어지든 강요된 관계이든 두 남자 간의 항문 성교를 가리키는 용어로 자리잡았습니다. 분명 동성애는 하나님께서 두 도시를 멸망시킨 이유 중 하나였습니다. 소돔과 고모라 사람들은 (사람으로 위장한) 두 천사를 동성 집단 강간하기를 원했습니다. 하지만 동성애가 하나님이 소돔과 고모라를 멸망시킨 유일한 이유였다고 말하는 것은 성경적이지 않습니다. 소돔과 고모라만이 그런 죄를 탐닉한 것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에스겔 16:49-50은 이렇게 말합니다. “네 아우 소돔의 죄악은 이러하니 그와 그의 딸들에게 교만함과 음식물의 풍족함과 태평함이 있음이며 또 그가 가난하고 궁핍한 자를 도와 주지 아니하며거만하여 가증한 일을 내 앞에서 행하였음이라…” “가증한”으로 번역된 히브리어 단어는 도덕적으로 역겨운 것을 의미하며, 레위기 18:22에서 동성애를 “가증한 일”로 지칭했을 때 사용된 단어와 정확히 같은 단어입니다. 이와 비슷하게 유다서 7절은 “소돔과 고모라와 그 이웃 도시들도 그들과 같은 행동으로 음란하며 다른 육체를 따라 가다가…”라고 말합니다. 즉 다시 말해 소돔과 고모라가 동성애를 탐닉한 유일한 도시는 아니었지만, 분명 그것이 도시를 멸망시킨 주된 이유인 것으로 보입니다.성경이 동성애를 정죄하는 것을 해명하려는 사람들은 소돔과 고모라의 죄가 잘 대접하지 않은 것이라고 말합니다. 분명 소돔과 고모라의 사람들은 호의적이지 않았습니다. 동성 집단 강간보다 더 잘못된 대접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두 도시와 그 주민들이 불친절하다는 이유로 이들을 완전히 멸망시켰다고 하는 것은 요점에서 벗어난 주장입니다. 소돔과 고모라는 다른 많은 끔찍한 죄도 지었지만 동성애야말로 하나님께서 도시에 불타는 유황을 부어 도시와 모든 주민들을 완전히 멸망시킨 이유였습니다. 오늘날까지도 소돔과 고모라가 있던 지역은 황무지로 남아 있습니다. 소돔과 고모라는 하나님이 일반적으로 죄를, 특히 동성애를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에 대한 좋은 예입니다.
소돔과 고모라는 왜 멸망했는가?
성경의 진리
소돔과 고모라는 왜 멸망했는가?
소돔과 고모라는 성경에서 잘 알려진 두 도시이다. 소돔은 아브람의 형제인 롯이 처음 살기로 택한 곳이다. 그 지역에 관한 내용은 창세기 13:10에 “온 땅에 물이 넉넉하니… 여호와의 동산같고”라고 나와있다. 분명히 넉넉하고 비옥한 땅이었다. 그곳 사람들은 분명히 부유하고 복지 수준도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땅이 비옥하고 물이 넉넉해서 그 땅에는 기근이나 물 부족이 없었다. 이런 점 때문에 롯은 이 땅이 마음에 들어 살기로 택했던 것이다. 창세기 13:10을 보면, 롯이 “눈을 들어 바라본”, 즉 본 것을 바탕으로 선택을 했다고 씌여있다. 그러나 우리가 “눈을 들어” 바라보고 그것이 좋아 보여도, 여호와께서 그 분의 눈으로 보시기에 진실로 그렇지 않았던 것 같다(사무엘상 16:7). 따라서, 실제로 롯이 본 것은, 하나님께서 보신 그 땅의 사람들의 마음과는 상당한 차이가 있었다. 창세기 13:13을 읽어보자.
창세기 13:13
“소돔 사람은 악하여 여호와 앞에 큰 죄인이었더라”
롯이 본 것은 대단히 비옥한 땅이었지만, 하나님께서 보신 것은 극히 더러운 마음이었다. 여호와께서는 창세기 18:20에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창세기 18:20
“여호와께서 또 가라사대 소돔과 고모라에 대한 부르짖음이 크고 그 죄악이 심히 중하니”
결국, 여호와께서 롯을 구하신 후, 소돔과 고모라를 멸하셨다. 롯이 소돔을 떠날 때 하나님께서 하신 말씀은 롯이 처음에 했던 일과 정반대였다.
창세기 19:17
“그 사람들이 [여호와의 천사가] 그들을 밖으로 이끌어낸 후에 이르되 도망하여 생명을 보존하라 돌아보지 말고… ”
롯이 소돔에서 살기로 결정했을 때 “눈을 들어 본” 후에 결정했다. 이제 롯은 도망쳐야 하고 “결코 돌아보아선는 안된다”. 롯이 떠난 후 여호와께서는 그 지역을 멸하셨다.
그러나, 소돔의 죄는 무엇이었는가? 에스겔 16:49-50을 보면 하나님께서 말씀해주신다.
에스겔 16:49-50
“네 아우 소돔의 죄악은 이러하니 그와 그 딸들에게 교만함과 식물의 풍족함과 태평함이 있음이며 또 그가 가난하고 궁핍한 자를 도와주지 아니하며 거만하여 가증한 일을 내 앞에서 행하였음이라 그러므로 내가 보고 곧 그들을 없이 하였느니라”
“소돔의 죄악” 가운데 교만함과 함께 “식물의 풍족함과 태평함”이 있다는 것이 무척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교만함이야 적어도 외향적으로는 대부분 싫어하지만, 식물의 풍족함과 태평함, 즉 나머지 두 가지 죄악은 그렇지 않다(예를 들어,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사는 사람들은 태평하다). 반대로, 이 두 가지는 많은 기독교인 조차도 목표로 삼기도 한다. 그렇다고 우리가 피곤하고 배고파야만 한다는 뜻이 아니다. 세상이 말하는 것과는 반대로, 음식이 풍족하고 아무일도 하지 않으면서 사는 것은 우리가 추구해야 할 삶이 아니다. 반대로, 우리가 추구해야 하는 것은 여호와, 그 분의 말씀, 그 분의 목적이다. 우리 삶의 중심과 목적은 태평이나 풍족이 아니라, 아버지와 그 분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또 알리기 위해 하나님의 의지대로 사는 것이다. 소돔과 고모라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듯, 이 세상도 언젠가는 사라질 것이다. 그리고 여호와께서 롯을 구하신 후 그 곳을 멸하셨듯이, 소돔과 고모라처럼 멸하시기 전에 우리를 이 세상에서 구하실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준비하고 깨어 있어야 한다. 그리고 “또 롯의 때와 같으리니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사고 팔고 심고 집을 짓더니 롯이 소돔에서 나가던 날에 하늘로서 불과 유황이 비오듯하여 저희를 멸하였느니라 인자의 나타나는 날에도 이러하리라 그 날에 만일 사람이 지붕 위에 있고 그 세간이 집 안에 있으면 그것을 가지러 내려오지 말 것이요 밭에 있는 자도 이와 같이 뒤로 돌이키지 말것이니라 롯의 처를 생각하라 무릇 자기 목숨을 보존하고자 하는 자는 잃을 것이요 잃는 자는 살리리라” (누가복음 17:28-33).
타소스 키울라초글루
pps-Bible
<사진 출처>
<설명 출처> 이스라엘로 입국 시 지나는 국경지역. 입국이 제법 까다로움. 성경책까지도 확인한다.
나이가 젊은 사람일수록 검문이 까다로움.
입국 시 나이가 젊은 사람은 여권에 노란 번호를 받는데. 그 번호를 받은 사람들은 제법 철저히 검문함.
타바 국경을 지나 90번 도로를 타고 한 2시간 정도 여리고 방향으로 가다가보면
네게브(Negev) 사막을 지나 소돔(Sodom)산이 나오는데,
그 90번 도로변에 소금기둥이 되었다는 롯의 처의 모습을 볼 수 있음.
영화 장면
환락과 탐욕과 타락의 도시로 알려진 소돔과 고모라 성
그리고 중심 인물인 롯
성경 기록은 어떠한가?
롯, 소돔과 고모라가 언급되었거나 유관한 성경 구절과
pps-Bible의 창세기 관계 슬라이드들을 캡쳐해서 알아 본다.
(슬라이드 파일은 별도 업로드 계획)
1. 개론
2. 성경 기록 내용(pps-Bible 슬라이드 캡쳐 첨부)
3. 영화 해설 및 감상
4. 소돔과 고모라 정보
5. 사해 정보
6. 교훈
7. 참고 내용
(위 글, 그림 바로가기 각각 링크)
1. 개론
오늘날 이스라엘 사해 남단 근처 반도인 알리산의 남부지역으로, 물이 얕게 고여 있는 곳으로 추측된다. 이 도시들은 아드마·스보임·소알(벨라) 등과 함께 〈구약성서〉의 5개 ‘평원도시’를 이루고 있었다.
죄악으로 인해 ‘유황과 불’로 멸망당한(창세 19:24) 소돔과 고모라는 BC 1900년경 이스라엘의 요르단 강 계곡에서부터 동아프리카의 잠베지 강 수역에 이르는 광대한 단층지대인 그레이트리프트밸리의 사해지역에서 일어난 지진에 의해 파괴된 것으로 추측된다.
(참고) 단군 기원=서기력+2333년, 올해 2013년은 단기 4346년
소돔과 고모라 이야기는 고조선 건국 약 400여년 이후 이야기이다.(註:베바)
고고학적 증거에 따르면, 이 지역은 청동기시대 중기(BC 2000경~1500경)만 해도 농사를 지을 만한 충분한 양의 신선한 물을 사해로 흘려보내는 비옥한 땅이었다고 한다. 성서에서 히브리 족장 아브라함의 조카로 나오는 롯은 양떼들을 먹이기 위해서 싯딤(시띰:염해 또는 사해) 골짜기에 있는 도시들 가운데 비옥한 이 지역을 택했다. 대지각변동과 파괴가 일어났을 때 이 지역에 매장되어 있었던 것으로 추측되는 석유와 천연 가스는 ‘유황과 불’을 상상하도록 만들었을 것이다. ‘유황과 불’은 이 도시들을 파괴한 지질학적 변동에 동반되는 재앙으로 상상되었던 것이다. 사해 남단에 위치한 하르세돔(아랍어로 야발우스둠)과 소돔 산은 소돔이라는 이름을 반영하고 있다.
<참고> 사해(싯딤)-해저 400m에 위치, 북쪽으로 갈릴리 바다까지 104km이다.
길이 80㎞, 너비 18㎞, 면적 1,020㎢, 최대수심은 396m. (註:베바)
소돔과 고모라, 즉 전설적인 이 도시들의 사악성은 작가·예술가·심리학자들에게 영감을 주어 무수히 많은 극의 주제가 되어왔다(예를 들어 중세 신비극 〈롯과 아브라함의 역사 History of Lot and Abraham〉, 1943년 프랑스 극작가 장 지로두가 쓴 〈소돔과 고모라 Sodome et Gomorrhe〉, 1950년대 그리스 작가 니코스 카잔차키스가 쓴 〈소돔과 고모라 Sodhome kye Ghomorra〉 등이 있는데 니코스 카잔차키스는 자신의 작품에서 이 사건에 대한 성서의 견해와 현대인의 견해를 비교함). 소돔과 고모라에 대한 성서의 이야기와 관련된 주제들은 오늘날까지 예술작품들, 즉 중세기의 수많은 시와 르네상스 프레스코 및 미술작품에서 다루어져왔다.
‘수간'(sodomy)이라는 용어는 소돔이라는 도시의 이름에서 온 것인데, 그것은 소돔 사람들이 그렇게 성행위를 했으리라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출처: 다음 백과>
2. 성경 창세기 12장-19장 기록 내용 (한글 개역:일부 발췌)
여호와께서 아브람(언약 주신 다음, 아브라함으로)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네게 지시할 땅으로 가라(12:1)
이에 아브람이 여호와의 말씀을 좇아갔고 롯(막내 하란의 아들인 조카, 하란은 일찍 사망-11:28)도 그와 함께 갔으며
아브람이 하란을 떠날 때에 그 나이 칠십오 세였더라(12:4)
그 땅에 기근이 있으므로 아브람이 애굽에 우거하려 하여 그리로 내려갔으니 (12:10)
아브람이 애굽에서 나올새 그와 그 아내와 모든 소유며 롯도 함께 하여 남방으로 올라가니(13:1)
아브람의 일행 롯도 양과 소와 장막이 있으므로(13:5)
그 땅이 그들의 동거함을 용납지 못하였으니 곧 그들의 소유가 많아서 동거할 수 없었음이라(13:6)
이에 롯이 눈을 들어 요단들을 바라본즉 소알까지 온 땅에 물이 넉넉하니 여호와께서 소돔과 고모라를 멸하시기 전이었는 고로 여호와의 동산 같고 애굽 땅과 같았더라(13:10)
그러므로 롯이 요단 온 들을 택하고 동으로 옮기니 그들이 서로 떠난지라(13:11)
아브람은 가나안 땅에 거하였고 롯은 평지 성읍들에 머무르며 그 장막을 옮겨 소돔까지 이르렀더라(13:12)
소돔 사람은 악하여 여호와 앞에 큰 죄인이었더라(13:13)
당시에 시날 왕 아므라벨과 엘라살 왕 아리옥과 엘람 왕 그돌라오멜과 고임 왕 디달이(14:1)
소돔 왕 베라와 고모라 왕 비르사와 아드마 왕 시납과 스보임 왕 세메벨과 벨라 곧 소알 왕과 싸우니라(14:2)
소돔 왕과 고모라 왕과 아드마 왕과 스보임 왕과 벨라 곧 소알 왕이 나와서 싯딤 골짜기에서 그들과 접전하였으니(14:8)
곧 그 다섯 왕이 엘람 왕 그돌라오멜과 고임 왕 디달과 시날 왕 아므라벨과 엘라살 왕 아리옥 네 왕과 교전하였더라(14:9)
<참고> 사해(싯딤)-해저 400m에 위치, 북쪽으로 갈릴리 바다까지 104km이다. 길이 80㎞, 너비 18㎞, 면적 1,020㎢, 최대수심은 396m. (註:베바)
싯딤 골짜기에는 역청 구덩이가 많은지라
소돔 왕과 고모라 왕이 달아날 때에 군사가 거기 빠지고 그 나머지는 산으로 도망하매(14:10)
소돔에 거하는 아브람의 조카 롯도 사로잡고 그 재물까지 노략하여 갔더라(14:12)
<참고> 정유공장에서 좋은 기름을 정제하고 남은 것이 역청임. 도로 포장제로 쓰는 아스팔트가 그것.
휘발성이 강한 것 기화하고 남은 것의 구덩이가 역청 구덩이임.
아브람이 그 조카의 사로잡혔음을 듣고 집에서 길리고 연습한 자 삼백십팔 인을 거느리고 단까지 쫓아가서(14:14)
모든 빼앗겼던 재물과 자기 조카 롯과 그 재물과 또 부녀와 인민을 다 찾아왔더라(14:16)
여호와께서 또 가라사대 소돔과 고모라에 대한 부르짖음이 크고 그 죄악이 심히 중하니(18:20)
내가 이제 내려가서 그 모든 행한 것이 과연 내게 들린 부르짖음과 같은지 그렇지 않은지 내가 보고 알려하노라(18:21)
그 사람들이 거기서 떠나 소돔으로 향하여 가고 아브라함은 여호와 앞에 그대로 섰더니(18:22)
가까이 나아가 가로되 주께서 의인을 악인과 함께 멸하시려나이까(18:23)
그 성중에 의인 오십이 있을찌라도 주께서 그 곳을 멸하시고 그 오십 의인을 위하여 용서치 아니하시리이까(18:24 )
아브라함이 또 가로되 주는 노하지 마옵소서 내가 이번만 더 말씀하리이다 거기서 십 인을 찾으시면 어찌 하시려나이까 가라사대 내가 십 인을 인하여도 멸하지 아니하리라(18:32)
여호와께서 아브라함과 말씀을 마치시고 즉시 가시니 아브라함도 자기 곳으로 돌아갔더라(18:33)
소돔의 죄악
19:1 저녁 때에 그 두 천사가 소돔에 이르니
마침 롯이 소돔 성문에 앉아 있다가 그들을 보고 일어나 영접하고 땅에 엎드 려 절 하며
2 이르되 내 주여 돌이켜 종의 집으로 들어와 발을 씻고 주무시고 일찍이 일어나 갈 길을 가소서 그들이 이르되 아니라 우 리가 거리에서 밤을 새우리라
3 롯이 간청하매 그제서야 돌이켜 그집으로 들어오는지라 롯이 그들을 위하여 식탁을 베풀고 무교병을 구우니 그들이 먹 으니라
4 그들이 눕기 전에 그 성 사람 곧 소돔 백성들이 노소를 막론하고 원근에서 다 모여 그 집을 에워싸고
5 롯을 부르고 그에게 이르되 오늘 밤에 네게 온 사람들이 어디 있느냐 이끌어 내라 우리가 그들을 상관하리라
6 롯이 문 밖의 무리에게로 나가서 뒤로 문을 닫고
7 이르되 청하노니 내 형제들아 이런 악을 행하지 말라
8 내게 남자를 가까이 하지 아니한 두 딸이 있노라 청하건대 내가 그들을 너희에게로 이끌어 내리니 너희 눈에 좋을 대로 그에게 행하고 이 사람들은 내 집에 들어왔은즉 이 사람들에게는 아무 일도 저지르지 말라
9 그들이 이르되 너는 물러나라 또 이르되 이 자가 들어와서 거류하면서 우리의 법관이 되려 하는도다 이제 우리가 그들 보다 너를 더 해하리라 하고 롯을 밀치며 가까이 가서 그 문을 부수려고 하는지라
10 그 사람들이손을 내밀어 롯을 집으로 끌어들이고 문을 닫고
11 문 밖의 무리를 대소를 막론하고 그눈을 어둡게 하니 그들이 문을 찾느라고 헤매었더라
롯이 소돔을 떠나다
12 그 사람들이 롯에게 이르되 이 외에 네게 속한 자가 또 있느냐 네 사위나 자녀나 성 중에 네게 속한 자들을 다 성 밖으로 이끌어 내라
13 그들에 대한 부르짖음이 여호와 앞에 크므로 여호와께서 이 곳을 멸하시려고 우리를 보내셨나니 우리가 멸하리라
14 롯이 나가서 그 딸들과 결혼할 사위들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이 성을 멸하실 터이니 너희는 일어나 이 곳에 서 떠나라 하되 그의 사위들은 농담으로 여겼더라
15 동틀 때에 천사가 롯을 재촉하여 이르되 일어나 여기 있는 네 아내와 두딸을 이끌어 내라 이 성의 죄악 중에 함께 멸 망할까 하노라
16 그러나 놋이 지체하매 그 사람들이 롯의 손과 그 아내의 손과 두 딸의 손을 잡아 인도하여 성 밖에 두니 여호와께서 그에 게 자비를 더하심이었더라
17 그 사람들이 그들을 밖으로 이끌어 낸 후에 이르되 도망하여 생명을 보존하라 돌아보거나 들에 머물지 말고 산으로 도 망하여 멸망함을 면하라
18 롯이 그들에게 이르되 내 주여 그리마옵소서
19 주의 종이 주께 은혜를 입었고 주께서 큰 인자를 내게 베푸사 내 생명을 구원하시오나 내가 도망하여 산에까지 갈 수 없
나이다 두렵건대 재앙을 만나 죽을까 하나이다
20 보소서 저 성읍은 도망하기에 가깝고 작기도 하오니 나를 그 곳으로 도망하게 하소서
이는 작은 성읍이 아니니이까 내 생명이 보존되리이다
21 그가 그에게 이르되 내가 이 일에도 네 소원을 들었은즉 네가 말하는 그 성읍을 멸하지 아니하리니
22 그리로 속히 도망하라 네가 거기 이르기까지는 내가 아무 일도 행할 수 없노라 하였더라
그러므로 그 성읍 이름을 소알 이라 불렀더라
소돔과 고모라를 멸하시다
23 롯이 소알에 들어갈 때에 해가 돋았더라
24 여호와께서 하늘 곧 여호와께로부터 유황과 불을 소돔과 고모라에 비같이 내리사
25 그 성들과 온 들과 성에 거주하는 모든 백성과 땅에 난 것을 다 엎어 멸하셨더라
26 롯의 아내는 뒤를 돌아보았으므로 소금 기둥이 되었더라
27 아브라함이 그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여호와 앞에 서 있던 곳에 이르러
28 소돔과 고모라와 그 온 지역을 향하여 눈을 들어 연기가 옹기 가마의 연기 같이 치솟음을 보았더라
29 하나님이 그 지역의 성을 멸하실때 곧 롯이 거주하는 성을 엎으실 때에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생각하사 롯을 그 엎으 시 는 중에서 내보내셨더라
모압과 암몬 자손의 조상
30 롯이 소알에 거주하기를 두려워하여 두 딸과 함께 소알에서 나와 산에 올라가 거주하되 그 두 딸과 함께 굴에 거주하였 더니
31 큰 딸이 작은 딸에게 이르되 우리 아버지는 늙으셨고 온 세상의 도리를 따라 우리의 배필 될 사람이 이 땅에는 없으니
32 우리가 우리 아버지에게 술을 마시게 하고 동침하여 우리 아버지로 말미암아 후손을 이어가자 하고
33 그 밤에 그들이 아버지에게 술을 마시게 하고 큰 딸이 들어가서 그 아버지와 동침하니라 그러나 그 아버지는 그 딸이 눕 고 일어나는 것을 깨닫지 못하였더라
34 이튿날 큰 딸이 작은 딸에게 이르되 어제 밤에는 내가 우리 아버지와 동침하였으니 오늘 밤에도 우리가 아버지에게 술 을 마시게 하고 네가 들어가 동침하고 우리가 아버지로 말미암아 후손을 이어가자 하고
35 그 밤에도 그들이 아버지에게 술을 마시게 하고 작은 딸이 일어나 아버지와 동침하니라 그러나 아버지는 그 딸이 눕고 일어나는 것을 깨닫지 못하였더라
36 롯의 두 딸이 아버지로 말미암아 임신하고
37 큰 딸은 아들을 낳아 이름을 모압이라 하였으니 오늘날 모압의 조상이요
38 작은 딸도 아들을 낳아 이름을 벤암미라 하였으니 오늘날 암몬 자손의 조상 이었더라
3. 영화 : Sodom and Gomorrah
starring :STEWART GRANGER(롯 역), STENLEY BAKER, PIER ANGELI, ROSSANA PODESTAR,
ANOUK AIMEE(베라 여왕 역)
FRODUCED BY GOFFREDO ROMBADO, DIRECTED BY ROBERT ALDLI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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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소돔과 고모라
창세기에 의하면, 소돔<둘러싸인 곳>이라는 뜻과 고모라<깊다><물이 많다>는 뜻의 도시들은 아라바의 저지 습윤한 땅에 있던 가나안인의 다섯 도시 중에 들며,아브라함의 동생 하란의 아들 롯은 백부 아브라함과 헤어져 비옥한 요르단의 저지 소듬으로 옮겨 살았다.
소돔과 소모라는 그돌라오멜의 연합군의 내습을 받고, 소돔의 왕은 목숨을 잃을 뻔했으나 다행히 난을 면했다(14장2-22절).그후 이 도시의 악덕이 심해서 소돔과 고모라는 다른 도시들과 함께 하늘에서 내리는 유황 불 비로 말미암아 멸망했다. 롯은 아내와 두 딸을 데리고 천사의 경고에 따라 소돔에서 도피했으나 롯의 아내는 천사의 경고를 어겨서 뒤돌아 봤기 때문에 소금기둥이 되었다. 롯은 두 딸과 함께 요르단 동쪽의 산지로 피해서 동굴 속에 살았다고 한다.
사해 서남 연안의 이 이른바 소돔 가까이에서는 1952년에 칼리(Kali)공장이 세워지고 1955년에는 질소공장이 신설되어 사해 개발을 위해서 조업하고 있다.
1957년에는 광대한 천연가스층이 발견되었다. 그 지역은 과거 큰 지진에의하여 땅이 내려앉고 천연가스와 석유가 폭발했기 때문에 도시들이 화염에 싸여 사해의 수중에 침몰한 것으로 생각된다.
소돔과 고모라의 위치에 관해서는 여러가지 설이 있지만, 일반적으로 사해 남부 수중 수심 1.8미터 정도의 얕은 부분은 소돔과 고모라가 있던 장소라고 한다.
오늘날 사해의 남단에 가까운 서안 지역 남북 10킬로미터,폭 2.4-5킬로미터,높이 216미터의 암염 산이 있다.이곳은 아라비아어로 제벨.우스돔(소돔의 산>이라는 뜻이라고 하며 둥근 봉우리들로 돼 있다. 그 근처의 도로흙은 염분이 말라 백색으로 돼 있는 것이 인상적이다. 기슭에는 풍화 작용으로 이루어진 그야말로 이상하게 생긴 암염기둥이 여러개 서 있다. 제벨,우스돔의 북쪽 기슭 한 모퉁이에 있는 사람 형상의 암염 기둥이 <롯의 아내의 소금기둥>이라고 한다. 이 기암이 뒤를 돌아다 보는 부인의 모습과 가장 닮았기 때문에 그런 이름이 붙은 것이리라.
물욕에 마음을 빼앗기고 살다가 소금 기둥이 된 롯의 아내 이야기는 지금도 귀감이 되고 있다(누가복음 17장 32절). 영어의 소도미 (sodomy,異色)는 악덕의 도시 소돔에서 유래한 것이다.
<내용 출처 바로가기>
소돔은 죄악과 악덕의 형용사가 되어 부패한 지도자는 <소돔의 백성>(이사야서 1장 10절),<소돔과 포도나무> (신명기 32장 32절)등으로 불리고, 또한 예루살렘의 죄악이 심함을 <소돔의 죄> (에스겔서 16장 49절)라고 표현했다.
성서를 통해서 소돔은 고모라와 함께 죄악과 하나님의 형벌의 귀감으로 인용되고 있다 5. 사해 Daum 백과
사해 [Dead Sea, 死海] 호면이 해면보다 400m 가량 낮아 지구에서 가장 낮은 수역(水域)을 형성한다. 북반부는 요르단령, 남반부는 요르단령과 이스라엘령으로 나누어지나 1967년 아랍-이스라엘 전쟁 이후 이스라엘군이 서쪽 기슭 전체를 계속 점령하고 있다. 사해는 서쪽의 유대 구릉지대와 동쪽의 트란스요르단 고원 사이에 자리잡고 있다. 북쪽으로부터 요르단 강 이 흘러든다. 길이 80㎞, 너비 18㎞, 면적 1,020㎢, 최대수심은 396m에 이른다. 동안(東岸)의 알리산(‘혀’라는 뜻) 반도를 경계로 크기가 다른 2개 수역으로 나뉜다. 북쪽의 수역이 보다 커서 호수 전체 표면적의 약 3/4을 차지하고, 수심도 396m에 달하는 반면 남쪽 수역은 수심이 평균 3m 미만이다. 성서시대와 그후 8세기까지는 북쪽 수역 주변지역에만 사람이 살았으며, 호면은 현재보다 35m 정도 낮았다. 호면은 1896년에 해수면하(海水面下) 약 389m로 높아져 최고 수위에 달했으나 1935년 이후 다시 낮아졌다. 사해라는 이름은 적어도 헬레니즘 시대(BC 323~30)까지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 사해는 히브리인의 조상 아브라함 시대 및 고대 도시 소돔과 고모라가 멸망한 이후의 성서사와 관련되어 있다. 〈구약성서〉에는 소돔과 고모라 가 주민들의 부도덕으로 인해 하늘에서 내린 불로 멸망했다고 전하는데, 이 두 도시 터는 현재 사해의 남쪽 수역에 가라앉아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호수로 유입되는 강들 주위의 황무지들은 이스라엘 왕 다윗과 훗날 유대 왕 헤로데 (헤롯:재위 B.C.40-A.D.4) 1세의 피난처가 되었다 . 헤로데 대왕은 BC 40년 파르티아인이 예루살렘을 포위 공격할 때 마사다의 한 요새에 피신했다. 마사다 는 AD 73년 로마에 반항하던 유대의 열심당원들이 3년간에 걸친 포위 공격을 받은 끝에 성채를 파괴하고 집단자살을 한 곳이기도 하다. 사해사본(死海寫本)으로 알려진 성서사본을 남긴 유대교 종파도 사해 북서부의 동굴들을 은신처로 삼았다. 사해는 길이 560㎞의 요르단-사해 지구(地溝) 최하부를 차지한다. 이 지구는 동아프리카 지구대의 북쪽 연장 부분으로, 사해는 이 가운데 지반이 함몰하면서 생긴 거의 평행한 두 단층 사이의 요지(凹地)에 자리잡고 있다. 사해 쪽에서는 모압 고원 가장자리를 따라 있는 동쪽 단층이 유대 지방의 보다 완만한 융기 습곡을 알려주는 서쪽 단층보다 더 잘 보인다. 지구가 생기기 전인 백악기와 쥐라기(6,500만~1억 9,000만 년 전)에는 지중해의 물이 시리아와 팔레스타인까지 뒤덮고 있었으나, 마이오세(700만~2,600만 년 전)에 해저의 융기로 트란스요르단 고지대의 습곡구조와 팔레스타인 중앙부의 산맥이 형성되면서 지각 파열이 일어나 사해 지역이 침강했다. 그당시 사해의 크기는 오늘날과 비슷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사해는 그후 플라이오세(약 1만~250만 년 전)에 현재의 호면보다 약 215m 높은 고도까지 융기해 북쪽의 훌레 계곡지대로부터 현재의 남쪽 경계 너머 64㎞ 지점까지 320㎞에 걸치는 광대한 내륙해를 이루었다. 사해지역의 융기에도 불구하고 이곳의 물이 아카바 만으로 넘쳐 흐르지 않았던 것은, 네게브 중부 고지의 동쪽 연장부를 따라 흐르는 계절천인 와디 알아라바의 가장 높은 부분이 약 30m 정도 융기하여 사해를 가로막았기 때문이었다. 대략 250만 년 전쯤 사해로 유입된 대량의 하천수가 혈암(頁岩)·점토·사암·암염·석고 등 두꺼운 퇴적층들을 쌓았고 나중에 점토·이회토(泥灰土)·연질백악(軟質白堊)·석고 등의 퇴적층이 모래와 자갈층 위로 내려 쌓였다. 사해는 지난 1만 년 동안 물이 강수에 의해 보충되는 것보다 빠른 속도로 증발함으로써 점차 현재의 크기로 줄어들었으며, 그 과정에서 사해 골짜기를 덮고 있는 퇴적층이 1.6~6.4㎞ 두께까지 드러나게 되었다. 알리산 반도와 세돔 산(옛 이름은 소돔 산)은 지각변동으로 이루어진 지형들이다. 세돔 산의 가파른 절벽들이 사해의 남서쪽 연안에서부터 치솟아 있다. 알리산 반도는 점토·이회토·연질백악·석고 등의 퇴적층에 모래와 자갈층이 사이사이에 끼어서 이루어졌다. 알리산 반도와 사해 골짜기 서쪽의 비슷한 물질로 형성된 지층 모두 동쪽으로 경사져 있다. 사해의 남쪽 단애는 세돔 산과 알리산 반도의 융기작용으로 인해 형성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훗날 바닷물이 이 단애의 서반부를 뚫고 현재의 수심이 얕은 사해 남단으로 넘쳐흘렀다. 사해는 사막 한가운데 자리잡고 있어 강우량이 적고 불규칙하다. 알리산에는 연간 65㎜ 정도, 세돔(고대 도시 소돔 근처)에는 50㎜ 정도의 비가 내린다. 한편 고도가 낮고 움푹 패어 있어 주변지역으로부터 보호를 받기 때문에 겨울에는 기후가 온화하고 쾌적하다. 1월평균기온은 세돔이 있는 남단이 17℃, 북단이 14℃ 정도이며,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일이 거의 없다. 반면 여름은 매우 무더워 세돔의 8월평균기온이 34℃에 달하며, 최고 51℃까지 올라갈 때도 있다. 연평균 140㎝ 정도의 호수의 물이 증발하며 호면 위에 짙은 안개가 자주 생긴다. 유입 하천들 위의 대기 습도는 5월의 45%에서 10월의 62% 정도로 분포한다. 비교적 흔히 볼 수 있는 호풍(湖風)과 육풍은 낮에는 호수 바깥쪽을 향해 불어대지만 야간에는 반대로 호수의 중심쪽을 향해 분다. 요르단 강으로부터 유입되는 수량은 겨울과 봄에 최고를 기록하며, 매년 평균 5억 4,000만㎥에 달한다. 동쪽의 요르단으로부터는 알우자이미·자르카마인·알마우지브·알하사 등 크지는 않지만 연중 물이 흐르는 4개의 하천이 깊은 협곡들을 통해 흘러내린다. 그밖에도 수많은 와디들이 인접 고지대로부터 단기간 단속적으로 유입되며 와디 알아라바의 함몰지로부터도 물이 들어온다. 유황 온천들도 흘러든다. 여름철에는 증발량이 많고 겨울과 봄철에는 하천수의 유입량이 많기 때문에 호수의 수위는 30~61㎝ 사이에서 계절적 변화를 나타낸다. 사해의 물은 매우 많은 염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염분 농도는 바닥으로 내려갈수록 높아진다. 사실상 사해에는 성질이 다른 두 수괴(水塊)가 있다. 40m 깊이까지는 표층수로 분류되는 수괴가 존재하는데 이 수역에서는 수온이 19~37℃로 변화하고 염도는 300‰이 채 안 되며, 수중에는 황산염과 중탄산염이 특히 풍부하다. 수심 40~100m의 천이지대를 지나 그 아래에 존재하는 저층수는 대략 섭씨 22℃의 일정한 수온과 약 332‰의 높은 염분농도를 유지한다. 황화수소와 고농도 마그네슘·칼륨·염소·브롬 등이 함유되어 있으며 보다 깊은 곳에서는 염화나트륨이 포화상태에 이르러 바닥으로 침전된다. 저층수는 염분의 농도가 너무 높아 영구히 바닥에만 머물러 화석화되고 있다. 표층수는 성서시대로부터 2,3세기가 지나면서부터 이루어졌다. 사해의 짠물은 밀도가 높아 사람의 몸이 위로 쉽게 떠오른다. 요르단 강에서 흘러든 담수는 호면에 머무르는데 봄철에는 요르단 강물이 사해로 흘러드는 지점에서부터 48㎞ 남쪽까지 강물의 진흙 빛깔이 호수 수면에 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고농도의 염분 때문에 세균을 제외하고는 어떤 생물도 살지 못한다. 홍수가 일어났을 때 요르단 강이나 작은 하천을 통해 유입된 물고기들도 이곳에서는 금방 죽고 만다. 유입 하천 주변에 있는 식물들 외에 사해에서 볼 수 있는 식물이라고는 수명이 짧은 것들뿐이며, 주로 염생식물에 국한되어 있다. 사해는 거대한 소금 매장지로도 유명하다. 소금 광상들이 남서쪽 기슭의 세돔 산 구조지형에 자리잡고 있다. 아득한 옛날부터 소규모로 채취되던 소금을 개발하기 위해 1929년 요르단 강 어귀에서 가까운 칼리야에 칼륨 공장이 하나 세워졌고, 나중에 세돔에 부속 시설들이 들어섰다. 칼리야의 공장은 1948~49년 아랍-이스라엘 전쟁중 파괴되었으나 1955년 사해조업회사(Dead Sea Works Ltd.)가 세돔에 공장을 세운 후 칼륨·마그네슘·염화칼슘 등이 생산되고 있다. 또다른 공장에서는 브롬과 기타 화학제품들을 생산한다. 사해는 분쟁지역인 요르단-이스라엘 국경지대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예로부터 항행에는 크게 이용되지 못했다. 연안지대는 방치되어 있어 영구적인 시설물들을 찾아보기 힘들다. 세돔의 공장, 칼리야에 있는 2~3개의 호텔과 온천장, 그리고 서쪽으로 엔게디 지방에 있는 이스라엘의 집단농장인 키부츠 정도가 들어서 있을 뿐이다. 이따금 호안(湖岸)에서 소규모의 경작지가 발견되기도 한다.
사해 [Dead Sea, 死海] 6. 소돔과 고모라 멸망이 주는 교훈 <출처 바로가기> – 서론 – 소돔과 고모라성에 하나님의 경고를 외치는 주의 종이 있었다면 10 명쯤의 의인은 존재할 수가 있었을까 ? 의인 10 명이 있었다면 소돔과 고모라성의 사람들은 구원받을 수도 있었을 것이다 . 소돔과 고모라성의 멸망 ! 이것은 약 4,030 년 전쯤의 사건으로 추측할 수가 있다 . 당시의 소돔과 고모라성이 의인 10 명이 없어서 완전히 망하게 되었는데 지금의 현대사회에도 그때 당시와 같은 타락상이 만연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돔과 고모라처럼 멸망하는 나라는 없다 . 그렇다면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이 그친 것일까 ? 아니면 타락된 사회 속에 의인들이 함께 존재하기 때문일까 ? 사람은 죄를 지으면 본능적으로 감추거나 숨기려한다 .( 창 3:7 참조 ) 그런데 소돔과 고모라는 큰 죄악을 오히려 자랑하였다 . 그것은 죄악을 즐겼다는 증거이다 . 죄악을 즐겼다는 것은 인간의 존엄성을 버리고 동물 본능적으로 살았다는 증거이다 . 오직 육신의 쾌락만으로 인생을 살았을 뿐만 아니라 꿈도 목적도 모두가 쾌락뿐이었음을 확인해 주는 것이다 .( 사 3:9 참조 ) 그 백성들 중에는 지식인도 있었을 것이고 , 지도자도 있었을 것이고 , 학자 , 종교인 , 정치인 , 군인 , 상인들도 살고 있었을 것이다 . 그리고 자식을 목숨만큼이나 사랑하는 어머니도 있었을 것이다 . 그런데 다 타락하였다는 것은 아무리 당시의 문화가 죄악과 쾌락과 성적문란이 사회전반적인 흐름이었다고 하더라도 , 그리고 의인 10 명이 없었다는 것은 도저히 인간의 ( 지금의 도덕적 가치관 ) 상식으로는 이해할 수가 없는 것이다 . 아브라함이 제시한 10 명의 숫자는 마지막 담판의 최후의 수치로 , 실제로 한 사회구조를 이룰 수 있는 숫자 . 임에도 그나마 없었던 것이다 . 우리는 여기서 요나 선지자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 니느웨 역시 하나님 앞에 악독의 도시였다 .( 욘 1:2 참조 ) 북이스라엘의 죄악이 극에 달하게 되었을 때 , 하나님의 막대기로 사용되었던 앗수르 이지만 요나 쪽에서 보면 철 천지 원수의 나라 앗수르의 수도가 아닌가 ? 어쩌면 요나는 그곳이 망하게 될 것이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쾌재를 불렀을지도 모른다 . 요나는 40 일만 피해 있으면 그 원수의 나라가 소돔과 고모라처럼 멸망하게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가지 않았겠는가 ! 우리 민족이 일본을 미워하는 것이나 다를 바가 없을 것이다 . 아마 나부터도 도망하였을 것이다 . 아니 요나는 다시스로 가는 배 안에서 서슴없이 바다에 자신을 던져버릴 것을 명한다 .( 욘 1:12 참조 ) 니느웨로 가서 복음을 전하는 것보다는 자신이 바다에 빠져죽음으로 니느웨가 소돔과 고모라처럼 멸망당하기를 바랐을 것이다 .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큰 물고기를 예비하셔서 요나 선지자를 니느웨에 토해내게 하였다 . 요나 선지자는 니느웨에 도착해서도 그 도시의 삼분의 일만 돌아다니며 “ 사십일이 지나면 니느웨가 무너지리라 ” 며 그냥 억지로 외졌을 뿐이다 . 뿐만 아니라 요나는 그 성을 나와서 그 성이 어떻게 망하는지 구경 하고자했다 .( 욘 4:5 참조 ) 그런데 하나님의 심판은 임하지 않았다 . 그것은 니느웨 백성들이 왕을 비롯해서 하나님을 믿고 , 금식하고 , 애통하며 , 회개했음을 알 수 있다 . 그들은 죄에서 돌이키므로 멸망당하지 않고 구원받게 되었다 .( 욘 3:10 참조 ) 외치는 자가 있었던 니느웨는 구원 받았지만 외치는 자가 없었던 소돔과 고모라는 영원히 멸망하고 말았다 . 우리는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이 주는 교훈을 통하여 이 타락한 현대사회에서 어떤 역할을 담당해야 하는지를 다짐하고 , 소돔과 고모라 멸망의 원인이 되었던 타락상을 재조명하므로 주님께서 명령하신 세상의 소금과 빛의 사람으로 모든 사람들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우리의 착한 행실을 보고 주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여야 할 것이다 . ( 마 5:16 참조 ) – 본 론 – 본래 소돔 사람들은 주님께 거역한 큰 죄인이었다 . 그런 땅으로 롯이 이주해 갔다 . 롯은 그 땅에서 재물도 많이 모았다 . 롯은 저녁때 성문에 앉아서 타락에 빠진 소돔 사회에서의 생활을 고민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 벧후 2:7-8 참조 ) 그는 성문에서 두 천사를 금방 알아보고 자신의 집으로 영접하였고 , 마침 음란에 빠져있던 타락한 백성들이 롯의 집으로 몰려와 천사들을 상관하겠다고 폭력을 휘두르는 것을 볼 수 있다 .( 창 19:4-5 참조 ) 여기서 우리는 소돔백성들이 얼마나 타락했는지를 알 수가 있다 . 폭력을 일삼고 죄악을 부끄러워하지 않았음을 알 수가 있는데 곧 늙은 자나 젊은 자나 다시 말하면 할아버지나 아버지나 아들이나 손자나 할 것 없이 다 타락했다는 것이다 . 그것도 성적으로 완전히 타락하였음을 알 수가 있다 . 그런 사회에서 살았던 롯과 그의 딸들도 실재로 육체적으로는 타락하지 않았을지언정 심적으로는 타락상이 마음에 젖어들었음을 알 수가 있다 . 롯은 그들에게 결혼하지 않은 딸들을 대신 내어주겠다고 하였다 . 두 천사들을 보호할 목적이었다고 보여 지나 딸들의 순결성을 대수롭지 않게 여긴 것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 하나님의 직접 도움으로 롯의 가족은 간신히 소돔 성을 빠져나와 생명을 부지할 수가 있었지만 세상에 미련을 둔 롯의 처는 뒤돌아보지 말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죄악의 소돔 성을 바라봄으로 소금기둥이 되고 말았다 . 하나님의 진노는 소돔과 고모라를 영원히 재기불능의 상태로 징계를 하셨다 . 당시 아브라함이 살던 지역이 헤브론지역인데 두 천사가 거의 5~6 시간 걸려서 소돔 땅에 도착하였다는 기록으로 보아 약 30km 정도나 됨에도 불구하고 아브라함이 아침 일찍이 “ 그가 소돔과 고모라의 온 평온을 내려다 보았더니 땅의 연기가 용광로의 연기처럼 올라가는 것을 보았더라 .”( 창 19:28) 고 한 말씀을 보니 얼마나 철저하게 멸망시켰는지를 짐작케 한다 . 그 이후로 소돔과 고모라는 죄악의 도시 , 타락의 도시를 상징하는 이름이 되고 말았다 . 그것도 남색 하는 도시라는 수치를 안게 되었는데 그 이름이 바로 오늘날 ‘ 소도미 (sodomy)’ 라고 부르게 된 것이다 . 롯은 소돔과 고모라에서는 살아나왔지만 롯과 두 딸들은 그곳에서의 타락된 문화를 완전히 벗어버리지 못했다 . 구원받았다면 구습은 완전히 마음의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어야 하는데 롯과 두 딸들은 그렇지를 못했다 . 이미 그들의 생활 속에 소돔의 성적 타락의 문화가 자리 잡고 있었던 것이다 . 소돔과 고모라가 왜 ? 어떻게 망했는지 그들의 기억에 생생할 터이건만 롯은 딸들이 따라주는 술을 인사불성이 되도록 마셨고 딸들은 아무 죄책감 없이 아버지를 강간했다 . 그리하여 두 족속 즉 모압과 암몬 족속이 생기게 되었는데 이들은 이스라엘 민족에게 허리에 가시와 같은 존재들로 수없이 괴롭힘을 주게 된다 .( 대하 20:23 ; 신 23:4 ; 삿 3:12-14 참조 ) 지금 서울의 강남 땅에 부자들이 모여 산다고 한다 . 그런가 하면 강남 땅이 퇴폐와 타락의 지역으로 전락한지 오래다 . 돈 많은 곳에 죄악이 성행하다는 것이다 . 소돔과 고모라도 돈 많은 곳이었다 . 한국은 요즘 타락의 세계 대명사가 되어가고 있는듯하다 . 유리방 , 키스방 , 대화방 , 마사지방 , 원조교제 , 성매매 등 오직 돈만 벌수 있는 일이면 짐승 같은 일도 서슴지 않고 한다 . 강남 특히 압구정동의 거리는 부자들도 많지만 입으로 옮길 수 없을 정도의 타락된 지역이다 . 남색하고 , 거리거리마다 점 카페가 난립하고 , 성적으로 문란한 지역이다 . 오늘날의 소돔과 고모라인 샘이다 . 미국의 라스베가스는 한층 더한다 . 한 낮에도 참아 눈뜨고 볼 수 없는 나체사진들이 나뒹굴고 밤낮이 없이 도박과 성문란이 판을 치고 있다 . 역시 현대판 소돔과 고모라이다 . 또 유럽지역은 어떤가 ? 현대사회는 어느 나라를 가든지 현대판 소돔과 고모라가 존재한다 . 바울 사도는 현대 사회의 인류의 타락상을 염두에 두고 로마서에서 언급하였다 .( 롬 2:26-27 참조 ) 그렇다면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이 내릴 법도 하지 않는가 ? “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 ” 신 분이신데 …( 히 13: 8) 소돔과 고모라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은 재림에 대한 분명한 예표임에 틀림이 없다 . 노아의 방주에 탄 사람들은 구원을 받았고 세상에 남아있던 사람들은 모두가 멸망당했다 . “ 노아의 날 ” 다음에 “ 놋의 날 ” 이 일어났고 , “ 롯의 날 ” 다음에 “ 재림의 날 ” 이 올 것이라고 하셨다 .( 눅 17:26 ; 17:29-30 참조 ) 소돔 때와 같이 불과 유황으로 심판하신다고 하셨다 . 현대사회는 멸망 전야가 아닌가 ? 아니 심판 전야가 아닌가 ? 노아 때처럼 , 롯 때처럼 사람들은 변함없이 하나님이 없는 것처럼 행동하고 죄 짓고 타락할 대로 타락해버렸다 . 불과 유황으로 심판당한 소돔과 고모라의 과학적 근거와 잔해가 나타남에도 이 세상의 많은 사람들은 그것을 자연현상쯤으로 생각한다. 마치 롯 당시의 성적문란이 성행했던 것처럼 ! 그리고 롯의 결혼할 사위들이 주의 말씀을 농담으로 여겼듯이 ( 창 19:14 참조 ) 요즘 사람들도 그리스도인들이 전하는 복음을 농담으로 여기고 있다 . – 결 론 – 주님께서 벌써 재림하셨어야 할 현대사회의 타락상 ! 의인 ( 그리스도인 ) 들이 10 명이 훨씬 넘기 때문일까 ? 아니면 아직 때가 다 차지 않아서 일까 ? 영원히 재기불능의 상태로 멸망해 버린 소돔과고모라를 보면서 우리는 “ 항상 깨어 있으라 .” 는 주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며 살아야 할 것이다 . 타락에 빠지지 않게 깨어있어야 하고 , 물질 쫓다가 영혼 잃어버리지 않게 깨어있어야 하고 , 사회 분위기 문화에 젖다가 주님 잃어버리지 않게 깨어있어야 하고 , 영원히 살 것처럼 쾌락 쫓다가 영원히 멸망당하지 않도록 깨어있어야 할 것이다 . 그렇다 . 소돔과 고모라 같은 현대사회에 누군가 외치는 자가 있어야하지 않겠는가 ! 타락한 인간들을 손가락질만 할 것이 아니라 주님의 재림이 가까웠다는 외침의 소리를 내야 되지 않겠는가 ! 그런데 현대의 교회 안에서는 진정 그 외침이 있는지 되돌아봐야 하지 않겠는가 ! 교회 안에서는 우리끼리 문화에 젖어 세상 사람들에게 집단이기주의 단체라는 소리를 듣고 있지 않는가 ! 소돔과 고모라에는 외치는 자가 없었다 . 그러나 니느웨에는 외치는 자가 있었다 . 외치는 자가 없었던 소돔과 고모라는 재기불능의 상태로 멸망당하게 되었고 외치는 자가 있었던 니느웨는 구원 받았다 .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모두가 외쳐야 되는 사명을 받은 사람들이다 .( 마 28:18-20) 이 죽어가고 썩어가는 현대사회의 영혼들을 위해 그리고 소돔과 고모라처럼 타락해 가는 사회를 향해 스스로 빛과 소금의 역할을 잘 감당하여 마지막 주님의 재림이 임하기전에는 소돔과 고모라 같은 부분적 심판이 오지 않게 하여야할 요나 같은 사명을 그리스도인 모두가 감당하여야 하지 않겠는가 ?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이주는 교훈이 그리스도인들의 심령을 뜨겁게 달구어서 전도사역 ( 선교사역 ) 에 모두가 동참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 어느 누구 한 사람이라도 구경꾼으로 있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외치는 자의 사명을 감당 하는 자가 되려는 도전과 결단이 있어야 되겠다 . 이 일이 그리스도인들이 마땅히 해야 될 본분이기 때문이다 . <출처 바로가기> ■ PowerPoint Show로 접하는 성경 이야기 블로그 용 PowerPoint 2007 제작 CD 안내 ↖, ← Click 하세요. CD ‘pps-Bible’에서는 모든 링크가 가능합니다. * 위 자료 파일 01-Bible-Home.ppsx 45분 ☞ 2014. 3. 4 New! pps-Bible (파워포인트 쇼로 접하는 성경이야기)
& ♪ Ave Maria ☞ 2013. 4. 29. 6시간 20분 대장편 영화 <나사렛 예수>:Jesus Of Nazareth(Full Movie)1977 & 영화 이해를 돕기 위한 4복음서 내용 장별 비교 ■
7. 참고자료
고대 왕국의 멸망-Daum Blog
소돔과 고모라-네이버 백과
(위 글, 사진 각각 바로가기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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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5. 8 사해 문서(死海文書, Dead Sea Scrolls, DSS), 사해 두루마리 또는 사해 사본(死海寫本)
2013. 5. 8 나스티시즘(영어: Gnosticism,영지주의)의 나그함마디 문서들 코덱스 내용, 자료와 목록 링크
2013. 5. 8 막달레나 마리아 복음서(Excerpts from the Gospel of Mary : Magdalene)
2013. 4. 29 6시간 20분 대장편 영화 <나사렛 예수>:Jesus Of Nazareth (Full Movie) 1977 & 영화 이해를 돕기 위한 4복음서 내용 장별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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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3. 12 기독교 및 세계 개신교 교파, 우리나라 기독교의 유래와 개신교의 교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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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돔과 고모라의 멸망 원인, 동성애 아닌 ‘폭력’에서 찾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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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경은 동성애를 긍정하지 않는다. 하지만 소돔과 고모라의 죄악을 동성애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은 현상만을 보고, 그 이면의 근본적인 원인을 간과하는 것이다 … 현재 사회적으로 문제 되고 있는 동성 간의 결혼이나 동성애를 소돔과 고모라에서 벌어졌던 성폭력과 동일시하는 것에는 동의하기 어렵다.”
“소돔과 고모라에서 들려오는 것이라고는 울부짖음밖엔 없다. 공의와 정의가 사라진 곳엔 ‘폭력’이 그 공간을 차지하게 된다. 결국 소돔과 고모라가 멸망하게 된 근본적인 이유는 소돔과 고모라에 만연된 ‘폭력’이 문제가 된다는 것이다.”
“소돔에서 발생한 소돔 사람들의 악행은 동성애라기보다는 집단 성폭력으로 보는 것이 성경 본문에 더 부합된다.”
강철구 박사(웨신대 교수)는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을 동성애의 결과로만 보기보다는 공의와 정의의 길에서 벗어나 발생한 성폭력과 같은 ‘폭력’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 이 글은 목회 현장에 직접적으로 소개되진 않았지만 교회를 사랑하는 신학자들의 깊은 고민과 애정이 담긴 매우 가치 있는 소중한 연구 결과물이 한국교회 목회자와 성도들에게 많이 읽히기를 소망하면서 본지 독자들에게 소개할 목적으로 일부 정리한 것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연구자료를 참고하면 된다.
강철구 박사의 <소돔과 고모라에 대한 구약성경의 수용과 새로운 접근> , 한국복음주의구약신학회, ‘구약논집’, 제21집(2021년).
소돔과 고모라의 세 가지 죄
“과연 동성애 떄문일까?”
강 박사는 소돔과 고모라를 멸망시킨 죄를 세 가지로 설명한다.
그는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 원인은 ‘동성애’, ‘나그네를 환대하지 않은 죄’, 그리고 이 두 가지를 합친 것으로 ‘성적 일탈과 환대를 하지 않은 것’ 때문이다”라고 설명한다.
특히 “구약성경에서 동성애에 대해서 역겨운 것으로 간주하고, 부정하는 것은 숨길 수 없는 사실이다. 하지만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원인을 동성애로만 볼 수 있는가 하는 문제는 조금 다른 이야기다”라며 소돔과 고모라 멸망에 대한 다양한 논의와 더불어 구약성경이 창세기 19장에 언급된 소돔과 고모라 멸망 사건을 어떻게 수용하고 있는지 설명한다.
구약성경 본문들,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원인을
동성애로 한정하지 않는다
강 박사에 따르면 모세오경(신명기 29:23; 32:32)의 경우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 원인은 동성애나 환대 거부가 아닌 하나님의 언약을 지키지 않고 우상을 숭배한 것 때문이다.
강 박사는 “모세의 노래에 해당하는 신명기 32장에 언급된 소돔과 고모라는 철저한 심판의 본보기라는 관점보다는 부패와 타락의 장소로서의 소돔과 고모라를 더 강조하고 있다”라며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는 과거의 소돔과 고모라의 죄를 능가한다. 여기서도 소돔과 고모라의 부패와 타락을 언급하고 있지만, 특별히 동성애와 관련된 하나님의 심판으로는 보고 있지는 않다”라고 설명한다.
또한 이사야(1:9~10; 1:21~23; 13:19), 예레미야(49:18; 50:40), 예레미야 애가(4:6), 에스겔(16장), 아모스(4:11), 스바냐(2:9) 등 선지서에서 언급된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 원인과 관련해서 우상숭배, 불순종, 하나님의 언약 파기, 약자들에 대한 억압과 착취, 그리고 극도의 교만으로 인해서 하나님으로부터 심판당한 도시를 대표한다고 주장한다.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 원인,
공의와 정의 부재로 인한
죄의 심각성과 파괴성 때문
강 박사는 “선지서에서 소돔과 고모라가 인용될 때는 주로 정의와 공의에 관련해서 나라와 민족들, 그리고 도시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과 관련이 깊다”라며 “소돔과 고모라는 공의와 정의의 부재로 인한 죄의 심각성과 파괴성, 그리고 하나님의 무서운 진노가 어떠한지를 설명하기 위해서 수용되고, 인용된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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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18~19장은
소돔과 고모라 멸망 원인을
어떻게 설명하는가?
그렇다면 소돔과 고모라 사건을 직접 기록하고 있는 창세기 18장과 19장은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 원인을 어떻게 말하고 있을까?
강 박사는 “소돔에서의 사건이 직접 언급된 창세기 19장에만 초점을 맞춘다면 소돔이 하나님의 심판에 의해서 멸망하게 된 근본적인 이유에 대한 설명 없이 단지 동성의 폭력에 의한 심판, 혹은 롯이 두 명의 나그네에게 환대한 것과 대비되는 소돔 사람들의 나그네에 대해서 환대하지 않음으로 결론 내릴 수 있다”라고 설명한다.
하지만 “18장에 언급된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찾아온 장면이나, 하나님과 아브라함이 소돔과 고모라에 대해서 대화하는 장면은 이러한 편견을 깨는 데 도움을 준다”라고 강조한다.
강 박사의 설명에 따르면 창세기 18장 17~19절은 ‘정의와 공의’를 통해서 아브라함이 강대한 나라가 된다. 하지만 이어 20절에서 나오는 소돔과 고모라는 이와 같은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가 사라진 성읍으로 묘사된다.
강 박사는 “소돔과 고모라에서부터 하나님을 향한 ‘부르짖음’(히, 체아카)이 울려 퍼진다. ‘체아카’는 공의와 정의가 사라진 공동체, 부정과 부패로 인해서 약자들이 고통을 당하는 상황 속에서 울부짖는 외침이나 억울함을 호소하는 소리를 뜻한다”라고 설명한다.
결국, 소돔과 고모라의 직접적인 멸망 원인은 공의와 정의가 사라진 것에서부터 찾아야 한다는 것.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 원인은 의인 10명이 없었기 저주받고 멸망받았다는 것이다.
강 박사는 “의인이 사라진 공동체에 남은 것은 약자들에 대한 힘 있는 자들의 압제와 억압이다”라며 “창세기 18장에 대한 올바른 이해 없이 19장에 드러난 소돔에서의 현상만을 보고, 소돔의 멸망원인을 단순히 동성애나, 환대 거부로만 보면 안 된다”라고 주장한다.
사사기 19장과 창세기 19장
“극단적인 폭력과 성적 범죄”
강 박사는 “소돔 사람들을 단순하게 동성애자로 볼 수 없는 이유는 사사기 19장에서 묘사된 성폭력 사건 때문이다. 사사기 19장은 창세기 19장과 매우 유사한 구조를 지니고 있다”라며 “중요한 것은 동성애나 양성애가 아니라, 동성이든, 이성이든 자신의 쾌락을 위해서 타인을 폭력으로 제압하고, 성을 착취한다는 데 있다”라고 설명한다.
소돔과 고모라 멸망 원인
“폭력”에서 찾아야 한다
강 박사는 “하나님의 직접적인 심판을 받고 멸망한 소돔과 고모라는 정의와 공의가 사라지고, 치유가 불가능하며, 하나님의 직접적인 심판으로 인해서 멸망한 노아 시대를 떠오르게 한다”라며 “창세기 19장의 소돔과 고모라에서 보이는 동성애적인 폭력과 강간, 약자에 대한 억압, 교만, 그리고 나그네에 대한 환대 거부 등은 정의와 공의를 상실한 공동체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다”라고 설명한다.
특히 “소돔과 고모라의 근본적인 멸망원인은 소돔과 고모라에 만연되어 있었던 ‘폭력’에서 찾아야 한다”라며 “공의와 정의가 사라진 공동체는 폭력이 그 자리하게 되고, 폭력은 다양한 방식으로 드러나게 된다. 소돔과 고모라의 환대 거부와 동성에 대한 집단적 성폭력의 근원에 ‘폭력’이 있음을 잊어서는 안 된다”라고 주장한다.
강 박사는 “창세기 18-19장에 묘사된 소돔과 고모라 이야기는 한편으로는 공의와 정의의 부재로 인해서 폭력이 지배하는 공동체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 이야기이며, 다른 한편으로는 아브라함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만드시고자 하시는 폭력이 배제된, 정의와 공의의 공동체를 보여주시고자 하는 데 있다”라고 강조한다.
강철구 박사는 연구논문을 마무리하면서 아래와 같이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 원인을 동성애로 한정시키지 말 것을 당부한다.
“기본적으로 구약성경은 동성애를 긍정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현재 사회적으로 문제 되고 있는 동성 간의 결혼이나 동성애를 소돔과 고모라에서 벌어졌던 성폭력과 동일시하는 것에는 동의하기 어렵다. 근본적으로 소돔에서 발생한 소돔 사람들의 악행은 동성애라기보다는 집단 성폭력으로 보는 것이 성경 본문에 더 부합된다. 소돔에서의 성적 도발은 폭력을 기반으로 하는 것으로 모든 관계를 파괴하는 성적 착취와 억압으로 봐야 한다. 하나님께서 기대했던 공동체와 달리 소돔과 고모라는 공의와 정의가 사라지고, 폭력이 그 자리 남아 모든 악을 만들어 내는 부패와 타락의 장소였다.”
[연구논문 목차]1. 들어가는 말
2. 소돔과 고모라에 대한 다양한 논의들
3. 소돔과 고모라에 대한 구약성경의 수용
3.1 모세오경: 신명기 29:23; 32:32
3.2 선지서: 이사야, 예레미야, 예레미야 애가, 에스겔, 아모스, 스바냐
4. 창세기 18-19장에 언급된 소돔과 고모라
5. 소돔과 고모라에 대한 새로운 이해와 전망
6. 나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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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소돔과 고모라, 의로운 삶을 지켜야 할 이유
본지는 ‘의사 양기화와 함께 가는 인문학 여행’이라는 코너를 통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양기화 상근평가위원의 해외여행기를 싣는다. 양기화 위원은 그동안 ‘ 눈초의 블로그 ‘라는 자신의 블로그에 아내와 함께 한 해외여행기를 실어왔다. 그곳의 느낌이 어떻더라는 신변잡기보다는 그곳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꺼리를 찾아 독자들과 공유하고 싶은 마음에서다. 스페인-포르투갈-모로코, 터키, 발칸, 라틴아메리카, 아프리카, 동유럽에 이어 이번에는 이스라엘-요르단을 찾았다. 이 여행기를 통해 인문학 여행을 떠나보자.
글라스보트에서 내린 시각은 오후 3시였다. 일행은 아카바성이나 시내는 돌아보지 않고 바로 출발하여 사해고속도로를 타고 암만으로 향했다. 아카바를 빠져나가면 아라바 광야가 펼쳐진다. ‘건조지’ 혹은 ‘사막’을 의미하는 아라바 광야는 동쪽의 에돔산지와 서쪽의 네게브사막 사이에 있는 저지대를 말한다. 구약시대에는 갈릴리바다에서 요르단계곡을 따라 아카바만에 이르는 지역을 일렀지만, 지금은 사해의 남쪽에서 아카바까지를 말한다. 부근에 있는 이스라엘의 팀나 구리광산은 솔로몬시대에도 채광을 하던 곳이다.
성경이야기를 많이 해주는 우리 가이드는 아라바 광야에서 모압왕국과 이스라엘왕국이 전쟁을 벌였다고 했다. 열왕기 하편 3장의 기록에 따르면 모압왕국은 대대로 이스라엘왕국에 많은 양을 공물로 바쳐왔던 것인데, 악한 짓을 많이 하던 이스라엘왕국의 아합왕이 죽자 모압왕국의 메사왕은 공물바치기를 중단했다. 이에 아합의 아들 여호람이 유대왕국, 에돔왕국과 연합하여 카락성 공략에 나섰던 것이다. 하지만 개전 7일째가 되자 먹을 물이 없어 병사들이 죽을 지경이 되었다. 여호람왕은 선지지 엘리야에게 도움을 요청하였다. 엘리야는 자신이 악기를 타는 동안 병사들로 하여금 마른 시내의 바닥을 파도록 하였더니 물이 솟아나는 기적이 일어났다. 연합군이 카락성을 포위한 가운데 메사왕은 성벽위에서 장남을 산채로 불에 태워 그들의 신 그모스에게 제물로 바쳐 도움을 요청하였다. 그 모습을 본 연합군은 포위를 풀고 돌아갔다고 한다. 아브라함이 이삭을 번제의 제물로 삼는 것을 하나님이 막은 이후로 산 사람을 희생 제물로 삼지 않게 된 이스라엘사람들로서는 경악할 일이었을 것이다.(1)
도로가 있는 노란색 건물 뒤편 언덕의 중간쯤에 동굴 주변의 유적을 보호하기 위한 시설이 보이고(위좌, 위우), 동굴 입구에는 비잔틴 시대에 세운 수도원의 터가 발견되어 발굴 및 복원이 진행되고 있다. (아래, Jordan Tourism Board에서 인용함)
한참을 가다가 가이드는 오른쪽으로 지나는 산을 가리키며 롯동굴이 있는 곳이라고 한다. 물론 버스에서 내리거나 서지도 않고 그저 지나치면서 말이다. 여행사 상품으로 하는 여행의 한계이다. 이 지역은 롯의 고장이라고 하는 고르 엣 사피(Ghor es Safi), 즉 사피지역이다. 아브라함의 조카 롯이 이주해와 이 지역의 소돔성에 자리를 잡았다. 소돔과 고모라가 멸망하기 전까지는 애급 땅이나 여호와의 동산과 같았다고 할 정도로 풍요로웠다고 한다. 창세기에 따르면 소돔은 ‘둘러싸인 곳’이라는 의미이며, 고모라는 ‘깊다’ 혹은 ‘물이 많다’는 의미로 아라바 광야의 저지대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아브라함은 이런 곳을 조카 롯에게 양보하고 사막에서 유목생활을 하였다.
하느님이 유황불로 소돔과 고모라를 멸망시킨 이유는 그들이 죄악이 극에 달하였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성서에 따르면 나그네를 환대하던 관습이 사라지고, 폭력적 강간이 횡행하였으며, 특히 남색이 문제가 되었던 것은 사실인 듯하다. 하지만 소돔(Sodom)이 남색이란 뜻의 소도미(Sodomy)에서 왔다는 것은 분명치 않다는 주장도 있다. 우리 가이드는 소돔과 고모라의 죄악은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진 죄, 과부와 어려운 사람을 돌보지 않고 자신만 챙긴 죄, 남색 등 도덕적이지 못한 삶 등 세 가지였다고 한다.
소돔과 고모라를 멸하겠다는 하느님의 의지를 알게 된 아브라함이 의인 50명이 있다면 용서해주겠다는 약속을 하느님으로부터 받아냈는데, 그마저도 안심이 되지 않아 25명으로 낮추었다가 결국 10명까지 낮추었다. 하지만 의인은 그만큼도 없어 결국 멸망을 당하고 말았다. 홀로 의롭게 살던 롯은 천사의 경고에 따라 아내와 두 딸과 함께 소돔을 떠나게 되었다. 두 딸의 정혼자는 롯의 권유에도 불구하고 따라나서지 않아 화를 당하고 말았다. 롯 일가가 소돔을 떠나자마자 유황불의 비가 소돔이 쏟아졌고, 놀란 롯의 아내는 천사의 경고를 잊고 뒤를 돌아보았기 때문에 소금기둥이 되고 말았다.
소돔을 떠난 롯과 두 딸은 소알 땅이 내려다보이는 고르 엣 사피의 북동쪽 언덕에 있는 동굴에 머물렀다. 가이드가 소개한 ‘롯의 동굴(카하프 룻, Cave of Lot)이다. 하지만 소알지역 역시 소돔과 같은 죄악이 성행하였기 때문에 오랫동안 머물지 않았다. 다만 롯의 두 딸은 소돔이나 소알 지역의 영향에서 자유롭지 못했던지 롯에게 포도주를 먹이고는 관계를 맺어 각각 아들을 얻었고, 그 후손이 각각 모압족과 암몬족이 되었다. 두 딸은 아내를 잃은 아버지로부터 자손이 이어지지 못할 것을 염려했다고는 하지만, 그녀들이 저지른 근친상간의 죄는 컸고, 결국 그 자손 역시 멸망하고 말았다.(2) 한편 1894년에 발견된 마다바의 성조지 성당 바닥의 모자이크 지도에 근거하여 롯의 동굴 주변을 발굴하였더니 비잔틴시대 (5 ~ 7 세기)에 세웠던 기독교 수도원의 터가 발견되어 복원이 진행되고 있다.(3)
도로가에 서있는 싯딤나무들은 생기를 잃어가는 모습이다.(좌), 이 지역의 싯딤나무는 학명으로 아카시아 니로티카이다.(우-Wikipedia에서 인용함)
롯이 살던 시절에는 풍요로운 곳이었는지 모르겠지만, 길가 풍경은 꽤나 황량하다. 우기가 시작되기 전이라서 인지도 모른다. 창밖으로 보이는 언덕에는 갈증으로 시들어가는 모습의 나무들이 서있다. 가이드 말로는 싯딤(Sittim) 나무라고 한다. 히브리어로는 “시팀(שטים)”인데 아카시아의 일종이라고 했다. 우리나라에서 보는 아카시아와는 달리 잎사귀가 아주 작고 가늘어 뾰족하게 생긴 것은 연간 강우량이 50mm 이하의 메마른 사막에 적응하기 위한 변화일 것이다. 싯딤나무는 가볍고 내구성이 강하며 벌레에 대한 저항력도 뛰어나서 썩지 않는 나무로 알려져 있다.
이런 특성 때문에 싯딤(아카시아 나무)은 법궤를 비롯하여 향단, 번제단, 등 각종 성막의 기구들을 만드는 재료로 사용되었고, 기둥이나 성소의 널판을 만들 때에도 사용되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이 나무를 신성하게 여겨 일반 백성의 집을 짓거나 집에서 사용하는 기물을 만들 때는 절대로 사용하지 않았다. 반면 이집트사람들은 영생의 상징으로 돌-무화과나무로 만든 관에 미라를 넣고, 싯딤나무로 만든 관에 미라를 넣은 관을 넣어 보호하기도 했다.(4) 예수를 십자가에 매달을 때 씌웠던 가시면류관도 싯딤나무로 만든 것이다. 한편 싯딤나무는 거친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하여 뿌리를 깊이 내리기 때문에 다른 나무의 섭생을 방해하므로 오히려 광야를 거칠게 만드는 것이 흠이다. 싯딤나무는 과거에 여러 종이 포함되었지만, 이제는 아카시아 니로티카(Acacia nilotica) 한 종류만을 의미한다. 주로 시나이반도와 이집트에 국한하여 분포한다. 2피트 길이의 두꺼운 줄기가 있고, 꼬인 가시가 많은 나뭇가지고 있어, 전체적으로는 우산모양을 한다.
소돔산에서 볼 수 있다는 소금기둥 (Wikipedia에서 인용함)
소돔성은 사유지라서 들어갈 수 없다고 하며, 고모라성으로 생각하는 장소 부근에는 유황온천과 폭포가 있어서 성서에 나오는 소돔과 고모라 이야기가 역사적 사실의 증거라고 본다. 성서에서 극적으로 멸망을 기록하고 있는 소돔과 고모라가 어디에 있었는가를 찾기 위하여 발굴에 매달리는 학자들이 적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경 고고학 리뷰>의 편집자인 허셸 생크스는 신이 파괴한 고대도시의 위치를 찾는 것은 궁극적으로는 신학적 의문이라고 일축하고, ‘신학적인 의문은 과학적인 증거나 반례의 대상이 아니다. 그러나 성경을 쓴 사람은 신이 소돔을 파괴했다고 썼을 때는 어딘가를 염두에 두긴 했을 것’이라고 했다.(5) 한편 이스라엘의 마사다 남쪽 15km에 있는 엔 보케그(Ein Bogeg) 부근에 소금으로 이루어진 소돔산이 바로 그곳이라는 주장과, 사해 동쪽 요르단에 있는 바브 아드 드라(Baba dh Dhra)가 그곳이라는 주장이 있다.(6)
알 무지브 다리에서 본 와디 알 무지브 협곡의 입구
해가 서편으로 뉘엿뉘엿 넘어갈 무렵 왼편으로 사해가 나타났다. 그리고 다리를 건넜는데, 와디 알 무지브(Wadi Al Mujib) 자연보호지역에서 흘러드는 아르논(Arnon)강이 사해로 들어가는 알 무지브(Al Mujib)다리다. 다리 왼쪽으로는 좁아 보이는 협곡이 있는데, 여기에서 시작하는 와디 무지브 트레킹코스는 요르단에서 최고의 장소로 왕이 직접 트레킹을 하면서 홍보에 나선 적도 있다고 했다. 알 무지브 다리를 경계로 암만과 모압이 나뉜다. 1987년 지정된 212 ㎢넓이의 와디 무지브 자연보호구역은 암만에서 90㎞정도 떨어진, 요르단계곡의 남쪽에 위치하며 사해의 동쪽 산악지대에 걸쳐있다. 북쪽과 남쪽으로는 캐락과 마다바산맥으로 이어지는 보호구역은 해발 900m에 달한다. 보호지역을 흘러내린 일곱 개의 개울이 모여 아르논강을 이룬다. 마지막 빙하시대 무렵 사해의 수위는 해수면 아래 180m로 오늘날보다 240m나 높았다. 따라서 협곡의 낮은 지역은 사해에 잠겨 만이 되었고, 아르논강을 따라 흘러들어온 퇴적물이 쌓여갔다. 2만 년 전에 기후조건이 바뀌면서 호수의 수위가 떨어지면서 퇴적층에 가로 막힌 강물이 침식작용을 일으켜 좁은 협곡을 만들어냈다. 세월이 흐르면서 이 협곡이 더 깊게 깎여나가면서 지금의 와디 무지브 협곡이 만들어진 것이다.(7)
알 무지브 다리에서 잠깐 바라본 와디 무지브협곡의 초입의 모습도 만만치 않아보였는데, 협곡의 속살의 모습이 정말 궁금했다. 인터넷을 엄청 뒤져본 끝에 와디 무지브 트레일을 다녀온 분이 올린 협곡의 아름다운 모습을 찾아낼 수 있었다. ‘넥타이나 존스’라는 닉네임을 쓰는 블로거가 “2011.7.15 요르단-사해(Dead Sea), 와디무집(Wadi Muzib), 함마마트 마인(Hammamat Ma’in)”이라는 글제목으로 올린 포스팅이다.(8) 참고자료에 적은 자료를 참고하기 바란다.
암만으로 향하는 가운데 사해 건너 산 너머로 해가 지고
암만에 있는 숙소로 가는 도중에 일행은 사해기념품점에 들어 특산품을 감상했다. 특별하게 기억에 남는 것은 없었던 모양이다. 사진이나 기록도 남기지 않은 것을 보니 말이다. 암만 숙소에 도착한 시간은 9시로 꽤 늦은 시간이었다. 아카바에서 암만까지 4시간반 정도가 소요된다고 하는데, 기념품점에서 그리 오래 머물지 않았음에도 시간이 많이 걸린 셈이다.
참고자료:
(1) 크리스찬해피투어. 길하렛셋인 십자군 성채 카락성.
(2) 크리스찬해피투어. [요르단 10편] 롯의 동굴.
(3) Jordan Tourism Board. Religion & Faith.
(4) 하은교회 자료실. 싯딤(Sittim, Acacia) 나무.
(5) 허핑턴포스트 2015년 12월 14일자 기사. 고고학자들이 성경속의 소돔을 발견했을까?
(6) 바이블 투어. [요르단] 소돔과 롯이 피한 소알.
(7) Wikipedia. Wadi Mujib.
(8) Necktiena Jones and Jigsaw puzzle 블로그. 2011.7.15 요르단-사해(Dead Sea), 와디무집(Wadi Muzib), 함마마트 마인(Hammamat Ma’in)
예수 재림 때 행하려던 불의 심판, 소돔과 고모라에 내린 까닭은…
19세기 영국의 낭만파 화가 존 마틴의 ‘소돔과 고모라’. 롯의 가족들이 소돔과 고모라가 동성 간 성행위 때문에 하나님의 심판을 받자 급히 도망치고 있다.
동성 간의 성애를 옹호하는 친동성애 진영이 교계 안에도 있다. 이들에게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하는 성경 본문은 소돔과 고모라 멸망 사건(창 19:1~29)이다. 이 본문에 대한 표준적인 해석은 소돔과 고모라가 동성애 때문에 멸망했다는 것이다.정말 동성애 때문에 소돔과 고모라가 하나님의 징계로 멸망했다면 동성 간 성행위를 옹호할만한 근거는 무너지고 만다. 따라서 친동성애 진영은 이 본문에 대한 표준적인 해석을 뒤튼다. 그리고 이 본문을 동성애와 무관한 사건으로 해석하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친동성애 진영은 아브라함이 두 천사를 맞이한 창세기 18장의 사건과 소돔 사람들이 두 천사를 맞이한 창세기 19장 사건을 동일한 패턴이 반복되는 사건으로 해석한다. 다시 말해 아브라함은 두 천사를 정성스럽게 맞이해 축복을 받았지만, 소돔 사람들은 두 천사를 환대하지 않았기 때문에 멸망했다는 것이다. 이 해석은 문제가 많다.첫째, 역사 안에서 일어나는 사건은 봄 여름 가을 겨울이라는 패턴이 반복되듯 항상 똑같은 패턴이 반복되지 않는다. 그런 일은 거의 없다. 역사적 사건의 경우 간혹 비슷한 패턴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긴 하지만 각각 그 사건 나름의 독특한 측면을 가지기 마련이다.둘째, 소돔성 사람들은 롯의 집에 들어온 두 천사를 자신들이 상관할 테니 내어놓으라고 협박했다. 상관(相關)하다로 번역된 히브리어 ‘야다’에는 일반적으로 ‘안다’는 뜻과 ‘성관계를 갖다’는 뜻이 있다. 친동성애 진영은 이 단어가 구약성경에서 942회 사용됐는데 그 가운데 성관계라는 뜻으로 사용된 것은 12회에 불과하다는 점을 지적한다. 그러나 창세기에선 야다가 10번 사용됐는데, 모두 성관계를 뜻하는 용어로 사용됐다.셋째, 소돔 무리의 요구에 응해 롯이 두 딸을 내어주면서 무리가 자기 두 딸을 단지 일반적으로 알아보는 것만을 기대했다는 것은 문맥상 말이 되지 않는다. 롯은 명확히 무리가 두 딸과 성관계를 갖는 것을 생각하고 두 딸을 내어주고자 했다.넷째, 롯은 남성과 여성 사이에서 이뤄지는 불법적인 성관계보다 남성과 남성 간에 이뤄지는 성관계를 훨씬 악한 행위로 생각했다. 따라서 롯은 두 딸의 강간 피해를 감수하면서라도 어떻게 해서든지 동성 간의 성관계는 막아 보려고 안간힘을 쓴 것이다.다섯째, 친동성애 진영에서는 소돔의 멸망 원인을 말하는 에스겔 16장 49~50절에서 49절만을 자의적으로 뽑아 인용하거나 49절과 50절을 동격으로 처리한다. 49절은 “가난하고 궁핍한 자를 도와주지 않은 것”을 소돔의 죄악으로 지적하고, 50절은 “가증한 일”을 죄악으로 지적한다.친동성애 진영에서는 49절만을 인용하거나 49절이 말하는 “가난하고 궁핍한 자를 도와주지 않은 것”과 50절의 “가증한 일”을 동격으로 처리해 소돔 멸망의 원인은 가난하고 궁핍한 자를 도와주지 않은 죄 하나뿐이라고 주장한다.그러나 이 해석은 49절과 50절이 ‘웨’라는 병렬 접속사로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간과하고 있다. 소돔 멸망의 원인은 두 가지다. 하나는 가난하고 궁핍한 자를 멸시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가증한 일을 행한 것이다. 가증한 일로 번역된 히브리어 ‘토에바’는 성적인 일탈 행위를 뜻하는 단어다.여섯째, 유다서 7절은 소돔과 고모라가 “음란하며 다른 육체를”를 따라갔기 때문에 멸망했음을 분명히 하고 있다. 베드로후서 2장 7절도 소돔과 고모라가 “무법한 자들의 음란한 행실” 때문에 멸망했음을 명확히 하고 있다. 이상의 분석을 통해 볼 때 소돔과 고모라가 동성 간 성관계를 하고자 하는 시도 때문에 멸망 당했다는 사실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두 천사는 소돔의 무리가 동성 간 성관계를 하고자 한다는 사실이 확인되자 바로 소돔과 고모라성 파멸 작업에 들어갔다. 롯의 가족들을 강제로 피신시킨 후에 유황과 불을 소돔과 고모라에 비같이 내리게 해서 두 성을 멸망시켜 버렸다.우리는 소돔과 고모라 사건에서 두 가지 점에 주목해야 한다. 첫째, 원래 불의 심판은 하나님이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 행하시기로 유보시켜 두신 심판이었다. 동성애는 하나님이 재림 때에 행하기로 유보시켜 두셨던 불의 심판을 예외적으로 앞당겨 시행하실 만큼 심각한 죄다. 동성애 소굴이었던 폼페이가 갑작스러운 불의 멸망을 받은 것을 기억해 보라. 그런데도 동성애가 하루살이 정도밖에 안 되는 가벼운 죄라는 말을 강단에서 할 수 있는가.둘째, 소돔과 고모라는 세속도시 국가였다. 세속도시 국가였으나 동성애가 편만해졌을 때 하나님의 심판 대상이 됐다. 이 말은 뒤집어 말하면 대한민국이 세속국가라 하더라도 국가적 차원에서 동성애를 합법화시킨 국가가 돼선 절대 안 된다는 뜻이다. 그래서 한국교회는 철저하게 동성애 옹호·조장 문화를 막으려고 하는 것이다. 자칫 잘못했다가는 소돔과 고모라의 운명이 대한민국의 운명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이상원 교수=총신대 신학과 및 신대원, 미국 웨스트민스터신학대(석사), 네덜란드 캄펜신학교(박사) 졸업. 현 총신대 신대원 기독교윤리학 교수, 한국기독교생명윤리협회 상임대표, 한국복음주의윤리학회 회장.
소돔과 고모라 멸망을 기억해야 할 한국교회
“네 아우 소돔의 죄악은 이러하니 그와 그의 딸들에게 교만함과 음식물의 풍족함과 태평함이 있음이며 또 그가 가난하고 궁핍한 자를 도와 주지 아니하며 거만하여 가증한 일을 내 앞에서 행하였음이라 그러므로 내가 보고 곧 그들을 없이 하였느니라”(에스겔 19:49-50절)
창세기 19장은 ‘소돔과 고모라’ 멸망을 다룬 내용으로 잘 알려져 있다. 기독인들은 소돔과 고모라 멸망을 원인을 성적인 문란-특히 동성애-으로 대부분 생각한다. 하지만 이는 겉으로 드러난 해석일뿐이다. 소돔과 고모라가 멸망 당한 이유는 다른 곳에 있다. 구약 성경 에스겔서는 소돔과 고모라 멸망 원인을 알 수 있는 중요한 열쇠가 있다.소돔과 고모라가 멸망 당한 이유는 교만과 풍족, 태평함이다. 소돔과 고모라는 아브라함이 조카 롯에게 네가 마음에 드는 땅을 택하라고 할 때 땅에 물이 넉넉하고, 여호와의 동산 같고 애굽 땅과 같았을 정도로 비옥한 도시였다. 농경사회에서 이보다 더 한 풍족함은 없다.한국교회는 소돔과 고모라가 음란죄로 멸망했다고 말하지만 그 중심에는 풍족한 물질 때문이었다. 넉넉하다 못하여 에덴 동산같았을 정도로 살기 좋은 도시였고, 물질은 흘러넘쳤다. 이것이 멸망당한 이유였지만 이를 말하지 않는다. 오히려 부자와 성공을 지향한다. 부자가 되지 못하여 안달이 날 정도다. 부자과 성공하지 못하면 믿음이 없는 것으로 생각한다. 이것이 멸망으로 이끄는 지름길이라는 성경 가르침과는 전혀 다르게 가르치고, 배우고, 그렇게 되려고 한다.소돔과 고모라는 풍족했지만, 흘러넘쳤지만 가난한 자와 궁핍한 자를 도와주지 않았다. 가진 것이 어느 누구보다 많았지만 가난한 자들은 그들이 돌보거나, 사랑할 대상이 아니었다. 자신들 배를 채우는 일에만 겁겁할 뿐이었다. 가난한 자와 고아와 과부를 돌보지 않았기 때문에 멸망 받았다.용산철거민 참사로 생명을 잃은 사람들을 고통을 돌아보지는 못할 망정 색깔론으로, 자기 이익 챙기기에 바쁜 이들로 매도한다. 부자들에 대한 시기심으로 치부한다. 참으로 가증한 일이다. 불에 타서 죽고, 떨어져 죽은 이들이 겪은 고통이 무엇인지 파악한 후 그들을 돌아보지 못한 죄 때문에 눈물은 흘리지 못할 망정을 그들을 매도하니 얼마나 완악한 일인가.고아와 과부를 기억하라는 성경은 온데간데 없다. 야곱이 20년만에 엄청 부자되었고, 욥이 두 배로 축복받았는 것에만 관심을 가질 뿐이다. 하지만 성경은 야곱이 20년 만에 부자된 것, 욥이 두 배로 재산이 불어난 것에 관심을 가지지 말라고 한다. 그것은 하후 아침에 사라져 버리는 안개요, 하나님과 함께 섬길 수 없는 맘몬이라고 말한다. 하나님보다 맘몬을 추구하니 화려해진 예배당에는 가난한 자들이 앉을 자리가 없다.소돔과 고모라는 가증한 일을 했다. 가증한 일이란 자기 집에 찾아온 나그네를 돌보지 않고 오히려 그들을 폭행했다는 말이다. 소돔과 고모라 시대 나그네는 가장 돌봄을 받아야 할 존재였다. 나그네는 남성만을 뜻하지 않는다. 여성과 아이들도 포함된다. 이들을 무자비하게 폭행했다. 성폭행도 포함된다.우리 시대 나그네는 누구인가? 북한에 사는 우리 동포들과 외국인 노동자와 결혼을 위해 우리나라에 온 외국인 여성들이다. 또한 전쟁의 참화 속에서 희생당한 이라크 사람들, 팔레스타인 사람들이다.과연 이들을 얼마나 돌보는가? 외국인 노동자와 다문화 가정 여성들 고통을 얼마나 한국교회는 돌보고 있는가? 이라크와 팔레스타인에서 죽어가는 수많은 사람들을 한국교회는 얼마 기억하고 있는가?한국교회는 소돔과 고모가 멸망당한 이유가 풍성함과 가난한 자를 돌아보지 않고, 나그네를 학대한 사실에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세속 사회를 비판하기 전에 교회가 그 길을 가면 버림받는다. 버림받기 전에 부자와 성공을 꿈꾸지 말고, 나그네를 학대하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가난한 자와 고아와 과부를 돌아보고, 나그네를 돌보는 한국교회가 되어야 한다. 그것이 살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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