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먹은 다음날 운동 | 술 먹은 다음 날 운동을 해도 될까? 11 개의 가장 정확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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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술을 마신 직후 운동하는 것은 좋지 않다. 인체의 혈류 재분비 시스템은 음주 후 소화기관에 많은 혈액을 보내야 하는데 운동을 하면 그러지 못해 소화기관에 통증이 생기게 된다. 이는 식사 후 30분 동안 운동을 하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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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마신 뒤 운동하면 안되는 이유 6가지 – 보그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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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먹은 다음 날 운동을 해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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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1. 9.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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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마신 뒤 운동하면 안되는 이유 6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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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멀리하는 것은 건강에 명백히 좋은 일이다. 또한 당신이 하는 모든 운동에 정직한 보상을 선사한다. 알코올과 작별한다면 능률은 더 향상되고, 운동 시간이 더 즐거워질 것이다. 알코올이 운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전문가들이 조언한다.

탈수 증상

사하라 사막이 떠오르는 건조한 피부. 지난밤 마신 모히토가 당신에게 못된 짓을 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알코올은 배뇨를 촉진하며, 몸에서 수분을 빼주죠.” 건강 & 영양 브랜드 키치니스틱(Kitchenistic)의 영양사 캐롤라인 윌슨(Caroline Wilson)의 말이다. 숙취 현상의 90%는 탈수의 직접적인 결과로 나타난다고 덧붙인다. 우리 몸의 건강한 작용을 유지하기 위해 물은 필수다. 새삼 놀라운 소식도 아니다. 하지만 물이 체온 조절에도 영향을 주기에, 수분이 부족하면 운동이 어려워진다는 사실도 유념해야 한다.

“신체에 알코올이 들어가면, 심박수는 평소보다 올라가고 체온은 급격하게 상승합니다. 이렇게 되면 운동하는 것이 불편해지죠. 또한 평소보다 땀을 더 많이 흘리게 되어 탈수 증상을 가속화합니다.” 윌슨은 지적한다. 알코올을 섭취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술과 물을 번갈아 마셔보자. 이렇게 해도 탈수를 막을 수는 없지만 어느 정도 완화할 수는 있다.

근육 피로

근육 경련의 주범인 젖산은 우리가 술을 마실 때 더 많이 분비된다. 즉 숙취가 있을 때 운동을 하면 더 고통스러울 가능성이 훨씬 높다는 뜻이다. 운동은 그 자체로 이미 충분히 고통스럽지 않은가. “알코올 섭취 시 피할 수 없는 또 다른 현상은 바로 근육 피로와 성장 호르몬 부족입니다. 성장 호르몬은 근육의 생성과 회복에 매우 핵심적이죠.” 윌슨의 말이다. “늘 술을 마신다면 운동 후 회복 시간이 길어지며, 보통 이런 경우 근육 생성이 굉장히 어려워집니다.

운동 능률 저하

약간의 알코올 섭취는 다음 날 운동에 영향을 주지 않는 반면, 그보다 많이 마시게 되면 퍼포먼스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결과 운동은 더 힘들어지며 결과도 만족스럽지 않다. 한 연구에 따르면 숙취 현상이 있을 경우 다음 날 에어로빅 운동에서 능률이 11.4% 저하될 수 있다고 한다.

설탕의 습격

“알코올에는 당분이 가득하며, 함께 먹는 안주에도 혈당을 높이는 인자가 많습니다. 완전히 소화되면 포도당으로 빠르게 바뀌죠.” 윌슨은 설명한다. 이렇게 급격히 수치가 상승하면 우리의 신체는 염증에 시달린다. 이는 수분 저장으로 이어지고 부기를 발생시키며, 체액이 빠지면서 우리는 피로를 겪는다. 이 중 그 어느 것 하나 운동에 이로운 것이 없다. “술을 마신 다음 날 운동 스케줄이 잡혀 있다면 당분이 들어간 와인, 칵테일 등 술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알코올 음료는 설탕으로 가득해서 운동에 지대한 영향을 주죠.”

신진대사 저하

알코올이 소화기관에 미치는 스트레스로 인해, 위장과 창자의 활동은 느려진다. “소화액 분비가 더뎌지면서, 신체가 영양소를 흡수하는 속도 또한 떨어집니다. 그 결과 신진대사가 느려지죠.” 윌슨에 따르면, 술을 마시기 전 영양소가 가득한 음식(견과류와 짙은 녹색 채소 등)을 섭취하면 소화 기능이 최상이 되어 알코올이 신진대사에 미치는 영향에 제동을 걸 수 있다고 한다.

불량 식품에 대한 열망

술을 마신 다음 날이면 기름진 음식이 매우 끌린다. 아침 식사로 튀긴 음식을 사랑하는 우리의 취향이 이해가 가는 대목이다. “알코올 때문에 뇌에서 갈라닌이라는 화학물질이 분비됩니다. 기름진 음식 생각이 간절하죠.” 나른한 느낌, 영양가 없는 식사는 우리의 신체가 제대로 된 연료를 공급받지 못한다는 뜻이며, 결국 운동은 힘들어진다.

[헬스PICK] 술 마신 다음날 운동하면 나타나는 일

고칼로리 음식에 술, 안주까지… 칼로리를 많이 섭취했기에 운동을 해야 살이 덜 찔 것만 같다. 진짜 내 살이 되기 전에 하루빨리 빼겠다는 결심으로 술 마신 다음날 고강도 운동을 하면 내 몸에는 어떤 일이 발생할까?

* 피부가 쩍쩍 갈라지는 듯 ‘탈수증상’ : 알코올은 배뇨를 촉진해 몸에서 수분을 쫙 빼준다. 술을 마시면 평소보다 심박수가 올라가고 체온이 상승한다. 이렇게 숙취가 있는 상황에서 운동하면 평소보다 땀을 더 많이 흘려 탈수 증상이 가속화된다.

* 근육경련과 피로 증가 : 술을 마시면 젖산이 많이 분비돼 근육경련과 피로가 커진다. 술마시는 날이 많다면 운동 후 회복시간이 길고 근육 생성도 어렵다.

* 바벨 들어올려도 근육 생성은 안 돼 : 음주 후 운동하면 근육 생성이 잘 안 되고 피로가 쌓인 탓에 스트레스 호르몬이 만들어진다. 결국 지방 분해가 방해된다.

* 알코올 분해로 지친 간에 피로 가중 : 간은 알코올 분해에 집중한 탓에 기력을 잃은 상태. 여기에 운동까지 하면 에너지를 쓰기 위해 간에 저장된 포도당을 분해하고 근육생성을 위해 단백질을 합성해야 한다. 지친 간에 부담이 가중되고 피로물질이 쌓여 간기능 악화로 이어진다.

* 운동 능력과 반응속도, 집중력 저하 : 숙취현상이 있는 날 에어로빅을 하면 능률이 11.4%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알코올 때문에 신진대사가 느려져 운동이 더 힘들고 결과도 만족스럽지 않게 된다. 운동 능력과 반응 속도가 현저히 저하되기에 사고 위험성이 커진다.

* 전날 먹은 안주 속 지방 분해 방해 : 음주로 지친 몸을 이끌고 운동까지 하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만들어지고 결국 지방 분해를 방해하게 된다.

* 음주 후엔 어떤 운동? : 격한 운동은 절대 금물이다. 가볍게 걷기, 맨손 스트레칭이 권장된다.

김성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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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운동법]술 마신 다음날 하는 운동, 건강에 좋지 않아 : 네이트 뉴스

[서울=뉴시스]김병문 기자 =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완화돼 수도권 지역 실내체육시설에 내려졌던 집합금지 명령이 해제된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종로청운스포렉스 헬스장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회원이 운동하고 있다. 2020.09.14. [email protected]

음주 다음날 운동하면 수분 과도하게 빠져나가

근육 녹는 횡문근융해증 위험도 커져

몸에 수분 과도하게 빠져나가 운동 효과 떨어져근육 녹아 장기 손상되는 횡문근융해증 위험 높여[서울=뉴시스] 안호균 기자 = ‘헬스족’들은 술을 마신 다음날 한가지 고민을 하게 된다. 술이 덜 깨고 머리도 아픈 상태에서 오늘도 운동을 해야할지에 대한 고민이다.매일 운동을 해오던 사람들은 헬스장에 가서 몸을 움직여야 술이 깰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한다. 그래서 숙취 해소를 위해 운동으로 땀을 빼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하지만 술 마신 다음날 하는 운동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한다.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음주 후 운동이 좋지 않은 이유와 숙취를 줄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술을 마시면 이뇨 작용으로 몸속 수분이 줄어들게 된다. 운동할 때 근육이 활발하게 움직이려면 충분한 수분이 필요한데 몸은 알코올을 해독하느라 근육에 있는 수분까지 사용하게 된다.따라서 술 마신 다음날 무리한 운동으로 땀을 뺀다면 우리 몸에서 과도한 수분이 빠져나가 근육이 금방 피로해지고 운동 능력과 효과가 떨어지게 된다.또 운동 후 생기는 피로물질인 포도당 부산물을 제때 제거하지고 못하고 근육에 쌓이면서 근육의 질도 떨어지게 된다.술을 마시면 해독작용이 일어나서 간 기능이 떨어지기 쉬운데, 이때 운동을 하게 되면 간에서 근육을 만들기 위한 단백질 분해를 하게 돼 간에 엄청난 부담을 줄 수 있다고 한다.과한 운동은 ‘횡문근융해증’의 발병 위험도 높인다. 횡문근융해증은 충분한 영양 공급 없이 운동했을 때 근육 세포에 있던 물질들이 혈액 안으로 한꺼번에 배출되면서 장기를 손상시키는 질환이다. 쉽게 말해 근육이 녹는 현상이다..과거 횡문근융해증의 주된 요인은 사고 등에 의한 외상이나 약물, 알코올 등이었지만 최근에는 과도한 운동으로 인해 발병하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횡문근융해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준비운동 후에 근육을 서서히 단계적으로 시작해야 한다.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도 중요하다.무엇보다 술마신 다음날 괜한 죄책감에 무리한 운동을 하는 것은 절대 삼가야 한다. (도움말 : 국민체육진흥공단)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음주 후 운동(술마신 다음날 운동) 안되는 이유! 완벽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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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후 운동(술마신 다음날 운동) 안되는 이유! 완벽정리

안녕하세요^^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는 아프리카 북극곰입니다.

음주 후에 운동하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사실 피해야 할 행동입니다.

음주 후, 술마신 다음날 운동을 하면 안되는 이유에 대해 지금부터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음주 후(술마신 다음날) 운동 술과 운동

술은 칼로리가 생각보다 높습니다.

또한 술을 마시면 뇌의 식욕 억제 기능을 떨어뜨리는 특성이 있어 비만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간에서 단백질 합성에 필요한 포도당이 생성되는데 술이 간에 부담을 주어 그 능력을 떨어뜨립니다.

음주는 근육 성장에 방해하기도 합니다.

음주 후에는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피로감이 몰려오고, 운동 능력을 떨어뜨리는데, 운동 중에 부상이 쉽게 발생합니다.

그래서 운동선수나 운동을 자주 하는 사람의 경우에는 술을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사회생활 중에 상황과 여건과 분위기상 술을 마실 수밖에 없는데요. 술을 줄일려고 노력해도, 음주와 사회생활이 정비례 하듯 쉽지 않습니다.

결론은

술을 마실 경우 운동을 하지 않고, 쉬어야 합니다.

지금부터 술을 마시고 난 후에 운동을 하면 안되는 이유와 만약 음주를 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음주 후(술마신 다음날) 운동 하면 안되는 이유

탈수 증상

음주는 ‘이뇨작용’을 매우 활발하게 합니다.

음주를 하면 소변을 자주 보게 되고, 이것으로 인해 몸속의 수분량이 상당히 줄어들게 됩니다.

그래서 술을 마신 후에는 갈증이 심해지고, 심한 경우에는 새벽에 잠에서 깨어 많은 양의 물을 마시게 됩니다.

즉, 음주후에는 체내에 수분량이 부족한데 운동을 하게 되면 땀까지 흘리게 되니 탈수 증상이 더욱 심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간 기능 악화

음주 후에는 섭취한 알코올이 간에서 분해작용이 진행됩니다.

또한 운동을 하면 간은 근육 생성을 위해 포도당을 생성하게 되는데요.

즉, 음주 후 다음날 간은 알코올 해독작용을 하고 있는데, 운동까지 하면 포도당 생성까지 동시에 처리해야 하기에 간에 부담이 되고 무리가 가면서 쉽게 피로해지고 간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습니다.

운동기능 저하

음주를 과하게 하면 신체의 순간 반응과 균형감각, 집중력, 판단력 등이 떨어집니다.

즉, 음주 후에 컨디션이 다시 올라오지 않는 상태에서 운동을 하게 되면 큰 부상이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운동 효율성 감소

음주 후 운동을 하면 앞서 설명했듯이 단백질 합성을 억제하면서 근육 성장이 제대로 되지 않고, 피로 회복에 따른 스트레스 호르몬이 만들어지면서 지방 분해를 방해합니다.

즉, 음주 후에 운동을 하게 되면 근손실이 발생하기에 음주 후 운동은 비효율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음주 후(술마신 다음날) 운동 대처 방법

운동을 열심히 하는 사람은 음주를 해서 안됨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상황과 여건상 음주를 해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러한 경우에 음주 전과 음주 중, 음주 직후와 음주 후로 구분하여 대처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음주 전

술을 마시기 전에 만약 빈속이라면 위험합니다. 빈속에 술을 먹게 되면 안주를 많이 먹게 되고, 안주를 먹다보면 다시 술이 들어가게 됩니다.

그래서 빈속이라면 요구르트나 우유와 같이 위를 보호할 수 있는 유제품을 먹거나, 수분과 미네랄 함유량이 풍부한 생과일주스를 마셔서 알코올이 천천히 흡수되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열량이 높은 안주는 되도록 섭취량을 줄여야 합니다.

음주 중

음주 중에는 가급적 수분을 많이 섭취해야 합니다. 앞서 설명한 것처럼 알코올은 이뇨작용을 가속화 하기에 탈수 증상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즉, 가능하면 술을 취하지 않고 즐기는 선까지 섭취하는 해야 하고, 음주 도중에 물을 자주 마시고, 수분이 많은 과일 안주를 주로 먹으면 좋습니다.

음주 직후

음주 직후에는 우유 등 유제품을 섭취하여 단백질을 보충해주어 근손실을 예방해야 하고,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숙취해소제로 피로 회복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음주 중에 섭취하였던 알코올과 안주는 대부분 열량이 높기에 이를 소모해야 하는데, 가급적 집에 돌아갈때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도보로 가능한 거리라면 걸어서 귀하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음주 후

평균적으로 사람의 알코올 해독 능력은 일반적으로 1시간에 7~10cc 정도를 분해할 수 있습니다.

만약 소주를 마셨다면 한 병당 80cc정도 되기에 알코올을 모두 분해하려면 최소 8시간 정도가 소요됩니다.

그리고 신체가 완벽하게 회복한 후에 정상적인 리듬으로 회복하는데 까지 72시간의 회복시간이 필요합니다.

이를 일수로 환산하게 되면 2일~3일 정도가 됩니다.

즉, 음주 후에 다음날에는 해장국을 섭취하여 대사활동을 돕고, 땀을 흘리게 하여 독소를 빼내야 합니다. 이 후 3~4일 간격으로 몸 컨디션을 완전히 회복한 후에 다시 술을 마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상 지금까지 음주 후 운동을 하면 안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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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마신 다음날, 운동 참으세요

‘이번 연말엔 쿨 드링커(cool drinker)가 되자!’

활력을 위해 술을 즐기되 절대 과음하지 않고, 음주운전을 하지 않으며, 자기 행동에 책임을 지는 사람이 바로 ‘쿨 드링커’다. 사실 술 취한 눈으로 보면 모든 게 예뻐 보인다. 이를 맥주 안경 효과(beer goggles effect)라고 한다. 그러나 과음하면 상대는 쿨해 보이지만 자신은 흉해진다. 디아지오 코리아와 중앙일보가 건전한 음주문화를 만들기 위해 벌이는’쿨 드링커’ 캠페인을 통해 간에 부담을 줄이면서 쿨하게 술을 마시는 방법을 알아보자.

#파티엔 제한이 없지만 음주엔 있다=적당한 음주를 원한다면 술병 수가 아닌 알코올 섭취량을 따져봐야 한다. ‘단위 소비량’이란 개념부터 파악하고 음주.가무를 즐겨야 한다는 것.

자신의 알코올 섭취량을 계산하는 간단한 방법은 술병의 라벨에 쓰인 유닛(unit) 수와 1 유닛이 알코올 몇 g에 해당하는지를 아는 것이다. 세계보건기구(WHO)와 영국은 1유닛이 알코올 8g에 해당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이탈리아는 알코올 10g, 프랑스는 12g, 미국은 14g, 일본은 19.75g을 1유닛으로 간주한다. 국가마다 1유닛의 알코올 양이 다르므로 먼저 술이 어느 나라 산(産)인지부터 확인해야 한다. 만약 영국산 술병에 7유닛이라고 적혀 있다면 이 술엔 7×8(1유닛의 알코올양)=56g의 알코올이 들어 있다는 의미다. 국산 술엔 아직 유닛 수가 표시돼 있지 않다.

대신 제 술잔으로 술을 마시면 자신의 알코올 섭취량을 대략 알 수 있다. 소주 잔(50㎖)으로 소주 한잔 마시면 8g, 맥주 잔(250㎖)으로 맥주 한잔 마시면 8.8g, 위스키 잔(30㎖)으로 위스키 스트레이트 한잔을 마시면 9.5g의 알코올을 섭취하게 된다.

다사랑병원 이무형 원장은 “쿨하게 마시려면 남성은 하루에 알코올을 16g(소주 2잔), 여성은 8g(소주 1잔) 이하를 섭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적당히 기분이 좋아지면 일어선다=술은 목적이 아니라 사교의 수단. 대화 없이 술만 마시면 짧은 시간에 많이 마시게 돼 취기가 빨리 온다. 이런 습관이 오래되면 알코올 의존증에 걸리기 쉽다.

즐거운 마음으로 대화하거나 노래를 부르면서 음주하면 호흡량이 많아지고, 열량을 더 많이 소비하게 된다. 알코올의 10%가량은 호흡을 통해 배출된다.

사람마다 알코올 분해 능력이 다르므로 같은 양의 술을 마셨어도 신체 반응 정도는 다르다.’술에 약한’사람은 알코올의 대사산물인 아세트알데히드를 대사시키는 효소가 부족해 조금만 마셔도 얼굴이 빨개지고 속이 울렁거린다. 이런 사람은 분명한 신체 ‘스톱 신호’ 덕분에 과음하는 경우가 오히려 적다.

문제는 알코올 분해 효소가 충분한 타고난 술꾼들. 건국대병원 가정의학과 조희경 교수는 “술이 잘 취하지 않는 사람들은 적당히 기분이 좋아질 때 술자리를 끝내는 게 최선의 음주법”이라고 조언했다.

#술에 의한 피해 줄이려면=한양대병원 소화기내과 최호승 교수는 “음주 다음날 숙취에서 빨리 벗어나려면 위를 자극하는 얼큰한 국보다 담백한 해장국을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

쿨하게 술에서 깨는 데 효과적인 음식은 콩나물국.북엇국.조갯국.배춧국.시금칫국 등 담백하고 개운한 국들이다. 따뜻한 우유.커피도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되며, 타닌 성분이 풍부한 감류의 과일도 좋다.

술은 신체 반응 속도를 느리게 하고, 체온을 증가시키며, 지구력을 떨어뜨린다. 음주 뒤 24시간이 지나기 전에 과도한 운동을 하는 것은 쿨한 행동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정반대다.

강남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김경수 교수는 “운동하는 동안 근육에 젖산(피로 유발 물질)이 쌓이는데 알코올이 젖산을 더 많이 생성하도록 촉진하므로 술 마신 다음날 운동하면 경련 발생 위험이 더욱 높아진다”고 충고했다.

술 먹은 다음날 운동 하신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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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병의도감 극뽁입니다. 금연에 이어 금주까지 한지는 좀 시간이 되었네요. 그렇다고 아에 술을 입에 대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맥주 한 잔 정도는 먹는데 운동을 열심히 하다 보니 술 먹은 다음 날에도 종종 운동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게 좋은 건지 아닌건지 도통 헷갈릴 때가 많아요~ 저 뿐만 아니라 주변에 술을 많이 먹은 다음 날에 술을 깨기 위해서 운동하는 사람들이 제법 많이 있는 것 같아요.

특히 직장에 다니는 ‘체력 좋은’ 청·장년층에게 이런 경향이 두드러집니다. 숙취가 남아 있는 상태에서 일어나 밖에 나가 조깅을 하거나 체육관에서 런닝 머신이나 자전거를 타지요. 그런데 정말 이게 좋은 게 맞을까요???

운동을 하면 알코올 분해가 빨라지며 몸에 땀이 나고 기분도 좋아 집니다. 심장 박동이 빨라지고 온 몸이 활성화되면서 숙취가 빠져나감을 실감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 때문에 자기 간이 혹사당하고 가뜩이나 비정상 상태인 몸 전체가 더 소진되고 있다는 사실은 모르고 있는 것이 바로 함정입니다. 술 먹은 다음 날 운동하면 안되는 이유 세 가지를 알려 드립니다.ㅏ

1. 간에 무리가 두 배로 증가한다

술을 마신 후 약 24시간동안 우리의 간은 알코올을 해독하기 위한 비상 상태로 들어갑니다. 음주량이 많을수록 간의 노동 강도도 세어지는데 간에서 알코올을 해독하는 과정에서는 다량의 젖산이 분비됩니다.

여기에 유산소 운동이 더해지면 젖산의 수치가 높아지면서 피로까지 누적되게 됩니다. 연구에 따르면 알코올 섭취 후 운동을 했더니 그냥 쉬었을 때보다 간 손상 지표가 높게 나타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 음주량과 근육량은 반비례한다

음주량과 근육량은 ‘반비례’합니다. 술을 마시는 만큼 근육이 우리 몸에서 빠져나갑니다. 특히 남성들에게는 이러한 근육 감소 현상이 더 뚜렷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근육강화 운동을 한다? 이것은 무리한 근력 운동으로 돼 몸의 피로도 더해 줄 뿐 아니라 알코올을 해독하는 데 바쁜 간을 3중으로 괴롭히는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3. 공복 상태 운동은 신체 균형에 악영향을 준다

음주 후 빈속에 운동하면 득보다 실이 더 큽니다. 순천향대부천병원 소화기내과 김상균 교수는 “술을 마신 다음 공복 상태에서 운동하면 생성되는 근육량보다 손실량이 더 많다”며 “운동 전후로 단백질을 먹으면 근육생성에 도움을 주므로 적절한 보충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남순우 교수는 “음주로 깨진 호르몬 균형과 신체기능을 정상으로 회복하는데 하루 정도가 걸린다”며 “최소 이틀 정도 절주 기간을 두는 게 좋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알코올을 분해하는 데 에너지를 많이 사용한 만큼 충분한 휴식과 영양 보충이 필요 합니다.

그래서 결론은 아주 간단합니다!! 가급적 운동하지 마세요~

술을 마신 다음에는 최소 이틀간의 절주와 휴식, 그리고 영양보충이 필요합니다. 숙취해소를 위해 유산소 운동을 하려면 간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낮은 강도의 유산소 운동을 권장드리며 가볍게 걷거나 스트레칭 정도가 적당합니다. 뭐든지 무리하면 안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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