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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드메/웨딩플래너는 건당 비용이 달라져요. 숨고 내에서 거래되는 스드메/웨딩플래너 평균 비용은 건당 1,486,000원이에요. 최저 비용은 800,000원이고 최고 비용은 1,980,000원이 책정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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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송현입니다😃
다들 잘 지내셨죠!
오늘은 현실적으로 웨딩플래너 연봉 월급과 결혼식 준비비용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결혼하기 참 어려운 요즘 현실……😭 힘내자!
오늘도 재밌게 보시고 좋아요 구독 꾸우우우우우우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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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 플래너 총정리(하는 일, 비용 등) 및 상황별 업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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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생활: 결혼한 형냐들 웨딩플래너 했어?? – Blind
이제 결혼 준비해서 10월에 할생각인데웨딩플래너 쓰면 편하다 해서 어떤지 조언좀 듣고싶은데비용이랑 추천정도 알수 있을까?플래너 비용이 전혀 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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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드메의 시작, 웨딩플래너는 꼭 있어야 할까? – 브런치
스드메 비용은?’를 라는 질문이 먼저다. 그만큼 비동행 웨딩 플래너를 이용하는 분들이 많아졌고 합리적으로 결혼을 준비하는 커플이 많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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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2/1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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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웨딩 플래너 비용
- Author: 송현쌤_Song 당신이 모르는 세상사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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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0.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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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드메 비용을 알려드려요 – 숨고 : 숨은고수
당신이 알고 싶은 스드메/웨딩플래너 예상 견적
예상 견적 : 148.6만원/월
이 데이터는 숨고에서 발송되는 견적서 데이터 기반으로 산출 되었습니다.
*서비스 내용 및 고수에 따라 실제 금액은 다를 수 있습니다.
웨딩 플래너 총정리(하는 일, 비용 등) 및 상황별 업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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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 플래너 총정리(하는 일, 비용 등) 및 상황별 업체 추천
안녕하세요 다심이에요.
결혼 준비하시는 분들 중 동행 플래너를 해야 할지, 비동행 플래너를 해야 할지 고민인 분들이 많으시죠?
저도 이제 막 결혼 준비를 시작하는데 플래너 정하기가 너무 어렵더라고요.
또 동행이든 비동행이든 정했다고 하더라도 어떤 플래너 업체에서 해야 할지 어려웠어요.
그래서 정리해봤습니다.
동행 플래너와 비동행 플래너 차이점!
플래너가 하는 일, 플래너 비용, 플래너 업체 등등..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1. 동행 플래너와 비동행 플래너의 차이점
2. 동행 플래너와 비동행 플래너의 장단점
3. 동행 플래너와 비동행 플래너 업체 비교 및 비용
4. 어떻게 정해야 할까?
1. 동행 플래너와 비동행 플래너의 차이점
동행 플래너: 스케줄 관리 예약, 결혼 준비 과정 동행(주로 스튜디오 촬영, 드레스 투어, 결혼식 당일)
비동행 플래너: 스케줄 관리 및 예약
2. 동행 플래너와 비동행 플래너의 장단점
비용면에서는 어떤 플래너 업체를 선정하느냐, 어떤 스드메 업체를 선정하느냐에 따라 다른데요.
당연하게 동행 플래너 비용이 비동행 플래너 비용보다는 높습니다.
그렇지만 동행 플래너의 경우 비동행 플래너보다 더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데요.
예를 들면 드레스 투어를 다닐 때 플래너의 안목에 따라 신부에게 더 어울리는 드레스를 찾아준다든지,
드레스 투어 때 보통 사진을 못 찍게 하기 때문에 드레스 스케치를 해준다든지,
스튜디오나 메이크업 시 사진을 찍어준다든지
스튜디오 촬영 때와 결혼식 당일 부케를 서비스로 해준다든지 하는 장점이 있습니다.
비동행 플래너의 장점은 무엇보다 가격이 저렴하다는 것이고요.
3. 동행 플래너와 비동행 플래너 업체 비교 및 비용
1) 동행 플래너
동행 플래너 업체에는 아이니, 베리굿, 블랑드봄, 라씨엘, 르웨딩, 플랜마주, 레드이토, 헬렌조 등이 있습니다.
이 중 플래닝 피를 따로 받는 업체와 스드메 가격에 녹여 받는 업체가 있는데요.
플래닝 피를 따로 받는 업체는 라씨엘(3%), 르웨딩(미정), 헬렌조(3%), 레드이토(5%) 입니다.
다른 아이니, 베리굿, 블랑드봄, 플랜마주는 플래닝피를 따로 받지 않아요.
보통 플래닝 피를 따로 받는 업체가 조금 더 비싼 편입니다.
2)비동행 플래너
비동행 플래너 업체에는 다이렉트, 마이셀프웨딩, 웨딩북, 아이웨딩 등이 있습니다.
이중 다이렉트, 마이셀프웨딩 등은 포인트 제도를 운영하고 있어
커뮤니티 활동으로 포인트를 쌓아 스드메 결제 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4. 어떻게 정해야 할까?
우선, 동행 플래너를 하실지 비동행 플래너를 하실지 정하시는 게 좋습니다.
이곳저곳 알아본 결과
스드메 평균 이상은 할 거다/ 나는 결정장애가 있다/ 스튜디오 촬영에서 누군가 내 사진을 따로 찍어줬으면 좋겠다/
뭔가 불만이 있을 때 업체한테 바로 따지는 건 너무 어렵다 누가 대신 얘기해줬으면 좋겠다
하시는 분들은 동행 플래너를
스드메에 돈 쓰기 싫다/ 나는 혼자 결정 잘할 수 있다/ 나랑 내 남자 친구 말고 잘 모르는 누군가와 함께하는 게 불편하다
하시는 분들은 비동행 플래너를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동행, 비동행을 정하셨으면 플래너 업체를 정해야 하는데요.
이건 원하는 스드메를 먼저 정하셔야 해요.
스드메 다 정할 필요는 없고 스튜디오나 드레스만 보셔도 될 것 같아요.
보시고 나는 여기서 꼭 하고 싶다! 하는 스튜디오나 드레스샵이 있다면
그 업체와 제휴된 플래너 업체를 고르셔야 하고요.
만약 나는 진짜 모르겠다.. 이것도 예쁘고 저것도 예쁘다 하는 분들이라면
제휴 업체가 많은 플래너 업체를 고르시는 게 좋겠죠?^^
대부분의 플래너 업체는 홈페이지에 제휴 업체들을 공개해 놨으니
홈페이지를 참고해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상, 동행, 비동행 플래너를 비교해보고 플래너 업체도 알아봤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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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플래너가 하는일과 비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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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플래너가 하는 일과 비용은?
안녕하세요
결혼 준비 과정은 생각보다 복잡하고 양가의 집안이 합치는 과정으로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은대요
결혼 준비를 하다 보면 꼼꼼히 확인하고 체크할 것들을 보며 막막할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웨딩플래너를 찾게 됩니다. 그렇다면,
웨딩플래너가 하는 일은 무엇일까요?
웨딩플래너란?
웨딩플래너는 말 그대로 Weding + Planner로 웨딩을 즉, 도와주는 사람을 뜻합니다.
웨딩이란 자체가 워낙 알아보고, 검색하고, 비교하고, 해야 할 일들이 많기 때문에, 이를 웨딩플래너가 보조를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웨딩플래너가 하는 일은?
웨딩플래너는 신랑 신부와의 상당을 통해, 결혼식장의 전반적인 준비를 도맡아 체크하며 일정을 알려주며, 도우미 역할을 하는대요. 음식, 신혼여행예약, 혼수품 구입 등 전체적인 결혼 관련된 모든 일을 대행해주는 사람입니다.
검색으로만은 한계가 있기에 능력있는 웨딩플래너를 만나게 된다면, 웨딩홀의 규모 및 분위기도 파악할 수 있으며, 웨딩샵의 피팅과 드레스 스타일을 파악하여, 추천해주기도 합니다. 웨딩촬영 시의 주의사항과 준비할 것들 예식 체크 및 플래너란 직업은 웨딩홀, 스드메, 허니문, 혼수 등의 정보를 전반적으로 알고 있어야 합니다.
웨딩의 스케줄을 확인해 줌으로써,혹시 모를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꼼꼼하게 체크하며 도와주는 일이지요.
특히, 스드메를 고르실 때 웨딩플래너의 역할이 두드러지는대요. “혼자 하기 힘들다 난 도움을 받아야겠다”
라고 생각하신다면, 처음부터 플래너를 섭외하여 준비하신다면 조금은 편하시리라 생각이 듭니다.
그럼 웨딩플래너 필요할까?
정답은? 개인의 성향에 따라 선택하시면 됩니다. 모두가 웨딩플래너를 섭외하면 조금은 편하다는 것을 알고 계시지만
“비용” 때문에 고려하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플래너를 고용하면 금액이 전반적으로 올라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혼자서 웨딩을 전반적으로 꼼꼼히 내 손으로 체크해 알아보시거나, 카페를 통해 정보를 얻거나, 박람회도 다니며 내가 내발로 뛰면서 “내 결혼을 준비를 잘할 수 있다” 하시는 분들은 오히려 웨딩플래너가 필요하시지 않을 수 있습니다.
웨딩플래너 선택 시 주의사항
플래너가 성실하고 잘 챙겨주는 여부 동일한 업체 선정 시 가격이 저렴한 지 전화나 메시지로 즉시 답이나 해결을 해주시는지 초보 웨딩플래너는 아닌지 상담 후 대화가 잘 통하는지 웨딩 업체와 제휴 할인이 잘되는지
이처럼 웨딩플래너는 일생에 한 번뿐인 결혼식을 체크해주고, 가장 실수 없는 결혼식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기에 성실하고, 신랑 신부와 대화가 잘 통하는지가 중요하며, 전화나 메시지에 바로 연락이 될 수 있는지도 매우 중요합니다.
기존 업체를 보시고 견적을 받았다면, 플래너를 통해 동일 업체 선정 시가격이 좀 더 저렴한 지도 중요합니다.
웨딩플래너 가격은??
스드메는 동행 플래너와 비 동행플래너가 있습니다. 말 그대로 동행해주는 플래너와 동행하지 않는 플래너를 말하는 것인데요. 아무래도 동행 플래너가 가격이 비쌉니다. 직접 동행하여 스드메를 체크해주기 때문입니다.
웨딩플래너의 가격은 사실 따로 지불하지는 않습니다. 스드메 안에 다 포함돼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여러 군대의 견적을 받아보고 동행을 할지, 비 동행을 할지에 따라 가격도 천차만별이며, 신랑 신부의 성향이나
경제 여건에 따라, 가장 잘 맞는 플래너를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플래너의 유무는 정답은 없다,
한 번뿐인 결혼식을 잘하고 싶은 우리들의 마음은 다 똑같지 않을까요
웨딩플래너가 필요없는 이유
웨딩플래너, 꼭 필요할까?
사실 필자는 결혼을 준비하기 이전에 웨딩플래너라는 직업에 대해 들어본 적 조차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 존재에 대해 알았을때는 꽤 충격적이기까지 했던 기억이 납니다. 최근 주변 친구들 중에서 비교적 늦은 나이에 결혼을 하려는 경우 제게 이것저것 결혼에 관해 묻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중에서 빠지지 않는 것이 웨딩플래너에 관한 것입니다. 저는 질문을 하는 모든 분들에게 단호하게 얘기합니다. 웨딩플래너는 절대로 하지 말라고.
아마 이 글을 업계 관계자분이 본다면 매우 싫어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합리적인 소비자라면 할 필요가 없다는것이 현실입니다. 결혼시장은 매우 폐쇄적입니다. 그리고 처음 하는 결혼인지라 너무 어려운 것이 많습니다. 그래서 이것저것 알아보려해도 막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웨딩플래너를 통하면 훨씬 값싼 가격에 잘 할수 있다는 이야기가 들려옵니다. 현대사회에서 시간은 돈입니다. 직접 하기는 어렵고 귀찮으니 결국 웨딩플래너를 통해 하는 경우가 의외로 굉장히 많습니다.
통계적으로 결론을 내릴수는 없으나 주변의 젊은 커플들을 보면 70~80%는 웨딩플래너를 통해서 결혼을 하는 것 같습니다. 간단한 것부터 꽤 디테일한 부분까지 플래너를 통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시간은 돈이기 때문에 웨딩플래너를 통해 하는 것이 반드시 나쁜 선택이라고 볼수만은 없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결과적으로 품질이 낮아 만족도가 낮다는 것입니다. 돈을 주고 맡기는 것은 그만한 가치가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주변에 웨딩플래너를 통해 결혼했다는 사람들의 만족도가 높은 경우는 거의 보지 못했습니다.
웨딩박람회, 갈 필요도 없다
결혼은 참으로 복잡합니다. 흔히 말하는 기본 3종세트인 스드메(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부터 예물, 예식장 예약 등 넘어야 할 산들이 참 많습니다. 결혼을 앞두고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는 커플들은 전전긍긍하다가 웨딩박람회라는 것을 찾아가게 됩니다. 친절하게도 결혼하는 법을 알려준다니 이 얼마나 좋은 곳인가요?
필자 역시 웨딩박람회를 한번 찾았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는 결혼준비를 막 하던 때라 아무 정보도 없이 맨땅에 일단 가보자 하는 마인드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세상에 공짜는 없습니다. 웨딩박람회는 결국 웨딩플래너 업체들의 판매경연장에 불과합니다. 마치 백화점에서 파격세일을 강조하며 “오늘이 마지막 행사다”, “지금 하시면 특별히 할인된 가격에 할수 있다” 라는 단어들을 웨딩박람회에서 똑같이 들을 수 있습니다. 아마 몇주후에 가더라도 같은 말을 하는 웨딩플래너의 모습을 볼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너무 막막하여 가보고 정보만 얻는 것은 나쁘지 않습니다. 그러나 저런 상술에 넘어가지 않을 자신이 없다면 아예 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들은 매우 스킬이 뛰어납니다. “스튜디오에 관심이 있으세요? 제가 잠깐 알아봐드릴게요” 라는 식으로 시작했던 웨딩플래너는 어느새 “다음주 예약이 확정되었다. 비용은~” 이런 식으로 진행이 되어갑니다. 보험회사에서 걸려오는 스팸전화를 냉정하게 잘 끊지 못했던 경험이 한번이라도 있으신 분들은 아예 가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러나 기초적인 정보를 얻는다는 점에서 의미는 있습니다만 크게 도움은 되지 못합니다.
웨딩플래너를 통하면 싸다던데…
특히 네이버 카페 등에서는 이러한 유언비어가 떠돌고 있습니다. 개인 자격으로 드레스 대여나 예식장 예약을 하면 비싸지만 플래너를 통하면 훨씬 싸다고. 그러나 그러한 유언비어를 믿기전에 정말로 그게 맞는지 확인해보는게 중요합니다. 플래너는 결국 브로커입니다. 예비 신랑신부를 업체에 연결해주고 커미션을 받는 구조입니다. 더 비싸면 비싸지, 쌀 이유가 없는게 현실입니다.
물론 저는 철저히 경제적인 관점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가끔 여자분들 중에 웨딩플래너를 하는 것 자체가 선망의 대상으로 삼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굳이 경제적인 것을 이유로 하지 않을 이유가 없습니다. 그러나 경제적인 효율성, 즉 가성비를 따졌을때와 효과성, 결과의 만족도를 따졌을때는 추천드리지 않는 것입니다.
웨딩플래너를 통하게 되었을때?
그래서 결국 웨딩플래너를 통하게 된다면 어떤 식으로 이루어질까요? 처음엔 대부분 웨딩플래너가 추천해준 스드메 등, 즉 정해진 세트메뉴를 고르게 됩니다. 얼핏 보면 합리적이고 가성비가 좋아보였던 플랜들은 실제 의사결정 과정에서는 가격이 엄청나게 부풀어오르고 품질도 형편없습니다. “5만원만 내면 더 고급스러운 것으로 바꿀수 있다”, “이건 작년에 나온 건데 올해 신상은 30만원만 내면 가능하다”. “평생 한번 하시는건데 이왕이면 이걸로 하시는게 좋을것 같다” 등등 신부가 거절하기 어려운 달콤한 언어들이 난무합니다. 당초 200만원으로 잡았던 스드메는 어느새 300만원이 넘어가 있습니다.
금액은 금액이지만 결과적으로 품질이 좋지 않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선택과정에서 대안도 많지 않습니다. 드레스 또한 몇번 입어보지도 못한 경우가 많으며, 한번 입어볼때마다 자꾸 얼마씩을 내라고 합니다. 결국은 이것저것 충분한 대안을 고려하지도 못한채 등에 떠밀려 선택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웨딩플래너 없이 어떻게 하지?
주로 여자들이 많이 가입되어 있는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결혼에 관한 질문을 올리면 웨딩플래너를 많이 추천하는데, 대부분은 광고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웨딩플래너 없이 결혼을 할 수 없는 것처럼 말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웨딩플래너 없이 더 경제적으로 저렴하면서도 훨씬 많은 대안을 선택하고, 훨씬 고품질의 상품들로 구성할 수 있습니다. 물론 전제는 발품을 많이 팔아야하고 시간이 많이 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정말 난 품질도 필요없고 돈도 얼마든지 달라는줘도 되고 빨리 끝내고만 싶다, 라는 분들은 웨딩플래너를 통하는 것이 정답입니다. 하지만 그런 것을 용납할 수 없다면 무조건 셀프 웨딩을 추천드립니다.
결혼준비의 범위는 참으로 광범위합니다. 기본적인 스드메부터 시작하여 예물, 신혼여행, 예식장 예약 등 참으로 광범위합니다. 이 포스팅은 사실 웨딩플래너가 필요없는 이유와 셀프웨딩이 훨씬 효율적이라는 이유를 말씀드리려는 취지이고 셀프웨딩의 방법을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려는 취지는 아닙니다. 하지만 이것이 아예 없다면 설득력이 조금 떨어질 것 같아서 몇가지 예시만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째로 스튜디오 촬영입니다. 스튜디오 촬영은 아주 다양한 방법으로 할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방법은 웨딩 전용 스튜디오 촬영실을 알아보고 예약하는 방법입니다. 샘플과 홈페이지를 확인하고 적당한 가격과 할인을 받아 진행하면 됩니다. 또한 하루종일 촬영을 하기보다 1~2시간 범위에서 짧게 촬영하고 가격도 훨씬 값싼 곳이 있습니다. 오히려 그런 2곳을 적절히 섞어서 하거나, 야외스냅을 섞어서 촬영하거나 하는 방법을 쓴다면 웨딩플래너가 추천하는 업체보다 값싼 비용으로 훨씬 다양하고 고품질의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두번째는 드레스입니다. 웨딩플래너를 통해서 하는 것 중에 가장 나쁜 것이 드레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싸긴한데 선택지도 몇개 없고, 좀더 나은 걸 선택하려면 몇십만원씩 추가됩니다. 게다가 입을때마다 피팅비라고 해서 돈을 더달라고 합니다. 역시 잘 알아보면 훨씬 합리적인 가격에 피팅비도 없이 여러가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도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대-아현 사이에 있는 웨딩업체들을 추천드립니다. 최근 결혼시장은 거의 청담쪽에 형성되어 있지만 사실상 “청담에서 했다”라는 만족감과 비싼 값에 비해 품질이 좋지는 않습니다. 이대-아현은 과거 웨딩거리로 유명했지만 현재는 다소 인기가 죽어 있습니다. 그러나 전통이 있고 서비스가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청담에서 하는 것의 1/3의 가격이면 충분하다고 봅니다. 피팅비 없이 무한으로 입어볼수 있는 곳도 있으며 다른 서비스들을 제공해주기도 합니다.
세번째 메이크업입니다. 사실 이것은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가격적으로 메리트가 있는 곳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나와 잘 어울리느냐 이것입니다. 몇배를 비싸게 주고 한다고 결혼식 당일에 만족스러운 메이크업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보다 사전에 1/3의 가격을 주고 미리 받아보면서 피드백을 주고, 당일에 한번 더 받아보는 식으로 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입니다. 물론 어느정도 입소문이 나있고, 본인이 가이드를 당일날 잘할 수 있다거나 크게 욕심이 없다면 미리 받아보지 않는 것도 큰 관계가 없습니다
스드메 평균비용이 약 300만원
뉴스를 검색해보니 스드메 평균 비용이 약 300만원이라고 합니다. 결혼은 참 많은 비용이 듭니다. 스드메말고도 정말로 지출해야 할 것들이 많습니다. 평생에 한번이라는 이유로 뭔가 이 비용을 다 지불해야할 것 같은 의무감마저 듭니다.
결혼시장은 정말로 폐쇄적입니다. 정보가 제한되어 있고, 제대로 이 시장을 이해하고 하는 사람도 없습니다. 80% 이상이 등에 떠밀려, 누군가의 말대로 상품을 선택합니다. 그러나 이는 전혀 합리적이지 않습니다. 장담컨데 셀프웨딩으로 150만원대의 비용이면 웨딩플래너를 껴서 300만원대를 선택한 상품보다 훨씬 좋은 퀄리티가 나옵니다. 그리고 셀프웨딩으로 300만원대 정도를 지출한다면 웨딩플래너를 꼈을때 500만~600만원 대 이상의 상품 패키지들을 조합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어릴때 용산에 가서 전자제품을 참 많이 샀습니다. 결혼시장은 마치…용산에 가서 가전제품을 사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아마 이해하신 분들만 이 말을 아실 거라고 생각됩니다. 귀차니즘이 크다! 라는 분들은 위와 같은 말을 무시하시고 웨딩플래너를 통하시면 됩니다. 그러나 가격이 중요하거나, 가성비를 조금이라도 따진다면 웨딩플래너는 정말로 비합리적인 선택입니다.
이 포스팅의 목적은 웨딩플래너의 필요성에 대한 것이기 때문에 예시로 스드메만 간단히 언급하였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혼수에 대해서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하이마트 같은 곳에서 혼수를 어떤 식으로 사야하는지, 가전제품을 달라는대로 돈을 주면 왜 안되는지에 대해 별도로 다루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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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 플래너 비용 및 동행, 비동행 업체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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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웨딩 플래너 개요
2. 웨딩 플래너 종류 – 동행, 비동행
3. 웨딩 플래너 업체 비교 – 동행(베리굿웨딩), 비동행(웨딩북, 아이웨딩, 다이렉트웨딩, 제이웨딩 등)
1. 웨딩 플래너 개요
플래너는 웨딩업체에 소속되어 기본적으로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ㅡ일명 스드메를 전담하여 계약해준다. 스드메 계약은 해당 웨딩업체와 제휴 혹은 계약된 업체에서만 가능하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제휴/계약된 업체가 많은 웨딩업체를 고르는 것이 좋다.
처음에는 막연하게 웨딩 플래너가 스드메를 포함해서 예복, 청첩장, 신혼여행 등 시시콜콜한 일까지 다 도와주는 줄 알았는데, 그건 서비스 차원에서 도와주거나 제휴업체 추천 정도로 도움을 주는 것이다.
웨딩 플래너와 스드메를 계약할 때, 플래너에 대한 비용은 별도로 표시되지 않는다. 스드메 토탈 금액에 대해 계약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아마 플래너 등 운영비는 토탈 금액 안에 포함되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구분 워킹 플래너 동행플래너 비동행플래너 의미 직접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업체에 연락하여 계약 진행 웨딩업체와 제휴/계약된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업체에 플래너를 통해 계약 플래너가 드레스 선택, 스튜디오 촬영, 본식 등 각각의 이벤트에 동행하여 도움을 준다. 플래너가 같이 업체를 방문해주지는 않는다. 업체 – 베리굿웨딩 제이웨딩, 마이셀프웨딩, 다이렉트웨딩, 웨딩북, 아이웨딩 등
최근에는 인터넷에 워낙 정보가 많고 후기도 다양해서, 플래너 없이 워킹으로 직접 스드메를 진행하는 분들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그런데 나는 조금 찾아보다가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업체가 워~~낙 많은데, 내 성격상 그걸 다 조사해보고 선택까지 하는 데에 시간이 꽤나 오래 걸릴 것 같다고 판단했다.
또한, 정확하게 알아보지는 못했지만, 스드메 업체들도 워킹으로 직접 방문한다고 하여 더 저렴하게 해 주지는 않는다고 주변에서 이야기를 들었다. 플래너가 소속된 웨딩 업체들과는 정찰제로 금액이 계약되어 있지만, 개인적으로 오는 손님은 그렇지 않기 때문에 얼마든지 가격을 높게 부를 수 있기 때문이다.
2. 웨딩 플래너 종류 – 동행, 비동행
플래너는 위 표와 같이 동행 플래너와 비동행 플래너가 있다.
동행 플래너는 스튜디오 촬영, 드레스 선택, 본식 등에 함께 동행하여 조언 및 도움을 준다. 선택이 고민될 때 경험을 바탕으로 조언을 해주기도 하고, 스드메 업체를 상대할 때 지원군이 돼주기도 한다. 대신, 플래너와 신랑, 신부가 여러모로 잘 맞지 않으면 결혼 준비 내내 불편할 수 있다.
비동행 플래너는 각종 이벤트에 동행하지는 않고, 온라인(카카오톡, 어플 등)으로만 계약 및 일정 조율을 도와준다. 상담이나 업체 추천도 비대면으로 해준다. 따라서 동행 플래너보다는 비용이 저렴한 편이다.
3. 웨딩 플래너 업체 비교
<동행 플래너 업체>
먼저, 동행 플래너는 친구로부터 베리굿웨딩을 추천받았는데, 찾아보니 베리굿웨딩이 오래되고 다른 동행 업체들보다 규모도 큰 업체인 것 같았다. 그래서 친구에게 추천받은 플래너에게 직접 연락하여 상담 예약을 하고, 직접 만나서 상담을 받고 견적을 받았다. – 상담 후기는 하단 관련 글 참고
<비동행 플래너 업체>
비동행 플래너는 업체가 더 다양한 편이다. 어플을 활용하는 곳으로는 웨딩북과 아이웨딩이 있고, 카페를 활용하는 곳으로는 다이렉트웨딩, 마이셀프웨딩, 제이웨딩이 있다.
웨딩북(좌1, 좌2), 아이웨딩(우)
어플을 활용하는 웨딩북과 아이웨딩은 어플 내에서 쇼핑하듯이 스튜디오와 드레스, 메이크업 업체를 고를 수 있기 때문에, 취향에 따라 선택하여 쉽게 견적을 내볼 수 있다.
웨딩북도 인지도가 꽤 높아서 나도 친구 추천으로 다운로드하여 자주 들어가서 스드메를 탐색해 보았는데, 아쉽게도 내가 원하는 스타일의 스튜디오 업체를 찾지 못했다.
아이웨딩 어플
아이웨딩 어플은 가격대별로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업체를 검색할 수 있어서 편리하다. 또한 몇 개 업체는 금액이 어플 내에 바로 공개되어 있어서 비교하기 좋았다. 또한 금액이 공개되지 않은 경우에도, 견적함에 원하는 업체를 담으면 전체 견적이 바로 나온다. 이후 채팅을 통해 일정 조율을 하는 것 같다.
결과적으로 금액은 내가 계약한 제이웨딩보다 꽤 비쌌다. 어플에서 제공하는 스드메 패키지로 할인을 받지 않는 한 메리트는 없는 것 같았다.
다이렉트웨딩(좌), 제이웨딩(우)
카페를 활용하는 다이렉트웨딩, 마이셀프웨딩, 제이웨딩은 비슷한 방식으로 운영을 하는 것 같다.
카페나 홈페이지에 가입하면서 플래너가 배정되고, 최초의 방문상담으로 계약을 진행한다. 그 이후의 스드메 진행은 카카오톡 등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추가로 카페 활동에 포인트를 주면서 회원들의 온라인 활동을 장려하여 홍보를 하는 시스템이다. 이것은 강제성은 없고, 자발적으로 하는 것이므로 전혀 부담 가질 필요는 없다. 오히려 카페에 많은 정보가 올라와서 꼭 계약을 진행하지 않더라도 카페만 활용해도 도움이 된다.
먼저 다이렉트웨딩은 제일 오래되고 유명한 카페인 만큼 정보가 많은 편인데, 나는 결혼 준비 초기에 가입하였다가 가입 시 필수로 입력하는 핸드폰 번호로 플래너가 너무 자주 박람회 참여 등에 대한 연락이 와서 수신차단을 하였다. ㅠㅠㅋㅋ 웬만하면 스드메 계약을 하려는 시점에 가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제이웨딩 카페 견적비교 게시판
제이웨딩은 검색을 하다가 타 업체와 제이웨딩의 견적 비교글을 보게 되었는데, 제이웨딩이 가장 저렴하다는 글이 많아서 방문 상담을 받게 되었다. 이후 계약까지 진행하게 되었는데, 알고 보니 제이웨딩 카페에는 견적 비교 게시판이 있어서 회원분들이 여러 타 업체에서 받은 견적을 비교해서 카페에 올리고 있었다. ㅎㅎ 아마 정말 가격에 자신이 있어서 이런 게시판을 운영하는 것 같다. – 상담 후기는 하단 관련 글 참고
<참고 : 제이웨딩 추천인 "자연">
혹시 제이웨딩 카페에 가입할 때, 추천인에 “자연”을 입력하면, 계약 후 현금처럼 쓸 수 있는 30,000P가 지급되고, 플래너는 강호연 팀장님으로 지정됩니다.
추천인을 입력하지 않으면, 계약 후 20,000P만 지급되기 때문에 계약 여부와 상관없이 우선 추천인을 입력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제이웨딩 카페 : https://cafe.naver.com/b00k2012
제이웨딩 박람회 : http://jwed.co.kr/Fair/weddingfair.asp?url_type=anytime313
<관련 글 >
웨딩 플래너 상담(제이웨딩 vs 베리굿웨딩) 및 계약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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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플래너 추천 및 웨딩플래너 비용 (경험 기반 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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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플래너 추천 및 웨딩플래너 비용 (경험 기반 긴글)
결혼플래너는 거의 필수인 세상. 플래너 없이 혼자 결혼준비하는 것 상상하기도 힘들다.
혼자 시작했던 주변사람들도 결국엔 플래너를 찾아 삼만리.
플래너가 있으면 정말 좋다.!플래너의 세계에 대해서는 발품팔아서 알아본 정보가 많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기본적인 것을 정리해보려고한다.
사실 나는 결혼준비하면서 플래너가 많이 도와주는 것은 없다.
뭐.. 내가 찾아오면 리스트주고 그리고 예약을 도와주고 스케줄을 조정해준 것 뿐이라고 생각이 드는데 이정도도 내가 아닌 누군가가 해주는 거니깐, 나름 만족했다.
그럼 플래너 찾는 방법에 대해서 정리를 해보고 나의 경험담도 이어서 함께 기록을 남겨보도록 하겠다!
1. 웨딩플래너 종류 (동행/비동행)
동행 웨딩플래너 비동행 웨딩 플래너
플래너를 고르기전에 제일 중요한 것은 동행이냐 비동행이냐이다.
동행 웨딩플래너
보통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은 동행 플래너이다. 동행 웨딩플래너는 항상 함께 다닌다.
예를 들어서 스드메를 하러갈 때도 다니고, 결혼식 때도 와서 챙겨주고 등등, 과거와 현재까지도 동행 플래너는 인기가 좋다.
그 이유는 플래너가 진짜 옆에서 챙겨주면 아무래도 다르니깐?
특히나 선택할 것이 너무 많은 드레스를 고를 때도, 챙겨야할 것이 너무 많은 본식 날에도 플래너가 옆에 있으면 잘 골라주고, 챙겨주니깐 이점은 참 좋다.
나는 동행 플래너 생각을 안해봐서 견적을 받아보지도 않았는데, 아무래도 비동행플래너보다는 견적이 좀 더 비싸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비동행 웨딩플래너
비동행 웨딩플래너는 마치 사이버 플래너 같은 느낌이다. 내가 한 것이었고 카톡이나 전화로만 연락을 하는데, 보통 업체 예약이나 준비해야 할 것들은 카톡으로 다 처리를 해주는 편이다.
나도 비동행 플래너로 진행을 했는데 그래서 드레스 보러다닐때도 친구들, 남편과 함께 다녔고 결혼식때도 드레스샵에서 나온 이모님과 둘이서 본식을 잘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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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동행플래너 하는일>
비동행 플래너는 보통 스드메를 정할 때 취향을 말하고 사진을 보내주면 어울리는 업체들을 여러 개 보내주고 내가 찾아보고 괜찮은 곳 견적 요청을 하고 견적 받아주고, 예약시간은 언제가 괜찮은지 스케줄 조정을 해준다. 내가 직접 워크인으로, 전화로 업체에 연락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은 정말 좋다.
그래도, 스튜디오 촬영 전날, 결혼 전 날 엑셀파일로 정형화된 안내 내용은 잘 전달해준다.
꼬박꼬박 잘 보고, 스스로 잘 체크하고 준비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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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누가 챙겨준다기 보다는.. 음 그냥 필요한 거 있을 때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하는 서비스와 같은 느낌이 든다. 하하 이렇게 표현해도 될까?
나는 결혼 시작부터 끝까지 한번도 플래너를 본적은 없다.^^; 실제로 어떻게 생기셨는지도 모른다. 아마도 날 담당했던 플래너님도 메이크업샵 추천을 위해 나의 셀카를 받아본 것 외에는 날 지나가다 봐도 모르실 듯 하다.
그리고 심지어 결혼식 다 마치고 잘 마쳤다고 연락도 서로안했으니, 어느정도의 관여인지는 대충 짐작이 갈듯 …
아, 그런데 이런 비동행 같은 경우는 플래너도 갑자기 바뀌기도 한다고 한다. 정말 이건 안좋은 것 같은데 결혼준비를 하는 6개월~1년 사이에 2~3번씩 바뀌기도 한다고 한다.
비용관해서는 사실, 비동행 견적으로 받았을 때는 비싸지 않은 편이었다.
비동행 견적은 확실히 저렴한 편인듯 하다.
2. 웨딩플래너 찾는 방법
이제 본격적으로 웨딩플래너 찾는 방법이다. 동행, 비동행을 고른다음에 아래 방법을 통해서 하면된다. 나는 원래부터 비동행을 하려고 했던 생각이어서 사실 여기저기 발품을 팔아보진 않았다. ^^; 그래서 세부적인 내용은 기록 못한다.
카페(자동매칭)
요즘 웨딩카페가 활성화되어있다. 예를 들면 웨딩미, 다이렉트웨딩, 마이셀프웨딩 등 네이버카페가 활성화 되어있는 편이여서 다양한 정보를 위해서 가입해두는 것이 좋다
포인트 제도가 있어서 포인트 환급받기 위해서 가입하고 활동을 많이 한다. 나는 정보를 얻기위해서 가입하고 제휴된 곳을 많이 이용하긴 했지만 포인트제도는 따로 이용하진 않았다.
귀찮기 때문에..
이런 카페에 가입을 하면 자동적으로 비동행 플래너가 매칭이된다.
나도 이렇게 매칭이 된 분과 약 8개월?9개월 결혼준비를 함께 했다.
카페에 가입하고나서 하루 정도 있으면 카톡으로 연락이온다.
그럼 그분이랑 대화해보고 괜찮으면 상담하고 결혼준비 진행하면 된다.
카페(플래너 신청)
카페에서 플래너를 따로 신청할 수 가 있다. 상담신청이라고 해서, 상담을 신청하면 따로 플래너가 배정이 되기도 한다.
그리고 직접 사무실?같은 곳을 찾아가서 플래너를 보고서는 함께 결혼준비가 가능하다. 이때는 비동행도, 동행도 모두 가능해서 선택할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무래도 카페에서 플래너를 매칭하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웨딩 박람회
세번째는 웨딩박람회이다. 웨딩박람회는 결혼준비하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거의 매주 주말에 진행하는 편이다.
조금 감을 익히기 위해서 초기에 웨딩박람회 구경가는 것도 좋다.
나는 코엑스근처에서 진행하는 웨딩박람회 2개를 방문해보았는데 연락하게 되면 자동으로 플래너가 매칭이된다.
박람회에 방문해서도 플래너에게 찾아가서 상담을 하면된다.
그래서 이 플래너가 괜찮으면 함께 진행을 하면되고 이때도 동행/비동행 선택할 수 있는 것으로 안다. 하지만 이부분은 업체마다 사업 운영 방법이 다르니 각 플래너에게 동행/비동행 물어보면 된다.
웨딩박람회 상담하는 곳가서 필요한 견적을 물어볼 수 도 있는데, 나는 당시 식장도 예약하지 못한 상황이여서 식장 추천 및 견적을 플래너님에게 요청했는데..
음, 업체와 통화를 하는 모습을 보니 경력이 어느 정도인지 대충 보이는 듯 했다.
그래서 그 분과는 플래너 계약을 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을 했었다.
지역내 웨딩컨설팅 업체
이건 잘 모르는 일이지만 지역내 웨딩 컨설팅 업체들이있다.
예를들어 부산이면 부산 웨딩컨설팅이라고 검색을하면 업체들이 뜨는데 전화해보고 예약해서 상담을 받아보는 방법이 있다.
카페나 박람회에 나오는 곳들도 사실 웨딩컨설팅업체에서 직원이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박람회, 카페 보다는 좀더 열린 정보에서 많은 업체들을 찾고자 한다면 직접 찾아다닐 수 도있다.
이건 내가 안해본 것이라서 많은 이야기는 남길 수 없는 점..
발품
마지막으로 발품. 위의 컨설팅업체 찾아보는 것이랑도 마찬가지이기도 한데 이것은 업체보다는 ‘사람’을 찾는 발품이다.
요즘에는 커뮤니티가 활성화가 잘되어있다보니 인스타그램, 카페에서 결혼준비를 괜찮게 하고 있는, 플래너 만족도가 높은 사람들에게 요청을 해서 플래너를 확인하는 것이다.
해당 플래너의 소속을 확인하게되면 컨설팅업체를 통해서 연락을 할 수도 있고 카페를 통해서 상담 요청을 할 수 도있다. 요즘에는 인스타그램에도 웨딩플래너가 본인 계정을 운영하는 경우도 많다. 직접 발품을 팔아서 프로페셔널해보이는 플래너를 찾을 수도 있다.
3. 웨딩플래너 선택 방법(나의 경험)
결혼 준비하면서 모든 것은 정말 선택의 문제였다.
나에게 잘맞는 플래너가 누구일까? 이것은 본인의 성향을 고려해야됨이 중요하지만 우선 그것을 떠나서 나는 역량있는 플래너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나의 웨딩플래너 경로는 카페를 통한 자동매치였고 비동행으로 진행했었다.
그리고 웨딩박람회에 방문해서 2명의 플래너를 따로 만나서 이야기도 나누어보았었다.
비동행이고 한번도 보지 않은 자동매치인 사람이었지만 좋았던 점은 이 분과 쭉 결혼준비를 처음부터끝까지 할 수 있었다는 점이었다.
경력이 높거나 직급이 높은 사람과 될 수 있으면 함께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이든다.
결혼업계는 공급자 중심의 산업이기 때문에 우리에겐 정보가 너무 부족하고 인맥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사업인 것을 결혼준비하면서 계속해서 느꼈다. 그래서 플래너의 경력과 능력을 확인하고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
나의 힘듬과 어려움을 공감을 잘해주는 분들도 좋지만 아무래도 나는 결혼준비를 성황리에 문제없이 잘 마치는 것이 제일 중요하기 때문에!!
그럼, 마지막으로 어떻게 플래너님의 경력과 능력을 확인해야하나..?
이것은 가장 큰 어려운일이긴하지만 나는 초면에 실례지만 상담을 하면서 많은 질문과 요청을 해보는 편이다.
사실 결혼준비 초기,, 플래너를 고르는 단계에서 나의 질문들은 기초적인 것들이 많을 수 있기 때문에 거의 자동응답기 처럼 플래너님들이 술술술~ 대답을 해주는 편이 많다.
그런데 내가 궁금한 것 들 중에서 현재 현황이 필요한 것들이 있었는데
그럼 플래너님도 모든 것을 다 알 수 없기 때문에 업체와 통화를 해서 확인을 해주는 등의 일이 생긴다.
통화하는 모습을 지켜보면 자연스럽게 플래너님의 업무의 컨트롤 스킬을 엿볼 수 있다.
이건 내가 직접 상담하면서 느끼고 깨달은 바라서 정답은 아닐 수 있다!
아무래도 플래너님은 나와 결혼준비를 함께하는 정말 중요한 분이기 때문에
플래너님들과는 다양하게 대화하고 질의답변을 통해서 내가 믿고 일을 맡길 수 있는 플래너인지 확인하는 과정은 필수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생각하는 것에 반해서 난…생각보다 쿨하게 정한편이긴 하지만?
아.. 이번에도 정말 길었던 웨딩플래너편.
나 이러다가 결혼준비로 책을 써도 되겠어?…
저의 이런 일기?아닌 기록이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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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드메만 500만원? 차라리 작년에 할걸”…웨딩가 ‘부르는 게 값’
기사와 직접적 관련이 없는 자료 사진. 서울 마포구 아현 웨딩거리의 웨딩드레스 판매점.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내년 상반기 결혼을 앞둔 30대 A씨는 지난주 스드메(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 상담을 하러 웨딩 플래너를 만났다. 기혼 친구들의 조언대로 대략 200만~300만원대 예산을 생각했던 A씨는 스드메 견적만 500만원을 넘게 받고 깜짝 놀랐다. A씨는 “이미 웨딩홀에만 3000만원 이상 들어가는데 스드메 가격까지 너무 올라 당황스럽다”며 “스몰웨딩을 하자니 그것도 시간과 돈이 만만치 않게 들어가 막막하다”고 토로했다.엔데믹에 따른 일상회복으로 웨딩 수요가 폭발하면서 웨딩업계 콧대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결혼을 미룬 예비부부까지 올해 예식 준비에 나서자 서울 시내 주요 웨딩홀 예약이 빠르게 마감되고 있고, 스드메 역시 유명 업체는 상담 일정마저 잡기 어렵다. 웨딩업계는 이처럼 몰리는 수요에 슬그머니 가격을 올리고 있어 예비부부 사이에서 볼멘소리가 나온다.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웨딩 수요가 급증하면서 결혼식에 들어가는 비용이 급격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초부터 불과 몇 개월 사이 웨딩홀의 식대와 대관료가 수백만 원대 인상폭을 보이는 것은 물론, 갑작스럽게 보증인원을 늘리라는 업체 측 요구도 이어지는 상황이다.예비부부의 필수 코스로 꼽히는 스드메 가격 역시 ‘부르는 게 값’이라는 말이 나온다. 인기 스튜디오와 드레스 업체는 기본적으로 비싼 가격을 지불하고도 옵션에 따라 수십만원대 추가금을 내야 하는 경우가 많다. 스튜디오에서 원본, 액자, 앨범 비용을 별도로 내거나 드레스 업체에서 피팅비, 헬퍼비, 저녁 촬영 비용 등을 추가 지불하는 식이다. 메이크업은 2회 기준 200만원대를 호가하는 곳도 있다. ‘웨딩’이라는 글자만 붙으면 가격이 3~4배 뛰어오른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올 하반기 결혼을 앞둔 B씨는 “웨딩드레스 구매가 아닌 대여비로만 200만원이 훌쩍 넘게 나가 깜짝 놀랐다”면서 “인생에 딱 한 번 입는 만큼 가장 마음에 드는 걸 고르고 싶었지만 신상 드레스는 추가금까지 붙어 포기했다”고 밝혔다.내년 상반기 예식을 앞둔 C씨는 “지난해 결혼한 친구는 스드메를 300만원 이하로 해결했다”면서 “당시에는 코로나19 시기에 힘들게 결혼한다고 생각했지만 그 때 한 게 차라리 나은 것 같다. 올해는 모든 게 너무 비싸졌다”고 말했다.주요 웨딩 커뮤니티인 ‘다이렉트결혼준비’, ‘메이크마이웨딩’, ‘웨딩북’ 등에도 비슷한 내용의 토로글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이곳에는 “결혼식 한 번 하려는데 비용 부담이 너무 심하다”, “스드메 견적 줄이는 법 알려달라”, “웨딩홀도 스드메도 추가금 파티인데 이게 맞나” 등의 게시글이 수시로 올라온다.예비부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지만 웨딩업계 가격 인상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 웨딩 컨설팅 업체의 플래너는 “내년 상반기가 되면 주요 웨딩홀과 스드메 가격이 또 오를 것”이라며 “한 번 인상된 가격이 다시 내려가지는 않으니 식을 빨리 올릴수록 좋다”고 말했다.또 다른 플래너 역시 “원래 유명한 업체는 예약이 빨리 마감되고 비용도 비싸지만 올해는 유독 그 정도가 심해졌다”면서 “이제는 스드메 견적을 웬만하면 400만~500만원 사이로 생각해야 한다”고 밝혔다.[이하린 매경닷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웨딩플래너비용 저렴하게 가능하네요
왜냐하면 결혼 준비하면서 가장 아름다운
순간이 신부 입장 이지만 그때는 제가
마음대로 포즈를 잡지도 못하고 또
움직이기 때문에 좀 어색할 수도 있고
긴장도 하잖아요? 그런데 웨딩촬영 같은
경우에는 제가 원하는 표정과 포즈 같은
것도 취해서 아름다운 추억을 항상 간직할
수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비용이 좀
들더라도 저는 제대로 된데서 해 보고
싶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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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드메의 시작, 웨딩플래너는 꼭 있어야 할까?
웨딩 플래너, 누구예요?
결혼 준비하면서 ‘웨딩플래너’라는 말을 들어 봤을 거다. 요즘엔 ‘동행이에요? 비동행이에요? 스드메 비용은?’를 라는 질문이 먼저다. 그만큼 비동행 웨딩 플래너를 이용하는 분들이 많아졌고 합리적으로 결혼을 준비하는 커플이 많아졌기 때문. 비동행 웨딩플래너가 뭘까? 웨딩플래너는 결혼의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것을 준비해 주는데 어떻게 ‘아닐 비(非)’ 동행을 한단 말인가?
여행을 떠올려보자. 생애 ‘첫’ 해외여행을 준비하고 있다. 주변 사람들 얘기는 많이 들었는데 막상 준비하려니 막막하다. 이럴 때 우리에게는 두 가지 옵션이 있다. 돈만 내면 모든 걸 다 해결해 주는 패키지여행, 혹은 내가 조금 더 고생하더라도 100% 알아보고 준비하는 자유여행이다. 패키지여행을 쉽게 ‘웨딩플래너’를 통한 결혼 준비라고 하겠다. 웨딩 플래너가 결혼의 가이드 역할을 해주며 모든 사항을 체크하고 준비를 돕는다. 사실 여기 하나의 옵션이 더 있다. 바로 패키지여행의 라이트 버전인 호텔팩. ‘비동행’ 웨딩 플래너쯤 되겠다. 참고로 웨딩에서 발로 뛰며 준비하는 것은 ‘워킹’이라고 한다. (워킹으로 갔다 왔는데, 워킹으로 준비하기..라는 말은 보통 웨딩 업체를 끼지 않고 손수 알아봤다는 말이다)
플래너가 드레스 투어 예약도 잡아주니 별도로 연락할 필요가 없다
패키지 여행은? 돈만 내면 모든 것을 가이드가 다 해준다. 일단 패키지 상품만 정하고 입금만 하면, 나는 선택만 하면 된다. 공항에서 만나서 티켓도 나눠주고, 같이 비행기를 타고 입국해서 관광지도 함께 다니고. 식당이며 숙소도 모든 사항이 다 정해져 있다. 물론 취향에 따라 내가 프로그램을 선택하는 정도의 옵션은 있다. 하지만 호텔팩은? 아마 가본 사람을 알 것이다. 항공권, 호텔만 예약만 해준다. 호텔이라 어느 정도 할인된 가격으로. 세부 일정은? 내가 짜는 거다. 여행에 가이드가 같이 가던가? 아니 비동행이다.
그렇다면 여행사를 이용하는 이유가 뭐야? 여행에 대해서는 전문가다. 여행사와 연결된 항공과 전 세계 연계된 호텔 네트워크로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간단한 여행 어댑터와 수면 안대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패키지와 자유여행의 차이는? 가격의 융통성. 아무래도 패키지로 가게 되면 아침부터 저녁까지 모든 돈 드는 상품을 이용하게 되니 자율도는 떨어지는 반면 돈은 든다. 또 하나의 장점, 항상 가이드가 따라다니면서 ‘저 건물은 역사가 깊은 건물이니 꼭 한 번 사진 찍으세요’, ‘여기까지 왔으면 이 지역 특산물을 먹어야겠죠? 저기 저 빨간색 지붕에서 가장 오래된 식당이니 점심은 꼭 먹어보세요’ 친절한 설명과 편안한 여행이 되도록 보조를 해준다. 동행 플래너와 비동행 플래너의 차이. 대충 감이 오는가?
먼저 플래너의 유무를 선택한다면, 플래너와의 협력은 무척 중요하다고 본다. 스드메를 시작으로 나의 결혼에 대한 개념을 잡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대략적인 시세와 플래너에서만 가질 수 있는 정보력도 무시할 수 없다.
요즘 세련된(?) 컨셉으로 인기 많은 ‘웨딩북’ 방문
그렇다면 어떤 플래너를 만나는지도 무척 중요하다. 앞서 말한 ‘정보력’이 이에 해당하는데, 플래너에 따라서 소개하는 업체들이 달라질 수 있기에. 물론 내가 따로 찾아서 혹은 추천을 받아서 특정 업체와 정한 게 아니라면, 플래너와 주로 왕래가 있는 업체들을 우선 소개해 준다. 하지만 요즘에는 인터넷에 조금만 검색해도 수많은 업체들이 나와서, 인기 있는 곳은 어디에서도 접촉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반면에 나의 결혼 스타일이 확고히 정해졌다면 플래너와 우리 커플의 궁합이 잘 맞는지가 중요하다. 특히, 신부와의 케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 이유는 신부와 중요한 결정을 함께 해나가야 하기 때문이다.
벌써 많은 결정을 한 것만 같지만, 사실은 지금부터다. 드레스 업체, 드레스 스타일, 구두는 뭐 신을 거며, 티파니 스타일, 웨딩슈즈는? 2부 드레스? 한복? 결정해야 할 것이 한두 개가 아니다. 이 모든 결정을 주로 신부가, 신랑은 옆에서 도와주는데, 이때 플래너가 정말 큰 역할을 한다. 아무래도 결혼 준비하는 많은 커플들을 봐왔고, 사람마다 어울리는 선택들을 잘 도와줄 수 있다. 신부를 잘 파악하고 순간순간 필요한 조언들과 응원의 말을 건넨다면 때론 신랑보다 더 큰 도움이 된다.
가끔은 업체와 부딪치는 상황들도 생기는데, 주문이 잘 못 되었거나, 마음에 들지 않는데 쉽게 얘기를 못하는 상황이 오거나. 이 역시도 플래너가 가운데 있다면 대부분의 상황을 중재하고 해결해 주기 때문에 한창 예민한 때의 신랑 신부에게는 정말 좋은 멘토이며 가이드다. 이 험난한 여정을 짧으면 6개월 정도를 함께 하기에 신부와 케미가 정말 중요하다고 한다. 케미는 두 사람의 상호작용으로 일어나는 거라서, 누가 좋다고 추천해 준다고 다 맞지도 않다. 처음 상담하는 1~2시간 동안 얘기를 나누면서 나와 잘 맞는지가 중요하다.
Aㅏ.. 이렇게 고려할 사항이 많다
우리 커플도 결혼에 앞서 플래너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 친구가 추천하는 플래너에 관심을 가져보기도 하고 추천도 받아봤는데, 무슨 자신감(?) 이었는지 몰라도 우리는 비동행 플래너로도 충분해 보였다. 그리고 결혼 준비 걸음마 단계에서 무턱대고 찾아간 웨딩 박람회에서 플래너에게 정신없이 설명을 돋고 나서인지. (# EP2 참고) 에 주어진 선택권 안에서 우리끼리 한 번 알아보고 결혼이라는 빅 이벤트를 꾸려나가고 싶었다. 특히, 광주라서 우리가 서울/광주를 번갈아 가며 알아봐야 할 내용이 많을 듯 한 요인도 컸다.
결혼 준비를 한 번에.. 가전, 한복, 예물도 상담 가능
우리가 처음 찾은 곳은 커뮤니티에 제법 알려진 다이렉트 웨딩. 다이렉트 웨딩? 왠지 익숙하다? 맞다 대표 웨딩 커뮤니티로 말했던 바로 그곳이다. (# EP8 참고) 커뮤니티도 운영하고 있고 후기가 많이 보여서 (커뮤니티가 한몫한 것 같지만) 우리도 한 번 상담을 받아보고자 했다.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을 하고, 주말 점심 압구정에서 만나 다이렉트 웨딩 사무실로 향했다. 차차 알게 되겠지만, 웨딩에 관련 업체들은 대부분 주말에 운영하고 월요일이 휴무다. 대부분 결혼 준비를 주말에 하기 때문. 그러니 일요일이라고 ‘쉬지 않을까’ 같은 생각은 안 해도 된다.
상담실이..생각보다 막 세련된 느낌은 아니었다
도산대로에 위치한 사무실. 들어가니 예약자 성함을 확인하고 자리를 안내해 준다. 벌써 몇 커플들이 플래너와 함께 상담을 하며 열띤 상담을 진행 중이다. 한번 해봤다고 그래도 익숙한 광경. 조금 있으니 플래너 한 분이 우리 테이블에 앉는다. 간단히 인사를 나누고 ‘예식 날짜는 잡으셨어요?’ 본격적으로 결혼에 대한 판이 시작되는 기분이다.
우리가 이곳을 찾은 가장 큰 이유는 ‘스드메’에 대한 상담을 받기 위해서다. 특히나 광주에서 식을 준비하기 때문에 메이크 업이 가장 고민스러웠는데. 그래도 ‘서울’인데, 서울에서 받고 내려가야 할지, 아니면 여러 여건상 나아 보이는 광주 메이크업 업체를 사용할지. 장단점이 분명한 거라 일단 보류하기로 한다.
그레이스케일 샘플북
스 | STUDIO
라고 해서 무슨 스튜디오? 인가했더니 스튜디오에서 촬영하는 ‘웨딩앨범’ 사진을 말한다. 보통 모바일 청첩장에 들어가는 “우리 결혼해요!”를 알리는 사진이라고 생각하면 쉽겠다. 보통 촬영을 촬영 스튜디오(장소)를 가지고 있는 업체를 통해서 진행하게 되는데, 촬영부터 앨범 받는 것까지를 통칭하여 스튜디오라고 한다. *참고로 예식 촬영은 별개다.
스튜디오가 가지고 있는 장소, 시설에 따라 한옥씬이 있기도 하고 야외씬, 요즘 유행하는 어두운 저녁 조명 켜고 분위기 있게 촬영하는 씬도. 그 스튜디오에서 촬영하는 대표 컷들을 구성하여 샘플북을 만들고 이 스튜디오에서는 이러한 느낌으로 촬영을 하는구나. 이런 장소에서 촬영을 하는구나.를 대충 본 뒤에 선택하는 식이다. 평소에 결혼식을 다니면서, 모바일 청첩장을 보면서 ‘이런 좀 촌스럽지 않나?’, ‘이런 포즈는 좀 별론데’ 같은 컷들은 배제하고, ‘이건 정말 예쁘다’, ‘나도 이렇게 찍고 싶다’ 이런 컷들을 선택하면 된다. 물론 여자친구와 잘 협의하여 조절하는 것이 필요하고.
드레스를 입으면 어떤 모습일까? 여자친구 얼굴에 옷을 입혀보는(?) 엄청난 상상력이 필요하다
처음 한 권 한 권 보기 시작했을 때는, 이건 괜찮다, 이거 마음에 든다며. 몇 개 찜해 놓다 보면 후보가 정말 많아진다. 아닌 게 아니라 대부분 스튜디오들이 상향 평준화되어 있기 때문에, 장소와 구도가 대부분 비슷하기도 하고, 정말.. 비슷하다.
요즘 트렌드라면, 지금 잘 나가는 다시 말해 비싸고 예약하기 쉽지 않은 곳들의 트렌드는 인물 중심의 컷들. 마치 프로필 사진 찍는 것처럼 자연스러운 컷들이 위주인 듯싶었다. 그도 그럴 것이 ‘우리 결혼했어요!’ 하고 부케를 들고 한옥, 혹은 눈 부실 정도로 밝은 창문 앞에서 찍은 사진들은, 얼마 후에 쉽게 질리기도 하고.
긴장의 연속이었던 웨딩 스튜디오 촬영
일단 스튜디오 사진은 서울에서 찍기로 하였다. 굳이 광주에서 찍을 필요도 없을뿐더러, 서울에서 촬영할 시 스튜디오 선택의 폭이 훨씬 넓어진다. 메이크업 샵에서 이동도 수월하고. 우리의 픽은 ‘그레이스케일’ 스튜디오. 자연에서 촬영할 수 있는 씬과 실내에서 인물 중심의 컷들이 마음에 들었다.
나.. 나도 잘 모르겠는데?
드 | DRESS
드레스는 당장 결정할 수가 없다. 1차 드레스 투어를 통해 샵을 골라야 하고, 2차로 최종 선정한 샵에서 스튜디오 촬영 때 빌릴 드레스와 본식 때 입을 드레스를 골라야 한다. 이것 역시 고르기 막연하였으나, 어떤 식의 드레스를 선호하냐는 막연한 질문에 더 막연한 답을 했으나 몇 개를 골라주시고, 우리가 최종적으로 3개를 골랐다. 정말 샘플북을 보고 느낌만 보는 거라, (모델이 예쁜가 안 예쁜가도 드레스가 더 예뻐 보이는 건 어쩔 수 없지만) 3개를 최종 정하고 투어 일정을 잡았다.
드레스 샵은 마틴드세븐, 라포엠 그리고 폴라리스웨딩.
메이크업.. 광주 본식을 위한 정말.. 너무 많은 변수
메 | MAKE UP
메이크업은 변수가 너무나 많았다. 일단 우리가 서울에서 메이크업을 받고 갈지, 광주에서 하게 될지 정해지지 않았다. 다만, 스튜디오 촬영을 위한 메이크업은 서울에서 해야 하므로 광주에서 본식 메이크업을 할 경우 두 곳에서 해야 하는 상황이 생긴다. 비용도 더 많이 들뿐더러, 스튜디오 때 테스트 겸 한 번 메이크업을 해보고, 피드백을 바탕으로 같은 샵에서 본식 메이크업을 하게 된다. 따라서 본식 당일 처음 보는 실장님께 메이크업을 받아야 하는 리스크를 감수해야 했다. 만약에라도 잘못되기라도 한다면. 생각하고 싶지 않았지만, 일단 서울에서 진행할 메이크업 샵이라도 정해둬야 했다.
메이크업은 또 고르는 게 쉽지 않았다. 드레스, 스튜디오 촬영처럼 유형의 샘플이 있는 게 아니라서. 샘플북이 있다고 하더라도, 어떤 메이크업 선생님을 만나게 될 줄 모르고. 모델과 일반인과의 차이가 많기 때문. 특히, 메이크업은 모델이 아닌 일반인들이 어떻게 메이크업을 했는지가 중요해서! 오히려 메이크업샵의 인스타그램에 있는 신부들의 사진을 많이 참고했다.
이럴 때 등장하는 것이 바로 플래너의 역량이다. 신부와 얘기를 들어보면서, 드레스를 고르는 취향을 보면서 알고 있는 메이크업 샵을 추천해 주는 센스!
우리에게도 몇 가지 선택권이 있었고, 그중에서 까라디 메이크업으로 결정하였다.
옵션 하나하나 잘 확인하자.. 다 돈이다
그렇게 스드메를 정하고, 상세 설명을 듣는다. 어떤 옵션은 무상으로 제공하는 게 있고, 어떤 건 추가 비용을 내야 하고. 플래너 얘기를 하나라도 놓칠까 (=나중에 호갱 잡힐까), 경청하고 듣는데도, 낯선 세계의 용어와 배경지식 때문에 쉽지 않다. 다행히 계약서에 하나하나 적어두어서 집에 가서 다시 살펴보기로 한다. 주로 웨딩플래너와 커뮤니케이션을 하며 고개를 끄덕이는 여자 친구가 또 잘 알고 있을 테니, 한편으론 안심이 되기도 하고. 잘 듣고 있는 거지?
최종 계약서의 스드매 총액을 보고 ‘생각보다.. 별로 안 비싸네?’ 의아해하며, 한편으로는 우리가 합리적으로 잘 선택했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이 땐 왜 몰랐을까. 그 외 수많은 결제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는 사실을. *보통 스드메 비용은 200만 원 안팎으로 옵션이 중간중간 많아서, 실제 비용은 더 추가된다고 생각하면 된다. 그렇게 계약금을 결제하고, 잔금은 예식 준비하면서 추가로 결제하기로 하고 나왔다.
다음날, 웨딩플래너 실장님과, 우리 예비부부 세 명의 카톡이 만들어졌다. 그 방에서 예약 안내와 결혼 준비하는데 필요한 것들을 안내받을 수 있었다. 부디 행복한 결혼 준비로 인도해 주시길.
드디어 스드메를 정한 우리, 수고 많으셨습니다.
결혼 준비도 재테크다
* 스드메가 무슨 뜻인 줄 알았다면 일단 입문 성공. 웨딩플래너를 만나러 간다는 건, 그날 스드메를 정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스드메 중에서 신랑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건 스튜디오뿐이에요. 메이크업은 남자는 정말 선택 대상이 아니고 (신부가 선택한 곳에서 남자도 자연스럽게 하게 되므로), 드레스는 드레스 투어 날만 정신 집중해서 피드백해주면 되니. 스튜디오를 열심히 참여해보세요.
* 어떤 스튜디오가 좋은 걸까? 지난 모바일 청첩장들을 생각해 보면서 혹은 인스타그램이라도 검색하면서 ‘이렇게 찍었으면 좋겠다’라는 대략의 생각 정도를 가지고 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여자 친구와 미리 상의해서 정해 보는 것도 좋겠죠. 인물 중심으로 촬영을 할 건지? 배경 중심 (화려한 장소, 자연, 연출 컷 등)으로 촬영할 건지도 골라보세요.
* 처음으로 목돈이 나가는 때. 다행히도 첫날은 계약금 정도만 결제하게 됩니다. 스드메 견적을 받았는데 생각보다 가격이 괜찮다? 적어도 50~100만 원은 추가로 든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보이지 않는 돈이, 하지만 써야 하는 돈이 많이 기다리고 있을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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