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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상 19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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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제공 : CGNT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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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상 19

역대상 19. … 제 19 장. 다윗이 암몬과 아람을 치다(삼하 10:1-19). 1 그 후에 암몬 자손의 왕 나하스가 죽고 그의 아들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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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churchofjesuschrist.org

Date Published: 8/20/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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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상 19장 성경주석

<역대상 19장 흐름정리>. 암몬과의 전쟁을 다룬 본장은 사무엘하 10~12장과 동일한 기록이지만, 다윗이 밧세바와 더불어 저지른 범죄 사건은 제외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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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ible-story.tistory.com

Date Published: 2/2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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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상 19장 1-19절 말씀 묵상 – 복음뉴스

역대상 19:1-19 말씀 묵상’너는 담대하라 우리가 우리 백성과 우리 하나님의 성읍들을 위하여 담대히 하자 여호와께서 선히 여기시는 대로 행하시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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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www.bogeumnews.com

Date Published: 12/2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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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성경 역대상 19장

19:1 <다윗이 암몬과 싸우다> 얼마 후, 암몬 사람들의 왕 나하스가 죽었습니다. 그의 아들 하눈이 뒤를 이어 왕이 되었습니다. 19:2 다윗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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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nocr.net

Date Published: 1/2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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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상19장,미쉬파트와 헤세드 – Daum 블로그

본절에서부터 20:3까지는 삼하 10:1-19;11:1;12:26-31과 평형을 이루는 구절이다. 그러나 삼하에서는 이 일련의 사건들 가운데 밧세바를 범한 다윗 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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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blog.daum.net

Date Published: 2/2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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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상 19장 1절-19절 큐티: 너는 힘을 내라 힘을 내자

역대상 19장 1절-19절 말씀묵상. 오늘 본문에서 ​다윗은 암몬의 왕 하눈에게 그의 아버지 나하스가 베푼 호의에 대한 보답으로 사절단을 보내 나하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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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m.blog.naver.com

Date Published: 2/25/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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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3/(목) \”역대상 19:1-19\”/ 작성: 장재령

본문 역대상 19장 1-19절 찬송가 134장 ‘나 어느 날 꿈속을 헤매며’ 아비를 잃은 하눈을 다윗이 문상합니다(2절). 세상의 수 많은 죽음 속에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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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100church.org

Date Published: 6/11/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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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말씀묵상. 11월 24일. 역대상 19-20장. – 하늘품은교회

역대상 19-20장.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사람이 이긴다. 1. 본문은 18장에 이어 하나님께서 다윗과 함께 하심으로써, 다윗이 모든 전쟁에서 승리를 거두는 사건들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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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hapoom.or.kr

Date Published: 3/12/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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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5일] 역대상 19장 – 묵상과 기도 – 나눔과섬김의교회

본문: 역대상 19장 찬양: 갈보리산 위에(150장) 기도제목: 연약한 자들을 위해, 교회를 위해, 각 나라의 지도자들을 위해 승승장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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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nasumchurch.sg

Date Published: 2/18/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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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상 19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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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역대상 19장

  • Author: 공동체 성경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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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1.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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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상 19

다윗이 암몬과 아람을 치다(삼하 10:1-19)

1 그 후에 암몬 자손의 왕 나하스가 죽고 그의 아들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

2 다윗이 이르되 하눈의 아버지 나하스가 전에 내게 호의를 베풀었으니 이제 내가 그의 아들 하눈에게 호의를 베풀리라 하고 사절들을 보내서 그의 아버지 죽음을 문상하게 하니라 다윗의 신하들이 암몬 자손의 땅에 이르러 하눈에게 나아가 문상하매

3 암몬 자손의 방백들이 하눈에게 말하되 왕은 다윗이 조문사절을 보낸 것이 왕의 부친을 존경함인 줄로 여기시나이까 그의 신하들이 왕에게 나아온 것이 이 땅을 엿보고 정탐하여 전복시키고자 함이 아니니이까 하는지라

4 하눈이 이에 다윗의 신하들을 잡아 그들의 수염을 깎고 그 의복을 볼기 중간까지 자르고 돌려보내매

5 어떤 사람이 다윗에게 가서 그 사람들이 당한 일을 말하니라 그 사람들이 심히 부끄러워하므로 다윗이 그들을 맞으러 보내 왕이 이르기를 너희는 수염이 자라기까지 여리고에 머물다가 돌아오라 하니라

6 암몬 자손이 자기가 다윗에게 밉게 한 줄 안지라 하눈과 암몬 자손은 더불어 은 천 달란트를 아람 나하라임과 아람마아가와 소바에 보내 병거와 마병을 삯 내되

7 곧 병거 삼만 이천 대와 마아가 왕과 그의 군대를 고용하였더니 그들이 와서 메드바 앞에 진 치매 암몬 자손이 그 모든 성읍으로부터 모여 와서 싸우려 한지라

8 다윗이 듣고 요압과 용사의 온 무리를 보냈더니

9 암몬 자손은 나가서 성문 앞에 진을 치고 도우러 온 여러 왕은 따로 들에 있더라

10 요압이 앞 뒤에 친 적진을 보고 이스라엘에서 뽑은 자 중에서 또 뽑아 아람 사람을 대하여 진을 치고

11 그 남은 무리는 그의 아우 아비새의 수하에 맡겨 암몬 자손을 대하여 진을 치게 하고

12 이르되 만일 아람 사람이 나보다 강하면 네가 나를 돕고 만일 암몬 자손이 너보다 강하면 내가 너를 도우리라

13 너는 힘을 내라 우리가 우리 백성과 우리 하나님의 성읍들을 위하여 힘을 내자 여호와께서 선히 여기시는 대로 행하시기를 원하노라 하고

14 요압과 그 추종자가 싸우려고 아람 사람 앞에 나아가니 그들이 그 앞에서 도망하고

15 암몬 자손은 아람 사람이 도망함을 보고 그들도 요압의 아우 아비새 앞에서 도망하여 성읍으로 들어간지라 이에 요압이 예루살렘으로 돌아오니라

16 아람 사람이 자기가 이스라엘 앞에서 패하였음을 보고 사신을 보내 강 건너편에 있는 아람 사람을 불러내니 하닷에셀의 군대사령관 소박이 그들을 거느린지라

17 어떤 사람이 다윗에게 전하매 다윗이 온 이스라엘을 모으고 요단을 건너 아람 사람에게 이르러 그들을 향하여 진을 치니라 다윗이 아람 사람을 향하여 진을 치매 그들이 다윗과 맞서 싸우더니

18 아람 사람이 이스라엘 앞에서 도망한지라 다윗이 아람 병거 칠천 대의 군사와 보병 사만 명을 죽이고 또 군대 지휘관 소박을 죽이매

19 하닷에셀의 부하들이 자기가 이스라엘 앞에서 패하였음을 보고 다윗과 더불어 화친하여 섬기고 그 후로는 아람 사람이 암몬 자손 돕기를 원하지 아니하였더라

역대상 19장 성경주석

<역대상 19장 흐름정리>

암몬과의 전쟁을 다룬 본장은 사무엘하 10~12장과 동일한 기록이지만, 다윗이 밧세바와 더불어 저지른 범죄 사건은 제외되어 있다. 역대기 기자는 이스라엘 역사를 하나님 언약의 성취사로서 투영하고자 했기 때문에 왕국 내부의 문제점보다는 외부적인 정복 사업에 초점을 맞추었다. 한편, 본장에 기록된 전쟁은 이스라엘의 승리로 끝날 수밖에 없었다. 왜냐하면 이 전쟁에서의 승리는 하나님의 언약이 성취되는 과정 중에 포함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다윗을 대항하는 적들은 곧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는 세력이었고, 따라서 그들은 진멸을 면치 못했다.

<역대상 19장 줄거리>

1. 다윗이 나하스의 아들 하눈을 위로하기 위해 사자들을 보냈으나 모멸적인 대접을 받음.

6. 아람 군대에 의하여 보강된 암몬 군대를 요압과 아비새가 정복함.

16. 소박이 아람의 새로운 증원군을 데리고 왔으나 다윗에게 죽임을 당함.

<역대상 19장 개역한글>

1. 그 후에 암몬 자손의 왕 나하스가 죽고 그 아들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

2. 다윗이 가로되 하눈의 아비 나하스가 전에 내게 은혜를 베풀었으니 이제 내가 그 아들 하눈에게 은혜를 베풀리라 하고 사자를 보내어 그 아비 죽은 것을 조상하게 하니라 다윗의 신복들이 암몬 자손의 땅에 이르러 하눈에게 나아가 조상하매

3. 암몬 자손의 방백들이 하눈에게 고하되 왕은 다윗이 조문사를 보낸 것이 왕의 부친을 공경함인 줄로 여기시나이까 그 신복이 왕에게 나아온 것이 이 땅을 엿보고 탐지하여 함락시키고자 함이 아니니이까

4. 하눈이 이에 다윗의 신복들을 잡아 그 수염을 깎고 그 의복의 중동 볼기까지 자르고 돌려 보내매

5. 혹이 다윗에게 가서 그 사람들의 당한 일을 고하니라 그 사람들이 심히 부끄러워하므로 다윗이 저희를 맞으러 보내어 이르기를 너희는 수염이 자라기까지 여리고에 머물다가 돌아오라 하니라

6. 암몬 자손이 자기가 다윗에게 밉게 한줄 안지라 하눈이 암몬 자손으로 더불어 은 일천 달란트를 아람 나하라임과 아람마아가와 소바에 보내어 병거와 마병을 삯 내되

7. 곧 병거 삼만 이천승과 마아가 왕과 그 백성을 삯 내었더니 저희가 와서 메드바 앞에 진 치매 암몬 자손이 그 모든 성읍으로 좇아 모여 와서 싸우려 한지라

8. 다윗이 듣고 요압과 용사의 온 무리를 보내었더니

9. 암몬 자손은 나와서 성문 앞에 진 치고 도우러 온 여러 왕은 따로 들에 있더라

10. 요압이 앞 뒤에 친 적진을 보고 이스라엘 뺀 자 중에서 또 빼서 아람 사람을 대하여 진 치고

11. 그 남은 무리는 그 아우 아비새의 수하에 붙여 암몬 자손을 대하여 진 치게 하고

12. 가로되 만일 아람 사람이 나보다 강하면 네가 나를 돕고 만일 암몬 자손이 너보다 강하면 내가 너를 도우리라

13. 너는 담대하라 우리가 우리 백성과 우리 하나님의 성읍들을 위하여 담대히 하자 여호와께서 선히 여기시는 대로 행하시기를 원하노라 하고

14. 요압과 그 종자가 싸우려고 아람 사람 앞에 나아가니 저희가 그 앞에서 도망하고

15. 암몬 자손은 아람 사람의 도망함을 보고 저희도 요압의 아우 아비새 앞에서 도망하여 성으로 들어간지라 이에 요압이 예루살렘으로 돌아오니라

16. 아람 사람이 자기가 이스라엘 앞에서 패하였음을 보고 사자를 보내어 강 건너편에 있는 아람 사람을 불러내니 하닷에셀의 군대 장관 소박이 저희를 거느린지라

17. 혹이 다윗에게 고하매 다윗이 온 이스라엘을 모으고 요단을 건너 아람 사람에게 이르러 저희를 향하여 진을 치니라 다윗이 아람 사람을 향하여 진을 치매 저희가 다윗으로 더불어 싸우더니

18. 아람 사람이 이스라엘 앞에서 도망한지라 다윗이 아람 병거 칠천승의 군사와 보병 사만을 죽이고 또 군대 장관 소박을 죽이매

19. 하닷에셀의 신복이 자기가 이스라엘 앞에서 패하였음을 보고 다윗으로 더불어 화친하여 섬기고 이 후로는 아람 사람이 암몬 자손 돕기를 싫어하니라

<역대상 19장 성경주석>

(역대상 19:1) 그 후에

이와 동일한 문구가 18:1에도 사용되었으나, 그것은 시간적으로 곧바로 이어지는 연대적인 순서를 나타내는 것은 아니다. 이 문구는 삼하 10:1에도 사용되었는데, 그곳의 사건은 다윗이 므비보셋에게 친절을 베푼 일 뒤에 나오는 반면에, 여기서는 다윗이 자기 대적들과 싸운 이야기 뒤에 나온다. 이 장은 다윗을 치기 위한 동맹이 결성된 유래를 설명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곧 에돔에서 유브라데에 걸치는 지역에서 있었던 전쟁들에 그를 휘말리게 하고 결국은 18장에 언급된 승리와 노획물을 얻게 한 동맹을 말한다(참조 18:11 주석).

19장은 삼하 10장과 평행한다. 사무엘서의 경우, 다윗이 사울의 손자 므비보셋에게 친절을 나타낸 내용을 담고 있는 장(삼하 9장)은 다윗이 자기 대적들을 친 기록(삼하 8장) 뒤에 나온다. 이런 친절함에 관한 기록이 역대기에는 어디에도 나오지 않는다. 이 장은 다윗의 나라가 한동안 평화를 누린 후에, 여러 나라가 다윗을 치기 위하여 연합 전선을 편 내용을 다루고 있다.4. 그 수염을 깎고. “그 수염 절반을 깎고”(삼하 10:4).

(역대상 19:6) 아람 나하라임

문자적으로 “두 강들의 아람.” 이곳은 밧단 아람 지역이었다(참조 창 24:10 주석). 평행 구절에는 벧르홉으로 되어 있다(삼하 10:6).

(역대상 19:6) 병거와 마병

고대 동방에서는 군대를 고용하는 일이 흔한 풍습이었다(왕하 7:6; 대하 25:6). 이 경우에 아람의 왕들은 암몬의 요청에 즉시 응했는데, 그것은 그들도 증강하는 이스라엘의 권세를 억제하고자 열망했기 때문이다.

(역대상 19:7) 병거 삼만 이천 승

여기에 제시된 숫자는 아람인 보병 20,000명과 돕 사람 12,000명, 합하여 32,000명과 함께 마아가 사람 1,000명을 열거하는 사무엘서와 조화된다(참조 삼하 10:6).

(역대상 19:7) 메드바

헤스본에서 남쪽으로 약 10킬로미터, 사해에서 동쪽으로 약 19킬로미터 지점에 있는 성읍.

(역대상 19:9) 여러 왕

소바, 벧르홉, 돕과 마아가의 왕들(참조 삼하 10:6, 8).

(역대상 19:9) 들에

즉 병거나 마병이 작전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던 확 트인 지역이나 메드바의 평지(참조 수 13:9, 16).

(역대상 19:10) 아람 사람을 대하여

병거와 마병을 가진 아람 사람들은 큰 위협을 주었을 것이기 때문에, 요압은 이스라엘 중에서 뺀 자들을 데리고 직접 그들을 향해 나갔다.

(역대상 19:12) 내가 너를 도우리라

두 형제는 서로 합의하기를, 적군에게 패하는 것처럼 보이는 쪽을 도와주기로 하였다.

(역대상 19:13) 너는 담대하라

용기의 말은 종종 힘의 원천이요 승리의 비결이 된다.

(역대상 19:13) 우리가…담대히 하자

승리를 얻기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을 각자 상대방 앞에서 결심했다. 사람이 그런 정신을 가지고 생애의 문제에 맞서면, 아무리 상황이 어렵게 보여도 승리할 가능성이 훨씬 더 커진다.

(역대상 19:13) 우리 백성과

이스라엘 사람들은 자신들뿐 아니라 저들의 백성과 하나님을 위해 싸우고 있었다. 그런 사실은 그들이 참여하는 싸움에 무한히 큰 충성심을 불어넣어 주었다. 이스라엘은 자기의 존립과 여호와의 명예를 위해 싸우고 있었다.

(역대상 19:13) 여호와께서 선히 여기시는 대로

이스라엘이 싸우는 전쟁은 사람을 위한 것일 뿐 아니라 하나님을 위한 것이기도 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당신 자신을 나타내시고, 당신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이끄실 것이라는 경건한 소망을 표명하는 것도 합당했다. 그 기원 배후에 있는 정신은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라는 것이었다(참조 마 26:39). 하나님의 뜻은 당신께서 약속하신 땅에 이스라엘이 정착하는 것이었다.

(역대상 19:14) 저희가 그 앞에서 도망하고

아람의 모든 병거는 이스라엘 백성의 적수가 되지 못했다. 왜냐하면 이스라엘이 수효에서 부족한 것을 용기로 채웠으며, 병거와 말에서 부족한 것을 하나님의 함께하심으로 능히 채웠기 때문이다.

(역대상 19:16) 아람 사람이…보고

교만한 아람 사람들이 저희가 이스라엘 군대에 패한 것을 깨달았을 때, 그들은 몹시 분하게 여기면서 또 다른 전투를 시도하여 그들의 치욕을 씻어 버리고자 결심했다.

(역대상 19:16) 강 건너편

유브라데강. 엄청난 수효의 아람 사람들이 모여들었는데, 유브라데 서쪽의 아람 북부 백성뿐 아니라, 강 동쪽에서 온 사람들도 있었다. 그런 엄청난 아람 군대들은 당연히 저희가 승리할 것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역대상 19:16) 하닷에셀

이 왕은 앞에 나오는 18:3에서 소바 왕으로 언급된 하닷에셀로서, 그곳에 기록된 전쟁은 유브라데 건너편에서 동맹군을 불렀던 일과 관계되었을 것이다.

(역대상 19:16) 저희를 거느린지라

삼하 10:16에 따르면, 아람인들은 “헬람에 이르”렀다. 헬람은 갈릴리 동편 하우란(Hauran) 지역에 있는 알마(‘Alma)와 같은 곳일 가능성이 크다.

(역대상 19:17) 다윗

도사리고 있는 위험을 우려하여 다윗은 직접 전쟁터에 나가 자기 군대를 요단 건너편으로 인도하여 아람과 암몬의 연합군과 대치했을 것이다.

(역대상 19:18) 병거 칠천 승

삼하 10:18에는 숫자가 700으로 나온다. 어느 숫자가 옳은지 결정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70인역」과 히브리어는 일치한다.

(역대상 19:18) 보병 사만

다윗은 엄청난 승리를 거두었다. 이 싸움에서 죽인 군인들의 수효는 이전의 전쟁 때에 왔던 아람 동맹군의 전체 군대보다 더 많았다.

(역대상 19:19) 화친하여 섬기고

이 승리로 인하여 다윗은 그의 세력을 유브라데까지 넓혔을 것이다(18:3). 그를 치려는 엄청난 동맹군이 그의 나라를 완전히 멸망시키고자 위협했다. 그러나 여호와의 도우심으로 승리를 얻어 자기 나라를 전에 없던 강대국으로 일으켜 세웠다. 이것은 이스라엘 영토가 유브라데까지 확장되었음을 뜻하는 것은 아니지만(참조 제4권, 347쪽 지도), 그 지역이 다윗의 영향권 내에 들어왔음을 뜻한다.

참고자료

–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성경주석」 제5권, 시조사.

– 「열린노트성경」, 아가페출판사.

역대상 19장 1-19절 말씀 묵상

역대상 19:1-19 말씀 묵상

“너는 담대하라 우리가 우리 백성과 우리 하나님의 성읍들을 위하여 담대히 하자 여호와께서 선히 여기시는 대로 행하시기를 원하노라 하고”(역대상 19:13)

“Be strong, and let us fight bravely for our people and the cities of our God. The Lord will do what is good in his sight.”(1 Chronicles 19:13)

암몬 왕 나하스가 죽자 다윗은 과거의 은혜를 생각하여 조문단을 보냈습니다. 그러나 암몬 자손의 방백들은 다윗의 조문단이 조문을 핑계삼아 염탐하러 왔다고 여기고 경계했습니다(1-3).

암몬 왕 하눈은 다윗의 사절들의 수염을 깎고하눈은 다윗의 신복들의 수염을 깎고 엉덩이 부분에서 옷을 잘라 하체가 드러나도록 한 뒤 돌려보냈수로 만들었습니다. 파견된 사신에게 멸시와 조롱을 하여 모독한 것은 사실상 선전 포고 행위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눈에게 엄청난 멸시와 모욕을 당한 다윗의 신하들이 매우 부끄러워하므로 다윗은 사람을 통해 수염이 자라기까지 여리고에 머물라고 하였습니다(5). 여리고는 암몬 족속의 수도인 랍바에서 가까운 땅이었습니다. 다윗의 이 같은 명령은 신하들의 수치를 가려 주기 위한 조치와 암몬에 대한 보복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은혜를 갚기 위해 파견된 조문 사절단에게 심한 멸시와 모욕을 준 뒤 이스라엘로 보낸 하눈은 이미 전쟁까지 각오한 것입니다. 그리하여 그는 삼만 삼천의 용병을 고용하여 전쟁을 준비하였습니다. 그 용병 연합군들은 모압의 성읍인 메드바 앞에 진 쳤고 암몬 자손의 모든 성읍은 모여 와 싸우려고 진쳤습니다(6-7).

다윗은 하눈의 전쟁 준비 소식을 듣고 즉시 요압과 용사의 온 무리를 보내 전쟁을 준비하게 하였습니다. 요압 장군은 이스라엘 군대를 두 대로 편성하여 자신은 아람 군대에 주의를 기울이고 아비새 군대는 암몬 자손을 향하도록 했습니다. 작전을 세운 요압은 이스라엘 군대에게 이스라엘 백성과 하나님의 성읍들을 위하여 담대할 것과 여호와께서 선히 여기시는 대로 행하시기를 원한다고 하였습니다(8-13).

이스라엘을 치려했던 암몬 군대는 이스라엘 군대 앞에서 힘도 쓰지 못하고 도망쳤습니다(14-15). 이들은 그릇된 동기를 지녔고 악을 옹호했기 때문에 최악의 사태를 맞이했습니다. .

암몬 족을 도우러 온 아람도 이스라엘에게 크게 패하고(16-19) 다윗과 화친 조약을 맺고 암몬 족과 관계를 끊었습니다(19:19).

주께서 주신 오늘! 사람을 믿거나 신뢰하지 말고 신실하신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며 살아가길 합니다.

쉬운성경 역대상 19장

19:1 <다윗이 암몬과 싸우다> 얼마 후, 암몬 사람들의 왕 나하스가 죽었습니다. 그의 아들 하눈이 뒤를 이어 왕이 되었습니다.

19:2 다윗이 말했습니다. “나하스는 나를 사랑했다. 그러니 나도 그의 아들 하눈에게 은혜를 베풀어야겠다.” 그래서 다윗은 자기 신하들을 하눈에게 보내어 그의 아버지 나하스 왕의 죽음을 위로하게 했습니다. 다윗의 신하들이 하눈을 위로하러 암몬 땅으로 갔습니다.

19:3 그러나 암몬 자손의 지도자들은 하눈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다윗이 사람들을 보내어 왕을 위로하는 것이 정말로 왕의 아버지를 공경했기 때문인 줄 아십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다윗은 이 성을 엿보게 하려고 사람들을 보낸 것입니다. 그들은 이 성을 정복하려 하고 있습니다.”

19:4 그래서 하눈은 다윗의 신하들을 붙잡아 수염을 절반쯤 깎고 엉덩이 부분의 옷을 잘라 내어 그들을 부끄럽게 했습니다. 그런 다음에 하눈은 그들을 다시 돌려 보냈습니다.

19:5 사람들이 이 일을 다윗에게 알리자, 다윗은 사람들을 보내어 자기 신하들을 맞이하게 하였습니다. 이는 모욕을 당한 신하들이 매우 부끄러워했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수염이 다 자랄 때까지 여리고에서 기다리시오. 그런 다음에 예루살렘으로 돌아오시오”라고 그들에게 지시하였습니다.

19:6 그 때에 암몬 사람들은 자기들이 다윗의 원수가 되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하눈과 암몬 사람들은 아람 나하라임과 아람마아가와 소바에 은 천 달란트 를 보내어 전차와 기마병을 고용했습니다.

19:7 암몬 사람들은 전차 삼만 이천 대를 빌리고 기마병들을 고용했습니다. 그들은 또 마아가 왕과 그의 군대도 고용했습니다. 그래서 마아가와 그의 군대가 와서 메드바 근처에 진을 쳤습니다. 암몬 사람들도 자기들의 성에서 나와 싸울 준비를 했습니다.

19:8 이 소식을 들은 다윗은 요압을 비롯한 모든 용사들을 보냈습니다.

19:9 암몬 사람들도 나와서 싸울 준비를 했습니다. 그들은 성문 곁에 서 있었습니다. 도우러 온 왕들은 암몬 사람들과 따로 떨어져 들에 있었습니다.

19:10 요압은 자기들의 앞과 뒤에 적이 진을 치고 있는 것을 보고 이스라엘에서 가장 뛰어난 용사들을 뽑아서 아람 사람들과 싸울 준비를 하게 했습니다.

19:11 그리고 요압은 나머지 군대를 자기 동생 아비새에게 맡겨 암몬 사람들과 맞서 싸우게 했습니다.

19:12 요압이 아비새에게 말했습니다. “만약 아람 사람들이 너무 강해서 내가 어려워지면 나를 도우러 오너라. 만약 암몬 사람들이 너무 강해서 네가 어려워지면, 내가 도우러 가겠다.

19:13 용기를 내어라. 우리 백성과 우리 하나님의 성을 위해 용감히 싸우자. 여호와께서 스스로 보시기에 옳으신 대로 하실 것이다.”

19:14 요압과 그의 군대가 아람 사람들을 공격하자 아람 사람들은 도망쳤습니다.

19:15 암몬 군대는 아람 사람들이 도망치는 모습을 보고 아비새 앞에서 도망쳐 자기들 성으로 돌아가 버렸습니다. 그래서 요압은 예루살렘으로 돌아갔습니다.

19:16 아람 사람들은 자기들이 이스라엘에게 진 것을 보고 전령들을 보내어 유프라테스 강 동쪽에 살고 있던 아람 사람들을 불렀습니다. 하닷에셀의 군대 사령관인 소박이 그들을 지휘했습니다.

19:17 다윗은 이 소식을 듣고 모든 이스라엘 군대를 불러 모아 그들을 이끌고 요단 강을 건넜습니다. 다윗이 그 곳에서 아람 사람들과 맞섰을 때 아람 사람들이 이스라엘 군대를 공격했습니다.

19:18 그러나 아람 사람들은 이스라엘 군대에게 쫓겨 도망쳤습니다. 다윗과 그의 군대는 아람의 전차병 칠천 명과 아람의 보병 사만 명을 죽였습니다. 그들은 또 아람 군대의 사령관인 소박도 죽였습니다.

19:19 하닷에셀의 신하들은 이스라엘이 그들을 물리쳤다는 소식을 듣고 다윗과 평화롭게 지내기로 하고 다윗을 섬겼습니다. 그 뒤로 아람 사람들은 암몬 사람들을 도우려 하지 않았습니다.

역대상19장,미쉬파트와 헤세드

본절에서부터 20:3까지는 삼하 10:1-19;11:1;12:26-31과 평형을 이루는 구절이다. 그러나 삼하에서는 이 일련의 사건들 가운데 밧세바를 범한 다윗 왕의 죄가 낱낱이 기록되어 있으나 본 문맥에서는 생략되어 있다. 이는 다윗 왕의 사적(私的)인 수치는 감추고 될 수 있는 대로 다윗 왕조의 영광만을 나타내려는 본서의 의도에 따라 생략된 것이다.

암몬 자손의 왕 나하스 – 나하스(Nahash)는 길르앗 야베스 사람들을 치려다가 사울왕에게 패배한 자이다(삼상 11:1;12:12). 한편, 혹자는 ‘나하스’란 이름이 암몬 자손의 왕이 가졌던 공식적인 이름, 곧 애굽의 바로와 같은 왕의 칭호였다고 주장한다(Pulpit Commentary). 왜냐하면 ‘나하스’란 본래 ‘뱀’을 의미하는데 뱀은 지혜를 상징하는 동물이므로 당시에 이 이름은 왕에게 명예로운 이름이었을 것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사실 사울에 의해 패배당하고 죽은 암몬 왕 나하스가 본 대목에 언급되고 있는 것은 약간의 무리가 있다. 왜냐하면 사울이 암몬을 대파한 연대는 B.C. 1050년경(삼상11:1-13)으로 추정되는 반면, 본장에 언급된 사건은 약 60여년 후의 일이기 때문이다(Barker, Wycliffe).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나하스’가 왕의 공식적인 칭호일 가능성이 있다.

[대상19:2]

나하스가 전에 내게 은혜를 베풀었으니 – 나하스가 다윗에게 어떤 식으로 은혜를 베풀었는지에 대해서는 성경을 통해 알 수 있는 바가 없다. 그러나 이에 대해 학자들은 다음 세 가지로 추측하고 있다. (1) 나하스가 다윗의 즉위식에 특사를 보내어 다윗의 즉위를 축하해 주었을 것임(Lange), (2) 나하스가 다윗과 불가침 조약을 맺었을 것임(The Interpreter’s Bible). (3) 다윗이 사울 왕에게 쫓겨다닐 때 사울 왕에게 패한바 있는 나하스가 다윗의 입장을 동정하여 피할 길을 열어 주었을 것임(Bertheau,Keil). 이 견해들 중 어느 하나를 확정지을 수는 없지만 다윗이 나하스의 은혜를 가슴깊이 기억하고 있었다는 점으로 미루어 볼 때 그가 극한 위기 중에 나하스의 도움을받았을 것으로 여겨진다. 그렇다면 (3)번의 견해를 가장 적당한 것으로 간주할 수 있다. 은혜는 ‘헤세드’이다. 다윗은 18:14절,공의와 의를 행했고 이제 헤세를 베풀었다. 그러나 어리석은 암몬은 헤세드를 악으로 갚았다.

[대상19:3]

그 신복이 왕에게 나아온 것이…함락시키고자 함이 아니니이까 – 암몬의 방백들은 다윗 왕의 호의를 자기들을 정복하려는 음모로 오해하고 있다. 이러한 오해로 그들은 그들의 새로운 왕 하눈에게 경계의 말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와같이 암몬의 방백들이 다윗의 호의에 대해 오해하게 된 것은 당시 확장되어 가던 다윗의 세력에 대한 저들의 염려에서 비롯된 것이었다(Lange, Pulpit Commentary, The Interpreter’s Bible). 즉, 그들은 가나안 지역의 최강자인 블레셋이 다윗 왕에게 완전히 정복당하고 모압 역시 다윗 왕에게 끔찍한 형벌을 받은 사실을 듣고서 다윗을 경계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따라서 그들은 다윗 왕의 호의를 오해할 수 밖에 없었다. 한편, 본절과 평행 구절인 삼하 10:3에는 본절의 ‘이 땅’이 ‘이 성’으로 나와 있다. 여기서 ‘이 땅’은 암몬의 수도인 랍바(Rabbah) 성을 가리킨다. 그러나 이와는 달리 본절의 ‘이 땅’은 암몬(Ammon) 족속이 차지하고 있던 전 지역을 가리킨다. 즉 전자는 히브리어 ‘아르’를 번역한 것으로 좁게는 ‘성읍’을, 넓게는 ‘주둔지’를 가리키는 말이고, 후자는 ‘에레츠’를 번역한 말로 ‘확고한 삶의 터전’, 곧 ‘흙’을 가리키는 말이다.이렇게 볼 때 비록 사무엘서와 사용한 단어는 다르다고 할지라도 그 의미는 같은 것이다. 즉, 그들은 삶의 터전으로 삼고 있던 성을 빼앗길까봐 두려워했던 것이다.

[대상19:4]

그 수염을 깎고 그 의복의 중동 볼기까지 자르고 – 고대 근동 지방에서 수염은 명예와 권위의 상징이었으며 수염을 기르는 것은 자유인의 권리를 상징하는 것이었다(Barker). 따라서 다윗의 특사들이 수염을 깎인 것은 최대의 수치였다(사 7:20;15:2;50:6;렘 41:5). 한편, 병행 구절인 삼하 10:4에는 ‘그 수염 절반을 깎고’라고 기록되어 있다. 이는 수염의 밑부분을 잘랐다는 의미가 아니고 얼굴의 한쪽 면에 있는 수염을 깎고 다른 쪽은 그대로 놔두었다는 의미로도 받아들일 수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한 정확한 자료는 미비하다. 그러나 수염을 깎인 것은 분명히 자신들의 위엄과 관습과 종교에 대한 모욕일 뿐만 아니라 중형(重刑)을 당하는 벌에 해당하는 일이었다(Wycliffe). 또한 의복의 중동 볼기까지 잘랐다는 말은 그들의 수치가 드러나도록 잘랐음을 의미한다. 여기서 의복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마두’는 ‘발목까지 길게 내리운 옷’을 의미한다. 그런데 고대 히브리인들은 속에 내의를 입지 아니했으므로 그들의 옷을 엉덩이 윗부분까지 잘랐다는 것은 벌거벗겨 놓은 것과 다를 바 없는 잔인한 행위였다. 그러니 다윗의 조문사들이 당한 수치는 지독한 것이 아닐 수 없다.

[대상19:5]

너희는 수염이 자라기까지 여리고에 머물다가 돌아오라 – 여리고(Jericho)는 요단계곡에 위치한 성읍으로서 암몬(Ammon)의 랍바(Rabbah) 성에서 예루살렘(Jerusalem)으로 들어 오는 길목에 있었다. 즉, 이 지역은 예루살렘 동북쪽 28km 지점에 위치해 있었는데 출애굽시 이스라엘이 요단 강을 건넌 후 첫 번째로 함락시킨 비옥한 도시이다(수 5:8-10). 한편 이곳은 종려나무 산지로 유명해 일명 ‘종려나무 성읍'(the city ofpalms)으로도 불리웠다(삿 1:16). 그런데 다윗은 그의 특사들을 수염이 자랄 때까지이 같은 지역에 머물도록 함으로써 그들의 지위와 명예를 보존해 주었던 것이다.

[대상19:6]

밉게 한 줄 안지라 – 여기서 ‘밉게 하다’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바아쉬’는 본래 ‘고약한 냄새(악취)가 나게 하다’는 뜻의 기본 어근으로 상징적, 혹은 도덕적으로는 ‘무례하다’, ‘미움을 받다’란 의미이다. 이 용어는 고기가 떼죽음을 당한 나일강물(출 7:18, 21), 개구리 재앙으로 더럽혀진 애굽의 땅, 벌레가 생겨 못먹게 된 만나(출 16:20) 등에 적용되었던 용어로 타인에게 악취를 풍기듯 매우 혐오스러운 행동을 한 것을 의미한다. 참으로 암몬 자손은 다윗의 특사들에게 행한 자신들의 행위가 다윗에게 큰 혐오의 대상이 된 것을 나중에야 깨달았던 것이다.

은 일천 달란트 – 이는 암몬 왕 하눈(Hanun)이 용병을 고용하기 위해 일시에 지불한 돈이다. 그런데 이것을 무게로 따지면 약 37톤(ton)에 해당하며(Payne), 노동자의 하루 품삯인 드라크마(Drachma)로 환산해서 돈의 가치로 따지면 6백만 드라크마(은 1달란트는 6,000 드라크마임)에 해당되는 것이었다(삼하 10:6). 즉 이것은 노동자의 하루 품삯을 60,000원으로 계산할 때 900억에 해당하는 돈이었다. 이처럼 엄청난 양의 돈이었으나 아람 왕 하눈은 다윗의 커진 세력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자신의 모든 경제력을 동원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아람 나하라임 – 병행 구절인 삼하 10:6에는 이에 해당하는 나라가 ‘벧르홉 아람'(Syrians of Beth-rehob)과 ‘돕'(Ish-tob)으로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이러한 차이는 많은 경우처럼 필사자의 오기(誤記)에 의한 것이 아니다. 아람 나하라임(대부분의 영역 성경은 Mesopotamia로 표기되어 있음)은 문자적으로 ‘두 강의 아람’이라는 뜻(Wycliffe)으로 삼하 10:6에 기록된 두 나라를 포함하는 포괄적인 명칭인 것이다(Curtis, Payne). 한편, 벧르홉 아람은 단 지파의 성읍인 라이스(Laish) 북쪽에(민13:21;삿 18:28), 돕은 이스라엘의 길르앗 지경 내에 있었던 아람 족속의 도시 국가였다(삿 11:2, 5). 사실 돕은 길르앗 지경 내에 있었지만 암몬과 지리적으로 매우 가깝기 때문에 그들을 지원하였던 것으로 추측된다. 그러나 사무엘서와는 달리 본절에는’돕’에 대한 언급이 없다.

아람마아가 – 마아가(Maacah)는 다메섹 근처에 있는 아람 소국(小國)이다. 이 소국은 바산의 북동쪽(신 3:4), 헬몬 산 남서쪽, 곧 다메섹과 갈릴리 사이의 소바 남서쪽(Wycliffe)에 위치해 있었다.

󰃨 소바 – 본절에 언급된 소바(Zobah or Zoba)는 ‘주거’라는 의미로 사울과 다윗 시대에 이스라엘을 침공한 소국을 가리킨다(18:3, 5;삼상 14:47;삼하 8:3). 이 소국은 특히 병거와 마병으로 유명한 데 ‘아람소바’로도 불리웠다(시 60편). 18:3 주석을 참조하라.

[대상19:7]

마아가 왕과 그 백성을 삯 내었더니 – 삼하 10:6에 의하면 마아가 왕의 군사들은 일천 명이 동원되었다.

메드바 앞에 진치매 – 메드바(Medeba)는 르우벤 지파의 성읍이 있던 곳으로 헤스본 남쪽 약 6km 지점에 위치했다. 그리고 이곳은 암몬의 랍바(Rabbah) 성에서 북서쪽으로 약 6km 지점에 위치했던 요단 동편의 고원 지대였다(민 21:30;수 13:9, 16;사 15:2). 그런데 이 메드바가 평행 구절인 삼하 10:6에는 언급되어 있지 않다.

그 모든 성읍으로 좇아 모여와서 싸우려 한지라 – 다윗의 세력을 두려워한 암몬 자손들이 아람의 연합군이 메드바에 진쳤다는 소식을 듣고 힘을 내어 모인 것이다. 이들은 아람의 연합군이 그들에게 승리를 가져다 줄 것으로 믿었던 것이다.

[대상19:8]

요압과 용사의 온 무리 – 이는 요압의 정예 부대를 의미하는 말이다. 왜냐하면 이스라엘의 총병력을 의미하는 말로는 ‘온 이스라엘’이라는 용어가 사용되었기 때문이다(17절;삼하 10:17). 참으로 다윗 왕은 여러 국적의 사람들로 구성된 연합군을 물리치기 위해 요압의 소수 정예 부대만을 파견하였던 것이다. 이러한 조치는 아마도 여러 국적의 사람들로 구성된 연합군이 숫자는 많을지라도 결속력이 약하다는 사실을 다윗왕이 간파했기 때문에 취한 조치였을 것이다. 결국 다윗 왕의 이러한 조치는 현명한 조치였던 것으로 판명된다. 왜냐하면 이 전투에서 이스라엘은 대승했기 때문이다(14,15절). 한편, 혹자는 ‘용사’와 ‘온 무리’ 사이에 ‘와우’를 첨가하여 ‘용사와 온무리’라고 번역하기도 한다(Thenius, O. Zockler). 그러나 본절을 이렇게 해석할 아무런 이유가 없다. 왜냐하면 요압의 군대는 용사들과 백성들로 구성된 무리가 아니라 소수 정예 부대이기 때문이다.

[대상19:9]

암몬 자손은 나와서 성문 앞에…여러 왕은 따로 들에 있더라 – 본절은 암몬과 아람 연합군이 남북으로 거리를 두고 진을 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다시 말해서 그들은 요압의 군대를 협공(挾攻)하려 했던 것이다. 그래서 암몬은 자신들의 성문, 즉 랍비의 성문 앞에 진을 쳤던 것이다(Wycliffe). 한편, 암몬의 군사들이 자신의 성 앞에 진치고 앞으로 나오지 않은 것은 돈으로 용병을 고용했기 때문에 그들이 대신 싸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

[대상19:10]

이스라엘 뺀 자 중에서 또 빼서 – 이 구절은 요압이 자신의 정예 부대를 둘로 나누어 협공을 노리는 적군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Barker). 즉, 요압은 그의 적들의 진영이 둘로 나누어져 있음을 보고 그들의 양 진영을 동시에 공격해야 되겠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이렇게 하는 것만이 저들의 협공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계책이었다. 한편, 본절의 ‘뺀 자’라는 말은 히브리어 ‘바하르’를 번역한 것이다. 이는 ‘시험하다’, ‘선택하다’, ‘지정하다’라는 의미로, 골라 뽑은 모압의 군대를 둘로 나눈 사실을 입증해 준다.

[대상19:11]

그 남은 무리는…암몬 자손을 대하여 진치게 하고 – 요압은 일군(一軍)을 아우 아비새에게 맡기고 암몬 자손에 대하여 진치게 하였다. 아람 연합군과 암몬 군대를 비교해 볼 때 아람 연합군이 훨씬 강한 군대였기 때문에 먼저 아람 연합군을 물리쳐야 할 필요성이 있었던 것이다. 왜냐하면 만일 암몬 군을 공격하다가 후미(後尾)에서 아람 연합군의 공격을 받는 날이면 요압의 군대는 빠져나갈 길이 없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요압은 자신이 일군을 거느리고 아람 연합군을 선제 공격하기로 결정하고, 뒤에서 협공을 노리는 암몬 군대를 움직이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아비새로 하여금 그 앞에 진치도록 하였던 것이다.

[대상19:13]

우리가 우리 백성과 우리 하나님의 성읍들을 위하여 담대히 하자 – 요압은 여기서 이스라엘의 성읍들을 ‘하나님의 성읍들'(the cities of our God)이라고 말하면서 군사들에게 담대히 하자고 권하고 있다. 이러한 요압의 권면에서 우리는 이스라엘의 모든 기업이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확신한 그의 믿음을 발견할 수 있다. 이와같이 이스라엘의 성읍을 위하여 싸우는 것은 곧 하나님께서 주신 기업을 지키는 명분있는 싸움이므로 이 전투에서 최선을 다하자고 요압은 권하고 있는 것이다. 결국 담대하게 된 요압의 군사들은 명분없는 싸움에 임하고 있는 아람의 용병들보다 사기 면에서 훨씬 앞서게 되었다.

여호와께서 선히 여기시는 대로 행하시기를 원하노라 – 하나님의 성읍이 죄악된 이방인의 손에 들어가지 않고 지켜지는 것이 하나님의 선(善)이다. 따라서 이러한 요압의 말은 하나님의 선하신 뜻대로 승리를 확신하는 말이다(삼하 10:12). 한편, 본문에 언급된 ‘선히 여기시는 대로’에 해당되는 히브리어는 ‘하토브 베에나우’이다. 그런데 이를 문자적으로 직역하면 ‘주의 눈에 선한 것을’이라는 말이다. 이는 주님의 눈에 선해 보이는 것이 곧 완전히 선한 것이라는 의미로 여호와 중심의 사상이 강력히 내포된 구절이다. 이와같이 참으로 하나님만이 선악의 유일한 기준인 것이다(시 25:8;33:5;나 1:7;마 19:17;롬 2:4).

[대상19:14]

저희가 그 앞에서 도망하고 – 아람 연합군의 패주는 당연한 것이었다. 왜냐하면 그들은 (1) 처음부터 명분없는 싸움에 임하고 있었으며(Grotius, Patrick). (2) 여러 나라의 군대가 함께 섞여 있었기 때문에 서로 선봉에 나서려고 하지 않았다. (3) 그러나 이에 반해 요압의 정예 부대는 사기 충천해 있었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성읍을 위한 명분과 목적이 분명한 싸움이었기 때문에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이다. 여기서 우리는 아무리 많은 숫자일지라도 단합되지 아니한 군대는 패배할 수 밖에 없다는 역사적 교훈을 발견하게 된다. 그러나 그 반면에 하나님 앞에서 담대히 선한 싸움을 싸우는 자는반드시 승리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고후 10:4;살전 5:8).

[대상19:15]

암몬 사람은…아비새 앞에서 도망하여 성으로 들어간지라 – 암몬 자손은 처음부터 자기네들이 다윗과의 싸움에서 승산이 없다고 판단하고 아람의 용병들을 막대한 돈을 주고 고용했던 것이다. 왜냐하면 당시 아람 군대는 병거와 마병을 갖춘 부대(6, 7절;삼하 10:18)로서 강력한 힘을 소유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들의 의지가 되었던 아람의 용병들이 패주하자 암몬의 군대들은 전보다 더욱 겁에 질려 성안으로 도피했던 것이다.

이에 요압이 예루살렘으로 돌아오니라 – 다윗 왕의 특사에게 수치스런 모욕을 보인 암몬 자손들을 공격하지 아니하고 요압이 예루살렘으로 회군한 것은 약간 이상하게 보이나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던 것 같다. 그것은 (1) 랍바(Rabbah) 성은 소수의 병력으로 정복하기 어려운 견고한 요새였으며(삼하 10:3). (2) 이때에 전쟁하기에 합당하지않은 겨울이나 우기(雨期)가 닥쳐왔기 때문이었을 것이다(Payne, The Interpreter’sBible, Keil). 그런데 후자의 견해가 20:1의 ‘왕들의 출전할 때’라는 말에 비추어 볼때 매우 신빙성이 있다(Wycliffe).

[대상19:16]

아람 사람이…강 건너편에 있는 아람 사람을 불러내니 – 여기서 강 건너편은 유프라테스(Euphrates) 강 건너편의 동쪽(Wycliffe), 혹은 북쪽을 가리키는 말이다. 그런데 여기서 강 건너편에 있는 아람 사람들을 부른 것은 언젠가는 또다시 침공해 올 가능성이 있는 다윗의 세력을 두려워한 나머지 아람 족속에게 특사를 파견한 것이다. 그러나 강 건너편에 있는 아람 사람들을 소집한 것은 암몬의 특사들이 아닌 것으로 추측된다. 왜냐하면 병행 구절인 삼하 10:16에 의하면, 그들을 소집한 것은 소바 왕 하닷에셀이었기 때문이다. 사실 하닷에셀은 지난번 메드바(Medeba) 전투에서 실추된(삼하8:3, 4) 자신의 권위를 회복하기 위하여 스스로 유프라테스 강 건너편에 있는 사람들까지도 소집했던 것이다. 그런데 이들 모두는 하닷에셀에게 조공을 바치는 소바에 속한 속국의 백성들이었기 때문에 소집하기가 비교적 쉬웠을 것이다(Lange). 한편, 여기서 소바 왕 하닷에셀은 당시 유프라테스 강 유역, 곧 메소포타미아 지역에까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었음을 볼 수 있다.

[대상19:17]

다윗이 온 이스라엘을 모으고 -온 이스라엘을 모았다는 말은 이스라엘 전역에서 국민병(國民兵)을 소집하였다는 의미이다. 즉, 이 말은 다윗이 전과 같이 요압의 정예부대만으로 대처하지 않고(8절) 국민병을 전국에서 소집하였던 것을 나타내는 것이다. 왜냐하면 하닷에셀의 군대가 전과 같이 정신적으로 해이해져 있지 않고 반대로 자신들의 국가의 명예를 위해 정신적으로 무장된 강한 군대였기에 그에 대해서 적절히 대처해야 했기 때문이다.

아람 사람에게 이르러 저희를 향하여 진을 치니라 – 병행 구절인 삼하 10:16에 의하면, 아람 군대가 진을 친 곳은 ‘헬람'(Helam)이라는 곳이었다(Barker, O. Zockler). 그런데 이 헬람은 지난번 요압(Joab)이 아람 연합군을 물리친 메드바(Medeb) 들에서 북쪽으로 약 60km 지점에 위치해 있었으며 갈릴리 바다로부터 동쪽으로 약 48km 떨어진 오늘날의 알마(Alma)이다. 다시 말해서 그들은 소바의 북쪽 국경에 위치한 오론테스(Orontes) 골짜기의 하맛 근처(18:3)에서 대치했던 것이다.

[대상19:18]

다윗이 아람 병거 칠천 승의 군사와 보병 사만을 죽이고 – 본문에는 병거 칠천 승으로 기록되어 있지만 병행 구절인 삼하 10:18에는 칠백 승으로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칠백 승은 너무 적은 숫자로 여겨지며 칠천 승에 대한 필사자의 오기(誤記)인 것으로 보여진다(Payne, Wenham, Wycliffe). 혹자는 본절의 칠천 승은 다윗 왕의 승리를 확대해 보이기 위해 저자가 의도적으로 더한 숫자라고 주장하나(Curtis) 이는 지나친 억측이다. 한편, 보병 사만은 병행 구절에서 마병 사만으로 기록되어 있다. 그런데 혹자는 보병 사만 역시 이만이 사만으로 와전된 것으로 추측한다(Wycliffe). 왜냐하면 이 전쟁에서 최초의 군사 수가 삼만 이천으로 기록(7절) 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소박이 유프라테스 강 건너편의 군사를 이끌고 와서 합한 것(16절)을 고려할 때 이는 잘못된 가정인 것 같다.

[대상19:19]

하닷에셀의 신복 – 이는 하닷에셀의 신하들을 의미하는 말이 아니라 그에게 조공을 바치던 ‘하닷에셀의 속국들’을 의미한다(Lange). 그래서 병행 구절인 삼하 10:19에는’하닷에셀에게 속한 왕들’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혹자는 이 신복들 중에는 속국의 왕들도 함께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한다(Wycliffe).

다윗으로 더불어 화친하여 섬기고 – 즉, 이 말은 아람의 왕들이 다윗의 속국이 되고 그에게 조공을 바치게 되었다는 말로서, 다윗 왕의 승리가 완전한 승리였음을 보여주고 있다.

역대상 19장 1절-19절 큐티: 너는 힘을 내라 힘을 내자

역대상 19장 1절-19절 본문

다윗이 암몬과 아람을 치다(삼하 10:1-19)

(대상 19:1) 그 후에 암몬 자손의 왕 나하스 가 죽고 그의 아들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

(대상 19:2) 다윗 이 이르되 하눈 의 아버지 나하스 가 전에 내게 호의를 베풀었으니 이제 내가 그의 아들 하눈 에게 호의를 베풀리라 하고 사절들을 보내서 그의 아버지 죽음을 문상하게 하니라 다윗 의 신하들이 암몬 자손의 땅에 이르러 하눈 에게 나아가 문상하매

(대상 19:3) 암몬 자손의 방백들이 하눈 에게 말하되 왕은 다윗 이 조문사절을 보낸 것이 왕의 부친을 존경함인 줄로 여기시나이까 그의 신하들이 왕에게 나아온 것이 이 땅을 엿보고 정탐하여 전복시키고자 함이 아니니이까 하는지라

(대상 19:4) 하눈 이 이에 다윗 의 신하들을 잡아 그들의 수염을 깎고 그 의복을 볼기 중간까지 자르고 돌려보내매

(대상 19:5) 어떤 사람이 다윗 에게 가서 그 사람들이 당한 일을 말하니라 그 사람들이 심히 부끄러워하므로 다윗 이 그들을 맞으러 보내 왕이 이르기를 너희는 수염이 자라기까지 여리고 에 머물다가 돌아오라 하니라

(대상 19:6) ○암몬 자손이 자기가 다윗 에게 밉게 한 줄 안지라 하눈 과 암몬 자손은 더불어 은 천 달란트를 아람 나하라임과 아람마아가와 소바 에 보내 병거와 마병을 삯 내되

(대상 19:7) 곧 병거 삼만 이천 대와 마아가 왕과 그의 군대를 고용하였더니 그들이 와서 메드바 앞에 진 치매 암몬 자손이 그 모든 성읍으로부터 모여 와서 싸우려 한지라

(대상 19:8) 다윗 이 듣고 요압 과 용사의 온 무리를 보냈더니

(대상 19:9) 암몬 자손은 나가서 성문 앞에 진을 치고 도우 러 온 여러 왕은 따로 들에 있더라

(대상 19:10) ○요압이 앞 뒤에 친 적진을 보고 이스라엘에서 뽑은 자 중에서 또 뽑아 아람 사람을 대하여 진을 치고

(대상 19:11) 그 남은 무리는 그의 아우 아비새 의 수하에 맡겨 암몬 자손을 대하여 진을 치게 하고

(대상 19:12) 이르되 만일 아람 사람이 나보다 강하면 네가 나를 돕고 만일 암몬 자손이 너보다 강하면 내가 너를 도우리라

(대상 19:13) 너는 힘을 내라 우리가 우리 백성과 우리 하나님의 성읍들을 위하여 힘을 내자 여호와께서 선히 여기시는 대로 행하시기를 원하노라 하고

(대상 19:14) 요압 과 그 추종자가 싸우려고 아람 사람 앞에 나아가니 그들이 그 앞에서 도망하고

(대상 19:15) 암몬 자손은 아람 사람이 도망함을 보고 그들도 요압 의 아우 아비 새 앞에서 도망하여 성읍으로 들어간지라 이에 요압 이 예루살렘 으로 돌아오니라

(대상 19:16) ○아람 사람이 자기가 이스라엘 앞에서 패하였음을 보고 사신을 보내 강 건너편에 있는 아람 사람을 불러내니 하닷 에셀의 군대사령관 소박 이 그들을 거느린지라

(대상 19:17) 어떤 사람이 다윗 에게 전하매 다윗 이 온 이스라엘을 모으고 요단 을 건너 아람 사람에게 이르러 그들을 향하여 진을 치니라 다윗 이 아람 사람을 향하여 진을 치매 그들이 다윗 과 맞서 싸우더니

(대상 19:18) 아람 사람이 이스라엘 앞에서 도망한지라 다윗 이 아람 병거 칠천 대의 군사와 보병 사만 명을 죽이고 또 군대 지휘관 소박 을 죽이매

(대상 19:19) 하닷에셀 의 부하들이 자기가 이스라엘 앞에서 패하였음을 보고 다윗 과 더불어 화친하여 섬기고 그 후로는 아람 사람이 암몬 자손 돕기를 원하지 아니하였더라

역대상 19장 1절-19절 말씀묵상

오늘 본문에서 ​다윗은 암몬의 왕 하눈에게 그의 아버지 나하스가 베푼 호의에 대한 보답으로 사절단을 보내 나하스의 죽음을 문상하게 하였다.

그런데 암몬의 신하들은 그러한 다윗의 호의를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자기 나라를 전복하기 위해 정탐하러 온 것이 아니겠냐고 하였다.

이 말을 들은 하눈은 다윗이 보낸 사절단의 바지를 엉덩이가 보이도록 자르고, 수염도 잘라서 수치스러운 모습으로 돌려보냈다.(5절)

그 후 암몬은 아람 군대를 고용하여 이스라엘을 공격한다.(7절)

다윗은 요압을 비롯한 용사들을 내보냈다.

요압은 자기 동생 아비새에게 암몬 자손 군대를 상대하게 했고, 자기 자신은 아람 군대를 상대로 진을 쳤다.

그리고 서로 힘이 딸리는 쪽을 도와주기로 했다.

암몬이 강하면 요압이 아비새 쪽을 도우러 오고, 아람이 강하면 아비새가 요압을 도우러 오기로 한 것이다.(12절)

그리고 “힘을 내라”며 서로 힘을 북돋와주었다.

“너는 힘을 내라 우리가 우리 백성과 우리 하나님의 성읍들을 위하여 힘을 내자 여호와께서 선히 여기시는 대로 행하시기를 원하노라”(13절)

결과는 승리였다. 아람과 암몬 군대는 도망가기 바빴다.

요압과 용사들은 예루살렘으로 돌아왔고, 다윗은 다시 군사들을 이끌고 아람에게로 갔다.(17절)

다윗은 아람을 쳐서 보병 4만명을 죽이고 군대 지휘관도 죽였으며, 그 후로는 아람이 암몬 자손을 도우려 하지 않았다고 한다.

적용

1. 선의를 선의로 받기, 이간질하는 말에 넘어가지 않기

​오늘 본문에서 수만명의 사람들이 결과적으로 목숨을 잃었는데, 이의 시작은 선의를 선의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다윗을 의심했던 방백들에게서 시작되었다. 선의를 선의로 받을 줄 알아야하고, 이간질하는 말에 넘어가지 말아야겠다.

2. 하나님을 위해 힘을 내기.

오늘 13절 말씀이, 하나님께서 내게 “지은아 힘을 내! 힘을 내자!” 하시는 것처럼 느껴진다.

앞으로의 2주가 너무나 너무나 중요하고 너무나 할 것이 많다.

본심을 위한 논문 작성 및 마무리, 자격증 취득, 포닥 지원을 1차적으로 5월 31일까지 끝내야 한다. 그야말로 전쟁같은 상황…

도저히 내 능력만으로는 절대 할 수 없어서 부디 잘 할 수 있기를, 도와주시기를 기도할 수밖에 없는 이 상황에

힘을 내! 힘을 내자!하시는 말씀을 내게 주시는 말씀으로 받습니다.

요압이 한 말대로, 여호와께서 선히 여기시는 대로 행하기를 원합니다.

제 삶을 주님의 뜻대로 이끌어가시기를 원합니다.

2017/11/23/(목) \”역대상 19:1-19\”/ 작성: 장재령

본문 역대상 19장 1-19절

찬송가 134장 ‘나 어느 날 꿈속을 헤매며’

아비를 잃은 하눈을 다윗이 문상합니다(2절). 세상의 수 많은 죽음 속에서도,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죽음이 있는 법입니다. 다윗은 하눈의 아비 ‘나하스’로 부터 호의를 받은 기억이 있었고, 그 호의를 기억하며 마음 담은 조문사절을 보냅니다. 조문사절단은 고인 나하스를 향한 감사와 아들 하눈을 향한 위로를 담고 길을 떠났습니다. 다윗의 진심이 암몬에 도착했을 때, 암몬에서는 다급히 회의가 열립니다(3절). 마침 암몬의 방백들은 다윗의 조문사절을 보며, 이는 조문이 아니라 “정탐하여 전복”시키려 하는 의도라고 왕에게 고하였고, 왕은 그 왜곡된 말을 받아들여 조문단의 수염을 깍고 의복을 잘라 수치스럽게 돌려 보냅니다(4절).

다윗의 진심은 그렇게 암몬에 도착해서 수치를 당하고 맙니다.

진심이 수치를 당하는 일은 암몬에서만 일어나는 일은 아닙니다. 진심이 수치를 당하고, 모략과 계략을 쓰는 이들의 말이 솔깃하게 들리는 일은 얼마나 많은지요. 정치가 벌어지는 나라 안팎에서 만이 아니라, 우리가 몸 담고 있는 공동체와 가정 안에서도 진심이 수치를 당하는 일은 종종 벌어지곤 합니다. 한 사람의 진심어린 마음을 헤아리고 읽어주는 일보다, 내 경험과 상황에 비추어 상대를 해석하는 일이 익숙하기 때문입니다. 만에 하나라도 손해보지 않으려는 보호 본능이 앞서기 때문입니다. 내 경험과 판단이 미천함을 인정하고, 한 사람의 말과 행동 가운데서 참 뜻을 읽어내고 받아들이는 일에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내 부족함을 인정하는 용기, 혹 손해나 불이익이 생길지라도 진심을 받아들이겠다는 용기 말입니다.

그러하기에 진심을 전하고 진심을 받아들이는 일은, 나 ‘자신’을 성장하게 할 뿐만아니라 서로의 ‘관계’도 더 깊어지게 합니다.

한걸음 더 나아가 살펴보면, 진심을 전하고 진심을 받아들이는 일은 하나님과 나의 관계에서도 중요한 부분임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한결같이 우리를 진심으로 대하시는 분입니다. 하지만 우리 마음은 암몬 방백과 같아서 하나님의 진심을 곡해하고, 그 진심을 외면하고, 그 진심과는 무관한 삶을 통해 하나님께 수치를 드리곤 합니다. 내 마음과 소유가 하나님의 진심을 받아들이지 못하게 하고, 나를 암몬 방백과 같이 만든다면 내 가진 것들은 얼마나 해로운 것이며 버려야 할 것입니까. 하나님의 진심에는 관심도 없이, 들뜬 나의 꿈과 열망들은 얼마나 허망하게 사라지고 마는 비누거품과 같습니까. 하지만 현실 속에서, 우리는 여전히 하나님의 진심과는 무관하게 암몬 방백들과 같은 해석을 하며 사는 것이 사실입니다.

행여나 찾아올 눈 앞에 희생과 불이익은 늘 커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오늘도 기도합니다. 우리 마음에 산재한 소원들과 열망들을 아뢰고, 혹 우리의 바램이 하나님의 진심을 가리지는 않는지 살펴보기도 합니다. 나를 향한 하나님의 진심을 갈구하며 하염없이 기다리기도하고, 희생과 불이익이 있을지라도 하나님의 마음을 따라 살고자 애쓰기도합니다. 우리의 기도는 이렇게 암몬 방백과 같은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 앞에 내어놓는 시간입니다. 우리의 기도는 이렇게 하나님의 진심을 헤아려 품는 시간입니다. 우리는 기도를 통해 현실에서 하나님을 따라갈 용기와 힘을 얻습니다. 이 역시 개인에게만 한정된 일은 아닙니다. 공동체도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진심을 마주할 수 있으며, 서로의 관계 가운데도 기도를 통해 진심을 주고 받을 용기와 힘을 얻게 됩니다.

진심을 받아들이는 일이 때때로 우리에게 희생과 불이익이 될지라도, 이 아침의 기도가 우리를 이끌어 하나님과 사람들의 진심을 마주하게 해주기를 빕니다.

기도

하나님

오늘 우리가 마주하는 모든 사람들의 진심을 읽게 해주십시오.

술수와 모략으로 간주하여 누군가의 말을 왜곡하지 않게 해주시고

온전한 진심을 주고 받는 하루가 되게 해주십시오.

암몬 같은 우리 마음에도 함께 하여주사

하나님의 진심을 오롯이 품는 하루가 되게 해주십시오.

주님, 오늘은 이 나라의 대입수학능력시험 날입니다.

시험을 통해 학생들과 가족들이 ‘나’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마주하는 은총을 더하여 주십시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묵상을 돕는 질문

1. 본문을 천천히 다시 읽어 보십시오.

2. 나하스의 부고를 듣고 문상을 하고자하는 다윗의 마음은 어떠합니까?

3. 다윗의 조문단을 보는 암몬 방백들의 마음은 어떠합니까?

4. 서로의 진심을 왜곡하게 하는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5. 하나님과 이웃의 관계 속에서 왜곡된 진심이 있는지 돌아봅시다.

(작성: 장재령)

매일말씀묵상. 11월 24일. 역대상 19-20장. > 매일말씀묵상

역대상 19-20장.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사람이 이긴다.

1. 본문은 18장에 이어 하나님께서 다윗과 함께 하심으로써, 다윗이 모든 전쟁에서 승리를 거두는 사건들을 계속 묘사하고 있습니다. 이미 18장에서 강조되었던 표현은 “ 다윗이 어디로 가든지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시니라 ” (18:6,13)는 것입니다.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입니다. 우리 인생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이 그렇지 않을까요? 싸우면 누가 이길까요? 언제나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사람이 이깁니다 . 그런데 문제는 오늘 우리가 이 말씀을 믿고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

2. 암몬 왕 하눈은 다윗이 그의 아버지 나하스를 조문하러 보낸 사절단을 모욕하여 돌려보냅니다 . 이로 인하여 전쟁이 촉발될 위기에 처하자, 하눈은 아람의 소바 지역 왕에게 보내어 원군을 청합니다. 다윗은 요압의 지휘 아래 군사를 보내어 전쟁을 하는데, 요압과 그의 동생 아비새의 군대에게 암몬과 아람의 연합군은 패하여 도망하게 됩니다. 이것은 암몬과의 1 차 전쟁 이었습니다(19:1~15).

3. 아람과의 2 차 전쟁 이 이어 기록되고 있습니다(19:16~19). 아람 군대는 이스라엘에게 패한 것을 받아들이지 않고, 다시 군대 장관 소박의 지휘 하에 군사를 보내지만, 이번에는 다윗이 직접 지휘하여 군대장관 소박을 죽이고 다시 큰 승리를 거둡니다. 이것은 아람의 하닷에셀이 다윗에게 패한 두 번째 전쟁입니다(18:3~8). 이 패배 이후 아람의 하닷에셀은 더 이상 암몬과 화친하지 않았습니다.

4. 이어서는 암몬과의 2 차 전쟁 이 벌어졌습니다(20:1~3). 해가 지나서 요압은 군대를 거느리고 다시 암몬으로 가서, 암몬의 주요도시 랍바를 함락시킵니다. 암몬 왕에게서 취한 1달란트(75파운드)나 되는 금 면류관은, 다윗이 자기 머리에 쓰고 암몬의 백성들은 노예로 삼았습니다.

5. 이때 블레셋의 대부분이 이미 다윗에게 항복하였으나 (18:1) 아직 블레셋의 거인들의 족속은 정복되지 않았었습니다 . 다윗의 부하 장수들은 비록 거인들이 아니었지만 , 블레셋의 거인 장수들을 멸하고 다윗에게 완전한 승리를 안겨줍니다 . 여기에 기록된 블레셋의 거인들은 장대한 자의 아들 십배(20:4), 골리앗의 아우 라흐미(이 사람의 창자루는 베틀채 같았다, 20:5), 그리고 손가락과 발가락을 여섯 개 가진 거인(20:6)들이었습니다.

6.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 전쟁과 승리는 하나님께 속한 것입니다 . 성경은 다윗의 힘과 능력으로 승리하였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성경이 다윗의 승리를 기록하는 핵심은 , 하나님께서 다윗과 함께 하셨고 , 다윗이 하나님을 즐거워하는 자였기에 ( 특별히 언약궤를 가져오고 하나님을 즐거이 예배하는 ) 하나님께서 그에게 은혜를 베푸신 결과라는 것입니다 . 이런 자는 연합군도, 거인들도 당할 수 없다는 것이 본문의 교훈입니다. 우리 인생이 똑같지 않을까요 ? 제 힘으로 인생을 싸워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갖고 싶어 하지만 , 하나님 앞에서 바르지 못한 태도와 삶을 가지고 어찌 이기기를 바랄 수 있겠습니까 ? 잠시 이기는 것 같이 보여도 결국에는 비참함에 이를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 하나님과 함께 하는 것 , 하나님의 은혜를 붙잡는 것 , 그것이 유일한 승리의 비결입니다 .

기도:

하나님 아버지.

저희에게 인생을 사는 믿음과 지혜를 허락하여 주셔서, 자기 자신의 힘을 의지하여 살지 않게 하시고, 매 순간 하나님을 신뢰하고 하나님을 기뻐함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승리를 맛보게 하옵소서. 어떤 일을 만나든, 어떤 상황이 닥치든, 인간적인 방법이나, 세상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려 들지 않게 하시고, 오직 하나님께 붙들리며, 하나님을 의지하는 인생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1월 25일] 역대상 19장

본문: 역대상 19장

찬양: 갈보리산 위에(150장)

기도제목: 연약한 자들을 위해, 교회를 위해, 각 나라의 지도자들을 위해

승승장구 했다! 우리는 승승장구한다 라고 생각하면, 모든일이 잘 풀리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그리고 다윗이 누렸던 승승장구는 그런것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계셔서, 그가 누렸던 승승장구한 삶은 바로 “전쟁”을 통해 승리함으로 누리는 삶이었던 것입니다. 바로 전쟁을 수행하가면서, 그 가운데 하나님의 일하심을 경헝하며, 그분의 살아계심을 체험해 가는 삶!!

생각해보면, 그들에게 약속되었던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땅은, 노예였던 삶에서, 이제는 자유자로 살아가는,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는 약속의 땅이었습니다. 그곳만 들어갈 수 있다면… 얼마나 그들이 고대하였겠습니까? 그런데 그렇게 들어간 가나안땅에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은 무엇이었습니까? 바로 전쟁이었습니다. 그들은 이미 승리했지만, 그러나 아직 아니의 시간속에서, 하나님을 철저히 의지하며 그들은 그 전쟁을 해야만 했습니다. 그 전쟁을 수행해가는 가운데,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하나님의 일하심을 보며, 하나님이 주인되심으로 살아가는 삶을 그들은 훈련해야만 했던 것이지요. 그것이 바로 약속의 땅에서 주어진 진짜 축복의 삶이었던 것입니다.

그렇게 그들은 전쟁을 해야만 했습니다. 어쩌면 19장은 이렇게 우리가 살아가야 할 삶의 모습, 그리스도인이 살아가야 할 삶의 모습을 보여주는것 같습니다. 하나님이 계시기에 우리는 승승장구, 형통한 삶을 살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약속입니다. 우리에게 승리를 주셨다! 그러나 우리는 여전히 싸워야 한다. 무엇과 싸워야 하는 것입니까?

우리가 싸워야할 대상을 우리는 다윗과 암몬과의 전쟁을 통해 깨닫게 됩니다. 1장 전체를 한 민족과의 싸움으로 그린것은 역대상에서는 드문 일입니다. 바로 앞장인 18장만 보아도 그렇습니다. 블레셋, 모압, 그리고 소바와 벌인 전투를 간략하게 설명하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인 것이지요. 그만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과연 이 암몬과의 싸움이 왜 중요한가? 그 암몬이, 승리안에서 우리가 그 승리를 누리기 위해 싸워야할 영적 전쟁의 본질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1-2절에 보면 암몬왕 나하스의 생전에 이스라엘과 암몬이 우호적인 관계였습니다. 그런데 암몬왕 나하스가 죽자, 그는 그의 죽음을 위로하고, 또 그의 아들과 계속해서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자 사절단을 보냅니다. 그러나 그의 아들은 신하들의 잘못된 조언으로 인해 다윗의 호의를 거절합니다. 그리고 그의 사절단의 수염을 짜르고, 옷의 볼기를 찢어버리는것과 같은 모욕을 그들에게 행합니다. 왜 그랬을까? 물론 대체적으로 학자들은 당시 이스라엘의 존재는 그들에게 굉장히 위협적으로 다가왔을 것이고 그래서 암몬의 지도자들이 다윗의 행동을 오해했을 것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물론 그랬다 할지라도.. 결국 그의 잘못된 선택이 어떤 결과에 이르게 하는지를 볼때에는, 어떤 선택을 하는것, 특별히 다른 이들의 의도를 오해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도 우리가 생각해볼 문제이긴 합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이것입니다. 결국 다윗의 호의, 즉 favor, 자비, 은총을 거절한 그들은 결국 심판을 받고 죽음에 이르게 된다는 것입니다.

저는 이 말씀을 묵상하면서, 오늘 우리가 우리에게 주신 그 승리를 누리는 삶을 위해 싸워야 하는 이 영적인 싸움에서 우리가 싸워야 할 그 대적, 그 싸움의 본질은 다름 아니라. “은혜를 망각함, 은혜에 대한 거절”이라는 것입니다.

은혜를 거절하는것.. 왜 거절하는가? 그런데 이러한 이해할 수 없는 모습이 오늘 그 은혜의 복음을 거절하는 많은 불신자들가운데도, 또한 그 은혜의 삶을 거절하고, 실제는 내가 주인되어서 살아가려는 저와 여러분의 삶을 통해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싸우는 이 싸움, 은혜를 거절하고, 그 자비를 망각하고, 내가 주인이 되어 살아가려고 하는 이 싸움은 우리의 삶에 그 하나님의 임재와 동행을 누리며 살아가기 위해서 우리가 싸워야 하는 가장 중요한 싸움이요, 본질적인 싸움이라는 것입니다.

오늘도 세상은 여전히 우리 자신의 방법으로, 내가 주인이 되어 살아가라고 이야기 합니다. “다른데로 말미암아 놓임과 구원을 얻는 것”이 아니라, 내 방법과 내가 원하는 방식으로 컨트롤 하고 싶은 것이 우리의 마음이지요.. 그래서 이 싸움은 정말 치열하고, 살벌한 전쟁이라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이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오늘 하루도 주님 없이는 단 한순간도 살 수 없는 존재라는 사실과, 그러한 우리에게 베풀어주신 십자가의 은혜를 망각하고, 잊어버리고 거절하지 않아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영적으로 게으를 수 없는 것입니다. 오늘도 은혜를 구하러 이자리에 나오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이 전쟁에 다윗이 등장하지 않는다는것. 요압이 주도적인 역할을 한다.

두번째 전투에서는 다윗이 주도적인 역할을 한다(16-19절)

요압의 전술, 암몬보다는 아람을 격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 정예용사들을 뽑아서 아람 군대를 신속하게 물리치는 것이 전쟁에서 이기는 길이라고 판단!

그리고 전투를 하다가 요압이 불리해보이면 아비새가 돕고, 아비새가 불리해보이면 요압이 돕고!!

요압은 아비새와 매우 신중하게 전투 계획을 세웠다.

출정하기 전에 이렇게 말했다 13절

“힘을 내라, 우리가 우리 백성과 우리 하나님의 성읍들을 위하여 힘을 내자. 여호와께서 선히 여기시는 대로 행하시기를 원하노라”

죽음을 각오로 하고 전투에 임하자는 것. 목숨을 버릴 각오를 하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대로 이루어주시기를 믿고 간구하면서 전투에 임했을 것이다.

아람이 다시 침공한다. 소바가 아람사람을 다시 모아서 이스라엘을 침공. 끝없는 전쟁…

하나님의 자비를 잊게 하는 이 대적들과의 전쟁의 특징은 두가지입니다. 끝이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살아있는 한 우리는 이 전쟁을 수행하며 살아가야 할 것. 거기서 살아계신 하나님을 경험하며 알아가는 삶이 우리의 삶! 또 한가지는 그 영적 전쟁은 홀로 싸우는 싸움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 전쟁은 목숨을 걸고 싸워야 하는 싸움이고, 홀로가 아닌, 영적 동지들과 함께 싸워야 하는 싸움입니다. 오늘도 이 치열한 싸움을 주님과 함께 싸워가며.. 그 은혜를 잊지 않는 저와 여러분, 우리 모두가 되길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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