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명의 눈동자 리메이크 | 한국드라마 여명의 눈동자 리메이크 스티븐스필버그 감독의 차기작 초읽기 막으려고 난리난 일본 10489 좋은 평가 이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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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의 눈동자 – 나무위키:대문

방영 당시 시청률이나 임팩트도 대단했으며, 작품성 면에서도 역대급으로 손꼽히는 끝판왕급 드라마. 이 작품의 리메이크에 대해 여러 번 얘기가 나왔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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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2/1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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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화 『여명의 눈동자』 100부작으로리메이크되나? – 브런치

김성종 추리소설의 혁명 | ㉮ 머리말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는 MBC에서 1991년 10월 07일부터 1992년 2월 6일까지 방영되었던 특별기획 드라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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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0/1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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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친코 덕에 여명의 눈동자 리메이크 댓글 어쩌다 한 번 … – 클리앙

그 내용을 원작자 분에게 알려봤습니다. 여명의 눈동자 원작자 분이 저의 친구의 친척 어른이십니다. 요즘 파친고가 유명해지면서 비슷한 시기를 배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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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0/7/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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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명의 눈동자 리메이크 소문 있던데 진짠가요? – 이토랜드

여옥 역 배우로 ‘이레’ 추천합니다.위안부 소녀 역할 하기에 나이도 맞고 연기 잘하고..아마 나중에 미군소속으로 액션도…블랙위도우 느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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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2/2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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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에서 꼭 리메이크 해줬음 하고 바라는 드라마 – 뽐뿌

일제의 만행이 그대로 녹아 들어간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가 만약 넷플릭스에서 리메이크 한다고 하면. 안그래도 넷플릭스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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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스필버그의 차기작은 여명의 눈동자 리메이크

스티븐 스필버그의 차기작은 여명의 눈동자 리메이크 [세상사는 이야기]. 2022. 5. 3. 9:16. 복사 https://blog.naver.com/ruffian71/2227192448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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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에서 ‘여명의 눈동자’ 리메이크하면 히트칠까요? – 티카페

채시라랑 최재성의 철조망 키스. 그리고 마지막회 박상원의 눈밭에서의 나레이션. 만약 넷플에서 여명의 눈동자 리메이크 한다면 몇 나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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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3/2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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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스필버그의 차기작은 여명의 눈동자 리메이크 – 마이민트

사는 이야기 > 수다·잡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차기작은 여명의 눈동자 리메이크: F1 misok | 2022-05-03 | HIT 1,232. 스티븐 스필버그의 차기작은 여명의 눈동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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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여명의 눈동자 리메이크

  • Author: 꿀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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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ate Published: 2022. 5.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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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화 『여명의 눈동자』 100부작으로리메이크되나?

㉮ 머리말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는 MBC에서 1991년 10월 07일부터 1992년 2월 6일까지 방영되었던 특별기획 드라마이다.

원작 소설 김성종의 『여명의 눈동자』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으며 총 36부작으로 기획되었다.

총 제작기간 2년 4개월에 출연자와 엑스트라는 모두 21,000명이며, 중국 본토와 필리핀 등에서 현지 로케이션 촬영을 하였다.

또한 총 제작비 72억 원, 한 회당 제작비 2억 원으로 당대로서는 기록적인 제작비를 투자하여 대한민국 최초의 블록버스터 드라마로 불린다.

당시 평균 시청률 44.3%, 편당 최고 시청률 58.4%를 기록하며 숱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러한 파격적인 시도와 그로 인한 화제성으로 『여명의 눈동자』는 현재까지도 회자되고 있으며 다시 보고 싶은 드라마에 수시로 꼽히는 드라마 중 하나이다.

이 드라마가 그 당시 36부작, 회 45분이었는데, remake에서는 50부작, 회 75분.

윤여옥 역에, 김다미 양이, 최대치 역에 현빈이 캐스팅이 된 것으로 보고 있고, 배우 임창정이 이 드라마를 통해 데뷔, 엑스트라로 나온 바 있었는데, 이번 remake에서는 장하림 역을 맡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연극이나 뮤지컬로 remake 하여 나오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드라마로 다시 재탄생되는 것을 희망하고 있었다.

㉯ 드라마 전개 양상

『여명의 눈동자』는 일제강점기 시절부터 해방, 6.25 전쟁까지의 역사적 사건을 배경으로 <장하림>, <최대치>, <윤여옥> 이 세 주요 인물 간의 정치이념적 갈등과 그 안에서의 사랑 갈등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일제강점기 시절 태평양전쟁과 용산 철도파업, 제주 4.3 사건 등 해방 이후의 각종 소요사태, 그리고 6.25 전쟁은 드라마를 구성하는 세 가지 큰 축이다.

여기에서 민족주의자 장하림과 공산주의자 최대치, 윤여옥은 이념적 혹은 사적으로 첨예하게 갈등하며 역사적 배경 속에서 나름대로의 각자의 이야기를 풀어나가게 된다.

㉰ 저자의 집필 의도

김성종 작가는 7년 가까이 소설을 집필하며 슬픔에 잠겼었음을 회고하였다.

그것은 “기라성 같은 국내 작가들의 작품들을 훑어보아도 단편적인 터치만이 있을 뿐 그 거대한 산맥을 넘고 미답의 기나긴 터널을 빠져나온 작품은 없었다.

단편 중심의 문학 풍토가 빚은 왜소함이랄까 아무튼 시각적인 면에서나 스케일 면에서 어딘가 잘못되어 있다는 것이 분명했다”는 이유였고 이것이 작가로 하여금 이 글을 집필하도록 하였다고 했다.

이와 더불어 필자가 생각건대, 당시 한국의 해방 후 혼란 속 소모적인 좌우 이념논쟁의 이면을 들추고자 한 것도 작가가 소설을 쓰게 된 배경이 아닐까 생각한다.

㉱ 드라마 내용

1943년 겨울 압록강에서 드라마는 시작된다. 이곳에서 윤여옥은 기차를 타고 정신대로 팔려나간다.

그 과정에서 윤여옥은 일본군 장교에게 강간당하여 심한 충격을 받는다. 최대치는 일본군 소속 조선인 학도병으로 중국 낙양성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었고 민간인을 학살하는 것에 대해 고뇌한다. 장하림은 동경제대 의학부생으로 일본인 여성인 스즈끼와 밀애를 하고 있었다. 이를 지켜보던 야마다 형사는 장하림을 반전운동을 했다는 명목으로 취조하지만 마땅한 증거를 찾을 수 없었다.

그러나 야마다는 하림을 곱게 돌려보내지 않고 군대에 입영시킨다.

윤여옥은 일본군의 사기진작을 위한 정신대에 수용되고 위안부 생활을 시작한다. 이곳에서 윤여옥과 최대치는 같은 조선인 출신이라는 공감대로 서로 의지하며 애정을 쌓아가며 여옥은 대치의 아이를 임신하기까지 하였지만 최대치가 버마에서의 임팔 작전 투입이 결정됨에 따라 둘은 이별한다.

장하림은 입대 후 의학부 출신이라는 배경으로 야전병원에서 의무병으로 복무하며 누군가를 죽이지 않아도 됨에 안도하였으나 팔로군에게 야전병원이 공습당하여 하림은 혼자 탈출하게 되고, 일본인 대위 미다에게 발견되어 중국 하얼빈 731 방역 급수 부대로 배속받는다. 731부대에서의 각종 생체실험, 세균실험 비윤리적 행위를 일삼는 것에 대해 장하림은 분노하고 고뇌한다.

일본은 급격히 기울어진 태평양의 전세를 만회하고 연합군의 레도 공로를 막기 위해 인도 점령, 이른바 임팔 작전을 결정한다.

최대치가 속한 15사단은 버마에 도착하였고, 열악한 환경 속에서 온갖 고난을 겪는다. 15사단에 있었던 여자들은 중국으로 이동하였으나 여옥은 이곳에서 대치를 만나기 위해 또다시 남방 전선으로의 이동을 결정한다.

그러나 임팔 작전이 실패하고 대치는 분대 수장 오오에의 광기와 전쟁에 대한 분노로 오오에를 죽인다. 대치는 죽기 살기로 도망쳐 쓰러져 가는 도중 중국 국민당군에게 발견되어 구출된다.

국민당에 의해 구출된 대치는 팔로군 첩자이자 공산주의자인 김기문을 따르며 상해로 건너가 공산주의 지하 독립 단체의 일원이 되어 동경 양행을 강탈하고 무기를 밀매하는 등 조직에 가담하여 공산주의자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해간다.

장하림은 미다 대위와 남방 전선으로 발령을 받아 사이판으로 이동한다.

일본은 불리한 전세 속 절대 국방권을 사이판으로 설정하였고 사이판에서의 미군 상륙을 막아야 했다. 이를 위해 장하림은 미 다대 위를 보좌하여 사이판 내에서 세균을 살포하기 위한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지만 세균을 이용한 대량학살에 여전히 큰 불만을 갖는다. 장하림은 사이판에서 근무하던 도중 사이판의 황군 위안소에서 윤여옥을 만나게 되고 여옥을 배려하여 아이를 낳을 때까지 위안부 일을 쉴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사이판에서 탐색전 공습이 발발하고 적의 대규모 공격이 예상되자 미다 대위는 부하들에게 세균전을 위한 임무를 부여한다.

사이판 공습이 시작되었고, 하림은 세균실을 폭파하려 하지만 미다 대위에게 발각되었다. 그러나 미다는 하림을 죽이지 않고 그냥 보내준다. 하림은 그대로 탈주하여 미군에게 일본군의 세균전에 대한 사실을 폭로하는 무전을 지속적으로 송신한다.

마침내 사이판에 미군이 상륙하였고 하리모토의 무전을 수신한 미군은 병원을 폭파시킨다. 일본군이 점령당하고 장하림과 윤여옥은 미군의 포로가 되어 포로수용소에 수용된다. 이곳에서 둘은 재회하여 사이판에서의 생활을 시작한다.

그러한 와중 미군 소령 아얄티는 하림과 여옥에게 각각 독립운동을 하게 해 주고, 상해에 있는 아버지를 만나게 도울 수 있다는 조건하에 미군에 입대하여 OSS 소속의 스파이가 될 것을 제안하고 둘은 OSS로서의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공산주의자의 길을 걷던 최대치는 우익인사 노일영의 암살 임무를 부여받고 만취하여 길거리에 쓰러져있는 윤홍철에게 접근하여 정보를 캐내려 하지만 곧 그가 윤여옥의 아버지임을 알게 되고 둘은 돈독한 관계를 쌓아나감과 동시에 최대치는 노일영에게 한 발짝 더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

윤홍철은 공산주의 사상에 물들어있는 대치를 설득하려 하였지만 최대치는 확고한 이념을 가지고 있었고, 윤홍철을 뒤로한 채 명령에 따라 노일영을 암살한다. 이로 인해 윤홍철은 조직의 신뢰를 잃고 조직에서 나와 최대치가 있는 연안으로 향한다.

한편 윤여옥은 OSS훈련을 받던 도중 아버지를 만나기 위해 상해로 향한다. 여옥은 상해에 도착했지만 아버지 윤홍철은 이미 상해를 떠난 뒤였고, 아버지가 연안으로 갔다는 말을 듣고 연안으로 향한다. 온갖 고난 끝에 연안으로 간 여옥은 아버지를 찾으려 하지만 아버지는 이미 반동분자로 몰려 김기문에게 죽은 뒤였다. 아버지의 사망 소식은 들은 여옥은 아버지의 무덤 앞에서 오열한다.

최대치는 노일영을 살해 한 뒤로 날이 갈수록 잔혹해지고 무정해졌다. 결국 민간인까지 학살하여 최대치는 팔로군에서 축출된다. 부랑하던 대치는 소련군에게 발견된다.

제주도에서의 서류 탈취 임무와 일본군 대위로부터의 서류 탈취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한 장하림은 대한 혁명 청년당과 함께 대의당 당주 박춘금 암살과 대의당 기밀서류 탈취 계획을 세우지만 암살에 실패하고, 윤여옥은 도중에 체포되어 스즈끼에게 고문당한다. 장하림은 여옥을 위해 자수를 하게 되고 눈앞에서 여옥이 고문당하는 것을 견디지 못한 하림은 자신의 소속과 관련 정보를 자백한다.

그러다 1945년 8월 15일이 되었고, 종로경찰서 안에 수감되어 있던 하림과 여옥은 광복을 맞이한다. 곧 8월 22일 소련군은 평양에 진주했고, 9월 8일 미군은 인천항에 상륙하였다.

해방 후 장하림과 윤여옥은 미군정 밑에서 다시 일하게 된다. 장하림은 해방 이후의 미군에 대조선 정책에 대한 불만을 갖는다. 미군의 친일관리 존속, 좌익 탄압 정책은 해방 후 한국에서의 혼란과 불만을 야기하였고 민중들은 반발한다. 하림과 여옥은 이러한 혼란 속에서도 사랑을 키워가며 서로 결혼하기로 약속한다.

한편 최대치는 인민보안성의 간부로 북조선에 들어온다. 윤여옥의 사진이 나온 신문을 우연히 보게 된 최대치는 남파하여 남로당에서 활동하며 철도파업을 주도하는 등 남한 내 혼란을 야기함과 동시에 여옥을 찾아 나선다. 대치는 마침내 여옥을 찾았고 하림과 혼약했던 여옥은 갈등한다. 이에 장하림은 자신이 있을 자리가 없음을 느끼고 자원하여 스파이가 되어 북한으로 투입된다. 평양에 도착한 하림은 끈질긴 조사 끝에 정식 조선노동당원으로 임명되어 이중간첩인 안명지를 만나게 되고 간첩임무를 수행한다.

장하림이 아닌 최대치를 택한 여옥은 그의 임무를 돕기로 결정한다. 대치는 여옥에게 군정청 기밀을 빼돌릴 것을 지시하고 여옥은 기밀을 빼돌린다. 그러나 여옥이 빼돌린 기밀서류에는 북한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있던 하림의 정보가 들어있는 서류였고 장하림은 정보를 입수한 북한 당 간부들로부터 의심을 받고 결국 체포된다. 이미 월북하여 당원으로 활동하던 하림의 형 경림은 하림을 설득하려 하지만 하림은 자신에게 사상은 중요한 것이 아님을 밝힌다. 이후 경림과 명지는 하림의 탈출을 돕고, 하림은 임진강을 건너 서울로 향한다. 하림은 아얄티로부터 제주로 발령을 받게 된다. 여옥과 대치 또한 경찰의 단속을 피해 제주도로 피신한다.

1948년 3월 1일 하지 중장은 남한 단독선거 일정을 발표하였고 제주도는 이러한 단독선거에 반대하는 투쟁의 열기로 가득 차 있었다. 이곳에서 제주도민과 미군·경찰들의 대립은 극에 치닫고 있었으며 수많은 제주도민들이 학살당하고 있었다. 미군정이 제주도에 경찰과 군병력을 증대시켜 탄압을 강화하자 대치는 여옥과 함께 배를 타고 탈출하려 하지만 대치의 변한 모습과 그러한 대치에게 방해가 되는 자신을 발견하고 대치를 따라가지 않고 섬에 남는다. 대치는 여옥과 대은이를 두고 혁명국가 건설이라는 일념 하에 혼자 제주도를 탈출하고 여옥은 체포되어 최두일(스즈끼)을 또다시 만나게 된다.

하림은 사상범으로 체포된 여옥을 구하기 위해 물심양면 하여 정식재판을 신청하지만 여옥은 결국 사형을 선고받는다. 이러한 도중 1949년 1월 8일 반민특위는 반민법 해당자 검거에 착수하게 되고 하림은 반민특위의 활동을 도와 최두일을 구속시키기 위해 노력하지만 이승만 대통령이 반민특위 활동을 자제라 하는 담화문을 발표하는 등 반민특위는 흐지부지 되고 만다.

이어 1950년 6월 25일 한국전쟁이 발발했고 여옥은 서울을 점령한 인민군에 의해 출옥하게 된다. 하림은 서울에 입성한 인민군에 의해 미제 앞잡이라는 이유로 인민재판을 받아 죽창에 찔리지만 간신히 목숨은 부지한다. 하림은 출옥한 여옥과 북에서 내려온 명지에 의해 발견되어 간호받으며 상처를 회복해 나간다. 이후 하림은 하림을 위해 군에서 도망친 명지와 부산 피난민촌에 정착한다. 여옥은 아들 대은이와 함께 집으로 찾아온 대치를 뒤로 한 채 피난을 가지만 공습으로 대은이를 잃게 된다.

한편 최대치는 낙동강 전선에 투입되지만 인천 상륙작전으로 미군이 월미도에 투입하자 낙동강 전선이 붕괴되고 고립된다. 고립된 대치는 회문산 빨치산에 합류하여 전쟁을 지속한다.

부산에서 생활하던 하림은 동료 일국이 전투경찰 대장직을 맡아줄 것을 제안하자 고민 끝에 수락한다.

전라북도에서 전경대장으로서 임수를 수행하던 도중 하림은 생포한 빨치산 대원으로부터 최대치가 애꾸 병단을 이끌고 있음을 알게 된다.

대치는 빨치산으로 생활하던 도중 총에 맞게 되고, 부하의 부축을 받으며 우연히 여옥의 집으로 오게 되어 둘은 재회하지만 이내 곧 대치는 여옥의 집을 떠나 산으로 향한다.

여옥도 그를 따라 산을 올랐지만 그곳에서 빨치산 대원의 총을 맞고 숨을 거둔다.

빨치산 목격 신고를 받은 하림의 전경부대는 그들을 따라 산으로 향하고 하림은 그곳에서 죽은 여옥과 총에 맞아 쓰러져 가는 와중에도 여옥을 끌어안고 있는 대치를 발견한다.

하림은 대치와 마지막 대화를 나누며 그의 임종을 지켜보는 것으로 드라마는 막을 내린다.

㉲ 드라마 보완 서술

<레도 공로>

레도 공로는 제2차 세계대전 때 중국에 원조물자를 수송했던 도로로, 이 도로는 연합군의 기술적 승리의 하나로 꼽히고 있다. 중국으로 보내는 원조 군수품은 당초에는 미얀마 도로로 수송하였으나, 일본군이 미얀마를 점령하자 이에 대신하는 수송로로서 레도 공로를 건설하였다.

<임팔 작전>

임팔 작전은 1944년 3월 8일부터 1944년 5월 3일 기간 동안 태평양 전쟁 당시 버마를 점령한 일본군이 인도를 점령하기 위해 임팔을 공격했다가 영국군과의 전투에서 패배한 사건이다. 임팔 작전을 작전을 수행한 무타구치 렌야 장군은 작전의 처참한 실패를 맛보았다. 이로 인해 태평양 전쟁 시기의 대표적 무능한 장수 중 하나로 꼽히고 있기도 하다.

이 장면에서 임창정 역할이 가장 컸다.

<사이판 전투>

사이판 전투는 1944년 태평양 전쟁 당시 미국과 일본이 태평양 사이판 섬에서 치열하게 벌인 전투로 양측 모두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고 특히 일본군은 이 전투에서 최초로 전원 옥쇄를 감행해 사이판에 살던 일본 민간인들까지 모두 자살했다.

<반민특위>

해방 후 1948년부터 1949년까지 친일파의 반민족 행위를 조사하고 처벌하기 위해 설치되었던 기구이다. 그러나 미군정과 이승만의 친일파 존속 정책은 반민특위의 활동을 위축시켰고 결국 반민특위는 국회 프락치 사건과 6·6 경찰의 특위 습격사건을 겪으면서 와해되기 시작하여 해산된다.

<제주 4.3 사건>

1947년 3월 1일 경찰의 발포사건을 기점으로 하여 1948년 4월 3일 발생한 봉기 사태와 그로부터 1954년 9월 21일까지 제주도에서 발생한 무력 충돌 과정이다.

5·10 단독선거 반대와 친일청산 문제로 좌익세력과 양민들이 반대운동을 일으켰고, 친일경찰은 이러한 시위대를 학살하여 3만 명 이상의 희생자를 낳았다.

㉳ 드라마 총평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의 일제 강점기와 태평양 전쟁, 해방 후 6.25 전쟁에 까지 이르는 장대한 역사의 흐름은 필자로 하여금 일종의 압도감을 느끼게 하였다. 기존의 혹은 최근의 드라마에서는 거의 찾아볼 수 없었던 역사적 사실과 그 흐름을 그대로 드라마에 담으려고 했던 작가의 노력은 그 생동성으로 인해 필자로 하여금 향수의 그것과 같은 묘한 감정을 불러일으켰고, 객관적이고 기술적인 사실로만 인지하고 있었던 당시 한국의 사회상 그 내면에 존재하고 있는 개별적 사람들의 주관적인 감정에 이입해 볼 수 있었다.

드라마가 마루타 부대나 제주 4.3 사건 같은 역사적 사실을 다룸에 따라 이러한 역사적 사건들이 재조명받는 효과도 있었으리라 짐작된다. 마루타 부대의 반인륜적이고 야만적인 생체실험과 전염병균에 대한 연구는 드라마에서 적나라하게 드러나 보는 이로 하여금 다시 한번 참혹했던 역사를 상기시켜 주었다. 또한 이례적으로 방송에서 제주 4.3 사건을 다룸으로써 사건을 인지하지 못했던 사람들에게 사건의 실상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더불어 중간마다 삽입된 역사적 자료화면은 극의 사실성과 완성도를 높이는데 도움을 주었다.

해방 후 한국의 공산 세력과 자유민주주의 세력의 좌우대립은 치열하였다. 미군과 소련에 의한 조선 독립은 조선사회의 혼란을 야기했으며 그러한 혼란에는 좌우대립 또한 존재하고 있었다. 극 중 최대치는 공산주의자로써 공산혁명을 위해 몸을 불사른다. 장하림은 친우 파적 민족주의자이다. 이러한 좌익 대 우익 간 대립은 극 중에서도 상당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그러나 작가는 이러한 이념 대립을 보여주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닌 각각의 인물에게 나름대로의 사 유과 이야기를 붙여줌으로 어느 한쪽이 옳고 그른 것이 아니라 인간 그 자체로서 인물들을 조명한다.

우리는 과거 6.25 전쟁과 이후의 지속적 대남도발이라는 쓰라린 경험으로 인해 반공 헤게모니가 지배적인 사회에 살고 있다. 이로 인해 우리는 아직까지 ‘공산주의’나 ‘공산주의자’라고 하면 흔히 부정적이고 이질적인 이미지를 떠올리고 나쁜 것으로 간주한다. 그러나 드라마에서는 공산주의자도 그들 나름의 삶의 이유가 있고 목표를 가지고 있다. 그것은 더 좋은 사회를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자본주의자의 그것과 다를 바가 없는 것이다.

이처럼 작가는 색깔론에 치우치는 게 아닌 공산주의자든 자본주의자든지 간에 둘 다 똑같은 인간이라는 것을 역설하고자 한다.

사실 필자 또한 해방 후 공산주의 세력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었고 미래를 볼 줄 모르는 우매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러나 드라마를 통해 그들 나름의 삶의 의미를 들여다 봄으로써 그들도 자신들이 생각하는 유토피아를 위해 투쟁하고 있음을 깨닫게 되어 당시 공산주의자가 무조건적으로 매도되어야 했던 대상이었는지, 공산주의라는 것이 과연 옳고 그름으로 판단할 수 있는 것인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다.

극 후반부에 들면서 작가는 본격적으로 위와 같은 휴머니즘적 요소를 넘어 이념논쟁의 무의미함을 말하고자 한다. 장하림은 극 중 일관적으로 이념논쟁의 무의미함을 역설하고 민족애적이고 휴머니즘적인 성향을 드러냈으며, 최대치는 후반부에 공산주의 이념의 무의미함을 깨닫고 조금이나마 예전의 인간적인 모습을 되찾아 간다.

윤여옥이나 안명지 또한 사상보다 인간 자체를 중시하는 모습을 보이고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는 사상 따위는 언제든 바꿀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처럼 이념적 요소들은 결국 사랑, 우정, 가족과 같은 개인적 요소에 의해 의미를 상실하고 허무화되는데, 이는 우리의 삶을 다시 한번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다.

㉴ 인상 깊었던 장면

<21화>에서 해방이 된 이후 장하림은 경찰서에 방문했다가 친일 경찰 스즈끼가 존속하여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을 보고 그에게 달려들어 “네가 왜 여기 있어!”라며 소리치는 장면은 해방 이후 친일청산이 제대로 되지 못한 당시 한국 사회의 아래로부터의 불만과 그로 인한 혼란을 나타낸 것으로 해방 후 친일파 미청산에 대한 씁쓸함을 느끼게 해 주었다.

<26화>에서 장하림이 북조선 유치장에 갇혀 형 경림에게 “형을 위해서 사상 같은 거 얼마든지 바꿀 수 있어요. 형을 위해서라면 얼마든지 그렇게 할 수 있어요. 그런데요, 그렇게 하려면 먼저 동지를 팔아야 돼요.”라고 하는 장면과 <28화>에서 제주도에서 최대치가 장하림에게 “미군에게 구출되었다면 내가 지금 자네 자리에 있을지도 모르지.”라고 하는 장면.

<33화>에서 여옥이 살고 있는 집에 찾아와 “내가 군복을 벗길 바래? 다 버리고 같이 도망갈까? 원한다면 그렇게 하겠어.”라고 하는 장면은 하림과 대치가 무의미한 이념 논쟁보다는 내 옆의 사랑하는 사람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말하는 장면으로 필자에게 인상 깊게 다가왔다.

또한 마지막 <36화>에서는 지리산에 죽어가는 대치와 하림의 대화는 인민군, 남한군으로서가 아닌 단지 한 여자를 사랑하는 두 남자로서의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이는 필자에게 깊은 여운으로 남았다.

㉵ 맺음말

사실 『여명의 눈동자』라는 드라마는 그 이름은 익히 들어왔지만 필자가 태어나기 전에 방영되었던 드라마이기도 하거니와 매체에서 접할 기회가 별로 없어 어떤 내용인지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고 있었다.

그런데 이번 기회에 드라마를 보게 되었고 \ 마지막화까지 다 보고 나서는 그 완성도에 탄복이 절로 나왔다. 우선 역사적 흐름과 가상의 인물들이 절묘하게 얼러져 드라마가 전개되는 과정이 감탄스러웠다.

또한 약 25년 전에 방영된 드라마가 아직까지도 시청자들로 하여금 흥미를 유발할 수 있다는 것에 다시 한번 놀랐고 『여명의 눈동자』에서 이어지는 『모래시계』또한 기회가 된다면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기회로 인해 과거의 명작을 다시 꺼내볼 수 있었고 그것을 볼 수 있었던 좋은 경험이 된 것 같다.

지금 이 드라마를 다시 유튜브를 통해 볼 수 있으나, 그 당시 연출 및 화질, 더빙에 대해서 매우 몰입도가 떨어진다.

때문에 이 드라마가 다시 리메이크를 하여, 다시 드라마로 만든다는 이야기가 4년 전부터 있었고, 뮤지컬이나 연극을 통해 보여주기도 하였다.

코로나 19 여파가 끝날 무렵, 올해 가을에 여명의 눈동자 remake 촬영 크랭크인이 외주제작사를 통해 진행이 될 것으로 보이며, 배우, 현빈, 김다미 양이 캐스팅된 것으로 보고 있다.

예전에는 40분, 36부작이었으나, 매회 70분, 100부작으로 편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

파친코 덕에 여명의 눈동자 리메이크 댓글 어쩌다 한 번 보이는데요. : 클리앙

그 내용을 원작자 분에게 알려봤습니다.

여명의 눈동자 원작자 분이 저의 친구의 친척 어른이십니다.

요즘 파친고가 유명해지면서 비슷한 시기를 배경으로 한 여명이 적으나마 관심사가 되고 있다.

1회가 유툽에 있으니 맛배기로 한 번 보시고… 리메이크 제안 들어오면 해볼 생각있으세요? 하고 톡으로 여쭈었더니 그냥 웃고 마셨습니다. 되면 좋고 안되면 할 수 없고….

사실 여명의 눈동자는 일본 발작 스위치 천지입니다. 시작부터 여주인공이 위안부로 끌려가는 기차가 배경이고요. 남주인공1은 시작점이 난징입니다. 네, 난징 대학살 사건의 배경이 된 그 도시말입니다. 드라마에서도 생지옥인 장면이 표현 되어있지요.

임팔 작전으로 끌려가면서 일본군이 어떤 삽질을 했는지도 표현되어 있고요. 근현대사 파트에서도 갖가지 패악질이 나오죠. 친일파가 경찰 고위 관계자가 되어 있던 장면은 유명합니다.

하지만 억에 하나 엠빙신은 리메이크를 제대로 해줄지 의문입니다. 돈도 돈이거니와 차기의 눈치 많이 보겠죠.

세월이 오래 흘러서 아는 사람도 많지 않을테니 인터넷에서 잠깐 관심 살짝 받다 끝나겠지요.

원작자 분을 아는 사람이 한 번 적어봤습니다.

스티븐 스필버그의 차기작은 여명의 눈동자 리메이크

악성코드가 포함되어 있는 파일입니다.

{FILENAME}

백신 프로그램으로 치료하신 후 다시 첨부하시거나, 치료가 어려우시면

파일을 삭제하시기 바랍니다.

고객님의 PC가 악성코드에 감염될 경우 시스템성능 저하,

개인정보 유출등의 피해를 입을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일반]넷플에서 ‘여명의 눈동자’ 리메이크하면 히트칠까요?

[일반]넷플에서 ‘여명의 눈동자’ 리메이크하면 히트칠까요?

어릴 때 봤는데, 아직까지 기억에 남는 드라마입니다.

3장면이 참 기억에 남는데,

최재성이 실제 뱀 생으로 잡아먹는 장면이랑

채시라랑 최재성의 철조망 키스

그리고 마지막회 박상원의 눈밭에서의 나레이션.

만약 넷플에서 여명의 눈동자 리메이크 한다면 몇 나라에서

히트칠까요?

개인적으로 최소 동남아에서는 히트칠 것 같고, 북미쪽도

괜찮은 흥행을 할 것 같네요.

리메이크한다면 최대성은 이민호로

채시라는 전지현으로

박상원은 강하늘로 하면 좋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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