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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재미있는 영화리뷰 시크무비 입니다.
요즘 주식에 대한 관심과 인기가 식을 줄을 모르는데요.
그래서 이번에 준비한 영화, 바로 “돈” 이라는 영화 입니다.
성공해서 부자가 되고 싶은 한 남자의 이야기 인데요.
누구나 한번쯤 꿈꾸어 보는 부자, 돈을 향한 욕망을 주제로한 영화 입니다.
즐감하시고 즐거운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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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영화) – 나무위키:대문
위험한 제안을 받아들인 후 순식간에 큰 돈을 벌게 되는 일현. 승승장구하는 일현 앞에 번호표의 뒤를 쫓던 금융감독원의 사냥개, 수석검사역 한지철( …
Source: namu.wiki
Date Published: 9/2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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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돈] 결말 해석, 줄거리, 후기 [최신 영화/한국영화 추천]
영화는 모두 돈에서 비롯되어. 돈으로 종결짓는 영화입니다. . 3명의 남자 배우가 주연을 맡았는데요. 조일현 역의 류준열. 번호표 역의 유지태.
Source: m.blog.naver.com
Date Published: 7/12/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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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돈>에 나오는 용어해석 – 브런치
평범하게 벌어서 부자되겠어? | 이미 개봉한지 꽤 됐던 영화 <돈>을 미루고 미루다 얼마 전에서야 보게 되었다. 관련 분야로서 개봉하자마자 봐야 …
Source: brunch.co.kr
Date Published: 3/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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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돈 결말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 거야? – 드영배 카테고리 – 더쿠
유지태는 곧 나올 거다 손수건 준 게 다시 같이 일하자는 의미다 류준열이 버리고 간 건 거절이다 그런데 둘 다 웃는 걸 보면 다시 같이 일한다 유지태는 어쨌든 곧 …
Source: theqoo.net
Date Published: 10/26/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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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주식 영화/돈(2018) 줄거리, 결말, 개인적인 해석까지
한탕주의의 유혹에 넘어간 일현은 한지철, 사냥개가 자신의 딸에게 그토록 딸이 원하는 아이패드 하나도 제대로 사주지 못하고 학원비, 생활비에 쪼들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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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5/1/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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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돈 해석_gdkluber
영화 돈 해석 gdkluber 각종 관련 정보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소개 플랫폼, gdkluber는 영화 돈 해석 가격 컨설팅, 메이커직송, 메이커벤더, …
Source: 37768.gdkluber.com
Date Published: 5/23/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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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돈 결말 줄거리 원작 – 류준열 유지태 조우진 원진아
장현도의 원작 소설을 모티브로 한 것이 영화 돈의 줄거리입니다. 범죄 영화 장르이며 비슷한 영화로는 꾼, 작전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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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Published: 10/24/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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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영화 줄거리/해석 리뷰 – 투게더라이프
본 블로그는 스포일러를 포함하였으므로 스포에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영화 돈 줄거리 한반도 좁은 땅, 그중에서도 서울의 여의도를 배경으로 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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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돈 줄거리 요약 결말 스포 예고편 다시보기 후기
돈 (2019) Money 감독 : 박누리 각본 : 박누리 제작 : 한재덕, 윤종빈 촬영 : 홍재식 조명 : 김재근 음향 : 김창섭 편집 : 김상범 미술 : 조화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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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돈 해석 | 지능적인 경제 범죄를 그리려다 막장 범죄로 주저 …
[영화 돈] 결말 해석, 줄거리, 후기 [최신 영화/한국영화 추천]. 영화는 모두 돈에서 비롯되어. 돈으로 종결짓는 영화입니다. . 3명의 남자 배우가 주연 …Source: chewathai27.com
Date Published: 2/19/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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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에 대한 기사 평가 영화 돈 해석
- Author: 시크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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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Published: 2021.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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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돈] 결말 해석, 줄거리, 후기 [최신 영화/한국영화 추천]
잘키운 꼭두각시가 등에 칼을 꽂은 상황인
번호표에게 일현은 한번 더 일격을 가합니다
지철과 합세해 그를 체포하려고 한 것인데요
오히려 일현에게 치명상을 입히고
유유히 달아나는 그를 바라보며
일현은 순간 허공으로 5만원권을 흩뿌립니다
그 순간 플랫폼에서 열차를 기다리던 사람들이
일제히 돈을 향해 달려듭니다
그들은 그토록 기다리던 열차를 타지도 않은채
서둘러 돈을 주워담기 바쁜데요
그로 인해 플랫폼이 마비가 되고 지철은 번호표를
검거하게 됩니다
하지만 번호표는 오히려 당당히
“빈손으로 가면 안되실텐데”하면서
지철에게 증거불충분을 논하게 되지요
그 때, 플랫폼을 울리는 번호표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숨소리하나 놓치지 말고 잘 들으라던 상사의 말을
새겨담아 일현이 지난 2년간 둘의 대화를
모두 녹음한 것입니다
당당히 증거를 넘겼지만
번호표 수하의 일격으로 큰 부상을 당한 일현은
주저앉고 맙니다
그런 그에게 다가가 번호표는 손수건을 건네주며
“살아있어야 다시 만나죠”
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던집니다
그렇게 지철은 번호표를 검거하고
돌아서는데 방금까지 있던 일현이 사라집니다
출발하는 열차에 타버린 것인데요
멀어지는 일현을 바라보는 번호표의 눈빛이 분노에서
웃음으로 일순간 바뀌는데
그것이 ‘너 참 대단한 놈이다’하는 미소처럼 보였습니다
지철에게 그동안의 증거 핸드폰들과
지철의 딸을 위한 태블릿 2대를 선물하고
유유히 사라지는 일현은
지철에게 한가지 부탁을 합니다
“번호표한테 물어봐주세요,
그 돈 다 어디에 쓰려고 그러냐고”
그리고 일현은 지하철에 힘겹게 앉아
주변의 사람들을 바라보게 됩니다
다들 살아가는 모양새는 다르지만
모두 무언가에 열심히 열중하거나
행복해보이는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뒤에 0이 얼마나 붙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나는 그저 부자가 되고 싶었다”
일현의 나래이션과 함께 영화는 끝을 맺게 됩니다
엄청난 돈을 가진 일현은 행복하지 않았고
그저 부자가 되고 싶었고
그리고 실제로 그리 된 것처럼 여겼지만
잃은 것이 더 많은 듯한 자신의 인생을
후회하듯이 되돌아보는 듯한 대사였습니다
원작 책에서는 일현이 번호표를 배신하고
돈을 가로채 해외로 달아나는 결말이라고 합니다
그 과정이 쉽지 않아 일현과 번호표 사이의
추격전과 액션이 좀 더 드러나는 결말인데요
저는 권선징악의 표본인 착한(?) 이 전형적이고 뻔한
한국영화의 결말이 아닌 원작인 소설에 충실했으면
좀 더 쾌활하고 화려한 영화가 되었지 않겠나 싶네요
일현의 마지막 나레이션과 지하철의 평범한 사람들
모습이 교차하는 것은 아마 감독이
일현은 그렇게 욕심이 사실 없는 사람이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던 듯합니다
영화 진행과정에서는 일현이 점점 돈에 더 물들어
번호표처럼 악한 눈을 가지게 되지만
(일현의 헤어스타일 변화도 인상적이었습니다)
결국은 목표가 없는 욕심을 가진 주인공이
자신도 그 깊이를 모르고
달려들지만 막상 돈을 가지고 나니
인생에서 중요한 것(친구, 사랑, 가족)을 잃어버리고
후회하는 주인공의 모습을 그려낸 것 같네요
단순히 부자가 되고 싶었지만
본인 욕심은 끝이 없었고 일현은 많은 것들을 잃고
결국은 자신의 기준에 달하는 부자가 되지 못했죠
진정으로 가지고 싶었던 것을 잃어버린 일현에게는
단순히 종잇조각에 지나지 않는 돈다발이,
또다른 사람들에게는 중요한 시간을 허비할 만큼
발걸음을 붙잡는 소중한 돈이 되는 장면을
지하철씬에서 잘 표현한 것 같아요
제 나름의 상상이지만 오히려 일현과 번호표가
손을 잡고 색다른 지능범죄를 보여주며
한지철의 손아귀에서 모래알처럼 빠져나가는
결말을 보여줬으면 더 재밌었지 않을까 싶어요!
돈(2018) 줄거리, 결말, 개인적인 해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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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돈에 대한 리뷰입니다
안녕하세요, 카알KaRL21 인사드립니다.
오늘은 주식영화 두번째로, <돈>(2018)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스포주의!!!
주식영화, 류준열 주연의 영화 ‘돈’입니다
요즘 주식시장이 핫하다고 하는데요, 저는 주린이로서 주식에 입문한지 1년도 채 되지 않아서 뭐라고 말하기는 뭐하지만, 암튼 주식시장이 그리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 가운데서 류준열이 주연한, 주식을 소재로 한 영화 <돈>이 있더군요. 그래서 냉큼 넷플릭스에서 재미있게 보았답니다.
특별히 이 영화를 만든 박누리 감독은
1년 동안 여의도 증권가를 매일 출근하고 퇴근하고 그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경험하면서 스토리를 구상하고 시나리오를 썼다고 합니다. 여의도의 수많은 일상들을 담기 위해 1년을 투자한 결과물이 바로 이 영화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돈>영화촬영 셋트장은 서울 시내 무교동의 한 오피스타운의 600평 빌딩 한 공간을 빌려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바깥의 풍경은 CG로 대체 구현하여 약 140여개의 실제 공간을 합쳐 여의도의 24시간을 스크린으로 구현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2021년 40회 황금촬영상을 받았는가 하고 조심스레 추측해보기도 합니다.
영화 돈 출연진들입니다 감독과 함께
대학을 졸업하고 최고의 여의도 증권사, 동명증권에 취직한 일현(류준열 분)이지만, 그는 다른 이들에 비해 실적이 0원이었습니다. 몇 년 동안 연애하고 있는 교사 여친도 있습니다. 여의도에서 하룻동안 오가는 돈은 무려 7조원 가운데 일현이 받는 수수료는 거의 제로상태입니다. 찌질한 이력으로 꼴아박고 있는 주인공, 일현이었습니다.
영화 돈에서 류준열은 신참 증권브로커를 맡았습니다
벼랑 끝에 놓인 그에게 회사동료 유민준(김민재 분)이 번호표(유지태)를 소개해줍니다. 일확천금, 대박을 꿈꿀 수 있는 찬스가 다가옵니다. 하지만, 그것은 은밀한 유혹이었습니다. 주가조작을 통한, 공매도를 통한 수익을 올리는 보이지 않는 불법작전이었습니다. 번호표로 불리는 유지태는 일종의 ‘세력’이었습니다.
번호표(유지태)가 일현(류준열)을 옥상에서 만납니다 영화 돈에서 번호표 역을 맡은 유지태입니다
돈 앞에 장사가 없다고,
늘 실적 제로를 유지했던 일현은 이 유혹에 발을 들여 놓습니다. 한탕주의에 올인하는데, 리스크가 심각한 거래였습니다. 금융감독원에선 시종일관 주식시장의 이상기류를 체크하고 있습니다. 게중에 ‘매의 눈’으로 한번 물면 절대 놓치지 않는다는 뜻의 별명을 가진 사냥개, 한지철(조우진 분)가 등장합니다.
일현은 한번의 거래성사로 인해 몇 억, 몇 십억…벼락부자, 졸부가 되어져가는 중입니다. 단숨에 찌질한 캐릭터를 벗어버리고 일현은 증권사의 에이스로 등극합니다. 번호표와의 거래는 점점 더 단위가 커져갑니다. 사냥개는 이를 주시합니다. 아니나 다를까 번호표를 거쳐 간 증권 브로커들에게서 계속 사건이 터집니다.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없습니다….
제가 주린이로 입문하고 나서 처음으로 접한 주식영화가 바로 <돈>입니다. 스토리라인은 대충 이러합니다. 류준열이 연기한 일현이 실적 제로의 밑바닥에서 단숨에 증권사의 에이스로 등극하게 되면서 그가 변해가는 과정을 영화는 보여주는데요, 이 대목도 지켜볼 만 합니다. 사람이 너무 한번에 졸부가 되거나 거액의 돈을 가지게 될 때 변화되어가는 그 과정이 현실적입니다.
졸부가 되면 아니 사람이 큰 돈이 생기면 제일 먼저 바뀌는 게 세 가지라고 합니다.
첫째, 집을 사고, 둘째, 자동차를 사고, 셋째 만나는 사람(애인)이 바뀐다.
돈이 생기니깐 옛 여친은 온데간데 없습니다. 그리고 여자도 따라 붙습니다. 옆자리에 앉았지만 늘 별 볼일 없는, 투명인간과 같은 존재로 보였던 일현에게 박시은(원진아 분)도 가세합니다. 하지만, 돈이 있는 곳에는 언제나 인간의 탐욕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그 탐욕과 욕망은 절대 하나가 되지 못합니다. 일현의 옆에 누워있는 박시은은 몸은 한 침대에 누워 있지만, 돈이 그 마음을 갈라놓습니다. 동상이몽입니다. 박시은은 사람 자쳉를 보고 일현에게 온 것이 아니라 돈을 보고 왔기 때문입니다. 결국 자기의 욕망에 따라 일현을 그렇게 그렇게 처리(?)해 버립니다.
돈 때문입니다….돈….돈…돈…
영화속에서 등장한 동명증권사 직원들 한 컷
네이버 블로그 이웃 중에
얼굴도 잘 모르는 말 그대로 오프라인 이웃인, 20대 군바리(직업군인 아님)친구가 있습니다 .
그 친구는 주식투자로 벌써 10억 자산가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저보다 나이가 어리고 젊지만, 참 대단하다고 여기진 대목은 자신이 1억이든, 10억이든, 그리고 지금의 자산보다 10배가 더 많은 100억이 되든지 간에 자신의 지켜온 주식투자의 루틴은 변하지 않는다는 이야길 읽었습니다. 자신이 추구한 투자방식, 포트폴리오, 스타일 등등…꼼꼼하게 시장과 기업과 주식을 공부한 티가 팍팍 났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부를 충분히 거머쥐고도 남을 만한 그릇의 크기와 사이즈도 보았습니다. 10억이든, 100억이든 자신에겐 달라지는 게 없다는 이야기가 참 다가왔습니다.
얼마 전에 제가 리뷰했던,
모건 하우절의 <돈의 심리학>에서도 그러한 이야기를 하지요.
부는 보이지 않는 것이라고 말입니다.
돈이 많다는 것, 부를 소유했다는 것은 그만큼 자유로운 선택지가 많아진다는 의미 입니다.
이렇게 멘탈이 형성되기 위해선 돈을 절약하고 저축하고 모아가는 긴 과정이 요구된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선택할 수 있는 수많은 소비에 자본을 넣지 않고 절제하는 긴 터널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티끌 모아 태산’이란 말처럼, ‘티끌’을 모아가는 긴 과정이 있어야 ‘티끌이 모여진 태산’을 소유해도 허투루 낭비하지 않고 패가망신하지 않는다는 말씀입니다.
그게 굉장히 중요한 훈련인 듯 싶습니다.
무교동의 빌딩 한 층을 통째로 빌려 여기서 영화를 찍었다고 합니다.
딴 이야기이지만, 최근에 있었던 뉴스입니다.
지난 6월 말에 비트코인의 최대 보유자로 알려진 억만장자가 해변에서 변사체로 발견되었다는 기사였습니다. 100만개가 넘는 비트코인을 소유한 미르체아 포페스쿠(41세)의 비트코인 자산은 10억달러(약 1조 1315억원)입니다. 비트코인이 지난 4월에 6500만 달러로 정점을 찍을 때는 평가액이 20억 달러였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는 2011년부터 비트코인을 꾸준히 모아왔다고 하는데요.
억만장자 비트코인의 소유자의 죽음, 그 비트코인은 다 어디로
그런데, 그 젊은 친구, 포페스쿠가 트라몬토 해역에 수영하러 갔다가 조류에 휩쓸려 안타깝게도 즉사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포페스쿠가 보유한 비트코인의 비번을 그 누구도 모른다면, 1조원의 비트코인은 도대체 어떻게 될 것인가? 그 1만개가 넘는 비트코인, 1조원이 넘어가는 그 가상자산의 향방에 세간의 더 많은 관심이 쏠려있다고 합니다….
여러분, 너무 헛헛하지 않습니까?
그 비트코인이 주인을 잃어버렸습니다…
문득 구약성경 잠언의 구절이 생각이 납니다.
잠언 27:1
너는 내일 일을 자랑하지 말라 하루 동안에 무슨 일이 일어날는지 네가 알 수 없음이니라
그 많은 돈을 써보지도 못하고 죽은 억만장자를 보면서 여러가지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오늘 하루의 일상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하루 하루가 모여 인생이 되니깐. 오늘 하루를 잘 살아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Seize the day!
동명증권사의 찌질한 캐릭터가
눈부신 성과를 내면서 화려하게 계속해서 홈런을 날리지만, 일현은 한탕주의, 대박이 주는 그 돈과 소유에 감도는 죽음의 그림자로 인해 일상이 무너져 내리게 됩니다. 그의 소박한 일상이 흘러내리게 됩니다. 한탕주의의 유혹에 넘어간 일현은 한지철, 사냥개가 자신의 딸에게 그토록 딸이 원하는 아이패드 하나도 제대로 사주지 못하고 학원비, 생활비에 쪼들려 사는 소시민의 일상을 비웃습니다. 그렇게 비웃던 일현, 정도를 걷지 않은 ‘눈 먼 돈’의 유혹이 어떤 파국을 치닫게 되는지 영화는 보여줍니다.
일현이 영화 말미에서 어떻게 변해가는지 지켜보는 것도 영화의 재미라고 생각합니다. 거기엔 ‘아이패드의 비밀'(?)도 있습니다^^
영화 포스터 조우진
한국영화를 자주 보면 ‘조우진’이란 배우가 심심치 않게 등장합니다. 조연배우로 참 매력적인 배우라고 생각합니다. 최근에는 <발신제한>(2021)에서는 주연으로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꼭 보고 싶은 영화이기도 합니다. 조우진 표이니깐! 악역, 특별히 비상하고도 스마트한 캐릭터로 조우진이 잘 스며드는 듯 합니다. 일현과 사냥개의 마지막 장면의 조우도 미소 짓게 합니다. 유지태의 큰 덩치가 세력으로 불리기에 비주얼에서도 손색이 없어 보입니다.
‘부자가 되고 싶었다’는 간절한 소원때문에 일현은 이 위험한 거래를 시도했다고 치지만, 번호표는 왜 이런 딜을 계속 제안하는 걸까요? 몇 십억, 몇 백억의 수익과 손실에도 그는 별로 관심이 없어 보입니다. 일현이 번호표에게 묻습니다.
왜 이런 일을 하느냐고?
그런데 번호표의 대답이 흥미롭습니다. 뭐라고 했을까요?
사람이 돈이 없을 때는 소유욕에 꽂힙니다. 그래서 더 많이, 더 많은 것을 가지고자 노력합니다. 하지만, 그 소유욕이 채워졌을 때는 지배욕, 정복욕이 생기는 것을 번호표의 대답을 통해 발견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왜 돈을 그렇게 벌려고 할까요? 돈에는 힘이 있기 때문이죠. 돈의 힘! 유지태가 연기한 번호표는 돈의 힘, 돈이 가진 지배력, 바로 돈의 권력 때문이었습니다.
주식시장을 쥐락펴락 할 수 있는 돈의 권력에 재미가 들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한번의 예상치 못한 떡락으로 인해 수많은 사람들이 한강으로 갈 수 있는데도 그것은 눈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수많은 브로커들이 어떻게 되든지 상관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자신은 돈의 권력을 통해 시장 전체를 지배하는 절대자로 군림하는 데서 오는 쾌락에 빠져 있는 번호표의 모습입니다. 일현은 돈을 소유욕의 노예, 번호표는 지배욕, 권력욕의 노예가 된 듯 보입니다.
돈이 있는 곳에는 언제나 사람들이 몰리고, 그 사람들 안에 있는 욕망이 서로 만나게 됩니다. 돈이 유용하고 편리한 도구이지만, 그 돈의 위험성을 간과하게 되면 그 돈 대문에 우리의 인생의 몰락을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일현과 번호표에게서 우리는 돈을 둘러싼 인간의 탐욕을 구경할 수 있고, 관찰할 수 있습니다.
아래의 사진은 가상거래소 코인원에서 캡쳐한 사진입니다. 돈에는 언제나 이렇게 공포-탐욕이 시이소를 타듯이 존재하는 것입니다. 돈이 거래되는 주식시장, 코인 시장, 그리고 우리의 모든 라이프스타일 안에는 이런 ‘공포-탐욕’이 녹아나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거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그 돈을 대하는 나 자신의 마음과 태도입니다. 내 자신을 잘 파악하고 잘 알아야 돈을 잘 대할 수 있습니다. 일현은 거대한 유혹의 위기 속에서 그걸 배워나갑니다.
공포와 탐욕 지수
Epilogue…
문득 제가 좋아하는 사진 작가 사울 레이터가 했던 말이 생각이 납니다.
“행복의 비밀은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는 것이다”
사울레이터의 명언입니다
“행복의 비밀은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는 것이다”
The secret of happiness is for nothing to happen.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는 것이 행복’이란 말입니다. 무탈하고 평범한 일상이 얼마나 중요한 지는 우리가 큰 어려움이나 위기의 고통이나 질병이나 사고를 당하게 되면 그 때 느껴지는 것이지요. 평상시에는 잘 못 느끼는 것입니다. 오늘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은 것에 오히려 감사가 된다면, 우리의 멘탈은 어느 정도 경지에 오른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사진 작가 사울 레이터는 사진작가였지만, 세계를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지 않았습니다. 전세계를 돌아다닌다고 해서 더 좋은 사진, 더 탁월한 사진이 나오는 게 아니란 것을 그는 깨달은 것입니다. 이 말을 오해하시지 말기를 바랍니다. 전세계를 돌아다녀야 할 경우도 분명히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사울 레이터의 경우는 달랐다는 것이지요. 그는 평생 한 동네, 한 도시에서 몇 십년을 살면서 그 곳에서의 일상만을 사진으로 남겼습니다.
마치 철학자 임마누엘 칸트처럼 말입니다. 임마누엘 칸트가 그렇게 대단한 철학자이지만, 그의 활동반경은 늘 고만고만 했다지요. 늘 동네 한바퀴였다고 합니다. 넓게 활동하고 돌아다닌다고 해서 위대해지는 것은 아닌가 봅니다. 오히려 지칠 수 있지요. 사울 레이터나 임마누엘 칸트는 좁은 동네에서만 살았지만,
그들에겐 남들이 없는 ‘관찰의 힘’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일상을 유지하고 기름칠을 하기 위해 돈을 벌고 돈을 쓰고 또 돈을 벌고 또 돈을 갈구합니다. 하지만, 평범한 일상에 균열을 내는 돈은 우리가 멀리 해야 할 돈입니다. 그건 일종의 재앙이기 때문입니다. 그 돈이 어떻게 들어와서 어떻게 나가는지 주시할 수 있는 관찰의 힘이 필요하겠습니다. 그리고 그 돈이라는 것이 어떻게 우리의 마음, 우리의 내면세계를 들어와 훑고 지나가는지 관찰할 수 있는 고도의 힘이 있으면 참으로 좋겠습니다.
이상, 청년 일현(류준열 분)이 큰 깨달음을 얻은 경험을 담은 영화, <돈> 이었습니다! 예상보다 너무 긴 글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래도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께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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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돈 결말 줄거리 원작 – 류준열 유지태 조우진 원진아
돈
류준열 유지태 조우진 원진아 – 영화 돈 결말 줄거리 원작
[영화 돈 결말 줄거리 원작 – 류준열 유지태 조우진 원진아]
장현도의 원작 소설을 모티브로 한 것이 영화 돈의 줄거리입니다. 범죄 영화 장르이며 비슷한 영화로는 꾼, 작전 등이 있습니다. 원작과는 주인공 이름 등의 차이가 조금 있으며, 원작 소설이 더 강한 면은 번호표라는 인물이 사람을 마구 죽이는 악마 같은 존재라는 것입니다.
2018년 박누리 감독, 류준열, 유지태, 조우진, 원진아 주연으로 제작, 개봉했습니다. (이 글은 영화 돈, 결말, 줄거리, 원작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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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돈 줄거리 – 돈의 맛
시골에서 올라온 사회 초년생 조일현(류준열)은 여의도 증권사에 취직했습니다. 가난하게 자란 그는 반드시 성공하겠다는 일념으로 서울에 올라왔고, 드디어 증권맨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아직은 그저 막내일 뿐이고 실수나 하는 신입일 뿐입니다.
한편 우성무역 회장의 아들 전우성(김재영)도 일현과 동기로 이 회사에 들어왔습니다. 구태여 돈을 벌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어릴 때부터 물고 나온 금수저를 가진 우성. 그런데 거기다가 뛰어난 말솜씨와 뛰어난 업무 능력까지 가졌습니다.
(영화 돈 결말 줄거리 원작 – 류준열 유지태 조우진 원진아)
어차피 아무리 노력해도 따라가지 못할 다른 세상의 사람들… 일현은 그저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서 단순하게 목표를 쫓아갑니다. 그의 목표는 그들처럼 부자가 되는 것. 오직 그것밖에 없는 일현. 항상 숫자를 다루는 이곳은 그의 적성에 맞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수천억 원을 만지는 직장에 들어왔지만 그저 숫자일 뿐이고 손에는 잡히지 않을 것 같습니다. 어느 날부터인가 일현은 허무감을 느끼기 시작하고, 힘든 회사 일과 더불어 외톨이처럼 혼자 지내는 날이 많아졌습니다.
서럽고 힘들어도 결국은 다시 출근할 수밖에 없는 회사원의 신세. 그러던 일현에게 갑작스러운 변화가 다가온 것은 평소에 그를 지켜보던 유민환(김민재)의 제안이었습니다. 이때부터 영화 돈의 줄거리는 급격히 변합니다. 현재 받는 수수료의 천배를 벌게 해 준다는 제안…
그래서 연결된 사람은 번호표(유지태)였습니다. 일현은 스프레드 거래(선물계약을 반대로 설정하는 선물거래)에서 첫 거래를 성공시키고 무려 7억을 법니다. 하지만 큰돈을 만지자 일현은 그 돈도 성에 차지 않게 되었습니다.
(영화 돈 결말 줄거리 원작 – 류준열 유지태 조우진 원진아)
그는 번 돈으로 지금까지 해 보고 싶던 것들을 기분 좋게 이루어나갔습니다. 여자친구와 흥청망청 쓰는 기분도 느껴봅니다. 그런데 이때 한지철(조우진)이라는 인물이 나타났습니다. 그는 일현을 감시하고 있었습니다. 일현이 번호표를 찾아가서 어쩌냐고 하는데 번호표는 동요가 없었습니다.
일현의 브로커 일은 금감원은 물론 사내 감사팀에게도 감시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만년 꼴찌가 갑자기 전체 1등 수수료를 챙기는 직원이 되었으니 당연한 일입니다. 하지만 한지철은 한번 시작한 것은 끝을 보는 집요함으로 유명한 인물입니다.
(돈 결말 줄거리 원작 – 류준열 유지태 조우진 원진아)
영화 돈 결말 – 대반격
돈맛을 본 일현은 지철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돈의 맛에 미쳐갔습니다. 오랜 여자친구와도 헤어지고 대리 시은(원진아)와 만나기 시작했습니다. 일현은 돈의 권력으로 시은을 가져보는 것이고, 시은 능력 있는 남자를 따르는 여자입니다. 그런 그에게 한지철을 아냐는 한 통의 전화가 옵니다.
다음 날, 일현은 전화했던 사람이 자살했다는 소식을 접합니다. 영화 돈의 줄거리는 점점 잔혹해 갑니다. 일현은 지철에게서 번호표라는 사람의 잔악한 뒷면을 듣게 되고, 알아보기 위해 찾아간 박창구(진선규)은 추락사를 당해버렸습니다.
(영화 돈 결말 줄거리 원작 – 류준열 유지태 조우진 원진아)
위기가 포위망을 좁혀 오는 것을 느낀 일현은 몸부림을 쳐보지만 소용이 없습니다. 번호표는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걸리적거리는 상대를 없앨 수 있는 인물이었습니다. 시은까지 그를 배신하고, 일현은 번호표의 손아귀에서 놀고 있음을 새삼 깨닫습니다.
지철이 번호표를 붙잡고 싶어서 일현을 회유하는 가운데, 번호표의 작전으로 우성무역이 매각되는 사건이 벌어집니다. 그리고 일현의 동료인 우성의 아버지가 죽음을 맞게 되었습니다. 우성을 보던 일현은 마침내 뭔가를 결심했습니다.
일현은 번호표의 허를 찌를 작전을 생각해 내고 우성과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것은 바하마제도에서 우연히 만난 로이(다니엘 헤니)와 협력해서 우성무역의 공매도를 무력화시키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우성무역은 되살아나고 영화 돈의 결말은 일현과 지철의 협력으로 달려갑니다.
번호표를 잡으러 간 두 사람, 그러나 번호표는 일현에게 부상을 입히고 달아납니다. 이때 일현이 5만 원짜리를 지하철에 뿌리자 대혼란이 일어났고, 드디어 지철이 번호표를 검거했습니다. 번호표는 증거가 있냐고 하지만, 그동안 일현이 녹취한 대화들은 결정적인 증거가 됩니다. [저작권법 표시] 이 글의 원본: 키스세븐(www.kiss7.kr)
(영화 돈 결말 줄거리 원작 – 류준열 유지태 조우진 원진아)
대반격을 마친 일현이 열차를 타고 출발하자, 번호표는 완패를 인정하는 듯한 미소를 보입니다. 얼마 후, 지철 앞에 다시 나타난 일현의 손에는 지철의 딸에게 선물할 태블릿이 들려 있었습니다. 그는 지철에게 번호표에게 뭔가를 물어봐 달라고 합니다. 그 돈 모아서 어디에 쓰려고 그러느냐는…
영화 돈의 결말은 일현이 지친 듯이 앉아 지하철 통로를 지나는 사람들을 보는 모습으로 클로즈업 됩니다. 사람들은 모두 열심히 열중해서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결말에 일현의 내레이션이 나옵니다. “뒤에 0이 얼마나 붙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나는 그저 부자가 되고 싶었다”는 멘트입니다.
영화 돈 예고편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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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영화 줄거리
※ 본 블로그는 스포일러를 포함하였으므로 스포에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영화 ‘돈’의 대표 포스터
영화 돈 줄거리
한반도 좁은 땅, 그중에서도 서울의 여의도를 배경으로 하는 이 영화는 여의도의 상징인 ‘금융’을 소재로 하고 있습니다.
이 영화 돈에서 주인공인 조일현(류준열 분)은 ‘돈’을 많이(아주 많이) 벌려는 욕심이 있는 인물입니다. 일현은 돈을 많이 벌기 위해서 월300만원, 인센티브 무한인 금융사에 코스피 종목코드를 전부 외워서 주식 브로커로 입성하게 됩니다.
금융의 중심지인 여의도를 걷는 일현
※ 주식브로커 : 증권회사에 소속되어 투자자를 상대로 중간에서 매매를 중개한다.
운이 좋다면 하루하루 쌓이는 수수료를 챙겨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구조인 주식브로커. 하지만 지방대학교 출신에 복분자 농장을 운영하시는 부모님을 둔 일현에게는 줄도 백도 없는 맨땅에 헤딩이었습니다.
어리숙한 그에게 첫번째 주문전화. “무림 전자 이만주 시장가로 매 x 해 지금 당장.”
매수를 해야할지 매도를 해야할지 듣지못한 일현은 이해를 못하고 반복청취해보지만 알아듣지 못하여 자신의 판단으로 장 상황에 맞게 20,000주를 매수하기로 결정하게됩니다.
하지만 그것은 일현의 실수였다는 클레임 전화를 받게 되고, 일현은 거의 해고위기까지 놓이게 됩니다. 일현의 판단으로 손실 난 비용이 4천만 원 남짓 되기 때문이죠.
번호표를 마주하는 신입사원 일현
이를 연민어린 시선으로 보던 선배 유민중(김민재 분)은 주식 수수료를 천배 이상 벌게 해준다며 일현에게 고객 한 명을 소개해줍니다. 그 고객은 여의도의 전설이라 불리는 ‘번호표'(유지태 분).
그는 위험한 사람이었기에 그와의 만남은 인적이 드문 옥상, 영화관, 전철 승강장 끄트머리 등에서만 만날 수 있었고 무척이나 비밀스러운 만남이었죠.
브로커를 시작하면서 보안과 법률준수를 우선으로 생각했던 그가 법을 어기게 되면서 수많은 갈등과 딜레마를 겪습니다. 그러나 하루 평균 억대를 넘는 돈이 통장에 꽂히는 것을 보고 자신의 양심을 외면하게 됩니다.
그 후 일현의 삶은 180도 달라지게 되는데요, 그것은 의식주뿐 아니라 돈의 씀씀이 뿐 아니라 돈에 대한 가치관도 바꾸어 세상을 쉽게 보게 합니다.
심지어는 여자친구와 헤어진 후 부서의 홍일점 박대리를 만나게 하는데도 일조합니다.
일현과 금감원 사냥개의 ‘첫 만남’
일현이 ‘번호표’를 만나고부터 금융감독원의 사냥개 ‘한지철(조우진 분)’이 일현을 쫓아다닙니다. 그는 일현 역시 이용당하는 것을 알게된 후 그에게 가려진 현실을 보여주고 위험해진 일현의 상황을 알려줍니다.
그러나 일현은 이미 번호표의 손바닥 위, 일현이 겁을 먹어 번호표를 배신할 돌파구를 찾으려 할 때마다 주변 사람들이 낙상사, 교통사고로 생명을 잃게됩니다.
결국 마지막 희망으로 증권가 친한 동생이었던 전우성(김재영 분)을 찾아가 공매도 작전을 꾸미게 된다. 일현이 번호표와 전우성 아버지의 회사 주식을 공매도하여 이익을 남길 때, 해외 바하마에서 만난 로이 리(다니엘 헤니 분)가 외국제 투자로 주식을 매도하는 작전을 꾸미는 것입니다.
일현 : “저한테 뭘 바라시는겁니까?”
자신의 계획대로 되지 않은 것에 대해 화가 난 번호표는 일현을 다시 한 번 지하철 승강장 끝 번호로 일현을 부르게 됩니다. 하지만 일현은 번호표에게 대항하기 위해서 잡아들이려 하죠. 마침 전철이 도착하고 사람들이 분주하게 나올 쯤 번호표는 자취를 감추려 하는데, 때에 맞춰 일현은 가방에서 오만원짜리 돈을 꺼내 사람들 머리 위로 뿌리게 됩니다. 돈을 줍느라 바쁜 사람들과 엎드린 사람들 덕분에 더욱 눈에 띄게 되는 번호표. 이 틈을 타서 검사 한지철은 번호표를 체포하게 되고 일현은 조용히 전철을 타고 현장을 빠져나가게 됩니다. 검사 한지철은 참고인 조사만 해달라고 하지만 이를 대비해 일현은 승강장 벤치 아래에 번호표와의 대화를 녹음한 녹음기를 모두 붙여놓았고, 이를 토대로 조사하게 됩니다. 일현은 참고인 조사를 해달라는 검사에게 한 마디를 남기게 되죠. ‘참고인 조사하다가 피고인이 되는 것은 순식간이다.’
자신이 금융권에 입성하여 고객을 잘못 만나 범죄자가 되는 것 역시 한 순간이었던 만큼 일현의 마지막 대사는 인상깊었습니다. 법을 준수하는 것에 민감했던 일현이 법을 어기면서 돈이 모이자 행실이 바뀌는 것 역시 환경 변화에 따른 것이었습니다. 이는 깨진 유리창 이론처럼 하나의 깨진 유리창을 방치하게 되면 더 큰 범죄로 이어질 수 있다는 방증이기도 했습니다.
영화 돈 해석
돈도 없고 빽도 없이 여의도 증권가에 입성한 ‘조일현’
신입사원 일현을 반기는 팀원들
영화는 일현이 여의도 증권가에 입성하는 것을 시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 영화를 보고 주식 브로커에 대한 환상 역시 커졌으리라 예상됩니다. 그래서 대표적으로 주인공 일현을 중심으로 스펙을 살펴보자면 지방대(전북대학교) 출신에 부모님은 복분자 농장을 하셔서 학연이나 혈연으로 후광이 있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서류 합격 후 면접에서 코스피 종목을 전부 외워서 면접관들을 놀라게 하여 입사한 것 까지는 추측이 가능합니다.
그래서인지 일현이 적응하기에 여의도는 호락호락한 직장이 아니었고 해고 위기에 내몰릴 지경에서 선배 민준의 생명줄 같던 썩은 동아줄을 잡고 번호표를 만나게 된 것입니다. 실제로 증권가에 주식 브로커(애널리스트)로서 입성을 하려면 증권분석사(CIA)를 필수적으로 따야 합니다. 그 외 금융 3종 등 기타 자격이 있으면 가산점도 부여될 것입니다.
민준의 병문안에서 나는 아기울음소리?
일현에게 배신을 당한 선배 민준이 일현의 뒤통수를 노려보고 있다.
일현이 번호표를 통해 막대한 수수료를 챙기고 금융감독원에서는 시스템 감식을 위해 증권가의 모든 데이터를 압수해가는데, 이때번호표는 일현이 두려워할 것을 짐작하고 해외 바하마에 비밀계좌가 있으니 돈을 직접 만져보고 오라며 시선을 돌립니다.
그 덕에 팀 내 팜므파탈 홍일점 박시은(원진아 분)의 펀드매니저들과의 스캔들이 드러나게 되고 번호표를 소개해준 선배 유민준의 불륜녀가 임신한 사실까지 알려지게 됩니다. 번호표에 겁을 먹어 벗어나려 민준과 계략을 꾸몄던 일현은, 번호표가 일현을 위협할 용도로 민준이 사고를 당하게 하여 병원 병동으로 초대하게 됩니다.
민준의 아내는 처음엔 당황한 듯하지만 번호표가 일현을 소개해주자 안도하며 아기를 돌보는데, 여기서 이 아기는 증권가의 데이터가 압수되었을 때 퍼졌던 민준의 불륜녀가 낳은 아기였습니다.
그토록 원했던 돈을 원없이 뿌릴 수 있게 된 일현
승강장 끝에서 전철에서 내리는 사람들 때문에 번호표가 도망칠 쯤 일현은 미리 가방에서 준비한 돈을 뿌렸습니다. 사람들이 돈에 정신이 팔리도록 말이죠. 그로 인해 번호표를 쉽게 잡을 수 있었고, 자신이 미리 그려놓은 큰 그림을 완성시킬 수 있었습니다. 번호표도 굉장히 대담한 사람이었지만, 번호표 덕분에 큰 돈을 만져본 일현 역시 그에 못지않은 대담함을 발휘했습니다. 그랬기에 5만 원권을 뿌리는 대담함이 발휘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정체도 밝히지 않은 채 숨어버리는 번호표를 금융감독원으로 위장한 사냥개 한지철에게 잡아주기 위해서 일현은 사람들의 심리를 이용했습니다. 그건 사람들은 돈을 좋아한다는 것이었죠. 벌면 벌수록 더 필요하고, 소비하면 소비할 수록 모자란 것이 돈입니다. 일현이 번호표를 잡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사람들의 돈에 대한 욕망을 이용하는 것이었습니다. 조일현의 캐릭터는 가히 번호표의 모략에서도 살아서 빠져나갈 수 있을만한 인물입니다.
영화 돈 줄거리 요약 결말 스포 예고편 다시보기 후기
영화 돈 줄거리 내용요약 결말 스포 관객수 예고편 후기 등장인물 배우 평점 평가 리뷰
돈 (2019) Money
감독 : 박누리
각본 : 박누리
제작 : 한재덕, 윤종빈
촬영 : 홍재식
조명 : 김재근
음향 : 김창섭
편집 : 김상범
미술 : 조화성, 손민정
음악 : 황상준
출연 : 류준열, 유지태, 조우진 등
장르 : 범죄, 드라마
제작사 : (주)사나이픽처스 , (주)영화사 월광
제작비 : 80억원
상영 시간 : 115분
총 관객수 : 3,389,12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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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돈 소개
2019년 3월 20일에 개봉한 박누리 감독의 장편 영화이자 감독 입봉작이다. 장현도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2017년에 촬영했지만 2년 가까이 표류하다가 개봉했다. 개봉 4일차 100만명을 돌파했으며, 9일차인 3월 28일 200만명을 돌파해 손익분기점을 넘겼다. 18일차에 관객수 300만명을 돌파했다. 원작과 결말이 다르게 구성되어있는데, 원작에서는 조익현이 양심의 가책 때문에 번호표와의 거래를 청산하려고 시도하지만 결국 돈의 탐욕에 완벽히 사로잡혀 사실상 번호표와 같은 인물이 되어버리는 반면 영화에서는 극단적인 상황을 못 견뎌낸 일현이 번호표가 검거되는 데 일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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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돈 줄거리 내용요약 결말 스포
전북 고창에서 복분자 농장을 운영하는 평범한 부모님 밑에서 자란 조일현은 전대 브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입사시험으로 증권가의 중심 여의도에 위치한 동명증권으로 오게 된다. 회사에 처음 입사하고 부자가 될 거라는 큰 꿈을 꾸었지만, 정작 주문은 한 건도 들어오지 않고 온갖 허드렛일만 도맡게 되고, 게다가 본인보다 어린 동기에게 계속 밀리면서 하루하루 자괴감 속에 살게 된다. 그러다 조일현에게 첫 주문이 걸려오는데, 전화 내용은 “무림전자 2만주 시장가로 매매해, 지금 당장!”하고 바로 끊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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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수인지 매도인지 녹음까지 5번을 들어봐도 알 수가 없어 자신의 독단적인 판단으로 주가를 분석해서 매수를 결정한다. 마침내 첫 거래를 골인시켰다고 좋아했지만 잠시 후 온 전화 한 통, 매도를 요구했던 건이나 매수를 해버린 조일현. 결국 조일현이 속한 팀이 성과급을 못 받는 것으로 마무리되고, 조일현은 팀원들에게 눈치를 받으며 미움을 받는 존재가 되었다. 그러다 회식자리에서 과장을 통해 ‘번호표’라는 인물을 알게 되고 만나볼지 물어본다. 번호표는 주가조작을 이용해 돈을 불리는 이 바닥의 신화적인 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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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일현은 고민을 하다 동생 동료가 팀장에게 사랑받는 것을 보고 번호표를 만나기로 마음먹는다. 옥상에서 만난 둘. 번호표는 구형 휴대전화기를 주면서 이 전화기로 주문이 들어오면 그 지시대로 주문만 하라고 한다. 다음 날, 전화기로 들려오는 주문 전화, 그렇게 시키는대로 했더니 그 몫은 자그마치 7억.(그 외에 합법적인 수수료 5천만 원까지.) 조일현은 단번에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되고, 순식간에 삶의 질이 달라진다. 한편 과도한 거래량에 이상한 냄새를 맡은 금융감독원의 사냥개 수석검사역 ‘한지철’은 조일현을 마주하게 되고, 은근히 협박성 멘트를 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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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조일현은 번호표와 만남을 주선하고, 조일현은 한지철을 만나 들었던 이야기를 하게 되고 그가 건네온 명함을 준다. 번호표는 조일현을 안심시키고 불안하면 다음 건부터 빠지라고 하지만 포기를 할 수 없는 조일현이 하겠다고 말하고 저번에 봤던 건물 옥상에서 보자고 말하고 떠난다. 투자금액이 올라가면서 일현은 점점 불안감을 느끼기 시작하고, 이에 번호표는 잠시의 휴가를 권한다. 휴가 중 로이 리라는 투자자를 만나고, 일현은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그 와중 동명증권에서는 검찰의 수사가 들이닥쳤는데 이미 모든 증거를 은폐해 놓았기에 수사는 무마되었고, 일현은 그 사건에서 빠질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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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표는 200억원 규모의 사건이 필요하다고 하며, 부도 위기의 기업 주식을 전량 매수하라고 지시한다. 일현은 이를 원치 않았으나 번호표의 협박에 지시를 따르게 된다. 지철은 모든 증거를 확보한 상태에서 일현을 옥죄었다. 금융감독원, 경찰 등은 이러한 주가 조작에 대비하여 합동 조직을 가동하고 있었으며, 이에는 일현이 믿고 있었던 시은 또한 포함되어 있었다. CCTV의 모든 사진은 일현이 포함된 상태로 나왔고, 거래자의 계좌 또한 드러나게 된다. 이 뒤 일현은 번호표에게 3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제안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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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우성의 아버지의 부고가 들려오고, 이에 우성물산은 매각 위기에 처한다. 이것이 300억원의 투자가 가진 목표물이었으며, 그 매각이 의의였다. 일현은 우성에게 자신이 가진 마지막 양심으로써 우성물산을 매각할 계획을 가진다. 그러나 동명증권에는 감사부와 함께 검찰이 들어오고, 일현은 처리할 업무가 있다는 이유로 우성을 돕는다. 장이 종료되기 1분 전인 2시 59분에 일현은 모든 우성물산 주식을 매도하고, 우성과 함께 로이 리와의 협력으로 분할 매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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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현은 이후 노량진역에서 번호표와 만나 이야기를 꺼내고, “나는 일에 변수가 생기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라는 번호표가 과거에 한 말에 번호표에게 자신을 죽이라고 한다. 그러나 번호표는 “내가 투자에 실패한다고 하여 투자자를 죽인다면 여의도의 절반은 날아갔을 거다”라고 하며 이를 거절하는데, 이때 일현은 번호표가 열차에 타지 못하게 다른 승객들이 내리고 있는 시점에 돈가방에서 현금을 뿌리기 시작한다. 일현은 번호표가 고용한 청부살인업자에 의해 자상을 입게 되고, 혼란해진 틈을 탄 지철은 이를 기다리며 번호표를 연행하는 데에 성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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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현은 번호표와의 모든 대화가 담긴 USB를 지철에게 전달한다. 이와 함께 일현은 승객들의 인파에 감싸져 지하철을 타고, “때가 되면 돌아오겠다”라는 말과 함께 역을 떠난다. 일현은 역의 물품함에 지철의 아이들을 위한 태블릿을 넣어놓고는 열쇠로써 지철로 하여금 이를 가져가게 한다.마지막으로 일현은 지철에게 부탁을 하나 하는데, 번호표에게 그렇게 벌어서 어디다 쓰려고 하냐고 물어보는 부탁을 한다. 에필로그에 일현의 나레이션을 끝으로 영화는 마무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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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생각 리뷰
영화는 류준열, 유지태, 조우진이라는 훌륭한 배우들의 연기력으로 한 껏 몰입하기 좋게 만들어졌다. 주식이라는 다소 지루할 수 있는 소재를 다루기는 하나 깊이 있게 다루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영화를 봄에 있어 문제가 되진 않았다. 하지만 중반 이후 다소 뻔한 전개와 함께 맥이 빠지는 결말은 다소 아쉬움이 남았다. 물론 손익분기점을 넘긴 나름의 성공한 영화가 되었지만 앞서 비슷한 소재로 좋은 예시가 되는 영화들에 비해선 부족한 느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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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돈 예고편 : https://youtu.be/d6judeV0eb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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